1박 2일/2009년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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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해피 선데이의 코너, 1박 2일에서 2009년에 다녀온 여행지 및 간단한 에피소드를 정리하는 페이지.

나락으로 한없이 추락할 것만 같았던 위기들을 극복하고 어느새 대한민국 주말 예능 1위까지 오르게 되는 등 시청률,재미,감동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한 1박 2일의 1대 리즈시절

2 1월 18일, 25일 전라남도 보성 벌교읍

시작은 박찬호와 관련된 이야기로 훈훈하게 시작했으나... 오프닝에 들어가자 새해 첫 촬영이라고 웬일로 제작진이 멤버들에게 용돈을 쏜다고 얘기했다. 멤버 대부분이 왠 떡이냐 하고 받아들일 뻔했지만 이승기, 은지원이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제작진을 추궁하자 제작진은 "용돈은 모두 가불이며 빌려간 용돈은 1박2일동안 촬영이 끝나기 전에 어떤 식으로든 갚게 해주겠다."라고 하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살벌하게 만들었다.

불길한 징조를 느낀 멤버 대부분이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액수를 가불해갔지만[1] 양평타짜 이수근은 무려 20만원을 빌려갔다. 이후 장터에서 피로회복제를 먹고 어르신들이 드신 국밥집에서 골든벨을 울리고, 멤버들 옷도 사주고 하며 자기의 돈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시간여의 자유시간이 끝나자 제작진은 멤버들을 바닷가로 데려왔다. 돈을 갚는 방법은 멤버들이 예상한대로 꼬막 캐기. 꼬막 하나당 100원으로 계산하겠다고 했다. 즉 20만원 이수근은 무려 2000개를 캐야 한다.[2] 멤버들이 모두 자기 할당량을 채웠지만 이수근은 421개 캤을 뿐 무려 1579개나 부족한 상태. 그나마 다른 멤버들의 벌충과 제작진의 자비로 1000개로 줄었다.

이후 베이스캠프로 돌아가는 길에 이수근의 저승길동행을 한명 정하자는 얘기가 나왔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해 꼬막정식들이 관련된 저녁복불복으로 해남라인으로 갈라서 팀 실내숨바꼭질, 퀴즈대결, 성냥갑 내 성냥 갯수 홀짝 맞히기 대결을 했다. 특히나 맛보기로 처음 이긴 은지원이 꼬막 탕수육을 맛보고는 먹어본 탕수육들 중에 이게 최고라고, 소고기인 줄 알았다며 매우 감동하였다. 실내숨바꼭질에서 이수근과 강호동의 더티플레이가 돋보이며 김C팀이 1:2로 승리, 그러나 퀴즈대결에서는 3:1로 강호동팀의 승리, 이후 홀짝대결에서 연승을 챙겨가며 꼬막정식을 차지했다. 이수근팀도 꼬막과 함께 낮에 시장에서 산 키조개, 석화를 직화로 구워먹으며 나름대로 풍성한 저녁식사를 했다.

이후 간단하게 잠자리 복불복을 한 결과 해남라인이 패해서 야외취침이 확정되고, 이수근의 길동무 복불복[3] 을 시작했으며 결과는 은지원 당첨... 먹고 싶은 것도 참고 이수근이 옷사준다고 했을때도 혼자 안 따라갔으며 빌린돈이 고작 5천원인데 꼬막 1000개 캐기에 끌려갔다. 거기다 돌아와서는 야외취침까지 해야 하는 신세가 됐다. 안습...

아무튼 훌륭하게 미션을 완수하고 은지원은 야외 취침하려 호동과 승기가 자고 있던 텐트에서 자려 했으나 너무 추워서 들어갈 엄두도 못내고, 같이 꼬막을 캐서 미안했던 수근이 안에 와서 같이 자자 해서 안에 들어왔다. 지원은 호동이 아침에 왜 안에서 자느냐고 추궁할까봐 찜찜해 했으나 수근이 밤에 호동이 잠꼬대로 지원이 고생했을텐데 안에서 자라고 했다고 넘겨라고 조언, 김C와 몽까지 합세해서 같이 라면도 먹고 실내 취침을 했다. 기상 미션은 기상송이 끝나기 전에 단체로 물구나무 서기...였으나 당연하게도 실패. 이 와중에 승기는 홀로 엎드려 뻗쳐를 시전했다. 역시 허당 호동이 실내에서 자던 지원을 보고 왜 실내취침을 했냐고 추궁했지만 지원은 수근이 일러준대로 '호동이 형이 나보고 안에서 자라 했다'고 잡아뗐고, 미련한 호동은 그걸 곧이 믿었는지 자다가 추워서 헛소리를 했나보다 하고 그냥 넘겼다.(...) 이후 벌교를 빠져나가 상행측 여산휴게소 주유소에서 손님들을 상대로 깜짝 이벤트를 하며 훈훈하게 마무리.

여담으로 1박 2일에서는 각 편의 타이틀을 쓸 때 섬, 산이 아닌 이상 대체로 시군명을 띄우는데(예:충북 영동), 이 편에서는 군을 생략하고 바로 '벌교'를 표기했다. 그런데 벌교읍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생각하면 제작진들이 그 점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 같다.

3 2월 1일, 8일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의 명소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오프닝을 촬영을 시작했다. 3주째 박찬호 얘기가 나왔다. 오프닝에 강호동이 음식이름 언급하며 이성을 잃긴 했지만 이건 1박2일 일상이니 패스(...) 그리고 2인1조로 팀을 이뤄 '죽향정'이란 곳을 두 손을 꼭잡고 먼저 찾아가는 게임이 펼쳐졌다. 수근-몽 커플은 논밭을 가르며 무작정 직진돌파, 직감적으로 죽녹원을 찾아갔고, 김C-지원 커플은 무심코 지나치다 느끼고 찾아가고, 호동-승기 커플은 법원에 들러 물어물어 찾아갔다.[4] 레이스 결과 수근-몽팀이 1등, 호동-승기팀이 3등을 했다.

그리고 베이스캠프인 죽향마을로 향하는 길에 한 얼어있는 연못을 발견하고 호동이 가위바위보로 건너가기를 제안한다. 첫번째 가위바위보에서 패한 지원은 건너가다가 막판에 살짝 다리를 담그게 된다. 그리고 두번째 판에서도 지원이 걸렸지만 보드를 타듯 미끄러지며 안 젖고 안전히 건너게 된다. 그리고 대망의 세번째 가위바위보... 사실 김C가 주동이 되어 호동을 보내버리려는 계획을 짠 게임. 그러나 첫번째 가위바위보에 강호동이 바위를 내면서 열외인 지원을 제외한 5인이 모두 바위를 냈다. 그리고 두번째 가위바위보에서 승기는 못믿고 가위를 냈고, 호동 또한 가위를 내면서 이승기의 표정은 굳어졌고, 결승전 결과 이승기가 당첨되었다. 얼음은 이미 반 파 반 슬러시 상태. 이승기가 뛰었고 마치 만화의 한장면처럼 한발짝 한발짝 무너지는 얼음덩어리들. 그리고 이승기는 넘어져서 나오려고 허우적 거렸지만 그때마다 얼음은 부서지고 폭소만발의 장면이 펼쳐졌다.[5] 이렇게 1박2일 사적 1호 이승기 연못(별칭 승당수)가 완성되었다.

베이스 캠프에 도착한 멤버들은 오후 5시 10분이 되어서야 점심식사를 해결한다. 1등인 수근,몽 팀은 도시락과 라면을 2등인 김C,지원 도시락만 제공되었다. 1,2등팀이 먹는동안 호동과 승기는 승당수로 향했다. 호동은 또다시 이승기의 희생을 강요. 살짝 얼은 부분에 발을 딛는 순간 또다시 얼음은 깨졌다. 그리고 빠져나오는 이승기가 강호동에게 하는 말 "일로와 일루와 당신뭐야, 당신뭐야 옷갈아입었다고 아 아으 아 짜증나 아 짜증나 진짜 짜증나 어 어우, 내 신(발)!" "어우 어떡해요, 진짜 옷 없다니까요 이제 아 이해를 못하겠네 진짜 당신뭐야!" "이해를 못하겠네. 뻔히 빠진다니까요. 뻔히 빠질게 보이는데 악마도 아니고 거길 그렇게 밀어 넣어요?"라며 애교 섞인 화를 냈다. 결국 강호동이 붐마이크 대와 승기의 발을 이용하여 우유를 얻어냈다. 그리고 대나무에 걸려있는 삼각김밥을 유호진 피디가 도와서 까치발을 한호동의 어깨위에 올라탄 승기가 꺼내 먹었다.[6]

그리고 휴식시간 몽과 김C의 외모 논란에서 몽이 "압구정에서 매일 다른 여자와 술 마신다는 제보가 들어와"라면서 바람둥이 태클. 김C는 해명을 했는데.... 몇년 후 그것이 현실이 될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지 못했다. 멤버들의 저질적인 잡담(신기획안 얘기부터 시작해서 새로 프로그램 만들자는 이야기까지.)이 오고간뒤에 밤 10시가 되어서야 저녁 복불복이 펼쳐졌다. 기본 옵션인 대통밥(대나무 안에 영양밥 한 것)을 제공하고 MC몽의 매니저 훈석이 요리사가 되어 담양의 명물 떡갈비를 구웠고 게임에서 승리할때마다 한 점씩 얻어내는 경기. 첫 경기는 레몬 6개를 5분동안 릴레이로 먹어치우기 게임에서 실패하며 첫번째 떡갈비는 훈석의 입으로 들어갔다. 두번째 이수근이 40초안에 레몬 1개 먹으면 떡갈비 먹기에서 수근이 표정 변화 없이 성공해내며 2점을 얻어냈다. 세번째 대결은 '뽕잎쌈생채'라는 단어를 절대음감으로 3분안에 통과하기 였지만 고루고루 실패하면서 다시 한번 떡갈비는 훈석의 입에 들어갔다. 네번째 경기는 한명이라도 고려대 출신 신입피디의 구구단을 이겨라. 제작진의 기대와 달리 신입피디는 자신있게 7x8에 42라고 외치며 첫타자인 이수근에게 깨지고 말았다.(...) 오~바보! 바보! 나피디는 당황해서 말까지 더듬어가며 그만 하겠다고 하며 버로우. 그리고 막판 떡갈비를 모두 걸고 휴지 칸수 맞추기 홀짝 게임에서는 양평타짜 이수근은 15장 홀을 외쳤으나 결과는 16장으로 짝이 나왔다. 결국 나머지 떡갈비는 훈석과 매니저들그리고 풍산개 강아지들에게 돌아갔다. 떡갈비에 미련이 남은 멤버들을 위해 나피디는 떡갈비가 없는 대신 야식배 게임대결을 제안하고, 은지원의 아이디어로 병뚜껑 멀리보내기 게임이 시작된다. 호동,지원,승기 vs. 김C,수근,몽의 대결 결과 김C팀이 야식을 차지하고 바로 그자리에서 나피디를 무시하고 잠자리 복불복이 시작되었다.

야식게임에서 1등을 한 이수근이 여기서도 뒤쳐진 상황에서 은지원이 짠 초딩식 각본대로 자신 팀의 알을 까서 밀어내어 1등을 만드는 대역전극을 펼쳐내면서 실내취침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패자부활전... 호동팀 3인 중 한명 소원. 이승기가 승리하여 야식은 넷이 같이, 잠은 지원과 함께 호동을 제외한 5인이 실내취침을 빌었다. 혼자 야외취침하게 될 위기에 처한 강호동은 나피디에게 또다시 제안하여 기준넘으면 전원 실내취침, 못넘으면 이수근이 같이 야외취침 결과 성공하면서 전원 실내취침 확정. 그리고 또다시 제안하는데 강호동의 승부사 기질이 발휘되면서 야식도 함께 먹게 되었다. 왜 꼭 궁지에 몰려야 발휘되는지

잠자리에 들기 전 이불싸움과 장난, 수근의 똥냄새급(...) 방귀테러 등으로 한참을 헤맨 후에야 잠에 들었다. 잠자리 천태만상도 비쳐졌다. 호동의 이불을 빼앗아가는 수근, 자면서 아크로바틱을 시전하는 지원, 잠꼬대하는 MC몽에 무시무시한키야오!!!! 코골이의 호동까지... 떠들썩한 밤이 지나가고 아침의 기상미션은 단체 줄넘기로 음악 끝날때까지 성공하면 다음주 실내취침, 실패하면 야외취침 근데 다음주 시청자 특집인데? 결국 강호동의 삽질로 실패로 전원 야외취침 확정. 그리고 아침식사를 위해 전통 담양 한정식 집을 찾았다. 죽통밥vs. 생쌀죽통밥 복불복을 통해 승기, 호동, 김C가 식사를 하게 되었고, 패배한 화천라인이 부활하게 되어 깨지지 말자고 했는데 나피디의 이간질로 수근과 지원이 식사에 합류되고 몽만 홀로 굶어야 했다.

4 2월 15일, 22일 경기도 가평군 -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 2일

1박 2일의 모토들중 하나인 '웃자고 시작한 일이 죽자고 커진다'의 끝을 보여준 특집.

이수근의 대형면허 도전기에 발단이 된 시청자 특집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9천여 팀, 약 15만여명의 인원이 신청한 가운데 멤버들이 각자 한 팀씩 선정하기로 했다. 최종팀 선정과정에서 전화통화가 이루어졌다. 여기서 국악고의 신청자 송아름양이 멤버들을 가지고 노는 스킬이 대박이었다. 애교부터 시작해서 멤버들과의 밀당이 펼쳐졌다. 은지원이 누구와 조장을 하고싶냐는 질문에 MC몽이라고 했고 은지원은 그냥 바로 끊어버렸다. 그리고 MC몽이 다시 전화를 걸어 사과하고 누가 조장이 되었으면 좋겠냐고 하니 누굴것 같냐고 반문... 그리고 '이수근 오빠가 제일 웃겨요'라는 말에 MC몽은 다시 끊어버렸다. 또다시 수근이 전화를 걸어 조장이 누구였으면 좋겠냐고 하니 다시 MC몽... 아주 멤버들을 쥐락펴락하며 가지고 놀았다. 그리고 엠씨몽과 다시 연결되자 이번엔 아름양이 끊어버렸다. 강호동이 전화를 걸어 시작부터 '어른들 가지고 놀면 안되고요'로 선전포고를 했다. 호동과 다시 신경전을 펼치고 결국 은지원과 연결되었다.

선정 결과 강호동 - 한국체육대학교 유도 여전사, 김C김 - 행복한 싱글맘팀, 지원 - 국립국악고등학교 얼짱 무용과팀, 승기 - 50대 늦깎이 여고생들, MC몽 - 춘천의 8공주 8사위팀, 수근 - 아주대 남자 간호사팀이 결정되었다.

  • 강호동 - 한체대 유도부들
전직 운동선수다운 선정. 참가 팀 중 파워 레벨은 톱이며, 특히 딱밤태후 윤영주 양이 대활약. 강호동을 시작으로 멤버들이고 게스트고 스태프고 다 한방에 보내버렸다.그리고 이 때의 후유증으로 유호진 PD는 시즌 3에서 차태현에게 휘둘리며 비실비실... 장기자랑 때 이효리의 유고걸을 패러디한 유도걸을 보여주었다.
  • 은지원 - 국악고 무용과들
전화로 선정 사실을 통지할 때부터 멤버들을 갖고 논 아름이의 등장부터 대활약을 예고, 가져온 초콜릿을 파는 등 강한 생존본능을 보여주었다. 장기자랑 시간에 소녀시대의 GEE와, 은지원 젝키시절 히트곡 폼생폼사를 보여준....... 것 까지는 좋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은지원 왈 "이건 소녀시대가 아니라 석기시대야!" 참고로, 당시 참여자 중 한명인 김가영 양은 2011년 걸그룹 스텔라로 연예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KBS의 딸
  • 이승기 - 늦깎이 여고생들
만학의 꿈을 이루고 있는 4~50대 아주머님 들의 모임. 승기를 전면적으로 서포트하며 활약했다. 이승기가 이날 모든 복불복을 다 클리어한 원동력. 장기자랑을 했는데 통편집당했다.
  • MC몽 - 8공주와 8사위들
최다 인원(총 18명)으로 구성된 팀. 점심 복불복은 사위 중 한 사람이 운영하는 고깃집으로 클리어. 어르신들이 계셨기 때문에 MC몽이 잠자리 복불복에서 실패했지만, 사정사정해서 PD가 이 점을 감안해 특별히 몇몇 팀원들을 열외로 해주었다.
  • 김C - 행복한 싱글맘들
공기팀 1. 별로 컷을 안 잡아줬다. 또다른 공기팀인 남자 간호사 팀과 함께 식사를 했으며, 아직 복불복 시스템의 무서움을 모르는 어린아이가 칭얼대는 것에서 무언가 느껴지는 것이 있다.
  • 이수근 - 남자 간호사 + 개콘팀들
공기팀 2. 팀원 전원이 남자지만 별 문제는 없어보이는 분위기. 이수근이 직접 버스 운전할 때 똥줄탄 것 외에는 별로 한 일은 없음. 개콘팀은 중도에 투입되었음.

출발 당일 KBS 앞에서 한팀씩 소개 되었다. 여자유도부 → 늦깎이 여고생 → 8공주8사위 → 싱글맘 → 남자간호사 → 국악고 순으로 등장했다. 기대를 모았던 아름양은 만나자 쑥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소개가 다 끝난 뒤 점심복불복이 실시 되었다. 용돈은 팀당 10만원. 돌림판을 돌려 용돈 있다/없다가 결정되었다. 그 결과 김C,지원, 몽은 없다/수근, 호동, 승기는 있다에 당첨되었다. 복불복 후 베이스캠프인 가평으로 떠났다. 이때 남자 간호사팀, 싱글맘팀은 이수근이 운전하는 버스를 타고 가느라 두려움에 떨기도 했다. 용돈이 있는 팀은 알아서 식사를 싱글맘 팀은 간호사팀 덕에 얻어먹고, 8사위8공주 팀은 가족들이 하는 고깃집에서 소고기구이 식사를 하고 갔다. 국악고팀의 경우는 이승기팀에게 초콜릿을 주고 받은 만원으로 휴게소에서 뷔페 2접시로 쇼부 봐서 반찬따로 밥따로로 식사를 했다. 그리고 호동팀이 베이스캠프로 가는 동안 발차기급 딱밤태후의 전설이 시작되었다. 김대주 작가 曰 "진짜 발로 차는 것 같아요.' 베이스 캠프 측에서 도착했는데 호동팀이 지원팀에 갔다가 국악고 인원 중 한명이 "많이 먹어서"라는 소리를 듣고 유도부 격분, 은지원이 제물로 바쳐졌다. 이에 재미들린 호동은 멤버들 + 신입피디, 엠씨몽 매니저까지 한명씩 한명씩 보내버렸다. [7]


그리고 저녁시간 장기자랑시간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당일 아침에 게스트를 섭외(;;) 했는데 의리의 백지영이 스케줄을 앞당겨서 대구에서 올라왔다.[8] MC몽의 '서커스'를 시작으로 한체대의 '유도걸(이효리의 유고걸 개사)'. 국악고 소녀들의 'Gee'와 '폼생폼사' 등 시청자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그리고 게스트로 온 개콘팀의 개그쇼에 이어서 백지영이 나와 '총 맞은 것처럼'과 'DASH'를 부르고 국악고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부채춤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리고 메인이벤트 잠자리 복불복이 펼쳐졌다. 방식은 돌림판을 돌려 복불복 총집합[9]재료를 참고 버티면 실내취침, 못버티면 야외취침. 개콘팀의 매니저가 도망가면서 개콘팀이 7조로 합류하게 되었다. 가장 먼저,김C팀이 도전하게 되었다. 싱글맘 팀의 큰아들이 돌림판을 돌렸다가 까나리에 당첨. 김C의 활약으로 실내취침을 확정지었다. 두번째 팀은 이승기 팀. 이승기 팀의 어머니가 돌림판을 돌려 통과가 나오면서 실내취침 확정. 세번째는 은지원팀, 도전자는까나리 체험때 자신감을 보여준 이은솔 학생. 매운 어묵에 도전. 이은솔 학생의 활약으로 실내 취침을 확정지었다. 네번째 팀은 강호동팀과 유도부 김현화 학생. 돌림판 결과 까나리가 당첨되었고 학생은 잘 참아냈으나 강호동이 뿌왁 하고 뿜어내며 야외취침에 당첨되었다. 다음은 이수근 팀. 이성원 간호사의 활약으로 까나리를 먹어치웠다. 그리고 마지막팀 엠씨몽이 레몬을 다 삼켜내지 못하면서 야외취침이 결정되었다. 그리고 한체대의 강호동에 대한 보복. 결국 유도부팀과 8공주8사위(부모님, 딸들 10인 제외)가 텐트에서 취침을 하게 되었다. 설레고 낯선 잠자리로 많은 참여자들이 미리 기상했다. 덤으로 야외취침 직전에 누군가의 엄청난 사자후가... "이러다 누구하나 죽어야 정신차리지!!"


기상미션은 멤버들이 깃발뽑기, 기상미션에 들기전 이승기는 어머님들에 의해 강제 세수와 옷이 입혀졌다. 몽과 호동이 잠든 텐트, 기상 송이 울리자 튀어나오려는 몽과 그를 저지하려는 유도부, 그리고 유도부를 저지하려는 8사위의 몸싸움등 각종 미식축구를 방불케하는 혈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호동과 지원 그리고 수근 대신 대장을 맡은 한민관은 끌려 일어났다. 기상미션 결과 승기, 몽, 김C 팀이 깃발을 뽑아 아침식사를 획득했다. 국악고팀은 배고프다는 성화에 지원에게 소녀시대에서 석기시대 소리를 들었다. 아침미션 획득팀은 따뜻한 밥과 국을 먹었고, 획득하지 못한 세 팀은 직접 만들어먹는 밥 or 라면으로 해결. 은지원이 먼저 가려하자 국악고 학생들이 밤에 쓴 편지를 선물로 주었고 한 편지를 읽고 사진을 찍으며 지원과 작별. 그리고 모두가 모여 강호동의 엔딩으로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5 3월 1일 인천광역시 을왕리

봄 특집(실제 촬영일은 2월 13일;;)으로 제주도를 향하려던 멤버들. 그러나 비바람이 몰아치는 기상악화로 비행기가 결항되면서 자유여행으로 컨셉이 바뀌었다. 각종 중상모략이 난무하는 가위바위보 - 묵찌빠 끝에 이수근이 대장에 선정되었다. 목적지를 고민하다 MC몽의 제안으로 인천 영종도 을왕리로 향하게 되었다. 밀물이 들어오고 바람이 쌩쌩 부는 을왕리 해변에 도착하여 오프닝 촬영을 하고 용돈쟁탈배 코끼리코 3종경기가 펼쳐졌다. 팀은 1박2일팀(호동, 김C, 승기) vs. 오늘내일팀(수근,지원,몽).

1경기는 코끼리코 10바퀴 돌고 3단 뛰기 - 몽[10]과 지원[11]을 제외한 네명의 멤버들은 몸개그 작렬.

2경기는 코끼리코 10바퀴 돌고 닭싸움 - 일단 승기 vs. 지원의 결과 승기의 승리. 그리고 김C vs. 몽의 경기인데 몽이 다섯바퀴만 돌고 게임을 하려해서 재경기, 재경기가 펼쳐졌는데 몽이 늦게 잡았다고 재경기, 그리고 마지막 5바퀴 돌고 재경기 끝에 김C 가 승리를 했다. 이때 김C는 25바퀴를 돌고 화려한 몸개그로 불쌍해 보임을 극대화했다.

3경기도 코끼리코 15바퀴 돌고 닭싸움 - 호동과 수근의 대장전 단판경기. 경기에서 호동이 진 듯한 경기에서 리플레이 확인결과 수근의 행동에 논란의 소지가 있어서 또다시 양팀끼리 싸움이 났다. 이때 나pd 曰 "여러분이 이럴때마다 피곤해 죽겠어요."

나 PD의 판독결과 오늘내일팀의 손을 들어줘서 오늘내일팀 10만원, 1박2일팀 1만원을 얻게 되었다. 거기서 방값으로 두당 1만원씩, 총 6만원을 내야하는데 오늘내일팀은 가볍게 3만원 지출, 그리고 오늘내일팀에게 진걸 깨끗하게 인정하고 고해성사를 하면 방값을 내준다는데 이에 강호동은 화를........ 내기는 커녕 바로 무릎을 꿇었고, 고해성사가 시작되었다. 강호동은 유성관에서 이수근을 병풍뒤에서 실제로 때린것에 대한 고해성사, 김C는 담양편에서 잠깐 얘기가 나온 송혜교와 와인을 마셨다는 얘기를 하고 무릎꿇고 손들고 서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승기는 자신은 잘못한게 없다고 굽히지 않다가 강호동의 폭행(?) 후 모든게 내 잘못이다라는 고해성사를 하게 되었다.

오늘내일 팀은 4만원으로 조개구이를[12], 1박2일팀은 라면을 먹게되었다. 그 과정에서 서로 전화통화가 이루어졌는데 1박2일팀에서 유명인사를 만났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이승기가 차인표, 김C가 신애라, 강호동이 소피마르소를 발연기로 소화해냈다.[13]

식사 후 잠자리 복불복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소품차가 제주도에 있는 관계로 곤란에 빠진 상태에서 이수근이 배구공으로 개드립을 시전. 이에 몽은 "편집을 잘해줘서 그래 10개 중 9개는 쓰레기야."라며 구박을 했다. 어찌됐건 강호동의 제안에 따라 복불복 재료에 붙는 숫자판(1~6번)을 뒤집어서 선택(일명 돌잡이 복불복)하는 경기가 펼쳐졌다. 1,2,3번을 선택한 승기, 호동, 수근은 실내취침을 4,5,6번을 선택한 몽, 지원[14], 김C는 야외취침이 당첨되었다. 단순 숫자 몇개로 얼마나 똥줄타는 복불복을 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아침 기상송으로는 '감수광'이 나왔고, 을왕리 해변에서 엔딩을 하며 끝났다.

6 3월 8일,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시작부터 과한 구준표 놀이로 시작한 1박 2일. 지난 주 제주도행을 못한지라 이번주 다시 제주도행을 도전 다행히 이번 날씨는 좋았다. 2008년 우도의 날씨와 지난 주 제주도행 실패에 이은 세번째 도전으로, 강호동이 '삼고초려'까지 언급했는데 몽은 비아냥댔다. 그러나 현실은 엠씨몽이 삼고초려를 몰라서 그랬다.

공항으로 들어가기 전 엠씨몽은 일본에서 가져온 복불복 재료를 공개했는데, 하나는 보성편에서 보여줬던 빨대 복불복 3m 버전, 두번째는 해적에 칼꽂아 넣는 그거. 옛날부터 유행했던 걸 엠씨몽은 처음봤다고 해서 멤버들은 황당할 따름. 비행기 타기 전 서로의 주민등록증 사진 비교가 나왔는데 인터폴 수배자 지원, 버스터미널의 수배전단에나 나올법한 호동, 그리고 그들을 일개 잡범으로 만드는 김C 사진의 위엄.

그리고 호동, 김C, 지원이 탑승한 비행기 안에서는 객실 승무원을 상대로 2008년 제주도 1탄에 이은 두 번째 음료수배 인기투표가 시작되었다. 20대 후반 여자들이 본인에게 확 빠진다고(...) 자신하던 호동이 온갖 미사여구를 들먹여가며 승무원을 설득하였으나, 승무원은 일말의 망설임 없이 은지원에게 음료수를 건넸다.[15] 김c가 강호동 속 차리게 생수나 한 컵 달라고 하자 승무원이 물을 주며 하는 한마디도 웃음 포인트. 목이 많이 마르신 것 같아서 ㅋㅋㅋ... 가만보면 승무원이 방송을 더 잘 아는것 같다.

제주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점심을 요구, 협재까지 3시안에 도착을 해야 성게국수를 준다고 했다.(시작 시간은 1시 37분). 가기 위한 비용은 캐리어 복불복을 통해 선정되었다. 몽,지원,승기,김C 3천원, 호동은 3만원에 당첨되었다. 다만 호동이 금액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멤버들이 3만원을 3천원으로 바꿔치기 했다가 김C의 가방을 바꿔치기 하려다 느낌이 쎄하다 싶더니 눈치를 챘다. 그리고 수근은........ 뛰어!(0원). 그리고 각종 배신극이 펼쳐진다.

3천원 4인방이 개미군단이 뭉쳐 버스를 타고 가려고 하는데 호동의 횡포 및 유혹[16]이 시작. 결국 렌트카를 빌린다는 호동의 말에 김c가 버려지고, 승기는 의리를 지키기 위해 김c와 함께한다. 여기서 반전, 또다시 호동의 유혹에 김C가 승기를 배신해버린다. 이와중에 돈이 없는 수근은 홀로 살길을 찾다가 호동의 부름에 같이 가자는 시민들을 뒤로하고 뛰어간다. 그러다 VJ탈 자리가 없다는 소리에 호동은 가위바위보를 요구, 죄책감을 느낀 김C가 승기에게 용서를 빌고[17] 승기를 따라 터미널로 향한다. 승기는 버스와 자전거를 타고 가려고 했지만 시간이 안되서 오토바이를 대여하기로 했다. 김C와 합류한 승기는 오토바이를 타고 찬 바람을 맞으며 협재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그와중에 렌트카팀은 빙글빙글 돌아 길을 헤맸다. 결국 3시 4분에 도착. 융통성 제로의 신입피디는 역시나 항의에도 불구 성게국수는 스태프의 배로 들어갔다. 강호동의 협상으로 지원,몽 vs. 호동,수근의 파라솔 들고 경주를 하기로 했다. 맞바람에 걷기도 힘든 상황에서 예상과는 달리 지원, 몽이 간발의 차로 승리하여 성게국수를 차지하게 되었다. 해안도로를 달리던 김C와 승기는 커플이 되었다(을왕리편 차인표, 신애라) 어린아이들의 사실상 새거인 먹다 버린 음식을 섭취하고 도착을 했다.

김C와 이승기가 도착하고 멤버들은 한라봉을 걸고 단체 점프 사진을 찍는 미션을 하게 된다. 하지만 6명이 하나도 안 맞아 실패했다. 그 와중에 제작진이 양반다리가 재밌다고 하고 이를 시도한 이승기는 바지가 찢어지는 굴욕을 당한다(...). 게스트 하우스를 베이스 캠프로 자리잡고 촬영시작 후 한끼도 못먹은 호동은 저녁복불복 준비를 하던 주방으로 가서 아주머니에게 사정 사정해서 배춧잎과 파김치를 먹고 동생들은 이내 눈치채고 달려왔다. 호동은 동생들 먹여준다며 손가락 시식회를 펼쳤다.

저녁 식사 복불복에서 저녁메뉴로 멸치젓소스와 흑돼지 구이은지원왈: "깐풍기 아니야?", 김치찌개 그리고 공기밥. 경기는 3:3 족구대결. 1박2일팀(호동,승기,김C)과 오늘내일팀(수근,몽,지원)으로 갈라졌다. 경기 시작 전 얼마나 맛있나 보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해서 김C과 당첨되었다. 그러나 김C의 리액션 부족으로 1명더 뽑아서 수근이 당첨되었다. 처음 2 경기는 은지원과 이수근, MC 몽으로 구성된 오늘 내일팀이 이겨 신나게 시식을 했지만 마지막판 5점내기에서 온갖 저질 족구와 유치한 싸움끝에 강호동과 김C, 이승기가 밥을 먹었다.[18] 진 오늘내일 팀은 숙소안에서 구경만 했다.

잠자리 복불복에서는 6대의 커피자판기 중 3대는 밀크커피, 3대는 까나리카노로 구성되어 뽑아 고르는 것이다. 그 결과, 강호동과 이수근 그리고 은지원이 야외취침에 당첨된다. 아침 식사 복불복은 아침 8시에 제시간에 일어나서 정해진 차량에 3명이 타는 것으로 아침 메뉴는 제주도의 특산품인 5분취침오분자기[19] 뚝배기로, 은지원이 가장 좋아하여 먼저 대기하였다. 그러나..... VJ가 지목한 차를 잘못 알아들으면서 일찍 일어나서 준비 단단히 했는데 다른차량을 탔고 호동과 몽도 지원 따라 탔다가 어부지리로 승기가 1등 그리고 황급히 뛰쳐나온 호동과 몽이 합류하면서 지원은.... 놓쳤다..... 그리고 다다음편에서 VJ에게는 폭풍이 휘몰아치는데... 그리고 MC몽은 김C가 일찍일어나는 것을 대비하여 신발 한짝을 스틸하여 식당에 도착하자 제작진에게 준다..... 그 결과 김C는 여자 슬리퍼로..... 덤으로 나머지는 맴버들은 자전거를 타고 식당으로 가야 했는데 여기서 은지원의 분노의 질주가 압권.[20]

마지막으로 제주도 올레길을 산책하면서 MC몽이 유부초밥을 싸는데, 호동을 위해 겨자초밥을 만들어 먹였다.....

7 3월 22일, 29일 전라남도 광양시

용산역에서 기차를 타고 광양의 매화마을로 향하는 여행. 출발 전 용산역을 한자 그대로 '드래곤 마운틴 스테이션'(...)이라고 부르는 강호동의 값싼 번역이 압권이다. 기차에 탑승한 강호동은 장남 아들 백두(두산이)의 출생을 전화로 기다리면서 매우 초조해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멤버들은 두팀(수근,지원,몽 vs. 호동,김C,승기)으로 나눠서 용돈 1만5천원 vs. 1500원 내기를 했다. 1경기는 콧구멍 간지럽혀 참기 경기(승기 vs. 지원) 결과 승기 승리. 2경기는 뱃살 꼬집기 참기(호동 vs. 수근) 호동의 승리. 뒤집기 최종전 3경기는 허벅지 꼬집기 참기(몽 vs. 김C) 결과 김C마저 승리하면서 호동팀의 완승으로 1만5천원을 따냈다. 호동이 전화를 하는동안 몽과 지원이 김C가 가지고 있는 봉투에서 5천원을 빼돌려 사먹었다. 이와중에 호동은 아내 생각때문에 먹을것 까지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베이스 캠프에 도착하기 위해 점심 복불복 레이스를 펼쳤다. 구례구역과 순천역 사이에 위치한 매화 마을을 가기 위해 두팀으로 나눠 각역에서 도착해서 먼저 출발하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 구례구역에서 내리는 대신 목적지 주소만, 순천역에 늦게 내리는 대신 내비게이션이 있는 차량에 탑승한다. 호동팀은 구례구역에, 수근팀은 순천역에 내리기로 결정한다. 먼저 호동팀은 길을 헤매면서 물어물어보면서 가고, 늦게 내린 수근팀은 내비를 이용해 레이스를 펼쳤고, 수근팀이 승리를 했다. 승리한 수근팀은 재첩국과 함께 맛있게 식사를 했다. 촬영이 다시 시작되기 전 휴식시간 이승기는 멤버들이 캔 쑥을 이용해 쑥버무리를 만드는데 허당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이를 지켜보던 대주작가는 전전긍긍. 그때 호동에게 전화가 걸려오는데 두산이의 무사 탄생을 알려오는 전화였다. 모두의 축하속에서 이후 토크 중 두산이가 누구처럼 컸으면 좋겠다에 승기를, 누구처럼 안컸으면 좋겠다에 수근을 선택했다.

이승기가 만든 정체불명의 쑥떡인지 쑥버무린지를 먹고 저녁복불복 시간 봄나물을 재료로 게임이 이루어졌다. 정식 경기전 시식시간 가위바위보로 또 리액션이 부족한 김C가 승리하여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김c의 리액션 부족을 이유로 재경기, 은지원이 당첨되었는데 정작 초딩입맛의 지원의 리액션은 써!. 정식게임은 1분동안 구구단 안틀리기. 첫판부터 가볍게 몽이 틀리면서 된장을 내주었다. 두번째도 몽이 틀리며 밥 한공기 반납, 세번째는 7x3=27!을 외친 은지원의 실수로 안되겠다 싶은 나피디는 왕복으로 12번을 맞추면 허용하기로 했는데 거기서 강호동이 또 6x2= 16번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거기다 실성한(?) 나피디도 실수[21] 하고 믿었던 김C마저 실수하는 등 바보들의 행진이 극에 달했지만 어쨌든 식사는 하게 되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한파주의보의 봄날 매화밭에 잠자리 복불복은 3:3 승부차기 인데 다만 골키퍼와 슈터가 동시에 코끼리코를 도는게임. 팀은 유자(有子) vs. 무자(無子). 1경기 수근 vs. 몽, 2경기 지원 vs. 김C 3경기 호동 vs. 몽 경기 모두 공을 건드리지도 못할 정도로 몸개그로 도배. 그래서 골키퍼 없이로 수정했는데 김C가 넣는데 성공했지만 너무 늦었다면서 다시 10바퀴를 돌아 성공. 그러나 재미없다며 김C는 30바퀴째 돌고 노골이 되었다. 결국 같은 팀도 인정하지 않는 동네북 다시 승부차기가 펼쳐지고 코끼리코 호구 김C는 100바퀴를 채우고서야 코끼리코의 늪에서 헤어나올 수 있었다. 그러나 경기는 끝내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서든데스 가위바위보로 결승전을 하기로 했다. 결과 이수근의 3승으로 유부남팀이 실내취침을 확정지었다.

아침미션은 서로의 주장 얼굴에 낙서하는 것. 패자는 촬영 끝날때까지 얼굴 낙서를 유지하는 것. 은지원과 이수근이 각팀의 주장을 맡았다. 취침전 이수근이 노래방 기계로 '울고 싶어라'등을 불러서 야외취침 팀을 놀렸다. 추위와 거친바람 속에서 자던 야외취침팀은 일찍 기상을 해서 이수근 얼굴에 낙서를 성공시켰다. 그리고 호동과 김C의 얼굴에 그림을 그렸다. 강호동의 모습은 그야말로 스트리트파이트의 장기예프 그렇게 변신을 마치고 광양 불고기를 먹으러갔다. 복불복으로 3개는 광양불고기 1인분이, 3개는 구울 수 있는 다른 무언가가 들어있는것. 몽,지원,김C는 광양 불고기가 나와 바로 식사를 시작했고, 복불복에 걸린 호동에게는 쫀드기, 수근에게는 노가리, 승기에게는 CD... 말 그대로 '구워먹는' 아이템들이 나왔다.(......) 그렇게 호동,수근,승기는 먹지 못하며 엔딩을 마쳤다.

8 4월 5일, 12일 인천광역시 대이작도

새벽 5시에 오프닝(스태프들은 4시부터 준비)이 시작된 가운데 나PD가 해외연수로 자리를 비운사이 이명한 PD가 오랜만에 투입되었다. 평상시 쓰던 국대모자 K가 아닌 T자가 쓰인 야구모자를 쓰고나왔는데 멤버들이 이에 대해 묻자 "토나올때까지 찍어보자." 라는 대답을 했다.

멤버들은 목적지를 모른채 출발. 제작진인 밖이 안보이도록 커튼까지 쳐버렸다. 가벼운 토크 이후 자는 동안 차량은 인천항 연안터미널에 도착했고, 버스 통째로 배에 실려 대이작도로 향했다. 잠에서 깬 몽의 무식자랑이 펼쳐졌다. 섬의 철자를 'ILAND' 라고 하지 않나 망망대해를 망망대라고 하지 않나... 멤버들은 배가 고프다고 항소하자 피디는 1명만 매점에 갔다 올 수 있게 하여 가위바위보로 이승기가 갔다왔지만 라면하나로는 배를 채우기에는 부족했다. 이에 피디는 몽에게 문제를 내어 맞추면 한번더 갔다올 기회를 주었고 몽은 또다시 무식을 자랑하다 보트의 철자(BOAT)를 맞춰서 달걀과 사이다로 간단히 요기를 했다.

대이작도에 도착한 1박 2일팀은 우리나라에 단 두곳 밖에 없다는 풀등으로 향했다. 30만평의 풀등의 경치에 놀란 후에야 점심복불복이 시작되었다. 메뉴는 바지락 칼국수. 원을 그려놓고 밀어내기해 다른사람을 밖으로 밀어내어 최후의 1사람이 남는 경기를 펼쳤다. 첫번째 판은 수근을 중심으로 강력한 우승후보를 제거하기 위해 '반 강호동전선'을 구축하였다. 그러던 중 승기가 지원을 밀어내려 하다가 함께 자폭. 남은 3인은 호동을 제거하기 위해 연합해서 호동을 제거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 순간 이수근이 김C를 밀어냈는데, 곧바로 몽이 수근을 밀어내면서 첫번째 판의 승자는 MC몽이 되었다. 이어서 두번째 판 지원과 동맹을 맺으려던 호동을 먼저 제거하고 다음 공공의 적인 젊은 이승기를 밀어낸다. 그리고 3인은 엉켜싸우다 수근과 김C가 다투자 지원이 수근을 밀어내고 수근은 김C와 같이 죽으면서 지원이 두번째 판의 승자가 된다. 그리고 세번째 판 역시나 호동은 공공의 적으로 결국 또 첫번째로 제거된다. 그리고 3파전에서 승기가 목표였지만 김C가 방심한 틈을 타 수근과 승기가 합세해 김C를 보내버린다. 그리고 수근은 택껸으로 생쇼 하다가 제거. 승기가 막차를 탔다.

그리고 승기가 패자부활전을 제안한다. 그러자 수근 曰 "호동이 형은 죽어도 못먹어요." 호동은 살아남기 위해 김C를 꼬시지만 역시나 그렇게 될리는 만무했다. 호동은 네번째 내동댕이를 당하고 둘의 일기토가 펼쳐졌는데 수근이 김C에게 선글라스 벗으라고 요구. 김C는 선글라스 벗으려고 돌아서다 수근이 밀어버리는 바람에 수근이 차지했다. 그리고 호동이 PD허락없이 경기를 시작. 장기예프 vs. 달심의 경기가 펼쳐지는데 장기예프가 가지고 노는 사이에 PD가 허락도 안했는데 왜 하냐며 무효게임을 선언했다. (김C만....) 그런데 호동이 먼저 나가자 수근이 안에 있는 사람이 이긴거 아니냐고 하자 PD는 인정. 결국 호동만 먹지 못했다.

골이 난 호동은 사승봉도(무인도)에 한명만 낙오시키기를 제안한다. 풀등이 밀물에 다시 잠길 시기가 다가오자 급하게 눈치게임 시작. 동시에 셋을 외친 호동과 지원은 결판 가위바위보를 하게 되는데 승부사 강호동의 승리. 은지원은 그야말로 OTL... 호동이 불쌍하다며 카메라, 조명, VJ, 작가, PD 한명씩 지원이 선택하여 대려가기를 제안했다. 그리하여 위기를 느낀 강찬희 감독이 이야기 해준 '야생의 달인' 지상렬 카메라 감독, 그리고 VJ로는 지난 제주에서 오분자기 VJ를, 작가는 노래를 잘한다하여 대주작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PD는 독하기로 소문난 신효정PD를 선택하였다. 사승봉도행과 대이작도행 배로 갈라지는 장면은 가히 장관. 지원의 매니저와 코디는 이야기를 듣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승봉도에 도착한 은지원은 신PD와 신경전이 펼쳐지고 모래흐름을 관찰하는 구조물에 올라서서 '은지원의 마음을 열어라'를 찍었다. 강호동에 대한 원망과 대이작도의 멤버들과 합류하고 싶다는 열변을 토해냈다.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땔감을 모으고, 살 궁리를 하다가 대이작도에서 보내온 보급품[22]을 파도 때문에 섬 반대쪽에 내려다 주었다. 총 6명의 사승봉도 식구들은 그 많은 보급품을 산을 넘어서 가지고 가야할 판이라 좌절하는데 보급품을 떠나는 여자 PD 曰 "저희는 갑니다. 여러분 내일까지 건강하세요 ♥." 라는 말을 매무 밝고 쾌활하게 염장을 지르며 당혹감을 주었다. 노을을 찍어야 한다는 이유로 빨리 가자는 지상렬 감독 또한 흠좀무...

한편 대이작도에서도 은지원에 절대 꿇리지 않는 혹독한 체험을 했다. 오늘의 컨셉은 노숙비박. 장비를 걸고 5종경기를 펼쳐 비박도구를 따내는 것. 실패시 이에 준하는 물품을 제공한다. 첫 판은 버너, 이에 준하는 물품은 '각목을 지지대로 삼은 삼발이'. 첫번째 문제는 스프가 라면봉지의 앞면에 있나? 뒷면에 있나? 라는 황당한 문제. MC몽이 앞면이 확실하다며 믿어달라고 해서 믿어줬는데 현실은 뒷면. 두번째 용품은 에어매트, 그리고 이에 준하는 물품은 지압매트. 문제는 삼국지에 대해서 1분동안 설명하기. 이승기가 도전하여 성공해서 에어매트를 획득한다. 이후 경기에서 강호동이 통나무를 한번에 쪼개고, MC몽이 강찬희감독에게 팔씨름을 승리하며 코펠세트와 바람막이를 획득한다. 그리고 보너스 게임으로 이수근이 백설공주에 대한 설명에 성공하면서 아까 놓쳤던 버너까지 획득 하며 연전연승을 달린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물품은 하이라이트 침낭! 이에 준하는 물품은 골판지 박스!!! 도전 종목은 인간제로게임. 두명과 피디의 대결 세번을 이겨야 한다. 도전자는 김C와 이승기. 1,2차 방어에서 성공 했지만 3차방어에서 이승기의 실수로 실패. 강호동이 협상으로 재도전의 기회를 받아 김C,수근이 도전했으나 2차방어에서 실패했다. 그리고 또 따낸 모든걸 걸고 재도전의 기회를 얻는다. 거기서도 지면 안좋은쪽의 물건을 모두 준다는데 몽이 예시로 들고 나온건 코펠세트 대신인 소꿉장난 세트. 마지막 결전에서 몽과 승기가 도전했지만 몽의 실수로 결국 도전 실패. PD가 너무 불쌍해서 한번 더 기회를 주지만 결국 최종 실패.

밤이 찾아온 사승봉도에서 젓가락이 없어 나무 젓가락으로 라면을 끓여 먹으며 저녁을 나고, 스티로폼을 침대삼아 추위에 잠을 청했다. 대이작도에서는 비박에 대비해 종이상자, 지압매트, 소꿉놀이 세트, 우산, 나무각목으로 밤을 지낼 준비를 한다. 냉장고 박스를 비롯해 각종 박스와 테이프로 일본의 캡슐호텔에 버금가는 집을 만들었다. 저녁으로 삼겹살과 묵은지를 먹고 그렇게 박스안에서 모포를 덮고 잠을 청했다. 날이 밝아오자 모두들 만신창이가 되어 일어났다. 죽지 않고 일어난 지원은 복수심에 불타 눈 밑에 점하나를 찍고 은소희로 변신. 그리고 복수를 하려 했지만 박스에서 잔걸 보고 복수심은 눈녹듯이 사그라들었다. 그렇게 모래사장과 풀등을 배경으로 클로징을 마쳤다.

9 4월 19일, 26일 강원도 정선군 - 같이 가자 친구야 특집

이승기 운수 나쁜날[23]이승기 팬이라면 절대로 보지마라......

1박 2일 멤버들의 일반인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여행을 떠나는 특집. 오랜만에 사전모임이 이뤄졌다[24]. 모임의 목적은 '같이 가자 친구야' 허나 일반인 친구가 없는 김C[25]와 은지원[26]은 각각 자우림의 기타리스트 이선규와 작곡가 이근수를 초대했다.

동서울 톨게이트에서 오프닝을 촬영했다. 수근 → 지원 → 승기 → 몽 → 김C → 호동의 친구 순으로 소개되었다. 다음은 멤버들이 초대한 일반인 친구들에 대한 특징이다.

  • 강호동 - 박광
인테리어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강호동의 친구. 강호동의 아들인 백두의 탄생을 지켜봐주고 백두를 지켜온 친구로써 등장부터 말쑥이 차려입은 정장차림으로 보는이들을 충공깽으로 몰아넣었다. 일명 광이효과(Gwang Effect)로 불운을 몰고 다니는 사나이.[27]
  • 김C - 이선규
밴드 자우림의 기타리스트. 김C보다 30만배 더 다큐스럽다고 한다.(...)[28] 강호동과는 상극 느낌.
  • 이수근 - 신명선
레크리에이션 강사. 이수근과는 대학교 선후배사이로 13년지기이다. 등장하자마자 수근의 친구 답게 운전을 맡았다.
  • 은지원 - 이근수
은지원의 녹음작업을 같이 하는 작곡가. 킵루츠(Keeproots)라는 활동명으로 작곡을 하고 있다.[29] 은지원에 의하면 성격은 원빈, 외모는 육봉달이란다. 사실 이전에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은지원의 친구로 이미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30] 강호동 옆에서 리액션 자판기가 되는 안습한 모습을 보였다.
  • MC몽 - 김정환, 전희승
둘 다 MC몽과 중학교 동창. 김정환 씨는 카이스트 출신의 만년1등 으로 머리가 섭섭한 MC몽이 불편해하는 똑똑한 친구란다. 반면 전희승 씨는 만년 학교 1짱 출신으로 학창시절 가출한 MC몽을 때리면서까지[31] 혼냈을 정도로 한마디로 MC몽을 인간개조해놓은 친구다.그런데 지금은 엄청 맞아야 할지도.........
  • 이승기 - 민경환
용인대 유도학과 출신. 이승기랑은 중학교 시절 동창이다. 시작부터 황제승기의 실체를 여과없이 폭로하며 이승기를 난감하게 만들었다.너 집에 가!!이승기 불운 셋! 여담으로 이 특집이 방송된 2년 후에는 이승기의 매니저가 되어 화제가 되었고, 2011년 경남 남해 편에서는 매니저 신분으로 다시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 상근이 - 수근이
상근이는 골든리트리버 종의 개인 수근이를 친구로 데려왔다. 수근이 주특기는 하이파이브.

여행지는 그 동안 다녀갔던 여행지 중에서 선택하는 것으로 멤버들은 초창기 시절 기상송인 뱀이다가 처음 등장한곳이자, 김종민이 낙오됐던 강원도 정선을 베이스캠프로 결정했다.

좁고 답답한 분명히 15인승 94년식 승합차[32]에 처음 탈 때만해도 모두가 서로 어색해하다[33]가 차량 바꿔타기 미션 등의 복불복 게임에서 승부욕에 불을 붙이고 서로 의기투합하며 친해지는 멤버들과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간 점심미션은 상술했듯이 차량 바꿔타기 미션이 이루어졌다. 15초안에 승합차를 왔다갔다해야하는 미션, 멤버들은 두차례의 도전에도 실패하자 제작진에게 해보라고 요구했다. 거기다 호동이 제작진이 된다/안된다로 팀을 갈라서 점심복불복을 하자고 요구. 제작진이 엄청난 스피드를 보여줬지만 2차례 모두 실패하며 지원, 몽, 희승, 수근, 명선, 박광이 점심을 획득한다. 브레인 집단은 모조리 실패.이승기 불운 넷! 점심을 먹고 목적지로 가는 중 호동옆에 앉은 근수는 호동에게 딱밤공격도 당하고 리액션자판기가 되고 말았다.

목적지에 도착한 안된다팀은 된다팀에게 입수를 하면 점심복불복때 따낸 삼겹살파티에 참여시켜준다고 하자, 호동을 대표로 회의에 들어간다. 거기서 수근이 태클을 걸었다. 수근 曰 "회의를 왜해요. 저희가 들어가있는 모습이 보였거든요." 노스트라다무스의 현신 된다팀이 전원 입수를 한다.이승기 불운 다섯! 그리고 역시나 복수에 들어간다. 수근, 몽, 지원 모두 강제 입수 되고 거기다 나PD까지 입수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삼겹살파티는 하되 조리도구를 가지고 자갈밭에서 맨발로 경기를 펼쳤는데 업고 달리기 경기에서 김C-선규, 지원-근수가 따냈고 호동-광 vs. 몽-희승 경기에서 판정논란으로 재경기로 3단뛰기가 펼쳐졌다. 박광의 대활약으로 호동-박광이 마지막 럭셔리 파티팀에 합류하였다. 후에 패자부활전이 벌어져 수근-명선은 열외되었다. 나머지는 장작불 피워서 알아서 먹는걸로...이승기 불운 여셧! 저녁식사 후 잠자리 복불복으로 눈치게임이 펼쳐졌고 명선과 경환이 동시에 일어나면서 수근,승기,명선,경환은 야외취침을 확정지어 잠자리에 들었다.이승기 불운 일곱!

기상미션은 멤버들이 깃발뽑기, 기상송이 울리기도 전에 모두 일어나 준비를 했고, 자신만만해 했던 승기는 엉뚱한 화살 방향때문에 오랜만에 기상미션에 실패하게 된다.이승기 불운 여덟! 기상미션 성공자는 몽, 지원, 김C. 억울해하는 승기에게 신효정 PD가 운이라고 생각하라며 염장을 지르자 승기는 뿔이 나서 "불 안지르면 다행이에요." "지원이형은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지? 부실 것 같은데" 라는 발언과 주머니에 손넣고 짝다리 짓기[34], 분노의 슬레이트 샷 으로 형들을 놀라게 했다. 승리팀은 밥차를 패배팀은 직접 밥을 해먹고 친구들과 짧은 휴식시간 이후 엔딩을 했다. 엔딩에서 또다시 눈치게임이 펼쳐져 희승과 명선이 입수를 하게 되면서 끝났다.

10 5월 3일, 10일 경상북도 영양군 - 집으로 특집

영양군청에서 오프닝을 시작했다. 5월달에 뭐하냐고 묻자 김C가 공연을 한다고 했다. 인디나부랭이라 평일에 한단다. 표값 소리가 나왔는데 2만 몇천원이라고 하자 은지원이 거센비난 자기는 2만원 받고 한다고... 그러자 김c 曰"거기다 CD를 하나 포함해서 드려요." 몽은 대학섭외 1순위라 잘나가고, 수근은 5월달에 뭐하냐에 "6월을 기다려야죠."라며 시작부터 배꼽을 잡게했다. 오늘의 테마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하루를 보내는 "집으로" 특집. 베이스캠프를 묻자 나PD는 "군청에 까만 기둥 보이시죠."라며 총을 탕... 조련의 달인이 되었다. 멤버들은 냅다 뛰기 시작. 들어온 선착순대로 몽-승기, 김C-지원, 호동-수근이 한 팀이 되었고, 각 팀에게 복주머니 하나씩 나누어 주어졌다. 오늘의 베이스 캠프는 완전 산골 두메산골이다. 정 힘들면 복주머니를 꺼내 보랬는데 1등팀은 소원사용권 2개, 2등팀은 소원사용권 1개, 3등팀은 꽝... 근데 이 쿠폰의 양도 및 대여를 적극 권장 호동은 몽-승기 팀에게 쿠폰하나만 달라면서 시청률 20% 보장의 '강선생 예능의정석'을 준다면서 유혹했다. 이때만 해도 훗날 팬들이 진짜 만들줄은 상상도 못했다. 몽은 이에 "형님 시청률 20% 넘는거 이거 밖에 없잖아요."[35]라며 정곡을 찔렀다. 떠나기 전 지원의 엉덩이에 매달려 있는 복주머니를 보고 호동은 이를 슬쩍하고 바꿔치기한다.

김C & 지원 - 부녀회장댁을 찾아가던 지원은 내비게이션을 무시한채 멋대로 영덕으로 향할뻔 하다가 제작진덕에 올바른 길을 찾게 되었다. 그리고 인근 상점[36]에 들러서 화장지 두롤과 가루세제, 먹을것 조금을 사서 완전 산골의 부녀회장님 댁에 도착했다. 산에서 두릅을 따고 집앞의 파를 뽑고 부녀회장님이 읍에서 사오신 고기로 풍족한 저녁을 맞이했다. 저녁을 먹으며 두릅의 맛에 감탄한 지원이 두릅의 이름을 몰라 이게 미륵(...)이냐며 묻는 모습이 포인트.

호동& 수근 - 예능팀 답게 물을 보자 '강선생 예능의 정석: 계곡을 보면 입수하라! 시청률 팍팍!' 가위바위보로 수근이 승리. 호동 입수 결정.원래 하자고 하는 사람이 걸리는 법이다 강호동의 서론이 길자 수근이 밀어버리면서 입수하게 되었다. 이후 마을 노인회장님댁을 방문한 호동과 수근은 고추심을 밭에 비닐을 씌우고 슬랩스틱 개그를 선보였다. 호동쪽도 시골밥상으로 저녁밥을 부추와 고추장이 들어간 된장찌개와 맛있게 벌컥벌컥 먹었다.

몽 & 승기 - 집근처에 도착한 멤버들은 집에 전화를 받지 않아 근처 집을 돌아다니다 어느 집 앞에서 전화를 했는데 벨소리가 들렸는데 목적지가 바로 그 집. 정작 홀로 사시는 거산댁 할머니는 영양 시내 시장에 가서 한참을 기다렸다. 할머니가 와서 저녁을 준비하는 중에 할머니는 승기에게만 관심을 주어 몽의 질투심을 유발했다. 여기도 구수한 된장찌개와 함께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세 팀 모두 저녁을 먹고 함께 모여 3종경기를 하기 전 미리 예습을 했다. 그 과정에서 각종 중상모략이 난무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쑥스러워 할때 머리를 긁는게 포인트. 멤버들과 어르신들은 마을회관에 모여 게임을 했다. 은지원의 억지에도 불구 핸디캡매치로 결정되었다. 부녀회장팀 100초, 노인회장님-거산댁팀 150초로 결정되었다. 이장님-호동 먼저 시작. 수근과 할아버지의 하이파이브?가 압권. 할아버지의 배꼽빠지는 문제내기 결과 9문제에 성공했다. 다음은 거산댁 할머니(핸디캡을 더 줘서 승기,몽이 동시 설명했다.) 야콘을 약혼[37]으로 우기기로 논란이 있긴 했지만 9문제에 성공하였다. 마지막은 상대적으로 젊은 부인회장님 너무 부끄럼을 타고, 출제자인 은지원의 설명이 약해서 8문제를 맞추며 1경기에서 꼴찌를 했다. 2경기는 방과 방사이 - 노인회장님, 거산댁 할머니의 활약으로 5개 맞춘반면 한 반면에 부인회장님댁 남편분이 구멍의 모습을 보이며 3개만 맞췄다. 최종대결은 노래방대결... 노인회장님은 울고넘는 박달재를 불렀는데... 박치... 근데 점수는 9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뽑아냈다. 그리고 다음은 노래방을 하루 네탕뛰고, 겨울되면 노래방에서 사신다는 부녀회장 남편분 과연 기대답게 봉선화연정을 열창하며 97점을 획득했다. 그리고 마지막팀은 몽과 승기가 함께하는 소녀시대의 GEE. 사실상 이승기가 다불러서 97점. 결국 거산댁 할머니가 1등을 차지해 고급냄비세트를 획득 ,2등은 부녀회장팀이 식기(그릇)세트. 3등은 노인회장팀이 저렴한 플라스틱세트를 획득했다.

3종경기가 끝난 뒤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 호동은 낮에 지원에게 빼앗은 소원 쿠폰을 사용하려고 했다. 그런데 까보니 기분 좋냐? 꽝2 ... 사실 은지원이 강호동을 낚을 요량으로 밑밥을 뿌린 것. 은지원의 계략에 호동은 완전 당해버렸다.[38] 그리고 승기의 과다한 의욕과 할머니의 재롱잔치 요구에 몽은 실성하여 크레이지 몽이 되었다. 그리고 아침 기상미션은 기상하여 어르신들과 시간에 맞춰 사진찍기. 미션 결과 몽-승기, 호동-수근 팀 성공/ 김C-지원팀은 실패했다. 성공팀은 아침으로 울진대게[39]를 제공. 따내지 못한 부녀회장님댁은 참치김치찌개로 대신했다.[40] 그리고 소원 타임 몽-승기 팀은 사진과 영상편지를 손자손녀 등에게 보내는 주는것. 그리고 김C-지원 팀은 어머님의 소원인 피자를 먹게해드리는 것. 그리고 소원 쿠폰은 없지만 노인회장님의 택시운전하시는 아들분의 허리가 아파 천하장사의 기를 받으라고 호동이 차던 허리띠를 드렸다. 어르신들의 소원을 이뤄드린 후 헤어짐의 시간. 노인회장님의 눈물, 수근의 눈물이 시청자까지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41]

11 5월 17일, 31일 전라남도 나주시

새로운 1박의 전설을 만든 특집. 전남 나주 목사내아[42]에서 오프닝을 촬영했다. 이번 테마는 나주 복불복 레이스. 네개의 코스를 순서대로 완료한 후 정해진 시간내에 돌아와야 성공하는 경기이다. 성공에 대한 보상은 내일 자유일정 등 5개 중 하나. 실패에 대한 벌칙은 벌교꼬막 2000개 캐기, 멜론 2000개 따기, 출연료 반납, 신의도 염전소금 2000kg 캐기,논 2000평 모내기 중 하나. 미션은 개콘 분장실의 강선생님에 출연중인 강유미안영미가 DVD를 통해 설명해주었다.그 와중에도 독한 분장은 잊지 않았다[43]

첫번째 미션은 파상풍주사 예방접종. 경기도 일주 특집과 다르게 은지원이 금방 주사를 맞으면서 2번째 미션지로 향했다.
두번째는 메타세콰이어에서 6인 릴레이 달리기 - 200m를 28초안에 통과하기. 첫도전에서 실패. 2번째 도전 전략으로 거북이 3인방(호동,몽,지원)은 바통만 터치하고 바로 김C - 수근 - 승기가 이어달리기로 도전에 성공했다.
세번째 도전은 홍어정식 1인분씩 먹기. 1단계는 홍어무침 - 홍어에 심한 알레르기가 있는 지원을 대신해 수근이 해결, 2단계 홍어삼합 - 몽이 발을 부르르 떨면서 참고 먹어 성공했다. 3단계 홍어코 - 원래 6단계음식. 평소 삼합을 즐겨먹는 호동이 6단계를 맡았는데 제작진의 실수로 3단계인 수근이 먹었다.[44] 냄새가 워낙 강렬해 수근은 표정관리가 전혀 안됐다. 4단계 홍어튀김 - 원래 3단계 재료. 고소고소 하다가 뻥뚫려서 고통의 달인 김C도 슬프게 하는 맛. 5단계 - 홍어찜. 어른 식성의 승기가 도전, 처음에는 잘먹다가 뼈가 삭았다는걸 알고 이승기가 불평하자. 이수근 曰 "야 먹어 그냥. 내눈에는 부침개 찢어먹는 것 같애!" 이에 이승기는 아무 말 없이 먹었다. 6단계 홍어애탕 - 상당히 뜨겁게 맛있게 먹는 호동에게 공기밥 홍어코 2점을 제공. 호동과 승기가 먹었는데 승기가 처음에 먹고 이거 갖다 그러신거에요?라고 수근에게 까불다가 더 씹고나서 폭발.
마지막 미션은 영산강에 떠있는 황포돛배에서 퀴즈대결. 제작진의 현란한 농락플레이로[45] 바보들의 행진(수근,몽)이 이루어지며 결국 미션 실패.[46] 실패에 대한 내일 일정 정하기에서 각종 드립과 호동 골로 보내기 등으로 큰 웃음을 주면서 돌림판 결과 벌교꼬막 2000개 캐기에 당첨되었다.

저녁 복불복은 나주곰탕배 6종경기. 본 경기는 몸으로 말해요 150초동안 5문제 맞히기. 첫번째 경기에서 수근 때문에 실패.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를 표현할 때 그냥 파닥거리기만 한 수근의 모습이 압권이다. 두번째 경기는 조정을 해서 소리내고 100초 경기. 몽의 표현력과 김C의 정답행진으로 성공. 이후 몽의 신들린 표현력이 압권. 곰탕 한그릇을 획득한 멤버들은 릴레이 제기차기에 도전 실패, 마지막 경기 6명 전원 인간제로게임 10번 버티기는 3번의 기회 모두 실패하면서 결국 나주곰탕은 훈석과 매니저, 스태프들의 뱃속으로...
방에 들어간 멤버들은 무식에 대해 얘기를 하다가 지원이 수도이름 모른다고 무식한거 아니다라고 했다.[47] 사실 틀린 얘기는 아니다...[48] 이에 김C는 무식한거보단 섭섭하다고 표현하자고 했다. 그리고 지원&몽의 섭섭브라더스가 탄생했다.

그리고 대망의 잠자리 복불복. 저녁을 안 줘서 뿔난 호동은 왜 스태프는 밖에서 안 자냐고 태클을 걸며 연기자 vs. 스태프 간의 대결이 펼쳐졌다. 스태프 대표로는 '대주야 작가 김대주', '슬레이트 전문 FD 김정근', '카메라 이창대', '김C매니저 백상기', '소심한 조명감독 김지훈', '마이크 제껍니다. 오디오감독 김길봉'이 출전하였다. 1경기 탁구대결 강호동 vs. 김대주 : 김대주의 무리한 공격으로 강호동의 승리. 2경기 배드민턴 대결 버리는카드 섭섭브라더스 vs. 이창재 & 김정근. 김정근의 연이은 실책으로 몰렸지만 몽의 3연속 실책으로 업셋을 하면서 3경기로 이어졌다. 3경기 족구대결 김C&수근&승기 vs. 김길봉&이창대&백상기 : 2:0으로 몰린 연기자 팀에게 오디오 감독 길봉은 승기에게 "CD한장 주면 1점 줄게"에 몽이 콜을 외치고 승기는 한술더떠 "2장 드릴 수 있다니까요.".... 분위기 좋았는데 몽이 "덤으로 내꺼까지" 하니까 수근이 "그래서 다시 원점이잖아..."는 백미. 김C 매니저의 완벽한 공격으로 끝내기 하면서 최종스코어 1:2로 스태프들의 승리로 돌아갔다. 패배한 연기자 팀은 각종의혹을 들이밀었지만 나PD가 응수[49] 하면서 결국 인정하고 야외취침에 들어갔다. 강호동은 자기만 이겼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리고 전세계 각지에서 보내준 팬들의 선물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잠든 척 연기를 하는데 MC몽의 발연기 "꿈이었군."이 압권. 날이 밝아 벌칙을 수행하러 다시 벌교를 찾은 멤버들은 갯벌을 맞이하자 또 예능감을 발현 갯벌에 몸이 박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꼬막을 캐고 벌칙을 완료했다.

12 6월 7일, 14일 경상남도 거제시

촬영 30분전으로 첫 시작. 맴버들이 모두 모여 거제 8경 중 1경인 여차 몽돌 해수욕장에서 경치 감상하는데... 강호동과 같이 있던 이수근은 상근이에게 테러를 당한다. 강호동의 초오버액션과 함께 시작된 오프닝 나PD는 또 총을 '탕' 쏘고... 바다에 떠 있는 부표를 돌아오는 달리기로, MC몽이 우승! 2등한 이수근은 아무것도 없다...홍어코에 이어서 2연타... 참고로 은지원은 부표와 연결된 밧줄을 잡아서 끌어온 뒤에 발에 물 묻히지 않았다...천재

MC몽에게는 금메달이 주어지고, 나PD는 각 게임에서 우승할 때마다 금메달을 준다고 하였다. 이름하여 거제도 올림픽경기. 그리고... 이승기는 눈치게임에서 지는 바람에 입수. 그리고 복수를 위해 덤볐으나 5명이 만든 약육강식의 사회(?)로 인해 입수를 또 당했다... 한려수도의 풍경을 만끽하며 2경인 바람의 언덕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강호동은 은지원이 연예가 중계의 기습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해서 무섭다는 것만 한것에 억울해하며 불평을 한다. 알고보니, 40분간 칭찬했는데 통편집!!!그쪽도 방송할 줄 아나? 도착하여 은지원이 화장실간 사이에 시작... 그래도 은지원은 거제 풍경에 반해서 살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번째 게임은 주변에서 사람들을 뽑아 2인1조 팀을 말들어 인간제로에서 오래 살아남기! 첫 타자인 MC몽이 스티븐 시걸...이 아니라 거제도시걸과 함께 7개를 성공, 수근은 21살 베트남 며느리와 김C는 -어머님- 몽과 동갑인 처녀와 도전을 했는데 여기서 김C의 카사노바 이미지가 담양편에 이어 재생성되었다.[50] 호동과 6살 아이, 지원과 순수청년 도전했지만 모두 MC몽의 기록에 실패하는데 마지막 타자인 이승기에게 역전당했다. 그리고 이승기와 파트너였던 분은 김C 팬이라며 포옹을... 카사노바 김

다음 장소는 3경인, 구조라해수욕장. 가는 길에 은지원이 생수통 뚜껑으로 흰둥이를 연기하고, MC몽의 재활용 쓰레기봉투 안내방송 성대모사가 재미를 줬다.아아 잠시 안내방송 드리겠습니다 지활용 쓰레기 봉투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사오니 한시 낮 한시부터 두시까지 무료로 지활용 쓰레기 봉투를 받아가세요 누구는 줬네 안 줬네 말씀 마시고 한시부터 천천히 한분한분씩 받아가세요 야 이 자식아 아까 니네 엄마가 받아갔잖아!!!경기는 강호동, 이수근, 이승기와 김C, MC몽, 은지원으로 팀을 나누어 사람들을 모아 줄다리기 하기! 스타크래프트 테란BGM에 물량 투입 자막과 함께 경기가 시작되어 강호동팀이 승기를 보였으나, 곧 김C팀에서 대규모 지원군이 오면서 역전. 나 PD의 중재에 따라 3판2승제 도입 및 강호동팀에게 30초의 시간이 주어졌다. 결국 강호동팀에게 물량을 빼앗긴 김C팀 패배... 마지막으로 연예인3명 + 시민 5명으로 결승에 들어갔고, 결국 강호동팀 승! 하지만... 강호동은 마지막에 심판을 봤다는 이유로[51], 메달은 이수근에게 갔다. 그렇게 3명은 용돈 삼만원씩을 받는데, 강호동은 협상을 하지만 실패 이에 참여한 시민들을 다시 섭외해 이수근,이승기를 입수시켜버린다. 그리고 이미 눈치까고 도망가던 MC몽도 결국 입수시켜버리면서 대마왕의 면모를 자랑한다. 이를 본 승기는 존경심과 억울함을 느끼며 "좋은 이미지는 아닌데?"...

베이스캠프인 지심도로 가면서 다같이 배달된 충무김밥과 회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침묵의 식사와 제작진에 대한 불신으로 폭풍흡입... 주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내린 맴버들. 날이 어두워져서 오솔길 탐사는 내일로 하고, 모두 민박집에서 휴식을 취한다. 덤으로 이수근은 장트라블타란 별명을 얻었다.[52] 냉장고에 뭐가 있냐를 시작으로 뿅망치 게임을 시작으로 농장안에 배게 갯수 홀짝 맞히기, 그리고 저질 가위바위보 게임이 시작, 강호동은 여기서 상당히 반응이 느린 모습을 보여주며 이수근과 이승기,MC몽에게 제대로 농락당했다. 이후 업그레이드 버전 하나빼기 까지 시전하는데 양 쪽 다 같은 것을 세 번씩이나! 내는 등의 막장을 보여줬다. 압권은 은지원과 MC몽의 호섭이 헤어스타일과 섭섭이 형제의 맞대결.

저녁복불복시간. 오늘의 음식은 볼락구이, 멍게비빔밥, 해물탕. 해물탕에서 꺼낸 소라 맛보기 찬스. 호동은 리액션에 자신없으면 빠져라며 김C를 견제하기도 했다. 결국 항상 결승에서 패배하는 지원을 이기고 승기가 먹게 되었지만 리액션 부족으로 볼락 살한덩어리를 가지고 한번 더 했다. 가위바위보 도중 김C 혼자 이겼지만 아무도 인정을 안해줘서 김C의 억울함의 리액션은 대박.[53][54]어쩔 수 없던 김C는 기어코 가위바위보에 승리하며 볼락구이 시식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또 리액션 부족. 제공된 요리는 3인분. 지는 팀은 알아서 낚시해서 잡아먹기. 미니 탁구 3:3 대결. 호동,김C,승기 vs. 수근,지원,몽의 경기 수근팀에서 버리는카드 몽을 1박2일내 최고수 호동의 상대로 냈는데 1:3으로 대이변을 일으켰다. 다음은 김C vs. 수근의 대결. 각종 억지가 난무하는 가운데 김C 승리. 마지막 결전은 승기 vs. 지원의 결과 지원 승리로 수근팀이 승리로 제공된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호동팀은 볼락구이를 한입 맛보고 바로 낚시 하러 출발. 낚시하는 과정애서 야생의 달인 지상렬 카메라감독의 낚시 고수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멤버들은 못잡는 가운데 승기 매니저는 폭풍 낚시질. 강호동은 첫낚시에 성공했지만 크기는 금붕어 수준... 김C가 가장 먼저 잡아 라면을 제공받았다.

그와중에 한마리도 못잡은 승기는 5인이 잠자리 복불복 할 동안 여전히 낚시질. 형들이 약간 화난 느낌이 들긴 했지만 승기는 한마리를 잡지 못하는 한 올라가지 않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허락을 받아냈다. 거제도에서 생산되는 파인애플과 멜론 안에 과즙음료와 멸치액젓이 담긴 상태. 말도 안되는 쿵쿵따를 펼쳐 1등이 순서 결정해주기를 했다. 호동이 1등을 해서 순서 결정권을 갖는데 호동은 '강호동을 웃겨라'를 요구. 몽은 얼굴에 청테이프를 둘렀지만 강호동의 반응은 싸늘. 나머지(김C 마저)는 웃기기에 성공. 몽이 테이프를 떼는 과정에서 아파하며 강호동이 안쓰럽다고 1등을 줬다. 시청자에게 보내는 경고멘트도 덧붙여서...[55] 잠자리 복불복에서는 청테이프를 뜯는 고통을 참아가며 어렵사리 1등을 따낸 몽이 먼저 과일주스를 얻어내 실내취침을 확정짓고, 이후 은지원의 차례인데 타임아웃되는 바람에 기회가 날아가는 줄 알았으나 아무도 지원의 차례에 시도를 하지 않아서 결국 다시 은지원이 도전. 그러나 그 결과는 멸치액젓... 이어서 나방의 계시를 얻은 호동이 실내취침. 김C가 야외취침에 선정된 가운데 수근의 차례에 결국 게만 한 마리 잡고 올라온 승기가 함께 도전하는데... 수근이 실내취침, 승기가 야외취침에 당첨되었다.[56]

기상미션은 '마끝'이라는 절경이 있는 곳에 깃발을 뽑는 게임. 웬일로 강호동이 제일 먼저 기상했고 승기를 꼬드겨서 멤버들의 신발을 숨기는 전략을 썼다. 결국에는 이승기,김C,강호동이 먼저 깃발을 뽑았는가 싶었지만 방심하다가 뒤늦게 온 MC몽이 깃발을 뽑고 이에 김C,이승기가 재빨리 깃발을 뽑으며 강호동만 깃발을 못 뽑았다.(...) 그리고 한참 후에야 온 은지원이 상황설명을 하는 척하며 승기의 깃발을 스틸했다.[57] 그 뒤 강호동도 김C의 깃발을 빼앗아갔는데, 화장실에서 막 나온 수근이 그 깃발을 또다시 먹튀[58](...). 이미 깃발 뽑았으니 다 끝났다고 생각한 둘은 의미 없다고 쫓아가지 않았고 MC몽은 깃발을 사수하며 끝까지 들고 돌아갔는데 자세한 상황을 모르는 나PD는 깃발을 가지고 베이스캠프로 온 이수근과 은지원에게 아침 식사를 확정했다. 김C와 이승기의 항의에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나PD는 강호동을 제외하고 나머지에게[59] 아침식사를 주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그리고 배를타고 거제 5경인 해금강을 구경하며 마무리. 그 와중에 배 스피커로 또 지활용재활용 쓰레기 봉투 방송하는 MC몽이 포인트.

13 6월 21일, 28일 경상남도 함안군 - 혹서기 대비 캠프

혹한기에 이어 이제는 혹서기 특집이다!!!

촬영 전날 밤 12시 1박 2일팀의 비상소집되었으며 출발 전에 미션을 수행해서 성공할 경우에는 모시옷, 그렇지 않으면 두터운 오리털 파카.1박2일 제작진의 연기자 암살도구 첫 번째 도전 과제는 강호동 혼자 3분안에 워드를 작성해서 팩스를 보내는 것으로 아직 스케줄로 오지 않은 승기를 제외한 4인은 말로만 도와줄 수 있다. 독수리 타법, 컴맹수준의 호동은 갖은 구박을 당하면서 간신히 워드를 작성하고 인쇄하는데 성공했지만 시간초과되자 나pd는 1분안에 FAX를 전송하면 성공시켜준댔는데 수근이 뒤집어서 넣어야 한다는 의견을 냈으나 무시[60]하고 그냥 전송하는 바람에 실패. 하지만 나PD가 기회를 더 줘서 30초를 더줘 3분 30초안에 이수근이 똑같은 과정을 성공하는 형식이며 강호동만 코칭 할 수 있었다.[61] 어쨌든 무사히 성공하면서 모시옷을 획득했으며 성공한 수근에게 호동은 이게이츠, 컴퓨터학원 다니냐는 등 치켜올려줬다.

그리고 옥상 위 모기장안에서 취침했으며 밤늦게 승기도 합류한 이 자리에서 강호동의 억지 유행어(?) ~~~ ,주세요~ 가 탄생했다. 아침은 라면과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모시옷에 낙서를 하며 오프닝 촬영 시작. 여기서 강호동의 별명 시베리아 야생 숫컷(!)[62] 호랑이가 탄생하였다.

이동할 차량은 흰색과 검은색 차량이 준비되었는데 검은차량은 어제부터 햇볕에 세워놓고, 에어콘이 안되고, 창문도 맨뒤에 하나만 열리고 털방석까지 깔아놓은 차량!!1박2일 제작진의 연기자 암살도구 두 번째 이에 강호동은 정색을 하며 PD에게 강력한 항의를 했다. 사실은 크게 소리쳐놓고 말미에 '~~주세요'라는 유행어를 붙이려고 했다. 미션은 정해진 공간 안에 점프해서 6명이 모이는 것으로 이수근이 먼저 눈치채고 말하자 강호동은 또 항의 "맞아요? 수근이 말이 맞아요? 감독님도 저한테 한번 맞아요~!" 버럭에 협박까지, 무더위를 핑계삼아 막나갔다. 각종 아크로바틱 도중에 테이프를 가는(!) 제작진의 꼼수(?)와 강호동의 육중한 몸무게로 인해 결국 멤버들은 굴러다니는 보일러를 타게 되었다.[63]

가는길에 미치고 팔짝 뛸 정도의 사우나[64]에 설상가상으로 차까지 막히면서 멤버들은 살기위해 얼음물을 뒤집어 쓰고, 은행에 잠시 들리고 각종 몸부림을 부렸다. 더이상 이대로는 함안까지 갈 수 없다고 생각한 멤버들은 차를 바꿀 목적으로 찬스를 썼고 차를 쉽게 내줄 리 없는 제작진도 묵찌빠 달인 지상렬 카메라감독을 내세우는데... 예상과는 반대로 달인이, 그것도 아주 제대로 역관광당하는 바람에 나PD는 파카를 입는 굴욕을 당했으며 멤버들은 체력 충만 상태로 함안에 도착.[65]

함안에 도착한 멤버들에게 선뜻 함안 수박을 권하는 제작진.[66] 그냥 수박만 먹고 말았으면 될 것을, 멤버들끼리 수박씨 얼굴에 뱉기 게임을 하기 시작하고 벌칙으로 파카 입기를 찔러본 나PD의 꾐에 제대로 넘어가면서 파카 당첨자는 김C. 혹한기 캠프 때도 그렇고 패션이 반년씩 앞서간다? 수박씨를 얼굴에 붙이기 놀이를 하는 동안 이를 바득바득 갈던 나PD는 제작진에게 땅에 떨어진 수박씨를 주우라고 명령했으며 수박씨 하나당 한개의 수박을 따게할 셈. 그러다 양평타짜 이수근의 레이더망에 김대주작가의 손에 수박씨가 대량으로 들려있는걸 발견.... 동작그만 수박씨빼기냐 아야 슬슬 수박통 준비해야 쓰것다결국 127개의 수박을 따러 비닐하우스로 이동했다. 파카 입은 김C가 비닐하우스에 들어가다니 수박을 따던 중 커다란 수박을 만난 호동은 과거 일화를 얘기해준다. 강호동이 서울로 상경하려 할때 아버지가 "강씨의 자존심을 걸고 서울을 씹어삼켜라"라고 얘기했고 호동은 대답을 했는데 마침 그때 수박 장사의 마이크 소리가 들려오는데 "수박이 왔어요. 강호동 대가리만한 수박이(....)" 해가 다 지고서야 목표를 훨씬 넘긴 200개의 수박을 딴 후에야 수박따기 체험이 끝났다.

수박 따기를 체험한 후 삼계탕이 걸린 저녁식사 복불복이 시작되었다. 룰은 삼계탕 재료[67]를 걸고 게임[68]을 하여 성공하면 재료를 얻는 방식이었다. 1경기 마늘 - 마늘속의 알이 홀인지 짝인지 맞추는 경기에서는 승기 혼자 홀을 외쳤고, 나머지는 짝... 정답은 짝으로 마늘 획득. 2,3경기 고요속의 외침에서 난무한 각종 오답 퍼레이드가 펼쳐지면서 예를들어 십이지장비키니쇼로, 물류센터불륜센터(!!)로 바뀐다...... 대추&밤,찹쌀이 날아갔다. 5경기에서는 닭을 걸고 코끼리코 10바퀴 돈뒤 릴레이로 1분안에 도착하기에서는 김C,승기,몽이 도전하여 성공. 6경기는 호동,수근,지원이 도전했으나 역시나 몸개그로 흘러가면서 맨손 식사를 했으며 닭백숙과 이승기의 '닭고추장김치볶음??'을 먹은 다음 너무 늦어져 잠자리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의 모토대로 전원 실내취침.

아침 일정으로 복불복 마라톤이 잡혔으며 기상 미션은 아이스 박스 안의 구겨진 해설복을 입는 것. 먼저 성공한 두 사람은 지난해 장수 때처럼 마라톤에서 열외되어 마라톤 중계를 할 수 있다. 마라톤 열외자는 은지원과 작년에도 열외되었던 이수근.

1번 아숨차[69] 2번 바지 좀 주세요[70] 3번 이배우[71] 4번 아픈거 아님[72], 네 명이 마라톤에 출전했다.

복불복 메뉴는 물 vs 소금물, 수정과 vs 까나리, 냉면 vs 육개장, 수박화채 vs 식초화채, 냉커피 vs 핫커피.

  • 1번 물 vs. 소금물 - 승기, 김C 물/ 호동, 몽 소금물
  • 2번 수정과 vs. 까나리 - 4까나리전원 까나리
  • 3번 냉면 vs. 육개장 - 승기,호동 냉면/김C, 몽 육개장
  • 4번 수박화채 vs. 식초화채 - 승기, 몽 수박화채/김C, 호동 식초화채
  • 5번 냉커피 vs. 핫커피 - 김C 냉커피/ 승기 핫커피[73]

그결과 이번 마라톤의 우승자는 파카를 입고 뜨거운 육개장 먹고, 까나리, 식초화채 섭취한 김C!. 인간승리 김C는 1회 밥차 이용권을 획득했고, 꼴찌 강호동은 벌칙으로 본인 지갑 1회 사용권을 획득했다.

14 7월 5일, 12일 강원도 홍천군

1박의 성지? 동서울 톨게이트에서 오프닝을 시작. 이번 목적지는 강원도 홍천의 삼봉자연휴양림이다.

시작부터 잠자리를 걸고 OB VS YB의 용돈 10만원 적게 쓰기 배틀이 벌어졌다. 여기서 YB팀의 다른이름인 섭섭당<일섭(지원)+이섭(몽)+허당(승기)>이 성사되었다. 양팀의 퀴즈대결 결과 OB 팀이 승리하여 YB팀에게 운전 기사를 넘기는데 운전기사는 바로 MC몽의 매니저 이훈석 실장... 그리고 이 '떠넘긴 운전기사'는 OB팀의 최악의 실책이 되었다.

YB팀은 게임의 결과로 얻은 운전기사 이훈석 실장을 최대한 이용할 계획을 짰다. 이름하여 마이너스 작전으로, 훈석씨가 별도의 용돈 10만원을 받은 걸 이용해서 자기들 돈을 다 쓰고 훈석의 것을 뺏어 먹어 빚을 만든 후, 이걸 게임으로 OB에 떠넘기는 작전.[74] 실패하는 순간 홍천이고 나발이고 대참사가 벌어지는 엄청난 도박성 작전인데, 놀랍게도 성공해서 아끼기 작전으로 간 OB팀의 잔액을 순식간에 0으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강호동이 갚으라는 억지를 부리자 즉석에서 상환함으로서 해결. 만일 실패했다면 빚이 떠넘겨진 강호동 팀은 그 자리에서 바로 꼬막캐러 갔어야 했다고. 용돈 바꾸기 찬스게임에서 승리한 YB팀은 잔액 -39,850원을 호동팀과 바꿔치기하고, 바꿔치기했던 돈의 대부분을 상환해서 융자를 전부 갚아냈다. 그러고도 돈이 남아서 톨게이트비도 잘 내고 희희낙락하며 홍천에 도착했다.

방금 전까지도 여유있게 돈이 남아있다가 순식간에 잔액이 0이 되어버린 OB는 당연하게도 혼돈의 카오스...여기서 PD가 "강호동이 돈 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냈다며, 본인지갑 1회 사용권을 넌지시 알려주었는데, 하필 강호동뿐만 아니라 이수근도 지갑이 없어서 이수근 매니저 김대원씨[75]의 지갑을 자기 것처럼 속여 19700원(톨비 + 메밀막국수)을 사용했다. 그리고 휴양림에 도착한 멤버들은 역시나 물을 보자마자 입수... 그야말로 입수특집이었다.

물놀이를 마치고 최종 정산 시간. 최종 정산 직전까지는 문제가 없었으나, 지갑 수색 도중 매니저의 민증을 발견한 YB의 어필과 그걸 보고 내분이 벌어진 OB가 병크를 터뜨리면서 탄로나고 말아, 제작진의 무시무시한 응징이 가해졌다. 도토리 19700개, 함안수박 1970개, 벌교꼬막 1970개, 나주멜론 1970개, 계곡물에 입수 197번[76]. 추가로 다람쥐 197마리 결국 세명이서 눈치게임을 한 결과 김C가 당첨되었다.[77]

저녁 복불복에서 강호동의 입수 퍼레이드를 벌인 끝에 이승기 - 사골, MC몽 - 뻥튀기, 이수근 - 삼겹살, 은지원 - 계란 한판, 김C - 꽝, 강호동 - 청양고추가 당첨되었다. 그리고 YB팀이 장본 것까지 포함하여 풍족하게 식사를 했다. 물론 라면을 끓인 이승기는 이단요리사로 찍혔기에 철저히 외면받고 모두들 MC몽이 끓인 비빔면만 먹었다. 여기서 오버를 떨면서 버라이어티 정신이 탄생하였다.

참고로 이날은 방송횟수로 따지면 1박 2일이 100회를 맞는 촬영이다.[78] 제작진은 100회 특집같은 커다란 기획없이 늘 그래왔듯 평범하게 조용히 100회를 보내려했지만 100회를 챙겨준 팬들의 성의를 생각해 이 사실을 저녁식사에 멤버들에게 깜짝공개한다. 더불어 팬들[79]이 직접 만들어서 보내준 100회 기념 떡케이크와 각종 선물들, 그리고 정가 : 꼬막 2000개 예능의 정석 실사판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노숙을해서 너무 추워 일찍 깬 호동과 김C는 커피와 스크램블에그를 먹다가 일찍 기상미션을 준비했다. 기상미션은 자전거를 타고 삼봉약수터에서 약수를 먼저 먹는 3인이 카레를 먹는 미션. 호동과 김C가 일찍일어나 준비했지만 수근과 승기도 바로 기상... 4인의 혼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폭발적인 허벅지를 자랑하는 김C가 가장 먼저, 그리고 승기가 들어왔고 호동과 수근의 치열한 접전끝에 수근이 차지. 강호동은 또 아침미션에 실패했다. 이후 화합을 다지며 김C의 벌칙을 다같이 받고 함께 카레라이스를 먹고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15 7월 19일, 26일 전라남도 영광군 - 즉흥 여행

제작진의 아이디어 고갈 특집 여름방학 특집 자유(즉흥)여행 4탄. 돌림판의 목적지를 다트를 던져 맞추는 지역으로 가는 방법으로 정해졌다. 이승기의 도전 결과 '전남'. 이에 멤버들은 전라남도에 많이 갔다며 PD가 전라남도 사람아니냐는 말이 많이 흘러나온다고 우겼다. 이에 PD는 충청도출신[80] 전남의 어느 시/군을 가느냐에 대해 지원이 던졌는데 그나마 가까운 영광군에 당첨. 이후 용돈따내기 배구리시브가 이어졌다. 첫판에 고작 4개만 성공시켜 4만원을 획득. 이에 김C의 밥차 1회사용권 + 호동의 지갑1회사용권 + 이수근 차량 KBS 기증(...)으로 재도전의 기회를 가졌다. 김C는 마지못해 콜을 외쳤는데... 대박 무려 38회를 성공시키며 38만원이라는 1박 2일 역사상 최고의 용돈을 얻어냈다.

새로 이사한 몽의 집을 찾은 멤버들은 몽의 당시 여자친구인 주아민의 흔적을 찾아 집을 돌아다니며 몽을 괴롭혔다. 그리고 몽의 드레스룸에 들어가 하나의 가발을 발견하게 되는데... 쇼파에 모인 멤버들은 이야기를 나누다 또다시 한명을 낙오시키기로 하였다. 좀전에 드레스룸에서 찾았던 단발머리 가발과 이수근의 아이디어인 시계가 결합. 분장을 하고 정각마다 시간을 외치는 벌칙. 수박뽑기 복불복을 펼쳤는데 이승기가 당첨되었다. 당시 SBS 찬란한 유산 에서 멜로주가 방송되는 주라 KBS 임직원들이 환영을 했...기는 개뿔 찬란한 유산은 잘만 나갔다. 이승기가 낙오하고 게다가 여자 가발에 시계까지 들고 정각에 4시!, 5시!하며 시간을 외치는 모습이 압권. 이승기는 MT를 떠나는 날 잠자다 늦은 컨셉으로 홀로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사람들이 다 알아보는 바람에 이승기의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지하상가를 거쳐 터미널에서 표를 끊고 바로 버스에 탑승. 이승기가 "3시" 를 외치며 영광으로 출발했다. 중간 휴게소에서 같이 타고 계시던 아주머니가 음료수를 사다주시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 아주머니는 영광군 법성면 화장마을 부녀회장님. 덕분에 화장마을에 베이스캠프를 차릴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나머지 5인의 멤버들은 가다가 자는 김C를 몰카하기로 작정. 1년 전 신입PD를 속였던 것과 똑같이 김C를 속이려고 마음을 먹고 호동이 연기를 위해 차에서 내리는데 이수근은 호동을 역으로 속이기로 작당한다. 한 가든에 들러 호동이 연기 삼매경에 빠지고 1년전 시나리오대로 갔는데 이에 정색하는 김C. 호동은 당황해서 화장실로 들어가고, 이에 수근이 따라 들어갔는데 호동은 이미 눈치채고 수근을 압박한다. 그러자 수근은 5초도 안돼서 곧이 곧대로 일러바치면서 다시 김C를 속이자고 하면서 자리로 돌아갔다. 다시 모인 호동과 김C는 서로 정색하다가 김C는 뭔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형 이거 화내는거 또 몰카지?" 이에 호동이 웃어버리면서 망한 몰카가 되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이수근의 '앞잡이'캐릭터가 생성되었다.

밤 9시가 되서야 모두 모여 저녁복불복 시간을 갖게 되었다. 화장마을에서 먹는 가정식을 가져왔는데 이건 뭐 진수만찬.[81] 게임에서 실패하면 음식을 빼앗기는 패턴. 디비디비딥, 구구단, 퀴즈, 인간제로, 가위바위보로 이루어진 게임에서 멤버들은 연신 패배로 쌈장, 쌈채소, 계란말이, 생강&마늘, 조기매운탕, 먹던밥, 새우회무침, 장어구이, 굴비 등 기본재료인 김치를 제외한 모든 음식을 빼앗긴다. 호동은 김치를 걸고 라면과 딜을 했고 이 게임에서 승리를 따내며 라면획득. 일찍도 성공한다. 제작진이 각자 먹고 싶은거 한입씩만 허용하여 장어구이, 굴비, 새우회무침 등을 먹기도 했다. 그리고 취침전 가거도편에 이은 이수근의 물렁뼈(앞잡이)도사가 재등장 했으나 재미없어서 은지원의 섭섭도사로 변경. 이수근의 '강호동과 같은 위치에 서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강호동이 4층에 살면 넌 5층에 살면 강호동 보다 위다'라는 식의 어처구니없지만 명쾌한 해답을 내주었다.[82]

잠들기 전, 이승기들 팬들이 제작한 맴버들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가 도착했다. 대부분 실물보다 잘 생겼고...특히 김C 은지원은 못된 둘리로... 아침기상미션은 부녀회장님을 찾아 마을회관으로 모시고 오는것. YB팀이 승리하여 보리굴비와 함께 식사를 마치고, 인근의 마파도 할머니(동백마을 할머니)들을 찾아 인사 및 선물을 전해드렸다.

16 8월 2일, 9일 강원도 평창군 배두둑 마을

여름방학 특집 2탄 팜스테이 농촌으로 여름 휴가를 떠나~~~ 보아요~! 시작부터 멤버들이 즉석에서 짜낸 유행어란 유행어는 다 밀며 시작을 했다.[83] 날씨운 하나는 기가막힌 1박2일은 강원도 평창으로 가는 동안 비구름도 함께 이동했다. 이동차량은 6인승 소형트럭 포터2. 그러나 이 차가 악몽의 시작이었다. 뒷자석에는 에어컨이 안들어오는데 거기다 의자밑에 엔진이 있어 가히 찜통.[84] 지원은 또다시 YO! DJ! 뽕뒤스파뤼!(살려주세요, SOS)를 외쳤다. 중간에 내려서 가위바위보로 MC몽의 승리. 각종 아부가 난무하는 가운데 몽은 수근과 김C를 앞좌석으로 간택했다. 호동,지원,승기가 뒷좌석으로 결정되면서 진정한 헬게이트가 열렸다. 더위에 약한 호동이 칭얼대기 시작하면서 뒷좌석은 그야말로 지옥. 짜증난 지원도 폭발하면서 세마리의 개(각종 만행을 벌이는 나쁜 개(호동)/양쪽의 개에게 지친 개(지원)/카메라만 신경쓰는 예쁜 개(승기))는 서로 무차별 공격을 펼쳤다. 얼굴에 물을 뿜고, 땀닦고, 코풀고, 밀쳐대고 온갖 생쇼를 펼치다 호동이 눕고 싶다고 마구 발악을 해대는 바람에 뒷좌석은 그야말로 카오스 상태가 되었다.개 3마리[85]가 난투극을 벌이는 워터파크... 결국 지치고서야 잠잠해지고 첫번째 미션장소인 이천의 도자기 마을에 도착했다.

첫 목적지인 이천에서의 쌀 복불복은 이미지 게임.

  • 1라운드 : 1박 2일에서 가장 섭섭한 사람. 모든 멤버들이 이수근을 적는데(심지어 이수근 본인마저) 강호동 혼자서 MC몽을 적어버려서 실패
  • 2라운드 : 외계인 하면 떠오르는 단어. 그나마 단합이 되었던 아까와는 달리 은지원 몽 UFO/수근 호동 ET/김C 은지원/승기 에일리언이라고 적으면서 완전히 개작살...
  • 3라운드 : 쌀 대신 라면으로 상품 전환하고 한국의 대표음식 하면 떠오르는 단어. 몽 승기 호동 김C 모두 김치로 잘 나가다가 이수근이 비빔밥을 들이미는 바람에.....[86] 더 가관인 건 지원은 빈대떡이라고 적었다.
  • 4라운드 : 라면 6개 포상을 절반으로 줄이고 중국집 하면 떠오르는 것으로 출제. 결과는 자장면 만장일치로 드디어 라면을 따는 데엔 성공했는데...
  • 5라운드 : 아무래도 라면이 모자라다 보니 위인 하면 떠오르는 것으로 팀가르기 게임을 했다. 지원 단군/승기 이순신/몽 호동 김구/김C 수근 세종대왕이라고 적어내면서 2명 탈락.이와중에 발생한 파벌싸움이 압권. 위인하면 이순신이죠! 그러면 김구 선생은 위인이 아니셔? 그리고 5.5라운드에선 남들 다 세종대왕 적는 와중에 혼자 김구 적은 수근 탈락.

그렇게 쌀 대신 라면으로 배를 채우고 멤버들은 장호원 복숭아 농장으로 향했다, 여기서 나온 복불복은 역시나 수도 맞히기, 처음에는 월드컵에 관련된 문제를 낸다고 했는데 가던 도중 뭐가 나올까 추리하던 멤버들이 2010년 월드컵이 열리는 남아공의 수도를 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이에 강호동이 남아공의 수도는 요하네스버그라 대답 그 예상은 적중해 나온 문제는 남아공의 수도는'? 결과는 멤버들 전원이 요하네스버그라고 답을 적어서 망했어요. 정답은 케이프 타운.[87] 사실 이외에도 행정수도인 프레토레이나 사법수도인 블룸폰테인도 있지만 어쨌든 요하네스버그는 수도가 아니다.

다음은 원주옥수수를 걸고 손 안 쓰고 밀짚모자 전원 쓰기. 제작진의 기대와 달리 멤버들이 입으로 옮기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간단하게 성공하면서 옥수수를 따냈다. 그리고 평창 배두둑마을에 도착한 멤버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처마밑에서 비를 안맞으려고 애쓰다가 게임으로 발전. 하자고 제안한 김C가 당첨되었다. 빗방울이 거세져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각종 게임을 구상하다 좀비게임을 하기로 했다.

  • 이수근 - 22초
좀비들이 손 잡고 전진하는 그 틈새를 노리다가 망했어요. 최저기록으로 얄짤없이 운동장 돌았다.
  • 이승기 - 2분 30초
젊은 피로 이리저리 민첩하게 날아다니며 회피, 좀비 무리에 섞여서 좀비인 척 하는 잔머리도 굴렸는데 그게 독이 될 줄이야. 강호동과 이수근이 눈치까 버려서 탈락
  • 은지원 - 2분 28초
초반에 좀비들이 싸돌아다닐 때 민첩하게 회피하며 슬쩍슬쩍 짤짤이를 넣어 좀비들을 정신 못 차리게 했다. 짤짤이 실력이 폭군급이다 쓰리쿠션베개를 던져 좀비를 명중시키고, 좀비들이 내분으로 인해 패닉에 빠져 있을 동안 유유~히 카메라 앞에서 1박 2일!이라고 조용히 외치는 여유까지, 최후엔 결국 들켜서 도망가다가 펜스 겸용으로 쳐놓은 이불을 밟고 장외로 미끄러져서 OUT.
  • 김C - 기록이 나오질 않았음. 어쨌든 22초는 넘었다.
그냥 천운으로 버텼다. 중간에 넘어가려다 들고 있던 베개가 은지원에게 걸려버려서 탈락
  • 강호동 - 1차 : 반칙으로 무효처리/2차 : 방송에 자세히는 안 나옴, 어쨌든 52초는 넘음(...)
1차는 좀비들이 토끼사냥 포메이션을 짜는 동안 창틀 위로 올라가 대피한 다음 내려오는 식으로 회피했다. 그런데 여기서 베개로 이수근 좀비를 때려죽이는 좀비헌터 강호동 좀비보다 강한 인간[88]마동석??반칙을 해 버려서 무효처리. 2차로 -30초 페널티를 안고 도전해서 다시 창틀에 올라가서 회피한 후, 토끼몰이 포메이션을 슬라이딩(...)으로 회피, 그 이후 박수도 치고 응침도 놓고 지원에게 꿀밤도 놓고[89]...하다가 창틀에서 줄창 뻗대다가 몽에게 다리를 붙잡혀서 리타이어(...).
  • MC몽 - 23초 이상(...)
도망치다가 잡혀서 1초만에 윗옷벋고, 왼쪽 팔이 물리는걸 버텼다.(...)

좀비게임결과 수근이 꼴찌를 하면서 빗속에서 운동장 한바퀴 돌기, 넘어지고, 진흙밭에서 수영하면서 옷은 흙으로 난장판이 되었다. 이후 폭우속에서 야채를 따요는 지녁복불복이 펼쳐졌다. 승기의 리허설을 마치고 본격 게임 들어갔다. 1경기는 코끼리코 10바퀴 돌고 3단뛰기... 각종 몸개그가 나온 가운데 MC몽이 꼴찌를 했다.
2경기가 시작되기전 번외게임으로 포토제닉 상으로 가장 재밌게 하는 사람에게 내일 아침식사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수근이 미친돌기와 몸날리기로 앞서가는듯 싶었으나 강호동이 등장. 초심을 되살리자면서 얼굴에까지 진흙을 한뭉텅이 바르고 미친돌기에 이은 앞으로 그대로 엎어지기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환자가 되어 불쌍해서 지원에게 선사했다. 2경기 닭싸움에서 승기, 3경기 눈치게임에서 지원이 당첨되어 YB팀이 감자, 양파, 상추 깻잎 등을 캐와서 감자전, 김치전, 된장찌개를 요리해서 6명이 함께 식사를 마쳤다.

아침미션은 항아리들을 선택해서 안에 있는 미션지에 나온 대상과 사진찍기. 승기는 젖소, 김c는 개망초(계란꽃), 수근은 봉숭화, 몽은 시베리아 야생수컷(호동), 호동은 잠자리...를 뽑아들어서 먼저 찍은 승기, 수근, 몽 그리고 지원이 아침식사를 마치며 끝이 났다.

그리고 다음 촬영 이틀전 특집을 위해 멤버들이 소집되었다. 다음주는 글로벌 특집. 호동 - 인도, 승기 - 일본, 몽 - 미국, 김C - 코트디부아르, 수근 - 루마니아, 지원 - 영국에서온 참여자들과 전화통화를 통해 약속을 잡았다. 여담으로 승기가 일본어를 적는거 보고 호동은 히라까나 나라까나 드립을 쳐서 웃음보를 터트렸다. 명불허전 짱돌

17 8월 16일, 30일, 9월 6일 전라남도 청산도 - 글로벌 특집

1박 2일 글로벌 특집. 전남 완도의 여객선터미널에서 시작한 오프닝을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멀다고 투덜투덜... 그리고 외국인 친구들이 소개되었다.

  • 단 - 수근의 짝꿍. 루마니아 출신. 77년생. 한국생활 6년. 고려대 대학원에서 공부 중. 시작부터 주머니에서 손빼라면서 호동에게 기선제압당했다. 아시아가 궁금하던차에 친구를 따라왔다가 생활 중이다. 한국인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다.
  • 아키라 - 승기의 짝꿍. 일본 출신. 83년생. 한국생활 4개월. 경희대에서 공부중. 말투가 특이 한데 "아! 네!"를 입에 달고 산다. 참고로 후지이 미나와 사촌관계이다.(!!!!)기사
  • 안드류 - 지원의 짝꿍. 영국의 맨체스터 출신. 한국생활 3년. 부산사투리를 구사한다. 호동에게 초면부터 "와! 머리 크네요."로 공격. 한국여자와 결혼했는데 아내에 대한 불만이 많은듯. 유부남들의 부인에 관한 개그는 만국 공통
  • 니띤 - 호동의 짝꿍. 인도 출신. 고려대 대학원에서 공부중으로 IT유학생. 여자친구는 한국에 있는 인도여자.
  • 스캇 - 몽의 짝궁. 미국의 시애틀 출신. 한국생활 7년. 영어강사. 몽보다 한살 위로 완전 오버쟁이. 식성이 완전 한정식.[90]
  • 와프 - 김C의 짝꿍. 코트디부아르 출신. 26살. 아프리카 문화원에서 공연 중. 첫 등장부터 지원보고 "김C야?". 한국말을 잘 못한다. 영어도 잘 못해서 단이 프랑스어로 통역을 맡았다.[91] 여자친구는 아프리카에서 거주중. 2013년 와프의 사망설이 돌기도 했는데 다행히 오보로 밝혀졌고 당시 로마에 체류중이었다고 한다.

목적지는 청산도. 오랜만에 다 같은 배를 타고 들어가는 것은 아니었다. 좋은배는 대형카페리, 나쁜배는 어선. 거기다 점심복불복까지 겸해서 카페리호는 호화식단을, 어선은 라면을 제공했다. 종목은 제기차기. 수근&단, 승기&아키라, 몽&스캇이 다섯번 번갈아차기에 성공하면서 대형카페리호와 해산물 모듬세트를 획득했다. 진 3팀은 뙤약볕아래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 어선을 타고 가야만 했다. 해산물 모듬을 먹는 승자팀의 스캇과 단은 먹는 식성이 완전 한국사람. 패자팀은 너무 더워서 개인전으로 라면끓일 사람을 선정하는데 니띤이 패배해서 라면을 끓이게 되었다. 식사 후 어선을 타고 청산도로 출발.

청산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경치투어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너무 더워서 한팀만 걸어서 경치투어하고 나머지는 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외국인들끼리 눈치게임. 단과 안드류가 걸려서 가위바위보로 최종결정. 안드류과 승리하면서 단과 수근이 도보여행에 당첨되었다.[92] 단체 관광을 온 멤버들 중 늦잠자다 둘만 동떨어져 따라 걸어가는 컨셉으로 도보여행 출발. 서편제에서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내려오던 그 길을 거닐며 개그도하며 도보여행을 했다. 그리고 차량이동을 한 멤버들은 청산도의 풀등에 찾아 물놀이를 즐겼다. 아이스크림을 걸고 게임을 구상하다가[93] 결국 달리기로 결정짓고 대결을 펼쳤다. 무릎높이의 바닷가 달리기를 펼쳐 김C와 와프가 나란히 1,2등을 해서 아이스크림을 획득. 이어 코끼리코 10바퀴 후 달려가서 터치후 깃발뽑기에서 지원의 반칙을 일삼으며 우승.전복 바구니를 획득했다. 이때 수근과 단이 도보여행을 마치고 합류. 코끼리코 10바퀴 돈 후 3단뛰기에서는 역시 몸개그가 펼쳐졌고, 와프가 우승. 그 후 호동과 수근의 톰과제리를 생각케하는 모습이 보여졌다.[94]

저녁 복불복 시간 게임을 펼쳐 1~30번의 바구니 중 이긴팀이 10개를, 진팀은 단 1개만 차지할 수 있었다. 팀은 순대팀(수근-단, 지원-안드류, 승기-아키라) vs. 떡볶이팀(호동-니띤, 김C-와프, 몽-스캇)으로 이루어졌다. 1경기는 그림을 그려 단어 맞히기. 단이 나와 뛰어난 표현력으로 니띤의 부족한 표현력[95]을 압도하며 승리했다. 강호동이 재경기를 요구해서[96] 게임을 펼쳤는데 스캇도 잘했지만 안드류의 엄청난 표현력으로 순대팀의 완승이 되었다. 이어 펼쳐진 2경기 절대음감 릴레이. 절대구멍 와프와 의외의 복병 니띤으로 인해 떡볶이팀은 또 패배했다. 떡볶이 팀은 1개만 고르는 것에서도 30개 중 3개뿐인 을 골랐다. 이긴 순대팀은 단무지, 상추쌈, 삼겹살, 노가리[97], 닭한마리, 만두 등을 획득했다.[98] 그리고 바다에서 받은 전복 등과 함께 구워먹으며 식사를 마쳤다.

잠자리복불복 시간 방법은 김치전과 1~6번의 소스가 있다. 3개는 간장, 3개는 캡사이신, 게임결과 승기-아키라, 지원 - 안드류 + 수근-단[99]는 야외취침을 호동-니띤, 김C-와프 + 몽-스캇[100]은 실내취침을 했다. 그 과정에서 호동이 간장을 선택했는데 수근이 뚜껑바꿔치기해서 캡사이신소스를 먹이는게 압권.

아침식사 복불복에서는 풀등 위에 꽂혀있는 깃발 뽑기에서 수근, 몽, 승기가 승리했다.

18 9월 6일, 13일 경상북도 예천군

글로벌 특집이 끝나고 예천편이 시작하면서 호동의 첫마디 "다음주 스케쥴 어떻게 되노?" 이유는 미칠듯한 폭염때문... 한창 더울때인 12시에 오프닝을 시작했다. 이번 예천편은 시간여행을 테마로 '시간이 멈춘 예천' 촬영이 진행되었다. 소원권을 쟁취하는 미션으로 첫번째는 회룡대에서 OB팀과 YB팀의 대장인 강호동과 은지원이 필름카메라를 조작해서 찍는 것이다. 은지원은 능숙하게 필름을 넣고 먼저 성공. 오늘만큼은 은초딩이 아니라 은대장 그러나 OB는 나이값도 못한다... 그렇게 카메라를 메고 단종된지 15년이 넘은 대형급 승용차(그렇지만 한시대를 풍미했던 속칭 각그렌저) 2대에 나눠타고 레이스를 벌였다. 먼저 출발한 YB팀은 길치로 앞서 벌어놓은 시간 다 까먹고 간신히 용궁역에 도착한다. 다음 미션은 바로,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미칠듯한 폭염속에서 뜨거운 달고나 만들기는 가히 지옥 곧 OB도 도착한다. 은지원은 일단 들이대고, 이수근은 말만 잘하는 등 난리를 치다가 MC몽이 먼저 성공! 뒤이어 OB팀도 성공한다.

부상으로 대기실에서 추억의 열차간식인 삶은 달걀과 사이다먹고 제유소에서 재래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참기름을 만들어,[101] 모두 미션 수행 후 YB는 아이스크림 먹으며 시장체험을 하고, OB는 양조장에 들려 예천한정 막걸리도 맛보았다.운전자 이수근은 제외. OB팀이 막걸리에 한창 빠져있는동안 YB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주막인 삼강주막에 도착하여 과거 준비됐어요 시절을 되돌리듯 한자쓰기 게임이 벌어졌다. YB팀은 역시나 브레인 이승기는 잘했지만, 허세 은지원과 까막눈 MC몽 때문에 계속 실패하다가 연습한 아름다울 미(美)를 쓰면서 먼저 성공. 반면 OB팀은 첫판에선 길장(長) 자를 이수근이 잘 썼지만 믿었던 김C가 베풀장(張)으로 써서 실패. 이후 문제에서는 호동이 먼저나왔다 막히기를 반복[102] 결국 높을고(高)를 힘겹게 쓰면서 통과. 하지만 먼저 떠난 YB팀이 출발지이자 도착지인 회룡대에 먼저 도착하면서 소원권을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산에 오르던 호동은 수근의 다리를 잡고 수근이 팔을 이용해 이동하는 운동선수들의 훈련법을 하다가 호동이 안놓아주자 손바닥이 아픈 이수근 曰 "안내려놔?"

베이스캠프인 회룡포로 향하던 도중 야자타임이 있었는데 이수근은 아까의 복수를 했다. 다만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 보복당했다. 회룡포의 다리는 일명 뿅뿅이 다리로 걸을 때마다 '뿅뿅'소리가 난다고해서 지어진 곳. 참고로 이곳은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문근영과 남자주인공아역이 물놀이 하던 무대이다. 이곳에서 밀치기 게임이 벌여져 OB는 라면 세개를 얻는다. 덤으로 은지원은 재밌게 던져진 다는 이유로 물에 두번이나 던져졌다.

살림살이 쟁탈전 1경기는 카세트데크의 카세트를 빨리감기를 통해 8번 마지막 노래를 찾는것. 참고로 지나칠 수가 있기 때문에 타이밍 맞추는게 중요. 중간에 한번씩 틀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OB팀은 멈췄을때 6번 '나 어떡해'인 줄 알았지만 실제 노래는 4번 '그대로 그렇게'였고 정작 끝마무리 지을때가 6번 '나 어떡해'... OB팀의 실패로 느낌을 안 YB는 도전을 한다. 그 중 일명 '발치몽 예견짤'로 많이 나오는 수근의 '어떤이의 꿈'개사가 여기서 나왔다. "어떤 이의 사랑니! 어떤이는 충치~ 다른이는 모두 임플란트 하네~!'가 그 얘기. 그러나 중간점검에서 8번 마지막곡이 나오자.. 바로 스탑시키고 재생. 그 결과 YB팀이 카세트 테크를 차지했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는 가장 중요한 침대가 걸려있는데 인내력 좋다고 OB에서 이수근이 나왔는데 정작 게임은 침대와 침대 사이를 점점 벌려 버티기 경기. YB에서는 MC몽이 나와 결국 키 차이로 승리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뜨거운 커피마시기에서 몽이 원샷하며 커피메이커를,쇼파얻기대결에서도 YB팀이 승리했고, 모기장대결에서도 몽이 활약하면서 YB가 거의 다 승리했다. 여기서 왠만한건 다 편집된듯 싶다만 뒤에 물건들이 나눠진것으로 볼때 샤워텐트? 및 TV, 욕조는 OB가 옷장 및 쇼파, 침대, 카세트 외 자잘한 물품은 YB가 따낸것으로 보인다.

저녁 식사는 밥차 남은거 가져온 음식인 뷔페정식... 리필 불가이지만 접시하나에 듬뿍 담을 수 있다. OB팀은 커다란 접시를 YB는 간장종지! But, YB는 소원으로 예천한우가 제공되었다. OB도 나물과 불고기,라면까지 먹었는데 왜 진것 같지 예천 한우잖아 고급한우 YB에 제공된 음식 중 고추가 정말 매웠는데 지원이 부러워하는 호동을 불러 쌈을 싸주었다. 그리고는 매운맛에 폭발했다.(...) 매운고추를 무려 3개나 넣었다. 근데 뱉을 수가 없는게 안에 고기도 있어서... 그리고 또다시 고추 5개가 들어간 고기쌈을 호동에게 주었다. 덤으로 이승기는 눈 앞에서 고기를 주는 척 약올리기까지...

기상미션은 9시에 기상송이 울리면 배구경기를 펼쳐 3점을 먼저내는팀이 승리. 먼저 일어나서 서브 3개 넣으면 승리. 다만 서브 실패하면 상대팀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기. 멤버들은 벌레들과의 전쟁을 치루며 잠자리에 들어야 했다. 기상하여 배구경기가 펼쳐져 3:2로 YB가 승리. 이번 예천편의 승자는 사실상 모조리[103] YB의 승리. YB는 순대국밥과 모듬순대를 획득해 아침식사를 마쳤고, 너무 배고파하던 OB팀에게도 순대국밥 1인분이 제공되었다. 그리고 읍내에 들러 옛모습을 간직한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마무리 되었다.

19 9월 20일, 27일 전라남도 영암군

1박 2일 또 하나의 레전드편

MC몽의 닭을 컨셉으로 꾸민 듯한기괴한 패션과 이승기의 허세 패션을 언급하며 영암편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테마는 휴식여행...그러나 현실은 이게 휴식이야? 원래 목적은 월출산 등산 레이스를 통해 3인이 용돈을 따내는 방법으로 기획되었지만 이미 머리가 큰 멤버들은 어차피 3인분 밖에 없는데 왜 여섯명이 다 산을 타야하냐고 꼼수를 부리며 월출산 중턱에 둔 용돈을 가지러 갈 세 명을 복불복을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결국 차를 타고 월출산 입구까지 도착한 멤버들은 복불복을 시작. 1분타이머 맞춰놓고 핸드폰 돌리기[104]를 펼쳐 승기가, 5개의 젓가락 중 짧은 젓가락 하나만 당첨되는 게임에서 수근이 그리고 4개의 물병 중 물이 들어있는 하나의 물병을 뽑는 경기에서 MC몽이 당첨되어 등산을 시작했다. 남은 휴식팀은 나PD에게 메인PD가 올라가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나PD는 완전 정색하며 "아니, 그럼 여기는 누가 찍습니까?"라며 항변을 했다. 역시 올라가기 싫은건 제작진도 마찬가지

휴식팀과 등산팀은 완전 극과극의 체험을 했다. 휴식팀은 마루에서 누워서 오침을 한 반면[105] 등산팀은 엄청나게 고된 산행을 했다. 이는 제작진도 마찬가지였다. 등산하는 후배 PD가 나 PD에게 "후배를 사지에 몰아넣고...!"라는 문자를 보내자 나 PD는 "여긴 천국인데~^^"라는 답장을 보냈고, 이에 후배 PD는 수근의 조언대로 "'죽을래요."'를 보냈다.[106]

2시간여의 등반 끝에 산에 오르기 전 휴가비는 여섯명이 모두 공유하기로 다같이 선서했건만 고된 산행에 지쳐버린 수근, 몽, 승기는 용돈을 쉽게 양보할 생각일랑 일찍이 치워버렸다. 5만원짜리 신권을 받아든 등산조에게 호동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때 울려퍼진 음악은 이승기의 '우리 헤어지자' 가사가 lie lie lie 다거짓말 lie lie lie 또거짓말 서로간의 전화속에 용돈을 가지고 속고 속이며 언쟁을 펼치다가 호동이 "2만원 아닐 시에는 1원당 한대다."라는 말에 수근은 "그럴바엔 제가 싸우죠! (제가) 맞고만 있겠어요?"라며 맞받아쳤다. 그러곤 자기가 말하고도 웃긴다며 조소 그리고 하산하는 과정에서도 빡센 월출산이었다. 전화를 마친 휴식팀은 등산조가 샐것을 예상하고 미행을 작정하고 차를 타고 미행길에 나섰다.

그리하여 본격 용돈 추적극 공공의 돈이 시작되었다. 범인 3인방인 황금원숭이 마이다스 몽, 앞잡이 숏맨 수근, 젊은황제 이승기와 뒤를 쫓는 범죄영재 지니어스 원[107] 만년경감 김왓슨, 동물 강형사간의 계략과 배신이 꼬리를 무는 대추적극이 펼쳐졌다. 월출산 입구에서 차를 숨기고 기다리던 추적조는 등산조의 차가 월출산을 출발하자 추격을 시작한다. 가는길에 베이스캠프로 향하는 갈림길이 몇차례 있었는데 만약 등산조가 베이스캠프로 향한다면 추적조는 그야말로 괜한 의심으로 동생들을 나쁜놈 취급한 것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등산조는 갈림길을 지나쳤다. 추적 중 등산조 측에서 전화가 걸려왔고, 지원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잔다고 사기를 쳤고 이는 최고의 전략으로 통했다. 역시 이런거에선 지니어스 추적조가 자는 줄 알고 분개한 등산조는 낙지골목으로 향했다. 복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호동은 발작증세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등산조가 낙지구이와 낙지볶음을 시키는 동안 추적조는 차를 확인하러온 진행팀을 포섭하고, 기사님을 통해 루트를 확보했다. 기사님이 루트를 확보하자 잠시 등산조에게 시간을 주었다. 호동 曰 "죽기전에 하나는 먹게 놔두세요." 갈때 가더라도 낙지 한마리 정돈 괜찮잖아? 그리고 9월 11일 PM 5:32. 검거조는 점원으로 위장해 투입했다. 그리고 죽음의 소리 '똑똑똑'과 함께 문이 열리며 등산조와 등산조를 찍던 제작진은 기겁했다.

몽에게는 지원이 암바를 걸고 승기에게는 김C가 간지럼을 그리고 수근에게는 호동이 !!!![108] 그 와중에 수근은 끝까지 4만원이라고 뻥을 쳤다. 반항을 해봤지만 결국 보복당하고 5만원이라고 실토를 했다. 이 과정에서 배꼽이 빠질 장면이 많이 나왔다. 호동이 앉으라고 소리치자 수근은 "앉으라니요. 여기 하나(만 원) 더있는데라며 노련미를 뽐냈다. 또 호동이 이간질을 위해 승기에게 누가 먹자고 시켰어?라고 묻자 승기가 자기가 먹자고 했고, 이게 멋져보였던 몽이 "제가 먹자고 했습니다"라고 하자 호동은 "그래 너다. 너!"라며 멱살을 딱 잡았다. 또한 호동의 추궁에 맞받아치던 수근이 의견을 바꿔 "큰절 받으십쇼. 형님!"이라며 큰절하는 것도 압권. 결국 논쟁 끝에 양쪽의 맞절 수근은 이와중에 또 개그를 쳤다.로 사과를 하며 이 엄청난 추격전이 끝났다.

식사를 마치고 베이스캠프에 복귀한 멤버들은 테마대로 휴식을 취했다. 기다리다 지쳐서 간식 먹고 자는 상근이는 덤 저녁 및 잠자리 복불복이 원래 없었는데 멤버들이 나주에서의 치욕을 갚기 위해 스태프들과의 재대결을 요구, 스태프들이 수락하면서 제2차 연기자 VS 제작진간 야외취침을 건대결이 펼쳐졌다. 종목은 탁구, 족구, 단체줄넘기 3종경기.

1경기 탁구복식 경기에서는 강호동 & 은지원 vs. 조명팀 김홍철[109] & 작가 김대주. 연기자팀에서 먼저 4점을 획득하며 가볍게 끝나나 싶었더니만[110] 실수와 제작진팀의 스매시로 4:5 대역전극이 이루어지며 제작진팀이 한발 앞서게 되었다.

2경기 제작진팀에서 자신있어 하는 족구경기. 김C & 이수근 & 이승기 vs. MC몽 매니저 이훈석 & 음향감독 김길봉 & 조명팀 김지훈. 스파이(?) 이훈석의 홈런쇼 지붕뚫고 하이킥! 로 3:2로 연기자팀이 승리하면서 7~80명의 스태프들에게는 암운이 드리워졌고.....

3경기 연기자팀이 자신있어하는 단체 줄넘기 강호동 & 김C & 이수근 & 이승기 vs. 일명 '와프'[111] 진행팀 박승철 & 연출팀 박상혁 & 오디오팀 박정만 & 카메라팀 이창대. 제작진이 먼저 도전했을 때 와프의 실수로 인해 29개를 성공했는데 연기자팀이 그 기록을 깨면서 1박 2일 야외취침의 새 역사가 쓰여졌다.

망연자실한 카메라팀의 강찬희 감독은 "3회분 만들어. 밤새찍어!"를 외치고 나PD가 나초딩으로 변신하기도 했지만 여기 밖으로 나오지마세요 내일 기상시간 새벽 2시 씨알도 안먹혔다. 결국 스태프들은 소품차의 소품을 총동원하고 읍내로 나가 돗자리, 박스, 깔판, 은박매트 등을 사와서 천막을 치면서 일일숙소를 완성했다. 그 모습이야 말로 난민촌이 따로 없었다. "이산가족 같애ㅠ" 여자들은 텐트에서 취침했는데 밤새 호우주의보가 내려 개고생. 참고로 은지원 코디는 처음 온날 이꼴을 당했다. 게다가 하늘같은 선배 이명한 PD는 오랜만에 촬영장에 왔다가 개집에서 자기까지 했다. 헛간 겸 개집이었는데 촬영 때문에 개들을 다른 곳으로 치운 것이었다. 이 사실을 들은 피디는 황당 그자체의 반응을 보였다. 뒤늦게 편집을 마치고 온 신입피디의 첫마디는 "졌어? "진거야?" 그리고도 이광경을 못믿어 "짠거야?"라며 몰카를 의심했다. 차라리 몰카였더라면 옆에 있던 사람 왈 "이걸 어떻게 짜요!" 그래도 제작진 중 대빵급들[112]은 침상위에서 잠이 들었다.

스태프들은 복수를 다짐했는데 강찬희 카메라감독은 이승기보고 "첫 서리 내릴때 보자!"이러는데 정말 압권(...)
또한 나영석감독은 첫눈 내리는 날 리벤지를 하겠다고 말했다.[113]

원래 새벽 5시가 기상시간인 제작진은 야외취침 덕(?)에 늦게까지 잠을 잤고 기상송이 울리자 기상미션 시작. 기상미션은 어제 같이 대결을 펼쳤던 제작진을 찾아 자신의 자리에 데려다 눕히고, 자신이 제작진이 자던 자리에가서 눕는 것. 수근은 훈석을 데려가 너무 쉽게(...) 미션 성공. 호동은 와프를 데려가 눕히고 미션에 성공할 뻔했으나 제작진에게 미안했던 와프는 눕지않고 앉아있었다. 덕분에 호동은 또 아침식사에 실패. 게다가 승기는 게임을 안한 제작진을 억지로 데려와서 눕혔는데 이 제작진은 슬레이트 전문이자 나주때 배드민턴 치던 제작진... 허당 being 허당 결국 수근, 김C, 몽이 아침미션에 성공해 아침식사를 했다. 몽은 지미집 감독을 데려가 안눕고 버티는걸 강제로 눕히고(...) 성공. 여담으로 호동은 식사를 못하자 19금 영화 '스웹트 어웨이'를 시청했다.

그리고 다들 깨는 과정에서 이명한 PD가 일어나지 않자 수근이 상근이 개밥그릇에 동전을 던져 주면서 "저 사람이 예전에 PD였대!"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나중에 깨고 나서 사실을 안 이명한 PD는 어이없어서 허탈하게 웃었다.(...) 또한 막 자다 깬 나영석 PD의 부스스한 모습과 팅팅 부은 얼굴도 압권. 마지막으로 영암의 명물 무화과 체험으로 전남 영암 편은 마무리가 되었다.

20 10월 4일, 11일 인천광역시 연평도

오늘은 오늘은 어떤일이 벌어질까 ~ ♬. 한가위를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114] 인천항 여객터미널에서 오프닝을 시작했다. 지원이 오던길에 차가 퍼져서 늦게 합류해서 연평도로 향하는 배에 탑승했다. 배에 타서 추석음식 3종경기가 펼쳐졌다.
① 잡채: 가장 긴 잡채가닥을 골라라 : MC몽 & 김C 승리
② 나물: 딱지놀이. 몽&김C팀과 승기&지원팀의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데 호동&수근은 이리붙었다 저리붙었다 하다가 지원 - 승기의 승리로 얻어먹지도 못했다.
③ 전 : 엉덩이로 이름쓰기 퀴즈. 지원&승기 팀만 맞추면서 호동&수근팀은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참기름과 고추장에 밥만 비벼먹었다.

연평도에 다다르자 꽃게잡이에 나갈 인원을 정하기 위해 복불복이 시작되었다. 아까와 같은 세팀으로 구성 한팀만 꽃게잡이배에 탑승하는 경기. 경기로는 윷놀이가 펼쳐졌다. 지원&승기가 1등으로 먼저 탈출했다. 반면 계속 뒤쳐져 있던 호동&수근은 개잡이(개만 던지는)가 되었는데 승부사 강호동의 던진 윷이 윷이 나와서 몽&김C의 말을 잡고 기사회생하면서 추격해오는 몽&김C를 물리치고 꽃게잡이행에서 탈출하게 되었다.

연평도에 도착한 몽과 김C는 어부복을 갈아입고 하선을 했고, 나머지 4인도 하선하는데 여기서 은지원만 조금 늦게 하선을 했다. 선장과 만난 김C는 한명 더 필요하지 않냐고 묻자 선장이 필요하다고 대답한걸 들었는지 호동은 수근,승기와 함께 배 밖으로 나오다. 딱 한마디 했다. "지원이, 지원이" 그리고 지원까지 선착장에 도착하자 꽃게 잡이를 할 추가 1인을 뽑기위해 '가위바위보 다른거내는 사람 걸러내기'가 펼쳐졌고 지원 혼자 가위를 내고 꽃게배에 탑승했다. 그리고 호동이 이우정 작가를 불러내어 뭔가 얘기하는데 이우정 작가의 '뭐?'하는 표정이 포인트. 배가 선착장에서 떠나기 시작하자 호동은 "지원아, 사실은 몰래카메라야. 가위바위보 짰어." 이 때 이승기의 '우리 헤어지자' 가사 중간부분 "lie lie lie 다 거짓말" 이 삽입되었다. 지원의 표정은 좌절, 분노, 허망 등 각종 생각이 들게하는 표정이었다.

스쿠터 여행을 떠난 멤버들은 등대공원에 들렀는데 여기서 88올림픽 굴렁쇠소년 윤태웅을 만나게 되었다.[115] 스쿠터 팀은 다시 여행을 즐기면서 해병대 초병과 인사도 나누고 구리동해변[116]에 들어서서 입수도 하면서 물놀이를 즐겼다.

꽃게잡이배에 탑승한 멤버들은 호탕하고 지원만큼 특이한 선장님과 함께 꽃게잡이를 하는데 그물에서 꽃게를 떼내는 작업에서 김C는 진짜 뱃사람 급의 솜씨를 뽐내서 선장님에게 영입제안도 받았다. 그리고 중간 식사시간 소라꽃게찜과 꽃게라면을 시식하고 청소, 설거지 등을 하면서 꽃게잡이를 마쳤다. 그리고 항구에 도착했을때 선장님이 일당이라며 게를 줬는데 김C는 일잘한다고 암게 10마리, 몽은 암게 6마리 그리고 지원은 숫게 3마리(...)를 주었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해 모인 멤버들을 위해 저녁식사 겸 꽃게 20kg을 택배로 집에 보낼 수 있는 요리대회가 펼쳐졌다. 심사위원은 꽃게잡이 선장님과, 선장님의 부인, 그리고 밥차 아주머니[117]
① MC몽 & 김C: 1박2일 대표 요리사 몽장금이 주도해서 꽃게탕과 게살볶음밥을 만들었다.
② 호동 & 수근: 형제컨셉으로 카레꽃게찜에 도전. 우승후보 몽과 김C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우승했다.
③ 지원 & 승기: 가히 최악의 요리. 은지원은 고추장소스를 곁들인 퓨전게장소스게다리를, 이승기는 정체불명의 꽃게 간장탕. 이승기 음식의 평가는 "맛이 그냥 그래" "이건 뭐 게맛도 아니고 니맛도 아니고" 한마디로 일갈, 이승기 요리역사의 최악의 한획을 그었다. [118]

이어진 잠자리 복불복 제작진의 복수로 2009년 마지막으로 텐트없이 잘 수 있다며 전원 야외취침... 게다가 잠자리 복불복에 걸린것은 바로 이불!!! 3가지의 이불이 제공되는데 인간브릿지게임을 펼쳐 2분을 버티면 6인용 솜이불[119] 1분 버티면 가운데가 둥그렇게 뚫린 솜이불, 못버티면 원/세모 이불이 제공되었다. 수근의 짧은 다리덕에 고생이 많았다. 경기를 펼쳤는데 수근이 호동의 그 곳(...)을 머리로 짓누르면서 무너지며 실패. 재도전 결과 간신히 버텨내며 6인용 솜이불을 따낼 수 있었다.

이때 나PD가 개성 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사전답사까지 했다는 언급을 했다. 그러나 북한이 2차 핵실험을 해서 망했어요(...)

추위와 모기와 싸운 잠자리 가운데 6,7,8시 마다 퀴즈를 내 맞히는 인원이 아침식사를 하는 기상미션. 6시 문제 - 1박2일전에 하는 해피선데이의 코너는? 남자의 자격을 호동이 잠결에 맞히며[120] 경북 영양 집으로 특집 이후 약 5개월만에 아침미션에 성공했다.[121] 7시문제 - 1/2 + 1/2 = 1. 승기가 정답을 맞혔다. 8시 문제 - 6시 문제의 정답은? 남자의 자격. 은지원이 맞추면서 호동,승기,지원이 아침식사를 획득했다. 아침 식사후 해변가에서 클로징하며 연평도편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카메라가 꺼졌음에도 강호동은 바위 위에서 웃통을 까고 바람을 맞는 장면을 연출했다. 몽 曰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방송 말미에 지난 여름동안의 1박 2일 장면들이 호동쇼 BGM과 함께 매드무비 식으로 보여졌고, 호동쇼 노래에서 자연스럽게 호러쇼 M/V 엔딩으로 넘어가는 제작진의 깔끔한 편집이 돋보였다. 하지만 이날 방송의 진짜 엔딩 M/V는 곧바로 나온 상상플러스 예고 후에 따로 있었다.

21 10월 18일, 25일 강원도 삼척시 - 가을 특집

계곡으로 떠나는 가을특집. 성난 파도치는 가을바다를 맞아 바로 입수는 못하고 파도 앞에 드러누워있기[122] 강호동이 동생들의 작전에 패배하며 파도의 제물이 되었다. 사실 이 과정에서 호동이 누워있는 곳에 파도가 덮쳤는데 너무 위험해 보였다. 절대로 따라하지 말기를 don't try this at sea... 입수대마왕 호동은 다시 오프닝을 하면서 파도가 몰아치자 승기를 붙잡는 물귀신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강원도 삼척의 덕풍계곡으로 가는길에 은지원의 결혼 이야기, 승기의 이성이야기 가 나왔다. 보수적인 승기의 이상형 짧은 치마를 입지않는 여자 그래서 윤아를 만났냐? 이야기와 야동이야기(직접 검색해서 다운받아서 봤단다.)가 나왔다. 그리고 점심미션 대비 가을 노래를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을 노래는 가을길[123],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124], 노을[125]을 연습하였다. 목적지에 도착한 호동은 잠시 여유시간 외할머니댁을 찾은 꼬마들에게 딱밤 참교육을 시전하였다.[126] 이후 아이들을 심심해서 데리고 놀았다. 데리고 토크쇼를 펼쳤다 .

여유시간을 넘어 촬영을 다시 시작한 멤버들. 점심식사는 6단찬합(불고기,김밥,유부초밥,각종반찬1,각종반찬2,밥&단무지). 숟가락 뽑기로 노래부를 자를 선정하는데 첫번째 도전자는 이수근. 노래는 노을. 아쉽게 틀리며 불고기를 반납했다. 두번째 도전자는 또 이수근. 노래는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이수근이 가사를 잘몰라 말을 흘리자 땡을 쳤다. 그러자 항의하며 다시 부르는데 이수근이 완전 또박또박 부르며 엄청난 가사 전달력을 자랑했다. 어쨌든 여기서도 틀리면서 김밥도 반납했다. 그때 갑자기 지원이 노을의 가사를 헛다리 집었다. 그리고 세번째 도전자는 김C. 노래는 노을. 예상외로 김C가 틀리며 유부초밥도 반납. 네번째 도전은 은지원의 가을길. 여기서 성공해내면서 3단 찬합을 먹게 되었다. 그리고 승기의 입수를 걸고 노을을 재도전하여 성공하면서 라면도 따냈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계곡트래킹을 떠나기 전 미션이 주어졌다. 사진의 제목과 같게 사진을 찍어 오라는 것. 제목은 '공중부양, 예능은 입수다, 사랑해 형, 하극상, 나만 아니면 돼' 총 5장 그리고 + 1장의 사진을 찍어오라는 것. 왕복 2시간 거리의 제 1용소를 찾아 계곡트래킹을 시작했다. 멋진 풍경과 함께 트래킹을 즐기다 사진을 찍기로 한다. 가위바위보에서 MC몽이 지면서 '나만 아니면 돼'와 '예능은 입수다'를 찍게 된다. 대주 작가의 타이밍 잡기 실패로 MC몽은 3번이나 입수했다. 조금 더 가 새로운 장소에서 '공중부양'을 찍게 되는데 몽을 제외한 5인의 눈치게임 결과 김C가 당첨되었다.[127] 김C는 흡사 이소룡의 근육을 자랑하며 입수. 2차 도전만에 정말 멋진 사진을 장식했고 '사랑해 형'도 찍게 된다.

이후 가다가 또 멈춰서 나이역순대로 때리는 포즈로 '하극상'을 찍고 제 1용소에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 이곳에 추가미션이 공개되는데 바로 '나홀로 제2용소 앞에서' . 서로 가기 싫다는 표정을 짓는데 대뜸 이승기가 자기는 가고싶다고 농담삼아 말하자... 그대로 형들의 몰아가기로 결국 자포자기하며 콜을 외쳤다. 이후 이승기는 "모든걸 자청해서 희생하고 솔선수범. 대단하지 않습니까? 저 자신도 깜짝깜짝 놀라고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저는 남이 고생하는 꼴을 못봐요. 절대 남이 고생하는 꼴을 못봐요. 기쁜 마음으로! 내가 너무너무 가고 싶어서 얼마나 2용소가 아름다운지 소개해드리면서 여러분들 내일 오전에 뵙겠습니다. 접니다. 네 저에요. 모든걸 다 해먹고 싶은 황제 이승기입니다!... 여러분 제가 가겠습니다." '라고 직접 얘기했다. 그리고는 OTL...

그리고 하산해서 휴식을 하고 제2회 1박2일 독서퀴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호동의 명언 타임: "실패라고 쓰고 경험이라고 읽는다." 라고 하자 승기는 "잘 못 읽은거죠."라며 맞받아쳤다. 그리고 본격 섭섭함의 시작. 라면재료를 따내는 경기로 버너와 냄비/물은 기본 제공되었다. 각종 섭섭함이 난무하는 가운데 나PD가 잘 못 알고 해리포터 부모님을 죽인 마법을 '아브라카다브라'라고 해서 논란이 일었다. 실제로는 '아바다케다브라'. 의외의 호동의 활약으로 김C는 스프는 따내지 못한 채 생라면만 끓여먹었다. 그리고 최후의 문제에서 이수근이 정답을 맞추며 풀셋트를 따냈다.

이후 이어진 잠자리복불복은 게임을 대신해 가나와의 청소년대표팀 경기가 펼쳐졌는데 한국이 2:3으로 져서 전원 야외취침했다. 기상미션은 3:3 이어달리기. 코골이팀(호동,수근,지원) vs. 코 안고는팀(김C,몽,승기)로 나뉘어졌는데 이변으로 코골이팀이 일찍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 완승을 할 뻔 했으나, 이수근이 골인지점을 앞두고 예능을 하다가 김C에게 바통을 빼앗겨 결국 코안고는 팀이 승리하였다. 아침으로 곤드레밥을 먹고 승기 홀로 남아 제2용소로 향했다. 승기는 가면서 호동이 낙오되기를 빌면서 산행을 시작. 3시간만에 2용소에 도착해서 클로징을 하며 마무리했다.

22 11월 1일, 8일 제주특별자치도 - 국도여행)

긴급 소집된 멤버들. 몽은 호동이 오자마자 "덕분에 호러쇼 대박으로 망했어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소집이유는 '캠핑카를 타고 국도여행'에서 국도를 정하려고 모였다.

전국의 국도 - 7번(부산~강원고성:501.8km), 19번 국도(남해~홍천:451.3km), 34번 국도(당진~영덕:272.3km), 46번국도(인천~강원고성:215.3km), 1118국도(제주조천~제주남원:30km) 중 한군데를 이용하여 여행을 떠난다. 이걸 보자마자 수근 曰 "이런 길은 원래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할때 다니거든요" "저거리 대리운전만 해도 4억벌겠다." 면서 기겁을 했다. 선정하는 방법은 사다리 타기. 섭섭당의 멤버들은 2번을 주장했고, 수근은 4번을 주장했다. 이에 지원이 "꼭 골라도 죽을4자를 골라요..."라고 하자 2번과 4번 사이인 3번을 택했다. 그리고 매직으로 사다리 타기를 하려는 순간 몽이 굳이 매직으로 할 필요 있냐고 말했다.[128] 이에 김C와 지원도 손으로 가죠. 라는 웃지못할 말을 남겼다. 어쨌든 3번을 타고 내려간 결과 기적적으로 1118국도가 선정되어 멤버들 뿐만 아니라 제작진도 환호했다.

참고로 1번을 고르면 46번 국도, 2번을 고르면 34번 국도, 4번을 고르면 19번 국도(진짜 죽을뻔 했다.), 5번을 고르면 절정의 7번국도가 당첨된다.

제주도 해변가에 도착한 멤버들은 또다시 입수를 하기로 했는데 그야말로 가위바위보 사기극의 총집합. <대국민 주의보 '가위 바위보 사기를 조심합시다' - 가위바위보 이럴때 의심합시다 ①나 혼자 다를때(ex - 녹도 낙오 이승기) ②등뒤로 자꾸만 손이 갈때(삼척 강호동) ③혼자 떨어져 있었을때(연평도 은지원)> 촬영전 버스에서 작전1,2라며 지원을 보내기로 마음먹었는데 지는 사람 입수에서 호동이 배신을 때리면서 본인은 빠져나가고, 이걸 보고 몽이 또 써먹으려다 수근과 티격태격 둘이 떨어져있다가 호동이 또 짜고 몽에게도 슬쩍 알려주면서 수근이 당첨되었다. 이에 수근은 팬티에 수건을 두르고 원주민처럼 달려들어가는 장면이 압권. 미래중년 코난

그리고나서 용돈 복불복이 펼쳐졌다. 사람을 바통으로 한 릴레이 달리기가 실시되어 13초안에 들어올시 3만원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그러다 협상을 통해 13초보다 일찍 들어올 시 1초마다 1만원 증액, 13초를 넘으면 1명씩 입수로 결정되었다. 결과는 지구특공대 강호동과 김C의 팀웍으로 11초 60에 성공하여 5만원을 획득하였다. 떠나려 하는데 제작진이 촬영지로 캠핑카를 끌고온 장소가 모래사장..... 결국 빠져서 4륜 구동트럭의 도움으로 빠져나오려는데 오히려 앞차가 빠지는 황당한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결국 빠져나왔다.

출발을 시작하는데 이때 승기의 비어캔치킨타령이 시작되었다. 마트에 들러 기본 식재료를 사는데 형들은 예산을 아껴쓰려고 노력하는 반면 이승기는 닭과 맥주 등을 사려고 용을 쓴다. 이는 당시 이승기가 맥주 MAX의 CF모델로 PPL을 노렸다는게 다수의 의견. 이승기는 1박2일 5년 중 유일하게 전방위로 까였다. 다시 국도여행을 즐기다 한 메밀밭에 들른 멤버들은 눈치게임으로 한명을 낙오시키기로 했는데 결과는 김C 당첨. 김C는 유호진PD와 함께 도보여행을 하게되었다. 둘은 서로 가방을 메겠다고 티격태격했다.

반면, 김녕해수욕장을 베이스캠프로 정한 멤버들은 노을이 지는 해변가에서 또다시 입수놀이 서로 안빠지려고 잡고 잡다가 결국 모두가 입수 했다. 물놀이를 마치고 올라온 호동은 다리를 다친 지상렬 카메라 감독이 갑자기 도전을 건 강호동에게 묵찌빠 3연승을 거두며 달인의 명예를 회복했다. 그 전에 다리를 삐었는데 승리하자 멀쩡하게 뛰어가는 기적(...)을 보였다.

도보여행을 하던 김C는 귤이 먹고 싶어 근처 축사에 가서 일을 돕고 귤 한봉지[129] 를 얻었다. 조명이 없어 인근 슈퍼에서 랜턴을 구한 유호진PD는 다시 걷기 시작했다. 사정상 김녕해수욕장에서 모구리야영장으로 베이스캠프를 변경한 5인은 15km 넘게 걸은 김C를 만나 모구리야영장으로 향했다. 8시넘어서 만나서 밥을 먹는데, 사실 이게 점심이었다;;; MC몽의 고추장찌개와 쌀밥에 김C의 달걀 에피타이저, 그리고 요리계의 이단아 요리치이승기의 비어캔치킨이 선보였다. 그외 강호동과 이수근 그리고 은지원은 시식조(...)로서 기다리고 있는다.

당연히, 초반부터 비어캔치킨 조리는 허술하기 그지 없었다! 닭을 씻지도 않고 마늘을 바르지 않나[130], 마늘과 후추가 골고루 잘 익도록 랩에 싸서 구우려 하지를 않나[131], 맥주캔 위에 구멍 하나를 더 뚫지도 않나, 심지어 닭을 맥주캔에 꼽는 방향도 틀렸다![132] 게다가 걱정하는 형들의 지적은 나몰라라 고집부리던 모습은 보는 사람에 따라 상당히 안좋게 보였을 수도 있었을텐데, 아무튼 이래저래 잡음이 끊이지를 않았다. 실랑이 끝에 결국 캔을 빼고 닭안에다 맥주를 부어 그냥 통닭 비어치킨(...)으로 요리가 바뀌었다. 이와중에 강호동은 닭모가지를 쓸쩍해서 맥주에 닭모가지를 촉촉히 적시고 마늘 한점을 올려 정성스럽게 굽는 것이 포인트(...) 그와중에 수근은 고추 하나 먹고 불을 뿜고, 이승기에게도 먹이면서 고통을 함께 했다.

한편, 저녁복불복으로 특별식, 즉 새우와 야채 및 고기로 이루어진 꼬치세트를 걸고 제한시간내에 코펠세트를 모두 조립하기가 이루어졌다. 당연히 모두 실패하였는데, 맴버들의 재도전에 이기는걸 눈뜨고 보기 싫어서 엄청난 방해공작으로 얼룩진 것이 원인... 그리고 여기서 지상렬 감독이 어수선하게 하며 웃음을 주었지만 그래도 시간을 넘겨서라도 성공을 하였다. 그래도 다들 저녁을 맛있게 먹었고, 비어치킨도 의외로 큰 호응을 받았다. 애당초 닭을 구웠는데 배고파 죽는 멤버들에게 맛이 없을리가 없다.

기상미션은 코펠 6종류(난이도가 다 다름) 중 하나를 선택해 먼저 조립하는 3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것. 수근이 가장먼저 나와 가장 쉬운걸 선택. 다음나온 김C와 이승기는 어려운걸 선택하였다... 이후 김C는 쉬운걸 눈치채서[133] 조립 성공. 몽이 그다음에 나와서 성공했다. 두번째로 쉬운건 아무도 안 골랐다. 호동은 뒤늦게 기어나와 코펠을 조립하였으나 음악이 끝남과 동시에 신경질적으로 코펠을 내려놓았고, 지원은 음악이 끝나던 말던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김C, 수근, 몽이 승리하여 아침식사를 차지하였고, 식사 메뉴로는 토스트와 계란후라이(스크램블)가 준비되었다.

그리고 제주도의 산굼부리에 들러 구경을 한 후 1118 국도가 끝나는 지점에 갔다. 여기서 호동이 "길끝에 와보니 또다른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라는 멋진말을 남기고 클로징을 했다.

여담이지만 제작진은 1118번 지방도를 놓고 "제주도에는 원래 국도가 있었는데 특별자치도 개편 이후로 다 지방도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여기도 국도라고 볼 수 있다"라고 주장했는데, 제주도내의 옛 국도는 모두 1130번대를 쓰고 있으며, 1110번대인 1118번 지방도는 오리지날 지방도다.

23 11월 15일, 22일 강원도 영월군 - 올빼미 투어

올빼미 여행 특집으로 새벽2시에 KBS에 오프닝을 시작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강원 영월의 천문대. 오늘의 운전자는 차량의 리모콘 6개 중 맞는 리모콘을 고르는 사람이 운전하기로 정해졌다. 몽의 예상대로 5번 키를 고른 은지원이 당첨되었다.이후 새벽길에 휴게소 3곳에서 야식대결이 펼쳐졌다. 게임 내용은 주어진 액수인 5000원 안에서 2분 30초 내에 화장실가서 코풀고, 자판기에서 커피 뽑고, 편의점에서 생수 사고, 우동 사오기. 첫번째 만남의광장 휴게소의 출전선수는 MC몽. 그러나 우동구입부터 2개를 주문하다 2개 6천원이라 1개로 다시 수정하고, 우왕좌왕하다 다시 우동찾으러 갔다가 직원이 잠시 쉬면서 당연히 실패... 그리고 어차피 죽을거 막 나온 우동을 몰래 먹다가 불길한 예감을 느낀 은지원에게 발각된다... 두번째 휴게소는 용인휴게소. 이번 타자는 김C. MC몽의 실패를 거울 삼아 화장실과 편의점, 주문, 자판기, 음식 순으로 미리 정한 후에 경기에 임했다. 시간도 3분 30초로 1분 늘었다. 화장실로 직행해 코를 풀고 우동(4천원)과 생수구입(처음에 1400원 짜리 골랐다가 600원짜리로 변경) 이후 커피를 뽑고 우동을 가지고 나와 무려 2분23초만에 성공한다. 어찌나 빠른지 카메라가 따라다니질 못했다. 김C가 구입한 어묵꼬치 우동을 걸고 가위바위보가 진행되었고 그 결과 집념의 사나이 김C가 당첨되었다. 지친거에서 냉큼 원상회복한 김C는부러운 호동의 리액션태클과 수근의 애절한 눈빛에도 김C는 잘 먹어 넘겼다. 마지막 3번째 덕평휴게소는 규모가 넓은데다가 마지막 경기란 점에 따라 돈을 몽땅 다 쓰는 것을 빼면 같은 경기방식에서 음식메뉴에 대한 자유가 주어지고, 액수도 1만원으로 늘고, 시간도 5분이 늘었다. 출전선수는 이승기. 나름대로 열심히 뛰어 이승기는 4분49초만에 커피 아이스크림과 자판기 커피, 해물철판볶음밥과 충무김밥을 구입하는데 성공하였다. 결국 최대 피해자는 카메라감독 그리고 6명은 이 모두를 게 눈 감추듯 깨끗이 비웠다.

아침 7시 20분에 영월에 도착한 멤버들은 근처 숙소에서 잠을 청했다. 기상시간은 오후 1시... 3:3으로 서강을 따라 레이스를 펼치는 것. 첫번째 미션은 김대주 작가의 그림솜씨를 보고 찾아가서 미션을 수행하는 것. 근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자마자 청룡포라고 답이 나왔다. 드라이버 수근 vs. 지원의 역량차가 보여지기도 했다. 먼저 출발한 YB보다 조금 먼저 도착한 OB팀은 청룡포로 들어가는 배를 먼저 탔다. 청룡포는 과거 수양대군에 의해 쫓겨난 단종의 유배지였던 곳으로 국가지정 명승 제50호로 지정되어 있다. 청룡포의 관음송 앞에서 돌림판을 돌려 나온 숫자대로 사람을 모아 사진을 찍는것. OB팀은 5명이 선정되어 그자리에서 섭외하였다. 그때 한 부부를 만났는데 이 부부는 세번의 여행지 모두에서 만나 아예 호동팀 전문 촬영조가 되었다. 곧바로 YB팀도 촬영에 성공. 대주작가가 또 막 그렸는데 영월 사람들은 그냥 '선돌'이라고 바로 맞췄다. YB팀에게 한 아주머니가 지도를 건네주었지만 역시나 지도를 제대로 못읽는데 시민차량이 따라오라며 길을 안내해줬다. 선돌에 오르던 OB팀은 상술했듯이 아까 만났던 부부를 또 만나게 되었다. 의도적인게 아니라 영월의 유명지라 겹치는것. 1박2일팀의 다음 목적지인 선암마을도 먼저 간다고 말했다. OB,YB팀 둘 다 5명을 선택했는데 은지원의 방해로 YB팀이 근소하게 먼저 찍었다. 다음 장소는 한반도 모양의 '선암마을'. YB가 먼저 도착하고 OB팀은 역시나 운명의 부부와 마지막 촬영까지 동행. YB는 30명에 당첨.... 힘들게 모으지만 턱없이 모자라는16명. 그때 OB가 도착해 역시나 30명... 양팀의 합의 결과 재도전을 했는데 OB팀은 낙, YB팀은 50명. 그래서 또 재도전 OB팀은 10명을 찍어 미션에 성공 레이스에서 승리했다.

용돈을 따낸 OB팀은 묵밥을 먹으며 식사를 했다. 그리고 YB도 식사를 하러가는데... 응? YB는 주은 돈을 OB가 흘린 돈인줄 알고 가져갔는데 실제로는 스태프가 흘린 돈이었다. 결국 점심식사를 하지 못했다. 베이스캠프인 별마로 천문대에 도착한 멤버들은 별을 보기 위해 관측실로 향했다. 천문대지기의 설명과 함께 뚜껑이 열리면서 멤버들은 호기심이 솓아나 여러가지 질문을 했다. 진지한 질문 뿐만 아니라 호동이 "UFO는 있습니까?" "몇시까지 합니까?[134]" 그리고 가장 대박인 질문은 수근의 "월급에 만족하십니까?" 였다. 참고로 공무원이라 만족한단다. 이후 실제로 달,페르세우스 이중 성단, 알데바란, 카펠라 등(드러나진 않았는데 제작진이 '안드로메다 은하'를 '안드로메다 성운'으로 쓰는 실수를 저질렀다.)을 구경했다.

이후 숙소로 이동한 멤버들은 영화 '라디오스타'의 촬영지였던 영월에서 매니저와 함께하는 게임이 벌어졌다. OB vs. YB로 나뉘었다.

  • 은지원 매니저 - 강영현 : 지원을 처음보자마자 한 말이 "샌드위치 쳐먹을래?"였다고 한다.
  • 강호동 매니저 - 정영진 : 첫 회부터 얼굴을 알린 매니저. 잘생겨서 오히려 매니저와 연기자 간의 얼굴이 분간이 안갈때가 있다고...
  • 이승기 매니저 - 박동진 : 과거 호동의 코디와 사귀다(2008년 가을 삼척 너와마을편 참조) 사랑이 아름답게 이어지지 못하고 중간에 이별을 했던 관계로 본의아니게 호동의 코디가 그만두었다. "호동오빠가 싫은건 아니에요. 단지 촬영장 가기가 불편할 뿐이에요."
  • 이수근 매니저 - 김대원 : 2009년 여름 삼봉 자연휴양림편에서 지갑 사건의 지갑 주인공. 오프닝과 클로징 때만 나타나는 특징을 가짐. 소원은 밴을 모는것.
  • 김C 매니저 - 박광훈 : 연기자와 마찬가지로 조용한 스타일. 이름과 전화번호 빼고 서로 아는게 없다고 한다.
  • MC몽 매니저 - 이훈석 : 너무 많이 나와서 생략.

10점 내기 경기가 펼쳐졌다. 첫 경기는 줄줄이 말해요. OB팀에서 연기자, 매니저 너나할 것 없이 망치면서 패배. 중간 스코어 5:0. 두번째 경기는 몸으로 말해요에서는 OB팀이 승리하며 5:3을 만들었다. 그리고 최종 구구단 경기. 방식은 며쳥까지 가는지펼쳐졌는데 각종 섭섭함 끝에 믿었던 김C가 8x3=21...이라는 말을 끝으로 YB가 승리하였다. 기상미션은 봉래산 정상에서 탁구대결이 펼쳐졌는데 OB팀이 화장실때문에 패배하면서 YB가 승리했다.

이 촬영이후 이승기는 신종 인플루엔자로 병치레를 해야 했다.

24 11월 29일, 12월 6일 여수시 거문도

1박 2일의 친구 겨울이 찾아오기 시작하는 이 시점에 오프닝은 김포공항에 모여 이승기의 신종플루 회복-퇴원 축하 및 복귀로 시작했다. 이승기의 병원생활 이야기와 이수근&김C의 나홀로 집 2인조 도둑 및 고구마 떨이장수 캐릭터 확정과 MC몽의 고구마와 바나나 털이범 컨셉.....

이번 일정은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여수공항에 내린 뒤에 녹동항으로 도착 배를 타고 거문도로 가는 육.해.공 특집. 평소 강도를 100이라고 하면 운이 좋으면 50, 운이 나쁘면 300이라는 PD의 무시무시한 예고가 내려졌다. 녹동항에서 배를 출발해 가는데 3:3 팀을 나눠 이긴팀은 거문도의 백도 관광, 진 팀은 1.4km에 달하는 오르막길을 총 8.3t의 짐을 들고 등대로 향하는 것. OB vs. YB로 나눠 게임을 펼쳤다. 첫 게임은 곰발바닥 게임. OB팀이 너무 이름을 길게 지어서[135] 제꾀에 제가 넘어가며 YB의 승리. 이어진 게임은 3.6.9게임. 치열한 접전 결과 YB가 거의 승기를 잡았고, 이어진 인간제로게임에서 YB가 승리하며 천국과 지옥행이 갈렸다.

전직 씨름선수, 야구선수, 태권도선수 3인은 인력시장에서 끌려가듯이 각각 초망원렌즈 카메라, 지미짚 몸체, 조명기구를 짊어지고 길을 나섰다. 참고로 각각 2~30kg 이상의 무게를 자랑한다. 일명 '예능고도'. 반면 동생들은 20년 경력의 해설자의 안내와 함께 백도관광과 한치회타임을 즐겼다. 드디어 도착한 OB는 기진맥진. 옷가지를 들고온 코디들도 힘들어 죽어하자 이우정작가는 물을 건네주며 "너희 연기자들은 외모로 승부하는 애들이 아니야. 뭐 그렇게 옷을 많이 가지고 와."라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예외가 한 명 있는 것 같지만 넘어가자 YB와의 전화로 YB팀이 함께하기로 하고 OB는 2차 등반에 나섰다. YB가 선물로 가져온 한치회를 후루룩한 후 OB는 지게에 또다시 지미짚 장비를.. YB는 각종 식재료를[136] 2번의 등반을 완료한 김C와 호동은 지게를 벗자 2m,3m도 뛰겠다며 방방 뛰었고 수근은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이리로 오라고 했다는 개그를 치기도 했다. 그리고 그들이 운반한 장비로 달과 등대점화과정을 찍기도 했다.

그리고 저녁 복불복은 게임을 통해 요리 재료를 얻는 것이다. 재료는 다섯가지로, 소라와 전복, 갈치, 삼치, 참돔 그리고 밑반찬인 돌산 갓김치와 여수 김. 소라가 걸린 첫게임은 20초 동안 암전상태에서 사진속의 인간 피라미드 만들기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시끄러웠지만... 성공! 전복이 걸린 2인 1조 물구나무 자세 만들기도 성공! 그러나 갈치가 걸린, 2PM의 <Heartbeat> 안무[137]는 간발의 차로 이수근이라 쓰고 이승기의 부실한 하체 때문에 아쉽게 실패. 갓김치와 김이 나오자 맛보기에 이긴 강호동이 갓김치 김밥을 선보여 모두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 두가지 반찬이 걸린 단체로 옷 바꿔입기 게임에서는 MC몽과 이수근이 시간 내에 못 갈아입어서 제한시간이 끝나고 다들 갈아입기도 전의 속옷차림(...)을 선보였다. 갓김치 김밥을 건 단체전에선 강호동과 은지원이 급히 이불 안으로 몸을 피하고, 맴버들이 이불을 걷어서 모자이크 처리까지... 어찌되었든, 아까 도전한 MC몽과 이수근이 획득. 마지막으로 암전상태에서 인간브릿지를 만들면 삼치를, 그리고 여기서 30초를 버티면 참돔을 얻는데 아쉽게도 삼치만 얻었다. 그래도 미련이 남았는지 15초에 완성하면 전원 실내취침 혹은 제작진 야외취침 딜이 왔으나, 나PD는 거절하고 퍼포먼스로 진행하여 성공!

어찌되었든, 배고파서 기절한 채 스케치북에다 살려달리고 하는 이수근을 뒤로 하고, 이승기의 보조하에 몽장금이 전복과 소라를 넣은 보양죽과 삼치구이를 내놓아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잠자리 복불복 시간. 밥솥이나 코펠 등에 들어 있는 무언가를 사각링안에 멀리 던지는 것.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 날리는 것을 조심해야 했다. 경기에서 김C가 비교적 좋은 재료인 소라껍질을 오버해서 낙시키고, 지원의 휴지한장은 바람에 날아갔다. 그리고 호동은 두루마리휴지를 획득했는데 안전빵 한답시고 너무 가까이에 던져버렸다. 이어 몽이 빈생수병, 수근의 라면스프, 승기의 목장갑이 호동의 두루마리휴지보다 멀리나가면서 수근,승기,몽이 실내취침을 하게 되었다.

기상미션은 기상송이 울리면 등대를 올라 깃발을 뽑는것인데 승리하면 강제퇴근, 패배하면 again '예능고도'를 찍게 된다, 이를 피하기 위한 몽 vs. 지원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새벽 4시까지 안자고 버티던 지원은 기어코 알람을 맞춰놓은 휴대폰의 알람 시간을 오후로 바꿔놓고, 신발을 숨기고, 동선을 막는 등 엄청난 방해공작으로 야외취침을 하던 호동과 김C를 깨워 아침미션에 승리하였다.(수근은...) 새벽 숙소 레이드가 엄청난 개근성 노력이 돋보인 화. 이로써 '은지원은 아무도 못 이긴다'란 걸 여실히 증명했다. 승기는 김C가 가져온 지미짚 몸통을 수근은 어제 가져온 조명대를, 몽은 카메라? 상자를 들고 내려오면서 거문도편을 마쳤다.

25 12월 13일, 20일 강원도 인제군 - 제 3회 혹한기 대비캠프

강원도 인제의 오지에서 펼쳐진 제 3회 혹한기 대비캠프.

황제님의 컨디션이 완벽한 가운데 멘탈은 100%인데 체력이 1%인 은리더는 덤 나PD는 오랜만에 벤치찍고 오기를 시킨다. 거기서 반칙을 쓴 은지원을 열외시키더니 그대로 차로 끌려가게되었다. 매 시각마다 휴식하다가 한명씩 끌려가는 형식으로 펼쳐지는 것. 지원이 가는 곳은 전화도 안되고 5km이내 인가도 없고 차로도 다 올라갈 수 없어 사륜오토바이 타고가야 했고 전쟁때 전쟁난 줄도 몰랐던 아침가리[138]라는 곳이었다.(그러나 현실은 그 유명한 현리전투가 펼쳐진 곳이 바로 옆인데다가 차도 올라올 수 있는 지역... 한마디로 제작진이 뻥친거다.) 지원은 사륜오토바이로 갈아타기전 호동과 마지막 통화를 하는데[139] 호동은 지원을 살살 놀리면서 지원이 선택한 멤버가 다음번에 올라간다고 속였다. 그리고 카운트를 세 '오 사 삼 이 일'과 함께 지원이 수근이라고 말하려는 찰나, 호동이 전화를 뚝 끊으며 이런 분야의 최고의 진행을 보여주었다. 목적지에 도착한 지원은 스태프의 도시락을 얻어먹으려다 은지원의 원수신 PD에게 걸려 실패. 신PD와 도시락을 걸고 가위바위보에도 패배하면서 쫄쫄 굶게 되었다.

반면, 두부전골이 익어가는 이때 수근(차려만 놓고 걸리면 먹지도 못하고 바로 아침가리행)과 승기(밥공기 5개 중 빈 밥공기 1개 뽑는 사람이 당첨)의 아이디어로 입소복불복이 펼쳐졌는데 자기꾀에 자기가 당한 이승기가 다음 입소자로 선정되어 끌려갔다. 나머지는 맛있게 두부전골과 콩비지찌개를 먹었다. 그때 아침가리에서 지원은 의자를 하나 구했는데, 톰 행크스에게 '윌슨'이 있었다면 지원에게는 '체어'가 있는 셈. 점차 적응하며 불을 피우려는 때에 승기가 합류해서 지원은 승기에게 낙엽을 긁어 모으라고 시켰는데 이승기는 국내최초 개인삽(3단야전삽)을 들고 다니는 연예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긁으라는거지 삽을 파라는건 아니잖아

식사 후 숙소로 돌아가는 길 3.6.9.게임이 펼쳐져 MC몽이 걸렸다. MC몽의 쿨 하게 가고 싶다는 외침에도 강제연행. 1,2,3번 입소자가 YB, 즉 섭섭당이 전멸하면서 섭섭한 면모가 드러났다. 숙소로 돌아가 숙면을 취하던 OB멤버들에게 구구단을 시켰는데 3x8=21을 외친 호동을 들고 끌고 갔다.[140] 아침가리에서는 몽이 도착하고 불을 피우는데 지원은 모든걸 달관한채 산책을 하다가 개님들과 이야기도 나누다가 심통이 났는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현수막에서 뭉과 흩어를 오려내어 '치면 살고 지면 죽는다' 라는 살벌한 구호를 만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입소 복불복 - 가위바위보에서 수근이 승리했는데 이게 몰래카메라의 발단이 되었다. 아침가리에 모인 5인은 수근을 위해(?) 몰래카메라를 짜고 그 주제로 등목을 하기로 결정. 사다리타기 조작과 나PD의 지원사격으로 시나리오는 완성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악의 소굴에 도착한 수근[141]의 첫마디 "형님, 저 몰래카메라 한거 아니에요?"라며 간담을 서늘케 했지만 다행히 수근이 착각한것. 결국 완벽한 사기극으로 수근은 용내복과 금목걸이를 자랑하며 등목을 하게 되었다. 등목을 하고 수근은 지원과 승기를 위해 반신욕을 걸고 한 번 더 제안. 호랑이 굴에 제발로 들어간 수근은 또다시 반신욕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호동의 외침 "지금까지 이수근의 몰래카메라. 대성공!"

혹한기 대비캠프 선언을 한 후 누군가 등장 했는데 바로 제 2회 혹한기대비캠프 장소를 소개해준 검은 비닐봉지의 사나이 (사)대한래프팅 협회 이상용씨가 등장하였다. 올해도 장소를 제공해내며 멤버들의 원망을 샀다.[142] 그리고 날이 어두워지자 집짓기 재료를 따내는 복불복을 시작하였다. 양쪽에서 배드민턴을 치고 떨어지기 전에 그 사이에 한명이 재료를 가져오는 것. 얼굴만한 크기의 셔틀콕을 호동과 지원이 치고 승기가 재료를 가져오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호동& 지원이 열심히 치는 동안 승기는 스티로폼, 짚단, 박스,비닐, 가위,테잎, 노끈 등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국민일꾼 수근의 설계대로 집을 짓기 시작 의견이 분분했지만 충분히 잘만한 마구간집을 만들었다. 완성된 집은 60년대 초가집 테마로 지진에는 문제 없지만 작은 바람에도 날아갈 수 있는 초경량 설계.[143] 주제가 "산에서 시작해서 계곡해서 만나자." 중간에 호동과 승기는 빠져나와 에어리언문어구이와 도루묵삽구이로 간식시간을 가졌다. 중간에 불이 꺼졌는데 파리채로 불을 살리며 커피도 끓여먹었다.

그리고 저녁복불복 시간. 오늘 요리는 김치수제비. 재료는 멸치, 감자, 애호박, 김치, 밀가루 5가지. 이렇게 안풀리는 날도 있다던가... 멸치, 감자, 애호박을 다 잃고, 4번째 김치를 걸고 경기 줄줄이 말해요. ~탕으로 끝나는 단어에서 은지원이 북어탕을 말하면서 땡!... 김치를 잃어 버릴뻔 했으나 호동이 협상을 해서 틀리면 한명이 옷 벗기로 김치를 따내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지원이 자진해서 나섰고, 돌아가면서 틀렸고, 지원은 지난 혹한기때의 김C처럼 빤스하나만 남기고 박스를 두른채 성공했다.[144] 마지막 경기는 밀가루를 걸고 인간제로 5번 연속 버티기. 실패하자 MC몽이 또 벗기 시작했지만 바로 다음기회에 성공하며 밀가루와 김치를 획득했다. 뭔가 부족한 멤버들은 김치, 밀가루를 걸고 멸치, 감자 획득 경기. 경기는 사다리 타기 ①② 딱 두개. 반반싸움에서 결국 실패하며 김치,밀가루마저 빼앗겼다. 대신 그 전에 약속했던 승기와 지원[145]에게 라면 2개를 주기로 하자 호동은 또 그 두개를 걸고 라면 네개를 걸고 게임. 삽자루콩콩을 했는데 김대주 작가가 4개... 그리소 수근은 3개!!!!... 도박의 끝은 멸망이니라... 마구마구 명언 '조합의 끝은 노말이다.' 대신 고구마 몇개를 얻어 먹었다.

원래 기상미션은 입소때와 마찬가지로 시간마다 퇴소하는 것인데 밤새 비가 오더니.... 눈으로 바뀌어 모든 일정은 취소된채 하산이 결정되었다. 멤버들을 모두 깨웠는데 승기의 모습이 충격적!!! 철수 준비를 마치고 날이 밝자 팀을 나눠 호동, 승기, 몽이 먼저 하산을 했다. 사륜오토바이로 산 정상까지 가고 그 이후로는 걸어서 하산을 했다. 엄청난 눈보라를 맞으며 걸어내려가는데 멤버들뿐만 아니라 VJ도 넘어지며 몸개그를 펼쳤다. 호동이 엄청큰 가방을 메고 종종걸음으로 내려가는 모습이 귀엽기도 했다. 그리고 엄청난 눈보라가 덮치는 과정(화이트 아웃)은 그야말로 장관. 내려오는 길을 아이리스와 교차편집하여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기도 했다. 한편 2차 하산팀(김C, 수근, 지원)은 날씨 사정이 괜찮아져 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내려왔다. 그리고 스태프와 만나면서 감격의 상봉을 하고 남은 길을 걸어 내려갔다.

하필 이날 강원도에 폭설이 내려 연기자 VS 스태프의 첫눈 리벤지를 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방송분량 충분히 나온데다가 눈이 새벽에 와서 불발.

26 12월 27일, 2010년 1월 3일, 10일 경기도 가평군 칼봉산 - 혹한기 실전 캠프

2009년의 마지막 촬영, 혹독한 강추위 속에 오늘의 컨셉은 '혹한기 실전캠프'. 영하 10도 이하의 추위와 함께 하는 오늘의 목적지는 경기도 가평의 칼봉산.

혹한기 전용복을 나눠주는데 '김종민'이라는 이름이 적힌 옷이 한벌이 딱! 덕분에 김종민 땜빵 MC몽은 긴장했다.[146] 촬영날인 12월 18일은 김종민의 소집해제날. 1박 2일 복귀가 확정된 김종민은 원래 이날 소집해제 후 여유있게 준비해서 베이스캠프에서 멤버들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이를 탐탁치 않아하는 강호동은 요즘같은 불경기에 재취업되는 것도 그것도 대기업 축복인데 여유부릴 것 없이 곧바로 일에 복귀해야한다고 거세게 주장하며 아예 법원 앞으로 찾아가 김종민을 잡아 오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납치계획을 짠 멤버들은 법원으로 향했다. 가면서 은지원의 신곡 160에서 이수근의 파트를 가지고 호동 vs. 수근의 랩배틀이 펼쳐졌는데 수근의 완승으로 끝났다.[147]법원에 도착한 멤버들은 숨어서 김종민을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취재진에 둘러싸여 소집해제 기념 인터뷰를 하는 종민을 섭섭당이 나서서 납치... 차로 끌고 들어왔다. 취재진이 차로 밀려오자 호동이 취재진들을 상대하는 동안 종민의 옷을 갈아입히고 다시 인터뷰를 마친 후에 칼봉산으로 향했다.

의욕과다인 종민에게 웃긴걸 요구했으나 웃기지도 못하고 수근의 엉터리 중국어와 "불법유턴 보여드리겠습니다."에 처참히 압도당했다. 점심복불복은 겨울 간식거리 시리즈로 첫째는 꼬치어묵으로 가득한 어묵탕. 대신 실패할 때마다 다시 기회를 얻으려면 자동차 창문을 열어야 했다. 이미지 게임이 시작되었는데 첫번째 질문이 김종민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나머지는 어리버리, 김종민은 2년 전 낙오했던 정선, 수근은 피곤댄스..... 그리고 승기는 현영을 썼다 지우고 1박2일을 썼다. 독한 놈 시작부터 종민을 보내버린 승기였다. 이외에도 이수근의 펭긴 등이 나오다가 결국 창문이 6개 중 5개가 열리고서야 획득했다. 두번째는 작은역앞에서 찐빵과 만두를 걸고 질때마다 맴버들을 오픈카에 태워야 했고, 강호동과 은지원 그리고 김C가 탑승. 여담으로 김종민은 두번째 문제를 모두 맞혔다! 마지막은 라면! 여기서 물풍선을 얼굴로 받은 은지원이 재미의 포인트.

날이 어두워져서야 칼봉산에 도착한 멤버들. 휴식시간을 가진 후 저녁식사 복불복 타임. 간만에 제작진이 인심 후하게 써서 각종 재료들[148]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신 한 명씩 재료를 골라가는 형식으로, 풍부한 선택이라는 장점 대신에 재료가 중복될 수도 있다는 단점이.. 그리고 우리의 멤버들은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생닭 3마리를 고른 은지원과 삼겹살을 고른 MC몽을 빼고 훌륭하게 쌀-쌀-쌀-쌀-쌀 쌀5 콤비를 시전했다. 쌀만 무려 2000명분(?!). 재료 고르기에 이어 요리도 릴레이로 진행되었는데 천재 은지원과 앞잡이 이수근은 요리하다 말고 자기들만 각각 한줄과 여러개의삼겹살을 냠냠하는 잔머리를 발휘.이수근은 냄새가 심해서 강호동의 주먹에 2,500대(한점당 100대) 맞기 예약... 여기서 이수근이 삼겹살을 하나만 먹었다고 거짓말하는 장면, 그리고 "하나만 먹었는데 이렇게 냄새가 나냐"고 닦달하는 강호동에게 "형님, 열 개 먹은 삼겹살은 어떤 냄새가 나는데요??"라고 컴백하는 장면이 하이라이트. 나머지 멤버들도 MC몽 빼고는 충공깽의 요리를 선사, 결국 마지막 주자인 김종민에게 모든 것이 걸린 와중에... 김종민 혼자서 몽장금이 인정한닭고기•삼겹살 고추장 볶음밥을 완성해 절반 이상을 해냈다. 흠좀무. 도대체 법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149]

저녁식사까지 마친 와중에 작년 2008년 말에 출연했던 박찬호가 깜짝 재등장, 깜짝 방문했다. 통닭을 배달하고, 궁금한거 질문 시간을 가지다 수근의 질문은 "콜라는 안사오셨어요?"라며 콜라를 안가져와 핀잔을 먹었다. 1년만에 재회한 반가움과 그간 추억들을 풀어가며 훈훈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그만 1박 2일 팀의 꾀임에 빠져 박찬호까지 잠자리 복불복에 합류하고 말았다. 대신 내일 계곡 입수 존나좋군? 무려 8명의 복불복. OB VS YB 팀으로 나눴으며, 첫번째 경기는 제로게임. 박찬호가 의외로 선전(!)해서 막상막하였다가 OB팀이 승리. 두번째 게임은 박찬호와 김종민의 저질탁구 대결. 그런데 김종민이 한 세트동안 3점을 전부 혼자 땄다. 박찬호를 상대로. 도대체 법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222 다음은 복식경기 찬호&수근 vs. 섭섭이들.. 룰도 제대로 모르는 애들한테 운동선수들이 완패당했다. 그리고 박찬호의 명예회복을 위한 종민과 찬호의 재대결. 박찬호는 약이 올라 막갖다 휘두르며 2:0까지 몰렸지만 내리 3점을 따내며 명예회복을 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너클딱밤으로 종민과의 게임이 마무리 되었다. 현재 스코어 1:1인 가운데 마지막 경기는 병뚜껑 멀리 보내기. 승기의 뚜껑을 찬호가 넘어서고, 또 거기서 지원이 재역전, 마지막 주자 호동이 병뚜껑을 깠는데 지원의 뚜껑과 비슷하게 갔는데 약간 모자란것 같았는데 그때 탁구대를 김C가 밟고, 호동이 누르고, 찬호가 엎는 조직적 깽판이 벌어졌다. YB가 거칠게 항의하자 호동은 다시할 용의가 있다고 했지만 나pd는 YB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러자 텐트가 3인용이라며 1명 구제로 들어갔다. 시작전 조건으로 탁구대 끝 흰선에 붙이면 전원 실내취침의 조건이 붙여졌다. 수근이 치고, 다음 차례는 박찬호. 박찬호가 딱 치면서 전설의 명장면이 만들어진다. 탁구대 끝 흰선에 딱 정지한 것. 그리고 전원이 환호하는데 양쪽끝에 있던 찬호가 수근에게 날아가 포옹하는 것도 하나의 그림. 그야말로 기적이 일어났다. 나(pd)무룩...

잠자리에 든 멤버들. 그러나 민감한 박찬호는 이천둥 강번개 그리고 은벼락의코골이 소리에 이번에도 잠을 못 이뤘다. 결국 박찬호는 남은 삼겹살,햄, 김치,달걀 등을 구워먹으며 밤을 보냈다. 한숨도 못 잔 박찬호는 꽁꽁 얼어있는 계곡을 깨기 시작했다. 바위[150]와 삽, 손도끼를 이용해 입수할 장소를 만들었다. 그 후 멤버들을 깨워 입수 준비를 마쳤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준비운동을 하는데 이게 더 빡셌다. 자유의지로 들어갈 사람 들어가라는데 이게 뭐,,, 의외로 늘 약한 모습을 보여주던 은지원이 가장 먼저 들어가면서 이걸 보고 몽도 들어가고, 승기, 김C, 종민, 수근 그리고 박찬호와 호동이 동반입수하며 모두 입수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리고 근처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으며 마무리했다
  1. 김C 3만원, 은지원 5천원, 강호동 만원, 이승기 3만원, MC몽 4천원
  2. 여담으로 이수근은 이전에 체험 삶의 현장에 출연하여 벌교에서 꼬막캐기를 체험한 적이 있다.
  3. 참고로 이 복불복은 간단하다. 다섯 개의 페트병과 중간 부분이 꼬인, 길을 알 수 없는 얇은 호스(빨대)를 각자 잡고 마시다가 까나리가 당첨되면 확정. 탤런트 김지훈이 구해다 준 물건인데 5명 용인 탓에 6명인 1박 2일에 안 맞는다는 이유로 사장될 뻔했으나, 이수근이 빠진 이 상황에서 극적으로 부활했다고 한다.
  4. 법원에 들를 때 한 스태프 曰 "혼인신고 하러 가는 것 같아" 난 이 결혼 반댈세
  5. 이승기를 찍으려 한가운데 부분에 있던 VJ도 얼음이 다 깨져서 젖은채 나와야 했다.
  6. 강호동은 깔 줄을 몰라서 김과 밥이 분리...
  7. 대부분 살살 맞긴 했지만 가장 많이 맞은 이는 윤영주였다.
  8. 이수근은 하루전에 미리 개콘 멤버(한민관, 김재욱, 이상민, 이상호)들을 섭외했다. 한민관은 오히려 이수근에게 비수로 날아왔다.
  9. 까나리,레몬,매운 어묵,소금식혜, 식초 수정과, 매운 호빵, 떫은 감, 간장 커피
  10. 진지하게 했다.
  11. 순서가 가장 늦었는데 몽의 기록을 1박2일팀이 못이겨서 안뛰었다.
  12. 방값을 지급한 후 강호동은 자신들을 실컷 약올렸던 오늘내일팀에게 바로 뒷끝을 작렬했지만 이 때 MC몽이 나 지금 순간 같이 밥먹자고 할라 그랬는데..라고 말하면서 협상 결렬되며 밥을 따로 먹게 되었다.
  13. 물론 오늘내일팀에서 믿었을리는 만무
  14. 2번인 강호동이 바꾸자고 계속 했는데 끝내 거부
  15. 당시 은지원은 창가 좌석에 앉아 있었다. 사실 기내 서빙은 보통 창가 자리부터 주어지는데 승무원은 아마 그걸 지키기 위해서였던 듯 하다.
  16. 승기에게 몽의 엉덩이를 차면 만원을 준다. 네명 중 한명을 버리면 택시 태워준다는 등
  17. 삐진 승기는 바로 끊어버렸다가 두번만에 전화를 받아줬다.
  18. 사실 강호동 반칙 아니었으면 오늘내일팀 승
  19. 작은 전복류의 고둥으로, 전복의 새끼는 아니고 다른 종이다.
  20. 참고로 수근은 모조리 전패
  21. 8x2를 '8x2ㄹ↗!'로(1인지 2인지 모호하게) 출제했다.ㅇ...십. 예!? 그 이후 7x9를 '7x규'라고 했고 9X5=45라고 수근이 제대로 답했는데 옆의 스태프에게 맞니?라고 물어보며 King of 바보가 탄생했다(...)
  22. 조명팀의 국제심판 권기종 감독 포함
  23. 농담이 아니다. 읽다보면 알것이다.
  24. 꼴찌는 밥을 사는것으로 결정되어 승기가 사전 협회로 못온다고 해서 지원이 꼴찌였는데..... 하필이면 마지막에 와서 엄청난 양의 짜장면을 사게됐다.....이승기 불운 하나!
  25. 학창시절 운동만 하다가 자수성가하겠다며 젊은 나이에 일찍 고향을 떠나버린 탓에 친구가 별로 없다고 한다.
  26. 하와이 유학 당시 한국에 있던 친구들이 군대를 가버리고 게다가 귀국 후엔 바로 연예인으로 데뷔하는 바람에 그 당시 친구들 연락처조차도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27. 몽의 차문이 잠기고, 승기 차가 진흙에 빠지고(후자는 방송에서 자세히 나오지는 않는다.아무튼 이승기 불운 둘!.), 본인은 새똥을 맞고...
  28. 술자리에서도 김C가 몇 마디하면 그냥 듣기만 한다고, 그나마 추임새라도 넣어주면 그 날은 평소보다 말을 많이 한 날이라고 한다.(...)
  29. 은지원 이외의 대표적인 협업자로는 피타입이 있다.
  30. 이 사실을 안 강호동은 카드 돌려막기는 봤어도 친구 돌려막기는 처음 본다고 말한다.
  31. 친구한테 맞으면서 존댓말 쓰고 열중 쉬어까지 했다고 한다.
  32. 멤버들이 94년식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사실 방송에 나온 차량인 쌍용 이스타나는 1995년에 처음 출시됐다.
  33. 흡사 교회수련회 느낌
  34. 경환군의 말에 따르면 이 짝다리 짚기는 승기가 진짜로 화날때만 나오는 자세라고 한다.
  35. 무릎팍도사는 방송시간대를 감안하면 시청률이 20% 이상 나오기가 힘들고, 스타킹너무 강한 상대 때문에...
  36. 실상은 가정집에서 물건 몇개 갖다 놓고 파는 것. 가격도 인근 농협 슈퍼에 전화해서 물어봤다.
  37. 발음이 같으니
  38. 강호동 曰 "내가 정말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 호랑이 새끼를 키웠어. 잘못해서 꽉 깨물었으면 내 이빨 다 빠질 뻔 했다!"
  39. 과거 울진편에서 대게잡이를 했던 선장님이 보내준 것
  40. 두분에게만 대게를 드렸다.
  41. 유독 수근이 눈물을 많이 흘린 이유는 과거 개그맨이 되기 위해 상경할 때 집앞에서 배웅해주시던 부모님의 모습이 떠올라서였다고 한다.
  42. 조선시대 관청으로, 지금으로 따지면 시청쯤 된다.
  43. 강유미씨는 스펀지밥, 안영미씨는 트레이드마크인 골룸(...)분장
  44. 그런데 방송에도 나온 부분으로, 이수근이 "5단계껄 왜 3단계에 줘요?" 라고 한다. 과장이 아니었던 셈.
  45. 이동중에 에이스 3명을 고르라고 해서 김C, 승기, 그리고 나머지 넷중 그나마 똑똑한 지원을 골라 나룻배에 태웠는데, 나루터에 남은 뇌클리어 3인방에게 문제를 낸 것. 다음 라운드에서는 반대로 에이스들이 나루터에 남았는데, 배가 떠나자 같이 나루터에 남은 나PD가 무전으로 "문제 내면 돼!"
  46. 압권은 2라운드 실패 후 환하게 지원을 부르는 수근과 빡친 지원의 일갈, "그냥 빠져 죽어!! 뭘 와!"(KBS World TV 업로드 버전은 이 부분이 짤렸다.. 정도가 아니라 첫문제 이후 부분이 통째로 짤렸다.)
  47. 1부에서는 정답을 맞히는 모습만 나왔지만, 1부에서 편집된 지원의 이탈리아의 수도=캔버라가 2부에서 공개되었다. 참고로 캔버라는 호주의 수도이다. 근데 캔버라 모르는 사람도 많지 않나? 그 전에 이탈리아의 수도를 모른다는 것부터가...
  48. 다만 지원의 의견은 매우 훌륭한데 일반 대중의 상식하에서는 받아들여질런지는 잘 모르겠다.
  49. 조명을 틀었다고 의혹을 제기하자 나PD는 "저 팀이 그렇게 세밀하게 조명을 하는팀이 아니에요."라며 맞받아쳤다.
  50. 많은 사람들이 짤방으로 담양편을 가지고 김C 얘기를 꺼내는데, 실제로 여기서 아예 바람둥이 컨셉을 잡아 줬....
  51. 일부러 본게 아니다. 천하장사라며 상대팀에서 뺄것을 요구
  52. 그 전부터 유난히 심한 방귀 냄새로 멤버들의 불평이 상당했다. 참고로 이수근의 방귀는 위장에 밥 먹은 기운이 축적되어 생기는 질병인 식적(食積)이 원인이라고 한다. 본인의 방귀 냄새가 심하다고 느끼면 식적을 의심해 보기를.
  53. 평소에 해물을 좋아하는 김C라 억울한 리액션이 더 커졌다.(...)
  54. 근데 먼저번의 리액션이 부족해서 다시 하는 건데 리액션이 더 없는 사람을 누가 인정을 하겠나...
  55. 간략히 설명하자면 어린이 여러분과 철 안 든 어른 여러분, 이런 짓 하면 엄청 아픕니다 정도.
  56. 이때 음료와 액젓이 담긴 6개 과일중 멜론은 2개, 파인애플 4개였는데, 멜론 2개는 모두 다 멸치액젓이었다...지원과 승기는 멜론, 김C는 가장 재수없게도 액젓이 들은 파인애플 하나(...).
  57. 매우 자연스럽게 승기의 깃발을 받아서 땅에 깃대로 그림을 그리는 척하다 그대로 먹튀했다.
  58. 강호동이 다 끝났다고 방심한 틈을 노려 옆을 지나가며 스윽 빼앗아갔다.
  59. 처음 깃발을 뽑은 김C, MC몽, 이승기는 미션을 충실히 수행한 사람이고 은지원과 이수근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강호동은 이도 저도 아니었기 때문에...근데 솔직히 누가봐도 강호동이 방송분량 뽑아낸 것.
  60. 팩스를 제대로 전달하려면 인쇄된 부분이 아래를 향하게 해서 넣어야 하는데, 이수근이 그걸 얘기했다가 무시당한 것.
  61. 후술할 두 번째 복불복 때문에 기회를 한번 더 준 듯 하다.
  62. 원래 수컷이 맞다.
  63. 그 위력은 차 문을 열어본 강호동의 정색한 표정과 함께 "갔다와봐!"로 모든 게 설명된다. 설상가상으로 서울에서 함안까지는 차로 5시간 거리이다.
  64. 은지원의 살려달라는 호출신호인 YO! DJ! 뽕디스 파뤼!를 외쳤다. 이 말의 유래는 젝스키스 4집 수록곡 <기억해 줄래>의 가사인 'yo dj pump this party'로 보이나, 이 문장이 가사에 들어간 노래가 매우 많아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다.
  65. 사실 안전 문제도 있다. 다른 멤버들이야 그렇다쳐도 자동주행이 아닌이상, 직접 운전을 해야하는 사람한테는 상당히 위험하다. 게다가 목적지는 한두시간 거리도 아닌 경상남도 함안이다. 도저히 저걸 타고 갈 수도 없을 뿐더러, 만약 운전수인 이수근이 더위에 탈진해 갑자기 쓰러지기라도 하면 그대로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이래저래 도저히 저 차를 타고 갈 수는 없었다.
  66. 여기서 나PD의 이를 악무는 모습이 ㅎㄷㄷ하다.
  67. 마늘, 대추와 밤, 찹쌀, 인삼, 닭, 수저
  68. 통마늘 홀짝, 고요속의 외침, 긴 수저로 초코볼 떠먹기, 계주 타임어택
  69. 장수에서 은지원이 썼던 이름을 그대로 갖다 썼다.
  70. 장수에서 쓴 이름 '바지가 작다'를 바꾼 것. 해석하자면 '맞는 바지가 없으니 큰 바지를 달라'라는 뜻이라고.
  71. 별칭 시청률 34%.... 근데 타사 드라마라...
  72. 한여름에 파카를 입고 마라톤을 뛰는 걸 보면 몸이 아픈 게 아니라 정신이 아픈 게 분명하다.근데 몸도 아파보인다는 게 함정 다른 닉네임으로는 김C + 이봉주 = 김봉주
  73. 뒤에 2인은 보여지지 않음
  74. 여담으로 YB팀이 스태프들에게 입단속시킬 때 MC몽이 저 PDXX라고 작게 중얼거렸다. 자세히 듣지 않으면 모르니 공론화되지 않았던 듯.
  75. 여담으로 김C의 본명도 김대원이다.
  76. 이 때 197개라고 얘기한 순간 모든 멤버들이 빵 터졌다. 은지원 曰:감독님이 악에 받쳐서 읽어.
  77. 참고로 다른 사람의 지갑을 쓰자고 먼저 말한 사람이 바로 김C였다. 그리고 입수 한 명에게 몰아주기를 제안한 것도 김C... 어찌보면 자업자득.
  78. 정확히는 99회와 100회를 걸쳐 방송됐다.
  79. 디시인사이드 1박 2일 갤러리가 서포트했다.
  80. 나PD는 충북 청주사람이다. 참고로 이명한PD도 청주출신. 근데 왜 한 번도 안갔대? 청주가 볼게 없긴 없겠지.
  81. 원래 진수성찬인데 은지원의 섭섭한(무식한) 발언이다. 섭섭한 멤버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이수근도 빵터졌다. 김C에 의하면 이수근 曰 "개그맨 된 이후로 가장 웃긴 말"(...) 근데 그 전에 몽에 의하면 "우리가 아무리 무식해도 진수만찬은 이해가 안 돼!"(...) 근데 기묘하게 말이 된다!
  82. 참고로 김C가 손님으로 나왔을때 수근과 지원이 또 카사노바 기질이 언급되었다. 이쯤되면 진짜 알고 그런건지...
  83. 성공한건 하나도 없다. 개중에 이수근이 밀었던 "나갔다 들어오세요"는 사실 코미디쇼 희희낙락에서 박영진이 만든 유행어다. 코미디쇼 희희낙락에 출연하는 개그맨들이 각자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박영진의 유행어를 밀어주기로 약속했던 것.
  84. 앞좌석은 에어컨 팡팡. 그마저도 앞좌석에 탄 3명이 본의 아니게 바리케이트를 치면서 에어컨을 막아버렸다. 은지원 曰 : 혹서기 그때,에어컨 안키고 간 거랑 똑같아요!
  85. 더위 먹은 나쁜개단독샷을 원하고 나쁜개에게 못 된 짓을 배운 예쁜개 그리고 둘 사이에서 몸과 마음이 상처투성이가 된 지친 개.
  86. 게다가 이수근은 자신을 불안요소로 여기는 분위기가 나오자 "김치는 아니잖아요?"(...)라고 해서 확인사살일 시켰다.
  87. 참고로 요하네스버그는 남아공에서 제일 큰 도시다. 단지 수도만 아닐 뿐 이러한 케이스로는 미국의 워싱턴과 뉴욕이 있다.
  88. 이수근 曰 "이걸로 때린 거죠?"
  89. 여담으로 이 때 자신을 때린 게 승기인 줄 알았던 지원은 그대로 승기에게 고자킥을...
  90. 한국 사람들도 잘 못먹는 고추냉이도 잘 먹고, 전라도 토박이들만 안다는 묵은지 쌈밥도 먹는다...
  91. 정작 거의 다 알아듣는다.
  92. 이수근의 엉터리 중국어가 또 등장한다
  93. 몽은 호동에 의해 실험동물이 되었다.
  94. 이수근이 도망갈때 가히 우사인 볼트 급
  95. 죠스를 설명하랬는데 쥬스로 잘못 알고 설명을 하기도 했다.
  96. 원래 다시하자 그러면 상대팀에서 안된다고 하는데 이날따라 금새 수긍. 수근 曰 "어차피 해야되잖아요."
  97. 이승기는 보자마자 '나가리'라고 했다.
  98. 이와중에 이수근은 2개를 골랐는데 하나는 '꽝' 그리고 하나는 '까나리'
  99. 간장소스를 선택해서 실내취침이 확정되었지만 단이 야외취침을 체험해 보고 싶다고 해서 야외취침을 했다.
  100. 이쪽은 참아서 실내취침확정
  101. OB는 비빔밥을 얻어와 구수하게 먹었다!
  102. 심지어 강호동은 발 족(足)자를 쓰라고 하자 "미안합니다." 딱 한마디 하고 돌아서기도 했다.
  103. 해당편 저녁복불복 참조
  104. 과거 가족오락관의 폭탄돌리기와 같은게임.
  105. 휴식을 취하러 가는 차 안에서 지원은 "처음 경치구경하는 것 같아" "처음 전라도 온 것 같아. 처음"이라는 말도 했다.
  106. 이걸 나PD는 '나 (힘들어)죽을래요'의 의미인지 '너 죽을래요?'의 의미인지 파악하지 못했다. 그이후 나오는 자막 둘다.
  107. 이 캐릭터는 영암편에서 자리잡았다 할 정도로 큰 인상을 주었다.
  108. 일명 오토바이 고문. "사쿠스킥"이라고도 하는데 발가락으로 똥구멍을 덜덜덜덜.. 이것을 강호동에게 당한것은 이수근이 먼저가 아니였다. 이것은 강호동이 MC 대격돌 공포의 쿵쿵따에서 유재석이휘재가 돼지벌칙을 받은 것을 보고 돼지 콧구멍에 두 손가락을 넣고 흔들면서 "호동아~" 라고 하자 강호동유재석을 쓰러트리고 다리를 찢은다음 오토바이 고문을 한게 먼저였다.
  109. 꽤나 고수인데 나주때 다른일때문에 오지 못해서 출전하지 못했었다. 그러자 강호동은 "다른데 쭉 계시지 왜 여길 와서..."라고 했다.
  110. 대주작가의 허당짓으로 선전. 옆에서 관전하던 수근과 몽이 "대주야 죽쒀서 대주냐?"라고 놀려댔다.(...)
  111. 글로벌 특집때 와프 맞다. 생긴 게 와프랑 비슷해서...
  112. 카메라팀의 강찬희 감독, 음향팀의 김길봉 감독 등등.
  113. 이때 연기자들은 '우리가 겁날거라고 생각하시나' 라고 하며 다같이 콜을 외쳤는데 스태프들도 질 수 없다는듯이 콜을 외치는데 이게 상당히 압권..
  114. 김C는 흡사 개화기 파리유학생의 느낌이랄까?
  115. 섭외 조작설이 있었으나 밝혀진 것은 없다.
  116. 군사보호지역이라 일몰전까지만 개방
  117. 흔히 아는 우연단씨가 아니다.
  118. 갈비찜을 흉내내고 싶어했던 것 같은데 게장이나 장조림이면 모를까 저런 식으로 양념을 세게 해 버리면 해산물 고유의 맛이 죽거나 멘트 그대로 '니 멋도 내 멋도 아닌' 음식이 돼버린다. 이승기는 여기서 꿀과 간장을 말 그대로 들이부었다. 그리고 그걸 불에 신나게 졸여대면서 제대로 짜졌다.(...)
  119. 실제로는 짧다.
  120. 8시 문제가 6시 문제의 정답은 일때 호동은 꿈이 아니었구나라고 했다.
  121. 실제로 제대로 경기한 것만 치자면 3월의 제주도편이 마지막이다.
  122. 훨씬 위험해보였다.
  123. 동요, 김규환 작사,작곡
  124. 패티김노래/ 박춘석 작사,작곡
  125. 동요, 권지숙 어린이 노래/이동진 작사, 안호철 작곡
  126. 살기 위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승기에서 호동으로 바꿨다.
  127. 승부사 호동은 두경기 연속 끝판에서 승리하는 기염을 보여주었다.
  128. 손으로 하면 바꿔도 되니까..
  129. 일반 검정봉지가 아닌 큰 봉지
  130. 인스턴트 제품이 아닌한 대부분의 조리과정에서 재료 씻는건 필수다.
  131. 원래는 좀 재워둬야하는데, 시간이 없는 관계로 했다고 한다. 문제는 고열에 랩이 녹는다는 것이고, 그것이 환경호르몬 발생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다른 멤버들은 당연히 기겁을 한다.
  132. 대체 저게 뭔짓인지 궁금했던 은지원이 책 한번 보고 바로 지적할 정도였다.
  133. 그마저도 3번째로 쉬운 것을 골랐다.
  134. 2~10시 - 낮에는 태양을 본단다
  135. 시베리아 야생 수컷 호랑이나무늘보, 세링게티 나무늘보...
  136. 여기서 까나리등 복불복 재료를 발견하여 버렸는데, 뒤에 오던 수레팀이 그걸 솥안에 넣어서 갔고왔다... 무섭고 독한 제작진...
  137. 세 명이 다리를 벌린 채로 일렬로 서고, 두 명이 세 명의 다리를 밟고 올라간 뒤, 한 명이 앞에서 다리를 찢는 안무.
  138.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아침에만 밭일을 할 수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 실제로 오후 2시가 되자 해가 지기 시작했다.
  139. 그 전에 승기와 먼저 통화를 했는데 호동이 시끄럽게 말하자 지원 曰 "호동이 형 좀 닥치라고 해."
  140. 근데 호동은 끌려가는 것보다 지난번에 외운 걸 틀렸다는 사실에 더 비통해했다(...).
  141. 게다가 아이스크림을 사갖고 들어와서 나머지 멤버들의 염장을 지르는 바람에...
  142. 올해는 양미리 대신 도루묵을 제공해주었다.
  143. 다음 혹한기 실전캠프 오프닝에서 이수근 왈 "저희가 인제에서 지은 집이 남양주에서 발견됐대요!" 물론 믿으면 골룸.
  144. 소녀시대 멤버 말하는 문제에서 이승기는 역시나 윤아를 외쳤다.
  145. 낮에도 점심 못먹어서 줬다.
  146. MC몽 왈 김종민 돌아온다는 소식에 어머니가 "너 나가래?"라고 했다고... 그리고 진짜 나갔다
  147. 참고로 이 때 보여준 자료화면은 8 마일의 랩배틀 장면.
  148. 양파, 감자, 삼겹살, 김치, 쌀, 달걀, 밀가루, 생닭, 갈치.
  149. 김종민의 바보 이미지 때문에 그렇지, 자취생활을 오래 해서 음식준비 같은 건 잘 한다.
  150. 어찌나 꽁꽁 얼었는지 혼자 들기도 벅찬 돌을 던져도 그대로 박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