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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31일 (화) 10:28 기준 최신판

{{틀:프로젝트 문서| 프로젝트=나무위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젝트}}

"어둠에 빠진 자들을 사냥해 볼까?"
베인, 어둠 사냥꾼
Vayne, the Night Hunter
역할군부 역할군소속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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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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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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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마시아
RpPoints.png 880

IpPoints.png 4800
기타 정보
발매일2011년 5월 10일
풀네임샤우나 베인 / Shauna Vayne
디자이너볼티(Volty)
성우김묘경 (한국어) / Nika Futterman (영어) / - (일어)
라이엇 게임즈 제공 챔피언 능력치
공격력(10)
방어력(1)
주문력(1)
난이도(8)
리그 오브 레전드의 76번째 챔피언
럼블베인오리아나

1 배경

사람들은 흔히들 이 세상은 이제 완전히 문명화됐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직도 세상엔 룬테라를 흐르는 원초적인 마법의 길을 좇아 어두운 힘을 신봉하는 자들이 존재한다. 이런 인간들은 룬테라의 역사 속에 언제나 존재해 왔으며, 그들은 어둠의 힘에 물들어 결국 타락하고 만다. 샤우나 베인[1]은 이를 잘 알고 있다. 베인은 데마시아의 유력한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아버지로부터 항상 정의가 세상을 지켜주고 있다고 배웠다. 어리고 순진했던 그녀는 그 말을 믿으며 세상은 아주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했다. 적어도 그날 밤, 그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그랬다.

비극은 일사천리로 벌어졌다. 사악한 마녀 하나가 베인의 아버지를 자신의 희생물로 삼았던 것이다. 그날 밤 마녀는 아버지의 경호원을 모두 제압하고 그녀의 가족을 고문한 끝에 죽여 버렸다. 다행일까? 몸을 숨기고 있던 어린 샤우나는 발각되지 않았다. 마녀는 곧 떠났지만, 사랑하는 가족들의 비명은 베인의 귓가를 떠나지 않았다. 그날부터 사그라지지 않을 증오가 그녀의 안에 흐르기 시작했다. 아버지가 남긴 재산으로 살아가던 샤우나 베인은 자신을 가르쳐줄 스승을 물색했으며 스승의 가르침과 혹독한 훈련을 통해 음울한 여전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전사는 전쟁터로 향하지 않았다. 데마시아에는 암흑에 물든 자들을 사냥할 수호자가 필요했다. 샤우나는 인맥을 활용해 최초의 어둠 사냥꾼이 되었고 그녀의 솜씨는 전설이 되었다. 어둠 사냥꾼이 나타났다는 소문을 들으면 흑마법을 연구하는 자들이 공포에 떤다.

이렇게 자신만의 전쟁을 벌이던 샤우나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보고 경악했다. 사악한 흑마법에 물든 자들도 버젓이 챔피언으로 활약하지 않는가! 이들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제거되어야 마땅한 존재들이다. 그렇게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정화하겠다는 어둠 사냥꾼의 비밀스러운 임무가 시작되었다.

모든 그림자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적어도 베인이 있는 한은.

1.1 챔피언 관계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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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워윅

베인은 반 헬싱으로 대표되는 "뱀파이어 사냥꾼"의 특성을 보여준다. 뱀파이어 사냥꾼의 대표적인 사냥감 중 블라디미르뱀파이어, 워윅늑대인간에 대응된다.

1.2 리그의 심판

2 능력치

구분기본 능력
(+레벨 당 상승)
최종 수치
롤아이콘-체력.png 체력498.44(+84) 1909.44
롤아이콘-체력재생.png 체력 재생1.084(+0.11) 2.954
롤아이콘-자원.png 마나231.8(+35) 826.8
롤아이콘-자원재생.png 마나 재생1.394(+0.16) 2.754
롤아이콘-공격력.png 공격력56.9(+1.66) 85.1
롤아이콘-공격속도.png 공격 속도0.658(+4%) 1.105
롤아이콘-물리방어력.png 방어력19.01(+3.4)76.81
롤아이콘-마법저항력.png 마법 저항력30(-) 30
롤아이콘-사거리.png 사거리550(-) 550
롤아이콘-이동속도.png 이동 속도330(-) 330

라이엇 게임즈 제공 능력치처럼 기본 능력치도 상당히 극단적이다. 공격력의 경우 성장 공격력이 낮은 대신 기본 공격력이 높다. 공격 속도는 성장 수치가 최상급인 덕분에 18레벨 기준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전체 2위[2]인 한편, 기본 방어력은 최하위권에 체력도 좋지 않으며 마나 관련 능력치도 바닥이다.

기본 공격 동작은 평범한 수준이다. 치명타가 터질 때는 베인이 쏘는 화살과 쇠뇌가 밝게 빛나며 피격당한 대상의 머리 위에 십자가 표식이 뜬다.

3 대사

선택

"어둠에 빠진 자들을 사냥해 볼까?"

공격

"저들에게 빠른 죽음을."
"저들을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지."
"심판을 내리겠다."
"저들은 정화될 것이다."
"순은으로 피의 정화를."

이동

"조심해."
"어둠의 날개를 타고."
"무고한 자들의 비명 소리가 들린다."
"흑마법 냄새가 나는군."
"그림자를 두려워하는 게 좋을 거야."
"어둠은 모든 것을 발가벗기지."
"악은 어디든지 숨어 있지."
"어둠은 날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

은화살 습득[3]

"달빛을 머금은 은이여."
"정화의 원소."
"순은으로 정화를."

결전의 시간 사용

"심판의 때가 왔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불경한 멍청이들."

도발

"날 공격하는 건 그림자와 싸우는 것이나 다름없지."

농담[4]

"헛소리할 시간 없다."
"농담? 무슨 소리지?"

4 스킬

4.1 패시브 - 어둠 사냥꾼(Night Hunter)

Vayne_NightHunter.png베인이 악당들을 무자비하게 사냥합니다. 적 챔피언에게 접근할 때 이동 속도가 30만큼 증가합니다.
롤아이콘-사거리.png 2000

시야 앞[5]에 있는 적 챔피언에게 다가갈 때 이동 속도가 빨라지는 효과. 발동 시에는 베인의 발밑에 보라색 동심원 형태의 시각 효과가 보인다.

다른 화려한 스킬들에 비해 눈에 띄지는 않지만 꽤 중요한 패시브다. 상대가 베인으로부터 적당히 거리를 두고 있다고 생각할 때, 급작스럽게 혹은 상대의 주요 스킬을 피하며 들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추가 이동 속도는 베인으로부터 도망치는 상대를 처치할 확률을 증가시켜 베인이 암살에 성공하거나 한타 때 적을 서서히 쓸어담을 가능성 또한 높여 준다. 결전의 시간 사용 시에는 이동 속도가 90이나 늘어나 한층 더 강력해진다.

상대 쪽으로 움직일 때에만 이동 속도 버프를 받기 때문에 도주나 이동, 카이팅 등 꽤 많은 상황에는 무의미하다. 원거리 딜러의 이동 속도 버프 스킬들 상당수가 공격 시에 빛나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는 하나, 어둠 사냥꾼은 툴팁에 써있듯이 그 중에서도 특히 사냥에만 특화된 패시브다. 또한 베인의 기본 이동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라서, 도망치는 적을 어둠 사냥꾼 효과만으로 쫓아가기에는 한계가 있다. 구르기와 선고, 결전의 시간 등을 잘 사용해야 하는 이유.

4.2 Q - 구르기(Tumble)

VayneTumble.png짧은 구르기를 합니다. 6초 안에 기본 공격을 하면 추가 물리 피해를 줍니다.
롤아이콘-자원.png 30롤아이콘-사거리.png 250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6 / 5 / 4 / 3 / 2
롤아이콘-공격력.png 0.3 / 0.4 / 0.5 / 0.6 / 0.7 총 공격력

베인의 꽃이자 베인을 픽하는 첫 번째 이유
베인충의 근원

회피, 추노, 도주, 카이팅 그리고 구르시에이팅 모두에 사용될 수 있는 만능 스킬. 강력하지만, 그만큼 잘못 이용하면 큰일 나는 그야말로 양날의 검이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형 챔프인 베인의 스킬들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스킬. 이 스킬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베인은 팀을 한 순간에 망치는 패배의 원흉이 될 수도 있고,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영웅이 될 수도 있다.

스킬 자체는 간단하다. 짧은 거리를 빠르게 이동하는 이동기의 일종이다. 사용 시 빠르게 구르며, 착지 동작이 나온 후[6] 다음 기본 공격이 강화되는데, 그 동안에는 양손이 보랏빛으로 빛나며 정지나 공격 시에는 무릎을 꿇고 이동 시에는 오리걸음으로 걷는다. 강화된 기본 공격이 명중할 때는 일반 공격과 좀 다른 찰진 소리가 나온다. 추가 피해는 건물 공격 시에도 적용된다.

이동 거리는 무척 짧고, 지형지물의 두께와 무관하게 절대로 지형지물을 넘어 이동할 수 없다. 그런 만큼 한 번에 거리를 훌쩍 벌리거나 반대로 좁히는 것은 불가능하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다음 기본 공격 후부터 돌아가므로 최대 6초까지 지연될 수 있어, 위기 상황에서 탈출하기에도 좋은 스킬은 아니다. 대신 사용 후 다음 기본 공격이 증가한 피해를 입히게 만들며 동작이 간결하고, 구를 때 평타 모션이 초기화되므로 화력 보조용으로는 우수하다.[7] 또한 계속 공격할 경우 재사용 대기시간이 2초마다 한 번씩 돌아오며 결전의 시간을 사용한 동안에는 약간의 은신까지 붙기 때문에, 카이팅 및 암살 시 무척 위협적인 이동기다.

구르기는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라인에서만 해도 기본 공격 후딜레이를 캔슬하고 CS를 먹을 때, 상대의 견제를 회피할 때, 거리를 두고 있는 상대에게 덤벼들 때, 기본 공격 사거리 안의 적에게 평Q평으로 빠르게 딜교환을 걸 때 등 쓸 곳이 많고, 라인전 종료 후에는 은신을 동반해서 적을 기습하거나, 적으로부터 달아나거나, 교전에서 카이팅하고 때로는 타겟팅을 순간적으로 변경하며 치고 들어가는 등, 베인의 온갖 화려한 플레이의 시발점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둠 사냥꾼 효과를 받으며 적을 쫓고, 평캔으로 은화살을 터뜨리고, 이동해서 선고 벽꿍 각을 잡고, 은신을 붙여서 적을 교란하는 등, 다른 스킬과의 연계도 훌륭하다. 구르기를 적절히 사용할 줄 아는 베인은 상대 눈엔 무시무시한 딜 능력을 갖춘 주제에 생존력도 뛰어난 OP 챔피언으로 보이게 된다. 다들 그렇게 베인충이 되는 거야

그러나 구르기를 상황에 맞게 잘 사용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며, 잘못 사용된 구르기는 베인을 사지에 빠뜨리는 원흉이 될 수도 있다. 간단히 말해서 구르기가 만들어낸 화려한 플레이보다 구르기가 초래한 재앙이 더 많다.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우선, 베인은 기본 공격 사거리 밖의 적을 타격할 수 없다. 다시 말해 멀리 떨어져 있는 적을 빠르게 사거리 안에 넣으려면 구르기를 써야만 한다. 그런데 베인의 기본 공격 사거리는 거의 대부분의 챔피언이 베인을 공격할 수 있는 사거리이기도 하다. 구르기를 공격용으로 쓰는 순간 베인이 적 공격을 흘려넘길 기본 수단이 사라진다. 이 때문에 베인이 앞구르기를 했다가 역관광당하고 팀원들이 베인충 극혐을 외치는 불상사가 발생하는 것이다. 또 한 가지 큰 문제는, 구르기는 이동 방향만을 지정할 수 있을 뿐 이동 거리를 지정할 수 없다. 앞이든 뒤든 어디든 간에, 살짝만 움직인다는 선택지가 없다. 한 번이라도 삐끗하면 그대로 사망하기 십상인 베인에게 끊임없이 최선의 선택을 요구한다.

이렇듯 쓰기 어렵고 리스크가 큰 탓에 베인 유저들의 손에 쥐어진 양날의 검, 특히 서리한 취급을 받곤 한다. 플레이어를 계속 유혹한다는 점에서도 닮았다. 베인충을 까던 유저들도 막상 베인을 잡고 보면 앞으로 구르면 뭔가 딜교환에서 우위를 점할 거 같고, 도망치는 딸피를 잡을 수 있을 거 같고, E 선고 벽꿍 각이 나올 거 같고, 라인에서 상대를 압박할 수 있을 것만 같다는 환상에 사로잡힌다(…).# 대부분의 이동기와는 달리 어느 정도 딜 증폭 효과도 있는 스킬이라서 더더욱 앞으로 쓰게 되는 듯. 베인 숙련도를 가장 단적으로 말해주는 스킬이니만큼 최대한 냉정하게 판단해서 사용해야 베인충 신세를 면할 수 있다.

은화살이 초반 딜교환에는 별로 좋은 스킬이 아니라서 구르기와 은화살 중 어떤 스킬을 선마하는지에 대해 의견이 갈리는 편이다. 의외로 오래 된 논쟁으로, 챔프 출시 초기에 선 피바라기 Q선마 베인이 주류였다가 W선마 선 유령 무희 베인이 떠오르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구르기 선마 시 라인전이 한결 낫고 카이팅이 빠른 타이밍에 향상되지만, 은화살 선마에 비해 베인이 주로 선택하는 몰락한 왕의 검 등 공격 속도 아이템과의 시너지가 낮고 한타에서의 화력이 떨어진다. 초반에 구르기를 2~3레벨 정도 찍어두고 나서 은화살을 선마하는 절충적인 스킬 빌드를 사용하는 유저들도 있다.

4.3 W - 은화살(Silver Bolts)

VayneSilveredBolts.png기본 지속 효과: 같은 대상에게 공격 또는 스킬이 세 번 명중하면 대상 최대 체력에 비례해 고정 피해가 추가됩니다. (몬스터에게 최대 200의 피해)
고정 피해량: 대상 최대 체력의 6 / 7.5 / 9 / 10.5 / 12 %
최소 고정 피해량: 40 / 60 / 80 / 100 / 120

베인 화력의 원천이자 베인을 픽하는 두 번째 이유

고정 피해를 적의 최대 체력 기반으로 박아 넣는 딜링 기술. 베인의 기본 공격과 선고에 적용된다. 최대 체력에 기반한 공격 스킬부터가 그다지 흔치 않은 편인데, 그 중에서도 고정 피해를 입히는 지속 딜링 스킬은 은화살 외에 오직 피오라치명적인 검무 뿐이다. 이 강력한 스킬 덕분에 베인은 상대의 방어 능력치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체력, 방어력, 마법 저항력, 심지어는 받는 피해량 감소 효과마저도 은화살을 막을 수 없다. 이 때문에 베인이 강력해질 때마다 1순위로 은화살이 논란거리가 된다.

그러나 은화살은 상당히 수동적이며 많은 조건을 필요로 하는 스킬이기도 하다. 은화살을 잘 활용하려면 3중첩을 빠르게 쌓을 수 있도록 높은 공격 속도와 적 챔피언 하나를 포커싱할 기회가 필요하다. 공격 속도가 낮을 때는 구르기와 선고를 잘 섞어도 은화살 한두 번 터뜨린 다음부터 은화살 터지는 속도가 만족스럽지 못하며, 베인의 능력치가 아무리 높아도 딜 기회가 안 만들어지면 말짱 도루묵이다. 은화살은 같은 대상을 계속 공격해서 3중첩을 쌓을 수 있을 때에만 위력을 발휘한다. 1~2중첩 은화살은 아무런 효과도 없고, 공격 대상을 바꾸면 원래 쌓았던 중첩은 그냥 증발한다. 생존의 위협을 느껴서 제대로 딜을 할 수 없거나 상대 챔피언 여럿이 어그로를 분산시킬 때 은화살은 그냥 장식이 되어버린다.

아이러니하게도 상대의 탱킹 능력치에 성능이 좌우되는 스킬이기도 하다. 5.22 패치 이후 최대 체력에 비례한 고정 피해밖에 남지 않아서, 방어 능력치가 낮은 상대에게는 효율이 많이 떨어졌다. 즉, 초반 라인전에서 상대 원딜을 상대하기에 좋지 않은 카드다. 3타를 터뜨리는 딜교환에 성공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상대의 스킬이나 강화 평타를 얻어맞을 경우 베인이 손해를 볼 확률이 높다. 시간이 흐를수록 상대의 기본 능력치가 늘어나므로 조금씩 효율이 증가하지만, 그럼에도 딜러를 상대로는 구르기의 피해량 증폭이나 선고의 CC, 결전의 시간의 추가 공격력에 비해 다소 존재감이 떨어진다.

베인이 공격 속도 아이템 위주로 구매하는 주된 이유다. 공격 속도는 앞서 설명했듯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은화살을 꽂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중요한 능력치다. 베인만큼 공격 속도 아이템 의존도가 높고 또 공격 속도 아이템의 효율을 잘 받는 원거리 딜러는 기껏해야 코그모 정도밖에 없다. 반대로 얘기해서 베인의 딜을 받아내야 하는 탱커나 딜탱은 란두인의 예언이나 얼어붙은 심장으로 베인의 공격 속도를 감소시키는 방법을 통해 받는 피해량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가 있다.

4.4 E - 선고(Condemn)

VayneCondemn.png볼트를 발사하여 대상을 뒤로 날려보내고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지형에 부딪힌 대상은 추가 물리 피해를 입고 1.5초 동안 기절합니다.
롤아이콘-자원.png 90롤아이콘-사거리.png 550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20 / 18 / 16 / 14 / 12
롤아이콘-공격력.png 45 / 80 / 115 / 150 / 185 (+0.5 추가 공격력) - 기본
롤아이콘-공격력.png 90 / 160 / 230 / 300 / 370 (+1.0 추가 공격력) - 지형에 부딪힐 시
날려보내는 거리: 470

대상을 밀어내는 타겟팅 스킬. 대상이 밀려나다가 지형에 부딪힐 경우 추가 피해를 가하고 기절시킨다는 점이 특이하다. 일명 벽꿍. 선고와 마찬가지로 적을 지형에 부딪히게 하면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히고 기절시키는 뽀삐용감한 돌진도 벽꿍이라고 불린다. 차이점은 베인은 몸통박치기를 하지 않는다는 점 정도.

구르기 못지 않게 베인 유저의 숙련도를 반영하는 스킬이다. 기본적으로 선고는 적을 밀어내는 생존기 혹은 딜교환 수단으로 사용된다. 위협적인 적이 가까이 붙을 때, 기본 공격을 2회 했거나 적이 특정 스킬을 준비할 때 거리를 벌리는 활용법은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이다. 하지만 재사용 대기시간이 꽤 길며 마나 소모 부담도 은근히 부담스러운 스킬이므로, 약간의 이득만을 위해 선고를 마구 사용하는 것은 권장할 수 없는 플레이다.

선고의 추가 옵션인 벽꿍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을 때 선고는 새로운 기능을 부여받아, 적 챔피언을 순간적으로 행동 불능 상태로 만들어 제압하는 강력한 공격기가 된다. 강력한 물리 피해를 입힘과 동시에 대상을 1.5초 동안 무력화시키는 벽꿍은 베인이 부 역할군에 걸맞게 암살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특히 주변에 벽이 많은 정글 지역에서는 선고의 파괴력이 더 쉽게 증폭된다. 그냥 생존용으로 쓴 선고에 기절이 붙어서 적을 한층 더 손쉽게 제압하는 등의 상황이 정글 지역에서는 적지 않게 일어난다.

구르기와 마찬가지로, 선고를 공격적으로 잘 쓰기는 어렵다. 잘못 쓰면 우리 편을 엿먹이고 적을 살찌우는 역적 스킬이기도 하다. 상대를 밀어 버린다는 특성 때문에, 딜 계산이나 거리 계산을 잘못하고 쓰면 잡을 수 있던 상대를 놓치는 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챔피언에 따라서는 잘못된 선고 사용이 베인이 역공당할 빌미를 제공해 버리기도 한다. 상대가 베인이라면 적도 바보처럼 벽 근처에서 알짱거리지만은 않기 때문에, 정말 아슬아슬하게 스턴이 터지느냐 저 멀리 밀려나느냐가 갈릴 때가 꽤 있다. 발동 속도도 미묘하게 느려서 타이밍이 어긋나기 쉽다.

선고 벽꿍에 성공하고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테크닉이 여러 가지 있다. 구르기나 점멸, 결전의 시간 은신을 활용해 상대의 예상 범위 밖에서 선고를 적중시키는 것은 기본이고, 선고로 적을 수풀에 밀어넣을 때 빠르게 수풀 속에 와드를 설치해서 타겟팅을 끊지 않고 공격을 이어나가는 것도 웬만큼 숙련된 베인 유저에게는 준 필수 소양이다. 그밖에 선고로 적이 밀려나는 방향은 볼트 적중 시 베인의 위치를 기준으로 결정되기에, 일단 선고를 쏘고 나서 즉시 구르기나 점멸 등의 이동 수단을 사용해 상대가 예측하지 못했을 방향으로 밀어버리는 선고 점멸 같은 고급 테크닉도 있다. 잘 쓰면 멋있고 강력한 기술들이지만, 그만큼 리스크를 동반하므로 정확한 상황 판단 및 숙달 없이 따라해서는 곤란하다.

4.5 R - 결전의 시간(Final Hour)

VayneInquisition.png지속 시간 동안 추가 공격력을 얻습니다. 활성화 되어 있는 동안 구르기를 시전하면 1초 동안 은신 상태가 되며 어둠 사냥꾼의 이동 속도 증가분이 90까지 증가합니다.
롤아이콘-자원.png 80롤아이콘-사거리.png - 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00 / 85 / 70
롤아이콘-공격력.png + 30 / 50 / 70
지속 시간: 8 / 10 / 12 초

버프형 궁극기. 지속 시간 동안에는 등에 메고 있던 대형 쇠뇌를 사용한다. 무거워 보인다 세 가지 효과가 있다. 첫째, 사용 시 공격력이 몹시 많이 증가한다. 1레벨 결전의 시간이 곡괭이 하나 이상의 공격력을 제공하고, 3레벨 궁을 쓰면 최고의 AD 아이템 하나만큼의 추가 공격력이 생긴다. 구르기와 선고 때문에 의외로 공격력과의 궁합도 좋은 베인이 공격 속도 계열 아이템부터 올려도 되는 이유이자 좋은 화력 공급원이다.

둘째, 어둠 사냥꾼 효과를 3배 강화한다. 서서히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시전 즉시 이동 속도 증가 효과가 90으로 늘어난다. 이동 속도 90은 원거리 딜러들이 갖고 있는 고정 수치만큼의 이동 속도 버프기 중 가장 우수한 수치이며, 아이템으로 따지면 신속의 장화보다도 강력하고 비전투 상황의 기동력의 장화에 필적하는 정도다. 결전의 시간 지속 시간 동안에는 어둠 사냥꾼의 사냥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구르기를 사용할 때 베인이 1초 동안 은신한다. 결전의 시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기능. 1초는 먼 거리를 이동할 정도로 길지는 않지만, 강화된 어둠 사냥꾼 효과까지 감안하면 의외로 상당한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시간이다. 덕분에 베인은 중거리 정도에서부터 적을 암살하려 들어갈 수 있다. 생존기가 대단치 않은 다수의 원딜들은 베인의 암살 시도를 경계해야 하며, 베인이 잘 성장했을 경우 다른 라이너들도 파밍 도중 베인이 갑툭튀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은신의 장점은 그뿐만이 아니다. 교전 시, 계속 굴러서 시야에서 사라지는 베인은 자신에게 쏠린 어그로를 손쉽게 풀어버린다. 은신한 적을 찾아낼 수 있는 특정 챔피언 외에는 베인을 찾아내기 어렵다. 베인은 은신을 바탕으로 안전한 장소로 도주하거나 순간적으로 방어가 취약한 적 딜러진 쪽을 돌파할 수 있다. 타겟팅 혹은 즉발성 광범위 스킬이 있어도 대응하기 까다로운 판에 논타겟 스킬 위주의 챔피언만 포진해 있을 경우 요리조리 구르면서 신출귀몰하게 움직이는 베인에게 농락당하기 일쑤다.

결전의 시간 때문에 베인 상대 시에는 투명 감지 와드의 필요성이 높다. 원딜을 포함한 주력 딜러들은 베인에게 비명횡사하지 않기 위해, 베인을 물어야 하는 챔피언들은 베인에게 농락당하지 않기 위해 투명 감지 와드를 필요로 한다. 은신을 무력화하면 결전의 시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빠지는 셈이므로 훨씬 상대하기 수월해진다.

5 평가

5.1 장점

  • 원딜 중 최고 수준이며, 특히 탱커 상대로 무시무시한 DPS
베인은 코그모와 더불어 평타 DPS가 최강을 다투며, 탱커든 뭐든 간에 모조리 찢어버리는 원딜로 정평이 나 있다. 결전의 시간 사용 시 추가로 얻는 공격력과 구르기 사용 시 증폭되는 기본 공격 피해량은 그리 단단하지 않은 챔피언들도 베인의 화력을 두려워하게 만들며, 최대 체력 비례 고정 피해를 입히는 은화살 앞에서는 모두 평등하게 세 방 감이 되어버린다. 다른 원딜에 비해 공격 아이템 보유고가 다소 부실한 상태에서도 딜할 판만 마련되면 DPS 싸움에서 질 걱정은 거의 없을 정도.
  • 탁월한 카이팅 및 어그로 분산 능력
적이 눈앞에 있을 때 어둠 사냥꾼 효과로 항시 상당한 이속 버프를 얻게 되며, 구르기는 다른 이동기들에 비해 쿨이 몹시 짧아 지속적인 카이팅에 적합하다. 게다가 결전의 시간이 켜진 동안에는 구르기 사용 시 잠시 은신하며 패시브 이속 버프도 한층 강력해진다. 넉백 및 조건부 CC가 달린 선고 또한 적당히 거리를 벌리기에 좋은 스킬. 은신이나 넉백 혹은 스턴으로 위기 상황에서 어그로를 풀고, 그때부터는 기동력을 바탕으로 요리조리 움직이며 근처의 적을 막힘 없이 요리할 수 있다.
  • 1:1 및 처형에 능함
화력이 강력한데다, 적의 위협적인 스킬을 피하기 위한 구르기와 강제로 거리를 벌리고 때로는 기절까지 시키는 선고의 존재, 그리고 은신으로 상대의 시야를 벗어나는 능력 덕분에 상대가 먼저 싸움을 걸거나 맞받아칠 여지는 최소화하기에 1:1 능력이 원딜 상위권에 속한다. 결전의 시간 켜고 앞구르기로 은신 상태가 되어 달려가 꽤 거리가 있던 상대를 물어버리거나 경계를 늦추고 있던 적을 순간적으로 벽에 꽂아버리는 등 킬 찬스를 잡는 능력 또한 상위권이며, 구르기의 짧은 쿨과 패시브 이속 버프 덕분에 도망친 적을 쫓아가 처리하기도 어렵지 않다.

5.2 단점

  • 교전 사거리가 짧음
베인의 기본 공격 사거리는 550으로 평균적인 원거리 딜러 수준이다. 하지만 이보다 사거리가 짧은 원거리 딜러들도 스킬 활용에 따라 훨씬 먼 거리에서 전투하거나 공격을 가할 수 있는데, 베인은 550 사거리 밖의 상대를 공격할 수단이 전혀 없다. 그래서 실질적인 교전 사거리가 굉장히 짧은 챔피언으로 분류된다. 언제나 상대의 공격 범위 안에서 싸우게 되는 셈이다. 상대팀에 범위가 넓거나 대상 지정형이거나 발동이 빠른 등의 이유로 회피하기 어려운 사거리 긴 스킬이 있으면 딜을 넣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만 한다.
  • 견제력의 부재, 그에 따른 약한 라인전
베인의 스킬 중 3개는 기본 공격에 걸리는 버프 계열이고 선고의 사거리는 기본 공격이랑 거의 차이가 없는 정도다. 앞서 언급했듯 베인은 사거리가 긴 챔피언도 아니다. 때문에 베인은 라인에서 상대를 견제하기 극히 어렵다. 적이 사거리 안에 들어오지 않는 이상 애초에 견제가 성립하지 않는다. CS를 먹는 동안에 견제를 병행하기는 아예 불가능하다. 견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상대의 견제를 받아칠 수도 없다는 얘기도 된다. 그래서 자신보다 사거리가 긴 원딜이나 CS를 챙기지 않고 계속 원딜을 견제할 기회를 엿보는 서포터에게는 시달리기 일쑤다.
  • 라인 클리어 능력의 부재
베인에게 광역 스킬은 아예 없다. 일일이 평타로 미니언을 하나하나 지워가야 한다. 고로 베인의 라인 클리어 속도는 원딜 최하위권에 속한다. 라인 클리어가 느리다는 것은 라인이 형성되는 지점을 주도적으로 정할 수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베인이 특유의 전투력을 바탕으로 상황을 반전시키기에도 여의치 않은 초중반에는 라인이 무식하게 밀려들어오면 포탑과 CS 경쟁하기에도 바쁘다. 그 동안 상대는 CS 차이를 넉넉히 벌리거나, 견제로 베인의 체력을 갉아먹거나, 같은 편에게 다이브 갱을 요청하거나, 다른 라인에 합류하는 식으로 다양한 이득을 가져갈 수 있다.

5.3 상성

비교적 어려운 챔피언 유형별로 상성을 서술하고 해당 챔피언 기준으로 각 분류별 대표적인 챔피언들 위주로 서술했다. 단 해당 특징을 가진 모든 챔프들이 반드시 해당 챔피언에게 힘든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의할 것.
  • 베인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거의 모든 원거리 딜러 및 견제형 서포터 : 견제와 라인 클리어 능력이 모두 결여된 이상 베인은 봇 라인 먹이사슬의 밑바닥을 벗어날 수 없다. 견제에 특화된 케이틀린이나 , 소나 같은 챔피언과는 얼굴을 맞대고 있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럽고, 드레이븐처럼 초중반 전투력이 베인 이상인 챔피언은 베인이 그나마 내세울 수 있는 장점마저 지워버린다. 루시안, 코르키 등 다재다능한 원딜을 상대로는 농락당하기 일쑤다.
    • 장거리 포킹 챔피언 : 베인은 대치 구도에서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하는 챔피언이다. 구르기로 스킬을 피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포킹이 쏟아지면 일방적으로 얻어터져야 한다. 이런 챔피언들은 근접전에 약한 편이라서 가까이 가기만 하면 암살하기는 어렵지 않지만, 접근할 기회가 자주 오지 않는다.
    • 즉발 광역 또는 타겟팅 스킬이 강력한 챔피언 : 베인은 구르기로 상대의 공격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카이팅해야 하는데, 스킬이 타겟팅으로 꽂히거나 광범위한 지역을 즉시 휩쓸어 버리면 이런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베인은 사거리가 긴 챔피언이 아니라서 안전 지대에서 딜을 넣기도 어렵다. 스킬이 빠지기만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한타가 끝날 수도 있다.
  • 베인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대부분의 탱커 : 베인의 화력은 특히 탱커를 상대로 할 때 빛을 발한다. 특히 피해량 감소 스킬을 가진 탱커의 경우, 베인을 상대로는 다른 챔피언을 상대할 때의 절반도 버틸 수 없다. 스킬에 잘못 맞아 먼저 터져버리는 실수만 범하지 않는다면, 상대 딜러진이 아군 탱 라인을 상대로 쩔쩔매는 동안 베인은 여유롭게 탱커를 처리하고 다음 목표물에게로 넘어갈 수 있다.
    • 기타
      • 시비르 : 라인전 기준으로 베인이 그나마 상대하기 괜찮은 원딜 중 하나. 물론 시비르의 라인 클리어 속도는 압도적이지만, 시비르에게는 라인을 밀어넣은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견제를 할 마땅한 수단이 없기에 베인이 CS를 챙겨먹기는 어렵지 않다. 어느 정도 라인전이 진행된 다음 사거리가 짧고 이동기가 없으며 단일 대상 DPS가 미약한 시비르는 손쉽게 암살할 수 있는 먹잇감이다. 서로 무난히 클 경우 시비르의 가장 큰 강점은 엄청난 팀 단위 유틸성과 조건부 광역딜이라 한타 단계에서 베인이 시비르보다 좋은 픽이라고 하기는 어렵다는 점이 약간 부담스러운 요소.
      • 이즈리얼 : 시비르와 마찬가지로 라인전 단계에서 무섭지 않은 상대다. 이즈리얼은 라인 클리어 속도가 베인만큼이나 느리고, 신비한 화살 견제는 구르기로 어렵지 않게 피할 수 있으며, 미니언 뒤에만 있어도 막힌다. 스킬을 모두 맞아주지 않는 이상 전투력은 상대가 안 된다. 더욱이 이즈리얼이 주로 선택하는 파랑 이즈리얼 빌드는 베인보다 강해지는 타이밍이 늦게 찾아온다. 그러나, 잘 큰 이즈리얼의 특급 유틸성은 베인의 화력 및 카이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프로 레벨에서는 오히려 이즈리얼을 더 높게 친다. 무난히 라인전만 잘 넘긴다고 능사가 아니다.

6 역사

6.1 2011~2012 시즌

처음 등장했을 때는 조금만 커도 한타를 초토화시키는 사기 챔피언이라는 평을 들었다. 베인이 출시되었을 당시에는 딜탱 3대장으로 불리던 레넥톤, 이렐리아, 자르반 4세가 특히 흥하고 있었고 그밖의 챔프도 개나 소나 워모그의 갑옷과 아트마의 창을 구매하는 딜탱 오브 레전드 시대였다. 그래서 체력 비례 고정 피해로 체력 아이템 워모그의 갑옷을 카운터치는 베인의 출시는 딜탱 오브 레전드 세태를 타파하기 위한 라이엇의 노림수가 아니냐는 의견이 꽤 많았다.

그러나 잘 나가던 것도 잠시, 연이은 너프로 인해 힘이 많이 빠진 후에는 초반을 어떻게든 버티면서 중후반 왕귀를 바라봐야 하는 원딜이 되었다. 그 후로부터 픽률은 제법 높았지만 승률은 원딜들 중에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당시 봇 라인에는 그레이브즈코르키처럼 스킬 위주의, 라인 클리어 속도와 전투력이 우수하고 강해지는 타이밍이 빨리 찾아오는 원거리 딜러들이 대세였기 때문에 베인이 힘을 발휘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았다. 하필 공격 속도를 중요시하는 베인이 1코어로 올리기에 적합한 아이템도 없어서, 아쉬운 대로 피바라기를 가거나 도란 스택 후 유령 무희를 올리는 등의 방안이 연구되었으나 한계가 있었다. 게다가 탑 라인에는 이렐리아잭스 등 순간 화력이 강하고 확정 돌진기를 가진 챔피언들이 주로 올라갔기에 설령 베인이 잘 성장하더라도 활약할 여지가 적었다.

6.2 2013~2014 시즌

워모그의 갑옷 메타로부터 시작한 바루스케이틀린의 라인전+철거 메타에서는 라인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어서 힘을 쓰지 못했으나, 메타가 지나가고 나서 몰락한 왕의 검이 OP 아이템으로 불릴 때에는 코그모, 트위치와 함께 가장 많은 수혜를 입은 챔피언으로 꼽힌다. 파랑 빌드가 발견된 이즈리얼과 코르키의 시대가 다시 도래했을 때 베인의 시대는 저물었으나 인기가 아주 사그라든 것은 아니었다. 2014 시즌에 애니, 타릭이 최고의 서포터로 각광받을 때에는 다시 베인이 주류 원딜이 되기도 했다.

6.3 2015 시즌

5.8 패치 전에는 평범했는데, 5.8 패치에서 몰락한 왕의 검이 변경되자[8] 솔로 랭크는 물론이고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를 포함한 각종 대회에서의 밴픽률까지 급격히 상승했다. 그 후 시즌 막바지에 이르도록 베인의 지위는 약간의 변동이 있을지언정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다. 몰락한 왕의 검 패치 외에도 베인에게 득을 가져다준 여러 요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우선, 라인전에서 베인을 괴롭히던 견제형 서포터와 원딜들이 몰락하였다. 고대유물 방패 덕분에 체력 회복 스킬 하나 없는 서포터조차 유의미한 유지력을 얻었고, 맵 장악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튼튼하지 못한 서포터들이 감수해야 할 위험이 너무 커진 탓이었다. 단단하며 변수 창출 능력이 뛰어난 서포터들은 맵 장악도 할 겸 활발하게 로밍을 다니기 시작했고, 원거리 딜러에게는 1:1 혹은 더 불리한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생존력과 아군의 공격에 호응할 능력이 요구되기 시작했다.

봇 라인 밖에서 발생한 변화 또한 환영할 만한 것이었다. 잿불거인 등장 이후 공격적인 정글러의 시대가 마침내 저물고 그라가스세주아니 등의 탱커 정글러가 떠오른 것이다. 탑에서는 원래 마오카이, 같은 탱커가 대세였다. 서포터까지 무려 3개 포지션에 메인 혹은 서브 탱커가 서는 시대가 된 상황에서, 넘쳐나는 탱커를 처리하기 위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 챔피언은 물론 베인이었다. 생존력, 공격성, 탱커 처리 능력까지 베인은 메타가 요구하는 거의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었다.

5.15, 5.16 패치 등을 겪으며 잿불거인 메타가 지기 시작했음에도 베인의 강세는 변함이 없었다. 란두인의 예언이 치명타 피해량을 감소시키도록 변하자 무한의 대검 의존도가 높은 원딜들의 힘이 빠져버렸기 때문. 결국 라이엇의 주시가 박혔고, 기본 공격력이 3 감소하는 하향과 동시에 다리우스피오라로 대표되는 근접 전사의 시대가 찾아오자 마침내 베인의 티어가 내려갔다. 대회 기준으로 모데카이저, 징크스, 트리스타나 등에게 주류 자리를 내주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사용되었고, 솔로 랭크에서는 일류 원딜 자리를 놓지 않았다.

6.4 2016 시즌

2016 프리시즌에서 베인은 은화살의 기본 피해량이 사라지고 체력 비례 피해량이 늘어나는 패치를 받았다. 그 결과 후반 화력 기댓값은 한층 높아졌으나, 대신 안 그래도 약했던 초중반 라인전이 더욱 힘들어졌다. 은화살을 터뜨리더라도 성공적인 딜교환을 보장받을 수 없게 된 것. 하필 개편된 원거리 딜러 대부분이 특정 타이밍에 눈에 띌 정도로 개선되어 기존의 단점을 전혀 극복하지 못한 베인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왔다. 특히 짧은 시간 동안이었지만 초반에 그야말로 깡패처럼 강했던 미스 포츈 같은 챔피언은 베인에게 악몽과도 같았다.

설상가상으로, 베인의 핵심 아이템이던 몰락한 왕의 검이 하향되어 가성비가 무척 낮아졌다. 몰락한 왕의 검만 띄우면 고생 끝이던 기존의 베인과는 입장이 사뭇 달라진 셈인데, 반면 잊혀진 아이템이었던 정수 약탈자는 환골탈태해서 스킬딜 위주 원딜의 새로운 희망이 되어버렸다. 원래부터 부담스럽던 루시안 같은 적이 정수 약탈자를 구매하고 오면 베인은 1:1로 붙어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데 계속 쏟아지는 스킬에 고통은 더 심하게 받게 된 셈이다. 처럼 라인전 성능이 꽤 괜찮으면서 이른 타이밍부터 힘을 쓰는 원거리 딜러가 유행하는 메타에 이르기까지도 성장 과정에서 베인이 갖는 약점은 계속해서 부각되어 왔다.

메타가 다시 원딜에게 화력보다는 유틸성을 요구하게 된 것 또한 베인에게는 치명타였다. 시즌 초중반에 그레이브즈, 니달리, 킨드레드와 같은 캐리형 정글러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원딜에게 지워지는 화력 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후 캐리형 정글러가 시들해지고 그라가스렉사이처럼 어느 정도 탱커 역할을 하는 챔피언이 다시 떠오르기는 했지만 이러한 챔피언들도 어느 정도 딜템을 섞기 때문에 극단적인 화력형 딜러인 베인이 필요해지는 일은 없었다. 탑에는 탱커가 가기는 하는데 얼어붙은 건틀릿의 개편 때문에 문도 박사 같은 퓨어 탱커보다는 뽀삐처럼 자체 화력이 상당히 위협적인 탱커가 각광받게 됐고, 메타는 조금씩 꾸준히 변화했지만 정글과 마찬가지로 퓨어 탱커의 시대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이러한 추세와 맞물려 DPS보다는 라인전, 유틸성 등이 중시되는 시대가 돌아옴에 따라 유틸성이 바닥을 기는 베인이 힘을 쓰기는 어려워졌다.

간단히 말해서 2016 시즌 베인은 2011~2012 시즌과 유사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었다. 솔로 랭크에서는 그래도 워낙 인기가 좋은 챔피언이다 보니 꽤 자주 픽되고 있지만, 대회에서는 고인이나 다름없는 대우를 받고 있다. 아주 잠깐,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에서 시비르의 티어가 올라오던 때에 시비르 후픽으로 베인을 뽑는 방법이 연구되기는 했다. 하지만 김동준 해설위원이렐리아나 아리를 까던 때와 비슷할 정도로 대체 뭐가 좋은지 전혀 모르겠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안 좋은 원딜이라고 혹평했듯 캐리형 원딜임에도 베인이 활약하는 장면은 거의 없다시피했고, 결국 머지 않아 베인을 다시 볼 수 없게 되었다.

6.15 패치에서는 오랜만에 상향되었다. 구르기 후 기본 공격으로 가하는 추가 피해가 포탑에도 적용되도록 변경됐다. 그밖에 기본 공격과 구르기의 치명타 판정이 따로따로 계산되던 것을 통합하는 패치도 이루어졌다. 과거에는 구르기 평타 시 치명타가 아예 발동되지 않거나, 기본 공격의 피해량만 늘어나거나, 구르기의 추가 피해만 증폭되거나, 두 가지 모두에 치명타가 적용되었다면, 패치 이후에는 치명타가 아예 발동되지 않거나 두 가지 모두 치명타로 적용되도록 바뀐 셈이다. DPS 기댓값은 전과 동일.

약간의 상향 후에도 성적에 눈에 띄는 변화가 없자, 6.17 패치로는 2레벨 이상 구르기의 피해량이 증가하는 상향을 받았다. 마침 대세였던 유틸형 원딜들이 같은 패치에서 너프되기도 했고, 구르기 상향으로 인해 후반 화력 기댓값이 상당히 올라가면서 이때는 승률 등이 약간 상승했다. 특히 상위 구간에서의 변동폭이 더 큰 편. 치명타 능력치의 효율이 좋아지면서 상위권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선 몰락한 왕의 검 빌드 대신 무한의 대검과 스태틱의 단검부터 구매하는 치명타 빌드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렇듯 솔로 랭크에서는 6.17 패치 이후 큰 변화가 있었으나, 대회에서는 라인 주도권이 갈수록 강조되게 변한 탓에 패치 이후로도 등장하지 못했다.

7 아이템, 룬/특성

룬/특성

다른 원딜들과 다르지 않다. 공격력/방어력/마법 저항력(+공격 속도)/공격 속도를 박는 원딜 공용 룬페이지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타고난 재능 특성 선택 시 정수에 생명력 흡수 룬 하나를 넣기도 한다.
특성 페이지는 18/12/0이 주류. 핵심 특성은 지속딜 파괴력을 향상시키는 전투의 열광과 라인 유지력 및 교전에서의 전투 지속력을 향상시키는 전쟁광의 환희로 양분되고 있다.

시작 아이템

  • 도란의 검 : 원딜 공용 시작템. 다른 아이템으로 시작하기에는 초반 라인전이 너무 고통스럽다. 굳이 후반을 위해 수확의 낫을 구매하고 싶다면 CS 파밍이 어느 정도 보장되는 상황에서 첫 귀환 이후에 사는 것이 좋다.

핵심 아이템

  • 광전사의 군화 : 2016 시즌에 한동안 원딜들 사이에서도 값싼 신발, 즉 신속의 장화나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붐이 일었다. 하지만 베인은 다른 신발이 유행하든 말든 간에 광전사의 군화를 거의 고정적으로 사용해 왔다. 그만큼 베인에게 공격 속도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베인은 어둠 사냥꾼과 구르기 덕분에 기본적으로 기동력이 좋고 재사용 대기시간이나 마법 관통력 등의 능력치는 불필요하므로 선택지 자체가 별로 없다.

핵심 아이템 (치명타 빌드)

  • 무한의 대검 : 무한의 대검은 원딜 캐리의 화룡점정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은화살 때문에 베인에게 공격 속도가 중요한 것은 맞지만, 지나치게 공격 속도에만 집착하는 것보다 무한의 대검을 섞는 편의 캐리력이 훨씬 우월하다. 구르기, 선고, 결전의 시간을 감안하면 공격력과 치명타 능력치의 효율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치명타 빌드에서 무한의 대검은 1코어로 바로 올리거나 하위 공격력 아이템을 뽑아 두고 나서 스태틱의 단검부터 구매한 뒤 올리는 두 가지 경우의 수가 있다. 공격 속도 빌드 선택 시에는 3코어 이후로 미뤄진다.
  • 스태틱의 단검 : 치명타 빌드에서 2코어, 혹은 곡괭이나 B.F. 대검 정도 뽑아 두고 1코어로 올리는 아이템. 어느 정도 공격력이 받쳐 주는 상태에서 스태틱의 단검을 올리면 공격 속도 및 치명타 확률과 공격력과의 시너지, 그리고 고유 지속 효과 쏟아지는 번개가 충분히 딜을 뽑아 준다. 라인에서 베인이 가진 큰 단점 중 하나인 라인 클리어 능력을 보충해 주기도 한다. 베인은 요리조리 빨리 움직이는 것이 장기이므로 충전은 어렵지 않다. 공격 속도 빌드에서는 우선순위가 낮지만 관통력 아이템 등이 요구되지 않을 때는 2번째 공격 속도 아이템으로 고려되기도 한다.

핵심 아이템 (공격 속도 빌드)

  • 몰락한 왕의 검 : 공격력을 어느 정도 챙기면서 베인에게 중요한 능력치인 공격 속도를 빠른 타이밍에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이템. 흡혈은 유지력을 향상시키며, 고유 사용 효과는 안 그래도 강한 베인의 인파이팅과 암살에 힘을 실어준다. 고유 지속 효과로 대상의 현재 체력에 비례한 물리 피해를 입힐 수 있어, 베인의 강점인 탱커 처리에 더욱 가속도를 붙일 수도 있다. 2016 시즌에 들어오면서 가성비가 많이 내려가기는 했지만 여전히 선호도가 높은 아이템. 치명타 빌드를 선택하더라도 중후반 이후에는 몰락한 왕의 검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 유령 무희 : 2012 시즌에는 도란 스택 후 유령 무희를 1코어로 올리기도 했다. 아이템 능력치의 변화와 여러 대체재들의 등장으로 인해 그때보다는 덜 중요해졌지만 여전히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템이다. 숱한 열정의 검 상위 아이템들 중에서 유령 무희가 갖는 장점은 약간 싼 가격과 약간 우수한 능력치, 그리고 인파이팅 시 생존력을 향상시키는 고유 효과다. 베인은 공격 속도를 중요시하며 인파이팅을 할 수밖에 없는 원딜이므로 유령 무희와 궁합이 잘 맞는다. 치명타 빌드에서는 일반적으로 스태틱의 단검이 우선시되지만, 2코어 이후 유령 무희를 추가적으로 고려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공격 아이템

  • 도미닉 경의 인사 : 탱커를 잡기 위한 아이템 1. 아무리 베인이 은화살로 탱커를 잘 녹인다고는 해도, 기본적인 물리 피해의 비중을 등한시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도미닉 경의 인사는 베인의 구르기나 결전의 시간의 효율을 증가시켜주기도 하며 코어 아이템인 몰락한 왕의 검 또한 도미닉 경의 인사 효과를 받기에 탱커를 빠르게 뚫어버리기에 가장 적합한 아이템이다.
  • 필멸자의 운명 : 탱커를 잡기 위한 아이템 2. 도미닉 경의 인사가 화력을 특히 향상시키는 아이템이라면 필멸자의 운명은 탱커가 버틸 힘을 줄이는 아이템이다. 물리 피해량 증가 대신에 치유 감소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문도 박사처럼 체력 재생으로 버티는 챔피언은 물론, 체력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딜러나 딜탱을 상대할 때에도 꽤 효율적이다.
  • 맬모셔스의 아귀 : 딜템 겸 방템. 2016 시즌에 가장 잘 나가는 아이템 중 하나다. 하위 아이템 주문포식자는 공격력과 마법 저항력, 그리고 마법 피해에 적용되는 보호막을 동시에 제공하는 가성비 좋은 아이템으로 오랫동안 이름이 높았다. 한층 강력한 능력치를 제공하며, 보호막 발동 시 공격 속도와 흡혈을 크게 향상시키는 맬모셔스의 아귀 또한 훌륭한 공방 겸용 아이템이다. 상대 마법 피해가 부담스러울 때 사면 좋다.

방어 아이템

  • 밴시의 장막 : 높은 마법 저항력, 고유 지속 효과 주문 방어막까지 그야말로 생존에 특화된 마법 저항력 아이템이다. 마법 공격을 받아내기에 적합하며, 특히 기습적인 이니시에이팅, 강력한 포킹, CC를 전제로 하는 스킬 콤보 등을 상대할 때 무척 효율적이다. 마침 모두 베인에게 특히 위협적인 것들이다. 값이 저렴한 장점도 있으나, 대신 제공하는 체력이 적은 것이 흠.
  • 스테락의 도전 : 약간의 기본 공격력 증가 효과가 달린 체력 아이템. 실질적으로 화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 방어 능력치는 체력밖에 없어 다소 아쉽지만, 순간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받았을 때 강력한 보호막이 생성되어 베인을 지켜주므로 순삭당할 걱정을 덜 수 있다. 물리 피해 계열, 혹은 혼합 피해 계열 스킬 누킹이 부담스러울 때 적합한 아이템이다. 고유 지속 효과가 주문포식자 및 맬모셔스의 아귀와 겹치므로 둘 중에서는 하나만 쓰는 것이 좋다.
  • 수은 장식띠 → 헤르메스의 시미터 : 위협적인 군중제어 효과를 모두 해제할 수 있는 아이템. 지속 시간이 길고, 스킬이 연속으로 들어와서 주문 방어막으로는 방어하기 어려운 CC기를 상대하기에 알맞다. 베인은 이동기를 가지고 있기에 공중에 띄우거나 밀쳐내는 하드 CC기를 맞더라도 수은 장식띠로 풀고 즉시 이동할 수 있다. 헤르메스의 시미터는 높은 공격력과 흡혈을 추가적으로 제공해서 전투 지속력을 향상시킨다.
  • 수호 천사 : 생명보험. 위에 언급한 어떠한 생존 수단으로도 생존이 어려울 정도일 때 쓸만하다. 상대가 베인을 잡기 위해서 온갖 스킬을 쏟아붓더라도 한 번 더 기회가 찾아오기 때문. 부활 후 아군의 백업을 기대하기 어려울 때에는 골드 값을 잘 못 하는 아이템이다. 고유 지속 효과가 재사용 대기시간인데 골드가 충분할 경우에는 팔고 다른 방어 아이템을 두르는 것이 좋다.

7.1 비추천 아이템

  • 정수 약탈자 : 우선 베인은 스킬딜 위주의 원딜이 아니라 정수 약탈자를 선템으로 고려할 가치가 없다. 기본적으로 베인은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와 마나 회복 의존도가 낮은 챔피언이기 때문에 나중에 정수 약탈자를 필요로 하는 상황도 나오지 않는다. 공격력이 필요하면 무한의 대검 등을 구매하는 것이 훨씬 낫다.
  • 루난의 허리케인 : 루난의 허리케인은 온 힛 효과가 강력하거나 사거리가 긴 원거리 딜러가 주로 사용한다. 베인은 사거리가 길지 않고, 은화살은 강력한 온 힛 스킬이지만 루난의 허리케인 투사체에 적용되지 않는다. 라인 클리어를 위해서라면 스태틱의 단검을 쓰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여러모로 루난의 허리케인과는 인연이 없다.
  • 무라마나 : 일단 여신의 눈물 중첩 쌓는 동안 게임이 터질 확률이 굉장히 높다. 가뜩이나 약한 초반 존재감을 완전히 증발시키는 선택지다. 무라마나를 완성시키더라도 들인 보람에 비해 얻는 것이 많지 않다. 베인이 마나를 펑펑 쓰면서 포킹을 하는 챔피언도 아니고, 기본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면 더 나은 아이템들이 널려 있다.
  •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 베인은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는다. 은화살은 기본 지속 효과고 구르기는 그냥 쿨이 짧다. 선고와 결전의 시간은 약간의 쿨감으로 효율이 좋아지는 스킬이 아니다. 소환사 주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아지기는 하는데 그것만 보고 쓰기에는 골드와 아이템 칸이 아깝다.

8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유틸성과는 담을 쌓은 특성 탓에, 베인이 정상적으로 갈 수 있는 포지션은 봇 AD로 제한된다. 다른 라인의 베인은 잘해야 라인전 안티캐리형 뉴메타 수준을 넘지 못하며, 대부분의 경우 그냥 트롤으로 봐도 무방한 수준.

대부분의 경우, 초반 베인의 과제는 간단하다. 최대한 덜 얻어맞으면서 최대한 많은 CS를 챙기는 것. 서포터 상성이 엄청나게 앞서거나 상대 원딜이 그나마 라인전을 해볼만한 일부 원딜일 때를 빼면, 라인 클리어가 심하게 느리고 견제 수단이 전무한 베인은 라인에서 상대에게 열세일 수밖에 없다. 베인이 딜교환 찬스를 잡을 수 있는 것은 아군 서포터의 성공적인 플레이 혹은 상대의 실수로 기회가 찾아올 때밖에 없다고 할 수도 있다. 특히 라인전이 이미 말린 상황에서는 절대 나대면 안 된다. 다행히 구르기의 쿨이 짧고 마나 소모가 크지 않으므로, 적 견제를 열심히 피하면서 CS를 맞춰가야 한다.

1~2코어 정도 나온 다음, 혹은 라인에서 흥해서 상대 원딜보다 성장이 앞섰을 때에는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암살 능력을 십분 발휘해서 혼자 파밍하는 적 원딜을 잡아먹거나 다른 라인에 개입하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라인 클리어가 느리기는 해도, 원거리 딜러라서 포탑은 평균에 비해 잘 깨는 편이며 1:1에 강하고 생존력이 좋으니 경우에 따라서는 스플릿 푸시를 맡길 수도 있다. 운영상으로 베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이 정도. 강력한 DPS를 이용해 드래곤이나 내셔 남작 등의 주요 오브젝트를 기습적으로 사냥하는 것도 가능하기는 한데, 보통 혼자서는 어렵고 아군의 협력이 요구된다.

한타 기준으로 베인은 대치 구도가 길어질수록 답답해진다. 상대와 거리가 멀 때 베인이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 한타가 열린 다음에는 상황 파악을 잘 해야 한다. 한타에서 베인이 갖는 장점, 즉 강력한 DPS와 우수한 카이팅은 모두 베인이 오래 살아남을 때 빛을 발하는 것들이다.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가 맞아서는 안 될 스킬에 맞고 순삭당해 버리면 베인을 픽한 의미가 없다. 베인은 어지간히 말리지 않는 이상 화력은 충분하기 때문에 한타 때 무리해서 진입할 필요는 별로 없다. 안전한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적부터 때리다가, 위협적인 스킬이 빠진 것을 확인한 다음에는 경우에 따라 앞으로 파고들어도 좋다.

8.1 어울리는 서포터

궁합이 특별히 좋은 서포터는 없다고 평가받는다. 견제형 서포터는 베인과 따로 놀고, 보조형 서포터는 베인에게 버프를 걸어줘도 라인전 딜교환에 쓰기가 쉽지 않고, 공격적 탱커 서포터는 리스크가 크고, 수비적 탱커 서포터는 라인전을 공격적으로 나갈 수 없다. 베인이니까 반드시 특정 서포터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상황에 어울리는 서포터를 기용하는 것이 낫다. 그나마 자주 사용되는 봇 조합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나미 : 나미의 밀물 썰물은 인파이팅을 해야만 하는 베인과 궁합이 좋은 편이다. 베인이 잃는 체력을 보충하고 상대에게 견제를 가할 수 있다. 공격 속도가 빠른 편이고 평캔도 가능해서 파도 소환사의 축복을 빠르게 소모할 수 있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라인전이 강한 서포터라 베인의 단점을 덮어주기에 적합하다. 나미의 CC는 범위는 넓은데 맞히기 어려워서 베인에게 킬각을 잡아주기는 힘든 편이고, 생존력이 떨어지므로 나미 자신이 점사당해 먼저 터질 수 있는 점이 단점.
  • 브라움 : 브라움의 뇌진탕 펀치는 베인에게 또 하나의 CC를 제공하는 고마운 패시브다. 은화살과 동시에 뇌진탕 펀치를 터뜨리는 것만으로 상당한 이득이며, 상대가 기절한 동안에 당연히 추가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다. 베인을 지켜주는 능력도 준수하며 빙하 균열으로 창출할 수 있는 변수도 무시할 수 없다. 브라움의 문제는 라인 클리어 능력이 없다시피하고, 미니언 웨이브가 쌓여 있을 때 유의미한 견제를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사거리 탓에 베인은 브라움이 불굴만 맞혀도 상대를 몰아낼 수는 없다.
  • 알리스타 : 승리의 포효는 탱커 서포터들에게 흔치 않은 회복 스킬이다. 덕분에 베인의 체력 손실과 불리한 라인 상황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다. 6레벨이 되기 전부터 사용할 수 있는 박치기 분쇄, 혹은 점멸 분쇄 박치기 콤보로 베인에게 킬각을 만들어 주기에도 좋은 서포터다. 알리스타는 강력한 CC 콤보와 꺾을 수 없는 의지 덕분에 한타 기여도가 무척 좋은 서포터이므로 한타를 보더라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 쓰레쉬 : 쓰레쉬와 안 맞는 원거리 딜러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쓰레쉬는 사형 선고사슬 채찍을 이용한 공격적인 플레이에도 능하고 어둠의 통로 등을 활용하여 원딜을 보호하는 능력도 좋은 다재다능한 서포터다. 라인전이든 한타든 간에 쓰레쉬는 언제나 많은 것을 해줄 수 있다. 유지력이 좋지 않은 것이 단점인데, 쓰레쉬 유저의 숙련도에 따라서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다.
  • 잔나 : 잔나의 폭풍의 눈은 공격력이 구르기와 선고에 반영되며 적을 공격하려면 대부분의 경우 자신도 맞을 각오를 해야 하는 베인에게 알맞은 버프 겸 보호막 스킬이다. 잔나는 발동이 빠른 광역 하드 CC기를 다수 보유한 챔피언이라 위기에 처한 베인을 구해주기에도 좋은 서포터다. 라인전이 수동적이고 유지력이 나쁘다는 단점이 있으며, 베인을 위해 킬각을 잡아주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므로 공격적으로 들어오는 챔피언의 카운터 격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 탐 켄치 : 베인이 잘못 굴렀다가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집어삼키기로 사지에서 건져낼 수 있다. 견제력은 탱커 서포터치고 괜찮은 편이며, 조건부이기는 해도 하드 CC 또한 빵빵하게 갖추고 있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베인에게 완벽한 킬각을 제공할 수도 있는 서포터다. 암살자의 성격을 띄는 베인을 심연의 통로로 데리고 가는 2인 로밍의 효율도 우수한 편. 탐 켄치도 브라움과 마찬가지로 자력 견제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미니언 상황이 견제력에 끼치는 영향이 큰 것이 단점이다. 그래도 집어삼키기를 미니언에게 써서 라인 클리어는 도와줄 수 있다.
  • 트런들 : 베인이나 트런들이나 전투에는 일가견이 있는 챔피언이라 계속 싸움을 유도해도 부담이 적다. 트런들의 얼음 기둥은 굉장히 다재다능한 유틸기이며, 지형지물로 판정되어 베인의 선고 벽꿍을 발동시킬 수 있기에 선고의 불확실함이 많이 감소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트런들 자신은 헌납으로 체력을 계속 회복할 수 있으나 베인의 체력을 회복시키지는 못하며, 트런들이 베인을 잘 지키는 챔피언도 아니라는 것이 아쉬운 부분. 진압은 탱커의 카운터격 스킬인데, 다른 원딜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지만 고정 피해를 주무기로 삼는 베인에게는 상대적으로 비효율적이기도 하다.

8.2 베인충

가면 안 되는 아이템을 사거나 가면 안 되는 라인에 서는 베인, 하면 안 되는 플레이를 하는 베인에 관한 정보는 해당 문서에서 확인하면 된다.

9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9.1 칼바람 나락

칼바람 나락에서는 많은 원거리 딜러들이 좋은 챔피언으로 대접받는데, 베인은 유달리 칼바람 나락에서 성능이 나쁘고 승률도 저조한 편이다. 칼바람 나락은 5:5 대치 구도가 계속 발생하는 맵이라 포킹 챔피언들이 넘쳐나기에 멀리서 쏟아지는 포킹에 취약한 베인이 기본적으로 고통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막상 한타가 열리더라도 베인이 힘을 쓰기 어렵다. 맵이 좁고 마법사 챔피언이 판쳐서 스킬에 잘못 스치면 그대로 터져버리기 일쑤고, 많은 챔피언들이 소환사 주문으로 명중 시 타겟팅 돌진기로 전환되는 표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표식에 맞으면 베인의 장점인 카이팅을 발휘할 수 없게 된다. 표식에 맞으면 은신마저도 무용지물이다.

10 스킨

용 사냥꾼 베인과 빛의 베인을 제외한 스킨들이 모두 눈에 무엇인가 착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9] 여성 챔피언 중에서 기본 스킨에서까지 눈을 가리고 있는 챔피언은 베인 뿐이다.

10.1 기본 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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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일러스트#[10]
컨셉 이미지

베요네타

10.2 수호자 베인(Vindicator Vay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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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일러스트#
컨셉 이미지

영화 언더월드에서 따온 듯한 스킨. CJ 엔투스의 원거리 딜러였던 Space가 자주 사용했다.

2015년 9월 2일자로 은퇴했다.

10.3 귀족 베인(Aristocrat Vay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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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러스트#
컨셉 이미지

베인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나온 컨셉 중 하나를 다듬어서 낸 스킨이다.

주로 김범수 베인으로 불린다. 귀족 베인 스킨 일러스트가 나는 가수다에서 희나리를 불렀을 때의 김범수와 무척 비슷하기 때문. Zion.T를 연상하는 사람들도 있다.

인게임 퀄리티는 상당한 편이다. 결전의 시간 사용 시 망토가 멋지게 펄럭거리는 것이 눈에 띈다. 공격 모션이 부드럽게 느껴진다는 평가도 있다.

10.4 용 사냥꾼 베인(Dragonslayer Vayne)

용 사냥꾼 스킨 시리즈
용 사냥꾼 자르반 4세용 사냥꾼 베인용 사냥꾼 브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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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사냥군 스킨 시리즈의 일원. 베인충의 아버지로 불리는 Doublelift 때문에 충이 많이 꼬이는 스킨으로 악명이 높았다.

라이엇이 트위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용 사냥꾼 베인은 서리용 쉬바나를 잡아서 만들어진 스킨이라고 한다.

10.4.1 용 사냥꾼 베인 혼돈(Dragonslayer Vayne Ch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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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서리용 쉬바나, 초록색은 건너뛰고 그냥 쉬바나, 어둠 불꽃 쉬바나

용 사냥꾼 베인의 크로마 팩. 빨간색이 가장 인기가 많다. 그리고 어그로도 가장 잘 끌린다

10.5 사랑의 추적자 베인(Heartseeker Vayne)

사랑의 추적자 스킨 시리즈
사랑의 추적자 베인사랑의 추적자 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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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러스트#
컨셉 이미지
프로모션 이미지

문도의 추적자 베인[11]
어그로가 매우 심하다

기념비적인 첫 번째 사랑의 추적자 스킨. 베인의 첫 개그 스킨이기도 하다. 그래서 호불호가 조금 갈린다.

화살을 쏠 때 박쥐 날개 달린 하트 문양이 날아다닌다.

10.6 SKT T1 베인 (SKT T1 Vayne)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스킨
TPA 쉔
TPA 문도
TPA 오리아나
TPA 이즈리얼
TPA 누누
SKT T1 잭스
SKT T1 리 신
SKT T1 제드
SKT T1 베인
SKT T1 자이라
삼성 화이트 신지드
삼성 화이트 렝가
삼성 화이트 탈론
삼성 화이트 트위치
삼성 화이트 쓰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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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 K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된 스킨.

2012 시즌 우승팀인 Taipei Assassins 기념 스킨은 결승전 마지막 경기인 4세트에서 사용된 챔피언들의 스킨으로 만들어졌지만, SKT T1 K 스킨들은 각 선수를 대표하는 챔피언들의 스킨으로 제작되었다. 당시는 코르키 전성시대였고 Piglet 선수는 이즈리얼을 가장 많이 썼다.

같이 나온 다른 스킨들과 마찬가지로 외형에 대한 평은 별로 좋지 않다. 대사나 시각 효과 등도 거의 바뀌지 않는다. 한 가지 차이라면, 기존 스킨들과는 달리 은화살의 투사체가 금빛으로 변한다. 금화살

10.7 빛의 베인(Arclight Vayne)

빛의 스킨 시리즈
빛의 벨코즈빛의 베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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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패치에서 사막의 수호자 스킨들과 함께 출시된 스킨. 일러스트는 암흑 발키리 다이애나와 비슷하다는 평이 많다.

베인 스킨 중 가장 변화가 눈에 띄는 스킨이다. 모든 스킬의 시각 효과가 노란 빛으로 변하고 치명타 시 나타나는 빛과 표식도 눈에 잘 들어온다. 반면 선고 투사체는 잘 안 보이는 편. 귀환 시 등에 매고 있는 석궁이 커지면서 날개처럼 펼쳐지고 베인이 위로 솟구친다.

처음 PBE서버에 출시되었을 때는 모델링, 특히 얼굴에 대한 질타가 상당했다. 왜 베인이 선글라스를 끼는지 알겠다 등 악평이 쏟아지는 바람에 계속해서 텍스쳐를 수정했다.

10.8 영혼 약탈자 베인(Soul Stealer Vayne)

영혼 약탈자 스킨 시리즈
영혼 약탈자 블라디미르영혼 약탈자 베인미정
가격2450RP(이벤트)[12]동영상#

마법공학 제작대 독점 스킨으로, 마법공학 애니와 같이 보석 10개와 희귀 파편으로만 얻을 수 있다. 아무래도 얻기가 너무 힘들다 보니 스킨을 보유한 사람의 수가 무척 적다.

스킨의 퀄리티와는 별개로 숱한 비난의 대상이 된 스킨이다. 마법공학과 전혀 상관없는 스킨이 왜 마법공학 제작대 독점 스킨으로 풀리냐며 욕을 얻어먹는 중.

11 기타

풀네임은 Shauna Vayne. 한글 공식 표기는 공식 홈페이지의 챔피언 배경 스토리에는 샤우나로, 게임 로딩 화면에는 쇼나로 나온다.[13] 번역할 때 명칭을 통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의 컨셉은 배경 면에서는 배트맨,[14][15] 외적으로는 베요네타에서 차용한 것으로 보이며, 쇠뇌화살이라는 이미지는 서양식 뱀파이어 헌터에서 따온 듯하다.

리그의 심판 도입부에서 베인이 블라디미르처럼 혈마법을 사용하는 마녀를 사냥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는데,[16] 베인의 가족을 앗아간 것도 같은 종류의 마녀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베인의 스킬 시연 샌드백은 블라디미르고, 공식 홈페이지에 추가된 챔피언 관계에서도 블라디미르와 적대 관계다.

춤 동작의 모티브는 영화 이퀼리브리엄건 카타 동작. 나중에 115번째 챔피언으로 나온 루시안의 귀환 동작이 건 카타 동작이 되면서 원딜 둘이서 건 카타 커플이 되었다.

가만히 있을 때 하는 동작 중에 허리춤에 차고 있는 성수를 오른손에 있는 쇠뇌에 뿌리는 동작이 있는데, 허리춤에 성수가 없는 스킨 중 귀족 베인을 제외한 다른 스킨에도 이 동작이 적용되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는 허리에서 무언가를 가져가서 무기에 바르는 시늉을 하는 걸 볼 수 있다. 허리춤에 하트를 찬 사랑의 추적자 베인 스킨은 성수 대신 허리에 있는 하트 장식을 떼어서 무기에 바른다. 베인이 공격할 때 날리는 화살 궤적을 보면 물방울 같은 게 튀는데, 그게 이 성수.

워낙 인기가 좋고, 화려한 플레이가 가능한 챔피언이다 보니 베인을 잘 다루는 선수는 주목을 받는다. 대표적인 예가 Counter Logic Gaming의 전 원거리 딜러이자 Team Solomid의 현 원거리 딜러인, 베인충의 아버지 Doublelift. Team WE의 원딜이었던 WeiXiao 또한 베인으로 유명했다. 한국에서는 해외로 나간 선수 중 PigletImp의 플레이가 특히 주목을 받았으며,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선수들 중에서는 Longzhu GamingCpt Jack이나 CJ 엔투스Kramer 등이 훌륭한 베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11.1 2차 창작

2차 창작에서는 베인충 때문에 생긴 벌레 이미지 때문에 여자 취급은커녕 사람 대우조차 못 받을 때가 대부분이다. 엮이는 캐릭터가 마찬가지로 충 챔피언인 마스터 이, 블리츠크랭크, 야스오 같은 챔피언밖에 없을 정도. 복장의 노출도가 거의 없다시피하고 헤어 스타일과 선글라스 또한 별로 예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바디슈트로 드러나는 몸매 자체는 준수하고 얼굴이 드러나는 스킨을 보면 얼굴도 못생기지 않았지만, 부정적인 이미지가 워낙 단단히 박힌 탓에 예쁜 여캐로 묘사되는 일은 드물다. 아래는 대표적인 개그물의 예시.

파일:Attachment/1362127932160.jpg
에티오피아의 문자로 표현한 구르는 베인.

vayneroll.jpg

교과서 속 베인.

해충이라서 먹으면 안된다고 한다
  1. 즉, '베인'은 이름이 아닌 성이다. 리그의 심판 등의 설정에서 풀네임이 공개된 챔프 중 챔피언 명칭이 성으로 표시되는 챔피언은 기껏해야 말콤 그레이브즈, 세라 포츈, 제리코 스웨인, 그리고 가명을 쓰는 에밀리아 르블랑카다 진 정도 뿐이다.
  2. 1위는 미니 나르나 된다. 하지만 기본 지속 효과를 감안하면 녹턴, 아트록스 등의 공격 속도가 베인보다 더 높다.
  3. 당연한 얘기지만, 한 게임에서 은화살을 처음 배우는 건 단 한 번뿐이므로 상대도 베인이 아닌 이상 세 개의 대사 중 하나밖에 못 듣는다. 은화살 습득 시 다른 대사와 겹쳐서 출력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4. 보통 농담을 하면 진지한 설정의 챔프도 분위기 깨는 재미있는 혹은 썰렁한 농담을 하는데 비해, 베인은 그냥 농담 자체를 거부한다. 베인 외에는 굶주린 새떼 시전 중인 스웨인에게 농담을 거부하는 대사가 있다.
  5. 수풀에 숨거나 은신해서 베인에게 보이지 않을 때는 어둠 사냥꾼이 발동되지 않는다. 베인을 상대할 때는 이를 이용해 수풀 속에 와드가 설치되어 있는지 여부를 알아낼 수 있다.
  6. 벽에 딱 붙은 상황에서 벽 쪽으로 구르기를 쓰면 구르기 전과 구른 후의 위치 좌표가 같은 탓에 착지하는 스프라이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렇게 하면 구르기의 후딜레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은 한정되지만, 익혀 두면 정글러에게 리시를 해줄 때, 정글 몬스터로 파밍을 할 때, 드래곤이나 내셔 남작 등의 대형 몬스터를 빠르게 처치할 때 등의 상황에서 도움이 된다.
  7. 공격 속도가 상당히 높아지는 후반에는 구르기의 추가 피해량을 감안하더라도 구르는 시간 동안 약간의 화력 손실이 발생하지만, 이는 거의 모든 이동기의 공통점이며 애초에 100% 프리딜 상황이 아니고서야 카이팅하는 동안 어느 정도의 딜 손실은 발생한다. 동작이 빨리 끝나며 추가 피해량이 베인의 공격력과 정비례하는 구르기는 실질적으로 거의 딜로스를 일으키지 않는 이동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8. 하위 아이템 단검 2개를 적중 시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히도록 상향된 곡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되어 딜로스 구간이 줄었고, 몰락한 왕의 검 고유 지속 효과에도 흡혈이 적용되게 변해서 전투 유지력이 늘었다. 5.10 패치에서는 고유 사용 효과의 사거리도 늘어났다.
  9. 레오나햇빛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챔피언에게 피해를 1 덜 입히는 이스터 에그가 있는데, 베인의 기본 스킨과 귀족 베인 스킨, SKT T1 K 베인 스킨에는 이 이스터 에그가 적용되는 것으로 보아 선글라스인 것으로 보인다.
  10. 왼쪽을 보면 작은 묘비들이 보이는데, 그 중 하나에는 URF라고 써 있다. 오른쪽 무덤가에는 베인 출시 당시에 제작 중이던 요릭이 보인다.
  11. 중국 일러스트에는 문도 대신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있다.
  12. 마법 공학 제작대 전용 스킨이다.
  13. 파일:Shauna sarah.jpg
  14. 휼륭한 부모 밑에서 자라났지만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그 유산을 물려받아 수련 끝에 악과 싸우는 전사가 된다는 점에서 무척 유사하다. 성도 웨인(Wayne)과 베인(Vayne)으로 거의 비슷하다. 참고로 알파벳 'W'는 영어 외 언어에서 'V' 발음이 나기도 하며, V도 W 발음이 나는 경우가 있다. 북미서버에서 챔피언/스킨 할인을 하면서 "베인 저택(Vayne Manor)"을 언급하기도 한 것을 보아 거의 확실하다.
  15. 한국 한정으로 베인(Vayne)과 베인(Bane)의 발음이 같아서, 배트맨 시리즈의 빌런인 베인을 연상시킨다.
  16. 참고로 이 도입부에는 베인이 게임 상에서 사용하는 구르기, 은화살, 선고가 모두 직접 묘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