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문서: 네이버 웹소설/연재 작품
목차
1 개요
네 미녀의 철벽 호위 아래, 삼국시대를 제패하라! 순간기억능력을 가진 미소년, 진용운은 아버지가 남긴 신비한 유물의 힘으로 시공을 이동하게 된다. 그가 도착한 곳은 소설과 게임으로만 접했던 삼국지의 시대.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기도 쉽지 않은데, ‘위원회’라는 강대한 적이 공격해 온다. 용운은 절세 미녀 사천신녀와 의형제 조운 그리고 미래에 대한 지식으로 난세에 맞서 나간다. - 소개문
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되고 있는 판타지 소설.[2] 작가는 청빙 최영진[3], 삽화는 둔둔이 맡았다. 2014년 7월 1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작가, 청빙 최영진의 블로그, 삽화가, 둔둔의 블로그
네이버 웹소설이 로맨스 중심이라 현재 연재 중인 소설들 가운데서는 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작가가 성실해서 미리보기 분량은 어지간한 네이버 웹소설보다 많고, 전작인 프로젝트J가 상당히 인기를 누린 터라 네이버 북스 웹에서는 전체 네이버 웹소설 가운데 중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삼국지 등장인물 + 수호전 관련 등장인물 + 오리지널 캐릭터까지 해서 네이버 웹소설 가운데 등장인물이 가장 많은 소설이다.[4] 이 때문에 등장인물들의 대사 옆에 붙는 아이콘 초상화가 가장 많아 삽화가가 죽어 나가고 있다. 작가가 종종 아이콘 초상화가 가장 많은 웹소설로 만들겠다고 언급하기도 했...으나 네이버 웹소설 본진에서 1부 완결 형식으로 연재를 그만두고 2부부터는 N스토어에서만 연재하게 되어서 이제는 불가능한 꿈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삽화가가 때때로 호접몽전의 팬아트를 그려주겠다고 작가에게 말했다.
142화 베댓에 154화로 1부 완결이라고 떴다. 조회수가 모자라 재계약이 안 되었다고... 사실 청빙 최영진 작가의 전작 프로젝트J도 조기 종결 처리를 받아 급하게 마무리지어야 했다. 두 번이나 네이버에게 통수를 맞았다. 다행히 호접몽전은 2015년 12월 초부터 네이버 N스토어에서 2부를 연재하고 있다. 프로젝트J도 2부 연재가 예정되어 있지만 호접몽전이 너무 길어서[5] 기약할 일이 없을 듯...
청빙 최영진 작가의 차기작, 데빌게이머 파우스트가 호접몽전과 동일한 세계관인 것이 암시된다 10월18기준으로는 프로젝트J의 주인공도 등장...[6]
2 줄거리
완전기억능력[7]과 순간기억능력을 가진 고등학교 2학년 진용운은 1년 전, 고고학자인 아버지가 실종되어 혼자 집에 살고 있었다. 아버지의 연구 자료의 보호를 명목으로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던 진용운은 위원회라는 수수께끼 조직에서 온 일원이 쳐들어와 납치될 위기에 빠지고 만다. 그에게서 벗어나려는 용운은 아버지가 남긴 나비상으로 공격하지만 거꾸로 반격을 당하게 된다. 그런데 나비상과 그의 무기가 부딪혀 엄청난 섬광에 휩쓸리게 되고, 정신을 차려보니 삼국지 시대에 떨어져 있었다.
이후 줄거리는 주인공인 진용운 문서를 참고하길 바란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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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진용운과 그의 주변
3.2 삼국지의 인물들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초기 세력 구도로 나열한다.
- 공손찬
대사 옆에 붙는 인물 아이콘 초상화.
이 삽화에서 갑옷을 입은 남자가 공손찬. 교복을 입은 남자애는 주인공인 진용운.
동북평을 다스리는 군웅. 진용운의 임관 테스트에서 첫 등장. 조운의 추천으로 진용운을 직접 면접하나 말 하나 제대로 못해 실망한다.[8] 그러나 진용운이 조운의 추천으로 면접을 보게 됐다는 사실을 알고 원소를 잡아먹을 계획[9]을 알려주자 진용운을 군리에 임명한다.
진용운을 책사로 써먹기 위해 선비족과의 전쟁에 단련 겸 역량 시험으로 그를 내보냈고, 진용운은 우습게 선비족을 격파한다. 선비족 격파를 축하하기 위해 연회를 열고, 진용운에게 유비 삼형제를 소개시켜 준다.
진용운이 조운을 통해 불러들인 진림의 격문을 퍼트려 반 동탁 연합군을 결성하고 한 달 뒤, 출병하여 진류로 모인다. 그렇게 모여 회의를 시작하지만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원소와 말다툼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때, 여포군이 기습을 해오고 진지는 쑥대밭이 되고 만다.[10] 제대로 반격을 하려 하자 여포군이 물러나고, 자존심이 상해 추격하려고 하나 진용운의 만류로 그만둔다.
이후, 진용운이 연 비무대회에 자신의 보검을 내걸고 진용운의 호위무사인 검후, 성월을 내보내는 것을 허락한다.
가후의 계책으로 북부에 오환과 선비족이 연합을 맺고 쳐들어온다는 소식을 듣지만 반 동탁 연합군의 사령관이라 차마 떠나지 못하고 공손범과 관정이 잘 막아내리라 믿고 연합군에 남는다.
그 뒤로는 반 동탁 연합군에서 비중 없음. 고작해야 함곡관 치러 가는 유비에게 군사 내주는 정도가 다다.
굉장히 까다로운 성품을 지녀서 자기가 마음에 드는 사람만 챙기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박대했다. 조운도 이 때문에 좋지 않은 대접을 받았고, 이는 나중에 조운과 의형제를 맺은 진용운이 공손찬을 떠나 독립을 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낙양을 점령하고 공손찬은 장안으로 진군하려 했지만 혼자서는 무리라 낙양 정비에 힘쓴다. 그러다 옥새를 발견한다. 그리고 스스로 칭제하여 공공의 적이 되어 버리고 만다.
그런 까닭으로 손견과 싸우게 되나 손견은 보급도 겨우 받는 데다 진용운의 도움으로 무기가 대폭 강화되었고, 위원회의 도움으로 손쉽게 손견을 죽인다. 그러다 진한성이 나타나자 도망간다.
손견이 후퇴하자 이번에는 마등-원술 연합군과 여포까지 끼어들어 몇 개월을 싸웠으나 전력과 보급에 한계가 와서 천천히 퇴각한다. 퇴각하면서 왕광의 추격을 받아 힘들게 싸워나간다. 여기서 진용운이 점령한 업성으로 가서 진용운과 힘을 합치려고 생각하지만 이미 진용운은 독립을 한 상태(...).[11] 아무튼 자존심을 꺾고 진용운에게 구원을 요청해 응하면 독립을 인정하고 위기를 모면한 후, 지원도 해준다고 공손범에게 지시한다.
그러나 여포가 출격하는 바람에 목이 잘렸으며 옥쇄도 빼앗겼다.
진용운의 능력으로 확인된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85 통솔력 82 지력 68 정치력 52 매력 65 호감 50 특기 기사/분기/돌격/위압
- 조운
대사 옆에 붙는 인물 아이콘 초상화.
이 삽화에서 초록색 옷을 입은 남자가 조운. 조운이 업고 있는 남자애는 주인공인 진용운.
원소의 휘하에서 나와 공손찬에게 가던 길에 황건적들에게 붙잡혀 겁탈 당할 위기에 처한 진용운을 보자 끼어들어 구해준다. 그뒤, 진용운과 함께 동행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이때 진용운이 마음에 든 조운은 진용운에게 의형제를 맺자고 제안하고 진용운은 이를 수락한다.[12]
다음 날, 드디어 마을에 도착한 두 사람은 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진용운이 마을이 생긴 지 얼마 안 된 흔적을 찾아내고 한 남자가 변장을 해서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에 조운은 진용운과 동행할 때부터 느껴지는 시선과 무관하다고 판단해[13] 변장을 한 사내를 추궁한다. 사내는 시치미를 떼지만 진용운이 트집을 잡자 사내가 기습하려 들지만 조운이 창대로 사내의 어깨를 쳐 빗장뼈를 부러뜨린다. 사내는 자신을 성혼단이라 밝히며 조운과 진용운에게 성혼단에 들어오라고 제안하지만 단칼에 거절한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 모두가 모여들어 두 사람을 포위한다. 마을 전체가 전부 적이었던 것. 조운은 사내를 죽인 뒤 진용운을 안아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위원회의 요원인 왕정륙의 총에 맞고 만다.
진용운이 사천신녀를 소환해 왕정륙이 위기에 몰려 발악하려 하자 뒤치기를 해 왕정륙을 죽인다. 막타 스틸 총 맞고 죽은 줄 알았더니 총알이 진용운이 의형제의 증표로 준 동전에 맞은 것. 그 덕에 살긴 했지만 충격이 좀 있어서 몸을 추스르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고 한다.
그 뒤로는 사천신녀들과도 동행하며 공손찬의 성으로 들어가 임관에 성공. 졸백[14] 직을 받게 된다. 반 동탁 연합군을 결성하게 만들 격문을 쓰지 못해 골머리를 앓는 진용운을 위해 진림이 있을 것이라 추측되는 기주로 가서[15] 진림, 덤(...)으로 최염까지 데리고 온다.
그리고 몇달 뒤, 공손찬을 따라 반 동탁 연합군에 참가한다. 처음에 가후의 계책으로 기습이 들어와 연합군이 엉망이 되었을 때, 여포와 화웅, 가후의 세 호위병이 유비 삼형제와 싸움을 벌이던 도중에 난입하여 진용운을 치려는 가후의 세 호위병을 죽이는 데 도움을 주고 유비와 합류해 화웅을 상대한다. 이때, 뛰어난 창술로 화웅을 고전시켜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만든다. 하지만 이 뒤에 여기저기서 군대가 밀려오는 바람에 가후가 퇴각을 지시해 화웅이 물러나는 바람에 결착을 내지 못한다.
진용운이 연 비무대회에서는 경비를 서야 해서 참가하지 못한다.[16] 비무대회에 참가하는 검후에게 조심하라고 말하며 걱정해준다.
이후 여포, 서영, 화웅이 한꺼번에 쳐들어왔을 때, 여포가 연합군 진영 동쪽을 공격하며 손견의 장수, 정보를 말에서 떨어뜨려 적토마로 짓밟아 죽이려 한다. 이때, 조운이 말에서 뛰어들기까지 하면서 끼어들어 정보를 구한다. 하지만 조운은 정보를 구하려 말에서 뛰어내린 탓에 말을 탄 여포의 공격에 반격 하나 제대로 못해보고 당하고 만다. 조운을 끝장내려고 하는 순간, 진용운이 끼어들어 몸으로 막아선다. 진용운을 구하기 위해 겨우 일어서지만 그뿐이었고 결국, 나중에 여포가 물러날 때 한계에 이르러 쓰러지고 만다.
그 뒤로 의식이 없는 채로 의원의 진찰을 받고 진용운의 간호를 받다가 정신을 차린 뒤, 손견이 찾아왔다는 소식을 듣는다. 손견이 고마움을 전했다는 것을 듣고 진용운에게 공손찬은 널 품을 그릇이 못 되니 섬길 군주로 손견을 염두해보라고 유언 같은 말[17]을 남기고는 숨을 거둔다. 사인은 중상의 쇼크로 일어난 급성심부전증.
다행히 검후의 심폐소생술과 진용운이 가진 금강벽옥접의 기술인 급속회복으로 목숨을 건진다. 며칠 지나자 전투까지는 무리지만 혼자서 앉을 수 있을 정도는 회복.
나중에 진용운이 급속회복을 써서 자신을 회복한 것을 어느 정도 유추해내고 진용운에게 묻는다. 진용운은 조운이 걱정해주는 것[18]이 싫어 검후가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으로 살렸다고 둘러댄다.[19][20]
그 뒤로는 진용운과 사천신녀들과 함께 함곡관으로 간다. 함곡관 전투에서는 사천신녀와 함께 매복해서 동탁군을 가둔 뒤, 싸운다. 검후와 함께 동탁의 어가를 덮치지만 어가에는 있어야 할 동탁은 없고 위원회 둘이 있었다. 위원회의 기습으로 당할 뻔하지만 검후가 몸을 던져 구해줘서 목숨을 건진다. 대신, 검후는 전투불능이 된다.
조운은 위원회 둘을 상대로 검후를 지키며 분전을 하지만 상황이 나아지질 않는다. 그런데 그때, 사린과 청몽이 나타난다. 청몽은 검후의 조언을 받아 진용운을 구하러 가고 사린은 검후의 부상을 보고 분노하여 망치 안에 든 고기를 전부 먹고 스펙을 올린다. 그리고 뛰어올라 천기를 발동해 위원회 둘을 죽이지만 분노에 미쳐 지진을 일으킬 정도로 피웅덩이를 내리친다. 사린은 관우가 나타나 진정시키고 전투가 끝나게 된다. 전투가 끝난 뒤, 진용운과 유비를 따라 탁현으로 간다.
탁현에서 조운은 병사들을 훈련시키며 지내다가 지금까지 받은 공손찬의 박대에 회의감을 느끼고 진용운이 내심 독립하기를 바란다. 진용운이라면 주군으로서 목숨을 바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유 때문에. 그런 상념을 하던 도중, 공손찬 밑에 같이 있었던 동료들이 새로운 인재들을 데리고 탁현으로 몸소 찾아오자 반겨준다.
이후 원소와 진용운이 전쟁을 벌일 때, 조조가 복양성에 쳐들어오자 지원을 가지만 적의 책사 때문에 접근하지 못해 애태운다. 그때, 전풍이 책략을 내놓아 겨울의 북풍을 이용한 화공을 쓰지만 적의 책사가 바람의 방향을 바꾸는 바람에 역으로 몰리게 된다. 결국 악진, 이전, 하후돈 이 셋과 동시에 싸우게 된다. 조조가 자신을 생포할 것을 눈치채고 특기, 섬전을 발동하여 악진을 쓰러뜨리고 도주하지만 하후연의 화살을 맞고 강에 빠진다.
이후, 진류에서 서황에게 구조되어 간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깨어난 후, 양수 일행의 사정을 알고 업성으로 데려오기로 한다. 그러나 진류에 여포군이 쳐들어오자 도주하지만 강가에 여포군이 있어 결국, 성치 않은 몸으로 싸움에 돌입. 거기서 여포를 만나게 된다. 다행히 여포는 그냥 조운 일행을 풀어준다.
서황과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되며 일행을 데리고 업성에 도착한다. 조운이 관도로 지원을 나가려고 하자 같이 나간다. 여기서 삭초와 싸우는데 처음에는 공격을 겨우 막는데 그친다. 이래저래 밀리다 삭초가 천기, 급선봉을 쓸 때의 동작이 한결같다는 점을 깨닫고 이를 예측해 선공을 먹이기로 결심, 서황에게 당하기 직전인 삭초가 조운을 대상으로 급선봉을 쓰자 반격을 하여 치명상을 입힌 후, 땅에 떨어진 창을 주워 확인사살한다.
업성으로 돌아오고 난 뒤, 진용운이 위험하다는 소식을 듣고 청광기 오천을 데리고 출병한다. 검후가 당하고 진용운이 뇌횡에게 죽기 직전까지 몰리자 끼어들어 구해주고 전투에 돌입. 뇌횡이 공중 공격으로 애를 먹지만 체력으로 버티고 절기, 무한섬전을 시전해 뇌횡을 꿰뚫어 죽여 버린다. 이에 분노한 목홍에게 당할 뻔하지만 같이 데려온 마초가 끼어들어 대신 맞아준다. 이미 뇌횡을 상대하며 지쳤기 때문에 목홍을 마초에게 맡기고 후퇴. 승전하고 귀환.
산양성 공성 때는 선발대로 가서 검후와 함께 진한성을 돕는다. 임충에게 덤비지만 역으로 죽을 뻔하지만 검후가 구해줘서 살았다. 임충이 진한성에게 죽은 후로는 검후와 함께 장료를 도와 호연작을 상대한다. 그러나 호연작이 검후에게 한쪽 눈을 잃고 폭주하자 분전하며 싸우지만 검후가 백금에게 죽고 난 뒤, 집중력을 잃고 철봉에 맞아 쓰러지고 검후의 시신에 손을 뻗으나 닿지 못하고 죽는다.
세계 리셋으로 백금이 죽자 호연작이 무너져 검후와 함께 밀어붙인다. 그러나 결정타를 날리기 전에 윤하가 구하는 바람에 실패한다.
원소 정벌에는 장청의 유인에 걸려 일대일 대결을 펼치나 큰 부상을 입고 쓰러진다. 장청이 결정타를 날리지 않고 고문하려 할 때 한눈을 팔자 발로 창을 차올려 장청의 목을 찌른다. 장청은 신병마용과 함께 후퇴. 하지만 이때 부상으로 희지재와 함께 관도성을 보내진다.
진용운의 능력으로 확인된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91→93→108 통솔력 75→78→82 지력 65→68→70 정치력 58→55→56 매력 72→74→80 호감 65→68→92→97→99 특기 조가창법/분기/냉정/돌파/섬전/불굴/연섬전/무한섬전
- 태사자
대사 옆에 붙는 인물 아이콘 초상화.
이 삽화에서 갑옷을 입은 남자가 태사자. 뒤에 고삐를 쥐고 있는 여자남자애는 주인공인 진용운.
진용운이 임관 면접을 마치고 객잔으로 돌아왔을 때, 사천신녀와 시비가 붙은 한 남자와 한 패인 것으로 첫 등장했다.[21] 태사자는 여자와 어린이를 손대기 꺼려서 사과를 하면 용서하려 했지만 같은 한 패인 남자가 팔다리를 분질러 버리라는 정신 나간 발언에 사천신녀가 살기를 내뿜는다. 그걸 느낀 태사자는 단극[22]으로 청몽, 검후와 맞붙지만 상당한 강함을 느끼고, 진용운의 제지로 싸움을 그만둔다. 그 직후, 진용운이 진상을 까발려 태사자와 한 패인 남자가 먼저 잘못을 저지른 데다 태사자의 어머니가 준 전낭을 훔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남자를 기절시킨다. 그리고 진용운에게 사과를 한다.
그렇게 진용운과 친해진 태사자는 진용운의 제안으로 공손찬에게 임관을 청해 수하로 들어간다. 그리고 진용운과 같이 선비족 전쟁에 나서 선비족들을 해치운다.
공손찬을 따라 반 동탁 연합군에도 나가지만 여포의 첫 기습 때는 별 활약이 없었고, 비무대회에서도 조운과 같이 경비를 서야 했기 때문에 참가하지 못한다.
나중에 여포, 서영, 화웅이 한꺼번에 쳐들어왔을 때, 장비가 서영의 부장인 이몽을 죽이고 서영을 상대하던 관우와 합세하자 서영이 달아난다. 이때, 진용운의 진언을 들은 공손찬 명대로 태사자는 별동대를 이끌어 서영의 길을 막는다. 서영이 태사자를 도끼로 죽이려 하지만 태사자는 단극으로 도끼를 막는다.[23] 그 뒤, 태사자는 서영의 두 팔을 젖혀내고 단극으로 서영의 목을 찔러 죽인다.
이후, 여포의 유격전에 대항해 소수 정예 부대를 짤 때 검후와 함께 공손찬군에서 뽑힌다. 여포가 눈 여겨본 장수 중 하나로 뛰어난 기마술[24]로 흑철기를 가장 많이 쓰러뜨렸다고 한다. 동갑인 장합과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진용운이 함곡관으로 떠나기 전, 장합을 데리고 와 장합이 공손찬에게 자리를 옮기는 것을 도와준다.
낙양을 점령하고 공손찬은 장안으로 진군하려 했지만 혼자서는 무리라 낙양 정비에 분주하다고 말하고는 자신의 적성에 안 맞는 일을 하고 싶지도 않고 진용운을 보고 싶어서 진용운의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말을 핑계로 동료들과 함께 탁현으로 온다.
한복이 경무와 저수를 보내 선빵을 치자 군사를 이끌고 기습한다. 총대장인 경무를 죽여 적들을 항복시킨다. 이뒤, 한복을 칠 때는 장료와 함께 선봉을 맡지만 손욱이 낸 유인책에 낚여 죽을 뻔하다 사린과 장료의 구원을 받는다.
조조가 복양성을 칠 때, 복양성에 머물고 있어서 수성전을 하고 있었다. 구원하러 온 조운이 야습으로 조조군을 혼란에 빠뜨린 줄 알고 출병해 조조군의 식량을 불태우고 빼앗지만 도중에 만난 저수에게 야습이 실패한 사실을 알고, 조운을 구하려 한다. 하지만 저수의 설득에 조운이 무사하길 빌며 후퇴한다.
이후, 진용운이 지원을 와서 조조군을 쓸어버리자 출격하여 조조군을 같이 쓸어버린다. 그리고 화살을 날려 하후돈의 한쪽 눈을 멀게 한다.
산양성 공성 때는 선발대로 뽑혀 흑랑을 상대한다. 무력 차이로 털리다가 청광기의 도움으로 부상을 입히고 몰아붙이나 흑랑이 특기를 발동해 역관광 보내고 목이 베여 죽는다.
그러나 세상이 리셋되고 진용운이 구해줘 흑랑에게 단극을 꽂아넣는다. 그를 이용해 진용운이 흑랑을 죽이자 당황하지만 진용운의 호통에 사린을 도우러 간다.
진-여-유 연합이 원소를 칠 때 참가한다. 원소 몰락 후 남피성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유비에게 통수를 맞고 사망한다. 시신은 진용운에게 보내진다. 원래 장료, 장합, 조운에 비해 파워업 이벤트가 없기도 했고, 비중도 없기도 했다. 이걸로 진용운이 유비와 완전히 척을 지게 되는 계기가 된다.
진용운의 능력으로 확인된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90 통솔력 84 지력 70 정치력 55 매력 78 호감 35→90 특기 분기/돌격/돌파/맹공
- 진림
기주에서 지내고 있었지만 진용운의 부탁으로 동북평으로 온다. 처음에는 근처에 원소가 있어 거절하려고 했으나 진용운이 동탁을 치려고 격문을 작성해달라고 하자 온 것. 그리고 동탁에게 패드립을 하는 격문을 써서 반 동탁 연합군이 이루어지는 데 일조한다.
군웅할거가 낙양 점령으로 끝나고 진용운이 머무는 탁현으로 온다.
이후, 원소가 탁현으로 쳐들어올 때, 격문을 돌려 주변에 지원을 요청한다. 문추군에게 점령될 위기에 빠지기도 했으나 유우의 지원으로 살아남는다. 대신 노식이 죽게 되고, 죽은 노식 곁에서 슬퍼한다. 그리고 진용운에게 급서를 보내 노식의 죽음을 알린다.
진용운의 능력으로 확인된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9 통솔력 9 지력 72 정치력 80 매력 70 호감 60 특기 시상/격문/설득
- 최염
첫 등장은 진용운이 사천신녀 때문에 태사자에게 오해를 받았을 때, 증언을 하여 사천신녀의 누명을 풀어주는 것을 도왔다. 단, 이때는 증언을 하고 무심하듯 시크하게 사라졌기 때문에 진용운이 대인통찰을 쓰거나 이름을 물을 틈이 없어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채였다.
그 뒤, 진림의 친구로서 조운이 진림과 함께 데려왔다. 진림이 진용운에게 간다고 하자 덤(...)으로 딸려 온 것. 진용운의 추천을 받아 공손찬의 수하로 들어온다.
군웅할거가 낙양 점령으로 끝나고 진용운이 머무는 탁현으로 온다. 탁현 전투 후 한복을 칠 것을 가장 먼저 제안한다.
진용운의 능력으로 확인된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58 통솔력 20 지력 74 정치력 82 매력 75 호감 65 특기 직언/설득/등용
- 전예
공손찬이 진용운에게 정보 수집을 도우라고 붙여준 자. 삼국지에 대해 잘 알고 있던 용운은 전예에게 예의를 차리고 친절하게 대했다.[25] 이 때문에 제대로 출연했을 때에는 진용운에 대한 호감도가 벌써 90을 달한 상태였다. 진용운에게 비무대회 1차 예선이 끝나고 사수관과 아군 진영에 대해 보고를 하고 물러난다.
다음 날 비무대회 2차 예선 도중, 진용운에게 공손찬이 부른다며 데리러 가려 하지만 뭔가 수상함을 느낀 진용운이 무릎을 다 나았냐고 묻자 괜찮아졌다고 답한다. 그러자 진용운이 가짜임을 알아채고 누구냐고 묻는다. 알고 보니 위원회의 요원, 번서가 변장한 것.[26] 진용운이 미세한 움직임이 진짜 전예와 달랐기 때문에 무릎을 다쳤냐고 속임수를 던졌고, 번서는 아무것도 모른 채 걸려든 것이다.
청몽이 잡혀가고 며칠 뒤, 진용운에게 여포가 청몽을 데리고 유격전을 벌이는 것을 알려준다.
낙양이 점령되고 난 후, 새로운 인재 둘을 데리고 태사자, 장합과 함께 탁현으로 온다. 화흠과 순유도 데리고 오고 싶어 했으나 화흠은 병 때문에 순유는 동탁 암살을 꾀하려다 발각되어 장안으로 끌려가서 못 데리고 왔다고 안타까워했다. 주준 또한 데리고 오려고 했지만 거절하고 형주로 갔다고 한다.
그 후, 진용운에게서 한복[27] 다음에는 원소를 칠 것이며[28] 마지막으로는 동탁 손에 잡힌 황실을 구하고 나라를 다시 세울 것이라 개구라를 까지만[29] 이게 언변 특기와 높은 매력 수치가 합쳐져 낚이고 만다. 그렇게 진용운을 주공으로 모시기로 한다.
진용운의 독립 후로는 첩보 비밀 기관인 '흑영(黑影)'을 만들어 운영한다. 중국 곳곳에 첩자들을 뿌려두고 진용운 근처에 숨어 있는 적들의 첩자들을 제거하며 정보를 모은다. 그렇게 해서 진용운에게 진한성의 소재를 알려준다.
한복을 치기 전에 진용운 보고 청몽을 시켜 한복과 심배의 목만 치면 희생없이 업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지만 청몽에게 더러운 짓을 시키고 싶지 않았던 진용운이 거절한다.
진용운이 암살을 당할 뻔한 뒤, 조개와 성혼단 신도들이 접촉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을 모조리 뿌리 뽑기 위해 신도 둘을 잡아 고문한다.
흑영대원 7호가 진한성과 접촉해와서 서신을 전한다. 이 와중에 7호에게 수상함을 느끼고 3호를 붙인다. 하지만 7호는 위원회가 변장한 가짜였고, 3호는 변장한 7호에게 털리고 흑산적에게 몸을 의탁하게 된다,
- 관정
진용운이 공손찬에게 임관 면접을 볼 때 등장. 진용운이 공손찬더러 원소를 잡아먹을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자 터무니없는 소리로 여겨 호통을 친다. 하지만 진용운의 설득으로 데꿀멍. 그 뒤에 진용운이 공손찬이 직접 반 동탁 연합군을 만들어 동탁을 잡고 황제를 구하자고 하자 태클을 걸지만 공손찬은 그걸 무시하는 것으로 여겨 또 다시 데꿀멍한다.
이 뒤로는 출연이 없는데 쓸데없이 대사 옆에 붙는 인물 아이콘 초상화가 있다.
진용운의 능력으로 확인된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50 통솔력 38 지력 68 정치력 65 매력 45 호감 30 특기 설득/분기
- 왕문
공손찬이 죽자 진용운은 이놈이 동북평의 주인이 될 거라 예상했다.
- 단경
- 추단
- 전해
선비족들과 벌어진 전투에서 등장. 진용운의 태도와 책략에 아니꼬워 하지만 진용운의 계책이 성공하자 그를 인정한다. 그 뒤, 선비족을 이긴 대가로 군승[30]으로 승진한다.
그뒤, 반 동탁 연합군이 해체되고 공손찬이 손견의 세력과 싸우자 달아나는 손견의 군사들을 쫓는다.
- 엄강
공손찬 군의 장수. 반 동탁 연합군이 해체되고 공손찬이 손견의 세력과 싸우자 달아나는 손견의 군사들을 쫓는다. 사용하는 무기는 대도. 정보를 죽일 뻔하지만 진한성이 구해줘 정보는 목숨을 구한다. 대도를 부러뜨린 진한성을 감당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해 달아난다.
- 공손범
공손찬의 사촌동생. 공손찬이 낙양에서 퇴각한 뒤, 공손찬과 함께 왕광의 공격을 받자 적군의 추격해 왔다는 소식을 듣는다.
- 공손월
하간국을 지키고 있던 공손찬의 사촌동생. 동평과 삭초의 활약으로 원소군에게 사로잡혀 참수 당한다.
- 유비
대사 옆에 붙는 인물 아이콘 초상화.
이 삽화에서 맨 앞에 있는 남자가 유비. 유비 뒤에 수염 긴 남자는 관우, 근육질의 남자는 장비, 왼쪽 구석의 여자는 스포일러이므로 생략한다. 삽화에서는 의형제들이랑 같이 꼽사리 껴서 나오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선비족을 처부순 진용운을 위해 연 연회에서 공손찬[31]이 진용운에게 소개해준 인물. 귓볼과 팔이 길고, 피부가 맑은 것으로 묘사된다. 연의와 마찬가지로 쌍검술을 쓴다.
만나자마자 진용운 보고 "너, 내 거 할래?"냐고 천연덕스럽게 묻는다(...). 하지만 이렇게 진용운에게 호감을 보이는 것과는 달리 처음 몇 달에는 진용운에 대한 호감도가 50[32]으로 상당히 신중한 면모도 있다. 처음에 꼬신 것은 능력만 보고 꼬시려 든 것. 그밖에도 죽을 거 같거나 몸이 위험할 거 같으면 미련없이 떠난다거나 동탁 연합군이 와해될 거 같은 분위기에도 태평한 모습을 보이는 등 시원시원한 성격이다.
공손찬 군에 합류하여 반 동탁 연합군에 참가한다. 여포군이 처음에 기습 공격을 걸어와 공손찬의 진영까지 쳐들어 오고, 진용운과 사천신녀가 잡힐 위기에 빠지자 다른 형제들과 나타나 구해준다. 장비에게는 가후의 세 호위병을, 관우에게는 여포를 상대하라고 명령을 내리고 유비는 화웅을 막는다. 화웅에게 막상막하 혹은 살짝 밀리며[33] 싸우고 있었지만 조운이 난입해 장비와 싸우고 있던 호위병들을 처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유비와 합류한다. 이 덕에 화웅을 밀어붙이지만 때마침 주변에서 연합군 병사들이 몰려와 가후가 퇴각을 지시했고, 화웅은 그것을 받아들여 여포, 가후와 함께 물러난다.
비무대회에서는 관우, 장비를 내보낸다. 2회전에서 관우가 검후에게 지자 진용운 보고 검후를 칭찬하지만 진용운은 유비의 눈이 차갑게 식어 있다는 것을 알고 식겁한다. 자존심을 누르고 진용운과 검후를 칭찬한 것.
나중에 여포, 서영, 화웅이 한꺼번에 쳐들어오자 진용운의 부탁으로 서영군을 상대한다. 이 전투로 청몽을 인질로 잡히고 진용운이 침울해하자 특기, 결의를 써서 진용운에게 계책을 내놓으라고 다그친다.[34] 진용운은 분하지만 유비의 뜻이 맞다는 것을 알고 세 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첫째, 유비의 전공을 공손찬에게 줄 것. 둘째, 진용운의 계책에 무조건 따를 것. 셋째, 청몽을 되찾을 때까지 진용운과 나머지 사천신녀는 연합군에서 떠나지 않을 것.[35] 진용운의 까탈스러운 반응을 보자 유비는 자신의 결의 특기가 완전히 통하질 않았음을 깨닫고[36][37] 진용운의 조건을 받아들인다. 여기서 거절하면 진용운과 사천신녀를 얻을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 직후, 진용운은 군사를 정비해 함곡관을 치라는 계책을 듣고 황당해한다. 그래도 조건을 받아들이기로 했으니 진용운의 계책대로 공손찬에게 군사를 받아 동탁군의 갑옷을 입고 함곡관으로 향한다.
함곡관 전투에서는 진용운과 함께 뒤에서 팝콘을 쩝쩝거리며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이 틈을 노리고 양춘과 진달이 쳐들어온다. 첫 기습에 양춘의 기습을 쌍칼 하나를 던져 느리고 만들고 진용운을 낚아채지만 이어서 온 진달의 조(爪) 공격에 가슴을 얕게 베인다. 그 뒤에 이 둘이 위 아래로 동시에 덮쳐오자 그 사이로 뛰어들어 몸을 돌려 양춘의 어깨에 상처를 낸다. 하지만 양춘의 공격으로 중독된 상태임이 밝혀지고 위원회 둘은 독이 퍼지길 기다리며 시간을 끈다. 그런데 장비가 지원을 오자 진달은 천기를 써서 움직임을 기민하게 만든다. 유비는 이를 간파 특기로 알아차리고 발로 흙을 차 진달의 시야를 막는다. 그리고 진달과 부딪혀 진달의 목을 깊게 베지만 진달의 조에 배를 찔리고 만다. 그리고 장렬히 쓰러져 기절.
진달과 양춘이 죽어 전투가 끝나자 진용운에게 앞으로 어쩔지 조언을 구한다. 진용운이 탁현으로 가자는 조언을 받아들여 일행을 끌고 탁현으로 간다.
고향인 탁현으로 돌아와 병사를 대기시켜 놓고 진용운 일행과 의형제들을 데리고 장세평을 찾아간다. 그러다 길거리에서 스승인 노식을 만나게 되고 노식을 통해 장세평과 소쌍이 상행을 나가 탁현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뒤로는 노식의 초대를 받아 노식의 집[38]으로 가서 세상일을 논하다가 진용운과 노식의 대담을 듣게 된다.
그러나 다른 인재들이 모두 진용운을 주공으로 삼으려 하자 이에 열등감을 느끼고 의형제들과 함께 진용운의 병사들을 데리고 달아나려고 하지만 조운과 성월에게 막혀 그만두고 함곡관의 병사들을 찾아 독립한다.
그리고 공융이 황건적에게 시달릴 때 등장해 황건적들을 학살하고 공융을 구한다. 이때, 진용운에게서 독립한 후, 한동안 방황했다고 한다. 진용운의 재능에 짓눌리고 자신 대신 진용운을 고른 노식에 대한 자괴감 탓인데 이것을 전장에서 풀었다.[39] 그런 와중에 우연히 화영을 만나[40] 가신으로 받아들인다.
아무튼 여기서 자리잡고 웅크리고 있다가 원소가 흑산적들의 공격을 받자 지원을 요청받을 때 재등장. 부하들의 조언을 듣고 평원태수 자리를 약속받고 수락한다. 원소의 구원을 받고 흑산적과 싸울 때는 이미 흑산적들이 순심의 청야전술로 맛이 간 상태라 쉽게 쓸어 버린다. 그리고 평원태수 자리를 받지만 이미 청야전술로 평원 자체가 맛이 가서 감투만 남게 되어 원소에게 원한을 갖는다. 그리고 일부 백성들을 데리고 낙릉현으로 이동.
나중에 진용운이 원소와 전쟁 준비를 할 때 간옹을 보내 연합을 요청한다. 연합해 원소를 치고, 원소가 몰락한 뒤, 서서의 음흉한 계략으로 진용운을 통수쳐 태사자를 죽이고 그 자릴 뺴앗는다.
진용운의 능력으로 확인된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84→85 통솔력 86→88 지력 84 정치력 90 매력 98 호감 50→72 특기 강행군/결의/도주/인덕/분기/간파
- 장비
대사 옆에 붙는 인물 아이콘 초상화.
장팔사모를 들고 있는 근육질의 남자가 장비. 초록색 옷을 입은 남자는 조운, 장비 뒤에 수염 긴 남자가 관우, 관우 옆의 남자가 유비다. 어째서 장팔사모를 들고 있는 건지는 스포일러이므로 생략한다.
유비와 함께 첫 등장. 상당한 미남에 얼굴에는 흉터가 있다고 묘사된다. 그리고 낯을 가린다. 숙맥이라서 능글맞은 성격인 성월이 들이대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자꾸 보인다. 얌전하고 조신한 여자가 취향이지만 어째서인지 그런 성월에게 반한 상태. 성월에게 놀아나듯 하지만 성월이 위기에 빠지면 적에게 화를 내거나 성월을 지켜주려 하고, 헤어질 때를 대비해 프러포즈를 하기도 하는 등 관심 표현을 할 때는 좀 더듬거리긴 해도 확실히 하는 편.
공손찬 군에 합류하여 반 동탁 연합군에 참가한다. 여포군이 처음에 기습 공격을 걸어와 공손찬의 진영까지 쳐들어 오고, 진용운과 사천신녀가 잡힐 위기에 빠지자 다른 형제들과 나타나 구해준다. 그 뒤, 유비의 명령을 받아 가후의 세 호위병을 상대한다. 이 세 호위병들이 관우를 시시때때로 노리느라 관우를 지키게 된다. 이때, 조운이 나타나 호위병 둘을 죽이고 나머지 하나도 장비의 손에 죽이는 데 성공한다. 이 때문에 조운/유비가 화웅을, 장비/관우가 여포를 상대하게 된 데다 주변에서 연합군 병사가 밀려오자 결국, 가후는 퇴각을 지시하고 여포와 화웅과 함께 재빠르게 빠져나간다.
유비군 대표로 비무대회에 참가한다. 참가하기 전에 자신에게 장난을 자주 치던 성월에게 프러포즈를 하나 차이고 만다. 이 충격으로 비무대회 1회전에서 상대인 한호에게 밀리다가 성월을 보기 위해 한호를 주먹 한 방에 기절시키고는 성월의 비무를 보러 간다. 그런데 이때 장합이 실수로 성월의 옷을 찢고 마는데 화난 장비가 화를 버럭버럭 내는 바람에 장합은 벙찌고 만다. 덕분에 김 빠진 성월이 장합을 제압해 항복을 받아낸다.
나중에 여포, 서영, 화웅이 한꺼번에 쳐들어오자 진용운의 부탁으로 서영군을 상대한다. 관우와 함께, 서영과 맞붙는다. 이때 장비의 말로는 비무대회에서 사린에게 진 모양. 결국, 성월에게 차인 것과 더불어 속이 상해 분풀이로 전투에 참가했다. 분풀이식으로 서영의 부장, 이몽과 싸운다. 이몽을 죽이고, 관우와 합세하여 서영을 죽이러 하나 서영이 등을 돌려 도망친다. 그에 관우와 함께 그 뒤를 쫓지만 태사자가 서영의 앞을 막고 그를 죽인다.
이후, 유비가 진용운의 계책을 받아 함곡관으로 가자 그를 따라간다. 이때, 성월을 아직 포기 안 한 것이 드러난다.
함곡관 전투에서는 관우와 함께 정면에 나서 동탁군을 해치운다. 전투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자 유비와 진용운에게 돌아오는데 진용운의 외침을 듣는다. 그리고 공기화(...). 양춘이 진용운의 반천기에 죽고 이에 분노한 진달이 진용운을 죽이려 들자 그 앞을 막아서 진달의 팔을 붙잡는다. 팔 한짝만 부러뜨리고 사로잡으려 했지만 진달이 스스로 팔을 자르고 절벽으로 뛰어든다. 하지만 진달이 성월의 화살에 맞아 죽고 장비는 성월의 활솜씨에 놀라 어리둥절한다.
그뒤로는 진용운의 조언을 받은 유비를 따라 탁현으로 간다. 그러나 탁현으로 온 인재들이 진용운을 주공으로 추대하고 유비를 박대하자 유비는 열등감을 느끼고 의형제들과 함께 진용운의 병사들을 데리고 달아나려 하자 조운이 막는다. 이에 장비가 조운과 싸우려고 하자 마침 지나가던 성월이 막는다. 결국, 병사들은 데리고 가지 못하고 성월에게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포옹을 하고[41] 억지로 입맞춤을 한 뒤 떠난다.
그 뒤, 공융이 황건적에게 시달릴 때 등장해 관우와 함께 선봉을 맡아 황건적들을 쓸어 버린다
원소의 구원을 받고 흑산적과 싸울 때는 이미 흑산적들이 순심의 청야전술로 맛이 간 상태라 쉽게 쓸어 버린다.
- 관우
대사 옆에 붙는 인물 아이콘 초상화.
이 삽화에서 창을 들고 있는 남자가 관우. 활을 들고 있는 남자는 국의.
유비와 함께 첫 등장. 정사나 연의에 묘사되는 그대로 묘사된다. 무를 중시하고 책략을 좀 낮게 보는 듯. 자신의 무력에 상당한 자부심이 있는 모양이다.
공손찬 군에 합류하여 반 동탁 연합군에 참가한다. 여포군이 처음에 기습 공격을 걸어와 공손찬의 진영까지 쳐들어 오고, 진용운과 사천신녀가 잡힐 위기에 빠지자 다른 형제들과 나타나 구해준다. 그 뒤, 유비의 명령을 받아 여포를 상대한다. 이때, 여포의 공격을 제대로 받아치지 못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굴욕을 당하는데 여포는 말을 타고 있었고, 관우는 말을 타지 않았기 때문에 살짝 밀리고 만 것이다. 이때, 조운이 나타나 호위병 둘을 죽이고 나머지 하나도 장비의 손에 죽이는 데 성공한다. 이 때문에 조운/유비가 화웅을, 장비/관우가 여포를 상대하게 된 데다 주변에서 연합군 병사가 밀려오자 결국, 가후는 퇴각을 지시하고 여포와 화웅과 함께 재빠르게 빠져나간다.
유비군 대표로 비무대회에 참가한다. 1회전에서 한복군 대표로 나선 국의를 밀어붙인다. 국의가 활을 쏘려고 등을 돌리자 그를 뒤쫓았고, 곧바로 쏜 화살을 부러뜨린다. 그리고 국의에게 언월도를 겨눠 항복을 받아낸다. 2회전에서는 검후와 맞붙게 된다. 특기인 참격을 써서 검후의 오른쪽 손목에 부상을 입히는 활약을 하지만 검후가 살짝 진심을 내며 특기, 일진검풍을 쓴다. 관우는 정신없이 검풍을 막다가 그에 밀려 장외로 지고 만다. 이에 검후의 강함을 호탕하게 인정하고 물러난다.
나중에 여포, 서영, 화웅이 한꺼번에 쳐들어오자 진용운의 부탁으로 서영군을 상대한다. 장비와 함께, 서영군을 상대한다. 장비가 성월에게 차인 것과 비무대회에서 사린에게 진 것 때문에 분풀이로 싸우자 경박스럽게 굴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러는 사이 서영이 달아나자 그 뒤를 쫓지만 태사자가 서영의 앞을 막고 그를 죽인다.
그 전투가 끝나고 며칠 뒤, 밤에 영내를 순찰하다가 몰래 성월의 술을 훔쳐먹은 사린을 발견한다. 관우가 진영을 벗어나 술을 먹는 짓은 군법 위반이라며 호통을 치지만 사린은 태연히 수염을 만지며 주정을 부린다. 하지만 사린이 언니인 청몽을 붙잡혔을 때 자신이 구하질 못해서 그렇다고 자책하고 상심해서 그런 것임을 듣고 위로해준다. 이때, 사린이 관우의 수염을 가지고 매듭을 묶는 결례를 범하는데 관우는 사린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지 혼내지 않고 수염의 매듭도 그대로 놔둔다.
이후, 유비가 진용운의 계책을 받아들여 함곡관으로 가자 따라간다.
함곡관 전투에서는 장비와 함께 정면으로 동탁군을 쓰러뜨린다. 이 뒤로는 폭주한 사린을 진정시키는 것 말고는 활약이 없었다.[42] 전투가 끝나고 유비가 진용운의 조언을 받아들여 탁현으로 가자 따라간다.
그러나 탁현으로 온 인재들이 진용운을 주공으로 추대하고 유비를 박대하자 유비는 열등감을 느끼고 의형제들과 함께 진용운의 병사들을 데리고 달아나려 하자 조운과 성월에게 막힌다. 떠나기 전에 사린과 대화를 나누고 사린이 어린아이가 아닌 하나의 장수로 인정하며 다음에 적으로 만나면 가차없이 베겠다고 말하며 떠난다.
그 뒤, 공융이 황건적에게 시달릴 때 등장해 관우와 함께 선봉을 맡아 황건적들을 쓸어 버린다. 여기서 황건적들의 수령인 관해와 맞붙어 단 몇 합만에 관해를 죽여 버린다.
원소의 구원을 받고 흑산적과 싸울 때는 이미 흑산적들이 순심의 청야전술로 맛이 간 상태라 쉽게 쓸어 버린다.
진용운의 능력으로 밝혀진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97 통솔력 95 지력 76 정치력 60 매력 92 호감 55 특기 돌격/분기/맹공/참격/위압/전신
- 간옹
유비 진영의 분위키 메이커. 그리고 사신 셔틀. 유비가 북해에 임관할 때 소문을 듣고 찾아와 종사 자리에 있다. 이후, 원소와 전쟁 준비중인 진용운을 찾아가 연합을 맺고 싶다고 전한다.
진용운의 능력으로 밝혀진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34 통솔력 52 지력 75 정치력 82 매력 76 호감 48 특기 첩보/언변/대담
- 예형
유비의 건방진 신하. 독설이 심하지만 절친인 공융이 불러 유비랑 만났다. 유비가 원소의 구원 요청을 받을지 물어보자 비아냥거리며 수락하라 조언한다. 무명인 서서를 인정해줘서 유비가 서서를 신임하게 만든다.
- 서서
왼쪽 뺨에 긴 칼자국인 난 남자. 문관들이 즐겨 입는 장포를 입고, 옆에 격검 한 자루를 찼다. 상투를 틀지 않고 풀어헤쳤다. 음흉한 계책을 내어 유비로 하여금 진용운과 연합하게 한다. 유비가 평원 백성들에게 포신에게 빌린 군량미를 풀자 인덕이 있다고 판단해 유비 밑으로 들어간다. 음흉한 계책으로 원소 몰락 후 유비에게 그 자리를 차지하게 한다.
- 조조
삽화
갑옷을 입은 모습. 뒤에 장수 둘에게 둘러싸여 작업을 받고 있는 여자인 남자애는 주인공인 진용운.
반 동탁 연합군 격문이 뿌려졌을 때 첫 등장. 등장 이전부터 중국 곳곳에 첩자를 심어두었다고 한다. 격문을 보고 격문을 쓴 자보다 이것을 계획한 자가 더 대단하다고 느낀다. 아무튼 시대의 흐름을 느끼고 반 동탁 연합군에 참가한다.
반 동탁 연합군 회의에서 진용운이 대인통찰로 조조의 능력치를 살펴보려고 하자 간파 특기를 써서 대인통찰을 막는다. 이때부터 진용운을 주시하게 된다. 병사들을 장수들과 함께 지내게 하고, 지휘관들에게 음식을 대접해 단합심을 높이자 진용운을 공손찬에게 아까운 인재라고 평한다. 또한, 진용운이 연 단합대회를 단순히 병사들의 사기를 올리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여포, 서영, 화웅이 한꺼번에 쳐들어오자 여자인 검후가 화웅을 한 팔로 상대한다고 한다는 소리를 듣고 비웃는다. 그런데 정말 검후가 화웅의 목을 단칼에 따오자 감탄한다. 조조가 감탄하며 검후를 칭찬하자 검후는 아우인 청몽, 성월이 더 강하다고 겸손하게 대꾸한다. 그 말을 들은 조조는 수하를 시켜 이름을 두 사람의 이름을 적게 한다.
낙양 점령 후 제후들의 반대를 무릅 쓰고 동탁을 추격하나 여포와 가후가 형양에 매복하는 바람에 크게 패배하고 목숨만 겨우 건져 달아났다. 다만, 이때 보인 모습으로 무형의 자산인 인망을 얻어 포신, 오용과 같은 같은 인재들이 왔다.[43]
진용운이 업성을 먹은 시점에서 재등장. 진용운의 업성 점령에 짐짓 놀라워한다. 여기서 오용을 책사로 들인 것이 밝혀진다. 여기서 오용과 함께 정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오용이 진용운은 다음에 원소와 싸우게 될 것[44]이며 낙양 전투의 승자가 여포가 될 것[45]이라 말했다. 또한 요동의 공손탁은 놔두고,[46] 남쪽은 손견이 죽고 유표가 평정해서 당분간 잠잠할 테니 가장 신경 써야 할 상대는 진류를 통해 연주로 진출하려 들 여포임을 말한다.
여기서 조조는 가후를 탐내고 아무런 기반도 없는 유비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조조가 더위에 불편해하자 오용은 몰래 천기를 써서 폭우를 내리게 한다. 그리고 오용을 얻은 것을 흐뭇하게 생각한다.[47]
이후, 원소와 연합을 맺고 원소가 진용운을 상대하는 사이에 진용운의 연합인 왕굉의 복양성을 친다. 그러나 복양성이 안 떨어지고 여포가 자신의 기반인 진류를 노리자 초조해하다 진용운의 급습을 맞게 된다. 오용과 함께 전위의 호위를 받으며 달아나던 도중, 마초와 맞딱뜨리게 된다. 전위가 마초를 상대하는 사이, 오용의 안내를 받아 도주. 거기에 악진에게 말을 받아 도주한다.
진류를 여포에게 빼앗기면서 진규의 호의로 패국 상현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재기를 위해 천하의 정보를 모았지만 다른 군웅들에 비해 뒤쳐지며 절망한다. 이때 오용이 와서 조조에게 오나라의 인재가 될 노숙, 장소, 장굉, 우번, 제갈근을 추천한다.
이후, 유엽을 영입하여 망탕산의 여방 부대를 족친다. 여기서 여방을 죽인다. 그리고 연주 황건적들을 족치고 그들을 거두어 청주병으로 키운다.
그리고 조숭이 업성에서 조운에게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조숭의 안내를 담당한 오용을 타박하지만 조인이 변호하고 오용이 변명을 안 하자 넘어가고 진용운과 조운에게 분노한다. 그리고 오용의 계책대로 원소와 연합해 청주병들을 일으켜 진용운을 치고, 함락한 성에서 대학살을 일으킨다. 도중에 역관광 탈 뻔하기도 하나 기어이 업성을 무너뜨려 차지하였다. 완결 시점에서 진용운이 유주국을 자처하고, 원술이 칭제하자 위국을 세운다. 그리고 자신에게 잡혔지만 칩거하는 채염을 노린다.
중간에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오용과 동평이라는 것을 알지만 1부까지는 그 갈등이 표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았다.
- 하후돈
진용운이 연 비무대회에서 조조군 대표로 나온 장수. 1회전에서 검후의 비무를 본 뒤 비무대회에 여자가 참가했다고 아니꼬워했던 생각을 바꿨다. 성월 또한 뛰어난 솜씨로 비무를 이겼다는 소식을 듣고 2회전에서 다음 상대인 성월과 싸우기를 목이 빠져라 기다렸지만 성월이 하필 배탈이 나서 빠지고 대신에 사린이 들어온다. 사린의 겉모습에 실망한 하후돈은 사린을 무시하지만 사린은 배고프다는 이유로 하후돈은 한 방에 날려 장외로 승리한다. 이 때문에 하후돈은 화가 나 방방 날뛴다.
이후, 여포의 유격전에 대항해 소수 정예 부대를 짤 때 하후연, 조홍과 함께 조조군에서 뽑힌다. 여포가 눈 여겨본 장수 중 하나로 병사들을 적절히 통솔하여 늘 흑철기들을 고립시켰다고 한다. 여포의 유격전, 마지막 전투에서 죽기 직전인 하후연을 구해준다.
조조가 복양성을 칠 때는 야습에 실패한 조운을 다구리. 진용운이 지원으로 쳐들어왔을 때는 밀리고 있던 터라 방어에 전념하지만 태사자가 날린 화살에 한 쪽 눈을 잃는다.
- 하후연
여포가 처음 유격전을 벌인 때, 궁병 부대에게 여포의 흑철기에 화살을 쏘라고 명령을 내리고 화후연도 화살을 쏜다.[48] 여포를 거의 맞출 뻔하지만[49] 청몽의 안전을 염려한 용운이 성월을 시켜 하후연의 화살을 화살로 쳐낸다. 이에 하후연은 의아해한다. 결국, 여포가 궁병 부대 코앞까지 다가오자 철수를 지시하지만 여포가 더 빨리 궁병 부대를 쓸어 버렸고, 하후연은 분통을 터뜨린다.
이후, 여포의 유격전에 대항해 소수 정예 부대를 짤 때 하후돈, 조홍과 함께 조조군에서 뽑힌다. 여포가 눈 여겨본 장수 중 하나로 화살 한 발 쏠 때마다 흑철기 하나가 죽어 버렸다고 한다. 여포의 유격전, 마지막 전투에서 여포가 덤벼들자 만만히 보였다며 분노하여 덤비지만[50] 거꾸로 여포에게 죽을 뻔한다. 다행히 하후돈이 끼어들어 구해준 덕분에 살았다.
조조가 복양성을 칠 때는 야습에 실패하고 도주하는 조운에게 화살을 꽂아 강에 빠뜨린다.
- 조인
반 동탁 연합군 때는 방어와 통솔이 좋아서 여포 추격전에는 참가하지 못하고 진영을 지키고 있다고 언급만 된다.
이후, 진규에게 의탁하고 있을 때 조조에게 은인인 진규를 치자고 말했다가 욕을 먹는다.
- 조홍
여포의 유격전에 대항해 소수 정예 부대를 짤 때 하후돈, 하후연과 함께 조조군에서 뽑힌다. 여포가 눈 여겨본 장수 중 하나로 빈틈을 놓치지 않고 여우처럼 찔러왔다고 한다.
- 악진
조조의 복양성 침략 때 등장. 야습에 실패한 조운을 다구리 하지만 역으로 털린다. 이후, 진용운에게 털리고 있는 조조에게 자신의 말을 줘서 도주를 돕는다.
- 이전
조조의 복양성 침략 때 등장. 야습에 실패한 조운을 다구리한다.
- 전위
하후돈의 추천으로 조조에게 온 장수. 조조의 수신호위. 떡 벌어진 어깨, 팔자 수염이 덤수룩한 거구로 곰 같은 사내. 사용하는 무기는 쌍철극.
마초와 방덕의 기습으로 복양성을 공격하던 조조의 본진이 위험하자 오용과 조조를 호위하며 길을 뚫는다. 그러다 마초와 맞딱뜨리게 되고 마초와 싸운다.
- 유엽
오용이 노숙을 데리러 오려 하나 노숙이 집안 사정으로 마음을 바꿔 소개시켜준 책사. 정보를 섬겼으나 오용을 만나 조조를 섬기기로 하고 정보를 죽여 남은 무리를 데리고 조조 밑으로 간다. 망탕산에서 죽치고 있는 여방 진영을 보급선을 아예 차단하고 수원지에 독을 풀어 여방 진영을 스스로 내려오게 한다.
- 원소
공손찬이 뿌린, 동탁을 치자는 격문을 받으며 첫 등장. 이때, 진림이 쓴 글을 보고 감탄하며 왜 진림을 등용하지 안 했는지 따졌지만 곽도의 아부로 넘어간다. 아무튼 격문에 담긴 내용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기 때문에 공손찬과 안 좋은 관계를 잠시 접고 가장 먼저 반 동탁 연합군에 참가한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연합군 회의에서 공손찬과 말다툼을 하게 된다.
여포군의 기습 이후에 연 비무대회에서 가문에 전해 내려오는 병법서 한 권을 우승 상품으로 내건다. 그리고 한거자를 비무대회에 내보낸다.
나중에 여포, 서영, 화웅이 한꺼번에 쳐들어오자 여자인 검후가 화웅을 한 팔로 상대한다고 한다는 소리를 듣고 찬성한다. 어차피 원소는 잃을 게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면서 안량, 문추를 데려오면 손쉽게 이겼다며 빈말을 하는데 진용운이 없는 사람 말해서 뭐하냐고 따지자 입을 다문다.
이후, 여포의 유격전에 대항해 소수 정예 부대를 짤 때 자신의 장수가 뽑히지 않아 진용운에게 따지지만 딱히 그런 인재가 없었다는 말을 듣고 분노한 채 막사를 나간다. 진용운이 원소군에서 장수를 안 뽑은 이유는 훗날 공손찬과 원소가 대립하기 때문. 진용운은 공손찬의 수하였기에 공을 세울 기회를 주지 않은 것. 언젠가 대립해야 할 적이니 말이다. 거기에 정말로 원소군에서 뽑을만한 장수가 없기도 했다.
그 뒤, 진용운이 업성을 먹었을 때 다시 등장한다. 기주를 차지하고 싶지만 진용운이 큰 걸림돌이 될 것 같아 회의를 연다. 이때 조조를 끌어들이라는 의견이 나오지만 허유가 흑산적을 써먹고 공손찬을 치라는 말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삭초, 동평을 앞세워 공손찬의 사촌동생인 공손월을 사로잡아 참수시킨다.
그 뒤, 순심의 조언을 받고 조조와 연합을 맺어 진용운을 공격한다. 그러나 안량이 당하고 진용운이 철기 500기를 데리고 본진에 쳐들어오자 얕보였다고 느끼고 분노한다. 이에 전군출정을 하지만 사천신녀만 내보낸 진용운에게 털리고 만다. 아연실색하며 절망하던 도중 임충이 끼어들어 계약을 맺고 위기를 넘기지만 곽가가 부른 지원병 때문에 후퇴.
절치부심하고 관도 재침공을 하나 역으로 털린다. 거기에 흑산적까지 움직이자 허유의 계책을 듣고 포신, 유비에게 지원을 청하고 순심을 총군사로 복귀시킨다. 그리고 흑산적을 물리치고, 엉망이된 평원성을 넘긴다.
그리고 유우를 치나 선우보에게 막힌다. 거기에 진용운이 쳐들어와 제 땅을 잃고 오환으로 도망치지만 진용운이 거기까지 쫓아와 아들들을 죽이고 자기 코앞까지 다다르자 성에서 몸을 던져 자살한다.
- 곽도
진림을 놓친 원소가 왜 진림을 등용하지 않았는지 따지자 진림을 험담하여 원소를 달랜다. 반동탁 연합 해체 후, 원소가 진용운을 치려고 회의를 열자 조조를 끌어들이라고 조언한다.
이후, 남피성에서 항복하려 하나 공손승이 세뇌하여 항복하는 척하며 병사들에게 태사자를 쏘라며 명령하지만 사린이 구하는 바람에 실패,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항복하려 하나 화난 태사자에게 죽는다.
- 봉기
원소의 책사. 원소와 가장 친교가 깊으며 오랫동안 따른 책사라고 한다. 총명하고 지모가 뛰어나 원소에게 중용되었다.
원소에게 반 동탁 연합군에게 참가하라고 간언한다. 반동탁 연합 해체 후, 원소가 진용운을 치려고 회의를 열었을 때 곽도가 조조를 끌어들이라는 계책을 내자 조조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 업성 대신 근처의 동군을 치게 하고 동군태수 자리를 주겠다고 약조하라고 덧붙인다. 하지만 허유가 끼어들어 채택되지는 못한다.
그 뒤, 공손월을 박살내고 진용운이 흑산적을 격파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유비가 뒤에서 발해를 치면 곤란하고 이쯤에서 진용운의 기세가 심상치 않으니 싹을 밟을 것이라 염려하여 진용운을 칠 것을 제안한다.
진용운과 원소의 전쟁에서 안량에게 비단 주머니를 통해 위험에 빠졌을 때의 계략을 남겨준다. 이후, 진용운이 500기만 데리고 본진에 쳐들어와 사천신녀만 내보내 원소군을 털어버리자 따로 별동대를 만들어 진용운을 습격하지만 청몽이 나타나는 바람에 털리고 도망치다가 청몽에게 붙잡히지만 위원회 인물인 호연작이 끼어들어서 청몽과 대치하자 은근슬쩍 도주한다.
이후, 관도 재침공 때 문추의 책사로 등장한다. 그러나 장수들을 죄다 잃고 장료군에게 사로잡히고 만다.
그리고 진용운이 돌아오자 업성에 갇혀있는 것이 밝혀졌다. 진용운을 조롱하지만 진용운은 봉기를 그냥 풀어주고 좋게 대해주며 돌려보낸다. 그러나 이것이 꼬투리로 잡혀 입지가 좁아진다. 그 때문에 유우를 치는 것을 반대하지만 기각된다.
그 뒤, 유주 원정 실패 후 복귀하여 조조, 원술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책략을 낸다. 그러나 원소는 패망하여 오환에게 도망치고 진용운이 거기까지 쳐들어오자 원소가 자살, 봉기도 뒤따라 자살한다.
진용운의 대인통찰로 밝혀진 능력치는 아래와 같다.
통찰/전황/보급/모략/무력 21/통솔력 28/ 지력 88/정치력 75/매력 42/호감 25
- 한거자
반동탁 연합군 때 원소가 비무대회에 내보낸 장수. 이때 별 다른 언급은 없었다. 반동탁 연합 해체 후, 업성을 먹은 진용운이 흉수에 당해 쓰러지자 원소에게서 여위황을 비롯한 장수 여럿과 함께 군사를 받아 무력시위를 했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
- 여위황
업성을 먹은 진용운이 흉수에 당해 쓰러지자 원소에게서 한거자를 비롯한 장수 여럿과 함께 군사를 받아 무력시위를 했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 이후, 진용운과의 전투에서 안량군에 소속되어 진용운에게 덤비지만 장료에게 사망.
- 허유
젊은 시절, 원소와 장막과 절친이 된 참모. 재주가 뛰어나나 욕심이 많고 오만하다고 한다. 주군이 된 원소에게 거리낌없이 방자하게 대한다.
진용운을 치려고 회의를 열었을 때, 조조를 끌어들이라는 의견이 나오자 크게 비웃더니 칭제를 해서 공공의 적이 된 공손찬을 치면[51] 북평 + 명성을 얻을 것이라 말한다. 하지만 진용운을 원소가 자꾸 의식하자 흑산적을 움직여 진용운을 치라고 조언한다.
허유의 계략대로 공손찬의 수하인 공손월을 쳐부수고 기세가 오르지만 진용운이 흑산적을 단기간에 극히 피해가 없이 격파하자 평소 허유에게 감정이 좋지 않은 가신들에게 불만을 듣게 된다.
관도 재침공 이후 재등장. 원소의 아들들이 다시 공격하자고 하자 회의론을 건방지게 내비친다. 거기에 흑산적이 원소를 치자 유비, 포신에게 지원을 보내고 순심을 총군사로 복귀시키라 조언한다.
- 안량
원소가 진용운을 칠 회의를 마치고 원소의 명을 받아 공손찬을 칠 준비를 한다. 이때, 동평과 삭초를 추천하여 데리고 간다.
이후, 원소와 진용운의 관도 전투 때 등장. 순유의 급습 전략을 받은 장료가 안량군의 도착 직후 기습을 걸어오는 바람에 여위황, 고람을 잃고 패배하고 후퇴한다. 이에 침울해져 있었으나 봉기가 위급할 때 꺼내보라며 건네준 비단 주머니를 보고 야습에 대비한다. 봉기의 책략이 그대로 맞아떨어져 야습을 해온 장합이 화살 세 개나 박히는 부상을 입고 물러난다.
이에 방심하게 되고 다시 야습을 하게 된 진용운의 군사에 당하자 결국 직접 나선다. 여기서 검후와 만나게 되고 검후를 죽여 설욕하리라 다짐하지만 옆에서 알짱거리던 사린에게 죽게 된다.[52] 결국 안량이 죽어 군의 사기가 떨어져 항복하고 만다.
- 순심
원소가 공손월을 죽이고 공손찬을 끝장내 하북을 손에 넣으려고 할 때 조언을 하며 첫 등장. 공손찬이 진용운에게 구원을 요청하려 할 것이라며 만약 손을 잡은 공손찬과 진용운에게 패하면 재기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 말한다. 이에 원소가 왜 초를 치냐고 묻자 곽가와 순욱이 진용운의 가신이 되었다며 진용운이 동군을 완전히 평정하면 거기에 가로막혀 되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때마침 진용운이 흑산적을 박살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분위기는 순심에게 넘어갔다.
순심은 진용운의 약점을 단기간에 넓은 구역을 차지했고, 딱히 손을 잡은 세력이 없다는 것을 짚어내 탁군을 치라고 조언한다.[53] 업을 새로 얻은 지 얼마 되지 않고, 흑산적과 전투를 치러 전력 대부분이 업에 몰렸을 것이라 판단했다. 거기에 탁군 북쪽으로는 온화한 유우가, 동북평은 공손찬이 자리를 비워서 방비를 튼튼히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을 올린다. 원소가 어떤 식으로 하냐고 묻자 문추에게 탁군을 점령하게 하고, 안량은 관도로 나아가게 해 진용운을 두 방향에서 압박하라고 대답한다.
원소가 순심을 칭찬하자 곽도가 순심의 형제인 순욱이 진용운의 밑에 있는데 진정성이 없다고 따지자 골육상쟁을 이미 각오하고 있다고 말하며 차갑게 웃는다.
그러나 이 계략은 실패로 돌아가고 이 때문에 휴양을 가장한 근신처분을 받게 된다. 그러나 관도 전투 이후 장수, 책사가 엄청나게 줄었을 때 흑산적이 쳐들어오자 원소가 직접 와서 총군사로 복귀시킨다. 여기서 비정한 전략으로 흑산적들을 물리친다.
원소가 유우를 치는 것에 대해 별로 좋지 않게 생각하나 책사로서 지내기 위해 찬성한다. 그리고 국면 전환이 필요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원정으로 결핵을 얻고 남피성에서 공성전을 하나 뚫린다. 원소를 대피시키고 혼자 병사 몇몇과 남아 진용운을 함정에 빠뜨리고 동귀어진한다. 이걸로 검후를 죽인다.
- 문추
원소의 장군. 진용운과 원소의 전쟁 때 첫 등장. 탁현을 치지만 노식의 방어로 제대로 뚫지 못해 분통을 터뜨리다 동평의 설득으로 야습을 시도하기로 한다. 야습은 성공하지만 점령 직전 유우의 지원이 와서 실패하고 퇴각한다.
이후에 원소의 관도 재침공 때 등장. 동평이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야 된다는 핑계로 이탈하자 분노한다. 삭초가 남았다는 사실을 듣고 동평의 부대를 삭초에게 돌리고 병사 일만으로 전군을 맡게 한다. 이때 삭초와 동평의 입지가 안 좋은 것을 알고 동평의 무단이탈을 제 선에서 해결해 보상하기로 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공성전에 들어가지만 여건의 우주방어에 뚫지 못하고 후퇴하지만 매복해 있던 장료에게 기습을 당한다. 장료가 무쌍을 찍으면서 다가오자 봉기의 조언을 무시하고 맞서 싸운다. 결국, 밀려서 장료에게 사망.
- 순우경
진용운이 원소의 본진에 직접 쳐들어오자 나온 장수. 사천신녀에게 털려 순심과 함께 부대를 지휘해 버틴다고만 언급된다.
- 신평
원소가 관도 전투에서 지고 난 뒤, 장료가 관도를 5천 명으로만 막고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동평과 삭초를 시켜 관도를 치자는 계획을 세운다. 이후 원소의 관도 재침공 때 등장. 본래 동평의 부대에 속해 있었으나 동평의 무단 이탈로 삭초의 부대와 합쳐져 삭초에게 조언하게 된다. 그러나 완전히 밀리고 이후 사망했다고 언급된다.
- 신비
신평의 형제. 원소의 관도 재침공 때 등장. 그러나 활약은 없고 전투 끝나고 사망했다고 언급된다.
- 손견
반 동탁 연합군에 참가한 군웅 중 하나. 정사에서는 동탁 토벌전에서 가장 열심히, 많이 싸운 군웅이지만 어째서인지 이 소설에서는 몸을 사린다. 비무대회에서는 한당, 정보를 내보낸다.
진용운의 도발책인 단합대회로 약이 오른 화웅이 단기전을 걸어오자 조무를 내보낸다. 하지만 이 전투에서 조무는 화웅을 이기지 못하고 전사한다. 그리고 그때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여포, 화웅, 서영이 또 쳐들어오자 진용운의 부탁으로 얼떨결에 여포군을 막는다.
여포의 무력에 그야말로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여포의 손에 약 400의 병사들이 당하고 손견이 아끼는 부장, 황개와 한당이 중상을 입는다. 정보도 낙마하여 여포의 적토마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다행히 조운이 적절한 때에 지원을 와 목숨을 건진다. 하지만 조운이 거꾸로 죽을 위기에 처하자 손견은 여포에게 겁 먹어 누군가 조운을 구하라고 소리 치기만 한다. 그때, 여자처럼 생긴 진용운이 의형인 조운 앞으로 달려가 몸으로 여포를 막으러 하자 충격을 받는다.[54]
그 사이, 여포가 청몽을 사로잡고 달아나자 쫓아가려는 진용운을 말린다. 그런 다음, 병사들에게 명령을 내려 여포를 추격한다. 손견의 독려를 받고 나머지 제후의 군사들도 사수관으로 가지만 여포는 사천신녀의 공격을 다 피하고 사수관으로 들어가고 만다.
전투가 끝난 뒤, 조운이 치료 받고 있는 막사로 가서 진용운에게 수하인 정보를 구해줘서 고마움을 표현한다. 또한, 조운에게 자기 휘하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의원을 보내주리라 약속하고 물러난다.
낙양 점령 뒤, 진한성이 손책과 주유를 데리고 오자 자초지종을 들은 후, 손책을 노려보지만 그냥 넘어가기로 한다. 그리고 진용운이 진한성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듣고 놀란다.
그뒤, 낙양을 정비하다가 공손찬이 칭제하자 분노하여 공손찬 군과 싸운다. 하지만 공손찬은 진용운의 현대의 지식을 이용한 무기 개조로 막강해져 있었고, 연이은 투석기 공격에 애를 먹는다. 그러다가 투석기를 부수기 위해 결사대를 꾸리고 가나 복병에 당해 결국, 목숨을 잃는다. 진한성은 자신의 천기, 시공역천으로 손견을 구하려고 하나 이랑이 말리는 바람에 쓰지 못하고 손책을 도와주기로 마음 먹는다.
정사에서 나오는 활약도 빼앗기고 별 다른 활약없이 죽어서 이미지만 깎였다. 안습.
진용운의 능력으로 밝혀진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96 통솔력 95 지력 84 매력 97. 메뉴창으로 설명한 게 아니라 진용운의 생각으로 설명했기 때문에 특기와 정치력, 특기는 나오질 않았다. 어차피 보여줄 일도 없었다.
- 한당
비무대회에 손견군 대표로 참가한 장수 중 하나.
여포, 화웅, 서영이 쳐들어왔을 때, 여포와 맞서 싸우지만 중상을 입었다고 언급만 된다.
- 정보
비무대회에 손견군 대표로 참가한 장수 중 하나. 장비가 성월 대타로 나선 사린에게 졌다는 언급으로 보아 1회전에서 포신의 장수, 우금에게 졌거나 우금을 이겼더라도 2회전에서 장비에게 진 것으로 추정된다.
여포, 화웅, 서영이 쳐들어왔을 때, 여포와 맞서지만 여포는 여유롭게 근처의 병사를 죽이며 봐주기 식으로 정보와 싸운다. 정보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여포에게 제대로 싸우라고 소리치자 여포가 그러면 넌 죽는다며 대꾸하며 정말로 제 실력을 낸다. 그러자 여포의 공격 한 방에 말에서 떨어졌고, 여포의 적토마에게 짓밟혀 죽을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조운이 말에서 뛰어내리기까지 하며 끼어들어 목숨을 건졌고, 병사들의 도움을 받아 뒤로 물러난다. 이후, 조운이 중상을 입고 청몽을 잡은 채 여포가 달아나자 다른 병사들과 함께 여포군을 추격하나 너무 멀리 달아난 탓에 붙잡지 못한다.
이후, 여포의 유격전에 대항해 소수 정예 부대를 짤 때 손견군에서 뽑힌다.
한참 뒤, 진한성이 손책과 주유를 데리고 오자 진한성을 꾸짖는다. 진한성의 독백에 따르면 잔소리 대마왕이라는 듯. 그러다 손견이 오자 원술에게 군량미 보급을 재촉하기 위해 자리를 뜬다.
공손찬 군과 싸우게 될 때 목숨을 잃을 뻔하지만 진한성이 구해줘 목숨을 건진다.
- 조무
진용운의 도발책인 단합대회로 약이 오른 화웅이 단기전을 걸어오자 손견이 내보낸 장수. 이 전투에서 화웅을 이기지 못하고 전사한다.
- 황개
여포, 화웅, 서영이 쳐들어왔을 때, 여포와 맞서 싸우지만 중상을 입었다고 언급만 된다.
- 손분
손견의 친족. 반 동탁 연합군 때는 무력이 약해 별 활약은 없었지만 꼼꼼한 성격에 재지가 있어 다스리는 데 재능이 있다. 진용운에 대한 것을 써서 여강군 서진의 누군가에게 반 동탁 연합군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써서 보낸다.
손견이 죽고 난 뒤, 진한성의 부탁으로 진용운의 소재를 찾아 진한성에게 전하려 하지만 갑자기 이규가 기습을 하는 바람에 그러지를 못한다. 진한성이 몸을 피하고 지원군을 데리고 오지 말 것, 손책과 주유에게 알리지 말 것을 당부하자 그 말대로 도망친다.
- 손책
발차기를 날리고 있는 소년이 손책. 손책의 발차기를 맞고 있는 남자는 스포일러이므로 생략한다.
진한성이 손분에게 반 동탁 연합군에 대한 서찰을 받을 때 첫 등장. 진한성에게 서찰의 내용을 알려달라고 조른다.
이후, 위원회의 진한성 토벌 때, 주통에게 당하기 직전인 이랑을 발차기로 주통의 얼굴을 쳐서 구한다. 그리고 주통에게 연속으로 공격을 먹혀 쓰러뜨리고 시은과 맞붙는다. 시은이 천기인 견율안을 써서 움직임을 다 읽고 있는데도 그리 심하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 마린의 천기에 휩쓸려 이랑과 함께 절명했다....가 진한성의 천기로 되살아난다.
그 뒤, 강동을 떠나려는 진한성을 졸라서 따라가 폐허가 된 낙양으로 온다. 그리고 일행과 함께 낙양에 남은 이각의 병사들을 해치운다. 그러다 마등과 마초의 도움을 받게 되고 이들의 안내로 손견을 찾아간다.
손견이 공손찬과 싸우다 죽자 오열하고 만다. 그 뒤, 진한성과 위원회의 멤버, 악화와 손립의 싸움에 휘말려 죽을 뻔하다가 진한성의 명령을 받은 이랑의 도움으로 빠져나가 목숨을 건진다.
아버지의 시체를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온 뒤, 단양태수 오경의 도움을 받아 곡아에서 병사들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 이 뒤에 이규와 흑랑이 쳐들어와 묵사발이 나서 인질로 쓰이는 굴욕을 맛보기도 한다.
그리고 진한성이 산양성에 가기 전에 출연. 진한성이 산양성으로 떠나자 이랑에게 마음이 있어 철도 모르고 따라간다. 그리고 진한성의 기를 추적해 진한성과 합류, 미령과 싸운다. 물론 상대는 안 되고 미령에게 죽을 뻔하지만 이랑이 구해준다. 그런데 이랑의 공격으로 이성을 잃은 미령이 회오리바람을 일으켜 또 여기에 휩쓸려 죽을 뻔한다. 이를 이랑이 몸을 던져 대신 맞아준다. 다행히 진한성이 시공역천을 발동해 시간을 되돌린 뒤, 이랑과 힘을 합쳐 손책을 구한다.
산양성 정복 뒤 진용운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진한성과 헤어지며 이랑에게 꼭 돌아오라고 신신당부한다.
진용운의 대인통찰로 밝혀진 능력치는 아래와 같다.
분기/돌파/위압/격노/맹폭/무력 92/통솔력 90/ 지력 84/정치력 75/매력 85/호감 75
- 주유
칼을 든 소년이 주유. 주유 앞에 별 이상한 폼을 잡고 있는 소년은 손책.
진한성이 손분에게 반 동탁 연합군에 대한 서찰을 받을 때 첫 등장. 별 다른 활약은 없었다.
이후, 위원회의 진한성 토벌 때 마을에 함정을 깔아 위원회를 곤란하게 만들었으며 직접 유인하는 대담한 짓을 벌인다. 이때, 주통이 천기를 써서 마을 사람으로 변장은 주유의 복병들을 죽이는데 이런 광경을 처음 보고서도 놀라지 않는 대담성과 침착성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시은은 주유가 천기에 대해 알고 있으면서 진한성에게 일부러 천기를 쓰도록 유도하게 만들라는 명령을 들었을 것이라고 착각한다. 아무튼 이런 함정과 복병들을 이용해 성혼단 정예병들을 100명에서 20명 남짓으로 줄여놓는다.
이 뒤로는 활약이 없다가 시은에게 밀리는 손책을 보고 도와주러 가려다 진한성에게 막힌다. 진한성은 그냥 두고 보라고 말한다. 실제로 손책은 별 다른 타격을 입지 않았다. 그리고 마린의 천기에 휩쓸려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진한성의 천기 덕에 목숨을 구한다.
암살단을 다 죽인 뒤, 진한성에게 성혼단이 다시 쳐들어올지 묻자 자신이 떠날 테니 이제 안 올 거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 뒤, 강동을 떠나려는 진한성을 졸라서 따라가 폐허가 된 낙양으로 온다. 그리고 일행과 함께 낙양에 남은 이각의 병사들을 해치운다. 그러다 마등과 마초의 도움을 받게 되고 이들의 안내로 손견을 찾아간다.
이후, 진한성이 산양성에 가기 전에 출연. 진한성이 아들을 만나러 가자 진한성이 적이 될지도 몰라 경계한다. 그런데 손책이 진한성을 따라 철없이 산양성으로 가자 얼떨결에 따라가게 된다.
그리고 한성이 산영성에서 싸우자 환술로 위원회 멤버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진한성과 합류해 자리를 옮기고 미령과 싸운다. 여기서 악화의 유물, 풍마오적을 진한성에게서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손책을 도우며 미령을 공격하지만 별로 소용이 없고 다른 수를 준비한다. 사흘 내내 번개를 일으키는 진을 치고 진한성에게 풍마오적을 넘겨주고 기절.
산양성 정복 뒤 진용운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나중에 진한성과 헤어질 때, 이제까지 돌봐줘서 고맙다고 전한다. 진한성이 진용운과는 마지막에 부딪쳐달라고 부탁하자 움찔거리며 고개를 끄덕인다.
진용운의 대인통찰로 밝혀진 능력치는 아래와 같다.
냉정/간파/위계/화공/수군/무력 85/통솔력 94/ 지력 92/정치력 85/매력 90/호감 45
- 진무
- 능조
- 원술
반 동탁 연합군에 참가한 군웅 중 하나. 군사인 진용운이 의견을 낼 때마다 딴지를 건다. 비무대회에서 돈 20만전을 내놓고, 주령과 교유를 내보낸다.
이후, 도발책에 넘어와 약이 오른 화웅이 단기전을 걸어오자 첫 전공을 세울 수 있다고 판단해 다른 제후의 반대를 무릅 쓰고 교유를 내보냈으나 패배한다. 이 때문에 진용운이 섣불리 덤비지 말라고 했는데 왜 덤볐냐고 따지자 적의 기세를 꺾기 위해서라고 답한다. 하지만 진용운은 이겨야 기세를 꺾지 졌다고 말하며 원술을 무시한다.
나중에 여포, 서영, 화웅이 한꺼번에 쳐들어오자 여자인 검후가 화웅을 한 팔로 상대한다고 한다는 소리를 듣고 호통을 치지만 검후가 태연히 목을 건다고 한다. 이에 원술을 부들부들하지만 형인 원소가 내보내자고 한다.
반동탁 연합 해체 후, 옥쇄를 얻어 칭제를 한 공손찬이 손견을 물리치자 마등과 연합을 맺고 공손찬과 싸운다. 하지만 낙양 수복을 명분으로 여포가 끼어드는 바람에 전투가 길어지고 공손찬이 퇴각하지만 여포 때문에 뒤쫓지 못한다.
여포가 진류 점령시 황도를 쳐서 황제를 손에 넣는다.
- 주령
비무대회에 참가한 원술의 장수 중 하나.
- 교유
비무대회에 참가한 원술의 장수 중 하나. 언급은 없지만 1회전에서 하후돈을 만나 분전 끝에 패배했다. 이후, 진용운의 도발책인 단합대회로 약이 오른 화웅이 단기전을 걸어오자 원술이 내보낸 장수. 이 전투에서 화웅을 이기지 못하고 전사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여포의 유격전에 대항해 소수 정예 부대를 짤 때 장훈과 함께 원술군에서 뽑힌다. 죽은 거 아니었어?
여포의 유격전, 마지막 전투에서 낙마하여 죽기 직전인 장합을 구하는 활약을 하지만 그 다음 순간, 여포에게 목이 잘려 죽는다. 레알 두 번 죽었다.
- 장훈
이후, 여포의 유격전에 대항해 소수 정예 부대를 짤 때 교유와 함께 원술군에서 뽑힌다. 교유가 여포에게 죽자 분노하여 여포에게 덤비지만 오히려 털리고 죽고 만다.
- 정립
원술에게 황도를 치라고 조언한 인물. 장신에 수염을 아름답게 가꾼 장년인. 목홍, 뇌횡과 함께 사천신녀와 진용운을 노린다. 병법으로 사천신녀가 진용운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지만 지원군이 와서 실패, 끝내 패배하고 물러난다.
이 패배로 입지를 조금 잃고 만회를 위해 견성에서 여포를 막는다. 책략으로 주무의 성혼대를 털어버리고 기껏 차지한 견성도 내놓게 한다.
- 화흠
원술의 기반을 닦아준 인물. 내정을 충실히 해 병사와 영지를 육성한다. 정립을 원술에게 초빙해주기도 했다. 정립이 진용운에게 지자 그를 변호하여 만회의 기회를 준다.
- 기령
산양성을 다스리고 있는 월술의 장수. 진용운이 습격해오자 직접 수성전을 지휘하며 분전했으나 역부족, 적장인 장연을 노리고 화살을 쏘나 흑영대원 4호에게 막힌다.
- 한복
반 동탁 연합군에 참가한 군웅 중 하나. 이때 원소에게 갈 군량을 끊는 비열한 짓을 저지른다.
공손찬이 칭제를 하자 연합군이 해체되어 뿔뿔이 흩어졌는데 한복은 자기 거점에 돌아와 세력을 키우려고 저수를 보내 탁현에 있는 진용운에게 선빵을 친다. 그러나 저수가 패배한 것도 모자라 전풍과 5천 가량의 병력을 먹튀하여 진용운 밑으로 들어가고 만다.
그뒤, 진용운이 3만 명의 군사를 일으켜 쳐들어오자 불안해한다. 그런데 그 직후, 손욱이 오오자 그를 책사로 삼아 방어를 시작한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손욱의 조언을 무시하는 바람에 화를 키웠고 결국, 장수들을 잃어 통제가 어려워진 병사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바람에 심배와 함께 목이 베여 죽고 만다.
- 국의
이 삽화에서 활을 들고 있는 남자는 국의. 창을 든 남자는 관우.
한복군 대표로 비무대회에 참가한다. 1회전에서 유비군 대표로 나선 관우에게 밀린다. 국의는 전술을 바꿔 기사 특기를 이용해 활을 쏘려고 물러나지만 이미 그 속셈을 눈치챈 관우가 뒤쫓았다. 곧바로 등을 돌려 화살을 쏘지만 관우가 언월도로 부러뜨린다. 그리고 관우가 국의에게 언월도를 겨누는 바람에 항복한다. 무명인 관우에게 져서 자존심이 상한 듯 볼멘소리를 낸다.
이후, 여포의 유격전에 대항해 소수 정예 부대를 짤 때 장합과 함께 한복군에서 뽑힌다. 별 활약은 없었다.
진용운이 한복을 칠 때, 손욱의 계책에 따라 선봉인 태사자를 낚아 죽일 뻔하지만 사린과 장료의 구원으로 손해만 보고 후퇴한다. 이 뒤, 진용운의 삼각 벙커 전략에 낚여 성밖에서 조운과 싸우다 전사한다.
진용운의 능력으로 확인된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80 통솔력 82 지력 50 정치력 16 매력 35 호감 50 특기 돌격/돌파/기습/기사
- 장합
어깨가 넓고 마른 체격. 사용하는 무기는 긴 극. 푸른 갑옷을 입고 다닌다.
한복군 대표로 비무대회에 참가한다. 1회전에서 공손찬군 대표인 성월과 맞붙게 된다. 한복에게는 여흥이라 생각하고 적당히 하라는 말을 들었지만 성월을 본 장합은 한눈에 전력을 다해야 하는 상대임을 알아본다.[55] 무기는 극을 쓴다.
성월의 삼연발을 통찰 특기로 알아채 겨우 막아낸다. 그리고 극을 찔러 반격한다. 이때 장합의 공격으로 성월의 옷이 찢어지는 불상사가 일어나는데 이를 본 장비가 화를 내는 바람에 벙찌고 말았고, 제대로 싸우려던 성월은 그러기엔 글렀다고 판단해 단숨에 엎드린 상태에서 화살을 쏴 반격하는 장합을 당황하게 만든다. 뒤이어 성월은 활을 장합의 머리를 넣고 화살로 목을 겨누는 바람에 장합은 항복하고 만다.
이후, 여포의 유격전에 대항해 소수 정예 부대를 짤 때 국의와 함께 한복군에서 뽑힌다. 여포가 눈 여겨본 장수 중 하나로 늘 선두에 서서 여포와 흑철기가 남긴 흔적을 귀신같이 쫓았다고 한다. 동갑인 태사자와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포의 유격전, 마지막 전투에서 여포가 말을 죽여 낙마하고 여포의 손에 죽기 직전까지 가지만 교유가 끼어든 덕에 목숨은 건진다. 그런데 그 직후, 구해준 교유가 여포에게 목이 잘려 죽는다(...). 안습.
진용운이 함곡관으로 떠나기 전, 태사자와 함께 진용운에게 간다. 장합이 한복 대신 공손찬을 섬기기로 마음 먹은 것. 의외로 진용운에게 호감이 높았는데 첫 번째로 성월에게 패배한 것. 처음에는 굴욕감에 몸을 떨었지만 아량이 넓어서 시간이 갈수록 성월의 실력이 대단함을 인정했다. 그런 사람을 호위병으로 거느린 진용운에게 호기심이 생긴 것. 두 번째로 태사자와 친해져서. 태사자가 진용운에 대해 칭찬을 했는데 그 가운데 동탁 토벌전 계획을 세운 게 진용운이라는 사실과 여포 추격전에 장합을 뽑은 게 진용운임을 알고 마음이 움직인 것이다. 세 번째로는 원래 주군인 한복에 대해 실망해서. 한복이 동탁과 원소 사이에서 눈치를 보다가 마지못해 연합군에 참가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공손찬에게 임관한다.
낙양이 점령된 후, 태사자를 따라 탁현으로 간다. 한복이 선빵을 쳤을 때, 성월을 뒤에 태우고 전투에 나선다.
한복을 칠 때에는 장하 상류의 물길을 막는 저수와 전풍이 정환에게 걸려 위기에 빠졌을 때 진용운의 명령을 받고 구하러 온다. 정환과 일대일 대결을 벌여 삭(긴 창)으로 한 방에 정환의 가슴을 꿰뚫어 죽인다.
원소와 진용운과의 전투에서는 급습으로 물러난 안량군을 야습했으나 이를 미리 예견한 봉기가 안량과 헤어지기 전에 남긴 비단 주머니에 책략을 남겨놓은 바람에 역습을 도리어 당해 화살 세 대나 박히는 큰 부상을 입고 겨우 몸만 빠져나간다.
이후, 진용운이 원소 본진을 칠 때 곽가의 책략으로 뒤에서 장료와 3천 철기와 함께 대기. 곽가의 신호를 듣고 지원을 온 덕분에 호연작이 달아나게 된다. 그러나 몸 상태가 다 낫질 않아서 진용운의 부탁을 받고 청몽과 곽가를 데리고 물러난다.
그러다 성월이 임충의 신병마용, 미령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자 몸을 던져 구해준다. 전투 후, 화타의 치료를 받는데 이 와중에도 성월 걱정을 한다.
산양성 공성 때는 선발대로 뽑혀 호연작을 상대한다. 그러나 압도적인 무력 차이로 털리고 조운과 검후의 구원으로 한숨 돌리나 호연작의 철봉에 맞아 죽는다.
진용운의 능력으로 밝혀진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92 통솔력 89 지력 72 정치력 56 매력 65 호감 50 특기 돌격/매복/기습/통찰/복병
- 이원
진용운의 도발책인 단합대회로 약이 오른 화웅이 단기전을 걸어오자 한복이 내보낸 장수. 이 전투에서 화웅을 이기지 못하고 전사한다. 진용운 관련 인물이 아닌 장수 중에서는 몇 안되는 가상인물.
- 경무
한복이 진용운에게 선빵을 칠 때 내보낸 장수. 기주 태생에 별가종사. 진용운 세력 사이에서 검술만 조금 하고 선봉장 감이 아닌 데다 책략도 못 쓴다고 디스 당했다. 물론, 본인도 이를 잘 알고 저수의 눈속임 노릇을 하고 있는 것. 하지만 이 전투에서 태사자에게 목을 베여 죽는다.
- 유자혜
반 동탁 연합군에 참가하려고 할 때, 한복이 원소를 돕기 꺼려하자 마침 보급 담당이니 원소의 군량을 끊어 견제하자는 계책을 냈다. 그러나 연합이 해체되고 한복을 치자는 격문이 나오자 한복에게 목이 베일 뻔하나 경무가 말려준 덕분에 목숨은 건지지만 관직을 잃고 문지기가 되어 버린다.
- 저수
경무와 같이 진용운의 선빵을 치러간 인물. 경무를 부대장으로 하여 눈속임을 하였다. 선빵을 제안한 것도 이 인물로 보이는데 진용운이 한복을 칠 것을 내다봤다.
잠시 멈추고 병사들에게 밥을 짓도록 하다 매복에 당하자 재빠른 지시로 피해를 최소화한다. 그러다 노식을 발견하고 화살을 쏴 노식을 낙마시킨다. 그러나 결국 전황을 뒤집지 못하고 장료에게 사로잡히고 만다.[56]
그 뒤, 깨어나서 패배했음을 직감, 죽음을 각오하고 진용운 앞으로 끌려가나 진용운이 자신을 묶은 오랏줄을 풀어주자 의아해한다. 그리고 진용운이 다친 노식을 돌봐주고, 싸우는 이유가 천자와 백성을 구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듣고[57] 진용운에게 감화되어 진용운에게 피를 흘리지 않고 기주를 차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하고 돌아간다.
그리고 전풍과 5천 가량의 병력을 데리고 와서 진용운의 아래로 들어온다.
한복을 쳤을 때는 전풍과 함께 장하 상류의 물길을 막는 임무를 받고 수행한다. 그러다 한복의 장수인 정환에게 당할 뻔하지만 때마침 온 장합이 장환을 죽인 덕분에 목숨을 구한다.
조조가 복양성을 칠 때, 지원으로 오지만 번번히 적의 책략에 막힌다. 이에 전풍이 화공을 계책으로 내놓으나 불안감을 느껴 의견을 내지만 딱히 반박할 말이 없어 찬성하고 만다. 그런데 적의 책사가 바람의 방향을 바꿔 역으로 몰리게 되고 호위병을 잃은 채 죽을 뻔하지만 죽기 직전인 전풍이 빠져나갈 길을 알려준 뒤 저수에게 유언을 남기고 사망. 도망치는 길에 태사자를 만나 목숨을 건진다.
복양성으로 들어온 후에는 조조의 공격을 우주방어하며 버틴다.
진용운의 능력으로 확인된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54 통솔력 92 지력 96 정치력 95 매력 90 호감 20 특기 고무/침착/훈련/통찰
- 전풍
등장 당시 스물아홉인데 나이에 비해 엄청난 노안. 본래는 한복을 섬겼으나 저수의 설득을 듣고 진용운 아래로 들어간다. 다만, 첫 등장 당시 호감은 40으로 진용운을 약간 못 미더워했다.
한복을 쳤을 때는 저수와 함께 장하 상류의 물길을 막는 임무를 받고 수행한다. 그러다 한복의 장수인 정환에게 당할 뻔하지만 때마침 온 장합이 장환을 죽인 덕분에 목숨을 구한다. 그리고 삼각벙커 작전으로 한복군이 낚이자 장료, 태사자와 함께 이들을 격퇴한다.
이후, 조조가 복양성을 칠 때 지원을 가지만 책략마다 적의 책사가 간파해 먹히질 않는다. 이에 겨울의 북풍을 이용한 화공을 책략으로 쓰지만 적의 책사가 바람의 방향을 바꾸는 바람에 역으로 몰리게 된다. 결국 여기서 화살 두 대를 맞게 되고 호위병을 잃고 헤매는 저수에게 빠져나갈 길을 알려준 뒤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진용운의 능력으로 확인된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26 통솔력 78 지력 97 정치력 88 매력 65 호감 40 특기 왕도/경영/전황/보급
- 심배
진용운 밑으로 들어오라는 저수의 설득을 거절하고 한복 밑에 남은 가신. 진용운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자 성문을 닫고 결사항전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장수들을 잃어 통제가 어려워진 병사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바람에 한복과 함께 목이 베여 죽고 만다.
- 순욱
진용운이 한복을 칠 때 등장한 인물. 진용운이 업성을 노리는 세 번째 이유. 한복이 낙양에서 만났을 때 주위의 평판이 높아서 손욱을 업성으로 초빙했다. 오자마자 한복의 까탈스런 모습을 보고 떠나려고 했지만 심배와 한복이 붙잡는 바람에 남는다.[58] 그러나 업성으로 진용운의 병사들이 쳐들어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숨을 쉰다.
공성전에서 공격측의 병력이 작은 것과 업성의 풍부한 물자, 업성 자체의 강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불안해한다. 하지만 칭제를 한 공손찬에 대한 분노[59], 그리고 진용운에 대한 궁금증과 호승심으로 업성에 그대로 남아 계책을 낸다.
국의를 시켜 선봉인 태사자를 죽일 뻔하지만 사린과 장료의 구원으로 실패한다. 어찌어찌하여 반란이 일어나 포로로 잡힌다. 이 직후, 순욱을 찾아내지만 보름 만에 패군의 책사가 된 순욱이 억울함에 사무쳐 먼저 논쟁을 걸자[60] 진용운은 이를 논파해[61] 순욱을 가신으로 들인다.
이 이후에는 인재들을 천거하고 진용운의 부재 때마다 그를 대신해 대리를 맡는다.
산양성 공성 때는 순욱과 함께 본대를 지휘했다.
- 정환
저수, 전풍이 장하 상류의 물길을 막고 있을 때 등장. 저수와 전풍이 위기에 빠지나 때마침 온 장합이 구하러 온다. 이에 정환은 장합과 일대일 대결을 벌이지만 장합의 삭(긴 창) 한 방에 가슴이 꿰뚫려 죽고 만다.
- 조부, 이력
국의와 함께 진용운의 삼각 벙커 전략에 낚인 장수들.[62] 장료군의 쇠뇌 공격에 조부군은 지리절멸, 그리고 조부는 태사자의 단극에 목이 찔려 숨을 거둔다. 이력 또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 교모
- 공주
- 도겸
반 동탁 연합군에 참가한 군웅 중 하나. 여기서는 별 활약이 없었고, 나중에 가후의 계책으로 황건적의 잔당들이 자신의 성을 공격하자 철수한다.
- 유대
반 동탁 연합군에 참가한 군웅 중 하나. 여기서는 별 활약이 없었고, 나중에 가후의 계책으로 황건적의 잔당들이 자신의 성을 공격하자 철수한다. 반 동탁 연합군이 해체되자 이간질을 일삼은 한복을 쳐야 한다며 격문을 돌렸다.
- 왕광
반 동탁 연합군에 참가한 군웅 중 하나. 비무대회에 한호를 내보낸다. 원소의 수하로 공손찬이 칭제 후 낙양에서 퇴각하자 원소의 명으로 공손찬을 추격한다.
이후, 여포에게 위협당해 억지로 여포 밑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바로 통수치고 원소에게 붙는다. 그리고 견성에서 정립과 함께 여포군과 공성전을 해서 승리한다.
- 한호
비무대회에 왕광군 대표로 참가한 장수. 1회전에서 장비와 맞붙는다. 이때, 장비가 성월에게 고백하다 차인 직후라 제대로 싸우질 않자 도발하지만 장비가 성월을 보기 위해 한 방에 쓰러뜨린다. 공손찬이 칭제 후 낙양에서 퇴각하자 원소의 명으로 공손찬을 추격한다. 이때 교병계를 써서 공손찬을 크게 엿 먹이고 하내에 발을 묶어둔다.
그후, 여포와 견성 공성전 할 때, 왕광군 부장으로 등장.
- 장막
반 동탁 연합군에 참가한 군웅 중 하나. 비무대회에 체면치레를 하기 위해 위자를 내보낸다.
- 위자
장막의 수하로 비무대회에 참가한 인물. 본래는 정치가로 무장이 아니다. 장막이 체면치레를 위해 부탁하자 어쩔 수없이 나온 것. 원래는 적당히 지고 물러날 생각이었으나 상대가 여자였던지라 지는 것은 창피하고 기왕 나온 거 1승은 따보겠다는 심정으로 검후와 맞선다. 하지만 검후의 공격이 매우 빨라 분발 특기를 써서 겨우 첫 공격을 막는다. 검후는 재빠르게 한 번 더 내리쳐 검을 부러뜨리고 위자에게서 항복을 받아내 승리한다.
진용운의 능력으로 밝혀진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42 통솔력 45 지력 78 정치력 84 매력 75 호감 50 특기 논파/분발
- 장초
- 원유
- 포신
반 동탁 연합군에 참가한 군웅 중 하나. 가후의 첫 기습 계책에 큰 피해를 입었다. 비무대회에서는 우금을 내보낸다. 이후, 가후의 계책으로 황건적의 잔당들이 자신의 성을 공격하자 철수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나중에 여포의 유격전에 대항해 소수 정예 부대를 짤 때, 포신의 장수인 우금이 포함된다. 정확히는 철수하겠다고 난리라고 했고, 깔끔하게 철수하겠다는 서술이 나오지 않기는 했다.
이후, 원소가 흑산적에게서 구원 요청할 때 언급된다. 그리고 흑산적 토벌 때 나오기는 하지만 병사만 셔틀해주고 별 다른 활약은 없었다. 그 이후로 원소에게 사기당해 물러나는 유비에게 군량미를 셔틀해준다.
- 포도
포신의 아우. 연합군이 모인 직후, 가후의 기습 계책에 당해 전사한다.
- 우금
비무대회에서 포신군 대표로 나선 장수. 장비가 성월 대타로 나선 사린에게 졌다는 언급으로 보아 1회전에서 손견의 장수, 정보에게 졌거나 정보를 이기고 2회전에서 장비에게 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여포의 유격전에 대항해 소수 정예 부대를 짤 때, 포신의 장수인 우금이 포함된다. 여포가 눈 여겨본 장수 중 하나로 죽음도 두렵지 않은 듯 우직하게 공격했다고 한다.
- 동탁
위원회가 일부러 아편을 먹이고 초선으로 위장한 호삼랑에게 유혹 당해 맛이 간 상태로 첫 등장했다.
이후, 반 동탁 연합군이 낙양 턱밑까지 쳐들어오자 긴급회의를 열어 장안으로 천도할 것을 명령하지만 대신들이 반대한다. 그러자 분노한 동탁은 호진을 시켜 반대하는 대신들을 죽이고 장안 천도를 강행한다. 그리고 여포를 시켜 무덤을 도굴하도록 하고 시킨다. 그리고 주무에게 함곡관에 주준 장군[63]이 매복하고 있다는 첩보를 듣고 대피로를 바꾼다.
장안으로 천도한 뒤, 얼마 못 가 위원회와 신하들의 지원을 받은 여포의 손에 끔살 당하고 만다. 처음에 신하들에게 쫓겨 여포를 찾았는데 오히려 여포의 손에 치명상을 입고 만다. 이때, 죽어가면서 여포를 원망한다.
- 여포
삽화
호접몽전 초반 파워 밸런스 조절기 1호. 삼국지 등장인물 중 몇없는 수혜자.
이기적이고 호색한이라는 정사 고증은 어따 팔아먹었는지 그런 거 없고, 쿨시크한 성격에 여자는 지켜줘야 하는 존재라는 가치관을 지니고 있다.[64] 흠좀무(...). 여포 이민족 설을 받아들여 어머니는 흉노족이라는 설정.[65]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기에 여자를 함부로 손대지 않는 가치관을 가졌다고 한다. 동탁을 따르는 이유는 동탁이 북방을 자주 돌아다녀 이민족들과 비슷한 분위기가 났으며 무엇보다 동탁은 여포를 인정해줬기 때문이라고 한다.
가후의 계책에 따라 화웅과 함께 기병 1천 기씩 데리고 서로 옥신각신하는 연합군 진지에 쳐들어가 이리저리 들쑤시고 다닌다. 기습이 잘 먹히자 홧김에 공손찬을 쳐서 아예 연합군을 흩어지게 만들자는 생각을 품고 공손찬의 진영으로 쳐들어간다. 거기서 진용운과 사천신녀를 보게 되고, 전쟁터에 여자를 데리고 온 공손찬에 대해 분노한다.[66] 여자는 지켜줘야 하는 존재라는 가치관 때문. 정사대로라면 납치해서 동침하려는 게 더 어울릴 듯 싶지만 신경 끄자
이때, 진용운 일행이 위기에 빠진 것을 본 유비 삼형제가 구하러 오고, 여포는 관우를 상대한다. 엄청난 무력과 자신은 말을 타고 있고, 관우는 말을 타지 않은 점을 이용해 관우를 쉴 새 없이 밀어붙인다. 하지만 조운이 난입해 가후의 호위병 셋이 죽어 장비가 관우에게 합류하였고 여러 군데에서 군대가 밀려오자 가후가 퇴각을 지시, 여포는 그것을 받아들여 재빨리 물러난다.
진용운이 비무대회를 열어 도발을 하자 우롱하는 것이라 여기고 출전하려고 하자 가후가 말린다. 성질이 안 좋은 여포는 그를 무시하려 하지만 가후가 계책을 내놓아 여포를 달랜다.
이후, 진용운의 도발책에 넘어간 화웅이 단기전을 걸어 계속 이기자 서영와 함께, 화웅과 합세한다. 연합군 진영 동쪽을 공격하여 손견의 군대를 말 그대로 털어 버린다. 약 400의 병사들을 죽이고 손견이 아끼는 부장, 황개와 한당에게 중상을 입힌다. 정보도 말에서 떨어뜨려 적토마로 짓밟아 죽이려 하지만 갑자기 조운이 끼어들어 죽이지 못한다. 하지만 조운은 정보를 구하려 말에서 뛰어내린 탓에 말을 탄 여포의 공격에 반격 하나 제대로 못해보고 당하고 만다. 조운을 끝장내려고 하는 순간, 진용운이 끼어들어 몸으로 막아선다. 진용운을 생포해서 오라는 가후의 당부가 떠올라 잠시 머뭇거린다.
그 사이에 진용운의 호위무사, 청몽이 끼어들어 여포를 죽이려 하지만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작은 상처를 입는 선에서 피한다. 이에 청몽이 특기를 쓰려 하자 여포가 한 발 먼저 특기를 무려 4개를 사용해 청몽의 특기 발동을 막고 청몽을 포박한다. 그리고 포위망 중에서 느슨한 곳을 뚫고 달아난다.[67] 이에 나머지 사천신녀가 청몽을 구하려고 추격하나 여포는 뛰어난 무력으로 전부 피한다.[68] 사린이 여포를 재차 공격하려고 뛰어오르지만 사수관에서 화살이 날아오는 바람에 공격하지 못하고 화살을 막는다. 그틈에 여포는 사수관으로 들어가고 진용운 일행은 청몽을 되찾지 못한다.
가후가 청몽을 죽여 성문에 걸어놓으라고 제안하나[69] 여자를 해치지 않는다는 여포의 가치관 때문에 무시한다.
그뒤로는 청몽을 돌보는데 청몽이 사납게 저항하자 제압한다. 이렇게 사납게 죽이려 드는데도 여포는 청몽에게 적개심을 가지지 않는데[70] 청몽이 예전에 여포가 아는 누군가[71]와 닮아서 그렇다고 한다. 닷새가 지나도록 청몽이 까칠하게 굴자 화난 여포는 청몽을 덮치려 하지만 청몽이 비난하자[72] 그만둔다.
이후, 가후가 퇴각을 위한 거점이 되라는 계책을 이해하고 수락한다.[73] 여포는 열흘 정도의 양식을 가지고 친위 흑철기를 이끌고 나가 연합군의 주의를 끌어 취약한 시간대에 틈이 나면 적 진영 외각을 기습한다는 것이다. 연합군의 규모가 너무 커서 유격전을 걸어오면 전체가 추격할 수 없기 때문. 설령 추격해와도 소규모라 여포 손에 전부 죽을 것이고 그 사이, 가후는 차근차근 퇴각을 하려는 속셈.
청몽이 음식을 먹게 만드리라 다짐하고 청몽을 유격 작전에 데리고 가려 한다. 가후는 속도가 중요한 작전이라 방해될 것이며 양식이 늘어난다는 이유로 반대하지만 여포가 고집을 부려 결국, 데리고 간다. 그런 여포의 뒷모습을 보며 가후는 불안해한다.
첫 유격전에서 하후연에게 화살을 맞을 뻔하지만 청몽의 안전을 염려한 용운이 성월을 시켜 그 화살을 쳐낸다. 여포는 화살로 화살을 쳐내는 묘기에 놀라지만 우연으로 생각하고 넘긴다. 그리고 그대로 돌진하여 하후연의 궁병 부대를 무너뜨리고 연합군 진영 뒤쪽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싸울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병사들을 죽이고 달아난다.
그러나 진용운이 여러 장수들과 우수한 병사들을 모아 소수 정예 부대를 짜서 여러 번 추격하자 고난함을 느낀다. 이때, 청몽에게 자신의 과거사를 말하는데 아버지가 흉노족인 어머니를 잡아 태어났다고 한다. 그런데 얼마 뒤, 아버지는 사소한 시비로 죽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며 무예와 기마술을 어머니에게 배웠다. 하지만 어머니 또한 살해 당하고 여포는 어머니를 지키지 못했다고 생각해 여자는 지켜야 하는 존재라는 가치관이 생겨난 것. 청몽은 어머니와 닮았다는 듯. 청몽은 씁쓸해하는 여포를 위로해준다.
그런데 이때, 추격대가 온다. 여포는 계속 곁에 두고 있으면 청몽을 지키지 못할 거라 생각해 풀어준다. 이때 청몽은 미운 정이 들었는지[74] 여포를 걱정해준다.[75] 때마침 가후가 쏜 퇴각 신호를 보지만 추격대가 너무 가까이 붙어 결국, 부하들과 함께 싸우기로 결심한다.
여포는 검후와 맞붙지만 흑철기가 전부 죽고 혼자 남게 된다. 여포는 특기를 무려 다섯 개를 발동해 퇴각할 때, 궁술로 제일 방해할 거 같은 화후연을 노린다. 하지만 하후돈에게 막히고 다른 장수들의 다굴을 맞게 된다. 그 와중에 장합을 낙마시키고, 교유와 장훈을 죽이는 활약을 펼치지만 이것을 본 검후가 분노하여 특기, 일진검풍을 발동한다. 일진검풍에 방천극도 작살나고 죽기 직전까지 간다. 그런데 갑자기, 공기가 떨리더니 적토마와 함께 여포가 사라지고 만다.
위원회를 도움을 받아 낙양으로 돌아온 여포는 꿈에서 청몽을 본다. 꿈에서 청몽을 볼 정도로 플래그가 단단히 꽂힌 듯(...). 꿈에서 깨어난 뒤, 여포를 돌봐주고 있던 초선이 팽기와 초정을 소개시켜 주며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그리고 연합군에게 잃은 흑철기들의 복수를 다짐한다.
초선에게 성혼단이 계획 중인 천자 프로젝트에 대해 듣고 동탁 사이의 인연 때문에 갈등한다. 하지만 초선이 동탁에 대해 안 좋은 반응을 보이자 동탁과 무슨 일이 있는지 묻는다. 하지만 초선이 대답하기를 꺼리며 동탁의 시중을 드는 것이 부끄러이 여기자 동탁의 시녀이니 원치 않아도 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초선이 동탁의 호위무사로 왔다고 대꾸하자 여자가 황제보다 위에 있는 동탁의 호위무사가 될 수 없다고 맞받아친다. 이에 초선이 솜씨 좀 보여준다며 여포에게 덤벼들지만 여포는 손쉽게 제압한다.
자신에게 덤빈 초선을 전사라고 인정하고 동탁의 노리개로 대한 미안함에 초선을 무릎 위에 앉힌다. 초선이 동탁을 상대하는 고역에 눈물을 흘리자 눈물을 닦아준다. 전령이 오자 팽기, 초정, 초선 때문에 무르려고 하나 팽기가 공간왜곡으로 모습을 감춘다. 그 모습을 보고 여포는 놀란다.
황궁에서 보낸 전령에게서 수도인 낙양을 불태우고 모든 재산을 정리하여 장안으로 천도할 거란 전갈을 듣고 굳어 버린다. 또한, 호진과 함께, 형양성에 매복해 역도들을 차단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매복 건은 가후의 계책이라 판단하고 가후를 빨리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팽기에게 성혼단에는 도술사[76]가 많냐고 묻자 팽기는 자신 이상의 도술사는 널려 있다고 대답한다. 그 말을 들은 여포는 속으로 놀란다. 그리고 초정에게도 물어 초정의 능력에 대해 들은 뒤 그 둘을 곁에 두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초선에게는 동탁에게 부탁해 초선을 자신에게 넘기게 할 것이라 말한다. 초선은 기쁜 표정으로 감사를 표한다.
위원회의 도움으로 상처가 다 나은 뒤로는 동탁의 명을 받고 무덤을 도굴한다. 도굴하던 도중에 초선이 와서 집적거리자 내쫓는다.
이 뒤로는 형양에서 가후와 함께 조조를 박살냈다고 언급된다.
그리고 장안으로 천도한 뒤 얼마 안 지나 조정의 신하와 주무의 도움을 받아 동탁을 죽이고 5일 만에 동탁의 수하들을 죽이거나 복속시키는 것으로 장안을 평정한다. 이 뒤, 주무가 수도 탈환이라는 명목으로 낙양 정벌을 제안하고, 이에 황제의 칙명을 받아 낙양으로 출발한다.
스스로 칭제를 한 공손찬이 손견을 박살내고 마등-원술 연합군과 싸울 때 끼어든다. 단숨에 몰아치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맞춰 몇 개월 동안 전투를 질질 끈다. 공손찬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물러나지만 낙양 수복이 더 급해 뒤쫓지 않는다.
천강위의 만행에 심란스러워 하는 주무를 격려해준다. 이때, 지난 몇 개월 동안 조금씩 변화했다는 것이 언급된다. 가후와 농담따먹기도 할 정도. 이 격려로 주무는 진심으로 여포를 섬기기로 마음 먹는다.
마등과 한수, 원술이 하나로 뭉쳐 대항하자 전투가 질질 끌게 된다. 이에 초조해하는 주무에게 너무 초조해하지 말라고 격려해준다.
이후, 가후와 주무의 계략으로 한수가 마등을 배신하자 그 틈을 노려 후퇴하는 마등과 마초의 앞을 가로막는다. 여기서 마등을 죽이고, 이에 분노한 마초와 싸운다. 압도적인 무력 차이로 밀어붙이지만 운이 없게도 돌풍이 불어 여포의 적토마가 나뭇가지에 눈을 찔려 빈틈이 드러나자 그 틈을 노려 공격당한다. 다행히 팽기의 공간왜곡 덕에 맞지 않고 반격하지만 도중에 끼어든 방덕이 막은 다음 마초를 데리고 달아난다. 팽기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싸움이 공정하지 않다고 여겨 마초를 추격하지 않는다.
조조가 복양성 점령을 실패하고 후퇴할 때, 진류를 친다. 이때, 조운을 만나지만 적을 더 만들지 않고 진용운에게 빚을 만들어주기 위해 살려준다.
이후, 가후와 주무가 진용운을 칠지 말지를 논하자 주무의 편을 들어준다. 이때 책략을 입에 담자 가후가 놀란다. 그리고 주무가 여포를 따로 불러 외진 폐촌에 데리고 와 지살성 멤버 전원을 보여주며 충성을 맹세하자 호탕하게 받아준다.
진류를 점령하고 패국에 의탁하고 있는 조조를 치려 하나 원술이 황도를 쳐서 점령하는 바람에 후퇴한다. 견성 전투를 주무에게 맡기지만 사달이 나서 팽기의 도움으로 먼저 견성에 침입해 활약하나 한호의 별동대에 본대가 당해 퇴각한다.
그리고 가후의 계책으로 진용운과 동맹한다. 그 후, 진용운, 유비와의 연회에서 유비와 싸울 뻔하지만 진용운의 만류로 그만둔다.
진-여-유 동맹을 맺고 원소를 공략해 땅을 조금 차지한다. 그러다 진용운의 본진인 업성이 조조에게 털리자 업성의 백성과 신하들을 구출하여 유주로 본진을 옮긴 진용운에게 데리고 온다. 감사하는 진용운에게 쑥쓰러워서 원술, 조조와 적인데 진용운을 모른 척하면 적을 하나 더 늘리는 꼴이라 도와주었다고 핑계를 댄다.[77]
아마 진용운을 도와준 일로 2부 시점에서는 이미지가 많이 좋아졌을 듯하다. 학살을 저지른 조조나 연합한 진용운의 뒤를 쳐 원소의 땅을 빼앗은 유비와는 달리 연합의 의리를 끝까지 지키고 업성의 백성들을 무사히 진용운에게 데려다 주었기 때문이다.
진용운의 대인통찰로 밝혀진 능력치는 아래와 같다.
무력 115/통솔력 94/지력 54/정치력 62/매력 85/호감 68/위압/분기/비장/포박/돌파/인마일체/인중여포
- 서영
사수관에 출진한 동탁의 네 장수 중 하나. 대도독. 떡 벌어진 어깨에 목이 굵고 짧으며 덩치가 크다고 묘사된다. 성벽의 돌을 부술 정도로 악력이 세다. 두 자루 도끼를 무기로 쓴다.
진용운이 비무대회를 열어 도발을 하자 우롱하는 것이라 여기고 분노한다.
이후, 진용운의 도발책에 넘어간 화웅이 단기전을 걸어 계속 이기자 여포와 함께, 화웅과 합세한다. 연합군 진영 서쪽을 공격하다 유비군의 관우, 장비와 맞딱뜨리게 된다. 장비가 서영의 부장인 이몽을 죽이고, 서영을 상대하던 관우와 합세하자 달아나지만 진용운의 진언으로 공손찬이 태사자와 별동대를 보낸 탓에 길이 막히고 만다. 서영은 태사자를 도끼로 죽이려 하지만 태사자가 단극으로 도끼를 막는다.[78] 그 뒤, 태사자가 서영의 두 팔을 젖혀내고 단극으로 목을 찌르는 바람에 죽고 만다.
정사에서는 조조/포신, 손견까지 털어먹으나 여기서는 허무하게 죽고 만다. 이 소설의 피해자 중 하나. 어차피 삼국지 등장인물들은 대다수가 피해자니 별로 상관없을지도 모른다.
- 이몽
서영의 부장. 서영, 화웅, 여포가 한꺼번에 세 방향에서 연합군을 칠 때 서영과 함께 전투에 나섰다. 여기서 장비와 맞붙게 되는데 장비의 창술에 배겨내지 못해 등을 돌려 달아나려 하지만 장비가 창을 찔러 명치를 꿰뚫린다. 이때의 충격으로 그대로 절명한다.
나중에 여포가 유격전을 벌일 때, 연합군이 장수 50명과 500명의 병사로 소수 정예 부대를 꾸려 추격하는데 여포의 독백으로는 장수 50명이 이몽보다 세다고 한다. 전투력 측정기(...)로 쓰인 셈. 안습.
- 화웅
사수관에 출진한 동탁의 네 장수 중 하나. 도독. 대도를 무기로 쓴다.
가후의 계책에 따라 화웅과 함께 기병 1천 기씩 데리고 서로 옥신각신하는 연합군 진지에 쳐들어가 이리저리 들쑤시고 다닌다. 물오른 여포를 따라 공손찬의 진영까지 쳐들어가고, 거기서 마주친 진용운과 사천신녀를 보고 사로잡으려 한다.[79] 하지만 유비 삼형제가 나타나 방해를 하자 유비와 싸우게 된다. 유비에게 작은 상처들을 내며 막상막하 혹은 살짝 밀어붙이며[80] 싸우고 있었지만 조운이 난입해 장비와 싸우고 있던 호위병들을 처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유비와 합류한다. 이때, 조운의 창술에 생명을 위협을 느낀다. 때마침 주변에서 연합군 병사들이 몰려와 가후가 퇴각을 지시했고, 화웅은 그것을 받아들여 여포, 가후와 함께 물러난다.
진용운이 비무대회를 열어 도발을 하자 우롱하는 것이라 여기는 서영에게 연합군을 치는 게 어떠냐고 제안한다. 하지만 가후의 반대로 무산된다. 그런데도 나가고 싶다고 고집을 부린 듯 나중에 가후가 단기전을 하는 것을 허락한다. 다행히 그 단기전에서 이기며 적장의 목을 여럿 친다.
나중에 여포군과 서영군도 합세한 뒤, 여자인 검후가 나타나 자신과 싸우려 하자 꺼지라고 한다. 하지만 검후가 비웃자 화가 난 화웅은 그대로 검후에게 달려들지만 검후가 한 발 먼저 특기, 일검양단으로 목을 베어 순식간에 죽고 만다.
검후의 전투력 측정기 신세가 되고 말았지만 그래도 적장의 목을 여럿 쳤으니 이름값은 했다고 할 수 있을 듯.
진용운의 능력으로 밝혀진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90 통솔력 82 지력 45 정치력 48 매력 50 호감 30 특기 돌격/분기/급습/호걸
- 가후
마른 몸에 날카로운 눈매를 지니고, 두건을 썼다고 묘사된다. 지루한 것을 싫어해서 자신의 계책을 가장 잘 실현시킬 수 있는 군주를 원한다고 한다. 여포는 전투는 힘과 힘의 대결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꼼수를 부리는 문관을 매우 싫어했다. 거기에 가후에게서 자신과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져[81] 더욱 싫어했다.
호진이 반 동탁 연합군을 막기 위해 의견을 말하라고 하자 여포와 화웅에게 반 동탁 연합군에게 기습을 하자는 계책을 내놓는다. 호진이 어이없어하며 따지자 연합군은 겉으로만 한 황실에 대해 충성할 뿐, 속으로는 실리를 챙기기 위해 뭉친 것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서로를 돕지 않을 것이며, 갑자기 뭉쳐서 손발이 맞지 않을 것이라 주장한다. 또한, 연합군 수가 10만으로 매우 많아 기습을 예상치 못해 허를 찔릴 것이며 갑작스런 상황에 대응이 늦을 것이라 덧붙인다. 설령 대승을 거두지 못해도 기선제압, 주눅이 들어 적극 공격을 하진 않을 것이므로 시간 벌기에 유용하고, 운이 좋으면 적장 몇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밑지는 장사는 아니라고 설득한다. 결국, 이 계책은 받아들여지고 기습이 시작된다.
가후는 여포를 뒤쫓으며 이리저리 지시를 내리며 여포의 수하 기병 셋에게 호위를 받으며[82] 기습을 도운다. 물오른 여포가 공손찬의 진영을 기습하려 들자 말리지만 여포가 듣질 않아 하는 수없이 여포를 따라간다. 거기서 진용운을 발견, 통찰 특기를 써서 진용운이 공손찬 군의 중심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호위병에게 진용운을 치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조자룡이 나타나 호위병 둘이 당하고 나머지 하나도 장비의 손에 죽고 만다. 이 때문에 조운/유비가 화웅을, 장비/관우가 여포를 상대하게 되고 주변에서 연합군 병사들이 몰려오자 결국, 퇴각을 지시하고 여포, 화웅과 함께 재빠르게 빠져나간다. 이 기습으로 2천으로 2만이나 되는 연합군 병사를 죽여 엄청난 이득을 봤다.
진용운이 비무대회를 열어 도발을 하자 우롱하는 것이라 여기는 장수들이 연합군을 치려고 하자 반대한다. 비무대회를 열고 있어 허술해보이지만 바깥쪽은 빈틈없는 것을 보고 비무대회가 기만책이자 도발임을 파악한 것. 하지만 여포가 자신의 흑철기만 데리고 간다고 고집을 부리자 이들의 비위를 맞추며 말리느라 진땀을 뺀다. 비무대회를 이용한 기만책이 마치 네 장수들의 성질에 맞춰 낸 듯한 느낌을 받은 가후는 여포에게 계책을 내며 이 기만책을 낸 의문의 책사와 겨뤄보자고 독백한다.
이후, 황건적과 이민족들에게 약간의 양식을 주고[83], 제후들이 성을 비웠으니 치라고 미끼를 던진 것. 또한, 연합군 제후들에게 세작을 파견하여 이민족과 황건적이 본진으로 쳐들어왔다는 소문을 냈다. 즉, 유언비어의 계. 이 두 가지가 겹쳐 반 정도 되는 제후들이 반 동탁 연합군에서 빠져나갔다.
진용운의 기만책에 화난 장군들을 더 이상 억누르지 못해 화웅을 단기전만 허락한다는 조건으로 내보낸다. 화웅이 적장 셋을 내는 활약을 하자 호진의 출격 명령에 동의해 여포, 서영이 나서 세 방향에서 연합군을 몰아친다. 하지만 예상 외의 변수로 화웅이 죽자 곧바로 퇴각 명령을 내리지만 호진이 무시하는 바람에 서영까지 죽는 피해를 입는다.
여포가 청몽을 잡아오자 그간의 전투로 진용운이 연합군의 책사이며 여자라 병사를 아끼는 전법을 쓴다고 판단해 청몽을 죽여 진용운에게 충격을 줄 속셈이었던 것. 하지만 여포가 여자에게 해를 가하지 않는 가치관을 지녀 무시당한다.
원래는 시간을 끌면서 낙양에서 황제의 칙명을 받은 지원군을 받아 연합군을 역도로 만들 계획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를 위해 유언비어로 연합군의 일부를 철수시켰지만 장수들의 급한 성질과 예상치 못한 변수로 패배하는 바람에 병력도 잃고 적군의 기세가 올라 계획이 물거품이 된 것.[84] 결국, 퇴각을 결심한다.
이후, 가후가 퇴각을 위한 거점이 되라는 계책을 여포에게 제안한다. 여포는 그 계책을 이해하고 수락한다.[85] 여포는 열흘 정도의 양식을 가지고 친위 흑철기를 이끌고 나가 연합군의 주의를 끌어 취약한 시간대에 틈이 나면 적 진영 외각을 기습한다는 것이다. 연합군의 규모가 너무 커서 유격전을 걸어오면 전체가 추격할 수 없기 때문. 설령 추격해와도 소규모라 여포 손에 전부 죽을 것이고 그 사이, 가후는 차근차근 퇴각을 하려는 속셈.
여포가 청몽을 유격 작전에 데리고 가려 하자 가후는 속도가 중요한 작전이라 방해될 것이며 양식이 늘어난다는 이유로 반대한다. 하지만 여포가 고집을 부려 결국, 청몽을 유격 작전에 데리고 간다. 그런 여포의 뒷모습을 보며 가후는 불안해한다.
여포는 가후의 생각대로 작전을 잘 실행했고, 퇴각을 무사히 마친다. 그리고 여포에게 퇴각 신호를 보낸다.
이 뒤로는 형양에서 여포와 함께 조조를 박살냈다고 언급된다.
장안으로 온 다음에는 여포가 황제의 칙명을 받아 낙양 정벌을 떠나자 책사로서 같이 간다. 이때 여포랑 터놓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공손찬과 원술-마등 연합군이 싸울 때 끼어들어 전투를 몇 개월이나 질질 끌지만 공손찬이 퇴각하고 원술에게 마등이 여포에게 붙을 것이라는 거짓 정보를 보내 원술이 마등의 보급을 끊도록 만든다.[86]
본래 여포 밑에 있어야 할 진궁과 장료가 진용운 밑으로 가는 바람에 더욱 중요성이 커진다. 이에 주무는 가후를 붙잡아두기 위해 가후와 의형제를 맺는다.
마등, 한수, 원술이 하나로 뭉쳐 성가시게 전투를 질질 끌자 주무를 찾아가 자신의 전략을 설명한다. 마등이 무력, 한수가 지략, 원술이 보급을 담당하면서 성가시게 되었지만 이들 사이에는 뭔가 하나가 부족한 것이 있는데 이것에 대해 주무에게 묻는다. 주무가 덕과 심이라 정답을 맞추자 가후는 저들이 신의가 없는 사이이니 적절한 지점을 건드리면 무너지게 되어 있고, 이제 슬슬 무너뜨릴 계책을 한수에게 보내려고 한다며 자신의 계책을 확인해달라며 주무에게 부탁한다. 주무는 가후의 책략에 놀라워하며 좀 더 완벽을 기하기 위해 사신을 자청하자 한수는 주군인 여포와 감정이 안 좋으니 목이 날아갈 수 있다고 말린다. 하지만 주무가 외교가 특기라고 하자 주무의 뜻을 받아들인다.
조조의 진류를 차지한 후에는 진용운을 치자고 주장하나 주무가 조조와 원소가 연합할 것을 두려워해 반대한다. 여포가 주무의 말을 거들자 포기. 여포가 책략에 대해 깨우치자 놀라는 반응을 보여준다.
주무가 견성 공략에 실패하자 진용운과의 동맹을 제안하고 반대하는 주무를 설득해 수락하게 만든다. 그리고 사신으로 산양성에 가서 동맹을 제안한다. 여기서 진용운 측이 원소를 같이 쳐달라고 하자 원술 때문에 뒤가 곤란하다고 대답하지만 진용운이 어물쩍 넘겨서 그냥 넘어가게 된다.
진-여-유 연합이 원소를 치는 도중에 천강위와 접촉하여 그들 밑으로 들어가 여포 진영을 배신한다.
진용운의 능력으로 밝혀진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50 통솔력 85 지력 97 정치력 85 매력 56 호감 40 특기 통찰/간파/비책/반계
- 호진
반 동탁 연합군을 막기 위해 의견을 묻는 것으로 첫 등장. 가후가 기습을 하자는 계책을 내놓자 어이없어하며 따지지만 가후의 설득력 있는 설명을 듣고 수락한다.
이후, 서영과 화웅이 전사한 전투에도 참가한 모양인데 화웅이 죽은 직후 가후가 내린 퇴각 명령을 무시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서영이 죽고 만다. 이때, 패전하고 돌아와서 가후 보고 이제 어떡하냐고 묻는 뻔뻔한 모습을 보인다.
낙양으로 후퇴한 뒤에는 동탁의 명을 듣고 장안 천도에 반대하는 대신들을 죽였다.
- 주준
황보숭, 노식 등과 함께 황건적의 난을 진압하고 그 공으로 광록대부에 오른 무장이다. 환관에게 뇌물 주기를 거부했다가 파면당했다가 다시 복권되어 하남윤의 자리에 있었다. 세운 공이 클 뿐만 아니라, 사람됨이 강직하고 의협심이 있어 명성이 높다고 한다.
동탁이 장안으로 천도를 선언했을 때 첫 등장. 동탁이 태부의 자리를 내리고 천도 준비를 돕고, 반 동탁 연합군이 낙양에 침범하지 못하게 막으라는 명령을 받지만 도읍을 옮기는 것은 천리를 거스르는 짓이라며 거절하고 물러난다. 이에 분노한 동탁이 죽이라고 하나 이유가 주준이 명망이 높다는 것을 지적해 동탁을 말린다.
- 장온, 양표, 황완
동탁의 장안 천도를 반대하다가 동탁의 명령을 받은 호진의 칼날에 맞아 죽는다.
- 고순
여포의 충신. 여포는 주무의 조언을 받아 고순과 가까이 지내게 된다. 본래 여포 밑에 있어야 할 진궁과 장료가 진용운 밑으로 가는 바람에 더욱 중요성이 커진다.
- 장패
여포의 의형제. 주무와 고순의 추천으로 임관했다. 진류 침공시 서황에게 죽을 뻔하지만 여포가 구해준다.
- 후성, 송헌, 위속
여포의 수하들. 충성심이 그다지 높지 않아 주무가 적당히 충성심을 유지하는 선에서 여포가 가까이 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 황건적
- 장삼, 원일, 주웅
진용운이 삼국지 시대로 떨어진 직후, 쫓아온 무리다. 진용운을 사로잡아 겁탈한 뒤[87], 잡아먹으려고 했지만 지나가던 조운이 기습해 쓰러진다. 조운은 그냥 제압하고 떠난 것 같은데 그뒤에 사천신녀의 언급으로 황건적을 다져놓으라 늦었다는 소리가 나온다. 정황상 사천신녀에게 죽었을 듯(...).[88] 죽어도 싸다
진용운의 능력으로 확인된 이들의 능력치는 아래과 같다.
장삼: 무력 22 통솔력 20 지력 15 정치력 18 매력 20 호감 42 특기 추적/협박
원일: 무력 23 통솔력 21 지력 25 정치력 20 매력 15 호감 38
주웅: 무력 27 통솔력 25 지력 24 정치력 15 매력 18 호감 43 특기 투창
- 관해
황건적들을 이끌고 공융을 친 수령. 갑자기 끼어든 유비군의 장수, 관우에게 단숨에 절명한다.
- 노식
진용운과 유비가 함곡관 전투를 끝내고 탁현으로 왔을 때 길거리에서 만났다. 황건적의 난 때 뇌물을 바치지 않아 모함을 받았고, 그 때문에 낙양으로 압송되지만 황보숭이 상소를 올려 무사히 풀려나 상서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후 황궁에 난이 일어나 동탁이 황제까지 갈아치우자 노식은 대놓고 동탁을 반대했고 그 때문에 죽을 뻔하지만 채옹이 말린 덕분에 관직에서 쫓겨나는 선에서 끝났다. 하지만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느껴 고향으로 돌아와 장세평의 도움을 받아 살고 있다는 설정. 정사에서는 하북으로 피난을 갔다고 두루뭉실 서술되어 있지만 탁현도 하북의 일종이고, 노식의 고향이라 편할 것이라 여겨 작가가 그렇게 설정한 듯하다.
아무튼 유비와 진용운 일행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89] 유비와 세상일을 논한다. 그러다가 진용운이 원소에게 갈 생각이 있냐고 묻자 원가의 영향력과 원소가 충신이며 황실을 부흥시킬 능력을 갖춘 유일한 인물이라는 생각에 그럴 의사가 있다고 답한다. 이에 진용운은 세 가지 실수를 범하게 된다고 말하고 노식은 세 가지 실수에 대해 묻자 진용운은 언변 특기를 발동해 대답한다.
첫째, 원소는 한 황실을 부흥시킬 생각이 없다는 것. 원소가 큰 명성과 영향력을 가지고도 공손찬이 반 동탁 연합군을 만들 때까지 거병하지 않은 것과 연합군에 참가했을 때 뛰어난 장수들과 책사들을 본진에 놔두고 왔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그리고 가까이서 본 원소의 그릇이 크지 않다고 덧붙인다.
둘째, 공손찬과 원소가 싸우게 될 것이니 제자를 적으로 돌린다는 점. 노식은 난세에 사소한 것들을 두려워하며 출사하겠냐고 말하자 진용운은 두 제자를 적으로 돌리겠냐고 묻는다.[90] 이에 노식은 할 말을 잃는다. 또 여기서 진용운은 유학을 들먹이며 사제지간의 인으로 노식을 설득한다.[91]
셋째, 원소에게 가면 죽을 것이고 노식이 죽으면 노식의 아내와 손자를 두고 가장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 이 말에 노식은 분노하고 만다. 진용운은 원소가 패망할 것이라고 말한다. 원소에게 인재는 많지만 제대로 쓰지 못해 내분이 일어나 자멸할 것이고 원소의 성격이 오만해 현실을 보지 못해 망할 것이라고 근거를 댄다. 마지막으로 진용운이 반드시 원소를 패망시키게 만들 것이라 덧붙인다.
진용운의 설득과 부탁을 다 들은 노식은 호탕하게 웃으며 수락한다. 원칙대로
살려고 노력했지만 그러질 못해 자괴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이제 편한 노후를 보내는 것과 세상에 제 능력을 펼치는 것 사이에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진용운이 꺼져가는 열정에 불을 붙여줬기 때문이다.
그러다 한복이 먼저 군대를 보내 선빵을 치자 군대를 이끌고 가나 저수의 화살을 맞고 낙마한다. 다행히 목숨은 건지고 진용운의 간병을 받게 된다.
이후, 원소가 탁현으로 쳐들어오자 노육에게 서신을 쥐어[92] 업성으로 보내고 주변에 지원 요청을 보낸다. 중간에 원소에게 사신을 보내기도 하지만 원소가 사신을 죽여 목을 보내면서 완전히 탁현을 친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이 다음에는 문추군을 탁현으로 오자 잘 막아낸다. 그러다 경계병 수를 오백으로 줄이고 나머지 병사들을 푹 재우게 하라 명했다.[93] 대신 병사들 옆에 화톳불을 피우고 허수아비를 촘촘히 세워 방비를 한다. 그러나 이 계책이 성혼단 신도에 의해 들켜 야습이 들어오게 되고 결국에는 성문이 뚫리게 된다. 적당히 놀아주는 동평을 상대하지만 겨우 버틴다. 그 와중에도 조운을 들먹여 동평을 도발하는데 이게 동평의 신경을 건드려 동평이 천기를 발동, 결국 천기에 피투성이가 된다.
하지만 죽기 전, 유우의 지원군이 오는 것을 보고 미소를 지으며 진용운이 있는 방향을 바라보며 숨을 거둔다. 향년 71세.
진용운의 능력으로 밝혀진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60 통솔력 86 지력 84 정치력 85 매력 82 호감 55 → 70 → 60 특기 포위/행군/훈련
- 노육
노식의 손자.
- 장세평
유비와 진용운이 함곡관 전투를 끝내고 탁현으로 도피 겸 휴식을 하기 위해 돌아오면서 찾아가려고 했던 인물. 그러나 소쌍이랑 상행을 나가는 바람에 만나지 못한다.
겨울에 북부에 식량을 팔고 봄에 탁현으로 돌아오고 유비를 크게 반기며 자금과 물자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나 유비가 떠나고 진용운만 탁현에 머물게 되자 연줄이 있는 건 유비뿐이라며 지원을 거절한다.
그러나 한복이 선빵을 쳤을 때, 진용운이 고군분투했던 것을 기점으로 마음을 바꿔 물자를 아낌없이 제공한다. 나중에는 대상으로 성장해 흑영대의 정보 공유를 돕는다.
- 소쌍
진용운과 유비가 탁현으로 온 시점에서 장세평과 함께 상행을 간 인물. 겨울에 북부에 식량을 팔고 봄에 탁현으로 돌아오고 유비를 크게 반기며 자금과 물자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나 유비가 떠나고 진용운만 탁현에 머물게 되자 연줄이 있는 건 유비뿐이라며 지원을 거절한다.
그러나 한복이 선빵을 쳤을 때, 진용운이 고군분투했던 것을 기점으로 마음을 바꿔 물자를 아낌없이 제공한다.
- 진궁
전예가 진용운에게 데리고 온 제법 나이가 있어 보이는 중년의 문관. 전예를 따라 탁현으로 왔지만 진용운에게 확신을 갖지는 않은 상태였다.
진용운과 만난 뒤, 진궁이 누구를 잡아 세력을 키울지 동시에 이야기해보자고 하자 다같이 한복이라고 대답한다. 진궁이 왜 한복을 칠 것인지 설명해달라고 하자 한복은 반 동탁 연합군에 참가했으나 동탁과 연합군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같은 연합군인 원소의 보급로를 차단해 불신을 조장했다고 말한다. 또, 장합을 비롯한 좋은 인재를 가지고도 제대로 써먹질 못했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이를 들은 진궁은 껄껄 웃는다.
그 후, 진용운에게서 한복 다음에는 원소를 칠 것이며 마지막으로는 동탁 손에 잡힌 황실을 구하고 나라를 다시 세울 것이라 개구라를 까지만[94] 이게 언변 특기와 높은 매력 수치가 합쳐져 낚이고 만다. 그렇게 진용운을 주공으로 모시기로 한다.
한복을 치기로 결정한 후, 장하 상류를 막는 계책을 내서 업성의 식수를 고갈시킬 생각이었으나 진용운이 업성 침수가 목적이냐며 묻자 당황해하면서 진용운 쪽의 계책이 더 효율이 좋다고 인정한다.
원소와 진용운의 전쟁에서 안량군 급습이 성공한 뒤, 야습을 제안하고 채택되나 봉기의 계책으로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안량군에 의해 실패하고 만다.
원소 정벌 당시, 보급부대를 이끌고 진용운에게 가려고 하나 오용의 천기로 발이 묶이고 조조의 추격대를 맞는다. 마초, 주태와 그 후, 지원군 덕분에 보급을 겨우 보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오용의 천기 때문에 폐렴에 걸리고 결국, 마지막으로 진용운을 만나 진용운에게 천하의 주인이 되어달라고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진용운이 황제가 되는 목표를 설정해준 인물.
진용운의 능력으로 밝혀진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50 통솔력 76 지력 92 정치력 85 매력 65 호감 53 특기 징발/보급/매복/간파/이간
- 장료
전예가 진용운에게 데리고 온 20대 초반의 무장. 사용하는 무기는 삼첨도. 눈에 총기가 흐른다고 묘사된다. 전예를 따라 탁현으로 왔지만 진용운에게 확신을 갖지는 않은 상태였다. 이때, 진용운을 만나려다가 적으로 오해한 청몽의 공격을 막는다.
그 후, 진용운에게서 한복 다음에는 원소를 칠 것이며[95] 마지막으로는 동탁 손에 잡힌 황실을 구하고 나라를 다시 세울 것이라 개구라를 까지만[96] 이게 언변 특기와 높은 매력 수치가 합쳐져 낚이고 만다. 그렇게 진용운을 주공으로 모시기로 한다.
한복이 저수와 경무를 보내 선빵을 치자 군대를 이끌고 맞서 싸운다. 이 전투에서 책사인 저수를 사로잡는 데 성공한다.[97] 그 뒤, 한복을 칠 때 태사자와 함께 선봉을 맡는다. 태사자가 손욱의 책략에 낚여 죽을 뻔하자 진용운의 명령을 받고 태사자를 구하러 온다.
원소와 전쟁을 벌일 때도 활약한다. 안량군의 첫 전투에서 적장의 목을 베었고, 진용운이 원소의 본진을 칠 때 곽가의 책략으로 3천 철기를 빼와 뒤에서 대기해 곽가의 신호를 듣고 쳐들어가 호연작을 달아나게 한다. 그후, 진용운과 함께 검후, 사린을 도와주러 가지만 엉망진창이 된 임충이 천기를 진용운에게 날리자 자신을 희생해 천기를 막으려 한다.
다행히 진용운이 천기를 각성해 장료를 밀쳐 구해내고 반천기로 임충의 천기를 반사시켜 임충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갑작스런 상황에 얼떨떨해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임충을 죽이러 든다. 그러나 임충의 신병마용인 미령이 와서 장료의 무기를 잘라 임충을 구하고 후퇴한다.
이 전투 후, 장료는 관도에 남아 원소를 견제하게 된다. 이 와중에 여건이 찾아오자 그를 부장으로 임명한다. 그리고 원소군이 재침공을 하자 오백의 결사대를 데리고 성 밖에 잠복하여 공성하느라 정신없을 때 뒤를 칠 계획을 짠다. 그리고 여건이 정말로 원소군의 공격을 우주방어하여 틈을 만들자 이를 노려 기습한다. 여기서 무쌍을 찍으면서 문추에게 돌진하고 문추를 목을 베어 버린다.
산양성 공성 때는 선발대로 뽑혀 진명을 상대한다. 진명이 근접전에 약해 부상을 입히기도 하지만 진명의 천기에 당해 전신에 화상을 입고, 진명이 화가 나 흑염룡갑을 발동해 반격, 방어를 못 하게 만들어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그리고 진명이 검은 불꽃을 난사, 피하면서 반격하려 애쓰나 눈보라로 몸이 굳어 결국에는 가슴을 관통당해 죽는다.
세상이 리셋되고 나서는 진용운의 반천기에 구해진다.
진용운의 능력으로 밝혀진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92 통솔력 91 지력 75 정치력 56 매력 76 호감 50 특기 행군/매복/기습/돌파/통찰/인마일체
- 마등
막 폐허가 된 낙양에 올라온 진한성 일행에게 도움을 주며 첫 등장. 진한성과 인사를 나누고 이들을 손견에게 데려다 주었다.
그러나 반 동탁 연합군이 해체되고 손견과 공손찬이 싸우게 되자 한수의 전략대로 기다리다가 어느 한쪽이 무너지면 바로 쳐서 옥새를 차지하려는 속셈이었다. 마초가 달가워하지 않자 난세라 어쩔 수 없다고 가르친다.
손견이 후퇴한 뒤, 원술과 연합을 맺고 공손찬과 싸우지만 여포가 끼어들어 전투가 길어진다. 공손찬이 후퇴하지만 세력이 강성한 여포 때문에 뒤쫓지 못한다. 이후로는 원술, 한수와 연합을 맺고 여포와 싸워 전투를 질질 끌게 된다.
이후, 한수가 주무와 가후의 계략으로 마등이 배신했다고 착각해 공격을 받게 되고 후퇴하다가 여포를 만나 죽게 된다.
- 마초
삽화. 멋져보이지만 이 모습에 속으면 안 된다!
막 폐허가 된 낙양에 올라온 진한성 일행에게 도움을 주며 첫 등장. 병사들에게 당할 뻔한 손책을 구해준다. 그 뒤로도 손책과 같이 어울려 지냈다.
손견과 공손찬이 싸우게 되자 마등 때문에 손견군을 돕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손책에게 꼭 살아남으라고 마음속으로 당부한다.
이후, 원술, 한수와 연합을 맺고 여포 진영과 싸우다가 한수의 배신을 받고 후퇴하다 여포와 맞딱뜨리게 되고 아버지인 마등을 잃게 된다. 이에 분노해 여포와 싸우지만 무력 차이로 밀리지만 때마침 돌풍이 불어 여포의 적토마가 나뭇가지에 눈을 찔려 빈틈이 드러나자 그 틈을 노려 공격한다. 하지만 이마저 팽기의 공간왜곡에 맞지 않고 여포의 반격에 죽을 뻔하지만 도중에 끼어든 방덕이 막은 다음 마초를 데리고 달아난다.
마등의 본거지인 양주는 한수의 손에 넘어갔을 거라 판단하고 마초와 함께 기주목 진용운에게 가게 된다. 인재 부족에 시달리던 진용운은 당연히 환영하며 업성에 자리잡을 수 있게 후원해준다. 하지만 아직은 신뢰할 수 없어 관직은 받지 못한 상황이라 잉여롭게 지내던 도중, 조개가 빙의한 남자가 수상하다는 것을 깨닫고 미행해 조개를 막아 조개의 계획을 망가뜨린다. 창은 전예가 조사 때문에 가지고 간다. 조사 이후, 수상한 점이 없자 전예가 창을 마초에게 준다.[98]
이후, 방덕와 함께 조조를 상대하러 출진한다. 돈구현에서 진용운과 합류하는데 이때 사린에게 반한다.
곽가의 책략으로 군사를 받아 지친 조조군을 공격한다. 그러다 우연히 조조와 마주치는데 이때 조조의 호위인 전위와 싸운다. 하지만 이 때문에 병사들이 헤매게 되고, 마초는 조조군에게 포위되고 만다. 다행히 진용운의 계책으로 목숨을 구한다. 그리고 진용운에게 충성을 맹세, 업성에 자리잡는다.
원소의 관도 재침공 때 양수, 조운, 서황, 방덕과 지원을 가게 되는데 여기서 마초가 조개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하지만 환청으로 여기고 넘기고 전투에 집중한다.
업성으로 돌아온 조운이 진용운을 구하기 위해 출병하자 떼를 써서 참가한다. 시간이 급했고 마초는 관직이 없어 잉여로웠기에 조운이 그냥 같이 데려갔다고 한다. 뇌횡을 죽이고 지친 조운을 목홍이 노리자 몸을 날려 대신 맞아준다. 그리고 목홍과 싸우지만 무력 차이로 쳐발리고 잠시 기절, 그 찰나에 조개와 만나 탁탑천왕술에 대해 듣고 1층 금, 2층 목을 발동해 잠시나마 최상의 상태로 돌입하여 목홍과 개싸움을 벌여 겨우 승리하고 기절한다.
그 뒤, 공환을 사로잡을 때 등장. 조개의 조언 덕인지 의심하지 않고 가짜 공환을 잡는다.
그리고 잃어버린 가족과 재회, 이 날 밤부터 조개와 꿈속에서 사랑을 나누기 시작한다.
그러다 원소 원정을 간 진용운에게 갈 보급부대를 호위하나 오용의 천기로 발이 묶이고 조조의 추격대가 쳐들어오자 주태와 함께 막는다. 그리고 손책, 주유/방덕이 함께 쳐들어오자 추격대를 물리치는 데 성공한다.
진용운의 대인통찰로 밝혀진 능력치는 아래와 같다.
강습/돌격/기합/고무/금마초/무력 92/통솔력 85/ 지력 42/정치력 20/매력 78/호감 60
- 방덕
마등의 장수. 마등이 여포에게 죽고, 마초까지 죽을 위기에 처하자 도중에 끼어들어 마초를 구하고 달아난다. 마등의 본거지인 양주는 한수의 손에 넘어갔을 거라 판단하고 마초와 함께 기주목 진용운에게 가게 된다. 인재 부족에 시달리던 진용운은 당연히 환영하며 업성에 자리잡을 수 있게 후원해준다.
이후, 마초와 함께 조조를 상대하러 출진한다. 동구현에서 진용운과 합류. 곽가의 책략으로 군사를 받아 지친 조조군을 공격한다. 마초 때문에 위기에 빠지지만 진용운의 계책으로 목숨을 구한다. 그리고 진용운에게 충성을 맹세, 업성에 자리잡는다.
원소의 관도 재침공 때 양수, 조운, 서황, 방덕과 지원을 간다.
마초가 원소 원정을 간 진용운에게 갈 보급부대를 호위하다 위기를 맞자 지원군을 끌고 가 마초를 구한다.
진용운의 대인통찰로 밝혀진 능력치는 아래와 같다.
강습/돌격/기사/분전/무력 93/통솔력 80/ 지력 70/정치력 45/매력 65/호감 50
- 한수
손견과 공손찬이 싸우고 있을 때 언급된 인물. 마등에게 손견과 공손찬 둘 중 하나가 쓰러지면 남은 쪽을 쳐 옥새를 차지하자는 계략을 줬다.
이후, 주무가 사신으로 와 마등이 여포에게 연합 요청을 했다고 거짓으로 일러 동요하게 되고,[99] 주무가 가후가 쓴 마등의 연합 요청 서신을 건네며 동시에 천기를 써서 한수를 단숨에 설득시킨다. 한수는 이에 분노해 마등을 친다.
- 성공영
한수의 장수. 주무가 거짓 서신과 천기로 한수를 설득해 마등에 대한 반감을 불러일으킬 때 나타나 그 서신을 봐도 되겠냐며 요청했다. 그러나 주무의 천기로 완전히 사실로 믿게 되어서 거절당한다.
- 유언
익주에 자리 잡은 군웅. 위원회가 억지로 성수를 먹여 맛이 가 버렸다. 위원회의 꼭두각시가 되어 자신과 손잡은 오두미도를 제거하고 위원회의 하위 조직인 성혼단과 손을 잡는다.
- 동부
예전에 중앙을 떠나려는 유언에게 익주에 왕의 기운이 있으니 익주에 터를 잡으라고 말한 유언의 가신. 천문과 풍수에 능통하다. 위원회 천강위 멤버들이 와서 익주를 몰래 차지한 사실을 천문을 통해 짐작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송강과 가영이 어렴풋이 눈치 채고 있었고, 가영이 나중에 처리하기로 한다. 안습;;
- 화부
화타. 진용운의 조개의 습격으로 혼수 상태가 되었을 때 나타났다. 의술을 역할이 다친 사람들을 치료하는 것이라 생각했기에 업성의 전투로 많은 병자들이 나왔으리라 생각하고 업성에 찾아온 것. 그런데 때마침 진용운이 다치자 진용운의 선정을 들은 화타가 치료하러 온 것이다. 도중에 치료 도구를 보고 암기로 오해한 태사자에게 위협을 받으나 사천신녀가 말려줘서 무사히 치료를 하게 된다.
다행히 치료는 무사히 성공. 진용운이 깨어날 때까지 진용운의 벗은 상체를 쓰다듬고 있었다.(...) 상처가 잘 아물었는지 살핀 것으로 보인다. 진용운이 깨어난 뒤, 진용운이 완전히 나을 때까지 더 돕고 진용운의 체질에 대해 궁금해 해서 업성에 더 남기로 결정한 것을 진용운에게 말한다.
원소가 침공했을 때는 진용운의 부탁으로 군의관이 된다.
원소의 관도 전쟁 후, 유우와 연합을 맺을 때 같이 간다. 도중에 흑산적을 만나자 진용운의 얼굴이 잘 알려졌을 거라 판단, 진용운에게 여장을 시킨다.
유우와 만나고 난 뒤, 업성으로 돌아갈 때에 허약한 곽가가 몸져 누워 자신이 함께 남아 중간에 멈추고 진용운 일행만 따로 보낸다. 그러다 위원회 인물이 쳐들어오자 호연작을 마비시키고 위협하여 내쫓는다. 물러나기 전에 백금이 이름을 묻자 좌자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곽가를 데리고 객잔을 떠난다.
산양성 공성 때는 부상자들을 치료하다가 좌자에게서 심각한 일이 일어났다고 하자 진용운에게 간다.
진용운의 능력으로 밝혀진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25 통솔력 65 지력 92 정치력 50 매력 85 호감 80 특기 신의/치유/파악/언변
- 좌자
화타 안에 머무는 도사. 호연작과 진명이 습격해오자 호연작을 공기로 기혈을 눌러 마비시켜 내쫓는다. 본래 몸이 있었다면 호연작과 진명을 문제없겠다고 말한 것을 보아 강한 모양.
황건적과 관군 가리지 않고 치료하다 죽기 직전까지 간 화타를 살려주는 대신 화타의 몸 안에 같이 지내게 된다. 진용운을 처음 만났을 때, 사천신녀가 혼백이라는 사실을 화타에게 전해준다. 화타에 따르면 진용운이 왕이 되면 세계멸망을 막을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산양성 공성 때는 부상자 치료 중인 화타를 재촉해 진용운에게 간다. 그런데 가자마자 진용운이 진한성의 힘에 좌자의 힘까지 끌어다 세계를 리셋해버리자 세상을 억지로 멈추고, 진용운에게 더 강대한 적을 맞아 싸워야 할 것이라 말하며 십 년 후에 진용운이 파멸하지 않으면...라고 말하려다 다 못하고 사라진다.[100]
- 흑산적
- 백요
이름은 피부가 희고 기이할 정도로 유연하다는 뜻이다. 유연하다는 이름은 백요가 쓰는 연검에서 유래되었다. 황건적 출신으로 여제자 겸 애인들을 호위병으로 두고 있다.
흑산적을 이끌고 업성을 칠 때 첫 등장. 진용운의 군사들이 도발하자 그에 넘어가 기병을 이끌고 달려들지만 그 때문에 기병과 보병 사이의 거리가 벌어지고 마는데 복병에 걸려 지휘부와 보병들이 분리되고 만다. 조운이 덤벼오자 연검을 꺼내 상대하나 조운의 창에 연검을 놓치고 창에 찔리고 만다. 하지만 죽기 직전에 조운의 창대를 잡아 조운의 발을 묶고 흑산적들을 시켜 조운을 포위한다.
이 때문에 조운이 할 수 없이 창을 놓고 힘이 다해 낙마, 사망한다.
- 좌자장팔
휘날리는 긴 수염을 가진 흑산적의 장수. 업성을 칠 때 첫 등장. 백요가 죽기 직전에 조운의 발을 묶었을 때, 대도를 들고 조운에게 덤벼들었다. 부하들과 함께 조운을 몰아붙이지만 조운을 구하려고 온 검후의 공간참에 부하들과 함께 썰려 죽고 만다.
- 장연
흑산적의 수장. 진용운이 유우와 연합하러 찾아가던 도중에 만났다. 가짜 상단 행세를 하던 곽가와 거래한다. 그런데 부하에게 절세미녀가 뒤에 있다는 말을 듣고 바로 달려와 여장한 진용운을 보자 완전히 반하고 만다. 이에 따로 만나 고백하려고 하는데 진용운이 스스로 신분을 밝히고 자신이 남자임을 밝히지만 안 믿는다. 아무튼 진용운이 조정에 정식으로 편제를 요청하고 자신에게 협력하라고 제안하자 이를 수락한다.
그리고 관도 재침공에 패배한 원소를 공격한다. 하지만 무리하게 공격하다 순심의 청야전술에 시달리고 포신, 유비, 원소 연합에게 털리고 만다. 도주하면서도 순심에게 농락당하고 진용운이 있는 기주로 도망친다. 신뢰 문제로 진용운이 돌아오기 전까지 격리 대상이 된다. 이후, 장연과 함께 진용운을 직접 만나 수하로 들어간다.
그리고 산양성 공성 때 흑산적 출신 병사들을 데리고 가서 활약한다.
진용운의 대인통찰로 밝혀진 능력치는 아래와 같다.
기습/고무/돌격/감지/무력 88/통솔력 84/ 지력 75/정치력 60/매력 72/호감 90
- 양봉
흑산적 장수. 변장한 7호에게 당한 3호를 구해준다. 그리고 평원성 전투에서 구원을 오지만 이미 상황이 맛이 가서 장연과 함께 기주로 후퇴한다. 신뢰 문제로 진용운이 돌아오기 전까지 격리 대상이 된다. 이후, 장연과 함께 진용운을 직접 만나 수하로 들어간다.
원소 원정 당시 산양성을 지키고 있었으나 조조군이 쳐들어오자 버티지만 전사한다.
진용운의 대인통찰로 밝혀진 능력치는 아래와 같다.
돌파/호위/인맥/무력 70/통솔력 65/ 지력 34/정치력 21/매력 52/호감 63
- 수고
흑산적 장수. 평원성 전투에서 장비에게 끔살당한다.
- 순유
순욱의 조카. 순욱의 얼굴에 수염 기르고 관자놀이에 흰머리 붙인 느낌이라고 한다. 순욱보다 좀 더 조용하고 냉철한 분위기라고 느껴진다고 한다. 순욱의 추천으로 진용운에게 찾아왔다.
진용운의 능력으로 밝혀진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25 통솔력 72 지력 93 정치력 94 매력 85 호감 75 특기 통찰/전황/포위/설득
- 곽가
순욱의 친구. 헝클어지고 덥수룩한 곱슬머리에, 까칠한 수염을 지니고 술 냄새를 풀풀 풍기는 야윈 청년. 장포를 대충 걸쳐 앞섶으로 드러나는데 말라서 갈비뼈가 드러났다.
순욱의 추천으로 진용운에게 찾아왔다. 이때, 진용운이 순유를 대상으로 대인통찰을 썼는데 곽가는 이것을 대충 감지해내 진용운에게 따진다. 진용운이 곽가를 대상으로 또 대인통찰을 쓰자 기분 나빠하며 나가려 한다.[101] 이에 진용운이 거짓말로 붙잡으려 하자 통찰, 간파 특기를 동시에 발동해 거짓말임을 꿰뚫어보고 비키라고 말한다. 이에 진용운은 언변 특기를 발동, 흑산적 때문에 겁 먹어서 튀려는 거 아니냐며 도발하자 곽가는 흑산적과 싸울 때 총군사를 맡기라고 호언장담한다.
그리고 흑산 토벌전에서 장수들을 잘 다뤄 흑산적들을 학살하지만 변수가 생겨 조운이 위기에 빠진다. 그러자 진용운이 검후를 시켜 공간참으로 조운을 구하자 그걸 왜 이제 쓰냐고 따진다. 하루에 한 번밖에 못 쓴다는 대답이 돌아오자 납득한다. 항복하는 자들은 살리라는 진용운의 명령에 반발하지만 적이라도 도적 이전에 백성이라는 진용운의 말에 진용운에게 감화, 인구가 필요한다고 스스로 위로하며 진용운을 섬기게 된다.
원소와 진용운과의 전쟁에서는 급습으로 물러나는 안량군을 야습하는 것을 반대한다. 하지만 하겠다고 결론이 나자 야습 부대를 둘로 나누라고 조언했다. 이 조언 덕에 장합이 목숨을 건졌다. 야습 실패 후 다시 야습을 하라고 조언. 이 조언은 성공한다.
여기서 대승을 거두지만 진용운이 탁현에서 노식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하여 철기 500기만 뽑아 사천신녀와 함께 원소의 본진으로 개돌하자 억지로 수레에 올라탄다. 가는 도중에 진용운을 설득하려는 것인데 이미 진용운은 들을 생각이 없어서 무색하게 되었다, 대신 이 전투에서 사천신녀와 위원회, 성혼단에 대한 포장된 진실을 듣게 된다.
잘 나가다가 위원회 천강급 멤버가 습격해오자 뒤에 미리 대기시켜놓은 부대를 뿔피리를 불어 오게 한다. 하지만 이 직후, 호연작에게 오른쪽 어깨를 당해 기절한다.
이후, 복양성 지원을 갈 때 조조가 복양성 공성전으로 지쳤음을 감안해 바로 공격하라고 조언한다.
조조와의 전쟁이 끝난 후, 진용운이 유우와 연합하기 위해 직접 갈 때 데리고 간다. 도중에 흑산적을 만나자 가짜 상단의 주인 행세를 하며 흑산적의 수장인 장연과 거래를 한다.
유우와 만나고 난 뒤, 업성으로 돌아갈 때에 허약한 곽가가 몸져 누워 화타와 함께 중간에 멈추고 진용운 일행만 따로 보낸다. 그 후, 위원회에게 당할 뻔하나 화타가 잘 넘기고 업성으로 귀환.
산양성 공성 때는 순욱과 함께 본대를 지휘했다.
진용운의 능력으로 밝혀진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15 통솔력 65 지력 98 정치력 84 매력 75 호감 50 → 40 → 35 특기 예견/통찰/간파/전황/귀계/반계
- 사마랑
차분한 분위기의 장신 청년. 공기. 순욱의 추천으로 진용운에게 찾아왔다. 진용운이 사마랑에게 식구들을 전부 데려오면 집, 토지, 하인을 주고, 동생들의 교육, 임관까지 책임지겠다고 하자 받아들인다.
- 사마의
사마랑의 동생. 가족을 따라와 진용운이 세운 교육 기관인 태학을 다니고 있다. 노육과 친하다. 종요와 만나 천하의 주인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진용운의 목표인 천자 구출과 백성 구제를 돕고 싶다고 말한다.[102]
- 공융
수만에 달하는 황건적에게 시달리나 유비의 도움을 받아 물리친다.
- 손소
황건적들이 포위할 때 공융에게 도창현으로 퇴각해서 뒷일을 생각해보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포신에게 구원을 요청하러 스스로 포위를 뚫어보겠다고 나서나 공융이 거절한다.
- 숙치
- 왕굉
복양성을 다스리는 관리. 흑산적이 쳐들어올 때 진용운에게 지원군을 요청했다. 진용운이 무사히 흑산적을 물리치자 감사의 뜻으로 진용운을 초대해 인품을 살펴보고 진용운이 온화한 사람임을 알자 진용운에게 성을 넘기려고 한다. 하지만 진용운은 거절하고 대신 동맹을 제의한다. 왕굉이 자신에게 성을 지킬 힘이 없다고 하자 진용운은 태사자와 일만 병사를 복양성에 남기겠다고 말한다. 이렇게 진용운과 동맹이 성립된다.
- 서황
조조의 복양성 전투 이후, 첫 등장. 사용하는 무기는 도끼. 진류에서 얼음 낚시를 나갔다가 강에 빠진 조운을 구해준다. 조운이 정신을 차리자 자초지종을 알게 되어 말이 통해 업성으로 오기로 한다. 그러나 갑자기 여포군이 쳐들어오자 채문희를 업고 도주하지만 강가에서 여포군을 만나게 되고 싸우게 된다. 여기서 장패를 죽일 뻔하지만 여포가 구해주는 바람에 못 죽였다.
이후로는 조운과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되어 업성에서 진용운을 따르기로 한다. 원래는 형주나 조조에게 가려고 했는데 조조가 여포에게 당해 마음을 접고 조운의 설득으로 마음을 바꾼 것.
원소의 관도 침공 때 지원을 나가 조운과 같이 삭초와 싸운다. 조운을 돕지만 삭초가 천기, 전투감각을 써서 공격을 전부 피한다. 삭초의 신병마용, 요원을 보고 기겁해 사술을 쓴다고 판단해 절기, 선풍을 써서 삭초를 거의 잡을 뻔하지만 삭초가 천기, 급선봉을 조운을 대상으로 써서 피한다. 하지만 그걸 노린 조운에게 삭초가 패배해 사망. 삭초의 신병마용, 요원과 유물, 해골파쇄기는 서황의 손에 들어온다.
업성으로 돌아오자 손바닥만 한 계집애 옷을 직접 만든다는 소문이 돈다. 그리고 나중에 요원의 주인이 된 것이 확인되었다. 본래 요물로 여겨 태우려 하지만 요원이 살고 싶어서 책임지라고 하자 새로 주인이 되었다고 한다.
산양성으로 가기 전에 서황이 요원에 대해 고백한다. 다행히 관도 재침공 때 청광기를 학살한 것과 이후 처우를 서황이 책임지기로 하고 넘어간다.
산양성 공성 때는 본대에서 공성전에 참가해 활약한다.
진용운의 대인통찰로 밝혀진 능력치는 아래와 같다.
군율/돌파/정찰/분기/선풍/무력 94/통솔력 92/ 지력 78/정치력 46/매력 72/호감 75
- 양수
장안에서 말단 벼슬을 받다가 왕윤의 횡포에 못 견디던 도중, 노식의 편지를 받고 서황을 고용해 채옹의 딸인 채문희를 데리고 채옹의 고향인 진류로 피해왔다. 조운이 정신을 차리자 자초지종[103]을 알게 되어 말이 통해 업성으로 오기로 한다. 그러나 갑자기 여포군이 쳐들어오자 도주하지만 강가에서 여포군을 만나게 되고 양수가 현상금이 붙어 있는 바람에 서황의 거짓말이 들켜 싸우게 된다.
처음에는 채염을 돌보는 것을 귀찮다고 여겼지만 채염을 처음 만난 순간, 한 눈에 반해 관직과 가문을 다 버리고 채염을 지키는 길을 택한다.
아무튼 일이 잘 되어 어떻게든 업성에 도착하고, 채염을 진용운이 잘 돌본다는 전제 하에 업성에 머문다. 조운이 관도로 지원을 나가려고 하자 같이 나간다.
그 후, 여건과 함께 유우에게 지원을 가 탁현에서 원소를 쫓아내는 데 도움을 준다. 다시 돌아오지만 노준의가 유주를 노리자 여건과 다시 보내진다. 그러나 이 당시 채염과 진용운의 썸을 타기 시작하자 소외감을 느낀다.
진용운의 대인통찰로 밝혀진 능력치는 아래와 같다.
통찰/비책/전황/언변/무력 22/통솔력 25/ 지력 93/정치력 84/매력 60/호감 68
- 채염
양수와 서황과 함께 첫 등장. 부상으로 의식을 잃은 조운을 간호하고 있었다.
업성에 들어온 뒤, 진용운과 만난다. 진용운이 채염에게 완전기억능력을 가진 것을 알고 기억을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줄 테니 서류 처리를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채염은 눈물을 흘리며 수락한다.
그후, 진용운이 자주 찾는 인물이 된다. 그러면서 진용운과 썸을 타기 시작. 이게 양수의 흑화에 영향을 준다.
- 종요
조조와의 전쟁 이후, 순욱이 천거한 인물. 지적인 눈빛에 기품 있는 생김새의 장년 사내. 짙은 눈성과 눈두덩을 지녔다. 업성에 도착해 업성의 상황에 대해 감탄하다가 노육, 사마의를 만난다. 사마의가 목을 180도로 돌리자 낭고의 상[104]이라 독백하며 놀란다. 그리고 이 둘과 대화를 나눈다.
진용운의 대인통찰로 밝혀진 능력치는 아래와 같다.
수성/징병/고무/정책/명성/무력 52/통솔력 84/ 지력 89/정치력 96/매력 92/호감 72
- 희지재
조조와의 전쟁 이후, 순욱이 천거한 인물. 작은 키에 바짝 마른 사내. 안색이 나빠 아파 보이는 인상의 소유자. 여자와 술을 좋아하는 방탕한 성격이다.
원소 정벌 당시, 간암에 걸려서 진용운에게 남피성을 함락시킬 비장의 책략을 전해주고 부상 당한 조운과 함께 관도성으로 보내진다.
진용운의 대인통찰로 밝혀진 능력치는 아래와 같다.
통찰/논파/파악/임계/무력 8/통솔력 24/ 지력 92/정치력 75/매력 56/호감 65
- 여건
장료가 관도에 머물며 원소를 견제하고 있을 때, 장료를 찾아온 인물. 오자마자 부장으로 임명된다. 그리고 궁병대를 만든다. 그리고 원소의 관도 재침공 때 수성전을 도맡아하면서 원소군의 공격을 우주방어한다. 그리고 문추를 도발하여 적군을 물러나게 해 틈을 만들어 장료와 별동대가 기습하게 도와준다. 그리고 궁병대를 시켜 장수나 책사를 노린다. 여건은 삭초를 노리지만 쏘는 족족 막아내서 경약한다.
그리고 업성으로 돌아와 진용운을 만나고 스스로 나서서 유우에게 지원을 간다. 선우보를 도와 원소군을 물리친다. 다시 돌아오지만 노준의가 유주를 노리자 양수와 다시 보내진다.
- 감녕
사나운 얼굴에 눈이 찢어졌고, 머리를 길게 딴 사내. 가느다란 허리에 상체가 발달했고, 팔이 길다. 깃대를 메고 허리에 금색 방을 하나를 찼다. 주무에게 익주가 성혼단에게 먹혔고, 송강이 지배자가 송강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노준의에게 털려 익주에서 나와 여포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
- 유우
노식의 구원 요청에 응하고 탁현을 받아간다. 이후 진용운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동맹을 맺는다.
진용운의 능력으로 밝혀진 능력치는 아래와 같다.
협상/인덕/자애/언변/무력 35/통솔력 55/지력 72/정치력 78/매력 95/호감 72
- 장평
노식의 구원을 수락한 대신 탁현을 받아가고 그 뒤에 온 선우보의 종사관. 유우의 명을 받고 탁현에 도착한 진용운 일행을 선우보에게 데리러 온다.
- 선우보
노식의 구원하러 온 장수. 탁현을 유우가 받은 뒤에는 탁현을 다스리고 있었다. 진용운이 유우에게 동맹을 요청하리라는 것을 눈치채고 이야기를 나눠 호감을 쌓는다. 그 이전의 노식의 충성과 탁현에서 한 선정에 대해 듣고 봤기 때문. 진용운을 융숭하게 대접해준다.
그리고 나중에 원소가 쳐들어오자 탁현에서 원소를 막는다.
- 제갈근
제갈량의 형. 오용이 인재 초빙하려 하나 돌림병이 돌아 형주로 가려하지만 오용이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성혼단원을 시켜 죽이려 한다. 하지만 흑영대원 4호에게 구출되어 진용운에게 가게 되고 거기서 일하게 된다.
- 제갈량
월영과 함께 첫 등장. 이때는 그냥 나쁜 바람이 분다고만 하고 등장 끝. 그 뒤, 오용이 제갈근을 초빙하기 위해 설득하려 할 때 재등장. 오용을 보고 나쁜 바람이 인다고 말한다. 그냥 조용히 살고자 하나 월영에게서 세상으로 나와 싸우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산양성 전투 이후, 월영에게 강의를 듣다가 세상이 리셋된 것을 느끼고 나쁜 바람과 비교도 되지 않는 뭔가[105]가 깨어난 것을 깨닫는다. 그러다 공손승이 쳐들어오자 월영과 헤어지게 된다. 언젠가 공손승에게서 월영을 구해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병이 돌아 제갈근이 형주로 가게 되는 계기가 되어 이사하려 하는데 오용의 명을 받은 성혼단원에게 가족이 몽땅 죽을 뻔하지만 흑영대원 4호의 도움으로 가족들이 목숨을 구하게 되고 진용운에게 가게 되어 학식을 쌓는다.
진용운의 대인통찰로 밝혀진 능력치는 아래와 같다.
침착/통찰/왕도/천안/무력 12/통솔력 55/ 지력 92/정치력 68/매력 92/호감 55
- 월영
- 주태
수적질을 하다 업성으로 흘러들어와 청무관에 들어가 수련하고 장수가 된다. 원소 정벌 당시, 진궁의 보급부대를 호위하나 오용의 천기로 발이 묶이고 조조의 추격대를 맞게 된다. 여기서 마초와 함께 사력을 다해서 막고 손책, 주유/방덕의 지원으로 목숨을 건진다. 이후, 업성을 지켜 조조군에게서 죽을 힘을 다해 싸우지만 지치고 흑영대원의 구출을 받아 목숨을 건진다.
3.3 위원회
수호지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을 쓰고 있다.
사실 위원회가 이동하려던 시간은 명 대였다. 만주족이 세운 청 왕조를 인정하지 않아 명 대에서부터 중국을 진정한 제국으로 만들려는 속셈.[106] 그러나 이 속셈을 눈치 챈 진한성이 위원회를 배신하여 시공회랑을 조작하는 바람에 삼국지 시대로 떨어지고 말았다.[107] 결국, 주무는 처음부터 준비한 계획과 자료를 모조리 폐기하고 삼국지 시대에서 다시 계획을 세워 진행한다. 다만, 자료와 계획이 모조리 무용지물이 되서 역사에 개입하는 것에 소극적이게 된다. 기껏해야 사건을 조금 빨리 일으키거나 늦추는 정도.
정식 이름은 '중화 역사 조정 위원회.'
동북공정의 물증을 찾기 위해 진한성을 고용해 찾던 도중, 시공회랑, 성혼마석, 신병마용이라는 세 가지 유물을 발견하였고, 이것으로 명나라로 이동해 명의 멸망을 막고 동아시아 일대를 복속, 현대로 접어들기 전에 서구 열강을 씹어 먹고, 2000년대에 세계 제국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였다.
108명의 위원회와 조개를 비롯한 장로 3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항목이 있는 인물은 굵은 글자로 표시.
3.3.1 천강성
천강성 36인 | ||||
천괴성(天魁星) - 호보의 송강 | 천고성(天孤星) - 화화상 노지심 | 천퇴성(天退星) - 삽시호 뇌횡 | ||
천강성(天罡星) - 옥기린 노준의 | 천상성(天傷星) - 행자 무송 | 천수성(天壽星) - 혼강룡 이준 | ||
천기성(天機星) - 지다성 오용 | 천입성(天立星) - 쌍창장 동평 | 천검성(天劍星) - 입지태세 완소이 | ||
천간성(天間星) - 입운룡 공손승 | 천첩성(天捷星) - 몰우전 장청 | 천평성(天平星) - 선화아 장횡 | ||
천용성(天勇星) - 대도 관승 | 천암성(天暗星) - 청면수 양지 | 천죄성(天罪星) - 단명이랑 완소오 | ||
천웅성(天雄星) - 표자두 임충 | 천우성(天雨星) - 금창수 서령 | 천손성(天損星) - 낭리백조 장순 | ||
천맹성(天猛星) - 벽력화 진명 | 천공성(天空星) - 급선봉 삭초 | 천패성(天敗星) - 활염라 완소칠 | ||
천위성(天威星) - 쌍편 호연작 | 천속성(天速星) - 신행태보 대종 | 천뢰성(天牢星) - 병관삭 양웅 | ||
천영성(天英星) - 소이광 화영 | 천이성(天異星) - 적발귀 유당 | 천혜성(天慧星) - 반명삼랑 석수 | ||
천귀성(天貴星) - 소선풍 시진 | 천살성(天殺星) - 흑선풍 이규 | 천폭성(天暴星) - 양두사 해진 | ||
천부성(天富星) - 박천조 이응 | 천미성(天微星) - 구문룡 사진 | 천곡성(天哭星) - 쌍미갈 해보 | ||
천만성(天滿星) - 미염공 주동 | 천구성(天究星) - 몰차란 목홍 | 천교성(天巧星) - 낭자 연청 |
3.3.2 지살성
지살성 72인 | ||||
지괴성(地魁星) - 신기군사 주무 | 지묵성(地默星) - 혼세마왕 번서 | 지벽성(地僻星) - 타호장 이충 | ||
지살성(地煞星) - 진삼산 황신 | 지창성(地猖星) - 모두성 공명 | 지공성(地空星) - 소패왕 주통 | ||
지용성(地勇星) - 병울지 손립 | 지광성(地狂星) - 독화성 공량 | 지고성(地孤星) - 금전표자 탕륭 | ||
지걸성(地傑星) - 추군마 선찬 | 지비성(地飛星) - 팔비나타 항충 | 지전성(地全星) - 귀검아 두흥 | ||
지웅성(地雄星) - 정목안 학사문 | 지주성(地走星) - 비천대성 이곤 | 지단성(地短星) - 출림룡 추연 | ||
지위성(地威星) - 백승장 한도 | 지교성(地巧星) - 옥비장 김대견 | 지각성(地角星) - 독강룡 추윤 | ||
지영성(地英星) - 천목장 팽기 | 지명성(地明星) - 철적선 마린 | 지수성(地囚星) - 한지홀률 주귀 | ||
지기성(地奇星) - 성수장군 단정규 | 지진성(地進星) - 출동교 동위 | 지장성(地藏星) - 소면호 주부 | ||
지맹성(地猛星) - 신화장군 위정국 | 지퇴성(地退星) - 번강신 동맹 | 지복성(地伏星) - 금안표 시은 | ||
지문성(地文星) - 성수서생 소양 | 지만성(地滿星) - 옥번간 맹강 | 지평성(地平星) - 철비박 채복 | ||
지정성(地正星) - 철면공목 배선 | 지수성(地遂星) - 통비원 후건 | 지손성(地損星) - 일지화 채경 | ||
지벽성(地闢星) - 마운금시 구붕 | 지주성(地周星) - 도간호 진달 | 지노성(地奴星) - 최명판관 이립 | ||
지합성(地闔星) - 화안산예 등비 | 지은성(地隱星) - 백화사 양춘 | 지찰성(地察星) - 청안호 이운 | ||
지강성(地强星) - 금모호 연순 | 지이성(地異星) - 백면낭군 정천수 | 지악성(地惡星) - 몰면목 초정 | ||
지암성(地暗星) - 금표자 양림 | 지리성(地理星) - 구미구 도종왕 | 지추성(地醜星) - 석장군 석용 | ||
지보성(地輔星) - 굉천뢰 능진 | 지준성(地俊星) - 철선자 송청 | 지수성(地數星) - 소울지 손신 | ||
지회성(地會星) - 신산자 장경 | 지락성(地樂星) - 철규자 악화 | 지음성(地陰星) - 모대충 고대수 | ||
지좌성(地左星) - 소온후 여방 | 지첩성(地捷星) - 화항호 공왕 | 지형성(地刑星) - 채원자 장청 | ||
지우성(地佑星) - 새인귀 곽성 | 지속성(地速星) - 중전호 정득손 | 지장성(地壯星) - 모야차 손이랑 | ||
지령성(地靈星) - 신의 안도전 | 지진성(地鎭星) - 소차란 목춘 | 지열성(地劣星) - 활섬파 왕정륙 | ||
지수성(地獸星) - 자염백 황보단 | 지기성(地羈星) - 조도귀 조정 | 지건성(地健星) - 험도신 욱보사 | ||
지미성(地微星) - 왜각호 왕영 | 지마성(地魔星) - 운리금강 송만 | 지모성(地耗星) - 백일서 백승 | ||
지혜성(地慧星) - 일장청 호삼랑 | 지요성(地妖星) - 모착천 두천 | 지적성(地賊星) - 고상조 시천 | ||
지폭성(地暴星) - 상문신 포욱 | 지유성(地幽星) - 병대충 설영 | 지구성(地狗星) - 금모견 단경주 |
3.3.3 성혼단
위원회의 하위 조직. 주무가 세운 종교로 정보 획득을 비롯한 수많은 활동을 편하게 하기 위해 조직하였다. 뇌 기생형 나노 머신을 성수로 빙자해 신도들에게 먹였으며 이것으로 위원회에게 무조건 충성하게 만들고 신체를 강화하여 첩자 및 병사로서 위원회가 써먹고 있었다.
지살급의 몇몇 위원회 멤버가 단장으로 포교 활동을 하는 모양이다. 다만, 처음에 만난 성혼단 마을에서 진용운과 조운을 붙잡아 강제로 붙잡아 성수를 먹이려고 한 것을 보면 포교가 아니라 강제 개종이라고 봐야 할지도...
익주 쪽 성혼단은 천강위들이 힘으로 빼앗는다. 이 때문에 지살위와 천강위가 갈라서는 계기 중 하나가 된다.
- 장회
왕정륙이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던 성혼단 마을의 지부장. 마을 입구에서 노인의 모습으로 진용운과 조운을 감시했으며, 나중에 꼬치장수의 모습으로 변장하나 대인통찰과 완전기억능력, 순간기억능력을 가진 진용운에게는 소용이 없었다(...). 결국, 들켜서 조운과 진용운을 기습하나 조운이 창을 휘둘러 빗장뼈가 부서진다. 그리고 자신들을 성혼단이라 밝히며 조운 일행을 같은 한 패인 마을 사람들로 포위한 뒤 조운에게 성혼단으로 들어오라고 제안하지만 거절 당하자 조운을 죽이려고 명령을 내린다. 그 직후, 조운의 창에 입을 꿰뚫려 즉사한다.
진용운의 능력으로 밝혀진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무력 40 통솔력 45 지력 38 정치력 15 매력 28 호감 35 특기 암기/변장
- 경(鏡)
오용의 신병마용. 더위로 고생하는 조조를 위해 오용이 천기를 쓰고 그 부작용으로 깊은 잠에 빠지게 되자 베개와 이불을 오용에게 덮어주고 자는 동안 그를 지켰다. 이때 모습이 보이지 않아 직접 출연을 못했다. 사실은 피부, 근육, 뼈, 장기, 혈액까지 모조리 빛을 통과시키는 재질로 만들어져 완벽하게 투명한 병마용군이라 모습이 없는 것.
조조가 진용운의 지원군에 털려서 도주할 때 특기, 투명산란광을 써서 조조와 오용의 도주를 돕는다.
그리고 오용이 제갈근을 설득하려 할 때 재등장. 제갈근의 집에서 신병마용의 기척을 느끼지만 희미해서 긴가민가한다. 오용에게 보고하지만 오용은 다른 천강위가 근처에 지나갔다고 여기고 그냥 넘어간다.
오용이 동평을 시켜 조숭을 죽이는데 유엽이 확인차 수하들을 보내자 뒤따라간다. 그리고 이들을 제거하고 오용이 보낸 수하로 갈아 끼운다.
- 가영(假影)
송강의 신병마용. 신병마용 가운데서도 상위 3개인 절대삼천이며 거기서 으뜸인 존재다. 선해 보이는 눈과 다소 작은 체구를 지녔고, 깔끔한 흰색 폴로셔츠와 블랙진을 입었다.
첫 등장은 유언이 다스리는 익주에서 송강과 대화를 나누면서 첫 등장. 역사를 마음대로 바꾸는 위원회의 행보에 걱정하는 송강을 달래면서 진한성과 진용운에게 천강위 멤버 둘을 보낸 사실을 알려준다.
이후, 송청과 송강이 대화한 뒤 재등장. 사실 송강은 송청을 신병마용으로 삼으려다가 변덕을 부려 지금의 가영을 선택해 계약한 것으로 드러난다. 송강과 별로 사이가 좋질 않았다고 한다. 원소에게 임충과 호연작을 보냈음을 송강에게 보고하고, 정세에 대해 논한다.
백금의 언급으로는 '충성스럽고 교활한 빛'이라고 한다.
- 조개
- 흑랑
이규의 신병마용. 서열은 21번. 긴 흑발에 장신의 마른 청년. 소매를 짧게 잘라 개조한 검은 장포를 입었다. 진한성과 이규가 싸우고 있을 때 마을에서 손책, 이랑을 쓰러뜨리고[108] 이들을 인질로 잡아 진한성에게 죽기 직전인 이규와 교환한다.
그리고 산양성 혈투에서 재등장. 다른 천강성 멤버들과 함께 진한성과 싸운다. 그런데 싸움을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주유의 환영에 당해 혼란스러워한다. 주인의 트라우마가 심해서 양지와 이응이 죽고 난 뒤에 나타난다. 이랑과 싸우려 하지만 미령이 전력을 다하자 뒤도 안 돌아 보고 달아난다.
진한성과 사흘 내내 싸우다가 진용운이 쳐들어오자 태사자와 싸운다. 궁병과 청광기의 방해로 종아리에 부상을 입는다. 이것으로 태사자에게 밀리지만 특기, 흑랑아를 발동, 태사자를 역관광 태우고 목을 벤다. 그리고 태사자의 목을 들고 진용운에게 다가간다.
그러나 세상이 리셋되고 진용운의 두 번째 타겟이 된다. 처음 쓰러뜨린 백금의 시체를 고기방패로 써서 태사자를 죽이지 못하고 태사자에게 단전과 목을 찔린다. 그리고 진용운이 목에 박힌 단극을 차올려 턱에 있는 핵이 파괴되어 사망한다.
생전에는 이규의 사건을 맡은 형사로 이규에게 연민을 품었다. 그러다 사건이 길어지자 진짜로 이규를 사랑하게 되었다. 즉, 로리콘(...). 그리고 이규에게 죽는다. 그런데도 이규의 부름에 응해 신병마용이 되었다.
- 미령(美靈)
임충의 신병마용. 서열은 6번. 광기에 차 웃는 바람. 콧등의 점을 지닌 미녀. 붉고 푸른색의 앞트임과 허벅지를 완전히 드러내는 옷을 입었다. 원소가 진용운에게 본진에서 털릴 때 첫 등장. 임충의 요구를 받아들여 금전과 관직을 조건으로 고용하자 크게 비웃는다. 임충이 웃지 말라고 주의를 줘도 개의치 않는다.
뒤에서 후방 지원을 하던 성월과 싸운다. 엄청난 서열 차이로 성월을 털어버린다. 성월을 죽이기 직전 장합이 몸을 던져 구하는 바람에 죽이지 못한다. 이에 둘 다 죽이려 했지만 이때 주인인 임충이 진용운에게 당해 치명상을 입은 터라 주인을 구하기 위해 후퇴, 장료의 무기를 잘라 주인을 구하고 달아난다.
그리고 산양성 혈투에서 재등장. 다른 천강성 멤버들과 함께 진한성과 싸운다. 그런데 싸움을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주유의 환영에 당해 혼란스러워한다.
임충과 함께 환영에 가장 먼저 정신을 차리고 진한성 일행의 앞을 가로막는다. 그리고 손책과 주유와 싸운다. 손책을 거의 죽이기 직전까지 가나 이랑이 기습하여 왼쪽 다리를 잃고 분노하여 풍신합일을 발동, 거대한 회오리바람을 일으킨다. 여기서 손책을 구하려는 이랑을 죽이지만 진한성의 시공역천으로 없던 일이 된다.
하지만 진한성은 사자후를 이용해 하늘 위로 날아올라 쇠 피리를 던졌고, 풍신합일 상태에서는 태풍의 눈인 무풍지대에 있는 미령은 하는 수 없이 왼팔을 들어 막아낸다. 이에 우쭐하지만 주유가 사흘 내내 준비한 번개의 진이 발동, 번개에 새카맣게 타서 죽는다.
생전에는 임충과 S국의 전쟁터에서 만나게 된다. 미령은 전쟁터의 창부였는데 세 번째로 임충과 같이 잔 날, 임충이 알 카에다가 단계적으로 철수하며 모든 흔적을 지우고 거주민들을 죽일 테니 바로 달아나라고 한다. 미령은 임충에게 입맞춤해주고 살아남으면 자신의 가족이 있는, E국의 아스완에 있는 초록 램프 카페에 오라고 한다. 임충은 이때 미령과 그녀의 가족들과 함께 느긋하게 사는 상상을 한다. 임충은 미령의 부탁을 수락한다.
하지만 바로 다음 날, 미령의 고객 중 누군가가 돈을 노리고 미령을 살해했고, 임충은 그녀의 시체를 발견해 방 안의 증거를 잡아 범인을 찾아 죽이고 미령의 돈을 되찾아 초록 램프 카페로 가서 가족들에게 전해주었다. 거기서 그녀의 이름이 '마리아'라는 것을 안다.[109]
주된 싸움 방법은 격투. 그리고 신병마용의 바람 속성으로 격투를 보조해 싸운다.
- 백금(白金)
호연작의 신병마용. 흰 강철 같은 얼음. 유리나 얼음조각을 깎아 만든 것처럼 차가워 보이는 미남. 파란 무복을 입었다. 굉장히 까칠한 성격으로 호연작의 오글거리는 말을 할 때마다 딴죽을 건다.
청몽이 원소 본진에서 벌인 싸움에서 호연작에게 털리고 진용운과 곽가를 데리고 도망치려 할 때, 첫 등장. 청몽의 특기, 파멸암흑으로 선빵을 치자 백빙방벽으로 막지만 자신의 서열보다 낮은 청몽의 기술에 뚫려서 당황해한다. 그러나 호연작이 구해줘서 목숨을 건진다. 곽가가 지원군을 부르자 호연작에게 후퇴를 재촉하고 달아난다.
하간국에서 재등장. 호연작의 농땡이에 불만을 늘어놓다가 진명의 등장에 꺼려한다. 그리고 증산국에 있는 진용운 일행을 제거하라는 임무를 받고 거기서 수색을 하다 화타와 만나지만 화타의 위협에 공격을 하지만 허무하게 풀리고 만다. 나머지 일행도 겁먹은 모습을 보이자 결국, 마비된 호연작을 데리고 후퇴한다. 물러나기 전에 화타에게 이름을 물어 좌자라는 대답을 받게 된다.
그리고 산양성 혈투에서 재등장. 다른 천강성 멤버들과 함께 진한성과 싸운다. 그런데 싸움을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주유의 환영에 당해 혼란스러워한다.
그 뒤, 양지가 죽고, 이응이 죽기 직전이 되어서야 진명, 호연작과 함께 나타난다. 진한성이 호연작의 천기를 막았을 때, 윤하가 강철 구를 날려 진한성을 옆으로 날려 버리자 백빙방벽으로 진한성을 허공으로 띄운다.
그 후, 며칠 내내 진한성과 싸우다 진용운이 쳐들어오자 호연작에게 주의를 준다. 그리고 성월과 난사전을 벌여 성월의 등에 상처를 낸다. 그리고 성월 앞으로 다가와 빙결을 발동 성월을 순식간에 얼려 버린다. 그리고 호연작에게 가려고 하나 성월이 두 팔만 녹여 화살 세 발을 발사, 백금이 소환한 얼음벽을 한 곳에 집중시켜 꿰뚫어 백금의 심장을 맞춘다. 백금은 비틀거리다가 분노하여 진정한 힘을 발휘해 전황을 뒤집은다. 그리고 호연작이 이미 중상을 입혀놓은 검후를 고드름으로 난자시켜 확인사살한다.
그러나 진용운이 세상을 리셋하고 첫 타겟이 된다. 진정한 힘을 발휘하려다 진용운이 사물통찰로 왼쪽 허벅지에 있는 핵을 파악해 검을 찔렀고, 그것을 막지 못해 사망한다. 그리고 그의 시체는 고기방패가 되어 흑랑의 공격에 갈라진다.
- 유라(劉螺)
유당의 신병마용. 진용운의 흑영대원이 진한성의 편지를 가지고 갔던 도중에 첫 등장. 어깨를 덮는 피처럼 빨간 머리카락을 지녔으며[110] 청바지, 항공점퍼를 입었다. 진용운의 흑영대원을 죽이고 자신의 특기로 그 흑영대원으로 변신한다. 그리고 편지를 가로챈다.
이후, 흑영대원 7호로 진용운에게 접근하려 하지만 전예는 이미 수상함을 느껴 3호를 붙였고, 이에 유라는 3호를 제거하려 하나 부상을 입은 3호가 흑산적들 틈에 숨는 바람에 실패하고 진용운에게 서둘러 간다.
그리고 계에서 진용운과 접촉해 진한성의 서신으로 전하고 약속 장소에 가급적 소수로 오라고 거짓말을 섞어 낚는다. 진용운을 암살할까 싶었지만 주변의 사천신녀의 기운을 느껴 승산이 없다고 판단해 서신만 진용운에게 전하고 후퇴한다.
그 뒤, 노준의에게서 진용운을 암살하라는 명을 받고 업성으로 가서 잠입한다. 거기서 유당의 말대로 조용히 공환을 복제해 정보를 수집하고 최염을 노리려고 하나 이미 정체가 들켜 잡히고 만다. 다행히 유당이 진용운에게 투항해 목숨을 건진다.
진용운에게 투항한 뒤로는 사죄의 의미로 흑영대원 7호가 되어 활동한다.
생전에는 오빠인 유당과 열 살도 되기 전에 부모에게 버림받아 보육원을 전전했다. 이때 유당이 여동생인 유라를 돌봐주기 위해 노력해 작은 호텔의 요리사가 되었고, 유라는 모델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유라가 행방불명되고, 유당은 생계까지 포기하며 여동생을 찾지만 찾지 못해 결국, 위원회에 부탁해 행방을 찾는다. 유라는 장기 밀매 조직에 납치되어 이미 죽어 머리밖에 남지 않았고, 유당은 회의 인물의 도움으로 원수들[111]을 모조리 잡아와 죽인다. 그리고 위원회로 들어가 신병마용으로 유라와 재회한다.
본래 신병마용의 이름이 따로 있지만 유당은 여동생의 모습이 어떻든 여동생이니 그냥 생전의 이름인 유라로 부른다.
능력은 죽인 사람을 복제하는 능력. 복제하는 순간, 그 사람의 기억도 같이 들어온다. 그러나 그 사람의 행동패턴까지는 베낄 수는 없어서 연기력이 많이 중요하다. 그리고 유당과 사이가 좋아서 유당과 서로 사념을 나눌 수 있다.
- 요원(妖源)
삭초의 신병마용. 500밀리리터 생수병 정도의 크기로 두 쌍의 검은 박쥐 날개를 지닌 여자. 삭초와는 사이가 매우 안 좋아 그에게 욕설을 날리는 게 일상. 이 모습이 거슬린 삭초가 아예 봉인했으나 관도 재침공 때 위기감을 느껴 소환했다. 본래는 삭초가 짝사랑하던 여인이었으나 애인이 이미 있어서 삭초의 고백을 거절한 적이 있었다. 이에 삭초는 이 여인을 독차지하고 싶어서 죽였고, 이후 신병마용에 혼을 불어넣는 의식을 치를 때 소환되었으나 기괴한 모습에 절망하여 삭초를 입으로 저주했다. 삭초의 명령에는 절대복종이라 하는 수 없이 입으로 욕했던 것.
아무튼 삭초의 명령으로 용운군의 청광기를 비행 능력[112]으로 꿰뚫어 학살한다. 서황이 삭초를 죽이는 데 실패하자 서황에게 달려들면서 더 빨리 써서 죽였어야지, 라며 소리친다. 삭초가 조운에게 사망하자 이제 쉴 수 있겠다고 말하며 의식을 잃고 떨어지고 서황이 이를 얼떨결에 받는다.
이후, 서황의 신병마용이 된다. 본래 서황이 태우려 하지만 요원의 애원에 주인이 되어준 것.[113]
산양성으로 가기 전에 서황이 요원에 대해 고백한다. 이때 진용운에게 얼떨결에 병마용군의 존재에 대해 알려주려다가 사천신녀에게 제지당한다. 어찌 되었든 관도 재침공 때 청광기를 학살한 것을 서황이 책임지기로 하고 넘어간다.
그리고 공환을 사로잡을 때 재등장. 공환이 병마용군임을 확인시켜 사로잡게 만든다.
가짜 공환 때문에 유당이 투항하자 그에게 위원회 밑이 아니더라도 살 수 있다는 말을 해준다.
- 해루(海淚)
넘실대는 바다. 노준의의 신병마용이자 실대십천 중 하나. 몸에 밀착한 파란 드레스를 입은 기품 있는 여인. 은은하게 파란색을 띤 피부를 지녔고, 머리색깔도 파랐다. 단, 머리카락은 군청, 피부는 하늘색, 눈동자는 맑은 파란색, 입술은 연한 코발트색으로 각각 채도가 다르다고 한다.
노준의의 집회에서 대기 명령을 어기고 끼어든다. 여기서 삭초의 신병마용인 요원과의 연결이 끊어졌고 삭초가 죽은 것 같다고 보고한다.
- 윤하(鈗菏)
진명의 신병마용. 검은 강철의 무희. 절대십천 중 하나. 체구가 작고 검은 드레스를 입은 여인. 주인인 진명을 도련님이라고 부른다.
하간국에서 첫 등장. 진명의 명령으로 황건적을 다 족친 호연작 앞에 나타나 만나고 돌아오는 진용운을 말살하고 4개의 신병마용을 회수하라는 송강의 명령을 전한다.
그리고 증산국에 와서 수색을 하다 객잔에 머무는 곳에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쳐들어간다. 그러나 화타의 위협으로 겁을 먹고 후퇴한다.
그리고 산양성 혈투에서 재등장. 다른 천강성 멤버들과 함께 진한성과 싸운다. 그런데 싸움을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주유의 환영에 당해 혼란스러워한다.
그 뒤, 양지가 죽고, 이응이 죽기 직전이 되어서야 진명, 호연작과 함께 나타난다. 진한성이 호연작의 천기를 막자 강철 구를 날려 진한성을 옆으로 날려 버린다.
그 후, 며칠 내내 진한성과 싸우다 진용운이 쳐들어오자 진명에게 주의를 준다. 그리고 청몽과 전투. 강철 구로 청몽의 강철 낫을 막아내고 쇠구슬 수백 개로 전신에 상처를 낸다. 저격이 오지만 그것도 쇠구슬로 쳐낸다. 마침내 청몽의 목을 꺾어 그대로 죽이고 바닥에 내팽개친다.
그러나 세계가 리셋되고, 백금과 흑랑이 죽자 진명에게 퇴각을 권유하나 진명은 진용운에게 천기를 날린다. 하지만 진용운은 반천기로 반사, 진명이 죽을 위기에 빠지자 급하게 진명을 끌어당겨 진명의 왼팔만 잃게 하고 구한다. 그리고 후퇴를 결정, 쇠구슬 폭격으로 이규와 호연작을 구하고 거대 철구로 이규와 호연작을 데리고 후퇴한다. 진용운군이 화살을 날리지만 이미 쇠구슬로 벽을 쳐서 대비하고 있었기에 소용없었다. 풀어달라고 난리치는 이규와 호연작을 무시하고 그냥 후퇴한다.
- 암군(暗君)
양지의 신병마용. 거구의 사내. 사용하는 무기는 지름 1미터 정도의 원형의 검은색 방패
산양성 혈투에서 첫 등장. 다른 천강성 멤버들과 함께 진한성과 싸운다. 그런데 싸움을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주유의 환영에 당해 혼란스러워한다. 그리고 두 번째로 정신을 차리고 진한성 일행을 급습. 검은색 방패로 이랑을 막는다. 그러던 중 진한성에게 맞아 날아오는 임충을 받아낸다.
그 후, 적표를 친 진한성에게 방패를 날려 적표가 진한성에게 공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후, 연계공격으로 진한성을 밀어붙이지만 진한성은 힘으로 양지를 끌어내 죽이고 만다. 이에 분노한 암군은 방패를 던졌으나 주인이 죽어 혼이 그릇을 떠나 리타이어한다.
서열에 비해 강하다. 양지와의 사이가아서 그게 스펙으로 반영된 것으로 추정. 주인인 양지를 여보라고 부르는데 아마 생전에는 양지와 결혼한 사이인 듯하다.
- 적표(赤豹)
이응의 신병마용. 유일한 동물형 병마용군. 붉은 가죽을 지닌 표범. 머리에 헬멧 같은 금속 투구를 썼다. 미간 부분에 삐죽 튀어나온 세 개의 강철 가시가 있다.
산양성 혈투에서 첫 등장. 다른 천강성 멤버들과 함께 진한성과 싸운다. 그런데 싸움을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주유의 환영에 당해 혼란스러워한다. 그리고 한참 후에 깨어나서 이랑의 공격을 피하며 진한성을 공격하지만 진한성의 무릎차기에 나가떨어진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암군의 도움으로 진한성의 허벅지를 문다.
이후, 주인이 위험하자 구하려고 진한성에게 돌격하지만 진한성은 가뿐하게 목을 잡아 꺾어 버린다. 그리고 주인이 사망하면서 혼이 그릇을 떠나 리타이어한다.
허공을 박차는 능력이 있다.
- 홍영[114]
동평의 신병마용. 생전에는 동평의 어머니로 사고로 죽었다고 한다. 첫 등장은 오용이 형주에서 머물고 있던 동평을 찾았을 때, 오용에게 차를 대접하고 있었다고 한다. 동평이 오용과 얘기하겠다고 안에 들어가 있으라고 하자 이 말대로 집안에 들어간다. 이걸로 1부 출연 끝.
동평은 홍영에게 싸움을 시키지 않는다.
- 궁기(窮奇)
관승의 신병마용. 팔이 길고 꼽추에 못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다. 노성에서 수비하는 양수를 심암증폭으로 전선에서 이탈시켜 노성을 함락하는 데 도움을 준다.
3.4 현대인
- 병화
진용운과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는 양아치. 걸걸한 목소리와 겉늙은 얼굴을 한 남학생으로 복싱 특기생이었지만 사고를 쳐서 잘렸다. 그 뒤로는 양아치 행세를 다닌다고 한다. 진용운의 소꿉친구인 민주에게 관심이 있어 민주를 미행하고 다녔다. 종업식날, 하교를 하던 진용운을 붙잡고는 민주에게 얼쩡거리지 말라 을러댄다. 소꿉친구의 이름을 입에 올리자 화난 진용운이 민주에게 얼쩡거리는 것은 내가 아니라 너라고 개기다가 병화에게 곤죽이 되도록 맞는다. 아예 머리를 짓밟으려 했지만 진용운을 근처에서 미행하고 있던 정부 요원의 제지로 그만둔다. 정부 요원이 상당한 실력자라는 것을 알고 꽁무니를 뺀다.
- 정부 요원
진용운의 집이 특별 감시 대상이 되었을 때쯤 나타난 사내. 진용운의 감시, 보호가 목적으로 이리저리 변장을 하며 진용운의 근처를 얼쩡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진용운은 순간기억능력자에 완전기억능력자라 말짱 헛수고(...). 병화에게 밟히기 직전인 진용운을 구해준다. 하지만 한참 뒤, 위원회에서 온 요원의 식칼에 목이 잘려서 죽고 만다.
- 민주
진용운의 소꿉친구. 여동생이 하나 있다고 한다.
4 설정
- 특기
- 알기 쉽게 설명하면 게임의 스킬. 자동 적용형, 발동 적용형으로 구분된다. 자동 적용형은 언제나 적용되는 특기이며, 발동 적용형은 자신의 사용하겠다고 정하는 순간 적용되는 특이이다.
- 천기
- 성혼마석에 손을 대서 선택 받은 사람이 얻은 초능력. 하지만 다른 입수 경로도 있는걸로 보인다.
- 유물
- 신병마용(新兵馬俑)/병마용군(兵馬俑?)
- 손바닥만한 크기의 서른여섯 개의 금속 조각상. 정신을 이용한 병기. 진시황릉의 병마용갱과 흡사해 신병마용이란 이름을 붙였다. 병마용군이라고도 한다. 서른여섯 개의 조각상에는 각자 번화와 이름이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여기에 사람의 정신을 집어넣어 생체병기로 만든다. 이렇게 생체병기가 되면 몸에서 상처가 나며 한계 이상의 데미지를 받으면 파괴될 수도 있다. 보통 사람보다 훨씬 강하고 회복도 빠르다. 근접전 계열은 더 회복력이 좋은 듯하다.
- 계약은 주인이 될 사람이 신병마용에 접촉하고[115] 해당 신병마용의 이름을 세 번 부른 뒤, 신병마용에서 이름을 등록하라고 할 때 주인의 이름을 불러 등록한다.
- 신병마용에서 기계음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서 소울 컨테이너라는 단어가 나온다. 신병마용의 또 다른 이름인 듯.
- 주인이 병마용군에 담긴 혼의 정체를 알고, 혼 또한 주인을 알며 생전에 둘의 관계가 친밀할수록 신호 강도가 세서더 먼 거리에서 사념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 성혼마석(星魂魔石)
- 거대한 비석 형태의 유물로 별의 힘을 전달해준다고 한다. 비석 안에 수호지 속 108인의 명단이 거기 새겨져 있다. 특정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손을 대면 108인 중 특정인의 이름에 빛이 나면서 만진 사람에게 초능력을 준다. 이것이 위원회가 양산박의 구성을 다룬 시초다.
- 시공회랑(時空回廊)
-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유물. 미로 모양의 유적지. 미로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곳곳에 있는 점자 판을 조작하면 중심부의 홀에 일종의 타음 워프 게이트가 열린다고 한다. 조작에 따라 어느 시점의 과거로든 이동할 수 있는 차원의 틈이라고 한다. 단,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오는 방법은 알아내지 못했다고 한다.
- 금강벽옥접
- 시간의 수호
- 시간의 비틀림
추가 바람.
5 평가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소재를 많이 집어넣은 게 특징. 먼치킨, 삼국지, 시간 여행, 전쟁 같이 흥미를 돋구는 소재들이 많다. 그리고 네이버 웹소설 독자층(젊거나 어린 여성들)을 의식한 것인지 로맨스 요소가 많이 들어간 것도 눈여겨 볼만한 점. 작가의 전작인 프로젝트 J에서도 연애 요소가 나오긴 했지만 그다지 많지 않았고, 그렇게 깊이 다루지도 않았다.
내용이 방대한 삼국지를 소재로 썼는데 나름대로 조사를 한 성의가 보인다. 정사와 연의는 물론, 후한서 같은 사료들도 인용하는 것을 보아 많은 자료를 참고한 모양. 다만, 삼국지가 실제 역사라 관점과 해석이 분분한데 이 소설이 대체역사물 속성도 띄고 있는지라 역사를 좀 왜곡시켰기 때문에[116] 실제 역사를 안 따라간다고 댓글창에 논란이 한 번 인 적이 있었다. 삼국지를 소재로 한 모 웹툰이 떠오르면 지는 거다. 일단, 내용과 인물이 방대한 삼국지를 소재로 막히지 않고 진행하고 있는 것은 좋게 평가할 점이다.
설정이나 고증 면에서는 크게 걸리는 부분은 없지만 조금 삐걱거리는 부분이 있는 편. 그에 대해 정리하자면,
- 포신은 가후의 계책으로 황건적의 잔당들이 자신의 성을 공격하자 철수했다고 24화에서 언급되는데 어째서인지 나중에 여포의 유격전에 대항해 소수 정예 부대를 짤 때, 포신의 장수인 우금이 포함된다. 정확히는 철수한다고 난리라고 해서 어찌어찌 둘러댈 수는 있는데 이에 대해 언급을 아예 안 해서 개연성이 떨어져 보인다.
- 원술의 장수, 교유는 화웅과 벌인 단기전에서 전사하는데 여포의 유격전에 대항해 소수 정예 부대를 짤 때 포함된다.
좀비?그리고 추격전에서 여포에게 죽었다(...). 작가가 교유를 두 번 죽였다(...). 안습. - 37화에서 진한성 토벌 때 위원회가 병사 50명을 마을 주변으로 놓고, 나머지 병사 50명을 데리고 마을을 습격했는데 마을 안에만 있는 주유의 함정으로 80명이 죽었다. 마을 밖에 대기한 병사를 투입했다는 서술을 추가하지 않아서 생긴 오류.
- 41화에서 단경주의 천기를 견율안으로 언급한다. 실제로는 단경주의 천기는 적기안이며, 견율안은 시은의 천기다.
하도 나루토마냥 눈깔로 초능력을 쓰는 놈들이 많다 보니 헷갈렸나보다. - 47화에서 나온 작가의 말에 따르면 진한성 근처에서 사망한 사람은 진한성의 천기, 시공역천으로 과거로 돌아가도 되살리지 못한다. 하지만 37화에서 위원회에서 보낸 첩자들을 손책, 주유, 이랑과 함께 상대하는데 위원회의 천기로 손책, 이랑이 절명한다.[117] 하지만 빈사 상태인 진한성이 시공역천을 써서 이들을 모두 되살린다. 일단 작가의 말에만 나온 소리니 작가의 말을 지우면 해결된다(...).
- 마찬가지로 현대에서 삼국지 시대로 시간여행을 한 사람은 그 부작용으로 죽으면 그 존재가 소멸하는데[118] 이때, 시공역천으로 시간을 되돌리면 되살아날 수 없다. 그런데 37화에서 죽은 이랑을 되살리는데 이랑은 진한성과 마찬가지로 현대에서 온 인물이다. 이 경우는 이랑이 사람이 아닌 사물이라 복구했다는 식으로 무마할 수는 있다.
- 정사의 여포는 자신만 생각하고 색을 밝히는 인간 쓰레기인데 이 소설에서는 거의 동명이인으로 봐도 될 정도로 재창작. 이 소설의 여포는 쿨시크한 성격에 여자는 지켜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졌다. 거기에 무력은 연의를 뛰어넘은 보정을 듬뿍 받아 삼국지 등장인물들 중에서는 최강이라고 봐도 될 정도. 여포만 따로 떼고 보면 훌륭한 역사 왜곡이다. 하지만 정사대로 가면 여포에게 잡힌 청몽은 그대로 강간 당했을 테니 작가로서는 여포를 원전대로 묘사하는 게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 진용운이 업성을 칠 때, 장하 상류의 물길을 막은 다음에 물꼬를 터서 업성을 침수시킬 계책을 쓰는데 작중 서술로는 반년 가까이 극심한 가뭄을 겪어 장하의 수량이 줄었다고 언급한다. 수량이 줄었는데 성을 침수시킬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 수공 문서 또한 참고하길 바란다.
- 국의는 한복의 수하인데 공손찬의 수하라고 쓴 적도 있었다. 그밖에도 진한성을 임충으로 바꿔 쓰는 치명적인 오류를 낸 적도 있다.
파워 밸런스는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진용운만 하더라도 완전기억능력, 순간기억능력, 상대의 역량 파악 가능, 초능력 반사라는 괴랄한 기술들을 지니고 있다. 대신 무력이 약하지만 진용운 주변에 무력 수치가 적어도 100은 훨씬 넘는[119] 사천신녀가 버티고 있다. 거기에 본인 또한 무력이 좋아질지도 모르니 더더욱 괴랄하다. 완전기억능력과 순간기억능력이야 몸이 약한 진용운이 난세에 살아가기 위해 삼국지 지식을 써서 살아남으라고 줬겠지만[120] 상대의 역량을 몽땅 파악하는 대인통찰과 조합되어 사기가 되었다.
진용운의 아버지인 진한성은 한 술 더 뜨는데 놀랍게도 시간을 되돌린다(...). 무력이 좋은 건 덤. 거기에 이랑(+ 손책, 주유)과 함께라면 1만 군대가 밀려와도 질 것 같지 않다고 위원회의 멤버가 독백한다. 체감이긴 하지만 2명(또는 4명)이서 훈련 받은 1만 명과 맞먹는다는 소리(...). 그리고 실제로 4명이서 1만 명을 학살하는 장면이 나왔다.
다만, 작품 전체로 보면 나름대로 파워 밸런스가 맞춰져 있는데 주적인 위원회 지살급 멤버들이 전투 능력이 좋은 멤버들을 골라 진한성과 진용운에게 전부 덤벼들면 어찌어찌 잡을 수 있기는 하다. 위원회는 다수에 진용운과 진한성은 소수이니 더 사기 능력을 준 건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위원회 지살급 멤버가 소수로 나서서 진용운, 진한성과 맞붙으면 이들에게 단숨에 발려 버려서 지살급 멤버 대다수가 전투력 측정기로 떨어졌다.
애초에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등장인물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삼국지 등장인물 중에 장수만 하더라도 천 명이 넘고, 그밖에 수호전을 모티브로한 인물과 작가 창작의 오리지널 캐릭터까지 150명 가까이 추가되어 누군가는 어쩔 수 없이 잡몹이나 전투력 측정기가 될 수밖에 없었다. 수호전 원전에서도 양산박 구성원들이 공기가 되거나 허무하게 죽는 경우가 많다는 걸 생각해보면 전투력 측정기나 잡몹일지라도 작가 나름대로 지살급 멤버들과 삼국지 등장인물들에게 비중을 준 것이다.
그런데 이후, 위원회 천강급 멤버들이 나타나면서 파워 밸런스가 맞춰진다. 천강급 멤버들이 진한성, 진용운의 사천신녀와 맞먹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고[121], 이들이 여러 제후들 밑으로 들어가면서 진용운과 진한성을 견제하기 시작한 것. 거기에 위원회 멤버들이 서로 내분을 일으킬 조짐들이 보이고 있다. 정말로 위원회가 내분을 일으키면 여러 개로 분열된 위원회들과 진한성, 진용운 세력으로 나누어지므로 나름대로 파워 밸런스가 맞게 된다.
하지만 위원회 천강급 멤버가 나타난 부작용으로 파워 인플레가 심해져서 기존 삼국지 등장인물들이 더더욱 묻히게 되는 현상이 벌어졌다.[122][123] 그 증거로 천강위 상위 멤버인 호연작은 무력 수치가 185에, 임충은 220나 된다. 삼국지 등장인물들 중 최상위급 실력을 가진 장수의 무력 수치가 90대라는 걸 생각하면 엄청난 격차다. 무력 수치의 격차가 크더라도 다굴로 잡을 수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문제. 급기야 사천신녀 단 넷이서 원소군 1만 명을 죽여 파워 인플레를 안드로메다까지 날려 버리는 상황까지 연출되었다.
그나마 가후, 여포 정도가 눈에 띄는 활약을 했는데 이들도 처음부터 사천신녀가 나섰으면 제대로 활약 못하고 개발살 났을 가능성이 높다.[124] 그나마 진용운이 초반에 사천신녀 쓰는 것을 자제했기에 활약한 거지 만약에 진용운이 처음부터 사천신녀를 내보냈다면 쪽도 못 쓰고 당했을 것이다. 일례로 순심. 순심은 원소를 부추겨 조조와 한 편을 먹게 해 진용운을 쳐 위기로 몰아넣으나 노식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진용운이 꼭지가 나가 사천신녀 넷으로 군대를 쓸어 버린다는 괴랄한 전략을 내세웠다. 그런데 이게 진짜로 먹혀 원소의 군대 1만 명을 털어 먹는다. 이 때문에 순심은 고작 네 명에게 당하는 군대를 수습하느라 포스가 추락. 정말로 전략이 무의미해질 정도가 되었다.
결국, 곪아 가는 파워 밸런스와 파워 인플레 문제가 83화 댓글란에서 터지고 말았다. 여기다. 천강위 등장 이전에도 진한성 사기다, 사천신녀 사기다라고 우스갯소리가 많았지만 이제는 정말로 진지하게 이 문제를 지적하는 댓글이 베스트댓글 한 자리를 먹어 버린 것.[125] 해당 베스트 댓글을 맞춤법만 바로 잡고 그대로 인용하자면 다음과 같다.
"현대에서 넘어온 인물들이 지나치게 강해 재미가 반감되는 것 같아요. 다들 삼국지에서 S~A급 장수들 정도 실력에 자기 고유 능력만 가지고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지금은 다들 혼자 삼국지 장수들을 전부 이길 수 있는 실력자들이니 삼국지 장수들은 들러리가 되어버린 느낌이네요. 뭔가 자기네끼리 싸움에 배경만 삼국지가 되어 버린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요. 밸런스 너무 어긋난 거 같아요."
이에 작가가 해명하기를,
"(베스트 댓글) 님, 그 밸런스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이 소설의 주요 내용 중 하나랍니다. (작가를 변호해준 독자) 님의 말씀[126]도 이유 중 하나이고요. 원래보다 더 강해진다는 암시가 연재분 중 이미 세 명의 장수에게 주어졌고[127] 미리보기에서도 한 사람에게 나타났으며 호접몽전은 아직 중반이니, 느긋하게 즐기면서 기다려 주세요~ ^^"
작가의 해명대로라면 삼국지 등장인물 또한 파워 업할 거란 말인데, 뒤집어 생각해보면 삼국지 등장인물들이 위원회 인물들과 대등해지기 전까지는 들러리 신세를 면할 수 없다는 소리도 된다. 거기에 무력도 높고 초능력까지 가진 천강위 멤버들과 신병마용들을 순수 무력만으로 이기는 것을 개연성 있게 묘사할 수 있을지도 걱정된다.[128] 결국, 작가가 역량에 달린 문제라 이후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그리고 몇몇 천강성 멤버들은 천기에 의존해 실제 무술 실력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약점이 밝혀지고 이 때문에 삼국지 무장들도 노력하면 천강위를 제압할 수 있다는 전개가 나왔다. 밸런스 맞추기 참 힘들다.
지금껏 설명했지만 약간 메리 수 기질이 있는데 오리지널 캐릭터가 기존 삼국지 등장인물들을 무력으로 손쉽게 털어 버리는 것은 위에서 이미 설명했으니 넘어가고 연애 플래그까지 꽂는다.[129] 정작 주인공의 연애 플래그는 한심할 정도로[130][131]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좀... 독자층을 고려한 선택[132]이겠지만 하필이면 실존인물들이라 싫어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싫어하는 문제. 심하면 고인드립처럼 느낄 수도 있다.
또한 주적들인 위원회가 거의 중국 출신이라 중국에 대해 안 좋게 서술된다. 작가 본인은 중국에는 악감정이 없고, 중국이라면 이 소설의 위원회가 하는 짓도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쓴 거라고 밝혔다.[133]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현지인들이 보기에는... 물론, 중국에서 네웹소를 볼일은 없겠지만 말이다.
이래저래 많이 깠지만 로맨스 천국인 네이버 웹소설에서 남자가 볼만한 몇 안 되는 소설 중 하나다. 전쟁 나오고, 능력자 배틀도 나오고, 남성들이 좋아할 만한 삼국지가 배경이고 파워 밸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하는 등 좋게 봐줄만한 부분도 있다.
- ↑ 네이버 웹소설 본진에서는 2부를 연재하지 않는다. 아래 참고.
- ↑ 일단 네이버에서는 SF&판타지로 분류하지만 잘 읽어보면 무협 + 판타지 + 대체역사물 + 전쟁 등등 여러 장르가 섞인 느낌이다.
잡탕? - ↑ 네이버 웹소설 스타팅 리스트 가운데 하나인 '프로젝트J'의 작가로, 이 소설은 프로젝트J 다음으로 쓴 차기작이다.
- ↑ 삼국지는 장수만 해도 1000명이 넘는다. 90화를 기준으로 삼국지 등장인물이 백 명은 거뜬히 넘겼을 듯. 수호전 관련 인물은 111명이라 작중에서 인증하고 오리지널 캐릭터는 현대인을 제외하고 신병마용 36명 + 진용운 + 진한성까지 해서 38명이다.
- ↑ 작가가 N스토어 댓글로 한 말대로라면 300화 넘게도 가능한 모양.
- ↑ 5화에서 파우스트의 주인공이 다니는 학교의 양호선생이 술 먹고 등산하다가 떨어져서 사망했다는 언급이 있다. 참고로 이 사망한 양호선생은...
- ↑ 작 중에서는 '과다기억중후군'으로 나온다.
- ↑ 공손찬의 특기인 위압 때문에 진용운이 주눅이 든 것이다.
- ↑ 반 동탁 연합군을 결성해 동탁을 쳐서 황제를 구해 명성을 얻어 그 명성으로 원소를 비롯한 원소의 가문을 압도한다는 계획이다.
- ↑ 더구나 공손찬이 반 동탁 연합군의 주모자였기 때문에 여포가 공손찬의 목을 쳐 연합군을 와해시키려고 공손찬의 진지로 쳐들어와 다른 제후들보다 피해가 더 컸을 것이다.
- ↑ 심지어 진용운이 낙양행을 거부했을 때, 당장 탁현을 치려고 노발대발했다.
참 뻔뻔하다. - ↑ 나중에 진용운은 의형제를 맺은 증표로 5백원짜리 동전을 준다. 원래 진용운은 그동안 도와준 답례로 주려고 한 거지만 조운은 안 받겠다고 하자 저렇게 갖다 붙인다.
- ↑ 참고로, 이 시선의 정체는 사천신녀다. 조운은 이들에 대해 은연중에 눈치 채고 있었고, 걸음을 빨리 하는 등 견제를 했다.
- ↑ 병졸들의 우두머리. 적게는 열 명, 많게는 백 명 정도의 병사를 관리하는 직책이다.
- ↑ 잠시나마 발해에 머물러서 지리를 잘 안다고 한다. 전에 원소 아래에서 지낸 적이 있기 때문일 듯.
- ↑ 진용운이 일부러 경비를 맡게 해 빼낸 것이다. 이유는 설령 비무라도 같은 편인 검후, 성월과 싸우지 않길 바라서.
- ↑ 덧붙여 조운은 유비에게 강하게 끌렸다고 말한다. 하지만 유비는 기반이 없어 몸이 약한 진용운이 버티질 못할 것으로 보여 손견을 추천한 것.
- ↑ 조운은 진용운이 가진 이상한 회복능력과 연관지어 부작용을 감수하고 자신을 회복시킨 것까지 유추했다.
- ↑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검후가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으로 되살리지 못했다면 급속회복도 못 썼을 테니.
- ↑ 이때, 조운의 얼굴이 붉어지는데
이 위키에는 안 써있지만검후와 꾸준히 썸 타고 있었기 때문이다. - ↑ 동래군 주조사로 지내던 중 청주와 동래군 사이에 분쟁이 일어났는데 태사자가 손을 써서 청주에게 불이익을 준 것. 이 때문에 태사자는 청주 쪽의 보복이 두려워 공손찬네 땅으로 피난을 왔다는 설정이다. 참고로, 공손찬네 땅으로 피신 왔다는 설정 빼면 정사에 있는 내용.
- ↑ 'ㅏ'자처럼 생긴 날과 짧은 손잡이 모양의 무기.
- ↑ 등자 덕에 안정감이 늘어 쉽게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 ↑ 사실 이건 등자 덕도 어느 정도 있다.
- ↑ 가끔 음식을 직접 해먹였을 정도.
- ↑ 비무대회 1차 예선이 끝나고 만난 전예는 진짜 전예가 맞다.
- ↑ 한복이 원소의 보급을 끊었다고 증언한다.
- ↑ 원소가 유우를 황제로 세우려고 했다고 증언한다.
- ↑ 물론, 그런 거 없고 진용운은 인재가 탐나서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이다.
- ↑ 태수의 부관
- ↑ 오갈 데 없어서 공손찬에게 들러붙었다.
- ↑ 상대를 좋지도, 나쁘게도 보지 않을 때 나오는 수치다.
- ↑ 유비와 화웅의 싸움이 제대로 묘사되지 않아서 밀어붙인 것인지 막상막하로 싸운 건지 알 길이 없다.
- ↑ 언젠가 유비 자신이 써먹을 수 있도록 어떤 상황에서라도 계책을 짜내게 각성시키려고 한 것이다.
- ↑ 이때 유비는 언제 되찾을지 모르는 고작 계집 때문에 기다리냐고 따지려다 진용운이 싫으면 말라는 말에 혀를 찬다.
- ↑ 결의는 상대의 능력을 각성시켜 자신에게 감화시키는 특기다. 다만, 이는 진용운의 추측이고 유비 본인은 상대를 강하게 설득하거나 일깨우는 자질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
- ↑ 어째서 결의 특기가 안 먹혔는지는 나오질 않는다. 진용운이 특기로 유비가 무슨 짓을 한지 알아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 이때, 진용운의 몸에서 푸른 나비가 몇 마리 날아오르는 연출이 있는데 이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 ↑ 정확히는 노식이 장세평과 소쌍의 지원을 받아 얻은 집이다.
- ↑ 주로 황건적의 잔당이나 흑산적들이 대상이었다.
- ↑ 유비는 우연이라 생각하지만 화영이 우연을 가장하여 접근한 것이다.
- ↑ 이때, 다른 놈이랑 눈 맞으면 죽여 버리겠다고 경고한다.
얀데레?그 가운데 장합을 경계하는 듯한 말을 덧붙인다. 하지만 이 뒤로 성월은 장합이랑 열심히 썸을 탄다(...).아, 눈물 좀 닦고... - ↑ 이때, 작가의 서술에서 사린에게 마음을 두고 있다고 나오는 바람에 관우가 로리콘이 아니냐는 설이 나왔다(...). 안습.
- ↑ 오용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이 시켜서 온 것이지만 적어도 조조는 이렇게 알고 있다.
- ↑ 낙양은 여포가 먹을 가능성이 높고, 원래부터 원소는 황제를 모시는 데에는 관심이 없었고 늘 기주를 탐냈다고 한다.
- ↑ 마등, 원술 연합은 공손찬과 싸우다 병력, 물자 손실이 커졌고, 공손찬은 이전에 손견과 싸워 손실이 더 컸다. 반면, 여포는 동탁을 죽이고 동탁의 부하들을 흡수, 머리를 맡을 가후의 존재, 황제의 칙서로 명분까지 있어 사기가 높은 점을 들었다.
- ↑ 낙양 전투에서 패할 공손찬을 견제하기 위함이다.
- ↑ 이 생각을 오용은 천기로 읽어낸다. 그리고 자신을 중히 여기는 것을 민망해한다.
- ↑ 하후연은 궁술을 잘한다고 한다.
- ↑ 여포도 혼자였다면 피할 수 있었지만 뒤에 청몽이 타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맞기로 했다.
- ↑ 여포 딴에서는 퇴각을 가정했을 때, 궁술이 뛰어난 하후연이 가장 위험한 적이라고 판단해서 가장 먼저 죽이려 든 것이다.
- ↑ 칭제를 해서 공공의 적이 된 터라 칠 명분도 충분했다.
- ↑ 화웅을 죽인 검후의 명성만 보고 있어서 사린을 아예 무시하고 있었다.
- ↑ 공손찬은 왕광이 잘 맞서 싸우고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 ↑ 나중에 하는 말을 보면 명색이 대장이면서 여포에게 겁먹은 자신과는 달리 연약한 몸으로 나선 진용운에 대한 감탄과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조운에게 도움을 받고도 그가 위험에 빠졌을 때 도와주지 못해 미안한 감정을 지녔다고 서술된다.
- ↑ 애초에 장합은 냉철한 성격이라
는 설정으로성월이 강자가 아니었다고 해도 전력을 다해 싸울 것이라고 한다. - ↑ 사실 장료에게 죽을 뻔했으나 청몽이 구해줘서 살았다. 진용운이 살려서 사로잡으라고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 ↑ 저수를 얻기 위한 개구라였다. 참고로 오랏줄을 직접 푼 것도 장합과 같이 말을 맞춘 것. 더불어 저수가 끝까지 자신을 적대하면 그대로 저수를 죽일 생각이었다.
- ↑ 본인도 내심 잡아주길 바랐는데 안 붙잡으면 갈 곳이 없어서...
- ↑ 이 당시 손욱은 진용운이 아직 공손찬의 부하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 ↑ 한복은 반역자인 공손찬의 근거지인 북평을 칠 것이라 그 길목인 탁현의 길을 열면 될 것을 가지고 왜 한복을 쳤느냐.
- ↑ 여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누구도 견제를 받지 않은 한복이 장안으로 가서 황제를 받드는 게 명분이 더 크다.
- ↑ 다만, 이력은 본래 문관이다.
- ↑ 정확히는 진용운과 유비다.
- ↑ 근데 이와는 별개로 여자에게 별로 관심이 없었던 거 같다. 여인들의 얼굴은 대개 비슷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옛날에 여포가 소중히 생각했던 여자와 초선 정도가 다르다고 생각했다.
- ↑ 이 때문인지 중국말을 좀 못해서 말을 좀 끊어서 하는 편이다. 도치법으로 말한다고 보면 된다.
- ↑ 이때, 진용운이 여자애처럼 생겼기 때문에 진용운을 여자로 인식한다.
- ↑ 본래는 사천신녀의 무력 수치가 여포보다 훨씬 높아 여포가 썰려야 정상이지만 특기의 상성과 청몽이 '혼의 경험'이 부족하여 여포가 청몽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 ↑ 멀리서 쐈다지만 성월의 화살을 위기감지 특기로 피하고, 비록 손바닥을 찢어지긴 했지만 사천신녀 중에서 가장 힘이 센 사린의 망치를 막았다.
- ↑ 주변인을 아끼는 진용운의 심리를 공략하기 위함이었다.
- ↑ 오히려 그런 청몽의 모습을 보고 피식 웃기까지 한다.
- ↑ 여포의 말로는 죽었다고. 죽기 전에 꼭 살아남으라는 유언을 여포에게 남긴다. 아무래도 여포의 어머니나 그의 연인일 가능성이 높다. 결국, 어머니를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자라고 말하며 어머니임을 확인 사살. 이성 간의 사랑이 아닌 숭배와 존경이었다고.
- ↑ "꼭 때리고 죽이는 것만이 (여자를) 해치는 게 아니야. 이런다고 해서 내가, 네가 주는 걸 먹을 거 같아?"
- ↑ 이때, 가후는 여포가 조금만 더 기반을 닦고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여준다면 같이 천하를 도모하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다고 잠시 생각한다.
- ↑ 처음에는 거부했던 음식도 결국, 먹게 된다. 힘이 약해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 ↑ 다만, 여포가 걱정해주는 거냐고 묻자 빚지는 기분이 싫어서 그렇다고 한다.
츤데레? - ↑ 천기에 대해 말할 수 없으니 도술로 둘러대었다.
- ↑ 핑계이긴 하지만 맞는 말이다. 안 그래도 이미지가 안 좋은 여포에게 아군이 될 진영이 필요하긴 하다. 거기에 본진을 가후의 배신으로 원술에게 빼앗겨 의탁할 곳이 필요하기도 했다.
- ↑ 등자 덕에 안정감이 늘어 쉽게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 ↑ 여포는 죽이지 말라고 했는데 죽이진 않고 사로잡는다고 대꾸한다.
- ↑ 유비와 화웅의 싸움이 제대로 묘사되지 않아서 밀어붙인 것인지 막상막하로 싸운 건지 알 길이 없다.
- ↑ 가후가 여포와 비슷한 북방 지역 출신이다. 그가 군주에게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점도 있었다.
- ↑ 여포는 가후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동탁이 붙여준 사람이기 때문에 죽으면 곤란했기 때문.
- ↑ 겨울철이라 양식이 별로 없을 때였다.
- ↑ 실제로 근거지가 위험한 제후들이 저때의 승리 뒤로 고취되어 빨리 이기고 끝내자는 쪽으로 뜻을 굳혔다.
- ↑ 이때, 가후는 여포가 조금만 더 기반을 닦고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여준다면 같이 천하를 도모하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다고 잠시 생각한다.
- ↑ 하지만 얼마 못가 다시 보급을 한 모양이다.
- ↑ 진용운이 여성스럽게 생겨서...
그냥 남자였어도 했을 거 같다 - ↑ 이때 당시, 사천신녀는 진용운의 위협이 되는 인물들을 가차없이 죽였다. 이 다음, 성혼단 마을에서 사천신녀의 대량학살을 본 진용운이 주의를 줘서 이후로는 자제한다고는 하지만...
- ↑ 정확히는 장세평과 소쌍이 노식에게 지원해준 집이다.
- ↑ 유비 또한 원소의 적이 될 것임을 에둘러 말한 것이다. 이 당시까지는 유비는 공손찬의 부하나 다름없었다.
- ↑ 제자들이 학문에 관심이 없었는데 뜻밖에 유학의 도리를 만난 탓에 진용운에 대한 호감도가 증가한다.
- ↑ 내용을 대충 요약하자면 탁현을 버리고 업성으로 방비를 단단히 굳히라는 것이다.
- ↑ 병사들의 피로가 쌓여 야습을 해도 못 막고 병사들의 불만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었다.
- ↑ 물론, 그런 거 없고 진용운은 인재가 탐나서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이다.
- ↑ 장료는 원소와 같이 지낸 적이 있어서 그에 대해 나쁘지 않은 감정을 지녀 왜 원소를 칠 것인지 묻기도 했다.
- ↑ 물론, 그런 거 없고 진용운은 인재가 탐나서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이다.
- ↑ 본래는 죽이려고 했으나 청몽의 만류와 진용운의 명령으로 어쩔 수 없이 산 채로 잡는다.
- ↑ 조개가 영혼전염을 쓰지만 혼의 약점이 없어서 먹히질 않았다.
- ↑ 마등이 여포와 연합하면 단숨에 낙양을 점거, 마등은 한수의 세력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 십 년 동안 잠들어 있어야 한다는 언급을 보아 그때 더 강대한 적에 대해 알려주고 도와줄 생각인 듯.
- ↑ 이때 순욱이 이유를 물었을 때 하는 말이 진국. "설명하기 힘든 거네. 그냥...... 기분이 나빠. 사람을 함부로 재본다고 할까." 천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곽가가 대인통찰의 특징을 정확히 짚어냈다.
- ↑ 속마음은 진용운을 도와서 일인지하 만인지상이 되는 것. 그러나 진용운이 기대에 어긋나면...
- ↑ 노식은 사망한 상태.
- ↑ 몸을 움직이지 않고 고개만 돌려 뒤를 볼 수 있는 상.
- ↑ 완전한 혼돈이자 악이라고만 나온다.
- ↑ 더 정확히는 현대에서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최강대국으로 만들 속셈이었다.
- ↑ 설상가상으로 현대로 되돌아갈 수 없었다.
- ↑ 이랑에게 가슴 부위가 길게 찢어지는 부상을 입는다.
- ↑ 그 이전에는 서로 각각 여자, 아저씨로만 불렀다.
- ↑ 본래 빨간머리가 아니었으나 혼의 영향인지 주인의 영향인지 빨갛게 바뀌었다.
- ↑ 이들 가운데 유라의 납치 사건을 담당한 공안도 있었다. 이 때문에 유라의 사건에 소홀했고, 유당을 은근히 압박했다.
- ↑ 천기가 아니고 자체 능력이다. 비행 자체가 무기라고 한다.
- ↑ 생전에 죽을 당시 22살이었다.
- ↑ 한자 표기는 나오지 않았다. 일단 '홍'자는 붉을 홍으로 추정된다.
- ↑ 생체 패턴 및 유전자 감식을 하기 위해서다.
- ↑ 큰 흐름은 대체로 이어가지만 세세하게 변했다. 죽을 때가 아닌 인물이 일찍 죽거나 공적이나 영토를 가로채거나 하는 정도.
- ↑ 주유도 휩쓸렸으나 죽었다고 언급이 안 되어 있으므로 생략.
- ↑ 참고로, 존재만 소멸하지 그 사람이 남긴 흔적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 때문에 다른 사람이 소멸한 사람을 기억할 수 있다.
- ↑ 참고로, 삼국지에서 날고 기는 최상위급 장수들의 무력 수치가 90점대다.
- ↑ 덤으로 삼국지 자료를 인용하면서 독자의 이해를 높이고, 작가 또한 자연스럽게
분량을 뻥튀기할 수 있고삼국지에 대해 서술하기 편하기 때문에 줬을 것이다. - ↑ 거꾸로 말하자면 진한성, 진용운이 천강급이라 그동안 넘사벽 스탯으로 양민학살을 했다고 볼 수 있다.
- ↑ 천강급 등장 전까지는 삼국지 상위권 장수들도 노력, 다굴을 하면 위원회 지살급 멤버와 어느 정도 싸울 수 있었다.
- ↑ 전투, 참모 외에 행정, 첩보 활동에 주력하여 안 묻히는 경우도 있지만 극소수라서 그다지 부각이 안 된다.
- ↑ 일례로, 가후가 고생고생하며 전략을 세워 반 동탁 연합군을 위기로 몰아넣지만 사천신녀인 검후가 화웅을 단칼에 죽이면서 전세가 역전되는 발판이 마련된다. 잠깐 나섰는데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것.
- ↑ 이밖에도 파워 밸런스를 지적하는 댓글이 많다.
- ↑ 삼국지 장수들이 아직 전성기가 아니라 약하게 묘사된 거 같다고 변호를 했다. 참고로, 이 당시 호접몽전의 시간대는 190년대였다.
- ↑ 일단 두 명은 특기 5개를 동시에 발동할 수 있는 여포, 치트급 사기 캐릭터인 검후와 붙어다니며 수련하고 있는 조운(작가의 말에서도 폭풍 성장을 예고함)으로 추정된다.
- ↑ 실제로 천강위인 호연작이 군대 몇천 명이 몰려오자 신병마용과 함께 도망을 쳤는데 독자들은 둘이서 그냥 쓸어버리는 게 가능할 텐데 왜 도망치지?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에 작가가 댓글로 해명해야 했다.
- ↑ 예시: 사천신녀들 전부 삼국지 등장인물 사이에 연애 플래그가 있는데 검후는 조운, 청몽은 여포, 성월은 장비와 장합, 사린은 관우,마초 였으나 2부 넘어가선 육손
- ↑ 원래 세계에서 고백받고 초반 50화 넘게 서로 이성으로 의식해 왔던 청몽은 여포로
갈아탔고이어지는 묘사가 많고, 정작 아름답다는 미모에 어울리지 않게 여자 캐릭터와의 진도 묘사가 허무할 정도로 없다.너무 아름다워서 그런가2부에서는 채염과 결혼후 애까지 나온상황이다.. - ↑ 남자 캐릭터와는 우정, 의리, 신뢰 플래그를 연재가 꽤 진행된 지금에도 몇 화에 한번씩 쌓고 있다
- ↑ 헌데 나중에 작가가 밝히기로는 호접몽전의 독자들 중 70%는 남자라고 한다. 다만, 로그인한 사람들로만 측정한 것일 테니 정확한 수치는 아닐 듯하다.
- ↑ 동북공정 같은 중국의 안 좋은 이미지를 반영한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