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디 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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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커비 64의 등장인물
커비디디디 대왕웨이들 디아드렌느리본
별의 커비 Wii의 등장인물
커비디디디 대왕반다나 웨이들 디메타 나이트마버로아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의 등장인물
커비디디디 대왕반다나 웨이들 디타란자


デデデ大王 / King Dedede

디 D. 디
DDD

1 개요

별의 커비 시리즈에 등장하는 골목 대장.

악역이라고는 하지만 대놓고 악역으로 나오는 작품은 1편 뿐이라 어정쩡하다. 나머지는 2010년 이후의 작품들 처럼 사정이 있거나 털실 커비 이야기처럼 다른 녀석이 조종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트리플 디럭스처럼 같이 최종보스와 싸우는 쪽이다. 차라리 대표적인 보스 포지션에 있다고 봐야 할 듯. 그래서 괜히 '골목 대장'인 게 아니다.

이름 표기에 대해, 한국 정식 명칭은 영어판에서의 발음을 따라 디디디 대왕으로 표기한다.

2D 시리즈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니지만, 별의 커비 64와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도 나온다.

영어권에서 별명은 당연히 DDD, 애니판 한정으로는 'Triple D'로도 불린다. 닌텐도도 인정하는지 북미판 대난투에서 디디디의 응원구호는 DDD DDD DDDDDDD(...).

2 상세

너무너무너무나도 평화로운 나라 푸푸푸랜드의 자칭 대왕

자꾸만 자국의 음식이나 밤하늘의 별을 모두 훔쳐가 버리는데[1] 대왕이 할 만한 행동은 아니다.
하지만 악의가 있어서 하는 행동은 아니며 가끔 좋은 일도 한다.
평소에는 커비와 육탄전을 벌이며 대결을 할 때가 많지만
음식 빨리 먹기나 미니게임 등에서 전의를 불태우며 경쟁하기도 한다.[2]

별의 커비부터 등장하며 덩치 큰 펭귄 같은 인상의 캐릭터. 하지만 공식 설정으로는 절대 펭귄이 아니라고 한다! 부리 같이 생긴 것도 부리가 아닌 그냥 노란색 입...

커비의 숙적이자 악역(?)이긴 하지만 악당으로 보기에는 애매하다. 밑에서 서술하겠지만 커비를 도와준 일이 상당히 많기 때문.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커비 시리즈의 대표 악당을 생각하면 디디디를 생각한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루갈 번스타인과 같은 원조 최종 보스 포지션인데다가 좋든 안 좋든 어쨌든 커비 시리즈의 메인 캐릭터인 건 확실. 애니메이션으로 인해 캐릭터성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비운의 캐릭터이기도 하다.

푸푸푸 랜드의 디디디 산의 성[3]에서 살고 있으며, 옛날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같은 복장으로 커비를 상대했다.[4] 애니메이션의 영향으로 카비의 3배 크기로 표현되는 일도 있지만 게임 대왕의 원래 크기는 카비의 2배 정도인 40cm.

주무기는 거대한 해머. 제멋대로인 성격이라서 자주 소동을 일으킨다. 커비만큼이나 굉장한 먹보다. 울트라 슈퍼 디럭스에 따르면 웨이들 디들에게 인기가 많은 듯 하다.

참고로 대왕이란 호칭은 자칭. 공식 설정으론 정치 관련의 일은 하지 않으며 관심도 없다고 한다.

패턴은 대부분 한결같다는게 특징. 달려오면서 미끄러지기, 커비 쪽으로 높이 점프해서 누르기, 다가오면서 해머 공격 등등. 패턴 중에 커비를 빨아들였다 뱉기, 몸에 바람을 채워서 부유하기 등 커비와 상당히 유사한 동작이 있다.

빨아들이기는 첫등장할 때부터 사용했지만 부유 능력(호버링)은 커비를 이기겠다는 일념 하나로 노력하여 얻은 능력이다. 커비 시리즈에서 커비에게서 무언가를 배워서 사용하는 건 대왕이 유일하다. 커비의 해머 능력 역시 대왕에게 전수받았다는 설정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이 둘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 오오 근성 오오

성우는 애니메이션에서는 오가타 켄이치, 별의 커비 64와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에서는 사쿠라이 마사히로, 그 외 음성이 나오는 작품에서는 사쿠라이 씨의 뒤를 이은 현 시리즈 디렉터, 쿠마자키 신야가 맡았다. 한국에서 방송된 애니메이션 성우는 시영준. 보면 알겠지만 애니메이션을 제외시키면 디렉터가 성우를 맡는다는 전통 아닌 전통이 있다.64는 아니긴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조이라는 말투를 쓰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애니메이션 한정이고 게임의 디디디 대왕은 ~조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게임의 커비가 포요라고 말하지 않는 것과 비슷한 맥락. 각 작품별, 담당한 디렉터별로 1인칭과 말투가 왔다갔다하고 확실한 대사도 몇 없기에 캐릭터성에 많은 혼란이 따른다.

현재 커비 시리즈를 담당하고 있는 디렉터 쿠마자키 신야가 디디디 대왕의 팬이라는 소문이 있다. 미버스에서 대왕에 관한 이야기가 묘하게 열정적이라거나 대왕이 별로 관련되지 않았던 시리즈 기념일에 대왕과 관련된 이야기를 한다거나… 게임에서 보여주는 팬서비스들도 하나같이 예사롭지 않다.대왕이 갈수록 멋있어진다 일본측 팬들에게 '인간인 척 하는 와들디'라고 불리기도 하는 것 같다.

3 안습?

초대 별의 커비에선 폭군으로 알려졌으나, 그렇게 심한 폭군의 이미지는 아니었다.음식은 훔쳐갔지만 폭군은 아니라구요 그보다 더 악랄한 폭군은 따로 있었으니

어쨌든 폭군 이미지 때문에 나쁜 일이 일어나면 커비가 디디디 대왕을 먼저 의심한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의심도 병이다. 사실 음식에 미친 커비의 특성상 먹을 거 가져갔다고 폭군 취급하는 거다.

조종당하는 안습한 모습을 상당히 많이 보여주어 조종당해서 적으로 등장하는 안습한 역할이 되었다. 조종당하지 않아도 뭔가 사연이 있어서 적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일단 두들겨 맞은 다음 밝혀진다. 조종당한 사례만 봐도 별의 커비 2, 별의 커비 3, 별의 커비 64, 털실 커비 이야기, 모여라! 커비,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로, 시리즈가 진행될 동안 총 6번이나 조종당했다. 피치 공주가 납치중독자라면 디디디는 조종중독자

메타 나이트는 커비를 시험한다는 이유로 싸우기 때문에 멋진 모습이 부각되는데 디디디 대왕은 그딴 거 없다(…). 하지만 사실 대왕도 꿈의 샘, 64 등에서 상당히 멋진 모습을 보여주나, 많은 이들이 애니메이션 이미지로 디디디를 보고 있어 그런 모습이 묻혀버린 것 뿐이다. 심지어 최근 작품(TDX)에선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체스를 둔다거나(로보보)

게다가 이후 다크 매터 일족들이 등장하면서 최종보스 자리도 빼앗겼다. 사실 정작 이분은 현재 다시 최종보스 자리를 탈환했다 메타 나이트가 멋진 라이벌 위치를 차지하는 바람에 라이벌로서의 비중도 점점 줄고 바보스러운 부분만 늘어나는 슬픈 운명이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라이벌'이란 위치는 초기부터 쭉 커비와 싸워온 대왕에게 더 맞는 호칭이다. 메타 나이트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커비와 대립하는 일이 없지만 대왕은 대체로 어쨌든지 간에 커비와 싸우게 된다.

4 게임상의 모습

4.1 커비 시리즈

4.1.1 별의 커비

푸푸푸 랜드의 음식을 모두 훔쳐가버린다는 기념할만한 첫 악행을 저지르며 등장한다. 이후 봄바람을 타고[5] 찾아온 여행하는 젊은이 커비에게 무참히 패배한다.

보통 엔딩에서는 커비에게 진 대왕이 혼자 엄청 분해하다가 달려가버리지만, EX를 클리어하면 쓰러진 대왕을 커비가 흔들어 깨우고 눈을 뜬 대왕이 눈물을 펑펑 쏟으며 울다 풀죽어 걸어간다. 그걸 커비가 가만히 지켜보다가 뒤따라가는 장면이 있다. 둘의 인연의 시초이니 초대 엑스트라는 해보는 것을 추천. 다만 난이도는 꽤나 높은편이다.

이후 디디디 대왕의 악행을 막아줘서 고맙다며 주민들이 커비에게 살 집을 마련해주게 되어 갈 곳 없는 여행자였던 커비는 팝스타에 정착하게 된다. 즉 이 사건이 없었더라면 커비 시리즈는 시작될 수 없었다.

4.1.2 별의 커비 꿈의 샘 이야기

여기서 부터 디디디의 이미지가 바뀐다.

꿈의 샘에서 물놀이를 하던 디디디 대왕이 모두에게 좋은 꿈을 보여주는 비보 스타 로드를 훔쳐가버려 꿈을 꿀 수 없게 된 커비가 스타로드를 되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게임 설명서의 커비와 디디디 대왕의 대사가 참 볼만한데 "나는 모두를 위해서…"라고 사정을 설명하려는 대왕에게 커비가 화를 내며 "시끄러워! 스타로드를 어디에 감췄어?"라고 윽박지른다.애초부터 들을 생각이 없다. 전적이 있으니 어쩔 수 없지만 대왕은 이내 마지못해 스타로드를 7개로 나누어 부하들에게 나누어줬다는 사실을 실토한다. 각 스테이지의 보스들이 그 부하들인데, 이 부하들은 대부분 계약직으로 캐스팅한 것.[6]

하지만 사실 이 행동이 단순한 장난이나 나쁜짓이 아니라 나이트메어를 막기 위해서 한 일이라고 드러나면서 단순히 나쁜 놈에서 벗어나기 시작했고 캐릭터성도 뿌리까지 나쁜 녀석은 아닌 캐릭터로 바뀐다. 이후 기어코 스타로드를 되찾으려하는 커비를 막아 전용 무기인 해머를 들고 응전하지만 당연하게도 진다.이길 수 있을 리가 없다 이 후 스타로드를 꿈의 샘에 되돌리려 하는 커비를 붙잡아 안된다며 고개를 젓고 발에 매달려서(!) 사정도 해보지만, 커비는 가차없이 스타로드로 대왕을 때려날린다.그것도 꽤 화난 얼굴로! 이후 눈물이 글썽한 눈으로 나이트메어의 부활을 지켜보는 디디디 대왕의 모습은 정말… 눈물 없이는 볼 수가 없다.

이 후 커비와 함께 당황하다가 커비를 그대로 흡입해 최종보스인 나이트메어에게로 보낸다. 니가 저지른 일이니 니가 해결해라 엔딩 장면에선 커비에게 이기기 위해 특훈해서 손에 넣었다는 호버링 능력으로 워프스타에 탄 커비를 따라잡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

원작 꿈의 샘에선 모르겠지만 GBA 디럭스판에선 영 쉬운 편이 아니다. 원작에 비해 몸집도 큰 데다가 때렸는데 갑자기 경직을 풀자마자 엎어진다거나...(원작에도 이런 특성이 있었다면 수정바람.) 체력도 많은 편이라 이래저래 귀찮은 편. 무엇보다 속도가 메타 나이트 급은 아니지만 좀 빠른 편에 속한다. 토네이도를 갖고 와도 몇 번은 맞기 쉽다... 근데 그냥 해머로 순삭시켜버린 유저가 등장했다!(유튜브) 역시 해머는 사기 능력이다

4.1.3 별의 커비 2

여기선 페이크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Z 글자를 띄우며 싸움의 처음부터 끝까지 자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공격은 잘한다 쓰러뜨리면 잠시 괴로운 듯 몇 걸음 걷다가 그대로 쓰러진다. 그대로 엔딩을 맞으면 먹구름은 개이지 않고 끊임없이 비가 내리는 푸푸푸 랜드를 커비 일행이 걸어가는데 이후 대왕이 어떻게 됐는지는 알 수가 없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쓰러진 대왕의 몸에서 진 보스 다크 매터가 뽑혀져나온다! 그동안 빙의당해 조종당했던 것. 이후 진정한 최종보스전으로 향하게 된다. 엔딩 때는 제정신을 차린 듯 어둠이 개이기 시작하는 하늘을 바라보며 웃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니면 커비를 봐서 웃은 거일지도?

4.1.4 별의 커비 3

역시 페이크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2와 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자고 있다. 다만 공격을 받으면 잠깐잠깐 눈을 치켜뜬다.하지만 깨어나진 않지 대왕을 한 번 쓰러뜨리면 대왕의 몸이 공중에 뜨고 2차전이 시작된다.

2보다 더 불쌍한 꼴을 당하게 되는데 배 부분이 갈라지며 새까만 배 안쪽엔 눈알이 하나 박혀있고, 거기서 암흑 에너지를 쏜다거나 갈라진 배에 이빨같은 게 돋아나 물려고 덤빈다거나 하는 꽤나 호러틱한 연출을 보여준다. 그야말로 검은 닌텐도.

3 역시 특정 조건을 만족해 진 엔딩으로 갈 수 있게 된 후 대왕을 쓰러뜨리면 이후 진 보스와 싸울 수 있게 된다. 그 후 어느새 정신을 차려선 제로와의 최종결전으로 향하는 커비를 커비의 다른 동물 친구들과 함께 지켜본다. 이때 대왕의 머리 위에 피치가 앉아있는데 꽤 귀엽다

4.1.5 별의 커비 64

상당히 초반에 등장. 디디디 성 옥상에서 하늘을 보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떨어진 크리스탈 조각을 발견한다. 커비 일행이 도착하자 크리스탈을 주워서 들어올려 커비에게 주지 않으려고 하는 소소한 심술을 부린다. 어린애냐 그러다 크리스탈을 쫒아온 다크 매터 다크 리무로에게 또 다시 그대로 빙의당해 커비를 공격한다. 별의 커비 3의 때와 같이 배가 갈라지고 갈라진 배에서 까만 암흑 에너지를 뱉거나 이빨 모양이 되어 공격해온다. 그러나 난이도는 매우 쉽다.

이후 크리스탈을 모으기 위해 떠나는 커비일행을 보고 남겨진 웨이들 디에게 알까보냐 하며 무시하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나, 웨이들 디마저 달려나간 후 조금 고민하더니 이내 에잇! 하면서 본인도 여행에 따라나선다. 공식 소개멘트를 보면 '저 녀석들만 보내기엔 걱정되니까' 따라가 준거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전설적인 츤데데

이후 라이벌인 커비를 무려 업어주며(!!) 스테이지를 진행해나가기도 하고, 해머로 막힌 길을 뚫어주기도 하고, 다음 스테이지로 보내주기도 하는 등 제대로 서포트한다. 화산이 폭발해 위험해지자 함께 도망치던 동료 아드렌느에게 손을 뻗어 도와주는 등 신사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노멀 엔딩 시 리본과 헤어질 때 모두 웃으며 헤어지는 와중에 혼자 울먹이는 눈동자였다. 사실 정이 많은 타입

4.1.6 터치! 커비

스토리상 비중은 거의 없지만 미니게임 중 하나의 보스로 등장한다. 또 메달로 플레이어 캐릭터를 해금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잊는 사실이지만 디디디를 정식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사용 가능한 최초의 커비 게임이다.

4.1.7 별의 커비 도팡 일당의 습격

1라운드 보스로 전락.[7] 자신의 케이크를 정체불명의 무언가에게 도둑맞은 커비가 아무 이유 없이 심증만으로 디디디 대왕을 의심해 대왕의 성에 쳐들어간다. 굳이 이유를 대자면 먹보라서[8]

그러나 디디디 대왕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대왕으로선 어이없이 봉변당한 셈. 그러나 도전을 마다하는 성격은 아닌 듯 별 말 없이 커비와 싸운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진다. 무고한 사람을 오해해서 패놓고 그럼 내 케이크는? 하고 있는 커비에게 자신도 보물상자를 누군가에게 도둑맞았다고 하고 무죄를 주장한다. 이후 갑작스럽게 등장한 도팡 일당이 보물상자들을 가지고 도망치자 카비를 잡아서는 도팡 일당을 향해 던진다. 그리고 명중한다! 이후 별다른 출현은 없지만 범인을 찾고 커비를 문제해결로 던져넣은 나름대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나저나 사람에 따라 어렵다고 볼수 있는 디디디가 여기선 너무 취약해졌다. 경직 풀자마자 공격을 시전하는게 여기는 없고 속도도 느려터졌다. 공격력도 좀 빈약하다... 이 게임이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너무 낮다고 비판을 받기는 했다.

4.1.8 털실 커비 이야기

와들디들에게 보물들을 옮기게 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털실술사의 털실 와들디에게 꽁꽁 묶여 털실 세계로 빨려들어가버린다. 그 후 오랜만에 후반부 5스테이지의 보스로 등장…했지만 또 조종 당하는 역할이다(…).

참고로 털실 커비 이야기는 애니메이션과 콜라보레이션한 작품이라서 디디디 성의 디자인과 대왕의 말투가 애니메이션 쪽을 따라갔다. 그런 콜라보 필요없어! 조종당하기 전에 카비의 모습을 보고 잠깐 손을 뻗어 뭔가를 이야기하려는 모션을 취하나 그 후 바로 날라온 뭔가를 맞고 조종당해 보스전이 시작된다. 이후 무사히얻어맞고 구출된다.

4.1.9 등장하지 못한 작품

별의 커비 거울의 대미궁하고 터치! 커비 슈퍼 레인보우 에서는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지만 그나마 피규어로 나왔다. 피규어 설명문에선 노력가인 점을 강조해 준다. 그리고 이 작품들에서는 메타나이트도 나오지 못했다.

4.1.10 모여라! 커비

디디디 리조트의 보스로 등장. 커비를 10명으로 채우지 않아도 잡을 수 있는 보스로 등장한다. 모여라! 커비에서 다른 보스는 모두 커비가 10명이 안되면 입장 불가다. 참고로 혼자서 잡는 게 골드 스타 얻기 더 쉽고 관련 챌린지도 있다.

물론 나중엔 네크로디어스의 사악한 기운에 조종 당했다고 나오고 출연이 없다(…). 마지막 스테이지의 보스 러시 형식으로 되어 있는 곳은 네크로디어스가 만들어낸 환영이란 설정이다...

4.1.11 별의 커비 울트라 슈퍼 디럭스

이런 대왕의 안습함에 제작진이 깨달은 바가 있는지 '은하수의 꿈' 클리어 후에 추가 게임인 '디디디 리벤지'를 넣었다. 여기서의 대왕은 커비를 진심으로 상대한다는 설정. 먼저 커비에게 도전장을 보냈다. 그래놓고 커비가 당당히 성으로 진입하자 커비가 온다~!며 공포에 질려 운다.(...)

디디디 리벤지의 진가는 4스테이지부터. 디디디 성에 돌입하나 싶더니 1편을 리메이크한 '봄바람을 타고'에서 다른 보스들 다 등장하는데 혼자 짤렸던 안습한 보스인 '비행포대 카부라'가 등장하는 충격적인 전개가 벌어지며 슈팅 게임이 된다. 원래는 부유 모션에서 군고구마를 이용했던 공기탄을 쏘는 형식이었지만, 여기선 스타쉽을 타고 싸우는 사소한 변경점이 있다.

5스테이지가 디디디 성인데, 여기서 나오는 대왕과 반다나 웨이들 디의 대화는 '메타 나이트의 역습'의 패러디. 대화 마지막 부분에 "그럼 너희들 차례다!" 부근이 피날레. 메타 나이트의 경우에는 메타 나이트가 부하들을 추락하는 할버드에서 내보내고 스스로 남아버리는 장면인데 비해, 여기서는 부하가 다 떨어진(…) 대왕이 반다나 웨이들 디를 내보내려는 장면. 그래서 떠밀려 나온 녀석은 맷집만 좋고 그냥 일반 웨이들 디랑 다를게 없는 반다나 웨이들 디에다 흡입도 가능(…). 게다가 대왕이 있는 링에 도착하면 "그 무기를 집어라!" 하면서 해머를 놓는것도...

그리고 대왕과의 일전인데 '봄바람을 타고'와 달리 공중이 전기 철창으로 막혀있어 고공 비행이 불가능한데다 신무기를 들고 와서 상당히 강해진 대왕의 패턴이 볼거리. 이상한 마스크도 쓰고 있다. 그리고 이 단순한 패러디 아이템으로만 보았던 마스크는 나중에도 꽤나 여러 역할을 하며 재등장한다 그러나 디디디가 패배의 원흉해머를 주기 때문에 해머 회전 공격 말고는 별로 두렵지도 않아서 그저 안습할 뿐(…). 해머 회전도 살짝 뜨면 쉽게 피할 수 있다. 그리고 관중석에 아까 등 떠밀려 나온 반다나 웨이들 디만 하나만 앉아있는데 커비가 맞을 때마다 손을 흔든다.

이후 엔딩에서 석양을 지고 걷지만 다른 웨이들 디들이 같이 걸어가 주며 다행히 감동적(?)으로 끝난다.

4.1.12 별의 커비 Wii

이렇게 안습한 행보를 걷다가 드디어 정식 플레이어블로 등장했다.[9] 2~4P가 사용 가능한 CO-OP 전용 캐릭터로 등장. 능력은 해머 커비와 같고, 조작은 보통 커비와 거의 동일한 정도. 대신 파이어 해머가 디디디 해머가 되어버려서 화염 능력은 없다. 데미지도 크게 줄었다. 해머 커비가 메탈 제네럴한테 640 정도의 데미지를 주지만, 디디디 해머는 고작 480(...).그래도 해머 던지기를 무한으로 쏠 수 있다. 물론 데미지야 칼질당했다.

인트로에서 은근히 깨알같은 장면이 나오는데, 게임 시작화면에서 호버링으로 날아가고 있던 디디디 대왕을 커비가 워프스타로뺑소니 낚아채 태우는데 뚱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대왕과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갸웃거리는 커비의 모습이 훈훈하다. 버튼을 누르지 않고 방치했을때 커비에게 이상한 얼굴을 보여주고 크게 웃는 모습이라거나(커비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이고 반다나는 따라 웃으며 메타나이트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플레이어에게 윙크를 날린다거나 하는 다채로운 모션을 보여준다.확실히 둘이 사이가 좋아진 게 보인다

오프닝에서 커비가 커다란 케이크를 들고 도망가고 있고 뒤이어 디디디 대왕과 반다나 웨이들 디가 커비를 쫒아간다. 화내는 듯한 대왕의 표정을 보니 그 케이크는 혹시…? 아무튼 이후 갑자기 나타나 추락하는 로아를 보고 달려가 팝스타에 불시착하게 된 마버로아를 커비,메타나이트, 반다나 웨이들 디와 함께 기꺼이 도와준다.

이후 브라보 브라보를 외치며 검은 속내를 드러내는 마버로아에게 압도적으로 놀란 표정을 보여준다.감정표현이 제일 풍부하다 엔딩에선 머리가 땅에 박혀 바둥거리는 흔한 몸개그와 머리를 빼자 모자에 꽃이 꽂혀있고 거기에 나비가 날아와 앉는 등의 깨알같은 힐링요소를 선사해준다 역시 히로인

4.1.13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

마스크 디디디 리벤지 테마곡 - 왕위의 복권(復權). '별의 커비 울트라 슈퍼 디럭스'에서 마스크 디디디로써 싸웠을 때의 테마곡과 이름만 다르지 같은 곡이다. 잘 들어보면 평상시 디디디 대왕의 테마를 약 2배속으로 한 뒤 어레인지했음을 알 수 있다.

본격 대왕의, 대왕의 의한, 대왕을 위한 작품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에서는 드디어 붙잡힌 히로인 역할을 맡게 되었다. 적 캐릭터 타란자가 디디디 대왕을 납치하자 커비는 그를 구하러 나서게 된다. 게다가 별의 커비 3 이후 17년 만에 페이크 최종보스 자리까지 올라갔다!!

여러모로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전개와 묘사가 존재하는데 대왕이 잡혀가는 걸 보고 깜짝 놀란 커비가 바로 잡혀간 대왕을 뒤쫒아 하늘 위로 길게 뻗은 월드트리를 타고 올라간다는 것. 사건이 일어난 것이 카비가 자고 일어난 아침이었고 최종보스전이 끝날 무렵은 새벽이 가고 엔딩장면에선 완벽히 아침이 되어있었으니 하루를 꼬박 달려 대왕(덤으로 플로랄드와 팝스타도)을 구해냈다는 것이 된다. 커비와 디디디 대왕의 관계가 단순히 적대적일 뿐인 사이는 아니라는 것을 아주 확실하게 해 준 작품.

이후 최종 스테이지에서 조종당한다. 또? 여기선 2차전까지 하는데 1차전에선 디디디 리벤지에서 선보인 신무기를, 2차전에선 타란자가 파워업 시킨 다음('리미터를 해제했다'란 표현이 있다.) 배경 뒤에 있던 도끼를 들고 덤벼온다. 2차전은 역대 디디디전 중 가장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이후 가면이 깨지면서 세뇌가 풀린다.

그후 정신을 차린 대왕에게 활짝 웃으며 뛰어들어 손을 잡고 방방 뛰는 커비와 영문을 모르겠단 표정의 대왕의 투샷이 무척이나 훈훈하다. 그 후 대왕은 다시 일어난 최종보스를 보고 깜짝 놀라 커비 뒤에 숨어 부들부들 떨거나 뜻밖의 상황에 커비와 함께 안절부절못하고 허둥거리는 모습을 보이나, 곧 둘이 힘을 합해 위기를 해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대포 슈팅 씬), 이후 최종보스전에서 위기를 맞은 커비를 아주 멋있게 나타나 구해준다. 무척이나 대왕다운 방식으로.

게임 클리어 이후 최종 보스 방에 들어가면 타란자에게 조종당했던 꼭두각시 대왕 마스크 디디디와 대결할지, 진 최종 보스와 대결할지 선택하게 된다.

엔딩 이후 자기 자신만의 모드 "GO! 디디디"모드가 추가된다. 본편의 타임 어택인데, 보스들이 파워업하는데다 회복 아이템 대부분이 사라져서 난이도는 어려운 편. 또한 자신이 보스로 등장해야 할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정말 뜬금없게도 다크 메타 나이트가 등장한다. 최종보스가 될 것이라 생각된 블랙 디디디는 VS다크 메타 나이트의 바로 앞. 여기서도 페이크 최종보스다 이로써 디디디는 VS이분과 vs블랙 디디디 후 바로 vs다크 메타 나이트를 치룬다. 처음 플레이할 때 고수가 아니라면 최소 한 번 쯤은 죽는다(...)

디디디의 성능은 기본 해머 + 체력 MAX시 파동 추가 + 모아서 쏘는 화살[10] + 회전 공격에 얼음 효과가 추가. 즉, 모든 맵 기믹을 해결할 수 있다.

여담으로 후속작에서 Re:클론 디디디의 설명을 보면 특정 곤충을 필요 이상으로 무서워한다고 한다. 이쯤 되면 아예 트라우마 수준을 넘어 PTSD로 각인된듯...

4.1.14 커비 파이터즈 Z

1편 이후 무려 22년만에 드디어 진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진정한 의미로 왕위의 복권이다 평소와는 다른 난해한 패턴[11]들과 초반에 나오는 미니 사이즈 디디디들을 이겨야 한다. 이 디디디들은 플레이어가 쓰러질때마다 줄어들며 최소 24마리이다.

난이도가 진짜 어렵게 미만일 때는 전용 맵 '꿈의 샘'의 배경이 3D로 구현돼 있지만 진짜 어렵게일 때는 배경이 꿈의 샘 디럭스와 울트라 슈퍼 디럭스에서 처럼 도트로 구현되어 있는 배경이 된다. 디디디의 해머를 강화시킨 듯 보이는 스타 로드가 디디디의 해머에서 충격파가 나오거나 구체를 날릴 수 있게 돕는 듯. 해머의 손잡이가 스타로드와 동일하고 망치머리 양옆부분에 붙어있는 별모양이 그걸 증명해준다.그리고 흉악한 대미지 버프 받았다

일단 진짜 디디디는 맨 마지막에 작은 디디디 2명과 같이 등장하는데, 진짜 어려움 난이도에서 맨 초반에 작은 디디디 2명은 웬만하면 죽이지 않는 것이 좋다. 죽이는 순간 거대화해서 맷집과 대미지가 급격히 올라가고 패턴도 완전히 바뀐다. 여담으로 회전 패턴 사용시 가끔 키홀더 이미지로 화면을 가리는데 가리는 키홀더 이미지가 거의 다 디디디 대왕 자신.(...)

여담으로 커비 파이터즈! z에서 아주 어려움일 때의 설명문이 아주 힘이 넘쳐흐르는 대사인 듯하다...

원조 최종 보스 대왕님의 대역습.

...자, 가거라! 다음은 너희들 차례다!
앗! 그런데 모두 미니 사이즈잖아! 어쩔 수 없군.
야! 끈질기게 살아 있는 핑크색 공 같은 녀석아!
팀 결승전[12]은 지금부터라구! 자... 시작한닷!

참고로 난이도가 쉬움~어려움일 때의 설명문은 아래와 같다.

원조 최종 보스. 꿈의 샘의 힘을 빌려

다수로 팀을 꾸려 도전한다! 수없이 많은
패배 끝에 급기야 자신이 최종 보스라는
자각조차 없는 듯하지만... 오늘이야말로
대왕의 능력, 팀의 능력을 보여 주러 등장![13]

4.1.15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

프롤로그 영상에선 웨이들 디와 체스를 두다가 기계전함을 보고 대포를 쏴서 반격하지만 메꿀 수 없는 기술력의 차이란ㅠㅠ 역공당해 성이 부숴지고 만다. 게다가 할트만 사에게 세포를 추출당해 클론 디디디를 제작하는데 이용당한다. 안습...

그나마 다행인 건 이번에는 붙잡히거나 조종당하는 신세는 면했다. 대신 이번에는 메타나이트가 조종을 당하지만(...) 엔딩 때까지 출연이 없다가 막판에 웨이들 디와 함께 그제서야 무너진 성에서 탈출한다(...). 게임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계속 깔려 있었다는 거다

4.2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즈 시리즈

4.2.1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

파워는 최상급이지만 속도와 공격 속도가 어간 느려서 묻히는 캐릭터가 될 뻔했으나...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위 동영상과 같이 연속 잡기도 어렵지 않고 잡기 범위가 꽤 되기 때문에 사기캐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상대는 무조건적으로 저 무한 잡기를 견제할 수 밖에 없어서 자유롭게 싸우질 못하고, 복귀하는 기술인 슈퍼 점프도 디디디가 헤비 캐릭터라는 걸 감안하면 출중한 수준. 웨이들 디 던지기는 견제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초보가 쓸 만한 캐릭터는 아니므로 단련이 필요.

단련만 잘 되면 메타 나이트처럼 사기는 아니지만 나름 잘 써먹을 수 있는 상급자용 캐릭터다.항상 당하기만 했던 커비도 무한 잡기만 함께하면 무섭지 않다! 당연하지만 무한 잡기를 쓰면 메타나이트 만큼이나 상대한테 좋은 취급 못받는다. 게임 시스템상 가능한 기술이긴 하지만 쌩초보도 쓸수있는 난이도라 비겁한 짓이 맞다. 필살기는 다수의 와들디들을 소환하는 파이널 잡몹 라이드 와들디 군단. 데데데데케이드![14]

필살기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일반 필살기 : 흡입
커비와 똑같지만, 이쪽은 사거리가 좀 짧다. 당연하게도 삼키기가 불가능하며, 뱉는 사거리도 살짝은 짧다. 사실상 커비의 흡입의 하위호환. 하지만 절벽에서 흡입하여 같이 아웃되는 물귀신을 실행하는데엔 문제가 없다.
  • 옆 필살기 : 웨이들 디 던지기
웨이들 디를 던진다. 가끔씩 도르고나 웨이들 두를 던지는 경우도 있다. 와들 디는 그냥 콘치와 같은 존재다(...). 대신 몸통박치기할 때 나오는 데미지는 살짝 높은 편. 도르고는 통통 튀며 반사가 가능하다. 스매시 판정이 있다. 와들 두는 가끔 가다 보면 빔을 쏜다. 다행히도 데미지는 낮고 사거리도 짧은 편에 속한다.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4에서는 도르고 던지기로 바뀌었다.
  • 위 필살기 : 슈퍼 디디디 점프
디디디 배틀 때에 나왔던 그 점프 기술. 높게 점프하면서 상대를 깔아뭉개는 기술이다. 약점은 이 기술을 쓸 때, 천장 벽에 박으면 비활성화되어 조작 불능 상태에 빠진다. 또한 지면에 닿을 때까지는 계속 떨어진다.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4에서는 복귀력이 강화되었다. 또한 천장에 부딫쳐도 조작 불능 상태에 빠지지 않게 되었다.
  • 아래 필살기 : 제트 해머
그리 썩 좋지는 않은 기술로, 해머가 제트 모드가 발동되면서, 강력한 데미지를 날린다. 하지만 너무 오래 차지하면 초당 1%씩 데미지를 입으며, 미스될 확률이 높아진다.
  • 비장의 무기 : 웨이들 디 군단
디디디가 휘파람을 불면서 웨이들 디, 도르고, 웨이들 두를 여기저기 대량으로 불러서 적들을 공격한다. 웨이들 디는 몸통박치기 기술로 데미지는 약하나, 넉백이 약간 강하다. 도르고는 스매시 판정이 있고, 웨이들 두는 전기 계열 능력이 있다. 디디디는 이럴 때는 무적 상태다. 최후에서 발악할 때 좋은 기술. 참고로 이 스킬을 쓸 때,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기 직전에 이걸 이용하는 꼼수도 있다.
결국 저 연속 잡기로 인해 메타 나이트와 같이 해외 토너먼트 등에서 연속 잡기 사용 금지 처분을 먹기도 했다. 하지만 공식적인 규칙에서 금지를 당하지는 않았고 금지하지 않는 대회도 많이 있다. 그렇게 커비만 양심 캐릭터가 되었다. 안습


스토리 모드인 아공의 사자에서는 사쿠라이의 커비캐 밀어주기로그야말로 맹활약한 진 주인공.

할버드 강탈 사건으로 아공군의 존재를 알게 된 디디디는 독자적으로 전사들을 소집해서 자신의 성에 숨겨 놓고 OFF 파동의 힘을 약화시키는 특수한 브로치를 만들어 루이지, 네스에게 미리 장착시켜 그들을 부활시키고, 브로치로 부활한 루이지와 네스가 디디디가 한 행동의 의미를 알고 피규어가 된 디디디를 부활시켜 준다. 이후 아공간으로 쳐들어가 터부에 의해 피규어가 되버린 용사들을 하나하나 구해낸다. 즉 디디디가 없었다면 용사들은 진작에 패배했을 거라는 소리.

제작진들이 말하길. 메타나이트가 소유하고 있는 전함 할버드는, 아공군의 이송수단으로서 타부에게 주목되었다고. 그래서 아공군을 써서 메타나이트를 강습, 전함은 강탈되었다고 한다. 메타나이트가 없었나? 이때, 디디디 대왕이 얽혀 있어서, 공교롭게도 메타나이트의 방해를 해 버렸다고 한다. 뭐 그 덕분에 디디디가 브로치를 준비한 거지만... 이 이야기도 아공의 사자에 들어갈 예정이였으나, 컷이 되어 비하인드 스토리가 되어버렸다고.

4.2.2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for Nintendo 3DS / Wii U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 / Wii U 참전 캐릭터
일반 캐릭터
마리오루이지피치 공주쿠파요시로젤리나쿠파 주니어
와리오Mr.게임&워치동키콩디디콩링크젤다시크
가논돌프툰 링크사무스제로 슈트 사무스피트파르테나마르스
아이크러플레커비디디디 대왕메타 나이트리틀 맥폭스
팔코피카츄리자몽루카리오푸린개굴닌자덕 헌트
R.O.B네스캡틴 팔콘마을 주민피크민&올리마Wii Fit 트레이너닥터 마리오
블랙 피트루키나슈르크팩맨록맨소닉Mii
DLC 캐릭터
뮤츠류카로이클라우드카무이베요네타


오오 좌표상 정중앙위치하신 대왕님의 위엄 오오

대난투 신작에서도 등장한다. 묘하게 애니메이션 판의 디디디를 연상케 하는 외모로 등장. 하지만 애니메이션을 기초로 한 건 아니라고 한다. 성우도 애니판 성우가 아닌 사쿠라이가 맡았다. 이는 애니메이션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인 듯.

성능은 당연히 너프되었다. 아래잡기가 상대를 깔아뭉개는 모션에서 상대를 바닥에 매치는 모션으로 변했는데, 맞은 상대는 앞으로 밀려나는게 아니라 위로 떠오르면서 무한이 불가능하게 변했다.
가끔씩 고르도가 나오면서 대박기로 변모하기도 하던 옆필살기 웨이들 디 던지기는 고르도 던지기로 변했는데, X에서는 발동빠른 견제기 였지만 이번엔 고르도만 던지는 만큼 (전작에서 고르도가 나왔을 때보다)위력이 약해지고, 발동도 느려지고, 통통 튀기면서 상대를 방해하는 형식으로 변했다. 이 고르도는 상대에게 맞으면 반사되서 디디디를 때리니 원거리 공격을 보유한 캐릭터 들에게는 주의해야 한다.
기본기는 점프 앞공격이 해머를 올려치는 모션에서 내려치는 모션으로 변하는 변화점도 존재하지만 발동 빠르고, 판정 좋고, 위력까지 강해 거의 밥줄이었던 점프 뒤공격이 발차기에서 해머를 올려치는 모션으로 변하면서 발동 느려지고, 리치 짧아지고, 딜레이까지 늘어나 쓰기 불편해졌다.

사실 전체적으로 전작과 비슷하지만 속도 느린 캐릭터는 대체적으로 약캐인 대난투에서 디디디가 사기 캐릭터 취급을 받을수 있었던건, 무한 잡기의 존재가 아주 컸기 때문에 무한 잡기가 사라진것 만으로도 크나큰 너프다. 물론 시스템상 있어선 안되는 기술이었기에 당연한 수준인 개념 너프. 대폭 너프된 메타 나이트 와 함께 전작 사기캐로서 응징을 철저하게 당했다.

...라고 해도, 강력한 복귀력과 괜찮은 기본기, 그리고 고르도 던지기 때문에 상성은 많이 타지만 중간은 간다는 평.

거기다 1.0.4의 너프 패치를 회피해, 디디디가 다시 빛을 발하고 있다.

성능과는 별개로 Wii U판의 BGM중에서 테마곡이 일본풍으로 어레인지된 버전이 있다.# 댓글을 보면 알수 있듯이 어떤 닌자 애니가 연상된다는 평이 대다수.

1.0.6 패치에선 공격력이 살짝 너프먹은 거 빼곤 변환점이 없다.

1.0.8, 1.1.0에서도 변환점이 없다.

심지어 현 1.1.4 패치까지도 큰 변화가 없다.

4.2.2.1 성능

성능 - 대난투 4 1.1.6 패치 기준

종합평가D+ 전작에서 사기였던 잡기가 너프되고 몇몇 기술이 강해졌다. 그러던 도중 1.1.1 패치로 실드가 너프되면서 티어가 조금 상승했다가 1.1.4 패치 이후에는 다시 떨어져서 중하위캐가 되었다. 'ver 1.1.6 공식 티어리스트에서는 최하위 티어(H)에 52/55위이다.
지상 기술A- 지상 기술이 생각보다 좋다. 아래 강공격이나 잽같이 빠르고 큰 공격들이 많이 포진해있다. 비록 다른 힘캐보다 데미지는 약간 밀리지만 넉백은 그렇지 않다. 딜레이를 계산하며 공격하면 말도 안되는 넉백을 뽑을 수 있다. 다만 스매시공격의 딜레이가 극도로 길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공중 기술C+ 다소 밀린다. 공중 일반 공격은 딜레이도 짧고, 위력도 적당해서 괜찮지만 앞 공중 공격과 뒤 공중 공격은 묘한 선딜 때문에 맞히기 어려우며 공중 앞 공격은 맞혀도 맞히기 힘든 값을 제대로 못하고, 공중 아래 공격은 메테오 스매시를 가진 건 좋지만 발동이 느려 맞히기 어렵다. 공중 위 공격은 다단히트를 하다가 마지막에 날리기 판정을 낸다. 그러한 특성 때문에 공중 공격이 강력한 캐릭터에게 약하다.
특수 기술A+ 디디디의 밥줄이자 최고의 무기 필살기들이 좋아서 의존도가 크다. 도르고 던지기는 견제용으로 자주 쓰이고, 빨아들이기는 커비에 비해서는 쓰기 어렵지만 상대를 스테이지 밖으로 버리는 데 사용되며, 슈퍼 디디디 점프는 디디디를 엄청나게 높게 띄워주는 데다 상승하는 동안 계속 슈퍼아머 판정이 있기 때문에 복귀하는 데 있어 매우 좋다. 또한 제트 해머는 대미지가 강하며 심리전에서도 사용된다.
결정력S 커다란 망치는 폼이 아니다. 앞 스매시의 클린 히트와 제트 해머 풀차지는 50%에 킬이 가능하고, 도르고 던지기는 대략 140% 이상이라면 킬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위, 아래 스매시는 데미지 110%에 킬이 나오고, 공중 앞, 뒤 공격은 상대가 복귀하고 있는 상황일 때 데미지 100% 정도에 킬을 낼 수 있다. 공중 위, 아래 공격도 빼놓을 수는 없는데, 공중 위 공격의 마지막타는 데미지 110% 이상일 때 공중에서 킬을 낼 수 있고, 공중 아래 공격은 메테오 스매시를 가지고 있다.
딜레이C 특수 기술과 몇몇 기본기들이 빠르긴 하지만 그외의 기술은 심각하게 느리다.
리치S 거대한 체구와 해머덕분에 리치는 길다. 특히 앞 강공격은 무지 길다.
복귀력A- 슈퍼 디디디 점프덕에 세로복귀는 최상위권. 도중에 공격받지만 않는다면 커비나 메타나이트보다도 더 높이 복귀할수 있다. 다만 공중 이동속도가 느려터졌고 낙하 속도도 꽤나 빨라서 가로복귀가 좋지 않다.
기동성C- 디디디의 가장 큰 허점 헤비 캐릭터다보니 기동성이 느리다. 또한 점프가 땅에서 살짝 뜨는 정도로 낮기 때문에 움직임이 답답할 수 있다.
잡기B 우선 잡기의 사거리가 길다는 게 장점. 다른 던지기는 모두 별 볼 일이 없고, 아래 던지기는 더 이상 연속 잡기를 할 수 없다는 비참한 너프를 받았지만 다른 쪽으로 상향되었는데, 날아가는 각도와 넉백이 적당해서 콤보 스타터로 쓰기 좋다.
비장의 무기B 대난투 4에서 '디디디 버스터'로 바뀌었는데, 상대를 빨아들여서 망치로 몇 번 후드려 패고 폭탄으로 날려버리는 기술이다. 전체공격판정이 사라진 대신, 데미지는 엄청 증가했다. 넉백은 낮은 편이다.
운영 난이도B+ 전작의 무한잡기가 사라져 운영 난이도가 조금 증가했다. 딜레이는 전체적으로 길며 약공격 역시 빈틈 투성이 이다. 선딜은 없으나 첫타 히트 후 낙하속도가 빠른 상대는 대부분 가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빈틈이 많다. 잽을 언제 끝내건 간에 후딜 역시 좀 길다. 기동성도 나쁘기 때문에 초보에게 추천할만한 캐릭터는 아니다. 긴 딜레이, 나쁜 기동성 때문에 난이도가 조금 있다.

5 별의 커비(애니메이션)에서

게임 속 디디디 대왕과는 상당히 다른 이미지로 표현되었으므로 별도 문서로 분리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고.

6 2차 창작

6.1 애니메이션과의 차이

애니메이션 판에선 오리지널 캐릭터와 설정이 다소 들어간 탓에 애니메이션판 커비와 게임판 커비의 디디디 대왕은 동인계에서 별개의 캐릭터로 취급된다.

애니메이션의 아직 아기인 커비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 멍청하고 못된 대왕과는 달리 게임의 디디디 대왕은 대왕의 팬들 사이에서 상당히 멋지게 그려지는데, 그도 그럴 것이 애니메이션의 디디디 대왕은 폭군에다 완전한 악역이지만 게임의 대왕은 그렇게 나쁜 짓은 하지 않는데다[15], 적으로 나올 때는 이유가 있을 때가 많으며[16] 은근히 커비를 도와주거나 협력하는 일이 많기에 대왕을 좋아하는 열혈신자가 제법 있다.

때문에 디디디 대왕의 팬들은 애니메이션의 대왕과 게임의 대왕을 동일시 하는 걸 매우 싫어한다. 나의 대왕님은 그렇지 않아! 일본의 팬들은 애니메이션의 대왕을 폐하, 게임의 대왕을 대왕,대왕님, 혹은 나리 같은 뉘앙스의 旦那(단나)라고 구분해 부른다. 64에 나오는 아드렌느가 디디디 대왕을 부르는 호칭이다.

애니메이션의 파급력으로 원작인 게임을 잘 모르는 이들은 애니메이션의 대왕과 게임의 대왕을 동일시해 폐하라고 부르곤 하는데, 이때마다 디디디 대왕의 팬들은 속으로 피눈물을 흘리며 둘의 차이점에 대해 열변을 토하며 정정해준다고 한다. 어떤 팬은 폐하와 대왕님의 차이점을 1시간 정도에 걸쳐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다고도…

6.2 이미지

어쨌든 동인계에서 창작되며 사랑받는 디디디 대왕은 주로 원작인 게임판의 대왕인데, 64의 영향을 많이 받아 대부분 츤데레로 그려진다. 커비한테 지고 나서 펑펑 울다 풀죽어 걸어가는 모습, 64의 배드엔딩 때 리본 일행과 헤어질 때 혼자 울먹이는 눈을 보이는 등 눈물을 많이 보여 울보 이미지도 있다.

주로 부하인 웨이들 디, 특히 반다나 웨이들 디와 훈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주 연출하며, 커비와는 투닥거리면서도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많이 그려진다. 커비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며 노력을 멈추지 않고 도전하는 대왕은 이미 대표적.그리고 진다

조종당하고 세뇌당하는 모습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각종 사건에 말려드는 불행 속성도 딸려오며 큰 덩치로 인해 상대적으로 작은 다른 캐릭터들을 보살펴주는 보호자 역할을 부여하기도 한다. TDX 이후 히로인이라는 명칭과 이미지가 추가되었다.

만일 애니의 디디디의 부하들이 게임의 디디디를 만나면 이렇게 될거 같다.

6.3 MAD

커비 애니메이션 MAD도 수가 적지는 않은데, 거기의 절반 정도가 디디디와 에스카르곤이 주연이다. 나머지는 쿡 카와사키와 기타 커비 등장인물들이 차지한다. 하지만 에스카르곤의 등껍질이 부서지는 에피소드에서 디디디가 어떻게든 에스카르곤의 알몸을 보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등장해 디디디X에스카르곤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안습.

물론 원래 에피소드에서는 에스카르곤의 껍데기 안쪽의 신체부위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을 뿐이고 디디디 뿐 아니라 다른 등장인물도 에스카르곤을 돕기는 했지만 궁금해하기는 했다. 디디디가 너무 심하게 날뛰어서 그렇지.

게이 에피소드가 아닐 때는 쿡 카와사키의 식당 배달 에피소드에 등장해 차슈멘을 주문하지만 배달나간 커비가 먹을까 말까 고민하는 바람에 쫄쫄 굶는 역할로 나온다. 이건 나중에 커비가 갖다주지만 불어터진걸 어떻게 먹냐며 너나 먹어라 하고 먹지 않았다. 결국 그건 커비 뱃속으로 직행했다.

이외에는 카와사키 주연의 MAD에 등장해 영업정지를 선고하는 역할로 나온다. 카와사키여 잘 들어라 에에? 에<s>에에에에에~~에에에엥?!</s>
  1. 초대 별의 커비, 그리고 슈퍼 디럭스와 그 리메이크판.
  2. 대난투X의 디디디 피규어 설명문
  3. 초기 별의 커비,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별의 커비 울트라 슈퍼 디럭스의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이름이 디디디 마운틴(Mt.Dedede)으로 나온다.
  4. 다만 자세히 보면 여기저기 세부 디자인이 추가되며 은근슬쩍 바뀌었다.
  5. 별의 커비 슈퍼디럭스 내 게임의 이름이기도 하다. 내용도 초대 별의 커비의 리메이크
  6. 레벨5의 보스 헤비 몰의 경우 석탄 1년분을 조건으로 협력했다고 한다.
  7. 사실 이전에도 64에서 레벨 1의 중간보스까지 떨어진 기록(?)이 있다. 그 후 커비의 아군이 되지만.
  8. ...그런데 일본의 팬들이 케이크가 도둑맞는 순간을 포착해 스크린샷을 찍었는데, 놀랍게도 웨이들 디 같은 형체가 찍혔다! 이거면 의심하는 것도 어느 정도는 납득이 간다. 커비의 놀라운 동체시력
  9. 64는 일부 구간만이므로 제외.
  10. 스나이퍼 능력으로 푸는 퍼즐 때문에 채용된 듯 하다. 어쨌든 화살이라서 참격 판정이 있다.
  11. 진짜 어려움일 때는 데미지도 높아져서 디디디 몸에 닿아도 꽤 큰 대미지를 입는다.
  12. 팀 결승전이 아니다. 그냥 당연스럽게도 1 vs 64다.
  13. 보면 알겠지만, 쉬움~어려움의 설명과는 달리 아주 어려움의 설명문은 디디디 자기 자신이 직접 말하는 대사인 차이점도 재미있다. 그리고 어쩐지 최종 보스 자각이 없다는 말이 안쓰럽다.
  14. 웃기게도 실제 가면라이더 디케이드는 '데케이드'로 발음이 된다.
  15. 푸푸푸랜드의 음식, 별을 모조리 가져간 것 정도…
  16. 몸을 뺏겨 조종당하고 있었다거나(커비2,3), 흑막을 미리 알고 막으려고 했던 거였다거나…(꿈의 샘) 심지어 아무짓도 안했는데 커비가 멋대로 도둑으로 오인해서 때려눕힌 적도 있다.(도롯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