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인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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半人半妖

1 개요

흔히 동양권을 배경으로한 작품에서 인간과 동물이나 기타 다른 사물의 정(怪)의 혼혈을 칭하거나 사람이지만 신체의 일부분은 동물의 특징을 가진 사람[1]을 칭해 왔던 용어, 요마 또는 요괴라는 호칭이 주로 쓰이는 작품에서는 . 줄여서 '반요(半妖)'라고도 부른다.
사족으로 서양권의 악마인 경우에는 "반인반마(半人半魔)(☆)"라고 부르기도 한다.흡혈귀와 인간의 혼혈"담피르(★)"도 반인반요에 속할지도?

동양에서는 동물이 괴물이 아닌 신적 존재로서 섬겨진 경우도 많은 것을 생각해보면 반신과 비슷한 개념으로도 생각할 수 있을지도.

요괴가 주요 소재가 되는 작품들에서는 요괴인간 사이에서 태어나거나, 인간을 인체개조하여 요괴의 힘을 깃들게 하는 경우가 많다.

이누야샤의 경우에는 매달 초하루 밤이면 인간이 된다던지[2], 뱀파이어 헌터D의 경우에는 햇빛을 너무 오래 쬐면 발작을 일으킨다던지. 최유기에서는 후손을 갖지 못한다고 묘사된다. 그리고 자신의 요괴의 피를 주체하지 못하고 요괴화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들어 이누야샤는 자신의 요괴의 피가 눈을 뜨면 신체능력 전반과 요력이 통상상태에 비해 무지막지하게 강해지지만, 포악하고 흉폭한 요괴가 되어버린다. 철쇄아는 이누야샤의 요괴의 피를 억제하는 봉인구의 역할도 한다. 단 이누야샤 본인도 강해지면서 자신의 요괴의 피를 어느정도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사회적으로 괴롭힘을 당하는데, 인간과 요괴 가운데 어느 쪽도 될 수 없다고 설정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때문에 갈등을 겪는 이야기가 많다. 이누야샤처럼 인간들에게는 괴물이라고 배척받고, 요괴들에게는 더러운 인간 냄새가 난다고 무시당하면서 양쪽에서 치이고 갈굼당하는 불쌍한 삶을 사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그리고 삐뚤어져서 악명을 떨친다. 그래서 반요들이 사혼의 구슬을 열심히 노린다. 완전한 요괴나 인간이 되고 싶어하기 때문.
이누야샤의 말에 따르면 반요는 인간의 마음과 요괴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인간의 마음과 요괴의 마음을 보인것은 나라쿠와 사라공주 둘뿐이며 다른반요들은 그런모습을 보인적은 없다. 아무래도 합성된 반요만 그런모습을 보이는듯하다.[3]

일본 서브컬쳐에서 최초의 반요로 취급받는 캐릭터는,게게게의 키타로에 나오는 생쥐남자(네즈미오토코)이다! 그러니까 이누야샤누라리횬의 손자의 원조쯤 되는 존재가 생쥐남자….반요의 소재는 결계사, 누라리횬의 손자, 이누야샤, 클레이모어 같은 만화에서 주요 소재로 쓰인다.

노새와 같이 다른 종끼리 교배한 잡종불임인 것에 착안하여 불임설정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

파일:이누야샤섬김.gif

이런느낌?

사실 현대의 대중매체에서는 사회적으로 인간들이나 이 종족들에게 배척 받는 혼혈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지만 동양에서는 전통적으로 사람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게 바람직 하다는 천일합일 사상도 있었으며 오히려 동물은 자연의 가장 역동적인 측면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해서 동물을 신성시하고 숭배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인간과 동물이 합체가 된 반인반수를 괴물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함께한 것으로 생각하여 오히려 신성시 여겼다. 신화속의 반인반수가 섬김을 받는 존재로 그려지가나 동양의 여러 위인들은 반인반수와 관련된 아샤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한 여인과 짐승인 의 결합으로 태어난 태생에,생긴것도 사람의 몸에 머리가 소인 반인반수인 신농은 아예 중국 매우 신성시해 민족의 조상으로 섬김받는 이며,몽골 신화에서 몽골사람들은 자신들이 푸른늑대흰사슴의 후손이라 생각한다, 멀리서 찾을 것도 없이 한국의 단군신화또한 사람이 곰의 후손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며.고려왕족은 아예 용의 혈육이라는 아샤가 있다 그리고아베노 세이메이, 멀린, 강감찬 같은 실제 위인들에게도 반인 반수에 관련된 전승이 내려온다.

물론 멀린이라는 전설속 인물은 드래곤이나 몽마의 자식이라는 이유만으로 죽을 위기까지 처했던 대접을 받았다지만 이경우는 역시 서양쪽 신화의 이야기다.

1.1 반인반수 캐릭터(출현작품의 가나다순으로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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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야구-이병훈. 왜 그런지는 항목참조.

2 클레이모어의 반인반요

전사들에게 붙는 수식어.

전사들은 원래는 보통 인간 소녀였으나 피치 않게 조직에 끌려가 요마을 주입받고 절반은 인간, 절반은 요마의 속성을 지닌 이도 저도 아닌 존재로 탄생한다.

사실 인간의 이성을 지니고 있지만, 보통의 인간들에게는 요마와 마찬가지로 공포의 존재로 취급받고 있다. 사람과는 어딘가 동떨어진 색소 빠진 외모, 감정이 희석된 듯한 냉정한 태도, 사람의 그것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뛰어난 신체적 능력(요마보다도 뛰어나다) 등이 그 이유이다.

위의 증상들은 요마의 피와 살을 주입받았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다. 반인반요인 만큼 요마의 속성이 드러나게 된다. 자세한 것은 전사(클레이모어)(4페이지)를 참고할 것.

3 동방프로젝트의 반요

위와 마찬가지로 인간과 요괴의 혼혈. 보통 장수한다고 하며, 인간이 잘 걸리는 육체적인 병과 요괴가 잘 걸리는 정신적인 병 양쪽에 면역이라고 한다. 그 밖에 알려진 설정은 없다. 애초에 현재까지 나온 반요라고는 모리치카 린노스케가 전부이며, 앞으로도 나올지 안 나올지는 글쎄...

카미시라사와 케이네는 반인반수지만, 반인반요와는 또 다른 모양.

4 벚꽃사중주의 반요

본래 인간을 포함한 이 세계의 평범한 생물에게 지독히도 운이 나쁘게 저 세상의 존재가 겹쳐지면서 발생하게 되는 일종의 자연재해의 결과물. 이런 현상을 벚꽃사중주 세계관에서는 '떨어진다'고 표현한다.

대부분의 경우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생존하지 못하고 히이즈미 가문을 위시한 '튜닝' 관련 능력자에게 조율당해서 강제적으로 저 세상으로 보내져버리거나 다른 강력한 실력자들에게 죽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히이즈미 가 능력자들 중 유난히 뛰어난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대상에게 덮어씌워진 저 세상의 기운만을 조율하는' 능력에 당할 경우나 매우 운이 좋게도 떨어짐을 자력으로 견뎌냈을 경우 저 세상 주민인 요괴로서의 능력은 그대로 보유하면서 이 세상의 생물체로서의 특성도 동시에 보유하는 하이브리드가 되는데 이것이 반요.

특성상 다른 세계관의 반요들과는 달리 요괴 X%, 인간(이 세계 생물) Y%가 합쳐진 개념이 아니라 100%의 인간에 100%의 요괴가 겹쳐진 개념인지라 떨어져 온 요괴의 능력을 거의 그대로 구사하면서 인간으로서의 특징도 그대로 갖고 있다. 이런 점 덕분에 저 세상과 이 세상이 합쳐지는 칠향의 개화에 맞설 수 있는 조커로서 활약할 수 있는 존재[11]이기도 하다.

하지만 일단 한번 반요로 안정화된 개체라고 하더라도 외부에서 과도하게 요력을 받아들이거나하는 등 요력의 영향을 너무 강하게 받을 경우 겹쳐진 요괴의 힘이 우세하게 되면서 굉장히 난폭하고 파괴적인 성격이 되어 난동을 피우게 된다.

작품 상에서는 이소네 코토하, 시노즈카 에이지와 이외 쿠루마키 자쿠로, 롯가쿠, 오니코로시를 위시한 요괴 헌터들이 등장한다.
  1. 수인과는 미묘하게 다르다.
  2. 물론 이누야샤 한정으로 각자 반요마다 인간이 되는 날짜는 다른 모양이다. 실제 나라쿠의 경우에는 자기가 정할 수도 있었다.(그때가 몸을 재구성하는 날이기 때문.)
  3. 하지만 완전히 틀린말은 아닌 듯. 간혹 요괴들과 나름 어울리려는 반요도 있는 모습도 그렇고...
  4. 팡가이아가 흡혈귀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지만 그렇다고 흡혈귀는 아니다.
  5. 할머니와 어머니가 사신이므로 3/4 이다. 사신과의 혼혈을 반인반수라 봐야겠지는 모르겠지만.
  6. 어머니가 사신
  7. 단 이쪽은 복수를 위해 요괴를 먹어 반요가 된 특이한 케이스
  8. 이 작품은 배경이 요괴나 귀신이 받아들여지는 근대 일본이라 반인반요가 흔하다.
  9. 반요의 대명사이자 반요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인물
  10. 다만 후반부에서 아버지인 바란용의 문장까지 이어받은 이후에는 완전한 용의 기사로 각성하여 더 이상은 혼혈이 아니게 되었다.
  11. 인간인 부분이 내재되어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세계 융합에 저항을 하면서도 요괴의 힘으로 맞서 싸울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