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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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은
도청]] 소재지 / 별표는 특례시.,,|<#a9a8a2><-15><:> 충청북도 기초자치단체
자치군괴산군단양군보은군영동군
옥천군음성군증평군진천군
자치시제천시청주시*충주시

밑줄은 군청 소재지.

증평군
증평읍
도안면

曾坪郡 / Jeungpyeong County

증평군
曾坪郡 / Jeungpyeong County
국가대한민국
면적81.84㎢
광역시도충청북도
하위 행정구역1 1
시간대UTC+9
인구36,671명
(2015년 12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인구밀도448.08명/㎢
군수홍성열
재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홈페이지 및 공식SNS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
공식 통계자료통계로 보는 증평 2014년 공식 통계자료


증평군청 전경. 주소는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광장로 88(舊 창동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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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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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중앙에서 좀 북서쪽에 있는 군(郡).

2016년 2월말 기준으로 증평군의 주민등록인구는 36,918명으로 2014년 8월 32,534명 대비 4384명 증가 했다. 증평군 인구 현황 참고 [1]

남쪽의 청주시로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괴산군, 음성군, 진천군과 각각 접한다. 1읍 1면에 면적도 약 82㎢[2]로 우리나라 군(郡)중 두번째로 작다. 대략 서울의 행정구 두개정도의 크기다. 참고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땅이 좁은 군은 울릉군으로 72.56㎢. 울릉군은 면이 무려 2개나 있다!(서면, 북면)[3]

슬로건으로는 증가포르(증평+싱가포르)를 밀고 있다.

충청북도에서 유일하게 타 시도와 접하지 않은 지자체라는 점이 특징이다. 충청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접하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특이한 일. 이중내륙국도 아니고 이중내륙"군"

2 유래

이렇게 조그만 자치단체가 생기게 된 배경은 일제강점기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증평이 분리되기 이전의 괴산군은 청안현, 괴산현, 연풍현(23부제 이후 청안군, 괴산군, 연풍군) 3개 고을과 청주목, 충주목에서 할양한 지역들을 일제강점기인 1914년부군면 통폐합 때 합쳐서 만들어진 것이다.# 분리 이전 괴산군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세 개의 고을 중 현 괴산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괴산현과 연풍현은 충주목에서 관할했고 한강 수계에 해당했는데, 증평군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청안현은 청주목 관할에 금강 수계였다. 즉, 문화와 생활권이 서로 다르고 수계도 서로 달랐는데도 일제의 의해 억지로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묶여 불편을 초래한 것. 그나마 다행히도 2개로 쪼개지지는 않고 청안현 전체가 괴산에 편입되었다. 이후 증평에 철도가 놓이면서 옛 청안현 지역의 중심지 역할은 원래 청안현의 읍내였던 청안면에서 증평으로 넘어간다.

이런 일제의 만행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서 옛 청안현 지역을 괴산군에서 다시 분리시키고자 했고, 1991년 시 승격을 전제로 한 충청북도 직할 증평출장소가 설치되었다.[4] 당시 승격 요건에 '도 직할 출장소가 설치되고 인구 5만 이상'이 존재했는데, 증평의 독립을 위해 이 조항을 이용한 것. 그렇게 시 승격 요건인 인구 5만이 되면 괴산군에서 분리하여 따로 시로 승격시키려고 하였으나, 계룡시도 그러하였듯 예상만큼 인구가 늘지도 않았다. 바로 옆에 청주시가 있었으니까.[5]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995년부터는 전국 곳곳에서 도농통합시가 출범하면서 기존 군이나 시의 일부 지역만 분리하여 시로 승격시키는 일이 거의 없어졌다. 이전에 분리되었던 시와 군들도 통합되었고, 이후에는 한 군의 특정 읍면이 시 승격 요건을 만족하면 그 군 전체를 시로 올리는 식으로 시 승격이 이루어졌다. 그래서 강제 통합의 역사와 주민들의 불편을 알 리 없는 높으신 분들에게는 증평을 딱히 분리해야할 필요성이 없었다.

이런 배경에서 도 직할 출장소인 만큼 인사, 예산 등의 행정 사항은 도 직할로 두면서도, 주소상으로는 괴산군의 일부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선거권은 괴산으로 행사되는 이중적 구조가 이어져갔다. 1991년부터 지방자치제가 부활하며 괴산군으로의 지방의회가 구성되고 1995년부터 지방자치단체장, 즉 괴산군수 역시 선거로 뽑게 되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나면, 증평출장소가 있는 이상 증평은 괴산군청의 관할이 아니며, 괴산군 지방정부는 증평에 손댈 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에 증평 주민들은 괴산군수를 뽑아봤자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하여튼 이렇게 영원히 생판 남남이던 곳과 묶여 이 분야의 형님과 같은, 아니 형님보다 더한 신세가 되나 싶었으나...

하지만 생활권이 워낙 달랐던 만큼 괴산군에서 떨어져 나오려는 노력은 계속되었고, 해당 시 승격 조건이 '도 직할 출장소 + 인구 3만 + 인구 15만 이상의 도농통합시 소속[6]'으로 내려가 계룡시논산시에서 분리되어 나오던 2003년에서야 구 청안군의 일부였던 증평출장소(증평읍·도안면)가 증평군으로 승격되어 89년 동안 지겹게 이어지던 괴산과의 불편한 동거(?)를 간신히 청산할 수 있었다. 물론 계룡시처럼 시 승격도 같이 노렸으나 계룡시가 3군본부 계룡대의 소재지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반면 증평은 별다른 게 없는지라, 증평은 시 대신에 별도의 생성 요건이 없는 군으로 승격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어쨌든 괴산군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되긴 했지만, 옛 청안현의 중심지인 청안면을 가져오지 못하면서, 같은 고을이 2개로 쪼개진 관계가 되어버렸기에 증평군은 아직 반쪽짜리인 셈이며, 이 지역의 행정구역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남았다.

참고로 증평군을 괴산군에서 분리하겠다는 구상은 그 옛날인 1967년(!!)에도 나온 바가 있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7] 여담으로 이 기사에는 증평 말고도 경상북도 의성군을 2분할하자는 구상도 있고, 정작 분리 이전의 증평과 가장 비슷한 사례인 벌교읍은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8]

2.1 재통합?

그로부터 6년 뒤인 2009년에 괴산군에서 증평군과 다시 합치자고 제안했다. 물론 증평군의 반응은 재통합 . 위에서도 말했듯 두 지역의 문화와 생활권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라는 이유. 게다가 증평군민들 중 대부분도 괴산과의 재통합에 상당히 부정적이다. 반면 과거 청주목에서 관할했던 배경 때문에 생활권이 같은 청주와 통합하는 데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이 많다. 게다가, 괴산군 청안면[9], 사리면은 역사적으로도 옛 청안현 지역이었던데다가 실제로도 증평 생활권인지라 주민편의를 위해 괴산에서 가지고 오자는 주장이 일부 있다. 실제로도 청안면과 사리면에 있는 농협은 증평농협 청안지점, 사리지점이다. 괴산농협이 아니다![10]

괴산군이 증평군과 재통합을 주장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괴산군은 강원도 산골과 맞먹을 정도의 첩첩산중, 오지 중의 오지이고, 충청북도에서 가장 큰 경제력과 가장 넓고 가장 많은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청주시랑 너무나도 거리가 먼 반면, 증평군은 산지가 아닌 평지이고, 청주시와 단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주와 가까운 덕분에 청주생활권에 속하기 때문이다. 즉, 괴산군 입장에선 증평군만이 청주시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이자, 괴산군과 청주시를 이어주는 중간거점지역이기 때문이다.

지역경제발전을 위해서 산업단지는 필수적인데, 괴산군은 산업단지도 별로 없거니와 조성하기에도 여러모로 매우 열약하다. 일단 교통인프라부터 열약하고, 괴산이 산골 중에 산골이라 근처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해도 다른 도시와 거리가 너무 멀다는게 문제다. 그렇다고 청주시나 충주시 근처에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도 없는게, 괴산군보다 더 가까운 지자체에서 이미 그 주변을 둘러싸며 산업단지를 조성해놨기 때문에 산업단지를 지어봤자 의미가 없다. 그렇다면 군 자체 인구로 어느정도 인력을 공급해야하는데, 문제는 괴산군의 인구수가 적다는게 문제다. 전체 3.5만 인구 중 일단 2.5만이나되는 인구가 각 면으로 흩어져 살고 있어서 괴산읍의 인구는 겨우 1만명 밖에 안된다. 즉, 인구밀집도가 너무 낮다. 게다가 괴산읍은 십 수년 동안 인구 1만명을 조금 넘었었는데, 이 마저도 2015년 들어 1만명 선이 무너져 내려버려서 이젠 산업단지에 인력 공급하기엔 꿈도 희망도 없다. 인력이 부족하면 주변지역에서 끌어오면 되지만, 앞서 말한대로 다른 도시와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에 이 마저도 거의 불가능하다. 심지어 노인비율도 전체인구 중 30%를 차지하고 있어서 근로가능한 인력도 얼마 안돼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반대로 증평군은 노인비율 12%에 증평읍 인구수도 3.3만명, 인구도 2003년 독립된 해부터 지금까지 15% 증가하였다. 증평군은 산업단지에 상당한 인력을 제공할 수 있고, 여차하면 청주시, 진천군, 괴산군에서 인력을 끌어올 수 있다. 게다가 교통인프라도 잘 구축되어 있어서, 산업단지에서 중부고속도로까지 12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심지어 청주공항도 2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괴산군은 북부와 동부 끄트머리로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긴 하지만, 괴산군에 공장 세울바엔 충주시나 음성군에 세우는게 더 유리해서 고속도로가 있어도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리보나 저리보나 괴산군에게는 증평군이 너무나도 욕심날 수 밖에 없다. 물론 증평군은 위에도 서술하였다시피 결사 반대의 입장인데, 만약 괴산군으로 재통합 된다면 13년 동안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하며 정성들여 키운 알짜배기땅을 고스란히 괴산군에게 바치는 꼴이라 결사반대고, 반대로 증평군으로 재통합 된다해도 돈 쓸데만 많은 짐덩어리를 떠안는 거나 진배없기 때문에 결사반대다. 괴산군엔 자연자원이 풍부하지만,가용가능한 자연자원이라곤 삼림자원, 관광자원이 전부인데 이 자연자원들의 수입이나 가치가 그닥 높지 않다. 반면, 노인복지 문제, 사회인프라구축, 증평군과 괴산군간 경제격차문제, 행정적인 불편함 등 여러가지 골칫거리가 더 많기 때문에 증평군 입장에선 지금처럼 서로 갈라서는 편이 더 낫다. 증평군은 증가포르라는 슬로건처럼, 작지만 강한 지자체를 만들어서 최종적으로 시로 승격되는 것이 목표다.

괴산군이 행정안전부에 괴산-증평 통합 건의서를 일방적으로 제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증평군민들은 괴산군수를 비난하며 더 거세게 들고 일어났다. 이러한 민심은 2009년 중부 4군(증평/진천/음성/괴산) 보궐선거에서도 적나라하게 반영되어, 한나라당 후보가 괴산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민주당에 절반이 넘는 몰표를 몰아주기도 했다. 그와중에 무소속은 진천에서만 1만표를 얻으며 한나라당의 표분열이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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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보궐선거 개표현황.

이 경향은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까지 이어져, 19대 총선에서 리벤지 매치가 벌어질때 다른 군에서는 모두 새누리당 후보가 앞선 반면에 증평만은 민주통합당 후보가 앞섰다. 심지어 민주통합당 후보의 고향인 음성군에서도 새누리당 후보가 앞섰다는 것을 감안하면 증평의 괴산에 대한 감정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만하다. 그런데 20대 총선에서는 괴산을 남부3군과 붙여버리면서 두 지역의 선거구가 달라지게 되었다.

현재도 재통합이 추진되는거 같긴 한데 양측 반응이 엇갈린다. 괴산군은 결사 찬성이며 증평군은 결사 반대를 외치고 있다... 청원 청주와는 매우 사정이 다르다.

하여튼 증평군의 독립은 지리적,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부군면 통폐합으로 인해 강제통합된 고을들 중 새로운 군의 중심지가 되지 못한 곳들은 대부분 쇠퇴하였으나 증평은 그렇지 않았다는 점[11], 주민들이 적극적, 지속적으로 독립을 요구하고 결국 독립에 성공하였다는 점 등이다. 분리 이전 증평군과 비슷한 신세를 겪고 있는 지역은 아직 많다. 대표적인 예가 위에서 이야기했던 어디라던가, 아니면 모 도시의 실질월경지어디라던가...

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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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크고 아름다운 것이 보인다면 기분 탓이다.

  • 특산물로는 인삼이 있다. 인삼하면 금산을 떠올리지만, 증평인삼도 금산 못지않게 전국 탑급 인삼이라는 사실은 사람들이 잘 모른다. 거슬러 거슬러 올라가면 박정희 집권시절, 각 지역마다 특산품 재배사업이 한창일 때, 증평에는 기후와 토양, 온도 등이 인삼재배에 알맞기 때문에 인삼재배를 지시하였다고 한다. 해마다 증평인삼골 축제를 하고 있으며, 그 때 질 좋은 인삼을 농민과 직거래로 비교적 싼 값에 살 수 있다. 충남인삼유통센터가 금산에 있는 것처럼, 충북인삼유통센터는 증평에 있다. 증평 중앙로(6차선) 옆에 휴게소 형태로 있는데, 전시관+판매장+휴게소를 한 곳에 모여놔서 휴게소에 들리는 겸 해서 인삼을 사가는 경우가 많다.
  • 유니더스의 공장이 용강리에 있다. 대한민국의 콘돔, 수술용 장갑 생산판매 모두 1위의 기업이다. 그 밖에 정밀전자,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고무도 생산하고 있다. 그야말로 고무특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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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1. SK이노베이션 증평공장 준공식>

  • 증평에 괜찮은 기업들이 몇몇 있다. 증평에 원래부터 있었던 디엔피코퍼레이션, 코스모텍, 두산전자, 롯데브랑제리, 풀무원, 동양시멘트, 그리고 산업단지가 조성되며 입주(?)한 SK이노베이션, 후지라이테크, 신성솔라에너지, 한국철강(태양광 부문), 듀링 등이 있다. 증평은 지자체 핵심산업으로 태양광산업을 전면에 내세우며 태양광산업단지 조성 및 태양광산업 육성에 매우 힘쓰고 있다.

4 국방

이 곳에는 충청북도를 관할하는 제2작전사령부 예하 사단인 제37향토보병사단(충용부대)과 육군특수전사령부 예하 제13공수특전여단(흑표부대)이 있다. 37사단 옆에 67사단(용진부대)도 있었지만 2005년 12월 1일자로 해체하여 37사단에 흡수되었다.

5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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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로 증평들노래축제, 증평인삼골축제, 증평인삼씨름대회,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있다. 이 중 가장 큰 축제는 단연 증평인삼골축제이고, 가을 10월달 초중순에 개최하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축제를 한다. 지역특산품 판매, 전통무용, 국악, 노래자랑, 가요축제, 민속체험, 자전거대회 등을 한다. 의도적인건지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으나, 축제날과 보름달 뜨는 날이 겹치는 때가 많다. 설령 보름달 뜨는 날이 아니더라도 보름달 같은 누런색 풍선을 항상 띄워놓는다. 덕분에 한층 더 풍류있는 밤축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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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평이 내걸고 있는 또다른 슬로건이 증평 바이크타운인데, 이름에 맞게 자전거 길을 아주 잘 조성해놨다. 보강천 하천공원길, 증평도안 보강천언덕길, 삼기천 자전거길, 총 20km의 하이킹 코스를 조성해놨는데, 증평도안 하천언덕길은 봄이 되면 길 따라 좌우에 심어놓은 벚나무들이 벚꽃을 만발하는데, 그 경치가 정말 아름답다. 삼기천 자전거길은 하천폭이 좁아 하천경치는 보강천만 못하지만, 주변이 다 논밭이라 마치 시골길 따라 자전거 타고 가는 기분이 드는데, 고즈넉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증평도안 보강천언덕길은 길이가 짧아서 긴 시간 즐기기 힘들지만, 하천과 벚나무, 주변의 논, 탁 트인 시야가 어우러져 산뜻한 기분이 드는 반면, 삼기천 자전거길은 그다지 화려한 경치는 아니지만, 자전거길의 길이가 길어서 장시간 고즈넉한 기분을 즐길 수 있고, 주변 풍경이 우리가 상상하는 그런 시골풍경이라 목가적인 분위기가 난다는게 장점이다. 증평도안 하천언덕길은 좌측길을 가는게 좋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우측길 벚나무들이 대부분 말라죽고 있거나 말라죽었다. 아쉬울따름. 반대로 다이나믹한 MTB를 원하는 라이더들을 위해서 좌구산에 MTB자전거길을 마련해놨다. 총 16km의 원점 회귀형 코스. 좌구산 경치도 아름답고, 근처에 휴양촌이 있어서 쉬었다 가기에도 좋고, 다른 자전거길도 잘 해놓아서 라이더들이라면 한 번쯤 찾아오는 곳이다. 그리고 국토종주 자전거길 중 오천자전거길이 증평을 관통하고 있다. 스템프박스가 보강천 하천공원길 내에 있는데, 가끔씩 국토종주 중인 라이더들이 그곳에서 쉬고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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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니뭐니해도 증평관광지하면 좌구산자연휴양림/율리휴양촌이 가장 인기있다. 좌구산 내에 휴양촌을 만들어놨는데, 근처에 호수도 있고, MTB코스도 있고, 휴양촌 내에 물놀이 시설, 캠핑시설 등이 있으며, 가장 큰 인기장소인 좌구산천문대도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굴절망원경을 설치해놨는데, 낮에는 태양을, 밤에는 우리 태양계 행성들과 달, 안드메다 은하, 플레이아데스 성단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숲해설도 운영하고 있는데 가족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다. 물놀이+천문대+숲해설은 좌구산휴양림을 먹여살리는 휴양림 삼대장이자, 타 휴양림과 차별화시켜주는 핵심 컨텐츠다. 휴양림이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여름철 성수기 7, 8월, 겨울 성수기 12, 1월, 매주 금요일, 토요일엔 모든 예악이 다 꽉 차 있을 정도. 지역 군민들 조차 성수기엔 이용하기 힘들정도다. 휴양림/휴양촌 자체가 지어진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시설은 매우 훌륭하고 최신식이다. 숙박비도 저렴한데, 비성수기 1박 기준으로, 3인실 3만원, 4인실 4~5만원, 8인실 7~9만원, 12인실 10만원, 15인실 12만원 받는다. 심지어 증평군민 또는 증평군 내 군인에게는 약 20%정도 페이백(!!)까지 해준다.[13] 자체적으로 식당과 매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당은 괜찮은 퀄리티의 시골밥상을 6,000원에, 매점은 동네 슈퍼 수준(예 : 맥주 피쳐 1L = 3,200원.)으로 팔고 있는데, 관광지인걸 감안하면 꽤 합리적인 값에 팔고 있다. 휴양촌 앞까지 시내버스가 다니고 있는데, 증평우체국에서 휴양촌까지 30분 걸린다. 아침, 점심, 오후~저녁으로 세 타임으로 나뉘어서 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매 타임마다 3대씩 1시간 간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6 출신 인물

이 곳에 있는 증평초등학교는 과거 대한민국 리틀야구의 명문학교였으며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위대한 투수, 송진우선수가 이 학교 출신이다. 그 외에도 세광고를 거쳐 빙그레/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충북출신 선수들의 상당수가 증평초등학교 동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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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여기 출신. 2010년 12월 25일SBS에서 나온 파일럿 프로그램 "스타 금의환향 프로젝트 달고나"에 목포시와 같이 등장한 지역이며, 물론 박보영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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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등의 방송에서 스타강사로 한때 유명했던 김미경[14]도 이곳 출신으로 강연 중에 증평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한번씩 한다.

독문학 번역에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고려대학교 김재혁교수도 증평군 출신이다.

7 교통

사실상 청주시에 종속된 곳이나 다름없다.충북선 증평역도안역이 있으며, 증평역에서만 여객취급을 한다. 도로 교통의 경우, 고속도로는 없다. 중부고속도로 증평IC는 증평군이 아닌 청주시에 있다[15]. 증평군청에서 증평IC까지 12분 걸린다. 국도34번 국도36번 국도[16]가 있고, 지방도540번 지방도592번 지방도가 있다.

청주시 생활권으로 청주 105번이 7~8분 간격으로 다닌다. 옆 도시 버스가 자주 오는 것도 형님과 많이 닮았다 자체적으로 운행하는 군내버스는 없고 음성, 괴산, 진천, 청주시내버스가 다닌다. 충청도의 군 지역중 유일하게 천연가스버스 운행지역이다.

증평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주로 제천, 충주, 괴산, 음성, 진천, 서울, 천안, 대전, 단양, 청주발 버스가 많고, 인천, 안산, 안양, 부천, 수원, 원주, 광주를 소수 운영하고 있다. 이외의 지역(경북, 경남, 대구, 부산, 울산, 전북, 전남, 강원 등)을 가려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청주고속버스터미널로 가서 갈아타야 한다. 그리고 건물이 후지다 그래도 화순시외버스터미널보다 나은 줄 알아라

8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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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읍 1면. 말이 필요 없다. 심플의 극치

2016년 1월 기준 증평군의 주민등록인구
읍, 면명인구 (명)12월대비 인구증감
증평읍34,571+79
도안면2,167-12
총계36,738+67

이 항목은 행정자치부에서 제공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기초했으므로, 실제 인구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8.1 증평읍

증평군의 중심지이다. 한국교통대학교/증평캠퍼스, 충북선 증평역이 있다. 읍 남쪽에 좌구산이 있다.

읍내의 도로와 구역이 비교적 잘 정리되어 있다. 증평읍사무소가 증평군청과 주차장을 공유해서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 군청사는 기금 조성 후 이전할 예정이라고 한다.출처

추후 증평읍의 일부 마을들을 떼어내서 면으로 떨어져 나갈 것으로 예상되나 새로운 면 이름은 아직 정하지 못한 상태에 해당된다. 증평군에 2번째 면이 생기면 울릉군과 비슷한 행정 체제로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17]

8.2 도안면

충북선 도안역이 있다. 설명 끝 사실 상 증평군을 존재시키기 위해 억지로 독립시켰다고 볼 수 있다.

9 증평 ~ 괴산 거리

키로수(증평군청 ~ 괴산 시계탑사거리) : 약 21.5km
버스 이용 : 25분~1시간
승용차등 이용 : 20분 ~ 40분
걸음 : 5시간~7시간
달리기 : 4시간 50분~7시간
자전거 : 4~7시간
거짓말이 아니다

10 창작물

영화 연가시에서는 전국의 하천에 연가시를 뿌린 조아제약 팀장의 고향이었다.[18]

소설 갓 오브 블랙필드 에서 제13공수특전여단(흑표부대) 및 특수부대원들이 등장하였다. 7권부터 22권(1부 완결)까지 권마다 등장하며 주인공 강찬과 함께 대태러작전, 암살작전, 해외파병, 특수부대 훈련 등을 함께 하며 꽤 비중있게 등장한다. 13공수특전여단 소속 등장인물로는 차동균, 곽철호, 최 준장, 박 준장 등이 있다.

1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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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평읍 사곡리에는 물이 세 번 넘치면 말세가 찾아온다는 전설의 우물이 있다. 그곳에는 마을 주민들이 세운 비석이 하나 있는데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말세를 알리는 우물

소재 : 충북 괴산군 증평읍 사곡리2구(사청마을)
구조 : 석축목조중방
깊이 : 54m(수심28m)[19]

이 우물은 서기 1456년(병자년) 한 도승이 우물이 없는 이 마을에 와 한 아낙에게 물 한 그릇을 얻어먹고 두 시간이나 걸려 물을 길어 온 정성에 감동하여 우물 자리를 찾아준 곳이다. 도승曰 "이 우물은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고 장마가 심하게 져도 불어나지 않을 것이요. 그러나 이 우물이 넘치거나 불어나는 현상이 있으면 큰 변이 있을 것이요. 세 번 넘치면 말세가 올 것이요. 그 때가 되면 이 마을을 떠나시오" 하고는 도승은 사라졌다. 도승의 말대로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던 해 정초에 우물이 넘쳤고 한일합방이 되던 1910년(경술년)정월 중순에 두 번째 우물이 넘쳤다. 1950년 6월 24일에는 우물이 1m내외로 불어나서 6.25사변을 알렸고 1995년 11월에 또 우물이 불어났다가 줄었다. 이 번의 알림은 무슨 변고를 예고한 것인지 모르나 후인들은 알겠지요.
이 우물은 명샘으로 물을 긷다가 우물에 빠져도 가라 앉지를 않고 물위에 동동 떠올라 모두 구조할 수가 있었다. 이렇게 구조된 사람은 장옥분 당시16세(부인) 연기남 13세(소녀) 연규인 14세(소녀) 연정세 11세(소녀) 4명이다. 그러나 1947년 음력 2월경 우물 하부 석축이 우그러들어 재공사를 하였다. 마을 사람들은 보릿고개에 시달려서 명샘에 고사도 못 올리고 지나던 중 연구성씨 딸 10세 소녀가 물을 긷다가 변을 당했다. 마을 사람들은 용왕님의 벌을 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경악하면서 정성을 다하여 가가호호 촛불을 밝히고 무녀를 들여 굿을 하였다. 마을에서는 도승의 말을 오래오래 간직하여 정성껏 정결하게 관리, 사용하며 세세년년 국태민안으로 정든 고향을 떠나지 않기를 바라며 예고의 이 우물을 항시 주시하며 신성시 하고 있다. 마지막 세 번째 우물이 넘치지 않기를...

서기 1996년 5월 일 - 동민 일동 세움 -

이 우물은 사곡리의 사청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우물현장" 이라는 큼지막한 표지판이 길가에 서 있다. 물론 오늘날에도 우물물은 크게 변하지 않고 제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참고로 해당 항목은 여태까지 괴산군 문서에 있었다. 흠좀무

  • 독립한지 10년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도 자체 관공서가 세워지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과 박탈감이 크다고 한다.관련 기사 증평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경찰서와 교육지원청을 비롯해 대한지적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농어촌공사, 축협, 산림조합, 등기소 등 모두 증평에는 없다. 이들 시설을 이용하려면 무조건 괴산으로 가야 한다. 주 사업장이 없긴 하지만, 지소나 출장소 등으로 있긴 있다. 예를들어 축협은 아주 오~래전부터 증평읍 중심에 자리잡고 있었고, 농어촌공사나 산림조합은 지소 형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출장소의 형태로 있다. 단지 주 사업장/지점 형태로 없거나 괴산증평 이런 식으로 이름을 같이 쓰거나 같이 관리될 뿐이지 증평에도 공공기관과 공단, 공사들이 꽤 많이 있다. 통계청,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국토정보공사, 한국전력공사, 농어촌공사, 산림조합, 축협, 농협, 우체국, 보건소, 동청주세무서 증평민원실(=국세청 세무서 증평 출장소) 등 형태나 지점 이런거 따지지 않고 있는 것만 따져봐도 이렇게 많다. 웬만한 것들은 증평에서 다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괴산이나 청주까지 갈 필요가 없다. 설령 청주로 나간다 하더라도 증평은 청주 생활권이기 때문에 그다지 큰 불만을 갖진 않는다. 애초부터 굵직한 일들은 죄다 청주 가서 했었고, 청주가 차 타고 30분15분 거리라 그다지 교통적으로 불편하단 생각은 하지 않는다. 반면 괴산으로 가는 것은 굉장히 싫어한다. 가는 길도 험하고, 시간도 청주보다 몇 배는 걸리고, 교통비도 몇 배로 들기 때문.(청주 시내버스 1,200원, 괴산 2,400~3,200원.) 증평 군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관공서는 경찰서와 교육청 정도? 학생들이 학교대표로 시험보러갈때 귀찮아한다 카더라. [20]
  • 증평군에는 특성화고가 2개나 되는데 일반계 고등학교는 형석고등학교 단 한곳 뿐이며, 그마저도 공립이 아닌 사립이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고등학교를 늘릴 수가 없다. 일단 증평군은 청주생활권에 속해 있어서 증평을 떠나 청주에서 수학(受學)하는 고등학생들이 많다.일명 탈증평 증평 특성화고에는 청주 학생비율이 70%이상인건 함정 꽤 많은 학생들이 증평을 떠나 청주에서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증평에 국공립 고등학교를 신설해봤자 의미가 없다. 더군다나 출산률 저하로 학생들 숫자가 급감하는 현실을 생각해보면 차라리 그 하나 밖에 없는 사립고를 국공립화 하는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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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호 1대, 2대 군수(2003.1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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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3대, 4대 군수(2010.07.~현재)]

  • 증평군은 독립 후 지금까지 총 4번의 지자체 단체장(증평군 군수) 선거를 했었고, 2명의 군수가 각각 1번씩 1선, 2선하였다. 초대 군수, 유명호 전 군수는 2003년 10월, 증평독립 후 증평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 이후 2006년 지방선거에서 재임에 성공하여 2010년까지 집권(?)했었다.
유명호 전 군수는 지역경제 살리기(경제와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증평인삼을 대대적으로 재배육성 및 홍보 하였고, 충북인삼유통센터, 농협 한삼인을 유치하였으며, 인삼을 트레이드마크화 하여 홍삼포크(홍삼을 먹인 돼지)를 개발 및 상품화, 인삼골 축제 개막 등을 하였다. 증평에 태양광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국내 태양광회사들을 꽤 유치하였고, 논과 밭 밖에 없어 불모지였던 송산리와 초중리를 개발하였다. 제대로 개발되지도 않았던 보강천을 말 그대로 뜯어고쳐서 지금의 보강천 생태공원을 만들었고, 당시 대세였던 바이크타운에 편승하여 자전거길을 조성하였는데, 군 내외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 군민들조차 있는지도 몰랐던 좌구산에 휴양림을 조성하고 천문대를 설치하여 관광지를 개발하였으며,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각각 '장뜰'(주로 사과, 쌀, 인삼 등의 농산물), '늘자연'(주로 재래식 된장, 청국장, 홍삼, 한차 등 가공식품)으로 브랜드화하여 지역경쟁력을 높였다. 또, 전국 최대규모의 보건복지타운을 조성하여 노인 요양보호와 복지 증진, 주민의료와 보건환경 개선, 청소년 문화 발전 등의 역할을 수행케 하였다. 증평종합스포츠센터도 건립해서 군민들의 여가생활증진에 큰 기여를 하였다. 장동과 미암리 사이에 장미대교를 건설하여 산업단지로 가는 교통시간을 단축시켰다.
반대로 홍성열 현 군수는 복지와 기존사업 유지 및 확장, 그리고 행정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제1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유치시키자 제2산업단지도 조성하고 있는데, 많은 수의 태양광기업들이 입주예정이다. 보강천생태공원과 미루나무숲을 더욱 가다듬어서 공원으로써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벤치가 더 늘어났고, 감시카메라가 생겼으며, 계류가, 미니분수대, 빛과 꽃 테마 트레킹코스 조성, 다리마다 LED등 설치, 송산지구 조경개발 등을 하였다. 특히 문화적인 발전이 눈에 띄는데, 증평군문화회관에서는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고 있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러가지 교육을 실시 중이다. 또, 매달 말엔 문화공연 및 영화상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4월 1일, 증평군립도서관을 설립하여 그간 증평도서관 하나만 있어서 여러모로 불편을 겪었던 것을 말끔히 해소시켰다. 도서관이 하나 더 늘어남에 따라 시설이용이 더 쾌적해졌고, 보유도서량 증가, 문화교육혜택 수혜율 증가, 복지만족도 증가 등이 이뤄졌다.[21] 증평 인삼골축제를 장려 및 확장, 홍보하여 충북의 대표적인 축제로 만들었고, 이에 힘입어 증평들노래축제, 증평인삼 전국자전거대회, 증평인삼씨름대회를 더 개최하였다. 송산지구를 별 문제없이 개발하였고, 증평-청주 직통도로를 뚫는데 큰 힘을 쏟았다. 특히 증평-청주 직통도로가 뚫리면서 증평에서 청주까지 30분 걸리던 것이 15분으로절반이나 단축됐는데 이 덕분에 증평군민의 지역이탈률이 감소했다고 여겨진다. 사회복지예산은 매해 평균 전체 예산 중 약 18%를 차지하는데, 영유아보육비, 누리과정교육비, 가정양육비, 학교급식비 등을 지원하며 군민복지 향상에 힘썼다.
그 결과, 2003년 독립 당시, 3.1만명이였던 인구는 2015년 현재 3.62만명으로 12년동안 무려 16%가 증가하였고[22], 해마다 전국 627개 공공기관의 청렴도 조사 시 청렴도 1위~4위(충북 내 항상 1위), 산업단지 조성 후 2013년까지 896명의 고용 창출과 944억 2000만원의 투자유치, 국토교통부의 201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도 상위 5위, 좌구산휴양림 성공적인 운영[23], 2013년 도내 기초자치단체에서 △행복도는 도내 4위 △경제만족도는 도내 3위 △주거만족도는 도내 2위,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에서 △행복도는 65위 △경제만족도는 80위 △주거만족도는 23위를 했고, 증평군 인삼골축제는 충북 유망축제로 선정되었다.
두 군수가 각각 경제와 개발, 복지와 행정을 중심으로 증평을 운영하였는데, 마치 보수 이후 진보가 정권을 잡은 것 마냥 모양세가 비슷하다. 국가도 한 집권당이 장기적으로 집권하면 피로가 쌓이고 나라가 제대로 발전하지 못 한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집권당이 바뀌면서 정권을 잡는게 국가발전을 위해서 가장 이상적인 집권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증평군도 두 사람이 균형있게 집권한 덕(?)에 증평이 이렇게 잘 발달된 것일지도 모른다.[24]
  1. 행정구역이 2개밖에 없어서 인지 2개로 나누어 발표한다.
  2. 분리된후 괴산군의 면적은 842km²로 증평군의 10배!!
  3. 그래서 인구와 면적이 그나마 많은 증평읍을 쪼개서 1~2개의 면을 더 만들자는 주장도 있다. # 관련기사 증평읍은 1914년 통합 전까지는 청안군 근서면과 남면이었으므로 증평읍 분할론의 역사적 근거로 삼을 수도 있다.
  4. 쉽게 말하자면 한 군에 군청 2개. 당시 증평의 주소는 괴산군으로 유지되지만, 증평 사람들이 군청 일을 볼 때는 괴산군청이 아니라 증평출장소에서 군청 업무를 보았다. 인사, 예산 등의 사항도 전부 괴산군청과 분리되어 따로 관장한다. 지방자치제 부활 이전이라 괴산군수와 증평출장소장 2명을 전부 관선제로 뽑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5. 정확히 말하자면 2014년 청주로 편입된 청원군 옆이다.
  6. 당시 논산시에 해당하는 조건이다.
  7. 여담으로 한자를 인식할 때 曾과 會가 혼동되어 '텍스트 보기'에는 회평군(...)이라고 써있다.
  8. 분리 이전의 증평과 벌교읍 모두 소속 군(괴산군/보성군)의 끄트머리에 위치했다는 점, 조선시대에는 다른 고을(청안현/낙안군)이었다가 통합된 점, 일제 강점기 때부터 교통망의 확충을 통해 도시의 성장을 시작했다는 점, 소속 군 중심지보다 인구가 많고 번화하다는 점, 소속 군 중심지와의 교류가 별로 없고 인접 도시(청주/순천)와의 연계성이 더 강하다는 점 등 공통점이 아주 많다. 심지어 증평군으로 분리가 된 이후에도 벌교읍과 공통점이 있는데, 조선시대에도 같은 고을이었고 현재도 같은 생활권인 지역(청안+사리/낙안+외서)과는 다른 지자체(괴산군/순천시)에 속해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9. 이름에서부터 감이 오지 않는가? 그렇다, 여기가 옛 청안현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때 철도가 증평으로 놓이면서 쇠퇴하였고 옛 청안현 지역의 현 중심지는 증평이 되었다. 다만 청안에 설치될 예정이었던 철도를 증평에 살던 양반들이 핌피를 부려 강제로 증평에 설치되었다는 설은 신빙성이 없다. 애초에 청주~음성을 연결할 때 청안면은 산 쪽으로 파고들어 공사하기 어렵고 우회하며 증평은 강변의 평야인데다가 최단거리로 이어지므로 지형상 증평으로 연결할 수밖에 없다.
  10. 참고로 생활권을 놓고 본다면 괴산군 청안면, 사리면 뿐만 아니라 진천군 초평면 일부(용기리, 용산리, 은암리, 진암리),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일부(옥수리, 금대리, 송정리, 추악리, 내추리)도 증평생활권에 속한다. 생활권만 놓고 본다면 청안면, 사리면, 초평면 일부, 북이면 일부가 증평에 통합되는게 합리적이다.
  11. 증평군은 100㎢도 채 되지 않는 작은 군이지만, 증평군의 인구는 분리이후 괴산군의 전체 인구와 비등비등하다!
  12. 2015년 7월 주민등록인구 기준 증평읍의 인구는 34,027명으로 충북 8개 군의 읍면 중 가장 인구가 많다. 충북 전체 읍면 중에서도 오창읍 다음으로 2위.
  13. 반드시 군민(또는 군 내 복무중인 군인. 이하 생략)이 예약 및 결제해야하고 일행 중 1명은 반드시 군민이 있어야 하며, 관리인에게 군민이라는걸 확인해줘야 한다. 명의만 빌려 예약결제하고 예약한 군민 주민등록증을 가져가서 보여줘도 본인인증이 아니면 소용없다.
  14. 링크는 동명이인 배우므로 다르게 추가바람
  15. 청주시 오창읍 여천리에 있다. 이 때문에 오창읍('북오창IC'로 개정을 주장)과 증평읍('증평IC' 유지를 주장) 사이에 이 곳의 명칭을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두개 합치라고 근데 그러면 '증평북오창'이라고 할지 '북오창증평'이라고 할지 병림픽이 또 벌어지잖아 그렇지만 증평IC 이용률, 물류이동량만 놓고 보면 증평IC가 어울리긴 한다.
  16. 충주 시내까지 1시간, 청주 시내까지 자동차 전용 도로 개설로 15분 정도 걸린다.
  17. 참고로 울릉군은 울릉읍, 북면, 서면 체제로 유지되고 있다.
  18. 아버지가 그곳에서 버섯농장을 경영하고 있었다.
  19. 아파트 한 층을 3m로 계산하면, 무려 18층 깊이.
  20. 보통 초등학생은 괴산증평교육청이 있는 괴산 동인초등학교로 간다.
  21. 증평군립도서관이 개관하게 되면서 증평군의 1관당 인구수는 3.5만명/1관에서 1.75만명/1관으로 확 줄어들었다. 보통 도시의 경우 10만명/1관, 군은 2~3만명/1관인걸 생각해보면 증평군의 인구대비 도서관 수가 많다는걸 알 수 있다. 보유 장서량도 많은 편인데, 증평군립도서관 39,862권, 증평도서관 68,506권, 총 108,368권으로 1인당 장서수는 3.1권으로 꽤 높은 수치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2014년 문광부 공공도서관 현황 자료에 의하면 2013년 대한민국 평균 1관당 인구수 5.9만명, 1인당 장서수 1.6권으로, 대한민국 평균치보다 2~3배로 굉장히 높다. 2012년 우리나라 시도별 1인당 장서수(도서관정책 제안서 8page 中) 수치와 비교해보면 가장 장서수가 많은 장서수를 자랑하는 제주시(1인당 3.3권)에 조금 모자라는 수준으로, 전국 2위 수준이다. 참고로 청주시는 1인당 2권이 채 못된다.
  22. 2009년 12월 말, 인구증가율 13.6%로 한 때 충청북도내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 바로 옆에 청주시가 있기 때문에 청주로 인구가 대거유출될 수도 있는 환경 속에서 오히려 인구가 증가했다는 것은 놀랄만한 성과다.
  23. 2014년 한 해 시설 73% 가동, 연 5억원 수입, 2015년 증평 좌구산휴양림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참고로 전국 최고 휴양림인 제주시 절물휴양림의 연수입이 10억이다.
  24. 사실 군면적 대비 군예산이 크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할수있다는것도 있다. 옆동네 괴산군은 증평군과 비슷한 예산으로 10배를 커버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