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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의 곡사 자주포[1] | |||||
K532#s-3 | K242/K281 | 105mm 차륜형 자주포 | 120mm 자주박격포 | K-55 | K-9 |
목차
1 개요
파일:Attachment/uploadfile/20110923004844.jpg
시제 1호.
삼성테크윈(현 한화테크윈)이 공개한 105mm 차륜형 자주포 EVO-105란에보 소개영상
대한민국 육군 | |
105mm 차륜형 자주포(괄호는 견인포와 비교) | |
운용인원 | 5명(3명 감소)[2] |
사거리 | 최대 11,300m / 최소 1,100m |
발사속도 | 최대 10발/분, 지속 3발/분 |
격발장치 | 수동/자동 |
탄 적재량 | 60발 |
포방열 소요시간 | 차량 정지 후 30초 |
정확도 | ±1.0 밀(2배 정확) |
초탄발사 | 1분(4분 감소) |
이동준비 | 30초(9분 30초 감소) |
차대 | K721 5톤 신형제독차량 |
부무장 | K-6 기관총 |
방어력 | 5.56mm소총탄 방호 / 파편 방호(추정) |
대한민국 국방부가 2009년부터 신개념기술시범(ACTD) 사업 과제로 선정한 뒤 요구한 사양을 삼성테크윈에서 개발한 105mm 견인곡사포의 자주화 버전이다. 한국판 MOBAT.
간단하게 말하자면 기존의 K-711[3]에다가 105mm 견인곡사포를 올린 형태. 물론 적재칸을 넓게 개량하였으며 장갑을 추가하였고, 포방패를 새롭게 제작하였다. 제작사의 주장으로는 도입가가 대당 6~7억원 가량이라고 한다.
군수업계, 국방부, 밀리터리계를 통틀어서 120밀리 박격포의 도입과 관련하여 여론이 갈린 무기체계이기도 하다.
2 연혁
- 2009년 신개념기술시범사업(ACTD) 공모 . 에 삼성테크윈이 제안한 "차량탑재형 구경 105mm 자주포" 선정 .
- 2010년 삼성테크윈 개발시작
- 2011년 9월22일시제1호기 공개 .
- 2012년 실용성평가 진행
- 2014년 4월 제7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105mm 곡사포 성능개량 사업추진 기본전략 의결
- 2015년 1월 개발업체 입찰공고 3월 제안서 평가 .DAPA
3 해설
3.1 도입 배경
2009년 신개념기술시범사업공모에 삼성테크윈이 제안한 "차량탑재형 구경 105mm 자주포"가 선정되면서 연대급 노후 4.2인치 박격포 대체화력으로 소요제기되었다. 삼성테크윈의 105mm자주포보다 1년 빠른 2010년 시제품을 내놓았던 S&T의 120mm 자주박격포와 영역조정을 거친후 2014년 105mm 곡사포성능개량사업이 의결되었다. (120mm 자주박격포는 2014년 성능검증을 마쳤고 2019년 전력화할 예정이다 .)
- 보유 재고탄 과다
105mm 포탄 재고가 자그마치 340만(!) 발이나 쌓여 있었다. 따라서 이에 대한 활용이 필요했다. 120mm급을 새로 개발하는것 보다 기존에 사격제원이라던지 쌓여있는 재고탄환을 소모한다던지 하는 이유에서 105mm로 수정되었다.
- 아프칸전훈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포병을 운용해 본 결과 155mm급등은 차량운송과 헬기 및 비행운송이 105mm에 비해 제약되며, 빠른 공격속도를 통한 화력 지원이 힘들었다. 이로인해 산악사단과 공수사단 중심으로 편제되던 M119 105mm 견인포를 아프칸 전장에 투입하여 높은 전과를 기록 했다. 실제 아프간에서는 경무장한 게릴라와의 근거리 전투가 많아 105mm의 짧은 사거리는 크게 문제 되지 않았고, 105mm 견인포의 진지 이동 및 빠른 화력 지원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 특히 아프간의 산악지형은 한국의 산악지형과 다르긴 하나, 북한의 요새화된 산악지형이 아프간의 산악지형과 큰 차이가 없다는 판단 하에 미군에 서 한국군의 105mm 견인포의 퇴역을 막고, 이를 차륜형 자주포 개발쪽으로 방향을 선회 시키고, 구매의향이 있다는 떡밥을 던졌다는 것이다.
- 여기에는 다소간의 오해와 곡해가 있다. 아프칸에서 사용된 미군의 105mm는 견인포로서 헬리콥터에 의한 신속한 공중전개전술을 구사하여 전과를 높인것인데 우리가 도입하려는 105mm자주포는 고중량으로 인해 헬기에 의한 공중기동이 불가능하다. 또한 120mm박격포는 미군의 편제화기로서 아프칸전에도 각 전방작전기지에 120mm 박격포가 이미 배치되어있으며 이로도 부족한 곡사화력을 증원하기 위해 육중한 155mm 견인포 대신 105mm 견인포가 공중기동으로 동원된것이다. 차기 연대급 화력으로 120mm박격포와 105mm자주포 중 선택을 해야하던 시점에서 우리가 직접적으로 참조할 만한 전훈은 아니다. 그런데, 미군이 가진 120MM박격포는 운반은 차량으로 해도 운용은 국군 81MM처럼 완전 인력으로 하는 것이고, 국군이 쓸 120MM박격포는 모두 차량화된 전장식 자주박격포라는 중대한 차이가 있다.
3.2 장점
- 기동성 증대
발빠른 시즈모드라고 할 수 있다.
특징으로서는 운용병 5명, 성능은 견인포와 비교해 거의 모든 면에서 월등하다. 견인포는 평탄한 야지가 필요한데 반해서, 자주포는 차만 기어 올라가는 지형이면 사격 가능하다. 제원 중 가장 후덜덜한 부분은 초탄발사 1분. 세계 최고급인 네덜란드의 MOBAT의 초탄발사 시간이 90초이다. 1분 만에 초탄발사라면 105mm급 차륜형 자주포 중에선 세계 탑클래스. 게다가 각종 전자장비의 도입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력이 특징. K-9 자주포 개발과 K55 PIP 경험 덕에 전자장비에 대한 추가적인 비용은 생각보다 적다고... 참고로 전자장비는 K55A1과 동일하다고 한다. 오히려 기존의 5톤 트럭을 개량하고 유압장치 등을 얹는 비용이 더 클 거라고.
- 운용인원 감소
운용면에서도 견인포와 비교하여 낫다. 운용인원은 5명으로 줄었지만, 운전병과 포반장을 포함한 인원 임을 고려하면 세명이서 포를 쏴야 한다. 빠듯해 보여도 자동화가 되어 3명이면 큰 무리는 없다. 거기다가 평, 사각 조절이 자동화되어 3명이 포수 역할을 하니 오히려 편한 편. 후술되지만, 국군의 징집가능 인원은 앞으로 심각하게 줄어든다. 때문에 육군의 자동화, 기계화는 피할 수 없는 과제이다.
특히 각종 화력통제 및 GPS장비 등이 기본 탑재되어 있어 자동으로 조준된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견인포의 경우 한번 포 각을 조절하려면 인력은 인력, 시간은 시간대로 소모되나 이 차륜형 자주포는 터치스크린으로 된 자동 화력통제장치 조작으로 즉각적인 목표 조준이 가능하다. 또한 수동 조준용 조이스틱도 따로 있다. 근거리 영점사격시 이 조이스틱을 사용하는 모습이 나왔다.
- 병사들의 허리
포병 주특기는 장병들의 허리를 작살내는 것으로 악명높고[4], 이제는 군 면제도 되지 않는 디스크 환자들이 어거지로 들어와도 전환 배치할 주특기가 전.혀.없.다. 120밀리 자주 박격포를 모든 보병사단에게 줄 수 없다는 점은 이 측면에서 아킬레스 건.
- 전력화 기간 단축
더불어 공백 상태인 연대급 화력을 빨리 매울 수 있다는 점도 좋다. 견인포의 운용 노하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배치 후의 변화된 운용법도 빨리 숙지될 것이다. 견인포 버전도 포탄이 남아돌아 맘대로 뿡뿡 쏴대며 사병들의 숙련도를 높인다고 하니, 차륜형도 비슷하게 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 보유기술 활용을 통한 비용 절감
신형 무기 체계 개발 비용 면에서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105mm 차륜형 자주포는 K-9과 K55 PIP 사업을 통해 피드백된 기술과 105mm 곡사포의 신뢰성이 결합되어 비교적 빨리 개발되었다. 기존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신뢰성도 높으리라 기대된다. 기존의 군수지원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잇점.
- 105밀리 운용 인원을 그대로 데려올 수 있음.
105밀리 견인포는 2004년경에 이미 부사관들 사이에서 보병 부대의 박격포를 대체하게 된다는 사실이 파다하게 퍼져있었다. 이것은 보병 연대에서 105밀리 운용 인력을 새로 교육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기존 견인포 대대를 통채로 포병연대 휘하로 가져오겠다는 의미다.
- 재고탄 활용
가장 크게 이야기되는 장점은 해당 무기체계의 포탄을 우리 국군이 이미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105mm 포탄 가격은 노동자 평균 월급이 30만원 시절일 때 3~4만원 정도였다. 지금도 신형 105mm탄을 생산하는데 13여만 원이 든다.출처 그냥 버릴래야 버릴 수가 없다. 모 군사잡지 기사에 따르면 120mm 박격포와 탄약까지 대량 도입하면 엄청난 예산이 필요하니 120mm 박격포 체계를 최소한으로 도입하고 나머지 자주박격포 대체 및 신규수요는 차량화된 105mm 포로 메꾸려는 의도로 보인다고도 했다. 차기 다련장로켓도 수량은 70여대 정도지만 전쟁시 1개월치 탄약 비용만 조 단위다. 전시에는 하루에도 수십/수백 발을 쏴대는 만큼 포탄 한 발의 가격은 저렴해도 소모량을 생각해보면 그 액수는 엄청나다. 거기다 포신도 신규도입이 아니라 중고를 활용하니...
이 때문에 방위산업 투자 합리화를 위해 구성된 정부의 전력소요검증위원회에서는 120mm 자주박격포 신규 도입을 전면 취소하고 105mm 차륜형 자주포로 전부 대체할 것을 국방부에 권고하기도 했다.
옹호론의 요지는 검증된 신뢰성있는 기술 들로만 만들어진, 빠르고 저렴하게 도입가능한 화력체계라는 것이다.
3.3 단점
- 공중수송불가
5톤차량에 탑재되면서 견인상태 때보다 지상기동성은 분명 향상되었다. 그러나, 헬기를 이용한 공중수송은 불가능해졌다. 공중수송에 의한 신속성과 지형극복능력은 105mm 견인포의 최대 강점이었다.
- 사거리부족
105mm 견인포를 그대로 사용하기에 최대사거리가 11km로 좀 짧다. 비슷한 급의 러시아제 D-30 122mm 자주포나 네덜란드의 105mm MOBAT은 15km 이상의 사거리를 가졌다. 북한은 러시아식 교리를 따르지만 한국군은 미군식 교리를 따르므로 연대 이하급 보병 지원화력용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연대급 화력은 상대적으로 화력투사 거리가 짧으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사거리를 늘리기 위해서 105mm 장포신 버젼을 만들거나, 신형 탄종을 개발하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도 있다.
- 포탄위력열세
경합대상이던 120mm 박격포탄은 105mm 포탄보다 2.6배 위력이 강하다.서울신문
- 방호력부족
떨어지는 생존성도 문제다. 다만 비교대상이 일반 견인포일 경우 그보다는 훨씬 뛰어나서 최소한 인접 지역에서 터진 포탄의 파편에 맞아 승무원이 전멸하거나 하는 일까지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오픈탑 특성상 공중폭발탄 혹은 화생방전에 극히 취약하다. 북한군은 화생방 무기를 대량 보유했으므로 쉽게 볼 문제가 아니다.
트럭 위에 105mm 화포를 얹은 것 뿐이라서, 방어력은 견인포와 다를 바가 없다. 400미터 거리에서 5.56mm 소총탄을 방호한다는데, 유효사거리 정도라 의미가 없다. 게다가 정작 북한의 주력소총탄은 7.62mm(...)[5].파편 방호만 가능한 수준이라 봐야한다. 하지만 이 역시도 개방형이라 한계는 명백하다. 빠른 방열과 발사 후 이동으로 낮은 방어력을 커버한다지만... 어쨌든 최소한의 방호력이 생긴 점과 함께 편의성이 대폭 높아져 병사들의 전투력이 높아진다는 이점은 있다.
- 포신노후화
105mm 포신의 노후화도 문제다. 기존 장비를 전용하는 건 좋지만, 아무래도 연세 지긋하는 분들이 대다수라 포신의 정밀도나 수명이 걱정스럽다
- 주특기간 갈등
박격포는 11x, 자주포는 13x 주특기인데, 105밀리 차륜형 자주포는 보병 연대의 박격포를 대체한다. 설명이 더 필요한가?...
- 포탄노후화
남은 105mm 포탄이 사용가능상태이긴 하나 기본수명을 초과한 30년이상된 노후포탄이 대부분으로 지속사용을 위해서 재생이 필요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보유탄의 불량률은 계속 올라갈 수밖에 없다. 도태화기의 재활용은 좋다고 쳐도,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실전에서 토양에 철분주사만 놓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신규탄환을 생산하면 주객전도되는 꼴이다.사실 철분주사는 북한군이 놓아줄 확률이 더 높다
- 포탄재생비용
노후 105mm 포탄의 재생비용은 발당30만원으로 알려진다. 개량된 105mm 자주포의 수명을 고려하여 30년 더 사용하기 위해선 2~3회의 재생이 필요하다. (이는 120mm 박격포탄 신품가격에 육박한다).서울신문
- 자주화개량비용
문당 개량비용은 약7억원으로 알려져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1차사업 855문의 개량비용은 약6천억으로 추산할 수 있다. 2차 3차 사업지속시 1조이상의 비용이 소요될것으로 보인다.
재고포탄이 아무리 많다고해도, 결국은 도태장비에 가깝다. 전체 화력을 보면 연대급 화력 보충이 시급하지도 않고, 최근 부각되는 킬 체인이나 정밀 무기가 우선 확보되어야 한다. 최대치로 약 일천 대 가량을 도입하면, 단순 계산으로도 6,000~ 7,000 억에 달하는 사업비가 필요하다. 상술된 포탄 오버홀 문제도 있는데, 대략 100만 발을 오버홀 한다고 치면 3,000~5,000 억이 소요된다. 총 사업비용만 따지면 120mm 자주박격포와 다를 바가 없다. 댓수를 줄여서 약 일백 대 가량을 도입하면 600~700억에, 오버홀 포탄 수도 20만 발 정도 줄이면 600~1,000억 정도이다. 어느 쪽을 보더라도 적은 사업비가 아니다.
30년이상된 노후탄약과 30년이상된 노후야포의 유지를 위해 조단위의 비용지출이 타당한지 즉 아무리 좋게 뽑혀나왔어도 태생적인 한계 때문에 일시적인 전력공백을 땜빵하는 용도 이상으로 생각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비판론의 요지.
- 베이스 차량
일부는 차량의 종류를 문제삼기도 한다. K721 5톤 신형제독차량의 차체를 개조하여 얹었다. 그런데 기아자동차에서는 K-511계열과 711계열을 통합하기위한 차량을 계속 개발중이다. 구형 차량들은 해당 차량의 급에맞는 신형차량으로 도태될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오히려 차량의 종류가 더 많아지는 결과가 된다. 거기에 K-711계열차량은 현대전에서의 성능을 의심받고있다. 물론 최대한 싸게싸게 도입한다는 군의 목적은 단시기 적으로는 달성하겠지만, 국군 특성상 최소 30년은 운용할 가능성이 높다.
4 120mm 자주박격포와 비교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120mm 자주박격포와 비교는 이르지만, 현재 밝혀진 사항을 살펴본다.
120mm 자주박격포의 포 체계는 현대위아에서 개발 완료 되었으며 아직 차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알려진다. 차대의 개발과 실험평가, 전력화까지는 많은 시간과 예산이 소요되리라 예상된다. 처음 도입하는 체계이기 때문에 운영 교리를 확립하는 데에도 시행착오가 필요할 것이다. 장점도 많다. 120mm 박격포는 105mm 곡사포와 비교하여 화력이 압도적이며, 105mm의 파편비산범위보다 1.5~ 2배 가량 넓다. 참고로 105mm의 파편비산범위는 155mm의 80%에 달한다. 대신 사거리는 8km 가량으로 짧다.
제한된 형식의 구형탄종을 사용하는 105mm 곡사포와 달리, 120mm 자주포는 지능탄이나 여러 탄종이 개발될 예정이다. 최대사거리는 120mm 박격포는 8km 가량, 105mm 곡사포는 11km 가량이다.
향후 군의 징집 가능 인원은 심각하게 줄어든다. 105mm 견인포를 자주화하여 줄어든 운용 인원으로도 마찬가지이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빨리 120mm 박격포 체계로 갈아타서 화끈한 화력의 정밀 운용으로 소수정예화 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또한 두 사업의 목적은 겹친다. 또 둘 다 전력화할 경우 군수지원이 심각하게 꼬일 수도 있다. 105mm 곡사포는 결국 도태될 체계이며, 언젠가는 120mm 박격포 체계로 가야하는 현실이 화력덕후 육군의 고민이다.
정리하면 105mm 차륜형 자주포는 저비용 중효율, 120mm 자주박격포는 고비용 고효율 체계이다.
5 도입까지의 설왕설래
5.1 시간순으로 정리된 관련 내용들
개발 초기만 해도 정부의 전력소요검증위원회에서 120mm자주박격포 대신 이 물건 도입을 권고하는 등 정식 채용이 확실시되는 듯 했다. 그러나 120mm자주박격포와의 경합으로 인해 양산가능성은 확실치 않다. 일단 2013년 5월 22일 군 전력화 기념행사에서 방위사업청 소속의 시제 차량이 전시되었다. 매우 의미심장한 징후인데, 대통령이 참석한 이 행사에 등장했다는 사실은 전력화 가능성이 제로가 아니라는 뜻이다. 카더라 설에 의하면 120mm 자주박격포는 취소되고, 2017까지 전력화 승인을 받았다고 한다. bemil 링크(리플 참고)
2013년 10월 30일 850여문이 전력화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1대 당 가격은 6억원 선이라고. 자주국방네트워크 링크
그렇다고 포방부가 120mm 자주박격포를 포기하진 않았다.뉴스 링크
2014년 1월 현재, 도입과 관련된 썰은 구전된 이야기가 대다수이고 공식적인 매체를 통해 알려진 사실은 없다. 2014년 1월판 밀리터리 잡지 기사에 의하면, 기존에 나돌았던 850문 생산 운운은 삼성테크윈 관계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한다. 관변에서 양산 사실이 직접 확인되기 전까지는 확신할 수 없다는 뜻이다. 한편으로는 K55의 PIP 비용이 약 9억으로 충공깽한 가성비를 보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럴 바에는 대대, 연대화력을 포기하더라도 K55A1로 도배하지, 105mm자주포나 120mm자주박격포가 뭔 필요가 있냐는 식의 주장이 내부에 돈다고 한다. 물론 이 역시 썰에 불과하므로 걸러 듣도록 하자.
결국 2014년 3월 들어 정리된 바로는 도입된다고 한다. 아직 몇문이다 콕 찝어서 확정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이 105mm가 보병쪽으로 가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문서를 통해 확인되었기 때문에. 신형 박격포는 기계화쪽으로 들이는 사업이 진행 중임이 확인되었다. 해당 내용
2014년 4월 28일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주최한 제7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105mm 곡사포 성능개량 사업추진 기본전략(안)이 의결됨으로써 차량 탑재형 105mm 곡사포 개발이 확정되었다. 2015년 부터 체계개발에 착수하기로 하였다. 역시 자세한 내용이 밝혀지진 않았으나 EVO-105에서 약간 더 개량이 이루어지리라는 전망이 있다.
6월 18일에 사업중지 기사가 뜬 적이 있지만, # 방사청 입장으로는 그냥 정상적으로 추진한다고 한다.# 즉 저 기사는 기자가 이 차륜형 자주포가 중고차량이 아닌 신규생산된 차량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모르고 자기 멋대로 사업이 중지될거라고 추측하고 쓴 기사다.
2014년 방위산업전에 공개되었는데, 링크의 보도영상에서 1분28초대부터 실사격장면이 잠깐 나온다. 참고로 이 링크의 3분 50초 경에서도 볼 수 있다. 사격 후 포신이 자동 조정되는 듯.
2014년 11월 말 이 무기체계의 개발사인 삼성테크윈을 포함하여 삼성탈레스 등의 삼성그룹 산하 방위산업 업체들이 통째로 한화그룹에 매각되고 삼성그룹이 방위산업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됨에 따라, 이후 이 무기체계에의 영향도 주목되고 있다. 이 무기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부분이 신규 포탄을 구매할 필요 없이 기존에 보유중인 막대한 재고탄약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알다시피 한화그룹의 간판상품이 바로 포탄인지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런데 105mm를 포함해서 국군이 쓰는 포탄은 대부분 풍산에서 만든다. (한화는 포탄에 들어가는 폭약과 장약을 주로 만들고 완제품 포탄을 만드는 건 일부 로켓탄 정도다.) 한마디로, 삼성테크윈이 한화테크윈이 되더라도 그것이 EV-105를 밀어주지 않을 이유는 못된다.
5.2 정리
각종 썰들이 난무한 병기인데, 군의 이렇다한 발표 없이 흘러나오는 이야기와 전시등에 등장한 모습을 보고 추측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대충 '105mm 차륜형으로 만드는데 120mm 박격포랑 경쟁한대!' -> '전시에 등장한걸로 봐서 양산 가능성이 있기는 한것 같은데?' -> '삼성 에서 확정이라고 발표! 이제 105mm로 가는구나!' -> '근데 이 기사는 뭐지? 정작 군에서는 120mm 박격포 한다고 하네? 속았다!' -> '뭐야 둘다 하는 거였어?!' 이런 흐름이다.
군사력이 크게 밀집된 동북아 지역에서는 소규모 충돌이라고 할 수 있는 비정규전,국지전보다는 물량과 물량이 충돌하는 대규모 전면 소모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한 지역이기에 신형 무기체계를 도입할때, 신뢰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무기 VS 외계인 고문까지는 아니고 서방 무기체계의 최신 흐름의 두 가지 압박이 동시에 존재하기 마련인데. 한국은 관계부서나, 밀리터리 매니아들이나 후자를 선호하면서 예산이 적다고 평하는 것이 메인 스트림이었다. 그러나 해군과 기갑의 신형 무기체계에서 운용중 사망자마저 나오는 뼈아픈 시행착오를 겪게 되면서, 105밀리 차륜형 자주포의 도입은 그 반작용으로 극단적인 신뢰성을 선택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으며, 미군처럼 예산 감축에 의한 선택은 아니라 하겠다.
여하튼 한국내의 군사 관련자들의 메인스트림은 신기술, 고성능을 추구하고 있는것은 여전하며, 그 탓인지 105밀리 차륜형 자주포를 저격하는 신문이나 관련 잡지 기사는 끊임없이 나온다.
지금까지 밝혀진바에 따르면 둘다 도입하며 기존 K242 및 BV206(K-532) M30 박격포 탑재버전, 4.2인치 KM30 및 M30 박격포 전부, 105mm 견인포 일부를 대체 궤도식인 120mm 자주박격포의 경우 기계화사단 기갑여단등 기계화된 부대에 배치하고 105mm 차륜형은 보병사단의 연대지원화기로 배치되는 것으로 결정난듯하다 1차도입분 855문 입찰계획공고 기사가 세계일보 2014 11월20일자로 났다.
ADEX 2015에 맞춰 나온 제인스 그룹의 2015년 10월 보도에 따르면, 제조사인 한화테크윈이 "105mm 차륜형 자주포 양산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으며, 2017년부터 배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국방전자조달에 EVO-105 양산 예산 산정 용역연구가 올라왔다 즉 양산 예산을 견적을 내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6 기타
군에서는 이제 현역에서 견인포 운영병이 차차 없어진다하여 예비역용으로 이 자주포와 같이 155mm KH179 견인 곡사포와 K-911 10톤 트럭을 이용합체 155mm 차륜형 자주포 개발 계획이 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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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대한민국 국군 기갑차량 | ||
기타전차 | M4A3E8R | |
MBT | 1세대 | M47R, M48(A2CR/A3KR/A5K · K2 · KW) |
3세대 | K1(A1), T-80(U/UK) | |
3.5세대 | K1(E1/A2), K2 | |
장갑차 | 장륜장갑차 | 바라쿠다, KM900, K806/808 |
궤도장갑차 | M3 하프트랙R, M113A1R, LVTP-7R, KAAV7A1, K200(A1), BMP-3, K-21, K532/533/534, K-77, K-10 | |
차량 | 소형 | K-151, K-131, K-111, 쌍용 코란도 스포츠 · 렉스턴, M38(A1)R, M606R, J601R, M151R, 윌리스 MBR |
트럭 | K-351, K-311, K-511, K-711, K-811, K-911, 대우 차세대트럭R · 노부스, 현대 엑시언트, 벤츠 악트로스 , 현대 메가트럭 · 마이티, 기아 봉고, M37R, M715R, J602R, M602R, M211R, J603R, CCKWR | |
자주포 | M36 잭슨R, M56 스콜피온R, 105mm 차륜형 자주포, M107R, M110R, K55(A1), K-9 | |
자주 대공포/ 단거리 대공 미사일 | K-30 비호, K263(A1/A3), K-31 천마 | |
다연장로켓 | M270(A1) MLRS, K-136 구룡 I/II, K-239 천무 | |
기타 | KM-9 | |
※ 윗첨자R : 퇴역 차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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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기 (1914~1945) | 냉전기 (1945~1991) | 현대전 (1991~) |
- ↑ 전력화 예정까지 포함. 제식명 정해질시 수정바람
- ↑ 포 운영 인원 3명, 운전병 1명, 기관총 사수 1명
- ↑ 안 중요한 사실 하나. 차대는 군의 표준 5톤 트럭인 K711이 아니라 제독차량인 K721이다. 어차피 계열 차량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적재실이 평편한 제독차량이 개조하기 좋았던 듯.
- ↑ 특히 155밀리 견인포병과 81밀리 박격포.
- ↑ AK-47에는 보통 생각하는 7.62X51mm NATO탄 같은 것과 달리, 7.62X39mm의 작은 탄이 들어간다. M16이나 K1, K2의 5.56X45mm와 비교해 봐도 운동에너지가 약간 높지만 차이가 크지 않으며, 탄자가 크기 때문에 관통력의 차이는 더 적다. 게다가 북한이 88식 보총이라 부르며 쓰고 있는 신형(?)소총 AK-74에 들어가는 건 5.45X39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