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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300px
CJ 엔투스
홍민기
생년월일1992년 10월 5일 (25세)
국적/출신지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1]
아이디MadLife[2]
CJ Entus 민기
호산이만나면트롤
회수될계정[3]
포지션서포터
레이팅마스터[4]
소속 팀CJ 엔투스 프로스트(2011~2014.12)
CJ 엔투스 (2014.12~)
우승 기록
리그 오브 레전드
LOL 인비테이셔널 우승
대회 출범MiG롤챔스로 개편
Azubu the Champions Summer 2012 우승
MiG BlazeAzubu Frost나진 소드
빅파일 NLB Spring 2014 우승
CJ 엔투스 블레이즈CJ 엔투스 프로스트SKT T1 K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5 우승[5]
SKT T1 KTeam Fire미정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2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against All authorityAzubu FrostRoyal Club

1 소개

신이라 불리었던 사나이
롤판 최초의 슈퍼스타

서포터에 대한 인식을 바꾼 선수
역대 최고의 서포터 계보의 시초

시즌2: 매멘!
시즌3: 매멘
시즌4: 주춤하는 매멘
시즌5: 다시돌아온 매멘
시즌6:....

  • 통산전적: 236승 209패(2016.10.30) 승률 53%
  • 롤챔스 통산 어시스트 1위 (3195개)[6]
  • 롤챔스 통산 킬관여율 3위 (73.1%)[7]

CJ 엔투스 소속 서포터. 팀의 예전 이름인 MiG는 Madlife is God의 약자라 카더라. MadLife(매드라이프)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며, 사람들은 보통 매라라고 줄여서 부른다. ID의 유래는 ID를 지으려고 고민하던 와중에 보험 회사인 MetLife가 눈에 띄어 지으려고 했지만 이미 해당 ID가 있어서 약간 변형해 지은 ID이다. 한국 LOL의 1세대 프로게이머 중 한 명.

2012 e스포츠 대상 리그 오브 레전드 서포터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WCG 2011 국가 대표 선발 최종전 이전까지는 지존x어둠 팀의 원딜러를 담당했으나, MiG로 팀이 재정비되고 로코도코가 영입되는 과정에서 서포터 포지션으로 자리를 굳혔다.

이외에 정글, 탑솔, 미드 라인에 서도 수준급의 플레이를 하며, 특히 리 신클라우드템플러포킹리신가 자신보다 잘한다고 평할 정도. 서포터뿐만 아니라 다른 라인도 수준급으로 소화를 하기 때문에 CLG.PRIME의 서포터 담당이었던 챠우스터마냥 매드라이프가 프로스트의 최종 보스가 아니냐는 진담농담도 있다.

서포터란 포지션의 특성상 그리 화제가 되는 인물은 아니었는데, 나는 캐리다 로코도코 편과 LOL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퍼포먼스 이후 별명이 매라신으로 확정되어 버렸다.[8]

한국 LOL판, 아니 전세계적으로 서포터의 정석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초창기 LOL이 유행하던 북미에서는 원딜을 베이비시팅하던 서포터라는 포지션이 없었고, 도타나 다른 AOS게임에서 보이듯 1정글, 1로밍형 서포터가 유행했었다. 이것이 시즌1 챔피언쉽에서 북미의 강호들을 박살 냈던 프나틱이 제시한 EU스타일의 영향으로 바텀 원딜 캐리를 키우는 서포터라는 포지션이 확립되게 된다.

하지만 초창기 서포터의 포지션은 그렇게 대단하게 여겨지지 않았다. 물론 원딜 캐리를 성장하도록 돕는 서포터의 역할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라인전이 심화되고, 한타 국면에 이르게 되면 CS를 통한 골드 수급을 할 수 없는 서포터의 스펙은 라이너들에 비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시즌1 말기에서 시즌2에 이르기까지 서포터들은 아이템이 없어도 스킬의 회복 능력으로 아군 원딜이 라인전을 오래도록 끌고 가도록 할 수 있는 챔프(ex:소라카) 또는 방어막과 지속힐을 보유하고 거기에 뛰어난 군중제어기로 아군을 살리면서 동시에 한타에 기여를 할 수 있는 챔프(ex:알리스타, 소나, 잔나)를 주로 픽했다. 그러나 이것도 어느 정도 시즌 2가 진행되고 나서의 이야기였고, 초창기 서포터의 자리는 이른바 힐메타로 아군 원딜을 계속해서 라인에 머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라카 정도가 대세였다.

국내에 LOL 인비테이셔널이 시작된 시점은 바로 이 시점이었다. 당시 국내 오픈베타를 마치고 이제 막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국내에서도 이러한 서포터의 안습한 인식은 마찬가지였고, 서포터는 EU메타의 폐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탄생한 포지션,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힐이 가능한 챔프로 아군 원딜에 힐을 주다가 와드를 박고 한타 때는 궁을 쓰곤 죽는 안습한 포지션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당연히 사람들은 서포터라는 포지션을 기피했고, 서포터=트롤이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였다.[9]

이러한 인식을 바꿔 주었던 것이 매드라이프라 말할 수 있다. 매드라이프는 초창기 LOL 정식 대회였던 인벤 네임드 대회 1차, 2차와 LoL 인비테이셔널, 그리고 2012 롤 챔스 스프링에서의 활약을 통해 '이것이 바로 뛰어난 서포터다'라고 사람들에게 도장을 찍었다. 물론 그 모습을 '어차피 궁셔틀 하는 것은 똑같지 않느냐'고 볼 수도 있겠지만 매드라이프가 달랐던 점은 서포터라는 비주류 포지션, 그리고 그 낮은 스펙으로 게임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는 점이다. 이는 LOL인비테이셔널 결승전인 vs CLG전에서 잘 볼 수 있다. 잔나의 궁으로 아군을 살린다거나, 알리스타의 돌진 분쇄 콤보로 적들을 한 번에 에어본시키는 장면은 초창기 국내 LOL판의 명장면들 중 하나이다.

시즌 4 베타 테스팅을 위해 CJ 대표로 샤이와 함께 라이엇 본사로 초청되었다.[10] 몇 안 되는 사진들 속에서 확인된 선수들로만 살펴봐도 가히 올스타전급. 선수들이 얼마나 진지하게 테스팅 게임에 응했는지는 모르나, 일단 한 라운드 정도는 미사야와 한 팀으로 상대 봇 레인을 정ㅋ벅ㅋ하며 즐겜(?)했다고... 피딩 듀오 크레포 덥맆 즐겜하긴 즐겜했는지 이후 올라온 몇 게이머들의 한 줄 평에서 덥맆의 깨알 같고 뜬금없는 Madlife is a god이 참... 덧붙여 매드라이프 본인의 테스팅 후기는 올라오지 않았다.

2014년 서머 기준 기량은 이전 같진 않지만 LOL판 초기에 그가 서포터로 보여준 플레이는 임팩트가 컸기에 서양권에서는 백도어 하면 엑스페케 이듯이 서포터가 잘하면 매드라이프로 통한다. 더블리프트도 2014 롤스타전에서 그를 왜 좋아하냐는 질문에 "그는 서포터 그 자체인데 싫어하는 사람이 어딨음?"라고 답했다.근데 한국에 엄청 많다.

2014년 9월 17일부터 KESPA 소속 선수들의 독점 스트리밍 계약을 맺은 아주부TV를 통해 캠방을 하고 있다.
팀 단위로 시간표가 정해져 있다 보니 같은 팀의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시간에 방송을 하는데, 샤이코코는 솔랭을 돌리는 반면 매라는 주로 스페이스와 듀오를 돌린다. 그러다 보니 랭크 게임 시스템상 1, 5픽이 자주 잡힐 수밖에 없는데 거의 대부분의 게임에서 스페이스가 1픽, 매라는 5픽이 되기 때문에(...) 서포터가 아닌 매라를 의외로 많이 볼 수 있다. 닉네임은 매일 변경하는 듯하다. 서포터가 아니면 정글러, 정글러가 아니면 탑을 가는 경향이 있다. 틈틈이 채팅방도 본다. 게임을 하고 있을 때에는 음악도 틀지 않고, 목소리도 나오지 않아서 종교방송이라는 별칭도 있다.[11]
여기에서 생방송을 볼 수 있다. 상단 메뉴의 VIDEOS 카테고리에서 녹방을 볼 수도 있다. 하지만 편집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아서 하나에 짧으면 2시간, 길면 6시간짜리 영상도 있다. 아주부TV 모바일 어플을 깔면 핸드폰으로도 볼 수 있다. 그리고 화질이 아주 좋다.

1.1 주요 성적

우승:3회, 준우승:5회

2 플레이 스타일

화려한 플레이와 로밍을 선호하는 서포터
큰 그림은 그리지 못해 그 한계가 뚜렷한 서포터

2.1 성향

라인전 단계에서 초반에 상대에게 압박을 넣었다 싶으면, 다른 라인으로 가서 상대방을 압박한다.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면 라인을 압박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선호했다.

그가 스브스와 봇 듀오를 서고 싶다고 하면서 그 이유로 "라인에 남겨 두고 로밍을 다닐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인터뷰한 것으로 보아 라인전보다는 맵 전체를 돌아다니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롤스타전에서도 도도리아를 라인에 남겨 두고, 다른 라인을 적극적으로 풀어주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매드라이프의 플레이는 공격적인 성향만 강하기에 반대급부로 그 공격성이 독이 돼서 돌아오는 부분이 많아 퍼블라이프라는 비아냥을 듣는다.

프로스트에서 오더를 일정 부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메인 오더로서의 역량은 많이 부족하고, 전체적으로 메인 오더를 보좌하는 수준. 클템 이현우 해설의 말에 의하면 순간적인 판단력(예를 들면 들어가야 할 타이밍이나 전투를 해야 하는 타이밍 등)은 뛰어난 선수이지만 전체적인 그림을 보는 실력은 떨어진다고 한다.

매드라이프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보여주는 두 사례가 있는데 첫째는 2015 올스타전. 다양한 팀에서 온 여러 선수들이 지역 별로 팀을 이뤄 개인 기량이 중요시 될 때는 프레이와 함께 라인을 터뜨려버리고 한타에서도 눈부신 이니시에이팅을 펼쳤다. 반대 사례는 2016 서머인데, 자신이 팀의 주축 오더 포지션에 놓이자 우왕좌왕하며 팀과 함께 무너지는 것이 대조적.

2.2 주력 챔프

예를 들어 블츠라든가, 블랭이라든가, 블크라든가, 블리츠. 가끔씩 블리츠크랭크. 아니면 거대 증기 골렘같은 것도 잘 한다.
전성기인 시즌 2에는 너무 난이도가 높은 챔프, 서포터로 쓰기엔 좀 어중간한 챔프로 평가받는 것들도 상당하게 구사하여 서폿 생태계를 파괴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으나, 다른 서포터들이 성장하여 서포터 생태계가 정리되자 잘 쓰는 챔피언은 혼자서 상황을 만들 수 있는 '캐리형 챔피언'으로 정리되었다. 소나, 바드같은 지속적인 견제가 가능한 챔피언이나 알리스타, 블리츠크랭크, 쓰레쉬, 브라움 등 이니시를 거는 게 확연히 보이고 호응하기 쉬운 챔피언이 주력 픽이다. 여담으로 맨 처음 쓰레쉬가 출시되었을 때 홍민기는 "메타[12]와 안 맞아서 별로 사용되지 않을 것 같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그랬던 그가 쓰레쉬를 가장 잘 쓰는 선수가 되었다는 게 아이러니. 사실 본인도 쓰레쉬가 워낙 강해서 쓰는 거지 챔프 자체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 롤 섬머 레슨 서폿 편에서 "(쓰레쉬가) 빨리 너프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할 정도였으니까. 그래야 블리츠크랭크를 꺼낼 수 있으니까

특히 블리츠크랭크는 프로스트의 가장 위협적인 카드로 인식되어 각종 경기에서 매라 저격 밴 카드로 쓰이곤 한다. 실제로도 프로스트 팀의 역대 전적 중 블리츠크랭크가 사용된 경기의 승률이 가장 높고, 밴이 된 횟수도 많다. IEM 카토비체 준결승 중 갬빗 게이밍을 상대로 블리츠를 꺼내고도 안 좋은 모습을 보여 한동안 블리츠를 쓰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나, 2012-2013 롤 챔스 윈터 4강전에서 완전히 크레이지 모드로 돌변하면서 팀을 캐리했다. 이후 2013 롤 챔스 스프링 8강전에서 다시 한 번 꺼내 팀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는 쓰레쉬 쪽으로 무게감이 넘어가긴 했지만 여전히 블리츠의 존재감도 높은 편. 매라의 블리츠가 어느 정도냐 하면, 프리시즌을 제외한 롤 챔스 전체를 통틀어 블리츠크랭크의 전적이 14승 16패인데, 매라의 블리츠가 9승 1패다. 즉 매라의 블리츠를 빼면 블리츠의 전적은 5승 15패. 덧붙여서 말하자면 매드라이프의 저 1패는 2013-2014 롤챔스 윈터 8강 vs 삼성 오존 전 때 한 거다.

논타겟팅 스킬의 명중률로도 유명하지만 매드라이프의 진면목은 상황 판단력과 스킬 활용 센스에 있다. 이는 유틸성이 극에 달한 서포터인 쓰레쉬 활용에서 드러나는데, 다른 유명 서포터들의 쓰레쉬는 사형 선고의 명중률로 주목받는 반면, 매드라이프의 쓰레쉬는 사형 선고보다도 랜턴 활용 능력이 자주 주목받는다.

대신 원딜의 견제를 지원해주거나 원딜과 호흡을 맞춰서 덤벼야 하는 챔피언은 잘 쓰지 못하는 편이다. 한창 자이라가 대세일 때도 마타, 푸만두 같은 캐리력을 보이지 못했고, 마파가 자주 캐리했던 피들스틱도 그리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나미의 물감옥 스킬 활용도 부족하다. 또한 공격적이긴 하지만 원딜과 거리가 떨어지기 쉬운 레오나애니도 잘 쓰지 못한다. 특히 레오나는 거의 필패 취급. 명성에 걸맞지 않게 논타게팅 스킬인 천공의 검과 흑점 폭발의 스킬 활용도가 떨어져 게임 내 매드라이프 특유의 존재감이 거의 사라지며, 특히 라인전에서 레오나가 가진 장점을 잘 살리지 못한다. 이러다 보니 팬들도 안티들도 매드라이프의 레오나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도 그러려니 하는 편. 인터뷰에 따르면 선수 본인은 선호하는 편이긴 한데, 메타와 상관없이 나올 때마다 죽을 쑤는 바람에 시간이 지날수록 뽑아드는 비중이 낮아지고 있다.

브라움은 잘 쓰는데 레오나는 잘 못 쓰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매라의 챔프폭은 단순히 공격적인 챔피언은 잘 쓰고 수비적인 챔피언은 잘 못 쓰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 상대는 물론 아군도 눈치채기 힘든 타이밍에 기습적인 이니시에이팅을 벌이는 것이 장기인데, 소나나 바드같이 미리 판을 깔아서 대충 이니시를 열어도 아군이 승리하기 쉬운 환경에 놓이게 되는 챔피언이나 알리스타나 블리츠크랭크같이 아군이 제자리에서 받아먹을 수 있는 챔피언이 그러한 스타일과 잘 맞는다. 그러한 타입이 극에 달한 챔피언이 바로 매라의 가장 위협적인 픽인 블리츠크랭크. 실제로 소나를 잘 쓸 때도 자기가 혼자 점멸로 튀어나가 크레센도를 걸기보다는 이리저리 뒤엉킨 상황에서의 크레센도가 더 위협적이었고, 바드의 경우에도 운명의 소용돌이보다는 기동성을 활용한 신출귀몰한 움직임이 주로 주목받았다.

3 리그 관련

3.1 2012년

서포터를 넘은 롤의 신. MadLife Is a God.
반론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서포터이자 서포터의 기틀을 다진 선수
슈퍼스타의 탄생.

매드라이프가 처음 유명해진 계기는 LOL 인비테이셔널의 CLG전. 당시에는 EU스타일이 성립된 지 얼마 안 되어 서포터의 역할은 힐 주는 기계, 혹은 원딜을 보호하기 위한 CC기계의 이미지가 강했다. 따라서 주목받는 서포터 역시 압도적인 힐량을 가지고 있던 소라카를 필두로 즉발 하드 CC기를 가진 알리스타나 타릭 정도가 범용성 높은 서포터로 활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인비테이셔널에서 등장한 매드라이프의 잔나는 이런 세간의 인식을 완벽하게 깨뜨리면서 당시 세계 최강팀인 CLG를 완파하는 데 성공한다. 이 당시 매드라이프는 적절한 스킬 배분, 적극적인 앞점멸-궁으로 진형 붕괴 등 지금은 대부분의 프로게이머 서포터들이 기본으로 인식하고 있는, '이니시를 열거나 공격적인 플레이로 캐리하는 서포터'라는 당시로선 굉장히 혁신적인 서포터 플레이를 보여주어 '매라신', 'MadLife is God'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일약 유명세를 탄다. 당시 이 경기의 충격은 엄청나서, 이 한 경기만으로 매드라이프는 '한국 최고의 서포터'라고 평가받게 된다.

그 이후 열린 한국 최초 정규 LOL 리그인 Azubu the Champions Spring 2012에서도 역시 변함없이 활약하며 팀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시에는 팀간 수준 차가 심해서 노타워/노데스/20분 전 넥서스 파괴 등 2013년 이후로는 상상할 수 없는 경기들이 자주 있기는 하였지만, 수준 높은 팀들을 상대로도 최소 1.5인분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활약하며 매라신이라는 자신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굳혔다. 가장 유명한 경기는 제닉스 스톰과의 4강전 5set의 소나 플레이. 여러 실수가 겹쳐서 미드 - 봇 억제기가 밀리고 탑 억제기도 위협받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딜러 두 명을 완벽하게 묶는 크레센도로 거의 다 진 경기를 일발역전시키면서 팀을 결승으로 올렸다. 다만 결승에서는 래퍼드의 잭스와 캡틴잭의 시비르가 엄청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블레이즈에게 0:3 완패. 결승이 끝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후 Azubu the Champions Summer 2012에서는 러스트보이가 라이벌로 떠오르고, 당시 원딜러로 전향한 캐떡이 부진을 겪으면서 매드라이프 본인도 부진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으나, 빠른별이 살아나면서 팀도 상승세를 타고 매드라이프 본인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이때부터 윈터 대회까지가 매드라이프 최고 전성기. 당시 스포트라이트는 매 경기 미친 캐리를 보여준 빠른별이 받고 있었지만 당시 1티어에 있는 모든 서폿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매드라이프 역시 캐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었다. 지금도 매드라이프의 상징으로 평가를 받는 블리츠크랭크 역시 이 대회부터 사용하기 시작. 그리고 결승전 CLG.EU와의 경기에서 2:0으로 한 세트만 내주면 준우승을 하게 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3, 4, 5세트를 모두 다른 챔프로 하드캐리하면서 우승, 고수페퍼와 함께 세계 최고의 서포터라는 평가까지 다가가게 된다. 3세트에서 럭스로 제이스를 속박해서 끊어내기, 4세트 블리츠크랭크로 혼령질주 아리 그랩도 유명하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5세트 프로겐의 다이애나 스토킹. 알리스타의 모든 스킬과 탈진까지 활용해서 다이애나에게 최소 5초 이상의 딜로스를 유발하며 한타를 파괴해 버렸다. 승리 후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면서 또 화제가 된 것은 덤.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특유의 귀신 같은 컨트롤로 여러 차례 캐떡의 던지기로 인해 불안했던 게임을 캐리하며 주가를 올렸고, CLG.EU전에서 자이라로 '벽 너머에서' 점멸 - 올가미 덩굴로 모르가나를 묶는다든가 TPA와의 결승전 1세트에서 빠른별의 카서스가 궁을 쓰자 파워 코드로 챔피언들의 피를 골고루 깎아 주어 쿼드라 킬을 완성하는 등 좋은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결승전 2세트부터 집중 공략을 당해 4세트까지 3연속 퍼스트 블러드를 당하며 3:1 패배를 당했다. TPA는 '1세트에서 매라의 컨트롤과 피계산이 위협적이었기에 2세트부터 집중 견제를 했다'는 인터뷰를 남겼으며, 이후 프로스트를 공략하는 팀들은 클템[13]과 매라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게 되었다.

OLYMPUS Champions Winter 2012-2013에서도 4강에서 블레이즈와 대면. 기적과도 같은 블리츠크랭크의 그랩으로 이번에도 경기를 캐리해 버렸다. 그러나 결승전에서는 클템이 와치의 신 짜오에게 속절없이 밀리는 동안 별다른 일을 하지 못했고 마지막 3경기에서 전설의 랜덤 트런들을 커버하기 위해 알리스타를 뽑아서 초반 교전에 힘을 실어주려 했지만, 맨땅에 Q를 찍는 등 알리스타 연습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14]만을 보여주며 3:0 패배를 기록했다.

2012년 인벤어워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기타 추가할 점 있으면 추가바람.

3.2 2013년

여전한 슈퍼플레이로 탑급 서폿의 자리를 증명하는 하드 캐리형 서폿

IEM 카토비체에서 갬빗에 의해 굴욕적인 패배를 맛보긴 했으나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갬빗 게이밍을 상대로 완벽히 복수에 성공. 하지만 결승에서 또다시 블레이즈를 만나 패배하고 만다.

그러다 장건웅이 탈퇴하고 식스맨 체제를 도입한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 8강, 나진 소드와의 경기 중 1경기에서 블리츠크랭크칼픽하며 관심이 집중되었고, 예전의 무시무시했던 그랩 적중률이 부활하며 1경기를 캐리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에서는 한국 팀 서포터로 출전, 첫 경기인 유럽 팀과의 경기에서 오히려 유럽 팀이 블리츠를 가져오며 매라의 픽을 막았지만 이에 대처해 아픔을 딛고알리스타를 픽하며, 한타에서 서포터로 이니시에이팅을 걸어서 케넨, 럼블, 이블린의 궁극기를 거의 혼자 다 받아 내다시피 한 채로 생존해서 한타를 승리하게 만들거나, 인섹의 바루스 배달을 정확히 꿍꽝으로 토스하는 등,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세계에서 제일 블리츠 대처법을 잘 아는 선수 상대로 무슨 생각이었을까 무슨 생각이기는, 못 먹는 떡 찔러나 보자는 심보지

이 시간 프로겐 페북

EG의 미드 라이너 프로겐은 페이스북에 롤 챔스 섬머 결승 때의 악몽이 떠오른다고 평가했다. 그날 프로겐은 떠올렸다. 프로겐 꿈까지 맞춘 롤 보는 기계

다만 이어진 2세트에서는 가져온 블리츠로 롤 챔스 스프링 2013 8강전만큼의 명장면은 만들어 내지 못했다. 그런데 유럽 팀이 픽을 미드 라이너만 남겨 둔 상황에서 이즈리얼, 쓰레쉬, 엘리스, 우디르 등 블리츠 그랩을 반감시킬 만한 픽을 많이 가져갔던 것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유럽 팀의 서포터 에드워드와의 신경전이 있었고, 그에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픽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결국 유럽 팀의 생각대로 그다지 좋은 모습은 못 보여주고 라인전 카운터급인 쓰레쉬에게 몇 번 처량하게 죽기는 했지만. 물론 이 모든 건 의도는 좋았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후 이어지는 북미 올스타와의 준결승 그리고 중국 올스타와의 결승에선 자신을 크게 상처 입힌 쓰레쉬로 전장을 흔들며 한국 올스타 팀의 우승에 일익을 담당하는 모습을 보였다.[15] 이렇듯 롤스타전과 그 이전에 열렸던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을 통해 외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로부터도 세계 최고의 서포터이자 롤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롤스타전에서 한국 대표 팀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하며 한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경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매드라이프가 과거에 국내 리그에서 보여줬던 슈퍼 플레이들이 재발견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국내 리그에서 보여주는 플레이들도 대부분 경기 직후 하이라이트로 편집되어 유튜브에 게시되고 있다. 북미 해설진 두 명 모두가 "매라 하이라이트 모음집 DVD라면 확실히 돈 주고 사서 소장하겠다"고 했을 정도(…).

매드라이프의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와 인지도 때문에 쓰레쉬와 블리츠크랭크 등 서포터 챔피언으로 슈퍼 플레이를 펼쳤을 때 이를 표현하는 수식어로 'madlife play' 라는 표현이 일상적으로 쓰이는 경지에 이르렀다. 게다가 매드라이프가 블리츠크랭크를 사용하던 시절부터 쓰레쉬 플레이까지 상대 챔피언의 움직임을 예측해서 논타게팅 스킬을 일부러 오조준해 맞추는 테크닉을 자주 보여줌에 따라 굳이 서포터 포지션에서 나온 플레이가 아니더라도 절묘한 논타게팅 스킬이 나올 경우 'madlife'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 모양. 롤스타전 이전에도 뛰어난 서포팅 플레이를 표현하는 단어로서 매드라이프라는 표현이 자주 쓰였지만 롤스타전 이후에는 아예 포지션 관계없이 좋은 플레이를 통틀어 칭하는 표현의 경지에 오른 듯하다.[16]

그러나 롤스타전의 맹활약을 기점으로 타 팀들도 프로스트를 상대할 때 매라를 저격하는 전략으로 대응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같은 전략이 장기화되면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매라의 챔프폭이 그리 넓지 않다는 것이었다.[17] 그리고 이 사실을 가장 먼저 눈치챈 KTB를 필두로 매라 3밴(쓰레쉬, 블리츠크랭크, 소나)이 시작되면서 매라가 팀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기 시작했다.

시즌 4에 들어 수혜를 받을 서포터 플레이어라는 기존의 평가와 달리 2013-14 윈터 시즌에서는 그다지 눈에 띄는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맵 장악에 필요한 와드 개수가 줄어듦에 따라서 예보다 정교한 와딩이 필요해졌는데 이 부분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 피지컬은 여전하나 운영적인 모습에서 많은 약점을 보이고 있다.

3.3 2014년

"프로로서는 더 이상 배울 게 없다고 생각해요." - 마타
"매드라이프 선수, 예전에는 진짜 무서웠죠. 그런데 요즘에는 이렇다 할 임팩트가 안 보여서..." - 임프[18]
"더 이상 매멘은 없어요." - 이현우 해설[19]

팀과 함께 몰락하다.

결국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8강 삼성 오존과의 경기에서 존재감 제로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며 그야말로 1, 2경기 캐리를 해낸 마타와 비교당했다. 3경기 막픽으로 블리츠크랭크를 뽑았지만, 이때 삼성 오존의 조합은 돌진기가 없어서 끌어당겨 주면 오히려 감사한 체력 게이 문도 박사, 거미 폼으로 탈출이 가능한 엘리스, 쿠거 폼으로 탈출이 가능한 니달리, 전통적인 블리츠크랭크 카운터 레오나, 비전 이동으로 그랩을 아예 무시할 수 있고 끌려 와도 탈출이 가능한 이즈리얼이어서 사실상 자멸에 가까운 픽이었고 당연한 결과이지만 처참하게 망했다. 오프 더 레코드에서 스페이스가 알리를 뽑아야 하지 않냐고 말했음에도 블리츠를 꼴픽하는 등 멘탈 붕괴로 인해 판단력이 매우 흐려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문도를 당기고 당당하게 "내가 문도 당겼음"이라고 한 건 덤. 상대 서포터 마타한테 3세트 내내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밀리면서 비교당한 것은 넘어가더라도 오프 더 레코드에서 드러난 실책들은 실망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ZOTAC NLB Winter 2013-2014에서마저 나진 소드와의 8강전에서 탈락했다. 레오나를 픽했으나 한타에서 어이없게 뻘궁을 날리는 등 정말 눈 뜨고 볼 수 없는 플레이를 보여줬고, 2경기에서도 블리츠를 픽하고는 전날 경기처럼 뭘 해 보려는 모습도 없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롤 마스터즈에서 리빌딩된 진에어 스텔스와의 경기에서도 딱히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이는 모습.

2월 22일 빅파일 배틀로얄 시즌 3에서 진에어 스텔스를 상대로 승패승승을 거두었고, 배틀로얄에서 상당히 좋은 컨디션을 보인 캡틴잭-XD 봇 라인을 상대로 스페이스와 함께 라인전 단계에서 지속적으로 혹은 압도적으로 우세를 가져와, 트레이스가 탑 캐리로 깨 버린 판을 제외하면 봇 캐리라고 해도 무방한 3:1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한없이 나빠지기만 하던 프로스트 봇 라인 평가에 대한 균형의 추를 약간이나마 진정시켰다고 할 수 있을 듯. 비시즌이라든가 진에어 스텔스가 롤챔스 예선에서 떨어졌다든가 하는 것은 뒤로 하고 자주 사용하지 않았고 사용할 때마다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나미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바론 트라이에서 쓰레쉬로 트레이스의 쉬바나를 단순히 견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잡으려다가 바론 트라이 타이밍을 놓치거나 하는 모습에서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2월 27일 롤마 SKT T1 K와의 경기에선 레오나를 픽했지만 역시나 신통치 못했다. 상대가 상대이니 결과를 떼어 놓고 보더라도, 빠른별과 클템의 은퇴 전처럼 미드정글이 약해서 뭘 해 보기도 전에 게임이 폭파당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미드는 세계 최고를 상대로도 라인전을 비등 이상으로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샤이와 더불어 팀에 고통을 주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과거 서폿 유일신의 흔적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정글러, 서포터의 무덤이었던 시즌 3에서도 그런대로 명맥은 유지하고 있었는데 정작 살아나야 할 시즌 4에서...

3월 달 들어서는 본인도 조금씩 안정권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마스터즈에서 진행한 클래식매치에서 칫솔듀오와 재회를 하고 파워업! 그리고 3월 29일 HOT6 Champions Spring 2014 16강전에서 IM#1과의 경기에서 1세트에서는 티버 폭발 등으로 부진했던 레오나로 라이즈와 시비르를 묶어 버리는 대활약을 했고 2세트에서는 상대 레오나 픽을 의식해 간만에 알리스타를 꺼내들어 그래도 아직은 매드라이프라는 걸 보여주며 MVP를 획득했다.

그리고 기대 속에 치러진 8강 삼성 블루와의 경기. 1경기에서는 정글러 스위프트의 맹활약에 팀 전체적으로 흥해서 기대에 부응하나 싶었으나, 이후 경기에서 밴시 있는 리신에게 점멸 티버를 꽂는다든가[20] 레오나가 반피 빠지고 아군과 호응할 상황도 아니었는데도 밑도 끝도 없이 들어가거나, 직스의 폭탄을 밟고 죽는다거나, 케이틀린의 덫을 밟고 죽는다든가 하는 임팩트가 큰 실수들을 많이 남기며 패배했다. 결국 양학은 잘하지만 그 이상 되는 서포터와는 경쟁이 안 되는 본인의 한계를 인증한 경기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한때는 팀의 에이스였으나 지금은 흥해야 1인분 하는 서포터에 가깝다.

8강 블루전에 이어 롤 마스터즈 10주차 KT 롤스터전에서 하트와 하차니, 식스맨으로 마파 대신 출전한 제로에 비해 밀리는 활약을 하며 최상위권 서포터에서는 완전히 멀어졌다. 심지어 하차니는 원조 블리츠 장인 매드라이프마저 도저히 못 써먹는다라고 평가한 블리츠크랭크를 픽해 그 블리츠크랭크의 카운터인 쓰레쉬를 픽한 매라를 이겨 팬들의 충격은 배가 되었다.[21] 과거의 위상은 이제 지나간 과거일 뿐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다. 이는 매라의 실력이 감퇴했다기보다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플레이어들의 기량이 너무나 훌륭해서라고 봐야 한다. 물론 하차니가 중간에 샤이를 끌어서 한타를 한 번 진 건 넘어가자.

그나마 올스타전의 출전 선수로 뽑혀 더블리프트와 봇 듀오로 한 팀(Team Ice)에 배정되었다. 덕분에 팬덤은 난리가 났다 부진한 근황을 떠나서, 조금이라도 자신감을 되찾기 위한 절호의 기회일 것으로 보인다.

Team Fire와 PICK-10(5:5) 매치에서 샤이쓰레쉬 미러매치(...)에서 라인전은 팬덤의 기대와 다르게 원딜 챔피언 상성 관계를 뒤집지 못하고 패배. 결국 더블리프트를 버리고 장기인 로밍을 시작, 탑라인에서 갱킹을 당해 HP가 보이지 않는 수준의 Archie의 루시안에게 HP가 100%에 수렴하던 QTV의 이즈리얼을 묶어 2초간 프리딜 시간을 만들어 내 킬스코어를 만들어 비등하던 탑라인의 흐름을 가져오고 라인전에서 유리하게 진행되던 프로겐을 지원해 프로겐 애니비아 하드캐리의 못을 박아 게임 중반 흐름을 가져오는 데에 성공하여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2013년 올스타전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제 몫을 다했다는 평을 듣는 중.결국 봇듀오의 자신감은 못 찾았다. 클템에게 라인전이 약하다고 디스당한 건 덤

그리고 빅파일 NLB Spring 2014 4강전 SKT T1 K와의 경기에서 이전 같은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어도, 디스 이즈 샤이 모드의 샤이프체미, 프체정이 흥함에 따라 본인도 흥해야 1인분에서 나름 1인분으로 조금씩 폼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특히 3세트에서는 오존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하드 쓰로잉이 아닌 칼 같은 사형선고를 보여줬다. 그리고 NLB결승에서 영 좋지 못한 시기에 리빌딩을 발표한나진 소드를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두며 기량이 올라오는 게 아닌가 싶었다.

그러나. 이후 치러진 롤 마스터즈에서는 딱히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기대 반, 걱정 반 속에 치러진 롤 챔스 서머 16강, 첫 상대인 빅파일 미라클은 팀원들의 좋은 모습과 본인도 무난한 활약으로 2:0 승리, 그러나 이후 치러진 삼성 화이트전에서는 역시 마타에게 밀리며 0:2로 패배... 그리고 8강 진출이 걸린 SKS와의 경기. 2:0으로 승리하지 못하면 창단 최초로 롤 챔스 16강 탈락이라는 결과가 생기는 상황. 1경기에서는 브라움으로 초반에 좋은 로밍을 보이며 균형의 수호자마린을 말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운명의 2경기에서는 나미로 그다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팀은 패배, 16강에서 탈락하고 만다.

3.4 2015년

우리 CJ 봇 듀오가 달라졌어요
울프, 고릴라와 함께 LCK 최고의 서폿으로 다시금 인정받다.

프리시즌에서도 하락세의 CJ였기 때문에 아무도 이길 거라 예측하지 못한 SKT와의 첫 경기에서 절치부심한 팀과 함께 2:0 승리에 일조했다. 바텀 라인전이 잘되면서 특유의 로밍 플레이로 상대 미드인 이지훈과 페이커를 1, 2경기에서 앰비션과 함께 괴롭혔다. 특히 2경기 2번째 용 이후에 벌어진 한타에서 쓰레쉬로 기가 막힌 스킬 활용을 하며 울프와 페이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제압되게 하는 플레이는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하며 다시 한 번 매멘 소리가 나게 하였다. 그러나 티버에게 그랩을 하거나 스킬 적중률이 낮은 등 전성기 시절까진 아니라서 아직 경기를 더 지켜봐야 할 듯. 하지만 솔랭에서 챌린저 원딜들에게 서폿의 신이라는 평을 받았다

대 나진전 1세트에서 잔나로 스페이스의 시비르를 보좌하며, CJ 사상 초유의 원딜 하드 캐리를 만들어 냈다. 특히 라인전에서의 적절한 스킬 활용으로 스페이스를 슈퍼 세이브하는 장면은 잔나의 교과서나 다름없다는 평가일 정도. 3세트에서는 모르가나를 픽하며 한타 때마다 적절한 속박으로 CJ의 드래곤 5스택에 크게 기여했다.

대 KT전에서도 라인전의 우위를 점한 후 앰비션과 함께 로밍을 다니며 KT를 크게 위축시켰으며, 준수한 피지컬과 깔끔한 스킬 배분으로 서포터로서의 기량을 과시했다. 사실 3경기는 코코가 터트려서 할 게 없었다 카더라

부진했던 와중에도 피지컬은 뛰어났으나 피지컬에만 극한으로 의존하다 보니 서포터의 기본적인 요소가 부족했고, 그 때문에 피지컬이 부각되는 장면이 거의 드러나지 않은 것이 그동안의 매드라이프의 문제점이었으나, 스페이스의 기량이 살아남과 동시에 본인도 서포터의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하면서 피지컬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시야 장악의 달인으로 불리는 고릴라나 최근 부각되는 피카부, 체이, 울프 등의 피지컬 좋은 젊은 서포터에 비해서 특별한 우위를 가졌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반대로 크게 부족하지도 않다. 이후 CJ가 부침을 겪는 상황에서도 가끔 잘리기는 하지만 비교적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침내 부활하여 다시 한 번 최고의 자리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고 볼 수 있을 듯.

IEM 시즌9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갬빗 게이밍과의 조별 라운드 경기에서는 나미를 선택해 괜찮은 활약을 보였지만 TSM과 맞붙은 승자진출전에서는 레오나를 픽해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고 말았다. 팀이 킬스코어 4: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잘못된 판단으로 진입했다가 두 번이나 킬을 내주었고, 이후에도 계속 상대에게 킬을 안겨주며 패배하고 말았다. 최근 자신에 대한 비판을 불식시키는 좋은 활약을 보였던 만큼 아쉬운 결과였다. ??? : 형 레오나 자신 있다면서요

4월 4일. 진에어와의 경기에서 1경기 서폿 노틸러스로 한타에 큰 기여를 했고, 2경기에서는 블리츠크랭크무려 15개월 만에 선보이며 블루를 스틸하고 갱맘의 제라스를 솔킬 내는 등???: 벽을... 넘었...? 게임을 하드캐리해 2경기 연속 MVP를 독식했다. 오랜 시간 선수가 침체기를 겪으며 마음고생하는 모습을 지켜봐 오던 매드라이프의 팬들은 여러모로 뭉클했을 듯.[22] 그 와중에 매라신이라는 별명에 빗대어 부활절에 매라신 오셨다는 팬들의 드립이 성황 중이다.

준플레이오프에선 체이를 압도하며 팀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플레이오프에선 1, 2세트 모두 울프를 상대로 우위를 보이며 팀의 3:0 승리를 또다시 견인하는 듯했으나 벵기의 투입 이후 달라진 SK에게 3세트를 내리 내주며 아쉽게 스프링의 여정을 플레이오프에서 끝내게 됐다.

5월 21일 아나키와의 대결 1세트에선 아나키의 미드라이너 미키가 블라디미르의 룬을 잘못 가지고 왔는데, 나진 경기에서 제드 룬으로 꼈었던 방관룬을 들고 온 것. 그러나 CJ는 아나키 특유의 항시 전투 상태에 고전을 면치 못했고 결국 패배하게 된다. 2세트에선 다른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빡친(...) 모습을 보이며 상대를 압살, 3세트에선 초반 쓰레쉬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초반을 풀어줬고 이후엔 무난한 승리.

5월 27일 KT전. 빅매치다운 혈전을 기대했던 팬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1세트에선 압도적으로 박살 나며 픽서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CJ 전용 메타인 분노메타를 선보이며2세트에선 승리했다. 초반엔 4인갱을 당하며 패배하는 듯했으나 꿋꿋이 버틴 코코와 꾸역꾸역 성장한 샤이, 명품 리신을 보여준 엠비션 등의 활약으로 2세트를 가져갔다. 마지막 3세트 역시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봉인 해제된 쾌변한 스페이스와 함께 말 그대로 신들린 한타력을 팀원들과 함께 선보이며 승리했다.

스베누전에선 2:0 승리에 기여했다. 추가바람이라고 쓰여 있는데 아무도 추가하지 않는다(...)

6월 5일 KOO전. 저번 시즌 세트전적 6전 전패인 KOO였지만 최근 폼이 죽어 있었고 최고의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CJ였기에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으나 역시나 1세트에서 압도당하며 뭔가 불안했지만 언제나 그래 왔듯이 2, 3세트를 가져가며 승리했다. 3세트에서 갑자기 사형선고를 맞춘 뒤 들어가는 쓰로잉 플레이를 우주와 함께 보여줬지만 잊자.

7월 18일, 스베누전에선 그의 유무가 경기를 크게 갈랐다. 1, 3경기는 엠비션 대신 트릭이 나왔는데 맥스를 쓴 1경기와 매라를 쓴 3경기의 정글의 움직임이 달랐다.

최근 경기들을 보면 중간중간 몇몇 실수를 제외하고는 코코와 같이 기복 없이 꾸준히 CJ를 이끌어 가고 있는 버팀목이라 볼 수 있다. 그 절정은 7월 24일 SKT전이었는데, 1~3세트 전부 브라움으로 준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지션의 특성상 MVP는 가져가지 못했지만 팬들의 엄청난 찬사를 받았다. 하이라이트는 3세트의 마지막 용 한타였는데, 울프의 알리스타가 코그모를 밀어내려고 뒤로 돌아오는 모습을 발견하고 코그모와 위치를 겹치게 해 자신이 대신 튕겨나가더니, 빙하 균열은 빗나갔지만(하지만 CC 장판기로서 페이커의 무빙을 크게 제한했다.) 페이커의 레드 카드와 와일드카드를 모두 방패로 막아내는 등 후에 코코가 페이커를 녹이는 데 큰 발판을 마련해 주어 한타를 캐리했다는 평을 받았다. 사실 코그모와 겹친 장면에 대해서는 나중에 트롤쇼 인터뷰에서 언급이 되었는데, 본인 말로는 알리스타가 삥 돌아오는 부분에는 시야 확보가 되어 있진 않았던 데다가 그저 핑만 찍혔고, 뒤늦게 알리스타가 보였을 땐 어쩔 줄 몰라 뒤로 빼면서 피하려다가 의도치 않게 박치기를 맞은 것이라고 한다. 어찌 됐든 그 어지러운 한타 속에서 트페의 카드장을 죄다 막아버린 것만 해도 역시 캐리하는 서포터라는 별명이 확실히 어울린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최근 페이스가 더욱 고무적인 것은 쓰레쉬와 같은 기존 주요 사용 챔피언들 이외에도 잘한다고 평가받지 못하거나 다루지 않았던 서포터들을 훌륭하게 다루어내고 있는 점인데, (지금은 나오지 않지만)바드와 브라움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브라움은 나왔던 초창기에는 좋은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지나간 시간을 감안해도 성장을 보여주었다는 증거이며, CJ가 계속 이 기세를 이어나간다면 2012년의 신으로 평가받던 매드라이프로서 다시 평가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8월 8일 롱주 IM과의 경기에서 쓰레쉬로 2 ,3세트 연속 MVP를 받았다. 브라움이 수동적인 면이 강한 서포터라는 점이 발목을 잡아 1경기는 IM에게 내주었지만 이후 2, 3세트 연속 쓰레쉬를 픽하며 사형 선고를 사용해 직접 판을 만들어냈다. 2세트에서는 초반 리신의 무리한 카정을 놓치지 않고 점화까지 사용하는 강한 딜교를 한 결과 피즈가 킬과 쌍버프를 먹고 라인에 설 수 있었고, 시야 확보를 하던 루시안인간와드을 귀신 같은 사형선고로 잡아내며 바텀 타워까지 가져가며 큰 이득을 봤다. 또한 한타 때마다 사형선고를 통해서 상대 딜러의 딜로스를 유발하는 등, 캐리형 서포터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3세트에선 성공적인 딜교환을 통해서 첫 웨이브 때 베인의 모든 스펠을 다 빼 버렸고,그 결과 소극적으로 플레이할 수밖에 없던 상대 봇듀오보다 적극적인 로밍을 통해 빠른 미드 타워 철거를 성공시키며 게임의 흐름을 가져왔다. 이런 매라의 모습에 해설진들은 "매라가 정말 다 하네요."라고 평가했으며 이를 증명하듯 2, 3세트 MVP를 가져오며 매활절 이후로 오랜만에 단독 인터뷰를 했다.

삼성전에서는 여전히 기량을 과시했으나 1세트만 하고 주전선수들이 모조리 2군으로 교체되면서 2, 3세트에 출전하지는 않았다[23] 결국 2:1로 CJ가 패배하면서 팬덤에서는 매드라이프의 빈자리를 철저하게 느꼈다고 평했다. 실제로 어느 누가 보더라도 맥스가 서폿일 때와 매라가 서폿일 때의 기본 피지컬, 맵리딩, 와드 장악 능력 등에서 실력 차이가 너무도 심하게 보였기 때문.[24]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경기인 KOO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5명의 선수들 중 가장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으나 정글 원딜이 기량 차이에서 밀리거나 압도당해 버린 탓에 결국 3:0 패배. 그러나 1경기는 KOO가 이기는 상황에서 매라 덕분에 게임이 역전 분위기까지 비벼졌고 3경기 역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기에 2세트를 제외하면 여전히 폼은 살아있다는 걸 과시했다.[25][26]

NAVER 2015 LoL KeSPA Cup에서는 코코와 함께 팀을 결승으로 이끈 가장 큰 주역이었다. 롤챔스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브라움이나 솔랭에서 유명하던 탐켄치로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며특정 선수들이꾸준히 균형을 맞추는 와중에도KT, 진에어 등의 팀을 꺾었으나, 아쉽게도 결승에서 세미프로팀인 ESC Ever에게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상대 서폿인 Key선수가 4강에서 그 SKT T1을 상대로 바드를 활용한 슈퍼 캐리를 보여주는 등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결코 밀리지 않으며 자신의 클라스는 떨어지지 않음을 보여줬다.

2015 롤스타전 서폿 부문에서 58.6%라는 높은 지지율을 받으며 진출하게 되었고, 2013년과 마찬가지로 프레이와 듀오로 출전하게 되었다. 기존부터 있던 팬덤의 높은 지지율과, 팀으로 인해 고통받는 와중에도 2015년 내내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 영향인 듯 하다.사실 봇듀오가 나올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카더라

이후 11월 30일부터 시작된 대대적인 CJ의 리빌딩 과정에서 샤이와 함께 재계약에 성공했다. 파트너인 스페이스의 재계약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후 12월 1일 스페이스 선수의 탈퇴가 발표됐다.

그리고 롤스타전에서 프레이와 함께 그나마 약점이라고 평가받았으나 뚜껑을 열어 보니 정반대. 이번에도 컨디션, 시차 적응의 문제인지 폼이 균형의 수호자 시절로 돌아간 마린과 기대와 같이 압도적이진 못한 페이커와 다르게 프레이와 함께 상대 팀들의 바텀 라인을 찍어누르며 못해도 1인분, 평균적으로 캐리를 하는 모습을 보이며 LCK의 에이스는 바텀 라인이다. 라는 말을 들으며 프레이와 함께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3.5 2016년

3.5.1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

회광반조
롤판의 줄리우 세자르
영혼의 단짝, 쫀 끄레이머를 만나다.

LoL 이야기 : 위대한 프로게이머 '매드라이프

꼬챔스 기준으로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같이 고생한 베테랑 샤이는 손목 부상 및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재활훈련 중이기 때문에 출전이 언제 잡힐지 요원하고, CJ의 유일한 희망이라는 미드라이너 비디디는 생년월일 문제로 2라운드나 되어야 출전할 수 있는 상황. 포스트시즌을 노린다면 적어도 1라운드에선 중위권이라고 볼 수 있는 5위나 6위를 마크해야 하지만 전문가들의 평은 강등전에만 안 가면 이번 시즌 성공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결국 개막전부터 신인들과 함께 롤챔스에 나섰고 그 신인들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면서 함께 고통받고 있다. ROX 타이거즈와의 대결에서 2세트는 22분 만에 완패했는데, 직후 카메라에 잡힌 형용할 수 없는 표정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연민을 느끼게 할 정도. 롤 커뮤니티나 CJ 팬 커뮤니티에서도 비관적인 전망이 쏟아졌다.

하지만 2주차 두 번째 경기에서 스베누 소닉붐을 상대로 간신히 첫 승을 신고했다. 특히 3세트엔 자신의 시그니처 챔피언인 알리스타로 팀이 기록한 17킬에서 킬 관여 100%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원들을 이끄는 진정한 캐리를 선보였다. 당연히 당일 3세트의 MVP로 선정되었으며, 인터뷰에서 밝히길 오더를 너무 열심히 하다 보니까 탈수 증상이 올 뻔해서 지금 매우 힘들다는 소감을 밝혔다.경기가 끝난 직후의 표정을 보면 누구나 공감하게 된다. 탈수가 아니라 혼이 빠진 것 같은데? 하얗게 불태운 것 같다 앞으로도 매라에게 집중되는 부담을 덜기 위해선 현재 신인들로 구성된 팀원들의 발전이 필수적이고, 그 과정 속에서 매라는 좀 더 고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라운드 26경기인 롱주전에서는 크레이머의 캐리 포텐이 터지기 시작했고, 운타라와 스카이의 폼도 서서히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매라는 승리한 1, 3세트에서 모두 바드를 꺼내들어 한 게임만으로 바드 매드무비를 찍을 수 있을 만한 슈퍼플레이를 펼침으로써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매드라이프가 MVP를 가져간 1세트에서 엘리스의 실수만행를 커버하는 장면은 매드라이프의 팬이라면 자연스레 매멘을 외게 하는 하이라이트 장면.

2라운드가 개막되자, 매드라이프도 이제 슬슬 영고라인에서 벗어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버블링의 기량이 대폭 상승했고, 신인 비디디의 투입이 매우 성공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결국 첫 대전인 콩두전에서 승리.

또한 다음 대전인 스베누전에서 숨은 MVP로 평가받고 있다. 3세트에서 팀이 오직 비디디의 제드를 몰아주기 위한 조합을 짰으나, 정작 제드가 말려버려 난감한 상황이 오고 말았다. 그러나 침착하게 운영 단계와 몇 번의 한타에서 조금씩 이득을 챙겼고, 마지막 한타에서 매드라이프의 활약이 돋보였다. 스베누가 드래곤을 처치하여 서로 3용 버프를 맞추자, CJ는 역으로 스베누 진영의 미드 억제기 타워를 파괴하러 갔다. 스베누는 일부러 정글을 거쳐 빙 돌아갔다가, 사신의 말파이트와 소울의 리산드라가 크레이머를 노렸으나, 이를 안 매드라이프는 두 명을 동시에 띄워 말파이트와 리산드라가 크레이머를 물 수 있는 시간을 지연시켰다. 이후의 팀원들의 엄청난 스킬 활용과 비디디의 막판 활약까지 더해져 크레이머가 살아 돌아간 것은 물론, 한타까지 대승했고, 여세를 몰아 넥서스까지 파괴해버렸다.

드디어 중상위권 삼성과의 대결. 전까지는 하위권 팀들과의 대결이라 제아무리 비디디 투입이 성공적이라고 해도 아직 그 진가를 인정받지 못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인정받았다. 크레이머의 칼리스타와 매드라이프의 브라움은 그야말로 영혼의 파트너라고 일컬어질만큼 완벽한 호흡을 보였고, 특히 매드라이프의 공격 성향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엠비션의 잘 큰 그레이브즈가 바텀으로 가 자리를 비우자, 미드의 체력도 얼마 없는 미니언에게 '내가 지킨다'를 쓴 다음, 그대로 '빙하 균열'로 이니시에이팅을 걸어 한타를 승리로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최후 한타에서도 운명의 부름으로 무려 3명을 띄워버리며, 이니시 대가의 모습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결국 1세트 MVP 당첨.
2세트 MVP는 크레이머가 받았지만, 절묘하게 들어가 딜러들을 지연시키는 매드라이프 트런들의 기둥이 기가 막히게 들어가 호평을 받았다.

3.5.2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

그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2016 스프링 시즌 CJ의 약점은 자타공인 정글러인 버블링이었다. 미드라이너인 비디디가 스프링 후반기에 데뷔했고, 신인인 운타라와 크레이머는 흡족한 시즌을 보낸 상황에서 버블링보다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선수로 기대받은 하루를 새로운 정글러로 낙점했다. 비록 스프링 시즌 후반기를 제대로 마무리하지는 못했지만, 정글러 교체는 분명히 희망적이었다. 그리고 CJ는 세트 17연패를 기록하면서, 2015년도부터 도입된 리그제도로 변경 이후 최다 세트 연패 신기록을 세운 것을 포함, 완전히 무너졌다.

스프링시즌 CJ와 비교해본다면 가장 큰 차이는 역시 매라의 경기력에서 찾을 수 있다. 운영의 등뼈를 이루는 정글 - 서포터의 조합에서 버블링이 리그 평균보다 떨어지는 플레이어였지만, 매라의 경기력이 버블링의 마이너스를 메꿀 수 있었기 때문에 CJ는 최소한 라이너들이 버틸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스프링시즌 CJ가 장기전 경기를 많이 보여준 이유는 몰아치거나 이기는 운영을 하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끌고갈 수 있는 운영을 할 수 있었다는 반증이다. 실제로 스프링시즌 중반에는 유기적인 호흡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중상위권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서머시즌에 들어와서 하루가 보여주는 경기력이 버블링보다 뛰어난 것에 대해서는 사실 CJ경기를 보다보면 하루밖에 안보였다. CJ팬 모두가 동의한다. 문제는 매드라이프의 경기력이 하루의 플러스를 다 까먹고도 남을만큼 형편없어졌다. 크레이머는 원래 라인전에서 강한 원딜은 아니다. 봇듀오의 라인전은 본래 서포터의 기여에 따라 좌우되는 법. 스프링시즌의 매라와 달리 서머시즌의 매라는 딜 계산이나 교전 상황을 아예 판단하지 못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노출했다. VS 락스전에서 체력이 충분한 프레이를 잡으려 카르마로 앞점멸 w를 하고 이후, 로밍 온 트런들에게 봇듀가 몰살당하는 충격적인 장면 [27]은 프로 경기에서 볼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원래 경기력이 시즌마다 오르락 내리락 롤러코스터를 타는 선수였기는 했지만, 부진할때도 상위권 기준으로 실망스러운 것이지 리그 전체로 보면 중간은 하던 폼이 이번 시즌에는 팀의 성적처럼 리그 최하위권 서폿이라고 단언해도 팬들조차 반론을 하기 어려울 정도.

본인의 기량이 떨어지다보니 오더의 문제 역시 다시 수면으로 부상했다. 기존 오더였던 앰비션의 이탈 이후 CJ의 운영이 매우 투박해지고 즉흥적인 모습으로 변했다. 이런 상황이 스프링시즌에서는 개선의 여지를 보였는데, 매라의 주도 하에 버블링이 기여하는 오더가 큰 역할을 했다. 문제는 하루가 오면서 팀의 오더가 재편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팀이 표류하며 운영이 다시 예전 수준, 아니 그보다 못한 수준으로 퇴보한 것. 오더 문제가 제대로 터진 경기는 서머시즌 3주차 진에어와의 경기로, 빠와 까를 막론하고 눈이 있는 롤챔스 시청자들 모두를 경악케 만든 경기력을 보여줬다. 샤이가 복귀하면서 그래도 긴 시간 손발을 맞춰온 매라가 조금 더 나아지지 않겠냐는 희망적인 전망이 서머시즌 후반기 직전에 나오기 시작했고 실제로 후반기 첫 경기인 진에어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팬들을 잠시 설레게 했지만, 샤이가 1인분을 우직하게 하는 반면에, 매라는 도리어 전반기보다도 더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팀의 패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팀의 성적이 안좋고 프로 경험이 아직 별로 없는 선수들과 함께하다보니 마음이 급해서 무리한 플레이를 계속 하는게 원인인듯하다. 멘탈을 다잡을 필요가 있는듯. 경기마다 버려지는 원딜러 크레이머가 불쌍할 지경이다.

그래서인지 OGN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아프리카, 네이버, 다음팟, 트위치 등 모든 온라인 중계에서 어느 한 곳 빼놓지 않고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팬은 경기력에 실망해서 까고 매까들은 자기들의 논리억지에 설득력이 생기니 다 몰려온듯. 별별 억지 뇌피셜들이 튀어나오는 중이다. 뇌피셜로 고통을 받은 선수들이 많음을 생각해봤을 때 뇌피셜을 양산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행동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승강전에선 서머시즌처럼 무력하게 무너지며 팀의 강등에 공을 세우고 말았고, 결국 팬들의 조롱과 함께 매라신의 전설은 챌린저스로 떨어지고 말았다.

3.6 비판

2013년 초부터 IEM 카토비체 이후 이어진 팀의 연패 속에 보여준 부진한 모습으로 인해 이래저래 재평가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었다. 갬빗 게이밍을 맞아 자신 있게 블리츠크랭크를 꺼내 들었으나, 한국 경기는 죄다 본다는 팀답게 완벽한 대처를 선보여 블리츠크랭크가 씨알도 먹혀 들지 않았다. 특히 고수페퍼는 소나로 돈템이나 시야석조차 사지 않은 채 도란 방패, 루비 등의 체템을 먼저 올려서 순삭을 방지하였고, 칼 같은 와딩으로 그랩 각을 전혀 내주지 않았다. 매드라이프 본인이 상대가 블리츠크랭크를 쓰면 이렇게 대처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라고. 이후 그것은 2013년 롤스타전에서 현실이 된다. 하지만 팬과 안티의 대립 속에 벌어지는 거품 부풀리기와 맹목적인 비난 등으로 인해 정당한 평가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었다. 롤클마 당시만 해도 장건웅을 제외한 당시 아주부 프로스트 팀원 거의 전원이 슬럼프에 시달리고 있었고 매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어이없는 감성센도를 날리며 존재감이 사라지는 등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것은 사실.[28]

그리고 이어진 OLYMPUS Champions Winter 2012-2013 결승전에서는 3경기 내내 블리츠 저격밴이 나왔기 때문에 아쉽게도 블리츠를 고르진 못했다. 1, 2경기에서는 룰루를 픽했으나 무리한 포킹, 급성장의 잘못된 사용, 라인전에서의 판단 미스 등이 겹치며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3경기 때는 블리츠와 함께 자신의 모스트픽인 알리스타를 꺼내 들었는데, 랜덤으로 튀어나온 트런들을 살리기 위한 고육지책에 가까웠고 실제로 상대방 챔피언 구성과는 맞지 않는 픽이 되어 버렸다. 여러 번 스킬 콤보가 어긋나는 모습까지도 보여주며 아쉬움을 더했다. 이 당시 장건웅의 부진으로 인해 한동안 한타에서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는 서포터 챔프보다는 안정적으로 라인을 운영할 수 있는 챔프를 플레이하는 와중에 다른 서포터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온 것도 이러한 평가에 한몫을 했다. 달리 말하자면 국내의 서포터 수준이 그만큼 높다는 것이지만, 매라가 줄곧 지키고 있던 '대한민국 서포터 원탑'의 자리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사실 이와 같은 변화는 매드라이프의 부진이라기보다는 공격적인 서포터의 한계라고 보는 것이 더 옳다. 실제로 매드라이프의 블리츠나 GBG 에드워드의 쓰레쉬로 대표되는 공격적 서포터는 단지 원딜만 키워주는 것이 아니라 정글러와 함께 활발한 로밍을 통해 상대를 끊어 먹는 역할을 담당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 내야 하는데, 클라우드템플러의 정글링이 부진하면서 상대에게 오히려 정글을 장악당하게 되자 매드라이프 역시 아무런 할 일이 없어지면서 몰락하게 된 것. 특히 IEM 카토비체 이후 한국에서 유행하는 전략은 GBG에서 따온 공격적인 정글링에 한국 특유의 푸시 메타가 합쳐진 맵 장악 전략인데, 이는 와딩을 해야만 하는 상대 서포터에게 엄청난 피해를 강요하게 된다.

이는 역시 공격적인 서포터의 선두 주자인 GBG의 에드워드에게서도 드러나는 현상인데, 카토비체 이후 IEM 월드 챔피언쉽에서 다시 만나게 된 프로스트와의 경기에서는 역으로 다이아몬드의 정글링이 힘들어지고 타워가 부서지자 유럽에서도 필밴으로 악명 높던 쓰레쉬를 들고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죽기만 하던 처량한 모습을 보였다.

HOT6 Champions Summer 2013/4강에서도 여지없이 이 약점이 드러나는데, 해당 경기에서의 밴픽들이 전부 매라 위주의 저격 밴이었던 걸(=공격적 서포터를 플레이할 수 없었다.) 감안한다 하더라도 3경기 내내 전부 탑 라인 빼고 전원이 밀렸기에 매라 역시 자연스레 말리며 할 수 있는 게 없었다.[29] 전체적인 팀의 흥행 유무에 따라 할 수 있는 행동에 제한이 걸리는 서포터의 약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결국 해당 논란은 매드라이프 선수 본인의 실력 문제가 아니라, 딜도 탱도 아닌 '보좌'라는 기본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서포터(supporter) 포지션의 한계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하다. 데려왔는데, 보좌해 주는데 왜 킬을 못 내니 또한 스킬의 명중률이 떨어졌다는 것 또한 억측으로 유독 CJ팀의 부진이 두드러지자 매드라이프의 실수가 보다 부각되는 것일 뿐, 부진했다는 시절에도 다른 서포터들과 비교해도 높으면 높지 낮지는 않은 스킬 명중률을 보였다. 그렇지만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블리츠크랭크가 그랩의 정확도 아니면 아무것도 못 하는 서포터임을 생각해 보면 그의 실수가 두드러져 보이는 것은 분명하다. ???, ??? : 내가 블리츠 하지 말라고 했지[30]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에서 여전히 좁은 챔피언 폭이 발목을 잡고 있다. 쓰레쉬는 정말 잘 다루지만 쓰레쉬가 밴으로 막혀 버리면 사실상 봉인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시즌 4에서 서포터의 위상이 어느 정도 올라와서 서포터가 캐리하는 경기가 자주 나오지만 매드라이프가 캐리하는 경기는 거의 없었다. 롤 챔스 8강에서 만난 오존의 서포터인 마타에게 라인전, 한타, 로밍에서 완벽하게 밀렸고 그나마 잘 다룬다던 쓰레쉬로도 엉망인 모습을 보이면서 사실상 마타 vs 매라의 대결구도는 거의 종결됐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

이 경기의 오프 더 레코드가 공개됐는데 블리츠를 픽했던 3경기에서 헬리오스의 의견을 잘라서 발언했고[31] 자신의 픽 단계에서 매우 단호하게 "나 블리츠 할 거야."라고 말하면서 픽밴 연구가 제대로 안 되어 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32] 지금껏 인격적으로 흠 잡힐 일이 없었던 매라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의 비난은 피해갈 수 없을 듯하다.

탈락 후 하루 만에 치른 ZOTAC NLB Winter 2013-2014 8강에서는 나진 소드를 상대로 1세트 레오나를 픽해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고, 2세트 다시 블리츠크랭크를 픽하며 무너졌다. 전날처럼 막픽은 아니었지만, 상대가 원딜을 뽑지 않은 상황이었고 프레이의 모스트픽 중 하나가 바로 전날 상대 원딜 챔프였던 이즈리얼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별다를 것 없는 상황이었다. 전성기에도 레오나만큼은 잘 다루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시즌 4 서폿 원탑인 애니로도 다른 선수들보다 특별히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상황에서 3대장 중 나머지 하나인 레오나를 잘 다루지 못한다는 것은 현 메타상 픽밴에서 불리해질 소지가 많다는 얘기다. 물론 이날은 팀 전체가 탈락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팀의 마지막 버팀목이었던 샤이까지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무너졌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런 좁은 챔피언 폭과 부진의 원인을 본인의 단순한 기량 하락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가 자만에 빠져 대세인 챔피언들에 대해 연구와 연습을 충분히 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많다. 매라 본인이 대세 챔피언을 잘 쓰지 않고 자신만의 챔피언을 고집하고, 설령 그런 챔피언을 들었다 해도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은 선수 본인이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이다. 실제로 2013 롤 챔스 윈터에서 대세 챔피언이었던 애니, 타릭 등을 들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33], 자신의 주력 픽이었던 알리스타로도 거하게 똥을 싸며 제닉스 스톰전의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고, 8강에서는 자신의 상징인 쓰레쉬를 가지고도 마타에게 완벽히 밀리며 힘을 쓰지 못했으며 심지어 3세트에서는 블리츠 꼴픽까지 나왔다.[34] 만약 정말로 자만으로 인해 충분한 연구를 하지 않은 것이라면, 빨리 떨쳐내고 충분한 연구와 노력을 통해 챔피언 폭을 넓히고 기량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비슷하게 좁은 챔프 폭으로 비난받고 긴 슬럼프를 겪었던 형제팀의 서포터 러보가 공격적인 서포팅으로 윈터 시즌 멋지게 부활한 것을 감안하면 팀과 감독 입장에서는 어쨌든 매라의 부활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모든 것은 본인에게 달려 있다.

매라가 오더의 압박 때문에 마이크로 컨트롤이 부족해졌다는 말이 있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는 피지컬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게임이 아니다. 그 살아 있는 증거가 한때 같은 팀원이었으니까. 그 클템도 시즌 3 들어서 확실히 슬럼프를 겪기는 했는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 판단으로 잘리거나 하는 그림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매라가 서폿 유일신의 자리에서 내려온 것도 마이크로 컨트롤에서 밀려서가 아니라 상황 판단력과 챔피언 폭 때문이라는 걸 생각해 보자. 이건 오더의 압박과는 별개다. 오히려 메인 오더를 맡고 있을수록 상황 판단력은 매우 중요하다. 당장 똑같은 챔프를 잡아도 마타나 푸만두의 로밍과 매드라이프의 로밍이 어떤 타이밍의 차이가 있고 어떤 결과의 차이를 빚어내는지를 보면 상황 판단력이 얼마나 떨어졌는지를 알 수 있는 상황.

그러나 2015 스프링 시즌 모두의 예상을 뒤집는 CJ의 재림이 일어났으며, 이에 따라 매드라이프 역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CJ 단일팀에서는 앰비션이 오더의 중심이기 때문인지 지적받던 부족한 상황 판단이 많이 나아졌으며, 매드라이프 특유의 탄성을 자아내는 컨트롤은 여전히 팀의 승리에 공헌하고 있다. CJ의 도약과 함께 매드라이프가 다시 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후 서머시즌에 들어오면서 예전의 폼을 완전히 되찾은 모습을 보이며 팀을 캐리했다. 쓰레쉬뿐만 아니라 알리스타, 브라움을 통해 한타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때때로 등장하는 바드로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하지만 코코를 제외한 나머지 라인의 선수들이 폼이 떨어지면서 영고라인으로...심지어 2016 스프링 시즌은 신인 선수들과 보내게 되었다.

하지만 저런 평가에도 불구하고 2015년 롤드컵이 끝난 이후 올스타전에서 매드라이프가 서포터로 출전할 자격이 있느냐,없느냐로 세계 정부롤갤에서 짧게나마 논란이 되긴했었다.안된다는 입장은 올한해 매드라이프가 비록 큰 활약을 하긴했지만 2015년을 평정한 SKT의 서포터 울프나 그에 못지않은 활약을 한 KT의 피카부나 KOO의 고릴라가 나가야한다는 입장이 대부분.[35] 하지만 MSI나 IEM같이 중요한 대회도 아닐뿐더러 이름 그대로 "올스타"전인데 인기많은 선수가 나가는게 맞지않느냐는 팬들이 훨씬 많았고 결국 매드라이프가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되었다.

4 성격

마치 블리츠크랭크로봇같다.

여러 인터뷰에서도 스스로 인증했듯 낯을 많이 가리는 데다 과묵하기까지 하다. 본인 왈 "색이 없는 하얀 종이." 어린애들이 어른들을 보면 낯설어하는 것과 같다고 할 정도니 굉장히 수줍음 많은 성격인 듯. 또한 친해지면 편하게 잘 지내지만 정작 자신이 심하게 낯을 가려서 타인이 먼저 가까이 와 주지 않는 이상 자신이 먼저 다가가지 못한다고.

특히 데뷔 초반에 이러한 성향이 강해서, 평소에 하도 표정 변화가 없고 말도 거의 단답형으로 하는 무뚝뚝함 때문에 게임하는 기계라고까지 불리는 성격이 특징이었다.

그렇다고 아예 감정이 없는 건 당연히 아니고, 드물게 멘탈에 감당할 수 없는 피해를 입으면 과부하무너지기도 하고, 찾아보면 웃는 사진도 은근히 많으며, 전용준 캐스터가 결승전 패배 후 아쉬움에 울먹이는 매라를 격려하는 사진도 발굴되었다.기름_새는_매라신.jpg

인간시절이라고 불리는롤갤에서 활동하던 시절에도 그리 과격한 언동을 보이지 않긴 했지만 분노를 못 이겨서 빠레기빠른별을 열심히 까기도 했다. 프로 데뷔 전 빠른별이 매라를 거의 스토커급으로 쫓아다니며 온갖 방법으로 귀찮게 했기 때문[36]. 또 건웅과도 가벼운 트러블이 있어 저격 트롤도 했고 맘에 안 든다고 열심히 글도 쓰고 다니는 시절이 있었지만, 매라의 빡침이 무색하게 원수들(?)은 정말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지 각각 자신의 팀의 미드라이너와 자신의 봇 파트너가 되어 버렸다. 같은 팀이 되고 나서 멘탈 관리를 위해 스스로 감정 표현을 일부러 접은 거라는 소문도 있다.(...) 그리고 저 둘이 나가자 미소를 되찾기 시작했다.

이렇듯 별 감정 표현을 안 하는 걸로 유명했으나 LA에 롤드컵 하러 가서 변했다. 사람이 되어 가는 매라# 개인방송 도중 그의 팀 채팅을 보면 ㅋㅋㅋㅋ는 기본이고 온갖 드립을 능숙하게 해 내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Con Te Partiro가 매라. 군중들이나 팬미팅 등 많은 사람들을 자주 만나게 되다 보니 부끄러움은 많이 개선된 듯. 말을 많이 하지 않아서 부각되지 않은 것일 수도 있지만 어쨌건 방송 등에서 보면 개그도 많이 한다. 섬머 레슨에서 스스로 무덤덤하게 롤 재밌네요 라고 한다든가, 블리츠와 봇 누누를 연상시키는 웃음을 일부러 내보낸다든가, 마타와 악수를 할 때 "제 그랩을 받으시죠"를 시전하기도.

2013 롤스타전에서 매라가 갑자기 미친 듯이 폭소하는 장면이 잡혔다. 이때 해설하던 클템의 말에 의하면 매라가 미소 이상의 폭소를 보이는 경우가 두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남자들간의 그렇고 그런 대화라고 한다. 나머지 하나가 뭔지 궁금하다[37]

동생을 매우 아끼는 것 같다. 현재 나이가 9살인데 받아쓰기 100점을 받았다고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이 보인다.동생바보 매라 트위터에서 질문을 받았을 때 동생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은 팀원을 묻는 질문이 올라올 때마다 칼같이 잘라내며 동생바보인 것을 다시금 보였다.

2015, 16년에는 이런 모습도 보이고 평범한 청년이다. 이거 평...범? 데뷔 초 이후에는 웃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장난이나 썰렁개그를 쓰는 것도 특히 아아주 웃긴 드립을 꽤 자주 볼 수 있다.

D.C.X파일에서 클템과 샤이가 폭로한 바로는, 외적인 곳에서 드러나는 모습은 Madlife의 본모습이 아니라고 한다. 프로치고는 멘탈이 굉장히 잘 터지고, 가식적이라고 한다. 공개된 오프더레코드를 보면 1경기를 지고 벌써 멘탈이 터져있는 매드라이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4년동안[38] 한 팀에 있으면서 정들었던 하나둘씩 떠나고 계속해서 바뀌는 것이 본인에게는 어떠한 부담으로 자리매김한 것일수도 있다. 실제로 게임을 이기던 지던 늘 같은 표정이었던 2012년의 매라와 현재 경기를 마친 매라의 표정을 비교해보면 성격이 어느정도 변해버린 것을 알 수 있다. 잘나가던 2012년과 팀이 강등된 2016년의 팀 경기력을 비교하자면 2012년에게 매우 실례이지만 지고도 아무 표정 변화가 없던 전성기 시절의 매라[39]와는 달리 지금은 티모픽 사태때의 오프더레코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표정에 멘탈이 너덜너덜해진게 보일 정도이다.

이는 2014년 부진에 빠졌던 때와 매우 흡사한 모습인데, 본인이 원하는대로 게임이 풀리지 않거나 성적이 매우 나쁠때 본인의 멘탈을 수습하지 못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었다. 오프더레코드에서 나온 "나 블리츠 할거임"은 이를 제대로 보여주는 대목. 표정으로는 드러내지 않아도 극도의 분위기파 선수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2016년에는 그걸 표정으로도 드러냈고(...)

사려깊은 성격인듯 하다. 게임을 하는 도중에 고스트가 콜라를 열어달라 하자 열어주기도 하고, 피자를 먹을 때도 팀원들이 다 먹고 나서야 먹고 뒷처리도 하는 모양.그 외에도 팀원들 자전거를 태워주고 돈까지 준다거나 쓰레기 청소를 한다거나... 여튼 일상생활 속에서도 서포터같은 모습을 보이는 모양이다.

5 매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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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라교 교주님[40]
매라마리아
메수 블리츠도
라이엇인증

국내 롤계에서 가장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다. 누군가 입만 열었다 하면 문제가 발생하는 CJ 엔투스 프로스트 내에서 드물게 논란이 적은 선수. 팀원 중 그나마 같이 개념 있는 사람으로 취급받던 클템이 자잘한 트러블을 일으키다 결국 중앙대 일보가 되면서 자폭하면서 사실상 유일한 개념인이 되었다가 신인 박상면이 탑솔을 맡게 되어 사고 안 친 팀원이 하나 더 생겼다. 시즌 5인 현재는 그 사이에 팀원들이 거의 은퇴해서 팀 자체가 발언 관련으로 구설수에 휘말리지는 않는다.

예전 봇 듀오였던 로코도코이나 프로스트에서의 봇 듀오인 캐떡과는 비교되는 침착한 성격, 롤 하는 사람답지 않은 부처 멘탈 등이 예전부터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었는데, 거기에 차츰 매라의 엄청나게 뛰어난 실력이 더해지니 롤을 아는 사람이라면 열광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게다가 카메라 마사지의 영향인지 점점 미남이 되어 가고 있다는 말도 많다. KT 롤스터 B 팀의 원상연과 더불어 미남 서포터로서 남자게이들이 득실득실한 롤 팬덤에 여성 유저들을 끌어모으는 데 한몫하고 있다.물론 얼주부의 비주얼은 샤이가 담당하고 있지만 마성의 서포터.avi

이런 이유 때문에 사람들은 대체 왜 매라 같은 성인이 Azubu에 남아 있냐며 안타까워하고, 과거 롤갤에서 MiG 프로스트의 탑솔러 건웅이 매라에게 퍼부은 폭언이 발굴되면서 빨리 팀 버리고 나오라는 소리를 계속해서 듣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롤 챔스에서 매드라이프를 소개할 때마다 다른 선수들과는 비교도 안 되는 환호성이 쏟아지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같은 팀 내에서 그래도 팬층이 있다는 역빠체 정민성의 차례 때 쏟아지는 환호도 매라 차례 때마다 쏟아지는 환호성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정도. 이런 열렬한 환호성을 받는 것은 국내 롤 팀을 통틀어 봐도 예능인 느낌이 강한 막눈이나 정도밖에 없다. 해설진들조차도 매라의 차례가 나올 때마다 환호성 때문에 말이 묻혀 말을 끊을 수밖에 없다.

롤 챔스 윈터 인터 리그 6경기 (2012. 12. 08)에서 MVP를 받고, 경기장에 말없이 불쑥 찾아오신 성모 매리아 어머니께 "미리 말씀해 주고 오시면 제가 모시러 갔을 텐데, 못난 아들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라는 말로 좌중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결국 매라신의 어머님은 눈시울을 붉히셨다. 이 일로 인해 매라교의 교원들이 한층 더 증가했다.[41]

롤챔스 윈터 8강 승자 인터뷰를 보아하니 다름 아닌 프로스트 팀원들이 가장 열성적인 교도인 듯. 빠른별이 왜 매라가 생각나냐는 질문에 "그냥 저희 팀은 다……"라는 말을 한 것으로 확인사살했다.

김동준: 승리하셔서 굉장히 기쁘실 것 같은데, 지금 제일 생각나는 사람은 누구인지?
장건웅: 지금 바로 제 옆에 있어요.
빠른별: 저도 제 앞에 여기……(매라를 가리키며)
(관객 환호)
김동준: 아, 왜 그런가요?
빠른별: 그냥 저희 팀은 다…… (민기 형은)롤 최고의 플레이어시잖아요? 그래서……

매라가 좋은 장면을 뽑을 때마다 매라교 신도들은 매멘이라고 한다 카더라.

이런 매라교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훌리건 수준의 극성 팬심을 보여주는 팬이 늘고 있는데, 이를 매독교라고 한다. 자세한 건 아래 항목에 후술.

하지만 매라 본인은 데일리 e스포츠와의 인터뷰링크에서 "팬들이 환호할 만한 플레이가 우연히 터져서 거품이 쌓인 거라고 생각해요.", "전 그렇게 대단한 존재가 아니에요"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아래 매독교 안티와 관련해서는, 본인은 그렇게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일로 본인 안티가 생기고 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

여담으로 원딜 유저들에게는 애증의 대상이기도 한 게 수많은 서폿 유저들을 고통받게 하는 베인 충들의 아버지 더블리프트처럼 매라는 블리츠 충 양산 1등 공신이다. 블리츠크랭크 항목만 들어가 봐도 매라가 끊임없이 언급되고 있다.

  • IEM과 롤드컵 결승전에서의 부진한 모습. 당시 전반적으로 팀원들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추앙의 대상이었던 매드라이프가 역으로 많은 화살을 받게 된 감이 있다.
  • 매독교라고 불리는 극성 빠들의 문제. 이들은 매라 실드를 과도하게 침과 동시에 매라를 비판하는 댓글이 있다면 단체로 몰려가 "신성 모독이다"라는 댓글을 단다. 한마디로 답이 없다. 매독교 스페셜을 보면 알겠지만, 상대 팀이 블츠 밴을 하면 졸렬하다고 욕하는 부분이나, 블리츠만 잡으면 무조건 슈퍼 캐리할 수 있다는 부분. 또 막눈이 자신이 생각하는 각 포지션별 최강을 뽑아 보라는 질문을 받고 서포터로 카인을 꼽았는데[42] 그 글에 단체로 몰려가서 "왜 서포터 최강이 매라가 아님? 신성 모독이네요"라는 댓글을 단 사건 등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마찬가지로 다른 서폿 칭찬이 나오면 항상 '매라보다 못한다.'라는 말을 툭툭 던지며, 서포터 플레이어에게의 인터뷰에서는 항상 매라에 대해 질문이 나오고[43] 서포터 플레이어가 개인방송을 하면 채팅방을 깽판 놓기 일쑤이며, 선수들이 블리츠크랭크를 뽑아서 잘하면 '매라보다 못한다', 못하면 '매라 따라하다 가랑이 찢어진다' 등 인격 모독적 발언을 서슴치 않는다.

또한 시즌 3 중반을 넘어 온갖 너프와 쓰레쉬, 나미 등의 등장으로 비주류로 전락한 블리츠크랭크를 실론즈저랭크대에서는 "매라 그랩 보여줌"이라고 픽해 와서 봇 라인전을 2:1, 심지어는 3:1로 만들어 버리면서, 잘 끌었는데 호응이 안 좋다는 망발을 하며 원딜 유저들이 매라 빠를 혐오하게 만들고 매라를 욕하게 만든다.[44]

이렇게 극성 빠들이 기승을 부리자 빠가 까를 만든다라는 말에 맞게 주로 롤갤 중심으로 까가 조금씩 생겨났다. 롤갤은 원래부터 아주부를 옹호하는 사람을 일명 '아주부충'으로 몰아 까곤 하는데, 이와 별 차이가 없다는 점.[45]

이 외에도 매라의 실수로 라인전 교전에서 패배했을 때도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괜히 파트너인 건웅의 잘못으로 몰아간다거나,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8강에서 누가 봐도 샤이빠른별이 4강 진출의 주역이었는데, 이 둘이 아닌 매라 때문에 4강 갔다고 하거나, HOT6 Champions Summer 2013 3, 4위전에서 마타를 압도했다(...)는 등의 헛소리를 지껄이는 경우도 있었다.[46] 아무튼 이런 매독들의 행동 덕분에 안티가 생겼고, 무안티의 선수라는 별명은 이제 옛말이 되어 버린 상황. 2013년 7월, 임프와 프레이의 AMA에서 질문들이 매라로 도배가 되기도 했는데 이 때문에 집에서 게임하던 매라가 아무 잘못 없이 욕을 먹고 있다(…). 질문할 거면 스페이스 AMA 때 질문할 것이지, 프레이가 매라 잠버릇을 어떻게 알어.

한편, 푸만두 이정현이 건강상의 문제로 휴식하게 되어 SKT T1 K에서 서포터를 모집한다는 기사가 뜨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그 자리에 매라를 천거하는 추태를 부리기도 했다. 단순히 도덕적이거나 인도적인 부분을 묵과하더라도, 매라의 팬이 즉 프로스트의 팬이 아니라는 증거이며 어떤 사고 구조로 프로스트의 타 플레이어들을 비난해 왔는지 드러나는 부분. #[47]

그리고 헤르메스의 개인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이 계속 매라에 대해 물어보자 헤르메스가 계속된 질문에 화가 나서 "니들이 얼마나 매라 좋아하는지는 알겠는데 제발 그 질문 좀 하지 마라"라고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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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 AMA에서 깽판치는 팬들
임프 AMA에서 깽판치는 팬들

매라 팬들은 너무 과도하게 매라 팬덤을 까는 게 아니냐며 일명 매독교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지적하기도 하지만, 매라를 무조건적으로 추종하고 매라의 실수에조차도 역성을 드는 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밖에 할 수 없다. 심지어 프로스트 경기가 있는 날에는 매독들 꼴 보기 싫어서 일부러 다른 팀을 응원한다거나, 매드라이프가 못하기를 바라는 극단적인 경우도 일어나고 있을 정도. 극성 빠들의 태도가 변하지 않는 이상, 애석하게도 매라의 안티 또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종교라는 주제 자체가 워낙 예민한 점도 있지만, 매라는 종교에 빗대는 것을 굉장히 부담스러워한다. 거꾸로 보자면 그만큼 신중하면서 자신도 매독교들에 대한 논란은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단 소리. 바로 밑의 인터뷰 링크에서도 나왔지만 본인이 '신'이라는 이명이 굉장히 부담스럽다고 한다. 이제는 '매라신'이라는 단어 자체가 거의 고유어가 되어 버렸기에 안 쓴다는 것은 무리겠지만, 너무 매라를 치켜세우거나 신격화하는 일은 플레이어 본인을 존중해서라도 팬들이라면 자제해 주자.

2014 스프링, 서머를 지나며 매라보다 더 좋은 컨트롤과 테크닉을 보여주는 서포터들이 늘면서 매라를 과도하게 빠는 사람들의 수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물론 이는 매라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수가 줄었다는 것이 아니라 '오직' 매라만을 바라보는 극성 빠들의 수가 줄어들었다는 소리다. 그 예시로 인벤에서 댄디의 'ㅇㄷㄱ' 드립이 유행할 때, 댄디가 매라를 깠다는 게시물이 올라오자 순식간에 조회수와 댓글이 올라간 것은 한 예시. 그 중 누군가가 '건드리지 말아야 할 사람 중 한 사람을 건드렸다.'라고 말했을 만큼 실력은 떨어졌지만, 롤 내에서 여전히 인기 있는 프로들 중 한 명. 그렇다고 매독질 하라는 건 아니다

2015 스프링에서 매드라이프가 블리츠크랭크를 꺼내자 CJ 측은 물론 상대였던 진에어 측에서도 함성이 터져 나오는가 하면, 해당 경기에서 매라가 MVP를 수상하자 현장은 물론 안티 CJ 성향이 강한 롤갤도 매멘으로 도배가 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6 그 밖에

이 문단의 대다수 내용들도 해당 인터뷰에서 나온 것이다. 특히 홍민기 본인의 "e스포츠에 대한 신념과 태도"가 잘 나와 있으니 관심 있다면 읽어 보자.

LoL 이전에는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등도 플레이했다고 한다. 블리츠크랭크를 선호하는 이유도 DOTA에서 즐겨 플레이하던 영웅과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그외에 DJMAXosu! 같은 리듬 게임도 즐기는 듯. Azubu 시절 때부터 큐가 잡히기를 기다리는 동안 하는 것이 종종 포착되었다. 이 게임 자체가 동방곡이나 보컬로이드곡이 많아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곡들을 보면 애니송 메들리, crossingfield, only my railgun 등등(...). 게다가 실력도 수준급. 2015년 들어서는 #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도 한다고.

나는 캐리다에 출연해서는 김캐리마저 캐리로 만들어 버리는 무지막지한 서포팅과 쏘는 족족 거의 다 맞추는 그랩 사용으로 매라신이라는 이미지를 굳건히 했다. 매드라이프가 "소라카요" 하면 소라카가 끌려와 죽는 마술. =백문이 불여일견. 한번 보자.

LoL 챔프들 중 오리아나가 이상형이라고 한다. 인터뷰에서 이 얘기를 한 이후부터 여자 앞에서 무덤덤한 모습을 보이는 사진이 올라오면 항상 오리아나 드립이 나온다. 하지만 나캐리 썸머 시즌 마지막회에 출연하여 여자친구가 있다고 발언해 수십만 게이신도들의 억장을 무너뜨렸다. 또한 오리아나를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러나 OGN PLUS의 TIME에 출연해 밝히기로는 여자친구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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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나이 차가 15살씩이나 되는 여동생이 있는데, 굉장히 아낀다. 부모님과도 사이가 좋아 보이는데, 특히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감사가 굉장히 깊은 듯. 그런데 TIME에서 밝히기를 이 동생 외에도 17살 차이가 나는 여동생이 또 있다(!)고 한다. 2명의 아이를 돌보는 것이 서포터를 플레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도 했다.

어뷰징 논란에 빠졌다. 사실 매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솔랭에선 저렇게 종종 게임을 던지는 모습을 보였었다. 솔랭에서는 퍼블라이프라며 자주 까였을 정도. 그런데 하필 저 경기 이후로 캐떡이 1위로 올라섰기 때문에 논란의 불씨가 된 듯. 그러나 사실 매라가 아니고 캐떡이라는 반박 글이 나오면서 캐떡이 주작했다는 결론이 나왔다. # 덤으로 애초에 그 정글 알리가 매라가 아니라 캐떡이었다면, 그게 트롤링이 아니라 최선을 다한 플레이였을 것이므로 애시당초 어뷰징이 아니었을 거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역시 사람은 평소 행실이 좋아야 한다.

과거 봇 듀오였던 로코도코와 곧잘 게이 커플로 엮인다. 일명 '롤갤문학'. 상세는 로코도코 항목을 참고.

2013 스프링 시즌 무렵의 성적 면에서 다소 불안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워낙에 인기가 있는 데다 기본 실력이 되고 결정적으로 탑이나 원딜과 달리 동급 실력의 서포터들이 적었던지라 글로벌 올스타전 한국 서포터 부문 투표에서 80%대의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긴장감 하나도 없이 올스타 자리를 꿰찼다. 매라의 올스타행이 거진 기정사실화되자 과거의 로코 매라 듀오를 재현한답시고 팬들이 봇 AD 딜러 부문에서 최윤섭에게 몰표를 주는 해프닝이 벌어졌으나 롤드컵 시드가 걸려 있다는 게 밝혀진 이후엔 결국 무산되었다.

올스타전 선거 홍보 방송 인터뷰에서 블리츠크랭크의 대사인 "인간 시대의 끝이 도래했다."를 대단히 귀엽게 외치고 머쓱해하며 사과하는 긔염긔염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게 흥했던지 반응이 좋았던지 LoL 섬머 레슨 '서포터' 편에서 다시 한 번 시전. 온게임넷에서 방영한 OFF THE RECORD를 보면 올라프 픽밴 대사도 우렁차게 외치던데, 은근히 캐릭터들의 대사를 외치는 걸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이 외에도 좋을 때 "아싸 아싸", "나이스 샷", 당황할 때 "엄마야~"(?!) 등 무뚝뚝한 그의 모습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갭 모에 돋네!

일본 쪽에서의 별명은 라스 보스. 참고로 다이아몬드프록스는 선생님, 미사야는 주먹밥 왕자, 레지날드는 고릴라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다.그리고 클템은 덴뿌라 페이커는 역시 센빠이![48]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의 오프닝에서 가장 마지막을 장식한다. 그래서 누가 보면 CJ(당시 얼주부)가 우승한 줄 알겠다며 온게임넷과 함께 까인다. HOT6 Champions Summer 2013의 오프닝에도 당연히 등장. 이번엔 마지막이 아니다. 다만 이호종과 함께 가장 멋지게 나왔다 그러나 이후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오프닝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샤이가 팀을 대표하여 오프닝에 등장.

악필인 모양이다. 러보의 깔끔한 글씨와 무척 비교되는 모습.

중학교 때부터 검정고시로 통과했다고 한다. 다만 이건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자세한 이유는 묻지 말아 달라고 한다.

13 윈터 시즌에 코스프레 이벤트를 하기로 했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의 의견은 "이미 본인인데 코스프레가 웬 말?"(...). 스킨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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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결과가 공개되었다. 본인 맞다. 근데 이 짤이 나온 이후로 블리츠크랭크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존에게 3:0으로 진 충격이 컸는지, 혼자 있고 싶다고 밖으로 나와 PC방에서 도타 2를 하던 모습이 잡혔다. # 참고로 댓글에 매라를 까는 사람들이 많다. 주의. 그리고 대답이 어째 다른 팀누군가떠올리게 만든다. 역시 언제나 까이시는 그분. 거기다3:0으로 졌다. 문제는 다음 날 NLB에서 소드에게 2:0으로 또 졌다는 것. 그러나 플레임과 함께한 디스이즈게임의 인터뷰에 NLB 경기 후에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 경기를 지고 나서 대기실에서 몰래 눈물을 닦는 장면이 오프 더 레코드에 잡히기도 했다.

2014 시즌 재배치를 치렀는데, 4승 6패로 골드 1에 배정받았다는 말이 있었지만 2014년 1월 21일 기준으로 매라의 본 계정 및 부 계정이라고 알려진 세 개의 계정 중 배치 고사가 끝난 계정은 없다. 챌린저가 4승 6패 했다고 골 1 가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냐?
그리고 그 다음 날 9승 1패로 플 1에 배정받았다.

빅파일 배틀로얄 시즌3에 객원 해설로 참가한 장건웅이 프로스트에 선수로 있을 때 매라와 3개월간 칫솔을 같이 썼다고 커밍아웃을 해 버렸다(...). 이렇게만 들으면 매라가 피해자 같지만 사실 같이 썼던 칫솔은 원래 건웅의 것이었다고...

시즌4에 추가된 서포터들의 돈템 고대 주화, 주문도둑의 검, 타곤산의 방패는 원래 골드 입수 효과가 전부 중복되는 물건들이었다고 한다. 근데 라이엇이 프로 선수들을 미국 본사로 초청해서 테스트 플레이를 하는 도중 매드라이프가 이것들로 솔로 라이너들보다 더 많은 골드를 벌어들이는 것을 제작진이 보고서 스펙이 조정됐다는 모양.

시즌5에 들어서면서 소원을 말하는 이벤트를 했는데 "매라신의 전설을 다시 한 번!!"을 적어내어 시즌5에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그리고 챔스 스프링에서 매활절로 소원을 이루었다.

사실 죽어도 감정 표현이 거의 없던 그도 참지 못하면 샷건을 친다(...)

처음 선수를 할 때는 정말 세 마디밖에 안 할 정도로 말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야한 이야기에 입이...

프로게이머가 되기 전에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을 동경했는데 특히 임요환 선수의 팬이었다고 한다. ???: 내가 아니구나...

2015년 2월경에 상대의 챔피언을 대신 픽하는 이벤트 모드 '니가 가라 하와이'에서 한 유저가 상대에게 블리츠크랭크를 던져줬는데, 그 상대가... 인벤 원본 참조. 트포, 인피, 무라마나, 얼심, 밴시, 헤르메스의 AD 딜탱 트리를 타고 27/3/15의 KDA를 기록했다(...)

2015년 8월 말 개인방송 중 클템이 출연했던 켠김에 왕까지를 빙자한 황혼에서 새벽까지(온게임넷)를 보면서 움찔움찔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성균 : 그다음은 네 차례다 껄껄껄 #

리그오브레전드 2015 올스타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선수 소개 시간에 페이커에게 뒤처지지 않는 환호성을 들어 아직도 인기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네코미미 헤드셋으로 알려진 Axent wear를 소유하고 있다. 팬의 선물이라고 한다.하앜 매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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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에게 정조의 위협을 받았다. 대화 상대는 비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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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일에 푹 빠져서 프로게이머 때려치고 프로언더테일러로의 전직을 생각한다고 한다.[49]
하지만 몰살 루트까지 모두 깨고 정년퇴직을 했다. 이제 부업 방송으로 먹고살아야 할 것 같다.

라이엇측에서 제작하며 프로 선수들의 플레이와 아이템 트리,특성 등을 파해치는 영상인 롤면서 배우자의 네번째 주인공이 되었다. 플레이된 챔피언은 출시 이후부터 매라가 왕왕 꺼내며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바드. 한번 보면 그의 스킬 사용 센스가 얼마나 뛰어난지 세삼 느낄수있다. 클템이 메맨을 연발하기도 하고

우리나라에는 약 2명정도가 가지고 있는 녹슨 블리츠크랭크 스킨을 보유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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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OGN e스타디움 개관식 때 정치인들과 함께 자리했다.
(왼쪽부터 블리자드 코리아 김정환 대표, 김병관 국회의원 당선자, 김종덕 문화체육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전병헌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

엄청나게 하현우를 닮았다
  1. (케스파 대학생기자단) 우리동내를 빛낸 이스포츠 스타에서 확인.
  2. 실제 이 계정의 주인은 따로 있는걸로 추정되지만, 홍민기의 별칭은 매드라이프, 매라다.
  3. 舊 기자절야.슈퍼계정이었으나 2부리그로 강등됨에 따라 회수될 예정인듯하다.
  4. 2016.9월 기준으로 330~340위 사이
  5. 15년도까지 올스타전에 출전한 국내 선수 중 유일한 개근선수. 13년도는 한국 대표팀, 14년도는 팀 아이스, 15년도는 팀 파이어로 출전했고 모두 우승했다.
  6. 국제 대회와 기타 비공식 경기까지 합치면 4024개
  7. 100경기 이상 뛴 선수 기준
  8. 그 전에도 매라신이라는 별명이 있긴 했다. 거기에 봇 라인 듀오 로코도코와 완벽하게 대조되는 모습으로 컬트적인 인기까지 얻은 것.
  9. 이 시기엔 실력이 없는 사람은 서폿을 서야 한단 인식이 당연하게 여겨지던 시대였다. 이런 롤판에서 실력 있는 서폿, 서폿캐리란 개념을 만들어 낸 것은 매드라이프가 이뤄 낸 성과이며, 클템은 개인방송에서 7 입장 변화를 언급하며 '서포터가 실력을 인정받으며 하나의 역할군으로 대우받을 수 있는 상황에 고마워해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다.
  10. 몇 명이나 초청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다른 한국 대표로는 나진의 와치와 엑페가 확인되었다.
  11. 숙소에서 한 명이 마이크를 켜면 나머지 네 명은 마이크를 쓸 수 없을 정도로 마이크 상태가 열악하다는 듯하다. 보통은 샤이가 마이크를 켜고 방송을 하기 때문에 매라의 목소리는 듣지 못한다.
  12. 그 당시의 메타는 난전 중심의 메타가 완전히 자리 잡기 전이었고 각종 장판형 하드 CC가 오히려 주축이 된 때였다.
  13. 당시 TPA 정글러였던 릴볼즈는 인터뷰에서 'Cloudtemplar는 좋은 정글러입니다. 하지만 문도 같은 공격적인 정글러 플레이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는 인터뷰를 남겼다.
  14. 다만 박치기의 사거리가 시즌3에 들어갈 즈음 크게 너프되어, 당시 알리스타는 거의 고인 취급을 받던 픽이었다. 당연히 연습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았다.
  15. 전날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유럽 올스타를 2:0으로 완파하고 올라온 북미 올스타와의 준결승전에서는 실질적으로 유럽과의 대결을 강제 캐리하다시피 한 '그' 더블리프트의 '그' 이즈리얼을 상대로 사형 선고를 연거푸 성공하여 하이퍼 캐리를 원천 봉쇄했고, 중국 올스타와의 결승에선 랜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다 죽어 가는 아군을 몇 번이나 살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용준 캐스터는 그에게 인간 앰뷸런스라는 별명을 선사했다.
  16. 단 정글의 경우 한국의 인섹이 역시 롤스타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줘 인섹이란 표현이 일반적으로 쓰이는 듯.
  17. 후일담이지만 매라 역시 2014 포커스온에서 당시 자신의 챔프 폭이 넓지 않았다는 것을 시인했다.
  18. 둘 다 8강전 사전 인터뷰에서 나온 말이다. 온게임넷 사전 인터뷰 특성상 상대에 대한 디스성 표현도 어느 정도 등장하기는 하지만 2013-2014 윈터 시즌 매드라이프의 모습은 이 발언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결국 이 경기에서 마타에게 완벽히 깨지면서 2013-2014년 윈터 시즌 매드라이프의 위상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말이 되어 버렸다.
  19. 이 외에 매멘의 은퇴란 말도 했다. 물론 진짜로 은퇴한다는 게 아니라 매라가 신의 자리에서 내려왔다는 뜻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말을 한 클템은 시즌 3에서 매라의 루트(세계구급 플레이어→메타 적응 실패로 인한 부진+후발 주자의 맹추격→몰락)를 먼저 밟았다. 그리고 이 말은 2년을 돌아서..
  20. 이건 사실 데프트가 어마무지하게 잘한 것. 매라는 데프트를 보고 티버를 꽂으려고 점멸로 들어갔지만, 데프트가 오히려 매라보다 살짝 점멸이 빨랐을 정도로 반응속도 차이가 난 것이다.
  21. 그러나 당시 클템의 해설에 의하면 요즘은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매라가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22. 그리고 이런 분위기 속에 웹툰이 만들어졌고 #, 웹툰이 영상화되었다. ## 눈시울이 붉어진다. 눈에서 땀이
  23. 미드, 원딜은 1군 그대로였는데 이는 CJ의 2군 미드, 원딜이 나이 제한에 걸려 경기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24. 특히 시야싸움이 중요한 시점에서 CJ의 와드가 전 맵에 단 4개만 설치된 경우나, 상대 와드가 있는지 렌즈로 체크도 안 하고 낚시하러 들어갔다가 역이니시에 경기가 터지는 등의 장면들이 많은 비판을 받았다.
  25. 문제가 되는 2세트의 경우 해설은 물론이요, 매라의 팬들조차 기대를 걸지 않은 레오나를 픽했기에(...). 거기다 해당 픽밴이 카운트 소멸 직전에 꽤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이루어졌기에 제대로 된 픽이 아니라는 의견도 많다.
  26. 매라신으로 추앙받던 전성기나 추락하던 슬럼프 시기나 공통적으로 매라는 레오나로만큼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서 팬덤에서도 매라의 레오나가 나온 경기는 망해도 안티vs팬의 키배가 벌어지지 않고 그냥 그러려니(...) 한다.
  27. 팬들부터 해설진까지 절대 이해가 안가는 플레이였다. 반피 이상의 진, 그것도 혼자 라인을 미는것도 아닌 아군타워에서 가까운 곳에서 점멸 w로 진을 묶고 루시안과 함께 잡을 생각이었겠지만, 정작 루시안은 뒤늦게 오고있었고, 근처에 나미까지 있어 절대로 진이 잡힐 수가 없었던 상황에다 딜보다 유틸성을 보고 쓰는 서폿 카르마 혼자서는 진은 커녕 나미도 따기 힘들었다 , 결국 이후 프레이의 진이 커튼콜을 통해 CJ 봇듀오의 후퇴를 저지하면서 텔레포트 합류로 스멥의 트런들이 깊숙히 들어온 봇듀오를 따내면서 경기의 주도권이 완전히 락스에게 넘어갔다.
  28. 이후엔 그래도 쓰레쉬라는 새 카드를 잡아 내는 데 성공하고, 항상 지적받던 룰루 실력도 많이 나아졌으며 블리츠크랭크의 실력도 정상 궤도에 돌아왔다는 평
  29. 빠른별은 CS도 못 먹으면서 킬도 못 내는 동시에 픽픽 죽어 버리고 초식형 정글러인 클템은 초반부터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봇 듀오인 스페이스가 그나마 선전해 줬지만, 정작 정글러와 미드에서 갱킹과 로밍 연락이 없으니 매라가 할 게 없었고, 그것으로 인해 스페이스도 말릴 수밖에 없었다.
  30. 실제 로코도코 항목에서 보면 로코도코가 서폿을 가르칠(?) 당시 블리츠크랭크는 절대 못 쓰게 했다고 한다. 스페이스도 방송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연습경기 때 예측그랩을 날리다 너무 빗나간다고 별로 안 좋아한다고 했다.
  31. 헬리오스가 카직스에 대한 의견을 말하려고 할 때 갑자기 끼어들어서 헬리오스의 말을 잘라 버렸다.
  32. 의견 제시도 아니고 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상술한 대로 블리츠를 뽑으면 100% 망하는 조합이었고 매라는 막픽이라 상대의 조합을 전부 봤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여담으로 이 경기 이후 "나 블리츠 할 거야"는 일종의 드립이 되었다. 누군가가 잘 다루지 못하거나 팀에 도움이 안 되는 챔피언을 고집할 때 "나 ooo(챔피언) 할 거야." 라고 비꼬는 식.
  33. 매드라이프는 과거에 타릭을 고수가 잡으나 하수가 잡으나 별 차이가 없다면서 깐 적이 있다.
  34. 리그 오브 레전드는 기본적으로 팀 게임이다. 시즌3 시절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SKT T1 K가 강력한 이유 중 하나가 철저하게 계획된 전술과 그에 맞춘 밴픽인데(밴픽 싸움에 일가견이 있는 삼성 오존마저도 SKT T1 K에게는 밴픽부터 말리고 들어갔을 정도로) 자기 하고 싶은 거 픽해서는 전술 및 조합을 맞추기가 힘들다. 상대 조합이 워낙 블리츠에게 악조건뿐이라 비교적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프로스트의 조합도 원딜부터가 우월한 사거리로 견제 위주로 플레이하는 게 정석인 케이틀린이었고 그랩 이후 들어갈 후속 하드 CC가 레넥톤의 W밖에 없어서 블리츠와 그리 잘 맞는 조합은 아니었다.
  35. 고릴라나 피카부가 2015년 울프가 쌓은 커리어에 크게 밀리긴했지만,두팀다 CJ보다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탑미드에게 캐리력이 쏠리다보니 아무래도 팀의 비중이 적었던 울프에 비해 팀에 큰 비중을 차지하던 고릴라와 피카부를 지지하던 팬들 역시 많았다.실제로 2015년을 대표하는 서포터를 떠올릴때 울프를 떠올리는 사람만큼 고릴라와 피카부를 동시에 떠올리는 사람 역시 많다
  36. 그리고 빠른별은 매라가 자기를 까는 걸 보고 매우 기뻐했다. 악의가 있었다기보단 그냥 놀아 달라는 애정 표현의 일종. 물론 당하는 쪽 멘탈은 별개지만
  37. 프레이가 허무개그, 썰렁개그를 많이 하는 것과 스페이스와 매라의 인터뷰에서 스페이스가 매라에게 썰렁개그 그만 좀 해 달라는 말을 했던 것으로 유추하면 썰렁개그인 것 같다(...).
  38. 구 MiG 멤버들과 만나서 함께 지내기 시작한 때부터는 5년동안
  39. 2012 스프링 결승 때 셧아웃을 당하고 설움에 복받쳐 운 적은 있다.
  40. 배틀로얄 스무 번째 경기에서, Invictus Gaming(IG)과의 최종 승패를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에서 매라신의 활약상을 모아 놓은 영상이다. 경기는 IG의 승리로 끝났지만 시종일관 팀이 불리한 상황에서 성공할 때마다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 냈던 그랩으로 보는 팬들을 열광시켰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41. 그리고 이 모습에서 감명을 받았는지 6일 뒤 14일 MVP를 받은 클템도 인터뷰에서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언급하며 마찬가지로 "부모님 사랑합니다!"라고 말했으나 아무래도 너무 뜬금없이 얘기를 꺼내는 느낌이 물씬 풍겨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감성팔이 한다", "매라 따라한다"라는 소리밖에 못 들었다. 지못미.
  42. 그 외엔 탑-(본인 제외) 나진 실드 구본택/ 정글- CJ 엔투스 인섹/ 원딜- 나진 소드 도도갓/미드 - 미사야.
  43. 예전에는 아예 해설진이 "본받고 싶은 서포터가 있다면?" 등 대놓고 매라를 빨라고 강요하다시피 하는 질문을 많이 했다. 고수페퍼나 매라 아니면 거의 대답이 나오지 않던 질문인데, 이마저도 고수페퍼를 본받고 싶다고 하면 다른 선수는 어떻냐고 질문했다. 매라 나올 때까지 한다
  44. 다만 이건 단순히 매라 빠에 관련된 문제라고 보기는 힘들다. 그냥 대회에서 명장면이 나오면 상황 판단은 하나도 안 하고 단순히 그것만 따라해서 패배하는 경우를 만드는 것 자체가 문제다. 실제로 매라 그랩, 다이애나 지우기 말고도 롤스타전 이후 인섹의 인섹 킥이 유행하면서 그것에만 목매다는 유저들도 매우 늘어난 편.
  45. 물론 롤갤 내부에서도 "매라는 진짜 불쌍하다. 자기가 잘한다고 떠벌리고 다닌 적도 없는데 팬들 때문에 어이없게 까인다."라는 분위기도 있고, 자칭&타칭 "서퍼갤" 이라고 불릴 정도로 물타기가 심한 만큼 매라센도 한 번 터뜨리면 순식간에 "매라신 ㄷㄷ" 일색이긴 하지만. 원래 이러고 논다
  46. 경기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마타가 앞섰다는 평이 많았다. 물론 이날 몇몇 경기에서 잘리는 장면을 보여주긴 했지만, 매라도 집중 견제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평타 이상을 했음에도 매독들의 누구도 믿지 않을 개드립 덕분에 수준 이하라고 폄하되었다.
  47. 이게 전부는 아니다.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각 개인의 트윗이나 게시글을 가져올 수 없기에 기사글의 반응으로 대체하는 것일 뿐. 다른 프로스트 팬들이 큰 충격을 받게 된 사건이었다. 내부의 적들 같으니라고
  48. 원래 이 별명은 더블리프트가 최초로 부르기 시작해서 북미 쪽에서 통용되던 별명이었으나, 북미 쪽에서는 페이커를 센빠이라는 고유명사같이 부르는 데 반해 센빠이의 본고장(?) 일본에서는 이를 응용하여 같은 SKT T1의 미드라이너인 이지훈을 후배로 부른다고 한다. 이지훈이 4살이나 형인데?
  49. 물론 아주부 방송에서 친 드립이므로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