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디펜스/구판/세계관

1 인간계(=지상계)

판갤 헌정지도

통칭 인간계, 혹은 지상계라고 불리우는 지역이다. 마계와는 분리되어 있으며, 대개 순간이동 마법을 통해 이동하는 듯. 기본적으로는 1550년 경 유럽모티브로 하고 있는 지역이다. 기본적으로 인간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며, 마족들은 척박한 마계를 떠나 이곳으로 이주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마왕들은 마인들을 이끌어야 할 의무 탓에 이 지상계에 마왕성을 건립하고 이주를 주도하는 중. 이러한 시도는 2,000년에 걸쳐진 월맹군이 가장 대표적이며, 인간 국가들은 자신들끼리 싸우더라도 월맹군에 맞서서는 인류의 수호라는 이름으로 뭉쳐 2,000년 동안 이에 맞서 싸워왔다. 2,000년에 달하는 이주의 역사 동한 멸망한 국가도 많고, 이렇게 이주해 온 마족의 후예인 몬스터의 서식지 역시 대륙 전역에 퍼져 있지만, 그럼에도 마왕이나 아인종 지배하의 영역은 적고 현존하는 12개 국가가 거의 대부분의 지상계 영토를 지배하는 중이다.

이러한 인간 국가들의 체제는 공통적으로 오러를 쓰는 기사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오러를 쓰는 기사파이크 방진을 돌파할 수 있는 초월적인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세의 유럽보다도 기사의 위상과 중요성이 더욱 높아, 각국과 각 영주의 군사력기사의 수에 비례한다. 군사력에서 기사의 중요성 탓에 신분, 남녀 등을 불문하고 오러를 사용할 수 있다면 기사로 등용하는 듯. 몰락귀족, 평민 등 신분이 낮은 이들 중에서 오러에 재능이 있는 이들은 신분상승을 위해 대부분 기사가 되기 위해 애쓴다. 이렇게 기사를 육성하는 것은 아카데미 차원에서 이뤄지며, 이러한 아카데미를 설립할 권리가 매우 중요하다. 군주들은 그 위험성 때문에 신하들이 기사를 육성하는 것을 경계하며 견제하기 위해 애쓰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영주들은 이러한 견제에 기사를 등용하기 어렵고, 보통은 국가 전체의 차원이나 마왕군과의 최전선인 변경백령 등의 대영주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기사를 육성할 아카데미 설립권을 인정받는다.

기사 외의 전력들은 몬스터에 대항하기 위해 육성되는데, 인간들 다수가 점유하고 살아가지 않는 지역은 번식력과 생명력이 강한 몬스터들이 손쉽게 장악하는 세계에서 기사가 적은 소영주들이나 기사가 많은 대영주들이 제공할 수 있는 보호의 한계 탓에 마을 주민들이 자기보호를 위해 무장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생존을 위해서 각 마을마다 정예병이 생겨나 있으며, 필요할 때 군사력을 제공하는 대신 중세 배경에 비하면 상당한 자치를 누린다. 하지만 이러한 자치권을 둘러싸고 영주와 평민 사이에 대립 역시 심각한 편이다. 종교적으로는 다신교가 일반화된 세계라 교황이 없고, 주요 을 믿는 교단 열두 개와 그 수장인 한 명씩의 대신관들이 공존하고 있으며 십자군 전쟁 등의 종교간의 극한 대립은 없었다. 하지만 그래도 신관은 사제성녀로 구성되며 계급 피라미드의 정점이다. 그래도 종교계는 노예제도는 반대를 표명하는 듯. 이와 별개로 살리카법에서 '여성은 토지를 차지할 수 없다'라는 항목이 제거되어 있는데, 이유는 고대 제국에서 여황제가 무려 3연속으로 재위한 기간이 있기 때문이다. 이 덕에 어떤 나라든 여군주가 즉위할 수 있다.

1.1 대륙 남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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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적으로는 대륙 남쪽의 하얀 바다대륙에서 뻗어나온 여러 반도들과 으로 나뉘어진 모양새를 띄고 있으며, 쌍둥이 만, 자유민의 바다, 여신들의 바다 등의 내해들이 있다. 약 2,000여년 이전부터 고대 공화국과 고대 제국이 이 지역에서 생겨나 강력한 영향력을 보였다. 2천년 전의 1차 월맹군은 고대 공화국이 주도해서 이를 저지했으며, 1,800년 전의 2차 월맹군은 고대 제국의 황제의 명령에 따라 저지하는 데 성공한 듯. 하지만 현실의 유럽에서 로마 제국지중해를 독차지하게 된 것과 달리, 기본적으로 고대 공화국과 고대 제국은 공존하며 대륙 전역에 영향력을 끼쳤다고 한다. 이는 다신교일신교들에 밀리지 않은 것과 함께 본래 가톨릭개신교가 대립하던 유럽과는 달리 대륙의 정세가 왕당파와 공화파가 대립하게 한 핵심적인 근거가 된다. 왕당파와 공화파가 각각 고대 제국과 고대 공화국이라는 역사적인 정당성을 따로 갖고 있기 때문이다.[2]

1.1.1 사르데냐 왕국

테베레에 수도를 둔 왕국. 하지만 공식적인 왕실의 영향력보다는 각각의 도시들의 공화정이 힘을 가지고 있는 공화주의의 영향력이 큰 국가이다. 북부 지역은 롬바르드라고 불리며, 메도라눔파비아라는 도시가 존재하는 듯. 샤르데냐 왕국의 남부에는 하얀 바다에서 가장 큰 섬인 시킬리아가 존재하며, 이 시킬리아 섬이 바로 대륙력 1505년에 대륙에서 처음으로 흑사병이 발병한 지역이다.

라우라 데 파르네세의 고향이다. 샤르데냐 왕국에서는 작품 시작시점 직전에 국화전쟁이라는 전쟁이 있었으며, 이 전쟁에서 파르네세 공작가는 수국(水菊)파를 이끌었다가, 신전의 파문령에 의해 완전히 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 탓에 파르네세 공작가의 제2위 계승권자인 라우라 데 파르네세가 노예로 팔려나가기에 이른다. 파비아시에는 노예시장이 번창한 듯 하며, 라우라 데 파르네세가 팔려나간, 배드 엔딩 루트에서 단탈리안(던전 디펜스/구판)이 팔려나가게 되는 노예시장이 위치한다.

1.1.2 헬베티카 연방

대륙 정중앙에는 험준하기 그지없는 알프스 산맥 지역이 있으며, 헬베티카라는 이름의 아인종(亞人種) 연방국이 존재한다. 엘프-드워프의 부족 연합이며 부족제가 흔히 그러하듯 공화정에 가깝다고 한다. 국가의 연원은 인간들의 박해를 피해서 엘프와 난쟁이가 산맥으로 숨어들었던 것에 기원한다.

작중에는 서술되지 않았지만, 엘프 부족연합의 중심 도시는 투트리시, 드워프 공화국의 중심 도시는 알트도르프다. 연방체로 협력하고 있으나, 난쟁이엘프 사이에서는 3천년에 걸친 갈등이 있었기 때문에 여전히 심각한 라이벌 심리가 잔존해 있다.

이들은 마족의 일원으로서 마왕군에 꾸준히 협력해 왔으나, 제7차 월맹군이 실패한 이후 작품시작 약 100~200년 전 시점부터는 영구중립을 선언하고 인간 국가들에게 국가적으로, 종족적으로 인정 받았다. 하지만 이와 관계 없이, 개개인의 엘프난쟁이들을 노예로 삼는 행위는 인간 국가들에서 근절되지 않았다.

스위스를 모델로 한 듯, 헬베티카도 용병 수출로 유명하다. 국가적으로 용병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아인종의 특성과 고용주에 대한 의리로 최고의 용병으로 이름 높다. 그러나 여전히 이종족으로서 인간종에게 천대를 받았고, 여타 마족들에게도 비겁한 배신자 집단으로 손가락질 받은 아픔이 있는 나라다. 작중에서는 월맹군이 승승장구하고 배신자들을 대대적으로 숙청하며 연방 대표를 협박하자 마왕군에 용서를 빌며 복속했다.

1.2 대륙 북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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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북쪽에 위치한 대양인 실향민의 바다가 위치하며, 이와는 칼마르 연맹국의 두 반도로 분리된 게르마니아 바다가 존재한다. 내해인 게르마니아 바다스카게리크 해협을 통해 대양과 연결된다. 눈으로 덮인 추운 지역으로, 만년설원지대도 있다.

1.2.1 칼마르 연맹국

수도는 포르투스 메르카토룸 라틴어로 상인의 항구라는 의미이다. 칼마르 연맹국은 두 개의 반도로 이루어져 있는데, 북쪽의 실향민의 바다와 남쪽의 게르마니아 바다로 둘러싸인 큰 반도와, 큰 반도와 스카게라크 해협으로 분리되어 있는 작은 반도로 구성되어 있다. 큰 반도의 북쪽에는 수에비 산맥이 자리잡고 있고, 동쪽에는 북부 만년설원지대가 위치한다.

1.2.2 마왕의 성역

검은 산맥게르마니아 바다, 발레포르 만으로 둘러싸인 지역을 말한다. 다수의 마왕성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악의 영토, 마왕의 성역이라 불리우는 지역이다.[4] 대륙의 인간 각국은 이를 경계하여 마왕의 성역과 여타 지역을 가로막고 있는 검은 산맥에 강력한 방어선을 구축해놓았으며, 월맹군에 대항해 방어선에서 지연전이 벌어지는 동안 지방의 변경백들이 소집하여 지원하고, 뒤를 이어 범 국가적 인류 연합군이 출병해 방어선을 강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방어전략이 세워져 있다. 검은 산맥은 상당히 험악한 산맥이므로 빠른 진격은 어렵고, 대규모 군사 원정은 검은 산맥을 가로지르는 세 개의 통로로만 가능하다. 첫 번째 통로는 튜튼 왕국으로, 두 번째 통로는 폴리투니아 왕국으로, 세 번째 통로는 합스부르크 제국으로 통하고 있다. 세 번째 통로가 네 개의 산성이 구축되어 인류 측이 가장 굳건한 수비를 하고 있는 곳으로 평가받는다.

1.3 대륙 동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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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동쪽을 가로막고 있는 슬라브 바다라는 대해는 대륙에 의해 무역상의 만이라는 만으로 분리되어 있다. 남쪽의 대해 하얀 바다는 대륙으로 인해 자유민의 바다, 여신들의 바다라는 내해로 분리되어 있으며, 여신들의 바다는 보루포루스 해협을 통해 검은 바다라는 이름의 내해로 연결된다. 아나톨리아 제국은 슬라브 바다를 동쪽으로, 하얀 바다를 남쪽으로, 자유민의 바다, 여신들의 바다를 서쪽으로, 검은 바다를 북쪽으로 두고 있는 반도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광할하기 때문에 대륙의 다른 지역들에 비해 비교적 인간 국가들의 통치력이 취약한 편으로, 아나톨리아 제국과 모스크바 왕국을 가로지르는 산맥에는 몬스터들이 상당히 많이 거주하는 듯.

1.3.1 아나톨리아 제국

수도는 비잔티움, 영토 내에 태양 고원아시리아 고원이 위치하는 등 고원지대로 이뤄진 영토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유럽으로 따지면 동로마 제국 혹은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역할을 하고 있으나, 다신교가 일반화된 세계인지라 종교 갈등이 없어 대륙의 여타 국가들과 특별한 마찰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작중에서도 자연스럽게 인류 연합군 측에 물자를 지원하는 모습을 보인다.

1.3.2 모스크바 왕국

수도는 모스크바. 모스크바 왕국이 위치하는 지역은 이전에는 키예프를 수도로 하는 키예프 왕국이 있었다고 한다. 키예프 왕국은 제5차 월맹군에서 수도까지 월맹군에게 침공당했으나, 수도까지 포기한 청야전술로 막아낸다. 겨울이 엄청나게 추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모스크바 왕국에는 남부의 돈 강 유역을 중심으로 코사크들이 거주하고 있는 듯 하며, 작중에 돈 코사크가 언급되었다.

1.4 대륙 중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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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을 여신들의 바다가, 북쪽을 게르마니아 바다가, 서쪽을 레누스 강이 둘러싸고 있는 지역이다. 합스부르크 제국, 폴리투니아 왕국, 튜튼 왕국이 위치하고 있다. 합스부르크 제국과 폴리투니아 왕국을 다누비우스 강이 가로지르고 있으며, 튜튼 왕국과 합스부르크 제국 사이는 산악지대가 가로막고 있다.

1.4.1 합스부르크 제국

수도는 다누비우스 강남쪽에 위치하는 빈드보나. 지리적으로는 마왕의 성역과 검은 산맥으로 가로막혀 있으며, 검은 산맥을 통과하는 교통로에는 합스부르크 제국 지배하의 4개의 산성들이 공고한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 제국의 변경 지역은 상당한 자율성과 군사력을 지닌 변경백들이 다스리고 있으며, 검은 산맥 인근의 브란덴부르크 변경백령은 프리츠 폰 로젠베르크 변경백이 지배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합스부르크-튜튼 국경의 베스트팔렌 변경백령 등이 있는 듯. 이러한 변경백들은 제국의 역사보다도 긴 역사를 지니고 있다.

<던전 어택>에서는 용사(던전 디펜스/구판)와 손 잡은 엘리자베트 폰 합스부르크 제3황녀가 황제로 즉위, 제국을 일신하고 부흥시켜 앙리에타 여왕과 철혈재상 라우라 데 파르네세가 이끌고 프랑크 제국까지 삼킨 브르타뉴 왕국과 대륙의 패권을 다투고 수많은 마왕들을 쓰러뜨린다. 브르타뉴 왕국을 멸망시키고 합스부르크 제국이 대륙 최강국으로 공인받으며 72 마왕의 마왕성 모두를 함락시켜 마인들의 인간계 원정을 종식시킨다.

1.4.1.1 통치 현황

황제 지배하의 절대군주국이다. 하지만 무능한 황제는 현 시점 사실상 은퇴상태이며, 황태자 루돌프와 제2황자 페르디난트, 제3황녀 엘리자베트 폰 합스부르크가 대립하고 있다. 귀족들은 이러한 권력투쟁을 이용해 배를 불리고 있는 중이나 대부분 무능하다. 국가 경제는 영 좋지 않으며 중앙정부 재정은 파탄상황. 하지만 공교롭게도 귀족들의 다음 세대는 유능한 편으로, 대략 10년 후 쯤에는 제국이 일신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이것은 용사와 제3황녀가 대륙을 제패하게 되는 <던전 어택> 시나리오의 영향으로 보인다.

제국 중심부는 정치투쟁으로 격렬하게 대립하고 있으나, 제국군은 매우 강력한 편. 합스부르크 제국에는 연달아 명장들이 탄생했으며, 작품 시작시점 기준으로 최근 100년 간 대단치 않은 패전 다섯 번 내외만을 겪었을 정도로 강력하다. 국내의 불만과 정치적 실패를 군사적 성공으로 무마하는 게 흔할 정도. 외교적으로는 그럭저럭 건실한 편. 튜튼 왕국과는 공고한 우방이며, 강력한 군사력마왕의 성역을 방어하는 입장 탓이어서인지 외교적으로 강력하게 대립하는 외국은 보이지 않는다.

1.4.1.2 정치 현황

작품 시작시점에서 황태자파가 중앙 귀족 상당수와 전통적인 변경백들의 지지를 힘에 업고 있어 가장 강력하다. 제국의 역사보다도 긴 전통과 상당한 자율성과 군사력을 지닌 변경백들은 중앙으로부터 경계를 받고 있으며, 이러한 경계를 해소하기 위해 무조건적으로 정통성과 원칙에 복종하여 자신들을 인류의 수호자로 자리매김하고자 해왔기 때문이다. 변경백들은 가장 정통성 있는 후계자인 황태자를 지지하고 있으나, 황태자는 중앙집권적 절대군주제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심중에 토사구팽이 있는 듯.

작품 시작시점에서 노골적으로 이러한 갈등이 표출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태자에 대한 도전이 많은 것은 황태자의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 지방에서 일어난 반란을 황태자가 총사령관이 되어 진압군을 지휘했으나, 반란군에 비해 두 배나 많은 병력을 지녔음에도 패배, 반란군은 네 명의 자작과 일곱명의 남작이 합류해 병력이 두 배나 되는 참사를 일으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태자파의 강력함은 제국 중앙군의 절반 이상을 황태자파만으로 골라내 독단적으로 동원 가능할 정도.

황태자에 대항하는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제3황녀 엘리자베트 폰 합스부르크이다. 뛰어난 개인적 기량이 그녀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겨우 14세의 나이로 황태자가 실패해 두 배로 증가한 반란군을 적의 3분의 1에 불과한 병력만으로 격파하며 그녀의 군사적 명성을 드높였다. 하지만 기존 귀족들의 지지를 받기 어려운 형편이기 때문에 공화주의자, 시민, 신진 귀족들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대하는 중. '그림자'라 불리는 비밀 정보수집 집단을 운용중이며, 상당한 정보력을 확보하고 있다. 황녀의 군사적 역량을 바탕으로 중앙군 상당수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 상당한 군사력 또한 지니고 있다.

페르디난트 제2황자는 황위를 노리고 있지 않으나, 호화로운 삶을 위해 권력을 어느 정도를 가지길 희망하고 있다. 황태자에게 협력하면서 자신의 파벌을 키웠으며, 계승권 다툼에서 이기기 위해선 루돌프 황태자도 엘리자베트 제3황녀도 제2황자 파벌의 도움이 필요한 캐스팅 보트를 쥔 킹메이커를 노리는 중. 황태자, 제2황자, 제3황녀를 제외하고 제1황녀, 제2황녀, 제3황자, 제4황자가 있었으나 모두 수상쩍게 사망한 상황이며, 소수의 제3황녀파를 제외한 황실과 중앙 귀족들은 방탕한 편.

1.4.2 튜튼 왕국

수도는 마리엔부르크. 합스부르크 제국과는 남부 산악지방을 경계로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 주인공 단탈리안(던전 디펜스/구판)마왕성이 위치해 있다. 합스부르크와는 우호관계이며 마왕의 성역에 대항하는 데 국방력을 집중하는 중.

1.4.3 폴리투니아 왕국

수도는 크라쿠프. 폴리투니아 왕국은 공화주의가 강력한 국가 중 하나로, 귀족주의와 공화주의가 맞물려서 특유의 입헌군주국을 성립시켰으며, 역량이 부족한 군주는 쉽게 통치력을 발휘하기가 어렵다. 스테판 바토리 이전에 앙리 3세는 폴리투니아 왕국의 왕으로 재위했는데, 아무런 왕권도 발휘하지 못한 앙리 3세는 공화주의를 증오하게 되고, 프랑크 제국 황제가 되어서도 공화주의를 탄압하려 한다. 스테판 바토리가 재위 중이다.

1.5 대륙 서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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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인 북쪽바다는 버시니아 왕국의 섬들로 인해 브르타뉴 해협으로 나뉘어 져 있으며, 브르타뉴 왕국과 카스티야 왕국은 칸타브리 만으로 나누어져 있고, 카스티야 왕국과 샤르데냐 왕국은 쌍둥이 만으로 나뉘어져 있다.

1.5.1 프랑크 제국

수도루테티아 파리시오룸. 동쪽 국경은 레누스 강부르고뉴 수해로, 북쪽은 브르타뉴 해협, 남쪽은 쌍둥이 만이 자리잡고 있다. 다만 브르타뉴와의 서쪽 국경은 불확실한데, 이 탓인지 전통적으로 브르타뉴 왕국과 적대관계였다고 한다. 프랑크 제국은 이웃 국가인 바타비아 공화국의 영향으로 공화주의가 상당히 퍼져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지역적으로는 로렌 지방이라고 불리는 동북부 지역과 남부 지역은 그다지 발전하지 않은 지역이나, 루테티아 파리시오룸이 위치한 프랑크 제국 북부는 세계관 굴지의 발전된 지역이라고. 그리고 동북부의 로렌 지방, 라엘리아 산중턱에 서열 72위 안드로말리우스의 마왕성이 위치해 있으며, <던전 어택>에서는 안드로말리우스 마왕성 인근의 화전민 촌락에서 용사(던전 디펜스/구판)가 태어난다.

1.5.1.1 국내 정세

앙리 3세가 황제로 재위중이나, 황태후 카트린 드 메디시스가 섭정을 담당하고 있다. 도시 공화국의 세력이 강한 사르데냐 왕국의 공작가 출신인 섭정 카트린 드 메디시스는 공화주의에 관용적이다. 전(前) 황제들인 프랑수아 2세(1남), 샤를 9세(2남)는 어머니인 카트린 드 메디시스와 정책이 같았고, 단명해서 실질적으로는 두 세대 동안 황태후가 섭정으로 프랑크 제국을 다스렸다. 그러나 샤를 9세가 병으로 급사하면서, 형제들과 경쟁관계에 있던 앙리 3세(3남)가 즉위한다. 앙리 3세는 프랑크 황제로 등극하기 이전 폴리투니아 왕국의 왕으로 선출되어 재위했었다. 문제는 폴리투니아에서 앙리 3세는 아무런 왕권도 발휘하지 못했고, 이 때문에 공화주의를 증오하게 되었다는 것.

앙리 3세는 19세로 황제가 되기에 나이가 충분하나, 이미 두 세대 동안 섭정으로서 제국을 통치해온 어머니 카트린은 섭정의 지위에서 물러나려 하고 있지 않다. 자신을 섭정에서 물러나게 하려면 공화주의자왕당파 사이의 평화를 확고하게 선언하라는 것. 이를 앙리 3세가 거부함으로써 어머니와 아들 간에 권력투쟁이 시작했다. 오랜 세월 제국을 다스려온 섭정에게 힘에서 밀리는 앙리 3세는 왕권신수설의 성지인 브르타뉴 왕국과 협력하려 하고 있다. 문제는 브르타뉴 왕국이 전통적으로 프랑크 제국과 앙숙이라는 것이다. 즉 전통적인 왕정주의가 적대적인 브르타뉴와 엮었다.

결국 현재 프랑크의 귀족들은 왕권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오랜 원수인 브르타뉴와 한편이 되기를, 브르타뉴와 적대적이기 위해서는 공화주의자와 한편이 되기를 강요받고 있다. 외국인 출신 섭정인 황태후에게 충성할 것인가, 정당한 통치자인 황제에게 충성할 것인가 또한 문제. 일견 황제에게 충성하는 게 애국적인 것으로 비추나 황제는 다름아니라 브르타뉴와 손잡은, 어찌보면 매국노이다. 황태후든 황제든 둘 모두 명분을 갖고 있다.

외교적으로도 국내 권력투쟁으로 인하여 국제외교에 신경 쓸 여력이 적다. 섭정인 황태후는 최대한 모든 나라와 완만한 관계를 유지하려 하지만, 황제공화주의 전체를 적대하고 있다. 공화주의가 유력한 버니시아 왕국, 바타비아 공화국, 폴리투니아 왕국과 자연스럽게 적대 관계가 조성되고 있다. 이 나라들의 항의를 황제는 '내정 간섭'이라 단언하며 어머니인 황태후를 '타국의 힘을 빌려 정권을 장악하려는 매국노'라 비난. 황태후 카트린의 출신국인 사르데냐 왕국은 이러한 비난을 부당하다고 반박. 황태후의 바람과 다르게 외교관계 또한 시궁창을 향해, 그것도 수동적인 자세로 떨어지고 있다.

1.5.2 브르타뉴 왕국

수도는 브르타뉴. 브르타뉴 해협칸타브리 만으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프랑크 왕국과의 동부 국경선은 불안정하며, 이는 브르타뉴와 프랑크의 갈등의 소지가 되어 왔다. 전통적으로 귀족들의 세력이 강한 왕권신수설의 성지. 현재는 아직 23살의 젊고 야심 찬 군주인 앙리에타 드 브르타뉴가 여왕으로 재위중이다. 그녀는 바타비아에서 퍼지기 시작한 공화주의를 완전히 배척. 현자 바르텔레미 축일의 학살(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의 학살)을 주도하여 부르고뉴 왕국 내 공화주의를 철저히 말살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공화파와 왕당파 사이의 화합을 목표하던 프랑크 제국의 섭정 카트린 드 메디시스와 결별했다. 강력한 상비군을 보유하고 있다. 버니시아 왕국과 프랑크 제국 사이에 위치. 지리적 이점을 살려서 두 나라를 통제하려 든다. 강대국 카스티야 왕국과 전통적인 우방. 현재는 공화주의를 두둔하는 버니시아 왕국 및 프랑크 제국의 황태후 섭정과 거리를 두고, 프랑크 제국의 황제를 응원하고 있다.

본래 <던전 어택> 세계관에서는 고향인 샤르데냐 왕국에서 노예로 전락해 브르타뉴 왕국의 궁중백 비텔스바흐 가문의 가주에게 팔려온 라우라 데 파르네세가 가문을 장악하는 데 성공하고, 앙리에타 드 브르타뉴의 눈에 들어 재상의 지위에 올라 오른팔로 활약하는 국가이다. 철혈재상이라 불리던 라우라 데 파르네세와 앙리에타 드 브르타뉴 여왕 두 사람은 개인적으로는 애인 관계였다고. <던전 어택> 에서는 브르타뉴 왕국은 프랑크 제국을 삼키고 합스부르크 제국과 인간계를 양분하고 패권을 다툰다. 이러한 강력한 세력을 기반으로 하여 나중에는 마왕마족과 협력하기까지 하며 엄청난 수준의 저항을 해 왔으나, 결국 엘리자베트 폰 합스부르크 여제와 용사(던전 디펜스/구판)에게 패배, 브르타뉴 왕국은 멸망하고 라우라 데 파르네세는 자살한다.

1.5.3 바타비아 공화국

수도는 암스텔 북쪽 바다를 마주보고 있으며 레누스 강 하구에 자리잡은 13개 주로 구성된 공화국이다. 총독제로 통치되고 있는데, 총독제는 원칙적으로는 세습되지 않으나 관습적으로 세습되고 있다. 하지만 총독과는 별개로 13위원회공화국의 핵심적인 권력층인 듯. 지방분권이 확립되어 있지만 홀란드 지방의 총독이 명목상 공화국의 국가원수로 활동하고 있다. 아인종들도 시민권을 인정받고 있다는 특이성이 있다. 현존하는 유일한 공화국으로 공화주의의 성지이며, 현재 사르데냐 왕국과 더불어 예술과 학문의 중심지이다. [8]

1.5.4 버니시아 왕국

대륙에서 떨어져 위치하고 있는 섬들로 이뤄진 섬나라. 수도는 론디니움이다. 공화주의의 세력이 강하고 해군이 강력한 것으로 추정된다.

2 마계

마계라고는 하지만 마왕들은 전부 인간계에 마왕성을 세우고 살기때문에 실질적 지배자는 마왕이 아닌 각 지옥을 다스리는 대공들이다. 마계 귀족들은 훈작사에서 대공처럼 인간계 계급과 비슷한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중 제일 세력이 큰 26명의 대공들이 각 영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대공들이 다스리는 영지를 지옥이라고 부르고 각 영지의 이름은 불교의 26개의 지옥의 이름으로 붙여져 있다. 다만 지옥이라는 이름은 진짜 지옥이 아니라 그만큼 살기 척박한 땅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일종의 블랙조크 또한 이런 척박한 땅이라는 점때문에 살아남기 위해서 강해야 한다는 약육강식의 사상이 기본적으로 퍼져 있으며 동시에 마계와는 비교도 안되는 풍부한 자원을 가진 인간계를 동경하기 때문에 마인들은 자신들을 이끄는 월맹군이 인간계를 정복해주길 바랬다.

이런 척박한 환경과는 달리 여러모로 인간계와는 수준이 다르게 발전해있기 때문에 향신료를 쓰는 요리가 거의 없는 인간계와는 달리 다양한 향신료를 이용한 요리가 발달하였으며, 정신병의 개념도 존재할 만큼 학술적으로도 인간계(=지상계)에 비해 발전된 면이 있고 유흥문화또한 무지막지하게 발전된 덕에 카지노같은 도박장이 성행하고 있으며 성문화도 엄격하다기 보다는 상당히 문란한 편으로 마법을 통해 남성의 그 곳을 만들수 있기 때문에 레즈비언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고 그 외에도 SM플레이같은 마니악한 것들도 상당히 발전하였다. 물론 이렇게 즐기는건 보통 창녀들이나 상급에 속하는 귀족들이나 마왕들정도이고 절대 다수인 약한 마족들은 빈곤해서 생존하기도 힘든 경우가 많은듯 거기에 원래는 상술했듯이 실력주의의 사회였지만 실력으로 공적을 세울수록 명예가 따라붙기 시작했고 그 명예가 영향력이 되고 마왕같은 이질적인 존재또한 나타나면서 목적전치현상으로 어느순간부터 실력보다는 명예나 계급을 우선시하는 풍조가 생기기도 했다.[9]

2.1 니블헤임

마계에 위치한 유흥도시, 휴양도시, 상업도시이자 도시공화국. 300여년 정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도시로, 본래 한적한 어촌이었으나 대공들과 마왕들의 영향력이 닿지 않는 중립지역임을 이용해 성장시킨 도시 다섯 개의 거대 상회들이 도시의 우두머리를 자처하고 있으며 그 중 대다수의 마왕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쿤쿠스카 상회의 세력이 가장 크다. 마왕과 귀족들의 지배에서 독립적인 지역이기 때문에 중립지역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서로 적대적으로 대립하는 마왕들의 사교행사인 발푸르기스의 밤과 기타 마왕들의 중요 회합은 중립지역인 니블헤임에서 쿤쿠스카 상회의 주인인 이바르의 입회하에 니블헤임에서 주로 열렸었다.

2.2 종족 설정

작가의 말에 따르자면 던전 디펜스에서 인간(人間)은 오로지 인간종만을 가리키지만 사람은 인간만이 아닌 마인 마왕 아인등등을 포괄적으로 가리키는데 이유는 그들또한 의지와 지성을 가지고 제각각의 을 살아가는 인격체인 점은 똑같기 때문이라고 한다.

2.2.1 마왕

모티브는 솔로몬의 72 악마의 악마들로 서열과 이름이 같지만 작품상의 설정으로는 우연이었다고 한다. 모티브가 그렇듯이 총 72명의 마왕이 있으며 주인공인 단탈리안은 71위 기본적으로 불로이기 때문에 늙지않으며 자기가 원하는 육체에서 마음대로 성장을 멈추기 때문에 외견나이만으로는 나이를 파악하기가 힘들다.[10] 보통 마왕이 죽으면 태생적으로 태어나거나 아니면 후천적으로 마왕으로 바뀐다고 하지만[11] 짧은시간에 다수의 마왕이 죽는다면 대부분이나 사라진 자리 전체는 더이상 채워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마왕들은 상징으로서 머리에 제각기 다른 모양의 뿔이 나있으며[12] 모든 마인들에 대해서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으며 마인들은 이것에 저항할려 하면 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기본적으로 해치지도 못하며 마왕들은 마인들의 생각이나 감정을 느낄수도 있어서 이런점을 통해서 자신보다 강한걸 알면서도 일반 마인에게 나대는 마왕들도 있다고 한다. 다만 이바르처럼 인형등을 이용해 가짜육체를 쓰거나 아니면 다른 마왕에게 명령받거나 본능에 가까운 지배력보다 더 직접적인 노예각인의 명령을 받을경우등으로 이런점을 피할수 있지만 하나같이 쉬운 경우는 아니다. 다만 돌려까기 식으로 회피하는건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지능을 가진 마인들의 경우엔 어느정도 최소화시키거나 까는게 가능한듯 하며 이바르는 빚을 안갚는 마왕을 상대로 파산시킨 전적도 있다고 한다.

상술했듯 마계는 매우 척박하기때문애 마인들을 이끄는 마왕으로서는 그들을 위해서 인간계에 그들을 이끌어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으며[13] 그때문에 마왕들은 마계가 아닌 인간계에 마왕성을 세우고 일반적으로 지상에 거주하고 있다.이 마왕성엔 위계가 낮은 단탈리안의 마왕성수준이라도 마나가 넘치기 때문에 마나만으로 살 수 있는 몬스터들에겐 천국과도 같은 이상향이라고 하며 이런 몬스터들의 경우는 마왕성에 있다면 숨만 쉬어도 사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할정도 다만 마왕성은 그 성의 주인인 마왕과 일심동체이기 때문에 마왕이 죽으면 그 성을 감돌던 마력도 사라지고 마왕성자체도 무너지며 한번에 사라진다.

마왕들은 마인들의 감정을 읽을수 있는 능력때문에 기본적으로 자아와 타의의 구분선이 옅은 경우가 많아서 조울증등의 정신질환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며 이걸 참지못해서 미쳐죽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래 살아온 장수 마왕들의 경우에는 각자가 목표나 의지를 가지고 자아의 경계를 확립하는 수단을 만들어냈는데 의식적으로 만들어내기 때문에 오히려 그 점을 건드는것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이런 쪽에 대해서는 상급마왕일수록 더더욱 문제가 된다. 다만 이 감정을 읽는 능력은 같은 마왕들이나 인간들에겐 전혀 안먹히기 때문에 종족마다 느끼는 감정은 기본적으로 다른데 마왕들은 마인을 자기가 그들의 감정을 느끼며 이끄는 시민이라 생각하는 반면 같은 마왕들은 적이나 적을 물리칠 동맹정도로 여기며 인간들은 대부분 가축이나 귀찮게 땅을 차지하는 나쁜 놈들정도로 여기고 있다.

인간에 대한 태도는 마왕마다 다르다. 지배력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을 적대하는 마왕도 있고, 마왕의 감정이입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에 인간을 좋아하는 마왕도 존재한다. 마왕들은 인간에 대해 적대적인 평원파, 우호적이거나 갈등을 회피하려 시도하는 산악파, 이들을 중재하려는 중립파와 파벌에 소속되지 않은 무소속 마왕으로 나뉜다. 마왕끼리의 대립은 심각하나, 마인들에 대한 명분이라는 정치적인 이유가 더해져서 직접적으로 마왕이 다른 마왕을 죽인 사례가 작품 시작시점까지는 수천년간 한 번도 없다고.

2.2.2 마인(=마족)

인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족[14]을 아울러 이르는 통칭이지만 종족이 많은 만큼 습성이 다양하기에 마나를 먹는다는 점과 마왕의 지배력에 얽메인다는 것만 빼면 전무할정도로 고정된 문화같은게 없다. 그만큼 서로 사이가 좋지 않으며 필요할때는 싸우기도 하지만 풍요로운 환경인 인간계를 동경하는건 대부분이 비슷하기에 초창기 월맹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도 했었다.

2.2.2.1 몬스터

몬스터마인들 중 문명권 바깥에서 본능적으로만 살아가는 이들을 일컫고 작중의 서술론 마인과 몬스터의 차이는 주관적이라고 하지만 마인들은 몬스터라고 불려지는걸 자기들을 까는거라며 싫어한다. 태초엔 순수한 마인밖에 없었으나 월맹군으로인해 지상으로 나오면서 남은 마인들의 후손이 몬스터이지만 마인들에 비해서 상당히 지능이 떨어지기에 지배력에 대한 내성도 없거나 적어서 비교적 쉽게 마왕이 통제 할 수 있다. 거기에 인간계에 살아 남기위해 생명력과 적응력 번식력이 뛰어나기에 인간들이 살지않은 그외의 인간계의 험한 환경에 주로 산다고 한다.

2.2.2.2 아인종

마인의 일종이며 다른 마인들과 거리를 두고 인간과의 타협점을 찾으며 마왕들과 공식적으로는 거리를 둔 엘프, 드워프 등이 주로 아인종으로 구분되고 있다. 엘프난쟁이들은 100년 전부터 중립을 선언했다고. 수인들도 아인종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다만 늑대인간, 은랑족, 호족, 묘족, 인어 등의 종족들 가운데 엘프난쟁이처럼 중립을 표명한 세력이 있는지는 불명이고, 아인종으로 구분될 때도, 아닐 때도 있는 정도. 인간 12개국 중 바타비아 공화국에서는 아인종의 시민권을 인정하고 있으나, 다른 국가들에서는 중립선언과는 별개로 노예로 삼는 일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고.

2.2.2.3 드래곤(=용족)

마왕을 제외한 마인들 중에선 제일 강한 종족이며 힘만큼 지능도 높기에 마왕의 지배력이 먹히지 않고 마족이랑 동일시 되는걸 싫어한다. 오만한 성격에 스스로 세계의 지배자,수호자등을 자칭하기 때문에 초창기 월맹군때 충돌한적이 있으며 결국 월맹군을 상대로 이긴적도 있다고 한다.[15] 현재도 그건 여전해서 마인들이 눈에 띄면 닥치는대로 족친다고 하지만 인간들에게 우호적인것도 아니라 인간들도 닥치는대로 족치는 말그대로 유아독존을 종족특성으로 지닌듯한 종족(...) 다만 던전 어택에 따르자면 마왕의 급이 높을수록 용을 고용할 수 있다고도 하며 쿤쿠스카 상회에선 매우 비싸지만 돈만 준다면 용도 판다고 한다. 물론 이렇게 서술한것 치고는 작중의 실질적 등장은 전무[16] 그나마 나온게 바르바토스가 잠시 소환한 본 드래곤이지만 효율이 진짜 더러워서 한번쓴 이후로 언급도 없다(...)

2.2.3 인간

판타지 세계관답게 오라라는 초인으로 만드는 능력을 쓰는 기사마법을 쓰는 마법사가 존재하고 있다. 마인(마족)과 달리 마나를 먹고 살거나 마왕의 지배력에 영향을 받거나 마왕에게 감정을 읽히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인간과 마인(마족)의 차이는 그것 뿐. 인간과 마인의 혼혈도 가능하지만 혼혈의 경우 마나를 섭취하는지, 생물학적인 칼로리를 섭취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추정. '혼혈 인간'이나 '혼혈 마인'이나 차이점은 전무하며, 일단 혼혈도 마왕의 지배력에 영향을 받긴 하는 모양 인간의 근성으로 번식력과 생명력이 우수한 몬스터들 상대로도 인간 마을들이 점유하고 살아가지 않는 지역으로 밀어내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3 기타 설정

3.1 흑사병

대륙력 1505년 여름부터 수 년 사이에 대륙 인구의 50%이상에 달하는 사망자를 낸 대역병. 마족은 환경이 험한 마계 출신이라 면역력이 강해 피해가 덜했지만, 그래도 피해는 컸다고 할정도이며 직격으로 맞은데다가 내성도 없는 인류는 완전 타격이 컸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면역이 마왕이 퍼뜨린 질병이라 마인에게는 무해하다는 식의 소문이 퍼져, 대륙을 멸망의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지상에서 모든 마왕들을 몰아내야 한다는 공론이 인간들에게 모아지게 되며 그리하여 마왕던전으로 몰려드는 '대모험 시대'가 열리게 된다... 는 이야기가 게임 <던전 어택>의 프롤로그중 하나이며 주인공 용사(던전 디펜스/구판)도 그 영향을 어느정도 받았다.

설정상 '블랙 허브'라 불리는 잡초가 특효약이었으나, 평소 잡초로만 여겨지던 이게 특효약이라는게 알려진다는 것에는 무려 10년이라는 긴세월이 흘려버렸고 그때문에 50%를 넘는 인구가 죽은것 다만 이 내용을 게임으로 알고 있던 단탈리안은 초반부터 블랙 허브를 매입하고 기르면서 인간계에도 뿌렸기에 피해를 1/3으로 줄였다.본격 던전디펜스 초반 돈벌기 이벤트

3.2 월맹군

마왕들이 인간계 정복을 목표로 한 대규모 연합군으로써 각 마왕들이 연합해 지휘부를 구성한다.[17] 주요 전략은 마왕의 성역과 대륙의 경계인 검은 산맥에서의 공방전과 그 이후 각 대륙의 침략전으로 이루어지지만 매번 검은 산맥에서의 시간끌기와 그 사이의 인간국가 연합 그리고 여러가지 내분으로 인해서 항상 후퇴하는건 월맹군이었지만 그래도 인간계도 멀쩡하진 않아서 멸망한 나라도 역사상 몇번 나오고 식량을 끊기위해 영지를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는 청야전술도 벌이는등 별별 수단을 다쓰기 때문에 결국 양쪽다 얻는것 없이 잃는것만 많은 전쟁

월맹군은 소설 시작시점에서 총 7차례 이뤄졌으며, 여러 개의 인간 국가를 멸망시키긴 한 모양이나 결론적으로는 모두 실패했다. 1차 월맹군은 2천년 전에, 2차 월맹군은 1,800년 전에, 3차 월맹군은 1,500년 전에 치러진 듯. 2차 월맹군 원정에서는 집중된 월맹군이 두 개의 인간 국가를 멸망시키는 등 활약했으나, 보급이 끊겨서 총병력 12만 명 중 2만6천여 명만이 살아남는 참패를 당한 이후 대체로 현지 조달이 가능한 규모로 소규모로 분산해서 진격하는 것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썩 성공적인 전과를 보이지는 않았으며, 아예 한두번이상은 인간측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전투 한 번 없이 해산된 적도 있다고. 결국 점점 마왕들도 질려가고 마인들의 태도또한 등을 돌리기 시작하자 200년~150년 전의 7차 월맹군 원정 이후 평원파를 제외한 마왕들은 인간 공격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해왔고, 마왕인간과의 충돌 자체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지속적인 실패로 인해 마족들도 월맹군에 대해 회의적인 분위기가 커져서, 7차 월맹군의 실패 이후 최근 100년 동안은 공고한 우방이었던 지상계의 아인종 요정족과 난쟁이족은 아예 영구 중립을 표명하고 있을 정도.

주인공이 플레이 했던 게임인 <던전 어택>에서는 용사의 위협으로 인해서 부랴부랴 최후의 월맹군인 8차 월맹군이 세위지지만 결국 참패하고 말았다. 다만 단탈리안으로 빙의된 이후엔 오히려 인간계를 정복하는데 성공했다. 자세한 점은 8차 월맹군 참조

3.3 마법

마나를 이용해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가 존재하며 각 마법의 수준은 서클을 기준으로 한다. 여기서 마나의 고리가 많아지고, 회전하는 속도가 빨라질수록 마법사는 주위의 시간을 느리게 지각한다고 한다. 자동적으로 고위 마법사는 시간 가속을 수행하는 셈. 마법사에 따라 마법진이 발동할 때 생기는 색깔, 마나의 색깔이 다른데, 마족의 경우 대채로 종족별로 편차가 있는 모양. 마왕은 대체로 검정색. 켄타우로스는 회색, 뱀파이어는 붉은색, 서큐버스는 선홍색 등.[18]

마법은 다양한 분야에 이용되고 있으며, 노예각인, 통신, 순간이동 게이트 등이 마법으로 이뤄지고 있다. 마법사들이 마나를 모아 제공하여 마법적인 생물이나 몬스터에 힘을 불어넣을 수도 있는 듯. 마왕성은 순간이동 마법, 통신 마법 등으로 마계와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대규모의 변화 마법은 꽤 많은 마법사들이 어렵게 가능한 고위 마법인 모양이며, 기상변화 마법, 대규모 영상, 음성확대 마법 등은 다수의 마법사가 힘을 합쳐서 오랫동안 시전해야 한다. 또한 노예각인도 최악의 심장에 새기는 노예각인은 상호 동의까지 조건으로 필요하다고. 그 외에 둔갑, 곧 폴리모프 마법은 7서클의 고위 마법이라고 구체적으로 언급되었다.

전투에 투입되는 마법사는 1서클, 2서클 정도면 초보로 분류되고, 3서클 이상이 돼야 제대로 된 전투마법사로 취급한다고 한다. 또한 마법사는 귀하기 때문에 4서클 이상을 고위마법사로 지칭하기도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명이 마인에 비해 짧은 인간들 중에서도 7서클 이상의 마법사가 상당수 있긴 한 모양. 전투에 사용되는 마법도 다양해서, 가장 낮은 수준의 마법공격인 바람의 칼날,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화염구와 같은 마법적 공격, 창칼의 절단력을 일시적으로 대폭 증가시키는 노바이코피아(novae copiae)등의 보조마법이 등장했다. 이러한 원소마법과 별개로 영혼언데드를 관장하는 희귀한 전승인 흑마법도 존재한다. 마법 두루마리를 사용한 마법 이용도 가능하나, 가격은 상당히 비싸다. 웬만하면 마법사인 부하를 이용하는 모양.

3.4 전투력 비교

S급 이상드래곤용사(던전 디펜스/구판)
S급본 드래곤1급 무사, 검의 주인
A급죽음의 기사2급 무사
B급오우거3급 무사, 오러를 쓰는 기사
C급호족 전사, 리저드맨 전사4급 무사
D급오크 보병[19]5급 무사
E급몬스터 평가의 최저 기준점[20]정규군, 무장 갖춘 모험가
F급고블린, 슬라임, 최하급골렘, 최하급요정[21]민간인, 일반인.

기본적으로 위의 전투력 비교 표가 기본이 된다. 하지만 몬스터를 평가하는 급수는 단지 전투력만으로 평가되지는 않으며, 의사소통 능력이나 지력 등도 포함되고, 특수한 능력이 있는가 없는가도 평가되므로 단순화할수는 없다. 오크와 인간을 기준으로 일반적으로 3:1 정도의 우위를 신체능력이 우월한 몬스터가 지니는 듯 하나, 최약체 마인인 고블린의 경우 신체능력이 부족해 인간에 비해 3분의 1 정도의 전투력을 기대하는 듯. 오크보다 강력한 몬스터도 많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평균을 따져서 마인측 병력과 인간 병력의 전투력 차이는 3:1 정도로 추산되는 듯 하다. 하지만 설정상 최강급 몬스터인 오우거와 동등한 전투력을 지녔다 평가되는 기사의 숫자가 변수가 된다.

기본적으로 오러를 쓸 수 있는 자가 기사가 되고, 작중 합스부르크 제국에서는 5급으로 무사를 분류에서 3급 무사의 기준은 오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3급 무사 이상이 기사인 셈. 1급 무사는 '검의 주인', 곧 소드마스터이다. 하지만 기사가 오러를 사용하는 기준이므로, 검의 주인에게 어떤 능력이 있는지는 불명확하다. 2급 기사는 평범한 기사 두 명 이상의 전투력을 지닌 듯. A급 몬스터 죽음의 기사와 비교해 본다면 죽음의 기사는 인간의 2급~2.5급 기사 수준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으나, 그림자 숨기, 영체화, 언데드이므로 흑마법을 통한 부활 가능 등의 조건을 고려할 떄 더 높게 평가되는 듯.

3.5 용사

마왕을 죽인 자에게 붙는 칭호라고 한다. 인간과의 전쟁에서 전사한 마왕이 상당하기 때문에, 과거에도 많은 용사가 있었고 동시대에 여러 용사가 있을수도 있다. 하지만 소설상에서는 <던전 어택>의 주인공 용사를 가리키는 경우가 잦다. 용사(던전 디펜스/구판) 항목 참조.

3.6 쿤쿠스카 상회

드래곤뿔이라도 제공할 수 있다는 모토를 지닌 마계 제일의 상회. 사실 드래곤뿔이 아니라 진짜 드래곤도 공급 가능한 모양이다. 마왕들과 밀착하여 세력을 키워나갔다. 마왕들은 특급 고객으로 취급하여 전담 사무원이 마왕성으로 방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렇다고 해서 돈 떼어먹는 걸 봐주는 것은 아니라, 서열 25위의 마왕 글리샬라볼라스가 10만 골드를 쿤쿠스카 상회에서 대출하고 70년간 이자를 갚지 않자 쿤쿠스카 상회에서 36개의 마족 군단을 동원해 마왕성을 침공, 패배한 글라샬라볼라스는 결국 70년간 밀린 이자를 내 놓고 파산한 사례가 있다. 다섯 개의 상회가 세력을 다투는 도시공화국 니블헤임에서도 가장 강력한 세력을 떨치고 있다. 명목상 7인의 동등한 간부가 이끌어가고 있으나, 실질적인 상회의 주인은 그 중 한 명인 흡혈귀 이바르 로드브로크이다.
모티브는 둥지 짓는 드래곤균규스카 상회

3.7 천계

작품 초기에 단탈리안의 언급에서 나오는 곳. 던전 어택에서 실제로 등장하지는 않았으나 설정상으로 존재한다고 하던 곳이다. 단탈리안이 세계정복에 대해 언급하였을 때 자신은 본 적도 없는 이곳까지 정복해야 하는 것이냐는 식으로 나왔으나… 결국 작품 끝까지 별 다른 언급은 없었다.
  1. 여기서의 방위 구분은 세계관 설명의 편의상 분류한 것이지, 작품 내의 공식 설정은 아니다.
  2. 스포일러지만, 다른 이유도 있다
  3. 여기서의 방위 구분은 세계관 설명의 편의상 분류한 것이지, 작품 내의 공식 설정은 아니다.
  4. 그 외의 지역에서도 마왕성은 위치하며, 인간 왕국들의 영토에 위치한 경우도 많다. 하지만 마왕들이 연합한 대규모 원정이 가능할 정도로 마왕성이 밀집한 지역은 마왕의 성역 뿐이다.
  5. 여기서의 방위 구분은 세계관 설명의 편의상 분류한 것이지, 작품 내의 공식 설정은 아니다.
  6. 여기서의 방위 구분은 세계관 설명의 편의상 분류한 것이지, 작품 내의 공식 설정은 아니다.
  7. 여기서의 방위 구분은 세계관 설명의 편의상 분류한 것이지, 작품 내의 공식 설정은 아니다.
  8. 스포일러로, 바타비아 공화국과 밀접한 관계의 인물이 작중에 등장한다.
  9. 마왕들은 강약에 상관없이 마족들에게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보다 한참 약해도 마왕이 시비걸면 얌전히 당해야 한다. 작중 초반에 서열 72위가 벌인 깽판이나 이바르가 자신들을 버리고 도주한 비싸고를 증오하는게 그 예 그리고 인간을 천하게 여기며 인간의 피를 이은 하프또한 천하게 여기기에 반인 반서큐버스인 라피스 라즐리또한 단탈리안이 점점 성공해가면서 라피스를 대리자로 세우기 전까지 일자리에서도 이리저리 불평등한 취급을 당했다고 한다.
  10. 외견을 아무리 잘쳐도 14살인 바르바토스는 3천살이상을 살아온 마왕이며 그녀를 따르는 제파르를 꽤 늙은 할아버지같은 외모임에도 실제 나이는 2천살도 안된다.
  11. 다만 후자의 경우는 행운과 우연이 상당히 잘 시너지가 어우러져야 가능하며 보통은 선천적으로 태어난다고 한다.
  12. 작가의 언급으로는 '속된 비유를 하자면 마왕의 뿔크기를 재는것은 남자의 xx를 재는것과 비슷한 것'(...) 이라고 언급했다.
  13. 물론 마왕마다 천차만별이다. 이런 의무를 크게 가지는 미르바스,바르바토스,파이몬같은 경우가 있나하면 마이페이스로 살아가는 바알,비싸고같은 마이페이스도 있다.
  14. 몽마,용족,다크엘프,엘프같은 아인~마인종을 포함해서 오크,오우거,고블린 등등의 몬스터 그리고 요정같은 또다른 종족등을 모두 포함한 것 물론 가축같은 경우는 제외
  15. 실제로는 1~7대 월맹군 모두 바알이 뒤에서 조작했기 때문에 내부적 문제로 패한것이고 그걸 빼면 월맹군이 이겼을 가능성이 높다.
  16. 그나마 남의 언급이나 비유나 과거회상에 잠시 적으로 나온정도
  17. 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론 각 파벌을 이끄는 바르바토스,파이몬,미르바스와 그 상위에서 지들 혼자 사는 한자릿수 마왕들이 각각 흩어저서 지휘를 맡는다.
  18. 다만 인간혼혈인 라피스는 선홍색보다 묽은 연분홍색이라고 한다.
  19. 신체적 우위 탓에 인간의 일반적인 병사에 비해 3배 정도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고 추산되고 있다.
  20. F급은 E급이 되지 못했다는 의미, 즉 기준치 이하라는 뜻이다. 물론 F급 만렙이 E급 1렙보다는 훨씬 더 유능하다고.
  21. E급의 기준에 못 미친다는 의미일 뿐이므로 전투력 편차가 심하다. 만렙을 올린 최하급골렘은 E급 모험자를 상대로도 우위를 점하지만, 일반적인 고블린은 3배가 있어야 인간 정규군에 미치는 수준이고 슬라임은 더 약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