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일본 후지TV에서 방영한 드라마에 대해서는 달의 연인 ~Moon Lovers~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SBS 월화 드라마
닥터스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낭만닥터 김사부
SBS 월화 드라마 :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방송 시간월요일, 화요일 오후 10:00~
방송 기간2016년 8월 29일 ~
방송 횟수20부작
채널50
장르시대극, 판타지, 청춘, 로맨스
제작사바람이 분다[1]
NBC유니버설[2], YG엔터테인먼트
연출김규태
극본조윤영
출연자이준기, 이지은(아이유), 강하늘, 홍종현
원작동화 <보보경심>
링크페이스북 갤러리 SBS 공식홈페이지 네이버 TVCast

1 개요

매 순간마다 한 걸음 걸음마다 살얼음판을 걷듯 두려워해야 돼.[3]

150억이 넘는 제작비, 100% 사전제작, 화려한 배우 캐스팅으로 주목받은 드라마
하지만 이런 수식어를 무색하게 만든 발연기와 엉성한 연출, 최악의 대본이 콜라보된 망작

중국의 소설과 그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보보경심》을 대한민국에서 리메이크하여 제작되며, SBS에서 《닥터스》 후속으로 2016년 8월 29일부터 방영되는 월화 드라마.

한국 리메이크판의 시대적 배경은 후삼국시대를 막 통일한 고려 초 건국자인 태조 왕건의 치세 후반부로 원작의 옹정제 포지션을 맡을 인물은 광종. 늙은 임금의 부인과 왕자들이 한국사에서 손에 꼽히게 많이 등장하고 결국 네 번째 황자가 즉위하게 되는 등 원작과 비슷하게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는 시대 배경 때문인 듯하다.[4]

150억의 상징 그러나 결과는..

2 제작

2016년 들어 《태양의 후예》, 《함부로 애틋하게》, 《화랑:더 비기닝》, 《사임당 - 빛의 일기》 등 한류를 겨냥한 사전제작 드라마가 많이 제작되고 있는데, 이 드라마도 그 중 하나이며, 미국 NBC 유니버설과 공동 제작하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NBC가 한국 드라마에 투자, 공동제작한 것은 흔치 않은 일로, 이 부분만으로도 많은 기대를 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투자 결정을 하면서 어느 정도 스토리와 흥행성에 대한 검토를 하였을 것이기 때문에 드라마의 퀼리티에 대한 사전검증이 되기 때문이다. 만약 드라마가 성공하게 된다면 해외 라이선싱이나 방영권 판매에 있어서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원작인 《보보경심》이 호평을 받은 것은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대본, 영상미와 더불어 당대의 복식, 역사적 사실 등의 거시적 고증을 통해 청나라 초기 강희제 시대를 마치 주인공이 당대에 실제 타임슬립한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할 정도로 충실히 재현한 점 덕분인데 사람들은 이 드라마가 고려 초기 태조 왕건혜종 시대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은 그나마 사정이 조금이나마 낫지만, 한국 사극의 고질병으로 역대 삼국시대~고려 초중기를 배경으로 한 사극들은 정통사극과 퓨전사극을 막론하고 특히 복식과 소품, 헤어스타일 면에서 고증이 엉망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중세 한국의 복식 사료가 부족하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미 학계의 연구를 통해 어느 정도 정보는 있는 상태다.[5]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고려도경》 등에 근거해 고려 중기 복식들을 재현한 사이트를 개설해 놓았다.

아울러, 2대 혜종에서 3대 정종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한 경기도 광주 출신 호족 왕규와 정종을 옹립하려는 왕식렴 간에 벌어진 왕위계승 내전인 '왕규의 난'이 다루어질 것인지도 의문이다. 이 과정에서 혜종의 지지 세력과 왕규의 세력, 박술희 등의 상당수 공신 세력이 사실상 소멸되었기 때문이다.[6]

중국 시장을 공략해서 그런지 예고편, 포스터 등이 한국보다 중국 웹에서 먼저 공개되었다. 예고편은 아에 중국 동영상사이트인 유쿠 라이브스트림으로 공개했을 정도. 이 때문에 중국에서도 상당히 기대하는 이들이 많은 눈치이다. 촬영 현장에 지속적으로 중국발 음식 서포트가 들어가는 중.

2016년 1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촬영되었다. 이준기는 마지막 촬영기념으로 커피 차량(서포트 업체)를 불렀다. 아이유도 마지막 촬영 기념으로 출장 뷔페와 케이터링 차량(서포트 업체)를 불렀고, 관계자들이 이를 SNS로 인증하면서 촬영이 종료됨을 알렸다.

잡지 코스모폴리탄에서 단체로 표지모델로 등장했고, 영상물도 한 편 촬영했다.

8월 1일자로 1차 티저와 홈페이지가 공개되었고, 제작진 목록에 UHD 마스터링 인력이 표시되어 있는 점으로 보아 UHD로 마스터링된 드라마임이 알려졌다. 지상파 혹은 유료방송 UHD 가입자라면 UHD판으로 볼 수 있을 듯하다. 영상미가 좋기로 유명한 김규태 연출이기 때문에 UHD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스카이라이프의 경우 이번에 SBS Plus가 UHD로 들어온다고 하니 해당 서비스에 가입된 사람들은 챙겨보도록 하자.

UMAX와 계약을 해서 해당 채널로 UHD본방이 나간다고 한다. SBS Plus는 늘 그렇듯이 재방 채널로 돌릴모양.

<달려>[7]라고 이름 붙여진 SNS 서포터즈를 뽑아서 홍보 활동에 참여하도록 했는데, 이들을 초대하여 창단식을 하면서 이례적으로 드라마 본편 1,2화를 통째로 보여주었다고 한다! 비밀 유지 서약을 써서 아무도 스포일러를 발설하진 않았지만, 정통 사극과 코미디 장르가 조화롭게 이루어진 스토리 라인이며,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출중하지만 특히 아이유의 연기가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그녀의 필모그래피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남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타임슬립 장르가 결합되면서 정통 사극의 여성 캐릭터와 상당히 다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잘 표현해냈다고. 또한 탄탄한 스토리 라인 덕분에 2화의 몰입도가 정말 높다고 한다. 방송으로 꼭 확인해보자.

아이유의 첫 SBS 드라마 고정 출연작이기도 하다. 그동안은 KBS 2TV에서만 드라마를 4편 찍었으나, SBS에서 드라마를 찍는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다. 사실 아이유는 2012년에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에도 나온 적이 있었으나, 그때는 고정이 아닌 카메오 출연이었다. 더불어서, (아이유에게는) 첫 사극 촬영이기도 하다. 주인공의 성격적 특성이 현대인의 감성인데 고려 시대로 떨어진 복잡한 설정의 캐릭터를 연기해야 해서 시청자들과 문화평론가들의 관심거리이다. 드라마를 사전에 본 사람들, 제작진들의 전언에 따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좋은 연기를 보여 주었다고 한다. 다만 이게 홍보성 멘트인지 진심인지는 아무도 모르니, 드라마가 방영을 시작해야 대중들이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1회의 시청률은 동시간대 경쟁작 MBC 《몬스터》,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 밀려 3위를 기록하였지만, 인터넷 화제성은 매우 높아 첫 방송 직후 네이버 검색어 순위에서 드라마의 출연자 및 역사적 배경이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수많은 흥행작을 찾아내서 투자한 기업은행에서 흥행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투자하였으며, 중국시장에서 한편당 40만달러, 한화 약 4억 5천만 원 상당의 가격으로 방영권이 수출되었다. 기사 고 하며, 이 가격은 국내 드라마 수출 사상 최고가격이자 이전 최고가격이었던 《태양의 후예》의 그것을 경신하는 가격이었다고 한다. 이를 구매해간 중화권 콘텐츠 플랫폼 중에서는 최근 들어 중화권 컨텐츠 보급 시장의 떠오르는 강자로 주목받고 있는 LeEco사도 포함되어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방영 직후 한국판 보보경심도 볼만하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고. 컨텐츠 산업 종사자에게는 확실하게 검증이 된 듯 하다.

국내 최초로 UHD 표준스펙 (10비트 444 크로마서브샘플링 지원)으로 제작되어 방송된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이전의 UHD 콘텐츠는 해상도는 클지라도 HDTV와 동일한 8비트 420 크로마서브샘플링으로 방송했다.

UHD 방송사인 UMAX가 예고편을 UHD 버전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올려두었다. 2160p 설정시 기기 사양만 받쳐주면 UHD로 감상할수있다.

3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등장인물 문서 참고.

4 포스터

모션 포스터

5 평가

방영 전부터 감독의 인터뷰를 통한 황자 파도타기, 감독이 인터뷰에서 말한 아이유 연기천재 논란이 있었다.[8] 또한 방영 후에는 여주인공 아이유와 황자 역의 백현, 지수의 연기력 논란, 산만한 편집, 어울리지 않는 배경음악, 얼굴 클로즈업의 남발 등도 이야기가 많았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사전제작이라 수정도 불가능했다. 결국 시청률은 7%대를 기록했고, 동시간대에 방영된 구르미 그린 달빛(드라마)에 크게 밀리면서 명암이 확연하게 가려졌다...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는 김규태 감독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 원작은 35부작이고 매일 방영되는 구조이며 초반에 남자주인공(4황자) 중심의 서사가 없었다. 반면 한국 드라마가 주로 일주일에 2회 방영되는 구조이고 원작에 비해 남자 주인공의 초반 이야기 비중 역시 늘어나서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 중심의 서사가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졌다. 이준기가 인정받는 배우인 것도 한몫을 했다. 예를 들어 3회에 메인커플인 이준기 왕소와 해수와 돌탑씬, 해수가 비녀를 들고 왕소를 쫓아가는 것 등 본방에서 잘려나갔다가 추가되었다. 그것이 극의 흐름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어서 감독이 드라마의 성공보다는 황자 파도타기에 관심만 높은거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김규태 감독이 배우들을 모두 한류스타가 되었으면 한다는 인터뷰를 하고 감독이 모두를 띄우기 위한 과한 욕심 때문에 정작 주인공에 대한 서사를 일부러 자른 거 아니냐는 의혹도 있는 편이다. 팬들은 한국 드라마의 성공의 조건은 메인 중심으로 꼽고 있다. 중국 쪽에서 3회 감독판 이후 왜 중요한 메인 서사가 잘렸냐고 편집자의 욕을 한국보다도 더 심하게 했다.

그리고 사실 연기력 논란에 가렸지만 이 드라마의 진정한 약점은 빈약한 서사와 기대 이하의 연출이라는 말이 많다. 특히 연출은 툭하면 얼빡샷을 날려대서 이 드라마 팬들에게 원성이 자자하다. 의상이 꽤 예쁜 데도 불구하고 얼굴만 지나치게 클로즈업해대서 의상도 안 보이는 걸 넘어서, 머리 끝까지가 안 보이는 상황이니(...) 중국 반응을 보면 알겠지만 고려가 볼 때마다 빈곤해 보인다는 등의 반응도 보인다. 뭔 놈의 궁궐이 텅텅 비었어 거기다, 원탑인 여주인공에게 정작 많은 일이 일어나긴 했는 데 서사가 굉장히 빈약해 따라가기 힘들었다는 평도 존재한다. 논란의 1-2화는 대놓고 개그씬을 무리하게 넣어서 시트콤을 만들었고, 각기춤과 왜 태어났니 등의 무리한 개그씬은 더 할 말도 없고, 그 이후 12화에는 그 말로만 듣던 입전개를 목격하게 되었다며 팬들은 뒷목을 잡았다. 11회도 호평을 받았지만 그 감옥에 있었던 동안 해수가 어떤 생각을 했는 지 단 한 씬도 비춰주지 않았다는 걸 생각해보면, 스크린 타임은 많은 데 그에 비해 서사는 빈약하기 짝이 없다는 얘기도 계속 나오고 있다 황위 다툼도 결국 사모님들과 그 자식들간 결투 그 이상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집안싸움 별로 평이 좋지 못하다.

이후 SBS는 9월 3일 토요일 오후에 1-3회 전편을 감독판으로 재편집해서 내보냈고#, 추석에도 꾸준히 재편집본을 내줬으며#, 심지어 VOD 서비스도 일정기간에 한해 무료로 풀어줬다. 재편집본에서는 클로즈업이 적어지고 사건이 이해하기 쉬워지고 배경음악이 훨씬 극중에 어울리는 방향으로 달라졌다. 더 이상 따따라는 없다. 팬들이나 더쿠넷, 외방커뮤니티 등 커뮤니티에서는 훨씬 나아졌다며 드라마에 대한 평가가 좋아진 편이다. 그러나 이미 다른 드라마가 시청률 20%를 넘기면서 신드롬을 일으켰고, 보보경심 려는 결국 일부 코어팬층만 모으는데 성공하면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특히 예명까지 떼어가는것도 모자라 팬들의 불만을 감수해가며 상반기 일정까지 광고주 행사일정과 중국 시장 팬미팅 몆번을 제외하곤 모조리 비워가며 드라마에 대한 열의를 보였던 아이유는 2013년 예쁜남자에 이어 또다시 드라마의 악몽을 재현하게 되었다.

투자한 돈과 막강한 방송전 화제성에 대비하여 시청률은 지상파 3사중 최악을 기록하고있지만 정작 초기 콘텐츠 화제성에서는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중 1위를 기록하는 기현상을 보이고있다. 좋은 평인가 나쁜 평인가

총정리를 하자면 몇몇 연기랑 영상미 일부를 제외하면 극악이다.

100억에 육박하는 돈이 투자되었음에도 네이버 댓글에서는 150억 이상 들었다는데 누구를 믿어야하지 기대 이하의 시청률이 나오자, SBS는 최후의 발악을 하고있다. 위에서 언급한 감독판 방영도 모자라 무려 1화부터 7화까지를 한시간에 압축해서 추석 특집으로 방영하고[9] 자사 네트워크채널을 총동원해 연속방영, VOD 추석연휴기간동안 전편 무료제공 등 할수있는 모든 수는 다 쓰고 있지만 겨우 조기종영 시청률을 면한 수준.

하지만 아이유는 후반부부터 아이유는 11화 방영분에서 자신의 강점이라고 할수있는 극중 난처한 상황에서의 격렬한 감정연기를 보여준것은 물론 여론이 가장 호의적인 핏줄로 연기하는 이준기 중심으로 극이 진행되면서, 이전까지 언론 평가도 좋아지면서 시청률도 조금씩 상승하는중이며, 상당히 분위기가 좋아졌다. 그리고 화제성도 시청률과 비교해서는 아주 상당히 좋다. 일단은, 타드랑 경쟁하지 않았던 2화 빼고는 조금씩이라도 최고 시청률을 갱신 중이다. 이 기세를 몰아 강력한 후반케가 될지, 아니면 또 어떤 병크를 터트리고 흥행에 실패한 마니아층을 위한 드라마로 전락할지는 끝까지 지켜보아야 할 듯 하다. 최근에 다시 10프로대를 돌파했다. 2회 남은 시점에서 더 오를지 내려갈지 기대가 된다.

5.1 중국 측 평가

원작이 중국에서 대박났던 드라마이기 때문에, 중국인들의 관심은 높은 편이다. 3회 방송이 끝난 이후 3억뷰를 돌파했다. 18회가 끝난 현재, 20억뷰를 돌파했다. 판권을 수입해온 요우쿠,리에코등의 스트리밍회사들이 워낙 규모있는 회사인데다가, 이 드라마 판권수입에 역대급에 달하는 큰 금액을 불렀던지라 중국 시내 전광판, 백화점 푸드코드 테이블[10]까지 동원해서 이 드라마를 밀어주고 있다.

그러나 작품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고 불호쪽이 더 많은 편이다. 사드 건으로 두드러진 반한 감정을 감안해도 비판적인 의견이 많은 편인데, 특히 묘하게 저렴해보이는 연출이나 의상에 대한 비판 의견이 적지 않다. 그래도 주목도는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서 일어난 연기력 논란에 대한 언급은 중국도 마찬가지이며 한국 기사 댓글들까지 번역해서 웨이보위챗을 통해 돌아다니고 있다.

'복식이 중국풍같다', '중국식과 한국식이 섞인 것 같다'는 의견도 많이 보이는데, 이는 어쩔 수 없는게 고려 왕족, 귀족들은 신라 때부터 당나라 복식을 들여왔기 때문에 중국 느낌이 나는 것은 당연하다. 사실 조선시대조차도 관복명나라와 별 차이가 없었다.[11] 그리고 100% 중국식 복식이라는 일부 주장도 사실과는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한복, 한푸, 호복 문서 참조.

어찌되었든 주연인 이준기와 아이유의 중국내 인기 반영 매체순위는 상위랭크에 기록되며 화제에 있긴 하다. 그게 좋은 의미로 관심이 있어서인지, 욕을 하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중국에서 이준기의 연기력에 대한 평가는 정말 좋은 편, 이준기의 헤어스타일은 중국인들도 답답해 하는 건 한국과 같다.

飞的羊000: 진심 노잼이다. 복장도 진짜 저렴해보여. 역시 우리 보보경심이 좋구나. 원작은 넘어서기 힘든 법이지. 중국의 사극은 그 누가 와도 이길수 없다.

起灵家的小诗劫: 한국드라마 진짜 괜찮네. 근데 누가 누군지 모르겠어

吃鱼却不长记性的uniQ-C: 스토리는 엉망진창에 전혀 논리적이지 못하고 배우들은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이런 쓰레기 드라마를 유쿠가 다시 사오다니 어이없다... 보보경심 원작 보면서 맘을 달래야지...

枎兰: 띄엄띄엄 보지 않았다는 건 다들 연기가 짱짱이였다는걸 말해주지. 원작보다 조금 더 활발하고 빠르다는 느낌이 들어. 그래도 재밌어~~~~~~

iLIKEBY: 양심적으로 재밌다

滴答唯美: 사실대로 말하자면 이 드라마 진짜 재밌어! 핫하겠다

章大人还是个小孩: 배우를 겨냥해서 하는 말은 아닌데, 복장이 너무 구린데. 그래 가난한건 이해할게, 근데 궁녀는 진심 이상해. 얼굴 가리는 건 또 뭔 짓이냐? 고대로 타임슬립하더니 만능 여주인공이 돼버렸네

oGdragon: 이준기의 연기는 진짜 짱이다. 4황자가 그의 연기로 살아났어. 보고 나서 4황자가 너무 불쌍하더라고

穆栩栩: 이 드라마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모르겠다

floria21_: bgm이 이상한데

JG_北极熊就爱西西里的四爷: 이 드라마 진짜 재밌다! 이준기 오빠의 연기는 대단해. 여주인공이랑 조연들의 연기도 괜찮고!

坏脾气没办法: 이준기 오빠의 연기를 뭐라 더 말할 필요도 없이 진짜 너무좋아. 대사가 없어도 눈빛으로 말하는 느낌이야

喵星人lkx: 원작을 망쳤고, 내 마음속의 보보경심의 이미지를 망쳤어. 근데 비주얼이 괜찮아서 보게 되더라고

朕是大寳: 괜찮게 찍었네, 한국드라마는 확실히 훌륭하게 찍는구나

貸筽: 총체적으로 그닥 기세있어 보이진 않았어. 그밖에 왜 난 김관장의 얼굴을 본것같지?

凉莫心: 이준기의 연기는 진짜 괜찮았어, 한국판 보보경심이 한국에서도 시청률이 점점 높아지길 바라! 보니까! 원작이랑 일부 장면이 흡사하다는 걸 느꼈지만 다른 드라마로 봐도 좋겠다고 생각했어. 근데 사실 준기가 연기할 때 3황자의 연기가 뭔가 어색해보였어, 10황자는 너무 웃겨

坏脾气没办法: 준기오빠의 연기는 진짜 너무 좋아서 뭐라 말할필요도 없어! 그의 눈빛이 진짜 좋아, 조그마한 디테일이라도 대사가 없다고 하더라도 눈빛으로 표현해낼 수 있다는 건 진짜 최고야! 내가 그를 좋아해서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니라 다들 그의 연기를 봤으면 아마 이해하게 될 거야. IU의 연기도 짱이고 진짜 예뻐

盈子wendy: 금한령이라면서, 이건 또 뭔데?

这是一个闹腾的BOY: 중국판을 보진 못해서 비교하면서 보는 느낌은 없고 현재까진 괜찮은 거 같아. 다음 스토리가 기대된다. 중2병스러운 병맛돋는 스토리만 아니라면 받아들일 수 있어, 하하하

zoon-: 4황제의 연기 대단한데

哇系嗡嗡: 중국원작을 본사람으로서 말하는데 한국판도 잘 찍은 거 같아, 리메이크도 합리적이고! 중국원작에서 제일 좋아하는 인물은 14황자야. 4황자나 8황자에 그닥 큰 감흥이 없었는데 한국판 4황자와 8황자를 보니까 개성을 굉장히 잘 살렸더라고!

hohoiiiiiii: 한국쪽에선 반드시 이준기의 분량을 늘려야 한다고 말하던데

朱思琦32659: 이준기의 연기 진짜 짱이다. 다루기 어려운 캐릭터였을 텐데 완벽하게 연기해냈어. 눈빛으로 말하고 있다고!

MIC小枫BA-L: 절대 한국드라마 안 본다..난 중국드라마를 응원한다

权杀_: 한국역사가 어떻게 돼있는지 잘 모르겠네

奔狍的妹子: 2회봤는데 인물은 원작보다 재밌어. 근데 스토리는 진짜 너무 부족하더라

青柠檬ZL: 진심으로 뭐가 재밌는지 모르겠어

额额省略号: 과연 복장도 타임슬립 해버렸네. 현대랑 고대랑 융합해버렸고~ 한복(韩服)이랑 한복(汉服)이랑 혼합해버렸고~ 과연 타임슬립 드라마네

阿仑yeah-: 이준기는 멋진데, 이 두꺼운 앞머리는 뭔지 모르겠어

heyi_许艳艳: 깊은 김치냄새, 그러나 아무런 소용도 없고 보고싶지도 않아

三拳男子: 역시 중국판이 더 재밌네

pukkkooo: 내가 까는 게 아니라 중국고대의 문화는 한국이 리메이크해도 그런 느낌이 안나는거 같다. 예전 그 깊이가 없어보여

Bigbigbig硕: 이 스타일리스트 뭔가 이상하지 않아? 옷도 한국느낌이 나면서 중국느낌도 나고

某个夏天的我们: 1,2회는 그닥 볼 만한 게 없네. 평범해서 어떤 부분에선 빨리감기를 했어. 다음 스토리를 기대해볼게

国产剧插播guanggao才显low: 우리의 지능을 농락한다는 느낌을 받았어. 중국판 여주인공은 똑똑하고 영리했는데, 한국판은 줄곧 바보같아. 비록 아이유를 좋아하지만 이 인물설정은 완전 붕괴야

凉薄大公子: 진심 노잼, 볼 만하지도 않고

那些natalie: 4황자의 앞머리 뭔가 답답해보여

日日幺: 진짜 대단하다. 한국이 이미 사드를 배치했는데도 여기서 오빠~ 이 짓이나 하고있네. 그러면서 말하길 '우리 아이돌이 사드 배치하겠다고 말한것도 아니고 걔도 중국을 좋아한다고'.. 세상에, 그럼 전쟁나면 걔가 어느 편에 있을것 같니? 중국을 좋아한다고? 허허 니들 오빠들은 결국 그 몇 마디 중국어밖에 못하잖아. '사랑해요' '안녕하세요~고마워요' 이게 중국어 10급이냐? 중국은 사람이 많고 바보같으니까 돈벌기 쉽긴 하겠네

Vesper-Cecilia: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지만, 이 드라마는 리메이크가 아니라면 그래도 괜찮아보여. 근데 리메이크라고 하니까 이것저것 다 이상해보여

下次见面-请说我很想你: 왜 한국판 보보경심을 보면서 한국이 예전에 가난하다는게 느껴지는걸까, 나만 그런 느낌이 있는거야?

JohnHUAG: 노잼이야. 원작이랑 너무 차이나

Real爱怕种菜wow: 스토리가 굉장히 요상한데...

6 논란&비판

현재 방영중인 지상파 3사 프라임타임 월화드라마 중 압도적으로 논란을 많이 낳고 있다.
우려했던대로 사전제작이라 감독판으로 편집을 다르게 하여 재방하는 방법 이외의 피드백이 불가능하다는게 큰 문제다.

6.1 OST 작곡가의 보보경심 려 비하 논란

OST 작곡가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타사 드라마를 언급하며 타사 드라마는 뜰 것 같고 이 드라마는 별로 안 뜰 것 같다는 글 둘다 망했어요 을 올렸다가 팬들 및 드라마 덕후 트위터리안들에게 메시지 테러를 당하고 제작사 OST 작업팀장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다시 페이스북으로 사과하고 하차하는 일이 있었다. 그러나 이 사과문마저도 '디시인사이드와 출연자 팬 들 힘이 크네요'라며 비아냥대는 식이었으며, '아이유 빠돌이 때문에'라는 멘션을 날리며 비판받았다. 드라마를 보지도 않고 깠던 게 문제

6.2 소품 고증 논란

1화 후반부에 어린 왕소가 생모 유씨에 의해 뺨에 상처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등장한 왕건은 황제가 사용하는 12류 면류관을 쓰고 있다. 그런데 왕건이 착용한 곤복이 황제가 입는 12장복이 아니라 왕이 입는 9장복이었다. 12장복은 곤복의 양 어깨에 이 들어가는데 작중에서는 왕건의 곤복 양 어깨에 해와 달이 없었다. 더욱이 2화의 나례 때 왕건은 왕이 사용하는 9류 면류관을 쓰고 있었으며, 면류관과 함께 착용하는 곤복이 아니라 정체를 알 수 없는 황금빛 직령포를 입었다. 본 드라마와 거의 동일한 시대를 다룬 KBS 사극 《태조 왕건》, 《제국의 아침》이 외세의 도움 없이 후삼국을 통일한 고려의 자주성을 반영해 12면류 12장복을 사용한 것과 비교하면, 작중에서 황제라 불리는 고려 군주의 위상에 대한 묘사가 일관성 없는 것으로 보일 가능성이 크다.

작중에 황자들이 용포를 입고 있는데, 고증에 따르면 태자가 아닌 황자들은 관복을 입어야 한다. 더구나 황자들 옷이 지나치게 원색이라 단체로 모이면 너무 알록달록하다. 보보레인저 보보토비

작중에 새총이 종종 나오는데, 새총은 19세기에 나왔기 때문에 명백한 고증오류. 퓨전사극의 허용으로 볼 수는 있을 듯 하다.

작중에 컨실러가 등장했다. 시청자들은 이를 보고 달의 연인 - 보보컨실:러라 부르고 있다. 그리고 SBS 공식블로그에서 직접 패러디 해주셨다 컨실러 하나로 백성들의 태도가 바뀌는 판타지 드라마

거기다 갑옷 고증도 별로 좋은 편이 아니다. 특유의 찰갑이 소품으로 등장하긴 하지만 형태적 오류가 많고, 주요 등장인물들이 입는 갑옷은 한국 사극 특유의 판타지 갑옷이 쓰였다. 거기다 중국에서도 실제로 쓰였는지조차 알 수 없는 산문갑까지 나오는 등, 총체적 난국이다.

게다가 14회 방영분엔 마스크팩(...)도 등장할 예정이다. 팬들은 해수의 현대신분을 생각하면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라고 납득하는 중. 게다가 고려에서 구할 수 있는 품목들로 만들었다는 설정이니 아주 설정붕괴는 아니다. 화장품 가게를 차리려나보다

6.3 역사 왜곡 논란

역사 왜곡 문제가 발생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구체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 드라마 《태조 왕건》 이래 고질병으로 줄곧 제기되었던, "황제", "황후", "황자" 등의 칭호가 여기서도 다시 등장하였다. 물론 태조의 경우 연호를 사용한 것은 사실이고 고려 자체가 몽고 간섭 이전까지만 해도 '성상 폐하', '태자' 같은 표현이 문헌에 남아 있는 것으로 봐서 대내적으로는 거의 황제에 준하는 격식을 차렸던 건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칭호를 '황제' 등이라고 했는지는 검증이 필요하다. 물론 작중의 주인공인 광종 때에 직접 "황제"라는 칭호를 쓰긴 했지만, 그것은 광종이 왕으로 즉위한 지 좀 지난 후의 일인데다가[12] 그것도 나중에 가서는 흐지부지되었고, 그 이전까지는 황제라는 칭호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또 가령 묘청의 난에서 묘청이 건원칭제(建元稱帝)를 주장했던 걸 보면 그 이후로도 줄곧 차라리 대왕을 칭하면 칭했지, 황제를 칭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당대에 고려의 군주가 황제, 그 아내를 황후, 아들들을 황자라고 칭했다면 묘청이 굳이 칭제(황제를 칭하는 것)를 제안하진 않았을 것이고 건원(독자적인 연호 제정하기)만 주장했어야 정상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고려 역대 왕들과 그 아내들의 시호는 전부 끝에 황제와 황후가 아니라 대왕(大王)과 왕후(王后)로 되어 있다.[13][14]
  • 8번째 왕자인 왕욱의 부인은 태조의 또 다른 부인인 정덕왕후 유씨의 딸인 선의왕후로, 모친과 같이 유씨인데, 작중에서는 해씨로 나온다. 대종 왕욱과는 이복남매로 주인공 해수와 육촌으로 설정되어 성을 다르게 해도 무리가 없었다.
  • 10번째 왕자 왕은은 왕규의 손자인 광주원군인데, 서열이나 이름이 밝혀진 바 없는데 이름을 가상으로 짓고, 서열을 10번째 왕자로 정했다. 그리고 혜종에서 정종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발생한 왕규의 난왕규, 박술희 등이 죽임을 당할 때 정종 측 세력에 의해 사망 또는 위해를 당했을 가능성이 커 논란이 예상된다. 건국 초 고려 왕자들의 세력 기반은 외가였기 때문이다.[15]
  • 훗날 극중에서 왕은의 부인이 될 박순덕의 아버지인 박수경은 실제로는 태조의 28번째 아내인 몽량원부인 박씨의 아버지다. 즉 박순덕은 원래 태조의 부인이지, 광주원군의 부인은 아니다. 극중에서 박수경과 태조, 최지몽이 순덕의 혼처를 정하는 이야기 중에 태조에 의해 몽량원부인이 언급된다. 즉, 이 드라마에선 몽량원부인 박씨와 박순덕은 별개의 인물. 딸이 둘인가..
  • 서현이 연기하는 우희 역에 대한 설정도 논란이 있다. 후백제의 왕자 금강의 딸이고 고려 왕에 대한 복수심으로 살아왔다는 설정인데, 후백제는 고려에 의해 멸망했지만, 내용적으로는 건국자인 견훤에 의해 멸망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맏아들 신검의 난으로 이복동생 금강과 금강의 지지세력이 타격을 입거나 죽임을 당한 후 견훤은 금산사에 유폐가 되었고, 사위 박영규의 도움으로 금산사를 탈출해 고려에 귀부하여 왕건의 상보로서 대우를 받고 후삼국의 통일을 두고 고려와 백제가 마지막 결전을 벌인 일리천 전투에서 심리전으로 후백제군을 와해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기 때문이다. 실제 견훤-금강의 지지세력이던 완산주 지역의 귀족 세력들은 싸우지도 않고 전부 투항하여 후백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우희의 아버지로 설정된 금강은 신검에 의한 반란으로 죽임을 당했고, 이후 후백제는 견훤에 의해 주도적으로 멸망했기에 금강의 딸이 살아있다면 조부인 (왕건의 상보인) 견훤에 의해 거두어져 [16] 고려 체제에서 귀족으로서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신검의 딸이라고 설정하면 됐을 걸 가지고 그러니까, 견훤이 후백제를 멸망시킬때 본인이 후계로 세우려 했던 이뻐죽던 금강의 딸을 안 데려올 이유가 없으며, 설령 안 데려왔다 치더라도 금강의 원수는 신검이기에 우희의 원수도 신검이어야지 왕건이 되는 건 조금 뜬금없다. 후백제를 멸망시킨 이가 원수라면 견훤이 원수여야 하고 할아버지 , 견훤이 본인이 세운 나라를 멸망시키게 된 건 신검의 탓이기 때문에 역시 신검이 원수가 되어야 한다. 차라리 신검의 딸이었으면 그러려니 라도 하지.
  • 보조출연자가 지나치게 적다. 궁궐에 서있는 보조들은 물론이고 명색의 황실(왕실) 사람들인데 그들을 따라다니는 사람들이 적어 본인들이 직접 움직이고 직접 싸운다. 10황자와 대장부 딸의 혼인식에도 주연배우들밖에 나오지 않고 심지어 각 집안의 어른들도 축하에 참여하지 않는다. 나랏일을 이야기 하는데도 신하들의 도움을 받는 장면이 현저히 낮아 왕권 중심으로 돌아가는듯 보이는데, 위에도 언급했듯이 고려 초에는 호족들의 권위가 강한 편이다. 왕소가 왕권 사람들을 죽이는 전개로 간다면 호족은 거의 나오지 않아 수월하게 전개될지도 모른다. 20부작이라 빠른 전개를 위해 필요없는 사람들을 많이 생략한 것일 수도 있으나, 오히려 비교적 저가 사극에도 보조출연자들이 등장하거나, 하다못해 국가적인 회의를 할 때라도 등장하는데, 고가 제작비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이다.

시청자의 역사의식이 과거에 비해 많이 향상된 현 시점에서 실제 방영시 이러한 부분에 대해 허구적 상상이 가미되었음을 명확히 알리지 않거나, 다른 중대한 역사적 사실 혹은 인물 명칭을 대거 임의로 정한 것이 밝혀진다면 논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드라마 자체가 타임슬립이란 허구를 주제로 시작 된 픽션이긴 하지만 엄연히 실제로 있었던 역사를 배경으로 한 사극에서 이러한 역사왜곡 논란이 나는건 당연하다.

이 부분을 의식한 것인지 아니면 요즘 사극 드라마 영화의 필수코스처럼 되어 그런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인강사이트 이투스에서 강의하고 있는 설민석 강사를 불러 배경에 대한 설명을 해 놓았다. 다만 상세한 설명은 아니며 중학교 역사 수업만 제대로 이수해도 충분히 이해할 수준의 간략한 설명(지방 호족을 원활하게 규합하고자 했던 고려 초 정략 결혼 정책에 의해 수많은 부인을 두게 되었다)이라 언론이나 온라인 상에서 역사적 고증 부족에 대한 논란이 크게 터질 경우 문제가 없지는 않을 듯 하다.

그리고 당연히 매 화 시작전 역사를 바탕으로한 창작물이라고 표시해 준다. 이건 동시간대 방영되는 구그달도 마찬가지.

6.3.1 황제 칭호 등이 고증 오류라는 주장에 대한 반론

일단 고려 시대에 '황자', '황후'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

1077년(문종 31)에 작성된 이정묘지명에서는 황자와 거의 같은 '황지자(皇之子)'라는 표현이 보이는데 이는 당시 고려의 임금인 문종의 아들들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1156년(의종 10)에 작성된 이식묘지명에서도 문종의 아들인 대각국사 의천을 '황자(皇子) 우세승통(祐世僧統)'라고 했다.

한편, 1281-1283년(충렬왕 7-9) 무렵 편찬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연의 《삼국유사》에 5대 경종의 제1비인 헌숙왕후 김씨가 '헌승황후(憲承皇后)'라는 이름으로 나타나고 있어 고려 시대에 왕의 부인을 '황후'라고도 불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는 황자 칭호과 마찬가지로 당대의 금석문에서도 사용례가 확인되는데 1117년(예종 12)에 작성된 최계방묘지명에서, 글의 주인공인 최계방과 이종사촌 사이였던 숙종비 명의태후 유씨를 '황후'로 칭하고 있다.

왕자를 황자로, 왕후를 황후로 불렀다면, 당연히 왕도 황제라고 불렀으리라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실제로 고려인이 작성한 글에서는 다음과 같은 예가 나타난다.

  • 982년(성종 1), 최승로가 성종에게 올린 '시무 28조'에 태조의 아들들을 '황가의 가지와 잎[皇家之枝葉]'이라고
  • 숙종 연간(1095-1105), 김위제가 숙종에게 남경 천도를 건의하며 인용한 '삼각산 명당기'라는 글에 도읍을 '제경(帝京)'이라고
  • 1108년(예종 3), 윤관여진 정벌을 마치고 예종에게 올린 글에 선왕인 숙종을 '선황(先皇)'이라고
  • 1203년(신종 6), 김극기가 금나라에 사신으로 가며 신종에게 올린 글에 임금의 은혜를 '제택(帝澤)'이라고

고려 사람들이 자신의 임금을 '황제'라고 부르는 일이 없었다고 본다면 이러한 표현들이 나타나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다. 더욱이 박호, 정극영, 이규보 등이 작성한 표문에도 자신이 섬기는 임금을 일컬어 '황상폐하(皇上陛下)'라고 한 예가 있다. 이밖에도, 가리키는 대상을 명확하게 특정할 수 없어서 증거로서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기는 하나, 977년(경종 2)에 중수태평2년명마애약사불좌상의 명문에 '금상황제(今上皇帝)'라는 표현이 나타나기도 한다.

원나라에 의해 제국으로서 위상을 나타내는 용어들이 격하당하기 이전에도 고려 군주의 공식적인 칭호는 어디까지나 대왕이었다고 하지만, 고려 왕조에서는 칭제를 한 유일한 시기라고 알려진 광종대 외에도 관습적으로 황제라는 칭호가 통용되었을 가능성이 다분한 것이다. 최소한 황상 칭호는 분명하게 확인된다.

본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기에 고려의 지배자였던 왕건은 생전에 황제와 동일한 위격의 칭호인 천자로 불린 바 있다.

청태 2년(935), 신라 경순왕이 조정에 들어와서 글을 올렸는데 대략 이런 말이었다.


"본국에 재난이 일어나려 하는데 나라의 운명은 이미 다했습니다. 다행히 천자의 빛을 보게 되었으니 부디 신하의 예를 갖추는 것을 허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淸泰二年, 新羅敬順王來朝上書略曰: "本國禍亂將構, 曆數已窮. 幸觀天子之光, 願作廷臣之禮."

《補閑集》 上卷

게다가 왕건은 왕실 관련 용어에 '왕' 대신 '황'이나 '제'를 사용하던 일이 빈번하던 고려 전·중기에서도 광종과 함께 유일하게 연호를 사용한 군주이기도 하다. 그러니 드라마에서 태조 왕건이 신하와 백성들에게 '황제 폐하'라고 불리는 묘사가 나온다고 해도 그다지 무리라고 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

물론 왕건 재위 기간에 황제 칭호가 사용되었다는 뚜렷한 증거가 없느니만큼 아주 까다롭게 따진다면 그러한 묘사를 고증 오류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삼국 시대를 다루는 사극에서, 백제 전 시대에 걸쳐 쓰였다는 보장이 없는 어라하 칭호를 초기의 왕들에게도 사용하는 것을 굳이 '오류'라 지적하지 않듯이, 창작물에서 충분히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기본적으로 태종-목종대의 고려 초기는 거의 고대사 수준으로 사료가 빈약한 시기임을 감안해야 한다.

6.3.2 그밖의 고증 지적에 대한 반론

해수와 해씨부인은 극중에서 육촌 관계이므로, 성을 다르게 할 수 있음에도 원작의 관계에 맞추는 데 집중한 나머지(?) 그리 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작중의 해씨부인은 역사 정덕황후 유씨의 딸이 아닌 호족중 하나인 해씨가문의 사람으로 나온다, 즉 아예 다른 사람으로 보아야 한다.
그리고 해수와 해씨부인이 같은 성을 가졌기에 나중에 해씨가문이 해수를 태조와 결혼시키려는 장면이 성립된다.

왕은과 박순덕에 대한건 은 애매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왕은의 이름 같은 경우에는 당시 큰 역사적 사건 중 하나인 왕규의 난의 중심 인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광주원군은 극 중 좋은 소재로 출연시킬 만 한데, 이름이 전해지지 않는 만큼 어쩔 수 없이 이름을 새로이 지어줄 수 밖에 없으며,허나 왕규의 난때 어떻게 되는지가 관건이다. 박순덕 같은 경우에는 등장인물 설정을 보면 몽량원부인과는 별개의 인물, 즉 박수경의 또 다른 딸로서 다루어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10황자 결혼식이 초라하다는 논란은 형제들이 각자 선물을 주고 덕담을 하는걸 보아서 이 경우 혼례의 본식이 아닌 혼례 후 형제들끼리 따로 축하연을 마련한거라고 보는게 타당하다. 그게 아니라면 조연인 10황자의 결혼식을 황실혼 답게 성대하게 치루는 장면을 시간을 할애해서 보여줘야 했다는 말인가?

애초에 정통 사극이 아닌 퓨전 사극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의 각색은 있을 수 있다.

6.4 개연성 논란

발연기 논란은 새발의 피라고 봐도 될 정도로 막장인 작가의 역량
개연성 부족과 과한 캐릭터 설정이 연기력을 더 깎아먹게 한다

  • 극중에서 왕소는 얼굴에 상처가 있어 어미에게 버림받고 주위 사람들로부터 괴물 취급 받는 설정이다. 고려는 미를 중시했기 때문에. 하지만 상처 하나로 인생이 바뀌는 설정은 개연성이 떨어진다. 겨우 칼자국 난 거가지고 호들갑이야 당시 고려는 전쟁 직후라 상처나 흉터가 생긴 무인들이 많았다. 더구나 미의 중시를 했다면 진작에 고려황실에서 분 같은 것으로 가렸을것이다. 대놓고 왕따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왜 멀쩡한 광종에게 상처를 내
  • 해수가 뭔데 황자들이 목욕하는 곳을 제집 드나들 듯 드나드는지 도통 모르겠다. 황자들이 목욕하는 다미원이 공공 목욕탕과 연결된 듯한데 황자들이 사용하는 곳과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다는건 말이 안 된다. 이런 식이면 나례에서 암살시도를 할 게 아니라 목욕탕을 노리는 게 훨씬 편하지
  • 당시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설명이 불충분하고 개연성이 크게 떨어진다. 왕건 말기는 차기 보위를 자기 외손자로 옹립하려는 유력 호족들의 대립과 갈등이 극에 달한 시기였다. 1회 대전에서 정윤에 대한 암살시도에 격분하는 태조의 모습이 나왔음에도 왕식렴이 되려 원인이 정윤에게 있다며 정윤을 교체하라고 주청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역사적 사실과 전혀 맞지 않다. 왕식렴은 태조의 혈족이자 절대 충성을 다한 인물이다. 태조 면전에서 정윤 교체 운운을 하는 설정 자체가 맞지 않다. 사촌형으로부터 벼루가 날아와도 이상하지 않다. 차라리 왕요를 지지하는 호족인 충주와 박영규(왕요의 장인), 경순왕계(신명순성왕후의 딸인 낙랑공주가 경순왕과 결혼)등과 왕무의 지지 세력인 왕규,박술희 등이 서로 대립하고 견제하는 장면으로 내세웠으면 한 장면만으로도 당시 정치상황에 대한 모든 정황을 표현할 수 있었을 것이다.
  • 나례에서 괴한들이 쳐들어 오는데 호위무사들은 나서지 않고 황자들만 맞서 싸운다. 애초에 그 많은 수의 괴한들이 쳐들어 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 아무리 3황자와 왕후의 계략이라지만 궁의 경비가 핫바지인가? [17]
  • 액션 측면에서는 와이어 사용이 과하다. 4황자의 슬라이딩은 빙판인 줄 알았으며 괴한들이 도주 중 보여 주는 점프력은 캡틴 아메리카보다 뛰어나다. 마치 특촬물을 보는 듯한 어색한 액션들이다.
  • 해수가 3황자의 괴한 처리 장면을 목격하는 장면도 매우 허술하다. 그 가까운 거리에서 아이유 맞은편의 무사들은 해수를 발견하지 못한다.
  • 해수가 미래를 보고 왕소가 광종이 되어 황자들을 죽일것을 예측한다. 갑자기 미래를 보면 자신이 본 것이 정말 사실인지 의심을 품기 마련이다. 그러나 해수는 미래를 바꾸겠다고 떠들어댄다. 차라리 해수를 역사 덕후로 설정하거나 학창시절에 배웠던 걸 떠올리는 설정이 낫다. 아니 애초에 광종이 피의 군주라는 건 학창시절에 배웠다는 설정인데 중고등 교육과정에서 다뤄지는 광종은 끽해야 노비안검법이나 과거제를 시행한 왕 정도다. 딱히 우등생도 아니었던 것 같은데 대체 어디서 뭘 듣고 피의 군주라며 벌벌 떨고 걱정을 하는 건지...화장품 때문에 역잘알 설정 버렸나!!!!
  • 외척인 호족들간의 세력다툼과 합종연횡이 아니라 모든 일을 황후가 직접 하고 있다. 자객도 직접 키우고 사주하고 게다가 실패후 마무리는 황자가. 고려초 후계경쟁은 거의 내전 수준으로 규모가 크고 치열했는데 부인들간 궁중암투로 전락시켰으니 시청자들의 공감을 전혀 얻지 못하고 있다.외가인 호족들은 핫바지 신세
  • 팔을 잃은 후 집안이 몰락했다는 이유로 대낮에 사람들 많은 장터에서 무려 14황자를 납치한 귀족도 별 공감을 사지 못하고 있다. 황자였던 것을 몰랐던 것도 아니고, 심지어 8황자까지 등장해 저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귀족 일행은 도망가지 않았다. 차라리 왕소가 등장했을 때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다는 식으로 최후의 발악이라도 하고 죽었다면 공감을 샀을 테지만...
  • 5화에서 8남 왕욱의 정실부인인 해씨부인이 사망하였다. 어차피 조기에 사망시킬거였으면 원작의 각본대로 이복누이인 유씨부인을 정상적으로 출연시키고 해씨부인을 측실이나 후처로 설정하고 드라마를 진행했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거란 의견이다. 그러면 굳이 역사왜곡 문제가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당장 성종과 천추태후,헌정왕후(현종의 모후)의 어머니가 될 사람이 사라져버렸다. 역사대로 돌아간다면 이복누이인 유씨가 후처(?)로(그것도 공주)가 들어오는 황당한 사례가 될 확률도 생겼다.[18] 작가와 연출진이 역사에 대해 무지하다는 반증이다.
  • 6화 역시 개연성 논란이 있다. 이 쯤되면 자연스러운 회차가 없다고 봐도 될 정도 해씨부인을 연모해 해수를 곱게 보지 않은 13황자 백아가 해씨부인이 죽자, 바로 해수와 음주를 하며 사이가 좋아진것... 그 동안 호평을 받아왔던 8황자 왕욱의 캐릭터까지 공감을 사지 못하고 있는데 해씨부인에게 빌어 해수를 돌려달라고 비는 설정과, 해씨부인을 연모했으며 해씨부인에게 못해준 것들을 해수에게 갚겠다라는 대사가 지적받았다. 개연성은 개나 줘버려!
  • 7화의 각기춤 설정도 개연성에 문제가 있다. 현대인의 영혼이 고려인의 몸에 들어갔으면, 보통 그 시대의 문화와 예절에 적응하려 노력한다. 그런데 현대식으로 꽃다발을 만들고 꼬깔모자, 왜 태어났니 노래, 각기춤을 춘다는 건.......명불허전 공식 눈새 해수 저는 다른 세상에서 왔습니다!!! 미래에서 왔어요!!!
  • 전반적으로 전후맥락을 다 잘린 채 방영되며 또 대본과 연출이 오히려 연기력만큼이나 문제가 있다는 질타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우희(서현)같은 경우에만 해도 후백제 공주가 왜, 그리고 어떻게 궁에 들어왔는지 까지의 과정이 모두 잘려버렸다....이후에도 역시 앞뒤 잘라먹는 가위질의 주요 타겟이 되어 안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백성들이 기우제 때 왕소에게 괴물이라는 이유로 흙을 던진다. 아무리 버림받아도 황자인데 대놓고 흙을 던지는 설정은 억지스럽다. 이것들이 죽고 싶어 환장했구나 그 자리에서 끌고 가 능지처참해도 시원치않다. 더구나 괴물이라 생각했으면 흙을 던지는게 아니라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꼼짝 못 하는 것이 개연성에 맞다. 황자를 대놓고 끌고 가는데 진흙 쯤이야
  • 모든 궁내의 대소사를 최지몽 혼자 다 하고 있다. 그의 직함은 사천공봉[19]이다. 그런데 왕건은 모든 대소사를 최지몽하고만 의논하고 왕건 주변에 신료라곤 최지몽 외엔 보이지 않는다. 자객 근거지 토벌도 나가고 환관업무까지 하고 있다. 죄인의 사형을 중지시키는 전령의 임무도 한다. 소의 명에 군사 수 파악하는 것도, 폐하가 승하하셨다는 말도 전한다. 원래 임무인 별도 보는 건 당연할테고. 이 정도면 거의 팔방미인이다. 그냥 다한다. 왕건 정부의 상근 신료는 최지몽 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재택근무중이란 비아냥은 어쩔건가
  • 주인공 커플을 위하여 조연들의 메인 스토리가 전부 잘렸다. 우희와 해수는 친해진 에피소드가 언급만 될 뿐 등장하지 않은 채 갑자기 사이좋은 절친이 되어 나타났으며, 역시 백아와 우희 간의 로맨스 또한 분량이 안습이다. 처음에 만났을 땐 아주 잡아먹을 것처럼 굴더니 1년 지나서는 목숨이라도 내놓아줄 기세다. 그리고 실제로 백아는 12화 마지막에 우희의 왕건 암살을 저지하기 위해 검무 한 가운데로 몸도 던졌다. 그리고... 드라마의 내용 전개 상 다룰 스토리가 많은데 20부작으로 모든 내용이 개연성 있게 다뤄질 수 있을 것인가 의문이다. 이럴거면 차라리 초반에 스토리를 질질 끌지 않던가 아니면 30화 정도로 분량을 늘렸어도 될 것 같았다는 의견이 많다.
  • 12화에서 왕건이 해수가 수연(오상궁)에게 딸 같은 존재이면 자기한테도 딸 같은 존재라는 뜬금없는 말을 했다. 초반에 해수가 자신이 왜 성군이냐는 물음의 답변에 흡족해 한 것을 빼면 극중에서 왕건이 해수와의 접점이 별로 없었다. 오히려 왕건은 궁녀가 된 해수에게 황자들과 가깝게 지내지 말라고 엄포를 놓거나 정윤이 차에 든 독으로 독살당할 뻔 했을 때 차를 가져왔다는 이유로 모든 죄를 뒤집어쓰게 해 모진 고문을 받게 하고 해수는 처형당하게 된다. 그 죄를 대신 덮어 쓴 오상궁을 구명해달라고 석고대죄를 하는 해수를 모른 척 했다. 그리고는 해수를 빨래터의 무수리로 보내 갖은 고생은 시켜놓고서[20] 이제 와서, 그것도 무진장 고생을 시키는 와중에, 저런 발언을 한다는게 굉장히 어색하다. 수연이 아끼는 아이라 속으로는 애틋해했나
  • 13화에서 탈옥한 왕요가 병사들과 왕소, 왕욱, 왕정과 대립하다 죽는 씬이 나온다. 여기서 요가 절벽에서 떨어지는데, 소의 칼에 심장이 관통되고 몸을 베였음에도 불구하고 14화에 살아왔다. 두꺼운 아이라인과 파마...
  • 친오라버니 같았다고 표현한 혜종과 고려에 와서 처음으로 생긴 친구라며 살리고자 애썼던 왕은을 죽음으로 모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장본인인 채령이 죄가 밝혀짐에 따라 난장형에 처해지는데, 이를 목격한 해수가 자신의 친동생(...)과 같았던 아이를 개처럼 패서 죽였다며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잔인할 수 있나며 그러면 수은을 사람 목욕물에 푸는 건 사람이 할짓이냐독기 서린 눈빛으로 광종을 몰아세운다. 심지어는 이 처형 건으로 인해 왕소를 떠날 결심까지 하게 되는데 물론 그 전부터 혼인 문제나 황태후의 임종 문제로 다투는 모습이 비춰지기는 하지만 채령이의 죄는 무려 황제 시해 죄인데다 이 누명을 뒤집어 쓴 본인때문에 왕소는 왕요의 개로써 실컷 굴려지면서 심지어 동생을 죽이기 까지 해야했었다... 이렇게 심각한 상황인데도 그 아이도 그저 한 사람을 은애했을 뿐이라며 친동생 드립을 친다는 건 대체.....원작을 이해하지 못하고 장면만 따오려고 하니... 말로는 믿는다 은애한다 하는데 하는 짓을 보면 영....

6.4.1 개연성 논란에 대한 반론

  • 왕식렴이 무조건 태조의 편이였다는점은 다른 평가도 존재한다, 왕식렴과 대립한 왕규 에 대한 기록도 석연치 않은점이 많아서 왕식렴 이 무조건 태조의 편이였을거라는 주장은 무리가 있다.허나 왕식렴이 본격적으로 후계등 권력투쟁에 나선 것은 태조 사후 혜종 재위이후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21] 태조 재위시에 왕식렴은 태조에 절대 충성하였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 황후와 황자가 직접 나서는건 작품 템포가 빠른편인 퓨전사극 특성상 악역이 담당할수 밖에 없는 장면이고, 아직 극이 진행중이고 왕건이 건재한 작품 초반에 내전으로 대규모 전투씬이 벌어지는게 더 이상하다. 대다수 외척이자 경쟁관계인 호족들을 유령 같은 존재로 만든 건 시대상에도 맞지 않고 개연성이 떨어진다. 음모나 술수를 황자들의 뒷배경이 되는 외가쪽 호족들이 도모하고 획책하는게 훨씬 설득력이 있어보인다.
  • 해씨부인 사망후 13황자가 해수와 바로 사이가 좋아졌다는 평가는, 이 장면이 4황자와 13황자가 이야기하는중 13황자의 회상씬으로 등장하는데 해씨부인 사망 후 아픔을 잊기 위해 슬픔을 술로 달래고는 했다는 설명이 등장하며, 6화 초반 장례식후 13황자와 해수가 고인이 보고 싶으면 서로를 찾아가면 될거라며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 해씨부인 사망후 8황자 왕욱이 혼자가 되며 역사적으로 존재 해야할 유씨부인이 없다는 논란은, 초반 왕욱에게 다른 부인이 있을경우 극이 복잡해질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봐야하고, 이 시대에는 재혼이 비교적 흔한일이였고, 후처의 자식도 차별하지 않았다는 점, 작중 해씨부인이 사망한점등을 고려하면 유씨부인이 작중에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고해서 역사왜곡을 논하는건 이르다. 허나 후처로 공주가 되는 것은 당시의 시대상과 비교해도 설득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게다가 해씨란 귀족가문은 대표적인 부여계 성씨로 고구려,백제의 멸망과 함께 사실상 희소 성씨로 전락한 터라 뜬금없는 설정이란 평이 존재한다. 현존 주류 성씨는 대부부 신라-고려로 이어지며 형성된 성씨다.
  • 왕건과 해수 사이에 접점이 별로 없긴 하지만, 해수가 왕건의 업적을 나열하면서 눈도장을 찍었을 것이 분명하며, 국혼을 거절하면서 손목을 긋는 것을 보고 패기가 웬만한 사내보다 낫다며 웃음을 터뜨린 것을 보면 마냥 뜬금없다고 생각할 것만은 아니다. 또한 다미원에서 해수가 수연을 졸졸 쫓아다니고 오른팔 역할 해수자칭 을 했기 때문에 눈에 띄었을 것이고, 해수가 죽을 지경에 놓이자 수연이 살려달라고 청하며 대신 죽자 마음 한쪽에 걸리는 아이가 되었을 것이다. 수연이 유산된 자신의 아이 대신 처럼 생각했으니.

6.5 연기력 논란

현재 드라마가 비판받는 가장 큰 이유이자 시청자 진입 장벽.

이준기, 강하늘은 정극연기를 하고, 아이유와 나머지 황자들은 시트콤을 연기한다.
그중에 한 명은...

1, 2회 연속 방영 후 모든 커뮤니티가 대동단결하여 배우들의 연기력을 질타했다...
여주인공10황자의 싸움씬이 가장 많은 비난을 받았는데, 제작진이 안티인지 노이즈마케팅인지 이 장면을 포털 사이트 메인에 올려놓으면서, 다음 날 두 연기자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했다. 싸우는 장면 자체가 애 싸우듯 오그라들게 연출되는 부분이라 오히려 정극에 자연스레 녹아들게 하려면 상당한 연기력이 필요한데 생짜 신인과 애매한 연기력의 아이유를 붙여놨으니 그 결과물은...[22] 다른 의미로 오래토록 회자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오죽했으면 해당 기사의 베댓이 "TV켠 죄밖에 없는 데 나한테 왜 이래요"
극이 진행되면서 두 배우 모두 1, 2회보다는 나아진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드라마 시청률이 저조한데다, 영상 클립만 본 시청자들 중 상당 수에게 이미지가 굳어져 인식을 바꾸기엔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도 시청자들은 발전되는 모습을 보고 싶은게 아니다. 당장 연기 잘하는 배우를 놔두고 뭐하러 나서서 발연기를 참고 봐주겠는가.

5회까지 진행된 시점에서는 많이 나아졌다. 일단 많은 비판을 받았던 황자들끼리 꽁트치는 장면들이 많이 줄어들었으며, 연기력이 안정된 배우(강하늘, 박시은)들 중심으로 극이 진행되었다. 논란의 여주인공도 약점인 코믹씬이 많이 줄어들고 진지해지면서 부쩍 안정되어 극에 녹아들게 되었고 캐릭터 자체도 다소 심하다 싶을 정도로 오바스러웠던 1-2화와 달리 발랄하고 당돌하지만 한편으로는 불의는 참지 못하고 사람들의 상처를 들여봐주고 어루만져 줄 줄 아는 캐릭터로 궤도가 잡혔다. 또한, 전작에서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남주혁도 몰라 보게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자칫 오그라들 수 있는 코믹씬들이 딱 양념수준(이모티콘, 왕건 대면씬)으로만 첨가되어 부쩍 나아졌다는 평. 그러나 7회에 각기춤이 나오면서...또 다시 반응은... 솔직히 각기춤은 대본 문제지 그걸 연기를 어떻게 해야 안 오글거리냐(...)

6.5.1 드라마의 전반적인 문제

드라마가 원작과 달리 20부작임에도 스토리가 너무 늘어지고 있다. 태조후반부 치세부터 혜종>정종>광종으로 이어져서 광종 중반대의 호족숙청기까지 다뤄야하는데 11회가 지난 지금 아직도 태조는 정정한 상태다. 혜종, 정종 시기는 대충 대사 몇마디로 때우려는건 아닌지.....
9회에서 왕은과 순덕의 혼인 에피소드로 대충 한회를 때웠고, 11회에서 해수가 누명을 벗고 오상궁이 대신 처형을 당하는 신으로 1시간을 때웠다. 대충 10~20분이면 끝날 내용인데. 나무로 보면 재미있으나 숲으로 보면 극악의 전개속도라고 볼 수 있다.

아니나 다를까 권력다툼의 문제는 급속도로 진행됐다. 12화에선 1년 후 처리를 했고, 13화부터는 정윤이 황위에 오르는데, 그 광경을 목격한 충주원 황후의 머리색이 갑자기 백발이 되어 나타난다. 아니면 스트레스 성인가14화에선 혜종 2년으로 처리를 했고, 왕요의 수염이 갑자기 길러진 것을 볼 수 있다. 15화에선 왕요가 황위에 올랐다. 그리고 16화에선 정종 3년으로 처리를 했다. 17화에선 왕소가 황위에 오르는 것을 보아 17화는 정종 4년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혜종(2년)과 정종(4년) 모두 황위에 오르고 2부 후에 죽는다. 또한 왕소와 달리 혜종과 정종은 즉위식 장면이 없다. 이 때문에 작가가 혜종과 정종을 광종의 들러리로 쓰고 있다는 말이 있다.

6.5.2 아이유

아이유사극이 아닌 현대극을 연기하는 것 같다는 비판이 많았다. 단 이 드라마 설정상 아이유는 현대인이므로 현대식 말투로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고 오히려 개연성 부분에서 그것이 맞다. 이 부분은 아이유도 현대의 생각을 가진 인물이 고려에 적응하게 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PD한테 "사극 말투를 최대한 쓰지 말라"는 주문을 받았다고 사전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극이 진행될수록 캐릭터가 적응해가며 현대극의 말투와 사극의 말투를 섞어 쓸 것이라고 했다.

다만, 매끄럽게 캐릭터의 감정선이 표현되지 못했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이에 대해서는 연출/대본 탓도 적지는 않지만 본인의 연기력도 아쉬운 편. 사실 아이유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정리해보면 상당히 혼란스러우며 자주 바뀐다[23]. 수많은 감정들이 정리되지 않고 계속 뜬금없이[24] 나오니 시청자는 당연히 해수에 몰입이 안될 수 밖에 없다. 속사정을 얘기하자면 20회 안에 긴 내용을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1,2회에 지나치게 내용을 빠르게 전개하기 위해 그렇게 한 듯 싶다. 아이유의 경우는 전작이었던 《프로듀사》에서도 후반부 연기력과 감정표현이 호평을 받았던 등 이전 작들에서도 후반부로 갈수록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었던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지켜봐야 할 듯 하다.

6화에서 아이유가 눈물연기, 자해연기를 보여주면서 드라마 스토리 라인에 완전히 들어온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순신 때와 별반 달라지지 않은 연기를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9회까지 진행된 시점에서, 그 이전까지 아이유의 연기를 비판했던 기사와는 별개로 드라마 팬을 비롯한 네이버캐스트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페이지에서는 아이유에 대한 평이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1, 2화 때 사극에는 다소 맞지 않는 발랄한 연기톤이 거슬린다는 평이 많았지만, 회를 거듭해갈수록 진지한 장면이나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선 다른 장면들보다 훨씬 나은 연기라는 평이 우세하다.

특히 11회에서는 연기력 논란이 많이 수그러들었다. 감옥에서 4황자 왕소와 대면하는 씬에서는 제 몸보다 저를 걱정하는 왕소를 안타깝게 바라보며 대사를 치는 것이라든가(그리고 이제는 극중 캐릭터가 고려에 적응한 건지 사극톤이다. 애초에 디렉팅이 현대극 말투였음을 엿볼 수 있는 부분.), 오상궁과는 유사 모녀관계가 연출되었는 데 딸을 위해 희생하는 어머니같은 오상궁에게 정말 아이처럼 떼쓰는 장면이라든가, 비를 맞고 석고대죄하는 데 죄책감에 다가가지 못하는 8황자를 발견하고서 반가움/안도 -> 의문/정색 -> 절망/허탈로 이어지는 표정연기와 자세변화 그리고 4황자가 나타나자 깨달음->결의 의 감정변화가 제대로 나타나면서 8황자에서 4황자로 마음의 변화를 설득력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캐릭터가 더한 고초[25]를 겪을 구를 예정인 데 어떻게 표현될 지 기대된다는 평가.

한편으로는 한계가 보인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150억[26]짜리 사전제작 드라마의 원탑 여주인공이 중반인 11화에서야 겨우 전보다는 나은 연기를 보여주는 것 자체가 주연배우로서 부족하다는 평. 주연배우는 첫 회 부터 드라마를 이끌고 가야하는 중요한 역인데 주연 중에서는 명실공히 가장 불안한 게 맞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이유는 그동안 몇화 등장 하지 않는 조연인 박시은이나 우희진에게까지 연기력이나 파급력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앞에서도 지적했지만 사실 초반 디렉팅도 개그스럽고 약간은 아이같이 진행된 부분도 있고, 뭔가 여주한테 많은 것들이 일어나긴 했는 데 그 감정을 제대로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휙휙 지나가 상당히 불친절하였다. 애초에 드라마 분량 자체가 중국의 원작드라마에 비해 심히 작은 분량인데다 원작 소설도 번역판 기준 한권에 500페이지에 3권으로 분권해두었을정도로 방대한 내용인지라[27] 내용 전개를 과도하게 서두르면서 사극연기를 처음하는 아이유에겐 적응기간이 필요했던걸로 보인다. 게다가 캐릭터도 25살씩이나 먹은 현대인이 죽으려고 환장한 것 같다는 평가도 있었을 정도로 중드에 비해서도 오버스럽고 괴상하고 어리게[28] 표현되었으며 개연성도 아주 잘 마련된 것은 아니었다.

앞에서 말했듯 아이유가 발동이 원래 늦게 걸리는 지는 모르겠으나 매번 회가 갈수록 평가가 나아지고 이번에도 역시 그러고 있다(...) 이제 11화를 지난 시점에서는 초반에는 흔들렸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나아지고 있고 11회는 아예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나머지가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 여론도 바뀔 것으로 생각된다.[29][30] 이미 드라마 시작 직후, 안티와 아스트랄한 전개의 1-2화, 불친절하고 이해불가능할 정도로 천방지축인 캐릭터 등에 발연기라며 비판하는 평가에서, 연기 평가는 꽤 뒤집기 힘듦에도 많이 누그러져 있다. 12화에 본격적으로 사극톤이 많이 나왔는 데 배우들 중 정말 드문 사례로 사극톤이 나오면서 더 좋아졌다는 여론이 많을 정도(...)

또한, 격동의 극 초반은 자연스러운 캐릭터를 기대하기엔 상황 자체가 오그라들고 어색한 측면[31]도 많고, 캐릭터의 감정선이 제대로 잡혀지지 않고 상황적인 전개가 불친절한 장면의 연속에서는 연기를 떠나서 등장인물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혹평이 많을 수밖에 없다. 후에 갈수록 연기력이 안정되어간다는 평을 듣는 것도 온통 산만했던 전개가 차츰 방향을 잡고 캐릭터가 비교적 안정궤도에 올랐기 때문이기도 하다. 즉, 순전히 연기의 문제라기보다는 비정상적이던 캐릭터가 정상적으로 되어감에 따라 극에 위화감 없이 녹아들 수 있었던 것이다. 비슷한 일례로 다른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어떤 배우들도 비정상적이고 매끄럽지 못한 캐릭터와 극의 흐름 때문에 연기가 더욱 오버스럽게 보이거나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7 방송 외적 문제로 인한 우려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하여 이 드라마도 희생양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조심스레 부상했다. 이 드라마의 제작사 중 하나인 YG에 소속되어 있는 유인나가 중국에서 제작 중인 드라마에 사드 관련 보복으로 출연을 중단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일단은 중국, 홍콩 등의 방송사들과 첫 방송 날짜까지 잡았기 때문에 사드 논란이 커지기 이전에 검열을 통과하고 중국 시장 방영에 대한 준비가 완료된 것으로 보이지만 워낙 당국에 의한 변칙적 요소가 많은 중국 시장 특성상 향후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일단 중국 광전총국 심의를 통과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홍콩을 비롯한 범중화권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부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드라마 밑에 달리는 댓글에도 사드 얘기가 종종 나오고 있다.

8 시청률

  • 굵은 글자는 '최고 시청률', 빨간 글자는 '시청률 상승'을 의미하고 파란 글자는 '시청률 하락'을 의미합니다.
  • 시청률 제공 : 닐슨 코리아
회차 (방영일)전국변동수도권변동
스폐셜 (2016.08.27)[32]4.1%---
1회 (2016.08.29)7.4%-8.0%-
2회 (2016.08.29)9.3%1.9%10.4%2.4%
3회 (2016.08.30)7.0%2.3%8.0%2.4%
감독판 1회(1부/2부)[33](2016.09.03)3.4%/2.9%---
감독판 2회(2016.09.03)4.3%---
감독판 3회(2016.09.03)5.7%---
4회 (2016.09.05)5.7%1.3%6.3%1.7%
5회 (2016.09.06)6.0%0.3%7.3%1.0%
6회 (2016.09.12)5.7%0.3%6.8%0.5%
7회 (2016.09.13)5.8%0.1%6.6%0.2%
스폐셜 (2016.09.14)[34]3.4%---
8회 (2016.09.19)6.9%1.1%8.6%2.0%
9회 (2016.09.20)6.2%0.7%7.9%0.7%
10회 (2016.09.26)7.1%0.9%8.2%0.3%
11회 (2016.09.27)7.5%0.4%8.5%0.3%
12회 (2016.10.03)7.9%0.4%8.8%0.3%
13회 (2016.10.04)8.2%0.3%9.3%0.5%
14회 (2016.10.10)6.8%1.4%7.5%1.8%
15회 (2016.10.11)8.2%1.4%9.2%1.7%
16회 (2016.10.18)5.9%2.3%6.8%2.4%
17회 (2016.10.24)[35]9.8%3.9%10.6%3.8%
18회 (2016.10.25)10.1%0.3%11.2%0.6%

9 트리비아

  • OST 녹음에 세계적인 바로크 소프라노인 임선혜가 참여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해수맘 테마로 불리고 있다(...)[36]
  • 10월 24일에 3차전 편성으로 결방 가능성이 있었지만 SBS의 중계 포기로 정상방송되게 되었다. 그리고 이게 신의 한 수가 되었다[37]
  1.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제작했다.
  2. 포스터에는 모기업이고 시청자 인지도가 더 높은 국제배급사 유니버설 픽처스로 표시되었다.
  3. 보보경심의 뜻. 오상궁이 해수에게 남긴 마지막 말.
  4. 다만 막강한 황권을 갖춘 강희제와 달리 고려 초기는 호족들의 난립과 연합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오히려 왕좌의 게임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왕좌의 게임 처럼 나라가 다시 내전으로 빠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다.
  5. 사실 고려 복식은 당시 사회상을 많이 반영한 고려불화가 전 세계에 많이 남아있고, 한반도 내 여말선초 고분벽화도 많이 남아있어 생각 이상으로 고증자료가 풍부하다.
  6. 잘못하면 중국 검열에 걸릴 수 있다. 정종의 숙청이 시진핑이 한 여러 숙청과 닮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시진핑은 언론을 찾아가 충성 맹세를 받는 등 여러모로 독재자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니 검열을 피하기 위해서는 여러모로 신경써야 할 것이다.
  7. 드라마 제목을 줄여서 만든 줄임말이라고 한다.
  8. 사실 이 발언은 와전된 것이다.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예술 부문에서 천재인 것 같다. 가 연기천재로 와전된 것.
  9. 이 추석 특집에 대해서도 말이 나오는데, 원래는 방송사에서 질투의 화신에게 편성하였다가 급하게 달의 연인으로 편성을 바꿨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질투의 화신 추석 특집은 무산되고 6회 재방송으로 대체되었다.
  10. 중국은 푸드코트 테이블에도 광고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
  11. 조선시대를 다룬 사극에서 명나라 인물들 복장이 조선과 다르게 표현되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면 《징비록》에서는 명나라 인물들의 관모의 뿔이 아래로 처지거나 장발이 드러나는 식이다. 이건 조선과 명나라를 구분하기 위해 임의로 그렇게 표현한 것이지 실제로는 거의 똑같은 관복을 입었다.
  12. 가령 광종 7년 退火郡大寺鐘 명문에 '금상황제'라는 표현이 있다.
  13. 사실 이것은 그냥 '왕'이나 '대왕'보다는 '황제'가 더 높고 폼나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옛부터 '황제국'을 자처해왔던 중국에 꿀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한국도 '황제'라는 폼나는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는 내면의 욕구가 사극들을 통해서 분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진정 민족의 자긍심을 찾고 싶다면 '당시'를 직시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엄연한 역사적 사료와 학계의 연구 성과를 무시하고 단지 중국에 꿀리지 않기 위해 중국식 호칭인 '황제'나 '황후', '황자', '제국'으로 맞서겠다는 태도는 역사 왜곡이기도 하지만, 중국에 대한 열등감의 발호가 아닌가? 꼭 황제란 말을 사용해야만 그 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것.
  14. 허나 고려의 경우 대외적으로 황제국을 표방하기는 않았지만 외왕내제의 체제라는 것이 정설이다. 중국의 왕조와 교류 시엔 중국의 체면을 세워주어 왕을 칭하고 실제로는 황제국에 준하는 체계를 갖춘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견해도 다수이고, 묘청의 칭제건원도 일설엔 외왕내제가 아닌 공식적으로 황제국으로 주장하자는 의견이라는 견해도 존재한다. 실제로 당시 중국도 주변국인 고려나 베트남이 국내적으로는 황제국을 지칭한다고 알고 있었으나 굳이 시비를 걸진 않았다.
  15. 다만 황자들 간의 순서 관계는 원작 보보경심과 맞추기 위해 혜종, 정종, 광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실제 역사와 다르게 설정되었다.
  16. 견훤이 금방 죽기는 하지만 손녀를 부탁한다는 유언 정도는 남길 수 있으며 왕건이 그걸 안 들어줄 이유는 없다. 게다가 고려 귀족으로 편입한 고모 고모부인 국대부인과 박영규도 있으니 이들이 금강의 딸을 도와 주는 게 타당하다.
  17. 다만 살수들의 시신을 검안 하던 중 나례에 들일 광대들로 위장해서 궁에 침입했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긴 하다.
  18. 그렇게 해서라도 고려의 왕통이 이어지는 상황을 만들면 다행일지도......
  19. 사천대의 령, 사천대는 천문을 관측하고 기후를 예측하며 역법(달력)을 관리하는 부서이다. 역법은 농사를 지을 때나 대소사 때 필수적인 항목으로 고대, 중세사회에서는 아주 중요한 항목이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조선 세종때 고유의 역법이 칠정산이 확립되기 전까지 매년 초에 중국에서 역법을 얻어와야했다.
  20. 해수는 호족 집안 출신이다. 더군다나 북쪽 국경을 지키는 해씨 가문의 일원이라 정략 결혼으로 왕건의 후비가 될 뻔했던!
  21. 서경 천도를 조건으로 정종 왕요에게 군사적 배경을 제공하였다.
  22. 여기서 인물 설정이나 '원작에서도 발연기였으니 백현의 연기는 원작충실이다(...)'라며 원작 운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확실히 부자연스러운 인토네이션의 너어어~!와 과장된 몸짓과 표정들은 그저 어린 캐릭터라서 나오는 연기는 아니다(...)
  23. 1-2회 안에 감정선이 죽은 줄 앎-> 고려인 줄 알고 멘붕-> ((들키지 말아야겠다는 다짐 -> 황자들과 싸움 -> 엄마가 그리움)) -> 황자를 패서 죽게 될 지도 모르니 황자탕으로 가서 타임슬립 시도 -> 만난 4황자가 궁금하면서 겁남 -> 축제가 즐거움 -> 궁금(따라감) -> 죽을까봐 두려움(...)
  24. 특히 (())안 부분은 보면서 ???할 수 있을 정도로 롤러코스터를 탔다.
  25. 스포일러 주의 추정하자면, 한국의 채령이는 중국의 9황자 쪽 스파이인 옥단이란 동료 궁녀와 비슷한 역할인 듯 한데 따지면 채령이는 중국판 여주인공 약희의 언니인 약란의 시녀였던 교혜와 같은 역할인데 해수의 궁녀 생활이 한국판에선 약희만큼 자세히 묘사되지는 않아서 채령이가 옥단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듯 하다 이후 팽형(삶아죽이는 형벌)을 받고 죽는다. 이에 충격받은 약희는 유산을 하고 강희제의 교지를 이용해 14황자의 측복진이 되어 출궁한다. 이후 죽기 전에 옹정제를 만나고 싶어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죽는 것이 결말. 감독 피셜, 중드보다 개인적으로 더 슬픈 것 같다멘탈을 얼마나 박살을 내시려고고 하니 해피엔딩의 기대는 접어두는 것이 좋을 듯 하다.
  26. 이 제작비가 얼마나 많이 들었나 느낄라면 이 드라마를 2번 만들면 두세달 동안 오픈했던 게임 하나를 만들고 4번 만들면 한 야구단의 한 시즌 준비 비용이며 5번이면 야구장 하나, 6번이면 바다 앞에 고철덩어리까지 놓을 수 있다! 좀 멀리 가서 10번 만들면 구단 하나역대 최고 이적료의 축구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지출했던 금액이기도 하고... 같은 사극으로 비교해도 반대로 타 지상파의 사극을 10번이나 만들어야 이 드라마 하나의 제작비다(...) 그만큼 이 드라마가 제작비에 비해 거품이라는 평가가 많다는 소리.예시를 든 사례들이 대부분 흑역사에 비리뿐인건 넘어가자
  27. 분량에 대한 감각을 주기 위해서, 한권의 분량이 비슷한 해리포터의 예를 들자면 세계 최고수준의 각본가들이 달라붙어서 내용을 잘 짜깁기해도 500페이지 전후 분량의 한권을 간신히 1~2년에 한편씩 영화로 찍어낼수있었다.
  28. 아무래도 초반 해수의 모습을 나중이랑 대비되게 하기 위해 10대로 설정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돌고 있다. 아니, 원래 고하진이 들어간 해수가 10대가 맞기는 한데, 정신연령은 25살이어야 하는데 타임슬립하면서 그냥 정신연령도 같이 낮춰버린 느낌이 든다. 감독이 10대부터 30대까지 표현된다고 하기도 했고, 초반 스타일링, 태도, 표정들을 보면 좀 어리게 연출해서 후반의 차분하고 서글픈 해수랑 대조를 주려고 한 게 맞는 듯 하긴 하다. 현재 팬들은 초반 해수를 아씨 해수라고 부르고 있는 데 지금에 비해서는 확실히 밝고 발랄하고 애티나게 표현된 건 맞는 듯. 그러면 현대일 때의 연령도 낮춰버리든가, 25살이나 먹어서 미자 남자애랑 머리뜯고 싸우는 애로 만들어버리면 우짜냐
  29. 사전제작 드라마이고, 에피소드 순서대로 촬영이 이뤄지지 않는걸 생각하면, 전반부에 연기력이 나쁘다가 후반부에 들어 연기력이 좋아졌다는 평가 자체가 오류라는 주장도 있다. 다만, 대본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릴텐데 대본은 처음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아마 촬영 자체도 큰 틀에서는 순서대로 이뤄졌을 확률이 높다.
  30. 한결같은 연기에 적응했다 보기에는 해수 캐릭터 자체가 초반이랑은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판이하게 달라졌고, 그에 따라 연기도 많이 달라졌다. 그냥 차분하거나 슬픈 연기를 더 잘한다고 봐야할 듯.
  31. 솔직히 왜 태어났니, 각기춤, 막내 정이의 싸움끼어들기, 왕은과의 싸움은 순전히 연기 측면이라기엔 상황이 좀 많이 오그라든다...왜 태어났니를 명연기로 극복해봐
  32. 첫방송하기전에 스폐셜 방송을 했다.
  33. 감독판 1회가 1,2부로 나누어서 편성한 이유가 방영 하던중 갑자기 뉴스특보을 방영했기 때문이다.
  34. 1회 부터 7회까지의 내용을 65분로 압축하여 방송했다.
  35. 처음으로 월화 드라마 시청률 순위 1위를 달성했다.
  36. 해수를 흡사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보던 두 사람이 죽을 때마다 이 테마가 쓰였기 때문. 아마 해수가 죽을 때도 이 테마가 쓰이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
  37. 1024 대첩 문서 참조. 읽기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적자면, 포스트시즌 역사상 최악의 막장경기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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