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전원책(全元策) |
출생일 | 1955년 1월 8일 |
출생지 | 울산광역시 남구 여천동 |
본관 | 정선 |
종교 | 불교 |
학력 | 울산 대현초등학교 경희대학교 법률학 학사 |
병역 | 육군중령 전역 |
부모 | 아버지 전성학, 어머니 김태선 |
배우자 | 김성은 |
형제자매 | 2남 2녀 중 장남 |
목차
1 개요
대한민국의 변호사, 시인, 정치평론가.
본업은 변호사지만 등단한 시인이며,[1] 중령으로 예편한 장교 출신이기도 하다. 대중들에게는 정치평론가로서, 보수진영 대표 논객으로 유명하다. 2016년부터 JTBC 썰전에서 보수 패널로 출연하여 나이 많은 보수논객에 대한 대중의 편견을 깨며 어떤 때는 유머러스하고, 어떤 때에는 거침없고 통쾌한 멘트로 '올 단두대'라는 새로운 별명과 함께 좌우진영에서 모두 호평받고 있다.
2 생애
울산에서 1955년 1월 8일에 태어났다. 부산고등학교 졸업하고 1979년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법률학과 졸업.
1977년 제2회 백만원고료 한국문학신인상을 연작시 '동해단장(東海斷章)'으로 수상하여 문단에 등단하였다.
1980년 제4회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하여 사법연수원을 마치고 1981년부터 육군 장기 복무 군법무관으로 10년 6개월을 복무하여 육군 중령으로 전역했다. 사시 출신 변호사는 아니고 군법무관 항목에도 나와있는 것처럼 당시에는 군법무관 시험에 합격하고 10년 6개월의 복무기간을 채우면 사시 출신과 마찬가지로 변호사 자격을 줬기 때문이다.[2]
199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박두진, 조병화의 심사로 시 '나무를 꿈꾸며'가 당선되어 재등단하였다.
3 성향 및 활동
보수 성향의 논객이다. 다만 정통 보수를 대변한다고 보긴 어렵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오스트리아 학파다운 구석이 좀 있는 편이다. 이는 후술되어 있듯, 자유경제원에 속해 있었다는 점으로도 대강 유추가 가능하다. 그래서 경제 관련으로 시사, 토론 프로그램에 나오거나 하면 주류 경제학의 입장에 있는 패널에게 까이는 편. 자유의지주의 같은 극단적 성향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기본적으로 비관적이고 염세적인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이상적인 면모도 보이는 정통[3] 보수주의자로 평가받고 있다.
2007년 7월 1일 KBS 1TV 심야토론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군가산점 제도 찬성측에 나와 끓어오르는 열의로 군가산점 제도에 찬성하는 뜻을 제시하며 인터넷에서는 '전거성'이라는 별칭을 얻었다.[4] 이때 나온 명언이 "가고 싶은 군대가 어디 있습니까?"
전원책 변호사의 군대에 대한 의견이 예비역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육군 중령까지 진급해 군단 법무참모로 야전에서 군생활을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모든게 직접 자신이 겪고 느낀 경험에서 우러나온 '군대'에 대한 얘기였기 때문이었다. 국방일보에 실려있다. 글의 서두에 그냥 그렇게 운을 떼고 시작한다. 군대가 체질에 잘 맞았던 거 같다고. 군 생활 당시에 상하로 인정받는 유능한 군인이었다고 알려져 있고, 현역때에도 육군 병사들 생활에 깊은 관심을 보여 일선에 시찰나가는 경우가 빈번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제 와 생각해보니 중령이 시찰 나온다니까 밑의 부하들이 엄청 귀찮아했을 거라는 회고가 인상적. 자기 딴에는 그냥 병사들 보러가는 게 재밌고 부대 생활을 보는 게 의욕적이고 좋아서 그랬겠지만 밑의 부하들은 매번 청소에 검열에 데꿀멍했다는 얘기. 그만큼 군대의 실상을 자세하게 인지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렇지만, 사실 해당 토론에서 그는 제도 개선을 위해 건설적인 제안을 한 적이 많지 않다. 그냥 현 제도 안에서 조금씩 고치는 수정만으로도 충분히 해결된다고 보는 입장. 토론을 보면 알겠지만 전원책은 군대에서 군인들 상대로 보장해주는 복지 제도도 까고 병 월급 상향도 까는 입장이다. 군대는 군대로써 최대의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고 보는게 그의 생각이다.[5] 굳이 말하자면 군가산점을 긍정[6]하며, 사기업 채용시까지 가산점을 확대시키자는 정도가 군 장병들과 예비역을 위해 제안한 대안이다.
이렇게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EBS 토론카페라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진보 논객 오한숙희가 "동남아시아에 한국보다 민주주의가 발전한 나라가 많다."라는 황당한 외국의 사례를 들자 "동남아에서 한국보다 민주주의가 발전한 나라가 도대체 어디있느냐?"며 출처를 요구해서 반박하였다. 오한숙희는 정확한 대답을 못하고 머쓱하게 웃어넘겼고, 가수 이안이 사적 발언으로 비꼬듯이 말[7]을 하자 "정말 옳지 못한 토론 태도이며 정말 예의를 잃은 말입니다!"라며 호통을 쳤다.[8] 이 토론 당시 전원책이 심각한 수준의 성차별적인 발언이 있었는데도 이안의 발언 부분만 짤려서 돌아다녀서 이안만 욕을 먹었다는 옹호론(...)이 있으나, 성차별 발언이 아니라 남성과 여성의 선천적 차이를 토대로 말한것이고, 본 방송을 봤거나 영상을 봐도 이안의 발언이 올바른 토론 자세가 되어있지 않는 빼도박도 못하는 인신공격[9]이었기 때문에 거센 비난을 받고 전원책에게 사과했다.
얼마동안 자유선진당에 입당하여 대변인 역할을 맡기도 했으나, 당의 방침이 자신의 신념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퇴하고 탈당하였다. 기네스북에 오를 나흘! 이후 토론 참여에는 보수 측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했으며 2008년 6월 20일에는 촛불집회를 민중독재라고 평하고,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촛불시위는 민주주의가 발전한 것이 아니다."라고 한 바 있다. 2008년 12월 18일 100분 토론에서 이명박 정부의 대운하 정책을 비판하면서도 "촛불집회는 한미 FTA를 구실로 한 반정부 운동이다."라고 평가했다.
안보에서 꽉 막힐 정도로 비타협적인 모습이라 다른 사안에서도 그럴 것 같은 편견이 있는데 실제론 상당히 합리적인 면모를 많이 보이는 데, 교육 개혁에 대해서 "내가 대통령이 되면 중학교 교육을 뿌리부터 뽑아 바꾸겠다."라고 말할 정도다.[10][11] 그렇다 해서 그를 결코 보수주의 틀 밖의 인물로 설명할 수 없다. 몇가지 진보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해서 호주제 찬성, 공기업 민영화 찬성 등 그의 정치적 성향 기저에는 경제적으로 자유주의, 정치 사회적으로 보수주의가 기본 베이스이기 때문이다. 높이 평가받을 만한 부분은 시류에 영합해 주장을 손바닥 뒤집 듯이 바꾸는 기회주의적 보수주의자들과는 달리 그야말로 보수주의, 자유주의 이념 그 자체에 충실하기 때문에 그의 소신있는 보수적 성향이 상대적으로 더 부각된다는 것. 이러한 탓인지 새누리당이나 이명박 계열의 실리주의 보수주의자들에겐 진보주의자 그 이상으로 비판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다.[12]
과거에는 노무현 정부에서 행했던 친일파 진상규명을 비판하기도 하였다. '민족을 위한 수많은 일을 했음에도 본의가 확인되지 않은 몇 개의 부역 흔적만으로, 정부가 나서서 친일파로 몰아간다면 그것은 또 하나의 범죄가 될 것이다.' 라며 중앙일보에 누가 광장의 단두대에 죽은 이들을 세우는가 라는 칼럼을 게재 하였다. 이후 채널 A 쾌도난마 방송에서는 몇가지 일화를 들며 본인은 윤치호를 친일파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도 하였고 본인의 저서 자유의 적들에서는 시일야방성대곡을 언급하며 장지연의 서훈을 박탈한 이명박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기도 하였다.
2011년 8월 12일 SBS 시사토론 2011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편에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원군으로 출연하여 곽노현 교육감, 홍헌호 시민경제사회연구소 소장과 토론을 벌였다. 토론 자체의 분량은 오세훈과 곽노현의 발언시간이 대부분이고 전원책과 홍헌호의 발언 기회는 매우 적었으나[13] 워낙 양측의 토론 실력 격차가 심하여 곽노현측은 그야말로 영혼까지 털렸다(...). 방송 이후 진보 성향의 사이트인 네이트의 기사들까지 보수성향 베플들이 전부 점령하며 보수층의 결집을 불러오기도 했다.
2011년 9월 20일에는 어버이연합, 대한민국수호원로회의, 미래청년연합, 자유수호국민운동연합 등 30여개 보수 성향의 단체들이 연합하여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전원책의 서울시장 출마를 촉구하는 집회를 여는 일이 벌어졌다.# 기존 한나라당이 일으킨 수많은 병크와 한달전 시사토론에서 전원책이 보여준 임펙트가 주요한 원인으로 보여진다. 이에 전원책은 자신은 부족함이 많은 인물이라며 해당 단체들을 말려 출마를 고사하였다. 이후 9월 2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통해 '내가 출마하여 보수의 표를 분산시키게 된다면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고사 이유를 밝혔다.[14]
2011년 11월 10일자 MBC 100분 토론에 모처럼 출연했는 데 얼굴이 너무 야위어서 정사갤 등지에서는 암 걸린게 아니냐는 개드립이 나올 정도였다. 게다가 자신이 자신있게 발언할 수 있는 주제가 아니라 이상적인 대안만을 내놓은 채 끝나 밋밋했다는 평. 그나마 그 중 백미라면 조기숙[15]과의 배틀 정도?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매주 월요일 3부 보수진보, 진보보수 토론에 가끔 나온다.
2012년 3월께부터 2014년 3월 7일까지 자유경제원[16] 원장을 맡았다. 2015년 말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자주 오르내렸던 그 전희경과 같은 곳 이다. 그러나 전원책이 자유경제원 원장에서 물러난 이후 전희경이 들어왔기에 관련은 없다.
2012년 18대 대선때는 여러 토론과 종편, 뉴스 등에 출연하여 '안철수는 절대 단일화의 주인공이 되지 못할 것이며 만약 야권 단일화가 되더라도 양자 대결이 되면 박근혜가 이길것' 이라고 하였고 마지막 문재인 후보와의 최종 대결에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초박빙으로 나오고 있는 와중에도 '투표율이 아무리 높아도 박근혜 후보가 100만~150만표 정도 차이로 이길것' 이라고 단언하였다. 그리고 그 예상은 모두 적중하여 안철수 후보는 사퇴하였고 문재인 후보는 108만표 차이로 패배하였다. 전스트라다무스
2016년 1월 11일 부터 하차한 이준석의 후임으로 썰전에 출연한다. 진보 측 담당은 유시민 작가. 유시민 작가와 동반출연 이후 썰전의 시청률이 크게 오르고 있다. 16년 1월 21일 방영분의 시청률은 4.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2016년 4월 13일에 시행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JTBC 우리의 선택과 SBS 국민의 선택에서 패널로 출연 했다. 썰전에서 대중적인 호평을 받은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원책은 양쪽 담당자(손석희와 SBS NEWS PD)로부터 출연할 것을 협박(?)당해서 고민 끝에 나오게 되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 와중에 60대 드립을 치다가 손석희가 자신과 2살 밖에 차이가 나지않는 동안이란 사실을 알고 데꿀멍&쓴 웃음
2016년 10월 24일부터 TV조선의 시사 프로그램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의 진행을 맡고 있다.
4 말말말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이라면 '나는 최소한 김정일, 김정은 체제를 추종하지 않습니다.' 라는 말 한마디 하는 게 왜 그렇게 어렵습니까?'쉽게 말하면 김일성이, 김정일이가 개새끼냐?' 라는 질문에 개새끼라고 하면 그거 종북세력 아닙니다. '
(사회자 : 방송용으로는 좀...) 아니 김정일이가 개새끼지 그럼 개새끼가 아닙니까? 이게 왜 방송용으로 나쁩니까?
전거성의 불꽃 샤우팅. 이 영상은 생방송(!) 토론 장면이다.
그런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김정일 개새끼'는 욕이 아니라고 심사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개는 불특정 다수라 상관없다 이건가 사실 개를 욕한거라고 하더라 사실 9명 가운데 8명이 모여서 5명[17]이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으나 회의를 진행한 권혁부 당시 부위원장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서 문제가 없다고 결론이 나온 것이다. 결국 박만 당시 방심위원장이 다수의견을 받아들여서 KBS에 의견제시조치[18]를 취했다.
방송이 나간 이후 '이명박 개새끼해보라 그래서 안 하면 다 이명박 패거리냐?'는 식의 비난과 패러디에 시달리자 SNS 와글을 통해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어제 방송에서 한 말을 두고 오늘 하루종일 시끄러웠습니다. 나를 비판하는 건 상관없지만 내 말의 취지를 왜곡하면 안되겠지요. 내 말은 '종북으로 의심받는 분들이 왜 명백히 북한체제를 추종하지 않는다고 하지 못하는가, 김정일 김정은에 대한 태도를 밝혀라'는 것입니다. '누굴 욕하지 않으면 ○○이다' 라는 식으로 일부분만 따와 패러디하고 비판하는 것이야말로 저질입니다. 이는 사상의 자유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공직자이자 국민의 대표에 대한 검증의문제이며, 무엇보다도 김씨왕조 체제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류적 독재체제이기 때문입니다. -전원책-
썰전에서 이 발언 이후 경찰과 국정원에서 경호 제안을 했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유시민:무슨 배짱으로? 유시민의 말에 전원책 그가 말하기를..... 나를 죽이면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 나는 보수계의 황태자다.
(여성단체를 가리키며) 가고 싶은 군대를 만들면 된다는데 가고 싶은 군대가 어딨어요?전세계에 가고 싶은 군대 없습니다. 월급 100만원 준다하더라도 가고 싶은 군대가 어딨어요? 그런 얘기를 하지마시란 겁니다. 여성단체에서. 이 세상에 가고 싶은 군대가 어딨습니까?
군대에 가면 아무리 먹어도 배고프고, 아무리 자도 졸립고, 아무리 입어도 추운데가 군대입니다.
(중략) 특혜라고 이야기하지 마세요. 특혜는 군대를 안간 사람이 특혜, 수혜라고 언론에서 표현을 합니다.
군에 갔다온 사람에게 불과 2% 정도, 그것도 자기가 얻은 점수에서 2%를 가산해주는 것은... 그건 아직까지 미진한 보상입니다. 미진한 보상. 왜 자꾸 특혜라고 표현을 합니까?(중략) (사회자: 흥분하지 마시고 토론에 임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문제를 가지고 흥분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하도 억지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깐.
전국의 예비역들을 대변한 예비역 중령 출신의 불꽃 샤우팅.
'올 단두대! 프랑스 말로 기요틴!', '피바람', '거열형', '능지처참', '소 네마리만 있으면 돼'
주로 부패하거나 무능한 공직자와 국회의원들을 상대로하는 발언으로, 썰전에서 거듭 강조한다.
김정은 -전원책 지음-그는
왕
또라이.
- 썰전에서 김정은에 대한 시를 지어 보라는 김구라의 말에.
대한민국의 희망을 이렇게 없애도 좋은겁니까?이 나쁜 놈들아!
20대 총선 예비후보들에 대하여.
4.13 총선의 새누리당 참패 원인으로 친박의 과도한 '박근혜 마케팅'과 박 대통령의 선거 유세를 원인으로 뽑았다. #
5 평가
5.1 긍정적 평가
5.1.1 성역없는 비판
이것이 전원책이 다른 보수 논객과 차별화된 점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주로 보수 패널로 출연하지만, 진보 논객들보다 더 첨예하게 여당을 비판하거나 여타 보수 논객이 보수 정권을 옹호하면 해당 논객도 비판한다. 비판에는 성역없는 대쪽 같은 면이 진보 성향의 유권자들도 인정하는 보수 논객으로도 이름이 높다.[19] 주장하는 내용들이 다소 강성이기는 하지만 진영논리에 매몰되서 눈치를 보거나 입에 발린 말이 아니라 순수한 본인 소신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썰전에서 보여진 몇몇 장면들로 인해 여야 정당들이나 국회의원들은 아주 잘 까면서 대통령에 대해서는 제대로 비판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사실 보수논객 중 전원책만큼 박근혜를 많이 비판한 보수 논객은 없다. 제18대 대선 당시에는 박근혜만 비판한 건 아니고 친박계 인사 자체들을 비판했다. 100분 토론에서 친박 평론가 고성국에게 토론에 나와서 박근혜를 옹호하지 마라며 호통친 것은 유명하다. 그 때문에 극우 성향인 일베 정치게시판에서는 전원책 이름을 검색하면 정말 욕설만 가득하다(...). 하지만 비박 성향에 가까운 일베 짤방게시판에서는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거기다 과거 여러 토론 프로그램들을 보면 박근혜에 대해 같은 보수 측 패널도 당황할 정도로 강도 높은 비판을 거침없이 해나간다. 그런 오해는 비판할 때의 대통령을 향한 어투에서 생기는 것일 수도 있다. 전원책은 "나는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 논할 때 단 한번도 경어를 사용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라고 할 정도로 실제로 방송이나 언론 매체 뿐만 아니라 강연을 할 때도 모든 대통령에게 최대한 경어를 사용하려고 하는 편이다. 대통령에게 격을 갖춰 말하려는 것이지 비판의 내용은 여느 진보논객 못지 않게 날카롭다.[20]현재 박근혜에 대해서 참언(讖言)을 할 수 있는 보수 인사가 없는 이 시점에 유일하게 그 역할을 하고 있는 유일한 보수 논객이 바로 전원책이다.
5.1.2 다양한 분야의 해박한 지식
해박한 인문학 지식으로 깊이있는 논박으로도 유명하다. 해박한 정치, 역사, 문화, 경제, 철학, 법률적 지식을 바탕으로 탄탄한 논리를 갖춰 주장하기 때문에 상당히 설득력을 발휘하는 논객이기도 하다. 이처럼 탄탄한 논리에다 언변 역시 박력 그 자체이기 때문에 지식의 깊이가 얇고, 억지 논리를 피는 상대 패널은 그야말로 탈탈 털린다. 또한 썰전에서는 2번이나 등단한 시인다운 유머러스한 면모도 보여준다.[21]진보논객의 대명사인 유시민과 첫 회부터 굉장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김구라를 꼼짝 못하게 하는 입담도 단연 압권.
5.1.3 유연한 사고
대중들에게는 대쪽같은 신념과 강경발언들로 보수 중에서도 정말 보수적인 논객으로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진보논객들이 인정할 정도로 유연한 사고의 소유자이다. 스스로를 '나는 꼴통 보수'라면서 항상 자신을 낮추지만 토론 중 발언 내용들을 살펴보면 진보인사들보다 유연하고 파격적인 내용들이 많다. 함께 썰전에 출연하는 유시민과는 서로 정 반대 진영이자, 그곳에서도 각각 극단적인 위치에 있지만 좌우가 첨예하게 갈리는 사안들에 대해서 오히려 별다른 이견없이 굉장히 많은 부분에서 의견이 일치한다. 물론 사드 등 대북문제는 예외다
토론 프로그램에서 흔히 좌우패널들이 같은 팩트를 가지고도 유리하게 왜곡시켜서 끝없는 무한논쟁이 일어나는 것에 반해 2명은 팩트는 팩트대로 인정하고, '각 진영에서 다른 입장이 나오고 다른 해석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존중하다보니 불필요한 논쟁이 제거되고, 팩트를 기반으로 어떠한 의견들이 나올 수 있을지 토론 수준도 굉장히 높아지는 편이다. 특히 인상 깊은 부분은 한국 양극화가 심화되는 것에 이런 문제가 정말 개선되지 않는다면 '나라도 빨갱이(좌파)가 되겠다'라며 양극화 문제에 대해서 진심으로 우려를 표하기도 했으며, 유시민이 썰전에서 함께 "5.18 행사날 가서 임을 향한 행진곡 한번 부를래요?"라고 제안하니 흔쾌히 내년에 자신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수락했을 정도로 무조건 보수가 옳다는 식이 아니라는 부분. 또한 의외로 유시민의 의견에 많이 공감하고, 강경발언을 했다가도 상대 논리가 타당하면 그 즉시 수긍한다. 전원책을 잘 모르던 시청자들은 정말 의외의 연속일 수도 있다.
썰전에서 보여주는 유머러스한 면모나, 성대모사 흉내, 예능방송으로서의 재미까지 신경쓰는 부분들은 평소 이런 유연한 사고에서 비롯된 태도라고 할 수 있다. 백분토론에서 경직되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난데다, 가끔 억지와 궤변을 늘어놓는 수준 낮은 패널들을 상대하다가 이제는 토론의 고수인 유시민과 함께하니 억지 주장에 분개하는 일도 없고 부드러운 면모와 유연한 사고들이 많이 부각된다. 전원책에 대한 호감과 긍정적인 평가가 급격히 늘어난 이유라고도 할 수 있다.
5.2 부정적 평가
5.2.1 감정적인 토론 태도
TV 토론 중에 감정적으로 흥분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상대 측 패널을 향해 호통을 쳐가며 압박하기도 한다. 어쩌다 심할 때는 화를 내기도 한다. 이러한 태도는 지지 측 입장에서는 통쾌할 수 있지만 상대 측에게는 강한 반감을 불러 일으킨다. 이러한 스타일은 '전거성'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며 전원책을 스타논객으로 만들었지만 확실히 토론 중에 지나치게 흥분하는 태도는 바람직한 토론 태도가 아니다. 이에 대해 전원책은 월간중앙 인터뷰를 통해 어느 정도 의도된 컨셉임을 밝혔다.
TV 토론을 하다 보면 어떤 때는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달아오르거나 눈에 쌍심지를 켜며 상기되기도 합니다. 그 흥분은 자연발생적인가요? 또 바로 진정은 되는지요?"흥분하더라도 바로 진정해야죠. 진짜 흥분에 빠지면 방송 제대로 못합니다. 제가 토론에서 보이는 흥분된 모습은 의도되고 연출된 것이지요. 제 방송 토론 경력이 20년입니다. 시청자들을 토론에 몰입하게 하려면 제 자신이 격정에 빠져 진심을 토로해야 합니다. 그리곤 바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곤 하죠. 저는 단순히 의견이 다르다고 격정적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상대의 의견이 명백히 오류일 때 참지 못하는 성미입니다."《월간중앙 인터뷰》
5.2.2 진영가르기 집착
당신 좌파 아냐?
진영논리를 바탕으로 한 우파정권 쉴드는 하지 않지만, 진영가르기에 대해서는 이상할만큼 집착한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썰전에서도 틈만 있으면 "당신 좌파 아니냐?"고 공격한다. 김구라 의문의 1패 손석희도 100분 토론에서 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22] 2013년 SBS 신년 시사토론에서는 같은 보수 측 패널 2명까지 좌파로 규정하며 5:1의 토론인 것 같다고 하여[23]다른 패널들의 당황섞인 웃음을 유발하였다. 이는 전원책이 보편적 무상복지에 찬성하는 사람을 좌파로 규정하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그 말을 들은 다른 패널들이나 사회자가 웃더라도 본인은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였다. 그리고 2014년 JTBC 신년 토론 비하인드컷에서도 역시나 같은 편 이혜훈을 좌파라고 말하고 이혜훈 : 나는 합리보수라고 전원책 : 합리보수는 무슨 너도 그냥 좌파야 심지어 박근혜 정부도 좌파라며 유시민, 노회찬을 보고 '좌파들이 왜 좌파 정부를 공격하냐'고 말하기도 하였다. 이에 대해 노회찬은 "본인이 제일 오른쪽에 있으니까 다 좌파로 보이는 거에요."라고 말하였고, 썰전에서 유시민은 "모든 사람을 다 좌파로 밀면 외로워져요(...)."라고 말하였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좌파'의 개념은 세계적인 기준과는 다르다. (모든 국가가 기준이 다르다. 유럽 내에서도 기준이 많고 세계적 기준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 한국에서는 '우파'를 정치적으로 보수주의와 자유주의의 신념을, 경제적으로 신자유주의의 신념을 가진 사람으로 규정하고 나머지는 모조리 '좌파'로 규정하는데, 이렇게 하면 중도 우파도 좌파로 규정되는 문제가 생긴다. 다시 말해 세계적 기준으로 보게 되면 한국의 '우파'는 정치적으로는 문제가 없으나 경제적으로는 수정자유주의적 관점을 가진 대한민국의 민주파 정당이나 그 지지자까지도 우파로 포함해야 함에도 배제시키고 있으므로 이러한 좌·우 분류 기준은 다양한 정치적 스펙트럼을 이분법적으로 구분짓고 단순화하려는 태도이기 때문에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불편할 수 있다.[24]
고로 전원책이 언급하는 '좌파'란 '한국에서만 통용되는 좌파'를 말하는 것이고 이는 일부 우파도 전원책의 보수주의적 시각에서는 좌파로 인식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만 통용되는 보수주의의 좁은 정의(定義)에 입각한 발언이다. 전원책이 이런 발언을 할 때는 그의 성향을 참고해서 들으면 이해하기 쉽다.[25]
조금 더 변호를 해주자면, 썰전에서의 좌파 드립은 말 그대로 드립에 가깝게 쓰는 말이다. 사실 첫방에서도 김구라에게 좌파 드립을 칠 때의 어조와 분위기를 보면 농담성 발언이지 진정성 있는 발언이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그런 농담성 반응이라도 편가르기를 싫어하는 시청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음을 충분히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여담으로 김구라는 마리텔에서 안윤상이 썰전 두 패널들의 성대모사를 하자 자신도 전원책 성대모사 개인기 할 줄 안다면서 한게 하나도 안 비슷한 목소리로"너 좌파지?"라는 대사였다. (...)
5.2.3 과격한 발언
5.2.3.1 채널 A 쾌도난마 5.18 관련 발언 논란
2013년 8월 28일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통합진보당 사태에 관해 "국가의 무기고를 습격하는 행위는 내란죄가 맞다"라는 말을 했는데 이걸 다소 뜬금없이 5.18 과 연결 지어서 논란이 되었다. 전원책은 "광주 민주화 운동 때도 같은 시간대에 무기고를 일제히 다 습격했지 않냐"며 "저는 아직도 진실 규명을 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국가가 민주화 운동이라고 규정을 했으니까 따라가긴 하는데"라는 발언을 했다.
이 발언은 상당한 논란이 될만한 발언이다. 5.18 시위대의 무기고 습격을 내란이라 주장한다면 행위자의 의도를 따져봐야하는데 이 경우는 신군부가 5.17 내란을 벌인 상태였으니 불법행위가 아니라 시민으로서 저항권의 행사로 보아야 한다.
내란죄는 실제 법률에서 다루는 부분이고, 저항권은 초헌법적인 주장으로 자연법이론상의 문제이다. 전자는 실체법이고 후자는 이론상에 가깝다. 결국 내란이냐 저항권이냐는 상투적 표현이지만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하는 문제이다. 결국 법실증주의와 자연법사상 간 대립의 문제로 연결되는 쉽지 않은 문제이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5.17을 정권 무단 탈취로 본다면 이에 반발한 시민들의 저항권 행사로 보는 것에 무리가 없다. 그러나 저항권은 실체법의 우위에 있는 구체적 규정이 없는 권리인 만큼 무기고탈취나 정권 수괴 사형 등 어디까지 인정될 수 있는가는 또 다른 문제이다.
평소에 진보주의자들에게도 인정받는 보수주의자라 불리는 전원책이었기에 진보성향의 네티즌들은 전원책마저 5.18 폭동설을 지지하는거냐며 상당한 논란이 되었다.[26]
전원책은 이전에 100분 토론에서 5.18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진중권의 질문에 '나는 5.18이 일정 부분 민주화 운동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라며 5.18의 정당성에 대해 절반만 인정하는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하였다.
그리고 해당 논란이 있기 3개월 전 5월 22일 쾌도난마 방송에서는 일베나 지만원이 주장하는 5.18 북한군 개입설에 대해서는 근거도 현실성도 없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비판하였다. 전원책 본인이 80년 당시 광주보병학교에서 장교 훈련을 받으면서 광주시민들과 많은 대화를 해본 경험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5.18 시위는 불법적인 폭력이 아니었다"며 일부에서 5.18을 두고 폭동으로 칭하는것은 우리가 스스로를 비하하는 행위라며 그래서는 안된다고 말하였다. 내란죄라면서 폭동은 아니라고요? 아마도 김대중 석방운동에 초점을 둔 것일지도
해당 논란 이후 3년이 지난 2016년 5월 19일자 썰전에서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은 인권의 문제라고 하면서 이념으로 접근하여 훼손하려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말을 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 관련된 사안에서 제창을 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으며, 보수주의자들이 5.18을 부정해서 제창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 했고, 같이 출연하는 유시민과 2017년 묘소를 참배하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기로 약속하였다.[27]이래저래 보면 5.18을 바라보는 관점이 13년 8월 당시의 쾌도난마에서만 갑자기 뒤집혀버린 듯한 모양이다. 정말로 3년 전 쾌도난마에선 왜 그러셨던 거에요?
종합해보면 현재 전원책의 입장은 5.18 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해당 쾌도난마에서의 발언은 불과 3개월전 같은 방송에서 했던 발언과 정면으로 배치되는것이므로 발언 의도에 대한 의문점이 생기지만 그렇게 까지 큰 이슈가 되었던 것도 아니고 해명을 할 시기도 지났기 때문에 그냥 묻혔다. 잠시 착각을 하셨다고 생각하자
암튼 결론을 내면
진중권 : 전원책 변호사, 이분이 뭘 잘못 드셨나?
6 여담
- '부래'라는 개를 키우는데 새벽에 홍대 근처에서 산책시키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어 인터넷에 목격담이 올라오곤 한다. 새벽에 산책을 시키는 이유는 대형견이라[28]낮에 산책하면 사람들이 무서워한다고.
- 마가렛 대처를 지지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강연에서 대처를 '20세기 수많은 지도자 중에 가장 위대한 지도자'라고 평하기도 하며 토론에서 대처의 어록을 인용해 써먹기도 한다.[29] 2013년 대처가 사망했을 때 이를 추모하며 혼자서 조문술을 마셨단다.
- 한양대학교 강연 당시에 박정희의 위대한 면이 있다고 표현하는 등 박정희의 업적을 강조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전원책이 박정희를 보수로 보는 건 절대 아니다. 오히려 그의 정책들이(새마을운동, 산림녹화, 등) 진보주의에 가깝다고 말했다. 다만, 보수주의자들이 그를 추대하는 이유는 부국강병이라는 목표에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7 경력
1989 | 前 제6군단사령부 법무참모 |
1991~현재 | 전원책 법률사무소 변호사 |
1993 | 前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심의위원 |
1995 | 前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겸임교수 |
1999~현재 | 담배소비자보호협회 이사 |
1999 | 前 서울방송(SBS) 제작자문변호사 |
2006 | 前 대한변협신문 편집위원 |
2007 | 前 이회창 캠프 정무특보 |
2008 | 前 자유선진당 대변인 |
2012 | 前 재단법인 자유경제원 원장 |
2013 | 前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회 위원 |
2013 | 前 YTN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 진행자 |
2016 | JTBC 썰전 고정 패널 |
2016 | TV조선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 진행 |
8 저서
- 바다도 비에 젖는다[30]
- 자유의 적들
- 진실의 적들[31]
- 전원책의 신군주론
- 잡초와 우상
- ↑ 본인은 시인이 본업이고 변호사는 생업이라고 평소 말한다. 문학에 대한 애착이 있는듯 하다.
- ↑ 국방일보의 인터뷰에서 10년 6개월 동안 복무중 휴가를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 ↑ 여기서 정통은 앞에 이야기한 대한민국의 특수성에서 출발한 보수의 계보가 아닌 이론적으로 이상적인 면모를 가지는 쪽에 가깝다.
- ↑ 본인은 처음에 이 별명을 듣고 큰 별을 뜻하는 거성(巨星)인 줄 알고 좋아했다가 거성의 의미를 알게 되자 실망했단다(...).
- ↑ 문제는 한국의 병 관련 제도가 다른 징병제 국가와 비교해도 상당히 열악한 수준인데, 그와 관련한 개선안도 그냥 까고 있다는 것. 하지만 그 개선안도 현실적으로나 제도이론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보면 전원책이 딱히 틀린 말을 한 것은 아니다. 게다가 각종 문제점 등을 열거하며 까는 것이지, 결코 대책없이 무작정 까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어쨌든 까긴 깐다이는 한국의 군대 문제와 관련하여 개선안이랍시고 주장하는 것들이 하나같이 실현 불가능하거나, 실현할 수 있더라도 실효성이 없어 보이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전원책 본인이 건설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군인들 및 예비역들로부터 엄청난 찬사를 받는 것은 바로 이러한 군대의 실태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사탕발림에 불과한 엉터리 개선안들을 시원하게 반박하기 때문이다. - ↑ 폐지되기 전까지의 군가산점 제도가 굉장히 미진했다고 평가
하고 깠다. - ↑ 전원책에게 자식이 있는 지 물은 후, 없다고 하자 "그래서 그러시구나."라고 말을 하였다. 정황상 "자식이 없기 때문에 사안에 대한 이해심이 부족하다."고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는 것으로 옹호하는 사람도 있지만 당시의 영상만 봐도 "자식이 없으니 그런 소리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식의 비꼬는 상황이 역력하다. 실제로 전원책 부부에게는 자식이 없었지만 자식의 존재 유무를 떠나서 이안의 발언은 굉장한 인신공격성 발언이다.
- ↑ 여담으로, 이안은 2012년 총선에서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의 전신) 비례대표 후보에 신청했으나 심사에서 떨어져서 최종 명단에 오르지는 못했다.
- ↑ 만약 전원책 가족에게 자식이 없다는 가정적 현실로 마음의 상처가 크다면 이안의 발언은 명예훼손을 피할 수 없다.
- ↑ 100분 토론 500회 특집에서 20대의 취업난에 대한 문제로 초등학교, 중학교에 인문학 수업의 결여를 원인으로 제시했다. 사족으로 '대통령이 된다면~'이라는 발언들은 그냥 상징적인 의미였지, 정치에 뜻을 두고 있지는 않는다고.
- ↑ 여하튼 이러한 진보적 성향 자체는 어느 정도 확고한 부분도 있어서 주 맞토론 상대방이던 진중권은 "왜 거기 계세요?"라고 물어볼 정도. 참고로 진보성향인 진중권과는 사적인 자리에서 호형호제할 정도로 굉장히 두터운 친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 더불어 자유 시장질서와 공정 경쟁을 파괴하는 재벌들의 편법 상속에 대해서도 매우 비판적이다. 그가 추구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합리적인 서구 자본주의 모델이지 세습 재벌들의 족벌 경영과 같은 한국만의 기형적인 형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 ↑ 전원책의 발언만 편집한 분량이 10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 ↑ 전원책이 이회창 캠프에서 일했던 전적을 생각해보면 실제 이인제를 겨냥해서 한 말 일지도(...). 후에 다른 인터뷰를 통해 '당내 경선이었다면 나도 나갈 용의가 있었다' 라고 밝혔다.
- ↑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로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홍보수석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대체로 친노 성향이며 '친노'(정확히 말하자면 친노 세력의 존재 자체를)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네임드 탐관오리 조병갑의 증손녀임이 알려지고 난 후, 조병갑은 동학농민운동의 정당성을 위한 희생양이며 조병갑이 동학농민운동을 유발했다는 것은 역사적 오류라며
개소리항변했었다. 하지만 결국 이에 대해 사과하고 청와대 홍보수석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 때 조병갑의 가계가 재조명되면서 조기숙의 조부뻘인 조강희도 친일행각이 밝혀져서 조기숙에 대한 여론이 나락으로 떨어졌다. 동학농민운동의 시발점이 된 고부민란의 그 조병갑 맞다. - ↑ 본래 명칭은 자유기업원이었으나 원장으로 취임한 전원책이 현재의 자유경제원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이유는 경제 단체가 기업의 이익만을 대변하는것으로 비춰져서는 안된다고.
- ↑ 이는 여당 추천 의원도 포함되어 있었다.
- ↑ 방심위가 내리는 가장 낮은 단계의 주의조치
- ↑ 진중권이 "우리나라 보수 정치인들이 전 변호사님만큼만 상식적이었으면 좋겠다.라는 발언을 했을 정도. 유시민도 전원책을 보수 논객으로써 매우 좋게 평가하고, 전원책도 이들을 인정한다. 상호 간의 신뢰는 확실한 듯. 또한 썰전 첫방에서도 국민의당을 신나게 까다가 바로 김구라에게 "새누리당하고 더불어민주당 차례는 언제냐고? 빨리 까야되는데..."라면서 물어볼 정도이다.
- ↑ 하지만 청와대 참모들이나 친박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단 한번의 필터링도 없이 냅다 까버린다(...).
- ↑ 김정은에 대한 시를 읊어 달라고 하자 '김정은, 그는, 왕 돌아
또라이'라는 시를 지었다(...). - ↑ 물론 직접적으로 이야기한 것은 아니고 반농담조로 돌려서 말했다. 손석희 항목 참고.
- ↑ 전변 曰 "전부 좌파들만 불러놓고 나홀로 외로이 우파가 되어 전쟁을 치르는것 같습니다."
- ↑ 실상이 이러니 FTA가 통과되는 게 가능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에는 자유주의적 경제관을 가진 우파가 다수이기 때문이다.
- ↑ 다만 개요에도 평가되어 있듯이, 전원책은 진영 가르기 드립을 많이 치기는 하지만, 이분법적 논리에 매몰되어 한 쪽을 일방적으로 편드는 게 아니라 양쪽을 모조리 깐다.
- ↑ 진중권 교수도 이 발언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였다#
- ↑ 물론 임을 위한 행진곡 관련해서는 황석영 씨가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대남선전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 제작에 관여했던 점과 관련해 사과해야 한다는 것을 덧붙였다.
- ↑ 도베르만과 핏불테리어의 믹스라고 한다.
- ↑ 2011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토론에서는 대처의 연설문을 인용해 곽노현을 골탕먹였다.
- ↑ 2009년 출판하였으나 책에 오류가 많고 마음에 차지않는다며 1주일만에 절판 시켰다.
- ↑ 2009년 1주일만에 절판되었던 '바다도 비에 젖는다'의 개정판이다. 헌 중고책이 팬들 사이에서 10만원에 거래된다는 말을 듣고 개정판을 내기로 결심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