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가 된 가해자

1 개요

온갖 창작물에 등장하는 클리셰 중의 하나. 가해자가 된 피해자와는 반대로 온갖 가해를 했지만 법적으로는 피해자인 경우를 말한다.

자업자득과도, 또는 인과응보와도 많이 겹치는 클리셰이다. 거의 대부분, 자신이 먼저 가해를 했다는 점에서 가해자가 된 피해자와는 달리 동정을 못 받는다. 또한, 피해자가 된 가해자한테 예전에 피해를 당했던 사람이나 피해자가 된 가해자에 대해 원한을 품고 있던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두 글자로 "쌤통"이라고 한다.

가끔은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같은 클리셰를 표현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혹은 피해자가 된 상태에서 힘을 키운뒤 재기해서 도로 가해자가 되기도 한다. [1]

2 목록

법적으로 피해자인 선례만 적을 것.
※ 서로 해를 주고 받은 사이는 제외할 것.

2.1 현실

  • 건국 초기에서 독소전쟁 종전 까지의 소련 - 나치와 독소 불가침조약을 맺은다음 폴란드, 핀란드를 침공했다가. 몇년후 나치로 부터 거대한 뒷통수를 얻어맞는다. 물론 그 이전인 전간기에 폴란드-소비에트 전쟁에서 패해 폴란드로부터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 영토를 잃은 적이 있으니 피해자 → 가해자 →피해자의 입장이 되었다고 볼수 있다.
  • 아서 해리스 - 나치 독일에 대해 드레스덴 폭격이라든지, 밀레니엄 작전 등 벌인 일이 잔뜩 있었으나 전후 영국 여론에 몰매를 맞고 다른 장군들이 수여받은 작위까지 반납하게 되고 휘하 부대원들은 훈장도 취소되었다.
  • 제2차 세계대전, 폴란드 분할 이전 폴란드 - 13세기까지만 해도 폴란드는 분할 공국으로 나라가 갈기갈기 쪼개진데다가 주변국과 몽골의 침공을 받고 국토 전역이 황폐화되었지만, 이후 정치적 안정 속에서 나라 힙을 키우더니, 급기야 리투아니아와 연합 왕국을 이루고 튜튼 기사단[2]과 코사크들을 털어 먹으며 지역 강자로 우뚝 섰다. 한때 러시아모스크바까지 점령할 정도로 깽판을 떨쳤지만 이후 18세기 경 러시아, 프로이센, 오스트리아에 의해 국토가 삼분할되었다.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 전후에 독립하며 다른 강대국들에게 식민지배를 당했던 기억들 다 잊고 또다시 옛날 성격을 살려 소비에트-폴란드 전쟁에서 소련 땅이었던 리비우, 브레스트 등의 땅과 도시들을 털어먹고 1938년 뮌헨 협정에서 독일이 체코슬로바키아로부터 수테텐란트를 뜯어먹는 것을 틈타 독일에 빌붙어 체코슬로바키아가 지배하던 테신과 야보리나, 토르스테냐 지역을 뜯어먹기까지 하였으나 이후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된 제2차 세계대전으로 국토가 초토화되고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과 소련에 의해 침략, 분할 점령을 당하고 전쟁중 독일군과 소련군의 점령,학살로 수많은 인명들이 살육당하면서 가해자에서 피해자의 처지로 바뀌어버렸다.하지만 테신의 경우 원래는 폴란드 땅이었었으나 체코가 폴란드에게서 강탈하여 자국 영토로 편입시키면서 두 나라 사이에 영토 분쟁이 대립화된 곳이었기에 일방적인 가해 행위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즉, 이쪽은 피해자->가해자->피해자->가해자->피해자 5단 테크를 탄 셈이다.
  • 유고슬라비아 연방 해체 후 세르비아 - 냉전 종식후 벌어진 유고슬라비아 내전에서 유고 연방에 속해있던 주변국가들을 침공, 학살을 저지르며 동유럽 막장 국가로 오명을 썼고 미국,나토의 무력 개입과 국제사회의 경제 재제를 맞고 더 이상 버티지 못한 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마케도니아 등 여러 나라들을 독립시켜야 했고 마지막 남은 몬테네그로와 코소보 마져 독립하면서 세르비아 하나만 남으면서 조그마한 나라로 전락하여 이후 부끄러운 침략사를 반성하고 EU에 가입 신청서를 내고 EU 회원국으로 가입하여 조용히 살려고 했더니만[3] 지근거리 반대편의 중동 어느 나라에서 벌어진 전쟁으로 인해 그 나라의 피난민들이 이웃나라들인 터키나 요르단,레바논 같은 나라들조차 더 이상 받아주지 못하게 될 정도로 난민 포화상태에 빠지면서 난민들이 유럽으로 밀려 들어오게 되어 유럽으로 밀려오는 전쟁 난민떼를 받아줘야 하는 안습한 처지가 되어버렸다. 물론 그 이전에 오스만 제국에게 지배 받고 제2차 세계 대전 중 크로아티아 우스타샤와 나치 독일군대에게 자국민이 학살당한 적도 있으니 피해자->가해자->피해자의 입장이 된 셈.
  • 베트남 - 베트남/역사 부분을 봐도 알겠지만, 아시아의 초강대국 중국을 상대고 참교육(...)을 시전하고 독립을 한 베트남은 이후 남쪽에 위치한 참파를 털어먹고 타이랑 함께 캄보디아를 분할하고 라오스의 일부 지역까지 통치하는 등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아주 완벽하게 변신했다. 그러다가 나중에 응우옌 왕조 시절에 프랑스에게 털려서 식민지가 되었고, 이후 겨우겨우 독립한다...
  • 잉카 제국
  • 아즈텍 제국 - 틀락스칼라 항목 참고할 것. 어찌나 주변 민족들한테 분노를 샀던지 아즈텍 제국이 멸망할 때 주변 민족들이 테노치티틀란을 피바다로 만들면서 복수했다.

2.2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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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즈카 히로코를 성적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나머지 3명의 패거리들과 함께 심각할 정도로 괴롭혔다. [12] 거기다가 그 고문행위는 그녀의 오빠가 가르쳐준 것으로, 히로코 이전의 아이들한테도 계속 그런 행위를 해왔다는 것. 결국 히로코의 용의 아이에게 상반신이 관통당해 무참히 끔살당한다. 역시 뿌린대로 거두는 법
혼다 치즈루의 선생으로 그녀에게 착한 척하다가 강간하여 그녀를 임신시키는 병크를 저질러버렸다. 후에 치즈루가 파일럿으로 선택되자 그녀는 지금까지의 한을 갚기 위해 지어스로 그를 죽이려 했다.[13] 이 만화가 작품은 아무리 개심해도 용서란 없다....
부하인 테라를 이용해 먹다가 결국 용암에 빠져 죽는다근데 다시 살아남.불쌍한 테라

이쪽은 애매한 게, 에크리아 자신도 그냥 희신 페미린스의 피를 직계로 이어받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그녀도 혈연 때문에 고생한 피해자다. 하지만 리우이 마시룬 입장에선 그저 자기 아내를 살해한 원쑤일 뿐.(..) 더욱이 추방하고 신경끄려 했지만 마신 파이몬이 에크리아의 육체를 그릇삼아 떠도는 이리나의 혼을 심으면 된다는 말을 하는 바람에 리우이가 다시 그녀와 살신자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어둠 리위 루트에서는 결국 실현하지만 if니까 논외로 하자.

3 관련 항목

  1. 대표적인 예가 구약성서에 나오는 초기 이스라엘. 타 민족과의 침략에 시달리다가 여호화의 힘으로 재기해서 타 민족을 압박하고 그 후 방탕해진 나머지 신에게서 멀어졌다가 다시 타 민족의 역공에 시달리는 전개가 계속 이어진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타 민족이 자기들에게 했던겄처럼 학살이나 약탈을 저지르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2. 근데 사실 튜튼 기사단은 폴란드가 압제자였다고 하기에는 뭣한 것이, 폴란드가 분할 공국 시기였을 때 북쪽에서 자리잡아서 깽판을 부렸다. 그 깽판의 스케일이 어찌나 컸던지, 나중에 서로 원수지간이었던 리투아니아폴란드러시아(스몰렌스크)가 같은 편을 먹고 가장 먼저 한 짓이 1410년에 탄넨베르크 전투로 튜튼 기사단을 가루가 되도록 턴 것이었다. 그리고 튜튼 기사단은 그대로 세력과 권위가 땅에 떨어져 결국 폴란드에 복속된 것이니 폴란드가 가해자였다기 보다는 오히려 초반에 털린 것을 그대로 복수한 것이라고 봐도 좋다.
  3. 아직은 EU에 정식으로 가입하지 못하였고 가입 후보국 지위만 받은 상태이다.
  4. 특히 범죄자들.
  5. 감옥에 수감된 남학생 5인방에게 육체적, 정신적인 학대를 가하고 퇴학시키기 위해 온갖 중상모략을 동원했지만, 남학생 5인방에 의해 자신들의 악행이 폭로되고 감옥에 수감되어서 빛의 학생회에게 자신들이 남학생에게 했던 학대를 당하고 있다.
  6. 설계자에서 한낱 바둑돌이 되어버린 자... 라고는 하지면 결국 그 새로운 설계자님께 칼빵을 선사한다.
  7. 주둥이 잘못 놀렸다가 범인으로 몰릴 뻔했다.
  8. 실사판에서는 스파이더맨의 극단적인 행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샌드맨이나 베놈같은 적을 만들어버린다
  9. 지구통일정부는 악의 축이었지만 대부분은 무고한 양민이었다. 그리고 지구통일정부 인사들은 지하 벙커에 숨어 여자와 온갖 먹을 것까지 즐기면서 희희낙락하며 학살을 즐겁게 지켜보았다. 프랑쿠르는 이 사실을 알고 분노하여 이들이 숨어있던 히말라야 산에 있는 비밀기지의 수로 시설을 몽땅 파괴하고 엄청난 물을 안으로 흘려보냈다. 그래서 여기 숨어 살던 2만 4천 명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은 100명도 되지 않았다.
  10. 도바킨을 포함한 스카이림 전역을 파괴하려 했으나 도바킨에게 역관광.
  11. 순수한 피해자였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백모래 항목에도 있듯이 처음에 백모래는 분명히 인체실험의 협조자였다. 단지 태도가 소극적이었을 뿐이지 엄연히 가해 집단에 속해 있던 사람이다.
  12. 지렁이를 산채로 삼키게 하거나 음부에 시험관을 집어넣는 등... 이 정도 되면 괴롭히는 정도를 넘어선 고문이다.
  13. 그러나 치즈루의 언니가 하타가이를 지켰기 때문에 위의 혼다 아키와는 달리 죽지 않았다.
  14. 부하들을 이끌고 회색정원 세계를 침략했지만, 이블리스가 힘을 뺏으려던 대상인 크칼브에 의해 되려 힘을 잃어 명색이 마왕이면서 보통 천사와 악마로 이루어진 주인공 일행과 조력자들에게 패한다. 그 이후 이계의 마왕인 리피컬에게 처참한 꼴을 당하고 애완동물 취급을 당하며, 또 다른 세계의 마왕인 기행의 본좌사타닉역시 사건 이후로 마주치기만 하면 온갖 고문을 가한다.악당인 마왕이 나쁜짓을 한 게 무슨 죄란 말이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