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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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性嫌惡, misandry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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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andry. 남성을 향한 혐오를 말한다. 반대말은 여성혐오(misogyny)이다. 여성 혐오로 번역되는 misogyny가 그렇듯 그 의미는 '혐오'라는 단어로 번역하기에는 폭이 넒으며, 이 역시 남성에게 '남자다움'의 편견을 재생산 및 강요하는, 다시 말해 여성혐오와 마찬가지로 남성의 희생과 어려움을 당연시하는 등의 남성의 성적 역할 고정화, 성적 객체화 등을 포함하며, 더 나아가서는 직접적인 남성 멸시, 폭언등의 직접적인 폭력과, 성적 대상화[1] 등의 은연 중의 폭력 등등을 모두 포함한다. 또한 여성우월주의 또는 전투적 페미니즘과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남성에게 폭력적으로 강요되는 남성성과 가부장제, 마초주의, 남성의 성 역할 강요 등이 먼저 문제가 되지만, 또한 그에 반하여 남성 스스로가 표출하는 남성 자체에 대한 극도의 혐오와 반감, 즉 남성성 혐오 역시 이 안에 포함된다.(이런 경우엔 자기혐오가 된다.) 다만 이때 게이트랜스젠더의 남성혐오는 다소 다른 관점에서 봐야 된다.[2]

원래 혐오라는 것은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일 수밖에 없다. 여성혐오나 남성혐오나 혐오는 사람으로서 가급적 스스로를 위해서도 지양하는 것이 좋다.

이 글에서는 자국이성혐오증과는 분리하여 남성혐오(misandry)에 대해서 설명한다. 남성혐오과 유사하지만 다른 남성공포증이 있다. 이 둘은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명백히 다르다. 남성혐오는 그 자체로 성차별적이며 폭력적인 행위이지만 남성공포증은 정신적 질환이며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둘이 서로간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동치로 놓기는 힘들다는 얘기. 대다수의 남성혐오자는 남성공포증을 가지고 있지 않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남성혐오는 남성의 전통적 역할을 강요하는 편견 그 자체와, 남성이라는 생물적 군집 자체를 혐오, 부정하는 것, 혹은 전통적인 남성 젠더 문화를 혐오하는 것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어느 혐오든 그것을 드러내는 것은 옳지 않다. 남성혐오에는 남성이 즐기는 문화 컨텐츠를 '야만적이다', '저속하다' 등의 말로 비하하는 것도 포함된다.

2 대표적 남성혐오와 남성비하 발언[3]

"남자가 그것도 못해?"
"남자가 쪼잔하게"
"이런 힘든 일(무거운 것)은 남자가 나서서 해야지"
"남자가 여자를 책임져야지!"
"I feel that ‘man-hating’ is an honorable and viable political act, that the oppressed have a right to class-hatred against the class that is oppressing them."

"남성혐오"란 합리적이고 존중받아야 하는 정치적 행위이다. 억압받는 자들이 억압하는 자들을 혐오할 수 있는 권리가 있기 때문.
ㅡ Robin Morgan, Ms. Magazine Editor

"To call a man an animal is to flatter him; he's a machine, a walking dildo."

남자를 짐승이라 부르는 것은 과분하다. 남자는 기계, 걸어 다니는 딜도에 불과할 뿐.
Valerie Solanas

"I want to see a man beaten to a bloody pulp with a high-heel shoved in his mouth, like an apple in the mouth of a pig."

돼지주둥이에 사과가 물려 있듯이, 남자가 피 터질 때까지 얻어맞고 입에 하이힐이 쑤셔 넣어져 있는 걸 보고 싶다.
ㅡ Andrea Dworkin

"The proportion of men must be reduced to and maintained at approximately 10% of the human race."

남성 인구수는 전체인구 10% 미만으로 줄여야 한다.
ㅡSally Miller Gearhart

"If life is to survive on this planet, there must be a decontamination of the Earth. I think this will be accompanied by an evolutionary process that will result in a drastic reduction of the population of males."

지구상에 생명체가 살아남으려면 지구의 오염물질이 제거되어야 한다. 이것은 수컷의 숫자가 급격하게 줄어들도록 생명체가 진화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ㅡ Mary Daly

"As to what that cure may be, my best bet is that what’s wrong with men is that their androgens need genetic modification. I’m serious about this. If we can do it with corn, men ought to be easy."

남성성이란 질병은 남성호르몬을 유전자조작으로 억제하여 고칠 수 있다. 옥수수도 유전자조작을 할 수 있으므로 남자들을 그렇게 하는 것도 쉬울 거다.
ㅡ Pamela O'Shaughnessy

이게 뭔 개소리야?? 란 생각이 든다면 당신은 정상

3 원인

이성혐오는 일부의 잘못을 전체로 일반화하는 그릇된 인식이 근본적 원인이다. 즉 일부 여성의 잘못으로 전체 여성을 비난하는 것이 여성혐오이듯이 일부 남성의 잘못 가지고 전체 남성을 비난하는 것이 남성혐오이다. 구체적으로 남성에게 피해 받은 개인적 경험을 모든 남성에게의 증오로 확산하는 잘못, 남초 사이트 일부에서의 여성비하와 여성혐오 및 주작을 전체 남성이 그런 것으로 일반화하며 정당화[4], 남녀 모두 어려움과 차별이 있으나 여성의 차별과 어려움만 중요시하고 남성의 그것은 경시하는 등의 여러 요인이 있다.[5]

한편으로 어떤 잘못된 행위를 비판하는 것에 여성이 관련되면 무조건 여성혐오로 인식하고 비판자-주로 남성-를 여성혐오자로 몰면서 남성혐오에 빠지기도 한다.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에서 일부 진보계와 일부 여성들이 이와 같은 그릇된 형태를 보여줬다. 기사에서는 다수의 여성들도 이 사건을 여성혐오로 보고 있지 않음에도 일부의 진보계와 여성들이 여성혐오로 몰고 가서 남녀 갈등 문제로 확장시키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2016년 7월 25일 (다음-미디어오늘) 메갈리안 해고 논란 이건 여성혐오의 문제가 아닙니다-선택적 정의와 진보의 가치… 극단주의자들이 우리의 신념을 대표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3.1 성범죄

성범죄가 발생하면 그 범죄자 개인에 대한 증오를 넘어서 남성 전체에 대한 경멸로 발전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다. '성범죄 피해자가 원인을 제공한다.', '남자는 그런 경우엔 견딜 수 없다' 등의 부당한 남성 옹호[6]가 이런 남성혐오를 더욱 부추긴다. 대부분의 경우 성범죄 사건에서 가해자는 남성이고 피해자는 여성인 것이 통계적으로도 사실이다.

또 여성을 대상으로 한 리벤지포르노, 몰카 등을구글에 '길거리'만 쳐도 도촬사진이 잔뜩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상황에 남성들 중 '일부'가 죄의식 없이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고서 남자는 모두 성에 미친 존재라고 여겨 저속한 단어를 붙여 비난하기도 한다.

미디어매체에서 이런 편견을 더더욱 더 부추기는 경향이 있다. 영화든 예능이든 애니메이션이든 가슴이나 다리를 쳐다보면서 노골적으로 과장해서 좋아하는, 여자들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기분나쁜 변태성만 강조된 남자들만을 반복해서 보고 있다가 토크쇼 등지에서 "어쩔 수 없어, 남자들은 다 그래."라고 (남성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남자 패널들이 스스로 인정하는 순간부터 남성들을 바라보는 편견들이 눈사태처럼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게 된다.

남자들만 짐승이고, 남자들만 성범죄자이다?, 여성이라서 부드럽고 평화적이다?, 여성이라서 청렴하다? 남성 범죄자나 남성 성범죄자가 비교적 많지만 그렇다고 모든 남성을 성범죄자나 죄인, 변태, 짐승으로 몰고가는 것은 나치 우생학 수준의 차별일 뿐이다.

물론, 부연할 필요도 없이 남성들만 성범죄를 벌이는 것이 아니다. 2013년 기준 2.5%의 성범죄자는 여성이기도 하다. 이전 문서에서는 여성운동 세력이 이를 무시한다는 투로 쓰여 있었지만, 의외로 이를 인지한 것은 남성 집단이 아니라 여성운동 쪽이었으며, 혼인빙자간음죄나 강간죄의 피해자는 여성만이 아니라는 것을 아주 오래 전부터 강조해 왔다.[7]
여성가족부에서는 '성인 남성 성폭력 피해자 지원 안내서'라는 책자를 발행하기도 했다.

위 문단의 전 버전에서 볼 수 있듯 남성들이 여성부에 가진 편견처럼, 이런 여성들의 편견에는 무지도 포함이 되는데 명예훼손이 일어날만한 짓을하고 검거가 되면 소라넷은 아직도 못 잡아놓고 여자니까 빨리 잡았다라는 소리를 하는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말이 안되는 사실임을 알 수가 있다. 일단 소라넷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주소를 변경해가면서 법망을 철저히 피해갔었고 인스타그램의 경우는 인스타그램 본사에서 협력만 하면 범인을 추정하는건 매우 간단한 일이 된다. 이 예 말고도 여성이 잡혀가면 여성이라서 빨리 잡았다는 소리로 선동을 하는데 실제로는 경기도 경찰청에서 통계된 바로는 몰카 범죄 검거율은 97프로에 달한다.

3.2 폭력/전쟁

남성을 폭력적이며, 전쟁을 일으키는 존재라고 여긴다. 호주의 여성폭력광고 뉴스영상링크에서 남자가 여자를 괴롭히는 건 좋아해서, 관심있어서라는 어릴때부터 배우는 폭력 정당화와 뉴스에 나오는 강력범죄 피의자는 대부분 남성이니 자신의 남성혐오는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극단적인 페미니스트 중에는 여자가 세계 정치의 주도권을 잡을 경우 전쟁이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른 소리이며, 세계사적으로 전쟁을 일으킨 여왕 등 여성 지도자도 많았으므로, 이러한 주장들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 뿐이다. 즉, 남자와 여자 간의 진영논리에 불과하다. 전쟁은 남녀의 성별이 아닌 인간 자체의 정복욕과 전쟁을 통한 여러 이득을 얻으려는 이기심 등에 기인한다. 그런 전쟁을 결정하는 지도자가 남성이 대부분인 이유는 예전에 여성의 사회 진출이 제약되면서 여성이 지도자가 될 기회가 적어서였다. 이러한 배경을 무시하고, 전쟁을 일으킨 자들 중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보아 남자의 본성이 폭력을 좋아하기 때문에 전쟁을 일으키는 거라고 하는 것은, 반대급부로 여성의 사회 진출이 제한된 배경을 무시한 채 위인들이 대부분 남성인 것을 가지고서(남자가 더 많은 것 가지고) '남자는 우월하다' 라는 식의 논리를 펼치는 것과 같다.

이러한 극단적 남성혐오를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비판하는 작품도 있다. 한국에 '합성인간 22X'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제리 솔의 SF 소설 '더 하플로이드(The Haploids)'가 그것으로, 사건의 흑막인 거너 박사는 제 2차 세계대전을 겪은 뒤 이 항목과 똑같은 유형의 남성혐오를 갖고 아예 남성들을 멸종시키고 반수체 여성들만이 사는 세상을 만들려고 했다.

3.3 가사노동

남녀 모두 분담해야 하는 육아 및 다양한 가사노동을 여성에게 강요하는 현실때문에 남성혐오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이는 가사노동의 노동적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다 보니, 서로 영역을 나누어 분업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공적 영역에서 활동하는 남성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했던 것에 대한 반발이기도 하다. 가사노동 및 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 단절 역시 이런 심정적 이유의 일부이다. 맞벌이 부부라도 아내가 가사노동에 더 많은 시간을 쏟는다는 통계아내의 소득비중이 높은 집의 가사노동 등, 불합리한 여성 차별이 아직도 존재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만, 2014년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맞벌이 가구에서 여성이 가사노동을 남성보다 4.7배 더 하지만 근로와 통근 시간을 합한 총 노동 시간은 여성이 남성보다 약 50분 정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옴으로써 성별 격차가 많이 줄어 든다. 그리고 외벌이 가정에서는 남성의 노동 시간 총합이 여성보다 더 많다. 그런데 여성단체나 언론 등에서는 앞의 기사처럼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 과다만 강조해서 남성혐오를 부추긴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통계자체가 정확도가 의외로 떨어지며 "통계의 범위를 어디까지 정하느냐? 통계에 무엇을 집어넣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변화가 가능하다. 당장 새누리당 우세로 예측됬던 20대 총선더불어민주당의 우세로 확정되면서 여론조사가 부정확했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통계청의 자료도 무조건 신뢰하지는 말고, 대략적으로 ""가사 노동은 여성이 더 많고 직장 노동은 남성이 더 많다. 그리고 외벌이 가정에서는 남성의 노동 시간 총합이 여성보다 더 많다.""라는 정도로 알아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진정한 문제는 통계청의 자료 신뢰 여부가 아닌 위의 통계청 조사에서 여성단체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왜곡된 통계[8]만 취하면서 이를 원하는 방향으로 몰고가는 것이다. 여성계에서 맞벌이 가구의 여성 가사 노동 시간이 남성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것을 통계청 통계를 근거로 들었으면 통계청의 다른 통계[9]도 언급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자신들의 방향성에 맞는 것만 임의로 취사선택하는 방향으로 강조하면 현실을 왜곡해서 받아들이게 된다.

단, 이는 상술했듯 가사 노동 자체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고 있지 못한 부분에서 누가 더 가사 노동, 다시 말해 사적 공간에서의 노동을 누가 더 많이 하는가, 의 논지를 포함하고 있고, 공적 영역에서 아직까지 남성에 비해 밀리고 있는 여성의 입장을 반영한 것도 있다. 분명 동일 노동 비교가 어느 정도 가능한 맞벌이 가정에서의 가사노동 시간 격차는 분명히 존재하고,[10] 인지해야 할 부분이며, 앞으로 개선해나가야 할 공산이 있다. 이것은 남성 혐오의 영역이라기보다는 서로가 조금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4 특징

4.1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남성혐오

여성 중에 남성혐오가 강한 이는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나 성폭행범 혹은 가해자로 간주하는 경향이 강하다. 과거 남성에게 성추행 또는 괴롭힘을 당했을 경우 남성혐오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외에도 아버지 등 남성 가족과의 원만하지 못한 관계 또는 남자친구 등 가까운 관계를 가졌던 주변 남성들이 미친 나쁜 영향 때문에 남성 혐오가 발생하기도 한다. 남성혐오에는 남성성이 거세된 남자에 대한 기호까지도 포함한다.

사회적 관계에서 남성에게 무시를 당한 경험이 피해의식으로 발현되는 경우도 있다. 여성혐오와 마찬가지로, 한 질나쁜 개인에게 불쾌한 경험을 한 경우에, 또는 그렇다는 망상을 한 경우 그에 대한 원인을 자신이나 불쾌한 개인보다는 원인 제공자가 남성이라는 것에만 집착해, 남성 일반에 대해 편협하고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는 경우를 말한다.

여성우월주의 내지는 전투적 페미니즘 성향에서 나타나는 남성혐오도 존재하며, 일부 여성 지식인은 최근 평등경쟁사회의 대두로 남성을 동반자가 아닌 경쟁자로 보는 시선이 있다.

남성혐오를 강하게 가진 여성들은 모든 남성들이 다른 여성을 성적인 대상으로만 본다고 생각하거나, 남성이 여성에게 보이는 모든 호의는 성관계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남성은 이성적인 사고가 불가능하고, 허세와 허영이 있고 폭력적이며, 언제든 자신에게 위해를 가할 것이라고 생각해 격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다만 메갈리아의 글을 보면, 멀쩡한 양친이 있고, 곱게 자라 유학까지 간 집안인데도 자기가 아버지를 죽였다는 글을 써올리는 경우가 있었다. 이는 남혐 매체의 노출로 인해 없던 혹은 자각하지 않던 혐오가 생길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메갈리아를 주축으로 하는 남혐과 공포증을 배출하는 것에 거리낌 없는 매체에 오래 노출되다보면 그 분위기를 자신의 일처럼 이입하기 쉽다. 특히 메갈류의 사이트에서는 성폭력 경험을 고백 혹은 주작하는 글들이 매우 많다보니 자극적인 내용에 글쓴이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감정이입, 남성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을 느끼기 매우 좋다.

4.2 남성에게서 나타나는 남성혐오

같은 남성의 경우는 주로 아버지나 형 등에 의해 가정폭력을 당했거나 학교폭력, 군복무 중 구타 및 가혹행위를 당했거나 남성성과 가부장제, 마초주의, 남성의 성 역할 강요에 대한 거부감에서 남성혐오에 빠지기도 한다. 단순한 남성혐오와 남성성에 대한 혐오 등이 존재하고 이 셋중에 둘 이상이 뒤섞인 경우도 많다. 특히 군복무 중 구타 가혹행위를 당한 남성은 남성에 대한 혐오도 느낄 뿐만 아니라 군대에 대한 혐오도 겸하게 된다.

4.3 약자 남성에 대한 혐오

남성은 약자가 될 수 없다, 남자가 울면 안된다, 남자는 참아야 된다, 남자가 나약하게 라는 등 가부장제적 가치관, 사고방식에 입각한 약자인 남성에 대한 약자 남성 혐오 현상은 여성, 남성에게서 공통적으로 등장한다. 주로 시골 농촌이나 폐쇄적인 사회, 집단에서 이러한 약자 남성에 대한 혐오 현상이 존재한다. 하지만 남성도 남성 장애인, 남성 정신질환자, 사고로 부상당한 남성 등은 충분히 사회적 약자가 될 수 있다.

개인주의와 도시화가 되면서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긴 하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남성은 무조건 강자이며, 약자가 될 수 없다는 편견과 약자 남성에 대한 혐오는 강하다.

4.4 MtF 트랜스젠더에게서 나타나는 남성혐오

MtF 트랜스젠더에게도 남성혐오가 잘 나타나는 편이다. 보통 이 경우는 자기 신체에 대한 극단적인 혐오감 때문이거나, 남자들 사이에서 여자같다던가 이런 이유로 괴롭힘을 당한게 있어서 그런 편이다.

4.5 게이에게서 나타나는 남성혐오

남성에 대한 혐오라기 보다는 남성성, 남성 성역할 강요에 대한 혐오가 존재한다. 하지만 이는 게이의 성적 취향을 존중하지 않고, 여태 게이를 혐오해 온 고정관념, 편견 역시 정당화되기 어렵다.

4.6 레즈비언에게서 나타나는 남성혐오

남성 가족, 친척 혹은 친지들에 의한 교정강간 공포, 남성에게서 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특성 등이 복합적으로 등장한다. 레즈비언이 남성에게 느끼는 거부감, 혐오감은, 이성애자 남성이 게이, 트랜스젠더를 보고 느끼는 거부감, 혐오감과 대략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성애자 남성이 게이, 트랜스젠더가 자신을 훑어보거나 성적 대상으로 봤을 때의 느낌과 같다는 것.

4.7 인터넷상의 남혐

사진
위 사진과 같은 논리는 남성혐오의 대표적인 근거로 자주 쓰인다. 남성을 우월한 존재로 인식시킴으로 여성이 약자임을 강조해 페미니즘을 방패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인지되지 못하지만 여초 사이트를 중심으로 인터넷 상에 상당히 널리 퍼져있는 편이며, 남성과 여성이 같은 행동을 해도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남성혐오가 많다. 2015년을 기점으로 여성시대 사태로 인해 이것이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었으며, 메르스 갤러리에서 파생된 남성혐오 사이트인 메갈리아등의 활동으로 인해 인터넷상의 남성혐오 또한 상당히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인터넷 상의 남성혐오는 명백히 남성을 공격할 목적으로 표출되며 자국 남성에 대해 극단적인 혐오를 표출하면서 외국 남성은 찬양하기도 하는, 일반적인 남성혐오와는 조금 다른 형태를 띄고 있다. 또한 성평등을 전면에 내세워 방패로 삼고 있지만 성차별적 인식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트위터에서 이러한 성향을 가진 여성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으며 당연시되는 분위기 또한 번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메갈리아, 메르스 갤러리, 여성시대, 워마드등의 항목을 참조.

인터넷 상의 남성혐오의 양상은 주로2016.3.5자료 이와 같이 여혐을 들먹이며 남혐은 여혐에 반대하기 위해 나타났다는 내로남불성 논리를 펼친다. 그러나 이는 선후 관계로 보나, 양적 측면에서 보나 어불성설이다. 1990년대 신정모라처럼 인터넷상에서 대놓고 남성혐오를 하는 여성들이 있었으나 여성계에서 이를 방관했다. 또 여성시대 사태가 벌어진 2015년을 기점으로 남혐이 한국 인터넷에 많이 퍼져 있긴 했으나, 여성시대-메갈리아-워마드로 대표되는 남혐이 여혐을 뿌리뽑기 위한 운동으로 보기는 어렵다. 이들은 미러링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변명하고 있지만, 미러링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어디까지나 미러링의 실상은 모킹(Mocking), 즉 대상을 모방범죄를 저지르면서 조롱하는 것 뿐이다. 자국 혐오국뽕비뚤어진 애국심에 맞서기 위해 나타났다는 것과 같은 논리다. 심지어 이들이 하는 커뮤니티에서 시작은 미러링이였으나 지금은 진심이라는 글과 그에 동조하는 무수한 댓글들이 있었다. 또 그들이 미러링한다는 남초커뮤사이트의 발언과 단어들의 미러링이 전혀 거울처럼 미러링이 되지 않는 웃지 못하는 일도 있다. 일례로 똑같은 고인드립인 '운지'(故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조롱)를 미러링해 '재기(故 성재기처럼 뛰어내려라는 의미)', '태일(故 전태일처럼 분신하라는 의미)'이란 단어를 만들어 낸 것이다. 운지는 '여성'이 대상이 아닌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조롱'에서 그 어원이 시작된 것에 비해 '재기하다'와 '태일하다'는 엄연히 남성혐오에 근간을 둔 단어이다. 심지어 노동자들이었던 이들의 권리를 추구하던 전태일 씨는 여혐과는 전혀 무관했지만 '한국남성'이라는 이유로 다른 남성 독립투사들과 마찬가지로 영문모를 조롱을 당하고 있다.

남혐과 여혐은 피해의식상대 성에 대한 불이해라는 공통 분모에서 시작하며 둘 다 어떤 논리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이러한 피해의식과 상대 성별의 불이해로 만들어진 여혐이 또 다른 여혐으로 증오의 연쇄적으로 불러일으켜 실제 피해 경험이 없음에도 여성혐오자가 되는 남성도 있으나, 반대로 남혐 여성은 대부분 경험에서 나온다는 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허나, 이 말의 진위성과는 별개로 양 측 모두 서로를 미러링하면서 이해를 할 생각조차 없다는것이 더 큰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혐오는 결국 차별이며 폭력이고, 이로 인한 2차 피해자가 나타날 가능성 역시 있다.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을 이용하여 남성혐오를 조장하려는 세력들이 있다. 이들은 경찰에 이어 검찰에서도 여성혐오가 이유가 아닌 정신질환이 문제였다고 이야기를 해도 여성혐오여야만 한다는듯이 행동을 하기도 했다. 애초에 여성혐오가 문제였다고 하더라도 공포감이 생길 수 있겠지만, 이를 모든 남자들의 잘못으로 돌리려고 하는것은 옳지 못한 행동으로 일반인들의 상식선에서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들의 행태에 대해선 강남역 시위 충돌 사건을 참조하자.

한편으로는, 남성혐오 세력들은 이 사건을 통해 한국의 모든 남성들이 한국에 만연한 여성혐오의 직간접 관련자이므로 모든 남성은 여성에 대한 잠재적 가해자라는 이론을 강력히 밀어붙이고 있다. 즉 해당 문서에 나왔듯이 이들은 대한민국의 모든 남성들은 간접적과 직접적 및 소극적, 적극적의 차이만 있을 뿐이며 예외 없이 여성혐오에 가담하므로 (방관 포함) 한국 남성들은 여성에 대한 잠재적 가해자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 그러나 당연히 아무런 죄없는 무고한 사람들을 상대로 잠재적인 범죄자로 몰아가는 행위는 형법의 기조인 무죄추정의 원칙을 무시하는 행위이다. 이는 일부 여성의 언행을 모든 여성으로 싸잡아서 여성혐오를 하는 남성들과 같은 짓이다.

이에 대한 반발로 다음과 같은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2016년 7월 29일 네이버-국민일보 (페북지기 초이스) ‘남자라서 인격살해 당했다’ 이진욱 미러링글 호평…

네이버 뉴스에서는 메갈리아를 비판하는 기사가 올라올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메갈리아에 의해 테라포밍 당한다.

4.8 페미니즘과 남성혐오

급진적, 전투적 페미니즘에서는 예전부터 남성혐오 성향을 가진 페미니스트들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듀나가 있는데, 요즘 들어서는 메갈리아 계열 사이트들을 기점으로해서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꽤 늘어나고 있다. 몇몇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웹툰 작가같은 유명인들이 메갈리아 지지 발언을 하고 있는 상황. 일반 사람들에겐 일밍아웃이랑 크게 다를바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메갈리아 지지를 하는 것을 신념이라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5 남성혐오는 존재하는가?

정희진같은 일부 여성주의 성향 평론가들은 남성혐오는 여성혐오처럼 강자가 약자에게 가하는 것이 아니므로 (혹은 여자들은 ,남성들이 주류인 사회(homosocial)에서 배제 되었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것은 잘못된 주장이다.왜냐하면 혐오에는 사회적인 혐오도 있고, 개인적인 혐오도 있기 때문이다. 즉 남혐과 여혐은 층위만 다를 뿐 둘 다 존재한다.라는 말이 정확한 설명이다.

  • 비(非) 이데올로기적 혐오라고 해서, 그것이 이데올로기적 혐오보다 낮은 수준의 혐오(혹은 '혐오가 아니다')라고 볼 수 있는가? 다시말해 혐오 감정 중에서 어떤 것이 더 나쁘고, 덜 나쁜지 구분할 수 있는가? 이러한 구분은 서로 비교될 수 없을 뿐이지, 무엇이 더 심한 혐오인지에 대해 설명하지 않고 있다.[11] 오히려 이런 식의 구분에 의하면 개인적 차원에서의 남성혐오는 오히려 여성혐오 못지않게 이루어 졌을 수도 있다.
  • 물론 가부장적인 문화에 기반한 여성혐오는 없어져야 하겠지만, 이로 인한 남성혐오는 정당화 될 수 없다. 가부장적인 문화를 혐오 한다면 모를까, 남자 자체를 혐오하는 것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정당화 될 수 없으며 양성평등을 요구하는 현재의 상황에도 맞지 않다. 또한 가부장제라는 것은 여성 못지않게 남성도 억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가부장제를 단순히 기득권 남성과 착취당하는 여성의 프레임으로 보는 것은 상당히 잘못된 것이다.
  • 모든 혐오는 결국 편견, 폭력, 차별을 일으킨다. 약자가 하는 혐오도 폭력을 부르며[12][13] 모든 폭력은 정당화 할 수 없는 것처럼 약자의 폭력도 정당화가 될 수도 없다.
  • 한국에서 전투적, 급진적 페미니즘 계열의 입김이 강하다는 것도 문제점이 있다. 결국,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은 양성평등을 주장하면서도 한국 사회에서 소수의 기득권이 아닌 일반 남성들이 감내해야 하는 부조리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라는 비판을 피할 수가 없다.
  • 어느 사회든 불만을 배설하는 배출구는 필요하지만 문제는 이것을 일부에서 페미니즘 운동의 일환으로 인정해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한국의 지식인들과 언론 중 상당수가 남성에 대한 증오와 혐오를 계속 내보이는 메갈리아 등의 남성혐오 사이트를 페미니즘 운동을 하는 이들로 인정해 주었다. 이는 사회적 차원의 남성혐오의 흐름으로 보기 충분하다.[15] 이는 남성들이 군대 내 부조리와 전역병들 복지해결에 힘쓰는 단체로 일베를 인정하면 그 얼마나 황당한 문제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의 잘못이다. 과거의 여성활동=페미니즘=좋은 것이라는 간단한 도식으로만 상황을 봐서 사태를 오판했다고 볼 수 있다.

즉, 메르스 갤러리의 예시1과 같은 행동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쓰일 수 없다.

한편 진보적 역사학자 전우용은 메갈리아워마드를 비판하면서 강자의 약자에 대한 혐오와 마찬가지로 약자의 강자에 대한 혐오도 나쁘다고 주장했다.2016년 8월 26일 네이버-국민일보 (페북지기 초이스) “한남충 욕먹어도 메갈·워마드 비판합니다” 전우용 글…

전우용씨는 메갈과 워마드를 비호하는 행위는 오히려 ‘벌레들의 세계’에 유폐됐던 일베를 석방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강자의 약자에 대한 혐오는 부당하나 약자의 강자에 대한 혐오는 정당하다는 주장에 수긍하는 강자는 없다”면서 “오히려 이런 경우 강자는 도덕적 열세조차 극복했다며 기뻐한다. 뉴라이트가 궁극적으로 원한 게 바로 이런 담론세계”라고도 했는데요.

그러니까 불평등한 존재(강자와 약자, 혹은 남성과 여성)들 간의 평등한 경쟁을 억제해온 구실을 해온 게 도덕과 윤리인데 메갈과 워마드는 그 규범을 스스로 깨뜨리고 있다는 비판입니다.

6 한국 사회의 남성혐오 경향

국내의 페미니즘 그 자체인 레디컬 페미니즘의 영향으로 미소지니에만 한정된 문제제기와 공격으로 여성의 성역할 구분에 대해서는 사회적인 인식이 매우 좋지 못한 데에 비해서, 미샌드리의 경우에는 성역할의 폐지를 주장하는 페미니스트라는 사람들의 입에서조차 잘 언급되지 않을 정도로 문제의식이 미미하다.
특히 제도적으로 행해지는 미샌드리이자 개인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남성징병제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제기하거나 여성징병제를 주장하기만 해도 여성혐오자나 남성우월주의자, 꼴마초 같은 비난이 다수의 여론을 점한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가 미샌드리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고 있지 못함을 알 수 있다.

참고도서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 (저자 이민경)' 관련 링크 참고

외국에서 봤을 때 한국 사회의 여성혐오가 심각하다는 이야기는 자주 나온다. 반대로 외국인의 입장에서 한국이 넓은 의미의 남성혐오가 심각하다고 하는 주장도 있다. 네이버웹툰에 도전만화 스시녀와 김치남를 그린 후 일부 내용 때문에 테러를 겪은 일본인 여성작가 사야카가 여러 차례 이런 관점을 보였다. 그리고 이것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2016년 9월 10일 네이버-국민일보 (페북지기 초이스) “한국 온 사회가 여성모드” 깜짝 놀란 일본인 주부…

7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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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남자 아이 낙태 사건

아래 2015년 2월 11일자 헤럴드경제신문 <남자 아이 임신하자 낙태한 페미니스트 ‘경악’>기사에 레나의 사례가 남성혐오를 잘 보여 준다. 레나는 임신한 아이가 남자라는 것을 알자 자신이 페미니스트라서 낙태했다고 주장하나, 기사에서는 페미니스트가 아닌 남성혐오자로 보인다고 하고 있다. 2015-02-11 헤럴드경제 아카이브

자신의 아이가 남자임이 밝혀지자 낙태를 해버린 한 블로거의 사연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메트로는 11일 레나라고 알려진 이 블로거의 사연을 소개했다.
레나는 자신이 열렬한 페미니스트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메트로는 레나가 페미니스트보다는 남성을 혐오하는 남성혐오주의자라고 표현했다.
레나는 그녀가 남긴 포스팅에서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남자는 일반적으로 우리 여성들을 무시하며 우리를 돕는 것을 거부한다는 것이다. 또 그들은 우리의 말에 귀 기울여주지도, 슬픔을 공감해주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그녀는 임신 중 태아성별검사를 통해 자신의 아이가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되자 절망했다.
레나는 남자 아이를 임신한 것을 알게 된 후 “너무 충격 받아서 울었다. 이 세상에 (남자 아이를 낳음으로써) 저주를 내리게 됐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다”고 표현했다.
3일 내내 절망 속에서 허덕이던 그녀는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아이를 지워줄 것을 요구했다.
그녀는 낙태 이유에 대해 “난 남자를 싫어하지 않는다. 난 가부장제가 싫은 거다. 내 자식이 그렇게 되게 그냥 둘 순 없다. 내 아이가 남자일 확률이 크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khnews@heraldcorp.com)

7.2 2016년 코난 오브라이언 팬미팅 질문자 성별조작 논란

2016년 2월 15일 있었던 코난 오브라이언의 내한 팬미팅에서 어떤 여성이 니콜 가슴이 어땠냐는 등의 부적절한 질문을 하였으나, 여성시대트위터, 페이스북 등지에서 이 질문을 한 것이 남자라고 조작하며 한남충을 운운하는 거대한 선동으로 이어진 사건. 자세한 것은 자국 이성 혐오의 세부항목 참고

7.3 한국 남성 신상털이 인스타그램 패치 계정 논란

메갈리아, 워마드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오메가 패치'라는 계정에서 지하철 임산부 전용석에 앉은 남자 및 여성 전용칸에 들어온 남자들을 몰래 도촬한 사진을 제보받아서 올리고 얼굴이 빻았다는 등의 인신공격적인 마녀사냥을 행하는 짓을 해 논란이 되었다. 여기서 말하는 '패치'는 디스패치에서 따온 것 이다.

신상털이를 목적으로 하는 이른바 인스타그램 '패치' 계정은 오메가 패치뿐이 아니었다. 오메가 패치는 임산부 전용석에 앉은 남자를 신상턴다는 그나마의 명분이라도 있었지만, '성병 패치', '한남 패치', '일베충 패치'라는 계정은 아무런 이유없이 아무 한국 남자의 신상을 털어 올리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실제로도 계정 설명칸에 '자기 마음에 안드는 한남을 마음대로 제보해도 된다'라고 써놓고 있다. 성병 패치의 경우 그 사람이 성병에 걸렸다는 유언비어나 명예훼손까지 저지르고 있고 일베충 패치의 경우 실제 일베인증을 한 사람을 올리기도 하지만 그저 페이스북 상에서 지들 사상에 동조하지 않은 사람의 신상을 박제해놓고 근거도없이 일베충이라고 주장하는 등 막장 행각이 도를 넘고있다.

심지어 이런 '패치' 계정에서는 한국 남자들을 뜬금없이 동성애자들을 비하하는 '똥꼬충'이라 부르며 호모포비아적인 성향도 내비추고 있다.이건 호모포비아가 아니고 걔네 보는게,밝히는게 게이라서 성드립도 그런쪽으로 치는건데? 보면 남자따먹고 싶어하고 그런류의 성희롱적 발언을 꽤 한다. 그리고 동인녀들이 주로 욕을 할때 항문괴 관련된 성드립을 많이 치는 편. 본인들이 쓰면서 희열을 느낀다고 보면 된다.

강남패치 이후 생겨난 계정이다. 그러나 강남패치는 남성, 여성 할 것 없이 모두 신상을 터는 계정이기에-물론 대상이 한쪽으로 치우치던, 양쪽 다 에게 해당되던 신상을 턴다는 행위 자체가 정당화 될수는 없다- 강남패치의 미러링으로 한국 남자들 신상터는 계정을 만들었다는 주장은 어폐가 있다.

그러나 강남패치와 한남패치를 만든 사람이 모두 20대 여성임이 밝혀졌다. 자세한 것은 강남패치 문서 참조.

더군다나 사실상 임산부 전용석이 임산부들을 배려하기 위해 존재하는 좌석 이기는 하지만, 만약 임산부가 탑승을 하지 않았다던가 하면 좌석에 앉는다고 큰 문제가 될건 없다. 물론 임산부가 탑승할시 에는 당연히 자리를 비켜줘야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단순히 전용석에 앉아 있었다는 명분으로 신상을 터는 행위는 결코 정당화 되기 어려운 부분이다.

7.4 남성혐오적 표현 목록

7.5 남성혐오 성향을 보이는 커뮤니티

2015년에 들어 대한민국의 인터넷 상에서는 남성혐오와 관련한 혐오발언이 공공연하게 유통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남성혐오 성향을 보이는 커뮤니티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 일부 여초커뮤니티
    • 네이트 판 : 정확히 말하자면 여성혐오자와 남성혐오자의 전쟁터로 대체로 남성혐오자들이 숫적으로 우세한 편이지만, 디씨인사이드처럼 성향을 정의할 수가 없다. 실제로 여기의 별명이 여성판 디씨인사이드였다..
    • 트위터 : sns 중 가장 여초화가 된 sns며 친여시, 친메갈, 친워마드 유저도 상당하다. 그래서인지 나무위키도 여혐위키, 좆무위키, 씹치위키라면서 매우 싫어한다. 한국 남자를 까는 트윗은 리트윗이 잘 된다. 당연히 여성혐오자도 존재하며, 성별 혐오에 반대하는 이용자도 있긴 하지만 이용자의 다수가 남성혐오 성향이거나 이에 본인이 피해를 받았다고 동조하기때문에(혹은 동성에게 피를 본 남성들이있기때문에) 네이트판 같은 논쟁이 트위터에서 벌어지면 십중팔구 남성혐오자가 이긴다.[27] --
    • 여성시대 : 밑에 나오는 메갈리아, 워마드, 메르스 갤러리에 영향을 제일 많이 준 여성 전용 카페이다.
      • 메갈리아: 최근에는 리젠이 뜸해지는 것으로 미루어 보면 대부분 워마드로 이주한 것으로 보인다.
      • 워마드 : 메갈리아에서 갈라져나온 대놓고 남혐을 표방하는 이 분야의 워스트 of 워스트. 사실 메갈리아나 워마드나 겉으로는 갈라섰으나 실질적으로는 한몸이다.
    • 듀나게시판 : 다만 이곳에는 남성 회원들도 적지 않다. 2000년대 초반에는 오히려 여성혐오,꼴마초 성향때문에 문제가 있었다. 남성 혐오 성향은 메갈리아 출현 이후 메갈리아 옹호 글이 나오면서부터이다. 결국 여기도 혐오주의자들의 격투장이 돠었다.
  • 대피소
  • 일간워스트
  • 디시인사이드의 여초성향의 일부 갤러리

8 관련 항목

  1. 여성에 대한 성적대상화보다는 적게 나타나지만, 그렇다고 안 나타나는 건 아니다. 예로 들자면 재범오빠 XX파티가 있다.
  2. 이쪽은 성소수자가 주류 그룹에게 하는 저항 정도로 생각해야 된다.
  3. 보편적인 사회 의식을 가진 사람의 입장으로 보면 망언에 가깝다.
  4. 반대로 여성시대 등의 여초 사이트의 남성비하와 남성혐오, 주작 역시 여성혐오를 심화시키는 원인이 되기고 한다.
  5. 이상의 원인은 성별을 바꾸면 여성혐오를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두 혐오 다 잘못된 것임을 알 수 있다.
  6. 사실 이런 남성에 대한 전통적 이미지를 강화하고 강요하는 것 자체가 남성 혐오의 일부이다.
  7. 물론 이는 남성의 권익을 보호하려고 했다기보다는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회복하려고 했기 때문일 공산이 크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남성 피해자를 인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꽤 있었다.
  8. 맞벌이 가정에서 여성의 가사노동 4.7배
  9. 맞벌이 가정에서 부부 전체 노동 시간, 외벌이 가정에서 남성의 노동 시간 총합이 여성보다 더 많음.
  10. 하루 50분의 노동을 1년치로 환산해 보면 상당한 시간이기도 하다.
  11. 더불어, 이 부분에 대해 여성혐오는 '폭력'을 동반하기 때문에 더 나쁘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으나, 남성혐오에도 폭력이 동반되기도 한다.
  12. 단적인 예로, 미국에서 백인혐오는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13. 우리나라에도 아주 좋은 예시가 있다.
  14. 사실 한국형 페미나치들이 하는 걸 보면 래디컬 페미니스트라고 말도 아깝다. 왜냐하면 "래디컬 페미니즘 = 남성혐오"가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15. 메갈리아의 프로파간다에 대부분의 지식인이 속았다라는 의견도 있다. 사실 일베도 탄생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보수적인 사람들이나, 보수정당인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은 일베를 보수 네티즌들의 의견을 내보이는 곳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였다.
  16. 남성 성기의 사이즈를 재는 방법이 잘못됐다고 지적을 받고있는 손환철 교수의 논문을 바탕으로 한 비하 표현이다. 실제 이를 근거로 어느 메갈리안이 랜쳇 등으로 남자 초등학생을 꾀어내어 그 곳(...)길이 인증샷을 보내게 한뒤 메갈리아에 게시해 한국 남성 평균 길이 6.9cm라고 주장했던 사건도 있었다. 엄연한 아청법 위반이다. 그리고 미국 등 해외에서는 저 링크를 열지 말자. 일단 최소한 가리긴 가렸지만 일부가 보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철컹철컹 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17. 이건 사실 병역의무에 대한 문제점으로서 남성들의 자학적 표현으로도 많이 나오긴 한다. 그러나 흑인들이 자기들끼리 니그로라고 부르면 욕으로서 성립이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인종이 그렇게 부르면 얄짤없이 욕설이 되듯 이런 것도 마찬가지.
  18. 모든 남녀갈등 이슈에 여성징집 문제를 끌고오는 앵무새라는 말
  19. 작은 남자 성기에 작은 마음이 깃든다라는 뜻
  20. 너무 작은 성기라 살이 찐 여자 성기같이 보인다는 뜻, 디시 여초사이트에서 주로 쓰인다
  21. 가정폭력을 저지르거나 육아, 가사 등 가족일에 무심한 사람
  22. 여혐표현인 보슬아치, 보트릭스에 대항하여 나왔다
  23. 모든 남성을 여성에 대한 직간접 범죄를 행할 수 있는 자로 보고 있으며, 최근에는 범죄 발생 가능성뿐만 아니라 여성혐오 기반 잠재적 가해자라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자세한 건 문서 참조
  24. 2016년 5월부터 남혐진영에서 전략적으로 밀고있는 신조어. 김치남 중에서도 성병을 옮기고 성희롱 발언을 하는 문란한 남성을 말한다고 함.
  25. 본래는 평범한 를 일컫는 말이었으나 메갈리안 등지에서는 비만형 남자사진을 올리고 전형적인 한국남자라는 식으로 표현된다.
  26. 한국 남자가 또..! 를 줄인말로 남성이 저지른 사건, 범죄에 쓴다.
  27. 다만, 트위터는 인지도는 높으나 실질적인 영향력은 인스타그램보다 매우 낮다. 국내의 트위터 점유율은 3퍼센트 미만으로 통계에서도 기타에 포함될 정도로 낮은 상황. 그렇지만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스토리와는 달리 sns를 하지않는 일반인들은 트위터를 많이 아는 편이라 무시할수는 없다.
  28. 이 사람은 남성들이 성적으로 매력적인 여성을 선호하는 것을 비난한다. 물론 다른 것보다 외모와 같은 외형을 먼저 생각하는 건 비판을 해야 되겠지만, 사실 이건 인간의 본능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걸 비난해서 가끔 남혐으로 의심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