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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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levator pictogram.png
엘리베이터 픽토그램[1]

1 개요

언어별 명칭
한국어 한자昇降機(승강기)
미국식 영어Elevator
영국식 영어Lift
독일어Aufzug
러시아어подъёмник
лифт
автомате
일본어エレベーター
표준중국어電梯/电梯(diàntī)
광동어電梯/电梯(din6 tai1)
𨋢/(lip1)

인간의 건축기술이 발달하면서 고층 건물이나 깊숙한 지하까지 건물이 지어지자 1층에서 고층으로 또는 지하로 사람이나 물자의 이동을 쉽게 하기 위해 만든, 수직 상승 수직 하강이 가능한 기계. 튼튼한 쇠줄로 박스형의 방을 지탱하여 위 아래로 움직인다. 요즘은 수직이동뿐만 아니라 대각선으로 움직이는 엘리베이터도 있다.그건 엘리베이터가 아니라 모노레일(?)[2]

2 역사

얼핏 생각하기엔 근대에 만들어진 것 같지만 사실 BCE 200년 전부터 만들어져 콜로세움에도 설치되었다. 이후 중,근세 유럽에서 도르래의 원리로 인력이나 간단한 기계식으로 작동하는 엘리베이터가 존재하였다. 물론 좀 더 보편적인 현대식 엘리베이터가 전세계에 실용화된 시기는 19세기로 1850년대 미국에서 발명된 이래 전 세계로 퍼저나갔다. 우리나라에도 개화기때 소개되었으나 고층 건물이 별로 없었던 관계로 실용화되진 않았고 1910년 조선은행에 화폐운반용으로 들어오고 승객용으로는 1914년 조선호텔에 설치된 것을 최초로 본다.

3 작동방식

현재 동력은 보통 전기 모터. 중세 시대에는 사람이나 가축의 힘으로 움직였다. 생물을 동력원으로 썼다는 데에서 예상했겠지만, 줄을 당기다 힘이 빠지거나 손이 미끄러지거나 해서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3.1 유압식

유압식 승강기도 적지 않은 수가 설치, 운용되고 있으나 일반 아파트주상복합 건축물, 초고층 마천루 오피스 건물 등의 엘리베이터에서는 로프식 외에 다른 방법은 없는 실정이다.[3] 층수가 낮은 건물에서 쓰이는데 대표적인 예로는 제주도 테디베어뮤지엄의 엘리베이터가 유압식이다.

유압식의 단점으로 승강행정거리 상승에 따른 유연한 기술 대처가 어렵고 모터의 직접적 제어로 안정적인 가·감속 및 운행안정성을 보여주는 로프식과 달리 모터의 상태와는 별개로 펌프 및 가감속 제어 솔레노이드 밸브 및 주기동 유압실린더의 상태, 내부 유압오일의 점성[4]에 따른 승차감 악화 등이 자주 지적되고 있다. 그 외 주기적인 기동오일의 교체[5] 유압실린더 및 액압 제어 구동기구[6]의 노후에 따른 보수요율이 꽤 생기는 편이다.

위에 전술한 유압식 승강기의 단점을 보더라도 현재는 그리 고려되지 않는 승강기이다. 그러나 어디까지 인승용 승강기의 경우 유압식의 신규설치는 적은 편이고 최고 10층 이상 행정거리를 갖는 경우 현재 주로 쓰이는 유압실린더와 로프 쉬브를 이용하는 간접식이다.

실린더를 아예 카 하부공간에 파묻어 직접 카를 밀어 올려 운행시키는 직접식 등은 거리가 멀 경우, 실린더의 두께나 크기 및 구동에 따른 전반적인 시스템이 승강기 속도 및 성능에는 관계없이 거대해지기 때문에 사양되는 추세다.[7] 특히 직접식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쓰이지도 않을 뿐더러 실린더를 파 묻어야 하기 때문에 이게 문제가 터지면 보수하기 곤란할 뿐더러 교체도 불가능하다. 이런 문제 이전에 보기도 힘들다(간접식도 빡세긴 매한가지다). 이런 문제 때문에 지하주차장 및 지상 전용주차장 층간 이동용 및 특수 목적용 승강기(주로화물)및 주차장 차량용 리프트 공공기관의 휠체어 리프트 등에 많이 사용된다.

요즘은 이런 저층용 유압식을 밀어내고 있는 것이 MRL(Machine Room Less)승강기이다. 오히려 유압식을 밀어내기보단 기존의 오래된 (유)기계실 승강기들이 이런 쪽으로 돌아서는 경우도 있다.

3.2 권동식

권동식은 로프식 승강기에서 균형추를 없애고 줄 끝을 직접 권상기에 고정시켜 감아올리는 방식인데, 권상기와 로프에 무리가 가는데다 로프와 권상기의 마찰이 부족할 경우 어이쿠 로프가 미끄러졌네를 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소형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아니면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3.3 순환식

Paternoster lift 라고도 불리며, 카 여러 개가 빙글빙글 돌며 계속 순환하는 구조이다. 19세기 말에 처음 등장했으며, 20세기 초까지 인기있었던 방식이었다. 문제는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서 사망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구조란 것이다.

4 엘리베이터가 추락하지 않는 이유

대체로 이런 갇힘 사고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추락할 위험은 거의 없으니 침착히 대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이렇게 엘리베이터 문 갖고 엘리베이터 못 살게 굴지말고

엘리베이터엔 여러 안전장치가 있어 영화나 게임에서 종종 보는 사고들[8]은 일어날 수 없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안전장치가 작동해 움직일 수 없게 되고, 이미 움직이던 중이었을 경우 즉시 운행을 멈추게 된다.[9] 이동 시에는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프로그램의 판단에 따라 움직이므로 이동 속도는 훨씬 느려지며, 덜컹거리면서 멈추었다 움직이기도 한다. 다 알아서 판단하는 것이니 크게 걱정하진 말자. 특히 승강기 로프는 설계중량의 10배는 끄떡없이 버틸 수 있는 굵기의 로프를 사용하기 때문에 중량계가 고장났다 해도 중량초과로 추락한 경우는 세계적으로 드물다. 너무 낡은 로프를 사용한 게 아니라면 쇳덩이를 가득 채워야 끊어진다.

이 때 안내음으론 "비상 탈출 모드가 활성화 되었습니다."와 같은데, 비상 탈출 모드란 글자는 꼭 들어간다.[10] 또한 엘리베이터 승강장 문의 경우 문마다 모터가 달려있는 방식이 아닌, 엘리베이터 카가 그 층에 멈추어선 뒤 엘리베이터 문이 승강장 문과 연계되어 열리는 방식이고, 승강장 문에는 문이 자동으로 닫히게끔 추나 스프링을 달아놓고 외부에선 열쇠 없이 열 수 없도록 안전장치까지 해놓았기 때문에 문이 스스로 열리는 경우는 없다. 물론 엘리베이터가 매우 구식일 경우 가끔 일어나기도 하는 모양. 그리고 문을 휠체어 같은 걸로 세게 밀 경우 문의 고정장치가 제 자리를 벗어나기 때문에 열리기도 한다. 결국 인간이 문제 사실 이건 문이 열렸다기보다는 문을 때려 고정장치째로 부숴버린(...)것에 가깝다. 고정장치가 외부 자극에 의해 풀리는 일은 절대 없다고 봐도 된다.

사실 엘리베이터 극초기에는 이런 안전장치가 없었다. 그러다 엘리샤 오티스라는 미국 엔지니어가 1858년 뉴욕 박람회에서 엘리베이터 추락 방지 장치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장치는 엘리베이터를 붙잡아 주는 레일과 엘리베이터 몸체에 톱니를 장착하고, 엘리베이터 몸체의 톱니는 엘리베이터 줄이 함께 당기고 있는 원리로, 줄이 끊어지면 톱니가 풀리면서 레일의 톱니에 맞물려 엘리베이터를 잡아두는 원리였다. 오티스는 실제로 박람회에서 자신이 타고 있는 엘리베이터의 줄을 끊었고, 안전장치가 장비된 엘리베이터는 추락하지 않았다. 오티스가 몸 바쳐 시험한 이 안전장치는 대박을 거둬들였고 그가 세운 엘리베이터 업체 오티스는 지금도 세계적인 업체로 자리를 잡고 있다.[11]

중국의 사례.# 대한민국 부산의 사례. # 놀랍게도 엘리베이터에 갇힌 뒤 문을 뜯어 사람이 탈출하고 몇 분 뒤 엘리베이터가 로켓처럼... 솟아오른 사고도 생겼고 #, 칠레에서도 사람을 태운채로 급상승해 그대로 천장에 들이박는 사고가 일어났다. #

사실 엘리베이터 사고는 추락사고보다는 점검 중 안전을 소홀히 하거나 점검자 또는 이용자의 안전규정 미준수로 일어나는 사고가 훨씬 많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에서 공개한 사고사례

참고로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가 발생했을 때 조금이라도 생존률이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바로 납작하게 업드리든가, 주저앉아 벽과 붙은 후 손잡이를 잡는 것. 이렇게 하면 조금이라도 충돌시의 충격량을 분산시킬 수가 있다. 근데 너무 높은 데서 떨어지는 것이니 이래봤자 그냥 넓게 붙인 부분이 골고루 박살날지도... 그리고 충돌 직전에 제자리 뛰기를 하면 살 수 있다?[12][13][14]

현재까지 발생한 엘리베이터 추락 생존사례 중 가장 극단적인 것은 1945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쌍발폭격기 충돌사고 당시에 기록되었다. 한 명을 태우고 내려가던 승강기가 75층에서 지하층까지 자유낙하하였으며, 당시 지하층에 미리 쌓여있던 충돌 잔해[15]가 우연히 용수철과 유사한 구조를 보여 추락의 충격을 흡수해주는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함으로써 이 사람은 골절상 정도만 입고 살아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문서를 참고할 것.

문에는 절대로 손대지 말자.

엘리베이터 바닥과 승강장 바닥 높이가 같지 않을 경우 절대로 타거나 내리지 말자.[16]

문이 닫힐 때 무리해서 타거나 내리지 말자.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뛰지 말자

이것만 지켜도 사고위험은 현격히 감소한다. 그리고 사고가 나면 신속하게 119에 전화해야 한다.전화가 될까? 특히 더운 여름에는 매우 위험하다.

5 구성 요소

5.1 구동부

기계실이 있는 엘리베이터의 경우 기계실에 모여 있으며, 기계실이 없는 엘리베이터의 경우 카가 움직이는 승강로 최상부에 설치되어 있다.(제어반은 다른 곳에 있을 수 있다.) 기계실이 있는 경우 엘리베이터가 비상 정지할 경우 기계실에서 강제로 엘리베이터 위치를 조정[17]해 구조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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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드 방식의 권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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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리스 + BLDC 를 적용한 권상기. 이 모델의 문제가 망가졌을 때 분해가 불가능한 모델이다. [18]

  • 권상기(Traction Machine)[19]: 자동차와 비교를 하면 엔진과 비교할 수 있다. 모터와 브레이크 브레이크드럼 모터축과 연결된 기어박스로 이루어져 있다. 그 외 모터의 회전속도를 정밀하게 검출하여 인버터 및 모터제어 디바이스로 모터회전수를 입력시켜주기 위한 로터리엔코더가 모터 앞 혹은 뒤축에 장치되며 로프를 끌어올리기위한 도르레(쉬브)가 기어축에 붙어있다. 그 외 기어박스 내부는 웜기어와 웜휠이 있고 기어 간 마찰을 최소화시켜줄 유압작동유(윤활유)가 들어있다. 그리고 오일이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회전축 및 접합부는 고무씰링 등으로 밀폐가 유지된다. 오일 또한 주기적 교체가 필요하다.

흔히 기어드 방식과 기어리스 방식 두 가지로 분류되며, 위에 설명한 권상기 예시가 바로 기어드 권상기를 말한 것이다. 기어리스는 여기서 기어박스만 없애버린 것으로, 모터 회전축 그 자체가 바로 모터로서 작용하는 것이다. 웜 감속기나 헬리컬 감속기 등 모터의 빠른 회전수를 승강기 상승하강 토크로 변환시켜 주는 복잡한 감속기어를 없애버림으로써 에너지 손실률이 획기적으로 낮춤과 동시에 기어드 방식의 강렬한 소음과 주기적인 기어손실로 인한 오일 교체 및 기어 마모로 인한 승차감 악화 등이 없으므로 승강기보수요율을 낮추어준다. 물론 주기적인 구리스 보충은 필요하나 일상적인 점검 와중에도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오일 교체 및 보충은 승강기를 멈추어야하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단, 사고가 터졌을 때 기어드 방식의 경우 어지간하면 모터가 빠져도 승강기가 작동하지 않도록 애벌래 기어[20]를 사용하여 모터-브레이크 세트를 그냥 교체해도 되지만 기어리스 방식은 모터-드럼이 세트여서 모터에 문제가 생기면 매우 곤란한 상황이 발생한다. [21]

옛날엔 이 권상기에 사용되는 전동기로 직류 전동기를 많이 사용하였다. 직류 전동기는 시동 토크가 교류유도전동기에 높고, 같은 부피에서 출력이 더 높으며, 기어리스 형식으로 제작시 고 토크로의 구동에 적합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며, 현제에도 이런 구성을 이어받아 Express Lift 계열에는 유도전동기 대신 BLDC 를 사용해 1,100M/min 이상의 이동속도로 작동하고 있다. 다만, 당시에는 직류전원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전력 반도체가 없었기 때문에[22] 전력변환발전기[23]를 사용하여 전력을 변환하게 되는데, 당시에도 교류는 있었기 때문에 교류유도전동기와 분권발전기를 사용하여 분권발전기측 전기자 전압을 조절해 계자전압을 변환, 주 전동기의 속도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기자 전압의 조절은 가변저항만으로 되기 때문에 그시절 기술로는 완벽. 속도가 그다지 빠르지 않은 곳에는 교류 유도전동기를 사용하여 속도제어 없이 사용하였으며, 현제에도 그다지 안빠른 엘리베이터에는 교류 유도전동기와 공간백터제어 VVVF 인버터를 최고 케리어 주파수[24]로 돌리는 조합으로 구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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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방향 조속기

  • 조속기(Governor)

실제 승강기의 속도를 전기적으로 검출하는 장비인 로터리엔코더로 승강기의 이상과속 및 속도이상을 검출할 수는 있으나, 어디까지 전기적인 요소이므로 프로그램적인 지령대처가 가능하지, 기계적인 문제는 컨트롤이 안 된다. 실제 전기적 문제 외 기계적 문제[25]로 인해 카 자체가 무동력 이상하강을 할 경우 기계적인 제동을 걸어주기 위한 것이 바로 조속기이다.

우선 기계실과 최하층에 두개의 풀리가 각각 위치하고 이 풀리에 주 로프보다는 적은 굵기의 로프가 한줄 감긴다. 그리고 이 로프가 승강기 카 외부에 클립 등으로 연결되어 전기/전자 데이터가 아닌 실제 승강기속도를 검출하는 장치가 된다. 이 로프를 따라 움직이는 기계실에 위치한 풀리에 이상 과속이 생겨 원심력이 작용할 경우 벌어지는 진자가 1쌍 있으며 이 진자가 벌어지면서 풀리동축에 장비된 캐쳐를 건드리면 쐐기모양 톱니에 캐쳐가 걸리는 구조이다.[26]

캐쳐를 작동하기 전에 1차적으로 진자가 벌어지면서 스위치를 트립시키는데, 이때 전기적으로 회로컷팅[27] 하면서 승강기가 멈추게 된다. 하지만 기계적으로 과하강시 스위치를 트립시키고도 관성 때문에 2차적으로 캐쳐가 작동하여 세이프티 디바이스를 작동시키게 된다. 이때 멈춘 거버너가 고정되면 관성으로 하강하던 카에 장치된 쐐기가 메인 레일을 꽉 잡고 물어버린다. 그러면 더 이상 하강하지 않으며 카는 완전 고정된 상태로 공중에 고착된다. 그렇기 때문에 로프가 끊어져도 엘리베이터가 추락하지 않는다. 만약 승객이 갇힌 상태라면 승객의 구조가 우선시되어야 하고, 그 이후 쐐기를 풀어 고장 상황에 대한 대처가 있어야 한다.

전술한 내용은 '하강 시'의 거버너 및 세이프티 디바이스의 작동 원리이고, 카운터웨이트와 카의 무게배분은 1.5:1 이므로 브레이크 고장 시 이상하강이 아닌 이상상승을 하게 된다. 이때는 승강로 최상부에 현장용어로 '때려박는다'는 표현이 있다. 말 그대로 쳐박게 된다.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위에 전술한 '단방향거버너'가 아닌 양방향 거버너가 개발되어 이상 상승 시 위의 거버너작동상황이 작동방향만 반대로 이루어지게 된다. 과상승 방지용 쐐기도 당연히 상부에 장치가 되어있다.

그리고 쐐기의 작동은 쐐기 접동슈의 접동면이 레일과의 마찰로 발생한 마찰력으로 작동하는것이므로 쐐기의 마모보다는 레일의 마모및 레일 접동면의 패임 깎임 같은 승강기운행감을 저해시킬수있는 요소들도 배제하지않고 수리해주되 저런 직접적인 레일의 마찰에따른 변화말고도 쐐기가 작동하면서의 당시 하강 충격으로 인한 엘리베이터 카박스자체의 무게로인해 레일자체가 미세하게 항아리모양으로 휘어버리거나 주저앉는 좌굴현상 [28]등이 보여질수있다 이것은 장기적으로 승강로 내부 레일의 전체에도 영향을 줄수있고 한번 설치한 레일은 건물을 새로짓지 않는 이상 교체하지도않고 제 아무리 가벼운물건이라도 보수공사수준에서는 교체가 안드로메다급으로 힘든 물건이라 정기적으로 주유 자주하고 할수있을때 자주자주 봐줘한다 무엇보다도 카상부타면 아주 잘보이고 아주 손이 잘간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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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쉬브 뒤에 레치랑 상단의 원통형 솔레노이드로 구성된 브레이크. 쉬브에 브레이크드럼 영역을 만들어 사용한 경우.

  • 브레이크

자동차 브레이크와 다른 점이 있다면 자동차는 급제동이 아닌 이상 감속을 위한 '점진적 제동'이라는 것이다. 승강기는 이 점진적인 제동은 인버터를 사용한 전기적인 회생제동으로 이루어지며 이 전기적 제동으로 승강기가 견인 전동기 토크와 승강기 하중이 평형을 이루어 멈추었을 때 강탄성의 스프링으로 브레이크 드럼을 브레이크라이닝으로 잡아버리는 것으로 승강기가 최후 자기위치에 정지하게 해주는 마지막 역할을 한다. 물론 브레이크 잡히는 순간 전동기도 작동을 정지한다.

승강기가 움직일 순간에는 기동신호가 들어가고 모터토크가 들어가서 어느 정도 토크가 나오면[30] 마그네틱플런져로 브레이크라이닝 암을 밀어서 개방시키며 폐쇄시킬 때는 플런져에 전력을 차단시켜 강탄성의 스프링으로 자연폐쇄를 시키며 동력이 끊어진 모터를 잡는다.

덧붙여서 가감속을 위한 브레이크가 아닌 기동 시퀀스와 전기적인 제동회로가 멈추어서 무동력 무토크 상태의 아주 짧은 순간에 브레이크가 작동하여 기계적인 관성 작용을 막는 것이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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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실키가 애잔해보이는건 동종업계의 비애인가

  • 로프브레이크

일반 브레이크가 승강기의 말단에서 위치·작동한다면 이 로프 브레이크는 도어 오픈시 이상상승 개문발차를 막기 위한 대표적인 장치이다.

이것은 일반 운행 시에는 아무 기능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프로그램적으로 도어가 오픈되어있고 제어반이 '아 나는 문 열고 있엉ㅋ'하고 인식 중이고 기계적으로 도어가 열려져 있는 상황임에도 상승 하강을 할 경우에만 인식하여 로프자체를 물어 버리는 것으로 단/양방향거버너, 세이프티 디바이스 이후로 새로 등장한 3차적인 안전장치이다.

비싸다는 단점이 있으나, 저런 비상사태에 과속이 걸려야만 작동하는 거버너에 비해 반응성이 높고 개문발차 시 승강장과 카 사이에 위치한 인명에 대해 안전을 보장한다.

물론 거버너나 브레이크를 대체하는 물건이 아닌 특정 상황에 대해 작동하는 거버너에 비교할 수 있는 안전장치인 것이다. 꽤 보편적으로 장비되어있고 옵션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필수적 옵션에 해당하므로 설치되지 얼마 안된 승강기의 경우 다 장비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로프 브레이크 자체에도 전기스위치가 내장되어 작동과 동시에 회로를 끊게 되어 있다. 주로 사용되는 방식은 유압식과 기계식이다.

참고로 로프 브레이크를 신설하였을 때에는 반드시 브레이크 패드를 적절하게 마모시켜 케이블모양의 홈이 파지도록 해야 작동시 높은 접지력으로 로프를 고정할 수 있다. 그래서 처음 설치할 엘리베이터의 조정 작업을 할 때 브레이크의 슈를 일단 작동시킨 다음, 슈에 압력을 가하는 스프링(기계식일 경우)을 조정해 약한 압력으로 로프를 누르게 하면서 엘리베이터가 왓다갓다 하도록 에이징을 하게 된다.[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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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색으로 씌워진 것이 메인 PCB, 우상단에 P000 으로 떠 있는 것이 인버터.

  • 제어반

승강기의 두뇌이자 권상기가 엔진이라면 제어반은 ECU에 해당되는 것으로 모터의 속도검출 그에 따른 토크 계산 및 적정속도를 산출하여 가속 및 감속 등을 제어하는 인버터와, 이동하는 카와 카의 도어작동상태와 콜 등록 상태와 각종 안전스위치제어 인버터와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카의 상태에 따른 모터 작동 여부 등을 총괄적으로 제어해주는 메인 PCB가 있다.

인버터 신호와 메인PCB의 전원 카에서 올라오는 신호, 스위치 신호 및 카에서 필요로 하는 전원 등을 중계하여 카로 내려 보내 주는 분기PCB 및 해당 승강기구성회로의 최종 종착지점인만큼 각종 크고 작은 전원의 최종/최초 분기 지점이자 회로적인 안전장치(퓨즈 및 NFB)가 있다.

5.2 엘리베이터 카

엘리베이터 카는 카 상단에 붙은 움직도르래를 통해 들어 오르는 방식과 위쪽에 케이블이 고정되어 있어 케이블에 끌려가는 형식이 있다. 후자의 엘리베이터가 대부분인데, 전자의 엘리베이터는 기계실이 없는 엘리베이터에 많이 쓰인다.[33]

엘리베이터 카는 목적에 따라 크기와 생김새가 천차만별이다. 일반적으로 흔히 보는 승객용부터 무척이나 크고 아름다운 화물/자동차용, 병원에서 주로 쓰는 직사각형 모양의 침대용, 그리고 수송량을 높이기 위해 카 2개를 이어 붙인 더블데크도 있다.

사람이 탑승하는 엘리베이터의 카는 다음과 같은 컴포넌트와 센서들을 장비하고 있다.

5.2.1 기기

  • 폐쇄회로 카메라[34]
  • 도어
  • 운전반(COP/OPB)
    • 스피커 및 미리 프로그램된 IC 재생기[35]
    • 카 제어용 임베디드 컴퓨터[36]
    • 각종 버튼
    • 비상 통화용 인터폰[37]
  • 조명 (천정에 숨겨져서 보이진 않지만 전원이 완전 차단되었을 경우, 별도 배터리 전원으로 작은 비상등이 30분~1시간가량 들어오게 되어있다[38])
  • 내, 외부 환기 유닛[39] or 에어 컨디셔너[40]
  • 비상정지장치

5.2.2 센서

  • 기압식 고도계[41]
  • 층감지 리미트 센서를 위한 로드[42]
  • 적외선 센서[43]
  • 도어 리미트 센서[44]
  • 도어 협착 감지 센서[45]
문에 무언가 끼이는 것을 감지해 문이 닫히는 것을 막는다. 문에있는 누르면 들어가는 세로로 기다란 판 같은 것이 이것.[46]
  • 바닥 중량감지 로드셀 or 바닥 리미트 센서[47]

5.3 승강장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곳. 이곳에는 다음과 같은 장치들이 있다.

  • 도어
  • 위치 표시기[48]
  • 소방운전 스위치[49]
  • 호출 버튼[50]
  • 도착 예고등(홀렌턴)[51]

6 엘리베이터의 수명


한국에선 10년만 지나도 오래된 것으로 여긴다.[52] 하지만 외국에선 50년이 넘어도 멀쩡하게 잘 운행되는 엘리베이터가 많다. 심지어 미국과 몇몇 유럽 나라에선 120년이 넘는 엘리베이터까지 운행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꼼꼼하게 점검하기에 가능한 일. 한국에선 기네스북에 오른 가장 오래된 엘리베이터인 삼정빌딩 승강기(쉰들러엘리베이터의 전신인 중앙엘리베이터 제작)는 1969년에 운행되어 38년동안 무사고로 잘 지냈으나, 2007년에 결국 새 것으로 교체되었다. 엘리베이터 관련 월간지 엘에스터에 따르면 이 빌딩 주인은 이 엘리베이터에 대하여 꼼꼼한 점검을 받게 했지만 이제는 낡아서인지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게 많아서 교체하게 되었고, 인터뷰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엘리베이터로서 무사고라는 점으로도 자랑거리였는데 아쉽다고 한 바 있다.

그런데 저 엘리베이터보다 더 일찍 만들어진 엘리베이터가 있었는데...

1957년에 설치되어 59년이 된 엘리베이터[53][54]이들도 있지만 이 기종은 1990년대에 리모델링되었던 거다. 위에 38년동안 있던 엘리베이터같이 리모델링이 한번도 없다가 새롭게 리모델링된 경우와 다를 게 없으며 이런 건 전국 오래된 건물이나 병원, 빌딩에서 무척 많다.


현재 대한민국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엘리베이터이다.

일본만 하더라도 50년 넘는 엘리베이터가 곳곳에 있는데... 물론 그만큼 점검은 필수이지만 한국은 안되잖아. 돈 아낄려고 이렇듯, 엘리베이터는 정기적인 점검이 필수이다. 법적으로도 한 달마다 자체적으로 점검을 하고, 매년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24시간 내내 운행되면서 소모되는 부품도 많고 사소한 잔고장도 많은 편이다(아무리 새 것이라고 해도 이런 경우는 꽤 있다). 그러나 상당수 아파트 단지에선 점검비를 적게 받으려는 정비 업체들을 계약하면서[55] 결국 계약업체는 수지 타산을 위하여 여기저기 단지 및 빌딩들[56]을 많이 계약하면서 인력 부족으로 잔고장이 벌어져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경우[57]도 많다. 그리고 이런 잔고장이 수명을 대폭 깎는 경우도 꽤 많다. 더불어 아파트 부녀회를 통한 업체의 로비도 꽤 많은데 이 과정에서 괴담을 통한 엘리베이터의 수명이 엄청 깎여져서 알려지기도 한다.1인 승강기 100대 시대
하지만 보통 1대당 수천만원이 넘는 값 때문에 새 엘리베이터 리모델링 교체를 꺼리는 곳도 많고, 또한 윗글처럼 여전히 점검비를 아끼느냐 최저가로 대충 낙찰받는 현실에서 엘리베이터 사고는 계속 벌어질 수 밖에 없다. 2015년 9월 뉴스데스크 보도.

흔히 '문에 기대지 마시오'라는 문구가 엘리베이터에 붙어있는데 이는 일반적인 엘리베이터 문의 구조가 위에만 살짝 걸려있는 형태이기 때문. 강한 압력이나 충격을 받아 틀에서 빠질 경우 그대로 추락사할 수가 있다. 부식되면 더 잘 빠진다. 실제로 2010년 다윈상 1등 수상자로 8월 25일 대전의 서대전네거리역에서 엘리베이터를 놓치자 홧김에 전동 휠체어로 연이어 들이받아 기어이 엘리베이터 문을 박살내고 추락사한 한국인이 오른 사건이 있다. (서대전네거리역 항목 참조.) 참고로 엘리베이터 도어의 문 한 짝 가격은 약 80만원 정도인데 파손시켰다면 당연히 물어내야 하는 비용. 그러니까 손도 대지마라 손빨려들어간다!닫혀들어가는부분에! 두개나 파손시켰다면 120만원이나 물어내야 한다. 카더라

7 각 국가의 엘리베이터

7.1 미국식 엘리베이터

미국의 엘리베이터는 엘리샤 오티스이름이 여성스럽다 하지만 절대 여자가 아니다가 엘리베이터를 발명하고 난 후에 오티스 엘리베이터로 사업을 시작하면서 생겨났다. 미국 역시 한국과 똑같이 티센크루프, 쉰들러, 코네, 후지테크, 미쓰비시같은 해외 업체 엘리베이터도 많다. 그리고, 미국식 엘리베이터의 특징은 미국의 독자적인 옵션을 갖고있다는 것이다. 간략히 설명하면 엘리베이터마다 문옆 쇠판넬에 층수가 음각으로 새겨진 철판이 설치되어있다. 그리고 진짜 오래된 엘리베이터를 제외하면 왠만한 엘리베이터는 층수가 바뀔때 삑! 삑! 하면서 알림음이 울린다. 게다가 버스 중간문 처럼 한쪽으로 개폐되는 엘리베이터도 적잖게 보이며, 대다수가 외부 층 표시기가 없다.[58] 그리고 한국을 비롯한 미국 외 여러 나라들은 최근에 외부 층 표시기를 LED 디지털 식으로 많이 채용하나, 미국은 요즘도 대부분 액정식 디지털 식을 많이 채용한다. 아니면 한국에서는 대부분 고급 아파트나 고층 호텔에서만 볼수 있는 LCD형도 적지 않게 채용하긴 한다.[59]

7.2 일본식 엘리베이터

일본의 엘리베이터는 미쓰비시와 후지테크, 한국 최초의 지하철 전동차를 수출한 실적이 있었던 히타치, 도시바 등이 있다.20세기 초에 외국에서 엘리베이터를 수입함으로 운용한 후에 미국유럽권 같은 당시 선진국에서 엘리베이터 기술제휴를 받은뒤 엘리베이터 사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다. 당시 대한민국일제강점기 였던 시절에 조선총독부조선호텔 등 당시 유명한 건물에 외국 엘리베이터를 수입해서 설치한 실적이 있었다 .하지만 불명예다 그리고, 일본식 엘리베이터는 대한민국의 오래된 엘리베이터와 거의 같다.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주로 일본에서 엘리베이터 기술제휴를 받았기 때문에, 종종 엘리베이터 용량판에 'TOSHIBA시바' 로고가 새겨진 경우가 많다.[60] 그리고 오래됐든 오래되지 않았든 일본의 엘리베이터는 대부분 층수를 방송으로 안내해준다.일본의 기가막히는 친절정신 중 하나다.과거에는 층표시기가 전구식, 액정식, LED식을 골고루 채용하였으나, 요즘 들어서는 LED과 LCD식을 혼용하는 추세다.[61] 최근에는 일본 엘리베이터 기업들이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진출해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실정이다.미국 행님 갚아드릴게요
또한 지진으로 인해 운행이 정지된 후 장시간 갇혀있을 것을 대비하여 의자 형식으로 된 화장실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넓이 자체는 한국에 비해 좁은 편인듯.

7.3 유럽식 엘리베이터

한국에도 진출해있는 티센크루프를 위시한 여러 회사가 존재하며, 특이하게 여닫이문으로 된 엘리베이터가 존재한다. 아파트도 마찬가지인데, 유럽의 아파트들은 계단식이라 해도 공간이 넓찍한 경우가 많아 가능한 것.

그리고 지금도 오래된 엘리베이터들 중 순환식을 볼 수 있다.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7.4 한국식 엘리베이터

처음에는 일본의 전범기업 미쓰비시사에서 생산된 전형적인 미국식 엘리베이터로 도입되면서 시작되었다. 처음 도입되었을때만 해도 내부 층 표시기에는 숫자가 그대로 새겨진 구멍에 백열등 불빛이 들어오는 방식이었고, 외부 층 표시기에는 숫자가 적혀진 전등에 불이 들어오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1970년대부터 금성기전, 동양엘리베이터 같은 국내 업체가 출범하면서 1990년대 후반까지 일본식 엘리베이터를 다수 생산하였다고 한다.[62]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는 외부 층 표시기와 내부 층 표시기가 숫자가 붙여진 전등에 불이 들어오는 방식이었으며, 1980년대 중후반부터 액정 디지털식 층 표시기가 한국에 등장했었다. 그리고 1990년대 중반부터 현대엘리베이터가 LED 디지털식 층 표시기를 채용함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방식이다. 그러면서 2000년대에 오티스나 티센크루프같은 회사들이 한국 회사를 인수하고 규모를 키움으로써 독자적인 한국식 엘리베이터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7.4.1 한국식 엘리베이터의 특징

놀랍게도 한국의 엘리베이터 시장은 그 규모가 세계 3위에 달한다. 설치,유지,보수 도합 2조 5000억여원 규모. 시장은 현대엘리베이터 가 점유율 42.1%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다.[63]

외국 엘리베이터와 비교하면 우리나라 엘리베이터는 전체적으로 6~24인승으로 크고 깔끔하다. 이런 이유는 새로 세운 건물도 많고 한국인들이 좁은 땅에서 내내 살아서 그런지 건물 짓는 데는 관대한 면이 많다.(…) 이를테면 엘리베이터뿐만 아니라 계단 크기나 폭도 다 비슷하게 넓고 천장이나 기둥폭도 적당히 넓게 규격화되어 있다던지...

우리나라의 깔끔하고 널찍한 엘리베이터에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 가서 호텔이든 어디든 엘리베이터 한번 타면 기겁한다. 정원 2~3명(!)짜리 엘리베이터가 허다하며[64], 엄청 낡아서 철창살문 등을 직접 여닫아야 하는 것도 부지기수다. 낡은 건물이 많은데다 보통 관광을 갈 경우 공공기관이 아닌 호텔(대개 3성급)등의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기 때문에, 그런 시설의 경우 최소한의 필요에 맞춰서 설치하기 때문. 그러니까 사람이 아니라 짐 옮기는 용도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대차주기가 빠르다.[65]

물론 외국의 경우도 개인건물이나 동네 빌딩, 3성급 호텔에 한해서 그러며 어지간한 규모의 공공시설이나 유명 쇼핑몰 등은 우리에게 익숙한 사이즈의 그것이다. 사실 거의 모든 시설의 엘리베이터 크기가 비슷비슷한 한국의 경우가 특이한 것이다.

그런데 위에 서술한 내용 다 같은 이유에서 발생하는데,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고층아파트가 주거용으로 많이 지어지면서 엘리베이터 수요가 많기 때문에 세계 시장규모 3위이고 수요가 아파트에서 나오다 보니 규격화된 주거공간인 아파트의 설계에 맞춰서 주로 제작하므로 엘리베이터의 크기 또한 어느정도 규격화되었다. 또한 주거공간이다 보니[66] 응급환자 발생시 들것이 수평으로 들어가야 되는[67] 상황 및 장애인용 전동휠체어의 탑승이 용이해야 되다 보니 크기 또한 커야 한다.[68]아파트 때문에 표준화된 크기의 엘리베이터가 대량생산된 것. 그리고 이런 경향은 아파트가 보편화된 나라나 지역들이라면 거의 비슷하게 적용된다.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은 물론이요 브라질 등에서도 크고 아름다우며 규격화된 엘리베이터를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중국은 아예 모든 엘리베이터에서 TV까지 기본으로 나온다.

건축법상으로 엘리베이터는 굉장히 복잡하다. 더 정확하게는 세금벌금 문제가 엉켜 있다. 일반 주택에 3인승 이상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면 그것만으로 호화주택이 된다. 공공시설이나 공중이용시설에는 장애인 이용 문제 때문에 13인승 이하를 설치하면 역시 불법이다. 이쪽은 자잘한 벌금 외에 이행강제금[69]이 허용되기 때문에 무조건 설치하게 된다.

한국의 경우 엘리베이터에 누군가가 들어오면 움직임을 감지하여 브레이크를 걸게 하는 장치를 강제설치하는 법안이 2000년에야 통과되었는데, 그 이전에 지어진 엘리베이터들의 경우 적용이 안되어 결국 아찔한 사고가 있었다.

7.4.2 한국식 엘리베이터의 표준 규격

위에서 말했듯이 한국의 승객용 엘리베이터는 6~24인승이다. 화물용 엘리베이터 같은 경우에는 30인승이 넘는 규격을 주로 사용한다. 대형마트의 경우 카트를 대량으로 옮기다보니 문도 위로 열리는 등 규모가 크다. 그리고 어린이들의 공포의 대상 tv는 커녕 원가절감을 위해 거울도 없고 광고판도 없고 소음도 꽤 크다보니 은근히 무섭다.
더 많은 규격 추가바람

  • 300(금성 SVF에서의 표기)/320 kg (4인승) : 450kg보다 더 찾기 힘든 규격이며, 사람 2명만 타도 부족할 용량이다. 주로 홈엘리베이터에 쓰이며 현재도 4인승 소형엘리베이터가 나오고있다. 참고로 호화주택으로 분류되는건 200kg 이상이니 4인승이라도 얄짤없이 지방세법상 호화주택으로 분류된다. 휠체어 때문에 설치한다 해도 호화주택(...)이 된다. 200kg이면 사람 2명도 꾸겨넣어야 하므로 그보다 커야 휠체어를 실을 수 있기 때문. 이외에 지방세법상 호화주택 기준은 67제곱미터 이상의 수영장 등이 있다. 소득세법상 호화주택은 실거래가 9억 이상.
  • 400(舊 규격)/450 kg (6인승)
  • 550 kg (8인승) : 2000년대 이전에 완공된 대부분의 15층 이하의 아파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장애인용으로 설치하지 않은 몇몇 저층 상가 건물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 600/610(舊 규격) kg (9인승)
  • 680(타사 舊 규격, 티센크루프에서의 표기)/700 kg (10인승)
  • 750 kg (11인승) : 2010년 이전에 완공된 육교 및 일부 지하철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다. 2010년 이전까지는 이 규격도 장애인용으로 설치가 가능했으나 휠체어 이용 문제로 2010년 이후로는 제외되었다.(기존 설치분은 '장애인용'으로 유지.)[70] 前 소형 침대용 규격.
  • 900 kg (13인승) : 1990년대 말(주로 복도식)~2000년대 초(주로 계단식)에 완공된 아파트(15층 기준) 대부분의 규격이었다. 또한 2010년 이후 장애인용 승강기의 최소 규격이기도 하다.
  • 1000 kg (15인승) : 아파트에 있는 대부분의 엘리베이터가 이 규격을 사용한다. 중소형 상가의 엘리베이터도 거의 이 규격이다. 前 중형 침대용 규격.
  • 1150 kg (17인승)[71] : 일부 15층짜리 복도식 아파트 중 승강기가 1대 뿐인 곳 혹은 15층을 초과하는 몇몇 복도식 아파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 1350 kg (20인승) : 백화점이나 고층 오피스텔 등에서 볼 수 있는 규격이다. 또한 現 소형 침대용 규격.
  • 1600 kg (24인승) : 대형 백화점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現 중형 침대용 규격.
  • 1800 kg (27인승)[72] : 간혹 대형 침대용 규격으로 보인다.
  • 2000 kg (30인승): 일부 대형마트에서 볼수 있으며 현대백화점 일부지점에서도 볼 수 있다. 침대용 엘리베이터가 이 규격을 쓰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 이외에도 12인승(820kg), 14인승(950kg), 16인승(1050kg) 등도 있지만 찾기가 매우 힘들다. 극소수의 아파트 등지에만 설치된 규격으로 현재 정식 규격은 아니다.

여기서부터는 화물용 엘리베이터 규격이다. 일부는 승객 및 화물 겸용으로도 사용한다. 아파트형 공장에서 가장 쉽게 이런 물건들을 경험해볼 수 있다.

  • 1500 kg (약 22~23인승)
  • 2000 kg (30인승)
  • 2500 kg (38인승)[73]
  • 3000 kg (44~45인승)
  • 3500 kg (53인승): 홈플러스 천안점에는 이 규격의 엘리베이터가 승객용으로 3대 설치되어 있다. 그 외에 홈플러스 안산점, 김포점 등 왠만한 홈플러스들은 이 규격으로 추정되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카트 운송용인데, 생긴거 봐선 현대 마이티도 넣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거울이고 뭐고 없고 페인트칠한 철가방이 움직이는 거라 혼자 타면 무섭다.
  • 4000 kg (추가바람)
  • 5000 kg (76인승): 여의도 전경련회관에 이 규격의 엘리베이터가 비상/장애/승객화물용으로 1대 설치되어있으며, 속도가 300m/min으로 초고속 화물용 엘리베이터이다. 왠만한 상가, 아파트 엘리베이터 속도의 5배에 이른다.
  • 27000 kg: 엑스코에 이 규격의 엘리베이터 2대가 설치되어있으며, 트레일러용으로 사용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엘리베이터로 추정된다. 하긴 27톤짜리 엘리베이터 이상으로 크게 만들 이유가 없다. 현대 엑시언트 25톤 트럭도 공차중량 30톤이 안 된다. 그러니까 한국 최대 크기 트럭을 올릴 수 있는 힘이다. 크기 때문에 들어갈리도 없지만.

7.5 한국의 엘리베이터 업체

  • 주요업체
중소업체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이 볼 수 있으며 대부분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도 생산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그룹 계열의 엘리베이터 회사로, 국내 승강기 점유율 1위의 업체이기도 하다.[74] 공장경기도 이천시에 있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현대엘리베이터라 적힌 아주 높다란 테스트 타워가 보이는 곳이다. 1983년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합작으로 설립되었으나 1990년 웨스팅하우스의 승강기부문을 쉰들러가 인수하였고 이후 KCC가 가지고 있던 지분을 사 들이며 2대 주주가 된 쉰들러는 사실 이를 발판으로 현대엘리베이터 역시 인수하려고 해 왔다. 때문에 매각 의사가 전혀 없었던 현대 측과 경영마찰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2015년 7월 유상증자를 통해 쉰들러의 지분이 축소되었다. 외국회사에 인수합병된 적이 없어서 주요업체들 중에는 토종업체라 불린다. 주요 알림음으로는 "미 솔(샾) 시 미(60VF, WC-VF 등에 탑재된 알림음, STVF 모델은 약간 다르게 나온다.)", "띵~(저음 타종, 후기형(1989년 이후) VAC 및 VVSR 모델에 탑재된 알림음)", "솔레(샾) ㅇ층입니다[75]", "라솔파(샾) ㅇ층입니다.(2014년부터 새롭게 도입된 알림음, 일명 코레일(정확하는 맨 앞 부분) 알림음으로도 불린다.)" 등이 있다. 주로 생산하는 것은 엘리베이터, 무빙워크, 에스컬레이터 등이 있으며, 스크린도어도 생산한다.
미국 오티스의 한국법인으로 세계 1위의 승강기 업체이다(에스컬레이터는 2위). 오티스엘리베이터의 전신은 1990년대에 존재했던 한국오티스엘리베이터와 오티스-LG(LG-오티스)가 있는데, 1970년대 초중반 당시 미국 오티스엘리베이터는 동양엘리베이터에 기술제휴를 했었고 1991년에는 한 중소기업 승강기업체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한국오티스엘리베이터를 출범시켜 국내시장에 진출하였다. 이후 1999년 LG산전(현 LS산전) 승강설비 사업부문과 합작하여 LG-오티스가 되었다가, 서서히 LG의 지분을 사 들이며 2003년 오티스-LG로 바꾸고 2005년 주안공장(구.금성기전)을 없애 버렸다. 그리고 2006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되었으며 2013년 창원공장(구.금성산전) 마저도 없애 버리면서 국내에는 영업과 유지보수망만 남았다. 여기서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그 창원공장 부지를 매입한 것은 아주 오래전 원래 주인이었던 LG전자라는 것이다. 주요 알림음으로는 "솔시레~ ㅇ층입니다.(2014년 들어서 어레인지 버전이 나왔다. 우리가 아는 낮은 톤의 그 알림음은 2000년대 초반부터 쓰기 시작했지만 1990년대 후반에도 이 알림음이 존재했었다.근데 지금과 달리 조금 높은 톤이었다.지금이 솔시레~ 라면 그 알림음은 라도(샾)미~였고 O층입니다 하는 것도 역시 높은 톤이라 이상했다(...))" 가 있다.
독일의 티센크루프의 한국법인. 공장은 충남 천안시에 있다.[76] 2003년 말에 동양엘리베이터를 인수하여 티센크루프동양엘리베이터가 되었다가 2008년 말에 현재의 사명으로 바꾸었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의 유일한 알림음은 "솔레(샾) ㅇ층입니다(현대엘리베이터의 그 알림음과 동일하다)" 가 있다.
일본미쓰비시 계열로 인천 서구에 공장이 있다. 국내에 직접 진출한 것은 2001년이지만 기술제휴, 합작형태로 한국시장에 들어온 것까지 보면 역사가 길다. 구형 엘리베이터 중 AC-2[77], AC-SL 등 유니버스-서통전기/신영전기/금성기전/LG산전 주안공장 모델들은 모두 미쓰비시 엘리베이터 계열인 셈. 1998년 직접 한국법인 진출 추진을 시작했는데, 도중 오티스가 LG산전을 먹음과 동시에 LG그룹이 승강기 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한국법인 진출에 가속이 붙였다. 2001년 진출 성공. 일반 건물보다는 아파트나 대기업 사옥 등지에 많이 보이는 편이다. 주요 알림음은 "솔(샾)미(현대엘리베이터의 그 알림음과는 살짝(?)다르다. 일부 미쓰비시엘리베이터에는 이중 알림음을 넣기도 하는데, "솔(샾)미"가 나오고 "미 도"란 알림음이 나오게 돼어있는 이중 알림음 탑재 미쓰비시엘리베이터가 존재한다)", "미 도" 가 있다.
1968년 설립된 한국휄코를 모태로 한다. 인천 남동구에 공장이 있다. 1970년 일본 후지테크가 자본참여를 하였고, 1985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주요 알림음으로는 "띵~(타종음)", "시 솔", "라 파"가 있다.
스위스 업체로 세계시장 2위 업체이지만 국내에서는 그리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78] 1987년 중소업체를 인수하여 국내에 직접 진출한 적이 있었지만,[79] 별 재미를 못 보고 철수했다가 2003년 중앙엘리베이터를 인수하여 쉰들러중앙엘리베이터라는 이름으로 다시 진출했다. 2005년 쉰들러엘리베이터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오티스처럼 중앙엘리베이터 시절의 한국 공장은 없애 버렸다. 알림음이 중소업체들만 있는데 이는 몇몇 모델(SICON-2001, VVVF 계열 등)의 경우 중소업체 부품들을 끌어모아 출고하는 것도 있긴 하다. 2012년 경에 실적 문제로 사업부 축소, 고속 승강기 및 대형 마트의 인화물용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수주 쪽에만 집중한다고 한다. 물론 기존 설치분에 대한 관리는 지속.
  • 인수합병되었거나 사업부 철수 등으로 인해 없어진 업체
한동안 국내 1위 업체였다. 1968년 금성사(현 LG전자)가 일본의 히타치로부터 기술을 제휴받아 시작했다. 이후 1987년 금성산전으로 분리 독립하였고, 1995년 1월 럭키금성그룹이 LG그룹으로 바뀌면서 LG산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같은해 9월 계열사인 금성기전을 인수하였다. 구.금성산전의 창원공장과 구.금성기전의 주안공장이 있었다. 1999년 미국 오티스와 합작형태로 LG-오티스로 분리.이후 LG그룹은 2006년남아 있던 지분을 모두 오티스에 넘기면서 승강기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된다. 참고로 승강설비 외의 LG산전은 2005년 LS그룹으로 분리되어 LS산전이 되었다.
1960년대 일본 미쓰비시 제품을 수입하여 설치하던 영진전기가 1971년 미쓰비시와 합작형태로 설립한 영진공업이 모태이다. 이후 서울통상그룹이 자본 참여를 하며 유니버스-서통전기가 되었다가 서통전기로 다시 사명을 변경하였다. 1978년 럭키금성그룹이 서통전기를 인수하면서 신영전기로 사명이 바뀌었고 1987년 금성기전으로 다시 사명이 바뀌었다. 그리고 1995년 계열사인 LG산전에 인수합병되었다. 현재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의 전신이기도 하다.
1966년 설립되었다. 연혁으로 따질 경우 한국 최초의 승강기 제조업체였던 곳. 미국 오티스, 일본 도시바와 기술제휴. 1997년 천안공장에 테스트 타워가 세워졌는데 당시로서는 세계 최고 높이였다. 지금은 티센크루프로 합병되었다. 주요 알림음으로는 "도파솔라", "도파", 타종소리 등이 있었다.
  • 중앙엘리베이터
1977년 설립되었다. 이후 2003년 쉰들러에 인수되었다.경기도 안산시에 공장이 있었지만 위의 쉰들러엘리베이터의 서술처럼 없애버렸다. 2008년 경에 분사되었다고 알려졌으나 이 역시 2012년에 철수하였다.
  • 한양엘리베이터(한양공영 승강기사업부)
독일 티센(現 티센크루프)과 제휴를 맺고 출범. 때문에 1998년에 HYVF 모델을 출고하기 전 MICOM, ISO 계열 등의 모델은 티센 엘리베이터와 형태가 거의 유사했다. 또한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타사 승강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층 버튼 배치도 인상적인 부분.(ISO 계열에서 자체 생산 모델인 HYVF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평범한 형태로 바뀜.) 일반 건물보다는 아파트에 많이 설치되었으나 ISO 계열 모델의 경우 초~중기 설치분은 잦은 고장 때문인지 교체되는 경우가 많아 찾아보기 힘들어진 상태. 생산 공장은 前 LG산전 승강기사업부와 마찬가지로 창원에 있었다. 2001년 경 한양공영의 청산으로 '한양EM테크' 등의 명의로 분사되었다 2005년 경에 동명의 협력업체에 인수. 다만 한양공영 당시의 공장은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
  • 도시바엘리베이터코리아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와 거의 비슷한 시기인 2001년에 출범하였으나 실적 문제로 인해 2007년에 철수. 기존 설치분의 관리를 위한 사무실 및 인력은 지금도 남아 있다.
  • 코네엘리베이터코리아
2004년에 수림엘리베이터라는 중소업체를 인수 후 진출하였지만 역시 실적 문제로 인해 2012년에 한국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 도시바엘리베이터 한국지사와는 달리 관리 인력까지 철수시켰기 때문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전면 교체 외에는 이렇다 할 방법이 없다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 중소업체
    • 한독엘리베이터[80], 삼일엘텍[81], 누리엔지니어링, 모든엘리베이터, 수림엘리베이터[82] ,대명엘리베이터[83], 신우프론티어[84], 송산특수엘리베이터[85], 금호엘리베이터[86] 등 수많은 중소기업 엘리베이터 제조업체가 있다.

7.6 절전

관련 기사

엘리베이터의 문 닫을 때 닫힘 버튼을 누르지 않고 저절로 닫히게 하면 닫힘 버튼을 눌러서 닫는 것보다 전력이 절약된다는 이야기가 일종의 도시전설처럼 전해지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 닫힘 버튼 누르고 문을 닫으나 기다려서 닫히게 하나 전력 소모량은 똑같다. 굳이 전기가 더 소모되는 점이라면 엘리베이터의 회전률이 빨라져서 10분 동안 10번 오르내릴 것이 11번 오르내리게 되면 10% 전기가 더 드는 셈이다. 또한 앞에 가던 사람이 성질 급하게 문을 먼저 닫아서 뒷사람이 엘리베이터를 다시 눌러 문을 여는 경우도 있을 수도 있으니 꼭 전기가 절약된다고 할 수 없다. 물론 장난삼아서 엘리베이터 문을 반복적으로 여닫는 행위는 당연히 전력 낭비가 맞다.닫힘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눌렀을때 버튼이 빛나는 만큼의 전력을 아낄 수 있다 생각해보면 말이 이 말이 안 되는게, 버튼을 안 누르면 수동으로 닫고 누르면 레일건이라도 이용하나? 버튼은 전기신호를 공급해줄 뿐이지 전기세 아낄 만 큼 전기를 먹지는 않는다. 버튼 누르는 것으로 전기를 많이 쓴다면 우리도 컴퓨터를 할 때 마우스와 키보드를 최대한 이용하지 않도록 하자.(...)

참고로 대구 지하철역들이 이 도시전설을 아주 잘 따르고 있는데, 엘리베이터 안에서 닫힘 버튼을 눌러도 절대 문이 닫히지 않는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문이 닫히도록 설정된 것이다. 따라서 도시전설이란 게 입증된 만큼, 엘리베이터 설정이 바뀌어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하지만 민원 넣기 전까진 절대 안 바뀌겠지 다만 원래 전철역에있는 엘리베이터는 장애인이나 노약자, 자전거[87][88]나 무거운 짐을 옮기는 이들[89]을 위한것이다. 때문에 대부분 역에서는 안전과 실수 방지를 위해 10~ 30초 정도 뒤에 문이 닫히도록 되어 있다.

여담으로 닫힘 버튼은 소모성 부품으로, 일반적으로 다른 층 버튼이나 열림 버튼보다 사용 횟수가 많고 닫힘 버튼은 누른 뒤 몇 초 후에 작동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반복해서 누르거나 더 세게 누르곤 한다. 그래서 버튼의 파손이나 내부 스위치 파손, 외부 숫자 패널 탈락 등의 고장이 자주 일어나게 된다. 보기는 멀쩡해도 작동되지 않는 닫힘 버튼은 연결선을 뽑아놨을 수도 있고 아예 파손되어 장식만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버튼이 보기엔 별로 비싸지 않아 보이겠지만, 개당 만원이 넘는 주문생산품이기 때문에 소유자 입장에서도 자주 바꾸기에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가 있고 수리자 입장에서도 소유자가 흥정을 하거나 공짜로 해달라는 소유자의 진상을 이기지 못해 처음엔 그냥 바꿔줘도 그 뒤에는 수리자도 배보다 배꼽이 점점 커져서 암묵적인 상호 합의에 따라 모양 유지만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자신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살짝 누르자. 고급 아파트에 설치되는 고급스러운 버튼은 더 비싸다.

8 엘리베이터 괴담

보통 밀폐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폐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타기가 어렵다. 거기다 조명도 어두컴컴하니 괴담 또는 살인사건의 발상지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호러물에도 자주 등장.

물론 그래도 공기는 통한다.

8.1 각층강제정지장치

안전장치 중에는 각층강제정지장치(Each Floor Stop)이라는 것이 있다.

각층 강제정지장치를 활성화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엘리베이터 오퍼레이터 마스터 키를 구한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강제정지장치를 못 쓴다.
  • 엘리베이터 카의 조작부 하단에 있는 키 박스 중 RUN 방향으로 돌아가 있는 키에 마스터 키를 삽입하고 STOP으로 돌린다. 또는 키로 운전반을 열고 긴급정지 스위치를 올린다.

과거의 각층강제정치는 Emergency Stop과 비슷한 단추 모양의 push 버튼이었으나 아니나 다를까 지금 나오는 건 전부 키 형태이거나 전용 운전반 안에 숨겨놓은 형태여서 마스터 키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다.

9 엘리베이터 오타쿠

국내에도 철덕, 버덕처럼 엘리베이터 오타쿠가 있지만, 철덕, 버덕에 비해 수가 엄청 적다. 하지만 땅덩어리 크기에 비하면 한국이 많을지도
2016년 8월 기준으로 150~180명 정도로 추정. 블로그에 엘리베이터 탑사기 같은 것을 올려놓은 걸 불 수 있다. 참고로, 네이버 블로그에서만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경비원의 감시 문제 때문에 탑사를 접는 동호인이 있거나 게시글을 서로이웃 공개로 돌리는 동호인이 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10 그 외

미래의 세대를 위한 개념으로 우주 엘리베이터가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지금 시점에선 좀 황당하지만, 발명 초기에 기독교에서 전도차원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어디에서 가만히 있어도 몸이 위로 떠오르는 기계가 발명되었다더라'는 식인데, 이게 승천 개념과 엮인 것이다. 에스컬레이터도 비슷하게 활용되었다.

2개 이상의 엘리베이터를 동시에 제어하는 알고리즘이 2015년 들어 약간 바뀌었다. 기존에 내림/올림 버튼을 누르면 모든 엘리베이터가 그 층으로 향하게 되는데 요즘 설치하는 엘리베이터라면 그 층으로 가장 빨리 도착하는 위치에 있는 1개만 그 층에 멈춰서고 다른 엘리베이터는 그 신호를 무시한다. 나름대로 효율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대학교 같이 한번에 많은 인원이 이동하는 경우 예전엔 여러대가 같이 왔다면 이번엔 한대가 지나간다음 다시 버튼을 눌러야하기 때문에 효율이 떨어진다.

1999년, 미국에서 41시간동안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람도 있다.[90]

그리고..

실제로 미국에서 이렇게 엘리베이터 문을 강제로 열고 카 위로 올라타는 정신나간 사람도 있다... 절대로 이런 행동은 하지말자당연히 할 사람도 없겠지만[91]

실제 사고 영상
심약자, 노인, 임산부, 어린이는 절대로 보지 말것

참고로 엘리베이터 앞에서 싸우다가 이런 꼴 당할 수도 있으니 싸우더라도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큼은 하지말자엘리베이터는 누가 가해자든 피해자든 절대 안 봐준다

1월 말에, 중국에서 수리공 2명이 사람이 갇힌 엘리베이터의 고장을 신고받고 출동했다가 사람 있냐고 물어보기만 하고 전원을 끈 상태로 연휴를 보내러 가서 갇힌 사람이 한 달을 갇혀 결국 굶어죽고 만 사건이 일어났다(....) 한 달이 지나 다른 정비공이 출동해서 수리하던 중 안에서 시체를 발견했고, 공안은 관련자 다수를 체포했다.

어느 작품에 따르면 헐크의 이빨 하나를 박살내는 괴력과 묠니르를 들어올리는 고결함을 지녔다.

11 도어

주로 승강기도어는 카도어와 승장도어로 구분되는데 승장도어는 카도어에 맞물려 카도어의 동력으로 열리고, 승장도어에는 보이지 않는 상단 내부에 도어스위치가 장치되어 개폐시 운전회로를 교환하게 된다. 그리고 기계적으로 열리지 않게끔 고리모양의 락킹이 장치되어 승강기가 다른 층으로 이동했을 경우 물리적으로 오픈이 불가능하게 한다. 이것을 도어 인터록 스위치라고 하는데 승장도어가 열린 상태에서 승강기가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도어 스위치와 비상열쇠를 사용하지 않으면 외부에서 임의로 출입문을 개방하지 못하도록 잠그는 도어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장치는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일체형으로 설치된다. 도어록이 먼저 잠긴 후 도어 스위치가 들어가고, 도어 스위치가 꺼진 후 잠금이 풀리도록 하는 구조이다.

외부에서는 살짝 제끼면 문틈이 약간 벌어지긴 하나 (20mm이내) 승객이 승강로 안으로 밀려 들어갈 정도로 열리지는 않는다. 그리고 법정기준상 최소한의 유격은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필수 담당자필요에의해 승장도어의 개방이 필요한경우 일반인은 구할수없는 특수키 를 사용하여 외부도어를 개방할수있는 장치가 되어 있다. 이 항목에서 자세한 내용을 추가로 적을 수는 없으며 알고 있는 위키러라면 함부로 말하지 말도록 하자.[92]

카도어의 경우 모터로 구동되어 다중로핑 방식의 강철로프나 가동 암으로 오픈과 클로즈를 행한다.[93] 각층의 승장도어를 물고 오픈시 동일한 타이밍에 같이 열리는 게 핵심이다. 폐문시 탑승자의 협착을 방지하기 위해, 협착물에 접촉하면 스위치가 작동하여 자동으로 문을 열어버리는(반전시키는) '세이프티 슈'라는것이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다. 하지만 이것이 기계적 스위치라서 반복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고장나기도 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위치의 민감도가 떨어져 아주 꽉 좁혀버린 후 반전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추가로 적외선 빔센서를 사용하여 거리에관계없이 협착물이 감지되면 바로 반전하도록 하고 있다.

요즘에는 이 세이프티슈와 적외선 빔센서를 결합한 멀티빔센서가 많이 보급되고 있다. 전신을 감지하여 더욱 확실한 감지영역을 가지게 하고, 센서 바 자체를 기계적으로 스위칭하게 가동시켜 빔 센서가 고장나더라도 세이프티슈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다. [94][95]

하지만 이런 안전설비만 믿고 문이 닫히려고 할 때 몸을 집어넣어서 문을 열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로 하지 말자. 미국에선 이런 일을 벌였다가 참수 히토시 니카이도란 의사가 있다. 어느 정도 유격이 있어도 리미트 스위치가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적외선 센서에 걸리지 않는다면 도어모터는 링크를 풀어버리고 카가 움직이기 때문에 갑자기 문이 쉽게 열리면서 내려오는 카에 협착될 수 있다.

서브컬쳐에선 엘리베이터라는 미묘한 폐쇄성을 이용한 스릴러, 공포물이라든가 에로게(…)등에 쓰인다. 또 다른 용도로, 쫓아야 할 대상은 엘리베이터로 먼저 올라가버리고 쫓아야 할 사람은 뒤늦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려다 전부 사용 중이라 못쓰고, 결국 계단으로 쫓아 올라간다는 등의 클리셰로 사용된다. 어른제국의 역습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쓰였다. 유난히 한국 드라마에서 많이 보이는 클리셰다.

엘리베이터 중에는 도어에 유리창문이 달려있어서 안과 밖을 볼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호러영화에서 이를 이용한 연출이 있을 정도로 이걸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반대로, 쫓기던 사람이 쫓는 사람보다 먼저 타서 문을 닫아버린 후, 쫓던 사람을 창문 너머로 약올려주기도 한다. (가운데 손가락을 올려준다든가)

파일:Elevator door type.png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single slide center 방식이고, single side 방식도 자주 볼 수 있다. 2-speed 방식은 주로 병원에 가면 볼 수 있다. 구조적으로 도어가 열렸을 때 그 도어를 수납할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카 폭 전체를 활용할 수는 없다. Single slide 방식이나 single side 방식에서는 약 1/2 만 활용 가능하다. 반면 2-speed 에서는 도어 일부가 도어 내부로 수납되기 때문에 카 폭의 약 2/3를 활용할 수 있어 베드가 출입해야 하는 병원에서 유용하다. 도어가 위로 열리는 방식이라면 카 폭 전체를 쓸 수 있므로 화물 전용으로 사용되며, 위험성 때문에 승객용으로는 쓰이지 않는다.

12 치트키?

인터넷에선 아래와 같은 얘기가 떠돌고 있는데 한국승강기대학에 의하면 사실이 아니다.

  1. 문이 닫힐 때까지 닫힘 버튼을 누르고 있는다.
  2. 엘리베이터가 움직일 때까지 닫힘 버튼과 목적층 버튼을 동시에 계속 꾹 누르고 있는다.
  3. 그렇게 하면 엘리베이터는 절대로 중간에 멈추지 않고[96] 목적 층에 도달하게 된다.
  4. 이는 경찰 등이 긴급상황 때 사용하는 꼼수다.

이 외에도 마스터 키를 구해서 카 내부 운전반을 열고 독립운전을 활성화 시키거나 운전반에 키를 꽃고 돌려서 비상운전을 활성화시키면[97] 외부 호출을 무시하고 가고자 하는 층으로 바로 갈 수도 있다… 카더라. 한국의 엘리베이터에선 안 먹힌다고 한다.

위에 설명한 꼼수는 경찰들만 알고 있는 숨겨진 조작방법이 아니다. 승강기 제어프로그램 내부에 관련 옵션이 설정되어있거나 그 설정 범위 내에서 관련 수전반 스위치를 작동시켜야 발동되는 기능이므로 경찰들이 직접 조작한다기보다는 건물 승강기 관련 직원이나 승강기 보수업계쪽 직원이 나와서 동승한 상태로 작동하여 운행하는 게 보통이다. 그리고 실제 스위치를 작동하지 않는 이상 저런 방식으로 버튼 조작을 해도 먹히지 않으며[98], 도리어 고장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하지 말자.굳이 자기집 엘리베이터라면야 제어 컴퓨터에 수전반 누를 필요 없이 모드를 활성화하는 메크로를 짜면 되고[99] 아니면 포기하는게 모두를 위한 길이다. 보다도 개인'집'에 엘리베이터가 있다는것부터가

스위치 자체도 층 선택 버튼 하단부에 있는 작은 수전반을 특정 키로 열고 작동시켜야 하는데, 해당되는 키를 구해서 수전반을 열었다 하더라도 해당 수전반에는 보수요원이 필요로 하는 혹은 특정 상황에 승강기를 제어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한 강제제어 스위치가 10개 모여 있으므로 해당상황에 유연하게 반응 대처할 수 있는 직종에 종사하는 기술자가 아닌 이상 스위치로 인한 특정기능 작동인지 고장인지 알 수가 없다. 해당 스위치를 작동하면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는 경험적 패시브 스킬이 필요하다.

그리고 부외자의 이런 행동은 쓸데없는 고장을 유발하고 해당 건물의 수직통행 자체를 방해하는 민폐가 된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알 리 없는 관리자의 경우 고장신고로 신고를 할 것이고 헐레벌떡 달려온 승강기 보수 기사는 스위치 재위치복귀로 이 모든 것을 마무리지어버린다. 그 상황에 본인이 승강기 내부에 갇혀있다면, 승강기 운행 방해에 따른 금전적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 그 손실 보상을 다 자신이 하게 된다.

스위치가 좀 오래 됐을 경우 스위치 자체가 삭거나 접촉 불량으로 다시 고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해당 보수요원이 변상을 요구할 수도 있다. 혹여나 수전반이 열려있는걸 보게 되면 관리소로 연락하여 조치를 요구하자. 오래된 승강기의 경우 해당 스위치 작동에 따른 해당 기능 발동 외에 부차적인 노후로 인한 고장이 발생할 수도 있다.

...다만 일부 엘리베이터의 경우 일부 버튼의 조합으로 어떤 기능을 껐다 켰다 하는 것이 있다. 베트남의 어떤 도시바제 엘리베이터에서 확인된 치트키(?)는 조명 및 에어컨 전원 끄기, 가동 중지.[100]

13 로프 없는 엘리베이터?

지금의 기술로는 로프가 없는 승강기는 생각하기 어렵다. 물론 로프를 없애고 가이드레일을 영구자석으로, 승강기 측면에 자석을 장치하여 자기력으로 움직이는 리니어 엘리베이터 라는 것이 연구되고 있긴 하지만 실제로 적용되기는 아직 멀었다.

로프만 없앤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승강기라 부르기엔 너무나 간단하고 위험한 물건이 있긴 하다. 고층건물 공사현장에서 사용되는 옥외리프트가 그것이다. 건물을 얼마나 올릴지 계획한 후 실제로 건물을 지어 가는 과정에서 승강기는 아주 나중에 설치되는 시설물로서 공사 와중에는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한 바, 승강기를 대체할 수 있는 옥외리프트가 간단하게 개발되어 쓰이는 것이다. 건물 높이에 따른 행정거리 대응에는 렉과 지지앵글만 연장하면 되고, 건물이 완공되었을 경우 옥외리프트는 철거해 버리고 내부승강기를 설치하며 운행하면 되므로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

일단 로프식으로 개발하기에는 승강행정거리 대응이 불가능하고, 다중로핑 방식을 쓰더라도 결국엔 로프 길이와 굴곡점 높이가 자꾸 늘어나므로 기술적으로나 비용적으로나 매우 힘들기 때문에 렉, 피니언 방식이 많이 사용된다. 로프식에 비하면 고층에서 정지시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힘든 단점이 있다. 즉 사람이 탑승하는 용도가 아닌 중소자재운반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2014년 11월 27일(현지시각), 독일의 승강기 업체 티센크루프에서는 2016년까지 로프 없이, 위아래가 아닌 옆으로도 이동할 수 있는 리니어 엘리베이터 ‘MULTI’를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독일의 기술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일!! 찰리와 초콜릿 공장

14 게임에서의 승강기

여러 게임들에서 승강기 또한 자주 볼 수 있는데 주로 레벨 디자인적으로 밀폐된 장소에 오래 멈춰 있어야 한다는 특성상 다음 맵으로 이동할 때 체인지 레벨(로딩),[101] NPC의 대사나[102] 밖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직간접적으로 보고 듣게 만드는[103] 이벤트 장소로도 활용되기도 한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진입과 동시에 내부 조명이 꺼지기도 하면서[104] 십중팔구 확률로 적 NPC들이 튀어나와 내부에서 전투가 벌어지기도 한다.

또한 대전 액션 게임스테이지 배경으로 종종 사용되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한정된 공간으로 배경이 고정될 수 밖에 없는 대전 액션 게임 특성상 이런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배경[105]은 역동성을 불어넣어 주기 때문에 은근히 자주 쓰이는 편.

15 관련 문서

  1. KS S ISO 7001:2014
  2. 대표적으로 이대역, 기흥역 환승통로. 승강장이 매우 깊기 때문에 이런 방식의 엘리베이터를 채택했다.
  3. 서울 지하철의 경우 볼 수 있는 확률이 조금 올라간다. 의외로 유압식 엘리베이터가 좀 있기 때문.
  4. 내부오일이 과도한 압력을 받기 때문에 열을 받는다. 이런 열팽창 및 수축이 장기간 반복되면 오일은 본래 점성을 잃어 물러지고 틈새로 새거나 승차감에 악영향을 미친다. 엘리베이터를 탈 때 출렁거린다던지.
  5. 20리터급 말통 수십 통이 필요하다.
  6. 압력관 및 오일탱크, 냉각기구 펌프 솔레노이드 등.
  7. 미국 라스베이거스육교에서는 직접식이 많이 보인다. 승차감은 진동도 심하고 최악.
  8. 예를 들면 줄이 끊어져서 추락한다거나, 엘리베이터는 안 왔는데 문이 열린다거나, 문이 열린 채로 움직인다든가, 멈춘 엘리베이터 안에서 질식사하는 사건들은 요즘 엘리베이터에서는 관리만 잘 했다면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사고이므로 안심하자. 관리를 잘 안하는 경우가 있으니 문제다 승강기 내부는 밀폐상태가 아니기에 질식사는 불가능하다. 즉 역전재판 시리즈DL6호 사건 같은 건 안 일어난다.
  9. 다만 OTIS의 엘리베이터는 즉시정지가 아니라 문에 달려있는 2개의 적외선 센서, 그리고 도어 센서를 점검하여 중간에 뭔가 없다 싶으면 아래층으로 이동한다.
  10. 일부 중소기업의 엘리베이터는 -- 표시만 뜬다.
  11. 일반인이야 이러한 걸 직접 볼 일이 없지만, 엘리베이터 통로에 들어가는 파트가 있는 게임에서는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한 예로,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의 미션 중 런던 노티카 파트에서는 자폭 공격으로 인해 건물 전체가 개판되는 상황에서 줄이 끊긴 엘리베이터 위를 지나가는 부분이 있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나치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 총으로 쏴서 안전장치 4개를 모두 끊어주면.. 으아아아아아아!! 비명소리와 함께 추락하는 엘리베이터를 볼 수 있다. 자비심 많은 일부 플레이어는 그냥 놔 두고 지나가고 싶어하는 경우도 있지만, 진행을 위해서는 블라츠코위츠가 평형 추 위에 올라간 상태에서 엘리베이터의 안전장치를 끊어야 진행이 가능하므로..
  12. 10층(추락 시작한 높이)까지 점프할 수 있다면 살 수 있다. 그런 사람이 엘리베이터를 탈 리가 없겠지만. 근데 그 전에 엘리베이터 천정에 머리를 부딪힌다
  13. 실제로 Mythbusters가 직접 더미인형으로 실험해봤는데 결과는 개발살(...) [1]
  14. 우리는 엘리베이터 안에 타고 있기 때문에 간과하는 사실이 있는데, 외부에서 본다면 우리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낙하하고 있을 것이다. 즉, 기껏해야 1m도 뛰지 못하는 제자리 뛰기로 우리가 살 수 있을 리가 없는 것이다.
  15. 엘리베이터가 추락한 것은 비행기 충돌 몇 시간 뒤의 일이다. 이 난리통에 엘리베이터를 운행하게 내버려뒀다는 건 또 그것대로 황당한 일이지만...
  16. 주의 사항. 엘리베이터 중 일부 모델의 경우 바닥과 승강장 높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서 사람이 탑승하거나 내리는 동안의 중량 차이로 인해 로프에 가해지는 인장력이 변화하여 카의 바닥과 승강장 바닥 높이가 달라지는 걸 브레이크를 풀어다가 모터를 돌려서 수시로 보정하는 제품도 있다. 많은 인원이 타거나 내리는 경우에 이런 동작까지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
  17. 제어반을 끄고 레버와 핸들로 조금씩 움직이게 한다. 인력으로 하는 거라 올리는 건 무리.
  18. 브레이크 드럼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모터의 로터 자체를 브레이크로 쓰며, 덤으로 쉬브는 주물이라 분해가 완전히 불가능하다.
  19. 철도차량의 견인전동기를 Traction Motor 라고 부르는데 그거랑 착각하지 말자. 특히, 모터 자체만 보면 정말로 비슷하게 생겼는데 목적과 성능이 판이하게 다르니 업계 관계자도 주의!
  20. 웜 기어라 한다 *
  21. 기어드 기어리스 양자모두 브레이크와 모터는 별개로 분해가 가능하며 작업편의성에따라 같이 통째 교체해도되지만 꼭 그렇게 해라는게아니다 작업자의 적절한 판단하 적절한 작업수준을 요한다 *
  22. 트라이악이 나온 시절이 1990년대이다.
  23. 모터와 발전기를 같은 축에 붙이고 같은 하우징에 때려박아 전력변환을 할 때 쓰는 기계다. 이 방식으로 제어하는 걸 보고 워드-레오나드 제어라고 한다. 2013년 기준으로 가장 많이 쓰는 곳은 공항으로, 비행기의 전원은 400HZ 교류이기 때문에 일반 상용전원인 60HZ 를 THD 0.01% 미만의 완벽한 교류로 변환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타 전력반도체로 감당이 안되는 용량(1만마력이 넘는) 혹은 전력반도체로 구현이 불가능한 매우 청정의 고정밀 전원을 변환하는 데 사용한다.
  24. 케리어 주파수가 높을수록 출력 파형이 정현파에 가까워지고 제어정밀도가 상승한다. 생각외로 정밀한 위치 조정이 필요한 엘리베이터의 특성상, 서보메커니즘을 넣는 대신 이런방법으로 위치정밀도를 개선한다.
  25. 로프 슬립이나 그 외 기계적 문제로 인한 승강기 제어력 상실
  26. 옛날에는 플라이볼이라는 걸 썼지만 지금은 도르레 안쪽에 잘 들어가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27. 보다는 제어반에다가 비상정지 입력에 던지는 편. 비상정지 입력을 넣어서 SYS GROUP M??? ERROR(미쯔비시의 경우 비상정지를 그룹별로 프로그램 함에 따라 M자리자리자리 형태의 비상정지 에러를 지정. 지멘스나 다른 회사의 경우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염두하기 바람.)발생이 컨트롤러에서 뜨는 동시에 인버터에 비상정지 신호를 넣으면 상용정지동작과 달리 DB Resistor 를 사용해 전동기를 단락(3상 9회로 H브릿지 인버터의 플라이휠 다이오드를 이용해 회생전력을 직류로 변환한 다음 전량을 DB Resistor 에 때려넣는다.)시켜 긴급정지하게 된다. 모터에서 발생한 반발력에 기어세트가 망가지는 경우도 있으며 로프가 미끌어지는 건 다반사. 동시에 브레이크까지 걸리면 카에 타고 있어도 천정에서 쾅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28. 이 좌굴현상이 눈에보일정도로 진행되었다면 이미 그 승강기는 버린물건인셈.
  29. 레일 설치및 교체공사를 기계화및 간략화 시킬수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은 노벨상 줘야한다 레알
  30. 전에 있던 모터 작동 바로 직전 브레이크를 푸는 방식은 푸는 순간 카가 자유낙하 하는 느낌을 주는 문제가 제기되어 현제는 잘 안쓰인다. 유도전동기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엘리베이터들이 인버터의 공간백터제어를 통한 백토크 발생으로 속도가 제어주파수 0.01hz 대에서도 무진장 높은 토크가 나와 억지로 돌리려고 해도 돌아가지 않는다. 이를 이용하여 정지위치에서 브레이크가 풀리기를 기다리는 것. 현대 엘리베이터의 경우 브레이크 풀고 인버터를 가동시키기 때문에 많은 인원이 타면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OTIS 엘리베이터는 미리 직류를 흘려 모터를 반고정한뒤(즉, 아주 느리게는 움직임) 브레이크를 풀고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는 서보동작을 통해 모터토크와 엘리베이터 하중을 평형으로 맏춘 뒤 푼다.
  31. 건물 최상층 도착 시 작게나마 '꽝', '쿵', '틱', '철커덕' 등 소음이 폐쇄소음이다. 조정 작업을 안 하면 처음 타는 사람은 놀랄 수도 있다. 티센크루프·오티스·현대·미쓰비시·쉰들러 및 국내 권상기 제조업체의 것을 쓴다 한들 담당자가 조정하지 아니하면 소리가 날 수밖에 없다. 오히려 기어리스방식 승강기들은 브레이크드럼이 크고 내부가 비어있는 공동형 드럼이라 브레이크슈가 닿으면 "꽝" 할 정도로 소리가 큰데, 이는 세부조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어리스 방식의 기계들은 제조사 막론하고 조정을 하지 않으면 소리가 난다. 생산업체 문제가 아니다. 현장 특성을 생산 단계에서 하나하나 맞추어 줄 수 없기 때문에 승강기 담당자는 반드시 세부조정을 해 줘야 한다.
  32. 다 파고나서 스프링 다시 쪼이는 거 잊지 말 것.
  33. 모터 토크가 후달려서 그냥 못 끌어올린다. 알다시피 움직도르래의 경우 필요 토크를 반으로 줄일 수도 있으니까 이렇게 한다. 최근엔 기술이 발전해서 모터가 소형화됨에 따라 기계실이 없는 엘리베이터도 후자의 방식을 따르는 추세.
  34. 없는 곳도 있지만, 실제로 필수적인 '옵션'에 해당한다.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는 가장 큰 요소가 폐쇄회로 카메라다.
  35. 주로 스피커만 있다. 출력은 외부에서 온다. "6층 입니다. 문이 닫힙니다." 등을 안내 방송용. 하지만 1990년대 중반 이전에 생산된 엘리베이터의 경우 그냥 땡~ 소리가 나는 종이 설치된 경우가 태반이다.(1990년대 중반 이후에 생산된 안내 방송이 없는 엘리베이터는 대개 전자음이다.) 물론 땡~ 소리나는 예전 엘리베이터 중에도 나중에 방송이 나오도록 튜닝된 것들도 일부 존재하는데 이런것의 경우는 땡소리와 함께 방송이 나오는 경우도 있음
  36. 운전반 내부에도 있지만 카상 외부에 설치되어 있는 것도있다.
  37. 갇혔을 때 경비실 및 관리소로 연결이 된다. 대부분의 엘리베이터 카는 금속으로 된 상자에 가깝기 때문에 휴대폰 전파가 차단되어 통신이 안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
  38. 천정 중앙에 환풍기가 있는 일부 구형 엘리베이터의 경우 천정 한쪽 구석에 비상등이 노출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39. 1990년대 이전에 생산된 엘리베이터의 경우 천정 중앙에 둥그런 환풍기가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거의 찾아볼수 없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완전히 내리게 되고 층표시기상의 화살표가 꺼지면서 꺼지는데 일부회사 기종은 문이 열리면서 꺼지기도 한다.
  40. 에어컨은 일반 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들다. 승강기자체가 전력을 어마어마하게 쓰는데 거기에다가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에어컨을 달면 전기를 왕창 쓰게 된다. 참고삼아 말하자면 에어컨 1대 소비 전력은 선풍기 30대 동시 구동과 맞먹는다. 물론 일반 아파트에도 여름이면 천정의 틈에서 바람이 나와서 거기를 쟁탈하고자 하는 몸싸움이 벌어지는데 그건 에어컨이 아니고 그냥 송풍기를 트는거다.
  41. 1~30층 가량 되는 일반 승강기에는 없다. 1~30층에서 기압차가 얼마나 난다고하지만 엘리베이터용 기압고도계는 30cm 높이차만 나도 감지한다.
  42. 승강로 내부에있으므로 볼수없다 하지만 없으면 안될 물건. 보통 리미트 센서는 카에 붙는 게 아니라 각 층별로 설치가 되는데, 이 로드는 그 리미트 센서를 건들여서 카가 지금 여기 어디즘을 지나간다는 것을 알려주는 일종의 막대이다 그리고 각층별로 리미트센서가붙는 승강기는 AC-SL 등 지금기준으로 초구형승강기 이야기고 지금은 각층별로 감지로드(차폐판 이라 불리는그것)가 부착되있고 승강기 측면부에 말굽모양의 광센서 혹은 마그네틱 센서가붙어서 층을 감지하는역할을 한다.
  43. 주로 도어 협착감지센서가 이것으로 되어 있다.
  44. 도어가 오픈과 클로즈를 행할 때 오픈가·감속, 클로즈 가·감속등을 컨트롤하는데 이것의 작동시점을 지정해주는 센서이다. 보이지 않는다. 지하철 엘리베이터 보면 도어 상단에 6개 정도 붙어있는게 이것
  45. 센서라기보단 세이프티슈라고 칭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46. 요즘 대부분의 엘리베이터는 적외선 센서로 대체되고 있으며, 적외선으로 개조되는 구형 엘리베이터도 있다.
  47. 바닥 하외부에 장치되어 있다. 기계식과 전자식으로 나뉘는데, 기계식은 4개의 스위치로 이루어져 각각 일정 퍼센트의 무게를 감지하여 승강기가 추가 토크를 낼수 있게 신호를 보내주는 역할을 하고, 110% 이상 작동할경우 정원초과 경보음이 울리게 된다. 전자식은 전자게이지로 중량을 정밀 감지할 수 있으며, 기능은 같다.삐이이이이!
  48. 승장상부에 위치하기도 하고 버튼과 같이 벽면에 위치하기도 한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숫자가 새겨진 네모나 숫자모양 등에 백열등이 들어오는 아날로그 방식이 많이 사용되었고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7세그먼트 방식의 디지털이,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도트 매트릭스 방식의 디지털이 사용되고 있다. 다만 모 백화점의 경우는 아직도 아날로그식 표시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49. 건물 특성상 소방용으로 지정된 것만 소방 스위치가 있으며 일반 고층아파트는 소방용을 겸한다.
  50. 가장 많이 파손되는 부분 장난좀 치지 말라고 이 초딩들아 그리고 예전 미쓰비시 계열 엘리베이터들(유니버스/신영전기/금성기전)의 경우는 카가 해당 층에 서있을때 외부의 버튼을 누르면 땡~ 소리가 나면서 문이 열리기도 했다.
  51. 군 관리방식 승강기들에 많이 사용되며 위치표시기 대신 사용된다. 숫자패널이 없고 승강기는 2대 이상이다. 외부호출 버튼이 1개일 경우 모든 위치표시기를 장치하지 않고 도착예고등만 사용한다. 제일 가까운 승강기가 알아서 찾아온다. 영화관 같은곳에서 특히 설치된 경우가 많은데, 한국의 경우가 유달리 특별한 지는 모르지만 위치표시기도 죄다 붙어있고 홀렌턴도 엘리베이터별로 있고 호출버튼도 엘리베이터별로 있는데 한곳에 호출버튼을 누르면 가장 가까운 승강기가 온다.
  52. 주택법에서는 장기수선계획 수립시 엘리베이터의 수명을 최대 15년으로 잡도록 제한해 놨다.
  53. 이 엘리베이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동문 엘리베이터이다. 아래 동영상 참고
  54. 국가승강기정보센터에는 1976년에 설치되었다고 나오지만 이 엘리베이터는 1950년대에 설치되었고 건물이 1957년에 준공되었기 때문에 1957년에 설치되었다.
  55. 엘리베이터 점검 업체에서 일했던 이의 증언에 따르면 2011년까지 수도권 여러 아파트 단지에서 엘리베이터 1개당 점검비는 매달 5만원에서 4만 5천원 정도였다. 문제는 이게 15년 가까이 이 액수로 동결된 점. 오르는 물가와 직원들 월급을 생각하면 많은 계약을 따내는 수밖에 없다.
  56. 엘리베이터 점검 업체에 따라 다르니까 모든 곳이 그렇다고 볼 순 없지만 경기도 수도권에서 해당업체 근무경험자 증언에 의하면 상가나 단지,교회,빌딩은 그래도 점검비를 꽤 준다고 한다. 2000년대 후반 이런 곳 엘리베이터 1대당 점검비가 매달 20~25만원 정도였으니 1/5 수준인 아파트(물론 아파트에선 엘리베이터 수가 더 많긴 하다)보다 이런 쪽 계약이 많이 되는 걸 반긴다고 한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더 많이 주는만큼 이런 곳을 더 먼저 생각하고 더 꼼꼼하게 점검하게 된다고...
  57. 엘리베이터 점검업체에서 일해본 이의 경험에 의하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지만 거의 1시간 가까이 지나서야 간적도 있다고 한다.교묘하게도 동시 다발적으로 문이 열리지 않는다든지 하는 신고가 와서 우선 그게 더 급하니 그 쪽으로 간 것이긴 한데 여러 곳에서 그러니 돌고 도며 가야하는데 차량을 타고 가도 또 찻길이 막히니 시간도 걸렸다고...당연히 안에서 불안감에 떨던 아파트 입주민이 문열자마자 쌍욕난타를 했다고 한다. 헌데 이 업체에서 조금만 일해도 아는 일이지만 문이 열리지 않는 잔고장은 꽤 흔한 고장 중 하나이다. 새로 설치한지 몇달도 안된 기종도 그런다
  58. 아예 없지는 않다 종종 심심할때 보이는 편.
  59. 물론 LED 디지털 식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그 방식은 이상하게도 1980년대 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만 많이 쓰던 방식이라고 한다. 점으로 숫자 만드는 전자시계와 같은 방식인데 가독성이 영 안 좋고 문제가 생겼을 때 뭘 표기하기도 어렵기 때문인듯. 사실 안 그래도 낡아보이는데다가 그냥 장점이랄게 없다.(...)
  60. 구형 동양 엘리베이터에 종종 보이는데, 눈에 잘 띄지 않으니, 엘리베이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용량판에 새겨진 'DONGYANG' 로고 밑을 자세히 보자.
  61. 한국에서는 LCD식을 고급아파트나 고급백화점 같은 고급이용시설에 적용하는 반면에 일본은 보통건물에도 적용한다.
  62. 그 기간 내에 생산된 엘리베이터는 일본의 엘리베이터와 디자인이 거의 동일하다.
  63. 출처는 <이코노미스트> 2013년 8월 호.
  64. 다만 한국에서도 드물게 4인승 엘리베이터를 볼 수 있다.
  65. 국내 엘리베이터의 경우 보통 대차주기는 15년이며, 비용 부족으로 대차하지 못해 30년 이상 된 엘리베이터를 가끔씩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은마아파트의 금성엘리베이터.
  66. 한국의 최근 아파트는 주로 계단식이여서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한 층의 면적이 작다.
  67. 또는 장의시 이 수평으로 들어가야 되는
  68. 장애인 휠체어 규정이 없었던 1990년대 계단식 아파트 엘리베이터는 지금보다 크기가 작았다. 그런 엘리베이터에도 이 기울어지지 않도록 실내의 '일부'가 열리게 되는 구조로 만들었었다.
  69. 행정상 강제집행중 직접강제보다는 약하다고 평가되지만 어떤 의미에선 가장 무서운 벌이다. 이행강제금의 특징은 일사부재리의 적용을 안 받는다는 것으로 법률에 맞게 수정할 때까지 반복해서 부과가 가능하다. 수정할 때까지 때리고, 건축법의 경우는 실거래가격에 비례해서 금액을 포함해서 한 번 징수하면 그걸로 끝인 벌금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된다. 이행강제금이 유명해진 것은 전교조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던 모 국회의원. 결국 항복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이행강제금의 무서움 때문이다.
  70. 간간히 10인승 이하를 장애인용으로 설치한 건물이 있긴 하지만 현재는 이것들도 '일반 승객용'으로 분류된다.
  71. 1160,1170kg도 있다. 17명+아령 하나 하면 경고음인가
  72. 1750 kg (26인승), 1850 kg (28인승) 규격으로 된 경우도 있다.
  73. 2600kg 40인승으로 된 경우도 있다. 쉰들러엘리베이터 승객화물용이 대표적.
  74. 어느 옆동네 회사랑 정반대로 모든 엘리베이터 회사 중에서 병크가 제일 적다. 엘리배이터계 병크는 쉰들러, 티센크루프가 많은 편.
  75. 여기서 재밌는 건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도 이 알림음을 쓰고 있다. LG산전 LEI, MEI 등의 후기형 주안공장 모델 및 2000년대 초반 몇몇 중소업체에서도 사용한 바 있다.
  76. 주변을 지나가다 보면 크고 아름다운 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가 보여 바로 알 수 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에서 잘 보인다.
  77. AC-2는 동양과 후지테크에도 있다.
  78. 엘리베이터 보다도 에스컬레이터가 더 많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에스컬레이터의 시장 점유율은 세계 1위.
  79. 1960년대 후반 설치분도 보인다고 하는데 협력업체를 통해 설치한 듯 하다.
  80. 중소 승강기 업체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중소 승강기 업체들이 이쪽 계열의 부품을 사용한다.
  81. 부품 해외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독엘리베이터처럼 이쪽 계열의 부품을 사용하는 다른 중소업체들도 많은 편. 쉰들러엘리베이터의 MCU-2001(중앙엘리베이터 시절), SICON-2001 등의 모델도 실제로는 이 업체 제품이다.
  82. 여기도 나름 특이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독일 Haushahn(1998년에 쉰들러엘리베이터에 인수되면서 계열사로 남아있다.)과의 합작으로 출범 후 2004년에 핀란드의 코네엘리베이터가 수림엘리베이터를 인수했지만, 이후 손해를 보게 되자 코네가 한국 사업을 철수해 수림엘리베이터를 다시 반환했다. 코네 당시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퍼지는 순간 전면 교체를 시도한다.
  83. 이름이 똑같은 회사가 두 곳이 있다. 광주의 KDM대명엘리베이터와 울산의 대명엘리베이터인데, 이럴 땐 용량판으로 회사를 구별하자.
  84. 지하철역 휠체어 전용 승강기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85. 기흥역의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만들었다.
  86. 우리나라에 설치된 거의 모든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이 회사가 만들었다.
  87. 자전거 경사로가 없는 역에서
  88. 그런데 수도권 전철역에서는 "안전상의 문제로"자전거를 승강기에 싣지 말라고 한다. 계단이 더 위험하겠다 그러나 이걸 단속하는 경우는 많이 없으니 눈치껏 보고 타도록 하자.
  89. 컴퓨터와 같은 커다란 물건을 들고 전철을 탄다면 눈치 볼 필요없이 당당히 엘리베이터를 타면 된다.
  90. 아주 정확히 말하면, 1일 17시간이다.
  91. 합법적으로 이렇게 카 위에서 운행가능한 엘리베이터 점검업체 직원들은 보통 카 위에 층계 조절 버튼이 따로 있는데 이걸로 층수를 조절하고 작동 여부 및 카 위나 근처 청소를(당연히 마스크와 고글은 필수인데 몇달에 한번 정도만 해도 먼지가 엄청나다.그야말로 먼지로 온 몸이 하얗게 뒤엎인다.) 할때나 올라간다. 좀 짬밥이 있을 경우 1명이 올라가서 일하는 경우도 있지만 때론 2인 1조로 올라가서 일한다.
  92. 방법을 알더라도 재료 등을 구하기 어렵다.
  93. 요즘은 간단한 소형 인버터를 사용하여 구동한다.
  94. 도어에 보면 줄이 쫙쫙 그어진 살짝 튀어나온 막대가 세이프티 슈. 그 슈의 옆면을 보면 구멍이 9개 or 12 개씩 뚫려져서 위 중간 아래에 있는데 그 구멍안에 적외선 빔센서가 들어있다. 슈 자체는 손으로 살짝만 밀어도 마이크로 리미트 스위치 특유의 딸깍하는 소리가 들리면 정상. 센서는 그냥 어디든지 손으로 가려보면 쉽게 테스트 가능. 물론 이걸 마구하면 민폐다.
  95. 이사할 때 이삿짐센터 직원들이 이 부분에 신문을 끼워 고정시켜 문이 안닫히게 하기도 한다
  96.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이 다른 층에서 버튼을 눌러도 씹어버린다는 얘기다!
  97. 위의 절차는 독립운전/비상운전의 절차와 상당히 닮아 있다. 독립운전/비상운전 모드로 엘리베이터가 운영될 경우 카가 움직일 때까지 닫힘 버튼을 누르고 있지 않으면 문이 다시 열린다.
  98. 물론 특정 버튼입력으로 되게 설정한 경우에는 그저 애도
  99. 3초 계속누름시 버튼 기능전환은 어지간한 컨트롤러가 다 지원한다.
  100. 이것을 처음 보면 고장인 줄 아는데, 만약 닫힘 버튼이 점멸하고 있으면 고장이 아니라 어떤 트롤이 치트키 입력하고 튄 거다.(...) 베트남에서는 이걸 경비원한테 보고하면 버튼 몇 개를 잠시 꾹 누르는데, 이러면 즉시 재가동된다.(.....)
  101. 대표적으로 하프라이프 시리즈, 포탈 시리즈, 둠 3의 일부 레벨, 미러스 엣지의 경우 엘리베이터 안의 플레이어는 인지하지 못하지만 공간 밖에서는 다음 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로딩한다.
  102. 하프라이프 2 시리즈에서 알릭스나 모스맨 같은 NPC와 함께 동승할 때 종종 쓰인다.
  103. 하프 라이프: 블루 쉬프트의 경우에 엘리베이터를 이렇게 활용했다.
  104. 주로 F.E.A.R. 시리즈, 데드 스페이스 같은 호러 게임.
  105. 물론 배경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고 실제 게임 플레이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