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토미 히데요시/기타 창작물

각종 창작물 속의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다루는 항목.

1 일반적 경향

1.1 한국의 경우

임진왜란의 원흉이므로 흔히 천하의 개쌍놈으로 등장한다. 밑바닥에서부터 출세했다는 점 때문에 야심가 포지션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많다. 여튼 긍정적으로 묘사된 작품을 찾는 것은 어렵다. 당연한 소리이지만, 일본의 관점인 전국시대를 끝내버린 사람이라기보다는 한국 관점인 임진왜란의 원흉으로서 훨씬 부각된다.

과거 사극 등에서는 대체로 뛰어난 지모, 정치력을 바탕으로 최하층 신분에서 천하를 거머쥐었지만 권력을 잡은 후에는 잔인한 독재자로 전락해 실패를 거듭한 이중적인 인물인 히데요시의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묘사된 적이 없고, 천편일률적으로 수준 낮은 악당으로만 묘사되어서 설득력이나 깊이가 떨어지는 한계를 보이기도 하였다.

그 덕분에 한국으로 수입되는 일본 영상매체에 이 인간이 조금이나마 비중을 차지하면 그 영상매체는 방영 불가라고 보면 된다. 그럴 확률이 높은 것이 현재 일본 현지에서 방영 중인 가면라이더 고스트. 하지만 NHK역사 드라마들 중 이 시대를 다룬 작품들은 비록 케이블TV 한정이지만 무사히 방영되었다.

여담으로 한국에서는 악당이기는 해도, 카리스마 있는 최종보스 위치에 있는 인물인 만큼 원래 인물보다는 훨씬 신수가 좋고 잘생긴 배우가 맡는 경우가 많다.

1.2 일본의 경우

흔히 '전국 3영걸'로 함께 꼽히는 노부나가, 이에야스와 함께 전국시대 관련 창작물에서 자주 등장한다. 창작물에서 노부나가가 '대마왕'(…)이나 광기의 천재 콘셉트. 이에야스가 '너구리'라는 별명처럼 뒤통수 거하게 치는 흑막 콘셉트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면, 히데요시는 원숭이 이미지는 일단 먹고 들어가고, 주로 유쾌하고 머리가 잘 돌아가는 스타일의 캐릭터로 등장하곤 한다. 물론 오다 노부나가가 주인공인 작품에선 유능하고 머리 잘 돌아가는 원숭이 닮은 신발셔틀 가신 정도의 엑스트라로 나오고 땡.

다만 일본 창작물 중에서도 속이 시커먼 면모를 부각해 묘사된 창작물도 적지 않다. 다정다감하고 활발한 인물로 보여도 실제로는 위선자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거나, 심지어는 노부나가의 죽음에 관여하거나 진짜로 혼노지의 변의 흑막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는데 비교적 이후에 나오는 창작물일수록 노부나가보다도 잔인하거나 이에야스보다도 속이 시커먼 인물로 묘사되는 경우가 제법 늘어나고 있다. 효게모노나 영화 '폭렬닌자 고에몬' 등이 대표적인 예. 노부나가 콘체르토에서도 오다 가문을 빼앗으려고 노리는 야심가로 묘사되며, 전통적으로 히데요시를 "모두가 웃는 세상을 만드려는 자"로 묘사해 온 전국무쌍 시리즈에서도 야규 무네노리가 히데츠구 사건 탓에 히데요시를 증오하게 되었다고 언급되었으며, 마츠나가 히사히데가 히데요시의 목표를 "권력이란 강압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거짓 웃음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신랄하게 까기도 한다. 군사 간베에라는 드라마에서도 처음엔 천재적인 장군이었지만 임진왜란 파트에서는 완전히 전쟁광으로 추락한다. 전국 바사라 시리즈에서는 아예 무시무시한 힘을 지닌 폭군 이미지에 세계 정복을 갈망하는 전쟁광이다. 단순히 '출세의 상징', '다정다감한 인물' 뿐만 아니라 히데요시를 보는 일본인들의 시각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왠지 모르게 한국에는 '전국시대 기반 창작물의 정식 발매를 막는 주범'이라는 인상이 널리 퍼져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아래의 창작물들처럼 히데요시가 등장했는데도 한국에 정식 발매된 경우도 많다. 히데요시 때문이라기보다는 일본 전국시대 자체가 한국인들에게 상대적으로 생소하거나 매니악한 분야라서 흥행(?)을 보장할 수 없어서 정발이 잘 안 된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예를 들어 히데요시가 주인공인 태합입지전 같은 경우 히데요시를 나쁘게 볼 이유가 별로 없는 북미권에도 정식 발매되지 못했다.

또한 하루 만에 성을 쌓았다는 일화가 어지간히 인상적이었는지, 그가 언급되거나 그 시대를 오마쥬한 작품에서 어김없이 이 장면이 나오곤 한다.

2 작품별 일람

2.1 한국 역사물

2.1.1 조선왕조오백년:임진왜란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

이미 한명회 역을 통해 대스타로 발돋움했던 故 정진이 열연을 펼쳤다. 정말로 싱크로율이 미칠듯이 후덜덜하다. 역대 한국 드라마에서 히데요시에 비중을 제대로 둔 첫번째 케이스. 고 김무생이 맡았던 이순신조차 능가하는 임팩트를 자랑했다. 일본 수출시에는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히데요시가 주인공!' 이라고 홍보하기도 했다.

2.1.2 불멸의 이순신의 도요토미 히데요시

여인천하에서 윤임을 담당했던 이효정씨가 열연했다.[1] 작중 행적은 역사상의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크게 다른 점은 없으며 당연히 일본통일전의 이야기들은 과감히 생략했다.[2] 이 드라마는 충무공 보라고 만든 드라마지 풍신수길보라고 만든 드라마가 아니니까. 일본군 함대가 부산을 향해 진격함으로서 임진왜란이 시작되는 장면 때 일본함대 위로 풍신수길이 사악하게 웃는 장면이 비춰지는 장면이 가히 압권이며, 일본 매체에 흔히 나오는 재치있는 모습보다는 다른 사극에 나오는 중국계 국가의 포악한 침략자들과 별로 다르지 않다. 최후는 조선침략이 좌절될 기미가 보이자 자신이 직접 조선으로 가겠다고 억지를 부리며, 도도에게 할복을 강요하다가 반발한 도도, 도쿠가와와 가신들에게 면박을 듣고 울화병으로 쓰러진 후 병석에서 일어나 뜰에서 "나는 틀리지 않았어"라고 되뇌이며 미친듯이 칼을 휘두르다가 쓰러져 사세구를 말한 뒤 사망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그리고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에도 막부를 세우면서 도요토미 일족이 멸망했다는 나레이션이 흘러나온다. 이효정 씨의 외모는 초상화에 남아있는 히데요시의 외모와 크게 다른 미중년이라 말이 많았다. 오히려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비슷한 인상이었기에 싱크로율이 조선왕조 500년의 정진[3] 씨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었다. 그런데 분장해놓고 보면 타케나카 나오토의 히데요시와 인상이 비슷한 점도 있다다른 일본 무장들도 버젓이 남아있는 초상화와 닮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였지만.그나마 건질 만한 사람은 도쿠가와 이에야스... 그런데 불멸의 이순신은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너무 개그맨으로 만들어놨다. 말버릇은 안그런가 XX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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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불의 여신 정이의 도요토미 히데요시

안석환 씨가 히데요시를 맡았다. 복장도 초상화와 비슷하고 분장도 괜찮아서 겉모습만으로는 어울리는 배역이었지만, 2000년 대 중후반 이후 사극 트렌드에 맞추어 일본어 연기를 하다보니 한국어 억양의 일본어 연기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차라리 옛날처럼 한국어로 말하거나 더빙을 하지

2.1.4 징비록의 도요토미 히데요시

김규철 씨가 열연을 한다. 불멸의 이순신의 이효정이 분한 히데요시보다 더 어울린다는 평이다. 1회 첫방영에서 교토성 안에서 야스히로귤광이가 조선 사절단으로 파견됐지만 성과 없이 돌아오자, 이에 분노한 히데요시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침착히 다스리며 서서히 야스히로에게 다가가 위협을 가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꽃이 사람보다 나은 것이 뭔지 아느냐? 꽃은 질 때가 되어도 변명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히데요시가 기요마사에게 눈으로 지시를 내리자 가토는 그 자리에서 칼을 뽑아 들어 야스히로를 처단한다. 잔잔하면서도 광기 어린 히데요시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었다.

자세한 것은 항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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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왜란종결자의 도요토미 히데요시

임진왜란을 일으킨 이유가 마계의 계략 때문인 것으로 서술되었다. 히데요시는 마계에게 이용당했으며, 그 때문에 애초에 승산도 없던 대륙정복드립을 친 것이라고 묘사되었다. 후반부에 몸 속에 숨어있던 성성대룡 때문에 죽었음에도 죽지 못하고 언데드 상태로 죽여달라고 은동이에게 구걸하다 성성대룡이 나가면서 죽는다. 이는 일본의 고전소설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일본 고전소설류에도 히데요시의 몸 속에 사악한 텐구가 들어가 임진왜란을 일으켰다고 묘사하는 작품이 있다.

2.1.6 배한성의 고전열전 난중일기

성우는 이인성 [5]. 가토 기요마사가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준비한 죽에 있는 를 편식하자 꾸짖었다. 그 이후 요도기미가 준비한 후쿠시마산![6] 음식을 피하려 했으나 가토와 요도기미의 압박에 쩔쩔매다가 후쿠시마산! 핵폭탄 음식을 요도기미에게 권했으나 입덧으로 인한 출산 문제로 어물쩡 주연이 마무리 된다. 살았다

2.1.7 임진왜란 1592의 도요토미 히데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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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전문(?) 배우 김응수 씨가 분한다. 김응수 씨는 일본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일본어도 뛰어난 편이어서, 싱크로율이 맞는 편. 그래도 원래 히데요시의 초상화 보다는 잘생긴 것은 사실이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몇몇 왜군 장수들은 실제 일본인 배우가 맡기에 실제로 일본어도 자연스럽고 악역 연기의 달인답게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드라마 3부는 온전히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할애된 분량으로, 그동안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혼노지의 변 이후 권력을 쥔 히데요시의 조선 침공 준비 과정을 보여주었다. 천한 신분 출신에서 오로지 신분 상승의 '욕심' 하나로 최고권력의 자리까지 올라온 후 그 '욕심'을 놓기는커녕 일본 전체의 욕심에 불을 댕겨 대륙 침공의 길을 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과거 오다 노부나가에게 원숭이라고 모욕당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치욕감에 분노하는 모습, 어머니와 여동생을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볼모로 보내면서 분노와 미안함으로 눈물 흘리는 모습 등 히데요시의 인간적인 모습도 김응수씨의 뛰어난 연기력을 통해 잘 묘사했다.

전쟁에 나선 병사들의 '욕심'을 부추기는 모습의 연출이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악역 임모탄 조를 오마주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 분이 날 보셨어' 같은 대사는 대놓고 패러디 했다고 무방한 수준. # 그 외에도 3화 초반부에 조총을 꺼내보는 장면은 영화 로드 오브 워, 3화 극초반부에 타카마츠 성 수공을 위한 제방에 히데요시가 이시다 미츠나리를 데리고 기어올라가는 장면은 일본 영화 '노보우의 성(한국에서는 '무사 노보우'로 번역)'의 초반 씬과 상당히 유사하다(CG마저도 흡사). 또한 히틀러 : 악의 탄생도 참고한 흔적이 보이는데, 소 요시토시의 방문을 보고하러 오는 고니시 유키나가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연설(?)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고니시에게 보고를 잠시 기다리라는 손짓을 보인다. 또한 조선에 국서를 보낼 때 그 국서에 들어갈 내용을 읊으면서 걷는 장면도 히틀러 : 악의 탄생에서 감옥에서 나의 투쟁을 집필하는 모습을 묘사한 장면과 비슷하다. 아무래도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삼국 전쟁이라는 규모의 대 전쟁을 일으킨 수괴로 묘사하기 위해서 히틀러를 묘사하는 영화를 가져온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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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명나라의 일본 국왕 책봉까지 받는데 오다 노부나가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개무시당하던 시절과 오버랩되면서 명나라에서 내려준 곤룡포익선관까지 착용한다. 여타 매체에서는 묘사되지 않던 흥미로운 부분이다.

또 조선의 왕을 '상감'이라고 칭하며 선조를 붙잡아 명나라 정벌의 선봉에 세우겠다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배우 버프까지 받아 가히 섬뜩한 카리스마까지 느껴진다.

2.2 일본 역사물

2.2.1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전국시대 군웅물에서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단골 캐릭터 중 하나. 태합기, 히데요시에서는 당당하게 주연을 맡았고,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조연급으로라도 반드시 등장한다. 역사적 영향력이나 캐릭터 개성이 워낙 특출하여 조연으로 등장하더라도 주인공의 일생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 근래의 작품만 예로 들더라도 공명의 갈림길(2006), 천지인(2009), 고우(2011), 군사 간베에(2014) 모두 히데요시가 중요 인물로 나온다.

주인공의 입장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그려지지만 보통 초반에는 서민같은 친근함을 가진 인물로, 중반 이후에는 막나가는 야심가, 임진왜란을 일으킬 즈음인 말년에는 거의 망상에 휩싸인 정신병자로 등장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 상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비굴하다가 갑자기 무서운 표정으로 돌변하는 경우가 많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히데요시>에서는 히데요시 전문 배우로까지 취급받는 타케나카 나오토가 연기했다. 국민적인 인기를 끈 것도 그렇고 '유쾌하고 시끌벅적한 인물'로서의 히데요시의 이미지가 워낙에 잘 먹혀들어간 탓에, 대부분 히데요시 관련 창작물은 작든 크든 반드시 이 작품의 영향하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동생인 도요토미 히데나가, 히데요시에게 과하다는 평까지 받는 아내 네네와 함께 출세길을 질주하는 심플한 이야기. 히데요시를 주인공으로 삼는 작품들이 상당수 그렇듯이, 이 작품의 노부나가도 철저히 비정한 마왕에 가깝게 묘사되는 것이 특징이고 히데요시를 비롯한 가신들이 노부나가의 과격한 지시에 치이는 것이 초중반의 스토리라인이다.

하지만 인질로 잡혀 있던 아케치 미츠히데어머니를 무시하고 공격을 명령하여 죽게 만든 사건이 미츠히데 원한설의 근거로 나오거나[7], 히데요시의 악행을 완전히 무시한 채 발랄하고 유쾌한 인물로만 만드는 등 고증은 쌈빡하게 씹어먹고 철저히 오락성 위주의 노선을 타는 드라마라는 한계도 있다. 말년에는 더해서, 히데요시의 모든 잘못을 측근에게 떠넘겨 버리고 본격적으로 히데요시가 실책을 저지르기 직전 타이밍에 히데요시가 황금빛 속으로 대충 사라지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인기인인데다가 작중에서 계속적으로 밝게 묘사된 히데요시의 어두운 면을 조명하게 되면 앞부분과 모순이 생기고, 당시만 해도 우익 여론이 강하지 않던 일본인만큼 침략자로서의 히데요시를 묘사하는 것을 꺼린 결과일 듯.[8] 이에 대해 주연인 타케나카 나오토는 영웅 히데요시가 몰락해 가는 모습을 연기하고 싶었다며 무척 아쉬워했다. 덤으로, 1화의 히데요시가 훈도시차림으로 깡패에게 잡혀 버둥거리는 장면에서 대놓고 성기가 노출되는 특급 사고가 터져 물의를 빚기도 했다.

군사 간베에에서는 마찬가지로 타케나카 나오토가 다시한번 20년의 갭을 두고 히데요시를 담당했다. 기존 <히데요시>와 비슷한 유쾌한 인물묘사로 중반까지 끌고 갔는데, 권력자가 되고 나서는 충성스러운 간베에의 조언을 싹 무시하고 망상적인 헛소리만을 거듭하는 독재자로 전락해버리는 과정을 상당히 잘 그려냈다는 평. 드라마 자체는 별로지만 히데요시의 심층적인 인물묘사만은 볼만했다는 평가도 많을 정도다.

사나다마루에서도 처음 등장했을땐 유쾌한 인물처럼 보였지만...한편으론 챠챠에게 접근하는 무사를 죽게 만드는등 잔혹한 모습도 보였다. 임진왜란 즈음에 가선 히데츠구의 식솔을 모두 처형하라고 하거나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할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기독교 선교사들의 재산을 빼앗으면서 귀와 코를 베라고 하는 잔인한 모습도 보인다. 한편으론 늙은 나이로 실금하거나 같은 말을 계속하는등 정신이 오락가락하며 처참하게 망가진다. 정유재란을 앞서면서는 노발대발하다가 다른 다이묘들 앞에서 실금하기까지 한다[9]. 이런 탓에 노부시게에게 죽고싶지 않다며 소리높여 울기도 하며, 최후에는 한밤중에 홀로 쓸쓸하게 죽는다.

보통은 '원숭이'라는 별명에 맞게 키가 작고 얼굴에 주름이 많은 배우가 연기한다. 물론 유례 없는 개성적인 인물이다보니 뛰어난 연기력은 필수. 삼영걸의 하나인만큼 여러 배우가 거쳐간 중요인물이지만, 타케나카 나오토[10]가 히데요시 전문 배우로 각광받는다. 이외에도 여러 배우들이 다양하게 연기했는데, <독안룡 마사무네>에서는 주인공 다테 마사무네를 갈구고 죽음의 위기에 몰아넣는데다가 맛이 가기 시작한 시점부터 등장하기 때문에 본격 오다 노부나가보다 사람 많이 죽였을 것 같은 히데요시라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벌어졌다(...) 물론 그 쪽이 고증에 아주 잘 맞기 때문에 꽤나 신선했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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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황금의 나날(黄金の日々). 배우는 오가타 켄(緒形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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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 배우는 타케다 테츠야(武田鉄矢)[11]


1987년 독안룡 마사무네. 배우는 카츠 신타로(勝新太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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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토시이에와 마츠(利家とまつ). 배우는 카가와 테루유키(香川照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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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공명의 갈림길. 배우는 에모토 아키라(柄本明) [12]


2009년 천지인. 배우는 사사노 타카시(笹野高史)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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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군사 간베에. 배우는 타케나카 나오토(竹中直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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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사나다마루. 배우는 코히나타 후미요(小日向文世) [14]

2.2.2 바사라2의 도요토미 히데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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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아직 포기하지 않은 거냐? 그럼 전력으로 덤벼라!

게임에는 혼노지의 변 당시의 이름 '하시바 히데요시'로 등장한다. 원숭이 아니랄까봐 기체도 긴팔원숭이다. 이름도 대놓고 '금원(金猿)'. 어느 정도 데미지를 입으면 팔이 떨어져 나가고 롤링 어택을 구사. 당연히 5번째 스테이지 보스라 난이도는 장난이 아니다. 일단 손톱 부분에 접촉판정이 있어서 이동 범위가 제한되니... 좌우로 움직이면서 모아베기를 이용해 적탄을 베면서 싸워야 한다. 발악패턴인 롤링 어택의 경우, 화면을 돌아다니며 천천히 퍼져나가는 5방향 탄환을 깔아 놓는데, 롤링어택에 튕겨 탄환을 맞고 죽는 수가 있으므로 빨리 베어두는 게 좋다. 롤링 어택 중에도 가끔씩 로봇 형태로 변형해 5WAY탄(가운데는 베지 못하는 보라색 탄)과 회전탄을 발사.

2.2.3 은혼의 도요토미 히데요시

스탠드 온천여관편에 나와서, 오다 노부나가에게 원숭이로 불린 것에 앙심을 품고, 아케치 미츠히데에게는 자기를 죽인 걸로 갈굼을 먹는다. 일본에서의 히데요시의 좋은 이미지와 다르게 엄청나게 까이는데 노부나가와 미츠히데처럼 브리프를 입고 다니지만 똥을 묻히고 다닌다(...). 게다가 천하를 쥐었다고 말하지만 긴토키에게 똥꼬의 똥이나 없애고 오라는 갈굼을 당한다.. 사카타 긴토키를 위의 두 명과 뒤치기하지만...스탠드화된 가구라에게 장 클로드 반담 닮았다는 말을 듣고 좋아하다가 성불... 아케치는 성불하기 전에 노부나가에게 혼노지의 변을 사과했지만, 히데요시는 결국 원숭이로 불리던 것을 사과받지 못했다. 대신 아마겟돈 본 거 렌탈샵(비디오가게)에 돌려주라는 의미불명의 전언을 들을 뿐(...).

2.2.4 코에이 게임의 도요토미 히데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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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원숭이라고 불렸는데 씨X 왜이리 잘생겼지 잘생긴 원숭이?

노부나가의 야망에 나오는 히데요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노부나가의 야망) 항목 참조.

태합입지전이라는 자신이 주인공인 게임이 존재하며 5편은 꽤 할만한 좋은 작품이다.[15] 잘 만든 게임이지만 그냥 액션으로 밀어부칠수 있는 무쌍 시리즈와 달리 태합입지전과 같은 게임은 전국시대 역사를 잘 알아야되기 때문에 북미에는 얼굴도 못내밀었다. 게임내에서는 주인공답게 노부나가, 이에야스보단 조금 떨어지지만 높은 능력치. 무력이 B급인걸 제외하면 통솔은 A급, 나머지는 S급이다.(단 교양 관련 능력치는 썩 좋지 않다.)

직전신장전에서는 부하로 등장. 노부나가에게 원숭이라 불리며 재롱(?)을 부리며 그를 잘 따른다. 특이한 점은 말빨이 매우 좋은데 하는 말들이 웬만한 사극은 간신배나 할법한 아부들이다. 밑도 끝도 없이 노부나가를 찬양한다거나, 자신은 전공을 별로 못 올린 전투에 대해 문책당하자 "다른 분들이 적들을 다 전멸시켜서 어찌 할 것이 없었습니다"라며 다른 장수들을 높여주면서도 자신은 변호한다거나. 부하 타케나카 한베에가 죽어가 조선인삼(...)을 먹이며 살려보려고 하지만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코에이는 설마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일으킨 좋은 명분을 만들려 한 건가. 초기 클래스는 군목부(軍目府)로 조조전의 책사계와 비슷한 클래스. 또한 주인공인 오다 노부나가와 함께 게임 중에서 얼굴 CG의 변경이 있는 캐릭터이다. '키노시타 토키치로' 때의 얼굴과 '하시바 히데요시' 때의 얼굴이 따로 존재.

2.2.5 결전 시리즈

3편에서 부하로 등장하는데, 비중이 커서 제 2의 주인공 수준. 노부나가와 함께 성장하며 모습이 변하는 캐릭터. 촐싹대면서도 능력 있는 캐릭터인데, 특이하게도 네네와 결혼한 이후에도 시바타 카츠이에와 함께 오이치에게 구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오이치에게 차이지만 대신 오리지널 캐릭터인 아말리아의 관심을 얻게 된다.

2.2.6 일본 메이플스토리의 도요토미 히데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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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바 히데요시도쿠가와 이에야스혼다 타다카츠

오다 사천왕 중 한명으로 나오며 하야토, 칸나 120 퀘스트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혼다 타다카츠와 함께 오다군을 배신하고 연합군에 합류한다. 뭐?!

2.3 기타 매체에서의 도요토미 히데요시

  •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다면 거의 히데요시와 가까운 사이로 많이 나오게 된다. 히데요시를 만나지 않으려면 노부나가와 연관을 아예 맺지 말든가 그 전에 죽어야 된다. 어차피 천하인이 된 다음에는 어떤 식으로든 언급이 될 수밖에 없기도 하다. 노부나가 쪽으로 얘기할 때는 히데요시의 부하나 친한 무장이 주인공이 될 때가 많고, 히데요시는 언제나 주연 내지 주연급 조연으로 등장한다.[16] 그 쪽이 얘기하기도 재밌고 히데요시 쪽으로 줄 안 서면 어차피 몰락하니까 그렇기도 하고. 사실 이쪽으로 하면 신장포위망부터 다케다, 우에스기, 쵸소카베, 모리, 시마즈 등 쟁쟁한 군웅들을 직간접적으로 다 만날 수 있고(실제 이렇게 판이 커지진 않지만) 천하인이 된 후에는 호조에서 다테 마사무네까지 만날 수 있으니 조연으로는 최고인 셈이다. 작가의 성향이나 작품의 주제에 따라 다른 히데요시의 모습은 재밌다.
  • 전국란스에서는 오다의 애완 원숭이로 등장하는데 1주차에서는 손을 쓸 수 없고. 2주차부터 원숭이 죽이기로 마왕각성을 완전히 막을 수 있다. 무장이 아닌 애완 원숭이로 나오는 이유는 두고두고 까이기 위한 희생양. 여기서는 도키치로로 등장한다.
  • 일본 만화 '센고쿠'에서는 주인공 센고쿠 히데히사의 직속 상관으로 있다. 첫 등장할 때 색욕마인답게 여자를 안고 등장. 육손으로 등장한다. 약삭 빠르고 지략이 있어도, 위험한 상황에서는 몸을 사리는 겁쟁이였지만 '바보' 센고쿠를 만나 함께 싸우면서 뚝심과 깡도 가지고 있는 무장으로 성장하며 노부나가의 중신으로 커 나간다. 일본 쪽에서 히데요시에 대해 가진 보편적인 이미지처럼 사람을 아끼고 매력으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모습도 묘사된다. 미카타가하라 전투 직전 뒤로 돌아서서 주먹을 번쩍 치켜 들며 센고쿠에게 "살아서 돌아오너라"라고 말하는 장면은 오그리토그리나름 간지.
  • 3X3 EYES로 알려진 타카다 유조의 만화 환상인형괴담에선 나레이션과 같이 4컷 정도 나오는데 그야말로 원숭이같은 얼굴로 그렸다. 게다가 이 만화에선 조선으로 가서 전쟁을 벌였으나 코나 베어오고 약탈이나 시켰다는 작가 설명으로 은근히 싫어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등장인물들이 히데요시를 대하는 태도도 부정적이다. 여주인공의 아버지인 영주가 생전에 소장하던(작중 현재 시점은 에도 막부 초창기) 명검을 바칠 것을 명령받자 "조선침략 따위나 생각하는 원숭이에게 이 칼을 줄 순 없다. 모조품을 만들어 그놈에게 주고 진품은 이에야스님에게 훗날 헌상하겠다"라며 까기도 한다.
  • 모토미야 히로시의 '야망의 사나이 도산'이라는 만화에서는 마지막 권에 잠깐 등장.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하치스카 마사카츠와 함께 사이토 도산을 만나는데 도산이 "나는 천하를 잡을 것 같으냐?"라고 묻자 "너무 늙어서 못 잡을 듯ㅋ"이라고 말한다. 마사카츠가 그 말에 주먹을 날리지만, 도산은 "젊은 새싹을 밟아서는 안 되지. 그리고, 그 조그만 원숭이가 후일 천하를 잡을지 어찌 알겠느냐"라며 의미심장한 대사를 날린다. 그리고 같은 작가의 만화인 '일기당천 노부나가'에서도 등장. 세계정복(...)에 나선 노부나가를 수행한다. 두 작품의 히데요시 얼굴은 비슷한데, 모토미야가 그린 히데요시를 보면 원숭이 생김이라기보다는 같은 인상이다.
  • 이케가미 료이치의 만화 <노부나가>에서는 닌자 출신.(...) 보통 익살스러운 느낌으로 묘사되지만 여기서는 냉정 그 자체.
  • 시이나 타카시의 만화 미스터 지팡구에서는 두명의 히데요시가 등장하는데 한 명은 15세 시절부터 노부나가를 따라다니다가 막판에 노부나가를 감싸고 여자와 함께 전국시대에서 퇴장[17]. 약하지만 잔머리가 좋고 의리있으며 노부나가에게 충성을 다하는 성격 . 또 한 명은 중간에 평행세계(?)에서 갑툭튀하여 노부나가를 암살하려 하지만 다른 히데요시에게 감화를 받아 노부나가를 섬기고 원역사의 히데요시로서 살아간다. 원래 작중세계의 예지대로라면 두 명의 히데요시(...)가 일본의 최고통치자가 되었을 운명이었으나 전국시대에서 퇴장하는 것을 선택해 운명이 바뀌었다.
  • 그 밖의 매체에서도 별명 때문인지 원숭이 이미지가 강하며 아예 원숭이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센고쿠히메라든가… 팝픈뮤직m.c.H.T라든가…
  • HQteam의 게임 임진록 시리즈에서는 임진왜란을 다뤘으면서도 정작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오히려 조선의 반격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등장한다. 후속작으로 개발되던 동토의 여명에는 최종보스로 등장 예정이었으나 게임 개발중단과 함께 묻혔다. 게임 설정상 일본이 밀리자 요괴들의 힘을 사용해 야욕을 이루려 하나 실패한다.
  • Time Stranger(혹은 시공의 여행자)라는 괴게임에선 선택지에 따라 조선을 침략했는데 조선은 너무 강했기 때문에 대패했고 히데요시는 전선에서 죽었다굿엔딩이 뜬다.(...)#
  • 히데요시로소이다라는 만화에는 당연히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바사라 삘이 나는 그저 그런 만화인 듯. 아케치 미쓰히데가 안경을 끼고 있다. 여기서 히데요시는 오이치를 차지하기 위해 독을 품고 출세하려 한다. 다케나가 한베에가 여자로 등장한다. 지금에 와서야 별로 놀랄 일은 아니지만(...)
  • 오다 노부나의 야망에서는 이고깽 주인공 사가라 요시하루와 처음 만난 전국시대 인물로 의기투합하지만 곧 사망. 그리고 주인공이 히데요시 포지션을 맡는다.
  • 바람의 닌자에서는 굉장히 삭아보이지만 미래도 예측하는 선구자쯤으로 묘사된다. 물론 범죄도 저지르는 천하의 개쌍놈이지만 이 만화는 너도 나도 범죄를 통과의례쯤으로 여긴다.(...)
  • 본격 프로레슬러들이 전국시대에서 레슬링 하는 만화백병무자에서는 노부나가 진영의 몇 안되는 개념인으로 등장한다. 주인공인 마사노신과도 절친한 사이로 극중 내내 그를 여러모로 도와준다. 하지만 노부나가가 천하를 평화롭게 해줄 유일한 인물이라고 믿고 그를 섬기고 있는데 극중에서 노부나가가 하는 짓은 빈말로도 정의와는 거리가 멀다보니 콩깍지가 단단히 씌인 것으로밖에 안보인다.(...)[18]
여담으로 역사에선 상당한 호색한이었던것에 비해 여기선 부인 네네 하나만 바라보는 순정남.(?) 다만 오이치를 짝사랑했다고 한다.
  •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에서 등장...한 것은 아니고 동상이 등장하는데. 영화 배경이 2009년의 조선. 즉 아직 일제 치하에 있는 한국이어서. 원래 이순신 장군상이 있어야 할 장소에 떡하니 서 있다. 그 등장신에 나오는 일본의 타이고 소리가 섬뜩하다.
  • 드리프터즈에서는 직접 등장은 하지 않지만 오다 노부나가의 회상을 통해 종종 언급된다. 비록 말 할 때마다 원숭이라는 말을 달고 살지만 엘프들을 데리고 반란을 일으킬 때 설마 그 원숭이의 일야성 작전을 내가 하게 될줄은 몰랐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으며,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눈치챈 놈은 그놈밖에 없었다고 말하는 장면도 있었다.
  • 한국에서 전국시대물로는 가장 대중적인 소설 대망에서는 혼노지 전후로 성격이 크게 바뀐다. 소설 초반 노부나가와의 만남부터 활약상을 보면 다른 모든 인물들을 제치고 압도적으로 매력적인 인물이다. 굉장히 유쾌하고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정확히 파악하며, 노부나가의 심중을 진정으로 꿰뚫는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이고, 어느 면에서 보면 굉장히 순박한 모습도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허풍으로 보이면서도 사람을 빨려드게 만드는 화려한 달변가로, 주변인물들은 히데요시의 말에 넋이 나가기 일쑤이다. 등장은 많지 않지만 등장할 때마다 주역이며, 상황의 핵심을 찌르고 분위기를 바꾸는 사람이다. 반면에 혼노지 이후에는 그야말로 야망 그 자체이고 모략으로 똘똘 뭉친 인물이며, 이전에는 보여주지 않던 내면적 갈등까지도 고스란히 드러내 보인다. 생전과 사후의 묘사가 정반대로 뒤집히는 인물 묘사가 잦은 작가의 특성상, 사후에는 온갖 고인드립에 가까운 폄하를 당한다.[19]
  • 가토 기요마사고니시 유키나가의 라이벌 관계를 다룬 소설인 엔도 슈사쿠숙적에서는 천하통일 이전에 엄청난 포스를 발휘하는 명군주로 등장하지만, 천하통일 이후 다소 과대망상적인 행동을 일삼다가 츠루마츠가 급사한 사건을 계기로 멍청하고 잔인한 노인으로 전락해 버리는 모습이 여과 없이 묘사되었다. 이것 때문에 고니시는 하루라도 빨리 무익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주군인 히데요시를 오랜 시간을 들여 독살한다. 일본 전체의 안녕을 위해서 신앙인으로 저질러서는 안 될 악행을 저질러야 하는 고니시의 신앙적, 내면적 갈등이 포인트. 뒤집어 생각하면 이 소설에서의 히데요시는 일본과 아시아 전체의 안녕을 저해하는 악랄한 독재자.
  • 만화 효게모노에서는 초중반의 흑막이자 다도/미술 등 예술을 소재로 하는 이 만화에서, 권력으로 예술 풍조를 좌지우지하는 아주 중요한 인물로 나온다. 이 작품에서는 철저히 예술로 점철된 세상을 지향하는 센 리큐가 히데요시를 부추기고, 그 히데요시가 다시 각종 음모를 꾸며 노부나가의 정치에 반발심을 갖고 있던 아케치 미츠히데를 부추겨 오다 노부나가를 죽인다는 충격적 설정을 택했다.[20] 하지만 '검정'의 색채 선호에서도 엿보이는 검소한 취향을 갖고 있는데다가 자신의 취향으로 세상을 바꾸는 것에 과도하게 집착해서 점차 과격하고 잔인한 발상[21]도 서슴치 않는 센 리큐와, 대체로 '황금' 색채 선호에서 보이듯이 물질적, 표면적 화려함을 추구하는 졸부 취향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센노 리큐의 정치 관여에 거부감을 갖게 된 히데요시는 점차 갈등하게 된다. 그러던 차에 센노 리큐가 몹시 높게 평가하던 제자 야마노우에 소지가 히데요시를 비판해서 잔혹하게 처형당한 사건 때문에 리큐는 히데요시를 철천지 원수로 여기게 되고, 이런 갈등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은 리큐는 할복을 명받고 죽게 된다.[22] 이후로는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일으키고 과도하게 권력을 탐하다가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다루어지고 있다. 주인공 후루타 사스케의 주군으로, 후루타가 노부나가 암살의 내막을 알고 있기 때문에 뗄래야 뗄 수가 없는 관계이지만 예술적 취향이 달라서 가끔 충돌한다. 머리가 비상하고 능력이 대단하지만 대체로 혹형을 남발하는 등 잔인한 철권통치자, 독재자로 묘사되고 있는 편이며, 천박할 정도의 화려함을 추구하는 비전문적인 심미안과 졸부다운 낭비 취향은 작중 인물들에게도 자주 비판받는다.[23] 조선 민중을 학살해서 코무덤을 만든 일화도 언급된다. 리큐를 죽인 일에 대한 죄책감이나 조선침략의 실패 등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고통받으며 무너져 가다가, 후루타가 재치를 발휘해서 마련한 위로용 연극[24]을 보고 편한 마음으로 죽음을 맞는다.
  •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가이무&위자드 천하를 겨루는 전국 MOVIE 대합전에서는 테루이 류역의 키노모토 미네히로가 맡았는데,상당히 나약한 성격으로 무신 가이무에게 무신 라이더들이 몰살당하자 좌절한다. 여기서는 마누라역의 야마모토 히카루가 챠챠역으로 나오는데, 위에 말했듯이 무신 라이더들이 당하자 좌절하는 상황에서 슬리퍼로 맞고 잔소리를 듣는가 하면, 무신 더블이 패배하자 할수없이 싸우려 할때 "나와 전쟁 어느쪽이 더 소중하냐!"라고 외치자 엑셀 트라이얼 효과음과 함께 챠챠를 공주님 안기를 하며 도주하는등...공처가 기질도 있다. 참고로 원본이 테루이 류라 그런지 깃발에는 테루이의 말버릇인 "나에게 질문하지마!"가 써져 있다.
  • 귀무자에서도 등장한다. 1편에서는 개명전인 토키치로 키노시타로 등장하며, 2편에서는 하시바 히데요시로, 3편에서는 게임이 끝나고 크레딧 롤이 올라간 후 마지막 장면의 군 행렬에 앞서 등장하는데 "노부나가가 죽었으니 이제 천하는 내 것이 될것이야!"라고 나직이 외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눈에서 나오는 광체가 이미 노부나가와 같이 환마화 되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끝난다.
김성한 작가의 소설 7년전쟁에서는 전국을 통일할 무렵부터 모습을 보이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강조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1. 중후하고 무게감있는 연기가 일품이었는데 일부 시청자들 중에서는 침략자 치고는 너무 멋있어 보인다고 항의했다.(...)뭐 서민의 입지에서 일본전국시대를 종식시킨 인물이니 카리스마가 없는 것이 이상하기는 하지만...
  2. 노부나가는 잠깐 나오는데 노부나가의 야망의 얼굴 그래픽처럼 총마게를 하지 않았다.
  3. 지금은 태조 왕건의 능환으로 유명하다.
  4. 주로 밥은 이에야스 또는 센노 리큐
  5. 이항복도 겸하고 있다.
  6. 강조를 하는게 중요하다!
  7. 에도 시대의 이야기에서 창작된 것이다.
  8.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히데요시 만화도 말년에 대해서는 '전반생의 번득이는 능력은 다 없어지고 추레한 노인이 됐다. 끝.'으로 처리했다(...) 제갈량에 매료된 삼국지 창작자들이 제갈량 사후의 삼국지 내용에 대해 조루현상을 보이는 것과도 비슷한 이치.
  9. 노부시게가 임기응변으로 히데요리가 그만 실례를 저질렀다고 얼버무렸다
  10. 노다메 칸타빌레의 미르히로 유명. 원피스에서는 금사자 시키의 목소리도 맡았다.
  11. 가수 겸 배우, 성우로서 도라에몽 극장판의 주제곡을 여럿 취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2. 고지라 vs 스페이스 고지라에서 유키 히카루 역을 맡았다
  13. 수리검전대 닌닌저의 라스트 닌자를 맡으신 그 분 맞다.
  14. 드라마 JIN-진- 에서 카츠 카이슈 역을 맡았다
  15. 삼국지 시리즈 장수제 최고의 명작이라 불리는 삼국지 10이 태합입지전 5의 영향을 꽤 받은 게임이다. 단 퀄리티로는 역시 태합입지전의 승리.
  16. 센고쿠(만화), 토시이에와 마츠, 공명의 갈림길
  17. 과거시대의 몽골로 추정된다. 칭기즈 칸!?
  18. 다만 후반부에 마사노신의 고향을 습격하라는 노부나가의 명령에는 거역하고 오히려 마사노신에게 습격 사실을 알려주기까지 한다.
  19. 아케치 미츠히데도 이와 비슷하게 생전에는 비교적 유능하고 괜찮은 인물로 나오다가 죽은 후로는 죽음 직전에도 소심함을 버리지 못하는 소인배로 격하된다.
  20. 그리고 혼노지에 변장하고 들어가서 노부나가를 직접 척살하기까지 한다!
  21. 천황을 암살하자는 엄청난 제안을 해서 깜짝 놀라고 격노한 히데요시가 '내가 네놈의 살인 청부업자로 보이냐'면서 칼로 찌르기까지 했다. 히데요시는 그 말을 실행에 옮기려 하다가 천한 출신인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 주는 천황의 태도에 흔들려서 암살을 포기한다.
  22. 이 과정에서 스승의 예술을 계승했지만 히데요시의 강압 때문에 리큐의 처형을 담당하게 된 주인공 후루타 오리베는 스승 격 인물을 죽였다는 공통점 때문에 히데요시와 친밀한 관계가 되어 크게 출세한다.
  23. 야마노우에 소지는 죽음을 각오하고 히데요시가 입고 있는 촌스러운 갑옷을 '도세이(최근 유행)에는 어울리지 않는 물건이다'라고 말해서 처형당했고, 오다 나가마스는 출가하려는 자신에게 히데요시가 (자기 딴에는 멋지다고 생각한) 우스꽝스러운 이름을 붙이려고 해서 몹시 당황하기도 한다.
  24. 히데요시의 성공적 전반생을 연극으로 재현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