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기

스타크래프트 II 프로토스의 유닛, 건물
연결체탐사정모선핵모선
관문
차원 관문
광전사추적자파수기고위 기사암흑 기사집정관사도
로봇공학 시설관측선차원 분광기불멸자거신분열기
우주관문불사조공허 포격기예언자우주모함폭풍함요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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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대 신호소기사단 기록보관소암흑 성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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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어 광전사백인대장파수병용기병복수자피의 사냥꾼말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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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리스정화자 감시자표식자하늘발톱하늘군주저항자갑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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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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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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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구현:폭풍우)
(미구현:파멸기)
정화자 폭풍함
(미구현:감독관)
탈다림 모선
(미구현:하늘군주)

※ 분류의 괄호안 문자는 소환 단축키.
※ 공허의 유산 캠페인 이후 DLC나 협동전 전용으로만 등장한 유닛은 추가하지 말 것.

1 개요

Sentry. 스타크래프트 2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프로토스 기계 유닛. 한국판 성우데이비드 킴.[1]

파수기는 역장 생성기와 홀로그램 투사기 등 강력한 사이오닉 장비로 무장한 보초형 전투 무인 기계이다. 이 자동화 무인 로봇은 감소하는 프로토스 종족의 인구를 보충하여 대규모 전투에 사용된다. 이들은 '분열 광선(Disruption Beam)'이라는 특수한 사이오닉 파장으로 적들을 공격하며, 주로 광전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파수기가 무장한 강력한 사이오닉 장비들은 파수기의 핵심부의 구슬 부분에 들어 있는 고밀도 사이오닉 에너지를 통해서 작동된다.

파수기는 이 고밀도 사이오닉 에너지를 이용하여 거대한 수호 방패를 생성해 동맹 유닛을 보호하고 원거리 공격으로 받는 피해를 줄여 준다. 또한 파수기는 적 부대가 공격해 올 때 특정 지역의 시공간을 틀어서 역장을 생성하여 병력을 분산시키고 접근을 저지시킬 수 있다. 그리고 파수기는 고밀도 사이오닉 에너지를 홀로그램 투사기에 사용해 육안으로는 전혀 구분을 할 수 없는 환영을 생성하여 적이 다른 곳을 공격하도록 유인할 수 있으며 프로토스는 이 틈을 타 유리한 진형으로 정예 부대를 배치하여 적에게 결정타를 가할 수 있다.

2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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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부터는 묘하게 프로토스 유닛이 아닌 저그의 파멸충과 비슷한 톤으로 바뀐다.

"점막 발견. 최우선 순위 적용. 다른 임무는 보류. 순찰을 개시한다."

군단의 심장의 캠패인인 내부의 적 임무에서 니아드라가 뚫고 나온 리요테 개체 옆에 펼쳐진 점막을 보고 하는 소리인데, 사람들은 파수기가 말을 할 줄 아는 걸 보고 깜놀했다는 믿거나 말거나가 있다. 굳이 짜맞추자면, 파수기가 인공지능 로봇이라서 자동 응답 형태로 말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3 성능

비용광물 50 / 베스핀 가스 100보급품2
생명력40보호막40
방어력1[2]특성경장갑/기계/사이오닉
시야10공격력6[3][4]
공격 가능지상/공중사정거리5
공격 속도1이동 속도2.25
생산 건물관문 / 차원 관문요구사항인공제어소
생산 시간37초/32초[5]생산 단축키E
에너지200(생산 직후 50)수송 칸2
능력역장, 수호 방패, 환상 소환

4 상세

파수 그리스도
사실상 프로토스 초반 운영의 핵심, 이거 없이 추적자광전사만 대책없이 만들다가는 망한다. 군단의 심장까지 거신과 함께 토스 지상군의 양대 산맥.[6]

생산 건물은 관문/차원 관문.[7] 보통은 각종 사이오닉 기술을 사용하여 아군을 지원하지만, 기술 외엔 공격 능력이 없는 고위 기사와 달리 자체 무장도 갖추고 있다. 생긴 건 장난감 가게에서 파는 물통을 닮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초반 토스의 희망이다.

일단 파수기의 자체 전투력은 그리 강하지 않다. 무기 '분열 광선'으로 대지 및 대공 공격이 모두 가능하지만 위력은 낮은 편으로[8] 체력과 방어력, 장갑 유형을 제외하면 더도 말고 딱 해병 수준이다. 그러나 프로토스에게는 아군의 몸빵을 책임지는 광전사가 반드시 조합되기 때문에 약한 맷집은 그리 문제되지 않는다. 오히려 지원 사격 능력이 꽤나 괜찮기 때문에 부대에 섞어 두면 아주 못 쓸 것도 아니다. 저글링 상대 화력은 추적자랑 비슷하고.[9][10]이걸 이용해서 해병부대처럼 파수기만 잔뜩 뽑을수도 있다. 해병보다 약간 스펙이 딸리지만, 무한대로 써지는 마법이 이점을 커버한다. 무한역장이라던가 무한 수호방패. 하지만 EMP 한방이면 순식간에 전부 뿅간다.

파수기의 진정한 역할은 각종 기술을 이용해서 아군을 지원하고 적의 퇴로를 차단하는 것이다. 가장 기본적으로 적 지상군과의 전투에서 좁은 길목으로 유도한 후, 역장으로 적을 양분하여 각개격파하는 것이 초반 토스가 살아남을 수 있는 해법이다. 이걸 제대로 못 하면 초반에 허무하게 밀릴 수도 있다. 파수기가 없으면 저그전에서는 맹독충에게 허무하게 입구가 박살날 수도 있고 토스전에서는 4차관의 물량이 손쉽게 입구를 지나 올 수 있으며 테란전에서는 배째라며 해병과 불곰들을 줄줄이 보내는 초반 빌드를 막기 매우 어려워진다.

특히나 모선핵과의 조합이 발군인데, 모선핵의 광자 과충전충격과 공포의 수비 라인과 파수기의 역장만으로도 웬만한 초반 찌르기와 드랍 견제는 다 막아 낼 수 있다. 실제로 핵광추 3관문 찌르기를 원관문 더블로 수비해서 교전 이득을 보는 정도.

파수기의 기술이 테란불곰을 상대할 때 좋기 때문에 테프전 초반, 프로토스는 추적자보단 파수기와 광전사를 되도록 많이 모으는 경향이 있다. 불곰의 성가신 무빙샷을 막는 데 최고의 효율을 보여 주는 게 바로 파수기의 역장이다.해병 상대로도 수호 방패나 역장 등이 죄다 쓸 만해 버릴 게 하나도 없다. 그렇다고 역장이 순차대로 사용되는 것보다 한번에 퇴로를 막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포지셔닝이 매우 중요하다. 한마디로, 병력을 한번에 가르느냐 or 새어나가느냐의 차이이기 때문. 오지마 역장이나 가지마 역장은 모두 기본적으로 적 병력을 잘라먹을 수 있다는 전제하에 좋은 것이다. 자세한 것은 영상참조. 이 영상처럼 적의 퇴로만 차단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한번에 역장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냐하면 바로 사거리 밖에서 역장을 미리 누르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즉, 전장 선택 시 지금 당장 싸우는 곳이 아닌 살짝 앞서 나가서 싸우는 곳으로 설정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역장 수행 트리거가 순차적으로 눌러졌지만 파수기 여러개가 역장 사용 사거리 진입 후 동시다발적으로 역장을 사용하게 되니 겉으로는 한번에 사용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 이런 이유 덕분에 스타2 프로토스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바로 파수기의 활용에 달려 있다고 할 만큼 찬사받는다.

단점이라면 베스핀 가스가 무려 100이나 소모된다는 것. 언제나 가스가 고픈 토스의 특성상 숫자 조절이 굉장히 중요한 유닛 중 하나다. 초중반(테란 상대로) 방어 용도로 쓸 때는 3기만 운용해도 테란의 모든 초반 빌드는 막아 낼 수 있으니 그 이상 뽑아서 가스를 낭비하지 않아야 한다. 공격을 갈 때도 파수기를 많이 뽑다간 역장을 써도 딜이 딸려 망하는 사태가 심심찮게 발생하니 괜히 역장을 많이 쓰고 싶어서 파수기를 왕창 뽑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정말 파수기를 왕창 뽑는 빌드는 불멸자 올인밖에 없는데, 불멸자 올인에서 딜은 불멸자가 다 퍼부으므로...또한 가스 100이 아까워서 그렇지 후반 가서도 환상을 통한 테크 속임수나 수호 방패 등 여러모로 쓸 일이 많은 유닛이니 억척스럽게 계속 살려 두는 것도 중요하다. 자칫 잘못해서 손이 삐끗하면 순식간에 터져 나간다. 이렇게 파수기가 다 죽고 추적자와 광전사가 살아남는다고 해도 파수기 충당에 가스가 또 대량으로 필요하게 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프로토스가 지향해야 할 고급 유닛 확보에도 지장이 생긴다. 그러면 그냥 망했어요. 중반 이후로는 고위 기사와 거신, 그리고 추적자의 생산에만 어마어마한 가스가 소비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파수기의 숫자는 줄어들게 되고, 거대 유닛에게 밟히면 장벽이 터지기 때문에 후반에는 사용 빈도가 줄어들게 된다.

5 능력

  • 역장 : 해당 항목을 참조할 것. 파수기의 핵심. 파수기가 파수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이유.
  • 수호 방패 : 15초 동안 파수기로부터 반경 4 내에 있는 아군이 원거리 공격으로 입는 피해를 2 감소시켜 주는 기술. 효과는 중첩되지 않는다. 에너지를 75 소모하고 15초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있...는데 안 그래도 이거 15초간 지속되잖아?? 그러므로 사실상 쿨타임은 0초. 이렇게 굳이 쿨타임을 넣은 이유는 여러 기의 파수기를 동시에 컨트롤할 때 서로 다른 파수기들이 각각 수호 방패를 켜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해병 등 낮은 데미지를 주는 유닛을 상대할 때 적절하다. 실전에서 상대방 프로토스 지상군이 뭉쳐서 이거 켜고 달려오면 일반적으로 끝장을 보자는 뜻이다. 단축키는 G. 역장의 단축기인 F와 바로 붙어 있기 때문에 실수로 역장 대신 수호 방패를 켜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자. 근데 사실 역장보다 홀드(H) 누르다가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

1.4 패치에서는 그 동안 버그로 인해 수호 방패가 화염차, 공허 포격기, 거신, 공성 전차의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감소시키지 못했던 것을 발견, 수정되었다. 진작 좀 발견하지

홀로그램 투사기(환상), 역장 생성기(역장)에 비해 부실했던 수호방패의 설정이 공개 되었는데...그 공개된 내용이 좀 충공깽스러운게, 수호방패를 펼치는 원리는 파수기가 빛을 반고체 상태로 엮어 자신의 주위에 펼치고, 해당 범위 내의 프로토스 병력을 보호하는 방어막으로 사용하여, 장막을 통과하는 투사체나 에너지 광선의 운동 에너지나 열 에너지를 상당 부분 잃어버리게하고, 위력 또한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빛을 뭐요? 아니 그것보다 어떻게 단방향만 차단하는거야? 자동차 창문 아니냐?

  • 환상 생성 : 전작의 하이 템플러가 쓰던 할루시네이션. 에너지를 100 소모한다. 업그레이드도 필요없이 에너지 100만 충족하면 유저가 스스로 원하는 프로토스 유닛을 골라서[11] 환상을 만들 수 있다. 환상은 데미지를 2배 더 받으며 최대 60초간 생존할 수 있고, 탐사정부터 시작해서 불사조, 불멸자, 집정관, 거신의 환상까지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12] 단 원본이 은폐 상태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관측선이나 암흑 기사, 그리고 우주모함모선의 환상은 만들 수 없다. 주로 불사조 환상을 뽑아서 정찰을 보내는 용도로 자주 쓰며 가끔 거신의 환영으로 적의 일점사를 유도하기도 한다. 또한 상성도 남으며 특수 기술을 그대로 들고 나오기 때문에 불멸자의 환상은 강화 보호막 적용도 되기 때문에[13] 환상 유닛의 공격을 이용해 한타 싸움에서 국지 방어기에너지를 빼 놓거나 땅거미 지뢰의 헛방을 유도하는 등 활용이 무궁무진하다. 단축키는 N.

군단의 심장 출시 이후 파수기의 환상 스킬이 더 이상 업그레이드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다. 군단의 심장 출시 이후 우주관문에서 생산되는 유닛이 추가되고 상향됨에 따라 자유의 날개에서보다 우주관문 테크트리를 많이 선호하는 편인데, 특히 그 중 예언자의 견제 능력은 초반 상대방의 일꾼을 테러하기에 적합하여 위협적인 존재이다. 따라서 프로토스를 상대하는 상대방은 항상 그 점을 염두해 두고 있어야 하는데, 환상으로 예언자를 만들어 내어 상대의 시선을 분산시키거나 과도하게 수비에 집중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또 예언자의 속도 역시 불사조만큼 빠르기 때문에 정찰로도 수월한 효과를 가져다 준다. 다만 환상의 지속 시간이 90초로 많이 너프되었으니 그 점은 주의. 하지만 중반 정찰수단이 관측선 뿐이었던 자유의 날개에 비해서 엄청나게 좋아졌다. 모선핵에 이어 군단의 심장의 프로토스를 그 종족으로 만드는 데 숨은 공로를 준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전작과 달리 감시군주관측선같은 탐지기 유닛에게 환상도 구별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단점이 생겼다고 볼 수 있지만 EMP나 역병같은 상태이상 마법에 걸리면 환상이 사라지던 것과는 달리 진균 번식이나 EMP 같은 마법을 맞아도 환상이 유지 되는것은 상향.물론 진균 번식의 데미지로 인해 환상의 체력이 0이 되어 없어질 순 있다.

6 상성

추가바람

7 실전

7.1 저프전

전체적으로는 저프전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유닛이다. 테프전과 프프전에서는 테란과 토스의 유닛들이 전체적으로 레인지 유닛이기 때문에 파수기 관리가 힘들고, 고테크 유닛을 최대한 빠르게 모아야 하기 때문에 파수기 숫자를 조절해줘야 하는데, 저프전에서는 저그의 주력 유닛인 바퀴와 저글링이 상대적으로 파수기를 끊어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이 뽑아주는 유닛이다.그렇다고 막 한줄씩 보유하지 말자 고위기사가 먹튀라서 상대적으로 가스가 넉넉한 것도 한몫한다.

파수기의 역장은 전체적으로 바퀴나 저글링같이 사거리가 짧은 저그 유닛들 상대로 빛을 발하는 스킬이다. 특히나 저글링과 바퀴에게 취약한 추적자를 보조해주기 위한 용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점멸 컨트롤과 조합된다면 가성비 최악으로 평가받는 추적자가 저그 상대로 이득을 보는 광경도 심심찮게 나온다. 물론 역장은 무한한 게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둘 것.

다만 히드라리스크와 궤멸충은 요주의. 먼저 히드라는 비교적 긴 사거리로 역장 밖에서도 지원을 해줄 수 있는 데다가, 긴 사거리로 파수기를 점사해 토스가 막대한 가스를 낭비하게 할 수도 있다. 파수기를 최대한 오랫동안 살려줄수록 그 가스가 거신같은 고테크 유닛으로 가기 때문에 정교한 컨트롤을 해줘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두번째로 궤멸충은 담즙으로 역장을 부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수호방패 외에는 파수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지게 된다.

한편 뮤탈을 상대할 때는 뽑지 말아야 할 유닛. 역장은 공중유닛인 뮤탈에게는 전혀 쓸모없는 데다가 수호방패용으로는 다수를 보유할 필요가 없고, 무엇보다 뮤탈의 저격에 순식간에 터져나가기 때문에 그 가스를 고위기사나 불사조로 돌려주는 것이 좋다.

7.2 테프전

테프전에서는 숫자 조절이 가장 필요한 유닛. 초중반에는 모선핵과 조합해 토스의 방어를 책임지는 유닛이기도 하다. 거기에 환상 업그레이드 덕분에 테란의 본진을 쉽게 정찰할 수 있어 테란의 여러 빌드를 막는데 핵심이 되는 유닛이다. 다만 세기 이상 보유하다보면 가스에 부담이 가기 때문에 적절한 숫자만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중후반이 되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고위 기사거신을 조합해 테란의 한방을 빠르게 압도해야 하는 토스에게 가스괴물 파수기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거기에 테란의 병력들이 레인지 유닛이라 저프전에 비해 역장의 효율이 좋지 않기도 하고, 역장 잘쳤다면서 자화자찬하고있을때 의료선의 아케이드 컨트롤로 역장에 갇힌 해불을 다 빼가면 토스 입장에서는 닭 쫓던 개가 된다(...).

특히나 고위기사를 양산하기 시작하고부터는 거의 생산조차 하지 않는 상황.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과의 조합이 좋긴 하지만, 유령이 뜨면 고위기사조차도 대항하기 힘든 상황에 파수기가 유령의 EMP에 버틸 방법은 없기 때문에 후반 파수기는 거의 생산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역장폭풍이 말이 쉽지 직접 하다보면 역장 개판으로 치고 폭풍은 이상한 곳에 날리고 난리난다

7.3 프프전

초반 프프전의 파수기는 상대방의 올인을 막을 때 매우 중요한 유닛이다. 특히 4차관을 막을때 파수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군단의 심장에 들어선 언덕 소환이 불가능했지만 자유의 날개 시절만 해도 언덕에 시야를 조금이라도 내주면 바로 게임이 끝나버리는 사태가 종종 발생했기 때문에(...) 역장의 정확한 컨트롤이 매우 중요해졌다. 거기에 어느 종족전보다도 초반 눈치싸움이 치열한 프프전의 특성상, 환상을 통한 상대방 빌드 파악도 매우 중요하다.

다만 후반에서는 역장이 쓸모가 없으므로 뽑을 필요가 거의 없다. 프프전의 후반조합이 대체로 분열기집정관, 혹은 거신현실은 스킨용 등일 텐데, 분열기의 정화폭발은 역장을 통과할 수 있고, 거신과 집정관은 거대유닛이기 때문에 역장을 밟아서 없앨 수 있기 때문. 폭풍함이나 우주모함이 나온다면 아예 역장은 의미가 없다. 따라서 수호 방패나 환상 용도로 두세기만 보유해줘도 충분하다.

8 캠페인

  • 자유의 날개 - 프로토스를 플레이해 볼 수 있는 '예언' 미션에서는 다른 유닛들은 대부분 활용이 가능한데 차원 분광기와 함께 전혀 나오지 않는다. 아무래도 '암흑 속에서'(마지막 미션)를 너무 쉽게 깰 수 있기 때문에 파수기만 쑥 빠졌다는 소리가 있다. 파수기가 본진 입구를 계속 막아 주면서 거신으로 사정거리 밖에서 쑥쑥 지워 주고 공중은 불사조나 공허 포격기 등등으로 밀어 주면 정말 쉬워질지도…다만 적 세력은 당연히(?) 파수기를 들고 나온다. 탈다림('어부지리' 등등), 자쿨 수호자('운명의 장난') 같이. 성능은 멀티에서의 그것과 100% 동일하다.
카락스는 파수기가 전투 중에도 보호막을 복원할 수 있도록 이동형 보호막 충전소를 장착시켰습니다. 파수기의 자체 보호막 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전장에서 아군 사상자를 크게 줄여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등장했다. 그리고 또 다른 능력을 달고 왔는데 그 능력은 보호막 재충전. 테란의 의무관처럼 에너지 1당 보호막 3을 충전시킨다. 의무관이나 군단 여왕과 달리 체력을 회복시키지는 못하기 때문에 병력 유지 능력은 떨어지지만, 수호방패는 섬멸전과 동일하게 쓸 수 있고, 저글링 등 근접 공격에 대해서도 방어력 효과를 나타내므로 컨트롤에 따라서는 의무관과 군단 여왕보다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역장은 탈다림 계열 유닛인 교란기가 가져갔다.

캠페인에서는 기존의 파수기, 정화자의 기술을 도입한 동력기, 탈다림의 기술을 도입한 교란기 등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동력기는 공속을 50% 늘려 줘서 불멸자의 DPS를 늘려 주고, 이속도 50% 늘려 주므로 뒤로 빠지며 컨트롤로 농락하기도 매우 수월하다. 그 정도의 화력을 가진 유닛들이 이속도 공속도 50% 증가한다면, 여기에 약간의 컨트롤만 가미되면 상성이고 뭐고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주변에 동력장을 설치할 수 있으므로 태양 핵 3티어의 소환 조율을 선택했을 경우 즉시 추가로 소환하여 투입할 수 있다. (물론 소환 조율을 택하지 않아도 관문 유닛은 당연히 소환 가능하다.)
교란기는 대상이 받는 피해를 30% 늘려 주므로 불멸자의 DPS를 30% 늘렸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교란기 1개 당 1개 목표만 조준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대상에 대해서만 DPS가 증가하고 그 외의 대상에는 그렇지 못하므로 실제 총 DPS 상승분은 그보다 더 못하다. 대신 교란기는 아군의 사거리를 2씩이나 늘려 주기 때문에 훨씬 더 멀리에서부터 적을 때릴 수 있고, 역장을 칠 수 있으므로 우린 증가한 사거리를 바탕으로 열심히 때리지만 적은 우리를 때리지 못한다.

미구현데이터에서는 네라짐기술의 조작기도 있었는데 베타버전의 파수기모양이며 사용기술은 15초간 데미지를 10%상승시키는 전투오라와 지정유닛을 멀리 밀어내 간격을 벌리는 밀치기를 사용했다.

실제로 캠페인 내부에서 어느 진영을 선택해서 어떻게 굴려도 밥값보다는 훨씬 더 해 주는 어마어마한 유닛이다. 특히나 다른 캠페인에 비해 유닛 교환비가 썩 안좋은[14] 공허의 유산에서 티는 나지 않으나, 있으면 묵직하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유닛들이다.

참고로, 불멸자 계열이나 용기병 같은 고화력 유닛을 다수 소환하여 주력으로 다룰 경우, 아이어 계열 파수기보다는 정화자 계열 동력기나 탈다림 계열 교란기가 훨씬 더 유용하다. 아이어 계열 파수기의 탱킹 능력 강화보다는 동력기의 공속 및 이속 강화나 교란기의 사정거리 및 데미지 강화가 더욱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9 기타

참 희한하게도 프로토스가 GSL의 세 번의 오픈 시즌에서 보여 준 처참한 성적은 파수기의 효율성 감소를 따르는 경향이 있었다.

원래는 아비터의 후속 모델이었던 별의 유물(star relic)[15]이 원형이었으나 이후 스테이시스 오브(stasis orb)라는 지상 유닛으로 변경되고[16] 무력기(nullifier)[17], 교란기(disrupter)[18] 등의 이름을 거쳐 최종적으로 파수기(sentry)란 이름으로 확정되었다. 그 동안 외형과 기술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는데, 초기에는 마디가 있는 꼬리가 달려서 삼엽충을 닮았지만탐사정 4마리랑 더 비슷하지만. 베타 즈음에 현재의 모습으로 최종 정착. 저 파수기의 동그란 구슬은 별의 유물, 스테이시스 오브부터 있던 것으로 무력기였을 때 사라졌으나 다시 돌아온 것.파수꾼[19]


이것이 삼엽충을 닮은 옛날 모습.

공허의 유산 소설 '공허의 아이들'을 보면 관측선과 함께 프로토스 도시의 경비를 담당하는 모양이다. 소설에서는 성채 내부의 파수기가 점령당해 역장생성기만 따로 떼어져 입구에 영구적인 역장을 만드는데 쓰여진다.

집행관이 쓰고 있는 모자를 자세히 보면 얼핏 파수기를 닮았다. 심지어 아르타니스도 쓰고 있다! 하지만 공허의 유산에서는 벗었다. 케릭터 모자? 프로토스에서 멀록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나보다 음성도 은근히 비슷한거 같고

공허의 유산에 등장하는 로봇 종족 정화자의 설정과 연계하면 정화자 프로그램은 봉인됐지만 정화자를 만든 기술 자체는 버리지 않고 파수기나 거신 같은 인공지능 무인 로봇 병기를 만드는 데 활용한 걸로 보인다. 로봇 병기들 자체가 전선에서 프로토스 군대를 보조하기 위한 목적이고,그 시초격이 정화자 프로그램이다.

  1. 탐사정처럼 게임 내 대사 자체는 없지만 일단 말은 할 수 있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 중 순찰 중인 파수기의 대사가 나온다.
  2. 지상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4
  3. 지상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9
  4. 노업의 DPS의 경우 6.
  5. 차원 관문 재사용 대기 시간
  6. 공허의 유산에서는 거신이 너프되었다만 저그전에서는 궤멸충,가시지옥으로 인해 파수기의 활용도가 줄어들어 저그전에선 조합이 중요해졌다.
  7. 기계 유닛이라서 로봇공학 시설에서 생산될 것처럼 보이지만 밸런스 때문인지 관문 유닛으로 등장한다. 이는 불멸자가 관문이 아니라 로봇공학 시설에서 나오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8. 클로즈 베타 당시 공격력이 8이었지만, 패치로인해 칼질당했다.
  9. 특히 대저그전에서 초반에 추적자가 없을 때 대군주를 쫓아낼 때 아주 효과적이다. 4기쯤 되면 대군주가 살아 나오길 힘들다.
  10. 클로즈 베타 시절에는 공격력이 1 더 강했는데 수호 방패의 힘을 빌리면 뮤탈리스크도 상대할 수 있을 정도였다. 사실 그 당시에는 불사조잉여라서 어쩔 수 없이 뽑는 거였지만...
  11. 즉 전작과 달리 테란 유닛과 저그 유닛, 중립 동물은 환상을 만들 수 없게 되었다. 대신 해당 유닛을 생산할 수 없더라도 환상은 만들 수 있다.
  12. 탐사정 환상은 4기, 광전사/추적자/고위 기사 환상은 2기, 나머지 유닛들의 환상은 1기 생성한다.
  13. 환영이 피해를 2배로 입는 관계로 환영 불멸자의 강화 보호막은 피해를 최대 20까지 줄여 준다.
  14. 높은 가격과 조합이 한몫한다. 그걸 커버하기 위해 보통 난이도까지는 차원 관문의 1회 소환을 3회로 늘렸으나, 그나마 이거도 어려움 이상 난이도에서는 다시 소환 횟수가 멀티 플레이와 동일하게 제한된다.
  15. 공중유닛이었다. 사망시 지상에 추락하며 범위피해를 줬다고 한다.
  16. 당시 기술로는 공격하면 이동 속도가 느려지는 패시브가 있었다.고름 바퀴?
  17. 공중유닛으로 돌아갔고, 교란기때 보다 더 삼엽충 스러운 모습이었다. 색깔은 암흑기사단의 것 처럼 실버톤이었고 꼬리에서 공격하는 방식이었다.
  18. 아래사진처럼 노란계열색으로 돌아오고 지상유닛화 하면서 현재의 파수기처럼 눈으로 추정되는 센서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19. 군단의 심장에서 새로이 나온 예언자가 당시 별의 유물과 비슷하다 못해 거의 똑같은 모습으로 나왔다. 예외적으로 제라툴의 기함인 공허의 구도자가 별의 유물 이란 계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