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소재지 / 별표는 특례시.,,|<#CD0000>
1 개요경상남도 남부에 위치한 군. 가야연맹 시절에는 안라국(아라가야)의 중심지였다[1]. 2011년 11월말 현재 인구는 66,992명. 많은 지방 군들이 그렇듯 함안군도 1960년대 인구가 12만여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1970,80년대 상당히 감소하여 1990년에는 5만명대까지 추락했다. 그 뒤 살짝 회복세를 보이다가 1990년대 중반 이후 다시 감소세를 보였는데 인접한 옛 마산시 내서읍 일대의 아파트단지가 확장을 거듭해 2006년 칠원읍 일대에 메트로자이 아파트, 블루밍 아파트 등의 소위 브랜드 있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인구 감소경향이 역전, 인구가 단숨에 수천명 늘어났고 입주시기 이후로도 조금씩 인구가 유입되고 있어서 농촌 지역으로서는 드물게 인구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구증가의 중심인 칠원면은 인구 2만명 돌파로 면에서 읍으로 승격되기도. 경상남도 내 군 지역 중에서는 인구, 도내 체전 등의 성적이 1위이다. 2 역사삼국시대 전기 가야 중 아라가야(阿羅伽倻)의 영역이었다. 가야의 여러 소국 중에서 나름대로 영향력이 있었지만 진흥왕 때인 559에 신라에 항복했고, 한때 신라판 광역시쯤 되는 아시촌 소경이기도 했다. 신라 경덕왕 때 함안군으로 불리게 되었다. 고려 시대인 995년(성종 14)에 함주(咸州)가 되었다. 1018년(현종 9)에 함안군이 되었다. 1172년(명종 2)에 함안현이 되었다. 1374년(공민왕 22)에 함안군이 되었다. 조선 시대인 1505년(연산군 11)에 함안도호부가 되었다. 1506년(중종 1)에 함안군이 되었다. 1908년 칠원군이 함안군에 병합되고, 1914년 상봉면, 하봉면, 상사면이 진주군에 편입되었다. 그리고 영산군 길곡면의 사촌리, 금암리 일부 및 마산부 내서면 예곡리 일부를 병합하였다. 1933년 죽남면이 군북면에 병합되었다. 1944년 여항면 산소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54년 군청을 함안면에서 가야면으로 이전하였다. 1973년 함안군 대산면 산서리를 가야면에 편입하였다. 1979년에 가야면이 읍(邑)으로 승격되고 2015년 1월 칠원면이 읍으로 승격되어 오늘에 이른다. 3 지리북쪽으로 낙동강·남강을 끼고 창녕군, 의령군과 접하고, 동쪽으로 창원시와 서쪽으로 진주시와 의령군에 접한다. 군 전역이 신라통의 지질로, 남부에 여항산·오봉산·방어산 등 비교적 높은 산들이 솟아 있으나 군 전체는 대체로 구릉지대가 많다. 하천은 남쪽의 여러 산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낙동강 및 남강에 합류하며, 낙동강·남강 및 여러 지류 연안에 평야가 넓게 발달되어 있다. 이러한 지리적 조건 속에서 생산한 함안 수박은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 등록되어 있다. 4 교통철도는 경전선이 군의 중심을 관통하며, 복선화되면서 함안역과 군북역만 남았다. 특히 함안역은 경전선의 마산-진주 연선 구간 가운데 수요가 많은 철도역 중 하나다. 2012년 12월 5일 경전선의 전철화로 KTX의 진주역 연장과 함께 서울역과 진주역을 오가는 KTX가 1일 왕복 2회 함안역에 정차했지만, 이용객수가 너무 저조하여 2015년 4월 2일 자로 없어졌다. 다만 이 함안역 정차 KTX가 정치의 산물이기도 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함안역 참조. 여기에다가 배차간격이 너무 긴 문제 때문에 상행 열차를 이용할 경우 마산역까지 가서 타는 경우도 많다. 남해고속도로가 경전선과 나란히 군을 동서로 관통하며, 함안IC, 장지IC[2], 군북IC가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군의 동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며, 칠서IC에서 진입이 가능하다. 국도로는 5번 국도 및 79번 국도가 지나간다. 지금은 모두 폐쇄식 나들목으로 개조되어 있지만 2차선이던 시절 남해고속도로는 4차선으로 확장개통된 후에도 한동안 동마산IC ~ 군북IC까지는 무료 고속도로 역할을 했다. 동마산 톨게이트부터 지수 톨게이트 사이에 군북IC, 장지IC[3], 함안IC, 산인IC[4], 서마산IC, 동마산IC로 진출입이 가능했기 때문. 특히 군북IC는 마산에서 의령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이었다.[5] 이 지역의 농어촌버스는 동일익스프레스에서 운영하며, 농어촌버스가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마산시외버스터미널[6] 및 마산합포구 해운동 남마산시외버스터미널까지도 운행한다. 시외 교통이 불편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함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발착하는 시외버스 행선지가 마산, 부산서부, 의령, 진주[7] 방면밖에 없었다가, 2013년 12월 27일에 서울남부터미널로 가는 노선이 1일 4회 신설되었다. [8] 따라서 웬만한 시외 지역으로 가려면 옆 동네인 창원시로 일단 넘어와야 한다.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로 환승하거나,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 내서JC/농산물시장 근처에 위치한 중간 승하차장인 내서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로 환승해야 한다.[9] 일단 내서고속버스터미널을 세운 취지 중 하나가 함안군민들의 시외교통 편의 때문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창원시에 의존적인 생활 패턴 때문도 크지만, 밀양시처럼 과거 철도 교통이 의외로 좋았던 지역이라는 것도 한몫한다. 1970~1980년대만 해도 서울-순천-진주-마산을 거쳐 서울로 다시 올라가는 일명 '순환열차'가 있었고(통일호.. 그 당시는 특급이었다!) 철도교통에 의존하던 것이 21세기가 되며 철도 인프라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해 악순환으로 이어진 것. 무엇보다 경전선은 선형이 불량했고 개량도 늦었으니.... 5 관광입곡군립공원, 여항산 등의 관광지가 있다. 5.1 고려동 유적지고려가 멸망하자 당시 성균관진사였던 이오(李午)가 가족을 거느리고 이곳으로 내려와 마을 주위에 담을 치고 고려동학(高麗洞壑, 고려 마을)이라는 비석을 세운 뒤, 담장 안에서 논밭을 일구어 자급자족하면서 죽을 때까지 벼슬하지 않고 살았고, 아들들에게도 "새 왕조에 벼슬하지 말고 나 죽은 뒤에라도 내 위패를 이 마을 밖으로 옮기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그 뒤 자손들이 이오의 유언을 지켜서 19대 600여 년 동안 이 마을에 터를 잡고 살았고 고려동이라는 이름으로 오늘까지 이어 오고 있다고. 이곳은 현재 고려동유적지라는 이름으로 경남기념물 제5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행정구역상 주소는 경남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 580번지(모곡 2길 53)이다. 6 정치
인구가 부족해 이웃 군들과 공동으로 한 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한다. 그런데 선거구가 개편될 때마다 항상 의령군과는 세트이다.(...) 의령 출신이던 정동호 이후 15대부터 19대까지는 쭈욱 함안 출신이 지역구 국회의원을 맡았는데, 공교롭게도 초선으로 단명한 게 특징이다. 그리고 선출된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출마 후보까지 살펴보게 되면 유독 조씨가 많은 걸 알 수 있는데, 이 지역을 본관으로 하는 함안 조씨 문중의 입김이 아직도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래 출신 인물 항목의 조홍래까지 치면 대충 그림이 그려진다. 물론 함안 조씨 문중의 힘이 강력하기는 하나 지역구를 좌지우지할 정도까지는 또 아니기 때문에 꽤 미묘한 정치역학 구도가 펼쳐진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의령-함안-합천 선거구가 7 하위 행정구역함안군/행정 항목 참조. 7.1 통합 논의창원시 마산의 영향이 매우 강하다. 인구의 대부분이 군청 소재지인 가야읍과 아파트단지가 많이 생긴 칠원읍 등 마산 지역과 인접한 지역에 많이 살며, 인접한 내서읍의 아파트단지가 함안군 땅까지 이어져있기도 하고. 일례로 2013년 12월 27일에 개설되기 전까지 서울특별시로 가는 버스가 전혀 없는 전국에 얼마 안 되는 지역 중 하나였다. 마산역 등 마산 쪽 시설을 이용하는 비율이 매우 높아서... 생긴 지금도 편수가 적어 여전히 대부분 마산으로 넘어가서 탄다. 마창진 통합 전후에는 마창진과 함께 통합대상으로 고려되기도 했다. 군내에서 2011년 10월 21일 토론회를 열고 군내 여론조사를 했는데 대체로 창원과의 통합에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고 한다. 다만 창원시에서 청사 소재지 문제로 분리 소리까지 나오는 판국이라 함안이 창원과 통합을 할 수 있을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또한 함안 내 찬성 여론이란 것도 대체로 함안 내에서 좀 번화한 축에 드는 동네에서 나오는 소리이며,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는 창원과 통합하게 되면 각종 혐오시설이 함안군 낙후지역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에 마냥 긍정적이지는 않다. 8 행사함안삼칠줄다리기가 있다. 보통 음력 2월 1일을 개최되는 것이 보통이다. 남부지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줄다리기 행사중 하나이다. 새해 복과 운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칠원읍VS칠북명,칠서면 으로 보통 팀을 나누어 줄다리기를 한다. 몇백명이 개미떼 처럼 달라붙어 줄을 당기는 광경을 볼수 있다. 2016년 3월 11일 ~ 12일에 걸쳐 행사를 할 예정. 줄다라기 행사가 메인행사이며, 불꽃놀이, 줄다리기, 연등달기, 초청가수 공연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시골축제 스타일의 행사가 이어진다, 9 출신 인물
|
- ↑ 때문에 가야 관련 유적지가 여럿 있으며 특히 함안군청 뒷산에는 가야지역 최대 규모의 고분군 말이산 고분군이 있어서 가끔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군청으로 오기도 한다. 함안내에서 공사를 하다보면 유적이 나와서 공사가 지연되기도 하고
- ↑ 함안휴게소 포함
- ↑ 다만 장지IC는 2차선 시절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이 도로가 당시는 비포장길 우마차로였기 때문.
- ↑ 2차선 시절 H자 모양 평면교차로였다. 옛 산인역 하행방면에서 굽어지는 길목에 있었다.
- ↑ 군정 출신 정치인인 정동호의 정치적 기반은 함안과 의령이었고, 이후 이 지역에서 8년간 국회의원을 역임한다. 이 때문에 혹자는 한국도로공사 사장 시절 정동호의 영향력 덕에 이 지역이 상당 기간 고속도로의 혜택을 보았다고 평하기도 한다.
- ↑ 시간대에 따라 의창구 팔용동의 창원종합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한다.
- ↑ 1일 2회에 불과하다.
- ↑ 칠원을 경유한다. 칠원에서 탈 경우 이 글을 참고하자.
매표소가 아반떼인 건 무시하자. 저래 보여도 카드 결제(!)도 된다!! - ↑ 특히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직결되는 윗동네 대구광역시와 창녕군도 함안군으로 가는 버스 노선이 전혀 없다!
- ↑ 15.11.27 의원직 상실(뇌물수수)
- ↑ 그러나 활동은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했으며 관련 유적지와 묘소도 여수에 있다. 최근(2015년 10월) 함안에 손양원 목사 기념관이 개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