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2016년 4월 경기를 정리한 페이지.
SK 와이번스 월별 성적 | ||||||
시범 경기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2016년도 팀 슬로건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1 🏠 30px | 2 🏠 30px | 3 🏠 30px | ||||
4 | 5 🚄 30px | 6 🚄 30px | 7 🚄 30px | 8 🏠 30px | 9 🏠 30px | 10 🏠 30px |
11 | 12 🏠 30px | 13 🏠 30px | 14 🏠 30px | 15 🚄 30px | 16 🚄 30px | 17 🚄 30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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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 경기 🚄 : 원정 경기 | 경기 없음 | 우천 취소 | 승리 | 패배 | 무승부 | |
중간 성적 (4월 기준) | ||||||
순위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
2 | 16 | 0 | 9 | 2 | 0.640 | |
4월 성적 | 16 | 0 | 9 | +7 | 0.640 | |
시리즈 전적 | 우세 6 | 동률 0 | 열세 3 | |||
시리즈 스윕 | 승리 1 | 패배 0 | ||||
최다 연승 | 4연승 | |||||
최다 연패 | 3연패 |
SK 와이번스 선수등록현황 9월 7일기준 | |
감독 | 김용희 |
코치 | 김원형 손지환 조웅천 박경완 김성갑 김인호 후쿠하라 정경배 |
선발 | 임준혁 켈리 라라 김광현 박종훈 윤희상 |
구원 | 서진용 전유수 박정배 문승원 채병용 박희수 김주한 박민호 |
포수 | 이재원 김민식 이현석 |
내야수 | 나주환 고메즈 김성현 최정 임석진 박정권 최정용 박승욱 |
외야수 | 김강민 조동화 김재현 이명기 한동민 정의윤 김동엽 |
출처 | KBO 선수등록현황 # |
° 선수등록현황 변경시 # |
비룡이는 화요일이 싫어요 ! 하지만 토요일은 좋아요!
대체 월요일날 뭘 하는 걸까? 쿨럭
목차
1 vs. kt 위즈 (4/1 ~ 4/3, 인천)
1.1 4월 1일 경기: 패배
4월 1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마리몬 | 0 | 2 | 0 | 0 | 5 | 0 | 1 | 0 | 0 | 8 | 11 | 0 | 5 |
SK | 김광현 | 0 | 0 | 3 | 1 | 0 | 0 | 0 | 0 | 0 | 4 | 10 | 1 | 0 |
승리투수: 마리몬
패전투수: 김광현
- [결승타]: 윤요섭(5회 2사 2루서 좌월 홈런)
- [홈런]: 김연훈1호(2회2점 김광현) 고메즈1호(3회3점 마리몬) 윤요섭1호(5회2점 김광현)
- [2루타]: 이명기2(1 7회) 김성현(3회) 박재상(4회) 박정권(8회)
- [실책]: 이명기(5회)
- [도루]: 김사연(5회) 이진영(5회)
- [도루자]: 심우준(9회)
- [병살타]: 김성현(7회)
작년 한해 kt에게 호구잡혔던 김광현이 천적이었던 앤디 마르테가 햄스트링으로 결장했음에도 투런만 2방을 맞는 등 난타를 당하며 부진했다. 1회는 그럭저럭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2회초 SK에서 kt로 이적한 조동화보다 통산 홈런개수가 적은 김연훈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3회말 고메즈의 쓰리런 홈런으로 역전하고 4회말 김성현의 적시타로 4:2로 달아났지만 5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좌익수 이명기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1루주자의 홈인을 허용했고 김광현의 멘탈은 완전히 무너졌다. 이후 kt타자들에게 줄줄이 난타당하며 7:4로 다시 역전당했고 김광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3.5가 되었다(...). 이후 kt는 1점을 추가한 반면 SK타자들은 무기력한 모습만 보여주며 결국 8:4로 패배했다. 이날 이명기는 4타수 3안타로 타격쪽에서는 날아다녔지만 실책을 전혀 커버할 수 없었다. 차라리 수비를 제대로 하고 무안타에 그치는게 나았다며 대차게 까였다. 이외에 중심타자인 최정, 정의윤은 나란히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팀 패배에 일조했다.
1.2 4월 2일 경기: 승리
4월 2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kt | 정대현 | 0 | 1 | 0 | 0 | 1 | 1 | 0 | 0 | 0 | 0 | 3 | 8 | 1 | 6 |
SK | 켈리 | 2 | 0 | 1 | 0 | 0 | 0 | 0 | 0 | 0 | 1 | 4 | 10 | 2 | 7 |
승리투수: 박정배
패전투수: 장시환
- [결승타]:박재상(10회 1사 만루서 1루수 땅볼)
- [홈런]: 정의윤1호(1회2점 정대현)
- [2루타]: 김성현(4회) 정의윤(10회)
- [실책]: 고메즈(2회) 신재웅(7회) 김상현(10회)
- [도루]: 김강민(2회) 이명기(7회)
- [도루자]:윤요섭(2회) 배병옥(7회)
- [주루사]: 이재원(2회)
- [병살타]: 정의윤(5회) 박기혁(6회) 김상현(8회)
- [폭투]: 박정배(9회) 장시환(10회)
정대현에게 늘 약한 모습을 보여왔던 SK였지만 정의윤의 시즌 첫 홈런과 박정권의 적시타로 빠르게 강판시켰다. 10회 정의윤이 2루타로 발판을 놓았고 만루작전을 쓴 kt 앞에서 박재상의 평범한 땅볼이 나왔지만 1루수 김상현이 제대로 송구하지 못하고 넘어지면서 실책으로 인한 끝내기로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여담으로 말이 끄는 전차를 카고 입장한 SK 새 마스코트 아테나의 시구가 너무 충격적이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대포를 이용해 이대형에게 너클 커브를 날리는 시구였으나...
1.3 4월 3일 경기: 패배
4월 3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피노 | 0 | 0 | 0 | 0 | 0 | 0 | 5 | 0 | 0 | 5 | 7 | 0 | 7 |
SK | 박종훈 | 0 | 0 | 2 | 0 | 0 | 0 | 0 | 1 | 1 | 4 | 8 | 1 | 5 |
승리투수: 피노
패전투수: 김승회
- [결승타]:이진영(7회 2사 1,3루서 중월 홈런)
- [홈런]: 이진영1호(7회3점 신재웅)
- [2루타]: 고메즈(3회) 김연훈2(5 7회) 김민식(9회)
- [실책]: 박종훈(3회)
- [도루]: 이명기(1회)
- [도루자]:이재원(7회) 이대형(9회)
- [주루사]: 정의윤(3회)
투수 교체 타이밍 미스가 부른 패배
씁쓸한 루징시리즈로 끝나버린 홈 개막 3연전
선발 박종훈은 6이닝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첫승을 가져가는 듯 했으나 문제는 직전 이닝부터 제구가 흔들리는 조짐을 보이던 박종훈을 7회에도 무리하게 올린 벤치에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박종훈이 사구와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고 나서야 부랴부랴 교체가 이루어졌지만 후속 투수인 김승회가 동점을, 뒤이어 올라온 신재웅이 이진영에게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7회에만 5실점으로 경기는 순식간에 뒤집어졌다. 8회 9회 1점씩 추격하며 kt를 압박했지만 뒤집지 못하고 그대로 끝났다. 경기 후 모든 SK팬 커뮤니티에서 김용희감독의 투수교체 미스를 성토하는 글이 줄을 이었고 결국 개막 시리즈를 루징시리즈로 마치고 찝찝하게 부산으로 향하게 되었다.
2 vs. 롯데 자이언츠 (4/5 ~ 4/7, 사직)
롯데와 SK 모두 하행선을 타게되었다. 두 팀 모두 루징 시리즈를 당한 터라 분위기는 좋지만은 않다. 특히 창단 3년 차이자 1군 2년 차인 kt를 상대로 1승 2패를, 그것도 홈 개막전에서 당했다는 게 좀... 하지만 롯데 역시 피장파장이다. 적진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1승 2패를 거둬 뒷맛이 씁쓸하고 이는 롯데팬으로 하여금 "또 시작이냐!?"란 불안감을 갖게 만드는 요소가 되었다. 더구나 구단은 나름대로 사직구장의 조명까지 LED로 교체하는 등 올시즌에야말로 일내보자란 분위기가 충만한 상황에서 만족할만한 성적을 내는데 실패했다. 과연 이래저래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두 팀 중 분위기를 반전시킬 쪽은 SK일 것인가, 롯데일 것인가?
2.1 4월 5일 경기: 패배
4월 5일, 사직 야구장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K | 세든 | 0 | 0 | 0 | 0 | 0 | 0 | 0 | 1 | 0 | 1 | 4 | 2 | 4 |
롯데 | 박세웅 | 0 | 2 | 0 | 0 | 0 | 0 | 0 | 0 | - | 2 | 5 | 1 | 4 |
승리투수: 박세웅
패전투수: 세든
- [결승타]: 손용석(2회 2사 2,3루서 좌전 안타)
- [2루타]: 조동화(1회) 박정권(2회)
- [실책]: 세든(4회) 강영식(7회) 고메즈(7회)
- [도루]: 이명기(8회)
- [주루사]: 조동화(1회) 박정권(2회) 황재균(8회)
- [포일]: 강민호(2회)
- [폭투]: 세든(2회)
세든: 7이닝 2실점 해 죄송합니다ㅠㅠ
답이 없는 SK의 타선
선발 세든이 7이닝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이 1점 득점에 그치며 기어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득점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결정적인 순간 주루사와 범타에 그치며 답답한 흐름은 이어졌다. 8회 무사만루 기회를 잡고도 희생플라이로 1득점에 그쳤던 것이 이날 경기의 결정적 패인. 4경기 만에 단독 10위로 추락했다. 괜찮아 아직 140경기나 남아있어
2.2 4월 6일 경기: 패배
4월 7일, 사직 야구장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K | 윤희상 | 0 | 0 | 1 | 0 | 0 | 0 | - | - | - | 1 | 1 | 1 | 5 |
롯데 | 고원준 | 1 | 0 | 3 | 7 | 0 | - | - | - | - | 11 | 14 | 1 | 3 |
승리투수: 이성민
패전투수: 윤희상
- [결승타]: 황재균(3회 1사 1루서 좌월 홈런)
- [홈런]: 손아섭1호(1회1점 윤희상) 황재균1호(3회2점 윤희상) 최준석1호(4회2점 고효준)
- [2루타]: 아두치(1회) 최준석(3회) 황재균(4회)
- [실책]: 강민호(3회) 고메즈(5회)
- [도루]: 아두치(3회)
- [주루사]: 김문호(1회)
- [병살타]: 박정권(3회)
SK, 이것도 야구냐!!!!
답이 없는 SK의 투타
다음날 나온 최훈 카툰(...)그런데 이후 성적을 보면 정말 연기였다
6회초 공격을 앞두고 폭우가 내리면서,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되었다.
롯데 선발 고원준이 1회만 던지고 담 증상으로 이성민으로 바뀌었다. 윤희상이 홈런 2방을 맞으며 고전했고, 무사 만루 기회에서 최정의 밀어내기 이후로 아무런 득점이 없는 등 빈타가 심각했다. 이어 나온 투수 고효준은 시원하게 털렸다. 이길 수가 없는 경기.
2.3 4월 7일 경기: 승리
4월 7일, 사직 야구장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K | 김광현 | 2 | 0 | 0 | 2 | 0 | 3 | 0 | 0 | 1 | 8 | 12 | 0 | 4 |
롯데 | 린드블럼 | 0 | 0 | 0 | 0 | 0 | 1 | 0 | 1 | 1 | 3 | 5 | 0 | 1 |
승리투수: 김광현
패전투수: 린드블럼
- [결승타]: 정의윤(1회 2사 1루서 좌중월 홈런)
- [홈런]: 정의윤2호(1회2점 린드블럼) 박정권1호(4회1점 린드블럼) 김강민1호(6회3점 린드블럼) 손아섭2호(8회1점 정영일)
- [2루타]: 김문호(6회) 이재원(6회)
- [도루]: 고메즈(4회) 김강민(4회)
- [도루자]: 조동화(3회)
- [폭투]: 김유영(9회) 김승회(9회)
에이스가 연패를 끊어내다!
김광현이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지난 kt전에서의 부진을 씻어내며 팀의 연패를 끊어내고 자신의 첫 승을 신고했다. 부진했던 타선은 정의윤이 1회 시즌 2호 홈런을 친 것을 시작으로 김강민과 박정권이 마수걸이 홈런을 때려내는 등 모처럼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 vs. LG 트윈스 (4/8 ~ 4/10, 인천)
에이스의 활약으로 스윕을 면한 채 홈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마침 상대는 3승 1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며 한창 기세가 오른 LG 트윈스. 과연 LG의 기세를 꺾고 반전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3.1 4월 8일 경기: 승리
4월 8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LG | 우규민 | 0 | 0 | 0 | 0 | 1 | 1 | 0 | 0 | 0 | 0 | 2 | 4 | 3 | 3 |
SK | 켈리 | 0 | 0 | 1 | 0 | 0 | 0 | 1 | 0 | 0 | 1 | 3 | 8 | 1 | 4 |
승리투수: 박정배
패전투수: 임정우
- [결승타]:없음
- [홈런]: 서상우1호(6회1점 켈리)
- [실책]: 히메네스2(3회) 최정(7회) 이천웅(10회)
- [주루사]: 정의윤(3회)
- [병살타]: 박용택(4회)
- [폭투]: 우규민(7회)
켈크라이
잘 하진 못해도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 만든 승리
양 팀 선발은 에이스답게 모두 호투를 펼치며 내려갔다.
10회말 2사 1루상황에서 박정권이 우중간으로 향하는 안타를 쳤다. 우익수가 잘 잡아내며 1루주자였던 최정은 원래대로라면 3루까지 갔겠지만 연계 플레이 도중 2루수가 공을 잡지 못하고 흘리면서 최정이 홈까지 뛰어들어가 끝내기 득점을 만들어냈다. 선발 켈리는 8이닝 동안 10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리와는 연을 맺지 못했다.
3.2 4월 9일 경기: 승리
4월 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이준형 | 0 | 0 | 0 | 1 | 0 | 2 | 0 | 0 | 0 | 3 | 8 | 0 | 6 |
SK | 박종훈 | 1 | 0 | 2 | 0 | 0 | 0 | 0 | 1 | - | 4 | 5 | 1 | 5 |
승리투수: 채병용
패전투수: 임찬규
- [결승타]:김성현(8회 1사서 좌중월 홈런)
- [홈런]: 최정1호(3회1점 이준형) 정의윤3호(3회1점 이준형) 히메네스2호(6회2점105M 박종훈) 김성현1호(8회1점 임찬규)
- [2루타]: 서상우(4회) 채은성(6회)
- [실책]: 최정(8회)
- [도루자]: 이재원(7회)
- [견제사]: 정주현(1회)
- [병살타]: 히메네스(1회) 이재원(1회) 박용택(7회) 채은성(8회)
최정, 드디어 기지개를 켜다
핫 립켄 주니어의 결정적 한방
1회 만루찬스를 맞았지만 최정의 1타점 적시타로 1득점을 올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3회말 최정이 침묵을 깨고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고 바로 다음 타석의 정의윤도 시즌 3호 홈런을 쳐내며 백투백 홈런[1] 완성. 그러나 선발 박종훈이 4회 1실점, 6회 홈런으로 2실점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이 되었다. 하지만 8회 김성현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쳐내며 경기를 다시 뒤집었고 이 점수를 박희수가 시즌 첫 세이브[2]를 올리며 지켜냈다. 특히 130대 중반에서 맴돌던 박희수의 구속이 드디어 140대를 찍은 것이 고무적.
이날 승리로 시즌 첫 3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5할 승률을 맞췄다.
3.3 4월 10일 경기: 승리
4월 10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류제국 | 3 | 0 | 0 | 0 | 1 | 0 | 0 | 2 | 0 | 6 | 10 | 1 | 1 |
SK | 세든 | 5 | 0 | 0 | 2 | 0 | 0 | 0 | 0 | 0 | 7 | 9 | 1 | 4 |
승리투수: 세든
홀드투수: 김승회, 박정배
세이브투수: 박희수
패전투수: 류제국
- [결승타]: 고메즈 (1회 2사 1,2루서 좌월 홈런)
- [홈런]: 채은성 1호(1회 1점 세든), 최정 2호(1회 2점 류제국), 고메즈 2호(1회 3점 류제국), 히메네스 3호(8회 2점 김승회)
- [2루타]: 박정권(5회)
- [실책]: 강승호(4회), 김성현(5회)
- [도루]: 히메네스(3회)
- [도루자]: 정주현(1회)
- [병살타]: 박정권(3회)
- [폭투]: 류제국(4회), 세든(6회)
원래 이 항목[3]에는 이미 이겼다. 슬슬 신인들 테스트하면서 다음번 3연전인 KIA전을 대비하자.라고 써져 있었다..
LG의 선발 류제국이 2016년 들어 영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서 그런듯. 이거 쥐갤러가 편집한거 아니야?
그리고 류제국은 진짜로 털렸다(...)
1회초, 어김없이 세든은 채은성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암울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1회말, 최정이 이틀 연속 홈런을 터트렸고, 박정권과 이재원의 연속안타 이후 고메즈의 쓰리런으로 인해 순식간에 5:3으로 달아나게 되었다. 그 후 4회말, LG 유격수 강승호의 실책과 류제국의 폭투로 만들어진 2사 2,3루의 상황에서 조동화의 안타로 7:3까지 벌어졌다. 5회초 김성현의 실책으로 흔들린 세든이 1실점 하기는 하였으나. 큰 무리없이 경기가 끝날듯 했다. 허나 7회에 이어 8회에도 올라왔던 김승회가 박용택에게 안타를 맞고, 바로 히메네스에게 홈런을 맞으며 1점차로 쫓기게 되었으나 뒤이어 올라온 피콜로박정배가 마관광살포149km까지 올라가는 강속구를 선보이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9회초에는 박희수가 올라와서 정상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는 등 불안한 모습을 초반에 보였으나 후속 타자들을 깔끔하게 처리하며 이틀 연속 세이브를 따내고 1점의 점수차를 지켜내었다.
2015년 5월달의 SK가 한창 잘나갈때 롯데전 스윕승 이후로 첫 스윕승이며, 2016년 KBO리그 첫 스윕승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3연전 모두 1점차 승리다. 다만 오늘 경기를 통하여 다시 한번 답이 없는 김용희의 투수교체가 드러났다. 굳이 8회에 김승회를 올려서 홈런을 맞게 하는 부분이라든지(...) 박희수의 4연투라든지(...) 시스템 야구, 관리야구 어디로 갔나
4 vs. KIA 타이거즈 (4/12 ~ 4/14, 인천)
눕동님 VS끄동님
기분좋게 홈에서 LG상대로 스윕을 하며 분위기 반전이 성공한 SK, 선발진은 윤희상언니 , 김광현, 켈리 순으로 괜찮은 편이다.
특히 김광현 켈리 모두 기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윤희상도 나쁘지는 않다.
팀타율이 꼴지인 상황이다 1위랑 무려 7푼이나 차이가 난다 1할 타자들의 페이스가 올라와야 편하게 이길수 있을듯.. 팀의 반이 1할타자...
근데 팀홈런은 1위다. 사실 거포군단이다 공갈포 군단이겠지
다음 상대가 KT인점을 감안한다면 최소 2승 1패를 해야 기분좋게 수원으로 넘어갈 수 있을듯 하다
4.1 4월 12일 경기: 패배
4월 12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임준혁 | 0 | 2 | 2 | 1 | 0 | 2 | 0 | 0 | 0 | 7 | 10 | 2 | 7 |
SK | 윤희상 | 0 | 4 | 2 | 0 | 0 | 0 | 0 | 0 | 0 | 6 | 9 | 2 | 3 |
승리투수: 한기주
홀드투수: 김광수, 김윤동, 심동섭
세이브투수: 최영필
패전투수: 박민호
- [결승타]: 김민우(6회 1사 만루서 좌전 안타)
- [홈런]: 김주형3호4호(2회1점 4회1점 윤희상) 백용환2호(2회1점 윤희상) 박정권2호(2회2점 임준혁) 김성현2호(2회2점 임준혁) 필1호(3회2점 윤희상)
- [2루타]: 필(6회)
- [실책]: 김주형2(3 5회)
- [도루]: 고메즈(2회) 정의윤(3회) 조동화(3회)
- [도루자]: 고메즈(5회)
- [주루사]: 이명기(4회)
인천 하늘을 수놓은 홈런포 파티
윤희상은 첫 등판이었던 6일 롯데전에서 2 1/3이닝 5피안타 2피홈런 4실점으로 부진했었지만 한번 더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기대에도 불구하고 3이닝 동안 무려 4개의 홈런을 얻어맞으며 5실점으로 완전히 침몰한다. 이날 윤희상은 5피안타를 허용했는데 그 중 4개가 피홈런이었던 것. 구속은 느리지 않았으나 구위가 거의 없었던 탓에 쉽게 쉽게 맞아나가고 말았다. 손등 부상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 하지만 팀 타선도 그냥 물러나지는 않았는데 기아 선발 임준혁은 작년에 SK를 상대로 3경기 18이닝을 던져서 1.50의 준수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이날은 2 ⅔이닝 5피안타 2피홈런 6실점으로 공략에 성공했다. 하지만 6회 2실점하며 다시 역전당했고 이를 다시 뒤집지 못하며 패배. 윤희상은 이틀 뒤인 14일 말소되었다.
4.2 4월 13일 경기: 승리
4월 13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지크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6 | 0 | 3 |
SK | 김광현 | 1 | 0 | 0 | 0 | 0 | 1 | 0 | 0 | 0 | 2 | 7 | 1 | 4 |
승리투수: 김광현
홀드투수: 박정배
세이브투수: 박희수
패전투수: 지크
- [결승타]: 정의윤 (1회 1사 1,2루서 우전 안타)
- [홈런]: 고메즈 3호(6회 1점 지크)
- [2루타]: 이범호(9회)
- [실책]: 김광현(3회)
- [도루]: 조동화2 (1회, 5회)
- [도루자]: 김주찬 (8회)
- [병살타]: 김주형 (1회), 김주찬(6회), 이재원(8회)
드디어 완성된 김광현 승 박정배 홀드 박희수 세이브
호랑이 킬러 김.광.현
공휴일인 20대 총선인 관계로 무려 19000명의 구름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1회 초부터 김광현은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김주형이 병살타를 치면서 2사 3루로 상황이 바뀌고, 필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힘겹게 이닝을 종료한다. 1회 말 지크또한 볼넷으로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는다. 다만 SK는 기아와 다르게 정의윤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지만, 후속타가 불발되어 1:0으로 SK가 앞서나간다. 이놈의 1점차 리드 물론 두 물빠따 팀답게, 2회부터 5회까지는 강제 투수전이 이어진다. 특히 4회와 5회는 양 팀 선발투수의 삼진쇼. 그렇게 이어진 6회말, 고메즈가 뜬끔 솔로포를 쏘아올린다. 그 후로 후속타는 없었지만, SK는 2:0으로 앞서가게 되고 기아의 불펜이 먼저 가동되게 된다. 7회초, 김광현은 2사 1,2루의 위기를 다시 한번 맞게 되지만, 이범호를 땅볼로 잡아내고 7이닝 4피안타 8삼진의 기록을 남기고 내려가게 된다. 8회초, 박정배가 올라와 이닝을 삭제하고 9회초 박희수가 올라와서 2사 2,3루의 위기에 놓이지만 대타 이홍구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4.3 4월 14일 경기: 승리
4월 14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양현종 | 0 | 0 | 0 | 0 | 0 | 0 | 4 | 2 | 0 | 6 | 10 | 0 | 6 |
SK | 켈리 | 0 | 0 | 0 | 0 | 0 | 0 | 4 | 0 | 3 | 7 | 14 | 0 | 4 |
승리투수: 정영일
패전투수: 최영필
- [결승타]: 박정권 (9회 1사 1,2루서 좌전 안타)
- [홈런]: 이범호 2호(8회 1점 채병용)
- [2루타]: 백용환(5회), 김강민(7회), 정의윤(7회), 이성우(8회)
- [도루]: 김강민(3회)
- [도루자]: 고메즈(8회)
- [견제사]: 노수광(8회)
- [병살타]: 박정권(4회)
- [폭투]: 신재웅(8회)
경기전에 윤희상이 2군으로 내려가고 웨시퍼의 3번째 조각 김태훈이 올라왔다 알파고
오늘도 또 고통받은 켈 크라이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박정권의 끝내기 적시타로 위닝시리즈
켈리와 양현종, 두 에이스 투수간의 맞대결. 두 팀의 물빠따를 감안하면 여김없이 투수전이 예정되었다. 그리고 6회까지는 간간히 단타가 나오기는 하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하며 0:0의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7회 초, 켈리는 투구수가 100개가 넘어갔고 체력적인 한계인지 흔들리면서 무사 만루의 상황을 맞게 된다. 삼진을 잡으며 1사 만루의 상황을 만드나, 계속되는 안타로 2:0이 되었고, 켈리는 내려가게 된다. 그 후 채병용이 추가로 안타를 맞으면서 점수는 4:0까지 벌어진다. 그리고 들어선 7회 말, SK 역시 기회를 맞는다. 고메즈와 김성현의 연속안타, 그리고 김강민의 2루타로 1점을 따라붙는다. 그 후 조동화와 이대수의 땅볼로 4:3까지 쫓아간 상황. 최정의 안타와 정의윤의 2루타로 4:4, 동점까지 따라간다. 그러나 8회 초, 7회에 구원등판했던 채병용이 이범호에게 솔로홈런과 연속안타를 맞고 점수는 6:4까지 벌어진다. 다만 그 후 등판한 신재웅과 정영일이 만루 위기를 잘 벗어나면서 점수는 그대로 6:4. 그렇게 마지막으로 이어진 9회 초. 기아의 마무리 최영필이 등판한다. 조동화와 박재상의 안타, 최정의 거의 고의사구로 만들어진 1사 만루상황. 정의윤의 2타점 동점 적시타로 점수는 6:6. 1사 1,2루 끝내기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 박정권이 타석에 들어오고, 팬들의 끝내기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는 상황. 박정권은 끝내기 안타를 치며 7:6으로 SK가 역전, 최종 승리를 거둔다.
SK는 작년 기아에게 6승 10패로 부진한 상대전적을 보였으나, 물론 정88의 연속 끝내기 패배가 컸다 올해는 조금이나마 극복한 모습. 기아와의 첫 맞대결에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타자들의 막판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끝내기 승리에 성공한 것은 칭찬받아야 마땅한 일. 오늘 경기에서 KBO 통산 첫 승을 따낸 정영일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다만 켈리의 첫 승은 오늘도 불발된 것, 그와 동시에 김용희의 투수교체는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일.
켈리는 시즌 초 홈경기만 3경기에 출전하여 모두 호투하였으나 타선이 그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3점 넘게 득점한 적이 없어 승리를 챙기지 못하였는데, 팀은 그 날마다 그가 강판되고 내려간 이후에 득점을 하고 끝내기 승을 하는 진기록을 만들었다. 는 켈크라이
5 vs. kt 위즈 (4/15 ~ 4/17, 수원)
시즌 전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집어버린 두팀끼리의 재대결이자 2위 결정전.
개막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당했지만 이후 LG전 스윕과 KIA전 위닝시리즈를 가져오면서 기세를 끌어 올린 SK와 2연속 위닝시리즈를 챙긴 kt 중 이번 3연전을 가져오는 팀이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수 있다. 양쪽다 스윕을하면 10승 고지에 오르는 상황.선발은 kt가 마리몬 - 피노 - 밴와트, SK는 박종훈 세든, 그리고 윤희상의 말소로 인해 공석이 된 5선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미 콜업된 김태훈이나 2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문승원의 등판이 유력하다. 다만 주말에 비 소식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지는 5선발 등판 시 비가 와 경기가 취소된다면 유리할듯.
5.1 4월 15일 경기 : 승리
4월 15일, 수원 kt 위즈 파크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K | 박종훈 | 1 | 4 | 0 | 1 | 1 | 0 | 0 | 0 | 0 | 7 | 9 | 0 | 7 |
kt | 마리몬 | 0 | 0 | 1 | 0 | 0 | 2 | 0 | 0 | 0 | 3 | 7 | 2 | 3 |
승리투수 : 박종훈
패전투수 : 마리몬
- [결승타] 정의윤(1회 1사 1,3루서 좌전 안타)
- [홈런] 최정3호(2회4점 마리몬) 이재원1호(5회1점 김사율)
- [2루타] 박경수(3회)
- [실책] 마리몬(2회) 마르테(3회)
- [도루] 이명기(4회)
- [도루자] 고메즈(2회)
- [주루사] 김상현(6회)
- [병살타] 김상현(2회) 김성현(3회) 조동화(6회)
- [폭투] 마리몬(1회)
늘 살얼음판 승부를 했던 SK였지만 오늘은 2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최정이 만루홈런을 터트리면서 통산 700타점 기록을 작성하면서 여유있게 앞서 나갔다. 마리몬은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되었고 이후에는 별다른 위기 없이 승리를 가져왔다. 박종훈은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고 그 뒤를 신재웅, 박민호, 정영일 등이 잘 막아내며 필승조의 휴식을 이끌어냈다.
5.2 4월 16일 경기 : 취소
4월 16일, 수원 kt 위즈 파크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K | 세든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kt | 정대현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토요일 2연승 VS 토요일 2연패
Kt 포비아를 극복 할수 있을까?
연승 중이지만 팀타율 꼴지에 4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은 불안 요소 이다.
내일 선발이 불확실한 상황이라 승리가 절실한 상황. 그러나 비가 많이 오면서 취소되었다. 나쁘지 않은 취소.
SK는 시즌 첫 우천취소이며, 홈에서는 아직 우천취소가 없다.
5.3 4월 17일 경기 : 승리
4월 17일, 수원 kt 위즈 파크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SK | 세든 | 0 | 0 | 0 | 0 | 4 | 0 | 0 | 2 | 0 | 0 | 4 | 10 | 11 | 4 | 7 |
kt | 피노 | 1 | 0 | 0 | 2 | 0 | 2 | 1 | 0 | 0 | 0 | 0 | 6 | 9 | 1 | 6 |
승리투수 : 박희수
패전투수 : 정성곤
- [결승타] 정의윤 (11회 1사 만루서 좌월 홈런)
- [홈런] 정의윤 4호(11회 4점, 김사율)
- [2루타] 윤요섭(4회), 정의윤(5회)
- [실책] 세든(1회), 최정(1회), 심우준(6회), 김성현(6회), 박희수(10회)
- [도루] 심우준(2회)
- [주루사] 하준호(7회), 이진영(10회)
- [병살타] 고메즈(2회), 김성현(6회), 마르테(9회)
- [포일] 윤요섭(3회)
- [폭투] 세든2(4, 6회), 장시환(8회)
이번시즌 발암 경기에서 가디윤의 만루포 경기로!
저스티스 윤이 만루포를 쏜 후에도 켈 크라이는 계속되었다
최거정
1회말, 이대형의 투수강습타구를 세든이 잘 잡았으나 송구를 발 쪽으로 하면서 2루까지 살아나갔다. 박기혁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마르테에게 3루쪽 내야안타를 내주고, 그리고 또 최정이 송구 실책을 하면서 순식간에 1실점 + 2실책을 적립하였다.
4회말, 이진영과 윤요섭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실점. 폭투 이후 김연훈의 중견수 쪽 라이너 타구를 김강민이 그림같은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고 홈으로 송구하여 아웃시키는 듯 하였으나, 합의판정 결과 세이프로 판정이 번복되어 추가로 1실점을 하였다.
선발 피노에게 맥을 못 추던 SK 타선은 한 점도 내지 못한 채 5회초를 맞이하였다. 이재원과 김성현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김강민이 삼진을 당한 후, 이명기 타석에서 갑자기 선발 피노가 허벅지쪽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다행히 일어나기는 했으나 제구가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5]을 보이며 이명기를 볼넷으로 보내고, 대타 박재상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린다. 그리고도 제구 불안은 해결되지 않아서 최정이 볼넷으로 나가고, 정의윤이 3루 선상으로 빠지는 역전 2루타를 날려 4득점하였다.
6회말, 여전히 투수는 세든이다. 마르테를 볼넷으로 보내고 유한준에게 병살타성 2루 땅볼을 유도한 것까진 괜찮은데, 2루수 김성현이 평범하게 정면으로 굴러오는 타구를 알을 깠다(...) 올 시즌 1호 실책이다. 결국 무사 13루에서, 이진영에게 적시타를 맞고 박경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2실점하였다. 그리고 또 배병옥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이대형을 삼진으로 마무리하며 세든은 6이닝 5실점이나 자책점은 2점밖에 없는 정말 안습한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었다.
7회말 kt가 바뀐 투수 박민호를 상대로 연속 3안타를 터뜨리며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희생플라이 1득점에 그쳤다. 그 과정에서 1루주자 유한준이 2루로 태그업하다 죽어 창조병살을 만들어냈다.
8회초, 박정권과 이재원의 안타로 만들어진 1,2루 상황에서 김성현이 적시타를 날려 자신의 실책을 어느 정도 만회하였다. 그리고 투수는 장시환으로 바뀌었으나, 장시환이 제구난조를 보여 대타 김민식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이명기 타석에서 폭투를 범하여 블론세이브를 기록한다.
10회말, 채병용, 박정배를 거쳐 박희수가 올라온다. 이진영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1사 이후 번트라는 초강수를 두어 2사 2루를 만든 kt. 여기에서 1할타자 김연훈을 거르고(...) 신현철을 상대하려 했으나 역시나 김상현이 나왔다. 김상현은 1루쪽 깊숙한 땅볼을 쳤으나 이걸 박정권이 끊어냈는데, 투수 박희수가 공을 잡고 1루를 밟지 못했다!!!![6] 하지만 그 틈을 타 이진영이 홈으로 쇄도하다 여유있게 태그아웃 당했다(...)
11회초, 역시나 김민식은 바뀐 투수 정성곤을 상대로 볼넷으로 나가고 이명기가 번트를 댔는데 그만 투수의 실책으로 올 세이프가 되고 만다. 다시 박재상의 번트로 만들어진 1사 23루에서 최정을 거르고 정의윤을 선택한다. 주자 만루 상황에서 정의윤이 바뀐 투수 김사율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겨버린다!!! 정의윤이 압도적인 시즌 타점 1위로 등극하는 순간[7]이었다. 14경기 19타점. 11회 말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SK는 4연승을 달렸다.
덤으로 박희수가[8] 타석에 나왔다(...) 김사율은 또 볼을 던졌다(...) 이 날 승리로 SK는 14전 9승 5패를 하게 되었고 이는 2014시즌, 2015시즌과 동일한 결과로 팬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있다.* 올해도 재작년 작년처럼 5위?
6 vs. 넥센 히어로즈 (4/19~ 4/21, 인천)
와일드카드 더비
기분좋게 수원에서 원정경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넥센 엔씨 홈 6연전을 맞이한다. 우천취소5선발덕에 선발은 김광현 켈리 박종훈이 예상되니 위닝시리즈를 가져와야 본전을 찾는셈. 지금은 넥센 홈구장이 목동은 아니지만 넥나쌩을 넘어 목동왕자[9]라고 불리는 김광현은 둘째치더라도 켈리와 박종훈은 넥센을 상대로 힘든 싸움을 했기에 약간은 불안한 상황. 하지만 넥센도 FA와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거치면서 힘이 많이 빠졌다.
타율이 다시 10위1위랑 무려 5푼아나 차이난다가 되어 걱정이 되지만 홈런1위에 연장전 전승 결과론적 이지만 납득이 가기 시직한 끄동님의 투수교체 고메즈의 타격이 살아남 등 좋은 징표들이 나타나고 있고 한화 11년동안 호구 전 승리를 빼면 1위 애초에 만나지도 못했다 지금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볼수 있다.
6.1 4월 19일 경기: 패배
4월 1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넥센 | 피어밴드 | 0 | 0 | 0 | 2 | 0 | 0 | 0 | 1 | 0 | 3 | 10 | 0 | 4 |
SK | 김광현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7 | 1 | 2 |
승리투수: 피어밴드
홀드투수: 김상수, 이보근
세이브투수: 김세현
패전투수: 김광현
- [결승타]: 박동원 (4회 2사 1루서 좌월 홈런)
- [홈런]: 김성현 3호(3회 1점 피어밴드), 박동원 3호(4회 2점 김광현)
- [2루타]: 김성현(1회), 김민성2(2회, 8회), 김하성(5회), 김지수(6회)
- [실책]: 이재원(5회)
- [도루]: 박정권(2회)
- [도루자]: 고종욱(1회)
- [병살타]: 채태인(6회)
화요일 경기 3연패
끄동님의 이해할 수 없는 대타 작전이 패배로 직결된 경기 염경엽,피어밴드 : 아이고 감사합니다
김광현의 100승이 달린 경기이다.
1회와 2회, 김광현이 불안하게 출발한다.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2회에 투구수 40개를 돌파했다.
3회 말, 김성현이 풀카운트 상황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한다.
4회 초, 박동원이 2사 1루 상황에서 좌측 그린존을 훌쩍 넘겨버리는 초대형 홈런을 기록한다. 장외로 가나 싶었지만, 그린존 구조물 지붕을 맞고 다시 그라운드 안쪽으로 떨어졌다.
4회 말,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으나 번트에 소질이 없는 김강민에게 강공 대신 번트 작전을 시켰고, 실패했다. 결국엔 맥없이 나머지 세 타자가 물러나버린다.
6회 말, 이재원과 김강민이 연속 안타로 만들어낸 2사 1,3루 상황에서도 타석에 고졸 신인인 임석진을 올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당연히 포크볼에 맥을 못 추며 삼진아웃 당했다. 고졸 타자가 외국인 에이스의 공을 칠수 있을거라 생각한 벤치의 안일한 결정인 듯 하다. 아니면 명장병 걸렸거나 참고로 2015년에 SK가 롯데를 스윕할 당시에는 반대로 상대팀의 감독이던 이종운[10]이 1점차 9회말 2아웃 득점권 상황에 고졸신인을 올렸다가 삼진을 당해서 진 적이 있다. 팀 후배나 선배나 쩝 명장병이 아니라 롯데병인가
8회 초, 채병용이 연속 2안타를 허용하고 무사 2,3루 상황에서 박민호가 2루 땅볼로 한 점만을 내주는 데 그쳤다.
9회 말, 김세현이 154km/h를 넘는 속구만 10개를 던져 2K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경기가 끝나고 크게 두 가지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타순이야 헥터 고메즈가 선수보호차원에서 빠졌으니 상대적으로 강력했던 7-8-9가 약해진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무사 1,2루 상황에서 그나마 나은 7번 타자가 번트 대신 해결하게 시켰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번트 대고 1사 2,3루가 되었는데 그 다음 타순이 조동화, 이대수면 누가 무서워하겠는가(...) 그리고 2사 2,3루 순간에 조동화를 빼고 임석진을 대타로 집어넣는 것 역시 의문부호이다. 임석진은 한국 나이로 20살밖에 안된 새파란 어린애인데, 넥센의 외국인 투수인 피어밴드의 공을 칠 것이라고 정말 생각한건지, 아니면 1점차박에 안 된 경기 그냥 버리자고 대타를 넣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6.2 4월 20일 경기: 승리
4월 20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넥센 | 양훈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8 | 3 | 2 |
SK | 켈리 | 2 | 0 | 2 | 2 | 0 | 2 | 0 | 1 | - | 9 | 13 | 0 | 2 |
승리투수: 메릴 켈리
패전투수: 양훈
- [결승타]: 박재상 (1회 1사서 우월 홈런)
- [홈런]: 박재상 1호(1회 1점 양훈), 대니 돈 3호(9회 1점 김태훈)
- [2루타]: 박정권(1회), 최정민(4회), 김강민(4회), 정의윤(7회), 김성현(8회)
- [실책]: 박동원(3회), 김민성(6회), 대니 돈(6회)
- [주루사]: 조동화(4회)
- [병살타]: 이택근(2회), 김민성(4회), 박재상(6회)
작년부터 유독 비와 연관이 많았던 메릴 켈리의 4수 끝의 첫승 도전기이다. 본인은 승투와 연관이 없었지만 팀은 모두 끝내기로 이겼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인 점. 하지만 0승이라는 성적표는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다. 과연 켈리는 양훈을 상대로 고대하던 첫 승을 따낼 수 있을 것인가?
1회 말, SK의 타선이 시원하게 출발한다. 박재상이 공을 한껏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홈런포로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그 이후 최정의 안타와 박정권의 2루타로 한 점을 더 뽑고 출발하였다.
2회 초, 넥센이 공을 끈질기게 보며 주자 두 명이 나갔으나 이택근의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병살타로 연결되었다.
3회 말, 박재상이 볼넷으로 나가고 최정과 박정권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따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포수 박동원이 1루로 공을 던졌으나 1루수는 공을 받을 채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다. 공은 파울라인을 타고 외야까지 구르며 최정이 홈인, 행운의 1득점을 더 얻었다. 그러나 추가점을 내는 데에 실패했다.
4회 말, 최정민과 김강민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딴 뒤, 조동화의 적시타로 한점을 더 도망가 6대 0을 만들고 양훈을 강판시켰다.
5회 초, 캘리가 연속 삼진을 잡으며 6개의 삼진을 기록한다.
6회 말, 이재원이 안타를 치고 나가고 김성현의 땅볼 상황에서 3루수 김민성의 2루 송구가 높았다. 1루주자 이재원은 3루까지 갔고, 또 3루로 연결된 공이 덕아웃으로 빠지면서 2개 루 안전진루권을 얻게 된다. 이재원은 홈인하고 김성현은 3루까지 진루. 이어서 최정민의 좌선상 적시타로 또 한점을 얻어냈다.
8회 말, 이명기의 땅볼 때 3안타를 친 최정민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한점 더 추가하여 9점째를 만든다. 여기서 김성현이 2루타를 기록하여 시즌 첫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한다.
9회 초, 바뀐 투수 김태훈의 높은 속구가 대니 돈의 시즌 3호 홈런으로 이어졌으나 더 이상의 점수는 없으며 경기가 끝이 났다.
팀 타선은 어제보다 훨씬 나아졌다. 약했던 하위타선은 쓸모없는 이대수를 치우고 그 자리에 새로 들어선 최정민이 해결해주었으며, 상위 타선에도 박재상이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중심타선에서 홈런이 나오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나빴던 타격감이 올라가는 과정에 있다. 최정과 정의윤이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전유수가 제구가 불안했으나 첫 등판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며, 김태훈 역시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태훈의 최고 구속은 146km/h. 작년보다 10km/h나 빨라진 기록이다.
6.3 4월 21일 경기: 승리
4월 21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넥센 | 코엘로 | 0 | 2 | 0 | 0 | 0 | 0 | 0 | 0 | 0 | 2 | 6 | 2 | 4 |
SK | 박종훈 | 0 | 0 | 1 | 2 | 0 | 0 | 0 | 0 | - | 3 | 6 | 1 | 4 |
승리투수: 박종훈
홀드투수: 박민호, 채병용, 신재웅, 박정배
세이브투수: 박희수
패전투수: 코엘로
- [결승타]: 없음
- [홈런]: 박동원 4호(2회 2점 박종훈), 최정 4호(4회 1점 코엘로)
- [2루타]: 임병욱(3회), 김하성(4회)
- [실책]: 박동원(4회), 임병욱(4회), 김성현(5회)
- [도루]: 고종욱(3회), 정의윤(4회), 김강민(7회)
- [도루자]: 조동화(1회), 최정민(5회), 김강민(5회), 김하성(8회)
- [병살타]: 이택근(2회), 김민성(4회), 박재상(6회)
박으로 시작해서 박으로 끝난경기
2016버전 알파끄에는 도루 시스템이 추가 되지 않습니다.
이날 경기를 그린 최훈 카툰
퇴출직전 외국인 용병 영점 잡아준다는 SK 특유의 팀컬러가 발휘 될까? 잡아주긴했다 첫 퀄리티스타트줌
목요일 3연승에 도전하는 SK, 켈리도 작년에 넥센상대로 약했지만 어제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찾은 만큼 박종훈도 기대해봐도 되는 상황.
어제 홈런이 아닌 타격감을 끌어 올려서 10위 탈출한 팀타율KT와 공동 9위의 상승이 고무적이다.
박종훈이 1회 초는 산뜻하게 출발하였으나, 2회 말에 불안한 제구를 노출시키며 박동원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그 전에 박동원이 고의로 볼에 몸을 댔다는 판정이 나와 데드볼이 볼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더욱 아쉬웠다. 완전히 스윙이 된 것이 아니라 톡 맞추었을 뿐인데 왼쪽 담장을 넘어가 버렸다.
3회 말, 김성현과 최정민의 연속 안타, 그리고 김강민의 뜬공으로 만들어진 1사 1,3루에서 조동화의 깊숙한 땅볼 때 김성현이 홈으로 쇄도하여 첫 득점을 만들어 냈다.
4회 말, 최정의 솔로 홈런과, 넥센의 수비 실책을 틈탄 정의윤의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역전시켰다.그리고 열심히 뛴 정의윤은 엉덩이 근육이 뭉쳐 선수보호 차원으로 교체당했다(...) 실책으로 인한 결승득점 경기라서 오늘의 결승타는 없다(…)[11]
그리고 6회부터, 양팀 불펜진의 특급 쇼쇼쇼가 시작되었다. 이 경기 홀드를 건진 투수는 박민호, 채병용, 신재웅, 박정배로 무려 4명. 박희수도 피안타율 0.050이라는 흠좀무한 스탯을 보여주며 양팀 모두 이렇다 할 기회 전혀 없이 이날 경기가 끝이 났다.
타선이 조금은 침체되었지만, 상대의 실책으로 기분좋게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실책으로 인한 득점 상황이 전날과 같았다.
7 vs. NC 다이노스 (4/22~ 4/24, 인천)
파일:Web 3732176269 ba9dc117.jpg
불펜투수 투구수 내용 - 출처 : Sk와이번스 갤러리-시즌 초반이지만 어느정도 불펜 관리가 되어 가고 있는거 같다 알파끄
시즌 전의 예상을 뒤집고 있는 두팀의 대결.
호구왔는가? VS 올해는 다르다 1탄
2015시즌 상대전적 5승 1무 10패[12] 그래도 두산보단 덜졌다
NC와의 시즌 첫 3연전. NC가 창단된 이래로, SK는 NC만 만나면 죽을 쒔다.[13]
작년도 대첩 한 번을 포함해 상대전적에서 그야말로 참패를 당했는데, 과연 상위권 팀을 줄줄이 만나는 이 시점, 선발 하위로테이션으로 NC를 이길 수 있을 것인가? 문승원 세든 김광현으로 선발이 예상된다. 워낙 작년에 처참하게 져서 루징 시리즈만 가져와도 감사해야 하지만 김광현의 100승도 있으니 위닝시리즈를 기대해 볼만하다.이재학이 안나오기 때문이다.
만약 이 3연전이 정상적으로 모두 마무리되면, 4월에 문학 경기는 전부 제대로 진행된 것이 된다.
7.1 4월 22일 경기: 패배
4월 22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NC | 이태양 | 2 | 0 | 0 | 0 | 0 | 0 | 1 | 2 | 0 | 0 | 1 | 6 | 8 | 0 | 10 |
SK | 문승원 | 0 | 0 | 0 | 2 | 0 | 0 | 1 | 2 | 0 | 0 | 0 | 5 | 9 | 2 | 3 |
승리투수: 김진성
세이브투수: 박민석
패전투수: 전유수
- [결승타]: 나성범(11회 1사 1루서 우중간 2루타)
- [홈런]: 테임즈3호(1회2점 문승원) 박정권3호(4회2점 이태양)
- [2루타]: 최정(1회) 김성현(7회) 손시헌(8회) 나성범(11회)
- [실책]: 김민식(1회) 박정배(8회)
- [도루자]: 나성범(3회)
- [병살타]: 김태군(6회) 고메즈(7회)
- [폭투]: 김진성(8회)
세든은 지난번 등판때 우천 취소가 되면서 이번에 등판이 미뤄지게 되었는데 NC 선발 이태양이 작년 시즌 SK를 상대로 3승 무패 3.81의 평균자책점으로 솩나쌩 기질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한 투수인 문승원을 먼저 내보내는 것으로 보인다.
문승원은 올해 첫 1군에 등판하며 퓨처스리그 성적은 2경기 0.68의 평균자책점으로 괜찮은 편이다.
윤희상이 부진하면서 팀 투수진의 마지막 퍼즐로 남게 된 5선발 경쟁에서 문승원이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가 관전요소.
문승원은 5이닝 2자책 6K 5볼넷으로 5선발의 소양을 다하고 내려갔고 2-2 동점 상황에서 물러나 승패를 기록하지는 않았다.1회에 에릭 테임즈에게 던진 높은 실투로 투런홈런을 맞았으나 실투는 그뿐. 오히려 테임즈와의 그후의 2번의 대결에서 모두 헛스윙 삼진을 뺏어내며 복수하였고, 각각 연고대 에이스를 대표하는 나성범과의 대결에선 삼진-볼넷-땅볼로 판정승을 거두었다.이후 양팀 불펜싸움으로 연장전까지 전개된 지리한 대결은 결국 전유수의 볼넷후 2루타 허용으로 역전되며 패배하였다. 이것이 SK 와이번스의 시즌 첫 연장전 패배이다.
7.2 4월 23일 경기: 승리
4월 23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이민호 | 0 | 2 | 0 | 0 | 0 | 0 | 0 | 0 | 0 | 2 | 6 | 3 | 1 |
SK | 세든 | 0 | 3 | 3 | 2 | 0 | 0 | 0 | 0 | - | 8 | 13 | 0 | 5 |
승리투수: 크리스 세든
패전투수: 이민호
- [결승타]: 박재상(2회 2사 1,2루서 우익수 2루타)
- [홈런]: 이호준 2호(2회2점 세든)
- [2루타]: 박재상(2회)
- [실책]: 손시헌(2회) 강민국2(6, 7회)
- [도루자]: 김성욱(1회) 이명기(5회)
- [주루사]: 이재원(2회) 지석훈(8회)
- [병살타]: 김성현(4회)
- [폭투]: 이민호2(1, 2회) 정수민(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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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반도 야구팀의 팀컬러 등짝을 보자
이명기의 부활
최정, 역대 몸에 맞은 공 1위 기록 달성(타이) 좋은 건가?
타순은 전날과 큰 변화는 없다. 다시 말해 4월 들어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테이블세터가 또 들어선다는 것이다.
2회 초, 테임즈의 안타에 이어 나타난 이호준이 세든과의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겨버리는 시즌 2호 투런홈런을 쳤다. 그러나 SK 와이번스의 이날 실점은 이걸로 끝났다.
2회 말, 타선이 바로 반격한다. 박정권과 이재원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2루에서 김성현의 타구를 손시헌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무사 만루를 만든다. 폭투로 한 점을 만회하고, 곧이어 부진하던 이명기의 동점 적시타가 터진다. 그 직후 박재상의 한껏 잡아당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진 2루타로 단숨에 역전을 시켜버린다! 그러나 최정이 엄청나게 좋은 타구를 날렸지만 박석민의 글러브로 빨려들어갔다.
3회 말, 화력이 계속 불을 뿜고 있다. 또다시 박정권과 이재원, 김성현의 연속 3안타로 곧바로 1점을 더 뽑았다. 최정민이 데드볼로 나가고, 이명기가 또다시 좌중간을 완전히 꿰뚫는 적시타로 2점을 더 얻는다. 곧이어 또다시 3루수 직선타로 입맛을 다셨다.
4회 말, 타선은 계속 점수를 뽑아냈다. 최정이 몸에 맞는 공을 맞아 이 부문 통산 166개로 드디어 전체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정의윤이 안타를 날렸고 박정권의 희생플라이, 이재원의 적시타로 또 두 점을 얻었다. 그리고 이는 SK 와이번스의 이날 마지막 득점이자 이 경기의 마지막 득점이 되었다.
크리스 세든이 7이닝까지 견고하게 버텨냈고, 뒤를 이은 정영일과 전유수가 깔끔하게 경기를 매조지했다. 세든은 3회 원아웃 이후 그 누구도 출루시키지 않았다.
승리도 승리지만 이명기가 부활한 모습을 보인것이 고무적이다. 여담이지만 최승준도 8회말 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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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스코트중 부엉이가 재평가 되고 있다
7.3 4월 24일 경기: 승리
4월 24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해커 | 0 | 0 | 0 | 1 | 0 | 1 | 0 | 0 | 0 | 2 | 5 | 0 | 2 |
SK | 김광현 | 0 | 0 | 1 | 0 | 0 | 1 | 1 | 0 | - | 3 | 9 | 0 | 0 |
승리투수: 김광현
세이브투수: 박희수
패전투수: 해커
- [결승타]: 박재상(7회 2사 2루서 우전 안타)
- [홈런]: 나성범2호(4회1점 김광현) 지석훈3호(6회1점 김광현) 최정5호(6회1점 해커)
- [2루타]: 최정(1회) 정의윤(6회)
- [도루]: 이명기(5회)
- [병살타]: 김태군(8회)
- [폭투]: 박희수(9회)
"천하의 김광현이 이 정도로 긴장하면 내려가라 [14]
SK 와이번스의 No.1의 100승 도전기 성공!!
최정민과 박재상의 100승만들어주기 프로젝트
김광현(과 장원준)의 100승을 축하하는 최훈 카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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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베스트 컷 , 퓨마?
사실 전날 테임즈의 다이빙 태그아웃에 대한 복수라 카더라
김광현은 8이닝 동안 4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100승에 걸맞은 아름다운 호투를 보여주었다. 4회와 6회 각각 나성범과 지석훈에게 허용한 솔로홈런 두 개가 있었을 뿐이었다. 3-2로 앞선 8회에는 본인의 호수비도 한몫했다. 지석훈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으나 김태군의 희생번트 상황에서 자신이 직접 잡아 2루로 송구 끝에 병살타를 만들어내며 절대 위기에서 벗어났다. 타선에서는 최정민이 안타로 출루할때마다 김강민이 희생번트를 댔고 박재상이 모두 불러들였다. 위 사진에서 나와 있듯이 최정민은 7회 말 홈으로 쇄도할 때 말그대로 날았다[15]. 결과적으로 박재상이 결승타를 포함 혼자 2타점을 책임졌으며 최정도 6회 5호 솔로홈런을 날렸다. 마무리로 나온 박희수가 2아웃을 잡고 테임즈에게 안타, 박석민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호준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경기를 매조지했다. 감기기운이 있어 병원에 다녀오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김광현의 승을 지켜낸 것. 박희수 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김광현의 승리를 위해 똘똘 뭉쳤던 경기였다.
이날의 승리로 김광현은 KBO 리그 역대 26번째, 좌완으로는 송진우 장원삼에 이어 3번째로 100승을 달성했다. 연령으로는 27세 9개월 2일로 정민철 선동렬에 이어 3번째로 어리다. 단일팀 소속으로는 19번째 100승 달성이며, SK에서는 처음이다. 김원형 현 투수코치가 100승을 기록했으나 쌍방울 시절 기록(68승)이 섞여 있다. SK에서만 뛴 프랜차이즈로는 첫 100승이다. 그리고 통산 NC전 3승째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3과 인연이 깊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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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롯기가 김광현을 싫어합니다
8 vs. 두산 베어스 (4/26 ~ 4/28, 잠실)
호구왔는가? VS 올해는 다르다 2탄
2015시즌 상대전적 5승 11패
니느님 보우덴하사 장원준만 안만나게 해주세요 보우덴은 안만난다. 만세 장원준도 안 만난다. 야호
올해도 SK가 잘나가기 위해서는 곰 울렁증을 극복해야 한다.
하지만 두산이 현재 삼계탕으로 몸보신하고워낙 막강하기때문에 어떻게될지...
현재 두산과의 승차가 2경기라서 시리즈 결과에 따라 공동1위나 단독1위도 노려볼수 있으며 반대로 스윕이나 루징시리즈를 당한다면 두산과의 승차가 꽤나 벌어지고 중하위권팀과의 격차가 좁아지기에 정말 중요한 3연전이 될 전망이다.
8.1 4월 26일 경기: 패배
4월 26일, 잠실 야구장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K | 켈리 | 0 | 1 | 0 | 0 | 0 | 0 | 1 | 0 | 1 | 3 | 13 | 1 | 3 |
두산 | 니퍼트 | 0 | 0 | 0 | 0 | 0 | 3 | 0 | 1 | - | 4 | 7 | 1 | 5 |
승리투수: 니퍼트
홀드투수: 오현택
세이브투수: 이현승
패전투수: 켈리
- [결승타]: 박세혁(6회 무사 만루서 우익수 2루타)
- [홈런]: 양의지4호(8회1점 채병용)
- [3루타]: 정의윤(9회)
- [2루타]: 오재일(2회) 박정권(2회) 최승준(3회) 박세혁(6회)
- [실책]: 양의지(4회) 최승준(6회)
- [도루]: 김동한(4회)
- [주루사]: 오재일(2회) 양의지(2회) 김성현(4회) 정의윤(7회) 유서준(9회)
- [병살타]: 김재호(6회) 민병헌(7회) 이명기(8회)
- [폭투]: 니퍼트2(5회)
화요일 4연패
망할 빠따들아아아아아악!
오늘도 고통받는 켈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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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짤 끄덕끄떡 사실 알파끄 가동중이라 카더라
팀 총 안타는 13안타로 상대 선발이 크레이지 모드 중인 니퍼트임을 감안하면 공략을 못한 것은 아니었으나 문제는 니퍼트를 무너뜨릴 집중타가 나오지 못하고 산발적인 안타에 그쳤다는 것. 1회 최정의 홈런성 타구가 망할 김잠실 넘어가지 못하면서 찝찝하게 이닝이 마무리되더니 결국 니퍼트는 8피안타를 맞고도 6이닝을 버티는데 성공했다. 수비에서도 아쉬움이 보였는데 2회 박정권이 2루타를 치고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교체돼 1루수로 나선 최승준이 송구실책을 범하며 1점을 헌납하는 등 6회에만 3점을 내주며 경기가 뒤집어졌다. 최승준은 이후에 1타점 적시타로 자신의 실책을 만회하긴 했으나 이날 두산 내야진도 기록되지 않은 실책을 범하며 흔들렸던 적이 있었음을 감안한다면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고 볼 수 있다.
8.2 4월 27일 경기: 승리
4월 27일, 잠실 야구장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K | 박종훈 | 0 | 0 | 0 | 0 | 1 | 1 | 1 | 0 | 0 | 3 | 6 | 0 | 1 |
두산 | 허준혁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9 | 1 | 3 |
승리투수: 박종훈
홀드투수: 신재웅
세이브투수: 박정배
패전투수: 허준혁
- [결승타]: 김강민(5회 무사서 좌월 홈런)
- [홈런]: 김강민2호(5회1점 허준혁)
- [2루타]: 정의윤2(4 6회) 김강민(7회)
- [실책]: 박세혁(1회)
- [도루]: 이명기(1회)
- [병살타]: 허경민(3회)
“(이)재원이형이 올라올 때마다 ‘안타 맞으면 어떠냐,내.려.가.라.재밌게 하자’라고 격려해줬다.즐겜유저 인돼
두산전 6연패를 끊어낸 신형 잠수함
팽팽하던 투수전이 김강민의 홈런 한 방으로 무너지고, 그 이후에 적절한 출루 후 적절한 2루타가 터지면서 2점 차 승리를 거두었다. 박희수가 감기 기운이 있어 나오지 못하였으나, 대신 올라온 박정배가 1실점을 하긴 했지만 아무튼 3점차를 잘 막아내었다. 8회 박민호가 1사 1,3루로 흔들릴 때 원포인트로 신재웅을 올리고 뒤에 박정배를 이어 올린 투수 교체도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8.3 4월 28일 경기: 패배
4월 28일, 잠실 야구장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K | 문승원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8 | 0 | 5 |
두산 | 유희관 | 0 | 0 | 0 | 0 | 0 | 1 | 0 | 0 | 3 | 4 | 9 | 1 | 3 |
승리투수: 이현승
패전투수: 박정배
- [결승타]: 김재환(9회 1사 1,2루서 우월 홈런)
- [홈런]: 김재환5호(9회3점 박정배)
- [2루타]: 김재호(3회) 민병헌(6회)
- [실책]: 유희관(7회)
- [도루]: 민병헌(8회) 김민식(9회) 박정권(9회)
- [도루자]: 박재상(4회)
- [주루사]: 정의윤(1회)
- [병살타]: 민병헌(4회) 오재원(6회) 김강민(7회) 이재원(8회)
경기 자체는 찬스 때마다 타자들이 병살을 치며 답답한 양상을 이어 가다가, 9회말에 박정배가 김재환에게 끝내기 쓰리런을 맞으며 경기 종료(...)
9 vs. 넥센 히어로즈 (4/29 ~ 4/30, 고척)[16]
고척 스카이돔에서의 첫 정식경기.
곰에게 한대 맞고 턱돌이에게 화풀이 할수 있을까? 세든-김광현-켈리로 이어지는 선발로테는 괜찮은 편이나 넥센도 떠오르는 신예 신재영을 포함하여 만만치 않은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타선의 분발이 필요하다.
9.1 4월 29일 경기: 승리
4월 29일, 고척 스카이돔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K | 세든 | 0 | 0 | 1 | 2 | 0 | 0 | 1 | 0 | 0 | 4 | 10 | 2 | 1 |
넥센 | 신재영 | 1 | 0 | 0 | 2 | 0 | 0 | 0 | 0 | 0 | 3 | 7 | 0 | 2 |
승리투수: 세든
홀드투수: 김승회
세이브투수: 박희수
패전투수: 신재영
- [결승타]: 박재상(7회 1사 3루서 우익수 2루타)
- [2루타]: 서건창(1회) 김민성(4회) 김성현(7회) 박재상(7회)
- [실책]: 최정2(2 4회)
- [도루]: 임병욱(9회)
- [주루사]: 김성현(3회)
- [병살타]: 대니돈(1회)
- [폭투]: 세든(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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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하지 않은박재상의 활약
신재영의 무패, 무볼넷기록을 깨뜨리다!
경기 전 김용희 감독이 4연속 선발승을 달리고 있는 신재영 공략법을 묻는 질문에 "두들겨 잡는 수밖에 없다."고 농을 던졌는데 진짜로 신재영을 두들겼다!!! 사스가 알파끄 신재영이 제구가 좋고 직구와 슬라이더의 투피치 투수임을 감안해 조동화-박재상의 좌타 테이블세터를 두고 적극적으로 친 결과 신재영에게 6⅓이닝 동안 10안타를 뽑아내며 4득점으로 첫 패전을 안겼고 5회 2사 이후 박재상이 볼넷까지 얻어내며 무볼넷 기록마저 30⅔이닝으로 끊어냈다.
선발 세든은 초반 실점과 4회 최정의 어이없는 송구실책에도 흔들리지 않고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고 감기로 격리조치까지 됐던 박희수도 오늘까지는 쉬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세이브 상황이 되자 올라와 1안타만 내주고 1점차를 지켜냈다.
9.2 4월 30일 경기: 승리
4월 30일, 고척 스카이돔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K | 김광현 | 2 | 0 | 0 | 3 | 0 | 0 | 0 | 0 | 0 | 5 | 13 | 0 | 2 |
넥센 | 피어밴드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5 | 1 | 4 |
승리투수: 김광현
패전투수: 피어밴드
- [결승타]: 정의윤(1회 2사 2루서 좌월 홈런)
- [홈런]: 정의윤 5호(1회 2점 피어밴드)
- [2루타]: 김강민(4회) 정의윤(4회) 이재원(5회)
- [실책]: 김하성(2회)
- [도루]: 유재신(8회) 조동화(8회)
- [주루사]: 김성현(4회) 고종욱(6회) 조동화(8회)
- [병살타]: 채태인(9회)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SK의 선발투수들. 오늘 경기 역시 김광현의 호투가 이어졌다.
1회 초, 정의윤의 시즌 5호 홈런이 왼쪽 담장을 넘어가면서 2점을 선취한다.
1회 말, 김광현이 제구가 되지 않으며 흔들린다. 1사 1,3루에서 겨우겨우 2루 땅볼을 유도했으나 최정민이 한번 휘청하면서 1루 주자만 죽이는 데에 그쳤다. 1실점. 김광현은 1회에만 30개를 던졌다.
3회 초, 최정과 정의윤이 연속안타를 쳤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한다. 매 이닝 주자가 나가며 피어밴드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4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김성현의 타구가 우익수 쪽으로 떨어졌는데, 김성현이 1루에 오버런하면서 1루에서 승부되었으나 세이프가 되었다.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였는데, 정말 긴 시간동안 논의를 한 끝에 세이프로 판독되었다. 이 때 어깨가 식었는지 피어밴드를 정의윤이 또다시 두들겨 4타점째를 만들고, 3점을 뽑아냈다.
6회 말, 김광현이 다시 한 번 흔들린다. 4번 타자 돈에게 12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치는 등, 30개를 던졌으나 결국은 무실점 하고 내려왔다(...) 이로써 오늘의 성적은 6이닝 1실점. 방어율을 3.03까지 낮추었다.
9회 말, 4점차에서 신재웅이 나왔으나 두 타자를 연속으로 볼넷으로 내보내고 채태인에게 또 풀카운트를 몰리는 촌극을 펼쳤다...만 채태인의 기적의 병살타로 결국 무실점. 그리고 마지막 한 타자는 전유수가 등판하여 삼진으로 끝냈다.
김광현이 흔들린 것인가에 대해서 논란이 있는데, 사실 넥센은 염경엽감독 취임 이후 김광현을 상대할때 어지간해서는 큰 스윙을 하지 않는다. 무조건 작고 짧게 스윙을 함으로써 구위가 좋은 속구는 파울로 솎아내고, 혹시나 한번씩 들어오는 실투(주로 슬라이더)는 짧은 스윙에도 안타가 된다. 이 부분을 파악한 배터리는 2회부터 2회~5회사이 커브, 체인지업등 짧은 스윙으로는 대처할 수 없는 변화구 위주로 상대하면서 짧은 스윙을 적절한 내야뜬공 or 내야땅볼로 바꾸어 이닝을 삭제시켰다.
10 총평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콩솩.. 그 중심에는 알파끄가 있다!
파일:1938769443 658a3e92 IMG 20160429 231900.jpg성적만 보면 김광현이 5선발[17]
선발 야구가 무엇인지 보여주다.
그동안 SK 와이번스는 제대로 된 선발 로테이션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항상 외국인 선수가 말썽을 일으키거나, 토종 투수들이 부진하거나 했다. 작년도 박종훈이 아직 미완성 상태였고, 윤희상은 구위 하락이 보였으며, 외국인 투수도 시즌 후반기에나 가서 안정을 찾았지만, 4월은 일단 선발은 100점이다. 1,2,3,4선발 모두 6이닝 이상을 먹을 수 있는 체력을 길렀고, 마지막 퍼즐인 5선발 문승원이 나타나면서 선발진은 짜임새가 정말 강해졌다. 선발 퀄리티스타트 전체 1위 기록을 기록하였다. 에이스 김광현은 물론, 켈리, 세든 등 어떤 팀에서든지 충분히 3선발 안쪽으로 들 만큼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하였고, 결과적으로 불펜 소모를 많이 아낄 수 있었다.
정우람의 공백 따윈 없었다.
박희수가 4월 내내 0.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통곡의 벽으로 군림하고 있다. 그 뒤를 받치는 박정배는 두산전에 부진하여 방어율이 크게 오른 상태이지만 4월 내내 잘 막아주었다. 또한 채병용이 믿지 못할 만큼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박민호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김승회도 갈수록 공이 좋아지고 있다. 이젠 신재웅만 어떻게 하면 되겠군. 정영일도 프로 첫 승을 거두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7회 리드 시 전승이다. 그리고 호성적의 뒷편에는, 김용희 감독의 칼같은 투수관리가 있었다.
4번 타자 고민 해결
정의윤이 풀타임으로 4번으로 뛰면서 4월 타점 1위로 등극하였다. 홈런은 5개로 팀내 1위. 최정에게 어려운 승부를 하다보니 최정의 OPS가 9할이 넘고 있으며, 박정권도 나쁘지 않은 페이스이다. 특히 김성현이 하위타선에서 미쳐날뛰어주면서 상위-하위 간 연결고리도 말끔하다.
외국인 타자, 테이블세터쉼터의 부진
잘 나가는 SK에도 고민은 있다. 바로 고메즈고메디언의 부진이다. 현재는 가래톳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 있으나, 가기 전에도 2할 3홈런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물론 시즌 초이고 아직 날이 추우니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으니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하는 게 옳다.
- ↑ 그리고 정의윤은 이 홈런으로 4월 9일 현재 홈런 1위에 올라섰다.
- ↑ 2014년 6월 6일 롯데전 이후 673일만에 올린 세이브다.
- ↑ 4월 9일에 편집되었다. 즉, 경기를 하지도 않았는데 이겼다고 써둔 것이다!
- ↑ 몇일전에 SK와이번스 갤러리에 박종훈을 3선발로 올린 이유를 설명한 글이 올라와서 끄동님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 지고 있다. [1]
- ↑ 당시 해설자 염종석은 교체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였으나 선수의 의지 때문인지 코치진의 판단 때문인지
둘다겠지피노는 이후에도 20구 이상 계속 투구를 했고, 결국 4실점이라는 kt 위즈와 피노 본인 입장에서 최악의 결과로 치닫게 되었다.무리수는 멸망이라는 교훈 - ↑ 사실 리플레이로 보면 밟았는데, 심판이 안 밟은 것으로 판정하였다. 비디오 판독 요청을 할 수 있던 상황이다.
- ↑ 2위가 13타점이기 때문에 정확히 타점 1위가 된 건 5회초 2타점 적시타 때이다. 당시 15타점으로 이미 1위.
- ↑ 이것은 지명타자가 수비에 들어갈 경우 원래 수비를 보던 선수의 타석에는 투수가 타격에 나온다는 야구의 규정 때문이다. 이 날 선발 우익수였던 조동화가 4회 대타 박재상으로 교체되어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정의윤을 제외하면 외야수가 없는 상황에서 김강민의 타석 때 대타로 김민식을 내면서 이렇게 된 것.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이재원의 대주자로 나왔던 최정민은 내야수였기 때문에 우선 김민식이포수를 보기 위해 최정민과 수비 위치를 맞바꾸고 정의윤이 우익수로 들어가면서 결과적으로 6번이 투수의 타석이 된 것이다.
- ↑ 통산기록에서 목동에서 패전이 없다
- ↑ 이종운은 롯데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김용희 감독의 선수시절 팀 후배이기도 하다.
- ↑ LG전 최정의 연장전 끝내기 득점때도 2사 상황에서 실책으로 인한 득점으로 인정되어 결승타가 없었다. kt전 김상현 땅볼처리 실책 끝내기때는 1사였기 때문에 박재상의 땅볼이 결승타로 인정되었다.
- ↑ 그래도 NC가 시즌 3위를 차지한 2년차 2014시즌에는 8승 8패로 동률을 맞추었다.
- ↑ 위의 별주에도 언급돼있듯이 2014년에 8승 8패로 동률을 맞추었으나 사실 SK가 초반에 대승하던 2경기, NC 용병 찰리의 그 유명한 욕설사건-'조카신발색깔'-이 발생한 경기는 SK가 초반부터 찰리를 두들겼으나 찰리의 퇴장 파동과 김경문의 고의적인 시간끌기로 결국 우천 노게임 선언 되었으며 나중에 이재학을 만났을때 또 초반부터 탈탈 턴 경기가 있었으나 그 또한 안타깝게도 우천 노게임 선언되고 말았다.2014년에 SK가 딱 1승이 부족해서 4강진출에 실패했는데 이 2경기가 이만수 감독에겐 천추의 한으로 남았을듯.
- ↑ 8회초 김광현이 무사 1루의 위기에 놓이자 배터리 호흡을 맞추던 이재원이 했던 말.
- ↑ 사실 안 날아도 충분히 홈인할수 있었는데 왠지 분위기상 날아야 할 것 같아서 날았다고 한다.
공기도 잘 읽는 야잘잘 야천민센세 - ↑ 나머지 1경기는 5월로 넘어간다.
- ↑ 29일 경기가 종료된 후 SK 와이번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이다. 30일 경기에서 김광현은 6이닝 1실점을 기록해 평균자책점을 3.03으로 낮췄다.
이제 3선발참고로 KT전을 빼면 34이닝 1.58이다.대체 KT에 뭐가있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