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dden Contact

(갑작스러운 조우에서 넘어옴)

1부: Sudden Contact(갑작스러운 조우)
2부: Sudden Supremacy(갑작스러운 패권)

1 개요

팬픽션넷에서 연재 중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X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크로스오버물 팬픽. 1부는 총 42화로 완결되었고, 현재 2부와 부록들이 연재 중. 타입문넷 해외팬픽관에서 번역되고 있다.
전체적인 내용은 1부에서 스타1 오리지널+매스 이펙트 1편 내용을, 그리고 2부에서 종족 전쟁+자유의 날개+매스 이펙트 2의 내용을 주로 다룬다.[1] 다만 보통 이런 종류의 팬픽들은 원작의 줄거리를 크게 거스르지 않는 흐름으로 스토리를 진행하는 반면, 이 작품에서는 양 측의 인물, 종족, 세력들이 상당히 복잡하게 얽히게 되고, 스토리도 곳곳에서 큰 변경점을 보인다. 각 인물들의 심리묘사도 꽤 심도있게 다루는 편.

2 바깥 고리

갑작스러운 조우(1부)
갑작스러운 패권(2부)
시간대와 UED 세력 분석
테란 코덱스 - 타 작가가 원작자의 허락 및 감수 하에 쓰는 글이다.
타입문넷 번역(로그인 필요)
tvtropes 항목 - 링크

3 주요 등장인물

3.1 스타크래프트 측

3.2 매스 이펙트 측

3.3 혼합

4 종족 및 세력

4.1 코프룰루 구역

원작대로 멩스크가 타소니스에 저그를 풀어놓음으로써 연합이 무너지고 자치령이 세워진다.[2] 다만 이 과정에서 멩스크가 자신을 돕던 시타델 원정 함대에 저그를 유인하는 식으로 뒤통수를 침으로써 이후 다른 시타델 평의회 종족들과는 껄끄러운 관계. 자체적인 세력은 코프룰루&시타델 권역 내의 테란 세력 중 가장 강력하고 튜리안 하이어라키와도 견줄 수 있을 정도지만, 외교를 엉망으로 해놔서 사실상 제대로 된 우방 세력이 거의 없다.[3] UED 측 보고서에서도 자신들이 자치령을 공격해도 다른 세력들은 강 건너 불구경이나 할 거라고 할 정도. 2부 시점에서는 켈모리안 조합과 국경 분쟁이 한창이고, 또한 튜리안 하이어라키와의 사이도 매우 험악해져서 사실상 거의 냉전 관계. 결국 UED의 침공을 받고 점령당하며, 멩스크 황제는 처형당한다. 다만 발레리안은 무사히 도망치는데 성공했다.
멩스크가 저그와 소버린에게 공격받는 시타델로 지원 함대를 보낼 때 멩스크에게 함대를 지원해주는 대가로 테란의 대표로써 새로운 시타델 평의회 자리를 얻어냈다. 대표 의원은 도넬 우디나. 비슷한 진보/민주주의 성향인 아사리 공화국, 샐러리안 연맹, ITSA와는 꽤 우호적인 관계이며 볼루스,엘코어와도 괜찮은 관계를 유지하는 반면, 제국주의/군국주의적인 성향을 띄는 자치령과 튜리안 하이어라키, 그리고 부도덕하고 탐욕스러운 켈모리안 조합[4] 및 바타리안 헤게모니와는 껄끄러운 관계. UED가 자치령과 켈모리안 조합을 합병한 뒤에는 아사리 공화국 및 쿼리안 이주선단과 외교적 동맹을 결성한다.
테란 국가 중 유일하게 시타델에 합류하지 않은 세력. 대신 성향이 잘 맞는[5] 바타리안 헤게모니 및 터미누스 세력들과 손을 잡았다. 특히 바타리안 헤게모니와는 충실한 무역 파트너이자 동맹 관계로, 2부 시점에서는 일종의 짝퉁 매스 릴레이 기술인 웨이게이트 프로젝트로 터미누스 시스템을 거쳐서 서로 많은 양의 기술, 자원, 그리고 노예들을 주고받는 중이다. 터미누스의 실세인 아리아 틸로크와도 서로에게 원조를 하는 관계로, 심지어 터미누스 측 용병단들이 자치령-조합 분쟁에 참전하기도 한다. 반면 자치령과는 대놓고 서로 증오하며 잦은 국경 분쟁을 일으킨다. 튜리안 하이어라키, ITSA, 볼루스, 엘코어들은 부도덕한 조합을 경멸한다. 현재 주요 지도 가문은 켈햄 가문, 호크 가문, 아처 가문, 산티아고 가문.[6] UED가 자치령을 치기 시작하자 UED에 협조해 자치령을 몰아붙이나, 혹 가문의 수장 도노반 혹이 카스미 고토의 연인을 죽게 만든 탓에 원한을 품은 카스미가 켈모리안 조합의 모든 웨이게이트를 폭파시킴으로써 사실상 완전히 몰락하고 만다. 이후엔 자치령과 마찬가지로 UED에게 합병된다.
잭 하퍼(일루시브 맨=마 사라 행정관)가 우두머리로 있는 비밀 군사 조직. 켈모리안의 일원이긴 하나, 조합 내에서도 자세한 정보는 불명. 사미르 듀란이 활동하고 있는 조직이다. UED가 자치령을 치기 시작하자 UED에 협조해 자치령을 무너뜨리는데 일조했지만 이후에는 UED가 또다른 압제자가 될 것을 이미 눈치채고 있어서인지 UED를 견제할 궁리를 하고 있다.
원작처럼 타소니스 학살에 반발한 레이너가 세웠다. 다만 스토리 전개 상 기함은 히페리온이 아닌 노라드 2가 되었다. 대전쟁 이후 몇 년동안 켈모리안이나 서버루스와 간간히 협력하며 자치령을 상대로 게릴라전을 펼치다가[7] 서버루스의 중개로 UED와 접촉, 협력해 자치령을 무너뜨린다. 하지만 도중에 UED가 은근히 보인 외계인 혐오/선민주의 성향을 보고 조금씩 경계하고 있다. 현재 연재분에서는 프로토스와 협력해 은하계 중심부의 콜렉터 본진을 치려는 계획을 짜고 있다.

4.2 시타델 권역

1부 이후 힘을 잃은 아사리가 의석을 잃고, 테란이 새 의석을 얻게 되었다. 프로토스의 시타델 방문 이후에는 프로토스도 새 의석을 차지하게 되었다.
1부 막바지에 케리건과 사렌이 새 스펙터 요원으로 임명되었고, 1부와 2부 사이 시점에서 노바가 두번째 테란 스펙터로 임명되었다. 나일러스 크라익과 존둠 바우는 터미너스 및 켈 모리안의 웨이게이트 프로젝트를 방해하려다가 전사했다. 2부에서는 개러스가 새로운 스펙터 후보로 선출되었다.
1부에서 초월체가 아이어 대신 엘리먼트 제로가 풍부한 아사리의 모성 테시아를 점령해버린 탓에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고 몰락했다. 게다가 상당한 군사력을 잃은 탓에 평의회 지위도 박탈당했으며, 수천년 간 은하계의 중재자이자 평화 유지자로 기능했던 아사리의 평의회 축출로 인해 튜리안 하이어라키와 샐러리안 연맹 사이의 냉전 및 군비 경쟁이 시작되었다.
초월체가 처치된 후에도 테시아 일대에 남아있는 야생 저그들로 인해 모성 수복은 요원해 보이며, 결국 수도를 일리움으로 이전했다. 현재 실질적인 지도자는 여군주 에이시타[8]. 모성과 의회 지위를 잃고 몰락했음에도, 수천년 간 은하계 사회의 기반을 닦은 이들답게 여전히 적지 않은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며, 급진적인 군비 증강으로 추가 함대가 생산되고 있고, 심지어 지상전 시뮬레이션에서는 테란 자치령을 제치고 은하계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 테란 세력 중에서는 우모자 보호령 및 ITSA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자치령 사회에도 상당히 많은 아사리들이 진출했다.
UED 측의 조사에 의하면 바이오틱은 물론 사이오닉 능력에 대한 잠재력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오죽하면 초월체가 '프로토-프로토스(Proto-Protoss)'라고 불렀을 정도.[9]
UED의 자치령 합병 후에는 우모자 보호령 및 쿼리안 이주선단과 외교적 동맹을 맺는다.
1부에서 시타델 종족으로서는 처음으로 스타크래프트 측 종족들과 접촉한 세력. 제 37 소함대가 원작의 First Contact War처럼 무단으로 미확인 매스 릴레이를 열어재끼는 종족을 발견하고 무력 제재를 가했으나, 문제는 그 종족이 프로토스(...), 그것도 태사다르의 원정 함대였던지라 역으로 털렸다. 이후 아사리, 샐러리안과 함께 원정 함대를 보내 테란 내전을 종식시키고 저그 위협을 제거하는데 일조했다. 1부와 2부 사이 시점에서 테란과 함께 아사리가 평의회에서 축출되는 것에 찬성했고, 이후 샐러리안 연맹과 깊은 냉전 상태에 돌입했다. 테란 자치령과도 사이가 험악한 한편, 연맹과 자치령의 지지 하에 볼루스 측에서 독립을 요구하고 나서서 더욱 골머리를 썩는 중. 대전쟁 이후 엄청난 군비 증강으로 인해 지상군부터 우주 함대까지 사실상 시타델 사회에서 견줄 이가 없을 정도로 강력하게 성장했으며, UED 측에서도 튜리안과의 전면전은 헛수고일 뿐이라고 여기는 중. 프로토스에 대해서는 첫 조우 시의 참사 때문에 공포와 적개심을 품고 있다. 프로토스, 게스, 해나와 함께 리퍼의 위협을 긍정하는 세력이나, 이는 자신들의 군비 증강을 위한 구실로 보인다.
UED 측의 조사에 의하면 사이오닉 잠재력은 다소 떨어지는 반면, 오히려 사이오닉을 이용한 정신적 침투에 꽤 저항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UED의 자치령 침공 때 개입하지 않고 방관했다. 이후 샐러리안 연맹은 물론 샐러리안 연맹과 친하던 다른 세력들(아사리 공화국 등)에게 무차별적인 공격을 퍼붓다가 댈람 프로토스+쿼리안 함대에게 진압당해 항복하고 전쟁을 중단했다.
아사리의 몰락 이후 튜리안 하이어라키와 깊은 냉전 및 군비 증강에 돌입했다. 테란 자치령, 이룬 초국가주의 운동, 해나 승천국 등과의 관계를 이용해 하이어라키 측에서 섣불리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견제했다. 결국에는 하이어라키와 전면전을 벌였으나, 댈람의 개입으로 중단되었다.
볼러스 구역에 나타난 저그들을 방치하는 튜리안 하이어라키에 염증을 느끼고는, 샐러리안 연맹, 테란 자치령, 그리고 아사리 공화국의 지지 하에 독립을 요구하는 중. 튜리안 측에서도 은하계 경제의 한 축을 휘어잡고 있는 볼러스에게 섣불리 무력 제재를 할 수 없어서 난감해하고 있다.
아사리와 마찬가지로 저그에게 큰 피해를 입고 몰락했다. 현재는 아사리 공화국, ITSA, 우모자 보호령, 해나 승천국과 우호 관계.
초기엔 샐러리안 연맹에 다소 협조적이었나, 연맹 측에서도 승천국 측의 내부 사정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하며[10], 그 이외에 은하계의 정세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고 있다. 이들과 완전히 우호적인 관계인 세력은 아사리 공화국 정도로, 그 외에는 엘코어에게 구호 원조를 하거나, 볼루스의 독립을 반대하는 정도. 다만, 최근 들어서는 오히려 게스 측과 가까운 사이가 되어가고 있으며, 함께 알게 모르게 리퍼 침공에 대한 대비를 하는 중.
프로토스, 게스와 함께 리퍼의 위협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종족으로, 시타델 평의회 종족들 간의 불화가 '선지자'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있다며 경고하면서 점점 다른 종족들과 거리를 두는 중이다. 우모자 보호령이나 ITSA보다도 큰 규모의 함대를 양성 중이고, 드렐 요원들을 시타델 권역은 물론 코프룰루 구역에도 침투시키는 중이다.[11] 코프룰루 구역의 발견 이전부터 프로토스와 저그의 존재를 인지해 왔다고 주장하며, 프로토스를 '두 번 씩이나 선지자들의 축복을 받은 종족'이자, '다가올 리퍼 전쟁에서 통합적인 역할을 하는 동시에 소모품이 될 존재들'이라 부른다.
한편, UED 측의 조사에 의하면 아사리도 능가할 정도로 상당히 높은 수준의 사이오닉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우모자 측의 조사에 의하면 해나 권역에서 프로토스 기술이 발견되었다고 하고, 이후 UED 측에서 조사한 신형 무기 테스트에서도 이상할 정도로 발전된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 조사 과정에서 정체 불명의 세력의 이름이 거론되었는데...
가장 작은 규모의 테란 정부. 테란 연합의 몰락 직후 아사리 측의 도움으로 마 사라 난민들이 주축이 되어 에덴 프라임에 세웠고, 저그 침공 이후 아사리나 엘코어 난민들도 다수 합류했으며, 나중에는 반 자치령 인사들이 망명해 오기도 한다. 현재는 아사리 공화국, 우모자 보호령, 엘코어와 우호 관계. 압제적인 자치령과 튜리안 하이어라키를 싫어하며, 켈모리안 해적들의 대규모 노예 사냥 이후 켈모리안 조합과의 사이도 굉장히 나빠졌다. 본편에서는 강경주의 노선의 우파가 힘을 얻었고, 이후 콜렉터들의 주민 대량 납치를 바타리안들의 소행으로 착각하고 바타리안 헤게모니를 공격했다가 댈람 프로토스에게 진압당하고 댈람의 통제 하에 놓이게 되었다.[12]

4.3 비 시타델 권역

대전쟁 이후 켈모리안 조합 및 바타리안 헤게모니와 유착해, 짝퉁 매스 릴레이 기술인 웨이게이트 프로젝트로 상당한 이익을 봤다. 켈모리안과 자치령 간의 분쟁에 용병들을 파견하기도 했다.
1부에서 테시아 전투에 원군을 보냈으나, 대전쟁 이후 별 보상을 받지 못한 것에 앙심을 품고 시타델 권역을 탈퇴한 뒤 켈모리안 조합 및 터미누스 구역과 손을 잡았다. 웨이게이트를 통해 조합 및 터미누스와 서로 교역 및 지원을 주고받았다. 웨이게이트 파괴 이후에는 리퍼 위협에 대비할 것을 촉구하는 프로토스에 찬동했으며, 프로토스를 뒤에 업은 신진 세력이 기존의 기득권층을 몰아내고 정권을 잡았다. 단, 프로토스의 요구로 오랫동안 지속되어오던 카스트 제도 및 노예제도 전부 폐지되었다.
1부까지는 급격히 변하는 은하계 정세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1부와 2부 사이 시점에서 오키어 장군이 저그 인자에서 제노페이지 치료법을 찾겠다며 투창카에서 저그 실험을 했고, 결국 감염된 크로건-일명 내장 포식자-들[13]이 행성 곳곳에 퍼져서 몸살을 앓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오키어는 추방당했다.
2부에서는 프로토스가 행성의 치안 유지 및 저그 오염 박멸에 힘을 보태고 있고, 이 와중에 렉스가 UED를 등에 업고 지도자로 부상했고, 사로잡은 오키어와 UED의 기술력을 통해 제노페이지의 치료법을 찾으려는 중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프로토스 몰래 타종족 죄수들을 상대로 심각하게 반인륜적인 인체실험[14]을 자행하는 등 렉스도 오키어와 다를 바 없는 길을 걷게 생겼다.
가장 먼저 저그에 감염되기 시작한 종족. 처음 저그가 볼챠의 모성인 헤슈톡에 쳐들어 왔을 때에는 볼챠의 완강한 저항+게스의 개입 덕분에 모행성을 지켜냈다. 그런데 일부가 저그에 감염되고 나서, 볼챠 특유의 적응력 덕분에 오히려 저그 바이러스에 적응하고 자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수명까지 상당히 늘어난다는 점이 밝혀졌다. 그 후 대부분의 볼챠들이 자발적으로 감염되었고, 2부 시점에서는 은하계에 감염되지 않은 볼챠는 없는 상태. 저그 인자로 종족 전체의 수명이 늘어나자 이전에 이루지 못한 번영을 누리고 있으며, 오메가에서는 몇 달만에 이들의 소굴이 쫙 퍼져서 '해충 구제' 작업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은하계 곳곳에서 용병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게다가 UED 보고서에 의하면, 저그 인자로 인해 프로토스 다음으로 높은 수준의 사이오닉 잠재성을 지니게 되었으나, 아직 관련 기술력이 미개한 탓에 텔레파시 능력 외에는 잘 활용하고 있지 않다.
매스 이펙트 3에서처럼 모행성을 되찾기 위해 이주 선단을 이끌고 게스를 공격했으나, 게스와 손을 잡은 프로토스의 개입/중재로 샤쿠라스에 임시로 정착했다. 이후 한동안 댈람 프로토스의 보호 하에 있다가 아사리 공화국 및 우모자 보호령과 동맹을 맺었다. 프로토스가 아사리 공화국에 대한 튜리안의 침공을 진압할 때 원군을 보내기도 했다. 현재는 타소니스를 새 정착지로 쓰기 위해 UED/자치령과 협력해 저그를 박멸하는 중.
1부에서 태사다르의 프로토스 원정 함대와 접촉하여, 저그 및 리퍼에 대항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15] 게다가 프로토스 측에서 게스의 사상 및 지향점[16]에 크게 공감했기에[17] 사이도 괜찮은 편. 대전쟁 이후 시타델에 대사관을 설립했으나, 타 종족들과 별다른 교류는 없고 그저 외교에 나설 때마다 리퍼에 대한 경고를 하는 정도.[18] 현재 댈람 프로토스와 손을 잡고 리퍼에 대비해 상당한 양의 함대를 양성하는 중이다.

2부에서는 시타델에 나타난 프로토스 사절단과 함께 나타나 다시 한 번 리퍼의 위협에 맞서 모든 종족들이 힘을 합할 것을 주장했다. 이후 간간히 프로토스와 협력하며, 타르소니스의 저그를 박멸하는 쿼리안들을 돕기도 했다.

  • 섀도우 브로커

4.4 UED

1부 시점에서부터 코프룰루 구역에 새로 나타난 프로토스, 저그, 그리고 시타델 권역과 소속 종족들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대규모 원정대를 조직한다. 2부에서는 원정 함대가 코프룰루 구역에 도착해 자치령을 침공하기 시작했고, 또 프로토스와 친분이 있다는 점을 노리고 서버루스를 통해 레이너 특공대와 접촉을 시도하고 손을 잡는다. 결국 코랄까지 함락시키고 아크투러스 멩스크를 처형하는데 성공하나, 갑작스러운 저그+라크나이, 그리고 콜렉터의 습격으로 인한 혼란 와중에 듀갈 제독이 목숨을 잃고 발레리안이 칼날 여왕 리아라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자치령 정복 후에는 스투코프 부제독이 총지휘를 잡아 켈모리안도 흡수하고 차근차근 전후 재건(+인종청소[19])중이다.
그런데 정작 지구에서는 혁명이 일어나 군국주의 정권이 무너지고 민주주의 정권이 들어섰다... 그동안 UED가 자행해온 반인륜적 실험들에 대한 정보 및 타 종족들에 비해 UED의 정치&인권 수준이 얼마나 비참하도록 낮은 지에 대한 정보가 폭로되자 대다수의 대중들이 군국주의 정권에 등을 돌린 것. 심지어 UED 군 장성인 스티븐 해킷 제독도 이에 동조했다. 이에 스투코프는 "쓸모없는 민주주의와 무지한 대중들에게 인류의 미래를 맞길 순 없다"며 귀환 명령[20]을 거부하고, 이 사실을 휘하 장병들에게는 숨기고 독자적으로 원정대를 이끌고 원정을 계속하려하지만[21], 휘하 장병들을 속이고 계속 사지로 밀어넣는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중. 게다가 나중에는 프로토스나 튜리안에게 알리지도 않고 무모하게 콜렉터 함선을 나포하려다가 800명 이상의 최정예 장병들은 물론 대 프로토스용으로 개발하던 반 사이오닉 장치인 "쿨렉서스"까지 콜렉터/리퍼에게 통째로 빼앗겼다.
원작에서는 테란, 저그, 프로토스가 서로 싸우느라 상당히 힘을 소진한 탓에 중반까지 거침없이 침략을 진행했던 것과는 반대로, 여기서는 프로토스가 큰 외부 피해를 입지 않고 건재한데다가 시타델 권역의 수많은 종족 및 세력들의 존재 때문인지 다소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인다. 튜리안 하이어라키에 관해서는 전면전은 되도록 피하려고 하며, 프로토스에 관해서는 아예 무력 충돌 자체를 포기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우주판 나치스답게 제노포비아+선민의식으로 가득하며, 코프룰루의 테란 국가들은 물론 시타델 종족들도 정복해 하등민으로 부릴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자치령 우주를 침공할 때 생포한 아사리 민간인들을 다짜고짜 해부해버리는 부분에서 그 잔학성이 드러난다. 자치령 점령 후에도 계속해서 이러한 반인륜적 인종청소 행위들을 몰래 벌이는 중.
하지만 저그 위협을 '무시해도 되는 수준'으로 여기는 어마어마한 실수를 저지른 점, 그리고 리퍼의 위협에 대해 무지한 점 등을 볼 때 역시 영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래도 결국 자치령과 켈모리안 조합을 합병하는데에 성공하긴 했으나, 이미 본국에서 정권이 뒤바뀐 상태라 원정대의 입장이 상당히 애매해져버렸다. 게다가 본국의 명령을 씹은 스투코프의 행동은 사실상 쿠데타나 다를바 없는 상황. 게다가 프로토스를 상대하기 위한 비장의 무기마저 리퍼에게 빼앗겨버렸다.

4.5 프로토스

우선 초월체가 아이어가 아닌 테시아를 점령했기에 종족 대부분이 저그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1부와 2부 사이 시점에서는 대의회vs댈람+네라짐의 냉전이 전개되다가 결국 아르타니스가 이끄는 댈람 세력이 대의회를 몰아냄으로써 통합이 이루어졌다. 게스와는 리퍼에 대항하기 위해 뭉친 동맹 관계. 하지만 1부에서 오해로 인해 튜리안 2개 함대+샐러리안 1개 함대를 몰살시켰고, 다짜고짜 마 사라를 불태워버린 것으로 인해 대부분의 은하계 종족들 입장에선 공포의 대상. 특히 튜리안이 가장 큰 적개심을 품고 있다.[22] 그나마 프로토스와 우호적인 관계를 희망하는 이들은 아사리 공화국과 우모자 보호령 정도다. 그나마 프로토스가 정식으로 외교를 시작하자 나아지긴 했다.
2부에서는 대전쟁 이후 6년 만에 게스와 함께 시타델에 나타나 타 종족들에게 리퍼의 위협에 대해 경고하나, 이 때 시타델의 두 배 크기에 달하는 아둔의 창을 끌고 온 탓에 거의 반쯤 무력 시위로 인식되었다. 직후 네라짐과 함께 시타델에 대사관을 설치하고 의회의 새로운 의석을 차지했다. 이후 스펙터 요원들과 협력하여 시타델을 습격한 배신자 암흑 기사들을 추적하는 중.
튜리안이 샐러리안, 아사리 등 타 종족을 침공하자 더 이상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는 튜리안의 침공을 진압한 뒤 은하계 곳곳에 병력을 파견해 치안 유지/저그 박멸을 하는 등 은하계의 경찰을 자처하고 있다.
원작과 비슷하게 칼라이 프로토스와 연합해 댈람을 결성하고, 함께 시타델에 사절단을 보내 대사관을 설치했다. 그런데 이 때 소수의 정체불명의 배신자 암흑 기사들[23]이 나타나 시타델 의회와의 회담 장소를 습격하고 많은 민간인들을 살해하고 사라져서 혼란에 빠져있다.
아직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해나 승천국과 연루되어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6 저그

1부에서는 원작에서처럼 코프룰루 구역의 테란 영역을 공격하는 동시에, 초월체의 명령을 받은 다고스가 시타델 권역도 침공했다. 이 과정에서 소버린과 그를 따르는 사파 게스들과 충돌하기도 했으며, 소버린과 동시에 쏘리안으로부터 프로디언 각인을 받고 시타델로 침공 병력을 보내 소버린+사파 게스, 그리고 시타델+테란+프로토스 병력과 3파전을 벌였다가 패배한다. 이후 초월체가 직접 군단을 이끌고 아이어 대신 엘리먼트 제로가 풍부한 아사리의 모성 테시아를 점령해, 사이오닉과 바이오틱 능력을 동시에 사용하는, 말 그대로 신과도 같은 경지에 올랐다. 그러나 결국 테사다르와 빅투스 장군이 모멘텀 호와 함께 자살 공격을 감행하여 초월체를 처치하고, 대부분의 저그 군단들은 통제를 잃은 야생 저그가 되어 간간히 사냥당하는 수준이 되었다.
한편, 1부 마지막에 초월체의 죽음 후 자아를 그대로 가진 채로 칼날 여왕으로 각성한 리아라는 거대괴수 하나를 이끌고 몰래 리퍼에 대항할 방도를 찾는 중이다.
2부에서는 젤나가 유적을 탐사하다가 혼종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발레리안을 유적을 찾아온 리아라가 구출, 억류하다가 풀어줬고 여왕의 기생충을 이용해 발레리안을 추적하다가 민간 연구소에 억류되어 있던 라크나이 여왕을 만나게 된다. 리아라는 원래 라크나이를 감염시켜서 리퍼에 대항할 패로 쓰려고 했으나, 타 종족들에게 공존과 용서를 빌자는 라크나이 여왕의 말에 감화된다. 이후 UED가 코랄을 점령하고 발레리안을 처형하려 할 때 나타나 발레리안을 구출하고[24] 갑자기 나타난 콜렉터들과도 싸우고 도주한다. 도주 후, 상처입은 거대괴수가 우모자에 불시착하고 리아라는 발레리안의 신병 양도를 협상패로 내세워서 비밀리에 우모자/아사리/쿼리안의 보호 하에 들어가게 된다.[25]

4.7 리퍼

아몬과 함께 본작의 최종 흑막. 오랜 옛날부터 젤나가의 존재를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이며, 젤나가가 은하계에 생명의 씨를 부리는 역할이라면 이들은 그 생명들을 수확하는 역할.
ITSA 소속 식민지에 출몰해 매스 이펙트 2에서처럼 인간들을 납치하는 한편, 프로토스 및 저그 유전자 샘플까지 노리며 은하계의 그림자 속에서 암약하고 있다. 배신자 암흑 기사들의 시타델 습격 시 별개로 일어난 튜리언 테러리스트들도 이들의 꼭두각시임이 드러났다. 나중에는 자신들의 함선을 나포하려는 UED 병력을 유인해 800명 이상의 최정예 장병들을 납치하고 UED가 대 프로토스용으로 개발하던 반 사이오닉 장치인 "쿨렉서스"까지 빼앗아 갔다.

4.8 아몬

리퍼와 함께 본작의 최종 흑막. 현재는 수하인 듀란과 탈다림들이 암약하고 있다.

5 줄거리

5.1 1부

작성중

5.2 2부

작성중
  1. ↑ 다만 아둔의 창이 조기 등장하는 등 공허의 유산에서의 요소도 일부 보인다.
  2. ↑ 빨리 테란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고 코랄의 후예 측의 원조를 받아서 당면한 저그&프로토스 위협을 처리하고 싶었던 시타델 원정 함대의 묵인도 있었다.
  3. ↑ 그나마 우호적인 샐러리안 연맹조차 자치령을 그저 튜리안 하이어라키를 견제할 도구로만 여기고 있다.
  4. ↑ 그래도 우모자 측에서는 자치령보다는 그나마 조합을 더 지지한다.
  5. ↑ 노예제가 합법이고, 각종 해적과 용병들을 운용하며, 각종 도덕관념의 부재
  6. ↑ 전부 매스 이펙트 2의 사이드 퀘스트에서 부패한 악당으로 나온 인물들의 가문이다.
  7. ↑ 도중에 연옥 감옥함에 갇힌 타이커스를 구출하기도 한다.
  8. ↑ 매스 이펙트 3에 등장한 리아라의 '아버지'가 맞다.
  9. ↑ 게다가 두 작품의 연표가 합쳐지면서 프로토스보다 수천년 전부터 우주로 진출해 타 종족들과 은하계 사회를 건설한 셈이 됨으로써 프로토스는 졸지에 애송이 종족(...)이 되었다.
  10. ↑ 오히려 최근 들어 해나 권역에 침투한 샐러리안 요원들이 드렐 요원들에게 살해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11. ↑ 주 암살 타겟은 의회 종족 간에 분쟁을 조장하는 자들, 리퍼 위협에 대한 대비를 반대하는 자들, 프로디언 유물을 연구 및 발굴하는 자들, 그리고 프로토스와의 분쟁을 조장하는 자들이다.
  12. ↑ 우선 바타리안들이 프로토스가 주장하는 리퍼 위협 대비에 적극 협조 의사를 밝혔던데다가, 헤게모니에 대한 공격도 뚜렷한 근거도 없이 벌인 짓이었고, 게다가 이런 ITSA를 비판하던 아르타니스의 면전에서 ITSA 대표가 '너희 프로토스도 납치자들과 한 패다'라고 정신나간 비난을 했던 것도 원인이 되었다.
  13. ↑ 그것도 오키어가 테시아에서 수집한 저그 표본을 사용한 탓에, 전원이 바이오틱 능력으로 무장하고 있다. 돌격할 때마다 바이오틱 차지를 즐겨 쓴다고. UED 보고서에 따르면 '울트라리스크의 방어력+히드라리스크의 지능과 흉폭함+볼챠의 적응력+바이오틱'이라고 표현했을 정도. 크로건 특유의 생명력은 더욱 강화되어 즉석에서 상처가 치유되고, 쓰러져도 예비 신경계를 이용해 다시 일어난다. 뿐만 아니라 제노페이지 자체는 치료되긴 한건지, 숫자가 줄어들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14. ↑ 이 과정에서 여성 죄수들을 강제로 임신시킨 후 온갖 끔찍한 실험을 하기도 한다.
  15. ↑ 소버린을 따르던 사파 게스들은 시타델 전투에서 전멸
  16. ↑ 게스 전체의 정신을 연결하는 거대 서버를 구축하는 것
  17. ↑ 게스가 지향하는 정신 네트워크가 칼라와 유사하다고 여기고 동질감을 느꼈다.
  18. ↑ 그나마도 진지하게 관심을 가지는 이들은 튜리안과 해나 뿐이다.
  19. ↑ 몰래 자치령 내 외계인들을 추방하거나 납치, 해부하고, 돌연변이나 기형아들도 제거하고 있다. 게다가 작가에 의하면 UED는 코프룰루의 테란 식민지인들을 같은 '인류'로 취급하지 않는다고 한다.
  20. ↑ 이미 이전부터 게스가 직접 지구와 접촉해 경고를 날려서 귀환 명령이 내려왔으나 거의 다 된 자치령 정복을 포기할 수 없다며 스투코프가 무시했었다.
  21. ↑ 듀갈의 죽음을 헛수고로 만들 수는 없다는 스투코프의 망집도 원인이 되었다.
  22. ↑ 게다가 대전쟁 이후 6년 동안 프로토스가 게스, 쿼리안 이외의 타 종족과의 교류를 단절한 채로 지냈기에 의혹은 더욱 커졌다.
  23. ↑ 섀도우 브로커 및 올란 대령과 모종의 연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 ↑ 이 과정에서 제라드 듀갈이 라크나이 병정에게 죽었다.
  25. ↑ 당시 현장에 있던 아사리 공화국의 지도자가 리아라의 '아버지'인 에이시타였던 것도 한 몪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