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스타크래프트 시리즈)

1 개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테란의 방어임요환: ?? 건물.

2 스타크래프트 1

스타크래프트 테란의 유닛, 건물
커맨드 센터40px
SCV
배럭40px40px40px40px
마린파이어뱃고스트메딕
팩토리40px40px40px-
벌처시즈 탱크골리앗스파이더 마인
스타포트40px40px40px40px40px
레이스드랍쉽사이언스 베슬배틀크루저발키리
기타 건물들서플라이 데포리파이너리엔지니어링 베이미사일 터렛아카데미벙커
사이언스 퍼실리티아머리
부속 건물들컴샛 스테이션뉴클리어 사일로머신 샵컨트롤 타워커버트 옵스피직스 랩

테란은 벙커가 진리에요!!!
테란 날빌의 상징 황신이 이 항목을 싫어합니다

적의 화기 공격으로부터 보병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벙커(Bunker)는 전략적 요충지를 방어하기 위해 건설된다. 벙커 내에 숨은 보병들은 벙커가 파괴되기 전까지 안전하게 숨어서 적에게 사격을 가할 수 있다.

이 건물엔 슬픈 사연이 숨겨져있다. 12에게 3하는데 쓰이는 것
SCV가 건축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0초, 사용 미네랄은 100, 아머 게이지는 350.

건물 자체의 공격 능력은 전혀 없고 바이오닉 유닛(마린, 파이어뱃, 고스트, 메딕, 그리고 SCV도 들어간다. 유닛은 최대 4기까지 들어갈 수 있으며, 사정거리 +1 보너스와 함께 벙커 안에서 안전하게 공격을 할 수 있다.[1] 벙커가 파괴 되어도 안에 있는 바이오닉 유닛에게는 피해가 전혀 없다(물론 그쯤 되면 어차피 벙커 깨지고 바로 죽는 것이나 마찬가지지만). 벙커에 사이오닉 스톰을 써도 안에 있는 유닛들은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해병이 벙커 안에서 어떻게 공격하는지 브루드워 마지막 동영상에 잘 나와있다,

안에서는 스팀팩을 사용할 수 없지만, 미리 스팀팩을 쓰고 들어가면 스팀팩에 걸린 채로 벙커 안에서 사격을 가하므로, 컨트롤이 좋으면 적이 공격해 들어올 때 재빨리 마린을 밖으로 꺼내서 스팀팩을 쓴 후 다시 집어넣는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한다. 물론 러커에게도 가능하지만 러커가 이미 버로우를 완료한 상태라면 금물.

사거리가 긴 고스트를 넣을 경우 가디언과 사거리가 동일하여 가디언의 공격에 맞사격을 가하는 장면을 볼 수 있지만 고스트가 가디언을 때려봤자 대형 유닛한테 미치도록 약한 그놈의 진동형(소형에게 100%, 중형에게 50%, 대형 및 건물에게 25%) 때문에 별 효과는 없다.

메딕을 넣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말자. 메딕은 벙커 안에서 치료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쓸모가 없고, 애초에 벙커 안에선 치료할 일이 없다. 벙커를 때려봤자 벙커 안에 들어간 유닛은 피해를 입지 않기 때문. 마린과 메딕을 같이넣으면 유닛이 생긴다는 속설을 진지하게 믿은건가

맷집도 좋겠다, 수리도 가능하겠다, 파이어뱃 한두기 넣어두면 달라붙는 질럿 저글링도 안전하게 구워줄 수 있기 때문에 막상 지어서 써먹기만 한다면 이래저래 좋다. 하지만 풀파워를 내기 위해서는 병력으로 써야 할 마린이나 파이어뱃을 4기나 넣어야 하기 때문에 다수 운용하기도 힘들고 멀티방어용으로 사용하기도 힘든 건물. 때문에 테란의 멀티 방어력이 약해지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프로토스나 저그는 포토/콜로니를 도배해놓으면 어느정도 방어가 되지만 벙커는 그게 안되니까... 방어용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주로 초반 압박이나 날빌을 방어할 때인데, 심시티를 잘 해놓고 일꾼을 붙여주면 한두개만으로도 강한 방어력을 보여준다. 벙커 사거리 밖에서 공격해오는 사업 드라군이 유일한 약점이지만 탱크가 나올 때까지만 시간을 끌면 된다.

그러나 벙커의 활용법은 단순한 방어 뿐만 아니라 한 가지가 더 있었으니, 초반에 일꾼과 함께 마린을 보내 적 기지 근처에 벙커를 짓는 벙커링이 그것이다.

나도현이 옛날에 자주 썼던 전략으로 유명하다. 그는 벙커링으로 10연승을 거두며 스타리그 본선을 8강까지 올라가 '나도벙(나도현 + 커)'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임요환삼연벙을 시전하면서 나도벙에 빗댄 '임요벙'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 이전이나 그 이후에 임요환이 특별히 벙커링을 많이 쓰지는 않았지만 이미 삼연벙만으로도 그 별명은 프로게이머 인생 끝까지 따라갈 게 확정. T1테란의 적자이자 모 테러범께서는 이 벙커링으로 동네북 테러를 성공했다. 그리고 이영호도 에버 스타리그 8강전에서 이것으로 이제동을 끝장냈다. 전상욱은 "가까우면 벙커링, 멀면 더블"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여담으로 벙커의 정중앙 위에 공중 유닛(건물 포함)을 배치하면 벙커 유닛들이 공격을 할수 없게되는 버그가 존재한다. 이는 미사일 터렛도 마찬가지. 가려서 안 보여지나

3 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II 테란의 유닛, 건물
사령부건설로봇지게로봇
반응로 대응기술실 필요
병영해병사신불곰유령
군수공장화염차땅거미 지뢰화염기갑병공성 전차토르
사이클론
우주공항바이킹의료선해방선밴시밤까마귀전투순양함
기타 건물들보급고정제소공학 연구소미사일 포탑벙커무기고
감지탑유령 사관학교융합로
캠페인, 협동전 임무 전용
유닛화염방사병의무관HERC악령부대원골리앗
코브라약탈자투견시체매경비로봇망령
과학선헤라클레스 수송선특수전 수송선히페리온A.R.E.S.고르곤
전투순양함
대천사그리핀타우렌 해병용병테라트론오딘
자치령 친위대거주민 우주선과학자광부헬리오스해적 주력함
섬멸전차발키리전투매로키정예 해병불곰 특공대
특수 작전 유령화염기갑 특전병타격 골리앗중장갑 공성 전차습격 해방선비밀 밴시
밤까마귀 타입-Ⅱ크산토스거미 지뢰
건물드라켄
레이저 천공기
기술 반응로자동 정제소지옥 포탑초토화 포탑군체의식 모방기
사이오닉 분열기용병 집결소과학 시설핵 격납고드라켄 파동포사이오닉 방출기
민간인 대피소추출 장치HERC 집결소코랄 황궁 포탑특수 작전실
비용광물 100건설시간40초
체력400방어력1
시야10특성중장갑/기계/구조물
요구사항병영건물 크기3 x 3

유닛을 집어넣으면 살짝 떠 있던 천장이 아래로 내려가며 이음새가 꽉 닫히고 불이 들어온다.

전작보다 기본 성능이 보다 향상됐다. 우선은 랠리 포인트 지정이 가능해졌고 무엇보다도 공격 대상 지정이 가능해졌다! 벙커 안에 들어가면 정해진 우선 공격대상만 주구장창 쏘느라 정작 우선적으로 잡아야 할 적 유닛을 잡지 못하던 답답함이 해결된 것. 또한 벙커 안에 들어간 보병 유닛은 사거리가 1 늘어나고, 건설 시간이 늘어난 대신 체력이 400으로 보다 높아졌다. 또한 유닛이 안에 들어가 있어도 고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예를 들어, 해병이 벙커 안에서도 전투 자극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의무관은 같은 벙커 안에 있는 병력을 치료할 수 있다. 물론 의무관은 캠페인에서만. 유령이 들어가 있을 경우에는 핵공격 또한 가능. 다만 EMP와 부동조준은 사용 불가능하고 사신의 G-4 집속탄(자날 캠페인)과 KD8지뢰(공허의 유산) 역시 사용 불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악령 역시 초음파와 사이오닉 채찍의 사용은 불가능하며 악령은 벙커 내에서의 핵공격은 할 수 없다.사이오닉 채찍이나 초음파는 그렇다 쳐도 핵은 왜? 아마 대부분 벙커 안에 많이 들어가는 유닛이 해병과 전작의 화염방사병의 위치에 있는 불곰이다보니 이 두 유닛 이외의 유닛들은 벙커 내에서 특수 능력을 사용한다는 경우를 생각하지 못한 듯 하다. 의무관이야 해병이 워낙 안에 잘 들어가니 전투 자극제 사용시 체력 소모를 보조하는 용도로 허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벙커 회수도 가능하다. 회수 시 자원을 75%, 즉 광물 75를 돌려받는다. 원래 출시 당시 100% 돌려 받았으나 너프를 받았다. 밸런스 패치의 영향을 받지않는 캠페인에서는 100% 효율로 회수한다. ???:뭐? 벙커가 회수도 된다고?

업그레이드 옵션으로 최대 정원 추가도 가능하다. ??? : 뭐? 마린이 더 들어간다고? 해당 업그레이드를 하면 6명까지 집어 넣을수 있기 때문에 지역 방어력이 더욱 상승한다. 캠페인에선 방어전이 많은 관계로 이 기능이 특히 유용하지만, 멀티에서는 기동성이 강조될 때가 많기 때문에 의외로 이 업그레이드를 애용하는 플레이어는 적은 편. 또한 공학 연구소에서 건물 방어력 업그레이드로 방어력도 올릴 수 있다.

여전히 공수양면에 효과적인 방어타워이다. 충실히 공업을 해둔 해병이나 불곰을 넣어둔 벙커의 화력은 다른 종족의 방어타워의 화력보다 압도적이다. 또한 건설로봇의 수리가 붙으면 벙커가 터지지를 않는다. 두줄 가량의 추적자가 들이닥쳐도 수리만 잘 해준다면 벙커 하나로 버텨내는 광경도 볼 수 있다. 특히나 스2의 테란은 바이오닉이 주력인 만큼 더욱 자주 쓰게 될 건물. 그리고 테란에게 별다른 지상타워가 없기 때문에 행성요새가 아닌 멀티에 벙커를 하나씩 박아두면 적의 견제병력을 막기에 훨씬 수월해진다.

하지만 엄연히 인구수를 차지하는 타워라는 점이 꽤나 부담이다. 또한 회수가 가능하기는 일꾼이나 업그레이드, 생산건물에 투자할 광물을 벙커에 투자한다는 것은 그만큼 병력의 질과 규모가 성장하는 타이밍이 늦어진다는 것인 만큼 상대의 체제를 잘 확인하면서 건설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수리가 제때 못 붙으면 상대의 기습에 무력하게 터져나가게 될 수 있으니 눈치껏 건설로봇이 제때 수리에 붙어야 한다.

이하 각 유닛별 특이사항

  • 건설로봇: 안에 들어가 있으면 공격을 못한다...
  • 의무관: 밖의 인원은 치료하지 못한다. 안에 있는 유닛만 치료한다.
  • 유령: 넣기전에 공격중지 명령을 내리면 안에서 공격을 안한다.
  • 화염기갑병: 군심 베타 초창기에는 들어갈 수 있었다! 이때는 수송칸도 2칸 차지해서 두 기씩 들어갔었다. 이후 패치로 못들어감.

3.1 상성

건물인데 무슨 상성이야.
벙커에 들어간 유닛의 사거리(+1) 밖에서 일방적으로 때릴 수 있는 유닛에겐 무조건 약하고, 전반적으로 초반에 나오는 기본유닛들에게 상성상 강하다. 또한 광자포와 달리 자체 디텍팅이 불가능하므로 은폐 유닛을 감지할 수 없어 사령부의 스캔이나 미사일 포탑, 밤까마귀 등의 디텍팅 유닛들이 근처에 없을 경우 일방적으로 얻어맞는다. 되도록 여력이 있다면 긴 사거리를 자랑하는 공성전차를 조합해서 벙커의 사거리를 상호보완하고 서로 지켜주는 편이 좋다. 그래도 다른 종족과 달리 벙커 안에 해병, 불곰 등을 넣었다가 빼는 게 마음대로 가능하므로, 벙커 사거리 밖에서 공격받거나 하는 경우 벙커를 나가 선빵을 때릴 수도 있고 좀 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것은 장점이다. 게다가 건설로봇의 수리를 받아가며 상성을 뒤엎는 전투를 할 수도 있다는 것도 주목해야 할 점.

그리고 근접유닛과 원거리 유닛은 다수가 될수록 벙커와 상성관계가 달라지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원거리 유닛이 다수일수록 벙커라인 바깥부터 차분하게 다수 원거리 유닛 vs 벙커 1~2기 구도로 하나하나 부수면서 들어오기 때문에 벙커가 불리하다. 반대로 근접유닛은 전면의 벙커에만 달라붙어 때리는 동안 후열의 유닛들은 우왕좌왕하면서 화력이 낭비된다. 더구나 뒷쪽의 벙커나 공성전차가 협력하여 공격하므로 근접유닛 소수화력 vs 벙커 다수화력의 싸움이라 피해가 더욱 가중된다. 물론 빌딩 등으로 심시티를 할 경우엔 이런 현상이 더더욱 심각해진다.


일단 항목과 부등호를 만들어 둡니다. 추가 부탁드립니다.
( ≫, > , ≥ , = , ≤ , < , ≪ )

벙커 vs 소수 해병 전투는 벙커가 상대 해병을 아주 쉽게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상대 해병이 의료선과 함께 불곰 등을 섞어 다수가 오면 벙커 1개 정도로는 막기 힘들다. 그리고 해병은 레인지 유닛이라 다른 벙커의 지원이 닿지 않는 범위에서 계단식으로 차근차근 부수면서 접근을 시도할 수도 있다. 더구나 의료선의 지원까지 있다면 더더욱 잡기 힘들다. 일단 벙커를 수리하며 시간을 끄는 동안 빨리 지원유닛을 보내주고 공성전차 등의 협력을 받자.
불곰은 중장갑 추뎀이라 벙커에 20 데미지를 박아넣는데다 맷집도 125의 깡패니 소수가 아니라면 벙커와 해볼만 하다. 의료선과 다른 해병의 지원이 있으면 벙커를 파괴하고 그 안에 들어가 있던 유닛들을 잡기가 더욱 쉬워진다. 해병보다 더 빠른 속도로 벙커를 철거하니 빨리 수리를 붙이고 지원유닛들도 보내자.
자날에서 사신에게 건물 추뎀이 있던 시절이면 모를까 공유에선 벙커안에 든 유닛에게 사신은 일방적으로 맞아죽는다. 사신의 일꾼테러 방지에도 탁월한 성능.
벙커 안에 든 해병을 상대로 경장갑 추뎀인 유령은 이길 방법이 없다. 클로킹을 켜고 빠져 나가던지 죽던지, 아니면 핵이라도 써서 벙커 라인을 무너뜨리던지 하는 게 전부다.
벙커가 스펙상 우위지만 광자포와 달리 은폐 유닛을 감지하는 디텍팅이 없으므로 일단 지뢰가 자리를 잡으면 스캔이나 디텍터가 없을 경우 처리하기 까다롭다. 물론 디텍팅이 잘 되는 경우 땅거미 지뢰가 정면으로 벙커 근처에 의료선과 함께 들어와 미사일을 날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신 지뢰는 건물을 못 때리니 주의하자
전작이나 이번 작이나 공성전차는 벙커의 천적이다. 살벌한 데미지를 벙커의 사정거리 밖에서 박아넣는 전차가 뜨는 순간 벙커로만 구성한 방어라인은 무력화된다. 다만 다른 종족과 달리 해병이나 불곰이 여럿 들어가 있으므로, 공성모드 전차나 드랍을 해 온 의료선에 달라붙어 격추하거나 무력화시킬 수 있고 미리 벙커를 버리고 탈출할 수 있다.
그러나 초중반 탱크를 대동한 찌르기를 막는 경우에는 그나마 벙커가 도움되니 상성상 나쁘다고 안짓지 말고, 탱크 한기당 3기의 건설로봇을 붙여 저지선을 형성해야 한다.
공성전차와 마찬가지로 사거리 밖에서 뿅뿅 쏴대면 답이 없으니 그냥 시간벌이 용도로 생각하자. 대신 벙커 안에 불곰이 있다면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 사거리와 벙커 안에 있는 불곰의 사거리가 같기 때문에 불곰이 충격탄 업이 되어 있다면 목표물 고정 쓰러 오다가 충격탄을 맞고 굼벵이가 된 뒤에 벙커에서 튀어 나온 불곰들에게 광속 해체당할수도 있으니 주의.
경장갑 추뎀인 화염차로 벙커와 그 안에 들어간 해병들을 잡는 건 아주 버겁다. 지원병력이 오는 동안 일꾼들은 놔두고 한세월이 걸려 벙커나 깬다는 것도 상당한 기회비용의 손실이다.
기본 화력(경추뎀 제외)이 못써먹을 수준은 아니라지만, 사거리도 짧고 이동속도도 느려서 벙커를 철거하는 데는 역부족이다.
토르의 대지 공격 DPS는 최고 수준이며, 사거리가 7이므로 다른 벙커가 같이 지원해주기도 어렵다. 거기다 건설로봇까지 붙는다면.. 그러니 공성전차 등의 협조가 필요하다.
밴시는 체력 140의 맷집에 사정거리도 벙커보다 낮은 6이라 은폐를 쓰지 않으면 1:1로 이길 수가 없다. 다만 스캔이 빠진 상태로 포탑이나 밤까마귀 등의 디텍터까지 없는 상황이면 은폐를 켠 밴시가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만약 상대가 다수 밴시를 모으면 은폐 여부에 상관없이 벙커 하나 정도는 처리하고 클로킹을 켠 후 상대 테란의 기지를 휩쓰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만큼 지상병력이 적어지므로 실패할 경우 상당히 위험한 올인성 러시가 된다.
달랑 125 체력의 바이킹이 공중모드일 때는 벙커안에 든 해병을 때려 보지도 못하고 잡히는 거고, 지상모드로 변신하는 동안에도 얻어맞는다. 그래도 기본 중장갑 데미지가 14로 상당하므로 바이킹 다수가 차근차근 외곽부터 벙커를 깰 경우 수리하지 않으면 벙커 하나 정도는 그냥 털린다. 하지만 동일 테란전에서 어느 정도 방어라인이 갖춰지면 벙커에 공성전차의 지원을 붙이지 않는 경우는 드문 게 함정. 애시당초 바이킹 다수가 주요유닛 보호임무는 버려두고(...) 효율좋은 의료선 대신 상대 기지에 드랍을 온다는 것 자체부터 그 게임은 극후반 엘리전이거나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해방선이 수호기 모드라해도 벙커를 못 깬다.
테테전 특성상 벙커 잡겠다고 자동포탑 쓰는건 바이킹이 아이구 좋아라 할것이다.
감히 벙커 따위가 막강한 장갑과 지상화력을 자랑하는 전순의 앞길을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야마토 포까지 있어서 벙커 안에 든 유닛의 사정거리 밖에서 철거할 수도 있으니 더더욱 안습할 뿐.
초반 소수 저글링은 벙커와 심시티 앞에서 고전한다. 그러나 숫자가 쌓인 후 맹독충으로 변태하거나 각종 지원유닛들과 조합되기 시작하면 저글링 무리로 벙커공략을 해 볼만은 하다. 더구나 벙커 사정거리 밖에서 공격하는 유닛들의 앞을 저글링 무리가 지켜주면 테란도 장거리 유닛들의 지원이 필요하다.
  • 벙커 ≤ 맹독충 (이속 업그레이드 전) / 벙커 < 맹독충 (이속 업그레이드 후)
범위공격으로 자비없는 건물 추뎀 80을 선사하는 맹독충 무리의 접근을 허용하면 벙커와 그 안에 든 유닛들은 훅 하고 날아간다. 소수에 심시티가 잘 되어 있다면 사거리의 이점을 살려 벙커가 이길 수 있고 자폭에 성공해도 한두방에 날아가진 않는다. 물론 벙커와 맹독충 4마리를 계속 바꾼다면야 자원상 테란이 이익이지만, 입구가 뚫리는 순간부터 맹독충의 공격은 중요건물이나 일꾼을 향할 것이니 처음부터 심시티와 지형을 잘 이용해 맹독충의 접근을 허용하지 말자.
바퀴는 생명력 145에 방어력 1로 초반 유닛 중 튼튼한 편이고 리치 4의 원거리 유닛에 잠복이동까지 가능하다. 그래서 건물로 심시티를 하기도 쉽지 않고, 모일수록 벙커를 하나씩 점사하며 치고 빠지는 식으로 깨면서 들어올 수 있으므로 유리해진다. 게다가 '땅굴 발톱 진화' 업그레이드까지 하면 생명력 재생 속도가 1초에 10을 채우므로, 벙커에 많이 얻어맞은 유닛들을 잠복시켜 뒤로 빼고 바퀴벌레같은 생명력으로 재생한 후 다시 쳐들어온다. 그럴 경우 디텍팅을 너무 아끼지 말고 바퀴에 대응하자.
부식성 담즙 사정거리는 9고, 벙커는 움직일 수 없는고로 이걸 전부 맞아줘야 한다. 저그 입장에서도 5~6방이나 맞춰야 하니 건물에 함부로 쓰기는 애매하겠지만.
1:1이면 이기겠지만 감염충이 감테를 한마리만 뱉을리가 있나... 초반 노업글 해병보다 훨씬 강한 스펙 앞에서 순식간에 철거당한다. 러시가 오면 빨리 수리하든지 지원을 받자.
물론 벙커가 1:1이면 여왕을 압도적으로 이기지만 여왕은 서로 수혈할 수 있는데다 원거리 유닛이므로 숫자가 쌓이면 싸울만 하다. 사실 여왕은 생산과 전투를 후방지원하는 유닛이라 벙커 러시를 제외하면 초반 1:1 대치상황은 잘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러시의 경우 여왕도 가까운 본진에서 생산되어 달려오는 유닛들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수혈을 해서 다른 여왕이나 벙커의 상성인 유닛들을 치료하며 싸울 수 있다. 그렇지만 테란 역시 벙커의 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절대 만만한 싸움이 아니다. 여담으로 만약 점막도 없는데 여왕이 테란 기지까지 몸소 찾아오셔서 벙커랑 1:1을 신청하는 상황이면 이미 그 게임에선 누구 하나는 진 거다.
군심에선 패치 이전엔 멀리 잠복해 살인적인 DPS를 내는 공짜 식충을 쏟아붓는 군숙 앞에 벙커 따위는 순식간에 철거 확정이었다. 그러나 혐영문제로 패치되어 견제유닛으로 컨셉이 바뀐 후 한두마리 군숙으론 벙커 근처에 들이댈 수 없게 되었다. 무엇보다 4~5마리 이상 모아서 식충의 지속시간 내로 사령부나 일꾼 등을 사냥해야 할 군숙이 벙커를 붙잡고 시간을 끄는 것 자체부터가 손실이다.
히드라가 한두마리면 찢어버리겠지만 강력한 DPS를 원거리에서 넣는 히드라 무리에겐 순식간에 철거당한다. 특히 히드라가 다수가 될수록 벙커 라인 바깥부터 차분하게 하나하나 부수면서 들어오기 때문에 벙커가 시간을 벌어주는 동안 공성전차 등의 화력지원을 받아야 한다.
전작에서도 잡기 힘들었지만 공허의 유산에서 사거리가 9나 되는 가시지옥은 벙커안에 든 웬만한 유닛들의 사정거리보다 더 길어서 건드릴 수조차 없다. 지형 때문에 가시지옥이 사거리 안에 버로우할 경우엔 체력 400인 벙커가 1:1로 싸워볼만 하지만, 가시지옥의 공격은 중장갑 추뎀에 관통형이라 수가 많을수록 벙커가 불리해진다. 결국 가시지옥이 등장하는 순간부터 벙커의 용도는 시간벌이용 또는 기지 드랍을 방지하는 용도 등으로 전락하기 십상.
전작이나 이번 작이나 울트라는 벙커의 천적이다. 중반 이후에 나와 저글링 등의 몸빵을 해 주는 것도 문제고 자체 스펙만으로도 지상전 깡패 그 자체다. 전작이나 이번 작이나 어지간한 유닛들은 접근못하는 곳에 선두로 뛰어들어(...) 여기저기 깨부수며 한참 난동을 부리다 산화할 정도니 공성전차나 해방선, 유령 등의 지원없이 소수 벙커로만 막을 생각은 하지도 말자. 그나마 2탄에서는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이 없어져서 벙커 안의 레인지 유닛들이 공격이라도 해 볼 수 있는 걸 위안으로 삼고, 대신 여왕이 열심히 수혈해 주는 건 잠시 잊자(...)
벙커 안의 유닛들의 사거리 밖에서 일방적으로 공생충을 계속 날린다. 물론 그대로 두면 철거는 시간문제일 뿐.
벙커는 중장갑이고 체력도 400이라 안에 공중공격이 가능한 유닛들이 들어가 있다면 뮤탈 한두마리는 쌈싸먹을 정도로 강하다. 하지만 뮤탈이 어느 이상 쌓이기 시작하면 오히려 벙커 한두기는 씹거나 부수고 일꾼들을 털 수도 있으니 미사일 포탑이나 토르 등의 지원유닛들과 혼합하거나 적절한 숫자를 유지하자.
파수기의 데미지는 중장갑인 벙커에는 별다른 타격이 없다. 그리고 파수기의 종이장 체력은 순식간에 벙커 안의 해병들에게 철거당한다. 더구나 파수기와 벙커가 1:1로 맞다이를 하는 상황이면 이미 그 초반러시는 실패한 거다.~~만약 올인 러시라면...
경장갑 추뎀인 사도라서 벙커엔 데미지가 별로 들어가지 않는데 벙커는 중장갑에 체력이 400이라 상대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기지에 쳐들어온 사도 무리의 임무는 일꾼이나 중요한 경장갑 유닛들을 잡는 건데, 고작 벙커랑 영혼의 맞다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가 바보짓이다.
오묘한 상성관계이다. 광전사가 소수면 벙커가 이기지만, 광전사를 달랑 1기만 보내 일꾼은 놔두고 벙커에 붙이는 일은 프토 유저가 바보가 아닌 이상 일어나지 않는다. 보통 광전사 다수를 한꺼번에 벙커에 붙여 다굴치면 광전사가 승리하지만, 벙커로 수비하는 측이 건물 등으로 심시티를 하거나 여러 개의 벙커 또는 해병들이 상호지원하는 형태로 만들어 두면 근접 유닛인 광전사에겐 공략이 힘들다. 게임이 점차 중후반으로 접어들면 벙커의 사정거리 밖에서 공격하는 장거리 유닛들이 나오면서 광전사는 자연스럽게 탱킹 임무로 전환되거나, 차원분광기를 통한 드랍을 오는 형태가 된다. 그러니 후반이라도 드랍에 대비해 결코 심시티의 중요성을 잊지 말자.
  • 벙커 ≤ 추적자 / 벙커 < 점멸 추적자
1:1이 아닌 이상 추적자의 숫자가 쌓일수록 압도적으로 벙커가 불리해진다. 점멸까지 개발되면 치고 빠지는 것까지 가능하므로 공성전차등의 지원 없는 벙커만으론 더욱 상대가 되지 않는다.
당연히 디텍팅이 없다면 암흑 기사가 높은 공격력으로 철거시킨다. 하지만 대부분 벙커옆엔 터렛이 있기에 암흑기사로는 벙커를 먼저 부수는것 보단 터렛을 먼저 부수는것이 더 쉬울 수도 있겠다.
EMP가 없다면 많은 집정관들의 높은 쉴드량을 깎기엔 벙커론 역시 무리다.
하지만 집정관의 생체 추가 데미지가 없어지기 때문에 느린공격속도로 벙커부수는데 꽤 오랜시간 걸린다.
불멸자의 자비없는 중장갑추뎀과 10으로 데미지를 깎는 실드는 벙커에게 사형선고 수준이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실드가 일정시간만 발동하지만 그렇다고 미친 중장갑 추뎀이 어디 가진 않으므로 가만 놔두면 순식간에 철거되는 벙커를 보게 될 것이다. 그러니 수리를 하며 시간을 버는 동안 불멸자에게 유리한 다른 유닛들의 지원을 받자.
거신은 지형에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사거리도 벙커속 유닛들보다 길기때문에 벙커라인이 의미가없다.
벙커의 체력이 400이라 정화폭발을 3방 맞아야 깨지는데다, 벙커를 부수더라도 안의 유닛들은 무사하므로 벙커가 있는 지역은 분열기 드랍을 하는게 쉽지 않다. 그렇다고 멀리서 내리면 일꾼에게 정화폭발을 원거리서 쏴야 하므로 공격을 보고 피하기 쉽다. 물론 드랍온 분열기가 무대포로 벙커의 사정거리 안에 내리면 당연히 박살난다. 정면 힘싸움에서 이긴 후 테란 기지 앞에 와서 원거리에서 벙커를 쏘는 경우는 혹시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정화폭발 사용 후 21초간 잉여인 분열기께서 극후반 엘리전도 아닌데 테란 병력이 밀집한 곳 대신 벙커나 쏘고 있다면(...) 관광 또는 프토 유저가 정면 힘싸움에서 지려고 발악하는 거다.
초반 러시를 간 한두기의 공허 포격기론 벙커는 부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벙커를 부수는 동안 건설로봇이 고쳐주는데다 본진에서 빠른 속도로 경장갑인 해병들이 충원되므로 분광정렬로 중장갑 추뎀만 들어가는 군심부턴 상성상 공허가 매우 불리하다. 그러나 공허가 쌓일 경우 분광정렬로 중장갑 추뎀 32를 박아넣는 포격기 무리 앞에서 벙커는 순식간에 해체된다. 분광이 없는 상태라도 중장갑엔 20데미지를 넣으므로 벙커에겐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데미지. 그리고 공허의 숫자가 많아질수록 바깥쪽부터 다수 공허 vs 벙커 1기 상태로 하나하나 깨면서 들어올 수는 있다. 하지만 테란 기지라면 벙커랑 씨름하는 동안 공허의 상성 유닛들이 생산된다는 게 함정.
실전에서 우주모함을 모으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요격기 다수 앞에서 벙커는 순식간에 찢겨나간다. 더구나 사정거리 8인 우모는 본체의 피해없이 벙커의 범위 밖에서 요격기만 날려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적은 숫자의 요격기로는 오히려 벙커 안의 해병들에게 탈탈 털리는지라 다수의 우모가 모인 상태가 아니면 요격기의 피해가 심각하다.
사거리부터 이미 넘사벽이라 벙커 따위론 상대가 안 되고 폭풍함 아래에선 조합된 다른 유닛들이 지켜주고 있을 것이다. 밤까마귀가 있다면 빨리 국지방어기를 깔아주자.
모선핵은 생명력 130+보호막 60이고 공격력도 8밖에 되지 않아 거의 해병 한 마리 수준이라 벙커랑 1:1을 해도 불리하다. 더구나 모선핵은 1기만 생산 가능하므로 다수를 만드는 건 애시당초 불가능하다.
모선 자체는 그냥 체력만 강한 모선핵이 된 이후 벙커 몇개만 터뜨리는 정도라고 봐야 한다. 근데 모선이 혼자 올리가 있나.
벙커 러시 등에서 자주 보이는 상성관계, 당연히 벙커가 풀체력으로 소환되면 안에 든 해병과 함께 일방적으로 일꾼들을 학살한다. 다만 소환시에 시간이 걸리고 해병을 넣어야 하므로 그 동안에 가능한 일꾼으로 한 대라도 더 패거나 길막을 해서 해병이 벙커에 들어가는 것을 저지하자.
  • 벙커 << 혼종파괴자
순수 1:1로 벙커를 유일하게 이기는 유닛이다.

3.2 자유의 날개에서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 연구 과제
점수프로토스 연구 과제저그 연구 과제
25궤도 폭격
기술 반응로
군체의식 모방기
사이오닉 분열기
20밤까마귀
과학선
셀 방식 반응로
재생성 생물강철
15자동 정제소
사령부 반응로
약탈자
헤라클레스 수송선
10궤도 보급고
미세 여과 장치
행성 요새
지옥 포탑
5초고용량 축전기
바나듐 장갑
까치날개 포탑
강화 벙커


캠페인에서는 벙커 관련 업그레이드가 사라졌다. 공학 연구소에서는 지상 보병의 공방업만 가능. 하지만 히페리온의 무기고에서 벙커에 들어가 있는 유닛의 사거리를 추가로 1 늘려주는 업그레이드와 2명을 추가로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저그 연구 점수 5점에서는 벙커를 강화할 수 있다.

자세한 설명은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연구 과제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무기고 업그레이드 참조.

3.3 기타

클로즈 베타 테스트 당시에는 엄폐호라고 번역이 된 적도 있었으나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2010년 10월 블리츠컨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캠페인 혹은 유즈맵에서만 쓸 수 있는, 보이기는 해도 벙커를 감염시킨 후 깨부숴서 나오는 저그 유닛이 공개되어 유저들 사이에서는 벙커리스크(Bunkerlisk)라는 별명으로 불렸지만 정작 캠페인에서 나오지 않았다. 영혼 사냥꾼과 사이좋게 폐기된 셈

스타2 공식 설정놀음 집인 야전교범에 의하면 아직도 벙커안에 의자가 없다고 한다(...). 야전교범의 주인인 해병 왈 제발 의자좀 설치 해 달라고(...).그리고 자치령 해병의 영원한 친구란다

협동전 임무에서는 레이너를 고르면 공학 연구소에서 자유의 날개에 나온 벙커 강화 연구 두 가지를 모두 개발할 수 있다. 주로 방어전에서 남는 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유용하다.
  1. 단 SCV는 공격을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