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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도
태화강역(구 울산역)의 철도 교통이 불편해 도로와 항공 교통의 의존도가 높았다. 애초에 지하철도 없다 단선 비전철 동해남부선의 한계. 태화강역에 서울↔부전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정차하여 서울로 가는 열차가 7회(새마을호 6회, 무궁화호 1회)로 자주 있는 편이었으나, KTX 2단계 개통 이 후 (신)울산역이 생김에 따라 동대구↔부전으로 칼질 당했다. 대신 KTX가 1시간 간격으로 다니게 되어 서울로 가기는 훨씬 편해졌다. KTX로 인해 철도 교통의 비중이 엄청나게 증가하였다.
1.1 KTX
원래 노태우 정부 때는 신경주역에서 울산까지 커버한다는 계획이었고, 신경주역으로 연결되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된다는 전제 하에 경부고속철도 초기 계획에서 울산은 빠져 있었다. 그러나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되면서 광역시임에도 KTX 역사가 없다는 점이 감안되어 역사가 신설되었다. 그리고 동해남부선 공사가 코레일 타임을 먹으면서 신의 한수가 되었다.
다만 울산역이 있는 언양(정확하게는 삼남면 신화리)은 삼산, 성남, 무거 등의 시내에서 꽤 거리가 된다. 그나마 울산 시내라고 부를 수 있는 남구 무거동과 울산역의 거리는 약 17㎞정도 되며, 자동차로 약 15~20분 정도면 갈 수는 있다. 하지만 공업탑 동쪽에서 울산역으로 가려면? 더욱이 방어진에서 울산역까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울산 시가지에서 역까지의 거리를 보면 이걸 울산역이라 불러도 되는 지도 의문이다(…). [1][2] 그나마 24번 국도가 무거동을 빠져나가면 고속도로에 가까울 정도로 잘 뚫려있어서 일단 무거동까지만 가면 괜찮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울산고속도로에 울산 시내방향 진출입로를 개설하는 쪽이겠지만 24번 국도가 확장되었기 때문인지 이상하게 전혀 고려되어있지 않다...사실 울산 고속도로는 신복로터리를 건너는 고가교 및 남부순환도로와 직결되기 때문에, 이렇게 접근한다면 동구지역에서도 충분히 40분 안쪽으로 접근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헬...
도심 연계버스로는 5001, 5002, 5003, 5004, 5005번의 KTX 리무진 급행 버스,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1703번, 1713번, 1723번 좌석 버스와 국도를 운행하는 327번, 337번, 802번, 807번 시내버스가 있고, 양산 방향으로는 12번, 13번, 3000번 버스가 있다. 배차 간격이 길긴 하나, 적어도 리무진 버스는 KTX 승/하차 시간에 맞추어 시각표가 짜져 있어 큰 문제는 없다. 비싸고 아름다운 요금은 덤. 다만 이동 시간은...... [3]
1.2 광역전철
또한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 사업이 완공되면 부산 부전역 에서 울산 태화강역까지 비수도권에서는 최초로 수도권 전철 1호선같은 광역전철이 운행된다고 한다. 하지만 울산시에서 사업비 지급에 난항을 겪고 있어 공사가 티스푼 공사가 되고 있다(…).[4] 그러다 결국은 일반철도로 전환되었다. 많이들 혼동하는 부분으로, 일반철도로 전환됐다고 해서 절대 광역전철 전동차가 다니지 않는 게 아니다. 건설 시에 지자체 돈을 들일 필요가 없어진 것뿐이다. 당장 수도권 전철 1호선의 경부선 구간만 봐도 통근 전철이 잘 다니고 있다.
울산시가 이 사업에 상당히 부정적이며 울산시가 재정이 나쁜 게 아니라 일부러 여기다가 돈 한 푼 투자 안하고 버팅기다가 부산시가 징징대서 정부서 예산이 나오게 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시작했다는 부산광역시측의 주장이 있지만 진실은 울산이 광역시 승격 이후 도시의 오염을 정화하는데 막대한 예산을 퍼붓느라 다른데 쓸 예산이 없었던 것에 가깝다. 90년대말 ~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울산은 도시 전체가 오염에 찌든 도시였다.
또한 울산 구간 동해남부선 노선을 보면 중심시가지의 최외곽선을 따라간다. 한마디로 시내교통혼잡 해소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도 울산을 동해남부선에 더더욱 소극적으로 만들었다. 동해남부선과 비슷하게 따라가는 울산 버스 705의 경우 배차간격이 30분에 1대이다. 수도권으로 친다면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을 바라보는 파주시의 마인드(...)와 대략 비슷하다.깝깝한 소리하고 있네. 여기에 비하면 파주는 양반이지.
또한 태화강역앞 지역은 시내 라고는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인구밀집지역인 남구 삼산동/달동과 시민들의 근무처인 북구자동차산단/동구조선산단/남구석유화학산단/온산공단을 이어주는 주요교통로이지 사람이 거주하는곳이 아니다. 삼산동을 울산시의 신시가지라고 부르지만, 이곳도 학성교~롯데배백화점~여천천 라인(화합로)을 경계로 서쪽은 상업지 및 주거지인데 반해, 동쪽은 룸싸롱/나이트/모텔/안마시술소/접대용식당/원룸이 밀집한 환락가 이다. 덕분에 저층건물과 나대지가 많아 토지보상비가 적게들어 지금이야 오피스텔이나 아파트가 좀 올라가는 정도지,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일반시민이 이곳에 발을 들일 일이 없었다.
선로가 시내를 지나가기는 하는데, 역이라고는 제일 끄트머리에 하나있는게 환락가지구로 인해 실제거주지와 단절되어버리고, 대부분의 역은 시내사람은 1년에 몇번 가지도 않는 시골구석이고, 울주군 시골 거주자들이 동남권 전철 동해선 개통을 좋아합니다 음영지역 해소도 안 된다. 그렇다고 역과 환승교통체계가 갖춰져 있기를 하나.[5]
지금와서는 쓸모없는 가정이지만 1992년 태화강역을 이전하면서 폐선한 옛노선의 시내구간을 당시 폐선하지 않고, 지금까지 운영하면서 전철화사업을 진행했다면 울산시에서 이정도로 소극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울산역개통 이전까지 울산의 철도이용률이 바닥을 치지도 않았을 것이고, 동해선 전철의 울산지역 수익성을 걱정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북구(호계-송정-효문)~중구(병영-반구-학성-성남)~남구(신정-달동-야음)의 주요시가지를 이어주는데다가, 울산항역/장생포역/온산역/울산신항역(예정)을 이용한 통근열차를 투입할수도 있었을 것이다. 경전철사업도 이렇게 베이퍼웨어가 되지도 않았을 것이고.
1.3 도시철도
울산에 도시철도가 지금까지 들어서지 못한 이유는 6대 광역시 중 제일 적은 인구[7]로 도시철도를 건설해서 운영해도 수지타산이 맞지 않았기 때문과, 바닷가를 끼고 있어 지반이 연약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인데, 지반이 연약한건 사실이지만 이게 바닷가라서 그런게 아니라, 울산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남구 삼산동~달동의 지반이 늪지대기 때문이다. 실제로 90~00년대 초반 달동 태화 중학교의 운동장이 약한 지반으로 인해 가라앉아 운동장 끝에서 연필을 굴리면 가운데로 모인다고까지 했었다(...). 덕분에 태화 중학교는 야음동으로 이전. 그리고 늪지인 걸 생각하지 않고 공사하던 올림푸스 백화점은 결국 지하 주차장이 침수되어 시공사가 부도나서(...) 한동안 방치되어 있었다. 혹자는 매립지인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진↔자갈치 구간이 80년대에 개통된 것만 봐도,자갈치맛있겠다.야미! 기술적인 측면에선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이야기 하지만 지반만 제대로 다지면 지반침하가 덜 일어나는 매립지와 지반을 다지는 작업자체가 쉽지 않은 늪지대는 난이도가 천지차이이다.[8] 이로 인해 건설 단가가 엄청나게 올라감과 동시에 광역시중 제일 적은 인구가 맞물리면서, 21세기 들어서면서 중요해진 도시철도 건설의 경제성에서 경쟁력이 떨어졌고, 이로 인해 지하철 공사가 쉽지 않았던 것이다.
이런 이유로 지하철 공사가 불가능 함에 따라 경전철(노면 전철) 공사를 계획했었다. 하지만 그마저도 노선 배치 문제로 인해 갈등을 겪는 등 많은 시행 착오가 있었다. 2008년 후반 최종 노선 배치안이 결정, 인가받음으로써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돌입한다는 기사가 떴으나... 2013년 지금까지도 아무런 후속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고, 심지어 공식 홈페이지 마저도 폭파됐다. 시에서는 BRT로 대체 추진하겠다고는 하나, 이 것 마저도 지지부진.[9] 결국 울산시는 최근 경전철 사업과 관련 시의회 질의에서 "사실상 추진을 포기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현 시장 체제에서는 더 이상 도시철도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노선이 장기적으로 완전개통된다면 KTX울산역과 울산 시내,태화강역,울산공항을 이어주는 캐쉬카우 노선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의 섣부른 결정은 매우 아쉽다고 볼 수 있겠다.
참고로 국립중앙도서관에 설비 및 설계에 관한 안내 도서가 구비되어 있고, 노선 관련 내용은 울산광역시 경전철 문서에 수록되어 있으니 궁금한 위키러들은 참고 바람.
2 버스
2.1 시내버스
2.1.1 개요
- 하위항목 : 울산광역시 시내버스, 울산광역시 시내버스/목록
그렇다고 버스 교통 인프라도 좋은 편도 아니다. 노선은 많지만 몇몇 노선을 제외하고는 버스 한 번 타려면 기본으로 20분 넘게 기다려야 한다. 심지어는 배차간격이 100분을 넘어가는 노선도 수두룩하다 이는 시내버스의 절반 이상이 시내 중심지에서 멀리 떨어진 울주군 등의 농어촌 지역으로 행하기 때문이다. 물론 104번, 106번, 127번, 216번, 401번, 402번과 같은 간선급 버스는 짧은 배차 간격(약 10분)에 정시성도 준수한 편. 이유를 설명하자면 방어진쪽인 1권역은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이 위치해있다. 울산광역시가 현대시라는 별명이 있을정도로 범 현대 계열이 주요 밥벌이인 걸 감안하면 무슨 설명이 必要韓紙? 그리고 2권역은 이러한 범 현대 계의 하청업체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어서 역시나 수요가 많다.
한마디로 어느지역이나 어느정도 통용은 되는 것이지만 울산에서 이러한 버스노선의 부익부 빈익빈이 매우 심하다. 버스노선을 보더라도 비록 차고지 영향이 있기는 하지만 기종점 중 한군데는 1,2,4,7을 중에 최소한 하나라도 포함하는 노선이 전부라고 봐도 될 정도다. 이 숫자에서 벗어난 기종점버스는 그냥 농어촌버스의 배차간격과 같다고 봐도 된다.
2010년, 행선지 등의 정보를 표시하는 크고 아름다운 플라스틱 행선 안내판을 내리고 전국적 추세인 LED 행선판을 각 차량별로 단계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서 그런지 영어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도 표기되고 있는데, 나름 시안성도 좋고 체계적이다. 버스 뒷 부분에도 대부분의 버스가 LED 타입으로 전환하고 있다. 또한, 일부 저상 버스에는 오른쪽 측면에도 LED 행선판이 달려있다. 표시되는 정보는 앞 부분의 LED 행선판과 유사하다.
2013년 5월과 9월, 부산 노포동까지 운행하는 1137번과 1127번 좌 버스가 각각 시내직행좌석버스로 전환되었다. 이전과 달리, 주요 정류장만 지나가고그런데 운행 시간은 비슷하다는게 함정 크고 아름다운 버스로 바뀌어서 편안하다. 물론 요금 상향은 덤.
이 전후로 좌석버스 대숙청이 일어나 살 놈들은 살고, 죽을 놈들은 도시형(입석)으로 형간전환되거나 흡수·폐지되었다.
2.1.2 ITS 시스템
2005년 부터 ITS 버스 교통 안내 시스템이 들어서면서 버스시간 알림 시스템도 같이 도입되어 어느 정도 배차 간격, 버스 시간에 대한 불편은 해소되고 있다. 시내 대다수 정류장에는 버스 도착 시간 안내 시스템 장비가 설치되어 있으며시골에도 설치되어 있다!, 설치되지 않은 정류장이라도 휴대전화 버스 도착 알림 시스템을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위의 울산 ITS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도착 시간을 알 수 있다. [10]
하지만 최근 버스 단말기 설치, 제조 업체가 도산 함에 따라, 신규 버스에 설치되지 못한 적이 있었다. 이 글을 봤던 위키러들은 유령 버스가 지나간 걸 본 적이 있어도 그러려니 해주……기는 무리였을 듯(...). 아무튼 이 영향 때문인지 새로 도입된 KTX 리무진 급행 버스의 단말기는 기존의 것과 다르다.
2012년 들어 대부분의 정류장에 새로운 단말기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기존 초라했던정류장 표지판과 합쳐진 스탠드형으로, 교통 카드 잔액을 볼 수 있으며 화면 사이즈도 시원하게 커졌다. 공업탑 등 일부 지역에는 기존 설치한 LCD 행선판과 혼용한다. 성남동(강변) 쪽에 있던 LED 행선판도 새로 교체되는 것을 보면 기존 LED형 단말기도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모양이다. 울산 시내 80% 이상의 정류장이 자신이 선택한 버스의 경유지를 확인하고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교통관리센터에서 BIS및 ITS에 대한 불만 건의사항을 접수했으나 폐지됐고. 회원가입 정보에 대한 내용이나 불편 사항도 모두 개인정보 파기로 인해. 더 이상 건의 할 수 없게 되었다. 이 부분은 모두 울산광역시 버스 운송조합으로 이관되었다.
2.1.3 교통카드, 환승 제도
울산은 교통 카드 시스템 도입할 때 마이비와 제휴해 마이비 교통 카드만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정부의 교통 카드 전국 통합 정책에 의해 서울, 수도권 쪽에서 주로 쓰이는 티머니, 부산의 하나로, 그리고 캐시비 카드도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정류장의 스탠드형 버스 도착 안내 단말기에 자신의 교통 카드를 갖다 대면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근데 어째 이 기능은 고장나있는 경우가 꽤 있다 아니, 멀쩡한 경우를 찾기가 더 힘들다. 단 스마트폰의 NFC를 이용한 교통 카드(캐시비, 티머니)는 지원하지 않는다. NFC 이용자들은 각 교통 카드사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캐시비 애플리케이션은 SKT, KT만 지원)
환승 제도도 동시에 도입되었다. 환승 시간은 최초 하차태그 후 40분까지 적용되며,동일 번호의 버스는 환승이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A번을 탑승, 환승을 적용시키고 특정 정류장에 하차한 다음, 이 다음 배차의 A번 버스를 탑승하면 환승이 되지않고 버스 카드에서 요금이 빠진다. 같은 방향으로 배차된 버스가 많다면 다행이겠지만 그 곳으로 단 한 버스만 배차된다면(...).다만 농촌 구간에서는 환승 기준시간이 60분이다.
2.1.4 파업
2012년, 버스 노동조합이 파업을 선언한다. 그런데 지하철과 같은 교통 수단이 존재하는 타 대도시와 달리, 울산에서 버스가 운행하지 않으면 택시 외에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수단이 없어서 꼼짝없이 발이 묶여버린다.[11] 그래서 파업 당일 아침, 울산 버스 노조는 파업을 잠시 그만두고 바로 운행을 다시 시작했다. 파업 하루 전에 시청에서 임시 대책으로 전세 버스를 이용해 임시 노선도를 작성...... 했으나. 파업 중단과 함께 하늘로(...).
여담으로 2013년 2월, 같은 시기에 택시 노조도 파업을 선언한 적이 있다. 그런데 오히려 버스 노조와 개인 승용차 차량들이 일제히 도로에서 쾌적함을 느꼈다고 한다. 버스 파업과는 상반된 분위기.~일이 이지경이 되자 황급히 다시 복귀해버린(...) 울산 택시 계의 흑역사를 장식하게 된 사건이였다.
그리고 2016년 울산 지역의 7개 시내버스 노조가 공동파업에 결의함에 따라 9월 1일부터 교통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에도 버스 파업 선언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적지 않았는데, 개학 시즌과 겹쳐 파업이 이루어지면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불편이 상당수 커질 지도 모른다. 참고로 7개 시내버스의 노조 측은 시급 8.2∼13% 인상과 정년 61세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를 회사측에서는 경영난으로 인해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31일 임금 협상이 타결되어 파업이 철회되었다.
2.2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울산고속버스터미널, 울산시외버스터미널, 언양시외버스터미널, 방어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탈 수 있다. 다만 울산고속버스터미널과 울산시외버스터미널이 고속도로와 많이 떨어져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중간정류장으로는 신복로터리, 공업탑 등이 있다.
3 도로
아무쪼록 울산에 살 때 자가용이 없으면 교통 측면에서 곤란하다. 오죽하면 울산역 가라고 만들어놓은 급행 버스도 안 타고 자가용 끌고 가서 적자가 날까일단 더럽게 비싼 요금이 문제. 때문에 세대당 차 보유 수에 있어서 제주특별자치도와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실정.[12] 2008년 통계에서는 울산이 1위로 나왔는데 그 후 어떻게 되었는지 추가 바람.
하지만 자가용을 이용해도 교통 사정은 답이 없다. 남부순환도로, 북부순환도로, 7번 국도, 아산로, 울산대교같은 우회도로들이 있으나, 시내에 도시고속도로가 없고 최소 무거동, 온산, 언양등의 시 외곽으로 가야 고속도로나 고속화도로를 만날수 있기 때문에 시내 교통은 항상 시궁창이다. 다른 광역시처럼 인구밀도가 균일하게 분포하지 않고, 일종의 '핵'과 '핵'이 연결된 형태다보니 첨두시간대의 수요에 비해 도로 용량이 다소 부족하다. 게다가 다른 광역시들은 고속도로나 고속화도로가 시내 교통 일부를 분담하는 것이 가능하나, 울산은 도시구조가 다핵구조인 주제에 핵을 연결하는 도로망을 신호등이 많은 일반도로에 의존중이다... 북구와 동구를 잇는 구간은 공단 수송 덕인지 그나마 확충이 되고 있지만, 언양읍과 무거동 사이를 잇는 간선 도로는 울산고속도로와 24번 국도 2개로 버티고 있어서 첨두 시간대 정체가 (...)
게다가 면적은 또 더럽게 넓어서 광역시들 중에서 제일 넓다. 강화도를 끼고 있는 인천보다.[13] 도로 용량도 부족한 판에 도시 면적 때문에 울산을 빠져나가는 데도 1시간은 우습게 걸리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고질적인 교통 체증이 일등 공신
3.1 국도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7번 국도 바로 옆에 울산공항과 활주로가 있어 가끔 자동차를 앞질러 비행기가 이륙해가는 진풍경을 볼 수 있기도 하다. 또한 14번 국도, 24번 국도, 31번 국도, 35번 국도가 울산을 지나거나 기/종점으로 한다. 덧붙여 이 7번 국도는 울산에서 '산업로'역할을 하고 있어, [14] 평소에도 혼잡한데, 왕복 8차선 확장이 2013년 현재 호계역 인근까지만 적용되어 있어 특정시간대에는 늘 혼잡하다. 한때 울산공항앞 삼사거리에 지하 차도 공사로 인해 8차선 도로가 2차선으로 바뀌기도 했다. 다만 출퇴근 시간의 개념이 희박한 울산이라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15]
길기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가지산터널이 울산과 밀양 사이에 놓여져 있다. 현재 가장 긴 죽령터널과 고작 몇십 미터 차이라고...... 아깝...
3.2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시의 서쪽을 지나기는 하는데, 시내에서 15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언양읍을 통과하기 때문에 고속도로를 통해 시내로 진입하려면 울산고속도로를 이용해 시내 방향으로 더 달려야한다. 게다가 울산고속도로도 시내 서쪽 끝인 무거동까지 가야한다. 이를 이유로 울산광역시민들 중에서 경부고속도로가 울산시내와 가깝게 건설되었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내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1960년대 후반 당시 그렇게 하려면 현재의 경로에 비해 산악지대를 많이 지나므로 공사비가 많이 들었을 것이다.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고속도로)가 시내 서쪽에서 울산고속도로와 접속하며 이후 이 고속도로는 포항까지 연장되었다. 여담으로 이 구간은 1997년 실시설계를 마쳤으나, 예산 때문에 공사기간이 10년 넘게 걸렸고, 그마저도 국고로 해결 못해 민자[16]로 건설했다.
3.3 그 외
교통 편의상 남구 쪽이 별 다른 사고가 없는 데도 차가 미친 듯히 막힌다. 속 터지는 운전자들이 한 둘이 아니다.[17] 시외버스터미널, 공업탑로터리, 태화로타리, 신복로타리 등이 주요 헬 구역이다. 그냥 운전할 때 마인드를 편안히 가지는 것을 추천. 오죽하면 버스 운전 기사가 카카오 톡으로 잡담을 할까?(...) 게임하는것도 봤다 대중교통 수요로도 압도적인 1위를 달린다.(특히 공업탑 로터리 <-> 울주군청 이 구간은 2012년 말 멀쩡한 육교마저 밀어버리면서 없던 교통체증 구간이 생겨버렸다. 이쯤되면 개노답.)
중구의 경우에는 현대 자동차를 잇는 효문로타리 외에는 크게 막히는 부분이 없다. 출근 시간대가 가축 수송이다 보니 입석이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될 분위기. 등/하교와 출/퇴근이 맞물리면 정말 답이 안 나온다.
동구는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 남구 못지 않은 헬게이트를 자랑한다. 일단 동구에서 남구나 북구 등으로 나갈려면 울산대교, 염포로, 아산로 세 곳밖에 없다. 물론 주전으로 나가는 길도 있지만 거긴 뺑 돌아가는 루트라(...) 역시 동구 island다(...) 특히 방어진순환도로는 정말 답이 없다.
북구는 출퇴근 시간 이외에는 대중교통 수요가 그다지 많지 않다.
울주군은 시장 가는 노인분들이 아니면 시내버스를 그다지 많이 타지는 않는다. 하지만 시내 버스 배차 간격이 미친듯이 길어서 교통 불편 해소가 안되는 게 흠이다.
도시 구조상 도심에 세 개의 큰 로터리(공업탑, 태화, 신복)가 존재한다. [18] 다른 대도시들이 정체로 인해 90년대 이후 대체로 신호교차로로 구조를 변경한데 비해, 울산은 일반적인 신호교차로로의 구조 변경 대신 로터리에 2000년대 초반에 로터리 반경을 넓히거나 신호체계를 구축하는등 시설 정비에 돌입했다. 이 덕에 2011년 행정안전부의 대대적인 회전교차로 도입 사업때 울산이 롤모델이 되기도 했다. 울산시청에 교통과 엘리트들이 많다는 후문. 이후로도 지역 곳곳에 회전교차로가 도입되는중.
울산대교가 2015년 6월 준공되었다. 이제 울산 남구와 동구를 직접 왕래할 수 있게 되었다. 울산시에서는 광안대교처럼 울산의 관광 자원으로도 이용할 계획인 듯. 이제 울산 13경이 되는건가? 자세한 내용은 울산대교 참조.
2016년 현재, 옥동~농소 간의 도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런데 2015년 후반부터 2016년 중반에 이르기까지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을 보면 지지부진한 듯. 자세한 정보를 아는 울산 위키러가 있으면 수정 바람.
- ↑ 삼호교에서 울산역까지만 해도 택시를 타면 13,000원 이상의 요금은 기본이다. 그야 말로 헬...
- ↑ 애초에 KTX가 들어온다고 멀쩡한 울산역 (현 태화강역) 이름을 강탈하고 새 역에 울산역이라 이름을 붙인거니 (...)
그냥 신경주역처럼 신울산역 하시지 그랬어요 - ↑ 특히 범서읍 구영리와 UNIST의 진입로는 무조건 24번 국도 쪽으로만 나 있어 이 구간의 정체가 상당하다.
- ↑ 사업이 광역철도로 분류되어 자치단체가 돈을 내야 한단다. 울산이 광역시 승격 이후 도시의 오염을 정화하는데 막대한 예산을 퍼붓느라 생각보다 울산시가 돈이 많지는 않은 관계로 이를 일반철도로 전환해 달라고…
- ↑ 예를 하나 들자면 온산공단지역의 주차난이 심하여 31번국도변에 불법주차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그래서 2016년 국도관리청ㆍ산업단지공단ㆍ울주군ㆍ시청 담당자와 인근 회사 관계자들이 회의를 가졌는데, 현재 여객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온산역에 통근열차의 투입안이 제의되었다. 그러나 역까지 이동ㆍ주차 문제로 인하여 실제 수요조사에서 바닥을 치는 바람에 무산되었다.
- ↑ 타지 사람들이 울산에 지하철이 없다는 말을 들으면 놀란다...
실제로 버스에서 여행 온 타지 사람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대부분 광역시가 아닌 지역 사람들도 지하철이 없는 것에 대해 깐다.(...)없을수도 있지 왜 우리한테 그래 - ↑ 2013년 1월 기준 약 116만 명
- ↑ 건물의 경우는 말뚝을 박거나 하는 방식으로 늪지대에서 공사할 수 있지만 길이가 긴 지하철의 경우는 답이 없다.
- ↑ 매년 시청에서 발간하는 시정백서에 경전철 페이지는 글자 하나 안 틀린 똑같은 내용으로 계속 출간되고 있다(...).
- ↑ 그런데 정작 설치빈도가 미미한 시 외곽 지역의 경우, 가끔 휴대전화 버스 도착 알림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가 있다.
뭥미? - ↑ 당시 시내에서 상당히 떨어진 학교를 다니는 학생의 경우 2, 3교시나 되어서야 도착하는 학생이 많았을 정도.
- ↑ 특히나 현대 자동차 사원들은 할인 혜택도 받기 때문에 구입할 때 돈 부담이 적다.
- ↑ 참고로 강화도는 인천 본 시가지와 별개 생활권이며 면적은 인천광역시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게다가 서해 5도를 끼고 있는 옹진군 면적까지 감안하면 인천 본토 면적은 명목상 행정구역의 절반 정도. 하지만 해안 매립 등으로 계속해서 면적이 넓어지고 있고 미등록 토지가 많기 때문에 특.광역시 면적은 실질적으로 인천이 가장 넓다.
- ↑ 실제 도로명 주소에서 도로 명이 산업로다.
- ↑ 막혀봤자 항상 막히는 데만 막혀서 다들 그러려니 한다.
- ↑ 긴 한데 회사 지분 51%를 한국도로공사가, 49%를 국민연금이 가지고 있다. (...)
- ↑ 울산에서 타지역으로 나갈때 북구에서 경주방면으로 가는 걸 빼면 남구를 거쳐야하는 루트가 대부분이기 때문.
- ↑ 혁신도시 조성 공사로 인해 병영쪽에 하나 더 추가될 예정.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