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H/경력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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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라이징헌터 허스트 햄즐리트리플 H[1] (DX 1기)커리어 최전성기 시절[2]2005년경 모습[3]2007년 부상 복귀 이후DX 3기[4]2012년경 모습[5]2013년 ~ [6]

골든 에라를 제외한 뉴 제네레이션, 애티튜드 시대, 루쓸리스 어그레션, PG 에라를 모두 관통하였으며, 언더테이커와 함께 WWE 역사상 근속기간이 가장 긴 현역선수인 트리플 H의 커리어를 정리한 문서

2 1992년 ~ 1994년 : 프로레슬링 입문과 WCW 데뷔

유년기, 청년 시절의 폴 레베스크.

미국 뉴햄프셔 주의 어느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유년 시절의 허약한 체질을 극복하고자 보디빌딩을 시작했다. 성년이 된 이후 주 보디빌딩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하기도 했다. 그러던 와중 자신이 다니던 헬스클럽 지점 매니저가 된 한편, 프로레슬링 업계에 뛰어든다. 프로레슬러보다 헬스클럽 관리인으로서 돈을 더 많이 벌던 시절은 1994년 WCW와 계약하기 전까지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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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코왈스키 도장 수련생 시절의 폴 레베스크. 좌측은 도장 동기인 패리 세턴.

폴의 스승 킬러 코왈스키의 현역 시절 모습과, 제자인 폴과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

어렸을 적부터 릭 플레어를 동경[7]하면서 프로레슬러를 꿈꿨던 폴은, 자신이 관리하는 헬스클럽의 회원이었던 보디빌더 출신의 레슬러인 테드 아사디와 친분을 쌓게 되고, 스승으로 전설적인 레슬러 월터 '킬러' 코왈스키를 소개받는다.[8] 킬러 코왈스키는 천하의 브루노 삼마르티노 "내가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 킬러 코왈스키다." 라고 할 정도로 대단한 인물이었기에[9] 폴은 이를 굉장한 영광으로 여겼으며, 이후 정식으로 입문하여 레슬링의 기본을 닦아나가기 시작했다. 당시 동기인 페리 새턴과 함께 코왈스키의 단체에서 태그팀 챔피언을 하기도 했다.

WCW에서의 첫 경기 영상.

테라 라이징쟝 폴 레베스크

인디 단체 이벤트에 간간히 출연하다 1994년 WCW와 1년 계약을 맺어 테러 라이즌(Terror Risin)이란 링네임을 받았으나, 테라 라이징(Terra Ryzing), 쟝 폴 레베스크(Jean Paul Levesoue)로 변경된다. 그 무렵 WCW에 있던 릭 플레어나 안 앤더슨 같은 베테랑 선수들은 폴의 재능을 고평가하고 칭찬했지만, WCW 수뇌부에서는 별다른 푸쉬를 주지 않았으며 얼마 못가 방출되었다.

3 1995년 ~ 1996년 : WWE 입성과 흑역사 왕족 기믹

헌터 허스트 햄즐리

1995년 4월 30일 WWF 데뷔 영상

1995년 WWF와 계약해 레지널드 듀폰드 햄즐리 라는 링네임을 받았으나, 워낙 유치한 링네임이라 풀이 죽었고, 이윽고 헌터 허스트 햄즐리 라는 새로운 닉네임을 다시 부여받고 활동을 시작했다.

'코네티컷 주의 왕족 출신'(The Connecticut Blue Blood) 레슬러라는 거만하고 기름기가 좔좔 흘러넘치는 악역신사 기믹이었다. 이는 그가 프랑스계 미국인이라는 것에서 만들어진 기믹이었는데, 정작 폴은 혈통만 프랑스계였지 완전한 미국인이라서 프랑스어를 한마디도 할 줄 몰라 굉장히 난감해했다.

당시 피니쉬 무브커터#s-3를 페디그리 판데모니움(Pedigree Pandemonium), 페디그리 퍼펙션(Pedigree Perfection)이라는 명칭을 붙여 사용했다. 그러다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의 요청으로 지금의 더블 언더훅 페이스버스터로 바뀌었다. DDP는 그가 자신의 부탁을 정말 쿨하게 들어줬다고 후에 밝혔다.

우락부락한 근육질의 현재 모습과는 달리 이 당시엔 헤비급의 프로레슬러 기준으로는 가늘고 호리호리한 체형이었는데 스피닝 힐 킥을 쓰거나 피스트 드롭, 유러피언 어퍼컷 등 고전적인 경기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또 눈을 가늘게 뜨고 느릿느릿 뒷짐을 지며 걷는다거나, 대뜸 손등으로 상대방의 뺨을 후리고 면박을 준다던가, 양 손을 휘저으며 고개를 숙이는 요상한 포즈로 왕족스런(?) 어필을 하고, "나는 당신들이 가지지 못한 모든것을 가지고 있소."란 대사로 거만한 캐릭터를 부각시킨다.

다만 별로 재미없는 느끼한 캐릭터라 별 인기는 없었고, 레슬매니아 12에선 얼티밋 워리어에게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피니쉬 무브인 페디그리를 단번에 씹히고 그대로 박살나는 굴욕을 겪기도 한다. 그가 경기 시작 전에 상의 차 찾아가서 의견을 제시했는데, 이를 풋내기 선수의 쓸데없는 객기라 생각한 워리어가 일방적으로 그의 의견을 묵살했다.[10]

이후 '헌터 허스트 햄즐리'라는 닉네임은 '트리플 H'라는 애칭으로 남아 유지됐다. 숀 마이클스가 백스테이지에서 트리플 H라는 이름으로 헌터 허스트 햄즐리를 불러줘서 이 애칭을 그대로 링네임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그래도 데뷔 때부터 충분한 미드카더 급의 푸쉬를 받아 첫 출장한 로얄럼블에서 48분을 버티고[11], 수차례 유로피언 챔피언과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에 등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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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테이지 사조직 '클릭.' 좌측부터 트리플 H, 케빈 내쉬, 숀 마이클스, 스캇 홀, X-Pac(엑스-팍)

이 무렵부터 숀 마이클스, 케빈 내쉬 등과 친분을 유지하며 악명높은 클릭의 일원이 되었다. 트리플 H가 어느 날 백스테이지 있는 숀 마이클스와 케빈 내쉬에게 찾아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방해가 되고 싶지는 않지만, 내 이름은 폴 레베스크예요. WCW에 있었을 때 테리 테일러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가 말하길 당신들이 같이 어울릴만한 사람들이래요. 그러니 괜찮다면, 당신들과 어울리며 함께 다니고 싶어요." 라며 부탁했다. 마이클스는 "음. 그러니까 이 친구가 나에게 아부하려는 건가?" 라고도 생각했었지만, 당시 트리플 H의 입장에서 업계 최고의 스타 대열에 있는 내쉬와 자신에게 말을 거는 일에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내심 들었고, 트리플 H의 태도에서도 공손함과 친절함을 크게 느껴[12] 같이 어울리게 되었다. 본인 DVD에 나온 내용은 트리플 H가 먼저 접근한 것이 아니라 클릭의 멤버인 케빈 내쉬가 먼저 접근했고, 클릭 가입을 권유했다고 나와있다. DDP가 케빈 내쉬에게 WWF에 술도 안 마시고, 경기력도 괜찮은 레슬러가 있다고 소개해줘서 케빈 내쉬가 트리플 H를 본인들 사조직에 초대한 것이다.

당시 클릭 멤버들은 각본에도 큰 영향력을 끼쳐 빈스 맥맨과 직접적으로 스토리를 논의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당시엔 별다른 영향력이 없던 트리플 H는 이런 자리가 만들어지면 "내가 끼어들 곳은 아닌 것 같군요." 라고 말하면서 자리를 피하려했다. 이는 회장인 빈스의 앞에서, 신인인 자신이 도가 넘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일종의 처세술로, 빈스도 이를 좋게 봐 굳이 자리를 피하려는 트리플 H를 붙잡아서 그의 의견을 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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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킹 오브 더 링 우승자로 내정되었던 트리플 H는, 커튼 콜 사건 처벌로 예정되어 있던 큰 푸쉬가 끊겼다. 이때 트리플 H와 스캇 홀은 빈스에게 허락을 맡고 링 위로 올라갔으나, 정작 사건이 터지고 난 뒤 원로들이 이를 불쾌하게 여기자 당황한 빈스 맥마흔은 클릭에게 책임전가를 시도했다. 사건의 당사자인 케빈 내쉬, 스캇 홀은 WCW로 떠났고, 숀 마이클스는 1996년 당시 WWF 챔피언인데다가 회사의 아이콘이었기에 당시에 별 비중이 없었던 트리플 H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겼다.

그렇게 계획이 수정되어 1996년의 킹 오브 더 링 우승자는 스티브 오스틴 이 되었고, 여기서 3장 16절 프로모를 터뜨린 오스틴은 애티튜드 시대의 황금기를 열어젖힌다.

이후 트리플 H는 억울하게 독박을 쓰고 별볼일 없는 경기에 연이어 패배하거나 진창투성이인 돼지우리에 던져지는 등 각종 굴욕 각본에도 불구하고 불만없이 수행한 덕에 WWF 수뇌부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4 1997년 ~ 1999년 : DX 결성과 WCW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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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징계성 각본이 끝나고 1997년 킹 오브 더 링에서 우승한 이후 마침 몬트리올 스크류잡 사건이 발생한다. 이때 빈스 맥맨이 숀 마이클스에게 이를 어찌해야 하는지 묻자, 제 3자였던 트리플 H가 전화를 대신 받고 "브렛이 비즈니스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비즈니스를 할 필요가 없다." 라며 충동질했다.[13] 이때의 일로 브렛은 숀뿐만 아니라 트리플 H와도 한동안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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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마이클스를 수장으로 한 1기 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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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H를 수장으로 한 2기 DX

WWF는 이후 자극적이고 유혈낭자한 성인 위주의 노선으로 방향을 선회했고, 스티브 오스틴 및 악동 단체 디 제네레이션 X를 이용해 애티튜드 시대를 개막한다. DX의 결성 자체는 몬트리올 스크류잡보다 조금 앞선 1997년 9월이었고, 그 멤버는 HBK(숀 마이클스), 차이나, 트리플 H, 릭 루드였다.[14] 수장이었던 숀이 98년에 큰 부상으로 레슬매니아 14 이후 은퇴 상태에 놓이자, 트리플 H는 숀 마이클스를 배신하여 DX의 수장이 되었다. 동시에 로드 독과 엑스팍, 빌리 건을 차례대로 영입해 DX 2기를 구성한다.

엉덩이를 까고 마이크웍을 진행한다던가, 탈의 장면을 카메라로 찍거나, 당시 GM이었던 서전 슬로터나 빈스를 농락하는 것은 기본,[15] 캐나다 국기로 코를 파거나, 사타구니를 문지르기도 하고, 국기를 바닥에 깔아놓고 강간하는 제스쳐를 취하는가 하면, 전설적인 태그팀인 리젼 오브 둠(로드 워리어즈) 구성원인 호크의 머리를 밀어버리기도 했으며, RAW 방송 중에 여성팬의 상의를 벗도록 유도(...)하기도 했다.이에 정말로 상의를 벗은 여성 팬. 후방주의. 한번은 관중석 맨 앞자리에 있는 여성팬을 지목해서 스스로 옷을 벗도록 한적도 있다. 물론 방송으로 나갈때는 모두 검열처리 했다. 거기다 다른 선수들 경기가 잡혀있는 시간에 링 위에서 지들끼리 속옷바람으로 돈내기 포커를 치다가 해당 선수들이 와서 불평밥상 뒤집기을 하자 그들을 박살내 버리고, 또 멀쩡한 경기를 파토내고 링 위에서 난장판을 벌이며 깽판을 치는 등 여러모로 막나가는 깡패 스테이블이었다.

DX의 WCW 침공

군복을 입고 포를 장착한 군용 지프차를 몰고나가 당시 라이벌 단체이던 WCW의 동시간대 프로그램 NITRO가 진행되는 건물에 쳐들어가서 확성기로 "케빈 내쉬스캇 홀을 도로 내놓으라"며 엄포를 놓은 적도 있다. 이 이벤트는 DX 2기 멤버들과 WCW 내에 있던 클릭#s-6.1친구였던 케빈 내쉬, 스캇 홀의 동조로 이루어짓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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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의 DX는 자유분방하고 탈권위적인 모습을 보이는 미워할 수 없는 악동 무리 컨셉으로, 숀 마이클스가 수장이었던 시절은 확실히 악역이긴 했지만, 트리플 H가 수장이었던 시기에는 선역이었다. 이 당시에는 냉혹하고 철두철미한 더 게임 캐릭터가 아니라 까불거리고 유쾌한 이미지의 트리플 H로서 하이 미드카더로 자리매김해 악역인 더 락네이션 오브 도미네이션과 대립했다.

98년의 섬머슬램에서 양 스테이블의 수장이었던 두 사람은 인터컨티넨탈 타이틀을 놓고 사다리 경기를 펼쳐 트리플 H가 간신히 승리했다.[16][17]

5 1999년 ~ 2001년 : 탑 힐로 성장, 맥맨-햄즐리 팩션

99년 초 차이나와 같이 DX 멤버들을 배신하고 악역으로 전환해 정상급 메인 이벤터 반열로 뛰어들었다. 이때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지고 있는 슬레지해머나 물을 머금었다가 내뿜는 등장 세레모니 등 익숙한 이미지가 형성되었으며, 그 해 중반 무렵부터 메인 이벤터급의 면모를 갖추고자 호리호리함에서 벗어나 근육질의 풍채에다 진중한 마초 스타일로 변모했다.

또한 이 무렵부터 스테파니 맥마흔과 같이 활동을 했는데, 이를 '맥맨-햄즐리 팩션'이라 한다. 이를 계기로 2003년 결혼에 골인한다. 회장님 딸과 결혼한 일인데 놀랍게도 먼저 대쉬한 사람이 7살 연하의 회장님 딸인 스테파니였다고.[18] 이 시기부터 WWE 오너 가문의 가족이 되면서 막강한 권력을 쥐게 되었다.

2000년 당시 악역 챔피언이었던 트리플 H는 캑터스 잭 기믹으로 마지막 불꽃을 태우던 믹 폴리와 대립해 로얄럼블의 스트리트 파이트 매치에서 폴리를 꺾고[19] 이후 노웨이아웃에서 헬 인 어 셀 매치로 리매치를 벌여 또다시 승리를 거둔다.[20] 믹 폴리와 트리플 H의 대립은 2000년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의 대립으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온갖 무기와 스턴트를 동원한 하드코어한 혈투를 벌였다. 이때 트리플 H는 믹 폴리의 잡을 성공적으로 받으며 명실상부 최강의 악역 레슬러로 입지를 굳혔다.

참고 글.

레슬매니아 16에서 더 락 VS 트리플 H VS 빅 쇼 VS 믹 폴리의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로 페이탈 포웨이 WWF 챔피언쉽 매치가 벌어지고,[21] 이 경기에서 트리플 H는 역사상 최초로 악역으로서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 승리를 장식했으나 경기 후 더 락에게 피플즈 엘보우를 맞았다.

한달뒤 백래쉬 2000에서 특별심판 쉐인 맥마흔에, 빈스 맥마흔의 도움을 받으나 더 락이 WWF 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 저지먼트 데이에서 두 사람은 아이언맨 매치로 붙다가 막판에 더 락을 도와주기 위해 폭주족 기믹으로 복귀한 언더테이커 덕에 DQ로 1승을 추가하며 다시 타이틀을 되찾았다.[22]

킹 오브 더 링에서는 더 락 & 언더테이커 & 케인 VS 트리플 H & 빈스 맥맨 & 셰인 맥맨의 경기로 직접 핀을 안 당해도 WWF 타이틀을 빼앗길 수 있다는 불리한 규정 가운데 패한다.

풀리 로리드에서 펼쳐진 라스트맨 스탠딩 매치에서는 크리스 제리코를 꺾었으며 2000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의 선수 부문에 선정되었다.

스티브 오스틴과 2001년도 노웨이아웃에서 3판 2선승제 경기를 펼쳐 오스틴의 방망이샷 및 트리플 H의 슬레지해머 샷이 동시에 들어갔지만 쓰러질때 오스틴 위에 트리플 H가 쓰러지는 바람에(...) 운 좋게 승리를 거두나 경기 이후 두들겨맞았다.[23]

언더테이커와 대립해 언더테이커의 오토바이를 슬레지해머로 박살내며 자극했다. 레슬매니아 17에서는 격렬한 경기 끝에 무릎까지 꿇어 시전한 라스트 라이드를 맞고 패배했다. 초반엔 평범한 싱글매치였으나 경기양상이 점차 거칠어지더니 중반부터는 거의 노 DQ 매치로 바뀌다시피했다.

턴힐한 스티브 오스틴과 태그팀 파워트립을 결성해 둘이서 WWF 챔피언,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태그팀 타이틀 등 WWF 내의 타이틀을 모조리 독식했다.

5월 21일의 Raw에서 파워 트립은 투 크리스(크리스 벤와&크리스 제리코)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던 도중 좌측 대퇴사두근이 찢어지며 근육이 뼈에서 떨어지는 중상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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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 8개월치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도 경기를 강행해 윌스 오브 제리코를 어거지로 접수했으며,[24] 낙법조차 불가능한 상태에서 링으로 들어가 경기를 마무리 짓고 링바닥을 기어가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크리스 벤와의 도움으로 악다구니를 쓰며 링 밖으로 나가는 등 광기에 가까운 근성을 보였다.

이때 트리플 H에게 불편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크리스 제리코조차 "그는 이 일로 내 존경을 얻었다"고 표현했다. 경기 후 트리플 H는 다리에 드릴로 구멍을 내 근육을 맞추는 수술을 하고 8개월간 결장했다.[25]

6 2002년 : 짦은 선역 활동 후 다시 악역으로

02년도 첫 Raw에서 복귀해 이전의 부상 투혼 덕에 인생 최대의 환호를 받으며 턴페이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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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럼블 매치에서 우승한 트리플 H는 통합 챔피언이었던 크리스 제리코와 레슬매니아 18에서 격돌해 승리한다. 하지만 선역으로 전환한 트리플 H는 오스틴과 락 만큼의 흥행력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레슬매니아 18에서도 트리플 H와 제리코의 챔피언쉽 경기보다는 헐크 호건과 더 락의 경기에 모든 포커스가 맞춰졌다.

당시 트리플 H는 부상기간 동안 몸을 더 벌크업해 거의 야수에 가까운 무지막지한 멋진 몸을 만드는 데 성공[26]했으나 그 어마어마한 떡대를 살려 파워풀한 경기를 선보이기보다 여전히 클래식한 운영을 고집한 데다가 악역 스타일 역시 선역이 되며 크게 제약을 당해 여러모로 경기력이 떨어진 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이에 2002년 백래쉬에서 언더테이커의 방해로 헐크 호건에게 타이틀을 빼앗기고 만다.[27]

한편 스맥다운 소속이던 트리플 H는 RAW GM 에릭 비숍nWo 멤버로 컴백했던 절친 숀 마이클스의 설득에 의해 RAW로 이적했다.

nWo의 해체로 홀로 남게 된 숀과 함께 링 위에서 D-X로 다시 뭉치는 듯하더니 숀에게 페디그리를 날리곤 링을 떠난다. 예전처럼 숀 마이클스의 그늘에 가려진 2인자로 다시 돌아가기 싫었기 때문이었다. 머지않아 숀 마이클스가 주차장에서 처참하게 습격당한 채 발견되자 여러 레슬러들을 수소문하며 범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하지만 위성을 통해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낸 숀이 보여준 CCTV에는 숀을 습격하는 트리플 H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트리플 H는 악역으로 전환해 복귀한 숀 마이클스와 2002년 섬머슬램에서 격돌하게 되었다. 수많은 무기들을 동원한 접전 속에 숀 마이클스의 부상부위인 등을 집중적으로 공격했으나 패했다. 하지만 경기 후 숀 마이클스의 등에 슬레지해머 샷을 날린다.[28]


이 시기를 기점으로 점차 비주얼이 하락하여 체중도 거의 130kg에 육박할 정도로 몸이 불어났다. 이는 다리부상의 후유증 때문으로 2003년 중반엔 경기복을 잠시 '스패츠 스타일'로 바꾸기도 했다.

한편 섬머슬램에서 더 락을 꺾고 통합 챔피언에 등극한 브록 레스너가 스맥다운에만 출연하기로 전속계약을 맺자 RAW의 GM이었던 에릭 비숍이 RAW의 메인 타이틀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WWE)을 만들어 트리플 H에게 수여했다.[29]

랍 밴 댐, 케인, 버버레이 더들리 등과 대립을 맺으며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방어하던 트리플 H는 2002년 10월 RAW에서 케인과 타이틀이 걸리지않은 캐스킷 매치 중 복귀한 숀 마이클스의 공격으로 패배했다.

2002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열린 엘리미네이션 챔버 경기 스토리 상 엘리미네이션 챔버 경기는 에릭 비숍이 구상한것으로 나왔으나, 실제로 고안한 사람은 트리플 H였다고 한다.를 가졌다.

트리플 H는 초반 RVD의 파이브 스타 프로그 스플래쉬를 잘못 맞아 목부상을 입고 숨조차 쉬기 힘든 상황이었으나, 40분이 넘는 경기를 끝까지 소화한 후 숀 마이클스에게 타이틀을 내준다.

이후 한동안 부상 회복을 위해 공백기를 가지던 트리플 H는 한달 후 아마겟돈 2002에서 숀 마이클스와 쓰리 스테이지스 오브 헬 매치를 펼쳐 치열한 혈전 끝에 다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벨트를 탈환했다.

7 03년~04년 : 에볼루션 결성과 WCW 레이드


2003년에 과거를 상징하는 릭 플레어, 현재를 상징하는 트리플 H, 미래를 상징하는 랜디 오턴&데이브 바티스타와 함께 포 호스맨을 카피한 악역집단 에볼루션을 결성했다.

02년 후반부터 스캇 스타이너와 대립했으나 WWE 로얄럼블 (2003)에서 스캇 스타이너가 경기 내내 옆으로 넘어지는 벨리 투 벨리 수플렉스로 일관하는 데다가 타이거 밤까지 삑사리내며 저하된 경기력을 선보이는 바람에 다음 PPV인 노 웨이 아웃 2003에서 벨트샷에 이은 페디그리로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수성했다.

부커 T를 상대로 레슬매니아 19에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을 방어했는데, 사람들은 트리플 H가 잡을 했어야한다며 비판했지만 부커 T 본인은 별다른 불만이 없으며 레슬매니아 19 경기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케빈 내쉬와 격돌한 저지먼트 데이 2003에선 DQ 처리가 되어 승부가 나질 않자 배드블러드 2003에서 오랜 라이벌이었던 믹 폴리가 직접 심판으로 참여한 헬 인 어 셀 매치를 가져 유혈이 낭자하는 경기 끝에 승리했다.

이후 섬머슬램 2003 엘리미네이션 챔버 경기에선 슬레지해머를 이용해 마지막으로 빌 골드버그를 제거하면서 방어전을 성공하나 언포기븐 2003에서 빌 골드버그에게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뺏겼다. 이에 트리플 H는 골드버그를 쓰러뜨리기 위해 1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거는 등 갖은 술수를 쓰지만 서바이버 시리즈 2003에서 또다시 패배했다. 하지만 아마겟돈 2003의 트리플 쓰렛 경기에서 승리해 다시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탈환했다.

당시 과정이 에볼루션의 다굴로 인한 트리플 H의 구사일생 승리 패턴으로 고정되면서 Raw는 지지부진해졌으며 폴 헤이먼이 주도한 스맥다운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Raw의 위상이 스맥다운에게 턱밑까지 추격당하기도 했다. 비록 스맥다운은 최절정기인 이 무렵에도 Raw의 평균 시청률을 추월하진 못했으나 WWE 프로그램 중에서 압도적인 위상을 가진 Raw와의 차이가 가장 근소한 차이로 좁혀졌던 시기가 이때다.

한편 별다른 선역 아이콘도 없어 현지에서는 지지부진한 시기였던 이때 국내에서는 WWE가 케이블 채널에서 높은 시청률을 거두고, 게임 스맥다운 시리즈가 PS2의 킬러 타이틀이 될 정도로 WWE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덕분에 국내 한정으로는 에볼루션의 이름값이 nWo도 능가하는 기현상이 있지만 트리플 H와 에볼루션이 주도한 RAW는 명실상부한 암흑기였다.

8 2004년 : 숀 마이클스 및 크리스 벤와와의 대립

12월 29일 RAW에서 에릭 비숍의 농간으로 숀 마이클스를 이겼다. 04년 1월 로얄럼블에서 트리플 H와 숀 마이클스는 서로를 죽일듯이 증오에 차서 격렬한 라스트맨 스탠딩 매치를 펼쳤으나 무승부로 끝났다. 이후 30인 로얄럼블 경기에서 승리한 크리스 벤와가 Raw로 넘어와 트리플 H의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에 도전하게 되자 레슬매니아 20 메인이벤트 트리플 쓰렛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 경기가 펼쳐지게 되었다.[30]


페디그리를 크로스페이스로 반격한 크리스 벤와에게 트리플 H가 탭아웃해 벤와의 언더독 승리가 완성되었다.[31]

트리플 H와 숀 마이클스는 또다시 벤와에게 도전했으나, 백래쉬에서 펼쳐진 트리플 쓰렛 리매치에서 숀 마이클스가 크리스 벤와의 샤프슈터에 탭아웃해 타이틀을 탈환하는 데 실패했다.[32]

그러자 2004 배드블러드에서 숀 마이클스와 헬 인 어 셀 매치를 펼쳐서 40분이 넘는 경기 끝에 승리했다.

벤전스에서 크리스 벤와와 경기를 펼치는 등 수차례 도전했으나, 매번 박살나며 철저하게 공략당했다.

숀 마이클스에게 무례하게 구는 신인 선수를 크리스 벤와가 따끔하게 야단치는 것을 계기로 벤와에게 좋은 감정을 품게 되었고, 평소 크리스 벤와가 프로레슬링에 보여주는 자세에 대해 여러모로 감탄했었다고 한다. 크리스 벤와가 논란의 죽음을 맞이하기전까진 그에게 '존경심' 밖에 들지 않는다고 말하곤 했었다.

9 04~05년 : 에볼루션 분열기

랜디 오턴이 크리스 벤와를 잡아내고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 되었다. 트리플 H는 에볼루션 수하의 성공을 축하해주는 듯하다가 갑자기 돌변해 챔피언 벨트를 내놓으라며 대립을 펼쳤다.

당시 급푸쉬를 받던 랜디 오턴은 팬들에게 전혀 호응을 받지 못했고, 언포기븐 2004에서 다시 타이틀을 탈환해왔다.

에볼루션 탈퇴 떡밥을 던진 바티스타가 예상 외로 굉장한 호응을 받게 되자 빈스 맥맨은 랜디 오턴이 그렇게 실패한 걸 보고서도 바티스타의 에볼루션 탈퇴 및 트리플 H와의 대립을 급하게 추진하려 했으나, 트리플 H는 "그보다는 조금 천천히 전개하는게 더 효과가 클 것이다."라고 반대하여 바티스타가 탈퇴를 위해 간을 보는 시나리오가 이어져 바티스타에 대한 반응은 더욱더 커지게 되었다.[33]

05년 1월 초 뉴 이어즈 레볼루션에서 펼쳐진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에서 트리플 H는 통산 10회 월드 챔피언이 되는데 성공했지만, 이 과정에서 바티스타와 대립하는 듯한 묘한 여운을 남겼다. 이후 로얄럼블에서 바티스타가 승리함에 따라 이 묘한 관계는 더욱 긴장감이 강해졌는데, 트리플 H는 JBL이 바티스타를 습격하는 것처럼 사기를 쳐서 스맥다운에 바티스타를 보내려고 했으나 이를 간파한 바티스타에게 공격당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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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w 명장면을 꼽으면 늘 빠지지 않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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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매니아 21에서 펼쳐진 두 사람의 경기에서 릭 플레어의 도움을 받았음에도 두들겨맞았고, 마지막 페디그리 시도를 힘으로 풀어낸 바티스타의 역대급 바티스타 밤을 맞아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잃었다.

레슬매니아에서 패배한 트리플 H는 "내가 지긴 했지만 넌 페디그리를 극복하진 못했다. 페디그리야 말로 나에게 10번의 타이틀을 가져다 준 기술이다." 라며 또다시 도전했으나, 백래쉬에서 벨트샷을 날리고 릭 플레어의 도움을 받은 데다가 마침내 페디그리를 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바티스타에게 패했다.

그때까지 트리플 H가 싱글경기에서 진 적이 없었던 경기 방식인 헬 인 어 셀 매치로 바티스타에게 재도전했으나 벤전스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도 져 바티스타를 상대로 3연속 깨끗한 패배를 당했다. 이후 피투성이가 된 트리플 H가 자신을 뛰어넘은 바티스타를 인정했다.

트리플 H vs 바티스타 대립 장문 정리글

잠시 공백기를 가지던 트리플 H는 05년 10월 홈커밍 특집 RAW에서 컴백하여 릭 플레어와 팀을 이뤄 칼리토&크리스 매스터스를 상대해 승리했지만 릭 플레어를 무자비하게 공격하며 다시 악역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타부 투스데이에서 스틸 케이지 매치를 벌였지만 패배하자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라스트맨 스탠딩 매치로 재경기를 펼친다. 이때 릭 플레어가 세 번이나 페디그리를 맞고도 일어서자 슬레지해머를 동원해 승리했다.[34]

10 2006년 : 환호받는 악역 그리고 DX의 부활

의기양양해져 릭 플레어를 조롱하는 마이크웍을 하다가 빅 쇼에게 쫓겨난다. 이후 빅 쇼가 숀 마이클스와 WWE 챔피언쉽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 출전권이 걸린 경기를 가질 때 난입해 숀에게 체어샷을 날려 빅 쇼가 DQ패하게 만든다. 케인과 WWE 챔피언쉽 엘리미네이션 챔버 출전권이 걸린 경기를 할 때는 빅 쇼의 난입으로 더블 초크슬램을 맞아 패했다.

뉴 이어즈 레볼루션 2006에서 붙자면서 계속 도발해 불러낸 빅 쇼의 손을 슬레지해머로 부러뜨린다. 하지만 오히려 딱딱한 석고 붕대가 슬래지해머 못지않은 무기로 변화해 트리플 H를 위협한다.

뉴 이어스 레볼루션 경기 당일 빅 쇼의 손을 집중공략하다가 빅 쇼가 트리플 H의 슬래지해머를 주먹으로 두동강내버리지만 부러진 슬레지해머로 공격 후 페디그리로 승리했다.

레슬매니아 22에서 거물 VS 언더독이라는 컨셉으로 WWE 챔피언 존 시나와 경기를 가지나 STF에 걸려 깔끔하게 탭아웃했다. 분명히 악역 VS 선역의 대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존 시나의 역반응을 트리플 H가 집어삼키며 오히려 압도적인 호응을 받았다.

이후 백래쉬에서 트리플 H는 에지와 함께 WWE 챔피언 존 시나에게 도전해 트리플 쓰렛 경기를 가져 패배하게 되자 슬레지해머로 링 위의 선수 모두를 때려눕히고 환호를 받았다.

이후 빈스 맥마흔과의 관계가 나빠지자 숀 마이클스와 DX를 재결합해 맥맨 일가와 대립했다.

맥마흔 일가를 박살낸 뒤 랜디 오턴&에지의 레이티드 RKO와 대립해 2007년 1월 뉴 이어즈 레볼루션에서의 월드 태그팀 챔피언쉽 경기 도중 스파인 버스터를 시전하다가 심각한 다리 부상을 당한다.

경기를 속행하기 위해 트리플 H는 대퇴사두근이 찢어진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스파인 버스터를 시도 하는 투혼을 보였다. 또 숀 마이클스는 의자를 꺼내고, 다리 부상을 당한 트리플 H는 테이블 위에서 페디그리를 시전 하며 어떻게든 상황을 정리하였다.

하지만 부상이 상당히 심했던 데다가, 그런 상태에서 무리하게 기술들을 우겨넣다보니 찢어진 우측 대퇴사두근이 악화된다. 자칫 잘못하면 레슬러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가기는커녕 평생 절름발이로 살아야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정말 죽기살기로 재활훈련에 매달렸다고 한다. 그리고 복귀한 이후부터는 스파인 버스터처럼 무릎으로 착지하는 기술들을 전보다 조심스레 시전한다.

11 07년 ~ 10년 : 논란의 메인 선역 커리어

수개월간 꾸준히 재활훈련을 한 결과, 예전처럼 탄탄한 근육질의 몸으로 돌아오는데 성공했으며, 2007 섬머슬램에서 킹 부커를 상대로 승리하며 복귀한다.

간판급 선역으로 대립상대들을 이겼는데, 당시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던 제프 하디마저 이겨[35] 트리플 H가 욕심으로 젊은 선수 앞길을 막는다며 비판이 나왔다.

2009년 초반 당시 악역으로서 상종가를 치던 랜디 오턴의 레거시는 맥맨 가문과 대립하게 되었고, 이 와중에 스테파니 맥마흔이 공격당하자 랜디 오턴과 대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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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어린 악역 랜디 오턴의 도발

트리플 H의 랜디 오턴 자택 침입씬.

대립 자체는 상당한 호평을 받았으나 레슬매니아 25의 메인이벤트에서 트리플 H는 랜디 오턴을 아주 깔끔하게 제압해버린다. 이로인해 그동안 진행되던 레거시 각본과 랜디 오턴 푸쉬 시나리오가 모조리 무너져 레슬매니아 25의 평은 곤두박질쳤고 멀쩡하던 메인 대립 하나를 공중분해시켰으며 단체의 기둥이 될 선수의 성장세에 급브레이크가 걸려버렸다.[36]

이후 랜디 오턴을 보스로 한 레거시와 맥맨 가의 대립을 계속 이어나갔는데, 트리플 H에게 메인 악역집단인 레거시의 이미지가 완전히 산산조각났다.

이후 메인 전선에서 물러난 트리플 H는 DX를 다시 재결성하여 레거시(코디 로즈&테드 디비아시 주니어), 제리-쇼와 격돌했다.

2010년 초에 셰이머스와 대립해 레슬매니아에서는 승리했으나 익스트림 룰즈에서는 경기 전 쉐이머스의 기습을 받아 패배[37]했고, 이후 영화촬영으로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12 11~12년: 한 시대의 끝 및 COO

이듬해 엘리미네이션 챔버 직후의 RAW에서 복귀해 같은 날 돌아온 언더테이커와 정확히 10년만에 대립했다. 대립 프로모

이후 레슬매니아 27에서 트리플 H는 언더테이커에게 무수한 체어샷과 3번의 페디그리, 심지어 툼스톤 파일드라이버까지 사용했으나 언더테이커는 모조리 킥아웃했다.

이에 슬레지해머까지 꺼내들지만 언더테이커의 헬즈게이트#s-2에 탭아웃했다.[38] 경기 도중 트리플 H가 언더테이커의 머리에다 체어샷을 날렸는데, WWE의 방침상 머리 타격은 엄격히 금지되었기 때문에 두 선수 모두 벌금을 물었다. 하지만 둘 다 그 정도는 각오하고 저질렀다고 한다.


경기를 마치고 온 뒤 백스테이지에서의 포옹.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트리플 H는 머니 인 더 뱅크 2011 직후의 RAW에서 나와 빈스 맥마흔에게 이사회의 결정으로 빈스를 퇴진시키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자신이 WWE의 회장이 되었다. 2011 섬머슬램에서 펼쳐진 케빈 내쉬의 난입을 추궁하는 CM 펑크의 도발에 넘어가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CM 펑크와 경기를 펼쳐 미즈, R 트루스, 케빈 내쉬가 난입한 와중에 CM 펑크에게 페디그리를 사용해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게 된다.

이후 CM 펑크는 트리플 H와 화해하고 그대로 WWE 챔피언 전선으로 가서 존 시나 및 알베르토 델 리오 등과 대립하고 트리플 H는 케빈 내쉬와 대립하는 이해할 수 없는 각본이 진행되었다.

케빈 내쉬는 "본래 CM 펑크는 나와 경기를 가지게 되어 있었지만, 그때 내가 부상으로 경기 허가를 받지 못했고 각본이 꼬였다. 내가 돌아왔을때는 이미 각본은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었고 어쩔 수 없이 나와 트리플 H가 경기를 치러야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으로인해 CM 펑크는 떠오르던 자신을 이겨 추락시킨 트리플 H에게 앙심을 품게 된다.

트리플 H는 2011년 TLC에서 엉망인 상태의 케빈 내쉬를 데리고 슬레지해머 래더매치를 가져 이긴 후 스토리라인에서 증발했다.

2012년 초 언더테이커의 도발에 응해 다시 모습을 드러내지만 이젠 레슬러보다 회사의 업무를 담당하는 입장에서 트리플 H는 거대한 상징성을 지닌 언더테이커의 연승에 도전할 수 없다며 경기를 거부한다. 하지만 언더테이커에게 커리어 내내 숀 마이클스보다 열등했다며 도발당하자 경기가 성사된다.

여기에 숀 마이클스까지 특별심판으로 참여해 한 시대의 끝 이라는 부제가 붙는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처절한 대결 끝에 최후의 DX 챱을 날린 후 툼스톤 파일드라이버를 맞고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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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후 한 시대를 지탱했던 전설들이 서로를 부둥켜 안고 퇴장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39][40] 트리플 H는 이 두명과 함께한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서 전시중이며 본인이 가졌던 경기 중 가장 의미있는 경기였다고 밝혔다.

그 이후 복귀한 브록 레스너의 오만함을 비난했다가 기무라 락에 팔이 부러진다. 이에 브록 레스너에게 섬머슬램 2012에서 붙자고 도발한 뒤 RAW 1000회 특집에서 폴 헤이먼을 디스한 후 난입한 브록을 몰아냈다.

하지만 섬머슬램 2012에서 벌어진 노 DQ 매치에서 브록의 서브미션 피니쉬 기무라 락에 걸려 탭아웃했다. 둘의 대결을 '퍼펙트 스톰'이라는 부제까지 붙이는 등 상당히 공들인 대립이었으나 막상 경기를 시작하고 보니 UFC를 지나치게 의식한 어정쩡한 결투가 되어버려 악평을 받았다. 패배 직후 각본상 은퇴 발언을 하고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레슬매니아 29를 앞두고 브록 레스너가 빈스 맥마흔을 공격하자 다시 복귀한다.

레슬매니아 29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걸고 브록 레스너와 노 홀즈 바드 매치로 재경기를 펼쳐 레스너의 팔을 철제의자로 계속 후리고 끈질기게 기무라 락을 거는 등 서서히 자신의 페이스로 몰고 가던 중 폴 헤이먼이 방해하려하자 지켜보던 숀 마이클스스윗 친 뮤직을 날렸고, 트리플 H는 브록 레스너에게 슬레지해머 샷과 철제계단 위 페디그리#s-3로 승리했다.


당일 등장 중에 스탭진의 실수로 드라이아이스가 분사되어 팔과 몸통에 2도 화상을 입었으나, 경기를 끝까지 마쳤다.

하지만 브록 레스너와 폴 헤이먼은 트리플 H 사무실에 있는 것들을 모조리 해머로 박살내고 유유히 빠져나와 트리플 H를 자극했다.

이에 브록 레스너에게 전적이 1대1이니 끝장승부를 보자며 3차전을 선포한 뒤 난투극을 벌인다.

익스트림 룰즈에서 스틸 케이지 매치로 맞붙는데, 브록 레스너가 중간에 내지른 플라잉 니킥을 피해 브록이 각본상 무릎 부상을 입자 경기 내내 무릎과 다리만 집중적으로 공략해 악역인 브록 레스너가 '무력한 언더독'으로, 선역인 트리플 H가 '경기흐름을 지배하는 흉악한 악역'이 된 해괴한 모습이 연출된다.

트리플 H가 완전히 승기를 잡은 후 케이지 꼭대기에서 슬레지해머를 가져오나 폴 헤이먼의 난입과 로우 블로 및 브록 레스너의 슬레지해머 샷F5#s-3를 연달아 맞으면서 결국 패배했다.

13 The Autho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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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커티스 액슬과의 경기 중 (각본상)부상당한 연출 이후 경기 대신 빈스 맥맨과 신경전을 벌이는 등 꾸준히 선역으로서 얼굴을 보이다가 브래드 매독스를 공격해 특별심판으로 나선 섬머슬램 2013에서 새 WWE 챔피언 대니얼 브라이언을 축하해주다가 기습적인 페디그리를 날리며 턴힐 후 디 어소리티를 결성해 권력형 지배자로서 WWE의 최종보스가 되었다.

이후 쇼 전체를 장악하는 한편 이에 반발하는 선수들을 그자리에서 해고시키거나, 약점을 쥐고 흔들며 꼭두각시처럼 이용해 먹기도 하고, 뭔가 수틀리면 본인이 직접 나서서 반대파들을 철저히 박살내는 등 냉철하고 무자비한 사업가의 행보를 보여줬다.

개인 보디가드로 쉴드 멤버을 채용해서 반발자들을 숙청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실드 역시 트리플 H의 대행자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 때문에 '어소리티의 사냥개'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케인, 뉴 에이지 아웃로즈, 빅 쇼, 랜디 오턴 등 자신의 세력들을 조종해서 더스티 로즈나 코디 로즈 등 마음에 안 드는 선수들을 즉결 처분하는 공포정치를 펼쳤다. 그중에서도 특히 빅 쇼에게 경제적인 압박을 가하면서 협박해 종처럼 부려먹고, 각종 더러운 일을 시켰다.

그러다 대니얼 브라이언이 레슬매니아 30에서 경기를 갖자고 제안하자 처음에는 거절하나 대니얼 브라이언이 팬들을 동원해 RAW의 링을 점거해버리자 결국 수락한다. 대니얼 브라이언이 자신이 이기면 레슬매니아 30에서 WWE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이 걸린 경기에 출전하게 해달라고 하고, 트리플 H가 그 조항 또한 받아들이더니 그 다음주 RAW에서는 "내가 이기면 예스맨 대신 내가 타이틀전에 참전한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레슬매니아 30에서 팽팽한 명승부 끝에 대니얼 브라이언의 니+를 맞으며 패배하였고, 브라이언이 챔피언쉽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41]


그러자 경기가 끝난 후 대니얼 브라이언을 무자비하게 구타한 뒤 체어샷까지 날리며 화풀이를 했고 메인이벤트에도 난입해 대니얼을 방해했으나, 슬래지해머를 맞고 쓰러졌다.

그후 그동안 충실하게 사냥개 노릇을 하던 쉴드 멤버들이 반항하자 랜디 오턴과 바티스타를 끌어들여 에볼루션을 11년만에 재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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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룰즈에서 펼쳐진 3:3 경기에서 패배하였으며 또다시 페이백 3:3 제거 경기에서는 3:0 완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후 곧바로 쉴드에서 세스 롤린스를 배신시켜 자신의 세력권에 두는데 성공하고, 제이미 노블과 조이 머큐리를 세스 롤린스의 경호원으로 붙여주는 한편 폴 헤이먼브록 레스너를 같은 편으로 끌어들여 자신의 세력에 반발하는 존 시나를 견제했다.

갑작스럽게 빈스 맥맨의 제안으로 팀 시나와 권력을 두고 팀 어소리티를 꾸려 맞서게 됐다. WWE 서바이버 시리즈 (2014) 당일 팀 시나 멤버였던 빅 쇼의 배신에다가 자신까지 난입하지만 갑자기 스팅이 등장하여 트리플 H를 공격했고, 자신의 팀까지 패배하면서 권력을 잃게 됐다.

2014년 마지막 RAW에서 존 시나에게 일일 GM으로 온 에지를 세스 롤린스를 비롯한 어소리티의 잔당들이 제압한 후 어소리티를 복구시키지 않으면 머니 인 더 뱅크 가방 위에 커브 스톰프를 날려 에지를 끝장내겠다는 협박 덕분에 다시 어소리티로서 복귀했다.

이후 자신이 하는 일에 자꾸 스팅이 어깃장을 놓자 WWE 패스트 레인 (2015)에서 스팅과 맞대면 후 펼쳐진 레슬매니아 31의 경기에서 갑자기 DX와 NWO가 난입하여 경기는 뭐라고 형용하기 어려운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수세에 몰리다가 부러진 슬레지해머를 사용해서 간신히 스팅을 이기고, 스팅과 뜬금없이 악수를 했다.

분명히 대립은 권력자와 이에 맞서는 자경단원의 양상이었지만 정작 펼쳐진 경기는 전혀 떡밥조차 없었던 DX VS NWO의 추억팔이 경기가 되어 그동안의 대립 과정을 모조리 부정했다. 그리고 끝내 스팅을 WCW의 잔재로 몰아 WWEvsWCW 구도로 만들어 트리플 H가 이긴 것에 대해 말이 많았다.

랜디 오턴은 세스 롤린스와 대립하다가 탈퇴해버렸다. 케인 및 JJ시큐리티는 브록 레스너에게 박살나고, 세스 롤린스가 실제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자 트리플 H는 로만 레인즈를 새로운 어소리티 맨으로 영입하려하나 로만이 거절했다.

WWE 서바이버 시리즈 (2015)에서 로만 레인즈가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 토너먼트 우승을 하자 축하해주러나왔고, 다시 회유했으나 되려 스피어를 맞았다. 직후 셰이머스가 난입하여 캐싱인을 해 새로운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 되자 셰이머스의 손을 들어주며 축하해줬다. 다음 날 RAW에서 셰이머스에다가 그와 함께 어울려 다녔었던 루세프&킹 바렛이 합류했으며 알베르토 델 리오도 추가로 영입되면서 리그 오브 네이션즈를 조직하여 어소리티의 하부 조직으로 재편성하였다.

WWE TLC (2015)에서 로만 레인즈쉐이머스를 상대로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 경기를 치르던 중 알베르토 델 리오루세프의 난입으로 결국 패배하게 되자 열받아서 쉐이머스를 철제의자로 마구 두들겨 팼고, 트리플 H가 직접 링으로 올라와 로만을 진정시키고 쉐이머스의 상태를 살핀다.

그러나 여전히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레인즈는 그대로 트리플 H를 무자비하게 공격했고, 수차례의 체어샷과 테이블 위 파워 밤, 엘보 드롭에다가 스피어까지 맞으며 박살났다.[42]

로얄럼블 2016 30인 로얄럼블 매치에 마지막 30번으로 등장하며 복귀해 통산 2회 로얄럼블 우승&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한다. 팬들은 트리플 H의 탐욕을 비판하면서도 로만 레인즈보다는 낫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로만 레인즈가 도전자로 결정된 후 2월 22일 RAW에서 메인 이벤트 경기로 열린 셰이머스VS로만의 경기에 난입해 로만을 피투성이로 박살냈는데도 환호를 받았다.

2월 29일 RAW에서 오프닝 세그먼트로 딘 앰브로스가 WWE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노리자 알베르토 델리오와의 매치를 부킹한다. 그리고 링 밖에 있던 리그 오브 네이션즈 멤버들을 동원해 딘 앰브로스를 마구 구타 후 도전권을 주는데 딘이 지지않고 대꾸하자 심판들이 말릴 때까지 구타한다.

3월 7일 열린 RAW의 메인이벤트에서 딘과 브레이의 경기 때 와이어트 패밀리이 딘을 제압하자 등장해 소매를 걷곤 지난 주 RAW에서처럼 공격하려다가 딘 앰브로스의 기습 더티 디즈를 맞고 링 바닥에 뻗는다. 로드블락 2016에서 열린 딘 앰브로스와의 메인이벤트에서는 아나운서 테이블 위 엘보 드롭을 피한 뒤 카운트아웃 직전 링에 들어온 딘에게 페디그리를 날려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을 방어했다.[43]

3월 14일 열린 RAW에서는 돌프 지글러를 이겼으나 경기 후 복귀한 로만 레인즈에게 백스테이지까지 쫓기며 두들겨맞았다. 이후에도 계속 로만 레인즈와 백스테이지 및 경기장에서 싸움을 벌이나 로만에 대한 팬들의 역반응은 최악의 사태에 이르렀다. 레슬매니아 32에서는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경기를 이끌려고 노력했으나 로만 레인즈가 제대로 따라와주지 못해 냉랭한 분위기 속에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 타이틀을 뺏겼다.

14 롤린스와의 대립(?)

8월 29일 RAW에서 핀 벨러의 부상으로 공석이 된 WWE 유니버셜 챔피언쉽의 주인을 결정하는 페이탈 4웨이 제거매치에 난입해 로만 레인즈에게 장외에서 페디그리를 먹여 세스 롤린스가 로만을 제거하게 만들더니 곧바로 세스에게 페디그리#s-3를 선사해 케빈 오웬스가 유니버셜 챔피언이 되게 도왔다.
  1. 이 때부터 절친인 숀 마이클스가 불러주던 '트리플 H' 라는 애칭을 정식 링네임으로 사용하기 시작.
  2. 1999~2002년경.
  3. 선역 전환 이후 DX 재결성까지.
  4. 2009~2010년.
  5. 엔드 오브 에라 전후 선역 커리어 말년 모습.
  6. 2013년부터 머리를 짧게 밀었다.
  7. 데뷔 초기의 헤어스타일을 보면 전성기 시절 릭 플레어의 머리모양을 그대로 따라했으며, 특유의 경기 스타일 역시 릭 플레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8. 아이언 클로 주 사용자로 잘 알려져 있다. 코왈스키에 대해 궁금하면 참조
  9. 킬러 코왈스키는 '철인' 루 테즈의 제자였기에 트리플 H에게는 대사부인 셈.
  10. 다만 트리플 H는 당시의 패배에 대해 악감정은 없고 오히려 자랑스러워 했다고 한다. # 이 인터뷰가 사실이라면 WWE와 험악하던 워리어를 찾아가 마음을 풀어주고 관계를 회복시킨 점이 설득력이 있다.
  11. 킥오프 격인 'Free For All'에서 듀크 덤스터와 1번, 30번을 놓고 대결했는데, 브레스 너클을 사용하다 걸려서 1번으로 낙점되었고, 이후 디젤에 의해 탈락했다.
  12. 트리플 H가 자신과 내쉬를 "여러분이 이 업계의 미래고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어요."라고 드높여 주었다고.
  13. 당시 WWF 챔피언이었던 브렛 하트는 망나니였던 숀 마이클스와의 불화로 숀에게 패배하여 타이틀을 넘겨주려고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서바이버 시리즈 그 다음 날 RAW에서 타이틀 반납식을 하고 떠나기로 했었다. 레슬링 업계에서 단체를 떠나는 인물은 다른 선수에게 져주고 떠나는게 미덕으로 여겨지기에 이 부분을 디스한 것이다. 브렛 하트의 말로는 상대가 마이클스가 아니라 스티브 오스틴이라면 져줄 생각이었다고 한다.
  14. 릭 루드는 몬트리올 스크류잡 사건 이후 실망한 나머지 WWF를 떠나 그다지 기억되진 못한다.
  15. Sgt-Slaughter---DX-professional-wrestling-235771_456_352.jpg 슬로터는 말을 할때 침이 많이 튀었는데 그걸 막으려고 대놓고 머리에 헬멧(...)을 쓰고 나왔다.
  16. 마지막에 락, 트리플 H 모두 사다리에 올라갔지만 밑에 있던 차이나가 락에게 로우 블로를 선물하며(....) 락이 떨어졌다.
  17. 이 경기는 98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의 경기 8위를 차지하였다.
  18. 79375eec9d3c2c29c93e43185a479f85.jpg 이전에 같은 도장 출신인 차이나와 오랫동안 연인관계이긴 했으나, 이때는 끝난 관계였다고 밝혔다.
  19. 믹 폴리가 압정 위로 페디그리를 당한 경기로, 2000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의 경기에서 2위에 선정되었다.
  20. 이 경기는 2000년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의 경기 6위에 선정되었다.
  21. 본래 폴리는 노웨이아웃 이후 은퇴할 예정이었으나 빈스 맥마흔이 그동안 고생한 믹 폴리를 위해 그를 레슬매니아 메인 경기에 넣었다.
  22. 이 경기는 00년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의 경기 8위에 선정된다.
  23. 이 경기는 데이브 멜쳐로부터 ****3/4의 별점을 받았으며, 01년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의 경기에서 5위에 선정되었다
  24. 제리코 본인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트리플 H는 "그냥 해버려" 라고 말했다고 한다. 후에 이 일을 인터뷰에서 언급할 때 제발 경기가 빨리 끝났으면 했다고.
  25. 이 경기는 데이브 멜쳐로부터 ****3/4의 별점을 받았으며, 01년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의 경기 2위에 선정되었다.
  26. 당시 빈스 맥맨은 트리플 H의 몸이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프로레슬러의 몸이라고 말했다.
  27. undisputed_hhh4_original.jpg 당시 새로 디자인 된 언디스퓨티드 챔피언쉽 벨트의 첫 주인이기도 했다.
  28. 이 경기는 02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의 경기에서 3위에 선정되었다.
  29. WCW의 "Big Gold Belt"를 따서 넘어왔지만 공식적으로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과 타이틀 역사를 따로 구분한다.
  30. 트리플 H vs 크리스 벤와 vs 숀 마이클스의 대립은 2004년 레슬링 옵저버 선정 올해의 대립으로 선정되었다.
  31. 이 경기는 04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올해의 명경기 2위로 선정되었고, 04년 PWI 올해의 명경기 1위로 선정되었다.
  32. 이 경기는 04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올해의 경기 10위에 선정되었다.
  33. 바티스타와 트리플 H의 대립은 레슬링 옵저버 선정 2005년 올해의 대립으로 선정되었다
  34. 한동안 레슬러로서 커리어가 멈춰 있던 릭 플레어는 이 대립으로 싱글 레슬러로서의 커리어를 다시 되살리게 된다.
  35. 약 흡입 및 의욕 등의 문제로 제프 하디에 대해 수뇌부들의 신뢰가 없긴했다.
  36. 당시 랜디 오턴은 아직 망나니 시절이라 섣부른 푸쉬를 주긴 애매하긴했다.
  37. 이날 쉐이머스는 트리플 H에게 총 5방의 브로그 킥을 작렬시켰다.
  38. 이 경기는 11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올해의 경기 3위에 선정되었다.
  39. 데이버 멜쳐는 이 경기에 ****3/4의 별점을 매겼고, 12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올해의 경기 5위로 선정되었다. 또한 2012년 PWI 올해의 명경기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40. 고릴라 포지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빈스 맥맨은 이 경기를 시청하던 중 심지어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고, 경기 이후 언더테이커와 트리플 H 및 숀 마이클스가 돌아오자 그들을 부둥켜 안아주었다.
  41. 이 경기는 2014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의 명경기 8위에 선정되었다. 북미단체 펼쳐진 싱글 경기 중에서는 유일하게 톱텐에 포함된 경기였다.
  42. 다만 이렇게 처참하게 당했으면서 며칠 뒤에 열린 NXT 테이크오버: 런던에 멀쩡하게 출연한 것에 대해서는 회사 내부에서도 말이 많았다.
  43. 범프나 스턴트에 얽매이지않은 교과서적인 좋은 경기라고 스티브 오스틴에게 극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