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축구 관련 인물
레알 마드리드 CF 2016-17시즌 스쿼드 |
1 나바스 · 2 카르바할 · 3 페페 · 4 세르히오 라모스 · 5 바란 · 6 나초 · 7 호날두 · 8 크로스 · 9 벤제마 · 10 하메스 11 베일 · 12 마르셀루 · 13 키코 카시야 · 14 카세미루 · 15 F. 코엔트랑 · 16 코바치치 · 17 루카스 V. · 18 마리아노 19 모드리치 · 20 아센시오 · 21 모라타 · 22 이스코 · 23 다닐루 · 25 R. 야녜스 |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
450px | |
레알 마드리드 CF No. 11 | |
가레스 프랭크 베일[1] (Gareth Frank Bale) | |
생년월일 | 1989년 7월 16일 |
국적 | 웨일스 |
출신지 | 카디프 |
신체 조건 | 183cm, 74kg |
포지션 | 윙어 |
주로 쓰는 발 | 왼발 |
등번호 |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 - 11번 레알 마드리드 CF - 11번 |
유소년 클럽 | 카디프 시빌 서비스 사우스햄튼 FC (2005 ~ 2006) |
소속 클럽 | 사우스햄튼 FC (2006 ~ 2007) 토트넘 핫스퍼 FC (2007 ~ 2013) 레알 마드리드 CF (2013 ~ ) |
국가대표 (2006 ~ ) | 62경기, 24골[2] |
SNS | > > > |
2011 UEFA BEST 11 | |||||||||||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FW 리오넬 메시 | ||||||||||
MF 가레스 베일 |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 MF 차비 에르난데스 | MF 아르연 로번 | ||||||||
DF 마르셀루 | DF 치아구 시우바 | DF 헤라르드 피케 | DF 다니에우 아우베스 | ||||||||
GK 이케르 카시야스 | |||||||||||
HC 펩 과르디올라 | |||||||||||
2013 UEFA BEST 11 | |||||||||||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FW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
MF 프랑크 리베리 | MF 메수트 외질 | MF 마르코 로이스 | MF 가레스 베일 | ||||||||
DF 다비드 알라바 | DF 치아구 시우바 | DF 세르히오 라모스 | DF 필립 람 | ||||||||
GK 마누엘 노이어 |
목차
1 개요
라이언 긱스와 더불어 웨일스의 최고 선수.[3][4]
전세계 최고액 2번째 이적료 기록자.[5]
결승전의 사나이[6][7]
레알 마드리드와 웨일스에서 활약 중인 왼발 윙어. 어린 시절, 당시 라이벌인 시오 월콧과 EPL에서 가장 핫한 유망주였다. 왼쪽 풀백으로 조금씩 기량을 쌓았지만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윙어로 포지션을 변경했는데 이게 신의 한수. 10-11시즌 당시 트레블 주역과 남아공 월드컵에서 베스트를 먹은 마이콘을 탈탈 털어먹으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고, 점차 기량이 폭발하며 12-13시즌은 11-12시즌 반페르시와 13-14시즌 수아레즈와 비견되는 하드캐리를 펼치며 단숨에 월드클래스 자리에 올랐다. 그후 호날두를 뛰어넘는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했고 데뷔시즌 라 데시마와 코파 델레이 우승을 동시에 달성하며 현재까지 호날두에 이어 팀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2 플레이 스타일
현세대의 치달왕
다재다능한 윙어
본래 좌측 측면 수비수였지만 뛰어난 속력을 이용한 오버래핑 능력에 비해 수비력이 많이 떨어져서 한때 토트넘에서 베일이 출전하면 그 날 그 경기는 거의 진다는 의미로 가필패로 불리던 적도 있었다. 유망주 시절만 해도 플레이 스타일이 단순하다는 이야기가 더러 있었다. 즉 자신의 스피드를 이용한 측면 돌파를 지나치게 고집하여 패턴이 자주 읽힌다는 것. 하지만 풀백에서 윙어로 포지션 변경을 하며 포텐을 터뜨린다. 점점 경력을 쌓아가면서 드리블, 크로스, 슛, 프리킥, 패스, 위치 선정 등 전체적인 기술들이 무지막지하게 발전하고 득점력도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무엇보다도 타고난 스피드가 엄청나다. 그야말로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와 웨일스가 낳은 최고의 재능. 베일이 치고 달리기를 시도한다면 마이콘과 사네티 정도 되는 고속 수비수도 가볍게 따돌린다. 스피드만 놓고 본다면 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도 빠르다. 특히 상대가 라인을 올려서 뒷공간이 생긴다면 베일이 치달할 걸 알고도 막기 어렵다. 그래서 2011/12 시즌과 2012/13 시즌에는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악마의 왼발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 시절에 전형적 윙어로 뛰던때부터 부각된 사실인데 왼발 슈팅, 크로스, 프리킥의 정확도가 장난이 아니다. 페널티박스 우측면에서 왼발로 감아차기로 넣은 골이 상당히 많은데, 특히 12-13시즌 38라운드 뉴캐슬전에서 넣은 결승골이 이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레알에서의 데뷔골도 왼발 킥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골이고, 적응이 아직 덜됐다던 시절에도 프리킥을 꽂아넣은 바 있다. 이는 국가대표에서도 여전한데, 조별리그에서 두경기 연속 프리킥을 성공시키고 16강전에서 환상적인 크로스로 자책골을 유도한 데에서 드러난다.
드리블이 다소 길긴 하지만 엄청난 스피드와 피지컬로 닥치고 다 뚫어버린다.
호날두처럼 양발잡이가 아니기 때문에 오른쪽에서의 활약보다 왼쪽에서의 활약이 더 좋을때가 많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자 베일의 포지션에 대해 이야기가 많았다. 베일이 토트넘에서 뛰던 포지션을 마드리드에서도 그대로 뛰려고 하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그 자리에서 버티고 있었기 때문. 그렇다고 반대 방향에서 뛰려고 하니 그 자리에는 앙헬 디 마리아가 있었다. 결국 당시 안첼로티 감독은 좌 날두-우 베일로 하고 디 마리아를 좌측 하프윙으로 빼는 방법을 선택하였다.[8] 호날두가 베일과의 호흡이 환상적이었다고 평한 적이 있을 정도로 당시 이 둘이 함께 나온 날의 팀 공격력은 굉장했다.
다만 13-14시즌 초에는 이 조합이 생각보다 자주 나오지는 못했는데 둘 중 한 명이 걸핏하면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이다. 이 동네의 이 분들 보는 것 같다 프리시즌 부상으로 불참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베일이 부상에서 회복되니 호날두가 허벅지 부상으로 3주 결장하고, 호날두가 복귀하여 드디어 제대로 좌 날두 우 베일을 돌리나 했더니 베일이 영 좋지 않은 곳을 타격당해(!) 또 결장...안습.
그래도 원래 포지션이 비슷한 까닭인지 호날두의 공백은 베일이 마드리드의 그 누구보다도 잘 메워 줄 수 있다. 이럴 경우 베일이 왼쪽 윙어로 옮기고 오른쪽에는 앙헬 디 마리아가 선발 투입됐다.
그런데 웃긴 것은 베일의 본 포지션이 왼쪽 윙이기 때문에 정작 호날두가 나오는 경기에서 오른쪽 윙으로 기용된 베일보다 호날두가 없는 경기에서 왼쪽 윙으로 출전한 베일의 경기력이 더 좋다.
왼쪽 윙에서 뛰는 베일의 파괴력은 호날두가 없는 국대 경기에서는 말할것도 없고, 클럽에서도 위에 나온 코파 델 레이 결승전 골에서 잘 드러난다.
15-16시즌 들어서는 유럽에서 가장 헤딩골을 많이 넣은 선수가 되었다. 점점 자신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해져 간다.
또 큰 경기에서 굉장한 활약을 펼친다는 장점이 있다. 결승골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자신의 커리어에서 경험한 4번의 결승전 중 3번의 결승전에서 모두 골을 넣었으며, 특히 이 세 경기 가운데 코파 델 레이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한 바 있다. 나머지 한 경기인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라모스에게 어시스트를 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에 와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벌크업을 한 이후 토트넘 시절보다 부상빈도가 많이 늘고 민첩성과 유연함이 다소 줄어든 듯하다.
3 클럽 경력
3.1 사우스햄튼
2006년 4월 17일에 16살의 나이로 데뷔전을 치뤘다.[9] 그리고 챔피언십에서 가장 각광받는 왼쪽 수비수 유망주가 되었다. 한 시즌밖에 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40경기 5골이라는 유망주답지 않게 엄청나게 혹사당한 듯한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데뷔 첫 시즌에 챔피언십 베스트 11에 들었다.
3.2 토트넘 핫스퍼
가필패에서 EPL 최고의 윙어로 성장한 [[토트넘 핫스퍼|]]의 에이스
2007년 5월 기본 이적료 5m[10]에 4년 계약으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등번호는 16번.[11]
만 18세의 유망주임에도 불구하고 데뷔 후 겨우 2경기 만인 9월 1일 풀럼 원정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그리고 다음 경기인 아스날과의 홈경기에 서 팀은 1-3으로 패했지만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 미들즈브러와의 리그컵에서도 골을 넣었다. 하지만 12월 2일, 버밍엄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파브리스 무암바의 태클에 발목부상을 당했고, 결국 시즌아웃되었다. 베일은 토트넘에서 첫 시즌, 전체 경기 12경기 3골. 프리미어리그 8경기 2골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2008/09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는 4년 재계약을 맺더니 이영표가 쓰던 3번을 물려받았다. 하지만 수비력이 헬이어서 베누아 아수 에코토에게 자리를 빼앗겼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0경기나 출전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6경기 출장에 그쳤다. 12경기는 선발출장, 4경기는 교체출장이었지만 그 중에서 토트넘이 승리한 경기는 한 경기도 없었다. 07/08시즌에도 자신이 출장한 EPL 8경기에서 토트넘은 승리하지 못했고, 베일은 베일 출장 경기 24경기 무승이라는 불명예를 쓰며 최고의 기대주에서 베필패라는 별명으로 전락하는 신세가 되었다.
2009/10 시즌 시작 전, 베일은 무릎 부상으로 2개월 간 결장하게 되었다. 베일은 9월 26일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교체 출장으로 복귀했는데, 이때 팀은 5-0 대승을 거두었다. 베일 출장 시 24경기 연속 무승 기록이 마감되는 순간. 하지만 전반기 내내 에코토에 밀려 벤치 신세를 져야 했다. 2010년 1월, 에코토가 부상으로 빠지자 베일에게 기회가 주어졌고, 2010년 1월 26일 풀럼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서 팀이 2-0으로 승리함으로써, 베일은 토트넘 입단 후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선발 출장으로 22경기 만에 팀 승리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에코토가 돌아올 때까지 왼쪽 풀백을 맡다가, 에코토가 부상에서 돌아온 후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은 베일의 공격 잠재력을 보고 윙어로 보직을 바꾸었다. 베일은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가 달려있던 시기였던 4월, 아스날과 첼시를 상대로한 연이은 홈경기에서 두 경기 모두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레드냅 감독의 신임에 보답했다. 이 두 경기에서의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베일은 프리미어리그 4월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2009/10시즌 34경기 3골, 프리미어리그 23경기 3골이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그리고 팀은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 그리고 시즌이 끝나자 4년짜리 재계약을 맺었다.
2010/11 시즌에는 시즌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챔피언스 리그 인테르를 상대로 그 당시 최강의 우측 풀백이었던 마이콘을 문자 그대로 탈탈탈 털어 버리며 인테르와의 홈,원정 2경기 전부 평점 10점의 활약을 펼친다. 특히 인테르 원정이었던 쥐세페 메아짜에서는 해트 트릭을 기록했다. 날 이렇게 대한 건 니가 처음이야 나쁜 남자 베일 이 경기에서 네이버 문자 중계는 베일의 골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51:38
토트넘 - G.베일 DF(3)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왼발 슛.(약 16.4M).(유효슛). 그대로 골인.
51:38
골인!!. 토트넘 - G.베일 DF(3)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골대 오른쪽 아래를 향해 왼발 골.(약 16.4M). 현재 스코어 4-1.
89:23
토트넘 - G.베일 DF(3)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왼발 슛.(약 16.4M).(유효슛). 그대로 골인.
89:23
골인!!. 토트넘 - G.베일 DF(3)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골대 오른쪽 아래를 향해 왼발 골.(약 16.4M). 현재 스코어 4-2.
+0:42
토트넘 - G.베일 DF(3)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왼발 슛.(약 16.4M).(유효슛). 그대로 골인.
+0:42
골인!!. 토튼햄 - G.베일 DF(3)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골대 오른쪽 아래를 향해 왼발 골.(약 16.4M). 현재 스코어 4-3.
복사 붙여 넣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역시나 졌다.[12]
이 경기 이후 주가가 급상승하여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바르셀로나 등의 러브 콜을 받았다는 기사가 쏟아졌다. 그 후에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좌 베일 우 레논'은 프리미어 리그 정상급 윙 라인이 되었고 선수 본인 역시 42경기 11골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 또한 2010년 BBC 웨일즈 선정 올해의 선수, 2010/11 시즌 선수들이 뽑은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 2010/11 시즌 프리미어 리그 베스트 11에도 선정되었다.
2011/12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는 첼시로의 이적설이 돌기도 했으나 잔류. 그리고 2011/12 시즌이 시작하고 난 뒤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2011/12시즌의 총 성적은 42경기 12골이다. 그리고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2016년까지 팀에 남아있게 되었다. 토트넘 서포터들은 축제 분위기.
2012/13 시즌을 앞두고는 과거 반 더 바르트가 달았던 11번으로 등 번호를 바꿨다. 그리고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뤄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자신의 장기인 저돌적인 드리블을 보여주면서 2번째 골을 넣었고 결국 토트넘이 3대 2로 승리하였다.[13] 12월 27일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좀처럼 보기 힘든 평점 10점을 받았다.[14] 2013년 2월 9일 홈 경기인 뉴캐슬 전에서는 그야말로 원 맨 쇼. 전반 5분에 환상적인 무회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그 뒤에도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결국 후반 33분에 자신의 주력과 순간 속도를 과시하며 결승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마지막에 날려먹은건 안 자랑 대체로 신임 감독인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휘하에서 재능을 더더욱 만개하여 이전의 직선적인 드리블 돌파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역할도 소화할 수 있게 된 듯하다. 일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는 것 같다고 평했다.
2월 26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3대 2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오오 베일신 오오...
리오 퍼디난드가 베일이 호날두와 비교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여 화제가 되었다. 베일이 요즘 잘한다고는 하지만 메시와 호날두는 다른 행성에서 몇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레알 마드리드의 여름 영입 대상 1순위. 호날두가 맨 유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팔고 베일과 네이마르, 다비드 실바, 이스코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15] 다른 선수들과 달리 베일의 영입은 거의 기정사실에 가깝다. 토트넘 서포터들은 아주 죽을 맛. 그런데 1년 더 잔류한다고 밝혔다!
28라운드 홈 경기로 치뤄진 북런던 더비에서 프리 롤을 부여받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팀은 이후 레넌의 미칠 듯한 스피드에 의한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고, 메르테사커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추가 실점을 차단하며 2대 1로 승리. 최근 13경기 13골이라는 ㅎㄷㄷ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 더비 매치로 토트넘은 첼시를 제치고 다시 3위로 뛰어올랐고 아스날은... 망했어요.
유로파 리그 16강 인테르와의 리벤지 매치물론 인테르가 복수해야 한다. 마이콘은 없지만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또 다시 인테르의 원수가 되었다. 스코어가 무려 3대 0이기에 사실상 다음 라운드 진출 확정. 인테르는 분명히 3년 전엔 트레블을 했었는데 베일 개객기 해 봐.
리버풀과의 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번째 골도 베일의 프리킥 상황에 이은 골이었다. 거기다가 경기 내내 어마어마한 스피드와 돌파를 이용하여 리버풀을 괴롭혔으나 팀은 수비진의 정신줄 놓은 플레이에 힘입어 리그 12경기 연속 무패를 끊어 버렸다. 지못미.[16]
시즌 끝까지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 리그만 21골 9어시스트에 시즌 전체로는 26골 15어시스트. 하지만 팀은 아스날에게 승점 1점차로 밀리면서 5위.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3.2.1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2012-2013 시즌이 끝나고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링크되었다. 토트넘은 베일에 대해 NFS를 고수하였지만, 마드리드가 무려 1700억이란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시한다는 기사가 떴다...이는 토트넘 1시즌 매출의 55%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1700억 뿐만이 아니라, 800억 + 모드리치본격 임대생 모드리치 600억 + 코엔트랑 + 디 마리아 등 트레이드설도 다양하게 나오는 중. 호날두의 이적료가 8천만 파운드, 당시 돈으로 1600억 정도.
현지 팬들도 베일이 좋은 선수라고는 하지만, 당시의 호날두처럼 발롱도르를 타고 꾸준하게 리그 20~30골[17]을 넣어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한 것이 아니며, 엄청난 활약을 했다고는 하나 아직 재능이 만개한 지 1시즌밖에 안됐는데도 1억 파운드를 쏟아붓는 건 아니라는 반응. 아르센 벵거도 '베일이 1700억이나 한다는 것은 축구판이 미쳐 돌아간다는 것'이라고 발언했고, 근데 이분 포그바 맨유 이적설에도 똑같은 소릴했다 아스나 마르카 같은 친레알 마드리드 언론들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도 회의적인 반응. 9할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1억 파운드는 오버 페이라고 답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도 계속해서 안 팔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는 있으나 마드리드의 미친 듯한 현질과 베일 본인의 이적 의사에 흔들리는 중. 이쯤 되면 파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 네티즌들이나 기자들도 많다.
일단 레알 마드리드가 이렇게까지 베일에 목매는 이유는 작년 무관의 영향이 제일 크다고 할 수 있다. 엘 클라시코에서는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지만, 리가와 챔피언스 리그 모두에서 실패했고,[18] 마지막 희망이었던 코파 델 레이에서마저 승점 자판기라고 무시하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어이없게도 패배하면서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무리뉴 감독 역시 팬들의 비난 속에 좋지 못하게 경질되었고, 갈락티코스 2기의 실패라는 말까지 나돌았으니...또한 라이벌 FC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영입하며 메시-네이마르로 이루어진 세계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했다는 것에도 자극받은 셈이다.
일단 토트넘에서는 베일이 곧 전술이었다. 모든 공격의 중심이 베일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하지만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면 이런 에이스 취급은 못 받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 거의 확실하다. 이미 호날두가 건재한 상황에서 어느 한쪽의 플레이가 죽을 가능성이 높고, 그럴 경우 베일보다는 호날두가 팀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높다. 두 윙어들의 파괴력은 그야말로 수비수의 재앙이겠지만...둘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는 어디까지나 안첼로티 감독과 지네딘 지단 수석 코치의 역량일 것이다.
베일의 이적료는 그 어떤 상황을 감안해도 너무 높게 측정되었다는 데는 모두가 동의한다. 카바니의 960억 딜이 우스워 보인다! 타팀 팬들 입장에서는 마드리드가 호구로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기존 마드리드 팬 중에도 "차라리 그 돈으로 다른 선수 둘을 사겠다" 등등 일부 회의적인 반응이 존재한다. 물론 만약 베일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다음 시즌 엘 클라시코는...기존 메시 vs 호날두 양강 구도에 이적한 스타 선수들 네이마르 vs 베일로 완벽한 양강 구도를 이루며 엄청난 흥행 돌풍이 예상된다.
파일:Attachment/가레스 베일/Example.jpg |
2013년 9월 2일자로 레알 마드리드 영입이 확정됐다.
레알 마드리드 TV에서 밝히는 이적료는 9100만 유로라고 한다.[19][20][21] 그러나 트랜스퍼마크트에서는 1억 유로로 명시되어 있었으며, 베일 본인이 호날두의 팬이며 배울 것이 많다는 등 자신이 한 수 아래라고 접고 들어오는 것도 있어서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내 곧 트랜스퍼마크트에서도 91m으로 최종 정정 되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발표에 관한 반박 기사들도 사라지면서 최종 91m으로 확정되었다. 특히나 네이마르 이적 건으로 한 차례 폭풍이 휩쓸고 간 바르셀로나에 반해 이쪽은 굉장히 깔끔하게 결론이 난 상태이다. 게다가 네이마르처럼 초상권 전액을 선수가 가져가는 희대의 정신 나간 호구 딜을 선수 마케팅과 주급체계에 있어서 그 어느 클럽보다 철저한 상한선과 기준을 고수하는 레알이 할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베일의 이적료는 역대 2위 기록으로 남는 듯했으나, 2016년 1월 20일 풋볼릭스[22]라는 곳에서 베일의 이적 계약과 관련된 문서를 공개하면서 이적료로 1억 유로가 지출된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이적료를 일시불로 지불할 경우의 이적료는 87,010,350유로였고, 분할 지불할 경우의 이적료는 99,749,542유로 + 연대기금 1,015,875유로를 더한 100,759,418유로였는데, 레알측에서 분할 지불을 선택했다는 것.[23] 문서 공개에 대해 에이전트가 "수치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사실상 문서의 내용이 사실임이 확정된 상태.[24]
아무튼 이 천문학적인 금액의 이적은 직후에 일어난 메수트 외질의 아스날 이적이 더욱 더 화제가 되는 바람에 약간 묻히고 있다(...). 입단식에서 호날두에게 많이 배우겠다며 굽히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다. 그리고 현재 네이마르와 함께 누가 2013 라 리가 베스트 신입 사원인가를 가리기 위해 서로 자기 팀 형이 최고라고 폭풍 아부 배틀을 벌이고 있다(...)
3.3 레알 마드리드
3.3.1 13/14 시즌
BBC 라인의 결성
코파 델 레이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인생골을 집어넣은 더블의 주역
초반에 이적 관련 문제로 토트넘 핫스퍼 FC의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한 까닭에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던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다. 9100만 유로라는 높은 이적료의 부담에 겹쳐 많은 염려가 나오고 있던 상황.
9월 15일 비야레알 C.F.과의 리가 경기에서 앙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데뷔 골을 넣었다. 그러나 이후 허리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못하였다. 이러던 도중 마르카에서 베일이 토트넘 시절부터 허리 문제가 있었다라고 보고하자 아주 제대로 먹튀 논란이 일었다...마침 베일이 이전 카카가 소유하던 저택으로 이사한다는 소식이 나면서 풍수지리설 드립과 함께'제 2의 카카'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팽배했다.
그러다가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 FC 바르셀로나에게 2:1로 지면서 선제골을 넣은 네이마르에 비해 거의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해서 또 까였다.
그러나 엘 클라시코 이후로는 몸 상태를 회복했는지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간간히 골도 넣어 주고 있다. 꾸준히 활약하면 먹튀 논란을 벗어날 수 있을 듯.
결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한 갈라타사라이 SK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경기에서 호날두 대체자의 역할을 잘 수행하여 4: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본인도 엄청난 무회전 프리킥 골을 하나 넣었다. 덕분에 현재는 베일의 먹튀 논란도 상당히 줄어들었다. 그리고 그 다음 리가 경기서 해트트릭 + 1어시스트를 달성하며 폼이 제대로 올라왔음을 보여주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13경기 9골로 마드리드가 왜 베일을 그토록 탐냈는지 증명해 나가고 있는 중.
시즌 중반부터는 호날두와 베일 모두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거기에 카림 벤제마까지 폼이 올라오면서 일명 BBC 라인을 구축하였다.[25] 그리고 이 명칭이 지어진 원조 격 경기라고 할 수 있는 샬케 04 원정에서 모두 2골씩 넣어 6:1로 도륙내 버렸다. 덕분에 현재의 레알 마드리드는 라 데시마의 위업을 이룰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다고 평가되기까지 하고 있다.
그리고 시즌 막바지 엘 클라시코로 치러진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후반 막판에 폭발적인 스피드로 바르셀로나의 오른쪽 측면을 허물안습 바르트라고 결승골을 득점.
전설로 회자될 만한 골분명히 베일이 바르트라뒤에있었는데 어느새 제쳤네?? 거기다가 아웃코스... 오메로써 레알 마드리드에게 우승 컵을 안겼다.
바르트라 이불킥한날[26]
호날두라는 최고의 선수가 득점에 있어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 시절처럼 자신이 직접 결정짓는 모습은 많이 보기 어렵지만 그만큼 연계력이 일취월장했다. 레알 특유의 빠른 역습, 속공 전개에 있어서 특유의 스피드를 살려서 기여하는 바가 크다. 이적 시장 말에 팀에 합류하느라 비시즌간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음에도 이 정도의 활약을 보여줬다는 것을 감안하면 다음 시즌에는 훨씬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에서 볼 인터셉트 이후 역습 전개의 시발점이 되어 결국 호날두의 골과 노이어의 찰진 리액션까지 돕는 활약 등 이미 역습 전개 능력에 있어서는 나무랄 데가 없다. 기복만 좀 더 줄일 수 있다면 차후 시즌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듯하다.
운명의 13/1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는, 전반전에서 중요한 찬스를 날리고 후반전에서도 탐욕을 부려 역적이 될 위기에 몰렸으나, 세르히오 라모스의 극적인 동점 골로 간신히 연장전에 들어간 뒤 결국 연장 후반 5분(110분)에 이를 모두 만회하는 골을 기록했다.
앙헬 디 마리아의 슛이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에게 걸려 굴절된 사이, 반대쪽에서 쇄도하여 헤더로 공을 골대 안으로 밀어 넣고 득점에 성공했다.
그 골을 기점으로 팀은 4-1로 승리해 리스본의 기적을 이룩하며 챔피언스 리그 10회 우승을 달성했다. 입단하자마자 2개 대회 결승전, 특히 라 데시마가 걸린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는 영광을 누리며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적응을 완전히 마치는 듯 했다.
3.3.2 14/15 시즌
라 데시마의 주역이 한시즌만에 추락하다
부상과 과도한 웨이트 트레이닝이 모든걸 앗아간 시즌
이렇듯 13-14 시즌은 성공적으로 보냈지만 14-15 시즌을 맞아서는 폼이 굉장히 좋지 않다. 더불어 리그 전반기 카시야스가 그랬던 것처럼 홈팬들에게 야유를 받고 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부진의 이유는 벌크업으로 인한 신체 밸런스 붕괴[27]나 탐욕스러운 플레이가 상당히 많아졌음이 뽑힌다. 2015년 첫 엘 클라시코에서는 1-2 패배를 당한 뒤 훈련장을 빠져나가다가 분노한 팬들이 베일의 차에다 발길질까지 할 정도로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지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존못화한 플레이 등 다양하겠지만 가장 큰 요인은 역시 밥값을 못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베일에게 들인 천문학적인 금액은 팀의 제 2에이스로서 기대한다는 뜻이고, 베일이 제 2에이스는 커녕 제 역할을 해주는 경우조차 뜸했음은 절대 부정할 수 없다. 그 금액이 아까워서인지 지속적으로 출장기회를 주었지만 그럴 수록 본인의 부진만 심화될 뿐이었다. 스탯은 준수하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 스탯은 어쨌거나 크로스-모드리치 중원이 엄청난 체력 손실을 감수하며 지원해주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단도직입적으로 팀의 제 2에이스를 꼽으라 할 때 크로스와 모드리치, 벤제마를 거르고 베일을 꼽을 사람이 있을까? 다른 공격수들과 비교해봐도 옆동네의 공격수들이 적극적으로 수비가담을 하면서도 스스로 플레이메이킹을 하며 상대방을 깨부순 것을 생각하면, 베일이 보여준 모습은 오히려 자기 부진을 감추기 위해 스탯 쌓기에만 연연하는, 전형적인 부진을 겪는 선수의 모습이었다. 게다가 이런 모습들이 시즌 내내 축적된 결과, 초반기의 상승세에 있어 결정적인 공헌을 했던 중미진이 부상과 컨디션 난조에 시달렸고 결국 유벤투스에게 발목을 잡히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몇몇 선수 개인의 팬들은 13/14시즌 결승골을 넣어서 이적료는 완납했다고 주장하지만 결승 역전을 온전히 베일 혼자만 이루어낸 것도 아니고, 레알 마드리드라는 구단 자체의 기대치가 고작 트로피 2개를 들자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라데시마를 이룬 영웅 중 한 명이라고 주장할 수 있겠다만 엄밀히 말해서 라데시마라는 건물의 기반부터 주춧돌과 기둥, 외벽 그리고 천장까지 대부분은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이룬 것이고 현 세대의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그저 지붕의 기와만 얹었을 뿐이다. 레알 마드리드라는 구단의 포텐을 미루어볼 때 라 데시마라는 업적은 언제든 이루어질 일이었고 그 언제든 이루어질 일로 만든 실질적인 주역에 베일은 속하지 않는 다는 것.[28] 까놓고 말해 13/14시즌만 따지면 어쨌거야 주역이다 라고 쳐줄수 있어도 14/15시즌에 와서는 좋게 봐줘봐야 역변(...)인데 지난 시즌에 잘했다는 과거의 공적 만으로 덮고 넘어갈순 없는 일이다.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위에 네이마르 이적과의 비교가 무색하게 오히려 네이마르의 영입이 이것저것 손익을 다 따져도 이득이 되고있는 반면 베일의 영입은 호구딜이 되어가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이 설전을 벌이면서 경기 외적으로도 갈등이 생기고 있다. 선수 본인과의 불화는 아니지만 계약이나 이적 문제에 관여하며 선수의 의사를 대변하는 에이전트와의 마찰이기 때문에 또다시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여러 문제가 겹쳐 15-16 시즌 이적시장 블루칩이 될 듯하다. 잔류해서 치욕을 씻느냐, 아니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맨유나 맨시티 등의 EPL 클럽으로 이적하느냐. 칼자루를 선수 본인이 쥐게 되었다. 결국 본인은 잔류하기로 마음먹은 것 같다.
3.3.3 15/16 시즌
주축들의 폼 저하와 잘못된 감독 사이에서도 사실상의 에이스
부상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라 운데시마를 이뤄내다[29]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베일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드는 소식이 스페인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팬들이 뽑은 레알 마드리드 베스트 11에 그의 이름이 누락된 것. 윙어에서도 공격수에서도, 그가 요구한 세컨드 스트라이커 자리에서도 그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그혹은 그의 대리인이나 마찬가지인 페레즈 회장에게 갖는 반감이 어느 정도인지 말해주는 것으로 자칫 하다가는 그의 포지션을 완전히 잃을 수 있음 또한 반증한다.
사실상 가레스 베일의 운명은 새로 선임된 베니테즈 감독과 같이 묶여버린 상태다. 스페인 여러 언론들에 의하면 전임 사령탑의 경질의 배후에는 가레스 베일에 대한 홀대가 있었기 때문이라 한다. 페레즈 회장의 가장 큰 신임을 얻고 있는 가레스 베일을 기용하는 척 하다 교체 해버리거나 선발 출전 시키지 않는 것, 지속적인 포지션 불만에도 불구하고 감독으로서의 입장만 고집한 것이 회장의 격노를 불러 왔다는 후문이다. 이런 소식을 스스로 증명하듯 베니테즈는 부임 초기부터 가레스 베일의 포지션 변화를 천명했고 프리시즌을 통해 그의 변화된 포지션을 선보였다. 베일의 노예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그의 폼은 지난 시즌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축구에서 측면보다 중앙이 압박을 훨씬 더 많이 받는다. 현재 폼이 떨어진 가레스 베일이 얼마만큼 제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우려를 낳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프리시즌 내내 그의 폼은 좋지 못 했다. 단 토트넘과의 프리 시즌 경기에서 그가 보여 주었던 골 감각은 아직 공격력이 살아 있음을 단편적으로 보여 주기도 했다. 팬들은 그가 고집을 버리고 측면에서 활약해주기를 바라고 있지만, 바뀐 포지션에서 행복하다는 것으로 보아 그 기대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 맨유로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상태에서 유별나게 까다로운 팬들의 신임을 되찾기 위해서는 최소한 그가 요구한 만큼의 성과를 해당 포지션에서 보여줘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단 첫 경기에서는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8월 30일에 치뤄진 레알 베티스전에서 전반 2분만에 헤딩골을 집어넣더니 후반47분 측면돌파후 낮은크로스로 벤제마의 해딩골을 어시스트 하고 막판 후반90분에 환상적인 중거리를 꽂아 넣으며 2골 1어시로 팀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2어시스트를 하고 패널티킥을 얻어내는등 큰 활약을 보였다. 이렇듯 세간의 불신에 불구하고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완벽히 부활한 모습을 보였다. 우려했던 것과 달리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동료들이 활동할 공간을 벌려주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하지만 같은 부위에 다시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과 함께 9월 중순 전력에서 이탈했다. 부상의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우려되는 점은 같은 부위에 계속 부상을 입는다는 것. 이대로 가다가는 부상으로 폼이 올라올 기회를 계속 놓쳤던 월드 클래스들 선수들예를 들어 바이에른의 리모씨 등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기에 조심해야 할 것이다.
11월 22일 엘 클라시코에서는 특유의 병장 축구(...)를 다시 시전한 끝에 팀의 4:0대패에 일조했다. 그리고 경기 후 마르카의 설문조사에서 팬들에게 패배의 원흉 1위로 꼽히며[30] 부활했다는 주장들을 완벽하게 일축시켰다.(...)
12월 13일 현재 11경기 출전, 4골 5어시스트의 기록으로 어시스트 라리가 1위이다!!얼마나갈지는 모르겠다
12월 21일,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팀이 10:2(!)로 이기면서 자신도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2월 31일 레알 소시에다드 전에서 마치 게임에서나 구현할만한 패스를 루카스 바스케스에게 전달하여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6년 1월 10일 리가 19라운드 데포르티보와의 경기[31]에서 3골로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 리그 14경기 12골 7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확실히 폼이 올라왔다. 시즌을 잘 마무리 한다면 명실상부한 레알의 미래임을 증명할 수 있을것이다.
1월 19일 리가 20라운드 히혼전에서 헤딩골을 넣고 오른발 크로스로 1어시를 추가하여 리그 15경기 13골 8어시를 기록하였다. 주목할 점은 헤딩골이 절반을 넘어간다!!! 평점 자체도 끝내주게 좋아졌는데, 마르카 평점이 11월 말 시점에 6.3 정도로 그럭저럭인 수준이었으나, 현 시점에 6.8까지 폭등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벤제마와 비슷한 수준이며,[32] 7점대인 선수가 MVP 시즌을 보내고 있는 네이마르, 그리고 메시뿐임을 감안하면 현재 베일의 경기력을 가늠할 수 있다. 그러나 부상으로 경기중 교체되었기에 좋은 흐름이 끊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염려되는 부분.
그리고 3월 6일 리가 27라운드 셀타비고와의 홈 경기에서 복귀하여 팀의 7번째 골이자 복귀골을 신고했다. 팀은 7-1로 대승.
4월 2일 리가 31라운드 누캄프에서 펼쳐진 엘클라시코에서 공수 다방면에서 맹활약하며 1:2로 역전을 해내는 헤딩골을 기록했지만 석연찮은 판정으로 골이 취소되었다. 그러나 이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을 어시스트 해 주며 빼앗겼던 공격 포인트를 찾아왔다. 그동안 엘 클라시코에서 약했던 모습이 있었지만 이 경기에서는 부진을 탈피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4월 23일 리가 35라운드 라요와의 경기에서 호날두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다소 답답하게 2 : 2로 비기고 있던 후반 35분 경 라요 수비수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토트넘 시절의 인터밀란전을 연상케 하는 굉장한 치달로 결승골을 넣으며 3 : 2로 시즌 17골을 기록했다. 확실히 이번 시즌 호날두를 제외한다면 공격진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4월 2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출전했지만 전반전 내내 가엘 클리시에게 꽁꽁 묶이며 별다른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후반전에 헤세 로드리게스의 투입과 함께 사실상 중앙 프리롤로 전환되며 조금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페페에게 헤딩으로 좋은 찬스를 만들어준건 덤.조하트가 막은것도 덤
4월 30일 소시에다드전에서 헤딩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5월 5일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같이 오른쪽으로 침투하던 카르바할의 패스를 받아 골문근처로 크로스를 올렸는데 그게 태클하던 페르난두의 발을맞고 들어가며 결승골이 되었다. 페르난두의 자책골로 기록되었으며 팀은 1:0으로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5월 2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사실상 호날두가 침묵한 레알의 공격을 활발한 돌파로 이끌며 아틀레티코를 위협했으며 전반전 세트피스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의 골을 돕는 헤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후반전에서도 엄청난 드리블 돌파와 함께 인생골을 넣을뻔했으나 아쉽게 실패했고, 그 직후 팀은 카라스코에게 실점하며 1-1 연장전으로 끌려가게 된다. 연장 전반전에서는 그 활발한 활동량의 여파때문인지 근육경련을 호소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게 더 이상 남은 교체카드가 없었기에 끝까지 뛰었고, 승부차기의 3번 키커로 나서기까지했다. 다소 우려가 되는 상황이었지만 절뚝거리면서도 얀 오블락 키퍼를 잘 속이고 오른쪽으로 가볍게 차넣으며 무사히 골을 넣었다. 베일을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는 5명 키커 전원이 골을 넣으며 승부차기 5-3 승리로 11번째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3.3.4 16/17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실질적 에이스
유로 2016의 영향으로 유럽 슈퍼컵,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이 날 경기는 신예인 마르코 아센시오의 멋진 중거리골, 세르히오 라모스와 다니 카르바할의 투혼으로 승리했다.
8월 21일, 전 시즌의 기세를 이어나가려는듯 리그 1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멀티골을 집어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도왔다. 호날두, 벤제마가 없는 상황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경기 시작 2분만에 터진 베일의 선제골로 레알이 한결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갈수 있었다.
3라운드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 레알 마드리드가 좋아하는 원사이드한 경기 양상에 힙입어 1도움을 기록했다.
다닐루와의 호흡도 준수한 편이었고, 전체적으로 팀의 다른 선수들도 컨디션이 매우 좋았다. 비록 일방적인 레알 마드리드의 페이스였기 때문인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유로 2016을 기점으로 공격 전개에 있어서 볼 운반과 마무리 작업까지 도달하는데 일취월장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09-10 시즌 이후를 보는 듯한 인상.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인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7라운드 에이바르와의 경기에서 팀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직접 골까지 만들었다.
챔피언스리그 3라운드 레기아 바르샤바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4 국가대표
웨일스 역대 최고의 황금기를 이끄는 슈퍼 크랙 [33]
국가대표에서만큼은 라이언 긱스를 넘어서는 업적을 세운 선수
라이언 긱스가 가지고 있던 웨일즈 국가 대표 최연소 데뷔 기록을 자기 앞으로 가지고 왔고,[34][35] 국가 대표에서는 풀 백보다는 윙 포지션에서 긱스 은퇴 후의 측면을 책임지고 있다. 그리고 저주받은 '메이저 대회 인연 없음' 도 이어받...을 줄 알았으나 유로 2016 본선진출
2006년에는 U-17, U-19, U-20, 성인 대표 팀에서 모두 뛰었다! 진정한 혹사의 아이콘 그리고 이번 2012 런던 올림픽에 나갈 영국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될 것이 유력한 선수...였으나 부상으로 출전이 불발됐다. 근데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는 참가했다. 어?[36]
4.1 유로 2016
예선에서 웨일즈의 첫 유로 본선 진출을 위해 분투중이다. 24강으로 확대된 유로 2016이기에 예선 조 1,2위는 본선직행, 3위는 3위중 승점이 가장 높은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나머지팀은 플레이오프로 가게되는데 예선의 절반인 5경기를 치른 현재 웨일스의 성적은 승점 11점 조 2위에 1위 벨기에와는 승점 동률에 골득실에서 밀리고 있고 3위 이스라엘과의 승점차는 2점이다. 특히 경쟁팀인 이스라엘과의 예선 5차전 원정경기에서 같이 첫 유로 본선을 노리는 아론 램지와 함께 3골을 합작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예선 6차전 벨기에와의 중요한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에게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겨주었다.
예선 7차전 키프로스 원정에서 또다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조 선두 자리 수성에 기여했다.
현재 유로2016 예선에서만 7경기 6골2도움을 기록하면서 명실상부 웨일스의 에이스로 맹활약중이다.
결국 팀은 9차전에서 본선진출권을 확보하는데 성공하며 드디어 베일도 국가대항전 메이저대회 무대를 밟아보게 되었다.
웨일즈는 본선 24강에서 잉글랜드, 러시아, 슬로바키아와 한 조에 편성되었다. 잉글랜드와의 대결이 제일 기대된다
조별리그 첫 경기인 슬로바키아전에서 전반 9분에 프리킥 선제골을 넣으며 웨일즈의 역사적인 유로 본선 첫 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팀은 롭슨 카누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하며 본선 첫 승까지 거두는데 성공했다.
두번째 경기인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는 앙숙과의 대결답게 경기전부터 인터뷰로 신경전을 벌이더니, 결국 또 한번 불꽃 프리킥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그러나 팀은 제이미 바디와 다니엘 스터리지에게 연달아 골을 먹히며 뼈아픈 1-2 역전패를 당했다.
그러나 세번째 경기에서 웨일스는 3-0으로 러시아를 대파했고 베일은 팀의 3번째 골을 넣으며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다. 팀은 슬로바키아와 비긴 잉글랜드를 제치고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토너먼트 16강 북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잘 풀리지 않던 경기를 칼같은 땅볼 크로스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내는데 성공, 결국 팀의 1-0 승리에 기여하면서 웨일스는 8강에 진출했다. 국가대항전 메이저대회 데뷔무대에서 자신의 크랙본능을 제대로 보여주고있다.
8강 벨기에전에서는 골은 넣지 못했지만 벨기에 수비진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했으며, 웨일스는 라자 나잉골란에게 선제골을 실점했음에도 불구하고 끈끈한 조직력과 함께 토마스 베르마엘렌, 얀 페르통언의 공백으로 허술해진 벨기에 수비진을 잘 파고들어 내리 3골을 득점하며 역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포르투갈과 운명적인 대결을 하게되었다.우리형결정전
4강 포르투갈전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아론 램지의 역할까지 하기위해 미칠듯한 활동량과 함께 아래로 내려와서 볼배급도 하고 공격쪽에서도 진두지휘했으나 역부족이었고, 결국 웨일스는 후반전 초반 호날두와 루이스 나니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0-2 패배로 아쉽게 대회를 마감해야만 했다. 경기 종료 몇분전 숨을 몰아쉬며 힘들어하는 모습이 많이 안쓰러워보일정도. 하지만 이번 대회 웨일스의 조직력은 인상적이었고 베일의 경기력은 명성에 걸맞게 훌륭했으며, 4강이라는 큰 성과도 냈으니 매우 의미 깊은 대회였다 할수있겠다. 경기 후 호날두와 서로 격려를 주고받으며 포옹하는 장면은 감동적.
현재 호날두, 그리즈먼과 더불어 2015-16 UEFA 유럽 최우수 선수상 최후의 3인 안에 들었다.
5 기타
고아라처럼 귀 성형 수술을 받았다. 동킹콩 혹은 원숭이라고 놀림받는 것 때문에 그랬다고. 그러나 그렇든 말든 여전히 원숭이 소리는 듣는다.
탈모가 있다. 레알로 이적 후 머리띠를 착용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는 탈모를 가리기 위한 방편이라고... 속도와 머리를 등가교환
어느 축구선수같은 탈모는 아닌듯....
현재 앞머리에 M자형 탈모와 정수리 탈모까지 한꺼번에 닥쳤는데 이제는 머리를 아예 장발로 길러서 탈모가 일어나는 뒷머리를 묶어서 감추고 있다(......)
사우스햄튼 시절 시오 월콧과 룸메이트도 했고 아스날 팬으로 유명했으나 토튼햄으로 이적해서 뛰었다.
2013년 10월 여자친구의 갑작스러운 출산으로 첼시전 라인 업에 올랐으나 집에 갔다. 그리고 팀은 대패를 당했다.
딸의 이름은 알바 바이올렛 베일(Alba Violet Bale). 이니셜이 감독인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와 동일한 AVB라서 감독 덕후 베일이 노린 게 아니냐는 말도 나왔지만, 알바라는 이름은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지어주신 이름이다.
골 세레머니로 여자친구에게 바치는 하트를 해 왔지만 딸의 탄생 이후 양 손을 이용해 A를 그리는 세레머니도 한다.
5.1 진성 호타쿠
갈락티코를 시작하고 15년, 아니 2차대전 이후 기록으로 남은 축구사에서 이런 캐릭터는 지금까지 없었다.
파일:/image/413/2014/11/22/image fc81af5806563a77a32c58be47baa3f6 99 20141122130006.jpg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
베과장(24) 캬! 역시 호부장님 골결은 못따라갑니다!
시상식때 사진찍는 포즈마저... 멈칫했다가 나도 따라해야지~
심지어 이제는 세레머니마저 따라한다!!
베일은 굉장히 유명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광팬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를 라이브로 챙겨 보다가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하면 자신의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소식을 올리기도 한다. 왼쪽 윙어로 뛰는 것하며[37] 뛰는 스타일도 점점 호날두를 닮아가고 현재 골을 삽입하는 능력을 보면 맨유에서의 호날두를 보는 듯하다. 심지어 호날두 특유의 프리킥 준비 자세도 닮아가고 있다.[38] 집도 호날두가 사는 곳 근처를 구했다고 하며,[39] 굳이 안따라해도 되는 호날두의 패션까지도 따라하고 있다고(...;;) 아, 안돼
여담으로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기 시작한 이후부터 왠지 익뚜나 샴의 축구 웹툰 등에서 대놓고 호날두 성애자로 묘사되고 있다(...). 링크 1, 링크 2, 링크 3, 링크 4. 프리킥 폼도 그렇고 호날두 팬이라고 이미 토트넘 시절부터 역설하고 다녔을 뿐#만 아니라 마드리드 입성 후에는 그 기세가 한층 강렬해졌다. 호날두를 쫄랑쫄랑 따라다니는 모습, 인터뷰로 아부를 떠는 모습, 호날두가 모델로 참여한 속옷 브랜드의 팬티를 선물받고 기뻐한다든가 호날두가 골을 넣으면 가장 먼저 달려가서 자기가 더 기뻐하는 모습, 집도 호날두 집 근처에 있는 것으로 산 모습,골 세레모니마저 호날두를 따라하고 심지어 호날두의 패션 센스마저 일수 가방, 거꾸로 쓰는 꾸러기 모자, 묘한 청바지 등 따라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존심 경쟁이 있지 않을까 했던 의문과 달리 부드럽게 녹아들었다라기보단 애초에 레알에 올 때부터 자존심 따윈 없었던 걸지도. 호타쿠... 짜식 급기야 이런 만화까지 나와 버렸다.
파일:Attachment/bale-ronaldo.jpg
데일리메일 기사 원본
레알 마드리드 이적후 첫 훈련에 참가한 2013년 9월 11일. 사복 차림으로는 서로 처음 만났을텐데도 데자뷰가 느껴진다(...). 패션피플끼리는 통하는게 있다. 베일 패션의 총 금액은 메이커를 파악하지 못한 후드티를 제외하고 902파운드, 호날두의 패션은 역시 메이커가 불명확한 흰색 와이셔츠와 10,600파운드짜리 손목시계를 제외하면 1,592파운드. 1파운드를 1,700원으로 잡으면 각각 1,533,400원과 2,706,400원으로 계산된다. 버는 돈에 비하면 비싼 건 아니지만 그놈의 일수가방...
파일:Attachment/bale-ronaldo2.jpg
날두 : 너 이 녀석 옷 입을 줄 아는구나
베일 : 형님 보고 배운거죠 뭐 ㅋ
거기에다가 호날두의 골든 부츠 수상식에도 개인 팬 자격으로 참가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부른 적도 없는데 와있는 모습에 페레즈는 당황했다고 한다. ##
이런 와중에 14-15 시즌,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존재가 베일의 호타쿠 입지를 흔들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위에 보다시피 베일이 한 게 워낙 많아서 호타쿠 최고 자리를 빼앗길 염려는 안 해도 될 듯 하다.
베일은 키스까지 하려고 했다???
여담으로 호날두와 베일의 관계는 RPF쪽에도 꽤나 알려져있다(...)
그러나 이런 훈훈함과 달리 14/15 시즌부터 호날두와 베일의 불화설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때문에 호날두도, 베일도 상대 간에 불화가 없다는 사실을 꾸준하게 인터뷰 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 말이 안 되는 상황인것이, 경기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호날두는 경기 중 베일때문이 아니라도 항상 짜증을 내고 있다.(...) 그런데 늘 언론의 표적은 베일. 허공에 욕을 내뱉어도 베일에게 패드립했다는 루머는 아직까지 돌고 있다. 덕분에 제이미 캐러거는 베일이 호날두가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해야 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 가레스 베일이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중앙 미드필더 역할로 변경해 달라는 이유 중 하나가 호날두와 자꾸만 부딪혀서 그렇다는 세간의 눈길까지 있는 만큼, 이 둘의 불화설은 15/16 시즌이 시작된 현재까지도 가라 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느끼는 중
그러한 상황속에서 챔스 조별리그 레알마드리드와 샤흐타르의 대결에서 베일의 어시스트를 받은 호날두가 세레머니를 생략하고 베일에게 달려가 포옹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 아마도 불화설은 그냥 루머였던듯.카메라먼저 쳐다보고 포옹한건 비밀
16년 4월까지 다른 불화설은 터지지도 않으며, 골세레머니도 자주 함께하며 지내는 걸로 보아 한때의 루머로 판명난 듯 하다.
여전히 스포르트[40] 등에선 꾸준하게 호날두 베일의 불화설을 주장하는 기사가 올라오고 있지만 정작 그 불화했다는 장면엔 호날두와 베일 서로 농담을 건네며 웃는 모습이 나왔다.
6 같이 보기
레알 마드리드 CF 2016-17시즌 스쿼드 이 틀은 기기 환경에 따라 볼 때 상당히 길 수 있습니다. 스쿼드에 대한 간략한 틀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또한 이 틀을 수정할 때는 여기도 같이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등번호 | 국적 | 포지션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로마자 성명의 굵은 글씨는 유니폼에 표기된 이름을 뜻한다. | 생년월일 | 신체 조건 홈페이지 프로필 관리를 제대로 안하는 팀중 하나. 몇년째 선수들 프로필이 그대로이다 신체 변화 기록을 하지않는다. | 계약연도 | 계약만료 | 비고 |
1 | 30px 코스타리카 | GK | 케일러 나바스 | Keylor Navas | 1986.12.15 | 183cm, 78kg | 2014 | 2020 | |
2 | 30px 스페인 | DF | 다니 카르바할 | Dani Carvajal | 1992.01.11 | 173cm, 73kg | 2013 | 2020 | |
3 | 30px 포르투갈 | DF | 페페 | Pepe | 1983.02.26 | 186cm, 81kg | 2007 | 2017 | 3주장 |
4 | 30px 스페인 | DF | 세르히오 라모스 | Sergio Ramos | 1986.03.30 | 182cm, 75kg | 2005 | 2020 | 주장 |
5 | 30px 프랑스 | DF | 라파엘 바란 | Raphaël Varane | 1993.04.25 | 190cm, 78kg | 2011 | 2020 | |
6 | 30px 스페인 | DF | 나초 페르난데스 | Nacho Fernández | 1990.01.18 | 179cm, 75kg | 2013 | 2020 | |
7 | 30px 포르투갈 | FW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Cristiano Ronaldo | 1985.02.05 | 185.1cm, 83kg | 2009 | 2021 | 4주장 |
8 | 30px 독일 | MF | 토니 크로스 | Toni Kroos | 1990.01.04 | 180cm, 78kg | 2014 | 2022 | |
9 | 30px 프랑스 | FW | 카림 벤제마 | Karim Benzema | 1987.12.19 | 183cm, 82kg | 2009 | 2019 | |
10 | 30px 콜롬비아 | MF | 하메스 로드리게스 | James Rodríguez | 1991.07.12 | 177cm, 75kg | 2014 | 2020 | |
11 | 30px 웨일스 | FW | 가레스 베일 | Gareth Bale | 1989.07.16 | 184cm, 74kg | 2013 | 2022 | |
12 | 30px 브라질 | DF | 마르셀루 | Marcelo | 1988.05.12 | 171cm, 75kg | 2007 | 2020 | 부주장 |
13 | 30px 스페인 | GK | 키코 카시야 | Kiko Casilla | 1986.10.02 | 191cm, 84kg | 2015 | 2020 | |
14 | 30px 브라질 | MF | 카세미루 | Casemiro | 1992.02.23 | 184cm, 80kg | 2013 | 2021 | |
15 | 30px 포르투갈 | DF | 파비우 코엔트랑 | Fábio Coentrão | 1988.03.11 | 179cm, 70kg | 2011 | 2019 | |
16 | 30px 크로아티아 | MF | 마테오 코바치치 | Mateo Kovačić | 1994.05.06 | 178cm, 77kg | 2015 | 2021 | |
17 | 30px 스페인 | FW | 루카스 바스케스 | Lucas Vázquez | 1991.07.01 | 173cm, 70kg | 2015 | 2021 | |
18 | 도미니카 공화국 | FW | 마리아노 디아스 | Mariano Díaz | 1993.08.01 | 178cm, kg | 2016 | ||
19 | 30px 크로아티아 | MF | 루카 모드리치 | Luka Modrić | 1985.09.09 | 170cm, 65kg | 2012 | 2020 | |
20 | 30px 스페인 | MF | 마르코 아센시오 | Marco Asensio | 1996.01.21 | 178cm, 70kg | 2015 | ||
21 | 30px 스페인 | FW | 알바로 모라타 | Álvaro Morata | 1992.10.23 | 187cm, 85kg | 2016 | ||
22 | 30px 스페인 | MF | 이스코 | Isco | 1992.04.21 | 175cm, 74kg | 2013 | 2018 | |
23 | 30px 브라질 | DF | 다닐루 | Danilo | 1991.07.15 | 184cm, 78kg | 2015 | 2021 | |
25 | 30px 스페인 | GK | 루벤 야녜스 | Rubén Yáñez | 1993.10.12 | 188cm, 80kg | 2015 | ||
구단 정보 | |||||||||
회장 : 플로렌티노 페레스 / 감독 : 지네딘 지단 / 구장 :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 |||||||||
틀 정보 | |||||||||
출처: 영어 위키백과, 마지막 수정 일자: 2017년 2월 1일 |
- ↑ Gareth는 웨일스어식 이름이며 웨일스어에서는 /ˈgarɛθ/'가레스'로 발음하고, 미국식 영어에서는 /ˈɡǽrəθ/'개러스', 영국식 영어에서는 /ˈɡǽreθ/'개레스'로 발음한다.
- ↑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득점 2위
- ↑ 국대 경력만 보자면 변변찮은 긱스에 비해 베일은 유로 최초 진출에 이어 4강을 이끌어냈다. 거의 전 경기 내용을 봐도 베일의 엄청난 하드캐리.
- ↑ 그러나 유로 2016을 보면 웨일스가 조직력이 좋다. 단순히 베일 원맨팀이 아닌 주의.
- ↑ 유로로 1억유로 한화 약 1200억 2016년 8월 기준 종전 최고액인 이 기록은 폴 포그바 1억 500만 유로로 갱신했다.
- ↑ 2013/14시즌 코파 델 레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했고, 2014 UEFA 슈퍼컵에서는 호날두에게 어시스트, 2014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추가골, 2015/16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MOM에 뽑혔다.
- ↑ 비단 결승전 뿐만 아니라 큰 경기 자체에 강하다.
- ↑ 이것은 디 마리아가 수비 가담 능력이 좋았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실제로 디 마리아가 중원으로 들어오면서 불안정하던 레알의 중원이 상당히 안정되어 '갓마리아'라는 별명도 붙은 상태.
- ↑ 참고로 사우스햄튼 최연소 데뷔 기록은
달리기 빠른 일반인시오 월콧이 가지고 있다. - ↑ 옵션에 따라서는 10m까지 이적료가 올라갈 수도 있으며 현재까지 토트넘은 그의 이적료를 7m까지 지불했다.
- ↑ 여담으로 16번은 이영표의 등번호였고 이후 이영표는 3번으로 등번호를 옮겼다.이후 이영표의 이적 후 3번으로 옮기고, 마지막에는 11번으로 변경
- ↑ 이 경기에서 비록 토트넘이 졌기는 했지만 경기가 인테르의 홈에서 치뤄졌던데다가, 원래는 인테르가 4:0으로 이기고 있던 경기였다! 그걸 가레스 베일의 해트 트릭으로 4:3으로까지 만회한 셈. 경기는 결국 인테르가 이기긴 했지만 경기 후 인테르 선수들의 표정은 결코 밝지 않았다. 그리고 토트넘은 이후에 진행된 홈경기에서는 인테르를 3:1로 누르고 조 1위로 안착했다.
- ↑ 참고로 토트넘은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엄청 약했다. 특히 원정은 말할 것도 없는 수준이었는데 이번 경기를 제외하면 가장 최근에 거둔 승리가 1989년...
- ↑ 스카이 스포츠 기준.
- ↑ 다만 네이마르는 2014년까지 산투스에 잔류하기로 되어 있는데다, 바르사로의 이적이 더 유력한 상황이다(결국 바르사 이적 성사). 게다가 호날두의 이적료로 저 4명을 모두 산다는 것은 아무리 호날두라도 절대 무리.
- ↑ 페르통언은 팀의 2골을 모두 넣었으나, 아수 에코토는 후반 막판 수아레스에게 치명적인 파울을 범해 역전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다. 카일 워커는 경기 내내 정신 줄 놓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패배의 1등 공신이 되었다.
- ↑ 다만 이적하기 바로 전 시즌인 08-09 시즌엔 리그 18골 (득점 2위), 총 26골을 넣었다. 07-08엔 리그 31골 (득점왕), 총 42골.
- ↑ 챔피언스 리그는 4강까지 올라갔으나, 도르트문트와의 1차전에서 레반도프스키에게...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 다만 이적료를 밝힐 때 비공식이라는 말이 붙는다.
- ↑ 그리고 '원래 이적료는 밝히지 않는다'라고 하는 주장들이 많은데, 최근 축구계에서는 아예 공식 홈페이지에 올릴 거 다 올린다(...). 베일의 이적료도 이적료이고 딜의 규모가 규모인지라 모호하게 밝혀진 것뿐.
- ↑ 호날두는 9400만 유로였다.
- ↑ 소문이 무성했던 앙토니 마르시알의 이적료를 공개한 곳이다.
- ↑ 이외에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미지불된 이적료에 대해서 레알이 포기했다고 한다.
- ↑ 물론 이전 기록 보유자인 호날두의 경우에도 실제로는 더 높은 이적료일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으나, 이적 후 수 년이 지난 마당에 다른 아무 얘기가 없었다면 언론에 대강 알려진 금액이 실제 금액과 일치할 가능성이 높다.
- ↑ Bale, Benzema, Cristiano Ronaldo
- ↑ 하지만 뒷쪽에 다른 선수들 뛰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바르트라도 무진장 빠른편이다.
- ↑ 이게 왜 문제냐면 벌크업을 하면 몸무게가 불어서 스피드가 잘 나지 않는다. 결국 벌크업을 했으면 플레이가 변해야 한다는 소리다. 치달을 고수할꺼면 오바메양이나 카카, 리베리처럼 호리호리한 체형을 고수하던가.
- ↑ 이건 베일이 아니라 호날두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라데시마라고 하지만 그 공로는 디 스테파노에게 돌아가야지 현 세대 레알 선수들의 업적은 그저 챔스 우승 1회일 뿐이다. 현재 레알의 선수들은 물론 라 데시마를 이룩하는 데 있어 공헌한 바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타 클럽에 비해 엄청난 주급과 이적료,명성을 받는 대신 과거 디 스테파뇨가 그러했듯, 20회 우승을 향한 초석을 마련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것이다.
- ↑ 이시즌 베일의 챔피언스리그 골은 0골이지만 4강전부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특히 결승 진출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고비였던 챔스 4강 2차전 홈 경기에선 자책골을 유도해 1-0 승리로 결승을 이끄는데 1등공신이 되었고 결승전에서도 라모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날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질식 수비에 정신 못차리는 호날두와 벤제마의 몫을 혼자서 완벽히 해내며 여러매체에서 MVP로 선정되는 등, 아주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 ↑ 물론 선수들 사이에서 사실 이미 레알 팬들의 분노는 선수 개개인이 아니라 맨 꼭대기 플로렌티노 페레즈에게 향한 상황이다. 베일은 안첼로티 사임도 그렇고 정황상 그 페레즈의 편애의 대상으로 보이니 밉상을 획득한 것일 뿐.
- ↑ 베니테즈가 경질되고 지네딘 지단 감독의 감독 데뷔 첫 경기다.
- ↑ 벤제마가 조금 더 높기는 하다.
- ↑ 웨일스 역대 최고 선수로 향해가는 베일
- ↑ 상대는 트리니다드 토바고, 2006년 5월 경기.
- ↑ 웨일즈 국가 대표 팀 최연소 기록은 다시 3개월 만에 아론 램지에 의해 경신된다.
- ↑ 사실 부상이 초기에는 심했던지라 토트넘 의료진이 예상기간을 길게잡았으나 예상외로 일찍 회복해 베일도 단일팀에서 뛰고싶었지만 못나갔다고 밝혔다
- ↑ 호날두는 안쪽으로 파고들어 직접 득점을 노리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오른발잡이지만 왼쪽을 주 포지션으로 뛴다.
- ↑ 이제는 무회전 킥도 구사한다.
- ↑ 근데 그 집이 ㅋㅋ가 살던 집이라 레알팬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 ↑ 카탈루냐 지역의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