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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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이 홍시영인 래퍼에 대해서는 기리보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NPC 캐릭터.

1 개요

이름홍시영 (한) /
토도 후부키(フブキ=トウドウ) (일) /
柯蕾娅 [1] ,Kē lěi yà) (중)
소속벌처스 감시관
생일1992년 7월 5일
나이29세
혈액형O형
신장171cm
체중비밀
취미블록 장난감 수집과 조립
좋아하는 것페페론치노 파스타
싫어하는 것어린이
성격겉으로는 상냥해 보임
성우소연 (한) / 히사카와 아야 (일)
캐릭터 디자인녹차양갱
일러스트녹차양갱
"제가 당신의 감시관이에요. 제 지시에 따르세요."

"지시를 내릴 테니 따라주세요."

벌처스 소속 인물로 현재 늑대개팀의 관리자. 직급은 감시관. 검은양 팀의 김유정 포지션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성격은 정반대

늑대개 스토리 오프닝에서 팀의 대장인 트레이너에게 전화를 걸어 그를 대신해 늑대개 팀원들을 감시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으로 첫등장. 이후 검은양 팀이 떠나간 이후의 강남 GGV에서부터 늑대개 팀원들을 통솔하기로 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평범한 관리자 NPC로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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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실체

400px

"에잇."

오트슨빙의 또는 오너캐[2]

늑대개 멤버들의 공통점이 뭔지 알아? 바로 에잇 한 방이면! 뿅 간다는 것이야! (티나는 제외)
현 클로저스 등장인물 중 1-2위를 다투는 사이코패스[3]이자 늑대개 시즌 1의 메인 빌런.

홍시영은 위상력도, 딱히 내세울 권력도 없었던 평범한 인간에 불과했고 자신의 능력 또한 그렇게까지 출중한 게 아니었다.[4] 그러나 비도덕적인 수단을 사용하기 주저하기는 커녕 이를 즐기는 뒤틀린 성격과 이런 자신을 적극 비호해주는 악덕 기업에 대한 처세술은 결국 그녀를 클로저스 시즌 1 최악의 악역 자리에 올려놓게 되었다.

더 끔찍한 점은 이런 악당이 차원종도 테러리스트도 아닌 늑대개를 감독하는 직장 상사라는 사실이다. 한낮 사설 조직의 소모품에 가까운 말단 처리부대원으로선 쓰러뜨릴 수도 제압할 수도 없는 적보다 무서운 아군인 셈.

2 작중 행적

2.1 강남 GGV

처음엔 좋은 사람인 것처럼 늑대개 팀원들을 친절하게 대하지만 지금의 늑대개 팀원들이 도저히 상대하기 힘든 차원종인 뇌수 키텐이 나타나자 민간인인 소영을 희생시켜서 김기태를 움직이겠다고 하다가 하피의 만류로 포기하고, 장미숙이라는 준 A급 클로저를 불러 키텐을 처리하게 하는 대신 티나로 하여금 그녀를 암살하라는 지시를 내리려 했으나 티나가 거부반응을 일으키면서 좌절, 최종적으로 늑대개 대원들을 인간 폭탄으로 써서 키텐을 제거할 계획[5]을 꾸미고 "멋진 계획이지 않나요?"라고 자화자찬한다.

늑대개 팀이 뇌수 키텐을 간신히 없애고 돌아오자 처리부대의 신원 보호를 빌미로 소영의 기억을 지워버린다. 그 후에 몇 년 단위로 제거하지 않아서 아쉽다는 말을 태연하게 하기까지 한다. 그나마도 소영을 죽이려던 것을 하피가 기억 소거 정도로 줄여낸 것.

여우네 식품은 매운거만 골라서 먹고, 안매운건 버리는걸로 봐서 매운음식을 좋아하는 듯. 속버리기 좋은 입맛이다.

소영의 위로 덕분에 자유를 향한 갈망과 살아가겠다는 의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사람의 정을 느꼈던 늑대개 팀원들 입장에서는 피가 거꾸로 솟을 지경. 나타는 대놓고 "이 망할 여자가아아아아아아아!!!"라고 분노하였고 레비아는 이때 처음으로 폭주 직전의 상태가 될 정도로 분노하여서 홍시영을 공격할 뻔하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에잇 한방에 무력화되고 이때 늑대개 팀의 목걸이를 발동시키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희열을 느끼면서 광소하는 악질 사디스트인게 드러난다.[6] 이 두명은 그나마 초커로 제압하고 고통받는 모습을 즐길 이었으나 티나의 경우 그녀가 홍시영에게 분노를 표출하다 프로그램 충돌로 인해 기절해버리자 강제로 재프로그래밍해 자신을 교관으로 따르도록 바꿔버렸다.

2.2 (구)구로역

자신들에게 협력을 거부하는 채민우에게 그의 여동생의 목숨을 가지고 협박하여서 반강제로 협조하게 만들고, 나아가서는 민간인에게 테러진압용 장비까지 사용하게 만든다.[7]

한석봉이 팀원들에게 먹으라고 과자를 건네주자 그 과자를 자기가 먹고 싶다면서 목걸이를 발동시키는 짓(6분 6초부터)까지 저지른다. 덕분에 나타와 레비아는 고통을 참아가면서 강제적으로 입에 과자를 꾸역꾸역 집어넣는 안구에 습기차는 상황을 연출한다. 그러고는 그녀는 "그 꼴을 보니 입맛이 싹 달아나네요."라고 매우 태연하게 말한다. 그러다 한석봉이 하피몫의 과자를 가져다줘서 대신먹다가 물려서 버린다.

난민들따윈 죽든 말든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이용 가치가 있다면 그들을 죽여도 괜찮다를 넘어 "죽인다"는 모습까지도 보여 준다. 칼바크 턱스의 연구실에 걸려 있는 3중 잠금 장치를 해독할 때, 김시환은 난민들을 보호해주는 조건을 걸었지만, 조건을 이뤄주기는커녕 잠금 장치를 해독해주지 않는다면 차원종들로 난민들이 다 죽게 만들겠다고 협박해서 잠금 장치를 풀게 강요한다. 제시한 난민 보호 서약서는 김시환 본인이 찢어버리게 했다.

난민들의 폭동을 무력진압하며 연구실의 자물쇠 해제를 강행한 덕분에 칼바크 턱스의 연구물인 스컬퀸 변종이 출현해 구로역의 보안 자체가 파탄날 지경에 이르렀으나 그에 대해 내놓은 해결책이라곤 위상반전탄으로 모든걸 싸그리 지워버리겠다는 무식한 방식이었고 결국 이 꼬라지를 보다못한 트레이너가 본사에 보고하겠다고 나오지만 홍시영은 "오냐오냐했더니만 대장 주제에 감히 누구한테 경고를 한다는 거예요? 주제도 모르는 인간이!"라는 식으로 나와 결국 본사에서 홍시영에겐 '자제하라'는 경고를 트레이너는 '홍시영의 지시에 따르라'라는 경고를 내린다.

하지만 트레이너는 "책임은 내가 지겠다"며 독단으로 특경대와 난민들의 회담을 주선하고 홍시영은 김시환이 말하길 소름돋을 정도로 본사의 지시에 따라서'[8] 간부급으로 승진, 늑대개의 통제 권한이 홍시영에게 전면 이임된다.[9]

2.3 신강고등학교

늑대개를 통솔할 모든 권한을 얻은 홍시영은 늑대개에게 검은양을 죽여도 좋다는 명령을 하지만 벌처스의 아주 높으신 분의 명령을 받은 트레이너에게 막힌다. 그후에도 계속 막장행각을 벌이다가 부사장에게 막히자[10], 반 유니온 테러 조직에 벌처스의 무기를 공급하겠다부사장(!!)을 협박한다.[11]

이게 끝나자 이번에는 우정미를 협박한다. 예전에 했던 협박들은 벌처스의 계획을 달성하기 위함이라는 이유라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재밌어서 협박한다. 원래 플레이어가 한 차원종을 치료해주는 광경을 목격해버린 우정미의 기억을 지우려고 했으나, 우정미의 뒷조사를 해 본 결과 아버지가 차원종에게 살해된 점, 그리고 치료 중인 차원종이 우정미를 죽이려 했던 점[12]을 알게 된 후, 우정미가 이 차원종을 치료하게 만들면 재밌겠다며 '어머니의 직장을 망하게 만들겠다'고 협박하여 치료를 강요한다.

결국 정도를 넘어서자 부사장에 의해 감시관 자리를 박탈당한다.

정미로 인해 퍼펫마스터가 출몰하자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원인인 우정미를 죽여 버리자고 제안하는데 역시 무시당한다.[13] 유니온의 감찰요원인 박심현의 기억을 자기 편의대로 지우는건 덤.[14] 그래도 이때 늑대개는 부사장에 의해 잠시간의 평화를 누린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사진[15]의 지지를 받아 전임 사장이 체포당하는 바람에 공석이었던 벌처스의 사장 자리에 올라 김가면을 일반 사원으로 격하시키고 정미의 기억도 지워버린다. 직접 보자.

2.4 G타워 옥상

이젠 대놓고 막장 짓을 저지른다!!! 헤카톤케일을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캐롤리엘의 도움이 필요한데, 캐롤리엘이 비협조적으로 나오자 캐롤리엘이 돌봐 주는 아이들이 있는 고아원의 지원금을 모두 끊어버린다고 협박한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오세린을 협박한다.오트슨 우려먹기 그만둬라 오세린이 차원종의 정신 지배가 가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이용, 오세린이 이번 강남 사태를 일으킨 원인이라고 날조해 매스컴에 뿌린다고 협박하여, 헤카톤케일 부활에 대한 입막음을 하려고 한다.

티나의 경우 네토라레 내성이 없으면 진짜 끔찍하고 역겨운 상황을 선사하는데 3지역 마지막부터 트레이너의 앞에서 티나의 머리를 열고 소형 감정 역류 장치를 집어넣어 감정없는 인형으로 만들어버린 뒤 4지역에서 티나가 트레이너의 설득과 호소, 기적에 대한 마지막 기대까지 끝까지 배신당하게 만들어 결국 트레이너가 티나를 적으로 선언하게 만들기까지 했다. 후일 아슬아슬하게 화해하지만, 보는 플레이어의 기분이 섬뜩하다.

드디어 드러난 벌처스의 계획은 플레인 게이트, 헤카톤케일 웨폰, 아스타로트 웨폰(& 휘하의 차원종 군단)을 만들어 그것을 강대국들에게 판매하는 것이었다.[16][17]그러나 이를 알게 된 트레이너가 레비아의 친절로 인해 예전의 정의감을 되살려 홍시영에게 반기를 들기로 결정, 김가면을 필두로 한기남[18]과 김시환[19], 채민우[20] 그리고 캐롤리엘[21]과 오세린[22]의 도움, 그리고 홍시영의 심복인 하피의 배신으로[23] 전 세계의 강대국들과 벌처스의 음모를 세계로 알리고, 홍시영의 계획은 실패하게 된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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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홍시영의 진실

처음부터, 저것들을 팔 생각은 없었어요.

저는 그저... 지옥이, 아름다운 지옥이 보고 싶었을 뿐. - 홍시영

그러나 홍시영의 계획은 실패한 것이 아니었다.
악인이 타락한 채 힘과 권력을 가지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극단적인 예시.[25]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한 시골 마을의 작은 학교에서 차원종들이 나타난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평소대로라면 클로저가 출동하여 차원종을 격퇴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어째서인지 클로저들은 나타나지 않았는데 벌처스에서 신제품 차원종 신경 독가스를 실험해보기 위해 유니온과 뒷거래를 하여 클로저가 출동하지 않게 한 것.[26] 그 다음 교내에 아무도 없을 때 독가스를 살포했으나 학교에는 홍시영이 남아 있었다. 자의로 남아 있었던 것도 아니고, 같은 학교 학생들이 캐비닛에 가두어서 나갈 수 없었던 것.[27] 결국 홍시영은 독가스에 중독되어, 소화기 계통이 독가스로 전부 망가져 의사로부터 스무 살을 넘기기 힘들 것 같다는 말을 듣게 된다.[28]

이를 들은 김가면이 '벌처스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던 것이냐'라고 묻자, 그런 것도 조금은 있었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그게 아니라고 한다. 즉 독가스 실험은 브레이크를 푼 정도이고 원래 이게 본성이라는 것이다. 독가스 실험으로 인해 학교에서 독가스에 중독되었을 때, 차원종들이 고통스러워하며 죽어가는 것을 보자, '그것이 너무나 보기 즐거웠다'라고 답했다.[29] 그리고 20세를 넘기지 못할 것이란 의사의 소견과 달리 홍시영은 20세를 넘기고 9년 넘게 더 살아있다. 그러자 그녀는 신이 자신의 편이라며[30] 벌처스의 기술력으로 그때처럼 세상을 아비규환으로 만들기 위해 벌처스의 차원종 판매 계획을 이용한 것. 본인이 신이 자기편이라지만 한기남 기억지우는 데 실패하고 트레이너가 등을 돌리고 늑대개팀이 일시적으로 그녀의 통제를 벗어나거나 하는 등 신이 다른건 몰라도 홍시영 하나는 확실하게 버려버린 수준으로 일이 꼬이고 결국 자살로 까지 몰린다.

본인이 말하기를, 자신은 어렸을 때부터 다른 아이들과 달리 개구리같은 작은 동물을 괴롭히는게 즐거웠으며[31]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었으나, 독가스 사건 이후 지금의 상태가 되었다고. 자신이야말로 벌처스가 낳은 최고의 상품이라 하면서 김가면에게 '당신들이 만들어낸 자신이 하는 것을 지켜보라'며 김가면의 말문을 막히게 한다. 환경때문에 악당이 되었다고? 아니지! 이 놈은 타고난 악당이야!

2.6 결말

자 이제 저에게 지옥을 보여주세요!

G타워 후반, 진실을 밝힌 뒤 15년 전의 그 대 차원종용 독가스[32]를 플레인 게이트 내에 대량 살포해 버리고, 이에 살기 위해 강남으로 쳐들어온 차원종들을 늑대개 대원들이 막는 사이 특경대에 구속되어 가나 했으나... 특경대를 뿌리치고 도주해 버린다. 이에 다시 체포하기 위해 쫓아온 플레이어에게 '끝까지 타인이 죄없는 자신을 괴롭혀 몸이 완전히 맛이 갔다'며[33] 자신은 벌처스 특제 스텔스 스프레이[34]를 뿌려 차원종이 인식하지 못하니 차원종들을 상대하며 쫓아와 보라고 도발한 뒤 어딘가로 도망치는데, 그 장소는 무기화한 헤카톤케일을 격납해놓은 장소인 유니온 터릿.

거기까지 늑대개 팀이 쫒아가자, 홍시영은 "지금까지의 인생은 최고로 즐거웠다"[35]며 최후의 계획은 자신의 의지로 지옥에 가는 계획이라고 밝히는데, 신은 자신에게 시한부 인생을 주고 자신의 뜻대로 죽으라고 하였지만, 그 누구도 자신에게 명령할 수 없다며 자신의 죽음의 모습은 스스로 완성한다고 말하고는 헤카톤케일을 조종하여 자신을 내리찍게 만들어 간접적으로 자살한다.[36][37]

죽기 직전 지금까지도 재밌었지만, 앞으로 가게 될 지옥 역시 더 재밌을 거라고 말한 뒤[38] 최후의 유언을 남기는데...

"그곳에서 당신이 오길 기다릴게요. 새로운 당신의 개목걸이를 가지고... "[39]

한편, 3년간 그림자로 지내온 하피에게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안녕. 전 당신을 사랑했어요. 당신은 그러지 않았지만..."[40]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인형취급을 하던 티나에게는 이런 말을 남긴다.

"지옥에서 당신을 기다릴께요, 티나. 다시 만나서, 또 인형놀이를 해보자고요."[41]

여기서 끝이 아니다. 홍시영이 일으킨 사건으로 벌처스는 비록 강대국, 유니온의 이해관계때문에 망하진 않았지만[42] 세력이 급격히 줄어 들었고, 늑대개 팀과 새롭게 용으로 태어난 맘바가 서로의 생존권을 위해서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놨다. 또한 하피는 홍시영이 자기때문에 죽었다는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고, 후에 국제공항에선 김가면이 홍시영이 남긴 X을 치우며 뒷수습하느라 고생하고 있다고 하니 죽어서도 끝까지 민폐다.

죽기전에 하고싶은건 다하고 죽었다.
늑대개의 시즌1 결말

3 인간관계

"제 친구는 거울 안에 있어요. 제 취미는 거울 깨기구요."[43]

사실상 오트슨의 오너캐답게 피해 의식[44]인간 불신 그리고 중2병염세주의에 쩔어있다. 그렇기에 평범한 인간관계를 가지지 못하고 유하나와 마찬가지로 소유욕이 강하며 클로저스에 등장한 모든 등장인물 중 단연 TOP. 기본적으로 주변에 통제할 수 있을 법 한 모든 것에 소유욕[45]을 가지고 있는 고로[46] 자신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는 조직이나 인물에겐 처세술로 이용하고, 그렇지 못한 이는 철저히 약점을 물고 늘어져서 자신의 통제권하에 넣으려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단, 각종 가혹행위[47]와 세뇌[48]등으로 인격을 부숨으로서 자신의 통제하에 들어왔다고 생각하는 이에 한해선 나름 부드러운 모습을 보이게 되나, 이로 인한 상대의 내적 갈등과 트라우마는 전혀 신경 쓰지 않으며 그나마도 질리면 버리는 장난감 정도로 여기고 있고[49] 레비아의 경우, 아무리 홍시영을 친절하게 대해줘도 위선자라며 초커질을 아끼지 않았다. 즉 인간적인 외로움 때문이라기보단 자신의 비뚤어진 자기애와 지배욕을 채우기 위해 그동안 타인을 소유하려 한 거라고 보면 된다.[50] 결국 램스키퍼에 와선 하피에게 그렇게 남에게 집착하다간 파멸하는 건 자기 자신이라고 간접 디스 당한다.

게다가 시한부 인생 때문에 극도의 쾌락주의 성향을 지니게 되었는데[51] 홍시영이 하필 선천적 사이코패스인 관계로 사디즘이라는 최악의 성향으로 발현되는 바람에 여러 모로 주변에 민폐를 끼치게 된다.[52]

타인을 학대하고 망가뜨려 소유해야만 안심하는 홍시영의 비뚤어진 사고 방식과 고문 과정이 미화 없이 제대로 나온 루트[53]
그 반항적이던 나타가 비록 마음까진 아닐지언정 G 타워에 가선 결국 그녀의 고문세례에 굴복하여 명령을 듣게 되고 홍시영은 만족한 듯 나타를 애완견이라 부르며 조금은 아끼게 된다. 그리고 곧 질렸다는 듯 나타를 버린다. 이것이 홍시영이라는 인물이 지금까지 가져왔던 모든 인간관계의 표준이다.[54]

감시관과 처리부대원이라는 일방적인 관계 때문에 애시당초 나타는 어떠한 경우에도 홍시영에게 반항다운 반항을 하기도 힘든데, 여기에 GGV 절정부 이후엔 아예 초커의 스위치까지 받게 됨으로서 결정타를 입은 상황. 때문에 다혈질적 성향을 가진 나타는 항상 홍시영의 지시에 반항하고 대들지만 번번히 초커에 신속히 응징당하는 등의 방식으로 신속히 통제당하고 만다. 즉 사실상 면전에서 날뛰는 나타의 행동 전반은 홍시영 입장에선 정말로 귀여운 반항에 불과헸던 셈. 오죽하면 홍시영이 자신의 죽음 직전에 그 중에서 '나타 네가 최고로 즐거웠다'라는 말을 남길 수준이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위선 투성이인, 이해하는 것 자체가 역겨운 야생 늑대 같은 차원종
레비아도 마지막에 홍시영을 끝까지 이해할 수 없다며 울부짖었지만- 사실 타고난 가학심과 세상에 대한 증오밖에 없던 홍시영도 레비아를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비록 레비아가 죄책감 때문에 만인에게 상냥하게 대하는 속죄하는 차원종이지만, 그런 감정과는 한참 멀리 떨어진 홍시영은 G 타워에서 자신의 입으로 털어놓듯, 처음부터 그녀를 속죄를 한답시고 동족을 학살해대는 위선덩어리로만 보였다. 무엇보다 홍시영은 차원종을 극도로 혐오한다. 자신의 시한부 인생에 차원종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는 만큼, 그녀가 이 '파멸의 짐승'을 좋게 볼 구석은 단 하나도 없는 상황. 결국 홍시영의 눈에 레비아는 역겨운 차원종인 동시에 밑도 끝도 없는 위선자라는 극도로 역겨운 조합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 결과 홍시영은 레비아의 모든 베려와 염려를 일방적으로 묵살하며 개를 넘어 '도구 이하의 존재'로 대했다. 사실상 성격부터 종족까지 완전히 다른 대척점 관계인 셈.

홍시영을 역으로 길들인 괴도
배배 꼬인 선천적 사이코패스인 홍시영은 클로저스 본편 이전, 약 3년 전부터 직접적인 묘사는 없지만 언제나 그랬듯 자신의 비뚤어진 욕망을 채우기 위해 고문[55]과 조련을 통해 하피가 자신을 주인으로 섬기도록 길들였다.[56] 하지만 홍시영 스스로 죽기 직전 '난 당신을 사랑하지만 당신은 그렇지 않았죠'라고 발언할 정도로 하피는 홍시영을 사랑해서 잘해준 게 아니라 그냥 그녀가 두려워 살아남기 위해 따르는 척한 것뿐이었고, 홍시영은 역으로 단순히 소유와 지배의 대상을 넘어 하피를 사랑까지 하게 되었다. 그렇기에 홍시영은 작중 하피에게 단 한 번도 초커를 사용하지 않았으며[57] 의심 또한 없다시피 했다.

헌데 홍시영 사후 하피는 유하나에게 홍시영을 투영하거나, 플레인 게이트에서 눈을 감거나 잠을 잘 때마다 그녀가 자신을 비웃고 있다는 듯한 착각이 든다는 등 트라우마와 죄책감 등 여러 가지 감정을 가지고 있기는 한 것으로 나온다. 또한 홍시영이 비록 자신을 학대하고 인권을 땅에 떨어뜨렸지만 진실로 사랑한 유일한 존재인 만큼 애증도 생겨난 듯.[58] 애당초 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홍시영과 같이 지낸 시간이 3년이나 되니 어쩔 수 없지만.

홍시영이 원하던 이상적인 대인관계, 그것은 바로 자기에게 복종하는 소유물=인형이었다.[59]
본래 트레이너의 측근으로서 홍시영의 폭주나 막장 행각을 적극적으로 저지해야 할 위치였...으나[60] 어찌된 영문인지 키텐의 처리 직후 발끈한 티나가 홍시영을 쏘아버리려던 그 순간 기절했고[61], 이후 홍시영이 재프로그래밍함으로써 하피보다 더 완벽한 그녀의 꼭두각시가 되고 만다. 그러나 '교관'인 홍시영을 적극적으로 보좌해주고 지원해주며 동시에 자신에게 헌신하는 모습에 홍시영도 티나 앞에선 머리를 쓰담쓰담 부드럽게 굴거나 트레이너에게 갖다주던 음식을 자신에게 주자 타인의 소중한 것을 빼앗았다는 우월감과 함께 자신에게 고분고분하는 티나를 보면서 행복감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홍시영이라는 캐릭터가 사이코패스이기에 티나에 대한 홍시영의 감정은 자기 입으로 말했듯 고작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었으며 G 타워 스토리에선 티나가 자아를 가지자 '인형 주제에'라며 티나를 무시한다. 홍시영이 필요로 했던 건 '티나'가 아니라 자신의 지배를 받아줄 '시다바리' 즉 노예였던 것.

티나에게 있어서 그 모든 것은 그저 홍시영이 로봇이던 티나를 '기계적으로' 재조정한 결과 절대명령권자인 '교관'이라고 인식한 것에 불과했고, 이후에 티나가 자신의 영혼을 각성하고 절대명령권자인 '교관'마저 스스로 바꿔버리자 절대 배신할 거 같지 않았던 인형에게까지 배신당했다고 생각한 홍시영은 티나에게 머릴 부숴버렸어야 했다며 악담을 퍼붓고 자결하고자 하는데, 스스로 죽으려고 하는 인간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는 티나에게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이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뿐이에요' 라는 말을 남기며 왜곡되고 비틀린 홍시영이라는 인간의 진짜 모습을 조금은 보여주게 된다. 그러면서 지옥에서 티나가 오기를 기다리겠다면서 티나가 오면 다시 인형놀이를 하자는 말을 하고 최후를 맞이하는데 그녀의 모습을 지켜본 티나는 '한때는 자신의 교관이었던' 홍시영의 가르침을 기억하겠다고 말하면서 '당신처럼 되지 않도록 노력할 테니 지옥에서 지켜보고 있어라' 라는 말을 남기게 된다.[62] 이후 유하나에게 예전 명령권자에 대해 말하면서 최악의 여자였고 자기가 뭘 한다고 구원받을 인간도 아니었겠지만 그럼에도 구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말한다.

규범을 준수하는 우직한 성격 탓에 벌처스에 비협조적으로 나오자 여동생과 구로의 난민들을 인질 삼고 협박하여 벌처스의 계획을 지원하고 대테러장비로 구로 난민들의 폭동을 진압하게 시키는 등 손을 더럽히게 만들며 괴롭혔다. 끝내 그가 구로에서 있었던 일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며 마지막으로 홍시영을 체포하려 하자 기억을 지워버린다.

기억을 지울 때 그에게 했던 그의 우직하고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면모를 좋아한다는 말은 빈틈을 만들기 위한 거짓 고백이라 밝혔지만, 채민우에게 조금이나마 호감은 있었던 것 같다. 그녀의 성격상 구로에서 일어났던 일을 전부 채민우에게 뒤집어씌우는 것도 가능했지만 전부 은폐했으며, 채민우의 기억을 지운 직후 채민우에게 앞으로 특경대에서 열심히 일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그때 당신 같은 사람이 자신을 구하러 와줬다면 자신도 이렇게 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겼다는 암시가 있다.

또한 "제가 이번 계획을 진행하면서, 유일하게 한 착한 일[63]이 있었죠."라고 말하며 채민우 때문에 계획이 엉망진창이 됐다면서 "역시, 사람은 착한 짓을 하면 바보가 된다니까요."라며 후회하는데 그 '착한 일'을 한 것을 보면 역시 호감이 있었다고 봐야할 것 같다.

4 스토리텔링의 문제점

정작 검은양 스토리와 교차검증이 되지 않는다는건 넘어가자

4.1 데우스 엑스 마키나

오트슨 빙의, 편애라는 소릴 듣는 이유

협박 자체는 홍시영 본인이 협박을 좋아하기 때문이고, 또한 홍시영 개인이 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훌륭한 방해제거 수단이기도 하며 홍시영 본인도 그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다고 쳐도 기-협박-전-기억소거라고 불릴 정도로 협박과 기억소거를 남발하고 다닌다.

간단히 말해서

일을 시작 -> 누군가가 벌처스의 행사를 막음 -> 홍시영의 협박 -> (이 과정을 몇번 반복 후) 어찌어찌 일이 풀림 -> 기억소거 후 지역이동

이라는 과정이 반복 된다는 것. 그래서 질린다, 원패턴이다, 뻔하다는 평까지 있을정도.

신강고 우정미까지는 그 협박이 통하는데에 그럴싸한 이유가 있었으나 G타워의 캐롤리엘은 고아원의 아이들을 핑계로 기적적으로 막아낸 초거대차원종 헤카톤케일을 부활하는데 협조하라는 요구를 받아들였으며[64], 자기 자신을 욕보이는건 상관없지만 검은양 팀에게 해를 끼치는건 용납할 수 없다며 직속상관인 김기태를 고발하기까지한 이타심 높은 캐릭터 오세린이, 자신에 대한 질나쁜 루머를 퍼트리겠다는 협박에 굴해 헤카톤케일의 부활과 벌처스의 폭거를 묵인했다는건 명백한 캐릭터 붕괴다.[65] 거기다 협박을 성사시키기 위해 지나치게 작위적일 정도로 벌처스를 만능으로 만들어 놨다. 벌처스가 아무리 대기업이라고 해도 등장하는 캐릭터와 벌처스가 엮이지 않은 곳이 없을 지경. 이쯤 되면 오트슨이 그냥 홍시영이 짱먹는게 보고싶었던거 같다.

심지어 일본쪽의 반응도 협박 원패턴 전개라는 비난은 유사하며, 협박 외엔 협상수단을 가지고있지 않는 여자라고 비꼬는 반응도 보였다.

또다른 만능 설정으론 기억소거장치가있다. 벌처스 스토리부터 등장한 이 기억소거장치는 휴먼드라마부터 이야기의 종결까지 한군데에 아우르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작용한다. 덕분에 뛰어난 인간 드라마로 호평받은 강남의 소영과 신강고의 우정미의 스토리를 위한 극적 장치였던 물건이 단순히 뒷처리 작업을 위해 오세린이나 캐롤리엘 등에게도 남발됨으로써 앞선 이야기들의 감동을 뒤집었다는 악평의 원인이 되었다.

이는 NPC를 돌려쓰면서[66] 스토리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한 현실적인 방책이라 할 수 있으나 전 구간에 영향을 끼치는 광범위하고도 만능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일부 타임라인에 영향을 끼치는[67][68] 부작용이 생겨버렸다.[69]

헌데 홍시영이 죽고 나서도 캐릭터만 바꿔서 데우스 덕수 마키나로 늑대개 스토리를 때우는 바람에 시나리오작가의 역량부족설이 돌고있는데, 홍시영 하나를 위해 각종 막장 설정을 만들고 칼바크 탓으로 돌린거란 해석이 있다. 즉 벌리고 수습 못하는것.

4.2 컨텐츠 연계로 인한 한계

늑대개의 스토리는 검은양과 독립시킬 수 있다 하더라도 컨텐츠까지 독립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70] 그래서 스토리만 다르고 등장 몹을 바꿔서 던전은 재탕하는 형태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문제는 G타워에서는 이럴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G타워에서는 검은양 스토리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는 보스가 대거 등장한다. 결국 급작스럽게 헤카톤케일을 재등장 시키는 무리수를 던졌고 스토리 상으로 이를 자연스럽게 넘기기 위해 협박과 기억소거가 더 무리수로 던졌다.

WOW같이 컨텐츠와 스토리를 지속하는 게임도 있긴 하다. 하지만 WOW의 경우 진영과 직업에 따라 개별 스토리의 뿌리가 시작되면서 하나의 기둥으로 모이는 방식이라면 클로저스는 검은양과 늑대개가 일단은 평행하게 가다가 종종 서로 간섭을 하는 방식이다.

즉 스토리의 절정이라고 할 수있는 유니온 터릿을 비롯한 G타워의 특수 던전(거대보스-헤카톤케일)을 늑대개만을 위한 던전으로 디자인했어야 했다는 얘긴데, WOW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게임이고 매출과 개발팀의 규모도 이러한 콘텐츠 개발을 감당할 여력이 되지만 클로저스는 이에 비하면 아직 갓난 게임이다. 결국 돈이다 [71]

4.3 복잡한 캐릭터 해석

홍시영은 현실과 창작물 가릴것 없이 흔히 존재하는 실무는 무능하고 줄타기와 처세만 뛰어난 조직사회 최대의 적, 악덕 상사 멍부역할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클로저스는 어디까지나 12세 게임이고 이를 잘 해석하지 못해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마치 그녀가 최종보스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트레이너가 대놓고 "홍시영은 허수아비"라고 언급한 것 처럼 그녀는 실세가 아니라 GGV부터 신강고까진 위에서 내려오는 임무에 충실했고 G타워부터는 잡혀들어간 벌처스 사장이 짜둔 플랜 내에서 깽판치다 멋대로 산화했을 뿐, 진짜 최종보스가 아닌 그냥 흔해빠진 권력의 개 다.[72]

늑대개 요원들이 접촉한 민간인들의 기억을 지우고 계획의 진행을 위해 NPC들의 뒷조사를 하여 그에 대한 협박을 강행해 목줄을 쥐고 다니나, 이는 플랜의 진행을 위해 필요한 일이었다. [73]

신 늑대개팀이 결성하게 된것도 그들이 쫓기는 신세가 된것도 벌처스 사장이 처음부터 그들을 이용하고 버릴 목적으로 기존 늑대개팀을 죽음으로 몰아간거였다. 홍시영때문에 늑대개가 쫓기는 몸이 된게 아닌것.

아무도 홍시영의 횡포에 반기를 들지 못한 이유는 그녀가 죽어봤자 벌처스의 이사진과 주주들이 다른 감시관 or 사장을 보내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즉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자 늑대개의 진 최종보스는 홍시영의 = 권력가(특히 벌처스 사장)들이며 이 빽들이 벌처스의 계획에서 손을 땔때까지 잠자코 당할 수 밖에 없었던것.

또한 가뜩이나 완성도가 떨어지는재탕 편애시나리오에 수확은 커녕 복수의 기회마저 뺏기고 오히려 지명수배자가되는 답답함, 체감상 홍시영이 능력에 비해 가장 큰 이득을 본 것같은 분위기, 그리고 홍시영이 심심할때마다 재미삼아 늑대개를 고문하는 바람에 늑대개가 불쌍하다며 검은양도 고생하라는 의견마저 있을 정도로[74]유저들은 당연히 그녀에게 단단히 분노했는데, 문제는 시즌1에선 진짜 만악의 근원인 "권력자들"이 얼굴을 비치질 않는다. 대표적으로 홍시영 귓방망이 갈길만큼 진정한 최악의 쓰레기이자 모든 플랜의 계획자이며 홍시영의 고용주인 벌처스 사장은 이름조차 안나오고 맥거핀으로만 남았다. 결국 독자유저들의 모든 분노의 화살이 바지사장인 홍시영에게 쏠리게 되었다.

즉, 어려운 위치의 캐릭터 + 분노가 폭주하면서 제대로된 캐릭터 해석이 나오기 힘들게 만들었다.당장 본 페이지에 넘쳐나는 강조 효과와 위키보단 블로그같은 감정조의 설명을 보라

4.4 정리

막장 드라마악녀[75]

늑대개 팀 시나리오의 완성도가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재밌다는 소리를 듣는건 홍시영이 검은양의 에피소드에 먼저 등장했던 NPC들을 기억소거와 협박으로 휘둘러 갈등을 야기하고 플레이어의 분신인 늑대개 대원들을 처절하게 만들어 어그로를 한몸에 받아 흥미진진함이 배가되었기 때문이다.[76]시즌 2에선 트레이너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역할이었지만 시즌1은 홍시영이 이역할이었던 셈.

소영이나 채민우, 우정미같은 캐릭터들이 1회용으로 소모되지 않고 검은양과 늑대개라는 양지와 음지의 대비를 극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던 것 역시 어그로를 짊어진 그녀가 있었기 때문이다.

홍시영이라는 '공공의 적'이 존재했기에 악인집단이었던 늑대개는 마녀사냥을 하는 '정의'가 될 수 있었다.[77]

이러한 캐릭터의 존재를 얼마나 잘 써먹느냐는 시나리오 라이터의 능력에 달린 것이겠지만, 이 경우에는 검은양팀의 스토리를 본 많은 플레이어들이 늑대개팀의 스토리를 보려 2회차를 시작한다는 점에서 충분한 어드밴티지로 작용해 결과적으로 마지막에 둔 자충수G타워의 G는 지랄, 자충수, X망으로 읽힌다면서요?를 제외한다면 클로저스라는 다회차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에서 홍시영은 스토리 내적인 측면에서 장점을 살려주었다고 볼 수 있다.

허나 악역이 죽자마자 극이 방향을 잃고 심심해지는건 분명 잘못된 일이다.역시 막장 드라마

5 기타

  • 헤어 코스튬이 깔끔하게 나와 어떤 여캐에게 씌워도 보이쉬하고 예쁘다는 평을 받는다.
  • 나타 스토리에서 포지션이 봉신연의달기와 흡사하다. 일단 홍시영의 머리모양은 아야나미 레이를 닮았는데 달기 또한 아야나미 레이가 모티브다. 또한 대놓고 오마주인 나타, 작중 미녀라는 묘사, 최악의 악인이지만 최종보스가 아니라 뒤에 흑막이 있음, 측근은 끔찍히 아낌, 강한 지배욕, 죽는 장면, 노출<->완전무장이라는 일부러 반대로 한듯한 복장 등이 비슷하다. 물론 클로저스의 다른 오마주캐릭터가 그렇듯 성격은 전혀 다르다.
  • G타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캐롤리엘, 김유정이과 동창 관계다. 학생 때 캐롤리엘을 인위적으로 고립시킨 다음 친절하게 대해서 자신에게 의존, 복종하게 만들었다. 그런 캐롤리엘을 김유정이 자신이 왕따를 당할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줬다고 한다.[78] 홍시영은 그런 김유정을 자기에게서 캐롤리엘을 뺏어간 악녀로 여기는듯하지만 김유정은 홍시영 조차 친구로 생각했다고 한다.
  • 캐롤리엘과 마찬가지로 전공은 화학이다. 김유정도 화학일 가능성이 높다.
  • 뜬금없지만 NPC 홍시영의 파워 밸런스는 강하게 잡혀있다. 스토리 진행 중 홍시영을 호위해야 하는 미션이 1회 나오는데, 유저가 손을 놓고 스컬 퀸과 1 vs 1로 싸우게 할 경우 이긴다! 홍시영이 죽는 걸 보고 싶으면 아예 시작부터 손 놓고 홍시영한테 맡겨놓으면 된다. 그나마도 어그로가 더럽게 낮아서 유저가 직접 공격을 유도해 줘야 겨우 죽는다. 이 미션에서 나오는 홍시영의 대사 중 김유정의 "천만원! 이천만원! 삼천만원!" 급으로 깨는 대사가 있다. 총 쏠 때 "두두두두두두두! 두두두두두! 다다다다다다다다! 다다다다다다!"라고 총소리를 직접 외친다. (...) 2016년 6월 11일 현재까지도 이긴다. 이후 패치될경우 추가바람.
  • 위 호위 미션은 '신형 위상관통탄의 테스트' 겸 스트레스 해소 목적이었으나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라 그녀가 사용하는 총. 해당 소총과 동일한 형태의 소총을 베리타 여단에서 사용한다. 즉 김가면을 협박하기 위해 "반 유니온 테러리스트들에게 무기를 공급하겠다"라고 했던 게 단순 협박이 아니라 진짜로 무기를 공급한 것이다! 실제로 늑대개 국제 공황에서 이 사실이 밝혀져 김가면이 모두 배상해야 했다. 이에 나타는 죽어서까지 민폐라며 짜증냈다.
  • 이름이 홍시영이라 "홍시"라는 별명이 있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홍시X. 홍시X 등으로 부르고 있다. 늑대개 스토리를 하는 유저들은 내가 이 인간 박살나는 꼴을 보고 만다 / 그러다가 속터져서 죽을지도 몰라요(...) 같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여러분 안심하시면 안됩니다. 늑대개 신캐가 나오면 저 여자 또 봐야합니다"는 말도 종종 나온다. 이제 신캐결정나서 한번 더 봐야된다, 아니, 다섯명 맞춰야하니까... 오죽하면 전체 채팅인 네트워크 간섭장치로 사람들이 홍시영에 대해서 주로 묻는 질문이 "홍시영 언제 죽나요?" 일 정도.
  • 실제로 나타, 레비아 첫 출시때는 당연하다는 듯 네트워크가 "홍시영 개XX"로 가득 찼고, 이를 자제하자는 네트워크 역시 줄을 이었다. 그리고 다음 날 부터는 일부 유저들이 위에서 봤던 홍시영의 결말을 신나게 스포하는 바람에 던전을 돌다 그걸 목격해서 멘붕한 유저들의 비난과 자제하자는 네트워크가 어우러져 그야말로 개판이 되었었다. (....)
  • 구로역 에피소드에 따르면 학창시절 망상 노트를 작성한 적이 있다. 칼바크 턱스의 수첩을 읽고는 "아주 맛이 갔군요. 내가 중학생 때 쓴 망상 노트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며 깐다. 과거엔 중2병이었던 것 같다. 지금도 중2병이다
  • 클로저스 핫 릴레이 웹툰에서,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의 작가 박지은이 그린 '수영장에 간 늑대개 팀'의 2편 마지막 장면에 나온다. 갓기태가 완성한 A급 화보집 'A급 클로저로 산다는 것'을 보고 분노, 그 자리에서 화보집을 라이터로 태워버리고 온갖 연줄을 동원해 발매 자체를 뭉개버린다.감히 갓기태님을...!
  • 하피를 늑대개 팀에 영입한 것은 홍시영이다. 정확하게는 늑대개팀을 견제하기 위해서였다. 실제로 하피 스토리의 초반부는 트레이너와의 대화가 거의 전무하다.
  • 하피 웹툰(상)(하)에서도 나오는데 싸패인 걸 감안하고 그렸는지 표정이 거의 없어 위화감이 느껴진다. 작가는 박지은.
  • 김도윤이 위의 테러리스트에게 무기를 넘겼다는 건에 대해서 전임 사장이 멋대로 벌인 일이며 사망했는데 그 책임을 지금의 사장님이 지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하는 장면도 있다.
  • 광고를 제외한다면 네이버 메인에 최초(?)로 상륙한 캐릭터가 되었다. 노동 8호의 하루4컷 그와중에 레비아는 의도찮게 또...

일본서버 늑대개 스토리 업데이트 후에 반응이 기대된다 아마 옆 나라도 욕이 감탄사로 터져 나올 것이다 하지만 일본쪽에선 출시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로 천사 후부키가 되었다고한다.마지텐시영은 그야말로 만국공통..
클로저스/등장인물 문서중에 틀이 가장 많이 붙었다.

6 엔젤 시영

이 문단은 엔젤시영(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김기태갓기태라 부르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클로저스 갤러리에서 사실 모든 것은 늑대개 팀을 위한 것이였다홍시영을 김유정이 검은양팀을 대하듯 늑대개 팀을 아껴주는 감시관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등 엔젤 시영이라는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이게 다 처리부대의 미래를 위한 거야 물론 클갤에서도 엄청 까이고 있지만 엔젤홍의 신도들이 꾸준히 밀자 조금씩 감회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홍시영 본인이 해놓은 짓부터가 김기태도 비교가 안될 정도라서 욕 먹는 일이 더 많다. 캐릭터의 인기 요인도 불쌍해서 그런게 절대 아니라, 미형 악역이면서도 동정의 여지가 전혀 없는게 나름 신선하기 때문.[81]

한편 갓기태는 김기태의 행적 내에서 나름대로 그럴싸한 해석을 하여 만들어진, 왜곡 치고는 본편과 매칭이 잘 되는 기믹인 데에 반해왜곡이 아니라 정말 갓기태이기 때문임디시위키에서는 아예 스토리와 인물관계까지 왜곡시키면서 미화중이다.(...) 미화라기보단 디시위키 사용자들을 향한 잔인한 트랩인 것 같다

물론, 모에화도 있다. 엔젤시영 천사시영 마지텐시영

기어코 공식에서도 엔젤시영 드립에 편승했다.왠지 모르게 천사인거 같은날!, 천사 홍시영.

다른 사람 목숨을 물건 취급하는 홍시영이지만, 하피한텐 그런 경우가 전혀 없다. 화를 내는 경우 사과를 하는 모습도 보이며, 최대한 하피를 아끼고 보호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g타워에서는 차원압력 때문에 더 이상은 위험하니 들어가지 말라는 말까지하여 진짜 엔젤시영이라고 칭송받지만, 그것은 겉모양만 그런 것으로 하피는 홍시영이 늑대개팀에게 했던 고문을 지난 3년간 농축해서 받았기 때문에 그녀에게 고문당하기 싫어 공포에 굴복한 상태다. 실제 하피는 그녀때문에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가 생겨 고통스러워하는데다 성격까지 뒤틀리게되버렸으니 홍시영의 가장 큰 피해자다.

사실 벌처스의 차원종 판매 계획은 홍시영이 인터셉트해서 자신의 불지옥 계획에 써먹는 바람에 처음부터 실패할 예정이었고 늑대개는 삽질을 한것이 되버렸다.과연 엔젤 늑대개 팀의 수배령도 홍시영 때문이 아닌 벌처스의 높으신 분들이 처음부터 늑대개팀에 씌울 예정이었다.

이런 엔젤시영의 컬트적 인기는 한국에서는, 갓기태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흘러 정착되었으나, 일본쪽은 출시되자마자 후부키 천사설이 자연스럽게 굳어져버렸다. 시체가 없는걸로봐서 살아있다는 둥.. 일본에서의 홍시영의 인기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앤젤시영은 만국공통적인 현상인 듯하다. 다만 음색도 히사카와 아야가 진짜 천사처럼 연기하는 듯한 느낌을 줘서 일본은 처음부터 앤젤시영 드립을 노렸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두 사람이 보여준 연기가 매우 다르다. 한국판 성우인 소연은 겉으로는 친절하지만, 본색을 드러낸 뒤부터는 매우 독살스러운 악당처럼 연기한다. 반면에 일본판 성우인 히사카와 아야는 매우 부드럽게 연기했다. 심지어 최후를 맞는 대목에서까지. 물론 사디스트처럼 굴 때는, 한국판 성우인 소연처럼 매우 독살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었다.
  1. 한국식 독음은 가뇌아
  2. 실제로 유하나와 더불어 오트슨의 최애캐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스토리상 편애가 들어가 있는 건 아닌가 하는 평가를 받는다. 자세한 건 편애 - 클로저스 항목 참고.
  3. 초창기에 녹음된 나타 에피소드나 웹툰, PV버전의 홍시영은 통상적인 사이코패스의 이미지 처럼 감정 변화가 적은 사무적인 연기톤이다. 레비아 에피소드가 되어서야 겉으로만 친절한 하라구로 캐릭터가 되었다.
  4. 사실 홍시영 본인의 직무 수행은 지극히 극단적일 뿐, 딱히 현명하거나 합리적인 것도 아니다. 대표적으로 GGV에선 키텐에 자폭으로 대응한 것, 구로역에서의 위상변동탄을 사용한 난민 진압 계획이나 티나를 활용한 난민 지도자 저격. 그리고 신강고에서 우정미에게 맘바를 치료하게 만드는 식으로 최대 코스트로 최소 이익을 내는 작전만을 내놓고 자긴 대단하다며 자화자찬한다. 또한 그녀가 지금에 지위에 오른 것도 본인이 직무 수행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부하의 공을 빼앗았기 때문이라는 내용이 하피 웹툰에 있으며 게임 본편에서도 권력가들을 대하는 처세나 줄타기 의혹이 있다.
  5. 논현역의 규모를 생각해보면 키텐으로 인한 피해액보다 배상금이 더 크다.
  6. 그나마 나타는 워낙 난폭해서, 틈만 내면 덤비기 때문에 작동시킨다. 그런데 레비아는 명령을 잘 따르는데도, 순전히 자기 만족을 위해서 발동한다. 맨 처음 재미삼아서 발동시켰을때 했던 말부터가 "차원종 주제에 착한 척 하지 마라."다.
  7. 특경대는 아무리 경찰조직이라고는 하나, 어디까지나 차원종이나 위상능력자에 대항하기 위한 조직이다. 그런 이들더러 폭동을 일으켰다고는 하나 민간인한테 총부리를 겨누라고 명령한 것. 당연한 사실 이지만 폭동진압은 총으로 하지 않는 다. 그런데 특경대를 총을 전문으로 다루는 조직인데 총안 쓰는 작업을 게다가 격렬한 폭력상황진압인데 이딴식으로 막무가네로 몰아 붙이면 차라리 아무것도 안 하면 안 나올 인명피해가 나온다. 홍시영의 새디스트 성향을 고려하면 그냥 보고 즐길려고 그랬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8. 트레이너와 늑대개 대원들이 난민들을 수습하고 차원종을 정리하는 동안 행동을 자제해서 아무 태클도 걸지 않았다.
  9. 구로역 사건을 해결한 건 전적으로 트레이너였지만 승진한 건 오히려 일을 불려놓은 홍시영이었다. 그녀가 사원으로써 직무 수행능력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높은 지위에 오를 수 있었던건 본사의 명령이행에 투철했던것과 마찬가지로 권력가들의 환심을 사는 뛰어난 처세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막말로 챕터 하나 끝날때마다 승진이다
  10. 검은양 스토리에도 있는 박심현의 감찰.
  11. 김가면 라인이 아니기때문에 자신보다 계급이 높지만 협박해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사내 정치까지 하는 모양. 게다가 후일 밝혀진것에 따르면 결국 테러 조직에 벌처스의 무기를 팔아 치워버린것으로 드러났다. 협박에 응했다고 하더라도 약속조차 지키지않는 천하의 개 썅년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12. 검은양 팀 스토리에서 우정미와 유하나를 습격하려다 애쉬&더스트에게 저지당한 크리자리드 블래스터가 바로 맘바다.
  13. 자신의 작전을 쓰면 빨리 끝날일을 왜 그리 돌아가냐고 진심으로 짜증낸다.
  14. 이에 대해 김가면은 유니온 감찰요원의 기억을 지워놓고 시말서 한장으로 때우려들다니 뒷감당을 어찌할 생각이냐는 언급을 한다. 한편으로 김가면은 이런 홍시영의 여유로운 모습을 보고 홍시영 뒤에 상상 이상의 거물이 버티고 있는 것 같다고 추측한다. 물론 그건 사실이었다.
  15. 이들 중 김가면의 지인도 다수 있었다.
  16. 강대국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차원종 군단을 얻게 된다면, 다른 나라에 군사력을 투입하고도 그것을 차원종의 침략으로 덮어씌울 수 있으며, 또한 그것을 빌미로 자국의 클로저들과 군대를 투입하는 것도 가능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7. 또한 원래 클로저는 국가 정부의 소속이 아니지만, 이번 사태를 유니온에게 덮어 씌워 유니온의 권한을 빼앗고 클로저들을 국가 정부가 통제할 수 있게 하려는 음모 또한 깔려 있었다.
  18. 한기남은 기억이 삭제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기억 삭제 장치는 시신경을 통해 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맹인에게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는 반반의 확률로 작동된다고 한다. 한쪽 눈이 거의 실명 상태인 한기남은 결국 도박을 했고, 도박에 성공한 것. 본인이 신어쩌고 하는 데 이미 이 시점에서 신이 이 쌍년을 버렸다는 걸 알 수 있다.
  19. 난민들의 도움으로 강남의 상황과 강대국과 벌처스간의 음모가 담긴 파일을 인터넷에 널리 퍼뜨린다.
  20. 이미 기억 소거로 인해 신강고까지 있었던 늑대개(정확히는 홍시영)의 횡포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지만 홍시영이 벌이는 일을 전해 듣자 분노, 구로의 난민들이 강남에 들어가려는 것을 저지하던 특경대에게 그들을 막지 않도록 했다.
  21. 티나의 감정역류장치를 제거하고 홍시영에게 수면제를 주사해 다른 이들의 행동을 막지 못하도록 했다.
  22. 맘바를 정신지배해 통각을 마비시킨 상태에서 직접 면류관을 뽑게 만들었다. 즉 직접 자기 뇌를 헤집게 만들었다. S급 차원종인 만큼 그런다고 죽지는 않겠지만 통각이 마비되지 않은 상태라면 당연히 할 수 없는 일.
  23. 홍시영을 제외한 모든 G타워 관계자들이 홍시영에게 반목한 셈이 되었다. 나타는?G타워 사건 요약
  24. 이 때 분노에 눈이 멀어 초커를 작동시켜 눈 앞의 늑대개 대원의 목을 부러뜨려 죽이려 했으나 제 3위상력을 각성한 상태라 차원압력에 저항 가능한 상태가 되어 아무런 효과가 없었고, 최후의 발악으로 트레이너의 초커를 작동시키려 했으나 바로 리모컨을 빼앗겨 버렸다. 그런데 바로 전 장면이 수면제를 주사해 홍시영을 무력화 시키는 장면이었는데 헤카톤케일과 초커의 리모콘을 빼앗지 않아 작위적이라 평해지는 부분이다. 티나 경우는 애당초 초커가 없기 때문에 이 이벤트가 등장하지 않으며 덕분에 자연스러운 편.
  25. 불행한 삶을 살다 타락한 루저가 세상을 파괴하는 전개는 오트슨의 작품에 매우 흔히 등장하는 설정으로 애쉬가 항상 타락 운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작품엔 타락이 거의 매번 나온다.?
  26. 이에 대해 김가면이 '15년 전이면 자신도 있던 때인데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었다'고 하자, 김가면의 정의롭고 선한 심성을 알고 있는 전임 벌처스 사장이 당연히 그에게는 비밀로 하고 진행했을 것이라고.
  27. 신강고에서의 발언 중 '학교 따위 무너져 버렸으면 좋겠다, 학교는 쓰레기들만 모아 놓은 곳이다', '영원한 친구는 없다', '친구는 배신을 하게 되있다'등의 대사는 이때의 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28. 뭔가 기분이 나쁠 때마다 위가 쓰린다, 토가 나온다거나 약을 챙겨먹는다는 것이 단순한 직장인의 고질병이 아닌 복선이었던 것.
  29. 신강고 퀘스트에서 차원종들이 말라붙어 죽어가는 것을 보며 즐거워한 것도 괜히 있던 퀘스트가 아니었던 것.
  30. 수명이 시한부를 넘었다는 것은 언제 죽을지 이젠 아무도 모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어찌보면 이게 홍시영이 막나가게 된 근본적 원인이라 볼 수 있다.
  31. 더불어 어릴적 친구가 인형밖에 없었는데 모두 금방 부서졌다고 한다. 홍시영의 난폭성이 선천적이라는걸 알수 있는 부분. 즉 타인으로부터의 괴롭힘 때문에 망가진 게 아닌 근본부터가 사이코패스였다.
  32. 폐기처분되었으나 창고에 재고가 수북히 쌓여 있다고 한 것을 보아 실험 단계에서 폐기되어 창고에 처박힌 채 잊혀진 모양이다.
  33. 자기가 먼저 폭거를 저질러 놓고 끝까지 남탓만 한다. 과거의 따돌림도 자기가 먼저 잘못해놓고 친구가 배신했다며 비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34. 차원종이 인식하지 못하게 될 뿐 인간의 시야에는 멀쩡히 보이는 듯 하다.
  35. 홍시영은 누구보다도 세상을 원망했고 그렇게 된 이유는 원인이 자기 자신이라고 해도 삶이 고통과 배신으로 점철되어 타락할수밖에 없었던 것인걸 생각하면 상당히 맞지 않는 얘기다. 오죽하면 차라리 지옥이 낫다며 자결할정도.
  36. 독가스 사건과 동일한 구도이다. 급우들(유저 + G타워 NPC)의 배신(반기)으로 비참한 삶을 살게되었기에 다시 그렇기 되지 않기 위해 이번엔 자신의 의지로 죽는 것. 홍시영은 이미 어릴적부터 품행장애를 가지고 있었기에 이렇게 대입하면 아이들이 왜 홍시영을 따돌렸는지, 홍시영이 굳이 죽기까지 하면서 도피하려는지 이유를 추론할 수 있다.
  37. 이를 홍시영의 어린 아이같은 취향, 성향과 연계시켜 볼 수도 있는데, 홍시영의 목표가 15년전의 지옥을 다시 보는 것인 것처럼 그녀의 정신은 15년 전에 성장을 멈추었다고 볼 수도 있다. 사실 반사회성이나 폭력성 경우 어린 아이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전두엽의 미발달로 다른 존재와 공감하는 것을 잘 못해서다. 여기에 홍시영은 독가스 사건으로 인해 성장의 여지도 없이 그 상태로 고정되어 버린 것. 즉 홍시영은 어린 아이의 잔혹함과 순수함의 이중성이 부정적인 어른의 형태로 투영된 괴물인 것이다. 여담으로 同작가는 이와 비슷한 소재를 이미 써먹은 적이 있다.
  38. 홍시영에게 세계가 불타거나 누군가가 괴로워하는 것은 최고로 재밌는 것이며 그렇기에 모든 사람이 괴로워하는 지옥 역시 자신에게는 훨씬 더 재밌을 것이라는 의미, 지옥도 그녀에게는 제대로 된 심판이 아니다. 그러나 한가지 넘겨집어야 할 중요한 사실은, 지옥은 처벌과 징벌을 위한 장소지 지옥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며 관음하는곳이 아니다. 결국, 어찌됫든 지옥에서도 그녀의 생전의 삶에 맞춘 최악으로 고통스러운 처벌과 형벌이 그녀를 반기게되는것은 당연한 것이다.
  39. 이에 나타는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그녀에게 매우 분노하며 "그래! 지옥에서 다시 만나자고! 그때는... 내가 널 요절내 주겠어!"라고 격분하며, 레비아의 경우 끝까지 이해할 수 없다며 울먹인다.
  40. 하피의 정식스토리를 봐야만 알수있는 설정으로 순수하게 플레이만 한 유저에겐 뜬금없다고 까이는 부분이다. 또한 스토리 진행중 홍시영의 두려움에 눌려 복종하던 피해자처럼 그려지던 하피가 홍시영의 고백을 받아주는 기행을 벌여 진심으로 홍시영를 따르던 마조히스트처럼 보이게 되어 2번 까이게 되었다.
  41. 이때 와서야 겨우 영혼의 존재를 자각한 티나는 지옥을 무서워하지 않는것은 세상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녀처럼은 살지 않겠다며 살아갈 의지를 다지고 홍시영에게 지옥에서 지켜보고 있어라라는 말을 남긴다. 솔직히 티나 스토리가 역대급 핵사이다 수준으로 통쾌하게 보내줬다. 다만 인간보다도 정의로운 인격이 각성해서인지 나중에 유하나에게는 어차피 구원 못받았겠지만 자기가 못 구해준게 후회된다는 식의 말을 한다.
  42. 그 대신 늑대개가 누명을 쓰고 쫓겨다니게 되었다.
  43. 신강고에서의 스탠딩 대사. 정신이상자의 성격을 제대로 보여주는 한마디이다.
  44. 홍시영은 항상 타인이 자신의 뜻에 따르기는 커녕 오히려 자기를 왕따시킨다고 불평했다. 보통 사람이라면 타인에게 복종하지 않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자신밖에 모르는 홍시영에겐 그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고 자연히 이유 없이 세상이 자길 거부한다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45. 이 성격은 좋아하는 물건에서 잘 나온다. 다른 것도 아니고 블록 장난감. 자기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고, 부술 수 있고, 수집할 수 있다는 점은 물건을 소유하고 질리면 부셔버리는 홍시영의 성격에 이보다 더 좋은 물건도 없다. 또한 어릴 적 인형을 가지고 놀았는데 전부 금방 부숴졌다는 말도 있다.
  46. 심지어 구로역에서 싫은 소리 좀 했다고 나중에 초커로 복수까지 한 트레이너한테마저 자기 거라고 말하는 걸 보면 기가 찰 수준.
  47. 집단 따돌림 주도, 바닥 핥게 시키기, 알몸으로 춤추게 하기, 기억 삭제, 초커질, 먹을 것 뺏기 등
  48. 이걸로 티나를 복종하는 인형으로 만들었고 하피에게도 시도했지만 중간에 자신감을 잃고 때려쳤다고 한다.
  49. 나타와 트레이너, 티나도 자신의 지배하에 들어오게 되자 만족한 듯했지만 이내 필요 없어지니 버리고 악담을 퍼부었다. 홍시영이 진심으로 사랑한 건 하피뿐이다.
  50. 물론 홍시영이라는 캐릭터가 사이코패스인 것은 맞지만 그녀가 늑대개 팀원들에게 강하게 집착하고 지배, 소유하려한다는 점을 보면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애증과 비슷한 면이 있지만 단순히 오트슨의 취향으로 볼 수도 있다. 멀리 갈것 없이 이미 클로저스 내에 홍시영과 족적이 비슷한 유하나를 보면 알겠지만 홍시영같은 유형의 캐릭터는 그의 작품에서 매우 흔하다.
  51. 김가면이 복수가 목적이냐고 질문하자 그녀는 복수보다 자신의 쾌락을 우선시하는 대답을 내놓는다. 그 밖에도 내장이 망가졌다면서 매운 음식을 먹거나 시한부라면서 피부 관리를 위해 화장품을 강탈하기도 하고 세상을 모조리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등 하고 싶은 건 대책없이 해버리는 행보를 가지는데 아마도 어차피 죽을 거 하고 싶었던 건 다 하고 죽을 작정이었던 것 같다.
  52. 그녀의 성격이 원래 뒤틀려있는 것도 있지만 의사에게 스무 살 이상 살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시한부다. 자신이 불행한 건 세상이 쓰레기이기 때문이라는 염세주의와 남 괴롭히기 좋아하는 천성이 합쳐진 셈.
  53. 레비아는 소유하기 위해 괴롭힌 것이 아니며, 하피와 티나는 고문 과정이 생략되어 하피 루트에만 살짝 암시가 나오는 정도.
  54. 어릴적부터 쭉 이런식으로 비뚤어진 소유, 복종만을 고집해 왔으면서 친구들이 자길 배신했다며 타락하고 괴로움에 자살까지 한거다(...) 실로 오트슨만 공감할 수 있는 사고방식.
  55. 하피의 오디오 무비를 보면, 하피가 결국 벌처스에 잡히게 되는데, 그때 하피를 보면 옷의 여기저기가 채찍을 맞아 찢어지고 살이 까지고 피가 나는데, 꽤나 악랄하게 고통을 준 듯. 그리고 육체적인 고문 외에도 정신적인 학대도 겸한 것 같다.
  56. 웹툰이나 오디오 무비에서 대놓고 자신을 죽일 수 있을 텐데 왜 안 죽이냐고 도발까지 한다. 사이코패스인 홍시영이 하피가 성격과 개성을 유지한 채 자신이 내리는 업무나 지시에 마음고생하는 걸 즐기는 모양. 실제로 오디오 무비 마지막에는 아주 좋다고 신나게 웃는다. 하피의 개성을 유지시킨 건 홍시영이 말하길 그게 마음에 들어서라고 한다.
  57. 레비아는 짜증난다고 초커를 작동시키고 나타와 티나의 경우는 그저 가지고 노는 일회용 애완견, 인형 취급한 걸 생각해보면 정말 차이나는 대우이다. 작중 하피가 목의 초커로 고통받는 건 홍시영과 유하나를 배신한 뒤 자기가 배신에 대한 벌이라면서 스스로 리모컨을 조작해서 작동시키는 2번이다.
  58. 하지만 홍시영이 사랑한다고 해서 하피까지 이를 받아들이는 전개가 꼭 나올 필요는 없다. 그래서 G 타워 막바지에서 가해자인 홍시영의 고백을 받아준다거나, 이후에 계속해서 홍시영이 마음에 남아 유하나에게 홍시영을 투영하며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모습, 자신이 홍시영을 배신했다며 배신이라고 자책하는 것 자체가 트라우마가 된 모습은 순화해서 스톡홀름 증후군 환자,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야겜, 떡인지에서나 나오는 마조히스트 히로인처럼 보여 폭풍 까이고 있다. 덕택에 하피가 홍시영이 주는 스트레스 때문에 차라리 죽고 싶어 하고 자해(스릴을 즐기는 행위)하던 모습이 모두 의미 없는 마조히즘 행위가 돼버렸다. 캐롤리엘과 함께 순전 홍시영 편애의 피해자다.
  59. 홍시영은 티나를 인형이라 칭하는 다섯 중에 한 명이다. 나머지 넷은 맘바와 퍼펫 마스터, 그리고 칼바크 턱스유하나로 퍼펫 마스터는 3지역에서 죽어버렸고 맘바와 칼바크는 티나의 각성과 성장을 지켜보고 그녀가 단순히 기계 인형이 아님을 인정한다. 홍시영과 동일하게 복종하는 소유물을 원하던 유하나도 결국 티나가 영혼을 가졌다는 것을 인정하고 더 이상 인형이라 부르지 않고 그나마 친구 비슷한 게 된다. 물론 소유욕은 여전해서 티나가 검은양과 친구가 되는 것을 극혐하는 반응을 보인다.
  60. 실제 티나가 강남에서 홍시영을 공격하려 했을 때와 G 타워에서 홍시영을 배신했을 때 다른 팀원들과 달리 홍시영에게는 초커가 없는 티나를 제어할 방법이 명령권자 설정 외에는 전무했기 때문에 무력하게 당한다.
  61. 이는 트레이너가 암살용으로 사용되던 티나를 회수했을 당시 더 이상 암살을 하지 못하도록 의도적인 살인을 거부하는 명령어를 입력했기 때문이다
  62. 감정 표현이 그다지 풍부한 편이 아닌 티나인데도 불구하고 홍시영에 대한 반감과 다소 신랄하기까지 보이는 티나의 말과 티나에 대해서 애증의 감정이 실린 홍시영의 말은 홍시영과 티나의 관계가 비록 진심성이 없이 강요된 명령권자와 하수인의 관계였지만 그러면서도 동시에 나름 그들만의 복잡한 관계였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부분이다. 아무래도 티나의 본래 성격도 성격이고 인공지능 설계 자체가 '교관'과 유대관계를 가지도록 설계되어 있었기에 트레이너와의 유대관계가 그대로 홍시영과의 유대관계가 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각성한 티나에게 홍시영은 비뚫어진 형태의 유대관계로 남은 것으로 추측된다.
  63. 채민우 경감의 기억을 지워서, 그가 계속 특경대에 남아 있게 한 일
  64. 캐롤리엘은 처음엔 고아원 아이들은 핑계고 왕따 피해자 트라우마로 인해 어쩔수 없이 복종하는 것처럼 그려졌지만 나중엔 하피 시나리오의 무리수와 마찬가지로 홍시영을 소중히 생각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홍시영이 오트슨의 메리수나 다름없는 존재임을 미루어봐선 자기 최애캐가 모두를 휘두르는 막장 전개를 원해 이런 말도 안되는 감정선을 넣었을 가능성이 있다.
  65. 실제로 플레인게이트에서 메피스토의 꼭두각시가 된 박심현이 비슷한 식으로 오세린이 차원종을 조종한 것이 아니냐고 추궁하자 두려워하기는 커녕 박심현이 조종당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저지한 게 오세린이다. 심지어 이 당시 그녀는 메피스토에게 한번 정신을 잠식당할 뻔한 적까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아무리 시기적으로 플레인게이트가 늑대개 G타워보다 뒤라고 해도 캐릭터의 성격이 확 뒤집어진 것이라 앞뒤가 안 맞는다.
  66. 캐릭터 디자인, 3D 모델링, 캐릭터성과 스토리 부여, 이미지에 맞는 성우 기용 등 NPC 하나만 새로 투입하더라도 그를 위해 나가는 비용은 어마어마하다. 특히나 클로저스는 기준이 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모델링에서 소품 몇개와 헤어스타일 등만 일러스트와 비슷하게 맞추고 찍어낼 수 있는 여타 3D 온라인게임의 NPC들과는 달리 각 NPC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모든 체형이 개별적으로 설정되어있다. 이는 NPC하나를 만들더라도 모션양만 좀 적은 플레이어블 캐릭터 모델링 하나 만드는 수준의 작업을 요구한다는 뜻이다. 거기다 시즌2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까지 하다. 작업환경과 일정,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작업량까지 생각해보면 NPC를 돌려쓰는건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
  67. 시나리오라이터의 생각으론 기억을 지울 수 있으니 상관없다며 채민우를 신강고까지 데려갔을지도 모르나, 늑대개의 신강고 타임라인은 검은양의 G타워 시기와 동일하기 때문에 검은양 팀 G타워 시나리오에서 송은이가 부상당했을때 강남의 안전지대에 대기중인 채민우 경감에게 지원을 요청하러 간다는 시나리오에서 타임라인이 엇갈리는 오류가 생겨버렸다. 또한 정확한 타임라인을 제시당하지 않기 위해 기억이 지워진 NPC들이 전부 몇 시간의 기억이 없다고 언급하게 하는 바람에 강남GGV에서 늑대개를 만났던 한기남이 복구지역에서 몇 시간의 기억이 없다며 늑대개를 기억하지 못하는 황당한 상황이 펼쳐진다.
  68. 그런데 한기남은 GGV에서 기억소거조치를 당한적이 있었던지라물론 실제론 지워지지 않았지만 정부요원들이 해당 시간까지 다시 덮어서 지워버렸을지는 의문이다. GGV에서도 기억이 지워진척 했던 인물이니 감시의 눈길을 떨치기 위해 지워진 척 능청을 떠는 중일 수도 있다.
  69. 사실 이게 진정한 NPC들의 역할이라고 볼 수도 있다. 민간인 NPC와의 관계는 늑대개 팀원들이 영원히 누릴 수 없을지도 모르는 꿈을 나타내기 때문.
  70. 무엇보다도 월드가 독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검은양 캐릭터와 늑대개 캐릭터는 파티를 맺고 같이 던전을 돌 수 있는데 게임의 튜토리얼 성격도 있는 에피소드에서 서로 너무 다른 컨텐츠를 진행할 경우 플레이어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71. 그나마 국제공항을 나중에야 들어갈 수 있게 된 늑대개 팀은 검은양 팀의 램스키퍼 스테이지와는 달리 초반부터 다른 장소로 나왔다. 아마 파티를 할 수 있는 일반 맵들의 경우와는 달라서 그럴지도. 혹은 스토리 특성상 어쩔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늦게 나온 이유도 아마 스테이지 만드느라 그랬을지도
  72. 물론 진심으로 벌처스에 충성한게 아니라 간신배마냥 이용하기위해 충성한 척 한거였지만.
  73. 늑대개 대원들이 몰라서 충격을 받았을 뿐이지 처리부대는 민간인들에게 신상이 노출되어선 안되기에 기억을 지우는게 일반적인 방책이다. 실제로 하피의 경우엔 미리 알고 있었다. 하지만 홍시영은 기억소거를 즐기기 위해 일부러 민간인과 친해지는것을 방치한것으로 단순한 똘마니가 아니라 본인의 직책을 악용해서 취미생활도 충분히 챙긴 셈.
  74. 그러나 힘들게 쌓은 업적이 홍시영 때문에 물거품이 되었으니 검은양이야말로 절망해야할 판에 늑대개는 어디까지나 악인 집단이다. 그리고 시즌2부턴 검은양도 맘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75. 참고로 오트슨은 악녀 덕후다
  76. 하피 스토리만 봐도 초커로 고문을 하는 자극적인 장면이 없어지자 재미없다는 평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77. 덕택에 싸워야할 적이 없는 시즌2에선 늑대개팀은 본래의 범죄자 집단 답게 테러리스트들과 하등 다를 바 없는 행적을 보이는데, 다행히 칼바크 턱스가 공공의 적을 자처해주어 다시금 정의라는 이름을 내보일 수 있게되었다. 참고로 이 사건은 늑대개와 검은양을 합치기 위해 스스로 악을 자처한것으로 칼바크가 다크 히어로불리는데 일조한다.
  78. 검은양 스토리에서 나오는 캐롤리엘에게 대쉬를 많이 했다는 이야기하고는 상충되는 문제가 생긴다. 하지만 남학생이 아닌 여학생 커뮤니티에서 왕따를 시킨거라 보면 얼추 들어맞는다. 또는 김유정의 도움 이후, 캐롤에게서 홍시영이 떨어져 나가면서 오해가 풀리자 학급의 남학생들이 대쉬했을 수도 있다.
  79. 참고로 처리부대 대장 트레이너 역을 맡은 민응식은 스타크래프트2에서 호러스 워필드 장군 역을 맡았고 김시환 역을 맡은 정재헌은 역시 같은 작품에서 공성전차발레리안 멩스크를 담당했다. 사족으로 김기태 역을 맡은 오인성건설로봇을 담당했고 아스타로트 역을 맡은 김영찬모한다르를 담당했다.
  80. 실제로 케리건은 제라툴의 인도를 받은 레이너에 의해 한 차례 인간으로 돌아오며 아몬에서 해방되었기에 우주를 구할 수 있었다. 아몬에게 지배당할 때의 케리건은 사실상 아몬에 의한 파멸을 당연시 여기고 있었다.
  81. 그런데 하피가 출시되고 나서는 급격히 미화물이 늘었다. 홍시영이 사디스트지만 하피는 마조라서 괜찮다는 말부터, 일종의 컬트적인 약팔이 밈이 된 김기태와는 달리, 진심으로 홍시영이 불쌍하다는 말이 나오는 등 말이다. 물론 여전히 대다수는 여전히 클로저스 최악의 악역으로 평가한다. 이런 미화물이 나온 원인은 오트슨의 홍시영 편애로 인한 하피 시나리오의 무리수와 하피의 내면묘사 부족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