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나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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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5대국
물 나라바람 나라불 나라흙 나라번개 나라
5대 닌자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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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마을모래 마을나뭇잎 마을바위 마을구름 마을
카게
미즈카게카제카게호카게츠치카게라이카게
보유 미수[1]
3미, 6미1미9미4미, 5미2미, 8미

나루토에 나오는 미수들.

1 개요

尾獣 / Tailed Beast

강력한 차크라를 가진 거대한 마수들.[2] 전원 꼬리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 꼬리의 개수가 다 다르다. 때문에 이들은 미수(尾獸)라고 불리며 각자가 지닌 꼬리의 개수로 구분된다.

사람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차크라를 가지고 있어 제대로 제어만[3] 한다면 국가 레벨의 전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4] 미수를 몸 안에 봉인하고 있는 사람을 인주력이라고 칭하고 인주력이 죽으면 미수도 함께 죽지만 시간이 흐르면 다시 부활한다. 그런데 이 국가 레벨 전력이라 불리는 미수를 힘으로 때려잡고 봉인하는 인간인 닌자들은 대체...

꼬리가 많을수록 성격이 더러워서(...) 제어하는 게 어렵다고 한다.[5] 물론 꼬리가 적은 미수라도 비교적 쉽다는 거지 만만하게 길들일 수 있다는 건 아니다. 그리고 수학 같은 경우 사악한 건 아니지만 대단히 펑키하다 호전적이고 난폭하다. 참고로 독자들 사이에선 한때 꼬리가 많을수록 더욱 강하다는 설이 정설처럼 나돌았는데 이게 만화 밖에서만 해당되는 게 아니고 작중에서도 구미 쿠라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때문에 쿠라마는 자기가 제일 세다고 자랑할 뿐만 아니라 꼬리가 가장 적은 수학을 최약체 취급했고 때문에 이 둘의 사이가 가장 나빴다고 한다(...) 개과로 시작해서 개과로 끝난다 물론 이건 인간들과 쿠라마의 생각일 뿐. 작중에서 일미를 놀리는 구미에게 팔미가 꼬리와 힘의 관계는 없다고 말했다. 미수들의 힘을 보면 일미에서 팔미까지의 힘은 차이가 거의 없으며 구미가 비교적 강한 것 뿐이다. 또 작중에서도 최악, 최강의 미수로 불리오니 말 다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비교적 강한 것도 있지만 인주력 때문이 더 크다. 실제로 구미의 미수옥이 이미, 삼미, 오미, 육미, 칠미의 합체 미수옥을 튕겨낸 건 나루토나선환미수옥에 응용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구미가 십미의 차크라를 제일 많이 물려받은 것 때문도 있겠지만.

초대 호카게 센쥬 하시라마가 각 나라, 마을 간의 힘의 균형을 위해 각 마을에 나눠줬지만근데 이거 따지고 보면 동물학대 아냐?[6] 현재 아카츠키가 그 미수들을 모으고 현재 칠미까지 빼앗긴 상태. 그 외에도 킨카쿠, 긴카쿠에게서 뽑은 구미의 차크라 조금과 팔미의 꼬리 하나에서 뽑은 차크라도 아카츠키가 보유 중.

작중 내내 '~미' 라고만 불렸지만[7] 사실 육도선인에게 받은 본명이 따로 있다는 것이 568화에서 밝혀졌다. 각 미수들의 본명은 미수 목록 부분을 참고. 사미 손고쿠의 말을 볼 때 자신들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듯하다.

육도선인을 상당히 존경하는 듯. 구미는 육도선인이 죽을 때 눈물을 글썽거렸고 다들 육도선인이 유언을 남길 때 아주 얌전한 자세로 경청한다.

심쿵사 주의

파일:Attachment/Naruto - Tail Beast Past.jpg

그리고 572화 구미의 회상신에서 미수들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대충 곰의 두어 배 정도 되는 크기긴 하지만 팔미 빼고 다들 귀여운 새끼 짐승의 모습을 하고 있다.칠미는 짐승이 아니라 애벌레인데 삼미의 뒷태가 소라고동같이 보인다. 또 이때의 모습을 볼 때 다들 본성은 그리 나쁘지 않았던 듯. 오랜 세월 동안 자기들을 무기나 도구로 보거나 혹은 위험분자로 여긴 사람들밖에 없어서 지금처럼 삐뚤어진 것 같다. 주된 피해자는 구미.[8] 그리고 그 삐뚤어졌던 심성을 극복한 예가 바로 팔미.[9]

처음엔 아홉 마리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십미라는 존재가 따로 있다. 자세한 건 항목 참고.

2 안습의 일대기

2.1 미수 입장에서

처음에는 모두 평화롭게 잘 살고 있었으나[10] 갑자기 쿠라마에게 우치하 마다라가 찾아와 사륜안으로 환술을 걸어 끌고가 센쥬 하시라마와 싸움을 붙인다. 여기까지는 좋다. 봐줄 만하다. 왜 소환수로 계약 맺지 않고 환술로 끌고 갔는지는 묻지 말고

마다라가 하시라마에게 패한 뒤 하시라마는 조종이 풀린 쿠라마를 자기 아내인 우즈마키 미토에게 봉인시켜 인주력을 만든다. 이게 왜 어이가 없냐면 조종이 풀렸으면 훈훈하게 화해하거나 소환수 계약이라도 맺는 게 보통 아닌가. 그런데 하시라마는 닥치고 봉인. 아예 구미를 하나의 인격체로 보지도 않은 것. 그리고 이게 전통이 됐는지 모든 마을에서 미수가 등장할 때마다 쿠나이부터 던지고 본다.
그리고 하시라마는 전국 방방곡곡의 미수들을 찾아서 전원 봉인한다. 이유도 '세계의 균형을 위해서' 하시라마 너는? 추가로 마다라는? 라는 갑자기 날벼락 맞은 미수들 입장에서는 별 시덥잖은 이유. 어째 페인과 비슷해 보이는 건 착각이다

이후 수십 년 넘게 각자 인주력에 갇혀 지내며 인주력이 폭주해 탈출할 기회가 생길 때마다 해당 마을 닌자들이 다굴쳐서 봉인. 이것을 몇 번이고 반복했다. 물론 그동안 서로 단 한 마디의 대화도 나누지 않은 채 문답무용으로 봉인. 후새드. 이건 뭐 어쩌라는 말인가. 이러한 대우를 받아왔으니 인주력과 사이가 좋을 리도 없고 인주력에 대한 인식도 안 좋아지고 인주력은 차별로 심신이 불안정해져 폭주를 유발하고 다시 폭주하면 사람이 죽고... 악순환의 무한 반복. 거기다 증오를 먹고 사느니 뭐니 말하는데 우정과 인권 확보에 감동먹어 인주력들 몸빵해주던 놈들이 무슨... 그냥 처음부터 인주력들이 왕따의 근원이라고 뿐 아니라 편견으로 인한 굳어진 태도로 대한 시점부터 뿌리깊은 문제인게 확 티가 난다.

이쯤 되면 미수가 증오에 미치는 것도 당연지사. 육도선인의 제자인 미수들 입장에서 보면 어지간히 빡칠 노릇. 까마득한 후배가 선배에게 이런 짓을(...) 가마분타와 같은 소환수와 격심하게 비교되는 대우. 그리고 미수들이 데이다라나 (머리가 없어서 인주력 없이는 힘이 없다고 했다) 여타 인간들이 믿던 것처럼 지성이 없고 합의 불가의 재난이라면 모를까 전혀 그렇지 않다. 사실 쿠라마랑 규키는 인주력들보다 우럇 돌격형의 바보는 아니다 합의에도 뛰어나고 통찰력도 좋다. 특히 팔미는 왜 지금까지 증오 덩어리 소릴 듣고 무용문답으로 봉인당해야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데, 구름마을에서 10분만 대화를 시도했어도 진작에 관계가 마을에 유리하게 개선되있을 법한 성격이다. 쿠라마도 마다라를 만난 직후에 태도가 좋지 않아 성격이 안좋다고 생각되었을 수 있지만 사실 조용히 사는데 웬놈이 환경파괴하며 나타나 님 몬스터. 나 짱셈. 그런고로 너를 조종하겠다. 같은 논리를 펼치면 그다지 다혈질이 아니어도 열반에 들기 직전이 아닌한 욕이 나온다. 그리고 애니 오리지널에서 괴성을 지르며 보이는 사람마다 공격하던 삼미와 우타카타나 역시 애니에서 금술 두루마리같이 취급되던 육미가 심상세계에서는 각각 조용하거나 하이텐션의 밝은 성격으로 밝혀진 걸 보아 인간이 대하는 태도가 나머지들도 얼마나 바꾸어 놓은건지 알 만 하다. 심지어 오미와 이미는 차분하고 예의바른 타입. 미수 전반이 주인공보다 머리가 나쁘거나 배신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더이상 장담할 수 없다.

오히려 이 모든 걸 이해하고 용서한 규키쿠라마큰 마음 먹은 거다.

여담으로 사실 쿠라마를 조종한 마다라보다 모든 미수들을 봉인한 하시라마가 훨씬 잘못했다. 소환수 계약을 통해 공존하는 방법이 있었음에도 굳이 봉인이라는 수단을 선택한 걸 보면 마다라를 강경파라고 할 처지가 못 된다.

게다가 이건 어떤 의미에서 초고대로부터 되풀이된 역사다. 인간들이 도둑질한 차크라를 되찾기 위해 십미가 강림했지만 육도선인에게 역관광 크리... 다만 이 당시의 십미에게 인간과 대화를 할 정도의 지성은 없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말이다. 사실 피카츄도 말은 안통하는데...

더군다나 회개한줄 알았던 우치하 사스케가 통수를 날리며 미수들을 전부 가볍게 봉인한뒤 무슨수를 써서라도 조금씩 파괴해 완전히 죽여 버리 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마지막까지 그야말로 안구에 폭포수가 차오른다(...) 차라리 미수들 입장에서 처형이 나을 수도 있다. 어차피 사스케가 집권하면 차크라 셔틀+ 학대+노예 확정인데... 겨우 자유라고 기뻐했는데 엄청나게 안습.

2.2 인간 입장에서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것은 미수들 입장에서만 볼 때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물론 미수들 입장에서 잘 살다 갑자기 날벼락 맞은 것이니 닌자들이 고와보일 리야 당연히 만무하다. 하지만 하시라마 입장도 이해 못할 건 아닌 게 또 이들의 힘을 이용해 제 2의 마다라, 제 3의 마다라 사태가 일어나지 말란 법이 없을 테니 아예 이를 사전에 막아버리려는 의도 자체는 이해해줄 법도 하다. 당장 나루토나 킬러 비를 제외한 인주력들이 어떻게 됐는지 생각해 보자. 또 이렇게 막으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수를 악용하려는 세력이 계속 나타나지 않았는가?

더군다나 소환계약은 너무 간단히 풀린다는 문제가 있다. 토비와 미나토가 싸울 때에도 미나토는 손을 댄 것만으로 계약을 무효화하는 술식을 발동했다. 계약을 맺는 방법도 두루마리에 피로 이름 쓰기 정도인데 이래가지고서야 보안이 도저히 유지가 안 된다. 암살부대만으로도 뺏어가는 게 가능할 듯 더군다나 미수같이 강하고 거대한 존재를 간단히 소환할 수 있는 사람은 전설의 3닌자나미카제 미나토 정도인데 이들은 말 그대로 전설이라 불리는 레벨이다. 그런 사람들도 소환할 수 있을지 모를 상황인데 소환 계약은 한계가 있다. 그나마 인격적으로 대해줘서 미수의 분노를 살 걱정이 적은 거래도 배신 한 방에 마을에 괴멸적 타격이 들어간다는 게 문제.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여도 믿기 힘든데 하물며 막 마을에 나눠주던 때에 이런 거래 방식을 선택하는 건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또한 당시 토비에 의해 조종된 쿠라마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나뭇잎 마을 사람들이 수없이 죽고 다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쿠라마가 조종당했던 거라고 외쳐봤자 마을 사람들 입장에서는 변명이나 핑계로 밖에 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충분히 미수를 위험인자로 볼 수 있는 상황이고 다굴쳐서 재봉인하려 하는 것도 충분히 있을 법한 상황. 더군다나 당장 가족을 죽인 살인마가 '그동안 다른 사람에게 조종당해 제정신이 아니었어 용서해줘!' 라 말한 들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현실은 이것보다 더 시궁창

미수가 소환수들과 다른 건 압도적인 힘의 차이 뿐이라고 해도 '손 쓸 도리가 없이 강하다' 는 건 확실히 인간 입장에서는 그냥 넘어가기 힘든 위험요소다. 일반적인 소환수의 경우 가마분타급의 상급 소환수라도 마을의 강자 몇 명이서 상대가 가능한 레벨이지만 미수가 날뛰면 해당 마을은 거의 100% 초토화되고 제압한다 해도 상당수의 인명 희생이 불가피하다. 인간 입장에서야 공동체의 존속과 수많은 인명을 걸어야 하는 만큼 불안해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는 것.[11]

게다가 이미 그 강한 나뭇잎 마을이 구미호 사태로 작살날 뻔한 걸 봤는데 다른 닌자 마을의 지도층이 미수에 대해서 낙관적으로 볼 리가 없었으니... 나뭇잎 마을이 구미 사태로 입은 피해가 '나뭇잎 부수기' 보다 적다고 해도 그것은 나뭇잎 마을에 사루토비 히루젠나미카제 미나토라는 당시 닌자 세계 최강급의 먼치킨 두 명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둘 중 한명이라도 없었으면 나뭇잎 마을의 피해는 훨씬 막대했을 것이다.[12] 게다가 이런 개캐가 둘 씩이나 있었는데도 구미를 막기 위해 많은 나뭇잎 닌자들이 희생되어야 했다. 모든 마을, 모든 세대에 미나토와 히루젠 레벨의 강자들이 태어나기를 기대하고만 있을 수도 없는 일 아닌가.

간단히 말해서 자신들이 미수와 공존의 길을 모색한다 해도 미수들이 배신하면 그 즉시 마을이 통째로 끝장나는데, 게다가 이미 구미의 전과가 있는데 당장 인식을 바꾸고 순수히 호의적으로 대하라는 건 인간 입장에서는 지나친 요구가 될 수밖에 없다.

2.3 반론

그러나 미수들을 다른 소환수와 비교해 보면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다. 미수가 아무리 강하다지만 소환수들에게는 미수와 같은 사례가 없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의 태도를 보면 소환수 자체에 익숙한 느낌. 미수가 다른 소환수와 차별화되는 건 강함 뿐이다. 즉, 미수가 강하다고 차별한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게다가 미수는 강하지만 봉인이라는 수단이 있기 때문에 그 강함은 절대적이지 않다. 수학을 보면 마을 내부에서 폭주했는데도 마을이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언급이 없고[13] 쿠라마 역시 마을 내부에서 폭주한 것 치고는 '나뭇잎 부수기' 와 같은 피해는 없었다.

즉, 위에서 언급된 '마을을 짓밟아 버릴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지닌 미수조차 마을의 힘을 넘을 수는 없는 것. 하시라마가 봉인하기 전에는 아무도 잡지 못했지만 막상 한 번 잡은 뒤에는 다시 봉인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였다.

따라서 미수의 힘이 두려워 봉인했다거나 그 힘 때문에 공존이 어렵다는 건 어불성설. 인주력은 어디까지나 병기로 쓰기 위한 의미가 크다. 하시라마가 미수를 봉인해 나눠준 건 어디까지나 세계의 균형을 위해서였지 미수의 위험성 때문만은 아니였다.

미수가 조종하기 쉬운 것마냥 취급되기도 하는데 미수는 인주력, 혹은 사륜안[14]이나 목둔[15]과 같은 극히 일부의 특수한 수단이 아니고서야 조종하는 게 불가능하다. 다른 소환수와 격이 다르다. 미수를 조종할 수 있으면 카게급 인물도 조종할 수 있다. 4대 미즈카게 야구라가 그 예.

하지만 미수가 위험하다고 가두는 건 빼도박도 못할 억압이다. 제 2의 마다라가 걱정스럽다거나 방치할 수 없다는 건 그저 핑계에 불과하다. 논리적으로 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다. 분명 소환수 계약이나 거래와 같이 공존하는 방법이 분명 존재했으므로. 그냥 미수는 너무 강했고 사람들은 그런 미수를 인격체로 보지 않는 게 문제. 문제는 십미가 부활해 미수들을 다시 볼 일이 없어졌다는 게...

여담으로 미수들은 닌자들이 막 생겨났을 때부터 살아왔다. 인주력으로 미수들과 닌자들의 비극을 만든 것은 어디까지나 닌자들이 시작한 것으로 만약 닌자와 미수의 새로운 관계가 구축된다 할지라도 결국은 닌자들이 먼저 사과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다. 어떤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던지간에 결국 시작은 그들이므로.

그러나 나루토 초반의 언급을 보면 마치 미수들이 미쳐 날뛰면서 온갖 난동을 피운 것처럼 되어있어서 좀 미묘. 구름마을의 닌자와 토비는 구미를 천재(天災)라고 불렀다. 육도선인의 제자라는 놈들이 뭘 하고 지낸 거야 심지어 수학은 부활하자마자 가마분타를 보고 죽이고 싶다고 말하며 죽이려 했다(...) 물론 삼미는 부활하고도 호수 밑바닥에서 평화롭게 지냈긴 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구름마을의 닌자가 구미를 천재(天災)로 부른 것은 쿠시나의 몸 안에 있던 구미가 봉인이 풀리면서 난동을 부렸던 것 때문에 천재로 불렀을 가능성이 높으며 토비는 자신이 구미를 조종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가마분타를 죽이려고 한 수학은 예전의 성격이 착했던 때의 수학이 아니고 인간들에 의해 삐뚤어진 상태의 수학이었을 것이다.[16] 사실 인간도 몆번을 배신당하고 전쟁을 지켜보면 웬만해선 멀쩡히 못 있는다. 백년정도를 그런일 뿐인 곳에 갇혀있으면 더더욱. 가아라는 어려서 병기로 키워져서 살인귀가 되었는데, 선인에게서 사랑을 배운 미수들이 전쟁용의 도구가 되었을때 이정도로 버티고 금방 나루토를 믿어준게 참 용한 거다. 물론 나이가 많았지만, 그 오랜 세월을 살며 느꼈을 회의감마저 희망으로 극복한 것. 사실 진주인공(?)

만약 미수들이 깽판을 쳐서 스스로의 평판을 깎아먹었다면 그냥 쌍방과실. 아니 미수들이 잘못한 게 맞다. 육도선인의 제자로서 동료가 깽판치는 걸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는 말이니.

초반에 미수와 인주력에 대한 설정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던 것을 생각하면 초반의 구미는 진짜로 사악한 여우요괴, 수학은 진짜로 흉폭했던 것이 미수의 설정이 제대로 잡히면서 생긴 오류로 봐야 할 듯하다.

2.4 만약에

만약 미수들이 육도선인 사후 행보를 달리했다면 현재 상황이 좀 달라졌을 수도 있다. 가령 묘목산의 두꺼비들처럼 아예 짱 박혀서 소문도 안 나게 한다든지 육도선인의 뜻을 이어 그 가르침을 널리 퍼뜨리고 다닌다던지 말이다. 아니면 묘목산 두꺼비들이나 용지동 뱀들처럼 처음부터 노예계약을 해서(...) 소환수로 지낸다던가.

윤회안의 술법들을 잘 알고 있던 것을 보면 다른 술법이나 기타 여러 모로 아는 게 많았을 것이고 그러한 것들을 좀 갈고 닦아서 인간과 교류하고 제자를 받는 등 스스로 인간에게 우호적으로 다가가려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면 뭔가 달라졌을 것이다.

'미수들이 그렇게 안 해봤겠냐' 라고도 하지만 미수를 재앙처럼 보는 풍조를 보면 정말로 안 그런 듯(...)[17] 무엇보다 이전부터 인간에게 스스로 다가가려 노력했다면 하시라마가 구미를 대하는 태도가 좀 달라졌을 것이다. 적어도 닥치고 봉인하기보다 뭔가 교섭의 여지가 있었을 것임은 자명하다. 그렇지만 사실 사랑을 중요시하던 육도선인의 제자들, 거기에 인간의 생명은 평등함을 누구보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던 인외의 존재들이 인간들의 전쟁통에 뛰어들고자 했을지도 의문. 또한 쿠라마는 나루토에게 전쟁에서 생겨나는 증오에 대해 말하는것에서 유추하건데, 인간의 이기와 증오심을 잘 이해한다. 이것이 다른 미수들에게도 해당된다면 과연 맨정신으로 인간들 앞에 괴물의 모습을 드러낼까.

다만 삼미를 보면 인주력이 없을 경우 자기 힘도 제대로 컨트롤 못하는 녀석들이 가르치긴 누굴 가르칠 수 있을까 위에 나왔던 깽판을 쳤을 거라는 것도 자기 힘을 컨트롤 못해 폭주한 것일 수도 있다.

사실 미수가 봉인당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미수보다 세력이 강해지는 인간들을 상대로 미수들이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인 만큼 이러한 점에 있어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3 미수 일람

미수 간의 비교를 위해 독자 항목이 있더라도 간단한 프로필은 서술해둔다.

3.1 일미(一尾)

  • 고유 능력 : 풍둔, 모래 술법, 자둔[18],절대방어
  • 특이사항 : 몸이 모래로 되어있는 듯. 미수화했을 때 잘려나간 신체가 남아있지 않고 모래로 바스라진다. 똑같이 미수화한 상태에서 잘려나간 신체가 남아있던 팔미와 비교되는 부분.

3.2 이미(二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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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유 능력 : 화둔[19]

3.3 삼미(三尾)

  • 고유 능력 : 산호[22], 수둔[23]
  • 특이사항 : 물 속이 주무대. 지상에서 고속으로 움직일 때에는 구른다. 또한 항상 오른쪽 눈이 감겨있다. 즉, 외눈.[24]
  • 마지막 인주력 : 야구라(4대 미즈카게) - 토비에게 환술로 조종당하고 있었다. 나중에 아오가 환술을 풀어주지만 결국 본인은 죽고 미수는 빠져나간 듯.
  • 그 외 : 자세한 건 이소부 항목 참고.

3.4 사미(四尾)

  • 특이사항 : 스스로를 수렴동(水簾洞)[25]의 원숭이 선인(仙猿)이라고 부른다.
  • 그 외 : 자세한 건 손고쿠 항목 참고.

3.5 오미(五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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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유 능력 : 인주력인 한이 증기(비둔)를 이용한 괴력을 쓰는 모습이나, 나루토가 5미의 차크라를 빌려 괴력을 쓰는 모습을 보면 아마 증기를 다루는 비둔(沸遁)과 괴력이 능력인듯 싶다.
  • 특이사항 : 머리에 달린 2개의 뿔로 들이박는 게 주된 공격수단. 또한 인주력이 비둔(증기)을 쓰기 때문인지 미수화 시에 '펑' 하고 연기가 날리면서 미수화한다.
  • 마지막 인주력 : -일미 보다 먼저 잡혔다. 누구에게 붙잡혔는지는 불명이지만 키사메의 대화를 보면 키사메가 잡았을 가능성이 높다.[26]
  • 그 외 : 성우는 소노자키 미에/정유정. 토비의 신 페인 6도로 구성된 미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목소리가 나왔다. 아직 토비도 완벽하게 제어하지는 못하는 것 같으며 자신이 마다라에게 조종당하는 것에 상당히 화가 나있는 것 같다. 물론 다른 미수들도 달갑지 않다는 반응.

3.6 육미(六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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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유 능력 : 부식성 액체와 가스, 몸을 슬라임마냥 자유자재로 변형시킬 수 있다.[28]
  • 마지막 인주력 : 우타카타 - 단행본에 등장하지 않고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에 등장하였다. 단행본 572화에 등장. 우타카타가 아카츠키의 리더 페인에게 쓰러져 외도마상에 봉인되었다[29].

3.7 칠미(七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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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명 : 럭키 세븐 쵸메이(重明)
  • 고유 능력 : 풍둔[32], 인주력인 후우가 사용한 인분 가루 술법[33]이 칠미의 고유 능력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지만 비전인술이라고 명시된 걸 보면 칠미의 고유 능력은 아닌 듯.
  • 특이사항 : 날개도 꼬리로 친다. 그리고 미수 중 유일하게 비행이 가능. 이런 놈이 날아다니는 걸 어떻게 잡은 거야[34] 또한 어렸을 때와 현재의 모습이 다르다(애벌레 → 풍뎅이).
  • 마지막 인주력 : 후우 - 일미 보다 먼저 잡혔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에 의하면 모래마을에서의 중급닌자 시험을 마친 뒤, 귀환 도중 카쿠즈와 히단 콤비와 조우한다.
  • 그 외 : 꽤 유쾌한 성격인지 스스로를 럭키세븐 쵸우메이라고 소개한다.

3.8 팔미(八尾)

  • 모티브 : 황소+문어 = 이 디자인은 사실 독자가 투고한 디자인을 작가가 채택한 것이다.
  • 고유 능력 : 문어 다리 분신[35], 먹물 술법[36]
  • 특이사항 : 꼬리가 문어 다리라서 잘려도 재생이 가능. 그런 만큼 자주 잘린다 문어인 만큼 3미와 마찬가지로 원래는 물 속이 주무대인 모양.
  • 그 외 : 자세한 건 규키 항목 참고.

3.9 구미(九尾)

  • 고유 능력 : 차크라의 전달[37]
  • 특이사항 : 최강의 미수 십미 제외
  • 그 외 : 자세한 건 쿠라마 항목 참고.

3.10 십미(十尾)

  • 특이사항 : 모든 미수들의 집합체.[38] 그리고 어째선지 눈이 윤회안을 바탕으로 사륜안 3개가 겹친 모습을 하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39]

자세한 건 십미 항목 참고.

4 현황

윤회안을 손에 넣은 토비가 포획되었다가 예토전생한 인주력들 중 수학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를 신 페인 6도로 구성시키면서 이들 미수 모두가 토비에게 조종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나루토의 분투로 예토전생한 인주력들의 조종은 해제되었지만 결국 모두 마상의 사슬로 인해 외도마상에 흡수 당한다.

이어 토비가 규키의 다리 하나 분량의 차크라를 넣어둔 것에 더해 구미의 차크라를 지닌 킨카쿠, 긴카쿠 형제를 봉인한 보구를 외도마상에 넣으면서 마침내 십미의 부활이 다가오게 되었다.

이후의 행보는 십미 항목 참고.

모든 싸움이 끝난후 팔미와 구미의 경우에는 여전히 인주력들과 같이 살아가는 모습이 나왔지만, 나머지 미수들은 근황이 나오지는 않았다. 사스케의 통수전에 고향에 돌아가겠다는 말을 하는것을 보면 고향으로 돌아간 모양.

5 여담

[1]

0미라는 애니 오리지널 미수가 극장판 5기인 '인연'에서 등장했지만 꼬리 4개 버전의 나루토에게 탈탈 털렸다. 그리고 왜 토비는 0미를 수집하지 않았냐는 의문이 생겼다. 외도마상이 0미라고 한다. 사실 극장판인 만큼 본편과는 별로 상관없는 일회용 서비스 요소에 가깝다. 이 놈 별명도 꼬리 없는 미수지

한때 오로치마루의 모티브가 야마타노오로치라 그가 팔미의 인주력 혹은 팔미 그 자체라는 설이 유력했지만 결국 무관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거기다 정작 팔미는 소+문어.

여담으로 차크라를 소모한 쿠라마가 잠시 차크라를 모으기 위해 취한 포즈가 선인모드와 비슷한 게 떡밥으로도 취급된다. 왜냐면 차크라는 모은다고 채워지는 게 아니기 때문. 그런 게 가능한 건 선술 뿐이다.[41][42]

합체 기술로 꼬리 겹치기란 것이 있다. 미수 9마리가 자신들의 꼬리로 한 곳에 집중해서 공격하는 기술이다. 마다라의 2단계 스사노오를 한방에 박살내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1. 7미는 5대 닌자 마을에 포함되지 않는 폭포 마을이 보유하고 있다.
  2. 좀 자세히 말해서 그냥 방대한 차크라로 이루어진 생명체들이다.
  3. 인주력들은 대체로 미수에 대해 상당한 제어력을 가지고 있지만 우치하 마다라처럼 사륜안으로 조종하거나 인주력과 미수가 절친이 되어 콤비를 이루는 경우도 있다.
  4. 십미 역시 절망스러운 파워를 지녔지만 파워를 제대로 컨트롤하진 못해 전대 호카게들이 친 결계는 부수지 못했지만 오비토가 인주력이 되자 결계를 한 방에 부순다. 삼미 역시 컨트롤해줄 머리인 인주력이 없어서 아카츠키가 생포할 당시 꽤 약했다.
  5. '그럼 인주력 중에서 가장 괴로워하던 가아라는 뭐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때의 가아라는 어려서 컨트롤을 못한 것 뿐이다. 나루토를 만나고 나서부터는 가아라도 수학을 어느 정도 제어하고 있다.
  6. 예외적으로 모래마을은 이미 수학을 포획해놓은 상태라 금전을 대신 요구했다.
  7. 성질 나쁜 너구리 제외.
  8. 다른 미수들도 피해를 봤겠지만 구미 쿠라마가 먼저 봉인당했으니 가장 많이 피해를 봤을 것이다.
  9. 나중에는 구미도 극복하며 일미를 제외한 여섯 미수들도 극복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10. 모래마을에 포획당한 수학은 예외.
  11. 현실에서 어떤 나라가 핵무장(설사 방어용이라도)을 하겠다고 주장하면 이웃 나라에서 격렬하게 항의하는 걸 생각해보자. 자신들을 짓밟아버릴 수 있는 전력을 가진 상대와 평화롭게 공존한다는 건 인간 사이에서도 이상에 가깝다.
  12. 일단 미나토가 비뢰신술로 구미의 미수옥을 이동시키지 않았다면 마을엔 그야말로 대참사가 일어났을 것이다.
  13. 다만 언급만 없을 뿐 많은 인명 살상을 동반했을 가능성은 다분하다. 어린 가아라가 비교적 가볍게 폭주했을 때 야샤마루가 끔살당한 사실이라든가 일미가 본래 포악하고 사람 죽이기를 좋아한다는 걸 생각하면. 그러나 사전에 야사마루에게 계획을 말할 때나 수학이 폭주했을 때의 반응을 보면 그리 심각해보이지 않아서 좀 미묘.
  14. 그것도 상당한 수준의 강자가 아니면 안 된다.
  15. 이 역시 제대로 조종하려면 상당한 수준이여야 한다. 야마토 정도로는 안 된다.
  16. 수학은 하시라마 시대 이전부터 포획된 상태였기에 다른 미수보다도 더 오래 잡혀있었다. 성격이 나쁜 것도 당연.
  17. 마다라가 구미를 조종하기 이전은 인간들끼리 서로를 죽이고 죽였던 전란의 시대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진작에 포기하고 접은 듯하다. 인간들끼리도 서로를 죽이고 죽이는데 그런 상태에서 미수들이 우호적으로 다가간다고 해도 미수들과 친해지려고 할지...
  18. 나루토가 수학의 힘을 빌려서 '자둔 나선환'을 사용했다.
  19. 몸은 푸른 불꽃으로 타오르고 있지만 정작 입에서 내뿜는 불꽃은 평범한 붉은 불꽃이다.
  20. 꼬리 부분은 새우를 참고했다고 한다.
  21. 얼굴 부분은 인간을 참고했다고. 그 외에 팔도 인간을 닮았다.
  22. 따깨비 같은 산호. 상대에게 기생해서 증식한다. 게임에서는 평범한 형상의 산호도 사용한다.
  23. 게임 한정. 그러나 삼미의 주무대가 물 속이라는 걸 생각하면 아예 맞지 않는 것도 아니다.
  24. 일단 사람 얼굴에 한쪽 눈만을 감고 있는 모습이니 아예 눈이 하나 뿐인 외눈박이보다는 애꾸눈에 가까울 듯.
  25. 서유기에서 손오공이 왕이 될때 발견한 동굴
  26. 키사메가 킬러 비와 전투 중 "아카츠키에서 나만큼 생포를 잘하는 사람은 없지요" 라고 말했다.
  27. 하지만 보는 봐와 같이 민달팽이도 섞여있다. 도롱뇽+민달팽이라는 괴상한 조합과 전신에 액체가 흘러나와 상당히 크로테스크하면서도 징그러운 외형이다.
  28. 애니판 한정. 2단계 미수의 옷을 입은 우카타카가 보여준다.
  29. 별다른 전투도 없이 수라도 페인의 술법인 괴완의 불화살 한 방에 깨끗이 끝났다. 그러나 이게 좀 찝찝했는지 애니 544화에 회상신으로 전투신이 추가되었다. 우타카타가 2단계 미수의 옷을 입고 싸우고 나가토가 페인의 연계를 최대한 활용해서 이를 쓰러뜨린다.
  30. 참고로 풍뎅이 아니랄까봐 만화판 572화의 등장한 어린 모습은 애벌레였다.
  31. 아랫쪽 배 부분과 날개가 사마귀의 그것과 닮았고 팔부분이 사마귀 앞다리로 되어있다.
  32. 게임 한정으로, 인분 가루를 연상시키는 노란 바람을 날린다. 날개가 있고 날아다니는 것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
  33. 인분 가루로 이용해서 불로 붙이면 폭파시킬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34. 아카츠키 중에서 공중전이 가능한 건 데이다라코난(나루토) 뿐. 소환수를 탄 페인도 가능하지 않나? 근데 이녀석은 일미 사냥 담당이었다(...) 도대체 담당을 무슨 기준으로 정한 거야 그 외에도 수둔 전문인 키사메의 담당이 삼미가 아니거나 하는 등 여러 모로 담당 배정이 엉망이다(...) 그래서 토비도 삼미를 포획할 당시 '물에 사니까 키사메 씨가 맡아야 한 거 아니냐' 고 말한 적이 있다.
  35. 자신의 다리 하나를 잘라내 분신을 만드는 술법. 규키의 다리는 문어 다리라 재생이 용이하기 때문에 다리 걱정은 필요 없다.
  36. 이 먹물은 입에서 뿜어내는데 단순히 뿌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먹물 분신이나 먹물 봉인술 등 다양하게 쓰인다. 게임에서는 먹물을 물대포처럼 쏘아내기도.
  37. 접촉하는 것으로 상대에게 자신의 차크라를 줄 수 있다. 즉, &버프. 차크라를 넘겨주는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
  38. 십미가 나누어진 것이 바로 미수들. 그렇게 비어버린 육체가 바로 외도마상이다.
  39. 요는 윤회안의 시초가 십미육도선인이냐 하는 것.
  40. 그런데 마다라의 몸이 다른 사람의 것이 되어버리면서 이것도 애매해졌다.
  41. 그런데 미수들이 육도선인에게 가르침을 받았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미수들은 사실상 육도선인의 제자다. 게다가 사미 손고쿠는 스스로를 선인이라 칭하기도 했으며 육도의 술법들도 잘 알고 있었다는 것이 이러한 의견을 뒷받침한다.
  42. 거기다 십미의 에너지가 자연 에너지 그 자체라고 나왔으므로 결론적으로 미수들의 차크라도 자연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을 것이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