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 갖추었지만 불행한 사람

1 개요

토니 스타크: 당신은 가족이 있어요?

호 인센: 네. 있어요. 여길 빠져나가면 만나게 되겠죠. 당신은 있나요?
토니 스타크: 없어요.
호 인센: 당신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소중한 것들을 가졌는데 정작 소중한 건 없네요.

- 아이언맨

리처드 코리가 시내로 갈 때마다

우리들은 길에서 그를 쳐다봤다.
그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신사였는데
잘생기고 제왕과 같이 몸매가 좋았으며

또한 항상 정갈하게 옷을 입었다.
그가 말할 때 그는 항상 인간미가 넘쳤다.
그가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할 때 맥박은 강하게 고동쳤으며
그리고 그가 걸을 때 눈이 부셨다.

그리고 그는 부자였다. 왕보다도 더 부유했다.
그리고 모든 면에서 훌륭한 교양을 쌓았다.
요컨대 그는 우리가 그였으면 하고 바라게 만드는
그 모든 것이라고 우리는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는 일을 했고, 빛을 기다렸다.
우리는 고기 없이 살았고, 빵을 저주했다.
그런데 리처드 코리는 어느 고요한 여름밤
집으로 돌아가 머리에 방아쇠를 당겼다.
-에드윈 알링턴 로빈슨(Edwin Arlington Robinson) '리처드 코리'

캐릭터의 속성 중 하나. 갭 모에의 일종에 속하려나?

뛰어난 외모, 막대한 부, 명예, 탄탄한 인맥, 우수한 학업 성적 및 능력을 보유했지만 본인은 자기가 갖춘 것에 대한 미련이 전혀 없고, 오히려 삶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으며 우울함과 불안감을 이겨내지 못하는 성향을 가진 자들을 말한다.

행복이란 외적 조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설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런 캐릭터들이 클리셰처럼 나온다. 이들이 불행함을 느끼는 이유는 주로 목표 의식의 상실, 겉으로 원활해보이지만 사실은 진심을 나눌 친구가 없다는 외로움, 타인의 질시, 진정한 사랑의 부재 혹은 정신적인 이상 등으로 구분된다. 게다가 몇몇 경우에는 딱히 모든것을 갖지도 못했고, 그 와중에 삶을 구성하는 요소 중에서도 비중이 큰 것들이 결여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충분한 행복과 사랑 및 관심으로 가득해야 마땅할 어린시절이 박살나 있는 경우.

이러한 성향의 캐릭터를 해당 장르의 향유자들이 얼마나 공감하게 할 수 있는지에 따라 작가의 역량을 판단할 수 있다. 다루기 까다로운 캐릭터, 잘 창조된 캐릭터는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애정을 받을 수 있지만, 작가의 능력이 미비할 경우 독자들에게 질투심과 반감을 사서 캐릭터의 성격이 중2병이라고 까이는 등 많은 비난을 받게 된다.

그 밖에 외모에선 평범할지 몰라도 막대한 재산을 쌓았지만 우울증을 앓고 자살한 디젤 엔진 발명자인 루돌프 디젤[1]이나 코닥 필름 설립자인 조지 이스트먼도 비슷한 경우일듯.[2]

서브컬처에서는 자살을 할 정도로 심각하거나 한 건 아니지만, 대체로 의욕이 없거나 기행을 벌이거나 하는 식으로 돌출행위를 해댄다. 그것을 주인공이 잘 받아주면서 플래그가 꽂히는 것이 보통. 그리고 상대는 삶에 의욕을 가지거나 주인공과 눈이 맞아 더욱 막나가기도 한다(...).

1.1 발생 이유

모든 걸 다 갖춘 사람이 내면의 우울함에 시달리는 까닭은, 자살의 1.12항목을 보면 생물학적 이유일지도 모른다.

1.2 반론 : 국가적 사례

항간에 복지 체계가 잘 되어 있지만 동시에 자살률도 높은 나라로 이야기되기도 하는 스웨덴핀란드[3]의 경우 너무 사회 복지 체계가 잘 되어 있다보니 사람들이 목표 의식과 도전정신을 상실하고 단조로움을 느끼다가 자신의 존재가 꼭 사회에 필요하지 않아도 될 거라는 생각에 죽음을 선택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으나 이는 매우 근거가 부족하다. 실제로 스웨덴의 자살률이 높다면 그 이유로 추정할 수 있는 요소는 백야로 대표되는 극지방 특유의 기후에 의한 호르몬 장애 탓으로 봐야 할 것이다. 몇 달 동안 해를 못보는데 사람이 우울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있을지. 혹은 이렇거나. 그래서 스웨덴 복지 정책 중에는 일조실을 통한 인공 일광으로 자살을 낮추게 하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한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스웨덴은 사실 그렇게 자살률이 높은 국가도 아니다.

참고로 덴마크의 자살률은 복지낙원이라 불리는 북유럽 국가라는 점을 생각할 때 확실히 높은 편인데, 그 이유는 덴마크 본토가 아니라 순전히 그린란드 때문이다. 복지가 발달한 본토와 달리 그린란드는 환경이나 사회기반이 살기에 매우 좋지 않은데다가 자살방법의 살상력[4]이 다른 지역과 급을 달리하기 때문에 자살률이 엄청나게 높다. 그린란드와 덴마크의 자살률을 분리해서 측정하면 그린란드가 대한민국을 제치고 자살률 1위에 등극할 정도다.[5] 반면에 복지가 잘 된 덴마크 본토의 자살률은 스웨덴과 마찬가지로 그리 높지 않다.

국민소득이 세계에서 제일 낮은 나라로 꼽히지만 정작 행복지수는 가장 높다는 방글라데시의 경우도 나무위키방글라데시 항목에 나와 있는 내용에 따르면, 실제 방글라데시 사람들은 이러한 행복지수 조사에 대해 코웃음을 치며 딱히 스스로가 행복하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면 경제적으로 넉넉치 못하더라도 전통적 공동체가 살아 있는 곳들은 행복지수가 높게 측정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빈곤이라는 것도 상대적 개념인 면도 크고, 경제적으로 빈곤해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가 살아 있으면 행복도가 높을 수 있다. [6]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자본주의화되기 전에 한정이다. 요새는 아프리카 오지의 부족들도 우리랑 똑같은 중국산 티셔츠 입고 사는 시대인지라 그런 거 없다. 지금 한국이 경제가 어렵다 해도 경기가 좋았던 80년대보다 분명 더 경제수준은 높지만, 행복도는 결코 높지 않은 것도 그런 것과도 관련이 있다. 게다가 한국은 웬만해서 굶는 일은 없는 사회이지만 보통 굶어 죽지는 않더라도 결국 괴로워하다가 자살하거나 병사한다. [7]

2 현실 사례

3 이 속성에 해당하는 캐릭터 (작품명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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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에는 돈, 능력, 미모, 인기 등 사람들이 선망하는 요소를 다 갖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면이 우울하여 모순적으로 느껴지는 사례를 적는다.

모든 걸 다 갖췄다가 전부 빼앗긴 사례 (예 : 조선 단종)는 해당되지 않는다.

3.1 게임

3.2 소설

  • 룬의 아이들 데모닉: 조슈아 폰 아르님
  •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 토리이 에리코
  • 모순 : 주인공의 이모
  •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베로니카
  • 실마릴리온: 페아노르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 스즈미야 하루히
  • 시나가와 원숭이 - 마츠나카 유코
  • 아키에이지 연대기 - 진 에버나이트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카미조 토우마: 이건 굳이 말하자면 이 항목과는 반대된다고 봐야한다. 너무 불행해서 이것저것 엮여서 툭하면 구르다보니 어느새 많은걸 갖추게 된 경우(...) 본인이 자각못해서 문제지
    • 이해자를 얻기 전의 오티누스: 마신의 힘을 얻고 마음대로 세계를 바꾸다가 자신이 바꾸기 전의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게 목적인 줄 알고 세계를 계속 바꾸지만 바꾸기 전의 세계와는 아주 약간 달라서 고뇌하다 한번 마신의 힘을 버린 후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고 그렘린을 세우고 다시 마신의 힘을 되찾는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만난 카미조 토우마가 무한지옥을 넘어 계속 오티누스에게 도전한 끝에 오티누스의 이해자가 되면서 자신의 진정한 소원을 깨닫고 토우마와 세계를 다시 복구하고 그 동안의 악행의 대가로 죽을 각오를 하지만 토우마가 "죽음으로 도망치지 말고 살아서 속죄해라"며 끝까지 살리면서 마신의 힘을 거의 잃은 15cm 요정이 된 대신 서로가 서로의 진정한 이해자로 남았다.
    • 진 그렘린: 마술 사이드의 최강자인 마신의 자리에 올라가면서 소원을 이루고 자신들이 따로 만든 위상에서 지내고 있지만 같은 수준의 마신들이 너무 많아서 자신들이 그리고 있는 행복론에 대해 충돌과 타협이 반복되자, 일종의 안심을 얻기 위해 마신들의 방향성을 맡길 수 있는 칼집이나 부적인 채점자로서 카미조 토우마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토우마가 오티누스 개인의 이해자가 된 후 채점자를 얻지 못할 지도 모른다는 실망감 때문에 모순된 마음을 가진 상대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신천지로 보낼 수 있는 월드 리젝터가 생성되고 그 월드 리젝터가 오른손에 깃든 카미사토 카케루에게 신천지로 추방당한다.
  • 얼음과 불의 노래 - 로버트 바라테온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문유정
  • 해리포터 시리즈: 알버스 덤블도어
  • 눈물을 마시는 새: 케이건 드라카 미리니름 주의

3.3 드라마

  • 가면라이더 류우키 - 사노 미츠루[12]
  • 눈의 여왕(드라마): 김보라
  • 어느 멋진 날: 서하늘 : 원작 만화인 '에덴의 꽃'에 비해 캐릭터 취급이 지나치게 좋아져서 이 속성을 갖추게 되었다. 원작 만화의 주인공 미도리는 평범한 집에 입양되어 양오빠에게 매일같이 성추행 당하고 누드사진까지 공유사이트에 올라가고,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하고 미도리를 질투한 동급생이 그 사진을 학교에 뿌려버리기까지 하는 등 말 그대로 현실이 지옥이었기에 현실을 탈출하려 했다. 그러나 '어느 멋진 날'에서 하늘이 입양된 곳은 엄청난 대기업이며, 본인 몫으로도 시가 몇십억의 주식 등의 재산을 갖추고 있고,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하기는 커녕 교우 관계도 별 문제 없었고, 문제의 양오빠는 하늘에게 비뚤어진 애정을 갖고 있는데다 손찌검도 했다곤 하지만 정작 작중에서는 폭력 행위가 묘사된 바 없이 등장인물의 언급으로만 손찌검이 있었다는 식으로만 나왔을 뿐이고, 막상 강간 미수를 한 번 하려고 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순정을 품은 것처럼 묘사되어 오히려 복받은 환경으로 보인다.
  • 출생의 비밀 : 정이현, 이선영
  • 킬미 힐미 : 차도현
  •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해롤드 핀치
  •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 김지원 : 본인 명의의 집도 있을만큼 안정적인 경제 사정에, 학교에서는 전교 1~2등을 다투는 수재이며, 작중 언급에서도 김태희를 닮았다며 미모도 인정받은 캐릭터지만, 현실을 갑갑하게 여기면서 학교를 벗어나 일탈을 꿈꾸고 있다. 역시나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왜 지원이 저런 고민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치기어린 중2병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3.4 영화

3.5 만화, 애니메이션

재벌 2세이기 때문에 오히려 온전히 자기 힘으로 뭔가를 이룰 수 없다는 현실에 좌절하면서 비행을 저지른다.
int 10의 천재적인 두뇌 덕에 좀비 바이러스 치료제를 만든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높은 자리에 있고 경제적으로 부유하다.[21] 그러나 자살 시도, 자해를 수시로 할 정도로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있으며 작중 고생을 엄청나게 많이 한다.

3.6 기타

  • 개그콘서트 억수르 : 억수르 : 돈이 많지만 본인은 전혀 행복해하지 않으며, 오히려 더욱 부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으며 자식들 때문에 늘 속을 썩이고 있다.
  • 리처드 코리 - 리처드 코리 : E.A 로빈슨이 쓴 시. 잘생기고 부유하고 친구들도 많지만 어느 날 자기 집에서 총으로 자살한다.
  • 엘리자벳(뮤지컬):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
  • 젊은이의 양지(개그 콘서트): 이문재 :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 기업의 후계자이고 좋은 직장에 다니고 귀티나는 비주얼의 캐릭터이지만 평범한 이찬의 입장을 부러워하며 자신의 입장을 불편하게 여긴다.
  1. 이전 문서에는 독신으로 살았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디젤 항목에 의하면 아내와 아들이 있었다고 한다.
  2. 물론 둘다 우울증이나 병으로 시달렸다는 점도 있긴 하다.
  3. 실제로 한국이 외환위기를 맞기 전까지만 해도 OECD 자살률 1위는 핀란드였다.
  4. 일단 환경부터가 환경이고 사냥으로 먹고사는 사람이 많은 편이라 총기가 매우 흔하다고 한다.
  5. 그린란드의 자살률은 10만명 당 90여 명으로 30명대 초반인 대한민국의 3배에 달한다.
  6. 물론 어느 정도 이하의 절대적 빈곤으로 기아에 빠지고 질병이나 폭력에도 노출되면 그냥 생지옥이 되지만...
  7. 당신이 몸이 아프거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겨서 일을 제대로 할 수도 없고 구하려고 해도 쉽지 않은 상황에 빠져있고, 가족이랄 만한 존재도 없다시피하고 주변에 지원해 줄 의사가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해보자. 폐인이 되어갈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충분하지 않은 복지혜택이라도 받으려면 스스로 발로 뛰어야 하는데 그럴 여력도 없고..
  8. 거의 다 알겠지만 모르는사람을 위해 써보자면 석가모니는 한 나라를 다스리던 왕의 아들 즉 엄청높고 잘살고 잘먹던 사람이다. 하지만 사람들의 고통과 번뇌를 해결해주질 못해 힘든 생각들을 하다, 그 후에 출가를 하고 불교를 세웠지만 그전엔 진짜 잘먹고 잘살았다.
  9.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의 막내딸. 미국 유학 중 자살하였다.
  10. 단간론파 세계관에선 인물들중 가장 이 항목에 적합하다.
  11. 불행하다는 수준까진 아니여도 자신은 자기가 가진 것에 그렇게 행복하다고 느낀 적은 없다고 한다
  12. 아버지의 유산을 상속받아 엄청난 부자가 되고 약혼녀도 얻었지만 칸자키 시로에 의해 라이더로써 싸우는걸 강요받고 결국엔 믿었던 친구한테도 배신당하고 갑툭튀오쟈한테 최후를 맞는다. 이 때의 배우의 열연은...직접 보자.
  13. 가장 전형적인 사례.
  14. 갓슈를 만나기 전.
  15. 어머니는 좋은사람이고 아버지는 유명한 학자인데다가 자신은 천재수준으로 머리가 매우 좋았지만 그때문에 친구가 없어서 학교를 빠지거나 하는등 삐뚤어졌었다.
  16. 물론 실패다. 실제로 가상세계였으니까.
  17. 사실 지은이가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그대로 인류는 멸망한다. 열린 결말이라 인류의 행방은 나오지 않았지만(...)
  18. 작중에서는 딱히 불행한 모습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그녀의 과거 회상 장면을 보면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 후 늘 혼자였다. 작중에서도 애정결핍이 있는 듯한 묘사가 있다
  19. 노트를 얻기 전.
  20. 어찌보면 이 클리셰를 가장 극단적으로 반영한 케이스. 빵빵한 집안, 고등학교 교사라는 안정적인 직업에 나름 준수한 외모까지 갖춘, 조건만 따져보면 엄친아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인물이지만 정작 본인은 모든 것에 절망하고 있다.
  21. 이 스펙에 외모는 크게 상관 없는데다가 제대로 된 언급은 없지만 위에 나온 대로 굳이 외모를 따진다면, 시연 말로는 동안에다가 얼굴에 큰 화상자국이 있는데도 챠밍 포인트가 6이니 원래 얼굴도 꽤 괜찮은 편으로 예상된다.
  22. 유정의 심리에 대한 자세한 연출은 작중에서 나온 적이 없지만 여러 정황상 이 속성에 해당하는 것이 확실하다. 부유한 집안, 뛰어난 외모, 훌륭한 학벌, 탄탄한 인망 등을 갖추고 있지만 유정이 복흑이 된 것은 늘 자기 것을 남에게 빼앗길 것이라는 피해의식에 시달리면서 남을 조종하는 법을 먼저 익혔으니...
  23. 이건 작중 아샤가 자기 입으로 언급했다. 남들이 나(아샤)를 보기엔 마법이든 뭐든 뛰어난 재능에 돈도 많고 외모도 좋고 인기도 좋은 모든 것을 가진 사람으로 사람들이 부러워하지만 정작 자기가 진심으로 가지고 싶었던 모든 것들은 자신에게 없다는 식으로 말했다.
  24. 소원이란 소원은 전부 이루게 되다 보니 더 이상 바랄 소원도, 꿈도 없어져 버려 불행한 삶을 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