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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man's rich history allows him to be interpreted in a multitude of ways. To be sure, this is a lighter incarnation, but it's certainly no less valid and true to the character's roots than the tortured avenger crying out for mommy and daddy. -Batmite
Batman: The Brave and the Bold
1 개요
배트맨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2008년에서 2011년까지 방송되었다. 한국은 카툰 네트워크를 통해 시즌 1까지만 방영되었다.
제목의 더 브레이브는 용감한 자, 더 볼드는 대담한 자, 간 큰 놈 정도로 번역되는 모양. 사실 DC 코믹스의 시리즈 제목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배트맨 용감무쌍이라고도 불린다.
2 특징
TAS, NBA, The Batman의 최근 애니메이션 시리즈와는 달리 배트맨의 과거, 골드 에이지와 실버 에이지 시절의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캐릭터 디자인들도 복고풍으로 나오며[1], 배트맨의 코스튬 색도 옛날의 파란색이다. 또한 복고풍을 지향해서인지 뱃 마이트 같이 좀 마이너한 캐릭터들과 지금의 시점에선 배트맨의 숙적이라기엔 많이좀 유치한 실버 에이지 시절의 악당들이 많이 등장한다.
배트맨은 거의 매화 다른 캐릭터들과 팀을 맺고 싸우는 플롯을 지니고 있으며, 덕분에 배트맨 시리즈에 속하지 않는 영웅들과 악당들 상당수도 등장한다. 이런 점에선 사실상 배트맨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저스티스 리그 애니메이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심지어는 몇몇 멀린이나 셜록 홈즈와 만나기도 한다!
블루비틀 3인 하이메나 그린 랜턴 정도를 제외하면, 영웅들의 본래 아이덴티티가 별로 나오지 않는 편. 배트맨은 당연히 계속 나오지만 브루스 웨인이 나오는 에피소드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실버에이지 작품들에서 전체적인 이미지를 따온 만큼 몇몇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분위기가 가볍고 은근히 개그가 많다. 그 예로 외계 배트맨 이야기에서는 배트맨이 슈퍼맨처럼 하늘을 날고 눈에서 냉동 광선을 뿜으며, 다른 이야기에서는 배트맨이 브와나 비스트에 의해 사자, 독수리, 뱀이랑 융합해서 배트그리핀이 되는 등 뭔가 실버 에이지의 패기와 센스가 느껴지는괴이한 개그들이 산재해 있다. 또한 아무래도 주인공이 배트맨이다보니 뱃신 성향이 좀 강하다. 다만 항상 그런건 아니고 일부 에피소드에선 배트맨이 굉장히 무력하다. 예로 플래쉬가 실종된 에피소드에선 배트맨이 로그스에게 발리면서 창의력이 없다며 디스당하며, 이후에 리버스 플래쉬에게 잡혔을땐 스피드스터 능력을 주는 팔찌를 간수에게서 뺐어 뱃신답게 싸우나 했더니, 리버스 플래쉬에게 그대로 쳐발렸다. 그나마 플래쉬가 해방될 동안 시간을 벌어주긴 했지만. 한 에피소드에선 악당에게 붙잡혀 원더우먼이 구하러 올때까지 미사일에 묶여있기도 했다. 슈퍼맨이 붉은 크립토나이트에 노출되서 미쳐버린 에피소드에선 슈퍼맨의 폭주가 끝날때까지 특수 아머를 입고 죽기 직전까지 버티는게 한계였다. 전체적으로 배트맨이 굉장히 뛰어나게 묘사되지만, 게스트 캐릭터들이 활약할 시간은 할애해주는 선이다. 즉, 배트맨 혼자 다 해먹는건 아니란 얘기.
처음에는 특유의 복고풍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팬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 이전 DC작품에 대한 오마주와 패러디가 들어가기 때문에 덕력이 깊을수록 더 큰 재미를 얻을 수 있다[2].
실버에이지 느낌의 가벼운 분위기이기에, 배트맨이라는 캐릭터의 어두움을 묘사하는 에피소드는 손에 꼽으며 (대표적으로 시즌 2 11화인 'Chill of the Night!') 간간히 배트맨이 개그를 하는 등 최근 배트맨 관련작에서 어두운 분위기를 추구하는 시류를 역행한다. 또한 유독 다른 DC캐릭터가 자주 나오고, 고전 DC 이슈의 오마주도 산재해 있어 작품 자체의 유치함만 참을 수 있다면 의외로 DC 입문작으로 쓸 만할지도? 조금 유치하면 어때? 재밌으면 그만이지!
3 캐릭터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영웅/악당들 모두 등장(만화책도 포함)
3.1 히어로/히로인
- 플라스틱 맨
- 우지 윙크스 : 실버 에이지 시절에 등장하던 플라스틱맨의 조수이자 단짝 친구.
-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 원작과 마찬가지로 세계 대전 때부터 미국을 지켜온 슈퍼 히어로팀이며, 배트맨과 블랙 카나리를 영웅으로 키운 스승들. 2대 블랙 카나리의 어머니인 선대 블랙 카나리는 이미 사망하고 없다.
- 아웃사이더스 : 본래는 돌연변이 악당 슬러그의 밑에서 일탈을 일삼던 불량 청소년 집단이었으나, 배트맨과 와일드캣의 도움으로 구원받아 갱생하고 슈퍼히어로 팀으로 성장해나간다.
- 블랙 라이트닝
- 카타나
- 메타몰포
- 지오-포스
- 헤일로
- 마블 패밀리
- 캡틴 마블
- 메리 마블
- 캡틴 마블 주니어
- 부스터 골드
- 스키츠 : 부스터 골드를 보좌하는 만능 로봇 조수.
- 파이어스톰: 원작과는 다르게 마틴 스타인은 등장하지 않으며, 로니 레이먼드와 제이슨 러시가 합체한다.
- 조나 헥스 : 서부 시대의 고담 시에서 활약하는 한쪽 얼굴이 일그러진 현상금 사냥꾼. 배트맨이 서부 시간대로 가끔 타임 슬립해서 협력하는 사이이며, 몽굴에 의해 미래 시대의 워스타에 갇히기도 한다.
- 카만디 : 인간 문명이 거의 멸망하고, 여러 수인 종족들이 서로 전쟁을 벌이는 막장화된 미래에서 사는 인간 소년. 자신이 사는 미래와 다른 시간대를 위협하는 여러 악당들을 배트맨과 함께 물리친다.
- 케이너스 박사 : 개 수인으로, 카만디를 돕는 몇 안 되는 수인 조력자.
- 메탈멘 : 골드(금), 아이언(철), 래드(납), 머큐리(수은), 플래티넘(백금), 틴(주석)으로 구성된 자유자재로 몸의 형태를 변형하는 6명의 안드로이드 군단.
- 밀턴 매그너스 박사 : 메탈멘을 만들어낸 천재 과학자.
- 저스티스 리그 인터내셔널 : 배트맨이 다크사이드의 지구 침공에 맞서고자 세운 신생 저스티스 리그. 예전에 슈퍼맨, 원더우먼 등과 함께하던 저스티스 리그는 해체되고 없다. 주요 멤버는 배트맨, 아쿠아맨, 마샨 맨헌터, 블루 비틀(3대), 부스터 골드, 그린 랜턴(가이 가드너), 파이어, 아이스가 있으며, 그 외에도 캡틴 마블, 캡틴 아톰 등의 히어로들이 이 팀에 소속되거나 지원군으로 활약하는 듯하다.
- 프리덤 파이터스 : 애국과 자유 정신을 중심으로 엉클 샘이 이끄는 슈퍼 히어로 팀. 배트맨과 플라스틱 맨도 협력하여 쿼드 행성의 자유를 위해 함께 싸우기도 했다.
- 엉클 샘
- 돌맨
- 블랙 콘도르
- 휴먼 밤
- 레이
- 팬텀 레이디
- 뱃-마이트 : 5차원(DC 코믹스) 세계에 사는 배트맨의 광팬. 본작의 메타발언 개그 담당으로, 슈퍼맨의 5차원출신 믹시즈피틀릭처럼 현실을 왜곡시키는 능력의 소유자.
- 기타 조연/엑스트라 히어로들
3.2 빌런
- 에퀴녹스 : 배트맨 더 브레이브 앤 더 볼드의 오리지널 빌런이자 사실상 이 작품의 메인 빌런. 절반은 흰색이고 절반이 검은색인 얼굴까지 가리는 슈트를 입은 남성으로, 가슴에 태극 문양이 새겨져있다. 세상의 선과 악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질서와 혼돈을 관장하는 우주적인 존재들이 뽑은 균형의 대리인이지만, 그 방법이 빌런 한 명 죽이면 슈퍼히어로 한 명을 처단하는 방식이라 배트맨에게 저지 당한다. 우주적 존재들에게 선정된 존재답게 초자연적인 힘을 다루지만, 이 힘은 오직 균형을 유지시키기 위해 발동되기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의 멜트다운을 막다가 죽을 뻔한 배트맨을 살려내기도 한다. 허나 점점 타락해서 자신을 만든 우주적 존재들을 흡수하고 세상을 선과 악이 완전한 균형을 이루는 세계로 재창조하려다가 배트맨이 에퀴녹스가 악에 물들어서 에퀴녹스를 유지시키던 균형이 무너졌다는 사실을 지적하자 붕괴하고 만다. 이후 미래 차원을 장악한 에퀴녹스의 조각이 등장하며 배트맨에 대한 복수를 불태우고 여러 차원에 흩어진 다른 조각들을 언급하며 떡밥을 뿌렸지만 결국 종영으로 인해 맥거핀이 되고 말았다.
- 뮤직 마이스터
- 조커
- 투 페이스
- 캣우먼
- 포이즌 아이비
- 다크사이드
- 펭귄
- 고릴라 그로드
- 고릴라 보스
- 블랙 만타
- 젠틀맨 고스트
- 아스타로트
- 모건 르 페이
- 렉스 루터
- 토이맨
- 클락 킹
- 라스 알 굴
- 탈리아 알 굴
- 우부
- 매드 해터
- 리들러
- 베인
- 스케어크로
- 킬러모스
- 블록버스터
- 블랙 마스크
- 캣맨
- 닥터 시바나
- 블랙 아담
- 시네스트로 : 본 작에서는 그린랜턴으로만 등장하나, 평행세계 버전의 시네스트로는 노란색 파워 링을 사용했다.
- 브레이니악
- 몽굴
- 스테판울프
- 몽갈
- 닥터 폴라리스
- 치타
- 스타로
- 페이스리스
- 인저스티스 신디케이트 : 크라임 신디케이트를 오마주한 평행 세계의 저스티스 리그. 기존의 영웅들의
색놀이반전 형태인 악당들의 집단으로, 평행 세계의 조커인 레드 후드가 이들과 맞서고 있엇다. - 닥터 X와 닥터 더블 X
- 파이어플라이
- 솔로몬 그런디
- 베이비 페이스
- 미스 맨 페이스
- 트위들 디 & 트위들 덤
- 테러블 트리오
- 펀 하우스
- 미스핏
- 피셔맨
- 칸 자로
- 미스터 프리즈
- 사이코 파이럿
- 캘린더맨
- 캘린더킹
- 스포츠 마스터
- 펠릭스 파우스트
- 브레인
- 케모
- 데스페로
- 스타 사파이어 / 캐럴 페리스
- 로그스
- 리버스 플래시
- 토네이도 타이런트 : 본래는 레드 토네이도가 아들로 삼고자 만든 로봇 '토네이도 챔피언'이나, 아버지와는 달리 인간을 증오하여 악당이 된다.
- 슬러그
- 크레이지 퀼트
- 카이트맨
- 오션 마스터
- 카발리에
- 플래닛 마스터
- 데드샷
- 크'럴 : 캐릭터의 기원은 반달 새비지와 같으나, 이쪽은 전형적인 힘 쓰는 원시인으로 엄연히 다른 캐릭터다.
- 조 칠
3.3 기타 등장인물
- 알프레드 페니워스
- 제임스 고든[11]
- 토머스 웨인과 마사 웨인 부부[12]
- 비키 베일
- 파코 : 블루 비틀 하이메의 친구.
- 플라스틱맨의 가족들 : 아내 라모나, 아들 플라스틱 베이비, 그리고 반려견 슈니첼.
- 멀린
- 페리 화이트
- 로이스 레인
- 지미 올슨
- 스티브 트레버
- 혼돈과 질서의 군주들
- 마법사 샤잠
- 셜록 홈즈와 존 왓슨[13]
- 에이브러햄 링컨[14]
- 버락 오바마(...)[15]
- ↑ 할리 퀸 같은 경우는 최근에 나온 캐릭터지만 과거풍으로 새로 디자인 되기도 하며,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히어로인 3대 블루비틀은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해서 등장했다.
- ↑ 매 회마다 배트맨을 비롯한 DC 코믹스의 고전 혹은 최신 작품들의 요소들이 오마주되거나 카메오 출연하며, 심지어 일본에서 만들어진 배트-망가를 리메이크한 에피소드에선 '에이트맨'의 오프닝을 대놓고 패러디하기도 했다.
- ↑ 다른 에피소드에서 제이슨 토드가 잠깐 언급되며, 데미안 웨인도 약간 다르게나마 나온다. 코믹스판의 한 에피소드에선 나이트윙과 다른 로빈들이 모두 등장하기도.
- ↑ 캐서린 케인이 아닌 다른 여성인 '카트리나 몰도프'로, 실버 에이지 시절에 나왔던 일회용 배트우먼들 중 하나.
- ↑ 2대인 테드 코드는 과거 회상이나 배트맨과 부스터 골드가 과거로 가는 에피소드에서 몇 번 등장한다.
- ↑ 히어로로써 사실상 은퇴한 상태이며, 지구에 표류한 소형 외계문명인 카다던 종족과 공존하며 살고 있었다. 이는 원작 코믹스에서 '아톰의 검'이란 제목의 이슈로 연재되던 스토리며, 해당 에피소드의 제목도 똑같다.
- ↑ 코믹스판에선 비스트 보이도 등장한다.
- ↑ 본 작에서는 평행 세계 버전의 조커로, 이 외에도 원래 세계에선 빌런인 자들의 반대 버전 히어로들이 있다.
- ↑ DC 코믹스 소속이 아닌, 스쿠비 두와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 등의 애니메이션들을 만든 한나-바바라 프로덕션 소속의 히어로. 시즌 3 9화의 도입부에서 배트맨과 크로스 오버로 등장.
- ↑ 실제로 존재했던 배트맨과 스쿠비 두의 크로스 오버 에피소드를 리메이크한 편에서 등장.
- ↑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배트맨에게 자주 언급되며, 시즌 2의 22화에서 브루스와 셀리나의 결혼식의 하객으로 짤막하게 등장(...).
- ↑ 일부 과거 회상이나 배트맨이 보게 된 환상 한정으로 등장.
- ↑ 에트리간이 악당 젠틀맨 고스트를 막고자 배트맨을 과거를 소환한 에피소드에서 조력자로 등장.
- ↑ 평행 세계의 링컨으로, 배트맨이 그의 암살을 막았다.
- ↑ 배트맨과 플라스틱 맨, 프리덤 파이터즈의 활약에 화상 통화로 감사를 표하나, 미국 역사와 정치에 무지한 플라스틱 맨은 누군지 못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