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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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의 분기별 보스
마쥬니어 편사이어인 편프리저 편
피콜로(마쥬니어)베지터프리저
긍지 높은 사이어인의 왕자. 손오공을 쓰러트리기 위해, 불굴의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한때는 잔혹한 악의 전사였지만 손오공 일행과의 싸움을 겪고 올바른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1]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의 캐릭터 소개
375px
생년AGE 732년
체격164cm?[2], 56kg[3]
취미트레이닝
좋아하는 음식모든 음식
좋아하는 탈것어택볼
싫어하는 것꿈틀거리는 것[4]

ベジータ / VEGETA

2인자와 츤데레의 원조.

1 개요

드래곤볼의 등장인물로 행성 베지터의 왕자이며 손오공의 라이벌이다.
사실 제일 예쁘다 카더라[5]

이름은 Vegetable(야채)에서 따온 것이다.[6] 일단 설정상으로는 키가 좀 작은 게 흠이지만 대전집 대도감편을 보면 미남이라고 한다. 게임 드래곤볼 Z3에서는 부르마가 처음 지구 침략하려 온 베지터를 보고 잘생겼다고 반하는 이벤트도 있다. 머리카락 색깔은 순혈 사이어인인지라 흑발이지만 같은 순혈 사이어인과 비교해보면 살짝 붉은기가 있는 흑발로 묘사된다.

사이어인의 왕자답게 사이어인이라는 자긍심이 대단한지 손오공절대로 지구식 이름인 '손오공'이라고 부르지 않고 꼬박꼬박 사이어인식 이름인 카카로트라고 부른다. (이는 내퍼라데츠도 마찬가지. 원작 한정.)[7] 다만 원서에서도 딱 한번 오공이라 부른 경우가 있다. 주간연재당시의 실수로 추정되나 풀컬러판에서도 수정이 안되어서 한국판에도 그대로 수록되었다. 그 외에 구판 만화책에 보면 키드 부우 상대로 시간을 벌려고 나섰다가 목을 졸리면서 오공의 이름을 부르는데, 오역이다. 원래는 단순히 고통으로 인해 지르는 신음소리다. 한국 비디오 더빙판에선 이를그냥 '손오공'으로 호칭을 통일해버리는 경우가 아주 많다. 그래도 투니버스판이나 대원판은 제대로 '카카로트'라고 부른다.

캐릭터 송은 saiyan blood, 베지터의 요리지옥. 이미지송으로 COOL COOL DANDY, 사랑은 발라드처럼, 수라색의 전사 등이 있다.

과거 해적판 만화책(전설의 그 명지판 말고)에서 유래를 알 수 없는 이름인 알랑으로 나온 바 있다. 게다가 "알랑이", "알랑이가"라고 부른 적이 있었다. 90년대 초반에 초등학교 문방구에서 구매할 수 있던 '드라곤의 비밀'이라는 해적판에 베지터와 내퍼가 각각 알랑, 달랑으로 나왔다. 알랑은 프랑스 남자이름이라고 우길 수 있지만 달랑은 대체...(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프랑스 성씨에 '달랑'이 있긴 하다.) 참고로 인조인간 편에서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나온 베지터가 변신을 하더니 "난 초알랑이야!"라는 폭풍 대사를 내뱉는다. 8번 명대사 항목에 실린 그 대사 맞다.

여담으로 이름이 영어로는 vegeta인데 동생인 타블은 어원이 베지터블임에도 '타'블로 읽지만 베지터는 베지터블의 어원을 존중하는지 베지터로 읽는다. 단 vegeta만 따로 놓고 보면 베지타라고 읽는 편이 본래 맞다. 단 일본에서 베지타라고 발음하며 투니버스나 과거 비디오 더빙에서도 베지'타'로 나온다.

2 작중 행적

길어서 분리. 작중 행적 항목 참조.

3 담당 성우

일본판 성우는 호리카와 료, 드래곤볼 슈퍼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복제 베지터는 타블, 우이스와 동일 성우인 모리타 마사카즈이다.
국내판은 시리즈마다 각기 다른 방영매체나 다른 방송사에 각각 방영되어서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비디오판김민석(Z)[8] / 박상훈(GT) / 김환진(버독 스페셜)/ 강수진(극장판)[9]
SBS판김환진[10]
투니버스판김민석(Z, GT) / 홍범기(유년)[11]
신들의 전쟁변현우[12]
부활의 F최한[13]
드래곤볼 改
대원 극장판 재더빙
토리코 VS 원피스 VS 드래곤볼 콜라보레이션
김승준[14][15]

영어 더빙판의 성우는 오션그룹 더빙판이 브라이언 드러먼드.[16] 퍼니메이션판은 크리스토퍼 새벗.[17] 두 성우 연기 스타일이 굉장히 많이 차이가 나는데 드러먼드의 베지터는 긍지와 자부심이 잘 드러나는 목소리이며, 새벗의 베지터는 굉장히 낮고 굵은 목소리로 마초적인 느낌과 고독한 면이 잘 살아있다는 평이 많다. 두 성우 모두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기 때문에 지금도 양덕들 사이에서 두 더빙에 대해 열렬한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18] 아이러니하게도 드러먼드는 새벗판 베지터에 손을 들어줬다.

4 필살기

주 필살기는 에네르기파와 거의 같은 기술인 갤릭포. 에네르기파는 손에서 발하는데 비해 갤릭포는 전신을 통해서 방출한다.

인조인간 19호를 박살낼 때 처음 선보인 기술. 이후 등장은 없다.[19]

이 기술은 일점에 에너지를 집중[20]해서 자신보다 훨씬 강했던 셀 완전체조차 뚫어버리는 것이 가능했다. 바로 재생해버렸지만

자폭성 기술로 마인 부우에게 사용했던 기술. 드래곤볼 온라인에서도 베지터라는 사이어인이 사용했던 필살기라고 나온다.

  • 파이널 샤인 어택

파이널 플래시를 업그레이드한 기술로 GT에서 첫 등장.

뚱땡이 마인 부우가 에너지탄을 연사하는걸 보고 오공이 "베지터 기술이네" 라고 말한걸 보면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베지터의 고유기술로 자리잡은 듯하다.(...) 다만 베지터가 시전한 상대방이 강했을 뿐, 이유 없이 약한 기술은 아니다.실제 베지터도 이걸로 효과를 본적도 많다.[22][23]

5 인간 베지터

처음의 베지터는 매우 잔인한 성격으로, 빈사상태에 빠진 내퍼를 직접 날려버릴 정도였다. 자신을 동료라고 믿고 있던 라데츠가 쓸모없다며 내퍼의 권유에도 부활시키지 않고, 빈사상태로 쓸모없어진 내퍼재배맨을 팀킬해버릴 정도로 인간 말종이었다. Z전사는 하나도 못 죽이고 팀킬만 했다

사이어인의 왕자답게 프라이드 역시 엄청나게 높으며, 그 긍지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수준이다. 그 긍지가 얼마나 대단한지 마계의 왕 데브라마저 거역 못하는 바비디의 주술을 씹는다.

하지만 그 때문에 손오공 일행에게 격퇴당한 일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으며,[24] 더욱이 오공이 프리더조차 이기고 우주 최강이 되자 이후 오공을 뛰어넘어 우주 최강이 되는 것은 베지터의 평생의 숙원이 되었다.

오공이 심장병으로 드러누웠을 때는 잠시 베지터가 추월하기도 했지만, 베지터 자신도 이런 상황은 납득하지 못했고 정정당당하게 오공과 대결하여 승부를 내는데 집착하게 된다. 급기야 오공과 다시 싸울 수 있는 기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바비디에게 영혼을 팔아 마인 베지터가 되어서 오공과 대결했을 정도이다.[25]

여담이지만 손오공 역시 베지터와 대결을 벌이는 것을 굳이 마다하지 않는다. 물론 베지터가 손오공에게 집착하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은근히 승부를 바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베지터가 첫 지구 침공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도 손오공이 베지터의 압도적인 파워에 발렸기 때문에 다시 승부를 보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천하제일무도회에서 1회전에 바로 손오공과 베지터의 시합이 결정되자 베지터야 말할 필요도 없고 손오공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그런 만큼 저승에서 오공이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한 것을 알고, 자신과 싸울 때는 아직 전력을 드러내지 않았던 것을 알게 되자 더욱 분노에 불타오르지만 결국에는 오공 특유의 지구인다운 사이어인임을 인정하게 된다.[26]오공을 인정한 뒤로는 어느 정도 초연해져 이제 타도 오공보다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무술가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

전투에 대한 마음가짐에서 손오공과 대비를 보이는 캐릭터이다. 손오공은 낙천적인 성격에 걸맞게 즐기기 위해 수련과 전투에 몰입하는 캐릭터라면, 베지터는 즐긴다기보다 열정적인 마음이 훨씬 더 강하다. 그래서 수련이나 훈련 장면을 보면 베지터 쪽이 더 진지하고 적극적인 경우가 많다. 부르마의 아버지를 윽박질러서 중력훈련실을 만들게 한 후, 그곳에서 기절할 정도로 훈련을 한다든지 정신과 시간의 방에 빨리 들어가지 못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라든지...

베지터 역시 손오공과 비슷하게 강자와의 싸움을 강력히 원하기도 한다. 그러나 손오공은 강자와의 대결에서 나름대로 신중하게 행동하는데 반해, 베지터는 오로지 강자와의 싸움을 원하는 마음 하나 때문에 종종 삽질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게 인조인간과의 싸움. 특히 셀과의 전투에서는 완전체와 싸우고 싶다고 놓아주는 병크를 저지르고 그 덕분에 완전체가 된 셀에게 완패한다. 더 나아가 손오공과의 결착에 미련을 버리지 못해 마인 부우를 부활시켜버리기까지 해버렸다.

사실 셀전에서의 삽질이 워낙 커서 베지터가 자존심 때문에 병크 저지르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 전에는 의외로 실리를 잘 따지는 인물이었다. 살만 해지고 동료들이 생겨나니 배짱이 는 것 프리저와 측근들의 멸시를 꾹 참으면서 기회를 기다린 점, 자존심은 좀 상하지만 괴물 원숭이 변신을 동원해 오공을 상대한 점, 나메크 성에서의 게릴라전, 자봉과의 2차전에서 모래를 뿌린 점, 크리링 죽이려고 방심한 굴드를 기습해 끔살시킨 점, 기뉴&지스 vs 오공&베지터 2인전 구도에서 약삭빠르게 빠져나가서 드래곤볼 소원을 노리는 점 등, 이전의 베지터는 자존심과 냉혹함을 갖추었지만 동시에 교활함과 실리를 살리는 면도 가지고 있었다. 셀 완전체 만들어 주려고 아들까지 때리고 나중에 또 그 아들이 셀을 다굴 쳐서 쓰러뜨리자고 하자 '넌 사이어인의 자존심도 없냐' 하고 갈구는(...) 모습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물론 세세한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일단 프리저와 대치할 때에는 크리링, 오반과 합공하는 것을, 심지어 덴데를 통해 부활 꽁수를 쓰는 것 까지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내세웠을 정도.[27][28] 피콜로가 2단계 프리저를 압도할 땐 '어쩌면 죽지 않을 수도 있겠군' 하고 여기기도 했고.[29] 어쩌면 마인베지터의 감동적인 장면만큼은 아니더라도 지구에서의 생활이 그의 정서에 어느정도 변화를 주었을 수도 있다. 사실 이 열등감이 프리저전 이후 셀 전과 마인부우 전까지 쭉 베지터를 괴롭혀 온 것. 그래서 막판에 이 열등감까지 건전한 방법으로 승화돼 버리자 베지터는 정신적으로도 훨씬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냉혹함, 비뚤어진 자존심이나 마음 속에 맺힌 한 등이 모두 치유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미 베지터는 손오공이 죽고 7년 기간 동안 다 털어냈다. 마인부우편이 만화책으로 6권이나 되는 분량이지만 실제로는 2일 동안 일어난 일들이다. 2일 사이에 죽기도 했지만 득도하듯 성장하지는 않는다. 이미 자폭하면서 카카로트를 되뇌이는 모습에서 마인 베지터 때의 자신이 보였던 모습은 연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1 논란이 있는 마인 부우전 베지터

대부분의 독자들은 베지터가 마인부우편에서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해졌다고도 하지만 여전히 논란이 많기도 하다.

사실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해진것은 마인부우편에서 자폭을 결의한 순간부터 봐야할 것이다.

마인부우의 부활에 관한 것을 배지터 입장에서 보면 자신이나 손오공에게는 잡졸수준이나 다름없는 푸이푸이나 야콩을 상대로 불필요한 경계를 하던 계왕신을 보고 저런 녀석이 경계한다면 마인부우도 저 둘처럼 별 볼일 없을 것이라 여기고 바비디의 출현으로 무산된 오공과의 결착을 짓기위해 바비디에게 세뇌에 일부러 걸려들어 오공과 싸웠고 그 결과 마인부우의 부활시키고 만다.[30]

이 시점의 베지터는 인간 수백명의 목숨보다[31] 손오공과 결판을 내려는 자신의 사욕이 우선적이었다는 소리다.

이후 마인부우에게 인류가 괴멸되었다는 걸 감안해도 이는 빼도박도 못하는 병크.

하지만 마인부우의 강함을 보고 자신이 실책했음을 알자 그것을 수습하기 위해 처음으로 다른 무언가를 위해 희생하는 면모를 보여주었다. 오랫동안 반감을 가지고 있던 크리링도 이 장면을 보고 사실상 응어리가 풀렸을 정도.

결국 계왕계에서의 최종부우전에서 드디어 오공을 넘버원이라며 자신보다 위라는 것을 인정하였다.[32]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사이어인퍈, 나메크성편에선 완전히 악당이었던 것이 인조인간편에 들어서면서 서서히 가족애와 같은 인간성을 가져가기 시작했고 그것이 마인부우퍈이 진행되면서 완전히 완성된 것이라거 할 수 있겠다.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 드래곤볼에 의한 부활인데 본디 악인이었던 배지터가 "악인을 제외한 인류를 되살려 달라"는 소원에 다시 되살아 난 장면이다.

5.2 베지터의 전투력

끝없이 노력하는 천재.

사이어인의 왕자라는 설정이 무색하지 않은 막강한 전투력을 자랑하며, 그 누구도 이견을 달지 못하는 명실공히 오공 다음 가는 Z전사의 2인자. 콩지터

처음 등장한 시점에서 Z전사들을 묵사발로 만든 내퍼조차 거역 못하는 강자라는 것을 팍팍 풍기고 있었고 계왕의 수련을 받고 강해진 오공조차 능가하는 전투력을 보였다. 오공은 계왕의 충고를 어기고 몸에 무리가 갈 것을 각오하고 계왕권 3배를 쓰고서야 겨우 전투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지만, 그 상태에서 사용한 에네르기파로도 베지터의 갤릭포를 밀어내지는 못했고[33], 결국 오공은 더욱 무리를 해서 4배 계왕권 에네르기파를 쓰고서야 겨우 갤릭포를 밀어냈다. 베지터보다 높은 전투력 상태였던 3배 계왕권 상태에서의 카메하메하와 갤릭포가 동급 위력이었다는 점은 기술의 완성도는 베지터쪽이 우위였다고 생각된다.[34]

하지만 베지터는 이번에도 충격은 받았지만 여전히 싸울수 있는 상태.[35] 이후 거대 원숭이로 변신해 오공을 공격했지만 오반이나 크리링, 야지로베 등의 난입으로 결국 오공을 죽이지는 못하고 돌아간다. 하지만 이 당시 오공과의 전투로 지친 상태에서도 야지로베, 크리링, 오반을 상대로 치룬 승부에서도 전투력에선 여전히 우위를 점했으며, 사실상 여러 번의 기적이 겹치면서 크리링 쪽이 천운으로 무승부를 이룬 셈이다. 거기다 손오공과의 대결만 따진다면 베지터의 완전한 승리였다.

이때부터 오공과 베지터는 서로 엎치락 뒤치락하는 라이벌이 되었다고 보면 된다.

프리저 전에서도 정예부하인 큐이, 자봉, 도도리아를 해치우면서 여전히 강력함을 과시하였으며, 네일과 융합한 피콜로의 등장 이후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프리저가 3단계 변신하기 전 크리링에게 일부러 죽다 살아나면서 다시 추월하며 프리저 2단계 변신을 능가하는 전투력을 얻게 된다. 다만 이후 프리저의 3단계 변신이 등장하면서 별 소용은 없었다.

인조인간 전에서도 심장병으로 약해진 오공을 구하며 초사이어인을 선보이며 19호에게 에너지를 뺏겨 가면서도 압도적으로 이기고는 20호조차 도망가게 만든다. 이때 피콜로는 베지터는 손오공을 능가한 초사이어인일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다시 오공을 추월하였다.[36] 다만 18호와의 승부에서 호각으로 싸우나 스테미나와 에너지 차이로 패하고 만다. 단 이때 17호의 베지터와 18호의 승부에 다른 녀석들이 가세하면 18호도 무리라는 말을 생각하면 일단 인조인간과 유일하게 맞상대가 가능한 실력자.[37]

셀전에서도 하루가 지나자 초사이어인을 한단계 초월한 상태로 2형태 셀을 개작살을 내며 다시 최강자로 올라간다.[38] 다만 사이어인 특유의 호승심으로 인해 셀을 완전체로 만드는 실수를 하여 완전체 셀에게 처참하게 패하고 만다. 다만 그냥 패하지는 않고 파이널 플래시라는 신기술로 완전체 셀의 상체의 반을 날려버리는 등 나름의 저항은 했다.

쓰러진 뒤에 크리링과 트랭크스는 트랭크스가 베지터를 능가했다는 것을 베지터는 눈치 못 챘다고 하며 트랭크스보다 약하다고 하였지만 사실 베지터의 경우는 예전에 트랭크스가 이룩한 경지를 이해하고 단점을 파악하여 쓰지를 않았다는 것으로 자식보다 대단하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이후 셀게임에서 손오공을 따라잡지는 못하였지만 셀조차 손오공이 기권하자 다음 상대를 베지터로 생각할 정도로 주위에서나 셀 또한 베지터를 2인자로 지목하고 있었다. 결국 셀도 아닌 셀 쥬니어와 투닥거리는 신세가 됐지만 그건 손오공을 포함한 모든 Z전사도 마찬가지고(...)

원작 마인부우 기준으로 역시나 오공의 라이벌답게 7년이 지난 그 사이에 초사이어인2에 이룩하는 업적을 보인다. 여러가지 사건으로 손오공과 대결을 못하게 되자 마인 베지터가 되면서 오공과 대결을 강행하고 막상막하의 싸움을 선보인다. (당시의 전투력은 셀전 당시의 초사이어인 2 오반을 훨씬 능가한 것으로 표현되었다.) 그러나 자신 때문에 풀려난 마인 부우를 자신의 손으로 쓰러트리기 위해 손오공을 기절시키고 목숨을 걸고 혼자서 싸워보지만 예상 외로 강하고 기이한 마인 부우에게 밀린다. 하지만 곧바로 마인 부우가 얼마나 강한지 그리고 보통의 방법으로는 절대 쓰러트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폭으로 마인 부우를 산산조각 내버리는 방법을 채택한다. 산산조각내도 부활한 것이 문제였지만...[39]

나중에 특례로 다시 이승에 나타나면서 오공과 포타라 퓨전을 하고 부우를 농락. 이때 노 계왕신의 말로 이승과 저승을 포함해서 3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강자이며 라이벌간이라고 하면서 여전히 둘의 관계를 라이벌인 것을 인증하였다. 계왕신계에서는 키드 부우를 상대로 시간을 벌면서 원기옥을 모으는 시간을 번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엄청나게 맞고만 있지만 여전히 파워 인플레에서 오공 다음 가는 상위축에 속하는 위엄을 보인다.

마지막 화 10년 후에는 보인 적은 없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베지터가 초사이어인3에 들었다는 것은 거의 불문율 수준.[40] 애초에 완결나는 시점까지 주인공 손오공의 라이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는 것만으로 그 강함은 증명되었다고 봐야 한다.

특히 상대의 역량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전투센스만큼은 드래곤볼 통틀어서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지터 항목과 다른 인물들 항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기술의 갯수부터 타인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고, 어떤 문제에 대해서 다른 녀석들이 힘들게 하고 고민하고 있을 때 베지터는 손쉽게 해답을 내놓는다.

상대의 역량이나 전투에 대한 판단에 대해서는 작중 자봉이나 프리저의 변신, 셀의 힘이나 마인 부우의 진짜 힘을 예상못한 모습을 많이 보여 의심가기도 하지만 자세히 보면 베지터가 상대의 역량이나 방법을 놓쳤을때는 오공도 파악하지 못하거나 베지터 본인이 자만하고 있을 때 뿐이다.

반대로 진지한 상태로 임했을 경우 오공에 필적하거나 다음가는 판단력을 보이는데 그 예로 낮은 전투력을 보이면서 리쿰이나 특전대들을 상대하고 있는 오공의 방법과 힘을 유일하게 눈치챘고 부활후 2단계 프리더를 능가할것이라고 예상한거나 셀전에서도 초베지터 그 다음 상태의 단점을 눈치채거나 완전체 셀과의 대결에서 힘을 숨기며 밀리고 있는 것을 잠깐의 싸움으로 바로 알아냈다. 거기다 오공의 초사이어인 형태의 진의도 못알아보는 트랭크스와 달리 보자마자 그 방법과 의도를 눈치채고 먼저 알아냈다고 화내는 모습등을 보면 판단력은 오공에 비견된다고 할수 있다.

마인 부우의 봉인이 풀렸을 때 마인 부우를 얕잡아 본것도 있지만 이때는 오공의 싸움을 더 중점으로 두었고 계왕신의 모습을 생각해 처음부터 마인 부우도 별거 아니라고 얕잡아보고 있었고 오반이 깨진뒤로는 베지터도 이질적인 힘을 가졌다는 것을 눈치챘다. 거기다 뭔가 느꼈다는 듯이 말하는 오공도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마인부우가 보통의 녀석과는 다른 힘을 가졌다 정도로 예상한거였지 베지터가 질정도로 강할거라는 등 제대로 예상한것은 아니었다. 그 후 마인부우를 완벽히 쓰러트린 기술로 나온 원기옥을 생각해낸 것도 베지터다.

전투 센스 쪽으로 가면 더 뛰어난데 단순히 비교해서 손오공을 비롯한 손씨 일가들의 최고의 공격 기술인 에네르기파만 해도 베지터의 기술 중 약한 걸로 취급 받는 갤릭포가 에네르기파와 동등하거나 이상이며 다른 한방기들은 특히 파이널 플래시의 경우, 에네르기파를 충분히 넘어선다. 이렇게 동등한 수준에서 비슷한 종류의 기술 중에서 에네르기파를 능가하는 기술을 가진 것은 베지터를 제외하면 천진반의 기공포가 유일하다. 그 외에도 원작 기준으로 사이어인&프리더 전 이후 기술이 많은 건 베지터뿐이다.[41][42]

즉 전투 센스에 있어서는 오공보다 이상이면 이상일지언정 절대 그 이하는 아니다. 첫 등장때부터 생각이 모자란 라데츠, 내퍼와는 달리 리더답게 신중하고 치밀한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유일무이하게 오공과 호각을 이루는 싸움을 보면 알 수 있다. 다른 싸움을 찾아볼 게 아니라 마인 베지터전만 생각해도 오공이 초3을 숨기고 있었다고 해도 초2에서 전력으로 싸웠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 오공과 절대 밀리지 않는 호각의 싸움을 보였다.[43].[44]

실제로 신극장판에서 파괴신 비루스를 상대로 엄청난 전투력 차이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견디면서 전투 센스만큼은 높다고 평가를 받았고 이 시점에서 비루스에게 유일하게 고평가를 받았다. 끝에 가서는 오공과 함께 언젠가 강적이 될 자라고 평가까지 받게 되었다. 그리고 후일담에서는 오공과 유이하게 초사이어인 갓의 경지를 몸에 체득할수 있다고 한다. 비루스의 평가와 손오공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신과 신을 기점으로 갓같은 버프 없이 잡을 때 단일개체 최강은 오반이 아니라 베지터라는 느낌이다.[45]

우이스의 행성에서 손오공과 수련을 하다가 우이스에게도 '뛰어난 전투센스'라고 평가받았고 비루스의 명에 의해 손오공과 베지터를 우이스가 미묘한 공간에 가두었을때도 처음에는 둘다 미지의 힘에 의해 움직이지 못하다가 베지터가 먼저 기를 발산하지 않고 가라앉히면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터득한다. 이 부분에서 손오공이 '역시 베지터야'라면서 그의 센스를 칭찬한다.

손오공 다음으로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의 경지에 오르게 되고[46], 손오공에 비하면 약간은 부족하긴 하지만 호각이라 할 정도로 강력해진다.[47][48]

이후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해서 둘다 더 강해졌다고 하는데 이때부터 딱히 언급이 없는데 작중 오공과 대련 장면만 놓고보면 밀리지 않는 걸 보아 투톱체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하다.

그런데 오공이 초사이어인 블루에 계왕권까지 곁들인 변신을 보여주는 바람에 다시 2인자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였는데 코믹스에선 초사이어인 블루 계왕권 자체가 나오지 않았고 오공이 직접 베지터가 카베전에서 초사이어인 블루만 사용하지 않았다면 히트를 이길수 있었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다시 동급이 되었다.

더군다나 애니인 슈퍼에서도 대회 후 가짜 베지터 언급으로 보면 다시 수련해서 더 강해졌다고 한걸 생각하면 애니에서도 다시 동급으로 오른 걸지도 모른다.

그 이전에 슈퍼 제작진도 이후 코믹스 내용을 미리 듣고 가짜 베지터 에피소드를 부랴 부랴 만든걸지도 모른다.[49]

이후 블랙 오공과의 승부에서 압도하다가 초사이어인 로제가 되자 당하기는 했지만 자신을 과소 평가한 블랙 오공을 상대로 힘대결에서도 밀리지 않고 초기엔 오히려 압도한 모습도 나오곤 이후 블랙도 너무 과소 평가했다며 정정했다.그 다음 블랙과 상대하는 오공도 압도당하는 것을 보면 오공과 전투력 밸런스 자체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할수 있다.

그리고 63화에서 맹수련 끝에 오공 블랙과 싸울때 오공을 보며 "진짜인 너보다 강한 내가 가짜 따위에게 질리 없다"고 소리치고 정말로 오공 블랙을 상대로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이겼다.간지폭발[50]

즉,또다시 오공을 추월했다.재능과 징한 노력 끝에 다시한번 추월

5.3 두뇌파

작중에서는 주로 계략보다는 힘에 의하여 승패가 결정되는데다가 베지터의 자신감이 대부분 상황을 악화시키기 떄문에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드래곤볼에서 몇 안되는 두뇌파이다. 이에 비견될 만한 건 피콜로정도가 있으나 주로 피콜로의 계략이 스토리 전개를 보다 절망적으로 연출하기 위하여 역효과를 거두는 것과 반대로 베지터의 계략은 적어도 중간 정도의 성과나 큰 성공을 거둔다.

첫 등장인 사이어인 편에서도 내퍼에게 이런저언 조언을 해주고, 직접 싸우기 시작했을 때는 달이 없자 새로이 달을 만들어내는 생각을 해내거나, 오공이 원기옥을 모으는 걸 보고 거대 에네르기파로 원거리에서 격추시켜 저지하는 등 내퍼, 라데츠와는 비교되는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 점이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프리저 편으로 전력적으로는 압도적인 열세[51]였음에도 기절한 척과 기습, 잠복을 통하여 상황을 통제했고 프리저에게 붙잡혔을 때는 역습을 가하여 프리저측의 드래곤볼 5개를 전부 빼앗은 다음에 무사히 탈출하기도 했다.

실제로는 계왕권과 바디 체인지라는 변수가 존재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베지터의 기대에 가깝게 전개되어 기뉴는 개구리가 되고 오공은 중상을 입는다. 프리저의 타도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이건 잘못된 판단이지만 당시 베지터의 목적은 프리저와 오공을 죽이고 가급적이면 영원한 생명과 우주의 패권을 장악하는 것인데다가 프리저의 정확한 전투력을 알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상당히 괜찮은 판단이다.

설사 프리저를 쓰러트려도 베지터 이상으로 파워업한 손오공이 있어서는 베지터의 야망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 실제로 드래곤볼을 전부 모으기 직전까지 간 적이 한 번, 전부 모은 적이 한 번 있다. 두 번 다 방해가 들어와서 결국에는 실패했으나 단순히 힘을 믿고 죽이고 빼앗기만한 프리저나 상황에 휘둘리기만 한 손오반, 크리링측에 비하여 전술로 승리를 거두었다. 실제로 기뉴 특전대가 도착하는 것이 아주 조금만 늦었더라면 최종적으로는 베지터가 영원한 생명을 손에 넣고 우주를 지배했을 것이다. 잠깐, 덴데가 없으니까 어차피 소원을 못 빌잖아?[52][53] 그 후 나메크성이 폭발하는 바람에 되살릴 수 없게 된 크리링을 되살리는 방법을 가르쳐준 것도 베지터. 베지터의 말을 들으면 사이어인에게는 "영혼"이라는 개념이 없거나 있더라도 그다지 익숙하진 않은 개념인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링의 영혼을 여기로 불러와서 되살려 달라"는 소원 문구를 알려줌으로써 두 번 다시 살아날 수 없었을 크리링을 지구로 되돌려준다. 우주를 다스리는 계왕조차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 방법을 자신이 잘 이해하지도 못하는 생소한 개념을 통해서 생각해냈다.

인조인간 편에서는 19호에게 기를 상당히 빨렸음에도 건재함을 과시하여 오히려 20호를 퇴각시키는 등, 심리전에도 능한 편으로 드래곤볼 본편 중에서 힘이 아니라 머리로 승리를 거둔 것은 베지터밖에 없다. 피콜로도 신을 흡수하고서 셀의 통수를 쳤지만 곧바로 태양권 쓰고 탈출해서 좀...

마인 부우 편에서도 오공과의 결전이 성사되지 않을 것 같자 바비디의 마술의 특성을 간파하고 자신을 의도적으로 지배하게끔 하여 오공을 강제로 결전장까지 끌어낸다. 마인 부우와의 대결 또한 싸우다가 단순한 방법으로는 쓰러트릴 수 없다는 것을 바로 알아채고는 비록 실패했지만 자폭을 택한다. 최종전에서도 그 뛰어난 두뇌는 빛을 발하는데, 파워 계산을 실패해서 초사이어인 3가 풀리는 병크를 터트린 손오공과 중간에 몸빵해준 뚱땡이 부우가 죽어가는 대위기 상황에서 나메크성의 드래곤볼을 통해 지구를 되살린다아주 극악한 나쁜 놈만 빼고 무술대회 날부터 여태까지 죽은 사람 모두를 되살려 달라는 소원을 생각해 내고 빌도록 한 다음에[54] 거의 잊혀진 필살기 수준이었던 오공의 원기옥되살아난 지구인 모두의 힘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그야말로 드래곤볼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아쉬움이 전혀 없는 피니시가 바로 이 사람의 머리에서 나온 것.[55]

5.4 츤데레

베지터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단순히 좋은데 싫은척 하는 내숭보다는 다른 이유가 있어 이렇게 행동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사이어인의 왕자인 자신을 살려준 손오공의 행동이 건방지다고 생각하였다. 하급전사에게 굴욕을 당하고 최후에는 동정받아 살아났다는 것에 자존심이 상했던 것이다.[56]그래서 자신도 손오공을 구해주면서 감히 사이어인 왕자에게 했던 오만함에 대한 앙갚음을 하고 최후에는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것이 상처받은 자신의 프라이드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차원에서 그랬던 것이다.

원래 베지터는 가벼운 캐릭터가 아니었고 인기는 있었지만 철저한 악역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이러한 반응은 리얼타임 세대에서는 소수의 견해였지만 연재가 완료된 뒤에 부각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이제는 완벽하게 선역으로 돌아섰고 베지터에 대해 친근한 감정도 생긴만큼 아래와 같이 해석하는 것도 무리는 없겠다.[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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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하지마라. 카카로트. 난 네놈을 도와주러 온게 아냐. 그저 아무도 나 이외엔 널 죽이지 못하게 할 뿐이다. [58][59]

베지터 츤데레 전설

이런 비스무리한 대사로 츤데레로 찍혔다. 실상 이 바닥에서 남자 츤데레의 원조로 추앙받고 있다. 악당이 할법한 험한 언행을 구사하며 말과는 반대로 항상 일행을 생명의 위기에서 구해내는 그의 행동이 매력 포인트.

그 예로 굴드를 처리해 주거나[60]손오반을 구해주는 장면[61]등은 베지터의 츤츤거림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그 외에도 오공을 노골적으로 싫어하다가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들이 매우 뚜렷하게 다가오면서 베지터 자체의 행적과는 별도로 그의 내면적 변화에 감동받은 이들이 상당히 많다.[62] 피콜로도 오공과 기나긴 숙적에서 친우로 변화하는 과정의 강도와 밀도가 만만치 않았지만, 오공과 끝까지 라이벌의 포지션을 지키면서 유대를 쌓아갔다는 점에서 베지터가 한 수 위라는 평가가 많다.

애당초 피콜로는 아버지 대부터 쌓인 원한이 손오반을 구하며 죽은 후 사실상 증발했고 이후에는 손오반의 대부 격 되는 인물로의 묘사가 대부분이다. 오공을 한 두번 뛰어넘지만 프리저, 셀,마인 부우 등의 강적에 맞서는 아군이지, 더이상 라이벌이라고 볼 수가 없었다. 게다가 프리저 편 때부터 친우였던 반면 베지터는 최후반부에서나 그런 관계가 됐다.

신들의 전쟁의 추가 장면에선 크리링이 베지터가 한동안 나쁜 짓을 안했다고 코멘트하고 일행 전원이 박수를 쳐준다. 이에 베지터는 자신을 모욕하지 말라고 츤츤거린다.


드래곤볼 超 오공 블랙편에서는 트랭크스와 미래로 가서 피난민들에게 캡슐로 음식을 꺼내준 뒤, 착각하지 마라! 부르마가 맡겼을 뿐이다!라고 츤츤거린다. 그 후 캡슐 케이스를 마이에게 건네주면서 이것저것 들어있다니 원하는대로 써라라며 다시 츤츤.

5.5 가족애

피콜로의 가장 큰 매력이 손오반의 이해자인 것처럼 팬들이 베지터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는 부분이 바로 이 대목. 자기밖에 모르던 냉혈한이 차츰 팔불출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베지터의 매력도 폭발한다. 특히 이런 인간적인 면에서 다소 소홀했던 손오공과 대비돼서 더욱 돋보인다는 평.

첫 등장 당시 베지터는 내퍼가 했던 "지구에서 혼혈 사이어인들을 잔뜩 만들자(...)."라는 제안에 "그런 놈들이 많아지면 우리가 통제하기 어렵다."면서 거절할 정도로 가족 관계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63][64] 하지만 이후 부르마와 사귀게 되어 트랭크스라는 아들을 낳았다.[65]내퍼의 저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위험한 만화가 된다.

하지만 처음에는 부르마와 정식으로 결혼 관계가 되려는 것 같지도 않고 부르마와 아기 트랭크스가 위험에 처해도 신경도 쓰지 않았다.[66]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미래의 트랭크스와 수련하면서도 냉담하게 대하는 등 겉으로는 여전히 가족에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이전부터 트랭크스가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자 자기 아들이니 당연하다며 히죽거리기도 하고, 뜬금없이 셀에게 "쟤도 나만큼 세다"면서 아들 자랑질을 시전하고,(...) 결정적으로, 되살아난 셀에게 트랭크스가 죽자 이성을 잃고 분노하여 막무가내로 셀에게 달려든다.[67] 크리링그 유명한 "트랭크스는 드래곤볼로 살아날 수 있는데!" 라면서 베지터를 탓했지만, 베지터가 가족애에 눈을 뜨는 중요한 장면이라 할 수 있다. 근데 아무리 죽은 사람을 살리는 방법이 있다곤 해도 저렇게 태연하게 말하다니...[68]

마인 부우 편에선 특히나 무뚝뚝한 척 하면서도 아들한테 껌뻑 죽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수련을 시킬 때도 막무가내로 막 시키는것이 아니라 사정 봐주면서[69] 한 손만 쓰면서 적당히 수련시키며 한 대라도 때리면 놀이공원에도 데려가주겠다는 말도 한다! 물론 이 말은 트랭크스가 그동안 베지터도 몰랐던 초사이어인이 되어 달려들자 당황한 나머지 두손 두발 다쓰며 완력으로 제압함으로써 이뤄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데려가주겠다는 말은 한다. 오오 베지터 오오.[70]

천하제일 무술대회에서 트랭크스가 오천을 제압하자 빙그레 미소짓는가 싶더니 오천이 슈퍼 사이어인으로 변신하자[71] "치사하다 카카로트!"라며 안절부절해 하더니 종국에 트랭크스가 이기자 "하하! 아무래도 내 아들 혈통이 더 좋은 모양인데?"라며 으슥한 표정으로 오공의 어깨를 붙잡고 실실대는(...)모습까지 보여준다.

이 후 마인 베지터가 된 뒤 오공과 전투 도중 편안한 생활을 보낼 수 있는 지구가 좋아지고, 가족에 대한 사랑에도 눈떴기 때문에 자신이 약해지는것 같다는 원망을 드러내기도 하며 최후에는 트랭크스와 부르마를 지키기 위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트랭크스를 품에 안아준 뒤 기절시키고 피콜로에게 맡겨 피신 시킨 뒤, 마인 부우와 자폭하는 장렬한 모습까지 보인다.[72] 저승 세계에서 돌아온 후에도 오공의 포타라로 합체하자는 제안을 거부하다가, 부르마가 마인 부우에게 죽고 트랭크스가 흡수되었다는 말을 듣자 바로 합체를 결심한다. 역시 츤지터

또 오공이 노계왕신을 회유하기 위해 부르마의 사진을 팔아넘기려(...) 했지만 계왕신은 "난 신이라서 그런 거 없어도 얼마든지 멀리 있는 여자 알몸 볼 수 있지롱!" 이러자 "그럼 나이가 들어도 몸매는 한창인 여성의 몸을 실컷 만지게 해줄께..." 이런 말로 회유하려고 하자, 그 말에 베지터가 분노하면서 "카카로트, 그 여성이 혹시 부르마는 아니겠지?" 라며 발끈하더니 부르마라는걸 깨닫자 기 까지 방출하면서 "왜 멋대로 내 마누라를 팔아먹는 거야! 네 마누라나 실컷 만지게 해!"라며 화냈다. 손오공 인성수준[73]

신들의 전쟁에서는 가족을 위해서 자존심도 접고 우스꽝스러운 춤을 출 정도. 거기다 파괴신 비루스가 부르마를 때리자 "감히 내 부르마를!!"을 외치며 비루스에게 달려들었으며 이 순간 비루스가 잠시나마 전투력이 오공의 슈퍼 사이어인 3을 능가했다는 듯한 말을 하기도 했다.

드래곤볼 슈퍼 43화에선 순간이동 사고로 오공이 부르마 방에 나타나자 목욕한 뒤였던 부르마가 오공을 보고 비명을 지르는데, 그 비명에 바로 반응해서 부르마 곁으로 달려오는 면모를 보여주기도역시 애처가 거기다 미래 트랭크스가 모종의 사건으로 과거로 오자, 바로 지구로 돌아와 오공에게 선두 갖고 오라고 닥달하기도 한다. 트랭크스가 희망을 잃고 좌절할 때도 아들 곁에 살며시 다가와 "포기하지 마라. 방법은 있다."라며 든든한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보인다. 또 미래의 브루마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자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며 수련에 매진한다.[74]

오공 블랙과의 전투를 앞두고서도 미래의 트랭크스와 마이에게 "최악의 경우 너희 둘은 과거로 도망가라"며 충고해주는 한 편 아버지 공인 트랭크스X마이.며느리도 잊지 않고 챙기는 베지터. 그 외에도 츤데레 항목에서 설명했지만, 미래의 피난민들에게 음식을 챙겨주는 장면에서 트랭크스가 "아버지!"하며 기뻐하자 "착각하지 마라. 브루마가 전해주라고 한거다." 라고 츤츤대는가 싶더니 캡슐 케이스를 마이에게 건내준 뒤, 오공이 헤에. 부르마 제법인데.라니까 당연하지. 내 아내니까.라며 자랑스러워하는 멘트로 마무리.역시 애처가

부르마와 입맞춤도 해본 것 같다. 드래곤볼 슈퍼에서 트랭크스가 선두를 입으로 으깬뒤 입으로 먹여줄때 5살때 오반이 목뼈가 부러졌는데도 먹은건 잊고 오공이 "용케 서로 입을 맞추네"라고 하니 베지터가 의아한 표정으로"결혼했는데 안해봤냐!" 라고 했다. 이 말로 볼 때 오공은 치치와 입맞춤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놈들은 대체 어떻게 낳은거지... 역으로 생각하면 베지터는 베지터는 부르마와 해봤다는 말이 된다.

트랭크스 이외에도 부라라는 딸도 얻는다. 원작이랑 다른 페러렐 월드지만 GT에서는 딸의 돌직구 한마디에 고집스럽게 기르던 수염을 밀어버리고, 면도 크림 하나 사러갔다가 우연찮게 만난 딸 물건을 차에 가득 산더미 같이 사고 딸과 드라이브를 하며 집에 데려다주질 않나 딸한테 집적거리는 한량들의 차의 핸들을 박살내 운전을 못하게 하지않나, 베이비가 공격하자 우선 딸부터 안전한 곳으로 던져서 도망치게 하는걸 우선시 했다. 전형적인 딸바보.

신들의 전쟁 개봉후 V점프에서 실시한 특별 인터뷰에서 토리야마가 말하길 사이어인들은 통상적으로 연애나 결혼이라는 요소는 없어서 혈족이라는 개념이 희박하지만 왕족들만은 혈족이라는 것에 구애된다고 말했다. 베지터가 가족애가 강한 것도 순수 사이어인들 중에서도 가족이라는 것을 제대로 느껴본 왕족이라서가 아닐까 싶지만 왕족들 또한 어디까지나 혈족 자체에 구애되는 거지 가족'애(愛)' 자체는 없다. 실제 작중 베지터는 수 틀리면 부모도 죽이는 게 사이어인이라고 한 적도 있었고 자신도 그닥 아버지를 존경하거나 하는 기색은 없었다. 즉, 가족에 대한 사랑은 베지터의 개인적인 것이다. 이에 대한 작가의 답변도 있다.

오오이시 나호 : 가족이나 친구에게 정이 없다는 사이어인이지만, 가족이나 아내를 소중히하는 베지터 쪽이 사실 오공보다 더 특이한 (상냥한) 사이어인인가요?
토리야마 아키라 : 프라이드에 큰 상처를 입은 베지터는 부르마에게 구원을 바라며, 냉혹한 성격도 조금씩 바꿔갔습니다. 지금은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오히려 오공 쪽이 치치나 오반등의 가족도 동료 중의 한 사람이라는 감각밖에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되려 오공이 보통의 사이어인이라고 가정하면 베지터만이 가족애가 있는 특이하고 상냥한 사이어인이라고 한다.

재미있는건 손오공은 실수로 치치에게 중상을 입힌 적이 있지만 베지터의 경우 부르마에게 위해를 가한 적이 한번도 없다. 나는 차가운 외계 왕자 하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하겠지

5.5.1 가족 관계

  • 베지터왕 (아버지) - 짜증나면 죽인다. 작중 부친인 베지터왕에 대한 언급은 많이 없지만 프리더전에서 프리더의 왕을 죽였다는 말에선 왕의 힘따윈 어렸을때 넘었다며 안중에도 없어하고 이후 17호가 20호를 죽일때 부모를 죽인 것에 기겁하는 크리링에게 짜증나면 죽이는게 당연하다는 말을 들어보면 사이어인 시절 아버지에 대한 감정은 딱 그정도인듯 하다.
  • 타블 (남동생) - 40주년 기념작에 출현하는데 본편에서는 이미 옛날에 죽은 줄 알았는지 언급이 없다.원작에서 보여주었던 베지터 모습이나 발언등을 생각하면 예전에는 사이어인의 수치라는 생각도 했을 확률이 높지만 그러나 이미 많이 개심한 40주년 애니메이션에서는 재회하지만 큰 반응은 없다. 드래곤볼 슈퍼에서 언급되면서 정사에 편입되었다.
  • 구레 (제수) - 40주년 애니메이션에서 만나 친동생 만났을때 보다 더 큰 리엑션을 보여주었다.베지터가 고개를 숙인 인물. 정확하게는 당황했다가 더 알맞지만 딱히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 부르마 (아내) - 자존심조차 접을 정도로 사랑하는 아내. 첫 만남과 대화에서만 해도 부르마에 대한 관심은 없었다. 심지어 이름 대신 지구 여자라고 부르고 기센 여자, 천한 여자 등으로 생각하며 싫어했다.[75] 프리저전 이후 부르마와 한 집에서 산다. 이때 부르마가 먼저 반했다가[76] 거사를 치뤘다고 한다. 인조인간전 초기만 해도 큰 애정은 없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에게 당한 트랭크스의 죽음에 분노하며 부르마 또한 소중한 것에 포함된 듯하다. 마인부우전에서 죽기 전 트랭크스에게 부르마를 잘 지켜주라는 말을 하며 이때 처음으로 가족을 지키기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가장으로서의 면모가 드러난다. 이후 염라대왕의 특별조치로 머리에 천사 링(...)을 달고 마인 부우와 전투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오는데, 손오공이 베지트로 퓨전을 해야만 이길 수 있다고 권유하지만 완강하게 거부한다. 그러나 손오공에게서 부르마는 죽고 트랭크스는 흡수당했다는 말을 듣고 분노하며 포타라를 받아 바로 장착한다. 부우에 의해 지구가 파괴되고 드래곤볼로 지구인 모두를 살리는 것을 반대하는 15대 이전 계왕신을 설득하기 위해 손오공이 베지터가 바로 옆에 있는데 부르마의 알몸 사진을 보여주겠다고 하고 베지터는 함부로 내 아내를 이라며 매우 분노한다. 마인 부우를 처치하고 모두 모인 자리에서 부르마와 트랭크스가 춤을 추자 흐뭇하게 바라본다. 이후 신 극장판에선 가족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존심을 버리는 모습[77]도 보여주고 부르마가 비루스에게 뺨을 맞고 쓰러지자 감히 나의 부르마를! 이라는 명대사와 함께 순간적으로 손오공의 힘을 넘어서서 파괴신 비루스에게 덤빌 정도. 부르마 또한 전투에서 베지터가 죽자 눈물을 흘리고 슈퍼에서는 손수 전투복을 준비하는등 서로 애정이 있는 모습을 간간히 보여주고 있다. 손오공의 기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순간이동으로 부르마의 침실에 들어오는 실수를 저지르고 마침 샤워를 하고 나오던 부르마가 손오공을 목격하고 소리를 지르자 전투복을 입은채로 달려온다. 손오공이 부르마의 처진 가슴(...)을 보러 온게 아니라는 말을 하자 부르마와 베지터 둘은 얼굴이 벌게져서 손오공에게 당장 나가라고 한다. 드래곤볼 슈퍼 31화에서 쟈코와 부르마가 둘만 우주선을 타고 갈 상황이 생기자 쟈코에게 당부하기를 부르마에게 이상한 짓을 하지 말라고 하고, 손오공이 우리는 기가 센 아내를 가졌다는 식으로 말하자 자신은 싫지 않다고 한다. 이러한 모습을 종합해 볼때 베지터는 부르마를 사랑하는 애처가라고 할 수 있다.덧붙여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결혼후 키스도 한듯 하다.오공은 안했는데.
  • 트랭크스 (아들) - 제대로 표현하지 않지만 자랑스러운 아들. 엄하게 대하고 크게 상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손오천과의 승부에서 이기자 손오공에게 내 아들의 혈통이 더 좋은것 같다며 아들 자랑을 하고 마인 부우전에선 다정하게 안아주며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미래 트랭크스에게도 적용되어 피콜로가 트랭크스라고 부르는 것을 듣고는 아들인 것을 짐작한 뒤 트랭크스가 초사이어인이 되자 "그래야 나의 아들!"이라는 생각을 하며 웃거나 셀에게 트랭크스가 죽자 자신의 죽음조차 불사한 채 셀에게 덤빈다. 이후 미래 트랭크스가 자신의 세계로 돌아갈 때 은근슬쩍 배웅해주기도 한다. 슈퍼에선 미래 트랭크스에게 일갈하고 가르침을 주고 그러면서도 만약 위험해진다면 대피하라고 충고까지 해준다. 가족들을 내팽겨치고 저승, 다른 행성 등으로 수련을 떠나는 손오공과 달리 집에서 중력장치를 만들어 수련하고 트랭크스와 함께 놀이공원에 가거나 꾸준히 놀아주는 등 가정적인 아버지이다. 미래 트랭크스는 자신이 죽은 뒤 아버지가 이성을 잃고 셀에게 달려들었다는 말을 듣고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며 현재 트랭크스는 강한 아버지를 자랑스러워 하고 존경하며 매우 좋아한다. 베지터가 가정에 소홀하고 쌀쌀맞았으면 건방진 꼬마 트랭크스가 아버지를 좋아할리가 없을 것이다. 성장한 트랭크스에게 천하제일무술대회에 나가지 않으면 용돈을 줄인다고 협박하기도 하고 손오공에게 우리는 나약한 아들들 때문에 고생한다고 이야기수다 하는것을 보면[78] 이 시대의 평범한 아버지 모습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 부라 (딸) - 팔불출 아빠의 사랑스러운 딸. 트랭크스에게는 표현하지 않는 팔불출 아빠라면 이쪽은 제대로 보여주는 팔불출. 원작에선 최종화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큰 부각은 없지만 GT에서 부라의 한마디에 수염을 밀기도 하고, 부라가 멋대로 낀 쇼핑을 한 뒤 자동차류 운전하는 도중 부라에게 수작 거는 양아치들의 자동차 핸들을 뽑아버린다(...) 부라도 베지터를 잘 따른다
  • 마이 (며느리) - 신극장판에서 트랭크스가 마이를 보고 애인이라고 말한 이후 팬들은 며느리 후보라면서 말하지만 정작 본편에선 큰 반응이 없었다. 그런데 드래곤볼 슈퍼 미래에서 마이와 트랭크스 보고 혹시 잘못된다면 너희들만이라도 과거로 도망가라면서 둘의 관계를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덧붙여 미래 마이도 그 말을 싫어하는 것 같지 않고 베지터에게 꼬박 꼬박 존칭을 하는걸 보면 이쪽도...아버님.

작중 사이어인 시절을 빼면 가족들에게 전부 부드러운 태도를 보이고 자존심조차 굽힐만큼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심지어 혈연도 아닌 구레,마이에게도 부드러운 태도를 보이는 것을 보면 가족애 자체는 오공보다 훨씬 부각되는 것은 사실이다.

6 베지터 안습 전설


은혼에서 대차게 까인다.그리고 깨알같이 까이는 피콜로도 덤.
베지터 자체는 원작 설정상 우주에서도 손오반과 손오공 다음가는 순위권안에 드는 강자[79]에, 사이어인의 왕자답게 머리도 좋다만, 드래곤볼의 주인공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소년만화의 조연 및 라이벌 캐릭터가 그렇듯 손오공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활약이 적고 적의 강함을 연출하기 위한 전투력 측정기로 사용되는 굴욕을 맛보는 경우가 많다. #

  • 사이어인 편에서는 압도적인 강함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손오공, 손오반, 크리링, 야지로베에게 연달아서 기습과 린치를 맞고 대원화한 손오반에게 깔려서 빈사상태에 빠지는 등 우울한 일을 겪는다. 다 죽어가던 베지터는 고작 크리링에게 등짝이 썰려 죽을 생명의 위기를 겪다가 손오공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 프리저 편에서는 머리를 굴려서 몇 번 목적인 불사신이 될 뻔하지만, 시계드래곤 레이더의 존재를 몰라서 기뉴 특전대가 너무 빨리 오는 등 마지막에는 불사신이 되기 직전에 최장로의 수명이 다해서 등등의 갖가지 이유로 불사신이 되지 못한다.
  • 기뉴 특전대의 리쿰에게 고전하였는데 뒤이어 나타난 오공은 쉽게 이겨 버린다.
  • 사이어인의 특성을 살려 파워업을 하려다가 덴데의 치료거부로 죽을 뻔하고 손오반 덕분에 치료를 받는다. 물론 덴데가 최종변신으로 인한 프리저의 예상밖의 지나친 파워에 공포에 질려 치료한 것도 있지만.
  • 자신이 초사이어인이 되었다고 믿지만 착각이었고 프리더의 압도적인 힘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좌절의 눈물까지 흘린다.[80] 초사이언드립치며 깐족대다가 프리저에게 죽기 일보 직전까지 두들겨맞는다. 그 후 손오공이 나타나자 손오공이 진짜 초사이어인이라고 프리저를 비웃다가 프리저에게 치명타를 당하고 그렇게 경멸하던 손오공에게 뒤를 맡기고 죽었다.[81][82]
  • 프리저 일당의 희생자를 살리는 소원 덕에 소생하지만 갈 곳이 없어진 바람에 부르마 집에서 식객 노릇을 하게 된다.
  • 그 후 손오공에 이어 두 번째 초사이어인인 트랭크스까지 나타나 베지터의 프라이드를 긁었고 인조인간에 대해서 알게 된 베지터는 수련을 하여 초사이어인이 되는 것에 성공하고 19호를 파괴하지만 여자에다 깡통이라고 깔보던 18호에게 얻어터진다.
  • 셀게임에서 자폭후 부활한 셀이 트랭크스를 죽이자 이성을 잃고 달려들었다가 셀에게 죽을 뻔해서 손오반이 베지터를 감싸다가 팔을 다치게 만든다. 프라이드 구길대로 구기고 사과까지 한다(...)[83]
  • 손오공을 기절시킨 후에 필사의 각오를 다져 자폭까지 해보았지만 마인 부우는 건재.[84]
사이어인편에서는 본인이 최종 보스였고 지구에서는 스카우터를 착용하고 나메크성 드래곤볼 발언을 하는 실수를 해서 최종 보스인 프리저가 나메크성으로 처들어 간 상황을 만들고 자만해서 셀을 완전체로 만들어낸 것도 베지터이며 손오공과 결판을 내기 위해 일부러 당한 세뇌가 마인 부우의 봉인이 풀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사실상 민폐로는 손오공 다음[85][86][87]
  • 작가가 개입하지 않은 극장판에서는 더 심하다. 브로리 편에서는 전설의 초사이어인에게는 이길 수 없다면서 절망하다가 겨우 일어나서 덤벼보지만 암반에 처박혀 리타이어. 여담으로 극장판, 애니 제작진들은 같은 사람들인데 베지터는 극장판 or 애니 제작진들과 성우들이 싫어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특히 부르마 성우의 경우 인조인간전 방영 때 야무치랑 이어질 줄 알았는데 베지터랑 이어진다는 말에 그런 악당이랑 이어진다니 싫다고 대놓고 말한 적이 있다. 단 지금은 아니라는 것 같다. 오히려 귀엽다고... 단 브로리의 경우는 브로리, 비루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극장판 감독 오너캐에 가까워서 지금 와서는 이건 좀 너무 심했고 베지터의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불쾌하다는 평가도 제법 나오게 됐다.
  • GT 세계관 기준으로 사실 손오공은 막판에 죽고 드래곤볼과 합체해서 존재 자체가 애매해져 버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베지터가 최강자가 됐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근데 이렇게 최강 자리를 얻어도 베지터 성격상 더 기분만 잡칠 게 뻔하다. 역시 안습...
  • 드래곤볼 신과신 감독 TV판에서 추가 장면이 있는데, 초사이어인 갓이 된 오공과 비루스가 싸우는 것을 보면서 손오공이 언제나 좋은 부분을 가져간다고 화를 내면서도 동시에 비루스와 싸우는 게 자신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투로 애기하는 모습이 보인다.

6.1 베지터를 위한 변명

그러나 이 수많은 삽질과 병크, 기타 다양한 안습행보에도 불구하고 원작 전체를 통틀어 손오공이 가장 마지막까지 천재이자 스스로의 라이벌이라고 인정한 인물이다. 천진반, 피콜로 등을 라이벌로 지칭하던 때도 있었지만 결국 가장 마지막까지 손오공의 라이벌이었던 존재는 베지터였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베지터가 오공 다음가는 No.2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88]

가만히 생각해보면 손오공의 스승은 실로 당대의 명사들 뿐이었다. 유아기 시절부터 지구 최고 수준의 무도가인 손오반, 무천도사와 카린에게서 착실히 배우고 다시 신(!)에게, 라데츠와 함께 죽음을 당한 이후엔 은하계를 다스린다는 계왕(!)에게까지 배움을 받으며 수준이 올라갈 때마다 그 당시에 모실 수 있는 최고의 실력자에게 차근차근 교육을 받아온, 말하자면 엘리트 에스컬레이터 교육을 밟아왔다. 초신수 등을 통한 잠재능력 해방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주인공의 정석을 걸어온 셈.

그에 비해 베지터는 이름만 사이어인 왕자였지, 믿을 거라곤 오직 자신의 천부적인 자질과 눈물나는 실전 뿐이었다. 어린 시절 프리더의 공격으로 행성 베지터가 폭발하는 바람에 왕자라고 지원받은 것은 사실상 제로. 오히려 그 사이어인의 왕자라는 타이틀 때문에 프리저에게 잡혀지내며 그의 부하들에게 갖은 굴욕을 당했을 것이다. 베지터의 실질적인 전투력은 삶과 죽음을 오고가는 실전 속에서 다져진 것이다.[89]

첫 조우에서 두 사람이 경합을 벌인 에네르기파 vs 갤릭포를 생각해보면 베지터의 천재성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베지터가 갤릭포와 에네르기파가 동일하다는 것은[90] 오공이 교육과 수련으로 얻은 성과인 에네르기파를 베지터는 전투 센스만으로 자신이 직접 고안해 내었다는 것이다.

이 후에도 별다른 기연이나 명사에게의 배움 없이 오직 실전과 트레이닝만으로 실력을 쌓는다.[91] 베지터의 파워업에 도움을 준 것이라고 해봐야 브리프 박사의 300배 중력실, 정신과 시간의 방 그리고 크리링과 덴데의 지원을 받은 자해공갈 뿐. 그래서 일각에서는 역대 최고의 명사들을 계속해서 스승으로 모시며 착실하게 배워온 손오공과 비교해서 베지터는 어린 시절부터 언제나 스승 같은 존재없이 스스로 수련해왔다는 점을 들며 역시 진정한 사이어인의 엘리트는 베지터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부활의 F에서는 드래곤볼 세계관의 숨은 최강자인 우이스에게 손오공과 함께 수련을 받게 되었다. 손오공과는 달리 처음으로 명사급 존재에게 가르침을 받는 것이다.

거기다 베지터 특유의 카리스마에서 수많은 명대사가 터져나온다. 2단계 셀을 상대로 선보였던 초베지터다!라는 대사도 다른 인물이 한다면 포스도 뭣도 없는 단순한 개그 코드에 중2병 대사지만 베지터가 했기에 명대사가 돼 버린 것이다.

실상 소년 만화에서 처음에는 카리스마있는 악역으로 등장했다가, 더 강력한 적이 등장하여 아웃사이더 캐릭터로 바뀌고, 최종적으로 믿음직한 아군으로 합류하는 되는 '주인공의 라이벌 캐릭터'의 전형을 정립했다. 자세히 검토해보면 베지터의 영향을 받은 캐릭터가 아주 많이 있다. 이런 복잡한 면모 덕분에 손오공과 마찬가지로 드래곤볼에서 상당히 인기가 많은 캐릭터다. 심지어 북미권에서는 손오공을 누르고 인기 투표 1위를 차지 하기도 했다.

물론 이러한 변명이 베지터의 자만심으로 인한 수많은 만행을 정당화시켜 주진 않는다.(...)[92]
결론은 주인공이 아닌게 죄다

원작에서는 안습한 대우를 많이받은 베지터이지만, 원작에서부터 이야기 전개에 주축[93]이자 인기 캐릭터인 만큼 신작 드래곤볼 슈퍼 내용전개상 많은 대우를 받을 듯하다. 손오공처럼 초사이어인 갓의 힘을 얻어 오공과 엇비슷한 힘을 얻었으며, 손오공과 베지터 둘을 제외한 인물들은 힘 차이가 극심해서 별다른 활약의 기회가 있을지도 의문인지라 그 둘의 몫이 9할 이상이 될거라 예상된다. 적어도 원작처럼 프리저[94], 셀, 부우 같은 최종보스에게 당했던 것처럼 압도적으로 맞을 일은 없을 거라 여겨졌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히트가 과도하게 보정 받았고 코믹스에서는 3연승 뒤에 힘이빠져 당했다는 설정이기에 크게 굴욕은 없는 편이다.다음 에피소드에서도 애니에서 오공 블랙에게도 패하긴 했는데 블랙이 베지터를 얕봤다가 된통 얻어맞고 나서 카운터로 검을 찔러 이기곤 베지터에 대한 평가를 수정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변명여지 없는 큰 굴욕은 피해가고 있다. 거기다가 3번째 전투에선 오공 블랙을 일방적으로 패버리기까지 한다.

7 명대사

"카카로트는…내 것이다! 멋대로 손대지 마라!"

- 드래곤볼 구극장판, 3인의 초사이어인에서 나온 대사. 물론 카카로트는 자기가 쓰러뜨릴테니 건드리지 말란 뜻이지만 이 대사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실로 오묘(...)하다. 그리고 이 대사를 친 후 끔살당한다

"흥, 지저분한 불꽃놀이로군."

- 나메크 별에서 큐이를 죽일 때의 대사. 의외로 이곳저곳에서 자주 인용된다.

"가족이 누구에게 살해당했던, 고향이 누구에게 멸망하였던, 그딴 건 내 알 바 아니야. 다만 그런 것도 모르고 어릴 때부터 네놈들에게 놀아난 내 자신이 원망스럽고 한심해 화가 날 뿐이다!"

- 얼핏 보면 비정한 말이지만 사실...

"순수하긴 순수했지. 다만 순수한 악(惡)이었을 뿐."

- 초사이어인이 된 베지터를 보고 크리링이 "초사이어인은 순수한 사람만 될 수 있다는데?!"라고 궁금해하자 늘어놓은 말. 나중에 가면 별로 그런 것 같지는 않다.(...)[95]

"나는 슈퍼(超) 베지터다..!"

- 셀(2형태)와의 대결에서 셀이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한 베지터에게 쥐어터지다가 "너 정말 베지터가 맞냐?"라고 묻자 대답한 것.(...)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완전체가 된 셀에게는 "슈퍼 베지터란게 겨우 이 정도냐?"라고 비웃음 당했다. 그래도 끝까지 이 버릇은 못 버리는지 나중에 오공과 합체해서 베지트가 됐을 때도 "그리고, 이것이 초 베지트!!"라는 대사를 한다.

"트... 트랭크스... 트... 트랭크스...(원작)죽일놈!!!/(애니) 젠장-!"(くっそお~~~っ!)

-초 완전체가 된 셀에 의해 트랭크스가 살해당하자 격분하면서 외친 말. 직후 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 셀에게 막무가내로 덤벼들었다. 셀편에서 은근히 부각되던 베지터의 가족애가 폭발한 장면.원작에서는 젠장대신 죽일놈!! 이라 표현했다

"잘 있어라. 부르마, 트랭크스 그리고...카카로트!!"

- 그 유명한 자폭씬의 대사. 장면 자체가 캐릭터의 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볼 수 있는 임팩트있는 명장면이어서 자주 회자된다. 피콜로에게 이미 자신이 부활할 수 없는 것과 다시는 그들을 볼 수 없을 것임을 듣고도 담담하게 택한 길이라 더욱 인상깊다.

"힘을 내라 카카로트, 네가 우주 최강이다![96]"

- 여러의미상 베지터라는 캐릭터를 완성시킨 진정한 명대사. 평생의 목표였던 손오공에 대한 응어리를 풀어낸 한 마디다.

"언젠가 반드시 꺾고 말테다, 카카로트... 흥!"

- 드래곤볼 완전판에 추가된 베지터의 마지막 대사.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의 작별인사'부분을 삭제하고 추가된 드래곤볼의 마지막 컷으로 작가가 베지터에 대한 생각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부분.

"가...감히...나의 부르마를!!"

- 비루스가 부르마의 뺨을 치자 분노하면서 외친 대사. 이때 순간적으로 파워가 오공의 초사이어인 3을 뛰어넘었다. 그 뒤 오공이 이 일을 상기시키자 자신은 그런 적 없다고 발뺌한다. 츤츤

"나는 사이어인의 긍지를 가진 지구인이다!!!"

- GT에서 슈퍼 17호의 기공포를 정면으로 받으려하며 외친 대사. 물론 타이밍 좋게 지옥에서 귀환한 오공이 구해주지만 자신에게도 소중한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베지터를 볼수있는 부분.

"카카로트! 아직 멀었나?"

- 드래곤볼/마인 부우 편 때 오공이 원기옥의 기를 모을때까지 마인 부우한테 맞으면서 기다릴 때 날린 희대의 명대사(...)라고 이말년 서유기에서 언급되었다. 얻어 맞아 가면서도 자존심을 지켜주는 대사(...)라고 이말년은 패색이 짙으면 한번 외쳐보라고 권유한다.그리고 그 다음화에서 "카카말년! 아직 멀었나?"라는 댓글이 배댓이 됐다

"날 물로 보지마!"

드래곤볼 무삭제판 번역에서 "날 물로 보지 마라!!"는 대사를 너무 많이 한 나머지, 졸지에 개그 콘서트 시청자가 된 프리저와 함께자신을 물로 보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는 농담이 생겼다.

"it's over 9000!!!!"

- 미국에서는 it's over 9000이라는 명대사로 유명하다. 해당 항목 참조.

"입닥쳐! 내가 를 쓰러뜨리고 싶은 건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야. 트랭크스와 이 미래를 위해서다."

드래곤볼 슈퍼 60화에서 블랙이 저번에는 꼴사납게 당해서 덤비냐고 물어보자 베지터의 답변. 이 말을 듣고 블랙은 '사이어인 답지 않은 말을...'이라고 평한다.

"그 몸은 카카로트가 오랜기간 단련해서 만들어낸 몸이다! 니 놈한테는 빌린 몸일 뿐이지! 그놈같은 순수한 바보자식만이 쓸 수 있는 사이어인의 세포가 담겨있단 말이다!"(오공 블랙 : "왜 이 정도의 차이가...") "왜 그런지 알고싶냐? 네놈은 가짜고, 나는 사이어인의 왕자 베지터님이니까!!"

드래곤볼 슈퍼 63화에서 오공 블랙을 압도 하면서 외친 대사.

8 여담

키가 꽤 작은 것이 놀림거리가 되기도 한다[97]. 사실 토리야마 아키라의 만화에서는 대부분 키가 작은 쪽이 강하다. 전혀 강해보이지 않을 것 같은 외모의 캐릭터가 강하다라는 것이 토리야마 본인이 선호하는 악역의 외모라고 한다. 앞머리 모양이 M자인 것도 농담거리. 하지만 사이어인은 머리모양이 변하지 않는다는 설정과 어렸을때 앞머리를 내리고 다닌 걸로 미루어보아 탈모가 아닌 올백이다.

베지터의 성우인 호리카와 료는 베지터가 이렇게 오래 출연을 할지 몰랐다고 한다.[98]

한편, 『베지터 님의 요리지옥!!~「오코노미야키」의 권』이라는 이름으로 캐릭터 송이 나온 바가 있다. 출전은 '드래곤볼Z 컴플리트 송 콜렉션 Ⅱ~끝내주는 최강 대 최강~(ドラゴンボールZ コンプリート・ソングコレクションII ~とびっきりの最強対最強~).

국내에서는 전투력 조루, 3분 라면(...) 등 안습한 인식을 받고 있다. 계속 3분 라면이라고 놀림 받더니 결국에는 진짜로 컵라면 CM에 등장하셨다. 그것도 자기 이름으로 내놓고(...)! 그리고 슈퍼에서는 베지터 본인이 직접 컵라면을 끓인다.# 또 "3분간"+"간지"+"베지터"를 오묘하게 합성한 "3분간지터" 라는 별명도 있다.

약빤 괴(怪) 피규어로 유명해지고 있는 반다이 HG 시리즈 신작 피규어로 베지터가 나오는데[99] 진동 기능(...)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연예인인 박명수와 은근히 공통점이 많다.(...) 2인자 기믹, 츤데레, M자 머리 등등...

의외로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에서도 딱한번 언급되었다. 철수가 둘리를 주워온 영희의 "얘 이름 뭘로 지을까?" 라는 질문에 로봇잡지를 읽으며 건성으로 '글쎄, 그랑죠? 간담? 베지타?"라고 대답하는 부분이 바르 그것. 왜 로봇잡지를 읽다가 베지터 드립이 나오는지는 둘째 치더라도 당시 애니메이션 업계 종사자들의 나쁘지않은(?!) 덕력을 알 수 있는 깨알같은 부분이다.

분성 배씨의 시조라고 한다. # 원본

8.1 게임

드래곤볼 게임 시리즈에서는 어쨌든 손오공 다음 가는 실력자인데다가 본편에서 당한 설움에 대한 반동인지 게임에서는 묘하게 취급이 좋다. 대개의 경우 기탄계열에 특화된 강캐로 등장.

여담으로 패미컴의 드래곤볼Z RPG에서는 가끔 동료가 되지만 조작이 불가능하거나, 제멋대로 동료에서 나가버리는 등, 원작과 비슷하게 제멋대로 움직였다. 하지만 당시 아이들은 베지터는 자존심이 강해서 우리의 컨트롤을 받아들이지 않는 거야라고 마음대로 납득했다는 소문도.(...)

드래곤볼Z 초무투전에는 베지터가 게임으로 손오공을 이겨서 신나하는 만화가 있는데 메뉴얼에도 있는 만화라고 한다.

8.1.1 드래곤볼 온라인

일단은 원작자 감수인 드래곤볼 온라인의 배경설정에 의하면 AGE 801년 죽음이 가까움을 느끼고 손오공이 베지터에게 결착의 승부를 신청. 그 결말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둘은 이후 지구에서 사라졌다고 언급된다. 결론적으로 드래곤볼 온라인에서도 마지막까지 베지터와의 승부도 손오공의 죽음도 구체적으로는 그려지지 않았다.

8.1.2 드래곤볼 제노버스

항목 참조.

8.1.3 퍼즐앤드래곤의 베지터

항목 참조.

모바일 게임 퍼즐앤드래곤 드래곤볼 콜라보에서 다른 Z전사들과 함께 등장하였는데, 게임의 특성상[100] 짧은 시간 열리는 콜라보에서 등장하는 몬스터가 리더로 쓰이는 일이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주인공인 손오공뿐만 아니라 웬만한 몬스터들을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주어[101] 인기 리더 몬스터에 등극한데다 개별 항목까지 만들어지는 위업을 달성했다. 유저들은 절대 베지터를 물로 보지 않는다

8.1.4 드래곤볼 Z 폭렬격전의 베지터

대전 격투게임에서의 좋은 성능과는 반대로 꽤 안습한 위치. 최상위등급의 카드수는 많지만 대부분 필살기 대미지 배율이 낮은 편이라 딜러로도 써먹기 애매하고 그렇다고 카드의 스킬 자체가 뛰어난 편이 아니라 버려진다. 쓸만한 카드는 다음과 같다.

  • 노멀 버전 : 강습 이벤트로 획득가능한 민첩속성이 필살기시 공격력 증가로 인해 중반부까지 나름 쓸만하다. 초강습 이벤트를 통해 SSR등급으로 진화까지하지만 초강습군 카드 자체가 기력리더가 없거나 코스트제한이 존재하는 맵이 아니면 거의 채용하지 않아서... 대부분의 유저덱에서는 창고지기 신세. 지능속성은 취득구슬당 대미지가 증가하는 딜러로 사용가능하나 베지터 카드군의 고질적 문제인 필살기 배율때문에 채용률에서 많이 밀리는 편.
  • 초사이어인 1 : 없다. 그나마 초격전 이벤트로 획득가능한 민첩속성 천사버전이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카드라 쓸만할 뿐 SSR의 탈을 쓴 SR이라 봐도 무방하다. 이는 상술했듯이 필살기 배율이 특대라 딜러로 쓰기엔 애매하고 스킬자체도 애매한게 가장 큰 이유. 반면 SR등급의 카드들이 꽤 우수한 링크스킬인 임전태세가 달렸기에 더욱 쓸만하다.
  • 초사이어인 1 2단계[102] : 2종류 뿐이긴 하지만 역시나 없다. 공짜카드인 힘속성 베지터를 각성하여 필작의 재료로 나름 쉽게 필작이 가능하지만 역시 특대배율의 소유자라 노가다를 하는 자금과 시간이 아깝다.
  • 초사이어인 2 : 근력속성이 나름 범용성있는 링크스킬과 기력미터 7이상시 대미지 증가, 그리고 초특대비율의 필살기 맥시멈 플래쉬이건 뭐다냐로 인해 꽤 상위권 카드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민첩속성은 역시나 고질적인 특대배율로 인해 썩 쓸만한 카드가 아니다.
  • 마인 베지터 : 돗카각성 전에는 역시나 고질적인 특대 필살기 배율 캐릭터이라 애매하지만 한계돌파시 단 3명만 가지고 있는 전체공격 필살기 소유자가 되어 무도대회에서 맹활약이 가능한 최상위권 카드이다.[103] 문제가 있다면 가챠산 카드기에 현질을 한다해도 저격해서 얻기가 매우 힘들다. 그저 자신의 운을 믿는 수밖에...[104]
  • 초사이어인 3 : 반다이남코 게임 오리지널 한정캐릭터이긴 하지만[105] 성능 자체는 최상위등급. 기술속성 베지터는 체력 얼티밋 오반과 더불어 오지터가 없다면 채용하는 리더로 사용가능하며 딜링도 좋기에 많이 쓰이며, 돗칸패스한정 힘속성은 모든 면에서 활약가능한 팔방미인.
  •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 : 안습의 쐐기를 박아버린 카드군. 체력속성은 구슬리더라 하여 취득한 체력구슬당 대미지를 30%뻥튀기해주는 무시무시한 스킬이지만 체력속성엔 핵딜러가 거의 없는데다 반다이에서 구슬딜 자체를 견제하는 이벤트를 많이 진행중에 있어 구슬리더 자체가 사양세이다. 민첩, 근력속성은 또다시 특대비율의 필살기로 인해 좋은 패시브를 다 망쳐버려 딜러로도 애매하다. 반면 빨간머리 갓 포함 손오공 카드 전체는 초특대 배율로 인해 그 딜링을 전부 발휘할 수 있어 최상위 카드로 취급받는 현실을 보면 안습 그 자체
  1. 흔히 알려진 것처럼 원래는 착한놈인데 자존심 때문에 계속 악한척하는 츤데레 성향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 전혀 틀리다. 지구를 침공했을 때로부터 십수년이 지나면서 지구에서 지구와 동화되어 착해진 것이지 초반에는 악으로 똘똘 뭉친 철저한 악인이었다. 독자들은 원작 베지터의 인생을 순식간에 살펴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시간이 흐르면서 바뀐 성격이다. 악인이었을 당시 그가 했던 '딱히 구할 생각이 없었는데 구했다.'류의 발언도 거의 그의 본심으로 봐야하며 거의 향후 전투에서 자신이 유리할 수 있게 살려주거나 자신의 능력을 뽐내기 위해 살려준 것들이다. 프리더에게 죽으면서까지 손오공을 비롯한 지구인들의 연민 등을 역겹다고한 적이 있을 정도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지구와 동화되고 결국 마인베지터가 되어 이를 고백하는 장면이 나온다.
  2. 요즘 슈퍼에서 작화 오류인지 성장때문인지 부르마보다 크다.일단 사이어인 설장상 80세 까지는 젊은이라고 하니 성장가능성은 있지만...
  3. 변신 시 신장/체중 증가 있음.
  4. 애니메이션의 설정이다. 원작의 설정과는 무관하다.
  5. 국내 드래곤볼 매드무비 중 가장 유명하며, 심지어 네이버 검색창에 제일만 쳐도 제일 예쁜 베지터가 제일 윗 검색어로 완성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6. 흔히 Visitor(방문자)를 일본식으로 읽어서 그렇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절대 아니다. 사이어인들의 이름 유래(각 캐릭터 항목 참조)를 보도록 하자. 그리고 베지터의 동생 이름은 타블이다. 사실 가타부타 할것 없이 사이야인부터가 야사이(야채)를 뒤집은 것이다. 왕가인 베지터란 이름의 어원이 어디 있을지는 눈에 훤히 보인다.
  7. 완전판 기준으로 셀전이 끝난 후 혼자 남아 "와, 완전히 당했어... 저 오공과 오반에게..." 라고 말한 적은 있는데, 원판의 내용은 저 부자(父子)에게... 풀컬러판에서는 수정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그 부자에게 완전히 당해버렸어"라고 말한다. 인조인간전 때 손오공이라고 불린다며 설명한 적도 있다.
  8. 가장 높이 평가받는 베지터 연기로 고고하고 프라이드가 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비장미가 넘치는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원래 김민석 성우가 고고하고 거만한 귀족적 캐릭터 연기에 정평이 나있는데다 국내 팬들에게도 김민석 버전이 가장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9. 이 곳에서 짤막하게 들어볼 수 있다. 이후 강수진은 SBS판에서 손오공 역을 맡는다. 다만, 손오공 쪽은 괜찮았으나, 베지터 쪽은 약간 미묘하다는 의견이 많다.
  10. 비디오판과 투니판에서 성인 손오공을 맡았지만, 베지터 역할도 김민석 못지 않게 엄청난 열연을 보여줘서 몇몇 팬들은 이 쪽 버전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11. 투니버스판 Z2기 17화에서 들어볼 수 있다. 여담으로 베지터 왕(베지터 1세)을 맡은 성우는 강구한.
  12. 원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신인급 성우들로 오디션을 보고 결정하기로 했는데 팬들에게 베지터=김민석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었던 터라 방향을 바꿔 김민석을 섭외하기로 했었으나, 등산을 가다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참여를 못하자 맨 처음 오디션을 본 성우들 중 변현우로 결정된 걸로 보인다. 대체로 목소리가 좀 달라서 적응하기 힘들었다는 점이나 삐끗했던 첫 대사 빼고는 무난했다. 다만 베지터 치고는 좀 가볍고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 같아 아쉽다는 말도 있다.
  13. 김민석의 열연 이후로 교체된 베지터 성우 중에서 제일 괜찮은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캐릭터를 잘 살려내서 괜찮았다는 평이 많다.
  14. 비디오판과 SBS판에서 야무치를 연기했던 성우. 첫 등장시 살라딘과 비슷한 톤으로 연기해서 살지터라고 불렸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간지난다, 나쁘지 않다는 평이었지만 지구에 도착한 부분부터 약간 캐릭터 해석에 갈등을 겪었는지 지나가는 악당 1인듯한 야비한 목소리로 연기해서 김환진 손오공도 목소리 악당 같은데? 투니빠들에겐 별로 평가가 안 좋다.(그래도 나름대로 나쁘지 않다는 의견도 있긴 하다) 이후 극장판 대원방송 재더빙판과 카이 마인 부우 편에선 캐릭터를 확실히 잡았는지 다시 간지나는 목소리로 연기해서 그나마 미스캐스팅이란 오명은 벗게 됐다. 그리고 김승준과 호리카와 료 모두 명탐정 코난핫토리 헤이지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게리리 소령을 맡았다.
  15. 근데 토리코 콜라보에서는 또 야비한 목소리로 연기했는데 이 때는 롤로노아 조로와 중복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캐릭터가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 듯 하다. 차라리 김민석의 대타로 김승준 대신 변현우를 캐스팅했다면 중복을 피할 수 있었을 텐데
  16. it's over 9000와 꺄라깡 Fire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그리고 김승준과는 마이 리틀 포니타임 터너와 겹친다.
  17. 요즘 간간히 나오고 있는 드래곤볼 게임판의 북미판에서 쉽게 들어볼 수 있다. 현재는 아예 영어 더빙판의 전담 성우가 되어버렸다. 김승준과 새벗은 원피스롤로노아 조로를 맡았다.
  18. 우리나라로 치면 각각 다른 방송사에서 최덕희정미숙이 연기한 리나 인버스와 비슷한 사례라 할 수 있다.
  19. 애니 판에서는 베지터가 키드 부우에게 사용했으나 씨알도 안 먹혔다.
  20. 트랭크스가 지구가 부서진다며 놀랐지만, 베지터는 공격각도를 완벽히 제어해서, 피해를 최소화 해냈다. 원래는 넓은 범위를 공격하는 기술인 모양
  21. 일본에서는 이를 グミ撃ち(구미우치->드래곤볼 CM 중에서 젤리 상품 CM이 있었는데 이 CM은 일본에서 네타 CM으로 불리울 정도로 화자되고 있다. 간단히 말하면 여기서 베지터는 '구미 쿠래요! : 구미 내놔!' 라는 대사를 하고 이 덕분에 베지터의 기탄 연사 패턴이 많다는 것을 발굴해서 기탄=구미로 여겨서 베지터를 구미우치의 달인으로 부르게 된다.)라 한다.
  22. 사실 에너지탄 연사는 열세에 몰린쪽이 발악 기술로 사용하는 일이 잦은데 그 중에서도 베지터가 사용률이 제일 높다. 먼지를 일으키면서 열심히 에너지탄을 발사하지만 먼지가 가라앉아도 멀쩡히 서있는 적들. 거의 클리셰 수준.
  23. 여담이지만 이 계열 기술 사용례 중 가장 효과를 본 것은 베지터VS자봉 리벤지 매치와 손오공 VS 셀. 자봉은 이 공격이후 눈에 띌정도로 타격을 받았고 셀도 손오공의 에너지탄 연사를 견딜 수 없었는지 배리어로 방어할 수밖에 없었다.
  24. 더 정확히 말하면 손오공이 베지터를 살려준 것 때문이 크다. 이는 마인 베지터의 발언과 손오공과 부우의 최종전에서 베지터의 독백으로도 잘 드러난다. 그래서 베지터는 항상 손오공이 위기에 빠지면 본인이 목숨을 구해주고 결국에는 자신이 죽여서 상처받은 프라이드를 회복하고자 했다.
  25. 다만 이 부분에서는 결국 손오공보다 마인 부우가 세다고 느낀 순간 손오공을 기절시키고 마인 부우와 싸우러 갔다. 물론 손오공은 초사이어인3를 남겨두고 있던 상황이기도했지만 그건 손오공 제외하고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었고 이 상황에서 베지터는 단순히 손오공과의 숙명의 승부도 승부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자와 붙어보고 싶다는 호승심이 더 강했다. 그 상대가 손오공인 것은 둘째 문제였다. 그래서 시종일관 데브라나 마인 부우를 깔보며 전부 손오공과 자신보다 아래로 보았으며 손오공과 자신의 싸움이 아니면 다 별 볼 일 없고 설령 마인 부우가 부활해도 둘의 승부의 승자 중 한 사람이 가서 처리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이는 손오공도 마찬가지였다. 이쯤부터 베지터는 손오공에대한 증오심보다는 단순히 가장 강한 상대와 붙어보고 싶다는 호승심으로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6. 전력을 다하지 않은 것은 단순히 자기 자신을 깔봤다는 의미에서 분노했다기보다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상대와 싸우고 싶었는데 괜히 자기 자신을 배려해준답시고 그것을 숨겨서 베지터 자신을 바보로 만들어서 화가 났던 것이크다. 실제로 이미 베지터는 손오공에 대한 증오는 거의 없던 편인게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오공도 딱히 잘못이 없는게 베지터가 마인이 되어 일부러 싸울 마음이 들도록 손오공을 도발할 때 과거 사악했던 자신의 모습을 과장하여 강조한 것 때문에 손오공이 오해를 할 수 밖에 없었다.
  27. 인조인간 18호와 싸울때 "지구인이나, 나메크성인, 그리고 카카로트 따위와 손잡고 싸우느니 혼자 싸우다 죽는 편이 낫다라고 발언한적이 있는데, 프리더 편에선 분명 손을 잡았다.
  28. 하지만 정확히 말해선 손을 잡았다기 보다는 베지터가 이용했다는 평가가 더 알맞다.베지터도 동등하다는 입장이 아니라 자신한테 협력하면 살려준다는 이유였고 작중 내내 자기가 위라는 입장이었고 크리링 태도도 베지터에게 휘둘리고 마지막에 드래곤볼에 대해서도 프리더보단 낫다는 식으로 베지터 편을 들어줬다.베지터 입장에선 동등하게 손을 잡았다기 보다는 부하처럼 부려먹거나 이용이 더 큰셈.그에 비해 18호때 경우는 그들과 동등한 취급하니 빡친 것일수도 있다.
  29. 여담이지만 만약 이때 피콜로가 이겨도 별로 베지터를 살려둘 생각은 없었다. 프리저와 싸우기 전에 다음은 너차례라고 분명히 말했다.
  30. 드래곤볼 슈퍼에서 이 판단이 크나큰 실수였음을 보여주는데 미래 트랭크스의 세계에선 비록 계왕신이 죽는 사태가 발생했지만 트랭크스가 데브라와 바비디를 죽임으로서 마인부우의 부활을 막아냈다.
  31. 드래곤볼로 부활시킬거라 예상하고 벌인 짓일테지만 분명한 악행이였다. 이때는 어느정도 선한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본인도 식은 땀을 흘린다.
  32. 다만 코믹스의 본래 마지막 장면을 보면 알듯이 오공을 넘어서겠다는 의지는 버린 것이 아니다. 인정할 부분은 확실하게 인정하겠다는 것.
  33. 만약 그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면 결국 몸에 무리가 가고 있던 오공의 패배가 확실했다.
  34. 아니면 어쩌면 그때 오공은 계왕권을 쓴채로 체술을 사용해서 기소모가 큰상태였고 그상태로 에네르기파를 써서 위력이 비슷해진걸수도 있다. 게다가 베지터의 갤릭포를 밀어내려면 당연히 풀파워 에네르기파를 쐈을텐데 그러면 당연히 기가 약해지고 점점 힘이 빠질수밖에없다. 안그래도 힘빠지는 계왕권에서 에네르기파까지 쓰니까 당연히 약해진걸수도.
  35. 당시 몸의 한계를 초과해서 4배까지 써 무리를 해서 오공의 몸은 베지터보다 더하면 더 했지 절대 덜한 상태는 아니었다. 즉 그냥 내려갔어도 오공은 승부를 장담 못한다. 아니, 오공 스스로 위험하다고 인정했다.
  36. 여기서 중요한 점은 피콜로는 인조인간이 오기 3년 동안 오공이랑 같이 수련을 하였다. 즉 피콜로가 보기에는 이때 당시 베지터의 전투력은 심장병이 걸리기 전의 오공과 최소 동등하거나 그 이상 이라는 말.
  37. 정작 Z전사들이 가세했을 때 17호, 18호를 상대로 보인 모습을 생각하면...17호가 말한 18호의 패배라는 결과에서 Z전사의 승률의 대부분은 베지터가 잡고 있다.
  38. 트랭크스도 자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강하긴 했지만 베지터 스스로 자기보다는 못하다고 했고 사실 베지터를 넘었다고 내놓은 변신도 베지터는 사전에 알아서 그만뒀다는 걸 생각하면 전투력도 전투력이지만 전투 센스나 머리에서도 트랭크스가 딸린다고 봐야 한다.
  39. 아닌 게 아니라, 드래곤볼 역대 악당들 중에서도 재생능력이 있는 악당은 있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산산조각나도 부활한 악당은 없었다. 굳이 따지자면 셀이 있는데, 셀도 핵이 남아야 한다. 근데 베지터가 보인 자폭의 위력은 셀의 재생 능력을 기준으로해도 충분히 핵까지 날려버릴 만한 위력이었다. 실제 부우가 남긴 파편도 거의 갈갈이 찢겼으니 베지터가 셀 정도의 재생 능력 수준을 감안했다고 보면 올바른 방법이 맞긴 했다.
  40. 2차 창작에서는 무조건이다시피 초3을 이룩한다고 나온다.
  41. 극장판이나 애니를 보면 사이어인 이후 사용하는 기탄계열이나 공격 기술이 용권이나 다른 기술들도 있겠지만 원작 기준으로 공격기는 거의 에네르기파 뿐이다.
  42. 다만 기술 자체는 오공도 많이 있다.계왕권,순간이동 원기옥등이 있고 그중 순간이동은 이후에도 유용하게 자주 사용했고 원기옥 경우 부우 전을 장식했을 정도다.어디까지나 기탄 계열과 개인 공격 기술에 한정해서 베지터가 많을 뿐이다.
  43. 나무위키나 대전집에서 오공의 설정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오공의 기술, 센스 등은 오공과 동등한 전투력을 가진자들과 싸울 때 오공이 앞선다는 뉘앙스가 풍기는데 베지터는 그런 오공을 상대로 뒤지지 않는다. 예로 사이어인 편이나 마인 베지터전. 사이어인 편에서는 계왕권 3배로 밀리는 전투력에서 겔릭포를 사용해 3배 계왕권 에네르기파와 호각을 이루었다.
  44. 물론 베지터 또한 오공을 보고 천재라고 평가한다. 이건 오공도 마찬가지라 쉽게 말해 서로 '역시 XXX!','XXX는 천재'라고 인정하고 평가한다.
  45. 실제 베지터도 비루스와의 싸움이 끝난 뒤 부르마를 위해서 분노했을때 나는 너(손오공)보다 확실히 위였다고 말했고, 오공도 확실히 나를 능가했다고 인정했다. 그렇지만 베지터나 손오공은 둘다 초사이어인 갓의 힘을 몸에 체득할거라는 걸 보면 그거 가지고 누가 우위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실제로는 둘이 함께 투 탑인 셈.
  46. 슈퍼에서는 손오공과는 달리 스스로 그 경지에 올랐다고 한다, 하지만 원작자인 토리야마의 공식 발언에 따르면 원작의 설정에서는 베지터 역시도 손오공과 똑같이 다른 사이어인들의 도움으로 초사이어인 갓이 된 것이며, 그 이후 오공을 따라서 우이스에게 함께 수련받으면서(그것도 오공이 먼저 우이스에게 수련해달라고 제안했다.)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의 경지에 오른 것이다. 즉 슈퍼의 자력으로 도달했다는 것은 원작자의 공식 설정을 무시한 만행인 셈. 애당초 갓의 경지에 오르는 것이 다른 선한 사이어인들과의 유대라는 것을 생각하면 아예 원작의 갓의 의미조차 망쳐버린 셈이다.
  47. 풀파워 자체는 손오공이 근소 우위이지만 방심을 자주하는 손오공에 비해 베지터는 그런 약점은 없다.
  48. 애니인 슈퍼에서는 방심해서 가짜 베지터에게 당하는 모습이 나오긴 하면서 뭔가 모순 적이게 됐는데 얼마후 나온 코믹스 내용 생각하면 제작진이 둘의 차이를 다시 수습하려고 넣은 걸지도 모른다.
  49. 실제 이 에피소드는 스토리상 전혀 의미가 없다.딱 하나 베지터랑 오공은 여전히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정도.블루 계왕권은 안나왔지만 베지터도 그렇고 오공도 그렇고 네가 날 이길수 있겠냐?베지터 역시 대단해.라면서 라이벌 관계만 재확인 시킨 것 뿐이다.
  50. 처음부터 오공 블랙이 밀려서 자마스가 도우려 했고 오공이 자마스를 막아서 계속 1:1 상태가 되자 오공 블랙은 밀리다가 어느때 처럼 다시 반격하나 싶었지만 반격마저 막히고 속수무책으로 털렸다.
  51. 프리더에겐 전투력에서 밀리고 크리링 일행에게는 레이더라는 아이템에서 밀렸다. 게다가 베지터는 팀으로 움직이는 상대들과 달리 모든 것을 다 혼자서 해야했다.
  52. 다만 '영원한 생명'이랬지 힘을 주는게 아니니까 프리저에게 죽지 않고 영원히 처맞는다는 의견도 있다.
  53. 정말로 저렇게 하더라도, 베지터는 어쨌든 최종적으로 우주를 지배할 수 있다. 죽기 직전까지 계속 쳐맞는다는 건 다르게 말하면 생사의 기로를 계속 넘나든다는 얘기니까 이는 사이어인의 종특으로 인한 전투력 증가를 의미한다. 그리고 기껏 영원한 생명을 얻었는데도 여전히 프리저를 조지지 못하고 쳐맞고 있는 신세가 된 베지터는 당연히 엄청나게 분노할 것이다. 그러므로 언젠가는 베지터 + 기본전투력 300만 + 극도의 분노 조합이 완성된다는 말이 되는데, 원작에서 이 조합의 결과물이 무엇이었는지는 다들 알고 있지 않은가? 베지터도 저 조합은 아니더라도 생사의 기로를 넘나들며 강해지는 특성을 염두한 것처럼 '처음에는 밀리겠지만'이라는 듯이 말하기도 했다.
  54. 물론 처음에 오공은 부우에게 죽은 사람들을 살리는게 더 낫지 않음?이라고 반론을 제기했으나 그렇게 되면 바비디데브라도 살아나게 될 뿐더러 자신이 무술대회에서 죽인 사람들을 살릴 수가 없다라고 베지터가 다시 재반박하자 오공도 그 정도까지 생각을 깊게 했구나라고 감탄하며 바로 수긍했다.
  55. 그렇지만 초사이어인 3 모드에서 이미 과하게 힘을 소모해버린 손오공의 체력 부족까지는 계산하지 못했다. 실제로 손오공이 완성한 원기옥을 마인부우에게 날렸지만 오히려 마인부우가 그걸 막으면서 힘에서 오공이 밀려 피니쉬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베지터도 그걸 보면서 오공의 체력 부족을 간과했음을 시인할 정도. 이는 마지막 남겨두었던 세번째 소원으로 해결된다.
  56. 이런 모습이 지구에서 살면서 굉장히 개선된다. 베지터가 이런 사고를 했던 것도 타고난 사이어인의 흉악함도 있었겠지만 당시 베지터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 환경도 한몫했다고 할 수 있다. 오히려 베지터는 초엘리트로서 단순히 흉폭하고 호전적인 모습을 이성으로 통제하는 모습도 여러차례 볼 수 있고 지구에 와서 환경이 달라지니 결국 완전히 지구인화되면서 환경적인 부분이 더 컸다는 사실을 짐작해볼 수 있다.
  57. 이러한 견해는 주로 최종완결까지 다 나온 시점에서 베지터가 선역이된 모습을 미리 보고 과거의 베지터를 바라봤기 때문에 저지르는 오류라고 할 수 있다.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최근에 등장하는 드래곤볼 슈퍼에서 베지터가 아래와 같이 행동하면 내숭떠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마인부우와의 최종전 전까지는 절대 베지터가 내숭떠는 것이 아니라 하는 말이 거의다 진심이다.
  58. 더빙판 대사는 김민석 성우 기준 "착각하지마라. 카카로트. 널 구하기 위해서 온 건 결코 아니니까. 널 쓰러뜨리는 건 내가 할 일이다."
  59. 위의 장면에서 나온 대사는 구극장판에서 메탈 쿠우라에게 죽기 직전까지 몰린 카카로트를 구출한 후 오공이 미안하다는 사과를 하자 베지터가 대답한 말이다. 어지간히 오공을 구하고 싶어서 급했는지 초사이어인 상태로 밀리고 있던 오공을 봤음에도 본인은 변신도 하지 않은 채로 쿠우라에게 달려 들었다.
  60. 기뉴특전대에 대항하려면 손오반과 크리링의 전력이 반드시 필요했다. 전략상의 이유로 도와준 것이다. 실제로 둘을 구해주지 않았다면 손오공이 오기전에 리쿰에게 끔살당했다.
  61. 자신의 실력 향상을 시험해보고 과시하기 위해 했던 행동이다. 원래 베지터는 착한놈인데 내숭떠는 존재가 아니라 쳐죽일 나쁜놈이었는데 서서히 인간이 되어가는 케이스다.
  62. 작중 베지터가 마음속으로 독백할 때 오공에게 말을 거는듯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63. 의외로 여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 부르마는 물론이고 애니에서 부르마 집에 처음 왔을때 미래의 장모가 들이대자 어버버하기도...
  64. 관심이 없거나 여자한테 약한 것이라기 보단 컬쳐쇼크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유사 군대조직 같은 프리저 군단에서 평생을 살다가 지구의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했던 것이다. 작중에서 베지터는 딱히 성별을 가리지 않는 편이었다.
  65. 엄밀히 말하면 사귄 건 아니고 하룻밤의 관계로 갖게 된 것이 트랭크스다. 트랭크스 이름에서도 나타나듯이 베지터는 이 관계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부르마도 결혼같은 것은 성격상 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래도 나중에는 인정하고 이들이 가족이 되게 되는데 그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은 역시 미래 트랭크스의 등장일 것이다. 이후 베지터건 부르마건 이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66. 이때 미래에서 온 성인 트랭크스가 결국 대신 구해줬는데, 그들에게 신경도 안 쓰는 듯한 아버지의 모습에 미래 트랭크스는 크게 실망하고 분노했다. 하지만 아래서 설명할 베지터의 또 다른 모습에 앙금이 풀리게 된다. 또한 저 당시에 베지터는 피콜로가 갑자기 나타난 미래 트랭크스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듣고, 미래에서 온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깨달은 직후였다. 때문에 굳이 자신이 가족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더라도 미래 트랭크스가 어머니와 어린 자신을 구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굳이 트랭크스가 아니더라도 곁에 있던 누군가가 구할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을 것이고. 또한 그 직후 부르마에게 이런 위험한 곳에는 왜 왔냐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 것을 보면, 아예 신경을 안쓰는 것도 아니고..
  67. 그런데 이 장면이 약간 뜬금없는게 베지터는 트랭크스가 살해 당하자마자 곧바로 셀에게 덤벼든 것이 아니라 셀이 자신이 어떻게 부활했는지 설명하고 거기에 손오반이 웃으면서 초사이어인 2로 변신, 셀이 왜 웃냐고 묻자 자기 손으로 아버지 원수를 갚을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는 대답을 하는 장면까지 다 지켜보고서야 갑자기 놀란듯 트랭크스를 뒤돌아보고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해서 덤볐다.(...) 아들이 죽어서 멘붕해있었다고 하면 다 해결될 문제다.
  68. 이 부분은 베지터의 변화와 함께 Z전사들의 생명 경시 풍조를 비판하는 예 중 하나로 꼽힌다. 크리링 본인이 많이 죽어봐서 잘 아나 보다.사실 크리링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크리링은 베지터에 대한 악감정이 꽤나 오래 지속되었기 때문에 단순히 생명 경시라고는 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69. 중력실에서 훈련할때도 300배도 거뜬할 베지터가 150배까지만 올리고 수련한다.그리고 트랭크스에게 "150배 중력은 너한테 무리니 무리하지 마라!"라고 말한다. 다 트랭크스를 생각해서 해준 것.
  70. 그리고 마인 부우 사건이 수습되고 정리된 이후인 드래곤볼 슈퍼에서 진짜로 놀이동산을 데려간다! 근데 약속한지 대략 6~7년 뒤에 가는건 좀(...).
  71. 트랭크스와 오천은 서로 대회에선 슈퍼 사이어인 금지라는 룰을 걸었던 상황이었다.
  72. 베지터의 부성애가 가장 돋보이는 동시에 드래곤볼 최고 명장면중 하나로 꼽히는 바로 그 씬.
  73. 이 때 오공의 변명은 "치치는 이제 탱탱하지도 않고, 그랬다간 난 맞아 죽어..."였는데 맞아 죽는 부분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앞의 건 도대체(...) 근데 어차피 부르마도 쳐졌(...)
  74. 이 때 상당히 분노한 상태로 중력실의 로봇을 이전 훈련에서는 부수지 않고 정지 버튼을 누르는 형태로 수련을 하던 것에 비해 모든 로봇을 다 때려 부순다.
  75. 애니메이션 더빙에서는 아가씨라고 부른다. 베지터가 아가씨! 지구 아가씨! 라고 하는걸 듣고 있으면 웃기다.
  76. 야무치의 바람기에 질려 헤어진 후 베지터의 고독한 모습에 반했다고 미래 트랭크스가 말했다.
  77. 비루스의 신경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 타코야끼를 만들거나 춤도 춘다. 기존 베지터에 대한 이미지가 무너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후사정을 보고 본다면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는 그야 말로 베지터 다운 행동이었다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을 까?
  78. 사이어인전에서의 베지터를 생각하면 상상할 수 없는 광경이다.
  79. 원작에서 노계왕신이 베지트가 저렇게 강한 건 포타라가 사기라서 그런 게 아니라 베지트 자체가 "이승과 저승을 통틀어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달인들이 합체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 원작의 범위를 신극장판까지 확대할 경우 베지터는 우이스와 비루스, 손오공 다음으로 강하다.
  80. 사실상 가장큰 굴욕이다. 죽음을 직감한 그는 쫄아서 몸도 굳어버리고 울어버렸다.(...)
  81. 드래곤볼 슈퍼에서 숙적에게 복수에 기회가 왔지만 프리저는 이미 체력이 빠진상태.. 게다가 죽이지도 못하고 되려 지구폭발로 죽임을 당한다. 신급으로 강해져서 폭발로 죽지는 않았을테지만 우주공간에 살수 없어서 죽었을거라는 묘사가 있다. 그렇지만 이미 태양계는 우습게 부술수있을정도로 강하면서 우주공간에서 3분도 못버틴다는게 이해안간다는 독자들이 많다. 죽진않았고 폭발로 멀리 날라갔다고치자
  82. 어쨋든 또다시 오공에게 결정타를 빼앗기고만다(...) 베지터가 언제 당당하게 보스급 악당을 통쾌하게 잡을수있을지 의문. 한참 후에 드래곤볼 슈퍼 63화에서 오공블랙을 봐준게 아닌 일방적으로 이기는장면이 나와 베지터팬들은 환호했다....
  83. 다만 이 장면은 베지터가 부성애에 눈을 뜬 명장면이기도 하고 이거 때문에 베지터의 팬이 늘어났다.
  84. 이건 보통이면 그 정도면 죽는거고 피콜로나 셀 기준이었으면 죽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즉,마인부우가 사기인 것.
  85. 애초에 사이어인 편 이후로는 손오공의 존재 때문에 일어난 일들이 많다. 셀도 손오공에게 당한 레드리본군의 복수 때문에 만들어졌고 마인 부우도 베지터의 라이벌 의식이 일으킨 문제였다지만 애초에 손오공도 초사이어인 3로 상대했다면 베지터는 쉽게 제압돼서 마인 부우가 부활할 에너지까지는 모이지 않았을 수도 있다. 프리저의 복수도 아예 없었을 수도? 하지만 그렇다고 손오공이 없었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인게 애초에 피라후가 드래곤볼로 세계정복을 해냈을 것이고 설사 누가 저지했다 쳐도 피콜로 대마왕이 부활해서 깽판을 치는데 막을 사람이 없으면 드래곤볼 세계관은 거기서 끝이었다.
  86. 그러나 이건 베지터도 마찬가지인데 베지터가 처음부터 없었거나 죽었으면 내퍼에게 Z전사 다 끔살되고 나메크성 존재도 몰라서 지구에 있다가 인조인간에게 죽었고 설사 알았다고 해도 나메크성에서 굴드에게 오반 크리링이 죽었고 오공도 기뉴 전을 체인지에서무사히 넘길수 있다고 장담할수도 없다.이래 저래 프리더 전에서 끝났을 확률이 매우 높고 어찌 처리했다고 해도 인조인간전에 미래 트랭크스가 나타날수가 없다.오공도 베지터를 살린 것부터 인조인간전 들어가기전 드래곤볼로 찾아서 처리하자는 부르마의 요청을 거절한 것을 보면 베지터 처럼 일부러 관망한것이 없지는 않다.다만 오공의 선택한 것들은 결과적으로 손해보다 득이 컸다는 것 정도.사실 오공이 한 것들은 행운이 많이 작용했다고 밖에 할수 없다.
  87. 독자 입장에서는 내용을 재밌게 전개해가는 캐릭터가 베지터인 것이다. 원래 만화에서는 사건이 재밌게악화 되야되는것은 필연. 애초에 사태가 악화되지않으면 무슨재미로 만화를보나
  88. 최근에 나오는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2인자 느낌보다도 손오공과 투톱체제가 좀 더 어울려보인다.
  89. 다만 전우주에서 강자는 프리저 군단에 전부 쏠려있었는데 베지터가 삶과 죽음을 오갈만큼의 적이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프리저군단 내 프리저에 콜드까지 포함해서 지구침공당시 베지터의 서열은 열 손가락에 꼽히는 정도다. 이정도 되는 실력자가 죽기 살기로 싸워야할 환경은 애초에 지구가 처음이었을 것이다.
  90. 계왕권 3배 상태로 베지터의 전투력을 웃도는 상태에서의 카메하메하 = 베지터의 갤릭포
  91. 그중엔 오공을 따라 중력 수련을 하기도 한다.단 베지터 경우 오공보다 난이도를 높여서 한다.처음부터 300배까지 상정한다거나...중력 상태에서 초사이어인 일상화라거나...그 외엔 셀전에서 초사이어인 일상화를 체득하긴 했지만 이건 오공을 보고 따라했다기 보다는 베지터말대로 오공이 먼저 눈치챘고 어차피 당시 근육질 형태는 틀린 이상 다음 추구할 길은 이것 밖에 없기 때문에 오공이 없으면 베지터가 영영 도달못하거나 하지 않았을거라곤 하기 힘들다.굳이 말하자면 오공이 먼저 발상을 떠올렸고 베지터가 뒤늦게 눈치채서 한 상황에 가깝다.
  92. 사실 베지터라는 캐릭터로선 큰 문제라기 보다는 캐릭터 성 자체의 한계와 문제에 가깝다.그 대표적인 예시가 많이 변화했다는 마인부우전에서도 위의 그래도 논란있는 베지터 항목에서처럼 지구인에게 말하는 것이나 생명의 은인인 사탄을 상대로도 부드럽게 하게 보다는 매정하게 보이는 측면도 나오고 있으며 그 때문에 얼핏 보면 공리주의 논란도 일어날수 있는 매정하게 처리하려고 한 경향도 보였다.물론 저 상황에서 부드럽게 말하거나 저런 식으로 안하는게 작품내외적으로 캐붕이 일어나니 캐릭터로는 문제 없지만 외적으로 보면 캐릭터성 자체의 한계는 보여주기도 한다
  93. 베지터를 통해 프리더 전이 펼쳐졌으며 트랭크스가 없었다면 인조인간 스토리 자체가 나오지 않았던 데다가 베지터가 손오공을 두들겨패지 않았다면 부우가 부활도 못했다.
  94. 드래곤볼 신작에서는 부활한 프리저를 상대로 역으로 두들겨팼다
  95. 다만 드래곤볼에서의 순수함의 기준은 상당히 애매한 편이다. 아크맨의 아크마이트 광선은 0.01%라도 부정적인 감정이나 성향이 있으면 먹히지만, 똑같이 순수함이 필요하다는 근두운의 탑승은 아크마이트 광선이 먹히는 사람이라도 불손한 의도만 없으면 가능하다는 등... 당시의 베지터가 100% 순수악은 아니라도 그에 근접하므로 가능하였다는 거라면 어느정도 납득이 간다.
  96. 정발판의 대사는 "네가 No.1이다!"
  97. 팬픽 만화 '드래곤 클럽'을 보면 트랭크스를 데리고 중력실에서 훈련을 하는데, 부르마가 찾아와서 "이런 훈련 하다가 애가 너처럼 루저가 되면 어쩔거냐고 성질 내니까 부들부들 한다. 그런데 트랭크스가 "아빠 루저라도 강하니까 난 존경함"...이라고 하니 충격을 받아서 가출했다.(...) 가출 장소는 신의 신전.
  98. 부활의 F기념 만화에서 작가도 언급한 바, 오공에게 죽을 수도 있었지만 예상외의 인기에 죽일 수 없었다고.. #
  99. 프리저에게 당하고 눈물을 흘리던 베지터의 모습을 입체화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 세 명 모두가 흔들릴 필요가 있나(...) 하고 의문을 제시하는 건 덤.
  100. 친구의 몬스터를 반드시 한마리 포함해야 하며, 리더 스킬 시스템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리더 몬스터와 동일한 몬스터를 쓰는것이 강제된다.
  101. 모 광대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최강의 콜라보 몬스터였다.
  102. 2차형태 셀을 상대했던 근육이 부풀어오른 초베지터.
  103. 링크스킬의 범용성과 우수성으로 인해 이제까지 무도대회 철밥통 공무원인 브로리의 입지가 대폭 줄었다.
  104. 가챠산 카드는 모든 가챠, 무도회 SSR 확정티켓등에서 얻을 수 있긴하지만 마인베지터가 가챠 스카우터 목록에 뜨는 경우는 승룡제라 불리는 SSR 1장 확정 이벤트, 한계돌파 가챠캐릭 뽑기, 기술속성 가챠뽑기 정도로 매우 적다.
  105. 등장자체는 레이징 블래스트 1에서 최초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