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 한판 해볼까?"[1]
트런들, 트롤 왕[2] Trundle, the Troll King | |||
역할군 | 부 역할군 | 소속 | 가격 |
">" />?width=64 전사 | ">" />?width=64 탱커 | " />?width=64 프렐요드 | 880 4800 |
기타 정보 | |||
발매일 | 2010년 12월 1일 | ||
디자이너 | 지브스(Geeves) / 페랄포니(Feralpony)[3] | ||
성우 | 강호철[4](한국어) / Josh Tomar(영어) |
라이엇 게임즈 제공 챔피언 능력치 | ||||||||||
공격력(7) | ||||||||||
방어력(6) | ||||||||||
주문력(2) | ||||||||||
난이도(5) |
리그 오브 레전드의 @num@번째 챔피언 | ||||
@c1@ | ← | @c2@ | → | @c3@ |
1 배경
사람들은 트롤이라고 하면 무식하게 힘만 세고 생각이라고는 전혀 없는 얼간이들을 떠올리곤 한다. 그것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여느 동족과는 판이한 트롤이 한 명 있다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트런들은 트롤족으로선 아주 드물게 머리를 쓸 줄 알았다. 거기에 심술궂고 교활한 성격까지 더해 자신을 방해하는 그 어떤 것도 기지를 발휘해 상황을 역전시키는 재능이 있었다. 호전적으로 유명한 트런들의 무리도 한때는 멍청하고 겁많은 족장을 섬겼다. 이 나약한 지도자 아래에서는 툰드라에 흩어져 사는 다른 부족에게 언제 습격을 당해도 이상할 것이 없었고, 트런들은 이 무능한 족장에게 오랜 시간 반감을 품어온 터였다. 그러던 어느 날 트런들은 힘에서나 덩치에서나 절대 밀리지 않는 이 족장에게 야심 차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굴욕적으로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트런들은 순순히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고 순간 번뜩이는 기지를 발휘해 말했다. "고대 트롤 지도자들에게서 내려온 위대한 힘을 지닌 무기가 있다. 이 무기를 손에 쥔 자야말로 정당한 이 부족의 지배자다!" 물론 이 이야기는 터무니없는 소리였고, 그럼에도 트런들은 이 무기를 찾든지 아니면 훔쳐오든지 하는 날에는 지도자의 자리를 내어놓아야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멍청하기 짝이 없었던 트롤들은 그의 모든 이야기를 믿었지만, 그렇다고 트런들이 그런 위험천만한 일을 해낼 것이라고 믿지는 않았다. 허풍쟁이 트롤 녀석이 모험 길에서 절대 목숨을 건사할 리 없을 것으로 생각한 족장은 흔쾌히 이 제안을 받아들였고, 그 길로 트런들은 족장의 비웃음을 뒤로 한 채 길을 나섰다. 이내 트런들은 혈혈단신으로 대담하게 무시무시한 얼음 마녀의 왕국에 발을 들여놓았다. 예로부터 이곳에는 치명적이고 강력한 고대의 비밀을 담은 유물이 많다고 전해 들은 적이 있었고, 그렇다면 자신이 꾸며낸 이야기를 뒷받침할 무기를 찾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트런들은 얼음 마녀의 파수꾼들을 수월하게 힘으로 제압했고 흑마법으로 설치된 마녀의 함정을 요리조리 재치있게 피했다. 그러나 눈을 씻고 주변을 둘러보아도 자신의 허무맹랑한 이야기에 어울릴만한 물건은 보이지 않았다. 얼음 왕국에서 한참을 헤매던 트런들은 마침내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진귀하고 신비스러운 물건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절대 녹지 않는 얼음의 정수로 만들어진 거대한 마법 몽둥이였다. 트런들은 그 무기를 집어들자마자 아찔하게 스며드는 냉기의 마력에 감탄을 금치 못한 채 넋을 놓고 그 자태를 감상했다. 그런데 바로 그때, 하늘 끝까지 노여움이 뻗친 얼음 마녀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강력한 흑마법을 시전하며 그를 향해 돌진했고 트런들은 이제 죽겠구나 하는 생각에 눈앞이 깜깜해졌다. 그러나 그 순간 또 한 번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다. 그리곤 능글맞은 미소를 지어가며 얼음 마녀에게 한 가지 제안을 던졌다. 지금 여기서 트롤 하나를 죽여 없애는 것보다 훗날 강력한 트롤 부대를 자기편으로 부리는 게 훨씬 이득이지 않겠냐고... 트런들은 의기양양하게 마을로 돌아왔고 부족민은 이제 그를 지도자로 인정하며 모두 머리를 조아렸다. 트런들은 자신의 무기를 뼈분쇄자라 이름 붙였고 이를 높이 치켜들었다. 이 거대한 얼음 몽둥이에 맞으면 뼛속까지 얼어붙고, 날카로운 얼음 조각이 온몸을 찔러댔다. 이 무기의 첫 시험대상은 트런들이 마을에 도착하기 전부터 이미 정해져 있는 셈이었다. 트런들은 충격에 휩싸인 족장을 보고는 씨익 한 번 웃었고 순식간에 그를 제거했다. 지휘권을 장악한 그는 이제 더 이상 족장이란 없으며 오로지 모든 트롤이 복종해야 하는 트롤의 왕 트런들만이 존재할 뿐이라고 선언했다. 이 자신만만한 새로운 지도자 아래 트롤 종족은 다가올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영역 방어에 몹시 예민했던 트런들은 겁 없이 자기 땅에 발을 들이는 자가 있으면 끝까지 쫓아가 붙잡아서는 새하얀 동토가 피로 물들 때까지 얼음 몽둥이로 흠씬 두들겨 패준다고 한다. 트런들의 휘하에서 마침내 트롤의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이길 수 없으면 속이고, 속일 수 없으면 이겨라." - 트런들 |
1.1 챔피언 관계
우호 | 적대 | |
리산드라 | 애쉬 | 세주아니 |
애쉬와 세주아니와는 사이가 안 좋은데, 리산드라와의 계약 때문에 그런 듯하다.
1.2 리그의 심판
리메이크 전의 리그의 심판이라 지금과는 많이 다르다.
2 능력치
리메이크 전의 트런들이 저주받은 재생력 강한 트롤이었던걸 반영한건지 기본 방어력과 체력, 체력 상승치, 체력 회복치는 상위권, 성장 방어력 수치는 매우 낮아서 만렙 방어력은 암살자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이는 궁극기에 대한 패널티로 보인다. 이동 속도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들 중에서 가장 이동 속도가 빠른 마스터 이, 판테온 다음으로 높은 수치인 350.
치명타가 터질 경우 뼈분쇄자를 횡으로 휘두른다. 깨물기에는 치명타가 터져도 모션이 바뀌지 않는다.
사망 모션이 꽤나 비참하다. 바닥에 쓰러져 발을 버둥거리며 사망 대사를 처절하게 읊다가 이내 축 쳐진다. 귀환 모션은 땅을 두 번 치다가 얼음 몽둥이 뼈분쇄자를 땅에 꽂고 포즈를 취한다. 분명 힘을 주고 땅을 내려치는데 효과음이 없어서 다소 어색하다.
6.13 패치에서 기본 체젠이 5초당 9.4에서 5초당 6으로 감소했다.
3 대사
선택"트롤 한판 해볼까?"
공격"뭉개주지!"
"꽁꽁 얼려드리지!"
"이건 조금… 많이 아플거다!"
"자… 나를 즐겁게 해봐!"
"나를 건드려? 상대를 잘못 골랐어!"
"음… 배가 출출한 밤인데."
"비오는날 먼지나도록 두들겨 패주지!"
"죽고 싶을만큼 패주겠어!"
"통행료를 내실까?"
"기분만 잡쳤잖아!"
"이런, 내가 또 뭘 깨트렸어?"
이동"이래 봬도 계획성 있는 트롤이라고."
"빙하기에 접어들 시간이다."
"내 접시에 맛있는 녀석이 올라오면 좋겠어."
"프렐요드는 내 거다!"
"이제 트롤은, 트롤 왕인 내가 심판한다!"
"트롤왕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내가 못 생겼다고? 거울 좀 보고 말하실까?"
"워허허허, 열 좀 받으셨나보군?"
"트롤 대장이 아니라고! 왕이야, 왕!"
"트롤 전쟁이 시작된다!"
도발"네 꿈을 산산조각내주마! 꿈이 있긴 하지?"
"나한테 불만있나? 몽둥이도 있어!"
"내가 냉혹하다고들 하는데 몽둥이로 뜨겁게 패줄 수 있어!"
농담"나같은 트롤 본 적 있어? 진짜?"
"제일 큰 몽둥이를 가진 트롤이 왕이지. 그게 법이야!"
"몽둥이가 근질근질한데 어디 때려줄 녀석 없나?"
얼음 왕국(W) 사용"여기가
돌트롤 마을이다!"
"감히 내 왕국에 발을 들여?!"
진압(R) 사용"오그라들게 해 주지!"
"엎드려라!!"
"딱한 녀석들!""흐↗ 에↗ 하↗ 하↗ 하↗ 하↗ 하↓!"
사망"내가… 트롤 왕인데…… 으어……." [5]
특정 챔피언에게 진압 사용[6]"트롤마씨아!!!" 가렌
"징징대는 애기곰 같으니!" 볼리베어
"도망치시지, 애쉬! 애쉬
"이리 와! 공주님!" 트린다미어
"크헤헤헤헤! 햇빛이라고? 진심이야?" 레오나
"꿀꿀대보시지!"- 세주아니
"얜 자기가 대단한줄 아는거야?" (구) 트런들
AI상대 대전 채팅(게임 시작) "이게 멋 낸 거야!"
(게임 종료) "잠깐! 아직 안 끝났다구!"
3.1 (구) 트런들
공격"내 고통을 맛봐라!"
"깽판칠 시간이다!"
"몽둥이 찜질 좀 해 볼까?"
"나처럼 아파 봐."
"아프지만 때린다."
"이거, 좀 추해지겠군."
이동"절대 멈추지 않아!"
"간다!"
"부족이 기다린다!"
"뭔가 좀 부숴볼까!"
"내가 매정하다고? 이건 사랑의 매야!"
"아우우, 가시!"
"내 추악한 면을 보여주마."
도발"더 맞기 싫으면, 빨리 죽어버려."
"나 트런들을 이기겠다고? 너 지금 장난하냐?"[7]
농담"널 드래곤에서 내셔 남작까지 날려보낼 수 있다는 데 얼마 걸겠어?"
"날 미워하지 말고 니 얼굴을 뭉개고 있는 이 크고 아름다운 몽둥이를 미워하란 말이야!"
4 스킬
4.1 패시브 - 헌납(King's Tribute)
트런들은 근처에서 적 유닛이 쓰러질 때마다 죽은 유닛의 최대 체력의 일정 비율만큼 체력이 회복됩니다. | |
1400 | |
대상 최대 체력의 2 / 3 / 4 / 5 / 6%[8] | |
라인전에서든 한타에서든 트런들의 살갗을 이상할 정도로 질기게 만들어주는[9], 시간에 비례해 강력해지는 회복계 패시브.
Q의 공격력 증가, W의 회복량 증가와 더불어 트런들의 안정성에 크게 기여하는 패시브이다.
죽은 적 유닛의 최대 체력의 일정 비율만큼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는 초가스의 패시브와 유사한 패시브이다. 차이점은 초가스 패시브의 경우 적 유닛의 막타를 쳐야만 발동하지만, 이 패시브는 굳이 막타를 치지 않아도 패시브 범위 내에서 죽는 모든 적 유닛을 대상으로 발동한다는 점.
툴팁에 적힌 수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회복량의 % 수치가 저레벨에서는 그리 높지 않고, 초반에는 패시브의 효율을 높여줄 아이템도 없는데다가 전체적인 유닛들의 체력도 낮기 때문에 패시브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처음 생성되는 근접 미니언(체력 445)이 죽을 시 회복되는 체력은 고작 8.9. 다만 라인에서 버티고 있기만 해도 체력이 미미하게나마 계속해서 차오른다는 점으로 인해 트런들은 항상 대부분의 상대 라이너보다 압도적인 라인 유지력을 보장받으며, 견제로 체력을 빼 놓아도 미니언 몇 웨이브가 지나가고 나니 어느 새 생기가 돌아와 있는 트런들은 상대 라이너를 성가시게 하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이 패시브는 상기했듯 유닛의 전체적인 체력이 높아지는 후반으로 갈수록, 또 팀파이트 위주가 될수록 유용해진다.
게임 시작 후 시간이 지날수록 미니언과 적 챔피언, 몬스터들의 체력이 증가하고, 패시브 회복량의 % 수치 또한 늘어나게 되는데, 이 덕분에 트런들이 적을 처치하고 얻는 체력도 늘어나게 되고, 몇몇 아이템 & 다른 스킬의 효과까지 더해진다면 얻게 되는 체력이 더욱 더 늘어나게 되어, 적이 트런들을 죽어라 때려 놓아도 미니언을 몇 대 툭툭 치더니 곧바로 풀피가 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또 툴팁에 표시된 '적 유닛'은 챔피언과 미니언부터 시작해서 정글몹과 드래곤, 내셔 남작 등의 에픽 몬스터 또한 대상으로 지정하기 때문에, 드래곤 또는 바론 한타가 벌어진 상황에서 적 챔프(특히 탱커)나 바론, 드래곤 등이 트런들의 패시브 범위 내에서 죽으면 트런들의 체력이 한 번에 쭉 차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30분을 기준으로 내셔 남작의 체력은 13000에 달하는데, 이 때 바론을 처치하면 18레벨 기준으로 그 6%에 해당하는 780이 차오른다. 여기에 아이템 & W 스킬, 특성의 효과까지 가세하면 회복량은 1000이 넘어간다. 이렇게 쑥쑥 차오르게 되는 체력 덕에 한타가 끝난 후 적군이고 아군이고 모두 만신창이가 되어 귀환하거나 흑백화면을 보는 와중에 트런들 혼자 풀피로 살아남아 여유롭게 타워를 철거하는 광경이 자주 펼쳐진다. 굳이 트런들이 막타를 치지 않아도 적들이 쓰러져나가기만 하면 회복된다는 것도 좋은 점. 특히 탱커를 약화시키는 궁극기를 지닌 트런들이기에 상대의 탱커가 쓰러졌다면 눈에 띄는 회복량을 지니기에 기본 방어스텟이 빈약한 트런들이 한타에서 탱커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궁과 함께 반 이상 먹고들어가는 이유라 할 수 있다.
리메이크 전과 비교해서 이름과 스킬 아이콘을 제외하면 전혀 바뀐 게 없는 유일한 스킬이다. 심지어는 회복률까지 같다. 리메이크 이전에는 낙엽이 썩는 듯한 아이콘에 이름대로 주변의 유기물을 '분해(decompose)'해서 체력을 회복한다는 이미지였다면, 리메이크 뒤에는 쓰러진 유닛의 정기를 흡수하는 이미지. 무기도 그렇고 칭호도 그렇고 왠지 누구 같다.[10]
때문에 E와 R과 더불어 트런들이 서폿을 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상대의 짤짤이에 체력이 깎여나가더라도 미니언 근처에 있기만 하면 아무 리스크 없이 도로 회복할 수 있기 때문. 패시브의 범위가 1400이나 되기 때문에 라인전 내내 패시브 효과를 못 받을 염려는 전혀 없다.
4.2 Q - 깨물기(Chomp)
트런들이 다음 기본 공격으로 적에게 돌진해 물리 피해를 입히고 0.1초간 대상 적을 75% 둔화 효과에 빠뜨립니다. 이 공격으로 트런들의 공격력은 8초간 증가하고 상대의 공격력은 그 절반 만큼 감소합니다. |
30 | - | 4 |
20 / 40 / 60 / 80 / 100 (+0.8 / 0.9 / 1 / 1.1 / 1.2 총 공격력) 공격력 증가: + 20 / 25 / 30 / 35 / 40 | ||
말 그대로 적을 깨무는 온 힛 스킬. 궁을 제외한 일반기로서는 유일한 공격 스킬이며, 평타 모션을 초기화가 가능해서 평-Q 콤보로 빠르게 공격을 두 번 넣을 수 있다. 쿨타임도 4초 정도로 짧아 자주 사용할 수 있다. 스킬이 활성화되면 트런들의 입에서 하얀 입김이 나오며, AD 강화 효과 지속시간 중에는 몽둥이에 냉기(혹은 스킨별로 여러 모습의 기운)가 돈다.
위에 적혀있듯이 트런들을 근접 AD챔프 상대로 그야말로 깡패로 만들어주는 스킬. 1레벨부터 롱소드 2개 정도, 마스터 시 B.F.대검 하나에 맞먹는 공격력을 제공해 주며, 동시에 상대의 공격력을 그 절반만큼 깎아내려 무시할 수 없는 전력차를 만들어낸다. 이 상태에서 다시 깨물기를 사용하면 그렇게 얻은 공격력이 다시 계수에 포함되어 더욱 더 아파진다. 게다가 잠깐이지만 슬로우도 달려있어 W, E 와 잘 조합해서 사용하면 적 챔피언은 도저히 트런들에게서 벗어날 수 없게 된다. 리메이크 후부터는 치명타도 터진다! 이런 엄청난 스킬 덕분에 적은 트런들을 때려도 체력바는 그대로인 마술을 볼 수 있다. 한타 때는 가장 위협적인 AD 딜러에게 붙어서 계속 물어뜯는 식으로 활용한다.
초반에 트런들은 Q 덕분에 강력한 상대의 공격력을 감소시키고 자신의 공격력을 증가시켜 안정적인 라인전이 가능하다. 이 덕분에 비교적 자유로운 템셋팅이 가능하며, 상대 챔피언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고 압박할 수 있다. 온 힛 스킬인데다 쿨타임도 짧아 주문 검 효과 아이템과의 상성도 굉장히 좋은 편. 리메이크된 이후에는 사용 직후 75%의 둔화를 걸게 변해서 갱킹시 단순한 딜 스킬이 아니라 CC기로도 기능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적용 시간이 고작 0.1초밖에 안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슬로우 CC로서 활용하기는 조금 그렇고, 트런들이 계속해서 적을 쫓아가면서 때릴 수 있게 해 주는 정도. W 스킬 얼음 왕국까지 사용하면 이런 상황에서 트런들의 이동속도는 적보다 거의 항상 빠르므로 계속 추적하면서 물어뜯는게 가능하다. W를 마스터하고 나면 모션도 매우 빨라져서 쫒아오는 트런들을 떨쳐내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Q 스킬의 선후 딜레이가 타 온 힛 스킬들에 비해 조금 길다. 스킬 리메이크 전의 Q가 선딜레이가 짧고 후딜레이가 길었다면 스킬 리메이크 후엔 그 후딜레이의 절반을 떼내서 선딜로 옮겨준 정도? 그래서 초반 평-Q-평 콤보가 타 챔피언들보다 넣기 힘들다. 하지만 공격 속도가 빠를수록 Q의 모션도 빨라지기에 아이템이나 스킬 레벨이 높은 후반엔 별 무리 없이 콤보를 넣을 수 있다. 과거 공격속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 미친듯이 긴 후딜레이 때문에 고생했던 시절과 비교해볼 때 후반 DPS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패치 이전에는 포탑에도 들어갔기 때문에[11] W 장판과 더불어 포탑 철거가 매우 빠른 챔피언이었으나, 6.1패치로 인해 이제 포탑에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이빨이 나간다나 뭐라나 그래도 평-Q로 평타 캔슬이 되고, 주변의 미니언이라도 깨물고 때리면 공격력 상승의 효과를 받을 수 있으므로 철거에 아주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끔찍하게 빨랐던 철거력이 빠른 철거력이 됐을 뿐, 여전히 철거력은 잭스나 케일 같은 철거반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무시무시하다.
4.3 W - 얼음 왕국(Frozen Domain)
트런들이 목표 지역을 얼음으로 8초간 뒤덮습니다. 트런들은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가 상승하며 모든 시전자에게서 받는 치유와 재생 효과가 20% 상승합니다. |
60 | 750 | 15 |
+ 20 / 35 / 50 / 65 / 80% + 20 / 25 / 30 / 35 / 40% | ||
범위: 1000 | ||
여기가 트롤 마을이다!
장판을 깔지만 효과가 아군 전체가 아니라 이곳은 트롤 마을이기 때문에 트런들에게만 적용된다.[12] 장판 스킬인데 본인에게만 버프가 적용되는, 장판형 스킬과 자가버프형 스킬의 단점만 죄다 섞어놓은 답 없는 스킬 같이 보이겠지만, 이 스킬이 높게 평가받는 이유는 바로 높은 버프량. 1렙 때 공속/이동 증가 효과가 각각 20%씩 주어지며, 마스터시 이동 속도 40% / 공격 속도 80% / 치유 효과 상승 20%만큼의 버프를 주는 무시무시한 스피드 유틸기이다. 무려 마스터 이의 궁극기인 최후의 전사와 마스터시의 공속 상승량이 똑같고 이속 상승량이 5% 낮은 수준이다.
적이 도주에만 집중하면 전장을 쉽게 이탈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위력이 많이 감소하는게 옥의 티 이지만 범위가 매우 넓어서 효과를 누리기 어렵지 않고 특히 장애물이 많은 정글지형에서는 E와 함께 사용하면 벗어날 길이 없다. 그렇기에 걸출한 이동기가 없고 점멸도 빠진 적은 얼음왕국을 벗어나긴 쉽지않다.
소수전이나 맞다이에서 트런들을 깡패로 만들어주는 스킬은 Q가 아니라 이 W이며, 포탑 철거 등의 상황에서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여주고며, 도주/추격전에서는 얼음 기둥과 더불어 트런들을 정글의 무법자로 만들어 주는 스킬이다. 이 때문에 W부터 마스터하는 사람도 간간히 보인다. 공템을 하나도 맞추지 않은 트런들이라도 Q의 공격력 증가 효과와 W의 공속 효과를 동시에 받고 있으면 꽤나 괜찮은 딜링을 할 수 있다. 공속이 빨라지면 물어뜯는 모션이 빨라지는 관계로 슬로우도 쉽게 걸고, 증가된 공격력를 더 빨리 후드러 패 맞다이가 강력해진다. 추노상황에서는 E까지 함께 써 적한테는 슬로우를 걸고 트런들은 쓱쓱 스케이트 타듯 증가된 이속으로 순식간에 접근해서 다시 깨물어서 슬로우를 또 걸어버리므로 W위에서는 상대를 놓칠래야 놓칠수가 없다. 그 덕에 돌진기 하나 없는 트런들의 점멸의 사용 빈도를 줄여주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트런들에게 맞는 상대에게 엄청난 딜레마를 선사한다. 맞다이를 하자니 지고, 도망을 치자니 우월한 이속+슬로우로 도망을 칠 수가 없다. 트런들 W 시전 범위로 꽤 넓기 때문에 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곳에 설치하는 게 이상적이다.
치유 효과 상승 덕분에 정글링 도중 막타를 칠 때 깔아놓으면 패시브의 회복량도 증가한다.포션이나 큰 정글몹을 잡았을 때의 체력 회복량도 증가해 초반 정글링의 안정성을 꽤 높여줘서 Q 다음으로 우선순위가 높은 스킬. 심지어 궁극기를 시전해도 적용이 되므로 정령의 형상을 입고 장판이 깔린 상태에서 궁까지 쓰면 분명 때리는데도 오히려 생기가 돈다. 라인전에서도 패시브와 포션으로 인한 회복량을 올려주므로, 피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귀환없이 끈질기게 버티고 흡혈템 없이도 미니언먹고 피를 채울수 있는 원동력이다.
결론적으로 W스킬이 보기엔 별것 아닌것 같지만 깔린 곳은 상승된 공속으로 딜링 및 맞다이력 상승, 패시브, 궁 체력회복상승으로 인한 질긴 탱킹력 상승, 증가된 이속으로 죽어라 쫒아오는 추노력까지 상승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스킬이다. W 없이 맞다이하는 트런들은 은근히 약하다.
여담으로 리메이크 전에는 강인함이 붙어있었으나 그땐 체력회복이 없어 패시브와 궁의 효과를 증가시킬수 없었고, 이속이 늘어봤자 Q에 슬로우가 없어서 기둥이 없으면 추노도 잘 안되는, 분명 스킬 설명은 괜찮은데 트런들하고는 하나도 안맞는 오물지대일 뿐이었다. 크게 바뀐것도 없이 치유효과 상승, Q스킬의 강화 뿐이었는데 시너지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이전과는 180도 다른 핵심스킬로 대우받게 된 점을 들어 그간 트런들이라는 챔프의 설계가 얼마나 따로놀고 어설펐는지 알려주는 대표적인 예시가 되었다.
4.4 E - 얼음 기둥(Pillar of Ice)
트런들이 목표 지점에 6초 동안 얼음 기둥을 생성하여 통과할 수 없는 지역을 만들고, 기둥 주변의 모든 적의 이동 속도를 늦춥니다. |
75 | 1000 | 22 / 20 / 18 / 16 / 14 |
- 30 / 35 / 40 / 45 / 50% | ||
범위: 375 | ||
추격, 도주와 트롤링 등 다양한 방면으로 쓰일 수 있는, 그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스킬. 스킬 시전 시 높은 기둥을 으이에↗에↗에↗에↗에→아↘라는 소리와 함께 솟아 오르며, 주위의 적들에게 넉백과 이동 속도 감소를 선물한다. 이 기둥은 뚫고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길이 막혔을 경우 점멸과 같은 이동기의 사용을 강요받게 된다. 또 기둥이 솟아오를 곳 위에 서있는 상대는 넉백을 받으며 튕겨나는데, 이 때 상대가 채널링 스킬을 시전 중이었을 경우 그 스킬이 강제로 끊겨버린다. 그래서 트런들은 한타 때 채널링 스킬에 의존해서 싸우는 카타리나, 벨코즈와 같은 챔피언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순간이동 스펠, 귀환, 쉔의 궁 등 끊을 수 있는 채널링 스킬이 많이 있으니 신나게 적과 아군의 멘탈을 부숴보자! 만약 순발력과 동체시력이 충분하다면 레오나, 쓰레쉬가 각각 천공의 검, 죽음의 질주(사형 선고의 연계기)로 날아와 이니시를 거는 걸 기둥으로 막을 수도 있다.[13] 또한 아무무의 붕대, 알리스타의 박치기 등등 거의모든 돌진형태의 스킬을 막을 수 있다. 단, CC 면역인 스킬들은 방해할 수 없다. 대표적인 게 말파이트의 멈출 수 없는 힘(R)과 자르반 4세의 대격변(R). 그런데 사이온의 경우는...벽에 쿵해쪄 또한 기둥이 세워진 다음에는 기둥을 스킬로 관통할수있다. 즉 상대방이 먼저 스킬을쓰고 이동하는중에 기둥이 올라가며 에어본 효과를 받아서 멈추는 형식이다. 또한 속박에 걸린 아군을 옮겨서 몇몇 스킬을(블리츠의 그랩,등)을 피할수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은 기둥을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위치에다 세웠을 시의 얘기이고, 잘못 세웠다간 거꾸로 아군과 적의 간격이 벌어져서 트런들이 역적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기이한 응용법으로는 수풀 속에 기둥을 세워서 시야를 확보하고 그 안의 적을 꺼내거나, 상대를 강제 타워 다이브시키는 것 정도. 그 외에도 응용법이 많기 때문에 트런들이 근처에 있으면 상대들은 행동이 상당히 위축된다. 애니비아와 함께라면 리그 오브 레전드에 파수그리스도가 재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애니비아의 결정화와 마찬가지로 잘못 쓰면 추노 상황에서 적과 아군을 격리시켜 방생해버리거나 아군의 퇴로를 차단해 적에게 먹잇감을 주는 수가 있으니 주의하자. 그나마 애니비아의 결정화와는 달리 주변에 둔화를 걸고 장애물의 판정도 그리 크지 않아서 적어도 길목이 좁아터진 정글이 아닌 한 방생이나 팀킬로 이어지는 일은 많진 않다. 기둥이 구조물 판정이므로, 적군 뒤에 적절히 세워 아군 베인의 선고(e스킬)로 인한 깜짝 스턴을 노려보자. 입롤 같지만 의외로 쓸만하다. 쿨타임은 25초로 고정이고 벽의 길이만 늘어나는 결정화와는 달리 스킬 레벨이 오를 때마다 쿨타임이 3초나 줄어들어 마스터하고 쿨감을 맞춰놓으면 심심할 때마다 기둥을 세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앞에 미니언이 있고 상대가 벽 쪽에 붙어있을 때 써주면 상대가 벽과 기둥, 그리고 미니언 사이에 끼어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상황도 벌어진다. 미니언이 없다 하더라도 상당한 슬로우 효과를 자랑하는 기둥을 빙 돌아서 이동해야 하므로, 적절한 위치를 재는 연습을 해두면 탑이나 봇의 갱킹에 유용하다. 또 이 스킬은 라인전이나 맞다이 시에 그리 강력한 효과를 보진 못하지만, 한타 때 기여도가 높은 스킬이니 한타를 중시하는 플레이어라면 이 스킬을 우선적으로 마스터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참고로 이 기둥은 주변에 1의 고정 피해를 입히는데, 이는 이 스킬을 공격으로 판정하여 포탑의 어그로가 끌리게 하려는 라이엇의 의도 때문이다. 기둥 주변에 걸리는 둔화 효과만으로는 어그로를 끌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이 깨알같은 고정 피해도 데미지로 취급되기 때문에, 레오나의 패시브인 "햇빛"이 묻은 상태로 도망가는 딸피 적에게 기둥을 맞혀 킬을 낼 수도 있다.
귀환도 채널링 스킬에 들어가기 때문에 E를 마스터 한 후 쿨타임 감소 30%를 맞춘다면 쿨타임이 기둥 지속 시간과 거의 비슷해지기 때문에 그냥 귀환을 끊어 버리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집에 못 가게 만들 수 있다. 거기에 40%를 맞추면 강화 귀환 특성을 찍어도 집에 못간다. 쿨이 6.6초가 된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텔 타는 올라프를 실질적으로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스킬이기도 하다. [14]
이렇듯 기둥의 넉백효과에 많이들 주목하지만 사실 둔화효과도 무시무시한 스킬이다. 마스터시 50%로 낮은편은 아니다. 엄청나게 넓은 범위에 엄청나게 긴 지속시간 동안 광역 둔화를 끼얹는다. 아군 트런들의 기둥은 적팀 야스오의 궁을 발동시킬수 있다.
스킨에 따라 기둥이 달라지는데 국민타자 트런들 스킨은 트로피를, 쓰레기장 트런들 스킨은 쓰레기탑 쓰레기 더미를, 순경 트런들은 과속방지 고깔을 세우고 (구) 트런들 스킨은 불결한 기둥을 세운다.
6.1패치에서 마나 소모량이 60 ⇒ 75으로 증가했다. E선마를 하는 서폿 트런들이 기둥을 초중반에 너무 많이 사용했기에 이에 대한 너프로 여겨진다.
6.17 패치로 쿨이 23/20/17/14/11초에서 22/20/18/16/14초로 변경됐다.
4.5 R - 진압(Subjugate)
트런들이 적 챔피언의 최대 체력의 일정 비율을 흡수하고,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의 40%만큼을 흡수합니다. 절반은 즉시, 나머지 절반은 4초 후에 적용됩니다. 흡수 효과가 끝난 다음 4초 후에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회복됩니다. |
100 | 650 | 110 / 90 / 70 |
대상 최대 체력의 20 / 27.5 / 35% (+0.02 주문력%) | ||
엎드려라!
에에~ 헤헤헤헤헤헤
트런들이 안티 탱커인 이유이자 잘 큰 트런들이 쓰러지질 않는 이유
이름 그대로 상대를 진압시켜 버리는 1-1 최강 맞다이 궁극기
스킬의 효과는 단순히 적의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뺏고, 적에게 지속적으로 마법 피해를 주면서 그만큼 트런들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다. 이 때 자신의 최대 체력을 늘리거나 적의 체력 최대치를 줄이지는 않는다. 스킬 시전 후 4초 동안 트런들과 대상의 능력치는 교환된 상태로 고정되며, 이 4초가 지나야 방어력/마법 저항력이 원래대로 돌아온다. 물론 흡수한 체력은 돌려주지 않는다. 흡수하는 동안 대상은 서서히 작아지고 트런들은 점점 커지며, 이후 능력치가 복구될 때 대상과 트런들 모두 원래 크기로 돌아온다. 스킬 이펙트가 먼지같은 느낌에서 냉기 이미지로 변경되어 과거에 비해 알아보기 쉬워졌고, 지속적으로 무언가를 흡수하는 것에 걸맞은 느낌도 주게 되었다.
트런들을 단단하게 해주고 적 탱커를 물렁하게 만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유일의 액티브형 안티 탱킹 스킬.[15]아니다 이 악마야리메이크 전에는 체력을 고정 수치만큼만 뜯었기 때문에 별로였지만 퍼센트로 수식이 바뀌면서 크게 상향되었다. 상대 탱커의 체력을 전체 체력에 비례해서 뜯어낸다는 점은 크게 매력적이며, 흡수하는 체력을 치유 효과 상승 버프가 있는 W 장판과 정령의 형상으로 더욱 높일 수까지 있다. 설령 상대방이 체력보다는 방어력이나 마법 저항력에 많이 투자했다고 해도 그것도 나름대로 트런들에게는 고마운 상황. 특히 피뻥 스킬이나 물마방 증가 스킬을 쓴 적에게 써 주면 매우 효과적이다. 이걸 쓰고 나서 몰왕검 액티브까지 끼얹어주면 금상첨화. 몰락한 왕의 검 액티브는 방어력으로 감소한 분량만큼 체력을 흡수하지만 진압은 적에게 가한 피해량과는 관계 없이 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해 트런들의 체력이 차오른다는 것도 특기할만한 점.
한타 때 제대로 쓰면 상대 탱커는 걸레짝이 되는 마당에 트런들은 문도처럼 오히려 생기가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쿨타임도 짧아 부담없이 질러줄 수 있으며, 거기다가 쿨타임 감소를 40%로 맞추면 교전이 자주 일어나도 꼬박꼬박 써줄 수 있다. 초반에 기둥으로 도주로를 봉쇄하고 진압으로 얻은 방어력, 체력으로 타워의 공격을 버티면서 다이브하는 용도로 써먹는 것도 가능. 적 탱커가 단단할수록 효과가 더욱 악랄해지는 스킬이지만 반대로 적에 탱커가 없거나 물렁하다면 매우 슬퍼진다. 또한 흡혈로 탱킹을 하는 스웨인 등에게도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다. 체력 흡수/회복 스킬이 다 그렇지만 점화나 바루스의 퍼붓는 화살 등의 치유 감소 효과에는 취약해진다는 것도 유의. 물론 그렇다고 해서 목표로 삼은 적 탱커의 피가 덜 깎여나가는 건 아니지만.
팀원들 중 적의 방어력/마법방어력을 깎거나 아군의 데미지를 증폭시켜주는 스킬을 가지고 있는 챔피언이 함께 있다면 타이밍을 맞춰서 진압과 같이 써주는 것도 좋다. 특히 코그모의 부식성 분비물이나 블라디미르의 혈사병이 적절한 타이밍에 진압과 같이 적 탱커나 딜러에게 들어간다면 적의 입장에서는 방어력이 급격히 떨어지더니 순식간에 회색화면이 뜨거나 전장이탈을 강요당하는 예상밖의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스킬 자체는 탱커를 대상으로 하여 만들어졌지만 20~35%의 최대 체력 비례 마법 데미지와 40%의 물방/마방 감소는 어느 정도 레벨이 오른 딜러들에게도 꽤 뼈아픈 수치고 어차피 쿨타임은 짧으니 갱킹/소규모 교전에서 킬캐치용으로 딜러들을 대상으로 질러주는 것도 크게 나쁜 선택은 아니다. 대강 1/4 정도 피가 남았을 때 점화와 궁을 같이 걸면 죽는다.
방어력 감소치는 리메이크 전 기준으로 1레벨에 10% 증가하고 3레벨에 10% 감소했다. 하지만 리메이크 전에는 6초에 걸쳐 흡수했고 흡수 효과가 끝나고 바로 원 상태로 복귀되어서 애매했지만 리메이크로 흡수 시간은 4초로 감소하고 이후 4초간 흡수 효과가 유지되어서 좀 더 안티 탱킹 스킬에 걸맞게 변경되었다.
사람들이 이 스킬을 안티 탱킹 스킬로만 보는데 딜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 스킬은 한 대상에 대하여 트런들을 포함한 모든 아군이 그 대상에 대하여 40%에 이르는 방관/마관을 갖게 해 주는 실로 무서운 스킬이다. 그러니 아군에 잘 큰 단일누커가 존재하고 그 누커의 사거리 안에 적 원딜이 있다면 바로 궁을 사용해주는 것도 좋은 활용 방도이다.
이 스킬과 기둥만 믿고 트런들을 서포터로 보낸 경기가 롤챔스 예선전에서 나왔다. 게다가 그 경기를 이겼다. 상대의 잘 큰 레넥톤을 바보로 만드는 모습이 인상적인 경기. 상대 레넥톤에게 어그로를 끌며 원딜을 지킨 후, 레넥톤에게 궁을 써서 탱키함을 흡수해 전장을 휘저었다. 기둥을 적재적소에 세워 슬로우와 진로방해를 하고, Q로도 슬로우를 걸며 종횡무진했다. 서폿 트런들이지만 너무 단단하고 스킬을 마구 써서 아무것도 못하고 진영 붕괴되는 상대팀 모습이 안습(...). 시즌 6 프리시즌에 와서는 거의 주류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별 쓸모는 없지만 상대 팀에 탈주 한 적에게 사용하면 잠시 동안 거의 불사의 몸이 될 수 있다. 게임에서 나가면 물/마방이 각각 1000씩 오르기 때문. 하지만 쓰려면 적진 우물까지 가야 하므로 별 의미는 없다.
과거에 진압이 수은 장식띠로 해제 되지 않았다가, 패치로 수은으로 풀 수 있게 되었었다. 당시 탱커가 코어템이 어느정도 갖춰진 뒤 수은 장식띠를 고려하는 모습이 보였을 정도. 트런들이 살짝 주춤했지만 수은 장식띠는 상위템이 딜템인 헤르메스의 시미터는 탱커에게 매력적인 아이템이 아니라 큰 타격은 받지 않은 편이였지만, 6.9패치로 수은으로 더 이상 트런들 궁이 풀리지 않게 되었다. 탱커 메타에서는 필밴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6.1패치에서 재사용 대기시간이 80/70/60초 ⇒ 110/90/70초로, 마나 소모량이 75 ⇒ 100으로 늘어났다.
5 평가
"트런들은 그냥 마오카이 완전 초 하드 카운터 픽이예요. 그냥, 이거는, 뭐 좀 극단적으로 말씀드려도, 트런들이 마오카이와 CS만 비슷하게 먹으면 마오카이가 갱킹호응능력이 좋다는걸 활용해서 해서 트런들을 한 2데스 까지 시켜도 그 다음에 6렙 이후에 또 딜교환을 해도 또 트런들이 이깁니다." - 김동준, 롤챔스 스프링 2016 플레이오프 kt vs SKT 2세트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유일한 안티탱커형 탱커.
과거 스택이 없던 시절의 나서스를 제외하면 거의 유일한 안티탱커로 브루져 중에서도 손꼽히는 강력한 맞다이 능력과 리그 오브 레전드 유일의 액티브형 안티 탱킹 스킬로 적 탱커의 능력치를 흡수해 본인의 탱킹을 크게 늘릴 수 있다. 위의 김동준 해설의 발언은 당시 라인전 상대였던 마오카이에 대한 내용이지만, 마오카이뿐만 아니라 시즌 6 중반 메타에서 탑의 메이저 픽인 뽀삐, 에코와 같은 탱킹 챔피언들은 모두 카운터가 가능하다. 이렇게 상대 탱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다시피 하는 챔피언은 굳이 꼽자면 베인 정도 밖에 없으며, 베인은 탱커를 약화시키는게 아닌, 탱커에 대응하기 좋은 화력의 스킬을 가진 챔피언이기 때문에 개인 혼자서 딜링 부담을 감수해야되는 반면 트런들은 궁극기 하나만으로 상대 탱커 챔피언에 대한 아군 전원의 화력을 올려줄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시즌 5 전까지만 해도 큰 인기를 누리진 못했던 챔피언이었으나, 평타 사정거리 상향 등의 크고 작은 버프를 받고 시즌6 특성 착취의 손아귀와의 시너지가 발군이라 탑, 서포터 라인으로 시즌 6 현재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챔피언이다. 트런들은 시즌 6이 될때까지 상향을 받았으면 받았지 하향을 받은 적이 없다. 트런들이 시즌 6 들어서 부상한 이유 몇 가지를 기술해보면 다음과 같다.
1. 라인전 선템인 티아멧의 가격 하락
예전에 티아멧은 1900원으로 선템으로 올리기엔 부담스러운 가격+탱로스가 생기는 애매한 조합(곡괭이+완두콩)으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올려야 하는 템이었다. 이걸 안가자니 웨이브 정리에 한세월을 소비해야 하고, 가자니 탱로스가 심하고. 1900원이라면 정말 상대 라이너를 찍어 누르지 않는 이상 6렙 이전에 뽑기가 불가능한 금액이다. 하지만 시즌이 바뀌며 가격이 크게 하락했고(1900>1200) 트런들이 필요한 푸쉬 능력은 비교적 빠른 타이밍에 가질 수 있게 되었다.
6.6 패치 이후로 삭제되었던 베기 효과가 다시 돌아왔다. 공격력이 줄긴 했지만 대미지보단 푸쉬력 보고 가는 것이니 상향이라 봐도 무방할듯.
2. 시너지가 정말 좋은 착취의 손아귀
트런들은 패시브로 인해 라인 유지력이 좋은 편인데, 착취의 손아귀까지 더해지니 라인 유지력이 그야말로 두 배로 껑충 뛰었다. 나는 피가 차고 상대방은 체력 비례 퍼뎀까지 받고. 착손+깨물기는 억 소리가 나올 정도로 아프다. 게다가 소소하지만 착취의 손아귀 효과는 장판의 힐량 증가 효과의 영향을 받는다. 중후반엔 이 힐량 증가 효과도 무시 못할 수준. 트런들에게 마오카이 패시브까지 준 것과 다를 바 없다.극혐
3. 평타 사거리 125>175 증가
사실 이게 제일 큰 버프였다. 이 버프 하나로 트런들 급부상의 불을 댕겼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타 사거리 증가로 인해 Q를 적중시키기 쉬워졌고, 그 말은 트런들의 추노력과 견제력이 펄쩍 뛰었다는 말과 같다. 사실 사거리 증가는 트런들의 몽둥이와 같은 길이의 창을 들고 있는 자르반 4세와 비교해 보아도 이뤄져야 했을 버프였다.
4. 거대한 히드라/굶주린 히드라
시즌6 들어오며 생겼던 거대한 히드라는 굶드라를 공짜로 거드라로 교체해 후반부 탱키함에 폭딜+지속딜과 라인 푸쉬까지 다 챙기고 초반부 라인 안정성까지 추구하는 더러움을 보여줬다. 물론 이 교체가 사라지고 공격력 15가 깎인 뼈아픈 패치를 당했으나, 자기 체력 비례로 추가데미지를 주는 패시브와 액티브 효과는 트런들과 시너지 효과가 좋았다. 거기다가 애초에 체력을 뺏으면 최대체력 증가효과도 볼 수 있었으니, 탱킹과 딜링을 전부 해낼수 있었다. 거기다가 이러한 거드라를 사용한 템트리로 애용을 받다가 너프를 먹자 곧바로 다른 템트리를 찾아냈던 사람들도 한몫한다. 현재 트런들은 1코어로 굶주린 히드라를 가는 경우가 많은데, 패시브와 흡혈이 큰 시너지를 내 딜교환과 라인 유지력에서 큰 이점이 있다.
5. 얼어붙은 건틀릿
트런들의 깨물기는 기본적으로 쿨타임이 매우 짧은 온힛 계열의 스킬이라 주문검 아이템 및 쿨타임 감소 아이템과의 시너지가 훌륭하다. 하지만 삼위일체를 구매하기에는 삼위일체는 탱킹 옵션이 부족한 퓨어 딜템에 가까워 부담스럽다. CC효과를 강화해 추적 능력과 팀 기여도를 상승시키는 얼어붙은 건틀릿을 구매하기에는 당시 얼건은 트런들에게 전혀 쓸모없는 주문력이 붙은데다 경쟁자인 얼어붙은 심장에 비해 쿨타임 감소 수치도 크게 낮았다. 그래서 주문검 아이템과의 시너지가 좋음에도 주문검 아이템을 고려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패치로 인해 얼어붙은 건틀릿의 주문력이 삭제되고 방어력과 쿨타임 감소 수치가 크게 올라 트런들과 궁합이 잘 맞는 아이템으로 변모함으로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방어력 수치에 따라 역장의 크기가 커지는 기능이 추가되어 방어력 위주의 아이템을 맞추는데다 궁극기로 추가적인 방어력을 충당할 수 있는 트런들에게 더욱 어울리는 아이템이 되었고 이는 트런들의 뛰어난 추격 능력을 한층 강화시켜주었다.
6. 탱커 챔피언들의 득세
시즌 5 말기에 브루저 업데이트와 더불어 간접 상향을 받은 트런들이었지만, 그보다 더더욱 날아오른 가렌이나 스카너등등의 기세로 인하여 그리 빛을 보진 못하였다. 그러나 시즌 6과 함께 리메이크 된 쉔과 뽀삐, 버프를 얻어 다시 고티어 탱커로 자리잡은 마오카이, 갑작스레 탱커로 재평가된 에코가 득세하는 환경에서 탱커에 대한 강력한 억제 능력을 갖춘 트런들은 자연스레 그들의 카운터로 기용되기 시작했으며, 당연하게도 연구가 활성화 되면서 승률과 픽률이 급부상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6.9 패치 기준으로 탑 라인 3대장은 '뽀삐 > 마오카이 > 에코 > 뽀삐 ' 이렇게 가위바위보 구도를 이루고 있는데, 탱커 카운터인 트런들은 이 셋 위에 선다. 그나마 수은 장식띠를 빠르게 올리면 트런들의 궁을 무력화시킬 수 있었지만, 수은의 너프로 트런들의 궁을 풀 수 없게 되어 트런들이 더욱 유리해졌다.
7. 밴픽에서의 이점
트런들은 현재 대회에서 탑은 물론 서폿으로도 기용될 정도로 범용성이 높은 픽인데, 이는 자연스레 밴픽에서의 이점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지금은 탑과 서폿에 밀렸지만 정글 트런들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픽이기 때문에 솔랭이건 대회건 선픽으로 트런들이 나오면 섣불리 어느 포지션의 트런들인지 확신을 갖지 못한다.
이러한 이유로 트런들이 시즌 6의 대세 챔피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5.1 장점
- 이 말인 즉슨, 너는 야위고 나는 살찐다는 트런들의 특성으로 인해 딜러와 탱커를 가리지 않고 상대의 성장력을 억제하는데 탁월함을 보인다. 잘 커봤자 결국 그것은 트런들의 힘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 이런 어떤 챔피언과도 스펙상의 절대적 우위로 인해 흉악한 맞다이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다고 트런들과의 싸움을 회피하기 쉬운 것도 아니다. 소규모 교전 상황에서는 얼음 왕국의 이속 증가와 얼음 기둥의 성가신 방해 능력으로 인해 뿌리치기 힘들다. 결국 소중한 군중 제어기를 트런들에게 사용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야하는데, 이렇게 되면 탱커인 트런들이 오히려 반기는 상황.
- 높은 유틸성
- 트런들이 서포터로 기용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이지만 위의 능력이 너무 인상깊은 나머지 뚜벅이 트런들은 한타에서 좋지 않다는 인식이 박혀있기도 하다. 그러나 스킬들의 유틸성이 타 챔프에게 찾아보기 힘든 성능을 지녀 한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하나하나 따져보자면 패시브부터 특성 위험한 게임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다. Q의 공격력 감소는 트린다미어의 조롱의 외침, 소나의 파워 코드-디미누엔도나 소환사 주문 탈진이 아니면 롤에서 찾을 수 없는 디버프이다. W의 이속 증가는 스킬 설명에도 써있듯이 마스터 이의 최후의 전사에 맞먹는 가속 스킬인데 일반 스킬이다. 트런들의 상징인 기둥은 전체 챔피언 중 애니비아, 자르반 4세, 아지르, 탈리야, 요릭만 갖고 있는 지형 생성 스킬이다. 여기에서 아지르와 탈리야는 궁극기이며, 요릭의 벽은 파괴가되는 스킬이다. 궁극기는 롤에서 유일무이하게 상대의 스텟을 뺏어온다. 이런 요소가 트런들을 초중후반 가리지 않고 시종일관 강력하게 만들며, 트런들 서폿의 실마리가 되었다.
- 장기전투에 최적화 된 스킬셋
- 궁극기로 탱킹력을 극대화하고 상대 딜러진과 탱커진의 한 가운데를 기둥으로 차단하면서 안 죽고 견디기만 하면, 상대의 탱커는 걸레짝이 되거나 이미 죽어있을 것이다. 반면 이쪽은 패시브로 생기가 돌아오면서 아름다운 기둥과 몽둥이 찜질을 위시하며 남은 적들을 팀원과 사냥하면 된다.
- 쉬운 조작난이도
- 모든스킬의 효과가 직관적이고 명확해서 초보자가 하더라도 쉽게 할수있다. 트런들의 역할은 탱커라서 초보가 어버버하다가 죽을일도 그렇게 많지 않고 범위가 굉장히 커 맞추기 쉬운 기둥과 궁을 상대 탱커에게 걸고 깽판을 쳐도 팀에게 도움이 된다. Q와 W덕분에 공성능력과 공격력 증가도 있어서 오직 탱커 아이템만 맞춰도 어느정도의 딜링이 되기도 하는 챔피언이다.
5.2 단점
- 주도권이 없다.
- 사실상 이 문제의 대부분이 뚜벅이의 한계에서 나온다. 맞다이가 강력하다고 했으나 평타 위주로 싸우는데다 돌진기도 없어서 라인전의 승기를 갖고 있다 한들 상대의 숨통을 확실히 끊을 만한 결정력이 없다. 이 때문에 끈질기게 달라붙을 수는 있어도 죽이기는 힘들다. 중후반에도 돌진기와 하드 CC기가 없다는 약점 때문에 딜러를 무는 능력은 부족하다. W의 추가 이동 속도는 뛰어난 편이지만 효과 범위가 한정되어 있다는 단점은 여전하다. 특히나 케이틀린이나 베인처럼 메즈기가 있는 원거리 딜러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즈리얼도 마찬가지. 기둥의 역장을 쉽게 빠져나갈 수 있거나 트런들의 평타를 쉽게 피할 수 있는 챔프에게 전부 약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칼리스타는 최악의 카운터. 라인전에서 블라디미르, 엘리스, 티모 등의 탑 원거리 챔프들한테도 매우 약하다. 쓰레기 같은 푸쉬력도 라인 운영을 힘들게 하는 부분.
- 원거리 챔피언에게 매우 취약함
- 티모와는 최악의 상성을 자랑하는데, 빠따질과 깨물기밖에 딜 넣을 수단이 없는 트런들을 실명 다트 한 방으로 무력화시킨다. 나르와 케넨도 마찬가지. 케넨은 짤짤이는 짤짤이대로 아픈데 번개 질주로 인해 죽었다 깨어나도 못 잡는다 절대로.나르 또한 부메랑슬로우와 e스킬로 인하여 잡는것이 매우힘들다. [16] 그리고 하이머딩거에게도 정말 약하다. 포탑을 무력화 할 수단이 평타밖에 없다..또한 룰루와 맞라인을 서게된다면 룰루 Q의 슬로우 덕에 붙어서 때리는것도 난감한데 붙어봤자 다람쥐로 변해서 얻어맞거나 아니면 지팡이 타고 날아서 도망치는 룰루를 보게된다.
그냥 전반적으로 요들이랑 상성이 더럽다.
- 강제로 한타를 여는 능력이 빈약함
- 아군에 이니시에이터가 없다면 질질 끌려다니게 된다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거기에 팀원들과의 팀워크 유무에 따라서 스킬의 효율성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는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자신은 분명히 적 탱커에게 진압을 걸었는데 정작 팀원들은 옆에 있는 엄한 서폿을 치고 있다던지, 적 암살자 챔피언이 아군 원딜이나 딜러를 자르려고 들어오는데 정작 자신은 엉뚱한 곳에 얼음 기둥을 허비했다던지.. 팀원들과의 손발이 맞지 않는 상황이라면 트런들은 그렇게 좋은 선택이 아니다.
- 상대 조합에 따라서도 성능을 발휘하기 힘들 때가 존재함
- 조합을 빡세게 맞추는 대회에서야 1, 2탱에 나머지가 딜러인 균형잡힌 경우가 대부분이다. 탱킹을 담당하는 소수를 궁으로 무력화 시킬 수 있기에 이 경우가 사실상 트런들이 가장 좋아하는 적 조합. 그러나 솔랭의 경우 딜러와 탱커의 균형이 무너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재미를 중점으로 픽하는 솔랭에서는 5딜러 조합은 어렵지 않게 볼수 있고, 가끔은 3탱, 1딜탱, 1원딜 어깨빵 조합까지도 치닫는 경우가 있다. 전자의 경우 궁극기의 효율이 너무 낮고, 후자의 경우 궁극기에 걸린 탱커말고도 탱커 역할을 대체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문제다.
5.3 상성
비교적 어려운 챔피언 유형별로 상성을 서술하고 각 분류별 대표적인 챔피언들 위주로 서술했다. 단 해당 특징을 가진 모든 챔프들이 반드시 해당하는 상성 관계는 아니라는 점에 주의할 것.
- 해당 챔피언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견제형 원거리 챔피언 : 트런들은 기본적으로 돌진기가 없는 뚜벅이 탱커이기 때문에, 원거리 견제 챔피언에게 특히 약하다.
- 라이즈: 아무리 너프를 심하게 먹었어도 룬 감옥을 필두로 한 끊임없는 견제 구도의 라인전 패턴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
- 블라디미르: 6렙 전에 어찌어찌 킬을 노릴 수는 있으나, 6렙 찍은 이후 블라디미르의 체력 회복량이 트런들을 상회하게 된다. 한타 기여도 또한 블라디 쪽에 약간의 우위가 있다.
- 제이스: 몇 번의 성능 재조정 끝에 탑에는 거의 오지 않지만, 만약 온다면 그야말로 지옥을 맛보게 된다. 끊임없는 포킹 짤짤이도 문제지만, 설령 안으로 들어간다 해도 한 번 밀어낼 수 있는 스킬이 있는지라 일방적인 피해를 강제당하게 된다.
- 케일: 주력 스킬인 E가 원거리 광역 취급이고, 기둥을 세워 퇴로를 막는다 해도 W를 자신에게 시전해 달아날 수 있다. 어떻게든 HP를 줄여 궁 켜고 본격적으로 딜링에 들어간다 해도 케일의 궁극기인 무적이 일발역전을 만들어낼 수 있어 성장 격차가 크게 벌어질 확률이 높다.
- 퀸, 티모: Q와 평타가 주요 딜인 트런들의 딜링을 아예 원천부터 막아버리는 실명을 보유한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실명을 통해 뚜벅이들을 카운터치는 안티캐리로서 활약한다는 것도 비슷하다. 도주기가 부실한 티모나 퀸의 약점을 노려도 트런들 또한 마찬가지라서 결국 주도권은 저 쪽에 있다.
- 견제형 원거리 챔피언 : 트런들은 기본적으로 돌진기가 없는 뚜벅이 탱커이기 때문에, 원거리 견제 챔피언에게 특히 약하다.
- 해당 챔피언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근접 뚜벅이 딜탱 : 트런들은 기본적으로 맞다이가 아주 강력한 편에 속한다. 게다가 서로 빠지기도 힘든 뚜벅이끼리의 싸움에서, 트런들은 기둥이라는 퇴로를 막아버리는 상급 CC와 체력, 방어력, 마법저항력을 훔쳐오는 안티탱커용 궁극기로 인해, 우위를 점하기 쉽다.
- 근접 AD 챔피언 : AD가 주력인 근접 챔피언 들은 트런들을 상대한다는 것만으로도 지옥이다. Q로인해 자신의 공격력은 빼앗기고 W와 E의 기둥 게다가 자신의 방어력 마저 깎아버리는 궁까지 트런들은 이런 근접AD 캐럭터들을 압도 한다.
- 퓨어 탱커형 챔피언들: 트런들은 안티 탱커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상성이 애매한 챔피언
- 말파이트, 람머스 : 두 챔피언도 탱커에 해당되지만, AD공속기반 챔피언들에게 굉장히 강한 챔피언이다. 사실상 창과 방패의 싸움.
- 레넥톤 : 근접딜러로는 도저히 답이없는 트런들이지만 레넥톤의 경우에는 다른게 맞다이도 약한편이 아니며 초반부터 탱템을 두르는게 아닌 딜템을 두르며 라인유지력도 밀리지 않는다. 사실상 1킬싸움이라 보면된다. 또한 초중반 국지전에서 가지는 레넥톤의 파워는 트런들 이상이다. 천상계 트런들 장인들도 레넥톤은 많이 힘들어하고 또한 인정하는 바이다.
- 트린다미어: 트린다미어 역시 트런들과 상성이 애매하다. 바로 트린다미어의 W와 E, 그리고 치명타 때문. 아무리 트런들이 근접 딜러 상대로 강하다 하나 트런들 역시 딜을 넣으려면 붙어야 한다. 몇대 주고 받았는데 치명타가 2대 이상 터졌다? 초반 스텟이 빈약한 트런들에겐 억 소리가 나올 정도로 아프다. 도망가자니 W를 쓰고 달려들고, 쫒자니 E로 내뺀다. 한 번 주도권 뺏기면 영원히 뺏기는 것이 트린다미어와의 라인전. 게다가 딜러라 트런들의 궁 효율도 좋지 못하고 궁을 걸어봤자 트린 역시 딸피에서 맞궁을 써버리면 그만이다. 무시무시하게 올라간 공격력은 덤. 한 번 말리기 시작했다면 6렙 이후로 이길 수 없고, 후반 3코어 이상 나왔을 때면 트런들은 절대 트린다미어를 이길 수 없다. 하지만 트런들의 유틸성은 여기서 빛을 발하는데, Q의 공격력 감소와
망할기둥은 트린다미어의 딜러척살 능력에 강력한 태클을 걸 수 있고 애초에 트린다미어가 트런들을 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그 한타는 망했음을 의미한다.
6 역사
6.1 트런들/리워크 전
"트런들의 미스터리는 이렇게 좋은 스킬들을 한 데 모은 결과 전례없는 쓰레기 챔프가 탄생했다는 데 있다.""못생겨서 안 쓰이는 것이 아니라, 구려서 쓰이지 않는 것이다." - 트런들 장인 '정규분포'.
한때는 트런들이 강력한 정글러로 취급받던 때가 있었다. 한국 서버 오픈 전만 해도 트런들은 각종 대회에 자주 모습을 보였으며 가끔 밴도 당했다. 물론 이때도 그놈의 외모 때문에 솔랭에선 사람들이 기피했지만.
과거에 트런들이 이토록 활약할 수 있었던 것은, 브루저가 대세였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 워모그의 갑옷과 아트마의 창의 워트마 조합으로 딜과 탱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던 딜탱 챔피언들이 주류를 차지했던 시기에, 안티 탱커의 성질을 보유하고 있는 트런들은 분명히 매력적인 챔피언이었다.
게다가 정글 개편 전에는 정글 몬스터들이 너무도 강력했기 때문에, 피들스틱 정도의 예외를 제외하면 정글을 돌 수 있는 챔피언들은 단단하면서도 딜량이 좋은 딜탱형 챔피언, 혹은 극도로 단단한 퓨어 탱커형 챔피언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정글 몬스터로부터 받는 피해를 줄일 수도 있고 패시브로 나름의 체력 수급도 가능한 트런들의 안정성이 고평가받았던 이유다. 하드 CC기 위주의 챔피언이 얼마 있지도 않았고 그마저도 정글을 돌 엄두조차 못 냈기 때문에 갱킹 능력도 그 당시의 정글러들 축에선 괜찮은 편에 속했다. 당시에는 트런들이야말로 무엇 하나 모자란 것 없는 정글러라는 평을 듣기에 적합했던 것이다. 이 점은 그 때 트런들 이상의 평을 듣던 우디르와 유사하다. 심지어 둘 다 정글 개편 이후 위상이 급추락했다는 것도 비슷하다. 지못미.
그런데도 라이엇은 정글 개편을 통하여 트런들에게 사형선고를 내렸다.
2011년 하반기 정글 대격변 이후 트런들은 소리소문없이 파묻히고 말았는데 픽률과 승률 모두 최하위권이었다. 하도 볼일이 없다 보니 숨겨진 OP인데 외모 때문에 픽이 안된다는 루머가 정말 많이 퍼져 있는 챔피언이었지만 사실 정말 성능이라도 뛰어났으면 우르곳처럼 대회에서 등장해 활약하기 마련이고 승률이나 픽률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정글 대격변 이후 정글러의 추세는 지속적으로 변화해 왔다. 강력한 갱킹 능력을 가진 정글러가 요구되기도 했고, 빠른 정글 클리어와 카운터 정글링 능력이 우선시되기도 했으며, 가난하게 성장하더라도 후반 한타 때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정도의 CC기를 갖췄는지 여부가 A급 정글러의 자격을 판가름하기도 했다. 하지만 트런들은 그 어떤 것도 만족시키지 못했다. 일단 정글링 속도가 정말로 처참하게 느렸다. 정글 몬스터의 공격력이 약해진 덕에 별에 별 광역기를 가진 챔피언들이 다 정글을 돌고 앉아 있는데, 트런들에게는 광역 데미지 기술이 단 하나도 없고 오로지 평타와 단일 타겟 스킬인 물어뜯기(Q)만이 정글 몬스터 잡는 데 도움을 준다. 그렇다고 남는 스킬들이 딜링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 특성 때문에 정글 도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리글의 랜턴을 뽑아야 랜턴 안 뽑은 타 정글러 속도를 겨우겨우 따라가는 수준이었다. 그렇다고 갱킹이 좋은가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하드 CC가 전무하고 돌진기가 있는 것도 아니라 그냥 달려가서 그저 Q후딜Q후딜Q후딜Q후딜. 나름 활용도가 있는 기둥이 있다고는 해도 애니비아의 벽처럼 긴 것도 아니라 상대 입장에선 피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특히 이즈리얼이나 코르키처럼 좋은 이동기를 가진 챔프를 상대로 할 경우 기둥은 오히려 방해가 되기도 했다. 소수전 능력이 좋긴 하지만 정글 도는 속도가 저 모양인데 카정을 갈 수 있을 리가 없다. 강력한 광역 CC도, 돌진기도, 좋은 딜스킬도 없는 트런들의 한타 기여도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즉, 파밍도 안 되고 갱킹도 안 되고 카정도 안 되고 한타 기여도도 개판이다.
Q와 W를 통한 맞다이는 의외로 강력하여 탑으로 보내기도 했지만, 성장 잠재력이 낮으며 돌진기가 없어 적 챔피언을 강력하게 압박할 수도 없고, 무엇보다 얘한테 라인전 맞다이가 안 밀리면서 나중에 할 게 더 많은 챔피언이 너무나도 많다. 또한 원거리 견제기나 돌진기가 없기 때문에, 원거리 견제에 능한 니달리나 블라디미르 등의 챔프와 맞붙는다면 답이 안 나온다. 정리하자면 왕귀 챔프와 만나면 그들을 압도할 능력도 없는 주제에 비슷하게 크면 한타 기여도가 너무 후달리고, 라인전 강캐와 붙으면 극심하게 쳐발려 말라죽었다.
스킬셋을 보면 분명 따로따로 읽어보면 기가막힌 스킬들이지만, 사실상 전부 다 따로노는 관계로 사실상 패시브 포함 스킬 1개씩만 쓰는 5명의 약한 미니언들을 끌고다니는 셈이나 다름없었다. 평가 항목에서 상술했듯이 이후 리메이크에서 스킬들의 근간은 바꾸지 않고 몇가지 효과만 재구성하고 각 스킬간 연계점을 부여하기만 했는데 바로 준수한 챔프로 탈바꿈할 정도로 따로노는 경향이 심했다.
워낙 트런들 유저가 없기 때문에, 노말이나 저랭 게임에서는 트런들로 W를 사용했을 때 같은 편에게도 적용되는 줄 알고 아군이 뛰어들거나, 디버프 장판이라도 깔린 줄 알고 적이 도망가거나 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만에 하나 트런들로 흥하기라도 했다면 게임 끝나고 나서 질문 세례를 받았다.
시즌3에서는 정글 몬스터들의 체력이 증가하고 초반 갱킹이 힘들어지면서, 정글링 안정성이 좋고 카정에도 나름 강한 트런들의 형편이 예전보다 나아지리라는 관측이 조금씩 나왔었다. 하지만 방템 약화와 리그 오브 워모그체템 강화로 인한 궁 효율 감소 등의 안 좋은 변화 또한 있어서 마냥 좋다고 할 수도 없었다.
이러한 와중, 유명 프로게이머인 더블리프트는 의외로 트런들이 숨겨진 OP라며 좋은 평가를 내렸었다.# 또한 전 GSG 멤버들도 트런들을 좋게 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고, 북미의 LCS 대회에서 등장한 트런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트런들픽 = 패배를 향한 강한 의지라고 해도 할 말 없던 시즌2때보다는 그래도 약간 인식이 좋아지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시즌2 때 트런들 하나만 잡고 1930까지 올리는 미칠듯한 근성을 보여준 트런들 장인 정규분포는[17] 더블리프트의 OP설 제기에 대해 분노의 반박글을 올렸다. 시즌3에선 방어력 위주로 올리는 방어게이들보다 체력 위주로 올리는 체력돼지들이 대세가 되면서 트런들 궁의 효율이 더 내려갔다는 등의 내용 + 더블리프트의 글이 올라온 이후로 자꾸 친추해서 트런들 OP 맞음? OP 맞음? 하면서 짹짹대는 아해들에 대한 분노가 섞인 글. Doublelift SibalRom 근데 덮맆은 저걸 알아듣는다는게 함정 그리고 나진 소드의 탑솔러인 막눈은 롤 인벤 유명인 질문답변 이벤트에서 더블리프트 너는 병1신이라는 명언을 날려주었다.막눈의 위엄 통한의 랜덤 트런들픽으로 결승 3경기를 시작부터 날려먹은 클템 또한 별로 트런들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다. 고수들 사이에서의 의견이 상당히 엇갈리는 챔프라 할 수 있었다.
지나치게 역동적이고 비참한 과거사를 가져서 그랬는지, 나무위키의 리메이크(혹은 리워크)를 받은 챔피언 문서에 존재하는 '과거의 영광과 상처' 항목이 첫번째로 개설된 챔피언이다.
6.2 2013 시즌
2013시즌 드디어 트런들이 리산드라 패치로 인해 리메이크가 되었다.
리메이크 이후 어느 정도 호의적인 평가를 받는다. 왜냐면 사실상 리메이크의 탈을 쓴 상향이었기 때문. 트런들이 받은 너프는 w의 강인함 효과 삭제, e의 지속시간 0.5초 감소 정도였다. 그 외는 전부 버프. 강인함 삭제는 살짝 아쉽지만 다른 버프가 많아 별로 문제 없다.
스킬들이 서로 시너지를 일으킨다는 것도 전에는 없었던 긍정적인 변화다. 트런들 장인 정규분포2호는 리메이크 전 트런들 공략에서 '트런들의 미스터리는 이렇게 좋은 스킬들을 한 데 모은 결과 전례없는 쓰레기 챔프가 탄생했다는 데 있다'고까지 했을 정도로 트런들은 스킬들이 전부 따로 노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리메이크되면서 W에서 강인함을 밀어내고 대신 들어온 치유 효과 증가가 패시브와 궁극기 모두와 상호작용을 일으키고, Q의 모션이 공격 속도에 비례하게 변한 결과 W 장판 위에서 Q의 위력이 뛰어오르는 등 스킬들이 서로에게 시너지를 일으키도록 변경되어 훨씬 효율적인 스킬 연계가 가능해졌다. Q의 후 딜레이가 감소하고 아주 잠깐이지만 둔화를 걸게 된 것도 트런들의 추노력을 향상시켜줬다.
버프 중 가장 돋보이는 건 궁극기의 수식 변경인데, 체력 위주의 메타 변경에 따라가지 못하고 존재감이 사라졌던 궁극기가 다시 안티 탱킹 기능을 되찾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워낙 존재감이 없어서 갱온 척하고 슬쩍 미니언 막타를 먹는 데나 사용하라던 안습의 궁극기가 체력을 잔뜩 올린 탱커의 탱킹 능력을 확 깎아버리고 그만큼 자기 자신의 능력은 극대화시키는 강력한 스킬로 탈바꿈한 덕에 트런들의 능력이 크게 뛰어올랐다. Q에 잠깐의 둔화가 붙고 E에 넉백이 생기면서 채널링을 끊게 된 것도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하지만,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스킬로 인해 외면되었고, 근접 딜탱임에도 돌진기도 넉백을 제외한 하드 CC기도 없어 적 원딜을 무는 데에 애로사항이 있고 킬 결정력도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정글러로 주로 쓰이지만 갱킹력도 나쁜 편에 속하는 비주류 챔피언이었다. 정글 개편 이후 대장 몹을 빨리 잡는 것이 정글 속도에 직결되기에 트런들의 스킬셋과 궁합이 잘 맞는 편. 탑솔러로도 사용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탑솔의 메타가 견제력 위주의 챔프에서 유지력이 좋은 탱커형 챔프로 변하면서 안티 탱커형 챔프인 트런들의 입지가 조금은 나아졌다. 또한 탑에 서면 성장하기가 쉬워지는 관계로 비싼 트런들의 코어템을 쉽게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트런들 장인으로 유명한 '정규분포 2호'도 정글 보다는 탑솔이 낫다고 평하기도 했다.
6.3 2014 시즌
시즌4에 들어서면서 탑솔러로 다시 조명받고 있다. 레넥톤, 쉬바나, 렝가같은 근접 탱커형 챔피언들이 부상하고, 체력 위주의 아이템보다는 정령의 형상, 가시 갑옷, 태양불꽃 망토같은 방어/마방 위주의 아이템이 주 메타인 현 상황이 궁극기를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 되었고 시즌4의 탑라인에는 메이지/원거리 딜러보다 밀리 AD 탱커 계열의 챔피언들이 더욱 각광받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공격력을 빼앗아 맞다이에서 현저한 격차를 만들어낼 수 있어 밀리 챔피언들 상대로는 우위를 점하는 트런들이 라인전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또한 패시브와 W 덕분에 라인 유지력도 좋아 LCS EU 리그 등에서 가장 핫한 탑솔러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 그래서인지 국내 대회에서도 모습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2014 롤챔스 스프링 2차 예선 B조에서 아마팀 God-Sin의 서포터 Ggoogle이 서포터로 꺼내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하필 이 날 해설진에 트런들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있는 클템이 있었다...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 SKT T1 VS CJ Entus 2세트에서 K의 탑솔러 임팩트도 샤이의 쉬바나를 상대로 꺼내들었고 승자 인터뷰에서도 생각 외로 좋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가뜩이나 원거리 견제 챔피언에 약한 트런들이 도란방패 너프에 이어 벨코즈 패치로 인해 트런들의 카운터인 라이즈가 관뚜껑을 부수고 탑으로 올라오자 그나마 올랐던 픽률도 다시 떨어지는 중. 애초에 서양과 달리 탑신병자들이 판치고 탑솔 라인전이 혹독한 국내 프로 대회에서는 라인푸쉬의 취약함 때문에 보기 힘든 픽이었다. 다소 뒷북인 감은 있지만 2014 롤스타전에서 SKT T1 K 덕분에 이런 맥락이 제대로 드러났다. 리런치 후에도, 심지어 탱커 메타가 정착된 뒤에도 한참동안 빛을 못 보다가 연구 끝에 드디어 빛을 보는가 했지만 얼마 안 있어 탱커 메타가 시들하면서 결국 다시 묻혀버린 비운의 챔피언.
6.4 2015 시즌
프리시즌 들어서는 트런들은 간접적인 상향을 받았다. 정글러 포지션으로 볼때 정글링의 안정성이 중요해졌기 때문에 다른 정글러에 비해 안정적인 것이 분명한 장점이 되었다. 갱킹면에선 혹한의 강타를 사용하면 갱킹이 조금 더 수월해지기도 했으며 새로 추가된 강철의 영약 덕분에 트런들의 단점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줄 수 있다. 다만 갱킹시 확실하게 킬을 만드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있다.
파일:Attachment/트런들/트런들서폿통계중천상계에발견.jpg
시즌5 3월 9일의 포우 통계 시점중 정글 이외에 다른 라인에서 사용되는것 중 천상계에서 서폿으로 사용되는 비율도 넘어섰다! 산악 방벽이 올라온 그 증거다. 하지만 다이아몬드 시점에는 승률이 25%다. 5.14 패치 시점에서의 승률은 대략 43%를 기록하고 있다. 마스터 티어 자체가 유저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나오는 현상이다. 롤 승률 통계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면 알겠지만 승률이 100%인 챔프가 꽤나 보인다. 물론 승률이 0%인 챔프도 꽤 있다.라이엇도 이런 안습한 처지를 인식했는지 계속해서 자잘한 버프를 주고는 있지만 픽과 승률은 그다지 차이가 없다.
2015년 중순 잿불거인을 위시한 탱메타가 득세하면서 트런들이 기세를 펼 수 있는 환경이 좀 더 조성되었다. 이전부터 근접 챔피언간의 맞다이에서는 먹이사슬 최정상에 위치한 챔피언이 트런들인지라 여러모로 선택해볼 요소는 있다. 다만 마찬가지로 득세한 원딜인 베인을 때려잡기에 적합한 챔피언은 아니라는 게 흠. 그래도 거의 닷지용 챔피언에 가깝던 기존의 승률이 얼추 49%에 가깝게 오른 건 눈여겨볼만한 점. 다만 픽률은 아직도 2%대 수준이다.
국내에선 2015년 스프링 시즌에 SKT VS 진에어 전에서 페이커 선수가 미드 애니비아를 픽하자 진에어쪽이 엄청 당황하다가 김동준 해설의 말대로 벽은 벽으로 카운터 친다는 의도로 진에어의 트레이스 선수가 탑 트런들을 꺼내들었다. 의외로 준수한 라인전을 펼쳤으나 SKT T1의 노련함에 트런들쪽이 패배하였다. 서머 시즌에 들어와선 2015년 7월 11일 2015 롤챔스 서머 KOO 타이거즈와 롱주 IM의 대결에서 이호진이 정글 트런들을 꺼내어클템:플레이할 의도로 뽑는거라면 괜찮습니다 MVP를 받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적재적소마다 기둥으로 적 팀의 이동을 효과적으로 봉쇄하고 특히 탑라인에서 엑스페션의 블라디미르를 말려버리게 하는등 승부의 중심축을 맡았다.
국내에선 주로 허를 찌르는 의도로 픽을 한다면 중국쪽에선 의외로 자주 나오는 편인데 1티어 탑 챔피언인 하드탱커 마오카이의 카운터로써 연구되어서 주로 픽되는 편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예전에 이 문단 위에는 트런들이 마오카이와 상성이 좋지 않다고 나와있었다는 것이다.
6.5 2016 시즌
트런들 생애 최고의 전성기 해냈다 해냈어 잠깐만 눈에서 땀이..
프리시즌부터 트런들의 픽률이 마스터, 챌린저 구간에서 30~40%대의 픽률을 기록했다. 승률도 55~60%대를 기록할 정도로 전성기를 맞이하며, 새로운 주류서폿으로 부상했다. 최근 결의 특성들이 트런들과 매우 잘 맞고, 최후의 속삭임과 요우무의 유령검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면서 문도같은 탱커들이 뜨는 바람에 트런들의 효율도 더욱 극대화되었다. 초반에는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주진 않지만 아이오니아의 장화와 강철의 솔라리 팬던트, 얼어붙은 심장 등을 통해서 쿨타임 감소 40~45%까지 맞추고 궁극기와 기둥으로 캐리하는 플레이다. 이와 비슷하게 떠올랐던 뉴메타 서폿으로, 사건의 지평선 하나로 롤챔스 밴카드까지 갔던 베이가 서폿이 있었다. 베이가도 궁극기를 통해 안티 AP 캐리가 가능했는데, 트런들도 소름끼치게 비슷한 루트를 걷고 있다.
또한 평타 사거리 50 증가로 인해 탑 트런들의 힘도 커졌다. 탑솔 근접 캐릭터의 사거리가 125에서 175가 됐다는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이 엄청난 상향인데다가 트런들이 항상 필요했던 싸움 시작 주도권을 어느정도 갖추게 되었다. 트런들 특유의 소름끼치게 강력한 맞다이는 사실상 깨물기로부터 시작되는데, 이전에는 미묘하게 사거리가 짧아 닿지 않았던 이빨이 이제는 생각보다 수월하게 박힘으로써 주도권을 갖기가 상당히 편해졌다. 실제로 이패치로 인해 트런들이 급부상했으며, 이후 라이엇이 트런들을 너프하면서 '사거리 50 증가가 정말 크네요'라고 언급했을 정도. 또한 특성의 변화역시 트런들에게도 간접 버프를 준 샘이였다. 특히 결의 특성의 체력회복, 재생, 흡혈효과를 8% 증가시켜주는 룬갑옷과 기본 체력 재생의 50%를 증가시켜주는 인내심 특성은 트런들의 패시브와 W와의 궁합도 정말 잘맞았고 핵심특성 착취의 손아귀 역시 탑 트런들과 서폿 트런들의 핵심특성으로 자리잡았을 정도로 엄청난 시너지를 자랑한다.
이렇듯 2016 시즌에는 탑과 서포터를 오가며 기용되는데, 어디로 가도 1티어 탑솔러였던 마오카이, 뽀삐에게는 천적이기 때문에 대회에선 필수요소급으로 군림하고 있다. 제법 아픈 너프를 당하긴 했지만 트런들 천하를 막기엔 아직도 역부족인듯.
이러한 트런들 천하로 고인챔프 취급을 받던 트런들 장인들도 물 만난 고기가 되었다. 이전에는 주로 마스터 티어에 머물렀던 트런들 장인 트할은 시즌6 랭크게임이 시작되자 높은 승률로 챌린저에 입성한 후 현직 프로선수들을 라인전에서부터 압살하며 잠깐이지만 챌린저 전체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6.9패치로 수은 장식띠로 더 이상 트런들 궁을 풀지 못하게 되면서 간접 버프를 받았다.
하지만 패치를 통해 지속적인 너프를 당하고 메타도 탱커, 딜탱메타에서 럼블, 케넨등 원거리ap메타가 와서 다시 시들시들해졌다. 현재는 서포터에 픽률이나 승률 모두 밀리는 상황.
7 아이템, 룬/특성
표식에는 공격력, 인장에는 방어력, 문양에는 마법저항력을 기본으로 한다.
서포터로 갈 때는 정수에 방어를 박고, 탑솔러나 정글러로 갈 때는 정수에 공격력을 박는 편이다.
탑이든 서폿이든 핵심 특성은 착취의 손아귀 이다. 원딜이 몸이 약하면 굳건한 결속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7.1 시작 아이템
- 부패 물약 : 진리의 탑솔 선템. 트런들은 헌납(P)와 얼음 왕국(W)과 착취의 손아귀로 인해 라인 유지력이 좋은 편인데, 거기에 날개를 달아준다. 게다가 트런들은 특히나 주요 딜이 Q와 평타이기 때문에, 부패 물약의 평타 데미지 증가 옵션을 잘 활용하고, 착취의 손아귀를 자주 터트릴 수 있게 해준다.
- 도란 방패 : 트런들이 상대하기 껄끄러운 티모나 라이즈같은 놈들이 탑에 올라왔을 때 효율이 괜찮은 아이탬. 가만히 있어도 패시브+방패의 회복 효과 덕분에 안정적인 라인전을 하게 해준다.
- 도란검 : 상대가 초반부터 패기 쉬운 나서스 같은 애들일 경우 들고가준다. 공격력 증가 효과가 적을 괴롭히고 피흡 효과는 트런들의 안정적인 라인전을 도와준다. 누군가를 패지 못하면 상대적으로 방패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 원기회복의 구슬x3 : 상대가 티모, 케넨, 나르 같은 짤챔이면 들고가준다. 체젠이 차오르는게 눈에 보일정도. 그리고 트런들의 핵심 아이템인 티아맷의 하위템이기도 하며, 개당 150원하는 아이템이 팔때는 100원에 팔수 있기에 도란방패보다 경제력은 더 좋다. 단, 맞다이를 할때는 도란방패보단 약하기에, 정말로 사리는 플레이 밖에 되지 않는다는게 단점. 정글러를 불러보자
- 고대유물 방패 : 서폿 트런들의 선템은 고대유물 방패 고정이다. 세 가지 골드 획득 아이템 중 유일하게 방어 능력치를 제공하는 아이템이기도 하거니와 고유 지속 효과 전리품이 굉장히 유용하기 때문이다. 트런들 같은 근접 서포터는 견제를 받든 상대를 물어서 싸우든 체력을 자주 잃기 마련이고, 트런들과 같이 싸우러 들어가는 원딜도 덩달아 체력이 빠질 수 있다. 그럴 때 고대유물 방패로 두 명의 챔피언이 동시에 체력을 20씩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장점이다. 2회를 연속으로 사용하면 순식간에 각각 40, 총 80의 체력이 차오른다. 게다가 트런들은 헌납(P)로 인해 라인 유지력도 우수한 편에 속한다.
7.2 핵심 아이템
- 정령의 형상: 흡혈템, 패시브, W의 체젠 증가, 궁극기의 체력 흡수와 고유 지속 효과의 궁합이 매우 좋다. 쿨감과 마방도 매력적이다. 3.10 패치로 값이 2750G로 올랐지만 체력이 400, 마저가 55로 상승했고 5초당 체젠 20이 추가되었고[18] 이후 나중에 패치로 정령의 형상은 상승 체력이 500 마저가 70이 되었다. 하위템인 망령의 두건이 AP 챔프를 상대로 발군의 가성비를 보여줘서 안 그래도 좋은 가성비가 더더욱 상승했다.
- 망자의 갑옷 - 기본적으로 이속을 상시 올려주는데다가, 스택이 다쌓였을시엔 다음 평타를 확정 슬로우로 만들어주는 아이템. 얼어붙은 건틀릿과 얼음기둥까지 함께한다면 정말 적을 벗어날수 없게 만들수 있다! 기본적으로 체력과 방어력을 올려주는데다가 사용효과가 뛰어나서 상대에 AP챔프가 많아도 자주 기용되는 아이템.
- 얼어붙은 심장 : 마나 코스트 탱커들의 기본 소양. 다른 옵션도 옵션이지만 무엇보다 쿨감이 20퍼나 달려있어 트런들이 손쉽게 만쿨감을 갈 수 있게 해준다.
- 신속의 장화: 상대에게 열심히 달라붙어서 뜯어대야 하기 때문에, 신속의 장화가 제공하는 높은 기본 이동 속도와 둔화 효과 감소가 꽤 도움이 된다.
- 삼위일체: 6.11 패치에서 치명타 20%가 사라진 대신 공속 40%와 쿨감 20%로 옵션이 증가하면서 짧은 쿨의 온힛기를 가진 트럴들에게는 충분히 좋은 딜링템으로 쓸 수 있게 되었다.
- 태양의 눈: 서폿용 꿀템. 시야석 다음으로 산악 방벽을 올리는 것이 서포터의 주된 템트리이나, 이를 태양의 눈으로 커버함으로써 빠르게 골드를 수급하고 다른 방템을 더 빨리 올릴 수 있다. 산악 방벽과 비교해봤을 때 쿨타임이 없고 원딜을 보호할 액티브가 없지만, 체력은 오히려 앞서며 어차피 쿨타임은 빙하의 장막이나 점화석으로 때울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7.3 공격 아이템
- 굶주린 히드라: 라인을 서는 트런들의 첫 코어템. 트런들은 광역기는커녕 Q를 제외하면 공격기도 없어 라인 푸쉬력이 최하급 수준으로, 현 메타의 푸쉬력 좋은 탑 챔피언들이 작정하고 푸쉬를 해대며 미니언을 타워에 밀어넣는다면 제대로 된 대처가 불가능하다. 이는 앞서 말한 장점들을 전부 커버할 수 없을 만큼 크나큰 단점인데, 이를 티아맷으로 해소가 가능하다. 트런들의 q 공격력 버프는 티아맷 액티브/패시브 모두 강력하게 해주기 때문에 다른 챔피언들에 비해 효율이 더 높으며, 한번에 라인을 빠르게 정리하기 때문에 트런들 패시브와의 연계로 괴물같은 체력 리젠이 가능하고, W장판 위에서는 광역흡혈로 무지막지하게 체력이 차오른다. 이 덕분에 람머스나 다리우스와 같은 맞다이 깡패들도 제압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쿨타임이 짧은 주력 기술인 Q가 평타 캔슬이 가능하기 때문에 티아맷과 연계하면 끝없는 평타 캔슬이 가능해진다.
- 거대한 히드라: 티아멧의 또다른 선택지.공격력 증가량이 굶드라보단 낮으나 트런들의 체력에 비례해 기본공격력의 피해량과 체력을 증가시켜주는데 트런들은 방어아이템을 많이 두르기 때문에 딜 기대치가 굶드라보다 높다. 흡혈능력이 없다는게 단점이지만 처형인의 대검과 점화의 존재 때문에 상황에 따라 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북미에서는 거대한 히드라의 선호율이 높은 편.
- 맬모셔스의 아귀: 적 AP 챔프가 강할 때 가면 좋은 공템 겸 방템. 보호막 덕분에 적 AP 챔프와의 맞다이에서 적의 딜 계산에 혼선을 줄 수 있고 공격력, 마저 모두 괜찮게 붙어 있어서 야만의 몽둥이 못지 않은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맬모셔스의 아귀는 가성비가 그리 좋지는 않지만 공격력, 마법 저항력, 보호막 수치 모두 상승하고 HP가 낮을수록 공격력이 증가하는 옵션이 추가되어 탱딜 양면에서 더 강해진다. 대개 주문포식자까지만 올렸다가 코어템을 좀 갖추고 나서 돈이 남을 때 맬모셔스로 업그레이드한다.
7.4 방어 아이템
- 닌자의 신발: AD챔피언 대비용 아이템. 탑 트런들이 AD 챔프를 상대로 라인전을 할 때라든가 상대 AD 딜러들이 위협적일 때 가주면 좋다.
- 헤르메스의 발걸음: 적 라이너가 AP 챔피언이거나 적 CC기가 부담스러울 때 가는 아이템. W의 강인함이 없어져서 이전보다 중요해진 아이템. 대개 강인함을 보고 사기는 하지만 마방 옵션도 무시 못 하는 좋은 신발.
- 란두인의 예언: 탱커들의 친구. 적 AD, 특히 그 중에서도 원딜이 무섭다면 마련하는 게 좋다. 원딜을 무는 능력이 부족한 트런들이 카이팅하는 원딜을 효과적으로 쫒아가서 두들겨팰 수 있게 해 주는 아이템. 치명타 피해도 어느 정도 막아주기 때문에 원딜이나 ad 치명타 딜러들 상대로 좋다.
- 얼어붙은 건틀릿: 높은 방어력과 쿨감을 준다. 이것만으로도 갈 가치는 충분한데, 추가적으로 Q의 화력을 올려주면서 트런들의 추노력을 상승시켜주고, 또한 트런들의 푸쉬력을 올려주기 때문에 트런들과 매우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6.6 패치 기준으로, 서폿으로 주로 기용하는 한국과는 달리 탑으로 보내는 북미에서는 얼심보다 선호도가 높으며 거드라 다음으로 올리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든 북미에서든 얼심을 올렸을 때보다 승률이 높다.
- 태양불꽃 망토: 방어력, 체력이 괜찮게 붙어있고 주변 마법 피해는 광역 몹 정리, 맞다이, 한타 모두 도움이 된다. 가격에 비해 방어 능력치는 그리 좋지 않다는 점에 유의. 하지만 착취의 손아귀 특성과 시너지가 난다는 점에서 매우 훌륭한 아이템이다.
- 가시 갑옷: 100이라는 매우 높은 방어력과 기본 공격 피해량의 15%+추가 방어력의 25%를 마법 피해로 되돌려주는 고유 지속 효과로 적 원딜이 안 그래도 잘 안 쓰러지는 트런들을 때리다가 반사뎀에 관광당하는 수가 있다.
상대방 람머스에게 궁 써주면 금상첨화트런들은 원래 엄청 튼튼한데 가시 갑옷까지 올려버리면 원딜 입장에선 때리기는 싫지만 무시할 수는 없는 악몽같은 존재가 된다. 하지만 가시 갑옷은 꽤 극단적인 아이템이라, 적이 올ad거나 상대 원딜이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라면 굳이 꼭 갈 필요는 없다.
- 루비 시야석: 서포터가 시야 장악과 시야 싸움을 위해 필수적으로 들고가는 아이템. 정글러도
아군 서포터가 딜템만 올린다고 안샀거나리 신이 아니더라도 가끔 구입하는 경우가 있다.
- 산악 방벽 : 서포터 트런들 한정 아이템. 트런들은 패시브 덕분에 어느 정도로 원딜이 CS를 챙기다 보면 자신의 생기가 돌아 오기는 하나 원딜도 버티는게 부담에 갈 정도라면 이것을 선택하는 것이 나쁘지도 않다. 다만 이것만은 선택할 필요가 없고 상황에 따라서 승천의 부적 계열 아이템으로 갈아 타도 된다.
- 강철의 솔라리 팬던트 : 탱커에게 필요한 체력, 방어력, 마저가 모두 붙어있고 오오라 효과도 좋아서 한타 가성비가 뛰어나다. 오오라는 미니언에게도 적용되어서 라인 푸쉬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솔라리로 업그레이드하면 유용한 사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7.5 비추천 아이템
- 주문력 관련 아이템: 주문력 계수를 받는 스킬은 궁극기밖에 없고 그나마도 미미한 수준이다. 이거 보고 주문력 가는 일은 없기를.
막말로 주문력 1000을찍어도 55%밖에안된다
- 깡 공격 속도 아이템: 트런들은 W 때문에 공격 속도가 아쉬운 챔프는 아니다. 물론 공격 속도 아이템은 공속뿐 아니라 치명타에도 의의가 있지만 탱커로 굴리게 되는 트런들 특성상 극공을 갔을 때 효율이 극대화되는 공속&치명타 아이템은 그리 좋지 않다. 트런들에게 공속 관련 아이템은 몰락한 왕의 검 정도면 충분하다. 정글 트런들이라면 어지간히 흥하지 않은 이상 몰왕검도 사치다. 당연하지만 극딜 트리, 그것도 무한의 대검을 올린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 피바라기: 깡 AD 수치로는 풀스택 비술의 검 다음으로 가장 높고 흡혈률도 높아서 언뜻 보면 매우 좋아보인다. 하지만 피바라기는 평타딜러보다는 AD 캐스터에게 더 최적화된 아이템인데 트런들은 스킬로 딜을 하는 AD 캐스터가 아니고 Q 때문에 깡 AD가 아쉬운 챔프도 아니다. 트런들에겐 공격력과 유틸성을 모두 갖고 있는 몰락한 왕의 검이 더 어울린다.
- 무한의 대검: 평타 위주 근접 딜러인 트런들과 매우 잘 맞는 아이템으로 보이지만 정글러가 가기에는 너무 비싼 아이템이고 탑솔이라고 하더라도 대개 탱커 역할을 맡는지라 단일 템만으로는 효율이 안 나오고 극공을 갔을 때 비로소 다른 아이템과의 시너지가 나는 무한의 대검은 그리 좋은 선택지가 아니다. 극딜 트리를 탄다면 생각해볼만한 아이템.
8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8.1 탑
근접 챔프를 상대로 한 평타 딜교환에서는 Q의 둔화와 적의 데미지 감소, 그리고 W와 E 덕분에 상대가 자신에게 왔다하면 도망가기 힘들게 된다. 그리고 딜교가 끝나면 자신은 W와 패시브로 피수급을 하게 된다. 이런 특성에 돌진기가 있는 근접 딜탱 챔프들에겐 굉장히 강하다. Q를 선마한 트런들을 상대로 맞다이, 딜교를 이길 수 있는 챔프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근접해서 미니언을 먹거나 딜교를 시도할 때 상대를 물어뜯을 수 있는 가렌, 다리우스, 신 짜오 등의 챔프가 그러하다.
하지만 적과의 거리를 좁힐 방법이 W와 E를 쓰는것인데 그걸로 상대에게 붙으려고 하기엔 버거운 편이다. 결론적으로 트런들의 라인전은 상성을 많이 타며 원거리로 지속적인 짤짤이를 해대는 나르, 라이즈 등의 챔프에겐 약하다. 라인전에서 체력을 수급할 방법은 있지만 그것만으로 초반을 버텨내기가 힘들다. 트런들이 적에게 붙으려면 상대가 자신에게 와주거나 아니면 상대가 구석에 있을 때 기막히게 기둥을 세워서 진로를 차단하는게 아닌 이상 항상 아군의 도움이 받아야한다.
스펠은 텔포, 점화, 유체화, 점멸 중에서 선택을 하면 된다. 보통 점화 점멸을 많이 들지만 텔포 점멸로 라인 유지력을 올리는것도 나쁜 선택이 아니다.
트런들이 탑에서는 특별한 이점이 있다면, 순간이동을 드는 상대 탑 라이너를 대처하기가 좋다. 일단 E덕분에 상대의 순간이동을 끊을수 있고, 집텔을 타거나 시야밖에서 타버리면 바로 타워를 철거해버리고, 상대가 라인으로 오지 않으면 계속 밀 수있다. Q와 W 덕분에 트런들의 푸시력은 티아멧이 있다면 나쁘지 않다. 거기에 얼음 기둥의 성능이 좋아 텔레포트로 아군 봇에 가도 타 챔피언에 밀리지 않는 로밍 효율을 보인다.
프리시즌에 들어서서는, 새로 생긴 착취의 손아귀가 근접 맞다이 위주의 설계인 트런들과 대단히 잘 맞기 때문에 근접 상대로의 라인전이 상당히 강력해졌다. 착취의 손아귀가 찰 때마다 Q로 한번 두번 물어주다 보면 상대는 버틸 수가 없는데 트런들의 몸에는 생기가 돌아오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트런들은 근접AD 챔프에게 굉장히 강함으로 초반에 라인전에서 이득을 본 다음 적 라이너를 말리며 템과 경험치에서 이득을 본 후에 빠르게 게임을 끝내는 것이 좋다. 트런들은 초반 성장력은 좋지만 후반 잠재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8.2 정글
정글러로 활용할 경우 패시브와 Q의 데미지 감소, W의 치유 재생 증가 덕분에 트런들은 정글링이 안정적이고 정글링 속도도 나쁘지 않다. 트런들이 맞다이가 강하기 때문에 카정에 대한 부담도 적어지고 갱킹을 갈땐 W로 이속을 늘려서 혹한의 강타와 기둥을 걸고 Q의 슬로우까지 붙어서 갱킹력은 준수한 편. 트런들이 조작 난이도가 쉽기 때문에 손을 많이 타지 않는것도 장점이다. 시즌 4 시절에도 정글링의 안정성은 워윅과 동급이었고 갱킹력에 한계가 발목을 잡았으나, 프리시즌으로 넘어오면서 안정성이 중요해진 트런들에게 정글링 난이도는 문제가 되지 않았고 혹한의 강타와 돌격병의 추가로 훨씬 상황이 좋아졌다. 장점을 하나 더 꼽자면, 트런들은 갱을 성공하거나, 적 챔프를 집으로 돌려보냈을 경우에, 아군 라이너와 합세하면 Q와 W덕분에 5~6렙 구간에도 쉽게 1차 타워를 철거 하기 때문에 바로 라인전 페이즈를 끝내버리기가 좋다. 물론 이는 포식자 트리를 타는 정글러들에게도 해당되지만, 트런들은 탱커다. 잿불 트리를 타는 탱커인데도 저정도 레벨구간에 트런들만큼 타워철거가 빠르면서도 탱로스가 없는 챔피언은 트런들 말고 별로 없다.
한타 페이즈로 넘어가도 트런들의 존재감은 사라지지 않는다. 상대 탱커의 탱킹을 빼앗아 문도 박사 급으로 단단해지면서 기둥으로 적의 진영을 붕괴시키면서 날뛰는 트롤이 되기 때문이다. 상대의 딜을 받아내면서도 E와 W로 유유히 빠져나가는 트런들은 상대 입장에서 상당히 골치 아픈 존재이다. 거기에 적 챔프가 죽을때마다 상대 최대체력의 6퍼센트에 해당하는 체력을 회복하는 헌납도 깨알같이 생존에 도움을 준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상대챔프들의 체력이 높아지는데, 특히 상대탱커를 점사해서 죽이고 피까지 회복하는, 적팀 입장에서는 혈압 오르는 상황을 만들수도 있다. 그외에도 적의 챔프 중에서 강력한 채널링 스킬의 보유한 챔프들을 제대로 방해해줄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카타리나 궁극기는 물론이고, 준비시간이 필요한 판테온이나 피들스틱도 시전 도중에 다 캔슬시켜버린다.
단점이라면 다른 정글러에 비해 갱킹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대세로 꼽히는 정글러들 중에서는 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이동기나, 벽과 같은 지형지물을 넘을 수 있는 스킬을 보유한 챔피언들이 많은데, 트런들은 이런 점에서는 뒤쳐진다. 탁월한 안티 탱커 능력이나, 기둥을 통해서 유리한 진형을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도 프로씬에서 별로 주목받지 못하는 것도 이런 한계 때문. 또한 어디까지나 기본적으로 뚜벅이에 Q-평타를 갈겨가며 쫓아가서 상대를 때려잡는 평타 의존도가 높은 챔프라서 확실하게 킬을 만들어 낼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 딜은 약한 편은 아니지만, 확실한 '한방'이 없고, 기둥은 대단히 좋은 CC기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슬로우다. 기동성도 어디까지나 W 장판 위에서만 압도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즉 딜링,CC,기동성 모두 애매하다. 한타 페이즈로 넘어갈 경우 아군쪽에 이니시에이터가 없다면 한타에서 날뛸수 있는 트런들이 아무것도 못하고 끌려다니는 것도 문제다. 다만 역으로 말하자면, 아군에 이니시에이터가 있을 경우에는 서로의 약점을 상호보완해줄 수 있다는 강점이 있고, 역갱이나 지형지물을 끼고하는 싸움에서 대단히 강하다. 특히 최근에 2015 롤챔스 섬머에서 이호진 선수가 보여줬듯이, 상대의 진형을 모세가르듯 갈라서 딜라인을 완전히 바보로 만들어주는 모습을 보여줄수 있다.
2015년 정규분포의 정글 트런들 공략에서는 R-W-E-Q 순으로 스킬을 찍을 것을 추천했었으나, 잿불거인 패치 이후로는 R-Q-W/E(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로 바꿀 것을 권유하고 있다. W의 생명력 회복치가 1레벨부터 최대를 찍고, 일단 잿불만 뽑으면 준수한 정글링 속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굳이 Q를 선마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게 그 이유. Q를 선마할 경우, 계수, 평타딜 적의 물리 데미지 하강치가 모두 증가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갱킹시 다소 수월해지는 장점이 있다. W의 경우에는 스킬포인트 투자시 공속이 증가하고, E의 경우에는 기둥 주위의 슬로우가 증가하므로, 맞딜이나 역갱치기 좋은 상황이라면 W를 후마스터하면 좋고, 상대의 이동기가 많은 경우에는 E후마가 좋다.
시즌 6에서는 탑이나 서폿으로서의 성장성과 활용도가 많이 연구된 탓에 정글러로서는 패시브와 아이템 효율이 좋지 않아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편이다. 특히나 아이템 같은 경우 주력 정글템이었던 잿불거인이 너프를 먹었으며, 공격 아이템으로 기용되던 몰락한 왕의 검, 굶주린 히드라, 얼어붙은 건틀렛 등이 정글러가 가기에는 다소 부담스럽게 조정된 탓에 상당히 효율이 안 좋아졌다.
8.3 서포터
정규분포2호가 트런들로 원딜을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다 간다면서 서폿으로 종종 사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중들에게 트런들 서폿이 유명해진 것은 HOT6 Champions Spring 2014/예선#s.2-2에서 등장하면서부터였다. 이 경기에서 특유의 진영붕괴와 안티캐리력으로 승리를 이끌어 주목을 끌었다. 이후 5.9패치에서 '얼음 기둥(E)'의 최대 둔화율이 50%로 늘어나 "쓸만하다"는 평가를 들었고, 시즌 6에서는 주류픽으로 자리잡았다.
패시브 덕분에 그냥 라인에서 버티고 있기만 해도 체력을 회복할 수 있어 라인 유지력이 뛰어나고, Q의 공격력 감소를 이용해서 적 원딜의 딜로스를 유발할 수도 있으며, E스킬 얼음 기둥은 시야 체크와 원딜 보호, 갱킹 회피, 그리고 상대 라이너의 진로 방해 등 무궁무진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시비르의 주문방어막이 얼음 기둥의 슬로우 효과까지는 막지 못하는지라 라인전에서 시비르의 카운터로 쓰이는 경향도 있는 편. 그리고 궁을 이용해 레오나, 알리스타와 같은 탱서폿을 카운터칠 수 있다는 점은 트런들 서폿의 핵심.
정글 리쉬에서도 트런들은 상당히 유용하다. 정글러 대신 정글몹의 공격을 맞아 줄 때 Q로 조금이나마 덜 아프게 맞을 수 있고, 첫 라인을 먹으면 고대유물 방패+패시브로 대부분의 체력이 차기 때문에 아군 정글러의 체력 관리가 수월해진다.
상대 쪽에 탱커 챔피언이 있다면 상대 탱커에게 궁을 사용해서 여전히 탱도 되기 때문에 정글 뺨칠 정도의 탱킹력으로 활약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라면 그냥 어느 정도 밖에 안되는 거의 물렁살에 가깝기 때문에 힘들수도 있다. 따라서 상대 쪽에 극탱으로 갈수 있는 챔피언이 있는지 잘 보고 픽을 해야 할것이다.
운영은 항상 수비적으로 하며 논타겟팅 스킬을 대신 맞아주면 된다. 패시브로 인해서 어느 정도로 체력이 회복되니 이정도 쯤은 끄떡 없는 수준. 그렇다고 서로 대등한 수준일때 선제 공격으로 무리하게 시도를 하다가 오히려 자신의 점멸이 빠지거나 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 어느 정도로 피해를 주고 패시브로 체력이 다시 회복 될 때까지 후퇴를 하면 된다. 그러나 오히려 상대가 먼저 들어오면 트런들 입장에서는 고마운 수준. 단 트런들은 원딜 보호 특화 챔피언이 아니기 때문에 아군 원딜이 물리면 자신도 똑같이 적 원딜 앞에 기둥을 세우고 Q의 공깎과 함깨 물어 재껴야 한다. 견제에 무력하다고는 하나, 패시브의 흡혈이나 타곤산 등으로 견제를 버틸 수 있다. 또한 기둥으로 상대방이 도주기가 없는 경우 갱호응, 로밍 등으로 킬을 만들어내기가 쉽다.
초기 6레벨 정도때는 일단 궁을 누구에게나 사용해도 괜찮다. 예를 들면 적 원딜을 빠르게 순삭을 하자고 할때 적 원딜에게 사용해도 괜찮다. 아니면 원딜을 물기가 어려울 경우 들러붙은 서포터에게 사용하여 순삭도 괜찮은 편.
노틸러스나 뽀삐 등 하드탱커가 유행하는 시즌 6 LCK에서는 서포터 기용 비율이 높은 편. 상대 탑 라이너 입장에서 수은 장식띠를 안 가자니 트런들의 진압이 한타 상황에서 짜증나고그렇다고 수은 장식띠를 덜컥가면 상대 탑라이너와 1:1 대결이 힘들어지는 딜레마를 강요할 수 있어 전략적으로 가치고 높다. 물론 R만 보고 픽하는게 아니라 시야 작업 중 적에게 물리면 얼음 기둥과 W로 유유히 도망치거나 한타 상황에서 적절히 적을 얼음 기둥으로 진영 붕괴시키거나 적에게 물린 아군 딜러를 구출해내는 등 센스 있는 플레이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트런들 서폿의 의미는 크게 퇴색한다.
심각한 단점은 팀 전투때 제드나, 퀸 같이 아군 원딜을 스윽 암살하고 빠지는 암살자 챔피언들의 기습에 아군 원딜을 지키기 힘들다. 또한 확정cc가 없어서 아군이 cc기가 없는 조합일 경우 무력하게 작용할 수 있다. 그래도 트런들의 얼음 기둥은 충분히 온갖 변수를 창출하는게 가능한 A급 cc기이므로 이건 트런들의 단점으로 보기 어렵다.
9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9.1 칼바람 나락
본격 패왕
패시브를 이용한 체력 수급, 쿨짧은 온힛이면서 w와의 연계, 버프와 디버프를 가진Q,빠따질과 패시브와 연계, 훌륭한 공이속 버프기 W., 채널링을 끊을수있고 훌륭한 슬로우를 걸어주는 e., 그리고 탱커들의 카운터이자 트런들의 아이덴티티 궁.
탱을 가든 딜을 가든 엄청난 힘을 보여준다.
탱템은 패시브와 궁의 효율, 쿨감을 위한 정령의 형상과 q와 깨알딜, 추노력을 위한 얼건을 필두로 나머지는 상황에 따라 가면된다. 단 칠흑의 양날도끼나 히드라는 갈지언정 워모그는 효율이 구린편이기에 안가는 것이 좋다.
딜템은 히드라, 칠흑의 양날도끼, 맬모셔스의 아귀 같은 공방이 동시에 있는 템위주로 가면 좋다.
9.2 수정의 상처
도미니언에선 꽤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도미니언의 특성상 원딜이 매우 안 좋기 때문에 보통 딜탱 내지는 암살자를 픽하는 경우가 많은데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고 몰락한 왕의 검과 궁극기를 찍을 레벨이 되면 어지간해선 안 죽는다. 흉악한 맞다이 능력과 궁극기 때문에 딜탱끼리 싸움에서도 어느정도 우위에 있으며 난타전에선 기둥만 잘 세워두면 적군 딜러진과 탱커를 분리시킬 수 있기 때문에 소규모 난전에도 좋다. 그리고 기둥은 적군이 타워를 점거할때 채널링 판정을 받기 때문에 잘 사용하면 점거를 방해할 수도 있다. 보통 딜템은 몰락한 왕의 검 하나정도만 가고 방템을 둘러도 딜도 되고 탱도되는 흉악한 트롤이 된다. 물론 하드 CC에 걸리면 얄짤 없지만.
9.3 뒤틀린 숲
열 손가락 안에 드는 OP. 뒤틀린 숲 특성상 원딜과 AP누커가 힘을 못쓰고 퓨어 탱커와 근접 딜러가 판을 치기 때문에 트런들이 자신이 가진 장점을 2배로 활용할 수 있다. 시작부터 교전이 잦고 교전이 근접전이 대부분인 특징상 트런들이 Q로 물어뜯으면서 이득을 보기 쉽고 트런들의 궁극기는 상대 탱커 한명의 존재감을 아예 고자로 만든다. 또한 얼음기둥은 이 맵의 지형이 매우 좁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상대의 퇴로를 차단하고 판을 뒤엎어버리는 S급 성능의 스킬로 변모한다. 뒤틀린 숲 한정으로는 탐 켄치와 리워크된 다리우스와 가렌과 함께 S급 챔피언이라고 봐도 무방한 챔피언.
10 스킨
카서스, 사이온, 트위치등 과 마찬가지로 외형을 일신한 변경을 받은 뒤에도 클래식 일러스트와 리메이크 이후 나온 스킨들을 빼고는 구 일러스트를 그대로 쓰고 있었고 그래서 클래식 스킨이나 최근 스킨을 제외하고는 일러스트와 인게임 화면의 갭이 엄청났다. 하지만 2016년 대규모 스플래쉬 아트 업데이트에서 국민타자 트런들 스킨의 스플래쉬아트 업데이트 예고를 시작으로 6.9 업데이트를 통해 순경 트런들을 제외한 다른 모든 스킨들의 스플래쉬 아트가 변경되었다. 그러면서 트런들의 전 스킨을 잠시 동안 세트로 판매했었다.
10.1 기본 스킨
가격 | 4800IP / 880RP | 동영상 | # |
구 일러스트 | # |
10.2 국민타자 트런들(Lil'Slugger Trundle)
가격 | 520RP | 동영상 | # |
구 일러스트 | # |
얼음 기둥을 쓰면 얼음 대신 우승컵이 나온다.
구 일러스트에서는 왕따 트롤이었던 옛 설정 때문에 옆에 있는 돌더미에 포수같아 보이는 그림을 그려놓고 야구선수 흉내를 내던 안습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후 일러스트 개편으로 새 설정에 맞게 바뀌게 되어 진짜 포수와 함께 웃으면서 야구를 하는 일러스트가 되었다. 여담으로 포수의 어깨 부분을 보건데 포수는 블리츠크랭크로 보인다.
10.3 쓰레기장 트런들(Junkyard Trundle)
가격 | 750RP | 동영상 | # |
구 일러스트 | # |
몽둥이가 고철로 바뀌며 얼음 기둥을 쓰면 기둥 대신 쓰레기탑이 나온다. 비주얼 리메이크 된 이후로는 모히칸 머리를 달고 나오는 등 매드맥스 2에 나오는 악당스럽게 바뀌었다. 옆의 부하로 추정되는 자가 펜치를 들고 있는건 덤. 일러스트는 트롤 일당(?)들에게 붙잡힌 사람의 시점인 것 같은데 그게 맞다면 상당히 살풍경이다.
10.4 (구) 트런들(Traditional Trundle)
가격 | 975RP (한정판) | 동영상 | # |
리메이크 이전의 트런들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지급한 스킨. 기둥은 기존 컨셉에 맞게 늪에서 돌기둥이 튀어나오고 얼음 왕국 시전 시 대지를 오염시키며 궁극기의 이펙트 또한 기존의 이펙트와 비슷하게 변한다. 거기다 Q를 사용하면 몽둥이에 나타나는 효과가 냉기가 드리우는 것 대신 불타는 느낌으로 바뀌기 때문에 멋이 더 난다. 직접 구입을 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인 스킨. 그리고 새로운 일러스트는 그야말로 간지폭풍이라 해도 할말 없을 정도로 멋져졌다.
트리스타나와 함께 일러스트가 변경 된 기념으로 2016년 5월 25일 17시 까지 (구) 트런들이 구입 가능했었다. 이벤트가 끝난 지금은 수수께끼 상자를 통해 얻는 방법밖에 없다.
10.5 순경 트런들(Constable Trundle)
가격 | 750RP | 동영상 | # |
경찰과 도둑 컨셉으로 금고털이 이블린, 소매치기 트위치, 볼리베어 경위와 같이 업데이트 된 스킨. 기둥 사용시 교통 고깔(파일런) 디자인으로 바뀐다. 외형도 경찰 유니폼을 입고 있고 진압봉을 들고 있으며 선글라스를 낀 폭발씬을 보지 않는 쿨가이 나름 멋진 스킨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 일러스트로 트런들의 턱은 매우 길지만 지금까지 수염에 가려졌던것임을 알수있다.
10.6 파괴의 신 트런들 (Worldbreaker Trundle)
파괴의 신 스킨 시리즈 | ||||
파괴의 신 트런들 파괴의 신 나서스 파괴의 신 헤카림 파괴의 신 노틸러스 | → | 미정 |
가격 | 750RP | 동영상 | # |
고대의 신을 컨셉으로 만들어진 파괴의 신은 헤카림, 나서스, 트런들, 노틸러스가 첫 타자를 맡았다.
파괴의 신 트런들의 스플래시 아트는 파괴의 신 노틸러스와 공유되며, 반전된 것을 사용한다.
파괴의 신 스킨들 중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스킨. [19]
11 기타
종족이 종족이다 보니 팀을 캐리해내건 잘하건 못하건 게임을 망치건 간에 전부 트롤링이 되는 안습한 영웅. 대사에서도 트롤의 중의적 의미로 말장난을 친다.
라이엇 게임즈의 한국 직원(Senior Artist and Animator)인 '퇘끼'가 (구) 트런들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담당했다. 리메이크 후의 트런들의 작업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한다. 참고로 퇘끼는 신드라의 춤 모션 제작에도 참여했다. 소녀시대의 훗 안무가 신드라의 춤 모션이 된 이유. 그 외에 자크의 애니메이션 작업도 그가 했다고 한다.
시즌 2에서는 롤갤에서 트런들만으로 플래티넘을 찍은 "정규분포"라는 사람이 등장했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트런들이 숨은 OP네 뭐네 하는 건 다 개소리고, 트런들만으로 플래티넘을 찍는 과정은 트런들이 왜 고인인지를 깨달을 수 있던 기간이었다고 한다. 이 사람은 원래 2400점대 유저로서 주계정 '정규분포'는 시즌 2 당시 플래티넘을 찍은 사람이며, 트런들만 뛴 부계정 '정규분포2호'는 본계정보다 약 500점이 낮은 것을 보면 정말 답이 없었던 모양이다. 시즌3에서는 리메이크 트런들로만 기어이 다이아를 찍더니, 트런들로 다이아 1티어를 찍었다. 원딜을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트런들로 게임했으며, 원딜을 해야 하거나 닷지 요청을 받거나 저격밴을 당하는 등 트런들을 하기 곤란한 상황이면 직접 닷지했고, 닷지로 인해서만 취소된 승급전이 두세번 정도 있었다고 한다.
장인어른 18화가 정규분포2호의 트런들 편이니 리메이크 전 트런들의 성능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보자. 리메이크 전의 그 빡친다는 트런들 가지고 무너지긴 커녕 적절히 게임을 잘 해서 멀쩡하게 이기는 걸 보면 괜히 장인이 아닌가 보다.
# Siv HD의 AP 트런들 공략. 등록된 날짜가 4월 1일이다. 참고로 부쉬에다가 초가스를 숨겨두고 초가스의 파열로 사기치는 거다.
현재 트런들 장인들중 가장 유명한 장인은 트 할 이라는 유저이다. 시즌3때부터 트런들을 계속 하면서 첼린저까지 입성했고 시즌3때부터 지금까지 트런들만 2000판을 넘게 플레이 한것으로 유명하다. 천상계에서도 이 사람의 트런들은 알아준다고 할정도 이다. 트 할은 현재 중국 LPL의 2부리그 팀인 ZTR Gaming 에 입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OLYMPUS the Champions Winter 2012-2013 결승전 아주부 프로스트와 나진의 최종 3경기에서 아주부측이 선택시간을 초과하는 바람에 랜덤픽으로 등장했다. 아주부는 실수를 만회하려 마지막에 초반 강캐 알리스타를 픽하고 1렙 갱킹을 노렸지만 실패. 이후 퍼스트 킬을 내준 후에 계속 끌려다니며 망하고 말았다. 사실 클템은 리신을 픽하려고 빠른별에게 리신을 검색해달라고 했으나 리신을 픽하려면 '리 (띄고) 신'이라고 검색해야 되는데 띄어쓰기 없이 그냥 '리신'으로 검색해버려서 선택창에 리신이 나오지 않았고 당황하는 찰나에 시간이 다 지나가버렸다. 그렇게 클템은 트런들의 위대한 이름에 먹칠을 하고 말았다 이 날 덥맆이 OP라고 평가했던 챔피언 셋이 모두 등장했는데, 정상적인 방법으로 선택된 트위치와 누누는 트런들과는 달리 정말 OP스러운 강력함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욱 비교된다. 물론 나진은 트위치와 누누를 활용한 전략을 준비해 왔고 얼주부는 랜덤으로 트런들을 강제 플레이하게 된 것이니 둘 사이의 상황은 극명하게 달랐다.
그리고 그것을 기념하는 트롤픽이 나왔다.
나는 캐리다 2013년 2월 11일 방송에서 윤하운이 MC와 방청자들의 요청[20]으로 탑 트런들을 플레이했었다. 고마운 챔프이긴 하지만. 성능이 안 좋아 개인적으로 플레이해본 적은 거의 없다며 우려했고 라인전에서도 상대 신지드를 상대로 좀 고전했으나,[21] 결국 훌륭한 딜 계산 능력으로 여러 상황에서 아슬아슬하게 살아나가며 어그로를 끌어모아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상대 기지에 난입해 파밍하다가 두명으로부터 실피로 살아가고, 이어지는 연속된 한타 속에서도 딸피로 어그로는 있는 대로 끌면서 절대 죽지 않던 모습은 백미. 이후 인터뷰에서 상대가 자기만 죽이려 달려들 경우 굉장히 좋은 챔프라며 앞으로 트런들로 꿀을 빨아야겠다고 말했다.직접보자(저화질)하지만 리메이크
롤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SKT VS E-mFire 의 2세트 경기에서 히포 선수가 한국의 최강팀인 SKT를 상대로 탑 트런들을 픽, 경기를 말 그대로 몽둥이 한자루로 박살내버리면서 재평가의 여지를 남겼다. 그리고 히포 선수는 실검 1위에 올랐다. 그리고 3세트에서 트런들은 밴을 당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3세트에서 SKT에게 패배하면서 탈락했다.
11.1 트롤링
실제 챔피언 성능과 무관하게 예전엔 트롤링용 챔피언이란 인식이 널리 퍼졌었다. 그래서 랭크 게임 승률이 한동안 110위권 아래 장기간 머문적도 있었다. 이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우선 종족부터 트롤이다. 트롤을 하겠다며 트런들을 픽하고 진짜 트롤링을 하는 부류. 또한 스킬셋도 트롤링을 하기 좋은데 얼음 기둥은 적만 넉백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군도 넉백시킨다. 귀환을 타고 있는 아군의 귀환을 취소하거나 아군의 궁을 끊어버리는 등의 만행을 저지르며 쿨감을 맞추면 쿨이 귀환 시간보다 짧아져서[22] 서포터로 가서 원딜을 영원히 귀환하지 못하게 만들어 집에 걸어가게 해야 할 수도 있다. 이런 악질 트롤들의 트롤링으로 아군 픽창에 트런들이 뜨기만 해도 욕부터 하는 유저가 많으며 적에 트런들이 뜨면 기뻐하기도 한다. 제대로 하는 트런들 유저들에겐 안습. 특히 봇전에서 트런들을 픽하는 유저는 거의 다 이짓을 하려는 거라고 봐도 된다. 정말 쓸데없다.
16년 2월 현재 알리스타와 함께 1티어 서폿 챔피언으로 위상이 올라와 저런 말들도 옛말이 되었다. 그리고 이 영광은 볼링공 하나와 어떤 메기한 마리가 계승했다.
11.2 리메이크
저주받은 트롤에서 트롤왕으로 외형과 설정이 바뀌었다. 왕따당하던 것도 서러운데 고향이 무너지고 동족이 무너진 불쌍하기 짝이 없는 더러운 트롤 남캐였는데 기적의 인생역전을 달성, 트롤왕이 되었다. 트롤 지도자들은 원래 그런가 싶다 다른 프렐요드 챔프들처럼 스킬 컨셉이 얼음과 연관되도록 변경되었다. 배경 이야기를 변경한 것은 '기존 트런들의 배경 이야기는 그 자체로 완결되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음은 변경되기 전의 배경 설정이다.
트롤은 이제껏 발로란에서 좋은 평을 들은 적이 없었다. 일반론적으로는 야만적이며 식인 습성을 가진 교활한 종족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지능이 뛰어난 존재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세상의 어두컴컴하고 후미진 구석으로 밀려난 생명체들이 이들이다. 하지만 사악한 본성에도 불구하고 러고스크는 이렇게 처참한 운명을 감당해야 할 만큼 악한 존재는 아니었다. 몇 세대 전 뼈 조각가 하코린이라는 못된 흑마법사가 러고스크 부족을 노예로 삼으려고 했다. 비록 인간의 기준으로는 여전히 상스러운 존재였지만, 다른 사악한 트롤들보다는 상당히 고상했던 러고스크 부족은 이 흑마법사에게 온 몸으로 대항해 결국 그를 몰아낼 수 있었다. 자신의 야욕을 이루지 못하고 쫓겨난 하코린은 트롤들에게 작별 선물의 의미로 나병이라는 영원의 저주를 선물했다. 트롤의 타고난 재생력이 아니었다면 이들의 온 몸이 썩어 들어갔을 것이다. 살집이 영원히 썩어 들어가는 저주에 걸린 러고스크 부족은 필사적으로 치료 방법을 찾으며 저주의 고통을 이겨내야 했다. 하지만 치료 방법은 없었다. 현명한 러고스크족 주술사는 마법을 이용해서 트롤 한 명에게 부족민들의 질병을 지워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물론 희생양이 될 트롤은 모든 부족민의 저주를 견뎌낼 수 있을 만큼 강인해야만 했다. 안타깝게도 그런 트롤은 없었다. 적어도 트런들이 태어나기 전까지는……. 트런들의 재생력은 너무나 강력했기에 마치 질병에 걸리지 않은 듯 보일 정도였다. 트런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자신의 천부적인 능력에 대해 알게 되었고, 부족민을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또한 깨닫게 되었다. 적정한 나이가 되자 그는 타오르는 듯한 고통의 세례를 통해 부족에게 걸린 저주를 이양 받았다. 주술사의 의식을 거친 트런들은 계속해서 살점이 떨어져 나가고 떨어져 나간 살점이 또다시 자라나는 끔찍한 외모의 생명체로 변해버렸다. 그는 자신에게 걸린 저주를 완벽하게 풀어줄 사람을 찾기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에 합류했다. "난 고통에 대해서 정말 잘 알고 있다! 진정한 고통이 어떤 것인지 보여 주마."- 트런들 |
안타깝고 비극적인 설정이 대폭 변경되어서 애쉬의 백성들에게 해를 끼치는 난폭하고도 사악한 트롤으로 수정되었다.애쉬에게 트롤링하는 레알 트롤킹 여기에 야바위를 써서 트롤왕 자리를 차지하고 야바위가 안 통하면 무식하게 두들겨 패는 문무를 겸비한 모습은 덤.진정한 트롤킹은 트롤링을 위해 야바위와 근력 둘 다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강한 마력이 담긴 고대의 마법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23] 이미지도 추가되었다.
3월 27일 PBE서버에 트런들 일러스트가 업데이트됐다.
4월 3일 인게임, 배경, 스킬킷, 각각의 스킨 등 구체적인 리메이크 모습이 드러났다.#
평은 모습이 멋지니 인기가 늘 거라는 측과 원형을 훼손해서 덜 매력적인 이야기를 가진 챔프로 바꿔버렸다며 측으로 양분되고 있다. 스킨들의 일러스트는 건들지도 않고 모델만 바꾼 것 때문에 생기는 불만도 상당수.
라이엇의 주장대로 리메이크 이후의 외형은 확실히 이전보다는 사납고도 센 놈으로 보이는 호감형(?)이 되긴 했다. 팔다리가 길어져 근육질이면서도 늘씬해졌고, 긴 코와 날카로운 송곳니가 부각되었다. 이런 신체 모양과 피부색, 손발가락 숫자 때문에 워크래프트의 얼음 트롤이나 잔달라 부족의 키 큰 트롤과 많이 닮은 외모라는 평이 있다.스킬도 트롤 죽음의 기사
하지만 기존의 독특한 외형이 좋았다는 유저도 상당하다. 라이엇은 구 트런들 스킨을 남겨뒀으니 된 거 아니냐고 했지만, 문제는 이게 다가 아니다. 대사 문제나, 기존의 참신한 배경 설정 대신 '쿠키틀로 찍어낸 듯한' 전형적인 배경 설정으로 대충 바꾸는 이유가 뭐냐, 어떻게 리메이크 후의 타격감이 더 안 좋아졌냐, '국민 타자 트런들' 스킨을 왜 이따위로 바꿨냐, 느려지면[24] 다 얼음이냐, 왜 구 스킨도 늪 기둥/ 장판 대신 억지로 얼음 기둥/장판을 까냐[25] 등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트런들의 리메이크는 역대 외형 리메이크 중에서도 가장 큰 대격변인 만큼 호응을 얻을 줄 알았으나 오히려 역대 최고의 반발을 사고 있다.[26]덕분에 트런들 리메이크 바로 전에 리메이크된 카르마는 묻혔다. 리메이크돼도 관심 못 받을 운명
비주얼 컨셉 관련한 부분으로 불만이 폭주하자 4월 4일 PBE서버에 이런 패치를 내놨다.
리메이크와 동시에 춤도 영미권의 밈 중 하나인 Dancing trollface로 바뀌었다.# 누르자마자 바로 클라이맥스로 들어가는 춤 동작 덕분에 이 동작을 알아보는 북미서버에서 가끔씩 써주면 어그로를 한번에 당겨올 수 있다.
리메이크되면서 튜토리얼에서 만나는 적 챔프가 마스터 이에서 트런들로 바뀌었다.- ↑ 2013년 5월 2일 패치로 픽 대사가 변경되었다. 리메이크 전에는 "깽판칠 시간이다!" 라는 대사였다. 원문은 리메이크 전이나 후나 "Time to troll!"인데 한국판에서는 리메이크되면서 좀 더 직설적으로 번역되었다. 예전과는 달리 트롤링이라는 단어가 많이 퍼져 익숙해진 것 때문에 바뀐듯 하다.
- ↑ 리메이크 전에는 '저주받은 트롤(the Cursed Troll)'이었다.
- ↑ 리메이크 담당.
- ↑ 리워크 전에는 임하진.
- ↑ 대사 톤이 두가지나 있다.
- ↑ 보면 알겠지만 딱히 스토리상 접점이 없는 챔프들을 상대로도 대사가 존재한다.
과연 트롤 왕굵은 글씨는 탱커 및 전사 역할을 하는 챔피언으로, 해당 챔피언에게 사용하면 특히 이득이 된다. - ↑ 원문은 "Defeat Trundle? Are you Trolling?"
- ↑ 5/8/11/14레벨에 상승
- ↑ 요즘 창작물에서 트롤의 종족 특성이 질긴 피부라거나 빠른 회복력이란 걸 생각해 보면 우연한 고증이다.
- ↑ 트런들 본인이 타락하지는 않았다는 점을 빼면 스토리 시놉시스도 비슷하다. 사악한 세력이 지배하는 얼어붙은 땅으로 가서 강력한 얼음 마법 무기를 손에 넣고 그 세력의 편이 된 후 이전 지도자를 몰아내고 그 자리를 자기가 차지한 것. 정말로 모티브삼았을 수도 있고, 아서스 메네실의 이야기가 원판격인 아서 왕 전설 클리셰를 냉소적으로 비튼 것인 만큼, 단순히 그 비슷한 류의 변형 중 하나일 수도 있다.
- ↑ 데미지 감소는 적용되지 않았다.
- ↑ 단일 챔피언 모드에서는 당연히 얼음왕국을 시전한 트런들에만 효과가 적용된다.
- ↑ 블리츠크랭크의 그랩도 이론상으로는 막을 수 있다. 아군이 끌려가는 타이밍에 맞춰 기둥을 세워 아군을 넉백시키면 끌려가던 것이 캔슬되고 넉백이 적용되기 때문.
- ↑ 결정화나 대격변, 지각 변동 등의 스킬은 쿨타임이 더럽게 길어 실질적으로 가능한 것은 트런들 뿐이다.
- ↑ 케일이나 피오라도 안티 탱킹 스킬을 갖고 있긴 한데, 이 둘은 패시브형 안티 탱킹 스킬이다.
- ↑ 그러나 메가나르 상태는 미니나르보다 쉽다. 메가나르는 사실상 근접이나 다름없어지는데다가 메가나르의 스텟은 정말로 공속과 이속을 빼고보면 엄청나게 압도적으로 높다. 이떄 궁을 쓴다면 트런들이 이 압도적으로 좋은 스텟을 가져와 상당히 탱키해지고 메가나르가 많이 물러져서 영혼의 맞다이를 까면 이길확률도있다.
-물론 붙기전에 스턴맞고 적딜러의 프리딜맞고 죽을가능성도있지만.- - ↑ 이 당시의 1930점은 퍼센테이지로 보면 시즌3의 다이아급에 해당한다. 더욱이 정규분포는 탑 미드 정글 서폿 모든 포지션을 트런들로만 소화했고, 모스트2가 없었다. 시즌3에선 다이아1을 달성, 여전히 모스트2가 없다.
- ↑ 고유 지속 효과를 감안하면 실 체젠은 5초당 24.
- ↑ 사실 처음 공개 당시 저게 트런들이여? 라는 반응이 대다수 였다.
- ↑ 정확히는 상대인 더 테스터팀의 탑 김성회 개발자가 트런들 골라서 탑으로 와서 붙자고 했다.
- ↑ 프로게이머가 일반인(?)을 상대로 압도하지 못한 것은 맞지만, 상성 관계와 챔프에 대한 숙련도, 정글러의 탑 방문 횟수를 고려하면 충분히 잘 해준 것.
- ↑ 특성을 찍어 귀환시간을 1초 줄여도 트롤링을 못막는다. 시즌 6 부터는 귀환시간을 줄여주는 특성이 아예 없어져버렸다! 이제 기둥스킬 5레벨에 쿨타임감소 30%만 맞추어도 귀환을 무한정 방해할수있으니 참고하자.
- ↑ 똑같은 기능의 스킬들이라도 리메이크 이전에는 부패나 오염과 관련된 능력이었지만, 리메이크 이후에는 전부 뼈분쇄자에 깃든 냉기와 흑마법을 다루는 능력들이다.
- ↑ 실제로 라이엇 포스트에 느려지는 게 얼음 이미지를 연상시켜서 바꾼다고 적혀있다.
- ↑ 의견을 수용해서 PBE에서 기존처럼 늪 효과로 변경되도록 패치되었다.
- ↑ 공식 포럼의 해당 포스트는 비추 테러가 벌어지고 있으며 리메이크로는 이례적으로 수백 개의 부정적 의견이 갱신되고 있다. 이 와중에도 긍정적 쓰레드에선 농담 따먹기를 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