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WAD와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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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는 넓은 의미로 보면 WAD를 포함하는 개념이지만 여기서는 구분해서 설명하도록 한다.

1 WAD

의 추가 컨텐츠는 대부분 .wad 확장자로 배포된다. WAD는 'Where's All the Data?'의 약자로, 우리말로 옮기면 '모든 데이터가 있는 곳'이다. 본토에서의 발음은 '와드', '워드', '웨드'로 통일되어 있지 않다. WAD는 텍스쳐, 사운드, 맵 등 거의 모든 종류의 게임 데이터를 포함한다.

WAD에는 IWAD와 PWAD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확장자는 모두 .wad로 동일하지만 단독 구동 가능 여부로 구분된다.

  • IWAD: 본편. internal WAD의 줄임말로 doom.wad, doom2.wad 등 게임 구동에 필요한 기본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는 WAD이다. 스팀 등에서 둠을 샀을 때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IWAD와 실행 파일만 있다면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 둠 IWAD라 하면 보통 둠, 둠 2, 파이널 둠 등 총 여덟 가지를 지칭하며 둠 엔진을 사용한 헤러틱, 헥센, 스트라이프 등의 게임도 각각의 IWAD를 갖추고 있다. 각 게임의 IWAD 목록은 ZDoom 위키에 잘 정리되어 있다.
  • PWAD: 추가 컨텐츠. patch WAD의 줄임말로 IWAD에 덧붙여 구동되는 추가 컨텐츠를 말한다. 오늘날의 DLC와 비슷한 개념이다. 단순히 새로운 맵만을 포함할 수도, 새로운 그래픽이나 사운드 등을 포함할 수도 있다. PWAD는 기본적인 게임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IWAD 없이 단독으로 구동될 수 없다. 게임 본편 없이 DLC만 가지고 게임을 실행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2 모드

둠 커뮤니티에서도 모드와 WAD를 섞어 쓰는 경우가 많지만 때때로 그 의미를 구분해 쓰기도 한다.

일반적인 (P)WAD는 게임플레이를 바꾸지는 않는다. 새로운 레벨을 추가하며, 그래픽이나 사운드 같은 외적인 요소를 바꿀 수는 있지만 무기와 적의 종류, 특성 등은 바꿀 수 없다. 그 이유는 게임 코드가 실행 파일에 종속되어 있기 때문이다.[1]

그러나 1997년 둠의 소스 코드 공개 이후 여러 소스 포트가 개발되면서 게임플레이를 임의로 바꿀 수도 있게 되었다. 이어 겉모습만 새로이 하는 것이 아닌, 그 뼈대까지 모두 바꾸는 추가 컨텐츠들이 공개되었는데, Doom Wiki에서는 이를 모드로 따로 지칭하고 있다. 즉, 후술할 에일리언 벤데타 같은 추가맵이나 에일리언 TC는 게임플레이가 원작과 동일하므로 WAD지만 브루탈 둠같이 게임플레이를 바꾸는 것은 모드로 분류되는 것이다. 다만 이것은 다소 엄격한 잣대로 구분한 것으로, 실제로는 서로 혼용되거나 구분하기 애매한 경우도 있다. 당연하지만 (게임플레이를 바꾸는) 모드는 소스 포트 없이는 실행 불가능하다.

복잡하거나 크기가 큰 모드는 .wad 대신 .pk3 파일로 배포되는 경우가 많다. PK3는 퀘이크 3에서 파생된 확장자로 일반적인 Zip 파일이지만 쉽게 구분하기 위해 확장자만 바꾼 것이다. PK3는 WAD와 비교하여 압축으로 용량이 줄고, 플레이 중 메모리 사용량이 크게 감소하며, 디렉토리 및 보다 자유로운 파일명의 사용으로 데이터 관리가 쉽다는 잇점을 제공한다.[2] PK3 확장자로 배포되는 모드는 대개 ZDoom과 그 파생 소스 포트 전용이다.

3 호환성

추가 컨텐츠에는 크게 네 가지 단계의 호환성이 있다.

  • 도스 둠 호환: 말 그대로 도스 둠 실행파일로 구동이 가능한 걸 일컫는다. 흔히 '바닐라(vanilla) 호환'이라고도 한다. 바닐라 호환 맵/모드는 가장 빡빡한 제약에 맞춰야 하며 그만큼 원시적일 수 있다. 요즘에는 도스로 둠을 구동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원작을 존중하고 제약을 일종의 도전거리로써 받아들이는 맵 디자이너들이 많아 여전히 상당수의 맵이 바닐라 호환으로 제작된다.
  • 붐 호환: 초창기 소스 포트인 붐(Boom)에 호환되는 걸 말한다. 도스 둠 실행파일에는 한 화면에 128개를 초과하는 유닛을 그리지 못하거나, 64개를 초과하는 스크롤 벽면을 넣지 못 하는 등의 정적 제약(static limit)이 있는데, 붐은 이런 제약을 없앴으며 또한 몇몇 신기능[3]을 더했다. 덕분에 붐 기반으로 만든 맵들은 원작에서는 불가능했던 스케일과 규모를 지닌다. 오늘날 제작되는 추가 맵의 90% 이상은 바닐라 내지 붐 호환이다.
붐은 98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중단되었지만 요즘 구할 수 있는 소스 포트는 대부분 붐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사실상 아무 소스 포트에서나 붐 호환 맵을 구동할 수 있다.
  • 한계 제거: Limit removing. 정적 제약(static limit)을 없었지만 붐의 기타 신기능을 활용하지는 않은 호환성. 붐 호환과 마찬가지로 아무 소스 포트나 사용해도 된다. 참고로 한계 제거는 대개 도스 둠 실행파일로도 구동이 가능은 하다. 다만 맵이 엔진이 지원하는 이상의 표현을 하고 있어 그래픽이 깨지거나, 게임이 멈추고, 비정상적으로 종료될 수 있다.
  • 개량된 소스 포트 호환: ZDoom을 비롯한 개량된(advanced) 소스 포트의 추가 기능[4]을 활용한 것이다. 둠으로 RPG, 퍼즐 게임 등의 다른 장르를 구현한다든지 브루탈 둠처럼 게임플레이를 대폭적으로 바꾸는 모드가 여기 해당한다. 구동하기 위해 해당 소스 포트가 필요하지만 대개는 가장 흔히 쓰이는 소스 포트인 ZDoom 호환이라 신버전의 ZDoom 계열 소스 포트(ZDoom, GZDoom, Skulltag, Zandronum 등)를 사용한다면 무난하다.

4 다운로드와 실행

대부분의 추가맵 WAD는 둠월드의 idgames 데이터베이스[5]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파일명을 알고 있다면 Speed Demos Archive(DSDA)에서 받는 것도 괜찮다. idgames는 완성품만 허가하는 규정이 있어 개발 중단된 WAD는 업로드되지 않으며, 유명 미완성작은 DSDA에서 구할 수 있다.

모드는 한 번 출시되고 끝나기 보다는 여러 차례에 걸쳐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idgames에 업로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Mod DB나 ZDoom 포럼의 공식 쓰레드를 통해 다운로드하면 된다.

추가 컨텐츠의 실행은 간단하다. 소스 포트를 사용한다면 그냥 WAD, PK3 파일을 드래그하여 소스 포트 실행 아이콘에 드랍하면 된다. 혹은 해당 확장자를 소스 포트에 연결해도 된다.

오늘날 도스용 둠이나 붐은 거의 사용되지 않지만, 만약 그런 환경에서 플레이한다면 명령어를 통해 실행할 수 있다. 이는 PrBoom 소스 포트에도 적용된다. 아래는 그 예제.

doom2 -file mymap.wad
prboom -file mymap.wad

5 대표적인 추가 맵 WAD 목록

PWAD의 대부분은 추가 맵이다. 공식 맵과 유사하게 만들어진 것도 있고, 엄청난 스케일과 난이도를 자랑하는 것도 있다. 엉망진창인 맵도, 원작을 뛰어넘는 수준 높은 맵도 있다.

과거, PWAD의 레벨 수는 IWAD와 그 실행파일에 의해 제한되었다. 즉, 레벨이 총 32개 있는 둠 2를 IWAD로 잡았다면, PWAD도 새로운 맵을 최대 32개 까지만 싣을 수 있었다. 소스 포트가 나온 이후로는 제한이 없어져 현재는 33개 이상의 맵을 포함하는 WAD도 흔하다.[6]

'Megawad'라는 용어도 자주 쓰이는데, idgames의 정의에 따르면 이는 15개 이상의 레벨을 포함하고 있는 WAD를 지칭한다. IWAD가 허용하는 최대의 레벨을 담은 경우 'full Megawad'로 부르기도 한다. 대부분의 추가 맵 WAD는 둠 2를 IWAD로 사용하며, 이것은 상당 수의 WAD가 32개 레벨로 구성된 이유이다.

가장 대표적인 둠 팬사이트인 둠월드(Doomworld)에서는 지난 2003년, 둠 발매 10주년을 기념하여 1994년부터 2003년까지, 총 10년에 걸쳐 각각 10개의 맵을 선정했다.# 그리고 2004년부터는 카코워드(Cacoward)의 이름으로 매해 12월 10일(오리지널 둠의 발매일)에 10개의 우수 WAD를 선정하고 있다.[7] 이 페이지에 소개되는 WAD 다수는 둠월드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 제목 (항목 링크) | 원제 (다운로드 링크) | 출시일[8] | 맵 수 | 로 읽는다. 따로 언급하지 않은 경우 둠 2를 IWAD로 사용하며 붐 호환이다.

5.1 0-9

10 섹터는 둠월드에서 2000년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약 1개월간 개최한 컨테스트의 결과물이다. 컨테스트의 전제는 10개의 섹터[9]만 이용해 레벨을 만드는 것이었으며, 이는 언리얼 토너먼트 커뮤니티의 5 큐브 (5 Cubes) 컨테스트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이었다. 부두 5 5500을 1등 상품으로 건 이 컨테스트에는 100여 명의 디자이너들이 지원하여 많은 레벨을 내놓았으며, 그 중 가장 훌륭한 32개의 레벨이 선정되어 하나의 Megawad로 탄생하였다.
10 섹터는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그해 최고의 WAD 중 하나로 꼽혔을 뿐만 아니라 이후 1024 시리즈나 1 몬스터 등 여러 제약을 전제로 만드는 프로젝트에 영감을 주었다. 본 WAD에 하나의 맵을 기여했던 Aardappel는 이후 퀘이크 커뮤니티에서 100 브러쉬 컨테스트를 열기도 했다. 10 섹터 출시로부터 두 달 후, 컨테스트에서 탈락한 다음 32개의 맵을 엮은 10 섹터 파트 2가 출시됐지만, 구성이 구성인 만큼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10 섹터는 아래에서 소개되는 1024 시리즈에 비하면 그 제약이 덜한 편으로, 특히 MAP 30 같은 경우는 일반적인 레벨과 별 차이를 느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제약 속에서 만들어졌음에도 제약된 것처럼 느껴지지 않는 디자인을 위해 개발자들이 머리를 쥐어 짰을 거라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참고로 컨테스트에서 1, 2, 3, 4위를 한 맵들은 각각 MAP 30, 29, 28, 27의 역순으로 배치되었다. 즉, 극후반부에 훌륭한 맵이 많이 나온다.
1024 컨제션과 10 섹터를 계승하는, '제약'을 두고 만들어진 맵이다. 각 맵당 한 종류의 몬스터와만 싸운다.
맵의 목록과 공략 영상, 각 맵에서 싸우는 몬스터, MAP 24의 공략법에 대한 설명은 해당 항목을 참고.
"엉성했던 1994년의 초창기 WAD를 현대의 맵핑 기술로 업데이트한다면?" 이런 재미있는 전제 하에 진행된 프로젝트이다. 압축파일에 본 WAD 뿐만 아니라 1994년의 오리지널 맵도 포함되어 있으며, 그 두 개를 비교하면 지난 십여 년간 둠 맵핑 기술에 엄청난 발전이 있었음을 새삼 느낄 수 있다. 몇몇 맵은 워낙 차이가 커서 원본은 무시하고 아예 새로 만든 것같이 보이기도 한다. 시간이 흐르고 게이머의 실력도 발전한 만큼 난이도도 어려워졌으며, 1994년의 WAD는 대부분 오리지널 둠용이었지만 다수가 둠 2에 맞게 재조정되었다.[10]
아래의 모데스 항목에서 설명하는 모데스 어워드를 받았다. 1994년의 맵을 토대로 만들어졌으니 개발기간이 17년이라는 논리. 물론 이 정도는 농담에 가깝고, 비록 Top 10에 들지는 못했지만 이름이 불릴 자격이 있다며 모데스 어워드를 통해 특별 수상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일본의 둠 굇수, Tatsurd-cacocaco (이토 테츠야)가 세 개의 맵을 제작했다. 그가 만든 MAP 20: Outland를 직접 스피드런하는 영상.
얼티밋 둠 IWAD를 요구한다. 오리지널 둠/얼티밋 둠 기반으로 제작되는 Megawad는 흔치 않은데, 2002: 둠 오디세이는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헬 리빌드나 에일리언 벤데타처럼 대놓고 고난이도를 표방하지는 않지만 난이도가 꽤 있는 편. 다만 그 어려움이 정당한 도전거리라기 보다는 부당한 트릭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탄약이 상당히 빠듯한 편이므로 아껴 쓰는 것이 권장된다.
2012년 7월 26일, 10주년을 기념하여 새로 업데이트된 버전이 에 출시되었다. 모든 음악이 리마스터되고 텍스쳐 배치, 맵 레이아웃, 버그 등이 수정되었으며 원작에 잘 어울리지 않았던 맵 두 개가 새로운 맵으로 교체되는 등 자잘하게 개선되었다.

5.2 A-Z

  • TNT 2: 디블루션 | TNT 2: Devilution | 미정 | 32 |
아직 완성되지 않은 WAD로 파이널 둠의 반쪽이었던 TNT: 이블루션의 비공식 후속작이다. TNT IWAD를 요구한다.
2009년에 제작에 돌입했으나 여러 문제가 생기며 아직까지도 개발 중. 일단은 2016년 6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 창작상 견해차이로 갈라진 팀이 Revilution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TNT 속편을 개발 중이다.
  • UAC 랩스 | UAC Labs | 1996. 09. 01 | 2 |
둠 WAD의 흑역사.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인 에릭 해리스가 만든 맵이다. 에릭 해리스는 REBDOOMER의 닉네임으로 다수의 WAD를 제작·업로드했고, UAC 랩스는 그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다.
두 개의 레벨이 존재하며, 두 맵 모두 300마리 이상의 많은 몬스터가 등장한다. 비밀 장소가 유난히 많고 플레이 테스트를 하지 않았는지 난이도가 다소 부당하게 설정되었다. 좋은 퀄리티의 맵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괴작도 아니다. 당시 맵핑 수준을 감안하면 평균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봐야 할 것이다. 작품 외적인 요소가 문제였지만.
이 WAD가 사건 이후 주목을 받으며 둠 커뮤니티는 언론의 부정적인 조명을 받아야 했고, 현재는 둠 커뮤니티 내에서 완전히 흑역사 취급을 받는다. 둠월드가 둠 발매 10주년을 기념하여 선정한 '가장 악명 높은 10개의 WAD' 중 하나. idgames 데이터베이스에서도 이 WAD는 업로드를 금지하고 있다.
  • UAC 울트라 | UAC Ultra | 2010. 3. 29 | 12 |
UAC의 지하기지를 탐험하며 악마들과 싸우는 맵 세트. 분위기 있는 비주얼과 훌륭한 게임플레이를 자랑한다. 짙은 갈색 계열의 커스텀 텍스쳐를 다수 활용한 비주얼은 바닐라 둠보다는 퀘이크에 더 가깝다. 강력한 신규 몬스터 두 종이 추가되었다. 2010년 카코워드 수상.

5.3

mouldy (Cyriak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스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인 제작의 메가와드. UAC의 고층건물의 옥상에서부터 시작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구덩이로 들어가며 한 층씩 아래로 내려가는 구성이다. 초반의 평범한 건물 옥상과 사무실이 아래로 내려갈 수록 점차 지옥으로 탈바꿈한다. 매 레벨이 개성적으로 느껴지는 넘치는 아이디어와 직접 작곡한 약 빨고 만든 듯한 음악으로 당해 카코워드에서 극찬을 받았다. 진행하면서 나오는 스토리도 살짝 맛이 가 있다.
난이도는 다소 어려운 편. 초보자라면 난이도를 낮춰 플레이하는 것이 권장된다. 초반 레벨은 그 독특한 구성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5.4

  • 넛 | Nuts | 2001. 11. 14 | 1 |
둠 위키에서 Joke WAD로 분류되는, 말 그대로 장난으로 만들어진 맵. 두 층으로 나누어진 넓은 공터에서 총 10,617 마리의 몬스터와 싸우며, 사양이 나쁘지 않은 컴퓨터에서도 버벅일 정도로 플레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졌다. 이런 병맛으로 나름 인기를 끌어 3편까지 제작되었으며, 둠월드가 선정한 '가장 악명 높은 10개의 WAD'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배경음악은 레드 제플린의 명곡인 카슈미르.
여담이지만 후에 이 워드의 후속작인 넛2는 넛1의 맵을 그대로 가져온 것에 더하여 수백마리의 보스몬스터들과 아크바일(...)을 새로운 방에 배치함으로서 난이도가 아닌 컴퓨터 사양을 극한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 워드도 결국 난공불락의 요새가 아님이 드러난 바 있다. 인터넷에서 4분대 클리어 영상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비밀레벨이 상당히 독특한데 텔레포트를 어떻게 타느냐에 따라서 MAP 32로 갈수도 있고 MAP 16으로도 갈수도 있다. MAP 31은 전등이나 불빛이 꽤 많기 때문에 일부 포트에서는 느려질수도 있다. 단 MAP 32는 구조가 독특하지만 좀 심심한 편. 특히 마지막맵은 엄청난 장기전을 강요하는 구성인데, 이전까지 거쳐온 레벨의 여러군데를 짜집기한 구성이 독특하다.

5.5

  • 다크 타르타우러스 | [1]
'Pla'라는 유저가 만든 맵으로 Slaughter 스타일에서 퍼즐 스타일 까지 다양하고 참신한 맵들이 담긴 최근의 Wad로 전체적으로 고퀄리티의 디자인과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본적으로 코옵 게임플레이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최근에 등장한 Wad들중 가장 괄목할만한 수준이다. 맵 마다 각자의 컨셉에 걸맞는 디자인은 물론이거니와 둠 소스포트를 극한으로 이용한 기상천외한 발상의 구성이 볼만하다. 바닥이 중심축으로 회전하는 구역이라던가, 맵 전체가 러닝머신처럼 움직이는 상태에서 몹들과 전투를 벌이는 곳도 있고, 특수한 조명 연출을 벌이는 곳도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도드라지는데 흡사 맵 하나하나가 스토리가 담긴 서사구조처럼 느껴질 정도로 뛰어난 구성으로 되어있다. 테크스타일의 복잡하고 퍼즐을 푸는듯한 느낌의 맵에서, 대량의 몹과 전투를 벌이는 전장같은 곳까지 41개의 맵으로 구성되어있다. 난이도들은 전체적으로 상급 ~ 초고수 이상이지만 불합리하다고 느끼기보다는 도전할 거리로 생각들게끔 밸런스가 잘 맞춰져 있다.
  • 뎀네이션 | Damnation | 2013. 6. 25 | 32 |
Brutal Doom의 흥행 이후로 제대로 나온 브루탈 둠에 최적화된 Megawad. 브루탈 둠을 기반으로 하기때문에 Zandronum포트로 실행하는것을 권장하고 있다. 모든 BGM들은 다른 게임 여기저기서 썼지만 MP3 BGM을 적재적소에 사용하였다. 맵의 크기가 대체적으로 넓은 편이며 해당 WAD 전용의 몬스터와 파워업 아이템들이 등장한다. 브루탈둠 추가무기인 레일건과 유탄발사기, BFG10K가 아이템 제공되나 Zandronum 최신버전과 브루탈둠 v.19에서는 호환이 되지 않는다? [11] 다만 MP3음원판은 용량이 크기 때문에 미디음으로 나오는 버전도 따로 준비되어있다.
  • 데우스 불트 | Deus Vult | 2004. 05. 25 | 4 |
에일리언 벤데타와 헬 리빌드의 계보를 잇는 물량형 고난이도 맵. 특히 에일리언 벤데타의 영향이 두드러져 몇몇 장소는 마치 복사-붙여 넣기 한 것처럼 유사하다. 비주얼 스타일에 있어서 단테 알리기에리신곡 중 지옥편과 반지의 제왕모르도르를 많이 참고했다.
커다란 맵에서 수백 마리의 악마 군단과 전투하는 컨셉으로, 레벨은 다수의 적들과 싸우기 적당하게 큼직큼직하게 만들어진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엄청난 숫자의 몬스터에 압도되기 쉽지만 맵에 곳곳에 비밀장소가 존재하므로, 유튜브 공략 등을 통해 알고 플레이한다면 게임을 보다 수월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물량형 맵 치고 비밀장소 외에서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구급상자 및 아이템은 그리 많지 않다. 참고로 데우스 불트를 Hurt Me Plenty 이상의 난이도로 플레이한다면 레버넌트에 대한 내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문자 그대로 수백 마리가 나온다. (Hey, Not Too Rough 이하에서는 임프로 대체)
맵이 총 다섯 개 있지만 다섯 번째 맵은 새로운 맵이 아닌 맵 1-4를 하나로 합친 것이다. 각각의 맵도 상당히 큰 편인데 네 개의 레벨을 합한 다섯 번째 맵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게 크다. 이 맵은 linedef가 너무 많아 개선된 소스 포트로 구동해야 한다.
속편답게 전작보다 더 크고 어려워졌다. 전작의 지옥 테마에 더해 더욱 다양한 배경의 맵들이 등장한다.
170MB의 어마어마한 용량[14]을 자랑하는데, 이는 MP3 사운드트랙과 맵 곳곳에 배치된 초상화, 벽화 등 추가 텍스쳐에 기인한다. 근데 초상화에서 악마로 등장하는 대상들이 재미있다.[15]
새로운 몬스터가 두 종 - 플라잉 발록과 헬 클레릭 - 추가되었다. 플라잉 발록은 싸이드 2의 아프리트와 이름만 다르지 똑같으며, 헬 클레릭은 헥센의 클레릭 클래스 스프라이트를 빌려온 것이다. 플라잉 발록이 소수만 등장하지만 개개가 매우 강력하다면 헬 클레릭은 하나는 약하지만 수십, 수백 마리가 떼거지로 덤빈다.
무기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다. 피스톨은 쌍권총으로 바뀌었고, 전기톱이 헤러틱의 근접 무기인 네크로맨서의 건틀렛으로 바뀌었다. (데우스 불트 2에서의 이름은 사우론의 건틀렛) 피스톨은 강력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잉여라면 네크로맨서의 건틀렛은 확실한 화력이 되어준다. 엄청난 공격 속도로 인해 경직률이 극도로 낮은 아크바일과 사이버데몬을 제외하고는 반격조차 못하고 순식간에 죽는다.
09년부터 데우스 불트 2 세컨드 에디션이 개발 중이다. 구상했으나 시간 문제로 넣지 못한 맵을 여러 개 추가하여 Megawad로 확장하고 기존 맵도 개정할 예정이다. 새로운 몬스터도 추가할 것이며, 지옥 맵을 제외한 나머지 맵의 난이도를 다소 낮게 조정할 것이라고 한다. 개발이 장기화되고 한동안 업데이트도 뜸했으나 2013년 11월부로 다시 개발에 매진한다고 언급한 상태.
둠은 원래 에피소드 당 10개의 레벨, 총 30레벨로 구성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술적 한계로 최종적으로는 에피소드 당 9개의 레벨, 총 27개로 발매되었다. 둠 더 웨이 이드 디드(DTWiD)는 '오리지널 둠의 레벨 디자이너였던 존 로메로나 샌디 피터슨이 구상했던 세 개의 추가 레벨은 어떤 모습이었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하여 그것을 27레벨로 확장한 결과물이다. 심지어 ENDOOM[16] 화면 레이아웃도 원전과 흡사하게 되었다.
맵퍼들은 최대한 원작에 가까운 디자인을 위해 존 로메로와 샌디 피터슨의 맵핑 스타일을 면밀하게 분석했으며, 이는 본 WAD를 플레이하면서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2년 카코워드를 수상하였다.
최종적으로 발탁되지 않은 맵들을 모은 The Lost Episodes가 따로 출시되었다. 또한 본편에는 누락된 얼티밋 둠의 에피소드 4를 재구상한 UDTWiD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다.
오리지널 둠 또는 얼티밋 둠 IWAD를 요구한다.
둠 2 발매 18주년인 2012년 9월 30일에 출시될 예정이었다. (DTWiD가 출시된 12월 10일도 오리지널 둠의 발매일에 맞춘 것이다.) 그러나 제작 후반부에 들어 관심도가 흐지부지해지면서 2013년 봄으로, 그리고 무기한 연기되었으며, 결국 2013년 11월에 와서야 출시되었다.
개발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출시 후 전작 이상으로 호평받으며 카코워드를 수상했다. 그리고 숨겨진 레벨은 원전 둠 2가 울펜슈타인 3D이었다면 이쪽은 그보다 전에 만들어진 커맨더 킨(정확히는 킨 에피소드 1)의 3D화. 물론 몬스터는 울펜슈타인 레벨에서 SS가 나온것처럼 커맨더 킨의 에피소드 1에 등장했던 외계인인데 슈츠슈타펠 한종류였던 원작의 울펜슈타인 레벨과 달리 두종류 나온다. 원전 32레벨의 한스 그로스 대역에 상응하는 팬서비스도 준비되어있다. 이와는 별개로 맵3에서 갈수있는 비밀레벨 하나가 더 존재하는데... 난이도가 높으니 MegaWAD에 잔뼈가 굵은 분만 도전할것.
원전 둠2의 레벨명 및 각 레벨에 상정된 이미지를 재해석한 것. 그래서 레벨명은 둠2 오리지널과 완전히 동일하다. 바로 위의 D2TWID와는 다른 의미의 둠2 재해석을 보여준다. 텍스쳐나 레벨 디자인은 최대한 원작의 각각 맵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참고하고 좀더 레벨이름에 맞는 분위기가 되도록 맵핑한것이다. 그것도 단순한 재해석이 아닌 완전 MegaWAD화를 이룩했다. 그래서 레벨 7 이후로는 당연히 원작과 비교도 안되는 스케일업을 이룩했으며 이에 따라 난이도가 급상승하는편.
해당 맵팩의 레벨 31은 울펜슈타인 3D 타일셋이 아닌 원작의 고딕풍 타일셋등을 활용해서 진짜 중세 성채 비스무리하게 만들었다. 물론 울펜슈타인성이라고 하켄크로이츠 깃발을 내걸었는데 이 깃발은 해당 WAD 전용 스프라이트다.
그외 특이사항으로 몇몇 맵의 숨겨진 공간은 원작에서 해당하는 숫자의 레벨중 특징적인 공간 하나를 오마쥬한 구성이다. (ex. MAP12, MAP13) MAP 19에서는 원작의 MAP19를 축소한듯한 모형(?)이 놓여진 방이 숨겨진 공간으로 있다.
혁신적인 트릭을 도입하여 향후 둠 모딩에 있어 큰 기여를 한 WAD로 기록된다. 디스토피아 3의 혁신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3D 다리로 '둠 맵은 2D이기 때문에 층 위에 층이 있을 수 없다'는 개념을 뒤집었으며, 향후 수 많은 WAD에 응용된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대단한 완성도를 자랑하는 맵은 아님에도 이런 혁신성만으로 디스토피아 3는 가장 위대한 WAD를 꼽을 때 빠짐 없이 언급된다.
디스토피아 3는 두 명의 레벨 디자이너 - 아델루션과 이카 케라넨 - 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이카 케라넨은 이후 밸브 소프트웨어에 입사하여 카운터 스트라이크, 하프라이프 2 등에 참여하게 된다. 참고로 디스토피아 3의 마지막 레벨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건물을 TNT로 날려버리는 부분이 있는데 (…) 밸브가 마소 출신의 개발자들이 설립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운명의 아이러니.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지만 정작 앞서 나온 두 작품의 평가는 평범하다.

5.6

플루토니아 2의 주축 맵퍼인 토마스 반 더 벨던(Thomas van der Velden, TV)이 32개 레벨 전부를 제작했다. 그래서 파일명도 제작자의 이름을 따 TVR!.
레볼루션!은 대단한 디테일이나 복잡한 레이아웃을 갖춘 맵은 아니지만 둠 엔진의 원시적인 제약 하에서 현실적인 배경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전투 난이도가 쉬운 편이기 때문에 일정 이상의 실력을 갖춘 둠 플레이어라면 UV 난이도에서도 매우 쾌적하게 진행 가능하다. 100% 달성을 신경 쓰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맵을 5분 내외로 클리어 가능할 것이다.
맵이 대체로 작은 것과는 달리, 배경 스토리는 신들의 전쟁이라는 엄청난 스케일을 다루고 있다. 물론 둠의 제한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인해 그것을 게임 내에서 느끼기는 무척이나 힘들다.
새로운 텍스쳐는 거의 없지만 피 효과와 체력/아머를 1씩 늘려주는 헬스 포션, 스피리추얼 아머, 메가스피어 등 일부 스프라이트가 새로운 것으로 교체되었다.
1996년에 퀘이크가 출시되고 3D 게임이 인기를 얻으면서 둠 커뮤니티 내에는 둠이 곧 잊혀진 과거의 게임이 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퍼졌다. 이에 '최후의 위대한 Megawad'를 목표로 죽은 이를 위한 미사곡을 뜻하는 '레퀴엠'이 제작된다. 하지만 그들의 예상과는 달리 둠의 인기는 비록 전성기처럼 화려하지는 않아도 20여 년 이상 지속되었으며, 결과적으로 레퀴엠은 마지막 걸작이 아닌 초기 Megawad의 대표작으로 기록되었다.
아래 설명하는 메멘토 모리의 제작자들이 다수 참여하여 실질적인 후속작의 느낌을 주면서도, 다수의 커스텀 텍스쳐를 활용하고 디스토피아 3의 트릭을 이용하는 등 둠 2의 디자인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발전된 매핑 스타일을 보여준다. 난이도는 메멘토 모리 시리즈보다 하향되어 둠 2를 클리어할 실력이라면 부담 없이 엔딩을 볼 수 있다. 특이한 점이라면 MAP20을 시작으로 초반에나 어울릴법한 작고 쉬운 난이도의 맵들이 몇 개 배치되어 있다. 이는 데드라인 시점까지도 네 개의 맵이 만들어지지 않았던 상황에서 차선책으로 다른 프로젝트의 맵을 끌어왔기 때문이었다.
본 프로젝트에는 디스토피아 3의 공동작가인 이카 케라넨이 총 일곱 개의 레벨을 만들어 가장 많은 기여를 했다. 그의 동료인 아델루션도 세 개의 맵을 기여했다. 이 두 명은 레퀴엠을 비롯한 여러 WAD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1998년에 둠 5주년을 기념해 둠월드가 선정한 최고의 맵퍼 리스트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둠월드 선정 1997년 최고의 WAD 1위 수상작. 맵 목록, 제작자의 코멘트, 공략영상, 기타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2008년 카코워드에서 '올해의 맵퍼'로 선정된 Vader의 처녀작.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idgames의 투표 수 100개 이상 WAD 중 8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리버스는 둠 2 오리지널 미션의 느낌에 매우 충실하게 제작되었으며, 맵의 크기, 난이도, 팔레트의 느낌 등도 둠 2를 그대로 따른다. 때문에 2000년대 이후의 크고, 어렵고, 복잡한 맵이 부담스러운 플레이어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UV 난이도 플레이 시, 초반에 탄약이 부족한 감이 있지만 나중에는 매우 남아도니 난이도를 낮출 필요는 없다.
토탈 컨버전 수준은 아니지만 미묘하게 여러 부분이 바뀌었다. 좀비맨은 마치 시리어스 샘 마냥 머리가 없어졌고, 바론 오브 헬은 커다란 뿔과 날개가 달렸다. 또한 나치 SS는 눈사람(...)으로 바뀌었다. 사운드에도 변화가 있어 피스톨, 체인건, 플라즈마 건의 발사음이 크게 바뀌었으며, 아크바일은 원작보다 더 기괴한 소리를 낸다.
Joshy가 2012년에 출시한 Surge를 기반으로 했다. Surge는 '밀려들다'를 의미하는 그 제목처럼 시작부터 밀려드는 적들을 컨셉으로 만드는 32 레벨 Megawad였는데, 제작자의 개인사정으로 본래 계획에 못 미치는 17 레벨의 반미완성 WAD로 릴리즈되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후, Surge의 레벨들을 재구성하고 여러 레벨을 추가한 리서전스가 출시되었다. (Resurgence는 '재기'를 뜻한다.)
제작자의 대표작인 스피드 오브 둠와 비슷한 느낌이면서 그보다는 더 작고 쉽게 만들어 있다. 스피드 오브 둠보다 한 단계 높은 난이도로 시작하면 무난할 것이다.
다수의 Megawad가 테크베이스 테마로 시작해 점점 지옥으로 가는 것과 달리 바로 지옥에서부터 시작하는 게 특징. 둠가이의 깊은 잠을 방해한 악마들을 섬멸한다는 매우 저렴한 내용이다.
두 종의 추가 몬스터가 등장한다. 싸이드 2를 비롯한 다른 WAD에도 많이 사용되는 아프리트와 플라즈마 좀비.
2014년도 카코워드 수상작.

5.7

초창기의 완성도 높은 Megawad로 손꼽힌다. 초기 WAD인 만큼 둠 2의 영향이 짙게 배어 있으며 후반 몇몇 맵을 제외하면 난이도가 쉬운 편이므로 초심자에게 적당하다. 메멘토 모리 시리즈는 코옵을 염두하고 만든 WAD로 많은 맵에서 4인에 맞는 시작 지점을 볼 수 있다.
단점으로 모딩 기술이 충분히 성숙되지 않았던 시절에 여러 맵퍼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보니 맵간 퀄리티 편차가 크다. 일부 나쁜 맵은 AI 버그를 동반하기도 한다. 또한 배경음악의 수가 적어 각각의 곡이 2~3번씩 중복 사용된다.
둠월드가 선정한 1996년 최고의 WAD 1위 수상작. 맵 목록, 공략 영상 등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메멘토 모리로부터 5개월 만에 출시된 후속작으로 전작보다 완성도가 균일해지고 음악도 다양해졌다. 기본 WAD에 포함된 레벨은 총 32개이지만, 따로 다운받는 mm2info 파일의 확장자를 .wad로 변경하면 두 개의 추가 레벨을 플레이할 수 있다.
둠월드 선정 1996년 최고의 WAD 2위. 스토리, 맵 목록 및 각 맵의 공략 영상 등은 해당 항목을 참고.
둠 WAD 계의 듀크 뉴켐 포에버. 1997년 2월 22일, 여섯 개의 레벨을 담은 모데스 에피소드 1이 공개되었다. 모데스는 당시 가장 완성도 높은 WAD 중 하나였으며, 그 스타일은 이후 제작되는 여러 WAD에도 영향을 준다.
제작자인 가스톤 라우트는 이어 에피소드 2의 제작에 돌입하였고... 1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개발 중이다. 에피소드 2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둠 커뮤니티에서 전설이 된지 오래며, 둠월드의 카코워드에서도 이를 기려 '당해 출시된 프로젝트 중 가장 개발기간이 길었던' 대상에게 모데스 어워드를 수상하고 있다. 또한 카코워드는 2005년부터 가장 최근인 2011년까지 매년 작은 공간을 할당해 모데스를 깠었는데, 보통은 "알고 계십니까?: 모데스는 개발 XX년차인 올해에도 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식(...). 당연히 장난으로 까는 것. 카코워드는 농담성이 짙은 수상이다.
다행히 긴 개발기간이 도움은 되는지 졸작으로 나온 듀크 뉴켐 포에버와는 달리 모데스 어워드 수상작은 당해 카코워드 본상도 함께 받는 경우가 많다. 플루토니아 2, 데우스 불트 2 등.
모데스 에피소드 1은 둠월드가 둠 발매 10주년을 기념하여 선정한 '1997년 최고의 WAD' 중 하나로, 에피소드 2는 '가장 악명 높은 WAD'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여러가지로 듀크 뉴켐이 오버랩되는 건 어쩔 수 없다.
Mock이라는 제목 그대로 의도적으로 플레이어를 놀리려고 만들어진(...) 맵들로 이루어진 대규모 맵 WAD. 그리고 이 맵 전용 몬스터들은 기존 몬스터의 그래픽을 짜집기한(...)듯한 병맛이 풀풀 나는 디자인이다. 게임플레이에 대한 고려가 전혀 되어 있지 않으므로 정상적으로는 클리어 불가능할 것이다. 한 마디로 둠 WAD계의 액션 52. 다만 맵 구성이 의도적으로 막장스럽게 만들어져서 그렇지 WAD 자체는 다양한 둠 매핑 기법이 활용되었으며, 아예 클리어가 불가능하게 만들어진 것도 아니라서 클리어 자체는 분명히 가능하다.
제목이 목 2 이지만 다행히 1편은 존재하지 않는다.

5.8

  • 발리언트 | Valiant | 2015. 05. 30 | 32 |
완성도 높은 맵과 적절한 새로움이 더해진 Skillsaw의 1인 제작 Megawad. 2015년 카코워드 수상작이다. 서로 구분되는 테마의 다섯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수의 몬스터가 추가 및 변형되고[18] 다소 잉여스러웠던 두 개의 무기(피스톨과 체인건)가 강화되었다.
많은 것이 바뀌었으면서도 없는 것을 추가하기보다는 있는 것을 바꾸는 쪽으로 구현해 비교적 원시적인 소스 포트에서도 구동되는 높은 호환성을 제공한다.[19] 단, DeHackEd의 사용으로 게임플레이 모드와는 호환되지 않는데, 이를 위해 추가/수정된 요소를 모두 삭제한 발리언트: 백신 에디션이 따로 공개되었다. 또한 에피소드 셀렉션은 ZDoom 계열 소스 포트에서만 작동한다.
몇몇 독특한 구성의 맵이 있다. 예로 MAP06은 맵 중앙에 있는 맨큐버스를 죽이지 않고 진행하는 것이 정석이며, 만일 맨큐버스가 플레이어나 몬스터 내분에 의해 죽게 되면 아크바일이 떼거지로 스폰되어 불지옥을 맛보게 된다.
발리언트 출시 1년 후 개발 중 버려진 7개의 맵들을 모은 Sawdust가 공개되었다. 맵 제작 초기에 버려진만큼 대체로 작은 규모의 맵들이나 완성도는 높으므로 발리언트를 재미 있게 플레이한 이들에게 추천할만 하다.
  • 베이 빅투스 | Vae Victus | 2005. 01. 19 | 7 |
데우스 불트와 에일리언 벤데타의 팬들을 위한 WAD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그에 맞게 난이도가 좀 어려운 편이다. 특히 MAP 05 및 06에서 난이도가 급상승하며, 50~100마리의 몬스터에게 360도 포위당한 채로 싸우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러나 위의 두 WAD에 비해서는 분명 쉬운 편으로, 플루토니아를 클리어할 실력이라면 이것도 가능할 것이다. 난이도 설정은 노멀과 하드 두 가지 밖에 없으므로 유의할 것.
둠 2 MAP 07의 리메이크인 마지막 맵은 이전 맵에 비해 그 스케일이 1/10도 안 되며 안티클라이막스로 느껴질 정도로 썰렁하다. 이는 제작자가 원래 계획하지 않았던 걸 그냥 WAD에 포함시켰기 때문. 작은 맵 하나 때문에 커스텀 텍스쳐까지 포함된 몇 메가 짜리 WAD를 배포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한다.
듀크 뉴켐 3D를 비롯해 귀에 익숙한 곡들이 많이 쓰였다.
분위기나 구성에 있어 전작을 계승하고 있다. 후속작임에도 스케일은 작아져 전작처럼 다수의 적을 한 번에 상대하는 경우는 없다. 즉, 난이도는 오히려 더 쉽다.
이번에도 완전히 새로운 음악은 없고 악마성 드라큘라,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모탈 컴뱃 2, 바이오하자드 2 등 기존 유명 게임의 음악이 사용되었다.
2006년도 카코워드 수상작 중 하나. 전작에 비해 많이 발전했다는 수상평이 있었다.

5.9

2000년에 대부분 몬스터[20]를 여성형인 세이렌으로 모에화바꾸는 스프라이트 WAD인 Sirens가 나왔고, 이후 11년이 지난 2011년에 스프라이트 WAD의 제작자가 직접 제작한 14개의 ZDoom용 맵인 Sirenzd이 공개되었다. 세이렌들이 모두 엘보 글러브와 부츠, 일부 세이렌이 착용한 로브를 제외하면 완전히 누드라 플레이 시 약간 후방주의가 필요한(...) WAD. 참고로 세이렌들의 스프라이트는 디아블로에 등장하는 서큐버스의 스프라이트를 조금씩 변형해서 만들어졌다. 임프의 스프라이트가 원본 서큐버스. 이 중 좀비맨 세이렌은 네오둠의 엔딩에도 차용되었다.
  • 선더 | Sunder | 2010. 12. 20 | 14 |
아직 미완성으로 가장 최신 버전인 1.4.1을 기준으로 총 14개의 맵이 있다. 2010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없는 관계로 사실상 미완성으로 남게 될 가능성이 높다. 개발자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만들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
거대하고 인상적인 아키텍쳐와 수천 마리의 몬스터가 등장하는 스타일은 향후 수많은 WAD, 특히 학살맵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웬만한 유저는 손도 못 댈 정도로 난이도가 매우 악랄하며 일부 맵에서는 둠 2의 32개 맵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5000여 마리의 몬스터가 나온다. 맵의 사이즈도 그에 따라 매우 큰 편으로 후반부 레벨은 하드웨어 가속이 되는 GZDoom, GLBoom등의 소스 포트로 구동해야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둠 맵퍼이자 스피드러너이기도 한 Erik Alm이 만든 Megawad. 헤맬 일 없는 작은 맵과 빠른 액션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다. 기본적인 실력을 갖춘 플레이어라면 매우 유쾌하게 진행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일부 레벨에는 타 레벨에 비해 유난히 많은 적들이 등장하며 그 난이도도 상당히 높아 고전할 수 있다.
둠월드가 선정한 2003년 최고의 WAD 3위 수상작. 맵의 목록과 공략 영상, 각 맵의 난이도, 그리고 기타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고.
싸이드의 후속작으로 전작에 비해 더 완성도 높고 어려운 레벨들이 포진되어 있다. 또한 상대하기 까다로운 새로운 몬스터도 추가되었다.
2005년 카코워드 수상작 중 하나. 맵 목록, 공략 영상, 새로운 몬스터 등 자세한 정보는 해당 항목 참고.
  • 싸이드 X | Scythe X | 2009. 04. 09 | 10 |
싸이드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2012년 기준으로 에피소드 1, 2만 배포된 미완성작이다. 2009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없었기 때문에 완성이 될지는 매우 불투명하다. 그러나 싸이드 2도 4년의 공백 후 갑자기 완성판을 내놓은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것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
초기 에피소드만 존재하는 만큼, 전작 싸이드 2의 후반 레벨에서의 어려운 난이도에 익숙해진 유저라면 싸이드 X는 매우 시시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추가 몬스터는 여전히 상대하기 까다로운 요소다. 본작에서는 업그레이드된 임프형 몬스터가 등장한다.
네 개의 맵으로 이루어진 작은 에피소드로 테크 베이스 팔레트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팔레트가 다소 단조로운 편이고 맵 레이아웃이 상당히 복잡하므로, 천천히 진행하며 지도를 자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생각없이 진행한다면 십중팔구 길을 잃을 것이다. 맵이 꽤 현실적인 스케일로 만들어져 있으며, 둠 엔진의 성능을 한계까지 쥐어 짜 높은 수준의 디테일을 표현했음에도 소스 포트 없이 구동되는 것이 특징.
맵 자체의 완성도도 높지만, 본 WAD가 그 이상의 유명세를 얻은 건 제작자인 Espi (Esa Repo)와 관련이 있다. Espi는 둠 커뮤니티에서 열성적으로 활동하던 지난 2008년에 오른쪽 팔에 상피성 육종이 발견되어, 결국 오른쪽 팔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Espi는 한쪽 팔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에 한쪽 팔로 둠을 플레이하는 영상을 기재하는가 한편, 왼손으로 그린 둠 스케치를 올리는 등 커뮤니티와 계속 교류하였다. 그러나 다음해 중순에 암이 뇌로도 전이되었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결국 2009년 8월에 사망하였다. 둠 커뮤니티 내에서 많은 추모가 있었으며, 당해 카코워드에도 Espi 추모 언급이 있었다.
2005년도 카코워드 수상작
오리지널 둠의 맵들이 서로 다른 에피소드에서 만들어졌다면? 라는 아이디어에서 나온 맵이다. 울티메이트 둠을 기반으로 했으며 다른 에피소드의 맵을 기반으로 원맵을 재해석한 느낌이 든다. 특히 에피소드 4를 재해석한 맵은 맵 이름이 추상적인 경우도 더러 있다. 둠 2를 대상으로 한 스위처룸 2가 개발 중이다.
  • 스위프트 데스 | Swift Death | 2015. 11. 12 | 32 |
사악한 신, Intanimulli[22]가 쾌락을 얻기 위해 둠가이를 32개의 악랄한 맵으로 괴롭힌다는 내용. 제목이 말해주듯 순식간의 죽을 수 있는 초고난이도의 레벨로 구성되어 있다. 슈퍼 미트 보이에 비견할만하다는 평과 함께 2015년 카코워드를 수상했다.
맵은 대체로 스피드매핑 방식으로 제작되었으며, 여타 WAD의 소형-중형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다. 몬스터 수는 UV 난이도를 기준으로 해도 단 세 개의 맵에서 100마리를 넘긴다. 그럼에도 웬만한 초고난이도 WAD보다 더 어렵다. 어마어마한 실력의 고수가 아니라면 중간 또는 그 이하 난이도로 플레이해도 많이 죽을 것이다. 제작자는 아래 두 개의 난이도는 초보자들도 할만한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높은 전투 스킬 뿐만 아니라 스트레이프 점프 등의 능력도 상당한 수준으로 요구된다. 단 하나의 맵을 제외하면 BFG는 등장하지 않는다.
두 명의 제작자 Joshy와 Darkwave0000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원래는 그 제목처럼 스피드 맵핑(맵을 100분, 24시간 등 짧은 제한시간 안에 제작하는 방식)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1년의 시간을 거치며 완성도를 다듬고 맵을 추가하여 33개 레벨의 Megawad로 탄생하였다. 두 맵퍼가 각각 17, 16개의 맵을 제작했으며, 홀수 번째는 Joshy, 짝수 번째는 Darkwave0000의 맵이 배치되어 있다. 순서대로 진행하면서 두 맵퍼의 스타일을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예로 맵의 사이즈와 몬스터의 숫자에서 둘간의 현저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플루토니아, 헬 리빌드, 에일리언 벤데타 등으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아 난이도가 매우 어려운 편이다. 대단한 실력의 고수가 아니라면 HMP나 그 이하 난이도를 추천한다. (몇몇 맵을 제외하면) 몬스터의 수가 대단히 많은 건 아니지만 그 구성이나 배치가 상당히 까다롭다.
2010년 카코워드 수상작이며 2010년 들어 가장 영향력 있는 WAD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5.10

브라이언 녹스 제작. 10레벨마다 죽으면서 플레이어 무장이 강제로 리셋되므로 주의. 맵11은 맵디자이너 의도대로 주어진 탄약량이 빡빡하고 초반부터 바론같은 몹들이 나오지만 맵21은 그나마 덜 빡빡한 피스톨 스타트 맵이다.
가장 유명하면서, 가장 훌륭하며, 또한 가장 어려운 Megawad 중 하나로 꼽힌다.
둠월드가 선정한 2002년 최고의 WAD 1위 수상작이며, 오랫동안 idgames 데이터베이스에서도 역대 1위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제작자의 코멘트와 맵 정보, 공략 영상, 기타 정보는 해당 항목을 참고.
  • 에픽 2 | Epic 2 | 2010. 11. 25 | 32 |
파이널 둠의 반쪽을 만들었던 TeamTNT의 Sci-Fi Megawad이다.
스토리, 맵 정보, 공략 영상, 기타 정보는 해당 항목을 참고.
폴 코르피아티스와 크리스티안 아로 두 명에 의해 제작된 Megawad. 3년에 걸쳐 제작되었으며, 적은 인원에 의해 만들어진 만큼 전반적인 완성도는 매우 균일하다. 매우 수준급인 맵이지만 대칭형 구조가 단점으로 지적된다. 예로 동일하게 생긴 루트 A와 루트 B를 모두 밟아야 문이 열리거나 아이템을 먹을 수 있는데 이게 캠페인 전반에 걸쳐 반복된다.
맵이 총 35개이며 그 중 마지막 다섯 개 맵이 모두 시크릿 레벨이다. 시크릿 레벨은 울펜슈타인 뿐만 아니라 다크 포스의 테마까지 빌려왔으며, 좁은 공간에서 아크바일 20마리 정도를 상대케 하거나 아니메 캐릭터의 누드 텍스쳐둠가이가 임프를 강간하는 (...) 스프라이트가 배치된 트롤맵도 있다.
참고로 메인 맵퍼인 폴 코르피아티스는 직업이 음악가이며, 그에 따라 음악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다. 또한 위스퍼스 오브 사탄은 두 맵퍼의 마지막 작품… 이 될 예정이었는데, 둘 다 은퇴를 번복하고 활동을 재개하였다. 2012년에 출시된 커뮤니티 체스트 4에는 두 맵퍼의 작품이 MAP 26, MAP 27로 배치되어 있는데 위스퍼스 오브 사탄의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사실 그 중 하나는 아예 이름도 후속작으로 명시되어 있다. (Vulcana II)
2009년 카코워드 수상작 중 하나.
  • 이퀴낙스 | Equinox | 2001. 09. 01 | 13 |
위에서 서술된 넛 시리즈의 제작자인 B.P.R.D.가 제작한 WAD로, 넛 시리즈가 가장 악명 높은 WAD중 하나로 선정된 것과는 반대로 이퀴낙스는 2001년 최고의 WAD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공개 일자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쪽이 넛 시리즈보다 먼저 제작된 WAD.
허브 구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맵이다.
둠 2의 확장팩인 파이널 둠을 비롯해 많은 둠 WAD를 제작한 TeamTNT의 작품이다. 이터널 둠은 매우 거대한 사이즈의 맵으로 유명하며, 대체로 중세 테마를 갖추고 있다. 퍼즐 및 길찾기의 난이도가 극악하게 높다. 헥센이나 레드넥 렘페이지 등 길 찾기 좀 어렵다 하는 FPS의 싸다구를 날리는 수준. 1996년 최초 출시 후 97년 1월과 10월, 두 번에 걸쳐 업데이트되며 13 - 27 - 33개의 맵으로 확장되었다. 요즘 구할 수 있는 이터널 둠 파일은 대체로 최종 버전인 Eternal Doom III이다. 흔히 둠을 빼고 그냥 이터널로 부르기도 한다.
스토리, 맵 목록 및 기타 정보는 해당 항목을 참고.
이터널 둠 2와 3는 오리지널의 버전업이었지만 이터널 둠 4는 새로 만들어진 독립된 캠페인이다. 애당초 32개의 레벨로 기획되었으나, 7개의 레벨로 구성된 데모가 배포된 후 TeamTNT가 사실상 와해되어 영원히 미완성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적은 레벨 수에도 불구하고 원래 거대했던 맵이 더욱 더 거대해져 플레이 시간은 꽤 만만치 않다. ZDoom으로 구동해야 하며, 깊은 수면, 허브 구조, 움직이는 스카이박스 등 소스 포트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2013년, TeamTNT의 ReX가 포럼에 남긴 글에 따르면 팀 멤버 다수가 둠 커뮤니티를 떠나거나 사망[23]하면서 완성이 요원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프로젝트에 사망 판정을 내린 건 아니라고 한다. 원래 기획에 따르면 MAP 01-07은 우주 (정거장) 배경이며, 데모의 첫 레벨인 MAP 08은 그 직후의 이야기라고. 또한 눈 내리는 설원을 배경으로 한 맵도 기획되어 있었다고 한다.[24]

5.11

  • 제네시스 | Jenesis | 2011. 11. 27 | 32|
Genesis가 아니라 Jenesis라고 쓴다. MAP31은 TNT둠 이빌루션의 MAP02등 어디선가 익숙한 맵을 짜집기한듯한 구조이다. MAP32를 경유할경우 오리지널 둠1의 에피소드 1과 같은 원리로 사망으로 클리어->강제무장 리셋이 되므로 주의할 것.

5.12

칠랙스는 미완성으로 추정된다. '추정된다'고 말하는 이유는 이 WAD에 대한 정보가 매우 적기 때문이다. 압축파일 내에 정보를 담은 텍스트 파일이 없어서 누가 만들었는지 조차 알 수 없다. 또한 이것이 미완성이라고 추정되는 근거는 탄약이 충분히 배치되지 않아 다수의 맵을 클리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칠랙스는 헬 리빌드, 선더, 에일리언 벤데타 등 흔히 ultra-hard WAD로 불리우는 초고난이도 WAD는 장난으로 느껴질 정도로 어렵다. 첫 맵의 시작부부터 사이버데몬과 수 십 마리의 레버넌트를 맞닥뜨리며, 초반이라고 할 수 있는 MAP 04부터는 몬스터의 숫자가 1천 마리에 육박한다. 선더 같은 WAD는 수 천 마리의 몬스터가 있음에도 그것을 클리어하는 것은 가능했다. 왜냐하면 그에 맞게 엄청난 수의 탄약과 아이템들이 널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칠랙스는 로켓 몇 상자 정도로 수 백 마리의 중상급 몬스터를 상대케 하는, 불가능한 미션을 준다. 이건 상술했듯이 WAD가 미완성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둠월드 포럼에서는 칠랙스의 맵 다수가 다른 맵을 무단도용·수정한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며, 그 물증 또한 존재한다. 후반부 맵들은 오리지널이라고 간주되나, 정보를 담은 텍스트 파일이 없기 때문에 그저 추정만 할 뿐이다.

5.13

둠월드에서 기획한 커뮤니티 프로젝트 시리즈의 첫 작품. 둠월드 커뮤니티의 맵퍼 16명이 참여하였으며, 대체로 자유로운 규정 하에 만들어져 맵의 테마나, 크기, 퀄리티,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다. 이런 특성은 후속작에서도 이어진다. 300여 마리의 몬스터가 우글거리는 대형 맵들이 많으며, MAP 29에는 1000마리 이상의 몬스터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후 둠의 유명 WAD 시리즈가 된 커뮤니티 체스트의 첫 작품이라는 의미가 있지만 퀄리티는 시리즈 중 가장 떨어지는 편. 카코워드나 Top 100 WAD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시리즈 유일의 작품이다. 특히 맵 퀄리티가 균일하지 못한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참고로 MAP 06과 MAP 29를 기여한 맵퍼, Magikal이 커뮤니티 체스트 출시 이틀 전에 45세의 나이로 사망하였고, 그 사실이 6개월 후에야 뒤늦게 커뮤니티에 알려지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MAP 06은 커뮤니티 체스트 최악의 맵으로 거론되곤 한다.
Vavoom과 JDoom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전작보다 한결 나아졌지만 여전히 좋고 나쁜 맵의 편차가 매우 크다. 특히 이 프로젝트에 가장 많은 수의 맵을 기여한 Gene Bird의 맵(MAP 04, 08, 12, 16, 25)은 대체로 수준이 떨어진다는 평. 반면 MAP 07, 27, 28은 보편적으로 뛰어난 맵으로 인정받는다.
개성 있는 구성의 레벨들이 존재한다. MAP 15은 10분 마다 강력한 웨이브가 펼쳐지며[25] MAP 23은 독특한 방식으로 실내와 실외를 구현하고 있다. MAP 24은 시작 지점에 보급품이 널려 있는 대신 맵의 다른 곳에는 거의 전무하다. 덧붙여 이 맵은 길이도 상당해서 보급품을 자주 보급받으려면 많이 움직여야 할것이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20명의 맵퍼가 참여하였으며, 1년의 개발을 거쳐 출시되었다.
4편을 포함하여 시리즈 중 난이도가 가장 높으며, 또한 가장 거대하고 복잡한 레벨들을 포함하고 있다. 첫 맵부터 저항이 상당히 거센 편. 여전히 난이도나 테마 등이 불균일하며, MAP 10처럼 나쁜 맵들이 일부 존재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체로 전작들보다 더 낫다는데 의견을 같이 한다.
가장 호평받는 맵은 MAP 12와 MAP 29. 다만 MAP 29는 에일리언 벤데타 류의 물량형 맵으로 실력이 충분치 못하다면 재미보다는 좌절감을 느낄 수도 있다.
MAP 05는 둠 2 MAP 28, 스피릿 월드의 極강화판+리메이크이며[26], MAP 07의 후반부도 둠 2의 유명 맵인 데드 심플의 기발한 재해석이다.
MAP 15는 열쇠를 얻기 위해 필요한 버튼이 다소 지저분하게 숨겨져 있다. 주 건물 내부에 벽이 무너져 내린 네 개의 작은 방이 있는데, 거기서 컴퓨터 주변을 잘 살피면 버튼이 있는 구멍을 발견할 수 있다. MAP31은 30분의 시간제한이 주어진다.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4년의 오랜 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되었다. 사실 당초 이보다 훨씬 더 이른 출시가 점쳐졌고, 실제로 2009년 기준으로 거의 완성되어 있던 맵도 다수였지만 여러가지 차질이 생기며 2012년에야 출시. 2012년 카코워드에서 본상과 모데스 어워드를 동시에 석권했다.
둠월드 커뮤니티의 실력 있는 맵퍼들이 다수 참여하여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전작이 가지고 있던 여러 단점도 보완되었다. 특히 테마의 균일함과 맵의 최소 퀄리티가 크게 보완되어, 이제 특정 테마의 맵은 서로 가깝게 배치된 경우가 많으며, 이전까지 몇 개씩 꼭 껴있던 수준 이하의 저질맵은 전무하다.
난이도는 3편에 비해 크게 낮아졌는데, 첫 에피소드(MAP 01~06)를 넘길 수 있다면 그 이후로 비밀 레벨을 제외하면[27] 고비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몬스터 숫자만 봐도 MAP 10에서 1차 피크를 찍고 MAP 29에 와서야 그걸 넘기는 수준.
커뮤니티 체스트 3의 초대형 맵은 없지만, 대형맵의 비중은 가장 높다. 따라서 상당히 긴 플레이 시간이 요구된다. 꼼꼼하게 플레이한다면 20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이다.
몇몇 맵의 트릭 사용이 호환성 문제를 일으킨다. ZDoom 계열 포트나 PrBoom+의 최신 버전 사용이 권장된다.
시가지를 배경으로 한 MAP 18은 첫 번째 열쇠가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배치되어 진행이 막히기 쉽다. 주방이 딸린 식당 주변에서 바닥의 '화살표'와 '쏠 수 있는 스위치'를 찾아보라. 첫 열쇠를 얻으면 나머지는 그리 어렵지 않다.
MAP21은 사이버나 우주공간을 주제로 한듯한 사이키델릭한 맵 풍경과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데, 타 게임[28]에서 끌어다 쓴 텍스쳐가 많고, 편법으로 정육면체의 오브젝트를 표현했다든가 기존 둠의 맵과 이질적이면서도 완성도는 높다.
MAP 26과 MAP 27은 '위스퍼스 오브 사탄'(WoS)의 두 콤비 작품이다. 실제로 이 두 개의 맵은 WoS의 연장선 느낌이 나며, MAP 27은 아예 제목이 Vulcana II로 WoS 맵의 후속작임을 자처하고 있다.
MAP 29는 몬스터 벽장[29]의 결정체를 보여준다. 깜짝 놀래키는 구성을 싫어한다면 매우 어려움을 겪게 될 맵.
'밀집'을 의미하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매우 작은 사이즈의 맵들로 구성된 Megawad이다. 뒤에 붙는 숫자는 맵 사이즈 규격을 의미하며 컨제션 1024의 맵들은 모두 1024 x 1024 맵 유닛 이하의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다. 이게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감이 잘 안 잡힌다면... 둠가이가 약 3.5초에 '걷기'로 주파 가능한 거리다.
이렇게 작은 사이즈의 맵에도 불과하고 나름대로 많은 것을 담아내려 노력하고 있으며, 디테일 또한 놀라울 정도로 자세하다. 다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어 구조물에 의해 움직임이 자주 걸리적거리는 편. 레이아웃은 대체로 간단한 편이라 헤매지 않고 빠른 액션을 즐기는데 좋다.
ZDoom 계열 소스 포트 또는 PrBoom이 권장된다.
두 개의 속편, 컨제션 64와 컨제션 384가 있으며, 비슷한 추가맵으로 Claustrophobia (폐소공포증) 1024가 있다. 각 맵의 목록과 공략 영상, 컨제션 시리즈에 대한 정보는 해당 항목을 참고.

5.14

일종의 시리즈물. 하지만 그 정체는 지독한 낚시 와드로, 의도적인 트롤링을 위해 만들어진 물건들이다. 제작자가 Terry라는 닉네임을 쓰기 때문에 일명 테리 와드로 통하며 제목은 그때그때 다르다. 구울 포레스트 4라는 이름의 와드를 받아 해봤더니 테리와드였다던가... 하는 식. 주로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이지만 뜬금없이 말도안되는 물건이 튀어나와 플레이어를 죽인다던가, 몹으로 가득찬 데스트랩으로 텔레포트 시킨다던가, 짜증나는 비주얼과 사운드 등으로 플레이어의 짜증을 유발하는 등 여러 방식으로 트롤링을 시도한다. 이런 주제에 의외로 정형화된 패턴이 있어서 하도 테리와드에 당하던 사람들이 연구해낸 테리와드 구분법 자료까지 있을 정도. 어쨌건 낚시맵이기 때문에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모두 삭제된 상태다.
말미에 링크된 aquarius199라는 유튜버의 리뷰영상들이 있으니 시청각적인 프리뷰는 그쪽을 참고하면 된다. 단 눈, 귀 테러 책임못짐.
트롤링을 위한 낚시 WAD지만, 혼자만 당할 수 없다는 심리는 만국 공통인지(...) 이드게임스 어카이브 등의 WAD 공유 사이트에서 테리 와드에 대한 평가를 둘러보면 별점을 최고점으로 주며 최고의 WAD라 칭송하는 평가도 적잖이 볼 수 있다.
존 로메로가 21년 만에 새로 만든 둠 맵. 샌디 피터슨이 제작했던 기존의 둠 1의 E1M8 "Phobos Anomaly"를 대체하는 맵으로 앞으로 제작할 FPS 게임의 준비운동(Warm-up) 삼아 제작하였다고 한다. 해외 포럼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호의적이며, 실제로 레벨의 레이아웃도 준수한 비선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기존의 에피소드 1 맵들과 유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5.15

파이널 둠의 반쪽인 플루토니아 익스페리먼트의 비공식 후속작이다. 완성도가 원작의 싸다구를 후려칠 정도로 훌륭하다.[30] 이스터 에그 스테이지를 포함해 총 33개의 맵으로 이루어져 있다.[31] 플루토니아 IWAD를 필요로 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정글화된 목재 및 석재 중심의 테마를 유지하고 있으며, 난이도는 원작과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어렵다. 몬스터 소환(특정 위치에 도달시 Monster Closet으로부터 텔레포트됨)은 기본 베이스로 삼을 정도로 달고 나오고[32] 특히 일부 레벨에서는 아크바일과 장난치는 솜씨가 매우 훌륭해야 할 것이다. 스케일이 가장 큰 맵은 MAP29이다.
배경 줄거리, 각 맵에 대한 공략영상과 개발자의 코멘트 등 관련 정보는 해당 항목을 참고.
플루토니아 2와는 별개로 제작된 WAD이다. 흔히 플루토니아 리비지티드나 PRCP로 줄여서 부른다. 이름은 플루토니아 2가 계승했지만 구성에 있어서는 오히려 PRCP가 더 원작과 비슷하다. 사실 '재방문'을 뜻하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작의 맵을 재해석한 맵도 다수 있다.
둠 커뮤니티에서는 대때로 플루토니아 2와 PRCP 중 무엇이 더 훌륭한 작품인가가 논의되곤 한다. 어느 한 쪽에 일방적으로 손을 들어주는 여론이 조성되지는 않지만 대체로는 플루토니아 2가 더 뛰어나다는 평. 그러나 플루토니아 시리즈는 본편은 물론이고 그 이복 아들 모두 우수하므로 기본적인 실력이 뒷받침된다면 어떤 것을 플레이해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1994 튠업 프로젝트에서처럼 Tatsurd-cacocaco가 두 개의 맵을 기여했다. MAP09, MAP20 리비지티드 레벨.
MAP 15의 스케일이 플루토니아 2나 PRCP의 나머지 맵들에 비해 터무니없이 크고 동선이 너무 길다.[33] 그외 맵들의 난이도는 플루토니아 2와 비교하자면 비슷하기도 하고 더 쉬운 맵들도 있다. MAP32는 몬스터 개체 수만 배로 불려놓았을 뿐이다.
플루토니아 IWAD를 요구한다.

5.16

점진적인 레벨 디자인과 이야기를 결합한 하이 컨셉 WAD. 레벨의 출구는 다음 레벨의 시작점으로 이어지며, 각각의 레벨은 짧은 스토리를 담고 있다. 스토리는 게임 안에서 바로 제공되지는 않으며 압축파일 안의 스토리 텍스트를 열어 보면 된다.
붐 호환이며 Prboom+ 계열 포트에 최적화되어있다. 레벨의 스케일과 디테일은 다소 기본적이지만 일부 레벨에서는 꽤나 신선한 레벨 디자인 트릭을 보여준다. 또한 2010년대 이후의 메가와드는 대체로 중후반 레벨에서 물량전 양상을 띄지만 본 와드는 그런 양상이 거의 없는 편. 대체로 플루토니아보다는 쉬운 난이도이다.
완성도가 높음에도 카코워드에서는 당해 나온 다른 굵직굵직한 와드에 밀려 선외가작으로만 뽑혔다.
수 많은 둠 WAD 중에서도 손꼽히는 비주얼을 보여주는 맵으로 디테일과 분위기 묘사가 대단히 뛰어나다. 둠 소스 포트의 강점을 살려 분위기 있는 광원효과와 반투명 홀로그램 텍스쳐 등 바닐라 둠에서는 불가능했던 여러 그래픽 효과를 보여준다.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34]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다수의 텍스쳐와 음악을 엘리스로부터 가져왔으며, 레벨 디자인에 있어서도 앨리스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촛불이 비밀장소 힌트로써 자주 사용된다. 촛불 근처만 잘 살피더라도 절반 가량의 비밀장소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난이도는 중상 수준. 오리지널 둠 2 캠페인보다는 많이 어렵고 플루토니아보다는 약간 쉽다.
구동하는데 GZDoom이 필요하다. PRBoom+에서는 일부 맵을 제대로 진행할 수 없다고.
둠 커뮤니티에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대접을 받는 Megawad로 매우 높은 난이도로 유명하다. 이후 이보다 더 어려운 것들도 많이 나왔지만, 97년 당시 이렇게 어려운 Megawad는 없었기 때문에 커다란 명성을 얻었으며 이후 나오는 수 많은 초고난이도 WAD에 영향을 주게 된다.
도전적인 난이도로 인해 스피드러너나 둠 갓 (초고수) 사이에서 특히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둠 스피드런 데모가 업로드되는 DSDA (The DooMed Speed Demo Archive)에서 헬 리빌드는 데모 수 기준으로 둠 2, 둠, TNT, 플루토니아에 이어 다섯 번째, PWAD 중에서는 가장 많은 데모 수를 자랑하며 (그 아래와는 넘사벽의 차이), 데모 길이 기준으로는 둠 2와 둠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폭넓은 난이도 설정으로 최악의 플레이어도 깰 수 있으면서 동시에 최고의 플레이어도 고전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기본적인 난이도는 있으므로 최악의 플레이어도 깰 수 있다는 말은 좀 어폐가 있지만, 헬 리빌드는 고난이도로 분류되는 WAD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 이유는 본 WAD가 출시된 시점에만 해도 소스 포트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았고, 어디까지나 둠 엔진의 한계와 일반적인 컴퓨터 사양에서 구동될 수 있는 수준의 몬스터 물량만이 가능했기 때문. 따라서 데우스 불트처럼 수백 마리의 적을 동시에 상대하는 일은 나오지 않는다. 또한 난이도간 편차가 큰 편이니 자신의 실력이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HMP 정도의 난이도는 충분히 도전할만 하다.
오래된 WAD인 만큼 현대 기준으로 보면 맵 레이아웃이나 디테일이 단순한 편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길찾기에 약한 유저들이라도 전투에 집중하며 막힘 없이 진행 가능하다. 또한 탄약이나 회복 아이템은 매우 풍족하므로 아끼는 플레이는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상당히 오랜 개발 기간을 거쳐 제작된 헬 리빌드의 속편으로 1998년에 제작 돌입, 2000년에 베타 버전을 내놓았지만 이후 몇 년을 흐지부지 보내다가 2003년에야 완성되었다.
전작의 정신을 훌륭하게 계승하여 더 어려워졌다. 전작의 맵을 한층 더 어렵게 리메이크한 맵이 여럿 존재하며, 사이버데몬 등 보스 몬스터는 초반 이후 거의 모든 맵에 등장한다. 탄약 등 보급품도 상대적으로 빡빡해진 편.
헬 리빌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고난이도의 WAD이지만 넓은 공터에서 엄청난 물량과 싸운다는 점에서 다르다. 네 개의 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맵에 등장하는 몬스터의 수는 6767, 5054, 3452, 4770 마리.
데우스 불트처럼 다섯 번째 맵은 이전의 네 개를 하나로 합친 것이다. 이 맵에는 정확히 20000마리의 몬스터가 등장한다. 어째 43마리가 부족하지만 이미 충분히 많으니 무시하자.
Hey, Not Too Rough (두 번째 난이도) 이하에서는 몬스터 수가 1/4 정도로 급감한다. readme 파일에도 저사양 컴퓨터는 몬스터가 너무 많아 느려질 수 있으니 난이도를 낮춰서 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러시아 둠 커뮤니티에서 제작된 러시아산 Megawad. 고난이도 WAD로 분류되는편.

6 대표적인 모드와 토탈 컨버전 목록

모드와 토탈 컨버전은 둠의 많은 부분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창기에는 게임의 겉모습(과 DeHackEd를 이용한 매우 제한적인 게임플레이)만을 바꾸는 토탈 컨버전만이 가능했으나, 소스 포트가 나오면서 게임의 핵심적인 부분까지 모두 수정할 수 있게 되었다. 자연스레 유저들의 관심은 보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모드로 옮겨갔으며, 토탈 컨버전은 점차 사장되었다.

모드와 토탈 컨버전은 새로운 레벨을 포함할 수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대체로 완성도가 높고 포부가 큰 프로젝트일 수록 전용 맵을 포함하는 경향이 있다.

WAD와 모드, 토탈 컨버전을 구분하는 확실한 기준은 없다. 순수주의자들은 싸이드 2처럼 소수의 몬스터가 추가된 것도 모드로 보곤 한다. 그러나 여기서는 일반적인 기준에 따라 '대부분의' 텍스쳐/스프라이트를 교체하거나 게임플레이 규칙을 '크게' 바꾸는 것만을 싣도록 한다.

6.1 모드

어두운 숲을 배경으로 실사 합성 그래픽 괴물들이 등장하는 호러 WAD. 총 3편이 존재한다. 등장하는 괴물들의 모습이 매우 섬뜩하다. 이 모드를 기반으로 한 데스매치 모드 구울 대 휴먼(Ghouls vs Humans)가 있다.
다니엘 레모스가 2006년도에 제작한 모드다. 2006년에 나온 WAD와 모드들 중 완성도가 손꼽힐 정도로 높지만 당해 카코워드에서는 수상하지 못해 다소 논란이 되기도 했다. 기본적인 전개는 지구에 착륙한 후 도시를 거쳐서 지옥으로 가는 원작과 비슷하고, 초반 테크 베이스 계열 레벨만 보면 큰 차이 없어 보이지만, 빌드 엔진 계열 게임에서 텍스쳐나 그래픽을 따와 도시의 표현이 훨씬 현실감있게 바뀌었다. 도시뿐만 아니라 교외 시골, 공원 등도 비교적 현실감 있게 만들어졌다. 새로운 무기들도 추가되었고, 새로운 적도 대량으로 추가되었는데 기존 악마 계열 몹들의 색놀이 강화판뿐 아니라, 인간형 적들의 종류도 많이 늘어났다. 몇몇은 아예 도트를 새로 짜서 좀비 계열 몬스터가 맞나 싶을 정도. 새로운 적들은 이온즈 오브 데스에도 이식되었다.[35] 엉뚱하게도 새로 추가된 보스 중에는 듀크 뉴켐 3D의 오버로드와 레드넥 렘페이지빅센이 거대화(...)한 것도 있다. 단순히 크기만 불리지 않고 공격패턴도 보스급에 걸맞게 파워업. 오버로드는 갑자기 대시하는 것과 로켓공격이 조금 다른 거 빼면 원작과 크게 다른 건 없다. 그 외에도 헥센의 중형몹 이상의 적들도 나온다. 맵 디자인이나 난이도 측면에서 Megawad를 지향하며, 맵은 초반을 벗어나면 하나같이 크고 아름다우며 난이도도 높다. 노멀은 중후반에 난이도가 집중되지만, 울트라 바이올런스는 고난이도 Megawad다운 난이도를 보여준다. 중반부만 넘어가면 1맵당 200기가 넘어가는 몬스터 숫자는 기본. 그러나 일부 신규 몬스터가 터무니없이[36] 강하다는 비판도 있다.
  • 데스 모멘트 시리즈 | Death Moment: Doom the Substance | ? | ? |
데스 모멘트 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모드다. 네이버 카페 '둠에 대한 모든 것: 모드맵, 소설, 스크립트' 유저 '김태진'이 만든 것이며, 카페에 일러스트가 공개되어 있다. 이후 Survivor Factory라는 3인칭 모드를 개발하다가 그만두었고, 지금은 무기 모드팩을 만드는 중이다. 속편으로 2편과 Return to War의 부제가 달린 3편이 존재한다.
  • 둠 센터 | Doom Center |
도시를 둘러보면서 몬스터를 죽이며 돈을 얻고 돈으로 무기도 사고, 각종 미니 게임도 할수 있다. 또한 탑승물도 지원한다. 일종의 샌드박스형 모드인셈. 단 맵은 하나밖에 없다. 몬스터는 구석의 도장같은 데에서 몬스터를 소환해서 싸울 수 있는데 죽이면 탄약이 아니라 돈이 나온다. 그걸로 무기상점에서 무기를 살 수도 있지만, 미니게임의 작은 맵(?)에서 직접 무기를 일부 획득할 수도 있다. 오락실에서는 일부 미니게임을 지원하는데, 지원하는 오락기 앞에서 사용키를 누르면 된다. 둠 2울펜슈타인 3D의 첫 레벨을 해볼 수 있는데 오락기를 사용하면 해당 맵의 지점으로 워프하는 식으로 스크립트를 짜놨다. 스트리트 파이터 2는 사용키를 누르면 E. 혼다와 원작의 목욕탕 스테이지를 3D화한듯한 곳에서 1:1로 싸우는 방식인데 앞에 버서크가 놓여있다. 닌자 거북이 게임은 최종보스하고 1:1을 해야한다. 이 두 공간 역시 특정 장소로 워프하는 식의 스크립트를 짜놨다. 그 중에서 가장 놀라운 건 로스트 소울 사냥팩맨의 스크립트. 해보면 안다. 어째서인지 구울즈 포레스트 3의 Jitterskull이 모자를 쓰고 패스트푸드점의 점원으로 일하고있다. ZDoom 계열에서 호환된다. 단 b7p edit 버전은 Skulltag에서만 호환된다고 한다.
  • 둠 포 둠 | D4D(DOOM FOR DOOM) | 2016. 07. 06|
둠(2016)의 개발중 영상이 공개되던때부터 둠4 요소의 클래식 둠 WAD 이식시도는 역시 벌써부터 시작될 정도인데, 발매가 지난후 얼마 뒤 나온 이 모드는 둠 리부트의 무기 시스템과 탄약 시스템, 업그레이드, 모듈등을 비교적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 초기에는 슈퍼 샷건이 원작에도 없는 아킴보에 우라늄탄(관통) 업글까지 해먹어서 꽤 OP였으나 이내 하향되었다. 10월 31일 2.0으로 버전업되었는데 보다 원작에 가깝게 처형 시스템 적용, 멀티플레이만의 몬스터 변신 시스템도 적용되었고 라이트닝건과 스태틱 라이플밖에 없던 원작 멀티플레이/스냅맵 전용무기들이 전부 추가되었음은 물론[37] 헬리온 캐논(?)이라는 오리지널 무기까지 추가된다.
록맨을 1인칭 데스매치로 구현한 모드. 패미콤 록맨을 바탕으로 했는데 원색이 강해 시각테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만듦새는 뛰어나며 카코워드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 레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리얼 건즈 어드밴스드 | Real Guns Advanced | 2011~ |
흔히 모던 워페어 모드라고 불리는 것. 멀티플레이 전용이며, 획기적인 기능들이 많고 재미도 꽤 쏠쏠하지만 실제 멀티플레이에서 TLMS를 돌리면 프로그램이 크래쉬되고 인베이젼시 몬스터가 없는데 다음 웨이브가 진행되지 않는 일이 허다하고 레벨업 경쟁이 치열하여 팀플레이의 개념을 잃어버린 비운의 모드이다. 초반에는 고해상도를 지원하였으나 최적화와 무기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중단되었다. 포럼의 다른 모더들에 의해 버그 수정이나 하드코어하게 변경되기도 했다. 콜 오브 듀티 2의 그래픽을 이용한 RGA WW2 테스트 버전이 유포되어 있다.|
멀티플레이 전용 포트 Zandronum을 기반으로 제작된 멀티플레이 전용 모드. Red와 Blue 특수부대의 전투를 다루며[38][39] 여러 수단으로 포인트를 벌고 팀이 포인트에 도달하는 것이 규칙이다. 단순히 쏘고 죽이는 것 외에도 각종 부가기능이 있다. 콜 오브 듀티의 킬 스트릭 시스템이나 둠에는 없는 각종 킬 콤보, 헤드샷 등... 장비와 퍼크들도 다양해 플레이어들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플레이 하는 게 가능하다. 캐쥬얼하게 즐길 수 있는 모드.
타격 및 피격감이 뛰어나며 개발자가 장기간 개발하며 생긴 노하우가 녹아 들었다. 많은 리소스는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스킨을 베이스로 하였다.
일부 사이트에서 테스트 버젼이 몇 번 배포된 적 있으며, 현재는 개발이 중단된 상태다. 해외에서의 반응은 호불호가 갈린다.
잔인한 연출에 중점을 둔 모드. 피가 엄청나게 튀고 몬스터마다 추가적인 데스 애니메이션이 존재하며, 심지어는 페이탈리티까지 할 수 있다. [40] 플레이어 데드씬까지 있다. 2010년 이후 가장 인기 있는 둠 모드.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기본적으로 분위기는 둠에 가까운데, 블러드,퀘이크,헤레틱,헥센에서 등장하던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하며 짬뽕된듯한 느낌이 든다. 알집 압축풀면 몬스터, 장식, 아이템 3D화 같은 옵션이 존재하므로 용량이 500MB가량 되며 사이코포비아 PK3파일 자체는 170MB정도 된다. 이 모드 제작자가 사이코포비아 이전에 블러드팩(blood pack)이라는 wad를 제작한적이 있으며 이 맵은 사이코포비아의 에피소드 항목에 포함되어 있다. 난이도는 easy, normal, hard, 진한 글씨로 very hard, psycho로 있으며 hard는 둠 본편의 울트라-바이올런스에 대응되며 very hard는 적들의 공격속도가 본편의 나이트메어와 같지만 부활은 하지 않는다. 사이코 난이도는 그냥 차이없이 나이트메어다. 제작자는 하드로 플레이 하는걸 권장하는듯 하다. 에피소드 항목에는 act 1, act 2, act 3(2016년 현재 미완성으로 맛보기로 맵 한 개가 있다.), zbloodpack, labs 이렇게 5개가 있는데 labs에서 이 모드에 등장하는 모든 적을 확인 할 수 있다. 본편인 엑트 1,2,3은 z블러드팩의 리메이크에 가까우므로(물론 분위기는 비슷하나 맵구조의 공통점은 거의 없다.) 엑트1,2,3을 하기 전에 블러드팩 부터 해보는것도 괜찮다. 블러드팩은 몬스터가 한 맵당 기본적으로 200마리 이상 나오지만 맵도 커서 헬 리빌드 처럼 어렵진 않고 거의 플루토니아와 비슷하다. 본편 엑트 1,2,3은 맵 하나하나가 z블러드팩보다 더 방대하며 정말 끝내주는 퀄리티를 갖추고 있다. 키 셋팅은 재장전, 보조공격(우클릭 으로 설정 권장), 마법공격도 있으므로 주문서 전환키 세팅 해두자. 그리고 본편 엑트들은 점프,앉기를 하지 않으면 진행 불가능한 구간이 있으므로 꼭 설정 해야 한다. 본편에 등장하는 둠의 좀비는 설정상 인간으로 취급되는듯 하다. 초기에 엑트1 첫 출시할 때는 2006년 쯤이었고, 엑트2는 2009년에 나왔지만 엑트3은 2016년 현재 아직 미완성이다... 최근 2.25버전 업데이트가 2년 전이었다.
소닉팬들이 모여서 만든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를 둠에 구현한 모드. 메가드라이브 시절의 1~3편의 느낌을 둠상에서 재현하는 데에 중점을 뒀지만, 존(Zone)들은 기존 게임과는 거의 상관없이 창작해서 만든 새로운 맵들이다. 소닉, 테일즈, 너클즈 모두 조종해볼 수 있으며, 각각 캐릭터들의 능력도 전부 사용할 수 있다. 소닉 특유의 스피드감도 여전하기 때문에 둠의 시점에 익숙해져있지 않다면 멀미로 고생할지도.
혼두라메탈슬러그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모드. 하나의 무기를 제외한 모든 탄환의 움직임에 눈에 보이며, 프랙티스 (가장 쉬운) 난이도를 제외한 다른 난이도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1%의 체력으로 회복 아이템[42] 없이 진행되어 공격을 한 번만 맞아도 즉사한다. 또한 고전 게임들처럼 화면 상단에 점수가 표시된다.
공식 홈페이지의 우스꽝스러운 홍보 때문에 겉보기에는 굉장히 밝고 활기찬 WAD처럼 보이지만, 정작 실제 게임의 분위기는 상당히 진지하고 무겁다. 특히 진행 도중 지옥으로 진입하는 파트는 피와 인간의 시체로 뒤덮인 폭포가 나오는 등, 심약한 플레이어에겐 트라우마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2008년에 후속작이자 프리퀄인 액션 둠 2가 나왔다. 근접 격투가 중심이 되는 등 게임플레이는 사뭇 달라졌다. 마치 1인칭으로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을 하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제작자인 스티브 스쿠바는 원년인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카코워드를 진행하기도 했다. 때문에 모데스가 카코워드에서 매년 까이는 것처럼 액션 둠도 매년 홍보 언급된다.
90년대 FPS 게임을 총망라한 화려한 토탈 컨버전이다. 제작진이 스레드에서 어떤 때에 남긴 표현을 따르면 AEoD is a giant ripfest and combination of our favorite games(이오데는 우리가 좋아하는 게임들을 거대한 데이터 리핑 잔치로 조합한것이다)라고 한다. 흠좀무 퀘이크 4까지의 이드 소프트웨어 FPS 게임, 헥센 2까지의 레이븐 소프트웨어 FPS 게임, 듀크 뉴켐 3D, 그리고 레드넥 렘페이지 같은 마이너한 FPS 게임까지 망라된, 실로 90년대부터 FPS게임을 즐기기 시작했던 유저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다. 버전 5 이후 하프 라이프레프트 4 데드, 포탈, 블렛스톰(이쪽은 무기만) 관련 요소도 추가되었다. 마지막 버전은 6판으로 이후 몇년간 업데이트가 없다가 2015년 6.02의 개선판인 6.06이 발표되었고 2016년 4월 13일에 약간의 버그를 수정한 6.06.02을 배포했다. 랜덤 요소 때문에 아이템과 몬스터 한정으로 은근히 로그라이크 삘나는 게임성을 느낄수도 있다.
이 모드에 등장하는 무기들은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6.02버전을 기준으로 삼았지만 매우 많다. 심지어 페인킬러, 블렛스톰에 등장하는 무기같이 2차 발사모드가 존재하는 무기들도 있기 때문에(탄약창이 2개로 나눠진 이유다. 단, 2차 발사모드를 사용하면 탄약을 따로 소비하는 무기가 몇몇 있다.) 매 플레이마다 색다른 플레이를 느낄 수 있다. 자기가 들고 있는 무기가 어느 게임에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는 유저들은 눈물을 흘릴지 모른다.
이후 이 모드에 영향을 받은 AEoD Lite라는 모드가 제작되기도 했는데 일부 무기와 몬스터들이 도트를 새로 찍어낸 오리지널이지만 랜덤성의 다양함 특징만은 유지하고 있다. 원본과는 달리 몹의 체력과 공격패턴이 예측 불가능하게 바뀌었다. 1.2패치부터 무기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졌다.
카코워드에서 최악의 WAD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방향성 없이 이것 저것 다 더한 잡탕스러움이 나쁘다고. 비록 이런 종류의 모드 중에서 가장 나쁜 건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기에 호명되었다.
항목 참조. RGA WW2가 정식으로 나오지 않는한, 2차 대전(+울펜슈타인 3D풍) 관련 모드로는 가장 충실하다.
항목 참조. 마약전쟁을 소재로 한 현대전 MOD다. 군사적이라기보다는 1980년대, 1990년대의 B급 혹은 블록버스터 액션영화[43]같은 분위기를 노린것에 가깝지만 현대 무기를 나름대로 구현하였다.
  • 지둠 워즈 | ZDoom Wars |
ZDoom에서 호환 가능한 둠 엔진 게임들(둠, 둠 2, 헥센, 헤러틱, 스트라이프, 첵스 퀘스트 등)의 플레이어 하나를 선택하여 해당 게임의 몬스터들을 아군으로 소환하여 서로 전투하는 모드. 멀티플레이 중심으로 제작되었다.
'만일 퀘이크가 현세대에 만들어졌다면'이라는 유튜브 영상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모드. 듀티 콜즈처럼 콜 오브 듀티를 비롯한 현대 밀리터리 슈터 게임을 우스꽝스럽게 패러디한다[44].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발매되는 매년 11월에 공개되는데, 그해 발매되는 콜옵에 어느 정도 맞추고 있다. 예로 모던 워페어 3가 발매된 2011년작에는 AC-130 공중지원이 나왔으며, 블랙 옵스 2가 나온 2012년작의 부제는 '그린 옵스', 그리고 고스트가 나온 2013년작에는 개가 나온다.
유튜브 영상으로 유명하지만 모드를 다운로드 받아 직접 플레이할 수도 있다.
러시안 오버킬을 제작한 유저인 PillowBuster가 다시 제공한 보기 드문 헤러틱 모드. 러시안 오버킬을 만드느라 머리에 세겨졌는지 플래이어가 상당히 강하다. 만약 힘의 책까지 사용하고 있다면 OP.
그림판으로 그린 카툰 적인 분위기에, 액션 둠과 같이 메탈 슬러그 분위기를 섞은 듯한 뜬금없이 인간이 아닌 도마뱀 종족들이 나와서 전쟁을 치루는 의외로 중독성이 강한 모드.[45] 게다가 ED-209를 오마주 한 듯한 ROD-309가 보스기체나 탑승가능 기체로 나온다, 물론 레벨 아머도. 따로 클래스를 골라 플레이 할 수 있으며 클래스 마다 자신 만의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그리고 새로운 클래스를 추가해 주는 애드온 까지 있다.
이탈리아에서 브루탈 둠, Realm 667 그 외의 인기 모드에 있었던 요소란 요소는 전부 훔쳐서 마개조충격과 공포의 모드.[46] 게다가 세계관 디자인에 포스탈 시리즈를을 모델로 삼았는지 시민들을 막 죽일수 있으며 정치적 올바름은 개나 줬고 종교적 ; 특히 가톨릭교에 관련된 풍자와 모욕이 노골적으로 섞여 있으니 그 종교에 속해 있는 플래이 하려는 유저들과 파해치려는 위키러들은 주의 바란다.
슈퍼마리오 시리즈 풍의 아기자기하고 화사한 레벨 디자인과 슈퍼마리오 64류 3D 마리오 시리즈의 길찾기 방식을 적용한 모드 겸 메가WAD. 물론 바뀐점도 조금 있다. 그렇다고 해서 둠가이가 마리오가 되고 몬스터들이 마리오 세계관 몹으로까지 바뀌는건 절대 아니다
후속작인 골든 소울 2(The Golden Souls 2)도 개발 중이며 베타 버전도 올라와 있어 플레이 해 볼 수 있다.[47] 메인 화면 구성이나 시작 후 월드맵 구성이 전작과는 다르게 슈퍼 마리오 월드 식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울펜슈타인을 바탕으로 한 2차 대전 풍 모드. 베이스 캠프(본부)에서 브리핑을 받고 각 미션을 시작하는 방식이다. 무기, 아이템, 적 텍스처는 상당수 위즐 프레젠츠: 나치스에서 비롯되었고 미션 중에 얻은 금으로 베이스 캠프 상점에서 방어구, 수류탄, 추가 탄약 등을 구입할 수 있다.
  • 윈터즈 퓨리 | Winter's fury | 2012. 12. 17 | [2] |
플레이 영상 (보스전) https://www.youtube.com/watch?v=YBEhHAwt5Xw
리메이크 버젼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단점이라면 스테이지 수가 좀 적다는 것 (8스테이지)
나름대로 스토리도 있으니 색다른 플레이를 원한다면 한 번 쯤 해볼만하다.
"둠 엔진을 기반으로 구동하는, 완전한 프리 컨텐츠 FPS 게임을 만들어보자"는 목적 하에 제작이 시작된 IWAD. 그 목적대로 기본적으로 오픈 소스 엔진인 둠 엔진를 비롯, WAD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요소가 프리 컨텐츠로 이루어져있다. 아마추어들이 모든 요소를 자급자족해야했기 때문에 몇가지 요소(특히 몬스터들의 디자인)같은 경우는 다소 허접하다는(...) 인상도 지우기 힘들지만, 레벨 디자인만큼은 원작 둠 못지않은 수준.

6.2 토탈 컨버전

  • 둠 vs 스트리트 파이터
스트리트 파이터 2(소스는 SFC판 혹은 정영덕판 PC용 스파 2로 추정된다)의 스프라이트를 사용한 토탈 컨버전. IWAD는 셰어웨어 둠. 샷건 좀비가 춘리로 바뀌고, 임프와 데몬이 가일(작은 가일은 임프고 큰 가일은 데몬이다. 물론 투명 데몬은 투명 큰 가일로 나온다.)로 바뀌어서 소니이이익 부우우움...하면서 공격을 해온다던가 전기톱이 백열장으로 변해있고 권총은 엄지와 중지 사이에 집은 총알을 튕기고 로켓은 파동권으로 변환되었다. 샷건은 소닉붐 비스무리하게 바뀌었다. 그러나 정작 등장하는 스트리트파이터 캐릭터는 춘리와 가일이 전부. 뭐, 배경은 그래도 스트리트 파이터 분위기 좀 나게 꼬챙이에 걸린 목이 그냥 사람 얼굴 대신 스트리트 파이터 캐릭터들로 바뀐 식으로 분위기를 낸 흔적이 보인다. 근데 엉뚱한 건 좀비맨은 회색 둠가이로 나오고 바론 오브 헬은 그대로 나온다. 그리고 바뀐 목소리 보이스에는 엉뚱하게도 용호의 권 샘플이 있다(...). 플레이 영상 [48]
  • 스타워즈 둠 | Star Wars Doom |
대부분 스타워즈: 다크 포스의 그래픽을 차용했다.|
  • 스쿨 둠 | School Doom |
제목 그대로 서양식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WAD. 물론 학원물에 등장하는 그런 학교는 아니고, 술 마시고 학교에서 깽판치는 WAD다.[49] 하수구속에 각종 몬스터들이 살며, WAD내 최종 스테이지에서는 감옥에서 간수를 죽이고 뛰쳐나와 사이버 데몬과 싸우는 등 개그, 내용 등 여러 가지 의미에서 막장 WAD.
  • 심슨 둠 | Ultimate Simpsons Doom: Hell in Springfield |
  • 에일리언 TC | Alien TC |
게임 역사상 최초의 토탈 컨버전으로 기록된다. 둠 2와 같은 1994년 10월에 출시되었으며 당시 BBS에서 둠 2를 위협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 게임플레이는 그대로에 겉모습만 바뀌었고, 완성도도 지금 기준으로는 좀 병맛이지만 게임 외적인 요소만으로도 그 의미를 충분히 인정받아 Doomworld가 선정한 1994년 최고의 WAD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참고로 둠의 최초 기획안이 에일리언의 게임화였으나, 라이센스 게임을 만드는데 있어 여러 제약을 우려하여 독자적인 디자인으로 선회한 있다.
참고로 전기톱이 파워로더로, 플라즈마 건이 스마트 건으로 바뀌었다.

7 기타

오리지널에서는 없거나 극히 드물게 쓰이던 레벨 디자인 기법들이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유령 몬스터 : 크러셔[50]에 의해 깔려죽은 몬스터 시체를 아크바일이 살려내면 유령 몬스터가 되어, 반투명한 효과가 발생하면서 일반적인 무기로 죽일 수 없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처리방법은 로켓의 스플래시 효과를 활용하여 죽이는 것.
  • 부두인형 : 또 다른 둠가이를 맵상의 숨겨진 곳이나 밀실에 배치하는 것. 이 부두 둠가이는 움직일 수 없도록 고정되어 있지만, 부두 둠가이가 받는 데미지나 효과들이 플레이어블 둠가이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TNT MAP30에서 텔레프래그 효과를 활용하여 둠가이를 끔살시키는 방법으로도 쓰였다.[51] 부두 둠가이가 숨겨진 밀실에 크러셔를 설치하면 그 맵의 타이머처럼 작동할 수도 있고,[52] 밀실에 석유통 등을 배치시켜서 다양한 효과들을 노릴 수도 있다. #
  • 구름다리 : 기존의 둠 매핑에서는 완전한 3차원을 구현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러니까, 동일한 좌표에 1층과 2층을 함께 설치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맵 제작자들이 꼼수를 부려서(...) 이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에는 다리를 만들 때 마치 거대한 성벽처럼 디자인해야 했지만, 이제는 구름다리의 모습으로나마 구현이 가능하다. 다만 꼼수는 꼼수이기 때문에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며 이미지로 보아도 허공에 걸쳐진 사다리(?)처럼 보인다는 한계는 있다.

둠 MegaWAD류 애드온중 몇몇 유명한 것의 공략영상은 유명 둠 게이머이자 도스게임 매니아 링 얀이라는 중국계 게이머의 채널에서 찾을수 있다.

무수한 숫자의 WAD가 만들어지다보니 목 2나 넛뿐만이 아닌 트롤링, 조크 WAD쓰레기 WAD들도 많다. 이러한 WAD만 전문적으로 리뷰하는 유튜버도 있다. #

워낙 연구될대로 연구된 탓에 둠 안에 다른 게임을 우겨넣거나 전혀 다른 장르의 게임을 구현(!)한 경우도 많다. Zdoom으로 탄막 슈팅 게임 구현

둠에서 모탈 컴뱃즐긴다거나 [53], 아예 무겐비슷한 # 오픈소스 대전액션게임(!)을 만들어버리는 괴인도 존재. 심지어 야겜버전 HDOOM 같은 것도 있다(...).

정규 MOD는 아니지만, 동방 프로젝트 보스전(?) WAD도 존재한다. 호쥬 뉴에, 카자미 유카 등. 대부분 황혼 프론티어에서 만든 췌-칙계열의 도트를 유용했으나, 췌-칙 계열 도트 개조라거나 유카처럼 자체적으로 찍은 도트도 있다.

몬스터의 설정된 체력을 볼 수 있는 HUD모드도 있다. 설정으로 이 hud의 위치를 바꿀 수도 있다.
  1. 둠의 실행파일을 해킹하여 제한적으로나마 게임플레이를 바꿀 수 있는 DeHackEd가 널리 사용되기도 했지만 말 그대로 '제한적'이었다. 스타크래프트로 치면 DeHackEd는 캠페인 에디터, 소스 포트는 스타드래프트라고 할 수 있다.
  2. 둠이 도스 기반 게임이었기 때문에 WAD 안에 담기는 파일은 이름이 최대 8자로 제한되어 있다.
  3. 컬러맵, 지면 스크롤, 반투명 벽, 텔레포트 등
  4. 각종 스크립트 지원과 개선된 그래픽 효과 등
  5. 정식 명칭은 /idgames Archive. 1993년 인디아나 대학의 FTP 서비스로 시작했으며, 이후 몇 년간 cdrom.com에 호스팅되었다. cdrom.com이 폐쇄된 이후로는 gamers.org에 의해 호스팅되고 있으며, 관리는 둠월드가 하고 있다. 자매 서비스로 퀘이크 관련 파일이 업로드되는 /idgames2와 언리얼 파일이 업로드되는 /unreal이 있으나 현재는 모두 중단된 상태다.
  6. 장난으로 만들어진 WAD 중에는 무려 30000개의 레벨을 포함한 것도 있다.
  7. 본상 외에도 '최고의 멀티플레이', '최고의 게임플레이 모드', '최악의 WAD', '가장 개발기간이 길었던 프로젝트', '올해의 코메디 WAD', '올해의 맵퍼' 부분의 특별상이 있다.
  8. 텍스트 파일에 적힌 release date를 기준으로 하며, 따로 적혀있지 않은 경우 idgames에 업로드된 날짜 또는 압축 파일 내의 수정된 날짜로 대신한다.
  9. 섹터는 고유 정보를 담고 있는 구역 정도로 해석될 수 있는데, 이 고유 정보에는 높낮이, 밝기 레벨, 텍스쳐 등이 포함된다. 예로 10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계단을 만드는데는 10개의 섹터가 필요하며, 같은 높낮이라도 텍스쳐가 다르면 또 별개의 섹터가 필요하다. 단, 섹터 병합 기능이 있어 서로 떨어진 구역이라도 높낮이와 텍스쳐 등 기타 특성이 동일하다면 이것들을 하나의 섹터로 묶을 수 있다. 본 WAD에는 이 방법이 대량으로 사용되었다. 참고로 이드 소프트웨어의 공식 맵들은 평균적으로 200개 가량의 섹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디테일 표현이 강조된 현재의 WAD는 수천 개 이상의 섹터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10. 몇몇 맵에는 슈퍼 샷건 및 둠 2 몬스터가 등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피스톨 스타트를 한다면 원본 및 오리지널 둠에 가까운 플레이를 할 수 있다.
  11. 단 치트키를 쓰면 쓸수는 있는데 제대로 쓰려면 Skulltag를 써야하는것 같은데 확실치 않음. 해결하신 분은 추가바람.
  12. DVII-1i와 DVII-1u 두 가지 버전이 존재하는데, 제작자가 권장하는 것은 본 항목에 링크된 1u 버전이다. 1u 버전은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는 음악을 포함하고 있다.
  13. 실제로는 맵이 총 32개 있지만 13개를 제외한 나머지 맵은 플레이 불가능하다.
  14. 둠 2 IWAD의 크기가 14MB라는 것을 생각해보자.
  15. MAP 23 Hell's Vendetta에 악마들의 초상화들이 걸려있는데, 그 악마라는 게 사라 케리건, 사미르 듀란, 오버마인드를 비롯한 스타크래프트 관련 캐릭터, 일리단아서스를 비롯한 워크래프트 3 캐릭터, 팰퍼틴과 다스 베이더를 비롯한 스타워즈 캐릭터, 쿠파디디디 대왕, 와리오 등의 닌텐도 캐릭터들, 사루만발록 등의 반지의 제왕J.R.R.톨킨 창작물 캐릭터, 그리고 하프라이프 2월리스 브린 박사 등이다. 개발자가 좋아하는 게임, 영화 및 소설에서 따온 거라고.
  16. 둠을 끝내고 도스창에 뜨는 ANSI 아트로 된 화면. 윈도우 시대로 넘어가서 둠 소스포트를 돌리는 시대에서는 거의 모르고 있으나 몇몇 둠 포트는 둠을 끝내면 별도의 endoom을 표시할수 있는 옵션이 있다. 이에 맞춰서 몇몇 2000년대 이후의 MEGAWAD들도 ENDOOM화면에 대응되는게 많다. 대표적으로 커뮤니티 체스트 시리즈.
  17. 에피소드 1
  18. 임프의 파이어볼 속도와 데몬의 이동속도가 크게 증가했으며, 아라크노트론은 때때로 완전히 죽지 않고 기계 몸체에서 머리만 빠져나와 공중에 떠다니며 플라즈마 공격을 한다. 또한 헬 나이트와 바론 오브 헬, 맨큐버스의 강화형이 존재한다.
  19. 전체 몬스터의 숫자는 동일하며 새로운 몬스터가 기존 몬스터의 자리를 대체한다. 한 가지 흥미로운 변화는 로켓을 발사하는 신규 몬스터, 사이버브루저가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의 슬롯을 차지한 것. 이로써 일반 몬스터 슬롯으로 옮겨 간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는 더 이상 스플래시에 면역이 아니며 로켓에 매우 취약하다.
  20. 덩치가 너무 커서 모에화적절한 변형이 힘들었는지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는 변형되지 않았다.
  21. 원래 29개였으나 2009년에 맵 세 개가 추가되어 재출시되었다.
  22. 일루미나티 (Illuminati)의 철자를 거꾸로 한 것
  23. Espi, 서스펜디드 인 더스크의 저자
  24. http://www.doomworld.com/vb/wads-mods/62863-what-about-eternal-doom-iv/ (영문)
  25. 첫 번째 웨이브에서는 카코데몬, 헬 나이트, 레버넌트로 구성된, 수는 많지만 상대하기 너무 어렵지는 않은 적들과 싸우지만 두 번째 웨이브에서는 기존 구성에 맨큐버스와 아라크노트론이 추가되며, 세 번째 웨이브에서는 사이버데몬과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까지 몰려온다.
  26. 해당 맵을 플레이해 본 적이 없다면 좀 헤맬 수 있다. 탈출 지점으로 가는 문이 유즈 키나 스위치를 눌러 여는 일반적인 형태가 아니라, 주변의 벽을 쏴야 열리는 구조이기 때문.
  27. MAP31은 안쪽 통로부터 바깥쪽 통로로 도는 구조인데 맵 뒷쪽에 있는 적을 상대하기 어렵다. MAP32는 아예 강제로 플레이어 무장이 초기화된채로 플루토니아 Go 2 It 수준의 물량을 상대해야한다.
  28. 아마도 스타워즈 다크포스 등등
  29. monster closet. 몬스터가 숨어 있다가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갑자기 나타나는 것. 클래식 둠에서의 작동원리는 보통 대기타는 몬스터를 대기용으로 만든 방(당연히 노클립치트가 아니면 들어갈수 없다.)에 가둬놓고 바닥은 컨베이어벨트로 막는다. 그리고 앞에 벽이 있는데 플레이어가 바닥이나 스위치, 문열기같은 특정한 트리거를 실행하면 그 트리거에 해당하는 몬스터 대기방의 벽이 열리고 안에 있는 몬스터는 벽 밖의 텔레포터를 통해서 맵의 특정한 지점에 나타나는 식.
  30. 사실 10여 년 전에 나온 작품과 비교하는 건 불공평하지만.
  31. MAP33 일반적인 방법으로 들어갈 수는 없고 idclev 치트키를 통해서 입장 가능.
  32. 열쇠 습득 시엔 몬스터 소환이 일어나지 않는 곳이 거의 없다.
  33. 유투브에 올려진 녹화가 존재하는데 무려 소요시간이 27:48에 달한다. 자체 난이도는 둘째치고 소요시간과 스케일이 이터널 둠을 가뿐히 상회한다. MAP15 녹화물
  34. WAD의 출시일자를 보면 알겠지만 2011년 작이 아닌 2000년 구작이다.
  35. 그 중 몇몇은 AEoD V6에서 짤렸지만...
  36. 특히 빅센. 극 후반부에 메가 빅센까지 나오는거 보면 할 말이 없다. 당연히 원출처인 레드넥 렘페이지에서 등장하는 빅센의 대다수는 그 정도까진 아니고 바론 오브 헬급이다.
  37. 그나마도 라이트닝건과 스태틱 라이플은 별도의 업그레이드가 없었지만 이제 다른 멀티플레이/스냅맵 전용 무기들과 함께 고유의 업그레이드를 갖는것으로 추정된다.
  38. 게임 스와트 또한 이런 구도로 설정되어있다. 하라는 대테러질은 안하고!
  39. 싱글플레이의 경우에는 테러리스트를 사살하는 대테러리스트로 플레이할 수 있다.
  40. 버서커 모드를 먹은 상태에서 R 키를 눌러서 "찢고 죽이기(Rip and Tear) 모드"로 한 후 적을 죽이면 발동한다. 찢고 죽이는 동안 무적.
  41. 콘트라(가장 어려움) 난이도 기준. 다른 난이도에서는 4개
  42. 콘솔 명령어로 소환하면 다른 위험한 물건이나 아머 아이템으로 바뀌어 있다.
  43. 풀업 근접공격이 척 노리스의 돌려차기라는 설정이라면 말 다했다.
  44. 웅장한 음악, 자막, 느린 발걸음, 자동 회복, 뭔일만 벌어지면 러시아를 적으로 설정하는 클리셰등을 패러디했다.
  45. 아니, 말 그대로 메탈 슬러그에 나온 사운드랑 기체가 나온다.
  46. 게다가 저 모드의 주인공은 무려 레드넥 렘페이지적 캐릭터인 빌리 레이, 게다가 목소리도 우람하고 멍청하다. 다만 더 두꺼울 뿐이지.(…)
  47. 플레이 영상 아래 'Download Beta 0.1' 링크를 클릭하여 다운로드 가능하다.
  48. 대표적으로 바뀐 비명 소리 중 하나가 용호의 권 1에서 료 사카자키, 로버트 가르시아의 비명소리.
  49. Health가 Drunkness로 변경되었다.
  50. 서서히 밀려내려와서 아래에 깔린 둠가이나 몬스터에게 대미지를 주는 맵 구조물.
  51. 금지된 구역으로 접근하는 순간 부두 둠가이가 위치한 장소로 플레이어블 둠가이를 텔레포트시킨다. 당연히 둠가이끼리 텔레프래그가 발생하면서 끔살.
  52. 예를 들면 30초 후에 크러셔가 부두 둠가이의 머리에 닿게 하면 그 맵은 30초 내에 반드시 클리어해야 하는 조건을 갖게 된다.
  53. 그냥 모탈 컴뱃을 구현한 게 아니라 오락실 맵을 만들어 놓고 맵에 있는 오락기 화면에 모탈컴뱃 화면을 씌운 걸로 플레이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