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견(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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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손견을 정리한 항목.

1 개요

삼국지 10	삼국지 11

삼국지 12

삼국지 13

전통적으로 관우, 조운과 함께 최상위급의 무력과 무장 계열로서는 상위권에 속하는 지력, 매력을 갖춘 만능계열 캐릭터로 등장한다. 초반 시리즈에는 관우, 장비와 동급의 무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중반에는 90대 초반, 심지어는 80대까지 떨어지는 캐안습한 상황을 당하기도 했다. 다른 능력치도 초반 시리즈에 비하면 많이 너프된 상태. 그 대신이라 하긴 뭐 하지만 이런 부류의 캐릭터 중 정치력이 제일 높다.

군주로서 최고로 낮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거기에다가 손책의 아버지답게 무력, 통솔력이 우수한 데다가 아이템 고정도와 손자병법서, 옥새 등을 보유하고 있어서 개캐급이지만 역사에서 일찍 사망한 인물이라서 그런지 코에이 삼국지에서도 기본적으로 수명이 그리 길지 못한다. 손책도 같은 이유로 수명이 짧다. 하지만 수명과 상관없는 픽션모드로 게임을 하면 상관없다.

그런데다가 지력이나 정치력 또한 만만치 않다. 싸움을 꽤 잘하는 축에 드는데도 허저나 여포와는 달리 근육머리가 아니다. 지력은 삼국지 시리즈 초창기에는 늘 80대 중반을 유지하다가 중후반으로 넘어가서 지력이 70대로 깎였지만 충분히 높은 편. 거기에 정치력도 웬만하면 70대를 유지하지만서도 가장 낮게 나온 시리즈에서조차 50밑으로는 떨어져 본 적이 없다. 싸움을 이렇게 잘하는데도 두뇌는 준책사 수준이다. 하지만 이런 굉장한 능력치와 게임조건에 비해 죽을 때까지 원술의 빵셔틀 객장 신세를 면치 못했다. 안습

시리즈 내내 통솔과 무력이 대체로 90대에서 왔다갔다 하며 그 외 지력도 무장치고는 높은 수준(70대 중반)이고, 매력치도 90대 중반이고, 무력 90이상의 네임드 장수들 중에 지력이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사기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성 3~4개 먹으면 난이도가 폭락하는 게임 시스템상 손견은 쉬워도 너무 쉽다는게 문제다. 옆에 약한 군주가 있어도 난이도가 최하인 마당에 땅이 비어 있가 때문이다. 특히나 황건적 시나리오에서는 길어봐야 1년 이내에 최강의 세력을 구축하는 게 가능하고 동탁 이벤트 나올 때까지 플레이하면 위에는 군웅할거가 진행 중인데 밑에는 다 손견 땅인 허망한 경우도 나온다.

또한 자식들 파워도 엄청나게 세다. 특히 첫째는 지용을 겸비한 인간흉기이고, 둘째는 초기작보다 무력은 너프됐지만 나머지 능력이 출중하고 , 딸인 손상향은 아버지의 하위호환이다. 셋째도 큰형이 너무 우주괴수라 그렇지 싸움만큼은 그럭저럭 쓸 만하다. 나머지 자식들은 잉여지만 손자인 손등, 손량, 손휴, 손호(?)도 약간 쓸만하다. 괜히 조조가 손견의 자식복을 부러워한 게 아니다. 그러나 손권의 말년은…. 다만 손권을 제외한 손견 본인과 자식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백하팔인인 유선보다 못한 수명.

다만 위 언급들은 기본기에 충실할 뿐이지,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콩라인이 되어 버린다.

손견군의 영웅집결을 따져보자면,

• 삼국지9 (여강)
• 삼국지10 (여강)
• 삼국지11 (시상)
• 삼국지12, 13 (여강)

대체적으로 수군쪽과 연관 있는 도시쪽에서 자리깔고 있는 형태이지만, 유비와의 마찰을 피한 시리즈는 9 말고는 없다.

다음은 유비군의 영웅집결 영토

• 삼국지9 (영안)
• 삼국지10 (영안)
• 삼국지11 (강릉)
• 삼국지12, 13 (강릉)

여강이나 시상이 유비영토인 강릉과 인접하다 보니 묘하게 라이벌 의식이 저절로 생겨나 버린다. 아무리 손책/손권/주유/육손 등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괴물무장 7명인 관우, 장비, 조운, 제갈량, 강유, 서서, 방통을 보유한 유비를 상대로는 저절로 콩라인으로 빠져 들 수 밖에 없는 절망적인 상황. 아무리 손견, 손책, 감녕, 주태가 싸움을 잘해도 관우, 장비, 조운에게 밀리고, 주유, 노숙, 육손, 육항은 통솔이 제갈량, 서서, 방통과 같거나 높지만. 지력, 정치는 제갈량, 서서, 방통이 더 우위이다. 여몽은 만능이지만 강유보다 정치 빼고 다 밀리고 유비는 매력도 높아 손견의 인재들을 배반시킬 수가 있다.

전통적으로 손견 및 손씨 세력을 대표하는 컬러는 빨강.

2 상세

2.1 삼국지 1

지력 85 무력 96 카리스마 98의 엄청난 능력치를 자랑하지만 운세 26 신체 37이라는 안습함 또한 가지고 있어서 일찌감치 증발해버린다. 참고로 아들인 손책의 운세는 아버지보다도 한참 낮은 17. 17이면 이 게임 최하위권에 속하는 운세이다. 손씨 부자의 박복함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 하지만 손권은 운세 99이다.

2.2 삼국지 2

지력 87 무력 90 매력 89. 전작보다 능력이 많이 하락하여서 아들들인 손책과 손권에 비해서 스탯이 딸리게 되었다. 물론 절대적으로 보면 매우 강력한 능력치이다.

시작하는 위치도 주변에 강력한 적이 없어 좋은 편이고 인재면에서도 정보, 황개 등 비교적 유능한 부하들을 데리고 시작하는데다 손책, 주유, 손권 같은 괴물들이 차차 들어오니 플레이 난이도는 쉬운 편인데, 본인의 수명이 짧아서 금방 죽어버리는 데다 후계자인 손책 역시 수명이 짧은 것이 문제라면 문제지만, 가상모드로 할 경우 이런 문제점도 사라지니 그야말로 무적. 사실모드라 해도 12월달에 전쟁에 나가 다음달까지 전쟁을 치루면 수명을 1년 연장시킬 수 있다.

초반 시나리오 진행 시 손견이 아닌 다른 플레이어로 진행할 경우 높은 확률로 익주, 형주, 양주를 죄다 먹어치우며 최대 세력으로 부상하며 후반부 플레이어의 최후, 최대의 적이 된다. 그렇지만 그때까지 살아있을 경우는 드물고 보통 손책이 그 뒤를 잇는다.

2.3 삼국지 3

무력 90 / 지력 84 / 정치 72 / 매력 87 / 육군지휘 81 / 수군지휘 90. 전작에 비해서 약간 너프를 먹었다. 조조는 의천검 같은 아이템으로 무력보정을 받아서 99를 만들 수 있었으나 손견은 고정도가 나오지 않던 시절이라 조조가 손견보다 무력스텟이 높은 뭔가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 애초에 3의 조조는 작품 내 비교 대상이 없는 역대급 개캐다 전반적으로 전투형 군주지만 밸런스도 나쁘지는 않다. 수지 90 덕에 통솔 가능한 병력도 19,000명. 오나라 쪽이 대체로 그렇긴 하지만 수상에서는 정말 강하다. 어쩌네저쩌네 해도 초기 시나리오의 1세대 군주 중에서는 조조 다음가는 수위급의 능력치다. 통솔 능력의 평가는 육지는 서영에게 발린 적이 있다는 묘사 때문에 감점, 수지는 화웅과 여포를 굴복시킨 양인전투로 가점을 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런 거 안 따지고 그냥 오나라 세력이니까 수지를 높게 준 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숨은 능력치 쪽은 상당히 미묘하다. 야망 13 / 운 2 / 냉정 8 / 용맹 14인데, 일단 용맹 14는 조운, 허저, 하후연, 손견 딱 4명이니 최상급이라고 할 수 하지만. 그래서 무력이 90이지만 95 이상까지도 털어버릴 수 있다. 손견보다 무력이 높은 장수라 해도 장수마다 다른데 관우나 마등은 거의 이기는데 마등은 무조건 이긴다. 전위 상대로는 해볼만하다. 마등의 경우 무력은 94이지만 용맹이 11밖에 안 된다. 하지만 장비나 여포 정도 되면 이기기 어렵다. 장비나 여포는 관우나 마등과는 달리 용맹도 손견보다 높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자기보다 무력이 높은 장수를 일기토로 쓰러뜨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수 중 하나가 손견이다. 하지만 군주로 일기토질 하려면 좀 무섭다. 아니 행여라도 지면 바로 좆망이니 하지 말자. 문제는 조느님은 무력 89에 용맹이 15라는 거. 템빨 받는 시나리오는 최대 99. 사기다 이거 냉정 8은 준수한 지력에 비해 약간 낮은 편인데 이 덕에 동급 무장들에 비해 계략에 약하다. 운 2는 할 말이 없다. 아들 손책도 저모양인데 덕분에 산적 같은 거 만나기 쉬우니 손견/손책 부자로는 수송 보내지 말자. 의리가 68로 좀 미묘한 점은 삼국지연의 기준으로 전국옥새를 먹으려고 했던 것이 이유인 듯하다. 덤으로 수명도 2이고, 운 2때문에 비교적으로 엄청 빨리 죽는다.

그래도 여건은 완전히 손견천하라 불릴 만큼 매우 좋다. 일단 손견의 영지는 밑으로 다 빈땅들이라 무장 몇명 보내면 순식간에 동탁보다도 더 큰 세력을 가질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인재는 조조 쪽이 더 좋지만, 조조의 경우는 사방이 다 막혀서 숨구멍조차 없이 주변국들과 치고 받기를 반복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게다가 인재들도 조조보다 못해서 그렇지 동탁과 호각이다. 거기에 그걸로 끝나지 않고 숨겨진 개발치가 손견의 거성인 장사가 제일 좋다. 이 때문에 손견은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도 돈이 계속 쌓인다.

인접국이라고는 북쪽 방향의 유표가 전부이고 밑으로는 모조리 공백지이다. 거기에 정보, 한당, 황개가 처음부터 포진해 있고 유표만 잘 견제하고 남쪽땅을 먹어들어가면 7개 이상의 영지를 공짜로 먹을 수 있어서 말 그대로 강남 땅부자로 거듭난다. 거기에 시작점인 29(장사)에는 능조, 화흠, 이이 등이 재야로 묻혀 있는데, 화흠으로 상업투자에 전력투구하고 능조를 태수로 삼으면 된다. 게다가 손책, 주유, 손권 같은 거물급 장수들이 자식무장으로 배치되어 있다. 손견과 완전히 판박이인 손책, 제갈량이 등장하기 전까지 지력 최고스텟의 주유, 매력스텟이 굉장히 높은 손권을 보유할 수 있다. 삼국지3 전체에서 천하통일하기 손에 꼽을 정도로 쉬운 군주가 손견이다.

여담으로 손견은 비록 시나리오 1에서만 등장하지만 병력의 훈련상태가 무지막지하게 좋다. 훈련80에 사기 50. 한마디로 시나리오 1의 모든 병력들 중 최정예다. 때문에 손견은 시작과 동시에 러쉬 들어가기가 매우 좋아서 유표가 미처 전쟁준비를 하기도 전에 형주를 다 갈아엎을 수 있다.

2.4 삼국지 4

기본 전략은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형주 4군을 점령하여 천천히 세력을 키운 다음 형주와 양주를 점령하는 것이지만, 삼국지 4의 경우 시나리오 1의 유표 세력이 다른 시리즈의 유표와는 다르게 약체라 시작하자마자 강릉을 친 후, 약간의 징병을 한 뒤 바로 양양을 쳐도 무리가 없다.

능력치는 통솔95 / 무력95 (고정도 +3) / 정치68 / 지력83 / 매력 91 로 군주들 중에서는 3번째로 특기도 매우 걸출하게. 인재 / 화공 / 보병 / 궁병 / 해전 / 내분 / 연환 / 수복 / 호통 등을 가지고 있다.

군주들 중에서 본다면 4번째로 높은 매력수치를 가지고 있으며. 숨은 능력치는 야망15 / 용맹7 / 수명1 로 책정되어 있으며. 어지간한 무장들은 거의 잡아버릴수 있는게 특징. 동탁이나 마등은 가볍게 발라버리지만. 조조는 난이도가 있어서. 사로잡지는 못한다.

다만 위치가 애매한지라 산월족의 영지내에 있어서 요청이 들어오면 격퇴 할 것인지, 아니면 방기 할 것인지를 망설이게 된다. 플레이어가 손견일 경우에는 유표가 이민족을 앞세워서 병력을 깎는 플레이를 자주 벌인다. 장사/강하 등도 포함되기 때문에 상당히 골치 아프니 주의해야 한다. 문제는 외교를 가진 무장이 감택 하나 밖에 없어서. 외교전에는 상당부분 딸린다. 황개는 인재가 있는데 정보는 없다. 거기다가 낙석특기를 가진 무장이 아무도 없어서(...) 수성전에는 상당한 고전을 치루게 된다.

산월족의 침략범위는 장사 / 계양 / 강하 / 여강 / 시상 / 강하 / 건업 / 오 / 회계 등인데. 수춘이 포함되지 않는 부분은 중원과 인접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한 특성 탓인지. 침략범위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 대신. 208년 이후에 등장하는 남만족의 침략범위가 강릉 / 무릉 / 영릉 등이 인접해 있으므로. 친선을 자주 쌓아둬야 한다. 손견이나 후대의 손권이 플레이 할 시기에도. 산월족의 침략을 자주 받기 쉽기 떄문에. 외교에 항상 신경써야 한다. 지배영지가 20개 이상이면 친선이나 요청을 보내도 무조건 거부당하니 항상 신경써야 한다. 이민족은 군량과 군마만 받아들이므로. 쓸데없이 금 같은걸로 매수하려 하지말자.

2.5 삼국지 5

기본적으로 무력 94지만 고정도빨로 무력 100이 넘는다. 거기에 유능한 무장들과 자식들이 있으니 쉬운 건 매한가지. 능력치는 무력 94/지력 85/정치력 59/매력 93, 특기는 수계, 분기, 무쌍, 수신, 반계, 응사, 진형은 추행, 구행, 수진으로 쓸 만하다. 그러나 무력은 동탁보다 1정도 낮다.

가상모드로 할 경우 재수 없으면 190년이 되자마자 죽는다. 수명이 0이다보니 사망년도가 빨리 잡히는 것도 단점 중 하나. 심지어 장남인 손책도 수명이 0이다. 또한 손익마저 수명0이지만 대신 손권이 수명7이다.

2.6 삼국지 6

정치빼면 다 좋다, 그나마 정치도 낮은 편은 아니다. 통솔력 96, 무력 95, 지력 76, 정치력 59, 매력 95나 된다. 아이템 덕분에 정치 빼면 다 최상급 스탯이다. 다만 일기토 특기면에서 불리한데, 손견에게 일격필살이 없기 때문에 그게 매우 아쉽다. 대신 선제공격, 측면공격 등 일격필살을 씹을 수 있는 작전을 갖고 있어서 일격필살을 상대로 안 당한다. 그리고 일기토 몇 번 굴리다 보면 습득하는 게 일격필살이니, 이것만 갖추면 진정한 우주괴수가 된다.

시나리오 1 황건적의 난에서는 장사가 아닌 하비에서 시작하는 지라 삼국지3에 비하면 약간 안습하지만 그래도 남쪽이 거진 다 빈땅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기껏해야 산월족 정도 하나만 제압하면 중국 남쪽땅은 다 플레이어의 소유가 된다. 역시 수명만 제외한다면 성장 특성도 유망주에 다른 건 다 좋다.

다만 교주로 진출할 경우에는 산월과 남만쪽의 남쪽 압박이 매우 거세기 때문에 점령이 결코 쉽지 않다. 사실모드로 반 동탁연합을 했을 경우에는 도겸과 손을 잡고 산월을 제압하는것이 필수이다. 그리고 유표와 일전을 벌일 생각이면 강릉은 맨 나중에 제압해서, 강하나 시상으로 유표군이 진출할 때를 노려서 강릉을 제압하면 보급로가 끊어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성을 제압 할 수 있다.

일러스트가 멋진 편이다, 붉은 두건+남성다운 멋진 얼굴로 몇몇 사람들은 최고의 손견 일러스트라고 부른다.

삼국지 6에서는 아예 아무 아이템도 장착하지 않은 맨몸의 무력으로만 95에 달하고 일격필살만 없을 뿐이지 일기토에서 가질 수 있는 웬만한 특기는 다 갖고 있고 그 중에서도 무력 95 이상이어야 가질 수 있는 필살기의 경우 다른 무장들에 비해 유난히 많은 5개씩이나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손견의 꿈은 왕좌인데. 장남인 손책이 패권이다. 거기다가 주유조차 패권. 후반부에 하나 둘 씩 합류하는 무장들을 보면 썩 만족스럽지 못한데... 왕좌의 꿈을 가진 무장이 흔치 않은데다가. 파벌이 벌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손권이야 할거라서 별 말이 없지만. 부자관계 내에서도 불만도는 쌓이기 마련. 내칠수도 없고. 답답할 노릇이다. 그나마 황개가 왕좌라서 다행이긴 한데. 대의나 재간등에 능한 장수도 많지 않은 관계상. 부하들의 불만도 관리는 항상 신경써야 한다.

2.7 삼국지 9

남쪽의 영토에 산월족이 주로 계양을 침범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의 공짜는 없다. 하지만 그래봤자. 돈만 주면 알아서 물려가기 때문에, 공짜는 아니지만 무료함을 달래는 수준의 헐값으로는 충분하다.(…) 능력치는 통솔력 106(실제 통솔은 96, +10 손자병법서), 무력 94(실제무력 91+ 3 고정도), 지력 77, 정치력 78 보병숙력도 600, 분신까지 갖고 있다. 어린 진형으로 손책, 주태, 감녕, 능통, 서성과 조합하면 매우 강력하다. 게다가 아들들과는 달리 제사, 정란가 있어서 공성전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그외 병법은 돌진, 투함, 고무가 있다.

여담이지만 8~9탄의 손견은 투구 쓴 무장으로 나오는데 얼굴이 좀 삭아보인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거점이 여강이라서 위에 언급되었는 것처럼 형남 4쩌리와 강동 3쩌리만 제압하고 유비만 제거한다면 그냥 헐값이다. 다만. 시상으로 진출할 경우에는 주의를 요구한다. 산월의 세력 범위 내 도시이기 때문에 내정피폐가 어마어마하다. 컴퓨터 특성상 이민족은 절대 건드리지 않는 주의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 아무것도 안하면 조조 또는 손견이 알아서 천하통일을 한다. 아무래도 조조가 더 장수진이 좋아 유리할 것같지만 손견 주변에는 공백지와 기타 잡세력들만 잔뜩있기에 확장속도가 가장빨라서 손견이 양적으로 더 우세하다. 컴퓨터는 신망관리 따위없이 주변 잡다 지역을 쉬지않고 다 빨아들이고 물량빨로 무식하게 조조의 병역인구가 다 사라질때까지 블러드를 벌인다. 영웅집결시 십중팔구 반 손견연합이 생기긴하지만 조조는 하진과 동탁 여포 원소 장각에게 견제를 당하고 유비는 유표 유언에게 샌드위치로 견제를 당하기에 그닥 문제가 안된다.

2.8 삼국지 10

통솔력 98 / 무력 89(고정도+3=92) / 지력 77 / 정치력 72 / 매력 91로 무장 계열에서 관우 조운과 비슷하게 최강급 스텟의 균형잡힌 능력치를 갖고 있다. 통솔력은 전 무장 중 조조(99)에 이어 2위다. 전투형 군주로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정도. 그러나 무력이 80대로 떨어지는 캐안습한 상황이 연출됐다. 다만 고정도 템빨 +3으로 토탈 무력 92가 되는데, 처음부터 고정도를 갖고 있다. 특별히 떨어지는 능력치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고 특기도 18개로 최상위권에 속한다. 능력치 총합(427)은 고정도를 포함하지 않더라도 전체 5위(조조, 주유, 사마의, 육손 다음)이다.

전체적인 특기는 군사적인 쪽에 치우쳐있는 편인데, 특히 전술특기가 은밀을 제외하고 다 있다. 98이라는 어마어마한 통솔력과 맞물려 전장에서의 위엄은 조조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 삼국지 10은 부대전투력이 전적으로 통솔력의 영향을 받는지라 10의 손견은 전장에서 특출나게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일기토 특기도 역공, 삼단, 나선 같은 고급 기술을 다 갖고 있어 일기토도 충실한 편이고 오나라 출신답게 제독 특기가 있어 수전에도 강하다. 이래저래 전투 쪽으로는 만능. 심지어는 내정 특기마저 보수, 치안, 징병, 훈련이다. 특기 배분은 그야말로 뼛속까지 무인 캐릭터.

여담으로 내정특기 중에서 군사관련인 보수, 치안, 징병, 훈련을 다 갖춘 사람은 하후돈과 주유, 그리고 손견 단 셋 뿐이다. 징병과 훈련을 다 갖춘 사람도 많지 않다는 걸 생각하면 꽤 메리트가 있다. 게다가 이들 특기와 관련이 있는 능력치인 무력, 통솔, 매력이 다 높으므로 효과도 만점이다.

반동탁연합 이벤트를 보게 될경우 옥새를 손에 넣어 자연스럽게 매력은 100이 된다.

또 6에 있었던 붉은 투구가 다시 돌아왔다. 외모도 간지나는 멋진 형님이라는 느낌. 이후 시리즈의 일러스트는 이 10의 모습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이 시리즈도 일족버프를 받기 때문에. 실수로라도 손가의 무장을 한 명이라도 죽이면 정말 답이 안 나온다. 역시 '너 죽이러 왔다.' 가 그냥 나오기 때문에. 엌 하는 소리 듣기 싫으면 참수버튼은 아예 손을 대지 말자. 아니면 다 잡아서 한번에 멸족시키든가.

이벤트가 시리즈 중에선 "비교적" 잘 이어지는 삼국지 10에서는 유표 치다 손견이 전사하는 이벤트가 잘 일어나는 편이라 형주 남부 다 먹어놓고 손견 사망→손책이 형주 남부 몽땅 버리고 원술한테 의탁→옥새 바치고 건업서 거병하는 아스트랄한 상황을 자주보게 된다.

2.9 삼국지 11

통솔력 93, 무력 90, 지력 73, 정치력 72, 매력 91로 무장 계열에서 관우, 조운과 비슷하게 최강급 스텟의 균형잡힌 능력치를 갖고 있다. 게다가 적성도 창병, 극병, 수병 셋다 S다.

특기로 구축이라는 것을 달고 나왔는데, 완전히 양민학살용 특기이다. 아들인 손책은 특기가 용장인데, 손책의 무력이 92인지라 각 군 에이스급 무장에게는 무용한 양학 특기이다. 손책이 썰어버린 상대들은 대부분 엄백호 급의 양민들이라 양민에게는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도록 밸런스가 맞추어져 있다. 참고로 손견은 손견보다 무력이 높게 설정된 화웅과 일기토를 벌일 시 화웅을 단 한방에 끔살시키는 나름의 고증 옵션도 추가되어 있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꽃미남과 호남을 왔다갔다 했으나 젊은 나이에 죽었기 때문에 할아버지 손견은 없다. 그러나 일부 유저들이 손을 봐서 할아버지 손견의 얼굴을 기어이 만들고 심지어는 곤룡포까지 입혀놔서 무열황제 손견얼굴까지 만들어 놨다.(…)

영웅집결 시나리오로 가면 매우 좋다. 아예 오나라의 기라성 같은 장수들이 거의 대부분 손견 휘하다. 그런 관계로 손책, 주유, 서성, 노숙, 여몽, 육손, 마충, 주태, 감녕과 여강, 건업과 오, 회계를 얻고나서 인재 탐색을 하거나 등용하면, 심영, 정봉, 고옹, 육개, 주환, 하제, 우번, 종리목, 오언이라는 질 좋은 장수들이 수두룩하다. 여성 장수도 오국태, 대교, 소교, 손상향 등 풍부한 장수 숫자를 자랑한다. 다만 장소와 장굉은 냥야국 출신이라 하비로 가서 여포의 수하가 된다.

근데 인공지능이 영웅집결에서 손견으로 하는 짓을 보면 이뭐병소리가 절로 나온다. 게임 끝날때까지 원술과 장강에서 병림픽만 벌이고 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어느새 왕랑이 동오의 패자가 되어있다.(...)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인 영웅난무에서는 오에서 등장. 한당, 황개, 정보, 조무, 주치, 환계 등 초기부터 종군했던 무장과 오국태, 오경, 손정, 손익, 서씨, 손광, 손랑 등 일족 중심의 무장진을 갖고 있다. 근처에는 맹획 세력이 있는데 영웅집결의 맹획과 달리 촉장 중심으로 제법 강하므로 방심하지 말도록 하자. 맹획을 멸망시킨 후에는 유선과 동탁까지 수군력을 이용하여 일사천리로 잡을 수 있을 것이다.

2.10 삼국지 12

일러스트는 그의 무기인 고정도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이번 작은 능력치가 통솔력 94, 무력 90, 지력 79, 정치력 73으로 상승되었다. 전법은 전군맹공. 손견다운 전법이라고 할 수 있다. 고유기법은 본진강화. 한실부흥과 함께 유일하게 밥값을 하는 고유기법인데 본진강화가 4~5단계 정도 되면 적국 침공시에나 백도어 대비에 정말 큰 도움이 된다. 용맹 최고 수치인 4에다가 의리도 4인데, 이건 장남인 손책도 마찬가지이다.

전법 발동 대사는 '강동 호랑이의 힘을 보여주마!'

전국칠웅 시나리오에서 본인과 장남, 차남이 제(齊) 소속으로 나온는데, 정확히 이들이 손빈의 후손이기 때문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진수가 손오을 손무-손빈의 후손들이라고 추측할 뿐이라 이렇게 설정된 것이다.

여기서도 손가 버프가 등장하는데. 손씨 일족을 한 명이라도 죽이면 혐오장수 5번에 플레이어 군주가 등록되고 모든 외교 사절이 불가능 해진다. 심지어 정전/동맹/기술공유/권고 모든게 다 안 통한다. 그리고 상급 이상에서는 90%의 확률로 충성도 100이상의 무장은 얄짤없이 참수당하고 혈족은 무조건 뒤진다. 그나마 손견이 하는 영웅집결에서는 이 정도도 많이 봐주는 편이다. 조조는 아예 자비조차 없다. 개돼지 보다 못한 놈보다 더 못한 손노반을 죽이지 못한다.

영웅집결에서 건업을 제압하기 제일 수월한 군주다. 타 군주는 수련 특기가 없어서. 난공불략이라 불리우는 건업을 그냥 무리없이 공략이 가능하다. 다만. 신장전생에서는 오가 본거지로 되어 있어 조금 난감하다. 주변에는 다케다 신겐이 포진하고 있어서. 마찰은 불가피 하다.

2.11 삼국지 13

"하하. 그 구질구질한 입 다물어라. 조무래기 녀석. 네놈의 목을 쥐어짜 활로를 열겠다. 여기서 끝난다면 그 역시 천운일 터. 나는 강동의 호랑이, 손견... 긍지에 살아가고, 긍지에 죽을 것이다!" - 영걸전 왕도천계

능력치는 전작과 동일하게 통무지정 순으로 94/90/79/73. 중신특성은 호단맹진이고 병과적성은 창S/기A/궁C 이다. 보유전법은 지휘포인트를 6 사용하는 사자분진으로, 공격 60 사기를 80 상승시키고 범위공격과 전병격을 부여하는 우수한 전법이다. 어지간해서는 뻥튀기된 공격력과 사기덕분에 적을 유린할 수 있지만 사기유지는 없으므로 혼자 적군에 돌진해서 싸우다가는 협격으로 모랄빵나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는 하자. 혼자 싸우다 저격당한 원작고증? 특기는 상업3, 훈련7, 순찰8, 위풍7, 신속6, 분전7, 연전8, 공성7, 수영9, 일기5, 호걸5 이다.

사실 시나리오에서는 여전히 그놈의 수명과 이벤트 덕분에 금방 나자빠지지만 영웅집결이나 영웅십삼걸 같은 가상 시나리오에서는 막강한 인재빨과 허접한 주변세력이 맞물려 엄청난 문어발식 확장을 보여준다.

영걸전에선 황조의 계략에 빠져 죽음을 맞이할때 그의 비장함을 동영상으로 잘 표현했다. 이때 그의 마지막 대사는 "긍지에 살고, 긍지에 죽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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