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11 인물들의 유언을 정리한 항목. 해당인물들을 포박한 후 처형시키면 대사를 한다. 하지만 여러 명을 동시에 처형시키면 그 중 한 명만 대사를 하니 유언들을 다 보고 싶으면 귀찮아도 한 명씩 처형시키도록 하자. 아래에 나온 인물들이 아니라면 랜덤으로 등록된 유언들 중 하나를 한다.[1]
- 분하군……. 도원의 맹세를 지킬 수 없게 되었다……! - 유비
- 도원의 꽃향기여, 전해다오. 우리들의 의협심과 우리의 진심을! - 관우
- 미안하우, 형님 도원의 맹세, 지킬 수 없게 됐수다! - 장비
- 하늘은 왜 이 시대에 나를 낳은 것인가……! - 주유
- 이런, 바보같은! 사세삼공을 배출한 명문의 이 원술이……! - 원술
- 이런, 바보같은! 사세삼공을 배출한 명문의 이 원소가……! - 원소
- 아름다운 국토가 황폐해지는 것을 보는 것보다는 낫겠지…… - 화핵
- 실수다. 아버님의 명성에 먹칠을 하고 말았구나……. - 관흥
- 이런 곳에서 죽는 건가. 말도 안 되는……. - 관색
- 그래, 얼른 죽여라. 살아 있는 한 나는 언제까지고 저항할 것이다. - 한수
- 이제 누구를 위해서도 방울[2]은 울리지 않는다. - 감녕
- 아버님……. 저도 조금은 아버님 못지 않은 싸움을 한 걸까요……. - 관평
- 나를 죽일 수 있는 자가 있겠느냐!? ……커, 커억! - 위연[3]
- 이런 시대에 태어나다니……. 하늘도 땅도 무자비하구나. - 채염
- 중달쯤 되는 자가 죽음을 재촉했구나……. - 사마의
- 칫, 실수하고 말았네. - 축융
- 큭……. 숙부님의 충고를 무시한 탓에 이런 꼴을……. - 제갈각
- 이 이상 살아 있어도 무슨 소용이 있을까……. - 제갈상
- 복룡은 날지 못한 채 잠들다, 로구나…… 별 수 없다. - 제갈량
- 아름다운 꽃은 꺾이는 것이 숙명……. / 꼴불견이네요………. - 진씨
- 옥졸, 내 몸을 북쪽으로 향하게 해라. 남쪽으로 향하게 해서 베다니 무슨 짓이냐! - 심배[4]
- 어머님……! - 조예
- 장수로서 죽는 것이니, 후회는 없다. 후회는 없으나…… 좀 더 날뛰고 싶었는데. - 조창
- 낙수의 여신이여, 다시 태어날 때는 당신 곁에 있기를……. - 조식
- 이것이 난세의 간웅의 최후인가. 흥, 싱겁군……. - 조조
- 큭……. 나는 끝까지 아버님을 뛰어넘지 못하는 것인가……. - 조비
- 봐라! 이것이 강동 호랑이의 마지막이다! - 손견
- 아버님…… 형님…….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했습니다……. - 손권
- 손오를 위해서도 이런 곳에서 죽을 수는 없는데……. - 손교
- 이래서는 패왕[5]을 뛰어넘을 수 없겠군. 나라면 좀 더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만……. - 손책
- 이제 와서 바둥거리지 않겠어요. 마음대로 하세요.
분명 니가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뭐긴뭐야 사랑의 교미지- 손상향 - 기, 기다려, 부탁이다! 이제 두번 다시 저항하지 않겠다, 약속한다. 기, 기다려…… 으악!- 손침
- 사내로서 난세에 태어났으면서 큰 공도 못 세우고,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죽어야 하는 건가! - 태사자[6]
- 실수했다. - 조운
- 일어서라, 민중이여! 창천은 이미 죽었다. 다음 시대를 만드는 것은 너희들이다! - 장각
- 지금은 오직 죽음만이 있을 뿐. - 장임[7]
- 여기까지 해 온 걸요. 후회는 없어요……. - 초선
- 아무도 국난에 순사하지 않고 항복한다면 좋은 본보기가 못 되지……. - 장제(오나라)
- 한심하기 짝이 없군! 이래서는 아버님께 호되게 욕을 먹겠는데! - 장포(장비의 아들)
- 창천의 시대는 끝났다. 황천의 시대가 반드시 올 것이다. 반드시! - 장보
- 잘 싸웠다. 후회는 없다. - 장료
- 내가 죽어도 반란의 씨앗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 장량(황건적)[8]
- 내가 죽으면 누가 이 시대의 기록을 남긴단 말이냐……. - 진수
- 실수했군…….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구나. - 진태
- 이 목숨이 다하더라도 내 무위는 남을 것이다. 그걸로 충분하다. - 전위
- 이것이 나의 죽음인가……. - 등애
- 네놈 따위에게! 네놈 따위에게 내 야망이 꺾일 줄이야! - 동탁
- 유감이다. 한번 더 좌전을 읽어 둘 걸 그랬군[9]. - 두예
- 형님(오라버니)[10]……. 다시 한 번 형님과(오라버니와) 같이 서량의 벌판을 달리고 싶었는데……. - 마운[11]
- (조조에게)[12]조조! 지옥에서 기다리고 있으마!/ 그 가슴에 새겨라. 마가의 긍지를! - 마휴[13]
- 이것이 현실……. 나의 학문은 실을 겸비하지 못했었구나……. - 마속
- (조조에게)조조! 네놈의 시대가 언제까지나 계속될 거라 생각지 마라! / ……여기가 한계인가. 허나 후회는 없다. - 마대
- (조조에게)조조! 내가 죽는다 해도 나의 뜻을 잇는 자가 반드시 네놈을 쓰러뜨릴 것이다! / 마음껏 뽐내 보아라. 이 마초를 쓰러뜨린 것을! - 마초
- (조조에게)조조! 너무 큰 그 야심이 언젠가는 네놈 자신을 삼킬 것이다! / 나도 마가의 일원 각오는 되어 있다. - 마철[14]
- (조조에게)내 힘이 미치지 못하니 뜻을 같이하는 자들이여. 나 대신에 간웅을 쓰러뜨려라! / 각오는 되어 있다. 이제 와서 발버둥은 치지 않겠다. - 마등
- 나, 죽어 호국의 귀신이 되리. - 부첨[15]
- 각오는 되어 있다. 촉의 장수로서 위에 항복할 수는 없다! - 부융[16][17]
- 관가의 여러분, 먼저 죽는 불효를 용서하세요……. - 포삼랑
- 봉황의 새끼가 날지 못하고 떨어지는 것인가……. - 방통
- 너에게 죽는 거라면 바라던 바다. - 방덕
- 나를 죽인다고!? 석방하지 않고 죽인단 말이냐!? - 맹획[18]
- 내 뜻을 잇는 자여 뒤를 부탁한다. - 양호
- 큭……. 내가 죽으면 우리 군은 어떻게 되나……. - 육항
- 지지 않는 전쟁을 해 왔으나 그것도 옛날 이야기가 됐다. 어디서 잘못을 했는지……. - 육손
- 태어날 시대를 잘못 골랐다. 나에게는 이 시대가 살기 힘들었다……. - 유선
- 아버님, 오랫동안 보살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유봉
- 아, 아버님……. - 능통
- 기, 기다려! 나를, 이 나를 죽인단 말이냐!? / 사람들은 나를 굶주린 늑대라 부르지만 나와 네놈이 무슨 차이가 있느냐!? - 여포
- 실수다. 역시 나는 선조에 훨씬 못 미치는군. - 여몽
- 역시 무의미한 전쟁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 노숙
- 시운이 나에게 이롭지 못해 오추마도 달리지 않는구나. 오추마가 달리지 않으니 어찌하면 좋을까…….- 항적(항우)[19]
- 교토사 양구팽이라[20]……. - 한신
- ↑ 그런데 인물의 성격이나 지위를 고려하지 않고 완전히 랜덤으로 나와서 가끔씩 이상한 조합이 나온다. 예를 들어 문관이 "이것이 나의 무운의 끝인가."라는 말을 하던가, 찌질하게 생긴 장수가 "각오는 되었다!" 아니면 "내 인생에 후회는 없다!" 같은 폭풍간지의 유언을 남기던가, 아니면 반대로 용감하게 생긴 남성 장수나 차분하게 생긴 미인 여성 인물이 "목...목숨만은!" 같은 찌질한 유언을 남긴다.
- ↑ 감녕의 트레이드마크이다.
- ↑ 연의에서 위연이 마대에게 끔살당하는 장면을 그대로 옮겨왔다.
- ↑ 조조에게 잡혀서 처형될 때 원소의 묘가 있는 북쪽을 향해서 베어 달라고 했다. 일본판에서는 '옥졸'을 간수에 가까운 의미인 '警手'로 표기했다.
- ↑ 항우를 가리키며 손책의 별명은 '소패왕(小覇王. 소패+왕이 아니다!)'이다.
- ↑ 연의에서 태사자가 합비를 공격하다가 화살을 맞고 숨을 거두기 전에 남긴 유언이다.
- ↑ 연의에서 등용 제의를 하는 유비에게 죽여달라고 한 말이다.
- ↑ 게임 상에는 '장양'이라 표기된다.
- ↑ 두예는 관우보다도 춘추좌씨전에 빠진 매니아라 좌전벽이라고 불렸다.
- ↑ 형님이란 말은 오역인데 마운의 성별은 여자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라버니로 바꿔야 한다.
- ↑ 본명은 마운록이다. 삼국지 9, 삼국지 11 일본판에서는 멀쩡하게 마운록이라고 나오지만 한글판에는 마운이라고 오역되었다.
- ↑ 서량의 마씨네는 전부 조조가 혐오무장이고 조조에게 죽을 경우 전용 대사가 따로 있다.
- ↑ 마등의 아들이자 마초의 동생이다.
- ↑ 마초의 동생이다.
- ↑ 촉한 멸망 때 양평관에서 전사하기 전 끝까지 싸우며 분전할 때 모습이다.
- ↑ 원래는 부융인데 융자와 동자가 비슷해서 연의에서는 오기되어 있다.
- ↑ 물론 부융의 성격으로 보아서 위나라에 잡혔어도 저러면서 죽었겠지만, 부융에게 항복을 권하고 듣지 않자 죽인 것은 오나라군이었다는 게 함정.
- ↑ 맹획의 유언은 살짝 조크가 곁들어져 있는데 칠종칠금 안하고 죽인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 ↑ '우혜가'의 두 구절을 그대로 가져왔다.
- ↑ 토사구팽의 뜻을 생각해 보면 왜 적에게 쓰는지 의문인데 만약 상대가 유방이라면 적절하다. 또는 아군이 자기를 죽일 심산으로 적에게 잡혀 죽을 지경까지 몰아넣은 것이라고 생각했다고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