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팔가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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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세대(2년 후)
캡틴
유스타스 키드
밀짚모자
몽키 D. 루피
마술사
바질 호킨스
붉은 깃발
X 드레이크
죽음의 외과의
트라팔가 D. 워텔 로
바다천둥
스크래치멘 아푸
살육무인
킬러
대식가
쥬얼리 보니

카포네 벳지
해적 사냥꾼
롤로노아 조로
괴승
우루지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
칠무해
이스트 블루 편
~ 바로크 워크스 편
매의 눈
쥬라큘 미호크
Sir
크로커다일
사자(死者)의 왕
겟코 모리아
폭군
바솔로뮤 쿠마
해적 여제
보아 행콕
바다의 협객
징베
천야차(天夜叉)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스릴러 바크 편
~ 정상결전 편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
정상결전 이후
~ 돈키호테 패밀리 편
흰 수염 Jr.
에드워드 위블
천냥광대
버기
죽음의 외과의
트라팔가 로
현재공석공석
돈키호테 패밀리
Donquixote Family
JOKER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하트(♥)베르고돈키호테 로시난테 (트라팔가 D. 워텔 로)?
스페이드(♠)피카 · 글라디우스 · 버팔로 · 베이비 5
클럽(♣)트레볼 · 슈거 · 바이올렛 · 조라
다이아몬드(◆)디아만테 · 라오 G · 세뇨르 핑크 · 마하바이스 · 델린저
펑크 하자드 조시저 클라운 · 모네
그 외일반 부하 2000명(베라미 포함) · 큐인
? 트라팔가 D. 워텔 로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하트를 계승한 것이 아닌, 동명의 해적단을 만든 것이다.
?width=30 하트 해적단
죽음의 외과의
트라팔가 D. 워텔 로
베포잠발샤치펭귄잇카쿠*
우니*쿠리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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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선 폴라 탱
* 밀짚모자 일당과의 동맹에 반대하였다.
??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다.
2년 전 모습(24세)
2년 후 모습(26세)
토니토니 쵸파와 모자의 변화가 똑같다
프로필
이름트라팔가 D. 워텔 로(Water Law)[1]
생일10월 6일
나이24세(2년 전) → 26세(2년 후)
191cm
성격냉정, 과묵
일명죽음의 외과의
현상금5억 베리[2][3]
능력수술수술 열매
해적단하트 해적단
그룹초신성, 칠무해[4], 돈키호테 패밀리[5]
이미지 국가영국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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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ラファルガー・ロー/Trafalgar Law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카미야 히로시[6]
대원방송판은 정재헌[7]
투니버스판은 김영선[8][9](에피소드 오브 사보)
북미판은 매슈 머서[10]

하트 해적단의 선장이자 샤본디 제도에 집결한 11명의 초신성의 일원.

별명은 '죽음의 외과의'.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와 더불어 최초의 초신성 출신 前 왕하칠무해이자 몽키 D. 루피의 라이벌에 가장 가까운 인물. 현상금은 1부 시점에서는 초신성 중 다섯 번째인 2억 베리, 2부 시점에서는 前 4억 4천만 베리 → 5억 베리.[11]

양손에는 손가락마다 DEATH의 철자가 하나씩 적혀있다. 〈사냥꾼의 밤〉의 악당을 오마주할 것일지도?[12] 애니판에서 어릴 땐 후술하겠지만 박연병으로 인해서 피부가 하얗고 창백했으나 병이 치료된 이후 세월이 지나면서 조금씩 탄 듯 그을린 피부이다.[13]

이름의 유래는 호레이쇼 넬슨 제독의 최후로 유명한 해전인 트라팔가르 해전워털루 전투, 18세기 영국 해적 에드워드 로우.

2 작중 행적

3 능력

그의 능력과 기술은 수술수술 열매 항목 참조.

3.1 요검 키코쿠(鬼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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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검의 이름은 요검 키코쿠(鬼哭). 한국식으로 읽으면 귀곡(귀신의 울음). 검의 등급은 없는 잡검이라고 한다. 로의 모자처럼 키코쿠의 코등이에도 북실북실한 털장식이 있는 것이 특징. 털덕후 사실 로 본인이 정통 검사로서의 모습은 보여주지 않으며, 검을 열매 능력을 보조하는 도구 정도로 사용하고 있으니 굳이 좋은 검을 사용할 필요가 없기는 하다. 그러나 건물 따위는 가볍게 동강내버리는 도플라밍고의 채찍 공격을 여유롭게 가드하는 것을 보면 내구도는 대단한 듯하다. 사실 로 수준의 강자라면 검에 어느 정도의 검술과 무장색 패기를 두르는 건 기본일 테니, 오로지 검 본연의 내구도라기보다 로의 검술과 패기가 합쳐진 것인 듯.

3.2 실력

능력과는 별개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쌍벽을 이루는 두뇌파다. 블루딥에서도 무모한 도박에 나서지 않고 확실하게 승리를 노리는 똑똑한 해적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철두철미하게 빈틈 없는 계획을 세워두고 만약에 있을 돌발상황까지 고려해 감정적으로 나서지 않고 철저히 계산대로 움직인다.[14] 머리보다 몸이 먼저 나가는 루피와는 정반대. 다만 도플라밍고에 한해서는 개인적인 원한으로 다분히 감정적이다.

과거편에서 드러난 사실로는 돈키호테 패밀리 전체가 달려들어 키운 해적단의 차세대 에이스. 도플라밍고에게 전술을 배우고, 디아만테에게 검술, 라오 G에게 체술, 글라디우스에게 사격술을 익혔다. 스승들의 패션 센스는 익히지 않아 다행 펑크룩 + 쫄쫄이 + 깃털옷 = ... 의술은 원래 부모가 모두 의사였다고 하며 본인도 어린 나이에 자신의 병을 읽고 남은 수명 여부를 알 정도의 의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었으니, 그야말로 문무를 도플라밍고 하에서 쌓은 셈. 그리고 코라손에게 생명과 마음, 즉 하트를 받은 로가 코라손의 숙원을 위해 패밀리를 적대하게 됨으로서 돈키호테 패밀리는 알아서 자신들의 최대의 적을 키워 준 셈이 되었다.

칠무해가 되고 펑크하자드에서 스모커베르고 두 명의 중장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스모커는 다소 고전한 느낌도 적지 않으나 스모커 역시 2년 전보다 훨씬 강해진 데다 해군본부 중장까지 올라간 실력자다. 더군다나 자연계니 다소 고전했다고 해서 로를 평가절하하긴 이르다. 그리고 스모커보다 한 수 위인 베르고는 한 방에 두 동강 냈다! 도플라밍고가 "너의 능력으론 베르고의 무장색을 벨 수 없다"는 식으로 얘기한 걸 보아 도플라밍고와 베르고는 로의 실력을 얕본 게 사실이다. 로의 기술은 한 번 잘리면 방어불능이나 마찬가지. 그 전에 베르고에게 얻어맞은 것은 제대로 공격을 하려고 하면 심장을 자꾸 공격당해서 제대로 힘을 쓸 수가 없었고, 카운터 쇼크를 겨우 먹이기는 했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했다. 베르고가 손에 심장을 쥐고 공격하는만큼 공격이나 회피도 제대로 하기 힘들던 상황.

여기까지만 보면 괜히 칠무해가 된 것이 아니다. 그러나...

드레스로자에서 후지토라도플라밍고 교전 중일 때 후지토라의 운석 두 방메테오을 문제 없이 막아냈다. 여기까지는 좋은데 후지토라와 도플라밍고의 다굴로 정신 없이 도망가고 룸으로 후지토라를 따돌리고 밀짚모자 일당을 노리는 도플라밍고를 막아내서 드디어 1대 1로 도플라밍고와 대치하게 된다. 그리고 압도적인 실력 차로 발렸다(...). 다만 아무것도 못한 건 아니고 나름대로 노력은 했으나 도플라밍고가 가볍게 막아내고 얼굴에 스친 상처 하나 조금 났을 뿐이다. 로는 후지토라와 도플라밍고의 합공에 당해서 이미 피투성이에다가 수술수술 열매의 약점[15] 때문에 크게 지쳐있었기 때문에[16] 전력을 낼 수 없었다고는 하지만, 서로간의 실력차가 상당히 있어보인다. 만전의 상태라고 해도 대결 양상은 얼마나 더 큰 부상을 입히냐가 다를 뿐 크게 차이가 날 것 같진 않다.

도플라밍고와의 2차전에서도 역시 별반 다를 바 없이 밀리고 있다. 게다가 루피와 함께 2대 2 로 싸우고 있음에도![17] 루피와의 팀플레이로 도플라밍고한테 "레드 호크"를 먹이는 데 큰 공헌을 하고, 루피가 베라미와 대치 중이고 도플라밍고와 2대 1로 붙을 때 "인젝션 샷"으로 한 방 먹이는데 성공하는 등 1차전과는 다르게 선방해주고 있다. 그러나 데미지 자체는 큰 편이 아니고 첫번째는 방심해서 당한 거고 두번째는 D의 일족라는 말에 동요한 도플라밍고가 닥돌하다가 로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 성공한 것. 즉 둘 다 방심에 의해 운 좋게 성공한 것들이다(...). 결국 도플라밍고의 실톱으로 팔을 뜯기고(!) 도플라밍고의 납총에 그대로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샴블즈로 몸을 바꿔 총살을 입지 않아 리타이어하지 않았으며 그리고 루피를 상대하고 있는 도플라밍고와 위치를 바꿔 감마 나이프로 기습공격, 드디어 치명타를 내는 데 성공했으나 급하게 실로 내장을 봉합하는데 성공하면서 원점으로 될 줄 알았으나 임시처치에 불과하기 때문에 공격 자체는 유효했다고 보여진다.

현 시점에선 아무리 봐도 도플라밍고가 훨씬 강해보인다. 결국 트레볼이 같이 동귀어진하면서 그대로 리타이어하고 루피가 기어 4로 도플라밍고와 싸워 이길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패기를 회복한 루피를 "룸"으로 도플라밍고에게 조달한 게 전부. 대부분의 팬들의 평가로는 버기를 제외한 행콕, 겟코 모리아, 크로커다일[18], 바솔로뮤 쿠마[19]보다는 우위고 쥬라큘 미호크, 에드워드 위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보다는 약한 징베와 비슷한 칠무해 중위권(...). 다만 그래도 모리아나 개조받지 않은 쿠마, 2년 전 크로커다일보단 강해보인다는 게 주된 평가로 사실상 바닥은 아닌 중위권에 속하는 셈이다. 후지토라의 운석을 도플라밍고와 함께 당황했지만 문제 없이 막아내고 빈사 상태에서 칠무해 상위권인 도플라밍고한테 기습으로 치명타를 입히는 등 칠무해라는 이름값은 해내는 듯하다. 루피와의 해적동맹으로 결국 제명당했지만... 그래도 모리아와는 다르게 너무 약해서 제명된 건 아니니 딱히 굴욕이라고 보긴 어렵다. 열매 능력이 워낙에 사기적인 데다 아직 젊은 로의 2년간의 성장세를 본다면 발전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3.3 패기

아무래도 도플라밍고가 "루피는 패왕색의 각성자이니 로보다 더 큰 그릇일 듯 하다"라고 하는 걸로 봐선 패왕색의 패기를 각성하지 못한 듯하나 패왕색의 패기를 일깨우는 게 개인마다 천차만별이므로 두고 봐야 할 듯.[20]

  • 무장색의 패기(武裝色の覇気)
보이지 않는 갑옷을 두른 듯한 힘을 발현하는 패기.
  • 견문색의 패기(見聞色の覇気)
상대의 기척을 한층 더 강하게 느끼는 패기.

4 기타

남들을 부를 때 호칭 뒤에 '~야(~屋)'[21]를 붙여 밀짚모자야(麦わら屋), 드레이크야(ドレイク屋) 등으로 부르지만 한국어로 옮기기 애매한지라 정발판에서는 생략되고 그냥 밀짚모자, 드레이크로 번역되었다. 단, 부하인 베포를 부를 때에는 그냥 이름 그대로 부르는 것을 보아 가까운 사람에게는 쓰지 않는 호칭인 듯하다. 그러나 도플라밍고, 시저, 베르고에게는 붙이지 않는 걸 보면 나름의 존칭 표시인 듯.

SBS에서 밝혀진 밀짚모자 일당에 대한 호칭은 다음과 같다. 그리고 이 설정들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에서 찰지게 써 먹혔다.

몽키.D.루피 - 밀짚모자야
롤로노아 조로 - 조로야[22]
나미 - 나미야
우솝 - 코쟁이야[23][24]
상디 - 검은 다리야
토니토니 쵸파 - 토니야[25]
니코 로빈 - 니코야
프랑키 - 로보야
브룩 - 뼈다귀야

파일:Attachment/트라팔가 로/11.jpg

전신에 문신이 있다. 드레스로자에 상륙 시점부터 로가 입은 옷에는 등에 corazon(코라손)이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다. 해적단 이름도 하트 해적단인 것도 그렇고 SBS에서 오다의 언급으로 보아 '하트'에 집착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듯한데... 로의 과거가 밝혀지며 결국 이는 코라 씨 때문인 것으로 확정되었다.

루피를 시작으로 밀짚모자 일당은 로를 '트랑이'라고 부른다. 원문은 トラ男(토라오, 트라오). 직역하자면 '호랑남'[26] 정도가 된다. 트라팔가의 '트라(トラ)'가 호랑이와 동음이의어라서 지어진 별명. 상디는 로라고 제대로 이름을 불러줬고, 프랑키는 키드처럼 트라팔가라고 불렀지만, 점점 트랑이로 통일되는 중이다. 나중에 트라팔가 해적단 일원과 만날때도 트랑이 부하야? 이러는 통에 베포를 비롯한 당연히 로의 부하들은 "트랑이가 누군데?" 라고 반응했으나 루피는 트랑이 부하란다! 계속 이래서 베포가 짜증내며 "그러니까, 트랑이가 누구냐고!"라고 굴었으나 루피는 듣는 척도 안했다...그리고 루피가 '로' 라고 하니까[27] 베포를 포함한 로의 부하들은 그제서야 환호성을 지른다(...).

캐릭터송이 발매되었다! 제목은 'Dr. Heart stealer'. 그런데 진지한 분위기의 곡일 거라는 팬들의 예상과는 달리 재즈풍밝은곡인 데다가 묘하게 오글거리는데 은근 중독성 있다고(...). 게다가 최근 애니에서는 프랑키vs세뇨르 핑크 전투의 배경음악으로 쓰이고 있다.

캐릭터 모티프가 영국과 많이 관련되어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름부터가 '트라팔가 해전'과 '워털루 전투', 영국 해적 '에드워드 로'인 데다가, 해적선인 노란 잠수함은 영국 록밴드 비틀즈의 'Yellow Submarine'의 오마주라고. 게다가 로의 고향에 대한 묘사[28]를 보면, '하얀 마을'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박람회의 일본 코너가 위치했던 도시 'White City'가 모티프일 가능성도 크다. 또 전투 중 총상을 심하게 입는다거나 팔이 잘리는 불상사를 당한 것도 '트라팔가 해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의 전설적 해전 영웅인 '넬슨 제독'의 오마주 아니냐는 설도 있다.

외모 모티브는 모터사이클 선수인 발렌티노 로시가 아니냐는 주장이 팬들사이에서 있었으나 공식언급은 없었다.# 한국에선 가수 더 콰이엇이 닮았다는 반응도 있었다. 또 네이버 웹툰 서북의 저승사자의 등장인물인 저승사자 조호가 로를 닮았다는 의견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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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에 발매된 원피스 75권과 함께 실시된 제5회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8794표로 인기순위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부동의 2위였던 조로를 무려 797표 차로 제쳐버리고 1위인 루피와 접전을 벌였지만 389표 차로 2위에 올랐다. 지금까지 항상 2위였던 조로 안습... 루피의 경우 '루시'의 표수까지 합쳐서 카운팅 된 반면, 로의 경우에는 투표 마감일이 로의 과거편이 처음 나온 주[29]에 걸려서 로가 D의 일족임이 밝혀지기 전에 투표가 마감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로시난테의 팬들은 물론이고 로의 팬들은 매우 아쉬워했다.[30]

2015년 청바지가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 남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여성 부문은 보아 행콕.

여튼 쿨한 외모와 성격, 거기다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의 목소리, 초신성 중에선 유스타스 키드와 쌍벽을 이루는 건 물론이고 원피스 내에선 몇 안되는 여성들 전용의 색기담당이라 인기가 좋다. 특히 본격적으로 밀짚 모자 해적단과 동맹을 맺고 난 이후부터는 루피와의 조합을 좋아하는 팬들이 비약적으로 늘었다. 그러나 또 여성팬들에게만 인기 있는 캐릭터라고 착각하지는 말자. 본인의 강함과 이제 원피스에서 보기 드문 냉정침착한 면 등 때문에 현지와 해외 남성 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다.

외모와는 다르게 의외로 아이 같은 면도 있다. 입이 짧아서 빵이나 우메보시를 싫어하는 모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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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몇 명 죽였어? 드레이크 씨.

SBS 72권에서 초신성 공식 TS가 공개되었는데 보아 행콕을 닮은 듯한 상당한 미인이다. 로의 트레이드 마크인 다크써클과 문신이 없어져 아쉽다는 팬들도 있다. 그리고 이게 인기를 타서 피규어까지 발매했다! 메가하우스에서 한정으로 출시했다. 공개됐던 TS와 다르게 로의 문신을 다시 살렸다. 반응도 괜찮은 편. 드레스로자 편의 노출도 높은 복장을 그대로 살리고 문신도 그대로 사용해서 색기(?)가 높아졌다는 의견이 많다.

지금까지 등장한 초신성 중에서 스토리 내의 비중이 가장 높아 그의 정체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체적으로 혁명군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31]이 많았으나... 일단 로의 과거가 나온 뒤로 혁명군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완전 무효가 되었다. 로 역시 D의 일족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자유라는 표현이 혁명군보다는 D의 의지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 다만 원피스 767화에서 밝혀진 과거를 보면 이 자유라는 표현을 쓰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코라손이 죽기 전 로를 이용하려는 도플라밍고에게 로는 이제 자유라고 말했기 때문으로 봐야겠다.[32]

로의 유년 시절은 현재와 변함 없는 얼굴에 한 손에는 메스, 다른 한 손에는 개구리를 들고 있는 모습. 다른 초신성들과는 달리 굉장히 부유한 중산층 시민의 평범한 옷차림이다.[33][34] 표정은 상당히 뚱한 표정이다. 하지만 752화에서 나온 로는 전신에 수류탄 띠를 두르고 도플라밍고에게 찾아와 자신을 해적으로 만들어달라면서 모든 걸 부수고 싶다는 전형적인 광인의 모습이었다.[35] 원인은 위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이 세계정부의 방관과 주변국들의 침공에 의해 억울하게 몰살 당한 과거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정부에 의해 자신을 제외한 고향의 주민 전체가 몰살당하고 홀로 살아남은 참혹한 과거를 지녔고 과거 선량한 해병과 친분이 있었으며, 진정으로 선량하고 의로운 마음을 지닌 해병으로부터 D의 일족의 사상을 물려받았다는 점[36], 부모의 직업을 물려받은 채로 바다로 나와 해적이 되었다는 점에서 니코 로빈과 억압의 주체인 정부의 압력에 의해 몰살의 대참사를 겪고 매우 어린 나이에 차갑고 사나운 복수귀로 전락한 적이 있었다는 점에서 나루토우치하 사스케와 유사한 과거를 지니고 있는 셈이다.[37][38]

동맹을 맺을 때 루피의 동료들에게 "네가 생각하는 동맹과 루피가 생각하는 동맹은 좀 다르다"는 말을 두번이나 들었다.[39] 어쩌면 루피와 얽히면서 그의 스케줄이 된통 꼬인다는 의미의 복선일 수도 있다. 결국 최근 전개를 보면 스케줄이 꼬일 것 뿐이 아니라 그동안 쌓아왔던 포커페이스가 순식간에 무너질 기미를 보인다. 가뜩이나 심각하고 진지한 상황에서 루피 일당이 아침밥을 뭐 먹을까 의논하고 있자 그들의 분위기에 말려들어 자기도 모르게 "난 빵이 싫다!"고 대답했다가 스스로 그 사실에 경악하며 표정이 망가지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여담이지만 결국 다들 샌드위치를 먹는 장면에서 로 혼자 주먹밥을 먹고 있다.[40] 점점 캐릭터가 변해가는 느낌이다. 애초부터 해적들 사이에서도 비정상적인 밀짚모자 해적단들과 같이 지냈던 이들 중에서 포커 페이스를 유지했던 이들을 보기 힘들 정도다. #

징베와 더불어 동료설이 꾸준히 떠오르고 있는 후보 중 하나다. 드레스로자 편이 시작되면서 어린 시절 그에게 트라우마가 남을 만큼의 불행한 과거가 있는 데다, '코라손'이라는 사람의 숙원을 풀기 위해 살아왔다는 점이 밀짚모자 일당과 비슷하다. 다만 루피하고 맞먹기 때문에 동료로 들어오기에는 지나치게 강한 데다가 로의 선장으로서의 강한 자존심은 루피와 맞먹는 수준이고[41] 그 역시 '원피스' 를 노리는 한 해적단의 선장이라는 점 때문에 실질적 가능성은 낮다. 의사라는 속성이 쵸파와 겹치기도[42] 하고. 하지만 동료가 아니더라도 사이가 좋은 동맹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작중에서 루피는 로를 동료로 취급하고 있고, 캐번디시가 로를 공격하자 "그만둬, 얘는 내 동료라고!" 라고 루피가 외쳤다. 물론 로는 "누가 네 동료야!" 하며 화를 냈지만.[43] 때문에 원피스 팬덤에서는 루피와 로의 관계나 포지션이 로저와 흰 수염의 관계와 비슷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로와 흰 수염은 루피가 로저와 비슷하듯이 닮은 점이 꽤 많은데, 힘만을 과신하지 않는 지략가라는 점, '가족'에 대한 한이 있다는 점, 둘 다 센고쿠가 인정한 사기적인 열매를 먹은 능력자라는 점, 루피/로저와 우호적인 선의의 라이벌 관계라는 것이 그 근거. ## 또 둘 다 '하얀 괴물[44]' 이라는 상징적 제목을 가졌다는 점에서 이를 오다가 간접적으로 암시한 것이라고 보는 팬들도 많다. 루피가 가프의 친 손자고, 로는 센고쿠가 아들처럼 생각하는 코라손의 마음을 이어받은, 사실상 의손자에 가까운 존재라는 것도 재미있는 인연이다. 최고의 해적 루키들이 해병 레전드 투톱의 손자들이라니....

또 원피스에 나온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해봤을 때 손꼽히는 입체적 인물이라고 묘사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루피와 같은 초신성으로서 대비보 원피스를 노리는 야망도 가졌고 동료들을 드레스로자 이후의 섬인 조우에 보내놓고 재회를 약속했으면서, 드레스로자에서 도플라밍고와의 대화를 보면 마치 도플라밍고를 죽일 수만 있다면 자신이 죽는 것은 상관 없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또 루피와의 대화를 봐도 이후 카이도와의 전쟁을 위해서는 도플라밍고를 살려놔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도플라밍고를 죽이고 싶어한다.[45] 머리로는 냉정한 지략가를 자처하며 시종일관 인상 쓰는 최대한 쿨한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결국은 정이 많아 마음이 원하는 걸 뿌리치지 못하는 복잡한 인물. 이런 점은 코라손과 얽혀있는 과거에도 볼 수 있다.[46] 이러한 캐릭터의 입체적인 특성[47] 때문에 로빈과 에이스를 닮았다는 평이 많다.

드레스로자편에서 제일 많이 다친 비운의 캐릭터. 또 작품 전체적으로 봤을 때도 흰 수염 다음으로 제일 심하게, 많이 부상을 입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1부에서는 주로 루피나 조로가 죽기 직전까지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았던 데다 정상결전 때는 정말 살아있는 게 기적이라고 할 만큼 루피의 부상이 심각해서 로가 직접 수술해주기도 했다. 그러나 펑크 하자드 편이 시작되면서 시저에게 넘겨줬던 심장 때문에 베르고에게 약점으로 잡혀 큰 부상을 입고, 드레스로자 편에서는 시작부터 그린비트에서 도플라밍고와 후지토라의 콤보 때문에 피떡이 된다. 철교에서 도플라밍고와 1:1 전투로 중상을 입고 콜로세움으로 끌려와 납탄을 세 발이나 맞고 정신을 잃는다. 이후 해루석 수갑을 찬 채 루피에 의해 짐짝처럼 들려서 이동한 덕분에 어찌어찌 체력을 좀 회복했나 싶더니, 왕궁 최상층에서 도플라밍고와 싸우다가 강철과 같은 강도의 강 무뢰실이라는 기술에 가슴과 팔이 꿰뚫리고 769화에서는 심지어 오른팔까지 잘린다. 또 780화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오른팔이 잘린 채로 트레볼과 도플라밍고를 2:1로 상대하다가 트레볼에게 화염성 공격을 맞고, 도플라밍고에게 납탄총을 11발 연속으로 맞았다. 다행히 781화에서 납탄총 11발 중 로가 맞은 것은 1발 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체력이 바닥인 상태에서 무리하게 도플라밍고와의 전투가 시작된 이후 시종일관 거대한 룸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수명이 깎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모든 게 이틀 상간에 일어난 것.[48]

82권 SBS에 따르면 취미는 방랑, 기념동전 수집이라고.

5 명대사

밀짚모자와는 언젠가 적이 되겠지만 악연도 연. 여기서 죽어버리면 재미없지. 그녀석을 여기서 탈출시킨다. 일단 나에게 맡겨! 난 의사다!
신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두 가지, 사황 산하에 들어가던가 끝까지 맞서 싸우냐다. 누구 밑에 들어갈 성격은 아니지?[49] 그럼 나와 동맹을 맺자. 너와 내가 함께 한다면 해낼 수 있을지도 모르지... 사황 중 하나를 끌어내릴 수 있는 계획이 있다.
정상결전으로부터 2년, 누가! 무얼 움직였나? 평정을 지켰을 뿐, 흰 수염은 시대에 결판을 지었을 뿐. 해군 본부는 신 전력을 갖추었다. 거물들도 움직이지 않았다. 마치 준비를 하는 듯이... 그 전쟁은 서장에 지나지 않아, 너는 항상 말했었지, 감당할 수 없는 물결과 함께 호걸들의 신세계가 온다! 톱니바퀴를... 부쉈다...!! 이제 아무도 돌이킬 수 없어![50]
'D'는 반드시 폭풍을 부른다...[51]
약한 놈은... 어떻게 죽을지도 결정하지 못해.[52]
난... 상냥한 코라 씨가 그 날 당기지 못한 방아쇠를 대신해서 당기러 왔을 뿐이다!!!
그럼 지금 당장 코라 씨를 살려 줘, 그리고 이 나라 국민들의 엉덩이를 핥고 와라. 밀짚모자 일당은 지금까지 온갖 기적을 일으키고 다닌 녀석들이다...!!![53][54] 너로서는 쓰러트릴 수 없어...!!! 시저도 되찾을 수 없다!!![55]
난 빵이 싫다![56]
드레이크. 너, 몇이나 죽였어?
~야[57][58]
  1. 카타카나 표기가 ワーテル로 뒤의 ロー까지 합치면 워털루 전투의 전장 워털루의 일본어 표기가 된다. 정식 발매판에서 워텔이라 번역되었다.
  2. 초장기 등장 2억 베리 → 2년 사이에 4억 4,000만 베리 → 칠무해가 되어 현상금 소멸→드레스로자 이후 5억 베리
  3. 몽키 D.루피와 현상금 액수가 같다
  4. 712화에서 잇쇼에 의해 제명당했다.
  5. 한때 돈키호테 패밀리였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진...
  6. 원피스 1화부터 엑스트라로 출연했다가 10년만에 주요 역을 맡았다. 유년기도 맡았다. 사실 카미야는 원작을 통해 로의 과거 스토리를 읽고 난 다음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유년 시절의 로의 목소리를 연기하고 싶어서 프로듀서의 허락을 받고 잠시 레코딩 오디션을 보게 되었는데 곧바로 통과했다고 한다. 야마구치 캇페이와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면 이전부터 원피스의 원작을 즐겨보는 열렬한 팬이었던 모양. 본인 역시 쾌활하고 유머 넘치는 원피스의 레코딩 현장을 무척 좋아한다고 답변한 적이 있고 타나카 마유미야마데라 코이치 같은 전설적인 거물들과 한 자리에서 녹음하다 보니 그만큼 긴장도 많이 한다고 한다.
  7. 검호 류마와 중복. 투니버스판에선 를 맡았다. 그리고 한일 성우 둘다 제하트 가레트N를 맡았다.또한 일판 성우랑 비슷하게 원피스에서 여러 단역 및 엑스트라를 맡았다.
  8. 이쪽은 한일 성우 둘다 허니와 클로버타케모토 유타, 슈퍼 갤즈의 오토하타 레이를 맡았다.
  9. 카미야나 정재헌보다 좀더 굵은 톤에 로치곤 감미로운 느낌이라는 평. 돈 부도 같이 맡았다.
  10. 미 일 성우 진격의 거인에서 리바이를 맡았다. 그리고 오버워치의 맥크리 성우를 맡기도 했다.
  11. 칠무해가 되기 전 현상금이 4억 4천만. 이로써 역대 칠무해의 前 현상금 수치를 갱신했다고 한다. 드레스로자 편 후에 칠무해에서 제명되어 다시 5억의 현상금이 붙었다.
  12. 유성영화 사상 최초의 사이코패스 캐릭터로 이름 높다.
  13. 사실 오다 작가가 채색하는 원피스의 인간들은 피부색이 똑같다. 애니 경우 미적 측면 때문인지 차이를 두는 편.
  14. 루피와는 다르게 계획에 충실하며, 저 녀석이 저돌적으로 달려드는 스타일 그 자체이다 보니, 로는 어쩌면 몸을 너무 사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런데 운석에 실 탄환에 실톱에 실 검에 맞고 오른팔까지 잘렸다 하지만 신세계 입성 후 카이도에게 패한 키드나 티치에게 패한 보니같은 녀석들보단 다르게 앞으로 본인의 실력을 지략으로 메울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보인다.
  15. 능력을 사용할수록 체력이 줄어든다.
  16. 애니에서는 후지토라 때문에 이미 로는 상당히 지쳐있는 상태라고 도플라밍고는 대놓고 만전인 자신과 로의 상태를 비교하며 조롱하기도 한다.
  17. 도플라밍고 측에 일단 트레볼이 있다. 로에게 순식간에 당할 뻔 했지만 도플라밍고가 구해주자 로의 다리를 붙잡아서 도플라밍고의 공격을 피할 수 없게 만들었다.
  18. 정상결전 때문에 팬들에게 과도하게 띄워진다는 느낌을 주고 있어서 역으로 비판이 나온다. 이래저래 팬심 때문에 과도한 옹호가 많은 케이스로 파워 인플레의 피해자.
  19. 개조전의 쿠마를 말한다.
  20. 하지만 해적왕이 될 루피와 쌍벽을 나란히 할 라이벌인만큼 앞으로 패왕색의 패기를 각성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21. 한국어로 번역하기엔 상당히 어려운 말이지만 굳이 번역하자면 '~네', '~집', '댁' ,~쟁이 정도의 의미. 현대 일본어로는 주로 가게나 그 주인(장인)을 호칭할 때 붙는 말이다. 예를 들면 요로즈야 긴짱의 요로즈야가 이것. 그리고 허풍쟁이, 부끄럼쟁이 같은 단어의 '쟁이'에 해당되는 말이기도 하다. 예를 들자면 두부집 혹은 그 주인을 とうふ屋(토후야), 부끄럼쟁이를 恥ずかしがり屋(하즈카시가리야)라고 부르는 식. 즉 로는 루피를 '밀짚모자네', 조로를 '조로네', 드레이크를 '드레이크네'...(이하생략)라고 부르고 있는 셈. 현대식 일본어로 이해하면 밀짚모자네는 그렇다 쳐도 사람 이름 뒤에 붙을 만한 어미는 전혀 아니다. 그러나 옛날 에도 시대의 서민적 언어로 성을 부르는 대신 '~야'를 쓴 야고(屋號)를 차용한 것으로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납득은 된다고 봐야 맞다.
  22. 참고로 조로는 보통 '해적 사냥꾼'이나 '롤로노아'라고 불린다. 개인적 친분이 없는 이가 조로라고 부르는 경우는 로와 바르톨로메오 둘 뿐.
  23. 한국어의 발음 법칙에 의하면 '코쟁아'(...)가 정확한 번역이다.일본어로 '하나야'라고 부르는데 이때 '하나'가 꽃이라는 뜻도 있어서 오리지널애니에서 우솝이 "누가 꽃가게야!" 라며 츳코미를 건다.
  24. 802화에서는 지명수배지에 나왔던 GOD라고 부르기도 했다.
  25. 그런데 정작 애니에서 만나고 나서는 줄기차게 '너구리야(타누키야)'라고 불린다.
  26. 스캔 번역본에선 호랑남이라 번역한 경우도 있었다.
  27. 참고로 이 때가 루피가 처음으로 로를 '트랑이' 가 아닌 이름 으로 말했을 때다!
  28. 특히 사람들이 입고 있던 옷이 전형적인 영국 중산층 의복과 비슷하다.
  29. 로의 과거편은 정발본 761-767화이지만, 투표 마감일 당시에는 761화까지가 소년만화 점프에 발행된 상황이었다.
  30. 1위인 루피와 접전을 벌였기 때문에 만약 로의 과거편이 모두 공개된 후 투표가 마감되었다면 로가 1위를 했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31. 이런 추측의 대표적인 근거는 스릴러 바크에서 나미에게 바솔로뮤 쿠마가 "무얼 하던 내 자유지"라는 대사를 하였고 루피도 "해적왕은 바다에서 가장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말했는데 로 역시 666화에서 "어디를 가던 내 자유다"라는 말을 해서 몽키 D. 드래곤이 표방하는 지향점이 무엇인지 언급된 적은 없으나 자유라는 표현이 혁명군과 얽혀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32. 어떤 리뷰어들은 로는 코라손에게 구원받은 이후에도 여전히 자신을 이용하려 드는 도플라밍고라는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동맹을 맺어 일단은 동료 포지션이 된 루피가 대신해서 억압의 주체인 도플라밍고를 직접 쓰러뜨림으로서 마침내 로는 코라손이 바라던 대로 진정으로 자유가 되었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로가 "최악의 세대" 초신성으로 이름을 날리며 활약했을 때부터 로의 존재를 재발견한 도플라밍고가 로의 능력에 집착하며 집요하게 쫓아갔을 게 뻔하고 도플라밍고라는 자신을 끈질기게 쫓아다니는 억압자가 있으면 로는 자유롭지 못한 것이니 맞는 해석이라고 볼 수 있다.
  33. 당연한 얘기지만 유일하게 평범한 집안 출신이며 부모님도 의사로 있기 때문에 나름 엘리트 집안 출신이다. 깔끔한 도련님 스타일의 복장으로 봐서는 아직 하얀 도시의 비극이 일어나기 전으로 추측된다.
  34. 과거회상에서 등장한 친구들도 똑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 교복일지도?
  35. 그 후 도플라밍고는 여기에서 자신의 기시감을 느꼈는지, 그를 거둬 패밀리의 차기 후계자로 지명할 정도로 애지중지했던 듯하다. 물론 그 후 코라손의 죽음을 계기로 이들의 관계는 애증으로 바뀌지만.
  36. 작중 D의 일족의 사상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은 나온 적은 없었으나 분명 핵심 키워드인 "우정(Friendship)", 동료애(Companionship), 그리고 작중에 나오는 D의 일족 중에서도 완벽하게 D의 의지를 실행하고 있는 몽키 D. 루피가 추구하는 '자유(Freedom)'와 관련 있을 가능성이 높다.
  37. 물론 로는 8살 때 복수귀로 전락해서 16살이 되어 8년 만에 겨우 갱생한 사스케와는 달리 복수귀로 전락한 지 2년 후에 12살 때 은인인 코라손의 따뜻한 헌신과 사랑에 힘입어 구원받았다는 것이 유일한 차이점이다. 사실 로가 사스케에 비해 어린 나이에 일찍 갱생할 수 있었던 것은 이미 어린 시절에 자신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해준데다 사랑과 헌신의 정으로 따뜻하게 감싸준 제 2의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인 코라손이 곁에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고 사스케는 나루토라는 자신의 외로움과 고통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나 사실 그 둘은 어릴 때에 그다지 친하다고 볼 수 없었고 나루토는 사스케에게 솔직하게 친구가 되고 싶다는 감정을 표현하지 못한 채 겉으로 라이벌 취급하고 츤데레처럼 굴어댔으며 사스케도 처음엔 나루토를 시건방진 멍청이로 취급했다(뿐만 아니라 그 때까지 자기 감정밖에 모르고 사스케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 주장만 내세운 것이 결국 사스케와의 끈질긴 불화로 귀결된 것.). 사실 사스케보다 로가 더 다행일지도 모른다. 자신의 은인을 빨리 찾았기에 다행이었지 만약 코라손이 로에게(물론 맨 처음엔 로가 천룡인들과 "숙적"이라는 운명적인 관계에 놓인 "D의 일족"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갖고 말을 걸었지만) 사랑을 베풀어주지 않았더라면 13년이 지난 이후에도 로는 증오와 분노에 미친 광인에 세상 전체를 부수고 싶어하는 냉혹한 복수귀로 남아서 도플라밍고의 충실한 부하이자 오른팔로 남아있었을지도 모른다.
  38. 아무리 봐도 로의 과거가 사스케의 과거를 오마쥬한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든다. 과거 편을 면밀히 살펴보면 둘다 공통점도 많다. 성한 집안에 태어나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다가 정부의 압력으로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살당한 비극을 겪었다는 점과 먼 옛날부터 억압의 주체인 정부와 적대적인 대립 구도를 이루고 있던 한 일족(사스케는 우치하 일족이고 로는 D의 일족이다.)의 후손이라는 점, 그리고 참살의 비극이 남긴 깊은 슬픔과 분노가 증오와 고통으로 나아가서 복수귀로 전락했다는 점, 비극을 겪은 이후에 성격 변화에 많이 생겼다는 점에서(둘다 순수하고 평범한 성격에서 지극히 차갑고 시니컬한 성격으로 변화했다.). 또 은인을 만나며 또 다시 인생 역전을 이뤘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된다.(사스케는 나루토를 통해(비록 뒤늦게 갱생했지만), 로는 코라손을 통해 갱생을 이뤄냈다.) 게다가 같은 잡지의 다른 만화의 주인공과 사스케가 선의의 라이벌이었듯이 이쪽도 주인공인 루피와 선의의 라이벌이라는 것도 어느 정도 닮은 것 같다.
  39. 첫번째는 우솝. 두번째는 상디.
  40. 여담으로 그 주먹밥의 내용물은 각각 참치 마요네즈, 가쓰오부시, 매실 장아찌였는데 로가 매실 장아찌를 싫어해서 상디랑 대판 싸웠다고 한다. 어째 식성 관련해서 계속 놀려먹히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이다
  41. 이는 도플라밍고와 트레볼을 도발했을 시의 대사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나도 한 해적단의 선장이다. 밀짚모자야에게 네 녀석들을 맡겨서야.... 체면이 안 서!"
  42. 물론 위의 각주에서 밝혔듯이 굳이 전공을 따지자면 쵸파는 내과의고 로는 외과의이긴 하다.
  43. 만약 진짜 로가 동료가 된다면 밀짚모자 해적단 성우진 중 제일 막내가 된다. 밀짚모자 해적단 성우진들이 어르신 분들이니까
  44. 569화의 제목 '하얀 괴물(白い怪物)'은 흰 수염을 지칭하며, 764화의 제목 '하얀 괴물(ホワイトモンスター)'은 로를 상징한다. 여지까지 단 한 번도 같은 제목을 붙인 적 없는, 제목을 막 짓지 않는 오다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하다.
  45. 자살하려는 사람들이나 죽음을 각오한 사람들은 미래를 계획하지 않는다. 미래를 계획한다는 것 자체가 살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는 것이기 때문. 그런데 로는 미래를 계획하면서도 도플라밍고를 대할 때는 죽어도 상관 없다는 식이니 복잡한 심정을 가진 인물이라는 점이 드러난다.
  46. 언뜻 세상에 화가 난 광인으로 보였지만 사실은 그저 마음에 너무나도 큰 상처를 입어 치유가 필요한 아이였다. 그를 광인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키우고자 한 것이 도플라밍고였고, 상처 입은 꼬마로 생각하여 마음을 준 게 코라손이었던 것.
  47. 속은 그저 상처 입은 어린 순둥이면서 겉으로는 차갑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어린 시절과 살고 싶어하면서도 죽고 싶어하는 모순적인 모습.
  48. 몸 내부에 기어 2의 부작용과 이반코프의 텐션 호르몬의 후유증으로 수명이 깎였던 루피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이, 로의 경우에는 총이나 실 공격 등 외상을 많이 당한 상태에서 원래 체력을 갉아먹는 능력을 무리하게 사용하느라고 수명이 깎였다. 로 본인이 외과의라는 걸 감안하면 아이러니한 부분.
  49. 이때 루피는 "어, 난 선장이 좋아!"라고 답했다.
  50. 이때 이걸 들은 도플라밍고는 작중 최초로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51. 코라손이 전해준 말.
  52. 이전에 도플라밍고가 로에게 한 말임이 밝혀졌다.
  53. 이것은 로가 지금까지 여태껏 다른 해적들과는 격이 다른 밀짚모자 일당의 놀랄 만큼 파격적인 행보를 줄곧 지켜보고 있었음을 알게 해주는 표시이다. 루피 일당에게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마 세계정부 3대 기관에 속하는 에니에스 로비로 쳐들어가서 니코 로빈을 구출하고 버스터 콜로 말미암아 에니에스 로비 전체가 불길에 휩싸여 초토화되었을 때(물론 스팬담의 멍청한 과오가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대놓고 루피 일행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는 만행을 저질렀다.)부터 주목했던 것 같다. 자신과 똑같은 '신의 천적'을 의미하는 D의 이름을 가진 데다가 정부에게 대놓고 선전포고한 루피의 파격적인 행위는 당연히 어릴 때부터 세계정부의 손에 의해 고향이 멸망당한 대참사를 겪어서 정부와 오랜 악연을 가진 로의 눈에 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때마침 자신이 관객석에 앉아있던 노예 경매장에서 포악한 천룡인인 차를로스 성을 인정사정없이 한방에 때려눕힌 루피를 목격, 신인 천룡인에게 대항하는 천적의 역할을 그대로 실행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로시난테가 예전에 로에게 말해주었던 D의 의미인 신의 천적을 떠올렸을 수도 있다. 아마 지금까지의 루피의 행보를 종합하고 깊이 생각하다보니 루피와 밀짚모자 일당이야말로 기적의 일당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일수도 있다.
  54. 실제로 밀짚모자 일당에니에스 로비 습격 및 루피의 세계정부 선전포고, 스팬담의 어리석음으로 말미암은 에니에스 로비 대참사라는 파천황 같은 전대미문의 대사건이 전 세계적으로 널리 보도된 직후 스모커가 타시기에게 "에니에스 로비의 사건 직후 전 세계의 수많은 해적들이 밀짚모자 일당을 주목하게 되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55. 원작에서는 보기좋게 도플라밍고에게 중지손가락을 들며 도발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애니는 필터링 했는지 그런거 없다.
  56. 원작에서는 그냥 툭 내뱉는 어투로 말했지만, 애니에서는 고함을 질렀다(...).
  57. 누군가를 부를 때 이런 어투를 사용한다. 예를 들면 루피를 부를 때는 밀짚모자라고 하지 않고 밀짚모자야라고 한다. 사실 ~씨 같은 존칭에 가까우나 한국에서는 ~야가 친한 사람에게 부르는 어투에 가깝다 보니 오히려 밀짚모자 일행과 가까워 보이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58. 로의 말투는 옛날 일본에서 성 대신에 '00가게 '같은(우리나라로 치자면 '~댁', '~집' 정도) 식으로 부른것을 따온것이다. 그런데 '~가게'부분을 일본어로 '~야'라고 부르기 때문에 이런 말투를 쓰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