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문서: 프랑스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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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은 부르봉 왕가시절의 18C 초까지의 영토. 파란색은 19C 후반부터의 제국주의 시대
Empire colonial français
목차
1 개요
16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존속한 프랑스의 식민제국. 제국주의 시절에 대영제국과 함께 양대 제국열강이었다.[1]
초반에는 캐나다와 인도에만 영향을 뻗었지만, 이는 18세기 중반에 7년 전쟁으로 인해 영국에게 퀘백을 뺏기며 철수하고 루이지애나령을 스페인에게 양도하여 식민지지역을 상실하였다. 하지만 루이지애나령은 스페인을 점령한 나폴레옹 1세가 프랑스령으로 다시 만든 후에 미국에 매각함으로써 식민 제국은 잠시 소멸한다. 여기까지를 '1차 식민제국'이라 부르기도 한다.
19세기 중반부터는 북아프리카(마그레브 지역)과 서아프리카, 동남아(인도차이나 반도), 남태평양, 남인도양에 식민지를 건설하였고, 이들 대부분은 20세기 중반이 돼서야 프랑스에서 독립하였으며, 이 때 점령한 지역 중 아직까지 프랑스의 해외령으로 남아있는 곳도 있다. 프랑스령 기아나나 누벨칼레도니 , 생피에르 미클롱 등이 대표적.
현재 베트남이나 캄보디아 등에서 프랑스어는 극소수만 쓰이지만, 벨기에 식민제국과 더불어 프랑스 식민제국의 영향으로 북서부 아프리카 및 캐나다 퀘벡주에서는 아직까지도 프랑스어가 폭넓게 쓰이고 있다.
프랑스는 캐나다 퀘벡주 가스페(Gaspé) 만에 프랑스 깃발을 꽂은 1534년을 프랑스 제국의 시작으로 본다.
한편으로 프랑스 2차 식민제국 역시 당시 프랑스와 라이벌 호각을 다투던 영국의 대영제국 저리가라 할 정도로 세계 각지를 식민지로 쪼개먹고 자국의 편의에 맞게 민족과 종교등을 고려하지 않은 국경선등을 획정하고 식민지 시기 내내 통치에 용이하게 특정 현지 세력들을 지원하여 민족,종교간 분열들을 조장시켰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 독립시킨 결과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국가들은 프랑스에서 독립 후 내전과 전쟁등 분쟁이 터지고 말았다.당장에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세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들의 경우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베트남에게 패전후 뒷처리도 제대로 안 한체 급조적으로 철군해버렸고 그 과정에서 식민지였던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들에 대한 주도권을 미국한테 넘기면서 이후 이들 국가들은 베트남 전쟁, 라오스 내전, 킬링필드 등이 벌어지면서 생지옥이 되어버렸고, 아프리카의 차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 말리는 프랑스가 민족, 종교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체 국경선을 일방적으로 획정하여 식민 통치를 펼치다 프랑스에서 독립 이후 내전이 일어났으며. 중동의 경우 식민 통치의 편의를 위해 쿠르드족과 아랍족, 이슬람교 수니파와 알라위파간의 이슬람 종파 대립을 키워온 시리아는 시리아가 프랑스에서 독립한지 60년뒤에 이슬람 수니파와 알라위파가 죽고 죽이는 살육전으로 폭발하였고 그 과정에서 최악의 악마들이 강림하면서 21세기 중동을 지옥으로 만들고 있다.
2 1차 프랑스 식민제국 (17세기 초반 ~ 1804)
프랑스가 확보했던 북미 식민지.
프랑스가 본격적으로 해외 식민지 쟁탈전에 참여한 것은 1603년의 누벨 프랑스(뉴 프랑스)였다. 이후 프랑스령 기아나(1624), 인도 해안 일부(17세기 후반) 등에서 프랑스는 거의 영국과 맞먹는 판도를 지녔다. 하지만 루이 15세 때 7년 전쟁을 거치면서 부르봉 왕가는 완전히 파산했고, 그 결과 영국에게 퀘벡과 인도를 스페인에게 루이지애나를 넘겨주어야했다.
프랑스 혁명은 두가지 의미에서 결정타였다. 하나는 영국이 7년 전쟁 시즌 2로서 그나마 남은 프랑스의 모든 식민지들을 마음놓고 털어버릴 수 있었다는 점이었다. 두번째는 대단히 아이러니한데, 프랑스의 식민지에도 전파된 자유와 평등이 식민제국을 더 빨리 허물어트렸다. 아이티에서 흑백평등을 내세운 흑인 노예들의 혁명이 1804년 미국을 제외한 최초의 아메리카 독립국가을 만들어버렸다! 이렇게 식민지가 서서히 사라져가고, 이집트 원정도 실패로 돌아가자, 나폴레옹은 그 즉시 식민지들을 모두 정리하고 유럽 대륙국가로서의 프랑스에 더 신경을 썼다. 나폴레옹이 스페인을 정복하고 3년만에 넘겨받은 루이지애나의 광대한 땅을 토마스 제퍼슨에게 팔아넘긴 것(루이지애나 판매)도 이유가 다 있는 것이다. 어차피 졌어도 미국에게 넘어갔겠지만..
나폴레옹 전쟁이 끝나자, 프랑스에게 남은 것은 기아나와 세네갈밖에 없었다.
3 2차 프랑스 식민제국 (1862 ~ 1982년)
근대 프랑스의 식민지 확장은 1830년대 샤를 10세의 알제리 침략을 시초로 보지만, 사실 나폴레옹 3세 때였다. 1860년대 멕시코에 괴뢰왕국을 세우려 찝적거리질 않나,물론 실패했지만 베트남 등에 코친차이나 식민지를 세우지를 않나... 병인양요도 이 때의 일이다. 그렇게 프랑스는 다시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복귀했다.
다만 이 때의 식민제국은 영국과 경쟁하지 않고 협력하며 빈자리를 나눠먹는게 특징. 서아프리카와 지부티에서 점차 파고들어간 횡단정책이 시행되었다. 이것이 영국의 종단정책과 부딪혀 1894년 오늘날의 남수단에서 벌어진 파쇼다 사건도 이미 노쇠해가던 프랑스가 한발빼서 쉽게 해결되었고, 태국은 완충국이 되었으며, 크림전쟁과 수에즈 운하의 경우 함께 개입하였다.
중동에서도 오스만 제국 붕괴 뒤 영국, 러시아와 함께 "사이크프-피코 조약"으로 대大시리아[2]를 나눠먹어 레바논과 시리아를 차지했다.
결국 이런 프랑스의 제국주의도 제2차 세계대전과 비시 프랑스의 성립과 함께 망해가기 시작했다. 식민지는 자유 프랑스와 비시 프랑스로 갈라졌고, 인도차이나는 일제의 침략이 이뤄졌다. 전쟁을 끝낸 시점에선 이미 호치민을 위시로 한 독립운동가들이 사실상 독립 한 상황이었다..
전쟁 후에도 프랑스는 식민지를 유지하려 했으나, 식민지였던 베트남의 독립운동가 호치민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강대국이라는 프랑스군이 베트남군에게 패전하여 포로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아며 세계적인 굴욕을 겪게 되었고, 알제리와의 전쟁에서도 부질없이 질질 끌며 피해가 커지며 굴욕에 가득찬 식민지 독립을 시작했다.
이후 1950년대 샤를 드 골[3] 시대까지 식민 프랑스인들 등의 의지로 유지하려고 했던 알제리, 모로코까지 유혈사태를 거치며 차례차례 독립하며 프랑스의 식민역사는 해외 영토로 승격된 기아나(1982년)와 일부 제도를 남겨놓고 끝을 맞이했다.
3.1 2차 식민제국 당시의 식민지
- 알제리(1830~1962)
- 모로코(1912~1956)
- 튀니지(1881~1956)
- 프랑스령 서아프리카(1895~1960)
- 프랑스령 적도아프리카(1910~1960)
- 프랑스령 마다가스카르(1897~1960)[4]
- 코모로(~1975)
-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 카메룬(구 독일령, 대영제국과 나누어 위임통치. 1919~1960)
- 프랑스령 시리아(위임통치, 1923 ~ 2차 대전)
- 지부티(~1977)
- 바누아투(~1980)
4 현재 프랑스령
- 프랑스령 기아나 - 해외주(레지옹)
- 카리브해의 과들루프, 마르티니크 - 각각 해외 주
- 인도양의 마요트(2011 승격)와 레위니옹 - 각각 해외 주
- 남태평양 멜라네시아 누벨칼레도니 - 특별 공동체(자치령)
- 북미 생피에르 미클롱 - 해외 공동체(collectivité d'outre-mer, 해외 집합체)
- 남태평양 왈리스 퓌튀나,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와 카리브해의 생마르탱, 생바르텔레미 - 해외 공동체
- 클리퍼턴 섬 - 정부 직할지
5 관련항목
- ↑ 프랑스는 곧잘 영국의 라이벌처럼 여겨지지만 해외 식민지로서는 격차가 컸다. 반면에 영국의 유럽대륙 내에서의 영향력은 대륙국가인 프랑스에 비해 약할 수밖에 없었다. 19세기 내내 영국과 프랑스는 경쟁했으나, 큰 무력충돌은 없었고 오히려 이해관계에 따라 러시아의 패권을 저지하기 위해 연합하기도 했다. 그리고 19세기 이전에 영국과 대적하던 국가는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있다. 그레이트 게임 항목 참조.
- ↑ 오스만령 아랍;현재의 시리아, 팔레스타인, 이라크, 요르단, 레바논을 합친 지역. "레반트"라고도 한다.
- ↑ 드 골은 의외로 막대한 전비가 소모된다는 사실을 알고 알제리를 빨리 독립투표를 붙이려고 했다. 그걸 반대한건 알제리 시대에 누린 사람들과 이주민들이었다. #
- ↑ 1957년부터 자치령 말라가시 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