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엔필드 Lee-Enfield | |
종류 | 볼트액션 소총 저격소총 (L42A1) |
국가 | 대영제국 |
역사 | |
개발 | 제임스 패리스 리 엔필드 조병창 |
생산 수 | 17,000,000정 이상 |
사용 년도 | 1895년~1990년대 |
사용 국가 | 대영제국 캐나다, 아일랜드, 이스라엘 미국, 프랑스, 노르웨이 등 |
사용된 전쟁 | 보어전쟁 제1차 세계대전 아일랜드 내전 제2차 세계대전, 6.25 전쟁 중동전쟁, 베트남 전쟁 중인전쟁,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
파생형 | MLE SMLE (Mk I/III) No.4 Mk I No.5 Mk I L42A1 |
제원 | |
구경 | 7.7mm 7.62mm (L42A1) |
탄약 | .303 브리티쉬 (7.7x56mmR) 7.62x51mm (L42A1) |
급탄 | 10발 박스탄창 |
작동 방식 | 볼트액션 |
중량 | 4.19kg 3.96kg (Mk III) 4.11kg (No.4 Mk I) |
전장 | 1,118mm (Mk III) |
총열 길이 | 767mm 640mm (Mk III) |
탄속 | 744m/s |
유효사거리 | 503m |
최대사거리 | 2,743m |
1 개요
Lee-Enfield
제1차 세계대전 이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까지 사용된 영국군의 주력 소총이다.
2 개발
미국의 총기 설계자인 제임스 패리스 리(James Paris Lee)는 1880년대 후반 당시 최고의 볼트액션 소총이었던 마우저제 라이플을 연구하여, 마우저제 라이플의 장전 손잡이보다 적게 움직이고도 장전이 가능한 작동 방식과 탈착형 탄창을 골자로 하는 신형 소총을 미 육군에 제안했지만, 미군은 이를 거절했고 리는 영국에 건너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피력했다. 리의 설계는 마침 단발총에서 벗어나 신형 연발총을 가지고자 했던 영국 육군의 흥미를 끌었고, 리의 작동기구에 영국의 총기 기술자인 윌리엄 엘리스 메트포드(William Ellis Metford)가 설계한 7조우선 총신을 결합하게 되는데 이것이 1888년 리-메트포드 소총이다.
그러나 이미 1886년에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무연화약을 쓰는 소총 르벨 M1886를 내놓았고, 리-메트포드가 개발된 1888년에는 독일도 최초의 무연화약식 연발총 M1888[1]이 등장하는 바람에 흑색화약을 사용하는 리-메트포드는 완성되자마자 구식이 될 처지에 놓였다. 이에 1891년, 리-메트포드의 .303(7.7mm)탄과 거의 같은 규격에 장약을 무연화약으로 바꾼 .303 브리티쉬 탄이 등장하지만, 흑색화약에 맞춰 설계된 메트포드의 총신은 신형탄을 견뎌 내지 못하였기 때문에 엔필드 조병창에서 총신을 재설계하여 리-메트포드를 개량, 드디어 리-엔필드가 탄생한다.
3 실전과 개량
리-엔필드 No.1 MK I |
리-엔필드 No.1 MK I(일명 롱 리-엔필드)는 8연발인 리-메트포드에서 2발 늘어나 10연발인 점을 제외하면 외형이 거의 똑같았다.
1899년 발발한 보어전쟁에 투입되어 실전을 경험했는데, 이때 영국군이 고전을 면치 못하자 리-엔필드의 성능문제가 대두되었다. 사실 총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기보다는, 현지상황에 밝지 못했으며 전장의 환경이 기존과 완전 다르다는 점을 빠르게 인지하지 못한 영국군의 지휘부, 그리고 효과적으로 게릴라전을 벌인 보어군과 보어 민병대의 활약이 원인이었지만 게으른 선비가 붓 타령 하는 법이라지, 아무튼 리-엔필드는 개량을 거쳐 길이가 14cm 정도 짧아졌고, 착탈식 탄창을 빼지 않고도 노리쇠를 후퇴고정시킨 뒤 직접 클립으로 장전할 수 있게 개량되어 일명 SMLE (Short, Magazine Lee-Enfield)라 불리는 리-엔필드 No.1 MK III가 개발되었다.
리-엔필드 No.1 MK III, 통칭 'SMLE' ('S'hort, 'M'agazine 'L'ee-'E'nfield) 그림 출처 |
여기에 별도로 아예 리-엔필드를 대체하기 위해 마우저 7.92mm 탄과 마우저 계열(특히 Gew98) 소총을 모방한 .276(7mm) 림레스(Rlmmless)탄환과 엔필드 P-13 소총을 개발한다.[2]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면서, P13은 재고가 거의 없고 생산라인도 미약한 .276(7mm)탄 문제로 개발과 생산이 중지되었다. 이를 리-엔필드와 동일한 .303 브리티쉬 탄을 쓰도록 개량한 P14가 등장했지만, 새로운 탄환과의 부조화 문제와 실전에서의 잦은 고장 등 내구성과 신뢰성이 문제를 드러냈다. 엔필드 등 영국의 조병창들이 기존의 화기들(리-엔필드 소총이나 빅커즈, 루이스 기관총 등)을 생산하느라 바빴기 때문에 P14는 영국과 미국의 민간 총기회사에 생산을 의뢰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주문을 받은 회사마다 총의 각 부품의 수치가 미묘하게 달라서 다른 회사의 부품이 섞이면 문제를 일으키는 일이 많았던 것도 영국 육군이 P14를 포기하게 되는 원인 중의 하나였다고 한다. 오히려 1차대전의 참호전을 통해 내구성과 신뢰성 면에서 재평가된 리-엔필드와 입장이 역전되고 말았다. 결국 P14는 저격 전용으로 돌려져 이후 제2차 세계대전까지 영국 육군의 주력 소총은 리-엔필드 계열이 차지했다. 1차대전 당시 병사들은 분당 20~30발 정도 쏘도록 훈련받았으며, 1분 동안 사격해서 300야드(270m) 거리에서 12인치(30cm) 표적에 15발 이상 적중시킬 것을 요구받았다. 이를 영국군 보병들이 '광란의 1분(Mad Minute)'라고 불렀다. 최고 기록은 1914년 기록된 분당 36발이다. 그냥 쏘기만 한 것도 아니라 300야드 거리의 30cm 표적에 38발을 다 맞춘 것이다. 수동반자동볼트엑션소총하지만 이건 애초에 인간의 능력으로 가능한가 의구심이 드는 속사이며, 이와 관련된 기록이 매우 적고 서로 내용도 조금씩 달라 영국의 프로파간다라는 의혹이 있다.#
리 어메이 중사[3]와 영국인 개리 아쳐의 사격 대결을 보자. 스프링필드와는 확실히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보이지만[4] 반자동 소총 개런드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
1차 세계대전에서 리-엔필드는 볼트액션 중에서는 우수한 속사능력을 발휘하여 한때 독일군이 영국 육군의 기관총 보유수를 잘못 계산할 정도의 위력을 보여 주었는데, 제임스 패리스 리가 기본 설계에서부터 속사에 적합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5] 영국 육군의 훈련체계가 속사를 우선시하여 이루어진 점, 그리고 세계대전 직전에 보어 전쟁을 치러 실전으로 숙련된 고참병들이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이었다. 가혹한 전장환경 덕에 1914년 말쯤에 와서 고참병들 대부분이 전사하거나 병원행이 되어 버리자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전간기 기간 동안 영국도 미국이나 소련처럼 신형 반자동소총 개발에 뛰어들었으나, 대전 후 경제 악화와 곧이어 불어닥친 대공황, 그리고 거대 해군과 신생 공군을 위해 육군의 예산이 삭감되는 등 여러 문제로 일찌감치 포기하고 리-엔필드의 개량으로 선회했다. 장잉정신
이렇게 해서 가늠자가 보다 눈에 가까운 위치로 옮겨져 더욱 정밀하고 정확한 조준이 가능하고 외형도 단순해져 생산성이 향상된 No.2 MK I이 개발되었지만, 육군 예산의 문제로 거의 양산되지 못한 채 제2차 세계대전을 맞는다. 따라서 제2차 세계대전의 영국 육군은 제1차 세계대전때와 마찬가지로 SMLE를 주력으로 보유했으나, 프랑스에서의 패배와 됭케르크 철수작전으로 대부분의 SMLE를 버리고 오게 된다. [6]
리-엔필드 No.4 MK I (Lee-Enfield No 4 Mk I) 이미지 출처 |
이후 영국군의 주력소총은 No.2 MK I을 다시 개선한 리-엔필드 No.4 MK I이 차지하게 되며, 리-엔필드 No.4 MK I는 한국전쟁때까지 영국군의 주력으로 사용되다가 영국판 FN FAL인 L1A1의 제식화와 함께 일선에서 물러난다.
리-엔필드 No.5 MK I (Lee-Enfield No.5 Rifle Mk I) 이미지 출처 |
제2차 세계대전중 No.4 계열을 동남아시아의 정글전을 위해 개조한 리-엔필드 No.5 MK I이 개발되었으며, 휴대성을 위해 기존의 No.4 소총을 짧고 가볍게 만들고 소염기를 단 모델이었다. 그러나 반동이 강하고 소염기에도 불구하고 총구화염이 심해서 그다지 평가가 좋지 못했다. 리-엔필드 No.5 MK I는 일명 '정글 카빈 (Jungle Carbine)'으로도 불리는데, 이것은 대전후 이 모델이 미국 민간 총기시장에 수출되면서 미국 수입업자가 멋대로 붙인 이름이다.
1956년 영국의 리-엔필드는 생산이 종료되었으나, 그보다 좀 더 오랫동안 호주와 인도에서 리-엔필드(그것도 1차대전 모델인 SMLE!!)가 계속 생산되었다. 특히 인도는 1980년대까지 12연발 7.62mm NATO탄 버전인 Rifle 7.62mm 2A/2A1, 일명 이샤포어 엔필드를 생산, 지금도 경찰이나 후방부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2008년 뭄바이 테러사건 때 인도 군경이 들고 다니는 것이 TV나 신문을 통해 드러나기도 했다. 방글라데시와 함께 리 엔필드를 제식 사용하는 가장 긴 케이스. 그리고 중동이나 아프리카에서도 여전히 많지는 않지만 군/경,민간인들이나 무장집단의 손에 남아있다고 한다. 구하기 어려운 .303탄보다 싸고 익숙한 7.62mm NATO탄을 쓰고 탄창 또한 탈착식을 써서 편했으며, 속사능력과 신뢰성 좋은 엔필드 기반인 점 때문에 나름 민간인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는 모델이다. 캐나다 북극 경비대에서도 사용한 경력이 있다. 리-엔필드 No.4 .303탄 버전 캐나다 생산품을 41년부터 근래까지 마르고 닳도록 써먹다가 드디어, 마지못해 바꿨는데, 극지방에선 아무래도 신뢰도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 이라는 점도 있고 사실 캐나디언 레인저가 총을 쏜다면 쏠 대상이 AK 갈기는 적이 아니라 북극곰 같은 게 되다 보니 차라리 이게 낫다는 보수적 입장도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파일:Attachment/리-엔필드/l42a1.jpg
L42A1 저격총
영국군내에서의 리-엔필드는 L1A1의 보급과 함게 일부 잘맞는 총들이 7.62mm NATO 탄을 쓰는 L42A1 저격총으로 개조되어, 오랫동안 사용되었으나, 포클랜드 전쟁을 치르면서 총 자체가 한계에 달했다는(수명으로나 성능으로나) 평가를 받아 1990년대에 L96등으로 대체되면서 사라졌다.
4 바리에이션
Howell이라고 하는 리-엔필드 개조 반자동소총이 존재했다. 다만 영국 답게 타국 반자동소총과는 좀 다르게 볼트액션을 전자동화 시킨 물건이다(...)
후술할 찰턴 경기관총과 비교하면 상당히 기묘한 물건이다(...)
4.1 뉴질랜드
한편 뉴질랜드에서는 이것을 마개조해서 찰턴 경기관총을 만들었다.
1941년 영연방의 먼 변방 뉴질랜드도 일단 전쟁중은 전쟁 중이어서 유럽에 안작으로 파병도 하고 나름 일본의 침략에도 호주와 함께 안작사단으로 대비를 하고 있었다. 당시 영연방에서 흔히 쓰이던 루이스 경기관총이나 Bren은 나치랑 싸우느라 코가 석자인 본국에서는 유보트가 득실거리는 바다를 건너 이것들을 지원해주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Philip Charlton이라는 양반이이 새끼들이! 내가 직접 나서겠다! 구닥다리 고물 리-메트포드 소총과 리-엔필드 소총을 짬뽕해서 비상시에 완전 자동 사격이 가능한 반자동 소총을 만들었다. 볼트액션 + 볼트액션 = 반자동 강화성공 1분에 600발 정도를 쏠 수 있다. 반자동이라고? 이거 완자동 아니냐? 10발짜리 리-엔필드 탄창이나 Bren의 30발들이 탄창을 쓸 수 있다. 이것도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뉴질랜드 찰튼 자동차 공업소(...)에서 생산된 버전[7]과 호주에서 SMLE Mk III*를 개조해서 만든 버전이있다. 뉴질랜드에서 1942년 부터 종전까지 대충 1500정 정도가 만들어졌는데 전쟁 직후에 창고에 불이 나서 죄다 태워먹었다.(...) 런던의 전쟁기념관과 뉴질랜드, 호주의 군사 박물관에 한정씩 살아있다.
4.2 인도
인도에서는 7.62mm NATO탄 버전도 사용했다.[8] RFI Rifle 7.62mm 2A/2A1 또는 이샤포르 2A/2A1으로 불린다. 일반 리엔필드와 거의 같은 형상에 탄창이 .303 버전보다 각진 모습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저격용 영국제 7.62mm 버전은 총열 하부 스톡을 팍 깎아놔서 차이가 크다.
당시 인도군에서는 FAL을 주력으로 쓰기로 했지만 생산량이 부족했기 때문에 땜빵으로 만든 것인데, 이때문에 이샤포르 2A1은 정규군에서 제식 채용된 최후의 볼트액션 소총이다. 저격총 볼트액션이라든지 민수용 볼트액션이야 이후에도 계속 등장하지만, 일반 보병용 소총으로서는 이샤포르 리엔필드가 최후.
공업력이 딸리는 인도제라서 성능이 별로일 거 같지만, 사실 영국 식민지의 영국이 세운 공장에서 영국이 구할 수 있는 좋은 철과 최고의 열처리 기술로 만들었기 때문에, 오히려 구형 .303보다 더 나은 품질이었다.
민수 시장에서 서플러스로도 팔린다. 서방 세계에서 흔하고 현재도 널리 쓰이는 7.62mm NATO탄을 쓰기 때문에, .303 버전보다 더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303 탄이 요샌 안 쓰이다보니 탄 가격이 저렴한 7.62mm NATO보다 가격이 비싸다다는 점도 2A1이 매력적인 점. 게다가 볼트액션 소총이면서 탈착식 탄창을 가졌고, 장탄수 12발이다. 리-엔필드의 전설적 연사속도야 잘 알려진 것이고, 그러면서도 저렴한 서플러스 총이라, 현재 사용되는 상당수 민수용 볼트액션 사냥총보다 오히려 매력적인 면도 있다.
다만 군용 7.62mm NATO와 민수용 .308 윈체스터는 약간 탄의 체적이 다르고, 민수용 SAAMI 규격이 좀 더 강한 편이기 때문에, 이샤포르 리엔필드에는 민수용 .308을 쓰면 좋지 않다. 물론 2A1의 열처리가 월등해서 내구도 자체는 버티는데, 7.62mm NATO와 .308 윈체스터의 탄피 사이즈의 미세한 차이 때문에 탄피가 슬쩍 부풀어 오르는 불안한 모습이 종종 보이기 때문에...
미국 시장에서는 민수용 서플러스 물량이 떨어져가며 가격이 슬슬 오르고 있어서, 흔해빠지고 아직 저렴한 모신 나강에 비하자면 보기 쉽지 않다. 2015년 시점에서 300달러 내외의 가격. 건쇼에서 직거래하면 250달러 정도로도 살 수 있을 것이다. 모신나강은 그 반값~2/3 가격 정도로 살 수 있고 서플러스 탄도 더 싸기 때문에, 가성비로는 모신나강에 훨씬 뒤진다.
.
2008년 11월에 발생한 뭄바이 테러 당시 출동한 인도 경찰 중 상당수가 리엔필드(이샤포르 버전)로 무장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 때문에 테러의 초동진압에 실패했다는 의견이 강하다. 인도 경찰의 열악한 상황을 보여주는 사례.
파일:Attachment/리-엔필드/Ishapore410Musket.jpg
또한 인도에선 좀 특이한 개조를 한 물건이 있는데, 남아돌다 못해서 썩어 문드러지는 리-엔필드의 재고를 이용해 후장식 단발 활강 머스킷(산탄총)을 만들었다. 이는 경찰과 교도소 경비들을 위한 특수하게 제조된 개조품이었는데, 탄창이 있던 부분은 나무 플러그로 막아버려 쓸 수 없게 하고 .410 인디안 머스킷(Indian Musket)이라는 전용 탄약을 사용했다.
이 .410 인디안 머스킷이라는 탄약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410 샷쉘이 절대 아니다! 교도소 폭동 등으로 탈취당하거나 도둑맞아 흘러나가더라도 재사용이 어렵도록, .303 라이플 탄피를 조금 자르고 주둥이를 넓혀 만든 탄약이었다. 그래서 탄피 전체가 황동 탄피이며, .410 샷쉘과는 전혀 다른 물건이기에 호환성이 아예 없다. 상업용 .410 산탄과 구분하기 위해 보통 .410 I 라고 표기한다. I는 Indian이나 Ishapore의 약자.
나중에 군수물자를 민간 불하로 팔려나가면서 이렇게 개조한 리엔필드 머스킷도 민간시장에 팔려 나갔는데, 이쪽에서는 경찰에서도 소량만 보유하고 있던 .410 인디안 머스킷 탄을 구할 수 없기에 다시 총신을 개조해서 상업용 .410 산탄을 사용할 수 있게 개조하거나, .410 인디안 머스킷 탄의 탄피에다 리로딩을 반복해서 사용했다고 한다.
이렇게 흘러나간 리엔필드 샷건은 단발총이지만, 리-엔필드가 탄창이 달려있던 흔적이 있다보니 탄창을 틀어막은 나무 플러그를 뽑고 SMLE 탄창을 끼워 다시 연발총으로 만들려는 시도가 다수 있었다. 하지만 그냥 SMLE 탄창을 달아선 소용 없고 개조를 하거나 산탄이 맞는 특수 제조 탄창을 써야 했다.
5 둘러보기
중일전쟁을 포함한 제2차 세계대전기의 국민혁명군 보병장비 | |||
개인화기 | 소총 | 볼트액션 소총 | 88식 소총, 24식 소총, Vz.24, Kar98k, 모신나강, 리-엔필드, 스프링필드 M1903, M1914 엔필드 |
반자동소총 | ZH-29, 몬드라곤 M1908, SVT-40C, M1 개런드, M1 카빈 | ||
기관단총 | MP18, 스텐 기관단총, 톰슨 기관단총, PPD-40, PPSh-41C, PPS-43C, 유나이티드 디펜스 M42 | ||
권총 | 마우저 C96, 루거 P08, FN M1900, 콜트 M1903, FN M1922, 브라우닝 하이파워, TT-30/33 M1911A1, M1917 | ||
지원화기 | 기관총 | 경기관총 | Vz.26/30, 마드센 M1902, DP-28, 호치키스 M1922, 라티-살로란타 M/26, FN M1930, 브렌 경기관총 |
중기관총 | PM M1910, 24식 중기관총, 30식 중기관총, MG34, M1919 브라우닝 | ||
대전차화기 | PTRS-41, PTRD-41, 보이즈 대전차 소총 | ||
박격포 | 20식 82mm 박격포, 31식 60mm 박격포 | ||
냉병기 | 도검 | 대도 | |
※ 윗첨자C : 홍군이 사용 ※ 이탤릭체 : 무기대여법에 의한 지원 |
제2차 세계대전기의 폴란드군 보병장비 | |||
개인화기 | 소총 | 볼트액션 소총 | Kb wz.98/98a/Kbk wz.29, Kbk wz.91/98, 리-엔필드W |
반자동소총 | Kbsp wz.38M, SVT-40E | ||
기관단총 | Pm wz.39, 스텐 기관단총W, PPSh-41E, PPS-43E | ||
권총 | Wz.30/32, Wz.35 Vis, TT-33E | ||
지원화기 | 기관총 | Rkm wz.28, Ckm wz.25, Ckm wz.30, Ckm wz.32, 브렌 경기관총W, DP-28E | |
대전차화기 | Kb ppanc wz.35 | ||
박격포 | Granatnik wz.36, 3인치 스토크스 박격포 | ||
※ 윗첨자W: 서부군 ※ 윗첨자E: 동부군 |
보병장비 둘러보기 | ||||||||||||||||||||
WW1 | 연합군 | 동맹군 | ||||||||||||||||||
WW2 | 연합군 | 추축군 | ||||||||||||||||||
미국 | 영국 | 나치 독일 | 일본 제국 | |||||||||||||||||
소련 | 프랑스 | 이탈리아 왕국 | 체코슬로바키아 | |||||||||||||||||
중화민국 | 폴란드 | 핀란드 | 헝가리 왕국 | |||||||||||||||||
스위스 | 스웨덴 | |||||||||||||||||||
냉전 | 소련 | 동독 | 중국 | 유고슬라비아 | ||||||||||||||||
한국전 | 한국 | 북한 | ||||||||||||||||||
월남전 | 미국 | 월맹 | ||||||||||||||||||
현대전 | 미국 | 러시아 | 영국 | 프랑스 | 한국 | |||||||||||||||
일본 | 중국 | 독일 | 핀란드 | 이스라엘 | ||||||||||||||||
체코 | 스웨덴 | 이탈리아 | 인도 | 폴란드 | ||||||||||||||||
중화민국 | 터키 | 스위스 | 싱가포르 | 호주 | ||||||||||||||||
스페인 | 노르웨이 | 태국 | 이집트 | 캐나다 | ||||||||||||||||
브라질 | - | - | - | 북한 |
- ↑ 일명 "위원회 소총". 독일 육군이 잘나가는 마우저를 배제하고 개발한 총으로, 문제가 많아 나중에 마우저의 Gew98로 대체한다.
- ↑ 현대 영국 육군이 온갖 욕을 들어먹는 SA80을 어떻게든 써 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 ↑ 영상을 보면 리 어메이는 사격준비 단계에서 견착할 때 개머리판을 손으로 파지한 채로 갖다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미군의 경우 훈련소에서는 저렇게 사격자세를 잡는다.
아직도 FM이 몸에 익어있다니 역시 교관님 - ↑ 볼트 액션 장전 속도도 차이 나지만 5발 쏘고 중간에 다시 재장전 해야 하는 M1903에 비해 처음부터 10발이 장전 되는 리엔필드가 더 유리한것도 눈에 띈다.
- ↑ 노리쇠 작동구조 때문이다. 참조바람.
- ↑ 하지만 됭케르크 이전에 이미 북아프리카에 배치되어 있던 영국군들은 SMLE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었고, 이탈리아로 전선이 옮겨가면서도 상당수가 사용되었다.
- ↑ 수직 손잡이와 양각대가 있다. 호주에서는 무겁다고 이걸 때서 사용했다. 총은 장전 안한 상태에서 7.3kg.
- ↑ 사실은 영국도 7.62mm NATO탄 버전을 만들기는 했지만 L1A1의 제식화로 거의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의 7.62mm NATO탄 버전은 L42A1 저격총으로 개수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