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에서 사용되는 단어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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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하 나오는 단어의 뜻은 동화 중에서도 어린이들이 읽는 세계명작동화 따위의 동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인물들의 틀에 박힌 역할들을 비꼰 것이다. 말 그대로 어린이용 클리셰를 때묻은 어른들의 시각으로 다시 한번 보았을 때는 이렇다는 이야기. 실제 쓰고 읽는 동화라면 저것들보다는 뜻과 바리에이션이 많다.

2 단어 일람

몸집 빼면 역할상 악마나 마신 등과 큰 차이는 없지만 아이큐가 훨씬 낮다. 동물들과 비교해도 딸리는 수준. 늘 당하거나 속아넘어가는 역할.
도움을 주면 유용한 정보를 흘려주거나 아이템을 주거나, 뒷날에 필요할 때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가끔 왕자가 되기도 하거나, 사실 왕자일 수도. 다만 떼거지로 모여있을 경우 위험해지는 경우도 있다.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있는 인간 군상 가운데 가장 사악한 몸. 선량한 아버지를 등쳐먹으며 전처와의 자녀들을 구박하는 것을 취미로 즐긴다. 재혼하기 전에 딸린 애가 있다면 그 애도 어미를 닮아서 사악하다. 대개 그 말로가 처참하지만 헨젤과 그레텔처럼 은근슬쩍 자취를 감추는 특이한 경우도 있으며, 잘못을 뉘우치고 착하게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 아버지는 계모를 말리지 않으며 끝까지 학대를 방치하는 한심한 인물상으로 나오지만 계모와 함께 벌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자식 잘둔 덕에 잘 먹고 잘 산다. 사실 계모가 행패를 부리는 동화들의 경우 막상 원본을 보면 계모가 아니라 친모인 경우가 매우 많다. 바로 위에서 말한 헨젤과 그레텔이 좋은 예.
주연으로 등장할 때는 무조건 개고생. 막판에 팔자 피는 경우도 있지만 끝까지 안습한 경우도 있다. 조연일 때도 대사가 많거나 다른 예쁜 여자가 있으면 보통 비참하게 끝난다. 가끔 남편 잘 낚아서 잘 먹고 잘 살았다는 해피 엔딩을 볼 수도 있다. 대본 체크 필수. 주인공이 아닌 경우 보통 인격체라기보다 주인공의 퀘스트 클리어 상품취급 받는다. 한끗발 날리는 미모는 필수요소, 그 밖에 지성이나 상냥한 마음씨 등은 선택. 한편 무슨 병 걸린것마냥 예민한 공주만이 진짜 공주라고 한다. 공주의 키스는 마녀의 저주를 푸는 효과가 있다.[1] 하지만 간혹 웬만한 남자들보다 훨씬 지혜롭고 용감하며 주인공보다 활약하는 히로인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기브&테이크가 철저한 것으로 알려진 종족. 상당한 돌머리로 근성을 발휘했다고는 하나, 소형 조류 주제에 철종을 박치기로 울리는 괴력이 있다. 1년에 한 번씩 군집으로 까마귀와 팀워크를 이뤄 알타이르(Altair) 성[2]과 베가(Vega) 성[3]을 연결하는 안드로메다급 기행을 보여준다 카더라.
묘하게 숲에만 들어가면 로또보다 더한 행운을 손에 쥐는 남자. 성격은 극단적으로 거짓 연기에 능숙한 쪽부터 극단적으로 솔직한 쪽까지 개인차가 크게 나뉜다. 하지만 하는 짓은 좀 덤벙끼가 있어서 도끼연못에 쳐넣거나 색시의 사탕발림에 넘어가는 크리티컬 실수를 줄곧 저지르곤 한다. 사실 선녀의 날개옷을 훔쳐서 사기결혼을 하고 선녀를 개고생시키는 인간 쓰레기 성 범죄자라 카더라.
쉽게 말해 루저. 가장 유명한 건 7인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개개인은 존재감이 없다. 모든걸 해줬는데도 버림받는 안습 남자의 대명사. 단지 친절하고 평화로운 생물. 보통 숲속 깊숙한 곳에서 아담한 오두막을 짓고 산다. 그 오두막은 대개 커다란 버섯 모양을 하고 있다. 만약 숲속에서 길을 잃은 채 버섯모양의 집을 발견하면, 아무렇게나 집안의 먹거리들을 싹쓸이 해먹고 어질러놓고 누워서 자버려도 괜찮다. 단 예쁜 여자 한정. 만약 쵸콜릿과 과자로 만들어진 집에 잘못 찾아들어갔다면 지못미.
푸른 난쟁이들은 강력한 마법사와 상시 전쟁을 벌일 수 있는 전투종족이니 만나면 도망치길 바란다.
마녀, 거인과 동화속 3종세트를 이루는 커다랗고 난폭한 . 놀랍게도 대부분 사람의 언어를 구사하며 심지어 돼지 따위와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게다가 경우에 따라 사람까지 등쳐먹는 교활함까지 있으니, 역시 뭐든 생긴 것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 정글북 같은 작품을 보면 팀워크 또한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렇게 뛰어난 지성이 있으면서도 문명을 일구는 것을 거부하고 초원의 법칙에 삶을 내맡기는 실로 고고한 종족. 여러모로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어째서인지 작중 취급은 좋지 않다.
호구, 바보, . 대부분의 짐승 캐릭터들이 힘은 세지만 멍청하거나, 힘은 모자라도 영리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반면 이 녀석은 맹수들한테는 당하는 포지션이면서 멍청하다. 사람과 함께 등장한다면 열심히 일하는 일꾼 역할. 그러나 팔랑귀라 남의 말에 혹하고 게으름을 부리려는 순간 사망 플래그이다.
한국에 서식하는 영장목으로 추정되는 생물. 도깨비 방망이를 주 아이템으로 가진, 능력자 배틀물에서나 나올 법한 녀석들이다. "XX나와라 뚝딱"하면서 도깨비 방망이를 흔들면 원하는 물건이 창조된다. 하지만 사람 나와라 뚝딱 해서 사람이 나왔다는 얘기는 없었으므로 비생명체 한정인 듯하다.[4] 등가교환의 법칙을 엄격히 준수하기 때문에 상대방과 거래할 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물건에는 심지어 자신의 방망이마저 서슴없이 내놓는 대인배. 그 실체는 연금술사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약간의 소음에 민감하여 도망치는 소인배기질도 있다. 일본에서 건너왔다는 소문도 있지만, 일본 서식종과 한국 서식종은 종이 다르다.
한 마디로 지갑 or 물주. 죽여버리고 탈취한 재산을 가로채도 아무도 뭐라고 안한다. 도적에게 인권은 없다고 모 유아체형 마도사가 주장했다. 가끔씩 주인공을 돕기도 한다. 단, 이 클래스는 주인공 역할을 겸하는 경우도 꽤 많다.
산적 계열의 경우 주인공에게 패배하면 '여든 노모와 여우 같은 마누라와 토끼 같은 자식이 있으니 한 번만 봐주시면 열심히 살겠슴다'는 말을 자주 하니 산적 교본이라도 있나보다.
아기 때부터 건물을 올리는 것이 가능한 비범한 종족. 아이큐가 그리 낮지는 않은데 매사에 너무 낙천적인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의외로 동화에서는 보기 힘들다. 아마 용이 나오는 이야기는 이미 동화라기보다 전설, 민담에 가깝게 취급하기 때문인 듯. 대개 공주님을 납치했다가 주인공에게 맞아죽는 역할을 한다. 먹으려고 납치하는건 아닌 것 같은데 도대체 괜히 데려가는 이유를 모르겠다. 일단은 관상용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서양에선 탐욕스런 이미지가 있어서 인질로 돈을 요구하는 행동일지도 모르지만, 그럴 바엔 그냥 직접 금고로 날아가서 털면 끝인데?
대개 착한 마녀와 나쁜 마녀로 나누며 나쁜 마녀는 젊은 마녀와 늙은 마녀로 세부 분류한다. 사는 위치에 따라서도 나눈다.
  • 착한 마녀: 착하고 유능하고 등장인물을 돕는다. 미래의 좋은 일을 예언도 한다. 대부분 지혜로운 선역 이미지로 등장하나, 드물게는 무개념인 척하고 주인공에게 시련을 준답시고 괴롭히는 역할. 그러다가 끝까지 참아내는 징한 주인공을 보고 그 마음씨에 감탄해 온갖 레어템과 금은보화를 주고 그냥 보내는 훈훈한 경우도 있다. 일부러 시험하기 위해 추하고 늙은 모습으로 변장하고 나타날 때도 있으니 사람을 외모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 나쁜 젊은 마녀: 젊고 예쁜 여자를 보면 질투하고, 파티에 초대를 안하면 삐지는 소인배.
  • 나쁜 늙은 마녀: 수백년을 살아도 나이값 못하는 존재. 미녀를 쟁취하려는 잘생긴 남자를 온 힘을 다해서 엿먹이는 솔로부대의 화신.
  • 초록색 피부의 마녀: 집에 가려면 깨야 하는 퀘스트. 성격 좀 드러운 것 빼고는 크게 나쁜 짓 한 건 없어 보이나 어쨌든 나쁘단다. 물을 끼얹으면 녹아서 죽는다.
마녀의 외모는 나이와 무관계하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위의 분류는 가설일 뿐이니 누가 마녀를 보면 수정바람.
  • 재수 없는 마녀: 시작부터 토네이도 때문에 날아온 집에 깔려서 죽는다. 그리고는 신발까지 빼앗기는 불쌍한 마녀.
늘 형들이나 누나, 또는 오빠나 언니들보다 현명하고 착하고 우월한 자. 주로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멍청한 형제나 자매들이 실패한 일을 풀기도 한다.
지나가는 선비아치에너미. 전생에 서로 원수 관계라도 지은 모양인지 서로가 서로를 죽이거나 훼방놓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까치제비 킬러로 명성이 자자하다. 흉측한 외모임에도 부부간 금슬은 매우 지극한지라 둘 중 하나가 살해당하면 피의 보복을 개시하고는 한다.
전직 조건을 만족하면 이무기로, 업적 조건을 만족하면 신성을 얻어 용이 된다고 한다. 업적치는 시간에만 비례하는 지라 막판에 천적인 지나가던 선비를 만나 승천에 실패하면 미치고 팔짝 뛰는데, 비유하자면 레포트 다 썼는데 저장 하기 직전에 정전
동화 세계의 숨겨진 최강자 중 하나. 무장은 이나 1자루 외에 딱히 특색이 없지만 위에 서술한 고고한 지성생명체 늑대조차도 가볍게 끔살시킬 수 있는 막강한 무력이 있다. 매의 눈을 패시브 스킬로 보유. 아래에 서술한 호랑이 레이드를 전문으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특별히 포수라고 불린다. 여러 생명체들 가운데서도 특히 여우사슴이 증오하는 존재지만 어쩔 도리가 없다. 이토록 무자비한 그이지만 유독 공주, 선녀 앞에서만은 마음이 약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역시 예쁘면 모든게 용서된다. 뒷처리도 담당한다.
산중 외딴 장소에서 히키코모리 짓을 하는 호호백발의 독거노인. 어떤 놈이 던져놓은 쇠도끼를 자신의 금도끼와 헷갈리는 등 본인 재산 목록조차도 제대로 모르니 치매 증세가 심한 듯하다. 그리고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초면에 반말을 찍찍 하는 등 상대방을 하대하는 경향이 심한 것도 특징.
하늘에서 떨어진 미녀. 작중 취급은 대개 색기담당 메이드이다. 사악한 나무꾼이 날개옷을 훔쳐가버려 예정에도 없던 결혼을 한다. 하지만 고향에 대한 애향심이 깊어서 애낳고 오랫동안 살다가도 날개옷만 회수하면 바로 고향으로 고고. 방심할 수 없는 존재다. 사실 선녀 입장에서는 나무꾼 개새끼 해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지도. 선계에서 잘 살고 있다가 자기 의지가 아니게 인간 세상에서 처음 본 남자와 결혼해서 그 남자의 홀어머니도 모셔야하고 당시 시대 상황을 고려하면 일도 억세게 많이 해야 했을 테며 실상 남편이 옷을 훔쳐간 바람에 그 고생을 했으니. 사기 결혼의 피해자다.
  • 숲 속
보물이나 반려자를 입수하는 장소. 약하고 작은 생물과의 기연 따위를 얻을 수도 있다. 위험한 동물들과 조우할 수도 있으니 주의.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다.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며 가끔 '있었지~'라고 회상신에만 등장하는 존재. 혹 등장하더라도 머리가 나빠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계모에게 속기만 하고 경제적 능력도 없는 경우가 많다... 허나 왠일인지 현실과 달리 악역으로 등장하는 일은 그다지 없다. 이 특성은 오늘날 미연시, 라노벨 등으로 이어진다. 아버지가 왕족이면 99% 딸내미바보. 딸을 너무 걱정해서 계모를 들이고, 저주를 막기 위해 나라의 모든 물레를 태워 직조 산업을 망하게 하는 등 여러 짓 한다.
주인공에게 속아서 레어 아이템을 뜯기거나 부하로 들어오거나 죽는 3D 직종. 이 장르의 전설적 선구자로는 파우스트가 있다. 다만 교훈적인 작품에서는 글러먹은 주인공을 끔살시키는 반전 요소도 있으니 조심하자.
  • 약하고 작은 생물
구해주면 에픽 아이템을 주거나 위기상황에서 도움을 준다. 어쨌든 사람보다 낫다. 돌아가신 친어머니의 환생, 혹은 착한 마녀의 시종이기도 하다. 주로 토끼, 사슴, , 따위가 이 역할을 담당한다. 늑대와 사냥꾼을 극도로 증오한다.
동화세계의 대표적 비상식량. 순하기는 한데 아이큐가 낮고 성격도 그리 착하지만은 않은 듯하다. 등장하면 대체로 보호 퀘스트가 붙는 동물. 어째서인지 염소보다는 우대받는다. 새끼 때는 보호퀘스트가 붙지만 양만 나오는 상황에서 다 자란 성체가 나올 시 늑대를 잡고, 그 안에 돌을 채워넣는 잔인한 짓도 서슴치 않는다.
저급 사기꾼. 특히 소년이라는 설정까지 추가하면 빼도박도 못한다. 일은 죄다 개한테 떠넘기고 본인은 띵까띵까 놀다가 시간 맞춰 밥먹으러 가는 것이 일과. 개만 잘 만나면 신이 내린 직장이라 할 수 있겠다.
지극히 전근대적이고 신분만능주의에 무능한 된장남 캐릭터. 공주를 구하러 가면서도 공주랑 아는 사이인 경우는 드문데, 오직 예쁘다는 것만 들었으면서 모르는 사람을 목숨걸고 구하러 간다. 오직 공주만이 자신의 배필일 수 있다고 여기기에, 능덕을 만나면 자주 홀딱 넘어가는 공주랑 비교받아 더욱 된장성을 부각한다.
완전체 왕자의 키스만병통치약스러운 힐링 효과가 있고, 무술은 드래곤과 pvp를 뜰 수준이기도 하다. 그럼 무능한 게 아니잖아.
반면 거지와 잘못 거래해서 인생 나락으로 떨어질 뻔한 안습한 사례도 있다.
공주만큼이나 멋진 미모를 지니고 있다. 가끔 난쟁이처럼 키작은 왕자나 못생긴 왕자, 턱주가리아도 있지만, 이건 예외사례.
자주 마녀의 저주를 받는 안습한 상황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래봤자 여주인공의 키스를 받아 저주가 풀린다.
예쁜 여자만 보면 후려가는 특권 계층. 현실도 비슷하고, 거기다 머리가 나빠서 히로인개고생한다. 잘만 꼬시면 신분상승의 기회를 제공한다. 가끔 머리도 좋고 무술 실력도 좋고 근면성실자비 버프를 받는 엄친아들도 보이지만...
푸른 수염의 귀족은 주의를 요한다. 푸른 수염을 따라가는 것은 99.15% 확률로 사망 플래그다.
중2병 기질이 강한 비슷한 종족. 유독 자뻑 증세가 심하다. 딴에는 기발한 전략이랍시고 여러가지를 시도해보지만 현실은 시궁창. 힘이든 머리든 팀웍이든 카리스마든 대체로 늑대한테 발리는 그냥 잉여 종족이다. 다만 나이를 많이 먹어서 꼬리 수가 늘어나면 기본형과는 넘사벽 격차로 렙업하는 수가 있으니 요주의. 스스로 토끼천적이라고 자부한다. 이는 고대 이솝 우화에서도 자기 꾀에 엿먹는 상황이 자주 나오는 걸 보면 그냥 동서양 공통으로 보인다. 동양에서는 왠지 모르겠지만 다른 맹수들을 놔두고 호랑이가 없을 경우에 왕자리를 맡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호랑이가 돌아와도 사기쳐서 왕자리를 유지도 한다.
극심한 여초현상을 보이는 종족. 일부다처제로 추정.[5] 착한 마녀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가끔은 약하고 작은 생물 기믹일 때도 있다. 어쨌든 도움되는 몇 안되는 종족. 공통적으로 쓸데없이 노출도가 높으며 본격 전설로 들어가면 완전 누드인 경우도 많다. 어째서인지 주인공이 이런 막나가는 패션을 지적하는 경우는 없다. 쥐를 마부로 바꾸거나 미래의 일을 예지하는 등 강력한 마법력이 있지만 직접적으로 싸우는 경우는 없다. 아마 호신용 마법은 배우지 않은 듯. 상황에 따라 숲의 요정부터 물의 요정, 꽃의 요정 등등 종류가 다양하지만 이년이나 저년이나 그년이 그년.
다만 요정종족은 아종이 매우 많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유괴를 시전하거나 비행기를 추락시키거나 괴담에 나오는 경우 높은 확률로 주인공을 끔살시킨다.
가장 적절하게 사용된 떡밥이다. 그 사용법을 보면 정말 기가 막힐 것이다. 신데렐라는 아무나 못함을 절실히 보여주는 떡밥사용의 정석플레이. 단 취급에 조심하지 않으면 발을 심하게 상할 수 있다. 특히 빨간 구두는 평생 춤추기 싫다면 신지 말자.
한국판은 비단신/꽃신.
양 Ver 2. 미묘하게 대접은 더 나쁜 편. 특히 중국이나 그리스/유럽신화 등에 쪽에서는 산제물로 쓰는 경우가 많다.
상반신은 미녀, 하반신은 어류. 때문에 왕자를 만나러 가지 못해 쩔쩔맨다.
동화 인어공주에서는 궁전 내에서의 위상을 알 수 없는 묘~한 위치에다가 왕자와의 섬씽은 하나도 없는 것 같지만, 원작 인어공주에선 이다. 따라서 진짜 교훈은, 결혼과 사랑에는 그냥 집안이 중요하다가 되시겠다.
인어의 고기를 먹으면 불로불사를 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지역도 있다.
양민학살자. 이나 여우같은 소형종에게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살상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호랑이산적 같은 대형 몹 앞에서는 그저 굽신거릴 뿐. 산적의 경우야 유교 정신 때문에 그런다지만... 뱀의 완전체인 이무기나 궁극체인 용을 화살 하나로 죽이는 원샷원킬의 빠와는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6]
유독 조류에게는 애착이 깊은 듯 무슨 부탁이든 넙죽넙죽 받아주는 데레한 면도 있다.
사냥꾼마저 초월하는 진정한 먼치킨. 존재 자체만으로도 세계관의 각종 밸런스가 붕괴하기 때문에 최후반 반전 카드로 등장하는 정도 외엔 등장 빈도가 떨어진다. 특히 요괴언데드계에게는 등장 자체가 사형선고요 사망플래그다. 드물지만 가끔 이 스님이 요괴를 부릴 때가 있는데 사역자가 이 모양이니 하늘이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진다.
박씨 셔틀. 까치와 함께 기브&테이크를 중시하며, 은혜만큼이나 원한도 반드시 갚고 본다.. 까치와 마찬가지로 한테 털리는 일이 잦다. 무슨 일이 일어날 때마다 다리가 부러지고 본다.
대부분은 옛날 옛적에 고인이 되셨다. 지못미... 세상을 떠난 뒤에도 딸을 돌봐주는 경우가 많으며, 위에 서술한 계모라는 몹이 계속 신경쓰는 미친 존재감을 보유하고 있다.
허나 실제로 친모가 천하의 개쌍놈인 동화도 매우 많다. 오히려 계모가 깽판치는 걸로 유명한 동화들중 상당수가 원본에선 친모로 나온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백설공주.[8]단, 계모가 사실 원본에서는 친모더라, 라는 것은 서양동화 한정. 천륜을 중시하는 동양 전설이나 민담에서는 친모는 거의 대부분 좋은 역할이거나 그냥 어릴 적에 돌아가신 불쌍한 어머니다.
가끔 친어머니들은 자식이 역경에 처했을 때, 휴먼의 스펙을 뛰어넘는 경우가 있다. 오오 어머니! 있을 때 잘하자.
중2병인 여우 따위에게도 심심하면 털리는 양민 of 양민이지만 머리는 나름대로 비범한 듯. 특히 기만술에 통달하여 지상 최강의 육식동물검열삭제하는 비범함을 보여주거나, 호랑이까지도 재판을 빙자한 개드립으로 털어버린 전적이 있다. 사실 이건 토끼가 똑똑하다기보다 호랑이 지능이 이뭐병이라 그렇긴 한데 어쨌든 수시로 사망플래그가 적용되는 동시에 플래그 분쇄기로도 줄곧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거북이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숙명의 악연으로 서로간에 꾸준히 낚고 낚이는 막역한 관계다.
사람에게 속고 딴 동물에게도 속고 어쨌든 잘 속는 전형적인 높으신 분. 아마도 담배피우고 놀기만 해서인 듯하다. 분명히 늑대에 비해서는 스펙이 워낙 엄청나서 위엄이 쩌는데 아이큐는 늑대한텐 고사하고 거인에 견줘도 떨어지는 것 같다. 이게 다 담배 때문이니 금연하자.[9] 가끔 해탈하거나 산군으로써의 위엄을 보이기도 한다. 금연은 중요하다! 하지만 호랑이가 돈이 없어서인지 건강을 위해서인지 담배를 끊은 상태이기 때문에 호랑이가 담배를 필적이라는 것은 꽤 옛날 일이라는 뜻이니 참고. 인도 쪽에는 그놈의 멍청한 머리 때문에 버터가 되기도 했다. 한국 한정 천적으로는 곶감이 있다.
  1. 공주 이외에도 예쁘고 착한 여자면 끝.
  2. 견우
  3. 직녀
  4. 무언가를 창조하는 것이 아닌, 다른 곳에서 소환하는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이런 설정으로 나오는 동화들도 제법 있다.
  5. 아니면 벌이나 개미 같은 여왕이 다스리고 남자는 잉여인 사회 구조일 수도...
  6. 그런데 보통 호랑이는 화살 한 방에 죽는 일은 거의 없고 산적은 떼로 몰려드니 활솜씨만으로는 어쩔 수 없다. 읽는 우리가 이해하고 넘어가자.
  7. 그런데 여러 문화권을 보면 비슷한 역할을 하는 다른 종교의 사제들도 있는 것을 보면 지나가던 스님이라기보다는 지나가는 종교인으로 해야 되는 것이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다.
  8. 예쁜 딸 낳아달라고 빌어서 그 말대로 예쁜 딸 낳았는데, 정작 나중에 크니까 자기가 낳은 딸한테 질투심을 품고...
  9. 호랑이가 인간을 못한 것도 금연이 힘들어서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