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식
본 이미지는 어디까지나 이미지로, 실제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전 세계를 대표하는 넘버원 패스트 푸드
1.1 정의
다진 고기를 반죽해서 일정 모양으로 빚어서 구운 후 (이를 패티(Patty)라고 한다.) 빵 사이에 끼워먹는 음식이다. 세계화의 바이블급 인지도를 자랑하며, 세계로 퍼지는 과정에서 각종 문화가 뒤섞이다 보니 이것을 바탕으로 만든 온갖 바리에이션 음식들이 등장했다. 때문에 햄버거처럼 만든 겹빵 음식이라는 의미인 버거(Burger)라는 접미형 신조어도 만들어냈을 정도. 이러한 접미방식이 처음으로 사용된 음식은 치즈버거라고 한다.[5]
본래 햄버거는 'hamburger sandwich'를 줄여부르는 것으로, 말 그대로 '햄버거'가 들어가는 샌드위치라는 뜻이다. 그 '햄버거'가 뭐냐 하면 패티로 들어가는 햄버그 스테이크를 가리키는 것이다. 따라서 아주 엄격한 정의를 내리자면 다진 소고기로 만든 햄버그 패티를 쓴 샌드위치를 제외하고는 햄버거가 아니다. 그래서 미국 맥도날드나 미국 파파이스에서는 치킨버거를 가리켜 'burger'라는 표현을 안 쓰고 'chicken sandwich'라고 표현한다. 한국 파파이스에서도 2014년 이전까지는 치킨버거라는 표현을 안 썼다. 다만 현재는 위에서도 서술했듯 영어권에서도 'chicken burger'라는 표현이 많이 쓰인다.
패스트푸드의 햄버거는 값이 싸서 하층민들이 먹는 음식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한국 패스트푸드점을 비롯해 일부 국가에서는 생각보다 값이 비싸다. 세트 메뉴가 5,000원에서 8,000원까지 한다. 그럼에도 사먹는 이유는 빠르고 맛있으니까. 단 미리 만들어둔 게 아니면 기다려야 한다. 물론 패스트푸드점이 아닌 편의점이나 빵집에서 파는 햄버거는 싼 편이지만 품질은 전혀 기대할 수가 없는 수준이다. 편의점 버거 기준으로 2014~2015년 기준으로 1,500원에서 2,000원정도. 그나마 2,000원이나 근접하는 액수의 버거는 먹을 만 하지만 그 이하는 조그만 빵에 싸구려 패티, 야채 쪼가리 조금 얹고 끝인 열악한 수준이 많다. 빵집이나 마트의 버거의 경우 값은 더 비싸면서 품질은 거기서 거기거나 떨어지는 경우도 수두룩.
1.2 역사
19세기 독일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들어오면서 햄버그 스테이크 또한 함께 들어왔다. 당시 명칭은 하크스테이크이나 함부르크식이라는 뜻에서 "함부르거(Hamburg-er)"라고 명명한 것이 시초. 이 햄버그 스테이크가 번이라고 부르는 빵 사이에 끼워진 것이 햄버거인데[6] 이것의 시초는 아주 불분명하다. 햄버거 원조 주장으로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 박람회 때 박람회장 내의 한 식당에서 밀려드는 인파를 감당할 수 없어 이 햄버그를 둥근 빵 2개 사이에 끼워 핫 샌드위치 형식으로 팔게 되면서 오늘날 널리 알려진 햄버거가 탄생한 것이라는 주장, 1900년 덴마크 출신 이민자 루이스 라센이 코네티컷 주 뉴 헤이븐 시에서 자신의 레스토랑 'Louis' Lunch'에서 처음 개발해서 판매했다는 주장, 찰리 내그린이 1885년 위스콘신주 시모어시에서 열린 '시모어 박람회'에서 미트볼을 식빵 두조각 사이에 끼워 판 것이 시초라는 주장 등, 정말 수 많은 주장들이 있다. 허나 분명한 것은 오늘날 햄버거라는 음식은 미국 어딘가에서 시작되고 변형되어 유행이 되었다는 것이다.
흔히 '햄버거'란 명칭으로 정식 상품화한것이 맥도날드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보다 훨씬 전인 1921년 화이트캐슬(White Castle)이란 식당에서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이 음식을 패스트푸드로서 상품화하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지금도 있는 패스트푸드 체인으로, 영화 해롤드와 쿠마에서 주인공들이 가려고 죽을똥을 싸는 곳이 바로 화이트캐슬이다. 물론 햄버거를 미국 요리 문화의 상징으로 전 세계에 전파하고 여러가지 변형 햄버거들이 있게 한것이 맥도날드 때부터인 것은 사실이다.
1.3 국적과 원조
일단 패티의 원조는 미국이 아닌 독일이긴 하나 독일이 햄버거의 원조라고 볼 수 없는 것이, 오늘날 햄버거라는 것은 단지 그 안에 들어가는 다진 고기를 뭉쳐 구운 패티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고 번, 야채, 컨디먼트 등이 같이 들어가서 만들어지는 샌드위치의 한 종류이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은 형태의 햄버거가 처음 만들어지고 발전되어온 것은 미국에서만 일어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선 이 패티를 여전히 함박스테이크라고 부르는 등 햄버거와의 연관성을 강조하고, 햄버거란 이름부터가 함부르크에서 나왔기에 계속 이런 말이 나오는데, 이런 식이라면 반대로 햄버거는 패티를 쓴 샌드위치의 일종이니 햄버거는 영국 음식이라는 괴논리도 가능하다.
한국에 햄버거가 처음 전래된 것은 한국전쟁 때 파병 미군들이 미군부대 인근(특히 용산(이태원)과 평택(송탄))에서 미국식 햄버거를 만들어 먹었던 것이 퍼지면서 인지도가 생겼고, 훗날 롯데리아의 탄생과 맥도날드의 한국 진출로 대중인기 반열에 오른다. 지금도 이태원이나 송탄 등에 가면 미국식 헴버거를 파는 집들이 남아있다.
1.4 햄버거와 건강
살찌고 건강을 해치는 서구식(미국식) 식문화의 대명사처럼 되어버린 요리이기도 하다.
물론 우리가 흔히 접하는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는 대체로 건강에 안 좋다. 이유야 당연히 탄수화물 + 지방 + 단백질 + 나트륨만 있다고 봐도 되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애당초 햄버거에 들어가는 기본 재료가 빵 + 패티 + 양파 + 피클 + 케첩인데 균형을 맞추면 모를까 양파는 얼마 없고 피클 또한 너무 시고 짜서 얼마 들어가지 않는 걸 감안하면 비타민 섭취량은 아무래도 적을 수밖에 없다. 이러니 채소 섭취량이 극단적으로 적어져 영양학적으로는 나쁜 음식이 되어버린다. 게다가 패스트푸드화 되었으니 이러한 부작용은 더욱 더 부각될 수밖에 없다.
일례로 맥도날드의 빅맥의 경우, 단품 기준으로 칼로리는 512kcal로 빅맥으로 하루 3끼를 먹으면 하루 권장 칼로리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끼니로 적당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칼로리의 문제고, 성분을 살펴보면 지방은 일일권장량의 43% 포화지방은 73% 나트륨은 49%로 하루 3끼 먹으면 WHO의 일일 기준을 쉽게 초과해버린다. 즉 살은 안 찔지 몰라도 고혈압 등의 질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것. 굳이 자세히 볼 것 없이 빅맥 사진만 검색해봐도 엄지만한 패티에 야채는 손톱만한 얇기로 몇 장 들어가있다. 여기에 혈당을 더욱 높히는 감자튀김과 콜라까지 곁들이니 영양학적으로 옹호할 건덕지가 하나도 없게 되어버린다.
다만 햄버거가 무슨 담배 수준의 독극물이라도 되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도 과장이 잔뜩 들어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걸러서 보아야 한다. 만일 햄버거가 절대적으로 몸에 나쁜 음식이었다면 운동선수들이 체력 관리 차원에서 햄버거를 먹을 리가 없다. 더군다나 햄버거 유해론을 주장하는 사람들 중엔 PETA마냥 은근 슬쩍 육식 자체를 비난하는 극단적인 채식주의자들이 섞여있는 게 현실이다.(극단적인 채식 우월론자들의 편향된 햄버거 비판)
빅맥이 훌륭한 환자식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해당 기사가 와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사 본문을 잘 읽어보면 빅맥이 환자식보다 건강하다는 것이 아니라, 영국의 환자식이 빅맥보다도 못할 정도로 건강에 해롭다고 서술함을 알 수 있다. 이게 와전된 사실이 널리 퍼지게 된 것. 다만 프랑스의 한 병원에서는 환자들에게 보양식으로 피자, 햄버거, 너겟을 준 적이 있다. 입맛 없는 환자식만 먹다 보면 되려 영양실조에 걸리기 쉬우니 취한 조치인 것이다.
햄버거에 패티와 함께 양상추와 토마토 같은 채소를 충분히 넣어서 만들거나, 그게 여의치 않다면 샐러드 같은 채소류도 곁들여 먹으면 영양 균형을 어느정도 잡을 수 있다. 당연히 프렌치 프라이나 콜라를 같이 먹는 병크는 저지르지 말아야 하고 우유나 차 정도를 마시는 편이 낫다. 그럼 써브웨이나 버거킹의 올엑스트라 옵션을 애용하면 되겠네? 소스는 빼는게 좋다
1.5 햄버거 만들기
- 집에서 패티를 만들 때는 쇠고기만 갈아서 소금, 후추로 간해서 뭉쳐 구우면 된다. 퍽퍽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것만 먹는게 아니니까. 시중 햄버거를 기준으로 한다면 장당 30g~45g이고, 수제 햄버거집의 기준이라면 장당 100~115g 정도이다.
- 보통 식사용으로 쓰는 햄버그 스테이크처럼, 볶은 양파나 빵가루를 섞으면 양은 2배 가까이 늘어나고 수축도 덜하지만 맛이 연해진다. 들어가는 양념이 좀 다르고 모양이 달라서 그렇지 햄버그 스테이크와 한식 떡갈비는 제조방법이 똑같다. 그러나 햄버그 스테이크와 햄버거 패티는 굉장히 다른 음식이다. 정통 버거 패티는 고기 외의 첨가물은 없다. 아마도 이름에 같은 햄버거가 들어가기에 많이 헷갈려하는듯.
- 상술하였듯이 햄버거 패티를 만들 때와 햄버그 스테이크를 만들 때의 과정은 전혀 다르다. 패티를 만들땐 많이 치대지 않고 접착만 잘 되게끔 해서 질감을 살려 굽는걸 최상으로 치지만 햄버그를 만들댄 최대한 잘 치대에 찰진 반죽을 만드는게 포인트이다. 난이도는 의외로 단순해 보이는 패티가 좀 더 어려운 편. 요령이 부족하면 잘 부서지기 때문이다.
- 햄버거의 가장 기본이 되는 부재료는 양파[7], 피클, 케찹이다. 이 3가지는 미국 슈퍼마켓이 갖춰야 할 최소 아이템이기도 하다. 의외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미국식 햄버거에서 치즈와 양상추는 옵션이다. 럭셔리하게 해보고 싶다면 브라운 소스나 토마토도 들어가면 좋다.
- 패티를 만들 때 간혹 돼지고기를 넣기도 한다. 돼지고기의 숨겨진 지방질이 맛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순살만 넣어도 소고기에 비해 지방이 많은 편이니, 삼겹살 같은 부위를 사용할 경우 지방은 과감하게 잘라내주자. 지방이 많을 수록 기름이 너무 많이 나와 담백하게 만들기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다. 돼지고기 자체도 부위별로 기름기가 다르기 때문에 지방을 자칫 필요이상으로 넣었다간 팬이 기름으로 넘쳐나고 고기 안 육즙이 흐르다 못해 바스러지는 참사가 일어난다. 고든 램지는 돼지고기 만으로 햄버거를 만들었는데, 이때 사용한 부위는 허릿살. 지방기가 거의 없는 부위이다.
- 모양을 잡을 때 계란 노른자와 전분을 넣기도 한다. 그러나 너무 많이 넣으면 햄버거 특유의 맛이 사라지므로 비율 조절이 중요하다. 그냥 맛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조금 많아도 상관 없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퍽퍽해지고 맛이 없어진다.
- 어쩔 수 없이 지방이 많은 부위만 써야한다거나 잘 뭉쳐지지 않는 쓰고 남은 정체불명의 돼지고기 부위들 밖에 없을 때 전분이나 계란노른자 등을 넣어주자. 기본적으로 소고기건 돼지고기건 잘 다져서 반죽해주면 잘 뭉쳐지고, 고기에 지방이 너무 많으면 고기만으로 형체잡기가 힘들다.
- 패티를 만들 때 양파는 반드시 한번 기름없이 달군 후라이팬에 갈색이 나올만큼 구워주자. 양파엔 물이 많기 때문에 수분을 남겨두면 패티가 쉽게 부서진다. 양파 덩어리가 크더라도 잘 구워지면 물기가 없어서 덩어리 만들기 쉽다. 양파는 많이 넣지 말고 향을 가미한다는 느낌정도로 적은 양을 넣어주자.
- 버거의 번(빵)은 맛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끼친다. 수제햄버거나 보스버거/AZ버거 등 고급 햄버거에 들어가는 "브리오쉬 번" 같은 좋은 번을 쓸 수록 더욱 맛있다. 번을 직접 만들기 귀찮으면 베이글, 모닝빵이나 시중에 파는 샤니의 햄버거 전용 번을 쓰면 되긴 하는데 맛이 아쉬울 때가 있다. 군대리아의 쌀빵 번은 꽤 맛있어서 시중에서 구할 수 있으면 써 보는 것도 추천.
군대리아는 번이 문제가 아니라 패티가 개쓰레기라 괴식이 되는 거다
고든 램지가 직접 만드는 슬라이더(미니햄버거).참 쉽죠? 스타 쉐프가 만드니 퀄리티가 엄청나게 올라갔다.난이도도 올라간다
1.6 세계의 햄버거
1.6.1 한국
한국에 햄버거가 처음 전래된 것은 1950년 한국전쟁 때였으며, 당시 한반도에 파병 주둔중인 미군들이 미국식 햄버거를 먹게 된 것이 시초였다. 1979년에 롯데리아가 개점하면서 본격적으로 햄버거 시장을 열었고, 80년대 초중반에는 롯데리아, 아메리카나, 달라스 등의 토종 브랜드가 성업했지만 1984년 버거킹과 웬디스, 1988년 맥도날드, 1990년 하디스 등의 외산 브랜드가 들어오면서 토종 프랜차이즈들은 대부분 시장에서 도태되어 오늘날에는 명맥만 남아있다.#
외산 브랜드들은 대부분 현지 본사가 직접 진출하는 것이 아닌 국내 기업이 가맹사업권을 사와서 국내 기술력으로 운영하는 방식인데, 외환 위기를 거치면서 로열티가 세져서 사업을 포기한 사례가 있다. 대표적으로 웬디스. 게다가 2000년대 초반 무리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업계가 전반적으로 타격을 입었으며, 반미감정으로 인해 일부 외국계 브랜드가 불매 운동에 휩싸이는 악재를 만나기도 했다. 2015년에는 롯데리아, 버거킹, 맥도날드 등으로 시장이 굳혀져 있다. 2016년 미국의 쉐이크 쉑이 강남에 첫 점포를 개점하였다.
2000년대 들어 크라제버거를 필두로 소위 '수제 햄버거'가 유행했고, 이에 재벌가 산하 식품업체에서도 자니로켓, 빕스버거, 버거헌터 등의 프리미엄 햄버거 체인점을 시작했지만 2015년 현재 시들한 상태이다. 크라제버거는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인해 부도가 나서 삼양식품에 인수된 상태이고, 재벌가의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도 점포 수 10개를 넘는 브랜드가 없으며 그나마도 백화점 입점 매장으로 겨우 유지되는 상황이다.
- 크라제버거: 무리한 사업 확장과 음식 질 저하로 인해 2014년 법정관리, 매각(점포 수 10여 곳)
- 프레쉬니스 버거(일본)→프레쉬 버거(할리스커피): 2014년 한국시장 철수
- 모스버거(일본): 2012년 한국 진출 이후 점포 수 11개(2개 폐점, 강남점은 휴업중)
- 버거헌터(범LG가 아워홈): 2014년 대거 폐점, 점포 수 6곳(로드샵 0곳)
- 자니로켓(신세계푸드): 점포수 12곳, 신세계백화점/아울렛/이마트 푸드코트를 제외한 매장 없음
- 빕스버거(CJ푸드빌): 4년째 CJ제일제당 본사 빌딩 내 시범매장만 운영중
- 버거조인트 뉴욕(현대): 현대백화점 내 2개 점포만 운영중(홍대점 폐점)
- 골든버거리퍼블릭(매일유업): 2015년 2월 폐업
- 더블유버거: 2014년 4월 프랜차이즈 등록 자진취소, 폐업
- 버거앤쉐이크: 연월불명, 폐업
- 도니버거: 강남, 숙대입구, 홍대 등 주요 점포 폐점
- 미스터와우: 홍대, 동대문, 천호 등 운영중
사실 '수제'와 체인점은 근본부터 모순되는 개념이다. 굳이 비싼 돈 주고 수제 햄버거를 먹으러 간다는 것은 그 식당만의 독특한 개성과 전문 조리사가 직접 만들어주는 정성을 기대하고 가는 것이다. 대형 체인점이 유지되려면 공통된 재료와 조리법을 가지고 간단한 조리만 거쳐서 내놓는 공장식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하기 때문에 체인점에서 소비자들이 바라는 개성과 정성을 충족시킬 수가 없는 것이다. 체인점인 이상 반조리 식품을 쓸 수밖에 없고,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수제버거'는 맛볼 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다고 개인 식당이라고 해서 무조건 반조리 식품 안 쓴다는 얘기는 아니다.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1주일에 2번씩 햄버거를 준다. 현역 및 예비역 장병들은 이 햄버거를 군대리아라 부른다.
1.6.2 미국
미국에서는 맥도날드나 버거킹 같은 브랜드 햄버거 체인점보다는 골목길에 조그만 박스에서 장사하는 이름 없는 햄버거 집들이 더 맛있다는 의견이 다수다. 확실히 토핑이나 소스를 듬뿍 뿌려주며, 브랜드 햄버거집에선 느낄 수 없는 맛을 느낄수 있다. 물론 이것도 실력이 좋은 집이 그렇다는 것이고 지뢰급의 돈 내고 먹기 아까운 물건을 만드는 곳도 얼마든지 있다. 애초에 맥도날드나 버거킹 같은 체인점은 정말 맛있는 음식을 내놓는 것 그 자체보다는, 대규모로 체인을 운영하면서 맛은 일정 수준 이상으로만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2~3개 점포를 운영하면서 질 높은 음식을 제공하는 것보다, 1,000여개 넘는 점포를 운영하면서 그럭저럭 먹을 만한 음식을 균등하게 제공하는 것이 훨씬 어려운 일인데, 이는 그것조차도 잘 안되는 롯데리아의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다.
미국내 유명한 햄버거 체인점이라면 남부 쪽은 왓어버거, 서부 쪽에서는 당연히 인앤아웃이고 뉴욕, 코네티컷 쪽에는 쉐이크 쉑이 있다. 전국적으로 특히 워싱턴 D.C. 및 버지니아 주를 포함한 동부쪽에서 보자면 파이브 가이스 정도를 꼽을 수 있다. Five Guys는 오바마 대통령이 점심 먹으러 들렸던 것이 시사 채널 c-span에 보도되면서 인기가 더 올라갔는데 기본 메뉴는 햄버거, 치즈버거, 베이컨버거, 핫도그, 프라이로 간단하지만 내용물을 자신이 선택할 수 있어서 자신의 입맛에 맛는 버거들을 주문하여 먹을 수 있고 음식의 맛과 양도 환상적이다. 햄버거 종류를 제외하고는 주문 즉시 땅콩 기름으로 갓 튀겨져서 나오는 감자튀김이 특히 유명하며 매장 인테리어 겸 해서 땅콩 기름을 짜기 위한 땅콩 포대들이 쌓여 있다. 이 땅콩들은 마음대로 집어다가 먹을 수도있다. 주문 대기줄 서서 기다리면서 퍼다가 먹으면 나름 쏠쏠하다.
물론 맥도날드나 버거킹 같은 곳과 비교해서 이들 체인점이 더 낫다는 것이지, 유명한 수제 햄버거집들보다는 당연히 맛이 떨어진다. 실제로 미국에는 대도시는 말할 것도 없고 시골 타운에도 맛있다고 소문난 수제 햄버거집들은 꼭 한두군데씩 존재한다. 미국에서 햄버거 맛있게 하는데가 어디냐는 얘기는, 한국서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맛있게 하는 집이 어디냐고 물어보는 것과 비슷하달까.
흔히 '미국 내 햄버거 순위' 등의 게시물을 보면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제일 아래에 있고 그 위로 인앤아웃, 파이브가이스, 왓어버거 등이 나온다. 그런데 여기서의 맥도날드와 버거킹을 한국의 맥도날드와 버거킹으로 치환해 생각하면 곤란하다. 왜냐면 미국의 맥도날드와 버거킹은 정말로 형편 없는 맛과 지저분한 매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맥도날드와 버거킹은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은 편이다. 물론 가격도 미국에 비해 그만큼 비싸지만... 왓어버거나 파이브가이스 같은 햄버거를 맛본다고 해도 기대했던 것만큼 환상적인 맛을 맛볼 가능성은 떨어진다.
미국의 Heart Attack Grill이라는 병원을 주제로 한 햄버거 가게는 계산원은 의사로, 종업원은 간호사 코스프레를 한 것으로 유명한데, 비공식 홍보자 중 하나가 실제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한다. 사실 이 가게 자체가 심장마비를 유발하기에 충분한 고열량, 고지방, 고염분이 컨셉이라고 한다....
미국 학교에서 햄버거를 감자튀김, 콜라와 곁들여 급식으로 내놓는 경우가 많은데, 많은 영양학자들 사이에서 햄버거보단 감자튀김이 더 건강을 해친다는 결과가 나와 감자튀김을 빼고 햄버거만 내놓은 적이 있었다. 이에 화가 난 미국 학생들은 받은 햄버거를 버리고선 밖에 나가서 햄버거를 사먹은 일화가 있었다고 한다. 급식으로 햄버거가 나오면 격분하는 신대륙의 기상! 과연 제이미 올리버도 포기한 나라답다. 아니 그럼 그냥 밖에서 감자튀김 사와서 같이 먹든가 왜 굳이 받은 걸 버려? 감자튀김 없는 햄버거는 껍데기 없는 치킨
1.6.3 터키
터키에서는 함뷔르게르라고 부른다. (햄버거를 터키 발음하면..)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대부분 장악하고 있으며 아비즈나 퀵, 칼스 쥬니어 같은 외국 버거 회사들이 이스탄불에 굉장히 많이 들어와있다.
1.7 햄버거와 이야기거리
치킨버거에 닭고기가 들어가고 치즈버거에 치즈가 들어간다고 해서 햄버거에 햄이 들어가는게 아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햄버거(hamburger)는 독일에 있는 함부르크라는 도시 이름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햄' 과는 관계가 없다. 하지만 롯데리아에서는 패티 대신 정말 햄을 넣은 충격과 공포의 버거를 만들어 판 적이 있다. 그 이름은 IMF버거 IMF때 만들어진 버거다 항목 참조.. 나중에 KFC에서도 비슷한 짓을 했다. 이쪽은 OMG버거. 이름 한번 제대로 지었네 IMF버거랑 구성은 비슷하다.
편의점에서 파는 햄버거들은 대체적으로 빵+패티+양상추 또는 양배추+소스가 끝이다. 게다가 패티의 주 재료도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섞은 혼합 패티다. 사실 이들은 매점 햄버거와 비슷하지만, 단지 편의점에서 판다는 이유만으로 청결도는 높은 편. 그러나 그 댓가로 속내용물의 양과 질을 희생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햄버거 세트는 라스베가스의 한 레스토랑에서 내놓은 "FleurBurger 5000" 라는 것으로 가격은 무려 5,000달러!!! 패티는 고베산 쇠고기로 만들었고 푸아그라와 송로버섯을 이용해 만든 소스가 첨가되었으며, 1990년산 Chateau Petrus(샤토 페트뤼스) 와인 1병과 같이 나온다고 한다. 사실 이 살인적 가격의 주범은 바로 와인이다. 햄버거 단품은 75달러로서 버거킹 최고가 버거보다 싸다.# 와인을 사면 햄버거가 서비스. 무슨 햄버거든 간에 세트에 낀 곁다리가 문제.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와인에 햄버거가 딸려 옵니다!!
KFC, 파파이스, 맘스터치는 다른 햄버거 브랜드와는 다르게 닭고기를 주로 취급하며, 치킨버거 종류[8]를 주력 상품으로 판매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서 햄버거빵을 닭고기 패티로 치환시킨 더블 다운을 선보이기도. 2014년 3월 3일에 징거더블다운이 정식 메뉴로 승격하기에 이른다.
왠지 모르게 기동전사 Z건담의 에우고 진영에서 식사메뉴로 자주 나온다. 군대리아처럼 조립식은 아니다. 기동전사 건담에서도 슬렛거 로우가 휴게실에서 자판기 햄버거를 먹는 장면이 나온다.
'버거'만 따로 떼서 미국이나 미국에 관련된 은어로 많이 쓰인다. 특히 4chan같은 데서 흔히 쓰인다. 인터넷에서 자유와 함께 미국을 비꼬는데 흔히 쓰이는 은어 중 하나다. 용법도 자유와 거의 똑같다. 미국과 관련된 글에서 버거를 들먹인다던가, 버거를 미국이나 미국과 관련된 것을 지칭하는 단어로 쓴다던가 하는 등으로 쓰인다. 스테레오타입의 미국인들이 허구한 날 햄버거만 먹는다는 것 때문에 생긴 은어인 듯.
1.8 전문점 목록
나무위키에 작성된 햄버거 전문점 목록.
1.8.1 한국에서 영업 중인 외국 브랜드
콤마 옆은 국내 운영사이다. '한국 지사'는 본사에서 직접 직영으로 진출한 경우이고, 그 외는 국내 기업에서 라이선스를 받아 들여온 경우이다.
- 맥도날드: 한국 지사
- 모스버거: 미디어윌그룹(벼룩시장)
- 버거킹: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 KFC: 유럽계 사모펀드 씨티벤쳐캐피탈
- 파파이스: TS푸드앤시스템
- 쉐이크 쉑: SPC그룹
1.8.2 한국에서 영업 중인 한국 브랜드
- 뉴욕버거
- 도니버거
- 맘스터치
- 롯데리아: 일본 롯데리아와는 경영 관계로나 운영상으로나 별개의 기업이다. 한국 내 점유율 1위이다. 다국적 공룡기업인 맥도날드가 굴욕을 당한 케이스 중 하나. 단, 매출액 1위는 아닌 모양이다. 매출액 1위가 맞기는 한데, 점포수가 맥도날드의 2.5배에 달하기 때문. 점포당 매출로 따지면 맥도날드와 버거킹에 밀린다.[9]
- 밸런스버거
- 아메리카나
- 크라제버거/베러버거: 삼양식품에 매각되었다.
1.8.3 폐업/철수한 한국 브랜드
- 버거앤쉐이크
- 더블유버거
- 프레쉬 버거: 프레시니스 버거가 한국에서 철수할 당시, 국내 법인을 할리스 커피에서 인수하여 브랜드를 프레쉬 버거로 바꾸었다. 그러나 이 역시 성과가 좋지 않아 사실상 브랜드를 버린 상태.
- 달라스: 본사가 90년대 말 이래로 프랜차이즈 관리를 포기하고 패티생산에만 집중하고 있다. 현존하는 지점이 전국 통틀어 5개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패티공급 외에는 본사와의 관계가 없다시피 하므로 폐업/철수한 케이스라 봐도 무방하다.
- 위너스버거: 한국에서 웬디스를 운영하던 '웬코'에서 웬디스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독립한 브랜드. 현재 웬코는 우일로 이름을 바꾸어 '위너스치킨'을 운영하였으나 이마저도 말아먹었다.
1.8.4 외국에서 영업 중인 브랜드
- 웬디스
- 하디스/칼스 주니어
- 인앤아웃버거
- 파이브 가이즈 버거즈 앤 프라이즈
- 왓어버거
- 잭 인 더 박스
- 화이트캐슬
- 전공부
- 동방기백
- 프레시니스 버거
- 졸리비: 필리핀을 본거지로 하는 패스트푸드점.
- 튀르크 뷔르게르: 터키를 본거지로 하는 패스트푸드점.
- Quick: 벨기에를 본거지로 하는 패스트푸드점.
- J.M.
- 칙필레[10] 버거: 애틀랜타가 본거지인 닭가슴살 버거 전문점이다. 그리고 마스코트는 닭고기를 더 먹으라고 광고하는 젖소(…)[11] 주로 서부와 남부 쪽에 많이 있다. 정말 애틀랜타 근처에는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많이 없다.
- 해비트 버거 그릴
- 아비스[12]
- 스테이크앤쉐이크
- 헤스버거: 핀란드를 본거지로 하는 패스트푸드 전문점. 핀란드에서의 인기는 거의 맥도날드급이고 러시아를 중심으로 발트3국, 우크라이나, 독일 등지에 진출한 소리소문없는 강자.
1.9 가공의 브랜드
- 버거타운: 모던워페어 시리즈에 나오는 프랜차이즈. 미국과 독일, 러시아[13]에 지점이 있다.
같은 이름으로 춘천에서 영업하는 지점이 하나 있다. - 크러스티 버거: 심슨 시리즈에 나오는 햄버거 프랜차이즈이다.
- 집게리아: 네모네모 스펀지밥 (보글보글 스폰지송)에 나오는 햄버거 가게.
- Mc Dowells: 에디 머피 주연의 영화 Coming to America 에 나오는 아프리카 출신 왕자 주인공이 뉴욕 퀸즈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햄버거집. 이름에서 알 서 있듯이 맥도널드를 흉내낸 매장이다. 심지어 로고도 약간 뚱뚱한 M을 맥도널드와 같은 색 배합으로 만들어 나온다.
- Wcdonald's : 왁도날드 또는 왝도날드. 맥도날드를 집적적으로 쓸수없을 때 대용으로 쓰이는 가상의 브랜드 맥도날드의 M을 뒤집어 W로 바꿔 표시한것이다.
- 버거샷 : GTA 세계관에 나오는 버거 프랜차이즈
1.10 관련 문서
- 군대리아
- 라이스버거
- 밥버거
- 불고기 버거
- 새우버거
- 치즈버거
- 치킨버거
- 휘시버거
- 잭슨 버거: KTA(KATUSA Training Academy)가 소속된 캠프 잭슨의 D-Fac(사병식당)에서 제공되는 햄버거. 크기과 맛에서 군대리아와는 넘사벽이고 시중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파는 햄버거에 뒤지지 않는다고 한다. 잭슨버거 시식기
-
게살버거 -
스타인버거 -
햄버거최대 몇개드실수있나요? -
찐찌버거 -
크랩버거니들이 게맛을 알어
1.11 패스트푸드점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는 햄버거 중 최저가 제품을 이렇게 지칭한다. 인위적인 설정이 아니고 메뉴 특성상 패티와 빵의 극단적인 단순조합이기 때문에 최저값이다.
1.11.1 맥도날드
햄버거(맥도날드) 문서 참고.
1.11.2 롯데리아
햄버거(롯데리아) 문서 참고.
1.11.3 버거킹
버거킹의 버거 메뉴 (2017년 3월 26일기준) | |||
한정 판매 메뉴 | |||
리치 테이스트 그릴드 파인애플 스테이크/오리지널 버거 | |||
상시 판매 메뉴 | |||
기본 | |||
햄버거 | 치즈버거# | 더블치즈버거# | 베이컨 더블치즈버거# |
불고기버거# | 롱킹# | BLT 롱치킨버거# | 오리지널롱치킨버거# |
크런치치킨 # | X-TRA 크런치치킨 # | ||
와퍼류 | |||
와퍼(j)# | 치즈와퍼(j)# | 더블와퍼 | 더블치즈와퍼 |
트리플와퍼 | 베이컨치즈와퍼# | 불고기와퍼(j)# | 불고기치즈와퍼 |
콰트로치즈와퍼(j)# | 통새우와퍼(j) | ||
갈릭 스테이크류 | |||
갈릭스테이크버거# | 치즈갈릭스테이크버거# | 베이컨치즈갈릭스테이크버거# | 통새우스테이크버거# |
#은 제품 이미지, 노란색 칸은 홈페이지에 없는 숨겨진 메뉴, (j) 표시의 버거는 주니어(스몰) 버거 존재. |
1984년 한국 입성과 동시에 출시. 이쪽도 단품만을 판매한다. 구성은 위의 두 체인점과 비슷하게 빵, 패티, 머스터드, 케첩, 피클. 가격은 2015년 초 현재 2,600원으로 버거킹에서 가장 저렴한 메뉴이다. 근데 차라리 300원 더주고 야채랑 소스 더들어간 불고기버거 먹는게 이득이다 세트 메뉴는 없으나, 헌혈의 집에서 전혈 헌혈시 받을 수 있는 버거킹 제품교환권을 이용하면 햄버거 세트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같은 교환권으로 불고기버거/치즈버거 세트도 교환이 가능한데 굳이 햄버거 세트를 먹을 사람은 없을 듯.
여기에 여러 재료를 추가해서 다음과 같은 메뉴가 된다.
- 치즈버거: 치즈 1장(+300원)
- 베이컨 더블치즈버거: 패티 1장(+1800원), 치즈 2장(+600원), 베이컨 4장(+1200원)
2 1에서 본뜬 놀이를 가장한 가혹행위
본 문서에는 본인과 타인에게 신체적·물질적인 피해를 입을 위험이 있는 행위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위 행위를 모방할 시 부상을 당하거나,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절대로 따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람을 엎드리게 하고 그 위에 많은 사람들이 엎드리는 놀이로 샌드위치라고도 한다. 가끔 지역에 따라 전원이 완전히 몸이 겹치게 엎드리는것을 샌드위치, 교차되게 엎드리는건 햄버거라고 하는 식으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흔치는 않은 모양. 보통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하는데 맨 먼저 진 사람이 맨 아래에 가게 되고 마지막까지 이긴 사람이 맨 위에 올라가게 된다.
어쨌든 맨 아래 엎드린 사람에게는 말타기보다 그야말로 헬 오브 헬이라는 사실만큼은 변함이 없다. 물론 실제로 해보면 맨아래에 있는 사람보다 밑에서 두번째로 깔린 사람이 더 아프다. 왜냐면 위에서 내려오는 무게와 밑사람의 등에서 돌출된 딱딱한 등뼈로 이중고를 겪기 때문. 물론 바닥 상태가 영 좋지 않다면 맨 아래 사람도 만만 찮은 최대 고통의 영예를 얻게 된다.
절대 하지 마라. 고통은 둘째 치고 잘못하다 맨 아래에 있던 사람의 계란이 터진 사례도 있고 하니… 실제로 2012년 경 반포중학교에서 햄버거 놀이 도중 맨 밑에 깔린 남학생의 밑이 터지고 구급차로까지 실려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카더라 잠깐 어디서 밑장빼기야!!
3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별명
본명으로 불린 적이 거의 없어서 많은 사람들은 모르는데 본명은 함재복이다. '함'씨이고 뚱뚱하다고 햄버거라고 불린 것이다.- ↑ 본 이미지는 미국, 호주 등지의 맥도날드 에서 파는 앵거스버거 이다.
- ↑ 일부 번역기나 교재 등에는 햄버그 스테이크를 의미하는 단어인 ハンバーグ 또한 '햄버거'라 표기하는 경우가 있어서 종종 혼동되기도 한다.
- ↑ 중국 요리에는 肉夹馍(러자오모)라는 유사종이 있으니 유의. 한바오는 말 그대로 Hamburger의 음역이다. 어원이 된 도시인 함부르크도 똑같이 汉堡라고 쓰는데, 'Hamburg'의 'burg'가 '성(城)'을 뜻하고 한자 堡가 '요새'라는 뜻인 걸 생각하면, 음차를 하면서 원어의 뜻까지 나타내고자 한 일종의 초월번역으로 볼 수 있다.
- ↑ 기존에는 다진소고기겹빵이라 했으나 읽기가 매우 골룸했는지 김정일이 "원어대로 고치라" 하여 바뀌었다.
미국은 싫지만 미국 음식은 맛있어요 - ↑ 비슷한 사례로, alcoholic은 원래 alcohol+ic이지만 여기서 'holic'을 떼와서 다른 중독증도 표현하는 사례가 있다. 이것을 언어학 용어로 'back-formation'이라고 부른다.
- ↑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는 이 다진 고기덩어리인 패티 자체를 버거라고 부르기도 한다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빵에 고기가 겹쳐진 샌드위치의 형태를 햄버거 또는 버거라고 부르기때문에 이 국가들만 예외라고 볼 수 있다.
- ↑ 지극히 절약적이면 이 마저도 가끔 생략되거나 피클로 대체된다.
- ↑ KFC는 징거버거, 타워 버거, 파파이스는 치킨휠레 샌드위치나 레이디 샌드위치, 맘스터치의 경우 싸이버거 등
- ↑ 이건 당연한 거다. 맥도날드나 버거킹은 목 좋은 곳에만 매장을 낸다. 롯데리아처럼 매장을 많이 만들면 점포당 매출이 떨어지는 건 당연한 거다.
- ↑ Chick-fil-A
- ↑
- ↑ Arby's
- ↑ 자카예프 공항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