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A 챔피언 시절 | ECW 챔피언 시절 |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시절 |
목차
1 프로필
2012 | 은퇴 전 |
링네임 | Christian |
본명 | William Jason "Jay" Reso |
별칭 | Captain Charisma |
Instant Classic[1] | |
생년월일 | 1973년 11월 30일 |
신장 | 186cm |
체중 | 90kg |
출생지 | 캐나다 온타리오 주 키치너[2] |
피니시 | 킬스위치[3] |
프로그 스플래쉬[4] | |
스피어[5] | |
테마곡 | On the Edge[6] (WWF) At Last[7] (WWF) My Peeps (WWE) Just Close Your Eyes (WWE)[8] Take Over (TNA)[9] |
그랜드 슬램 달성자 |
(이전 규칙 기준) 달성자 | ||
숀 마이클스 | 트리플 H | 케인 |
크리스 제리코 | 커트 앵글 | 에디 게레로 |
랍 밴 댐 | 부커 T | 제프 하디 |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 | 크리스찬 | 빅 쇼 |
총 12명 | ||
(현행 규칙 기준) 달성자 | ||
커트 앵글 | 에디 게레로 | 빅 쇼 |
에지 | 미즈 | 대니얼 브라이언 |
크리스 제리코 | ||
총 7명 | ||
같이 보기: 트리플 크라운 (하위 등급) / 달성자 |
2 소개
빅맨 위주의 WWE 때문에 마지막까지 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 한 원조 불쌍왕
무너져 가는 TNA임에도 팬들이 오히려 TNA행을 강력히 추천했던 프로레슬러
전 WWE, TNA 소속의 프로레슬러. 캐나다 국적의 프로레슬러이다. 단 절친 에지와 타 캐나다 출신 레슬러와는 달리 하트 던전은 거치지 않았다.[10]
프로 레슬링 갤러리 및 다음 카페 WWE 레슬매니아를 비롯한 여러 WWE 커뮤니티에서 뛰어난 경기력과 카리스마로 찬사마[11]라 불리며 찬양받고 있으나 실제 WWE에서는 열심히 잡질 중이다. 헤비급 레슬러로써 작은 체격이지만 뛰어난 기량과 호흡으로 커버하는 테크니션, 사실상 WWE의 캐나다 테크니션계의 최후의 보루인데...빅맨을 너무나 사랑하시는 빈스 맥마흔이 대놓고 챔피언 벨트 주기를 거부하고 있는 인물이다. 답이 없다...[12] 그래서 오늘도 WWE팬들은 이런 빈스 맥마흔을 미친듯이 까고 있으며 푸대접받느니 2위 단체인 TNA로 가라고 아우성치는 기현상을 불러일으키는 인물. 마이크웍도 되고, 경기력도 되고, 상업성도 보장하는 애를 데려다가 자버 따위나 시키면 도대체 누굴 띄우겠다는 거야??? 쉐이머스욬ㅋ
실제로 프로레슬링 종사자들이 꼽는 최고의 워커중 1명이다. 어떤 경기도 소화가능[13] 한 올라운드 레슬러인데다 상대와 호흡을 맞추는 능력이나 정확한 접수능력등을 보여준다. 알베르토 델 리오는 인터뷰때 마다 크리스챤의 경기력을 침이 마르게 칭찬하고 그가 저평가 된 레슬러라고 강조한다. 이 때문에 어떤 레슬러와도 중박 이상의 경기력을 뽑아주며 신인들과도 좋은 경기를 뽑는다. 특히 크리스찬의 최대 강점은 상성이 좋다는 것. 크리스 제리코나 故 크리스 벤와, 커트 앵글같은 테크니션들은 경기력은 출중하지만 그 색깔이 너무 강해서 오히려 상대가 경기력이 부족하면 한쪽만 명경기고 한쪽이 OME가 되기 쉽지만 크리스찬은 경기 질을 일정 수준 뽑으면서도 자기만 튀지 않고 상대방의 푸쉬도 끌어내는 경기운영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야말로 신인들의 푸쉬를 위한 최적의 카드.
2014년 마지막 RAW를 통해 WWE 측에서 그의 은퇴를 공식적으로 발표한다.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인 상태로 은퇴 세그먼트까지 거하게 하면서 화려하게 퇴장해 명전까지 광속 입성한 친구와는 너무도 대비되는 쓸쓸한 퇴장이다. 한동안 WWE 홈페이지의 슈퍼스타 항목에서 프로필이 삭제되지 않아 깜짝 복귀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2015년 10월 결국 프로필이 동창생 탭으로 옮겨졌다.
3 커리어
3.1 애티튜드 시대
브루드 시절의 크리스찬. 전체적인 의상이 강그렐과 유사하다.
브루드 이후 E&C 시절의 에지와 크리스찬. 이 때부터 크리스찬의 의상이 망사로 된 상의와 에지와 유사한 바지로 바뀐다.
1995년 오랜 친구이자 대학동기인 에지에 의해 프로레슬링에 입문하게 되었다. 1998년 에지의 동생이라는 설정으로 WWF에 데뷔해, 저지먼트 데이에서 타카 미치노쿠를 꺾고 WWF 라이트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하며 데뷔무대를 장식했다. 이때부터 강그렐#s-2과 함께 더 브루드라는 스테이블로 같이 활동하다가 에지와 함께 E&C라는 태그팀으로 활동했고 더들리 보이즈, 하디 보이즈 등과 함께 WWF 태그팀의 황금기를 장식하며 수차례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 태그팀들은 당시 각자 독특한 무기를 사용하는 기믹이 있었는데, E&C는 철제의자를 이용한 콘체르토(Con-Chair-to)(체어샷 항목 참조), 더들리 보이즈는 테이블을 이용한 기술들, 하디 보이즈는 사다리를 이용한 공중기 등에 능했다. 이 때문에 당시 이들 태그팀의 기믹을 바탕으로 TLC(Table, Ladder Chair) 매치가 만들어져 명경기를 펼치는 등 유명세를 올렸다.[14]
3.2 싱글 레슬러 독립
2001년 당시의 크리스찬.
하지만 인베이전 각본을 맞이하면서 에지를 배신하고 기습, WCW/ECW 연합군에 들어감에 따라 E&C는 해체를 맞이하고 이후로도 크리스찬은 쭉 악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인베이전 각본이 끝나고 로스터 스플릿이 이뤄진 뒤로는 DDP에게 정신적인 수양을 받는답시고 DDP를 따라 웃는 등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끝내 DDP를 공격하며 악역으로써의 모습이 여전함을 보여주고 DDP의 유러피언 타이틀을 두고 레슬매니아 18에서 경기를 가지지만 타이틀을 뺏어오는데는 실패했다.
언아메리칸스 활동 시절. 오른쪽은 랜스 스톰블라디미르 코즐로프 순화판.
그 뒤로 랜스 스톰, 테스트, 윌리엄 리걸과 함께 언아메리칸스[15]라는 반미주의 스테이블을 만들어 악역으로 활동하며 헐크 호건, 레이 미스테리오, 에지, 언더테이커 등과 대립을 가졌으나 당시 신인이던 랜디 오턴에게 패배하며 팀에 내분이 생겨 분열, 결국 언아메리칸스도 끝나고 말았다. 언아메리칸스의 해체 이후로는 크리스 제리코와 태그팀을 결성하면서[16] 별다른 특색 없는 악역기믹으로 활동했는데, 나중에는 권력을 쥐고 있던 트리플 H의 엄포로 트레이드마크였던 장발까지 자르는 수모를 겪었다.[17] 그러나 이는 에지에 비해 딱히 두드러지지 않았던 크리스찬의 외모를 부쩍 상승시키는 계기가 된다
2003년 당시의 크리스찬.
히트를 전전하며 밑바닥에서 놀던 크리스찬은 2003년에 부활한 WWE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벨트를 차지함과 함께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웃짱도 까고 자기가 봐도 외모가 잘났다는 것을 느낀 건지 자뻑 쩌는 미들 카더 악역으로 활동하며 로우에서 확실하게 자리잡는다. 이 때부터 자신의 팬[18]을 핍스라고 불렀다. 당시에는 인터콘티넨탈 디비전과 태그팀 디비전에서 활동했으며 태그팀 디비전은 크리스 제리코와 함께 팀으로 활동했으나 2004년 초, 크리스 제리코 - 트리쉬 스트래터스 - 크리스찬의 삼각 관계 스토리로 팀이 해체하며 다시 솔로로 활동한다. WWE 레슬매니아 XX의 결과를 계기로 트리쉬를 자신의 연인으로 데리고 다니게 된다.[19]
2004년 당시의 크리스찬.
2004년에는 타이슨 톰코라는 거구 레슬러를 보디가드로 데리고 다니게 된다. 이로서 크리스찬은 당시 여성 매니저인 트리쉬와 보디가드인 타이슨 톰코를 동시에 데리고 다니게 된다.[20] 2004년 중후반에는 자뻑 쩌는 기존의 기믹을 바탕으로 마블 코믹스의 빌런을 떠오르게 하는 캡틴 카리스마라는 기믹을 내세우기 시작한다. 초기에는 캡틴 카리스마라는 유치한 명칭 때문에 이런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21][22] 그러나 후에 캡틴 카리스마라는 별명이 상당히 입에 잘 붙는데다 등장할 때 입는 트레이닝 복장이 상당히 간지가 나 2003년까지의 찌질한 악역 시절과 비교하면 환골탈태 수준으로 꽤 개성 있고 멋있는 기믹이란 평가가 늘어나며 미들카더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인기가 크게 상승하는 계기가 된다. 한 때 전용 토크 쇼인 크리스찬의 핍 쇼[23]를 열기도 하는등 개성있는 연기로 가능성을 보였다. 그리고 당시 WWE 챔피언으로 등극한 존 시나에게 패기있게 도전을 천명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본인이나 팬들이나, 하나의 대세를 느끼기에 충분한 활약을 보였다.
3.3 전격적인 TNA행
TNA에서의 크리스찬 케이지.
그러나 불행하게도 WWE, 특히 빈스 맥마흔은 크리스찬을 여전히 미드카더급으로만 보고 있었다.[24] 게다가 계약기간까지 만료되어가는 와중에 이런 대우가 계속되자 끝내 재계약없이 마지막까지 레이 미스테리오에게 잡을 해주며 깔끔하게 WWE와의 관계를 정리했다. 동료 데이브 바티스타는 그의 자서전에서 크리스찬이 WWE 퇴사를 결심한 후 자신에게 그 사실을 알리며 눈물을 흘렸다고 회고하며 크리스찬의 불운을 안타까워했다.
WWE를 떠난 크리스찬은 2005년말 TNA에서 크리스찬 케이지[25]라는 이름으로 데뷔[26], 알파 메일 몬티 브라운[27]을 꺾고 타이틀 도전권을 따낸 뒤 당시 NWA 월드 헤비웨잇 챔피언으로 지겹게 장기집권 중이었던 제프 제럿을 꺾고 생애 첫 월드 챔피언에 등극하며 WWE에서 이루지 못한 메인이벤터의 꿈을 이루는데 성공한다.
데뷔 및 NWA 챔피언 시절에는 선역으로 활동했고 사모아 조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립을 펼치기도 했으나 킹 오브 더 마운틴 매치에서 타이틀을 잃은 뒤 악역으로 돌변, 다시 챔피언이 된 제프 제럿과 타이틀 매치를 가지고 있는 스팅을 공격하여 패배하게 만들면서 친구였던 라이노와 대립을 맺음은 물론 분노한 스팅과도 대립했고, 스팅과의 대립 과정에서는 WWE 시절에도 크리스찬의 뒤를 봐줬던 톰코가 등장하여 다시 크리스찬의 편에 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2006년 12월 터닝 포인트에서 크리스찬은 어비스, 스팅과 3자간 경기를 치워 2회째 NWA 월드 헤비웨잇 챔피언에 등극하는 한 편 AJ 스타일스, 비어 & 머니 INC, 스캇 스타이너, 어비스 등을 포섭, 크리스찬스 콜리션이라는 스테이블을 꾸려 NWA 타이틀을 노리는 커트 앵글의 세력과 대립을 펼쳤다. 하지만 타이틀을 잃은 뒤 멤버들이 이런 저런 사정으로 다 빠져나가서 톰코와 AJ 밖에 남지 않았고, 이 둘마저 앵글의 편에 들어가면서 흐지부지 해체.
2008년 11월 터닝 포인트에서 크리스찬은 당시 신설된 레전드 챔피언이자 메인 이벤트 마피아 멤버였던 부커 T와 경기를 펼쳤으나 패배했고, 이 경기에는 크리스찬이 패배시 메인 이벤트 마피아에 가입해야한다는 조건이 걸려있었다. 뒤이은 임팩트에서 크리스찬은 메인 이벤트 마피아로의 가입을 거절함으로써 멤버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한 뒤 퇴장했으며 이후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TNA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WWE 퇴물만 영입한다는 비아냥을 듣던 TNA에서 가장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준 前 WWE 레슬러[28]로 TNA팬들이 그의 계약 만료를 아쉽게 생각했다.[29]
3.4 WWE 컴백
2009년 ECW 챔피언 시절.
이후 2009년 WWE의 ECW 브랜드에 선역으로 컴백[30]하여 챔피언인 잭 스웨거와 대립, 결국 백래쉬에서 잭 스웨거를 꺾고 ECW 챔피언 벨트를 차지한다. 2009년 익스트림 룰즈에서 전 챔피언 잭 스웨거, 타미 드리머와의 트리플 쓰렛 익스트림 룰즈 매치에서 선수 생명을 걸고 각성한[31]타미 드리머에게 타이틀을 잃는다.
두 달 후의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타미 드리머에게서 다시 타이틀을 탈환한 크리스찬은 2010년 2월의 마지막 ECW 쇼에서 이제키엘 잭슨에게 타이틀을 넘겨주기 전까지 ECW 브랜드의 최장기간 챔피언으로 이름을 남겼다. 그동안 잭 스웨거,에제키엘 잭슨등 유망주 양성소에 가까웠던 ECW의 간판으로 신인들 상대로 중박 이상의 경기를 여러번 뽑아주며 레슬링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ECW가 폐지 이후엔 RAW로 이적했다. 그러나 기량과는 달리 이 후 각본내의 대우는 여전히 안습. RAW에서 칼리토를 상대로 승리해 WWE 레슬매니아 XXVI의 머니 인 더 뱅크 매치에 참가할 권한을 얻었으나 돈가방은 잭 스웨거에게 돌아갔다. NXT에서 히스 슬레이터를 가르치거나 스맥다운으로 이적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나 이렇다 할 활약은 없는 상황.
WWE에 돌아오고 나서는 뭔가 2004~5년의 간지 나는 모습이 쉽게 드러나지 못 하는 상황인데 TNA에 다녀온 뒤로 크리스찬의 등장씬이 손 키스에서 주변 둘러보기로 바뀌면서 뭔가 좀 썰렁하고 2009년까지 입었던 그만의 화려한 트레이닝 복은 간간히 티셔츠로 대체되더니 2010년부터는 아예 트레이닝 복을 입는 모습을 전혀 볼 수 없게 되었다. 타이탄트론에서나 겨우 볼 수 있게 된 상황. 그나마 2011년부터 그만의 티셔츠가 여러 개 나오면서 나름 여러 가지 옷을 입고 나오긴 했다.
3.5 장기결장, 그리고 메인이벤터 진입
2010년 9월 24일 스맥다운에서 알베르토 델 리오와의 세그먼트 도중에 흉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최소 6개월간의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수술이 잘 되었는지 4개월 결장으로 줄어들었다. 그 후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 (2011)에서 복귀해 에지를 괴롭히던 델 리오에게 응징의 킬스위치를 날렸다.
WWE 레슬매니아 27에서 에지와 델 리오의 타이틀 매치에서 링 사이드 옆을 지키고 에지가 승리하자 같이 뒤풀이로 델 리오의 자동차를 박살냈다. 그 뒤로 절친 에지가 예상과는 달리 갑작스럽게 선수생활 불가 판정이 나오면서 허무하게 은퇴를 했고 스맥다운의 탑 페이스를 에지로부터 이어받게 된다. 그리고 2011년 4월 15일 스맥다운에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도전자 결정전 20인 배틀로얄을 벌였는데 거기서 크리스찬이 우승하고 WWE 익스트림 룰즈 (2011)에서 원래 각본상 도전자였던 알베르토 델 리오와 대결할 컨텐더 권리를 얻었고 에지 버프가 제대로 먹히면서 WWE 익스트림 룰즈 (2011)에서 공석인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WWE)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알베르토 델 리오와 사다리 경기를 가졌다. 그 결과는...
마침내 WWE 데뷔 17년만에 헤비웨이트 챔피언을 먹었다! 크리스찬도 울고 에지도 울고 Peeps도 울었다 매트야 보고 있니
하지만 이틀 뒤 스맥다운 녹화에서 랜디 오튼과 타이틀 매치를 가져 RKO를 맞고 패배하면서 케인의 1일 챔프에 버금가는 2일 챔프의 굴욕을 겪게 된다. 악역으로써 랜디 오턴과 대립하기 위한 떡밥이기는 했으나, 같은 시기의 R 트루스와 같은 똘끼도 보여주지 못 하고, 과거의 캡틴 카리스마와같이 토크쇼를 진행하거나 부하를 데리고 다니는 모습도 보여주지 못 하고 있으며, 오히려 스맥다운의 존 시나로써 무적 선역으로 등극한 랜디 오턴의 희생양으로써 그야말로 안습 일로를 겪고 있다. 그나마 두 사람의 경기는 나름대로의 퀄리티를 뽑아내고 있다. 특히 오버 더 리미트에서의 경기는 딱히 각본의 힘을 빌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우수한 명경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 시합에서 특히 눈에 띄는 장면은, 지금까지 공중기에 대한 반격기로 은근히 재미를 많이 본 랜디 오턴의 카운터 RKO를 처음으로 간파하여 헛방을 치게 하고 시간차로 공격하는 크리스챤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6월 PPV 캐피톨 퍼니시먼트에서 악역으로 변신하고 다시금 맞이한 챔피언쉽 매치는 랜디 오턴이 뇌진탕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의 오버 더 리미트에 비교해 열악한 퀄리티의 경기를 치렀으며, 흐물거리는 오턴에게 클린 핀폴을 내주는 굴욕을 당한다. 여기서 발생한 문제는 핀폴 당시 크리스찬의 길쭉한 다리 한 쪽이 링 밖으로 나가있었는데 심판이 이를 못 보고 카운트를 세버린 것. 분노한 크리스찬은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랜디의 벨트샷에 픽 쓰러져버렸고, 덩달아 분노한 프갤에서는 "벨트도 안 내주는 놈이 자기 이미지까지 챙긴다"며 랜디를 죽도록 깠다.
결국 그 판정이 문제가 되어 머니 인 더 뱅크에서 랜디 오턴과의 4차전이 잡혔고, 기존의 경기 방식에 실격으로 경기가 끝나거나 크리스찬에게 불리한 오심이 나올 경우에도 챔피언이 바뀔수 있다는 조항이 붙었다. 경기 막바지 크리스찬이 오턴의 얼굴에 침을 뱉자 분노한 오턴이 크리스찬에게 로블로를 날려버렸고, 경기 조항대로 크리스찬이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 열받은 오턴이 경기 후 모니터샷에 테이블 위 RKO를 두 번이나 날렸지만 아무튼 타이틀은 탈환했다.[32]
다음달 섬머슬램에서는 랜디 오턴과의 타이틀전이 노 홀즈 바드 매치로 잡혀버렸고, 경기 전 17년지기인 에지를 데리고 나왔는데, 11time 챔피언 등극 중 상당수를 머니 인 더 뱅크를 이용한 치졸한 승리로 얻은 "깨끗한 챔피언"이 고작 한 번 DQ조항을 잘 이용해서 벨트를 가져온 크리스찬을 "비겁한 녀석"이라고 매도하고 나가버렸다.(...)마이 베스트 프랜드, 에지! 헤헤헤헤..나..안..그랬다..과거..세탁한다.. 혼자 남아버린 크리스찬은 상당히 선전을 했고 경기의 퀄리티 자체도 하드코어적인 요소를 살려가면서 명경기급으로 나가고 있었으나, 킬스위치를 킥아웃한 오턴의 반격 RKO를 철제 계단에 낑기는 식으로 당하면서 또 챔피언을 내주고 만다. 기껏 로블로까지 맞아가면서 이미지 상승도 못 하고, 고생 끝에 겨우겨우 2 TIME 월챔을 달성해낸 크리스찬의 손에서 고작 한 달만에 또다시 타이틀을 앗아가는 이 각본 전개는 핍스들의 엄청난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불쌍왕 크리스찬의 눈물젖은 행보
어찌됐건 크리스찬이라는 선수는 현 스맥다운의 탑힐인데, 위클리 쇼에서의 행적을 되짚어보면 각본진은 야비한 이미지를 강조하려고 했던 것 같지만 정작 시청자들의 반응은 그냥 불쌍해보인다는 동정표가 대다수이다.(...) 그도 그럴것이, 레슬링 데뷔 17년만에 처음 딴 벨트를 랜디에게 고작 2일만에, 그것도 위클리 쇼에서 내준 이후로 대립에서도 내내 밀리기만 하다가 섬머슬램에서는 마이 베스트 프렌드에게까지 뒷통수를 맞고 또다시 타이틀을 내줬으니...오죽하면 Let's Go Christian! / Randy Suck!이라는 챈트가 개발되었겠는가.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러한 제반사정으로 인해 인터넷 상의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크리스찬을 옹호하는 의견이 다수라는 점.[33] 크리스찬을 옹호하는 대표적인 국내 커뮤니티로는 프로 레슬링 갤러리를 거론할 수 있겠다. 반대로 한때 포스트 스티브 오스틴이라는 평까지 받았던 랜디의 경우는 최근 있었던 크리스찬과의 대립에서 보여준 괴랄한 분노폭발 무적선역 각본으로 인해 안티가 끝없이 늘어가고 있다.[34]
크리스챤은 8월 26일에 게스트 GM으로 등장한 브렛 하트에게 자신의 리매치 권한을 주장하여 8월 30일에 특별 생방송으로 편성된 슈퍼 스맥다운에서 스틸 케이지 매치로 오턴에게 또 다시 재도전할 권리를 얻게 된다.
그러나 8월 30일에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 스맥다운에서는 프로그 스플래시와 스피어를 연달아 작렬하거나 OTL에서 선보였던 카운터 RKO 간파를 업그레이드시킨 공중기 하는 척 -> 허공에 혼자 RKO -> 얼른 철장 기어오르기 등 명장면을 연출했으나 승리를 얻는데는 실패하고, 슈퍼 스맥다운 답게슈퍼 RKO를 맞고 경기에서 패배했다. 이로써 타이틀이 걸린 경기 전적 1승 6패. 그나마도 DQ로 이긴 거라 사실상 전패나 마찬가지다.(...) 이렇게 조용히, 굴욕적으로 물러간 크리스찬 지못미.[35]
3.6 불쌍왕의 행보
그 이후의 TV 쇼에서는 시간 때우기 용의 태그팀 매치에서 존 시나와 쉐이머스에게 발리고, 쉐이머스의 "넌 끝났어"라는 한 마디에 대꾸도 하지 못 하고 슬금슬금 물러나고 뒤늦게 뒷치기를 시도하지만 당해내지 못 하고 결국 도망가거나, 스맥다운에 특별출연한 에지에게 챔피언쉽 권리를 획득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징징애원하는 모습을 연출하는 등, 그야말로 찌질류 甲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습[36]
뿐만 아니라 크리스찬이 그렇게 끈질기게 들러 붙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빼앗지 못한 랜디 오턴의 챔피언쉽을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 2011에서 2주일만에 도로 오턴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해도 한차례 시합 만에 마크 헨리가 획득하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불쌍왕(...)의 안습도는 더더욱 올라가고...지못미
그리고 헬 인 어 셀(2011)에서는...아...눈물 좀 닦고...오프닝 매치에서 쉐이머스의 브로그 킥으로 깔끔하게 클린 핀폴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시합이 시작하면서 현재 HHH와 메인 각본을 수행하고 있는 미즈, 알 트루스가 관중석에 난입하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크리스찬의 패배는 그냥 저냥 넘어가 버리는 사태가 벌어지고...
하지만 최근 트리플 H 해임 건과 더불어, 트리플H에게 반기를 들었던 잭 스웨거, 비키 게레로, 코디 로즈, 돌프 지글러 등과 같이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스테이블의 결성이 아닐까 하는 떡밥을 던졌다. 그리고 그 스테이블에서도 가장 메인에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는 훼이크였다. 저 스테이블은 어느새 없던 일이 되어버렸고, 크리스찬은 계속 찌질 기믹을 고수하며[37] 쉐이머스와 대립하다 결국 벤젼스에서 쉐이머스에게 브로그 킥을 맞고 또다시 패배하고 말았다. WWE가 크리스챤을 어느 위치로밖에 보지 않는지 잘 드러나는 각본 활용인 듯.
WWE 오버 더 리미트 (2012)에서 복귀, 20인 배틀로얄에서 생존자가 된 다음 코디 로즈를 꺾고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이 되면서 턴페이스했지만 RAW 1000회 특집에서 미즈에게 패배하며 또다시 잡질을 하고야 만다. 그 이후 TV쇼 출연이 뜸해지면서 TNA로 이적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는 중.
그리고 잠수를 타는 동안에 TNA의 PPV인 슬래미버서리의 TNA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 참석했다. WWE측의 허락을 받고 참석한 것이라고 해 특별히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알고보니 잠수와 함께 부상을 달고 사는 중이었고 이 때문에 잠시 쉬는 중이다. 2013년 1월즘에 복귀 예정이라고. 그리고 복귀한다고 루머만 뜨고 계속 복귀하지 않아 프로 레슬링 갤러리에서는 올랜도 조던과 같이 투명인간 취급을 받고 있다. 이쯤되면 안구폭발
그러다 마침내 2013년 6월 PPV 페이백 다음날 Raw에 비키 게레로의 소개 후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등장, 웨이드 바렛에게 승리하며 WWE에 복귀했다! 크리스찬 팬들은 웁니다 이후 랜디 오튼과 랍 밴 댐과 가진 트리플 쓰렛 매치에서 그 랜디 오튼에게 핀폴을 얻으며 승리하며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넘버 원 컨텐더가 되어 WWE 섬머슬램 (2013)에서 알베르토 델 리오에게 도전했지만 패배했다. 이렇게 2년 전과는 다른 푸쉬에 힘입어 세번째 타이틀을 노리는가 했는데, 그리고 또 뇌진탕으로 부상(...) 그리고 이마저도 랜나세의 RKO에 의해서 당한 부상이다. 정말 랜디 오턴과의 상성은 극악인거 같다.
2014년 1월 한국 시간으로 29일에 녹화된 스맥다운!에서 복귀했다. 그 경기는 잭 스웨거하고의 엘리미네이션 챔버 참가권 경기였고 그 경기에서 승리, 복귀하자마자 나머지 4인과 함께 WWE 챔피언쉽 넘버원 컨텐더가 되었다. 문제는 나머지 4인이 좀 강해야 말이지. 그리고 그 때 챔피언은 부상을 입힌 장본인. 거기다 다시 한번 브록 레스너에 의해 부상을 입고 도전권을 내어준다는 각본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뭐야 사망전대인가 이거 이러한 쟁쟁한 멤버들 속에 중계진에 의해서까지 언더독이라 평가받으며 엘리미네이션 챔버 경기를 치뤘지만 결국 다니엘 브라이언에게 러닝 하이니를 맞고 2번째로 탈락했다. 탈락 직전 코너 철창 위에서 프로그 스플래시를 작렬시키며 셰이머스를 탈락시키긴 했다.
2014년 2월 중순쯤 나온 카더라에 따르면 계약 만료이후 WWE를 떠날 것이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우가 컴백이후 잠깐씩 메인으로 나온것 빼고는 나아지지 않아서라는게 그 이유다. 아직 카더라긴 하지만 현재 대우가 그닥 좋지 못하기에 신빙성이 꽤 있는편.
이후 특색없는 악역으로 활동하며 셰이머스와 대립을 이어가, 레슬매니아에서 거하게 잡을 해줄 것으로 예상되던 가운데 다시 뇌진탕으로 의심되는 부상을 입었다고.부상 때문에 받아놨던 인터컨티넨탈 타이틀 도전권을 뺏긴 건 덤 WWE가 2000년대 이후 뇌진탕에 대한 트라우마가 강하다 보니 머지않아 은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출전이 확정되었던 WWE 레슬매니아 XXX에도 부상 때문인지 나오지 않아 불쌍함을 한껏 높였다.
여담이지만 머니 언 더 뱅크 래더 매치에 6번 출현해 6번 다 가방을 따지 못했다...안습
2014년 9월에 나온 소식에 의하면 몸상태는 경기를 치룰 수 있는 상태라고는 한다. 그리고 WWE 수뇌부에서는 그에게 어떤 역할을 줄지 계획을 전혀 안하고 있다. 이 쯤이면 눈에서 폭포가 내려올 정도. WWE하고 인연을 맺은지도 15년이 넘었음에도 끝까지 인정을 못 받는것에 씁쓸할 따름.
2014년 PPV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간만에 Peep Show 호스트로 등장, PPV에 앞서서 경기가 잡힌 크리스 제리코를 초대했다.
WWE는 최근 에지와 크리스챤이 2014년 마지막 WWE 로우인 12월 29일(월)자 방송에 출연하였고 WWE 측에서 그의 은퇴를 공식발표했다.
이후 절친인 에지가 출연하는 드라마 "헤이븐"에 캐스팅되었다.
2015년 9월 7일 스티브 오스틴 팟캐스트를 위해 RAW에 에지와 함께 참여했고 더들리 보이즈와 뉴 데이가 대립하고 있을때 모습을 보였다. 애티튜드 시대를 대표하는 태그팀 3대장 중 2팀이 모인것 때문에 하디즈를 그리워하는 매니아도 존재했다.
2015년 10윌 끝내 졸업생으로 처리 됐다. 사실상 복귀는 무리인셈. 아....불쌍왕이여....
현재는 소울메이트 에지와 함께 WWE 네트워크에서 덤 앤 더머에지 & 크리스찬 쇼에 출연하고 있다.
2016년 5월 WWE가 WWE와의 선수계약이 해지되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으며, 앞으로 WWE네트워크의 에지&크리스찬 쇼같은 비레슬러로써의 활동을 할것으로 보인다.
4 피니쉬 무브
피폭자는 '타락천사' 크리스토퍼 다니엘스.
피니쉬 무브로는 상대의 등 뒤에서 양 팔을 언더훅으로 고정시킨 다음 반 바퀴 회전해 그대로 주저앉아 상대의 안면에 충격을 주는 언프리티어(現 킬스위치)가 가장 유명하다. 복잡하고 화려하지 않아서 과소평가하는 이들이 많은 피니쉬 무브인데 사실 위험성으로만 따지면 최상위권에 들수 있는 무브다. 양 팔이 고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페이스 버스터로 들어가기 때문에 낙법을 전혀 할 수가 없기 때문. 그렇게 때문에 페디그리와 타점이 똑같으면서 낙차는 더 높다. 이 기술은 후에 불쌍왕 후계자 타일러 브리즈가 계승한다.
에디 게레로의 사망 이후에는 추모의 의미에서 프로그 스플래시도 사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2011년 레슬매니아 이후 절친 에지의 은퇴 헌정 의미로 스피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다만, 누가 친구 아니랄까봐 에지와 비슷한 신체사이즈인지라 솜피어라고 놀림을 받기도 한다.
그외 자주 쓰는 기술로는 인버티드 DDT와 임플런트 DDT가 있다. 이중 임플런트 DDT는 원래 강그렐이 임페일러라는 이름으로 쓰던 기술이었는데 갱그릴밑에서 활동하던 에지와 크리스찬도 각기 주력기로 사용하게 된다. 에지는 에지쿠션이란 이름을 붙여 차별화에 성공했으나 크리스찬은 임플런트 DDT, 인버티드 DDT, 언프리티어 3가지 기술에 임페일러라는 이름을 붙여 돌려먹기 한탓에[38] 팬들도 기술명을 햇갈려했다. 현재는 인버티드 DDT를 임페일러라고 부르는 걸로 정리.
그리고 일본 레슬링을 자주 보는지 일본 프로레슬러들의 기술도 한번씩 사용하는데, 다나카 마사토의 슬라이딩 D나 아나콘다 바이스(CM 펑크가 WWE 데뷔하기 한참 전)를 사용한 경력도 있다.
크리스찬의 55가지 기술 정리 영상
5 기타
우월을 넘어서 흠좀무한 신체비율의 소유자. 신체비율로 치면 여성 톱 모델도 울고갈 수준의 다리길이이다.
허리 위치에 주목. 2미터가 넘는 두 거한들 사이에서 빛을 발하는 캡틴 카리스마의 위엄...
에지와 마찬가지로 팬들에게 테마곡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에지의 테마 곡은 롭 좀비, 얼터 브릿지 같은 남성 밴드의 노래를 썼다면 크리스찬의 테마곡은 Waterproof blond, 에반에센스의 노래를 리믹스 하는 등 여성적인 분위기가 나는 것이 특징. 물론 이도 2009년 복귀하면서 스토리 오브 더 이어의 노래를 쓰게 되면서 의미없는 말이 되었지만.
크리스찬의 대표 테마곡인 Just close your eyes 경우에는 원곡이 처음 공개될 당시에는 크리스찬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느리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노래가 나와 이게 크리스찬과 뭐가 어울리냐는 평이 있었으나, 2004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타이탄트론에 맞게 리믹스를 하고 나니 그야말로 귀가 뻥 뚫리는 아주 좋은 곡으로 재탄생되었다.[39] 2009년 컴백 후 Story of the year가 리메이크한 노래의 앞부분도 전 타이탄트론 버전을 그대로 부른 뒤, 다시 원곡대로 부르게 리메이크 되었다. 두 노래 전부 좋은 평가를 받으나 WWE 팬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원곡에 더 좋은 평가를 내린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여성 보컬이 매우 잘 살린 것이 결정적인 듯. 여담으로 노래 가사가 상당히 시적인데 해석본을 통해서라도 한 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사
게임을 상당히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국내의 모 게임기자가 E3쇼를 취재갔을 때 크리스찬이 스맥다운 시리즈의 신작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그 때 크리스찬은 자기 자신을 골라 상대인 트리플H를 떡실신시키고 유유히 자리를 떴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WWE 게임 시리즈에서도 영 취급이 좋지 않은 듯 하다. WWE 복귀 후, 스맥다운 VS 로우 2010에서 만들어진 등장신이 WWE 2K14가 나온 뒤에도 사소한 업그레이드 하나 없다. 등장신 뿐만 아니라 기술 면에서도 피니쉬나 시그내쳐 무브가 거의 변하지 않고 그대로 쭉 가고 있다. 그리고 WWE 2K15에서는 아직 은퇴 선언하기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 로스터에서 빠지는 굴욕을 당하는 듯 했으나 알고 보니 쇼케이스 새로운 DLC 스토리인 One more match! 스토리가 나오면서 DLC 슈퍼스타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전과 달리 등장신, 피니쉬, 승리 포즈까지 제대로 추가하며 그간의 한을 풀어내는데 성공 근데 알다시피 저 스토리는 크리스챤이 월드 챔피언이 된 이후의 스토리를 그려낸지라 결말이.....
참고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노틸러스의 춤이 크리스찬이 이전 부커T의 스피너루니를 따라했던 피퍼루니다(...)###
빈스 맥맨이 크리스챤을 싫어하는 이유는 얼굴이 마음에 안들어서… 라고 카더라.
※ 2005년 알렉스 그린필드와 빈스 맥맨의 대화에서
빈스 : "젠장, 얼굴이 마음에 안들어. 정말 짜증나는 얼굴이란 말이야"
알렉스 : "못생겼다는 말인가요?"
빈스 : "못생긴 건 아닌데, 그냥, 잘 모르겠네. 얍삽하게 생겼어! 그에게 필요한 게 뭔줄 아나? 바로 케네디[40] 기믹이야!"
그걸 또 서로 아는지 이런 개그가 은퇴 후에 나왔다. 사스가 리얼리티 에라
브록 레스너에게 파워밤을 쓸 수 있을 정도의 파워와
스피어를 접수하는 훌륭한 접수능력을 보여준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크리스챤의 라이프 포인트는 이미 제로야!
5.1 불쌍왕 후계자
크리스챤 이후로도 능력에 비해 회사로부터 대우를 받지 못하는 선수들이 새로운 불쌍왕 후보들로 떠오르고 있다(...)
- 히스 슬레이터 - 공식 후계자. NXT 루키 시절, 프로가 크리스챤 본인이였었.
아....넥서스 때 그래도 선전하나 싶었으나 이후로 자버행. 3MB라는 스테이블을 만들며 반등하나 싶었으나 멤버 드류 맥킨타이어랑 진더 마할이 방출당해버렸다...가 진더 마할은 2016년에 복귀. 2015년에는 1승 90패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그런데 1승은 WWE 챔피언 세스 롤린스 상대로 얻은 것이뭐병2016년도 소셜 아웃캐스트라는 스테이블의 리더가 되며 뭘 해보나 싶었지만 멤버 한명이 방출당하는 악재가 겹치며 곧 아오안. 심지어 WWE 드래프트에서는 아예 드래프트가 되지 않았다... 이쯤 되면 눈물이 나올 지경.....이었으나 백래쉬 2016에서 라이노와 함께 초대 스맥다운 태그팀 챔피언이 되는 쾌거를 이뤘다. 덤으로 정식으로 스맥다운 소속이 되었다.
- 세자로 - 이 분야의 1인자를 놓고 바짝 추격중. 소방차 경적소리의 테마곡부터 시작해서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을 얻고도 푸쉬가 제대로 주어진 적이 없다. 2016년 WWE 드래프트에서 스맥다운행이 유력했으나 예정과 다르게 미들카더의 무덤인 RAW로 드래프되는 악재까지...
- 타일러 브리즈 - 피니셔부터 킬스위치(...) NXT때부터 중요한 경기에서 지는 역할(...)을 맡았다. 메인 로스터 승격 첫 경기에서 돌프 지글러를 잡아내며 푸쉬가 주어지나 했지만... 조기퇴근 크리로 징계를 받고 50경기가 넘는 연패행진을 달리다가 5개월만에 간신히 끊어냈다.
- 베키 린치 - 불쌍여왕. 포 호스위민 중 유일하게 NXT 위민스 챔피언쉽을 만져보지 못한 채 승격되어 걱정을 받았고 그 걱정은 현실이 되었다... 타이틀을 따나 싶은 순간마다 번번히 물을 먹었고 레슬매니아 32에서 훌륭한 경기를 만들어냈지만 역시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 엎친 데 덮친 격 타이틀이 없는 스맥다운으로 드래프트되며 한동안 벨트 만져보긴 글렀다.....지만 역시 백래쉬 2016에서 초대 스맥다운 여성 챔피언이 되는 쾌거를 이뤘다.
- ↑ 명칭만 다르지 WWE에서의 캡틴 카리스마와 크게 다르지 않은 기믹. 화려한 트레이닝 복을 입고 등장한 것도 유사. 차이점이 있다면 2005년까지 캡틴 카리스마 기믹은 등장할 때, 손키스를 관중석에 날렸으나 인스턴트 클래식은 손키스를 하지 않고 대신 턴버클에 올라가 주변을 둘러보는 동작으로 바뀌었다. 이 동작은 2009년 크리스찬이 WWE에 돌아온 뒤에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 ↑ 링 아나운서는 토론토 출신이라 소개한다.
- ↑ 옛날에는 언프리티어, 임페일러라고도 불렸다. 캔디스 미쉘의 캔디래퍼와 동일기
- ↑ 에디 게레로의 사망 후, 그를 추모하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 ↑ 에지 은퇴 후 피니시로 밀고 있다.근데 에지의 스피어보다 임팩트가 영 없어보여 일각에서는 '솜피어'라는 이명이 붙기도 한다.
- ↑ E&C 시절 사용한 테마곡이자 에지의 테마곡으로 유명.
- ↑ 에지와의 결별 후 솔로 커리어를 시작하면서 사용. WWE가 선정한 WWE 역사상 위대한 테마곡 31위로 소개되었다. 당시 크리스찬은 합창단을 고용해 "크리스찬, 크리스찬, 드디어 네가 홀로 섰구나"라는 가사의 노래를 만들게 했다고 한다.
- ↑ 총 3가지 버전이 있으며 첫번째 버전(Waterproof Blonde 노래)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사용. 현재 사용되고 있는 것은 2번째 버전(Story of the Year 노래)이며 사용하지 않은 세번째 버전(Meldom's Gate 노래)이 존재한다.
- ↑ 에반에센스의 노래 'My last breath'를 리메이크
- ↑ 에지와 트리쉬 스트래터스, 게일 킴, 베스 피닉스를 길러낸 론 허친슨에게 레슬링을 배웠다. 참고로 어렸을때부터 절친이었던 에지와 함께 허친슨에게 레슬링을 처음 배웠고, 후에 에지는 하트 던전에서도 수련했다.
- ↑ 링네임 때문에 프갤 등지에선 개독(성님)이라고도 불린다.
- ↑ 그보다는 그의 지근거리에 같은 캐나디언이면서 기믹 소화력이 좀더 뛰어나고 외모나 체구에서 더 나은 평가를 받는 에지가 존재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더 클 것이다. 레슬링 스킬은 크리스찬이 에지보다 나을 테지만..
- ↑ 싱글 매치는 기본이고 태그팀 매치도 영원한 절친인 에지와 환상의 호흡을 맞춘 영향인지 그 어느 선수와 태그팀으로 엮여도 매우 좋은 활약을 보인다. 게다가 역시 에지와 함께 다니던 시절, 래더매치, TLC 매치 등 별의 별 하드코어 경기를 소화한 바가 있어 ECW 출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하드코어 경기도 잘한다.
그래서 WWE 복귀를 ECW로 시킨거였나??? - ↑ 2000년 섬머슬램에서 열린 최초의 TLC 경기는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2000년도 올해의 경기 3위에 랭크되었다.
- ↑ 리걸은 잉글랜드 태생이고 나머지 멤버들은 전부 캐나다. 스맥다운에서 캐나다 출출신의 세 사람이 먼저 팀을 결성했고 그들이 로우로 이적한 뒤, 리걸이 합류했다.
- ↑ 이 시기에는 그간 그만의 망사 셔츠를 대신 아마추어 레슬러 복장에 바지를 덧입은 옷을 입고 다녔다. 사진의 왼쪽은 크리스 제리코. 오른쪽이 크리스찬
- ↑ 이는 또한 장발이었던 자신과 이미지과 겹치는 걸 싫어했던 트리플 H의 권력욕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래서 나만 장발인가?역시 머리를 기르고 다녔던 테스트도 이 시기 머리를 짧게 깎아야 했다. 가장 마지막까지 장발을 고수했던 선수는 에지로 2004년 초까지만 해도 스맥다운 소속이었기 때문에 큰 제재는 없었다. 그럼에도 꾸준히 회사로부터 이미지 변신 권유를 받다가 2005년도에 잘랐다. 다만, 크리스찬이나 테스트처럼 완전히 짧게 자른 것이 아니라 어깨까지 내려오는 단발 머리 정도로 잘랐다. 크리스 제리코 역시 2005년에 그 정도의 길이로 머리를 자르고 활동했다. - ↑ 물론 당시에는 악역인지라 자신을 부러워하는 사람들
- ↑ 물론 이는 각본상으로 크리스찬은 물론 제리코도 유부남이었다.
- ↑ 이런 구조의 팀은 2013년 돌프 지글러 - AJ 리 - 빅 E 랭스턴으로 다시 부활하게 된다. 돌프 지글러가 당시 하이 미들카더로 활동한 점과 AJ 리가 디바스 챔피언이었으며 파워가 부족한 돌프를 대신 파워를 책임지는 빅 E가 보디가드를 맡은 점은 크리스찬 - 트리쉬 - 톰코 조합에서 모티브를 땄다고 볼 수 있다.
- ↑ 이 영상에서 크리스찬을 데려오는 검은 옷을 입은 거구가 타이슨 톰코.
- ↑ 이 때 로에서는 레슬러들이 돌아가면서 GM을 하던 때였는데, 당시 쇼에서는 크리스 제리코가 GM이었고, 그가 크리스찬에게 이 기믹을 하도록 시켰다.
- ↑ 2004년 크리스 제리코와 대립할 적에 그의 토크 쇼인 크리스 제리코의 하이라이트 릴보다 더 토크 쇼를 잘할 수 있다며 만들어진 것이 계기.
- ↑ 이러한 현실이 백일하에 드러난 사건이라고 하면, 2005년 당시에 항공기를 예약하는 과정에서 크리스찬은 메인 이벤터로서 비지니스 클래스를 요구했으나, 빈스 맥맨이 '중간급 선수는 이코노미 클래스다'라고 주장하면서 이를 묵살한 사건일 것이다. 크리스찬은 이 사건으로 인해 'WWE에서 메인 이벤터로 올라가는 건 힘들겠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 ↑ 애초에 프로레슬링에 입문할 때 지었던 링네임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인 크리스찬 슬레이터와 니콜라스 케이지의 이름을 따 지었다고 한다. WWF에 데뷔하며 크리스찬으로 줄여진 것.
- ↑ 팬들은 대체적으로 이 이적을 신의 한 수라고 평가하는 반면, 이 이적으로 장기적인 커리어가 꼬였다는 의견 역시 많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WWE에 남았다면 아무리 빈스에게 저평가를 받았더라도 선수 뎁스가 가히 충격적이었던 2000년대 후반에 챔피언 몇 번 만져봤을 거라는 게 중론. 결과론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게 이게 2009년에 WWE로 복귀하자마자 나온 말이었다는 것.
크리스찬도 좆망했지만 TNA는 더 좆망하면서 제대로 가시화된 것 뿐 - ↑ 도전권을 가졌음에도 타이틀전 한 번 못 치뤄보고 도전권이 걸린 경기만 줄창 치르다가 결국 크리스찬의 희생양이 된 뒤 자신에 대한 대우에 불만을 느끼고 TNA를 나가서 WWE에서 마커스 코어 본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하게 됐다. 엇갈린 운명.
- ↑ 커트 앵글의 경우는 TNA의 의사라기보단 앵글과 WWE의 관계악화가 극에 달한 덕에 어부지리를 본 케이스이다. 앵글 입성 후 그에게 주어지는 현시창 각본을 생각하면...
- ↑ TNA에서의 전성기를 뒤로 하고 WWE로 향한 이유가 공항에서 한 팬을 만났는데 팬이 "왜 요새는 레슬링 안해요?"라고 물어서 역시 성공할려면 WWE 밖에 없구나라고 생각해 결국 WWE로 복귀를 했다고 한다.
- ↑ 처음에 그가 ECW에 컴백할 적에만 하더라도 어째서 TNA에서도 검증이 된 예비 메인이벤터를 겨우 ECW에 내보내냐는 반응이 많았다.
그런데 그 ECW 생활이 크리스챤의 WWE 생활 중 최전성기 중 하나였을 줄이야. - ↑ 약 6개월 전에 ECW 링 세그먼트 때 선수 계약 마지막 날인 익스트림 룰즈까지 ECW 챔피언에 등극하지 못하면 은퇴하겠다 선언하며 타미 드리머는 자신을 극단으로 몰고 있었다. 이후 크리스찬은 타미 드리머와 몇번 1:1경기를 가지며 선의의 경쟁을 한다.
- ↑ 실격으로 경기가 끝나도 챔피언이 바뀔수 있다는 조항이 챔피언 자리에 영향을 미친 경우는 이번이 거의 유일한 사례. 물론 과거에 서전 슬로터가 얼티밋 워리어를 카운트아웃으로 이기고 챔피언이 된 경우가 있긴 하다.
- ↑ 5월자 PPV 익스트림 룰즈 직후에 녹화된 스맥다운을 직관한 팬들에 의해 크리스찬이 벨트를 빼앗겼다는 스포일러가 확산됨과 동시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의 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WWE를 까기 시작했는데, 이 당시에 팬들이 표출한 분노는 각본진마저 놀라게 할 정도였다고 한다.
- ↑ 특히 프갤에서 랜디 오턴은 시나 못지 않은 주적 취급을 받고 있다. 인공환호가 걸리는 스맥다운에서는 크게 눈에 띄지 않으나, PPV에서 두 선수가 경기에 들어가게 되면 렛츠 고 크리스찬! / 랜디 썩! 챈트가 상당히 잘 들려온다. 물론 존 시나와 비교하자면 아직은 풋사과에 불과하기는 하나...
- ↑ 더 안습인 것은, 이 7번의 대결 중 한번도 RKO를 킥아웃하지 못했다. 지못미 크리스찬.
- ↑ 이 와중에 원 모어 매치라는 안습한 유행어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 ↑ 이 대립 도중 쉐이머스가 스피어를 두 방이나 맞고 바로 일어나기도 했으며, 랜디 오턴과의 대립때와 마찬가지로 시종일관 쉐이머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 ↑ 사실 임페일러 뿐 아니라 킬스위치라는 기술명도 크리스찬 본인이 다른 기술들에 수시로 붙여 사용했던 기술명이라 정리하기 굉장히 헷갈린다.
- ↑ 원곡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후렴구부터 급격히 템포가 빨라지는데 타이탄트론 버전 노래는 이 후렴구를 계속 반복하여 루즈한 느낌을 크게 줄인 것.
- ↑ 이는 90년대에 일어난 케네디 사건의 재판 경과를 보도할 당시, 모든 방송국이 여성 피해자의 얼굴에 '파란색 모자이크 처리'를 한 것에서 비롯된 비유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