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연도별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2015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16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미정
역대 전 세계 10억 달러 돌파 영화
2016
주토피아
10.22억 달러
2016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11.51억 달러
2016
도리를 찾아서
10.01억 달러
?width=200
영화 목록
어벤져스 시리즈
어벤져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4 (가제)
아이언맨 시리즈
아이언맨
아이언맨 2
아이언맨 3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토르 시리즈
토르: 천둥의 신
토르: 다크 월드
토르: 라그나로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가제)
앤트맨 시리즈
앤트맨
앤트맨과 와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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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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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록 앤 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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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어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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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영화
마블 원 샷
팀 토르
웹 시리즈
WHIH 뉴스프런트
에이전트 오브 쉴드: 슬링샷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6)
Captain America: Civil War
감독 루소 형제
제작 케빈 파이기, 빅토리아 알론소, 루이스 데스포지토, 미첼 벨
각본 크리스토퍼 마커스, 스티븐 맥필리
음악 헨리 잭맨
출연 C 크리스 에반스, 세바스찬 스탠, 앤서니 매키, 폴 러드,
엘리자베스 올슨, 제레미 레너
I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돈 치들, 폴 베타니, 스칼렛 요한슨,
채드윅 보즈먼, 톰 홀랜드
기타 프랭크 그릴로, 다니엘 브륄, 윌리엄 허트,
에밀리 밴캠프, 마틴 프리먼
장르 액션, 슈퍼히어로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
배급사 월트 디즈니 픽처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촬영 기간 2015년 4월 27일 ~ 2015년 8월 22일
개봉일 2016년 4월 27일[1]
2016년 5월 6일
상영 시간 147분(2시간 27분)[2]
제작비 $250,000,000
흥행 국내 8,675,639명
북미 $408,084,349 (최종 집계)
월드 $1,153,239,594 (최종 집계)
국내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공식 홈페이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전개
이전 스토리페이즈 1페이즈 2페이즈 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장편 영화
앤트맨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닥터 스트레인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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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실사영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13번째 장편 영화이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페이즈 3의 첫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이번에도 북미보다 빠른 시기인 2016년 4월 27일에 선개봉 했으며, 북미 개봉일은 2016년 5월 6일이다.

전작의 감독을 맡았던 앤서니 루소, 조 루소 형제가 이번 작품에서도 그대로 감독을 맡았다. 촬영감독은《디스트릭트 9》, 《엘리시움》,《채피》와 전작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담당했던 트렌트 오펄록.[3] 또한 《존 윅》의 공동감독이었던 채드 스타헬스키와 데이비드 리치가 조감독으로 참여했으며, 음악 감독은 전작에 이어 헨리 잭맨이 담당했다.

〈윈터 솔져〉가 15세 이상 관람가인 것에 비해 이 영화는 12세 이상 관람가로 판정받았다. 물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작품을 제외하면 전통적으로 12세 이상 관람가를 받아왔기에 이상한 등급까진 아니다.

2 예고편 및 컨셉아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예고편, 컨셉아트 문서 참고.

3 시놉시스

소코비아 사태 이후 뉴 어벤저스를 이끌게 된 캡틴 아메리카, 또 다른 사건을 수습하러 뉴 어벤져스 팀이 왔지만 민간인들이 큰 피해를 받게 되고 히어로들이 함부로 날뛰면 안된다는 여론이 형성되어 어벤져스는 UN의 산하 기구로 들어가야 한다는 법안이 제출된다. 이 법안에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와 찬성하는 아이언맨과의 대립, 이를 중재하는 새로운 히어로, 그리고 새로운 빌런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출처

4 등장인물

4.1 진영별 등장인물

캡틴 아메리카
캡틴 아메리카팔콘스칼렛 위치호크아이윈터 솔저앤트맨
아이언맨
아이언맨워 머신비전블랙 위도우블랙 팬서스파이더맨

4.2 빌런

배역담당 배우담당 성우
헬무트 제모다니엘 브륄윤용식
브록 럼로우 / 크로스본즈프랭크 그릴로최한

4.3 기타 등장인물

배역담당 배우담당 성우
샤론 카터 / 에이전트 13에밀리 반캠프조현정
썬더볼트 로스[4]윌리엄 허트정승욱
에버렛 로스마틴 프리먼정주원
메이 파커마리사 토메이이지현
트차카 국왕존 카니유동균
하워드 스타크존 슬래터리원호섭
마리아 스타크호프 데이비스안현서
미리엄앨프리 우더드[5]추가바람
페덱스 택배기사스탠 리추가바람

2015년 5월 7일 마블에서 공식적으로 확정지었다.

5 줄거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페이즈 3 문서 참고.

5.1 쿠키영상

  • 1차(봉인)
  • 2차(새로운 영웅)[6]

6 사운드트랙

Captain America: Civil War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NO제목재생시간아티스트비고
1Siberian Overtur2:56Henry Jackman-
2Lagos2:10Henry Jackman-
3Consequeneces2:22Henry Jackman-
4Ancestral Call2:37Henry Jackman-
5Zemo3:09Henry Jackman-
6The Tunnel3:51Henry Jackman-
7Celestial Bodies1:44Henry Jackman-
8Boot Up5:16Henry Jackman-
9A New Recruit1:47Henry Jackman-
10Stepping Up1:59Henry Jackman-
11Standoff4:01Henry Jackman-
12Civil War4:26Henry JackmanTITLE
13Larger Than Life3:40Henry Jackman-
14Catastrophe2:36Henry Jackman-
15Revealed5:38Henry Jackman-
16Making Amends1:34Henry Jackman-
17Fracture4:00Henry Jackman-
18Clash3:54Henry Jackman-
19Closure5:32Henry Jackman-
20Cap's Promise3:46Henry Jackman-
21Adagio2:18Henry Jackman-

7 개봉 전 정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개봉 전 정보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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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평가

히어로물 팬덤이나 평론가 측에서는 긍정적인 평이 많고, 일반인 관객들 사이에선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영화의 완성도가 높다는 점은 대다수가 동의하고 있다. 흥행 성적이나 평가로나 2016년 상반기 대형 슈퍼 히어로 영화 대전 최후의 승자이자, MCU 영화 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영화다.[7] 히어로 팬덤 내에서는 윈터 솔져가 더 좋았다는 사람도 많지만 로튼 토마토나 메타크리틱 같은 해외 유명 평론 사이트에선 시빌 워에 좀 더 높은 점수를 주었다.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평이 떨어지는 징크스를 떨쳐낸 셈.

꽤나 씁쓸하고 암울하게 끝난 시빌 워 이벤트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서 그런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역시 어벤져스가 결국 분열된다는 배드 엔딩으로 끝난다. 기존의 히어로물 같이 밝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를 기대하고 온 관객들에겐 이런 비극적인 엔딩이 별로일 수 있지만 히어로 팬덤 측에선 히어로 영화의 클리셰를 깨어버렸다며 높게 평가하는 의견이 많다. 루소 형제가 영화 《세븐》을 참고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주인공이 충격적인 진상을 알고 분노한다는 것과 씁쓸한 결말을 맞이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특히 제모의 진상이나 토니 스타크의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장면에선 심리 스릴러가 히어로 장르에 접목되었다고 극찬하는 반응도 있었다.

10명이 넘는 히어로들이 등장함에도 크게 묻히는 캐릭터가 없었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받는다. 주인공 캡틴과 아이언맨은 물론, 공항 전투 씬에서만 등장한 앤트맨까지도 적당한 개그 시퀀스로 신스틸러라며 호평을 들었다. 딱 3 히어로만 나왔음에도 평가가 골로 가고 분량 배분에서도 좋은 소리를 못 들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정반대의 경우.[8]

루소 형제가 존 윅 제작진에게 일임한 액션 시퀀스는 기존 마블 영화와 다른 측면에서도 호평 일색이다.

외부의 악의적인 조작에 휘말린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사적인 입장으로 싸움을 하게 되며 결과적으론 승자가 없는 싸움이 되어버렸다는 점에서 초반의 법안 협정 이야기가 후반에 흐지부지된 것을 아쉬워하는 팬도 있다. 이는 원작과 달리 협정보다는 캡틴과 아이언맨 각자의 신념, 친구, 복수심, 동료 의식 등의 전부 뒤섞인 내용 쪽이 주요 주제이기 때문이다. 협정으로 인해 서로간의 이념만을 갖고 불가피한 싸움에 임하는 광기 어린 정의가 도사린 것이 원작이라면, 영화 쪽은 서로 우정을 확인하는 블랙 위도우와 호크아이, 싸움 중 추락하는 워 머신을 구하기 위해 하강하고 결국 구하지 못해 미안해하는 팔콘 등 서로 간의 동료 의식을 표현해 그래도 이들은 히어로라는 점을 잘 표현하고 있다. 캐릭터 중심 전개만큼에 있어서는 적어도 원작 이상이다.

워낙 기존 MCU 작품이나 원작 시빌 워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이 많아 개연성, 동기 부족 논란 등 스토리 상의 구멍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2회차 관람을 통해 대부분의 구멍이 해결되면서 스토리를 지적하는 의견은 사라지고 오히려 스토리가 탄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 평론가들의 점수는 전작 윈터 솔저보다 높다.

8.1 해외 반응

로튼 토마토
신선도 90% 평균 평점 7.6점.탑 크리틱 신선도 89%관객 점수 92%
메타크리틱
스코어 75/100유저 점수 8.3/10
팀 캡틴 VS 팀 아이언맨? 진짜 승자는 팀 마블이다![9]

ㅡ 토탈 필름(Total Film)

16년 4월 13일을 기준으로 엠바고가 풀리면서 시사회에 참석했던 비평가들의 평가가 일제히 올라왔다. 엠바고가 풀린 직후, 로튼 토마토에서 15명이 평가했으며, 전원 호평을 의미하는 신선도 100%로 산뜻한 출발을 하였다. 같은 디즈니 배급 영화인 《주토피아》와 《정글북》도 평가가 시작되었을 때 신선도 100%를 받았다는 점에서 2016년 디즈니가 3연속으로 커다란 업적을 남겼다고 할 수 있다. 메타크리틱에서도 9명 전원이 호평했고 평균 84점을 기록했다. 참고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중 가장 높은 메타스코어를 유지하는 영화는 79점인 《아이언맨》이다.

크리스 스턱만은 개봉일자보다 먼저 시빌 워를 감상하고 올린 리뷰에서 액션 신과 히어로, 빌런 모두 캐릭터가 훌륭하다고 평했다. 특히 새로 등장한 블랙 팬서, 스파이더맨에 대해 호평을 하였다. 배우도 훌륭하고, 그들의 솔로 무비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의 행동에 이유가 확실했기 때문에 좋았고, 행동의 이유가 확실한 내러티브를 풀어나가는 방식에서 다크 나이트와 비슷함을 느꼈다고 하면서 '다크 나이트 이후 최고의 히어로 영화'라는 평과 함께 A+를 주었다. 그리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들 중에서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만이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더 좋아진다는 말도 덧붙였다.[10]

제레미 쟌스 역시 가장 높은 점수인 Awesometacular를 주며 대호평했다. #

앵그리 죠도 마찬가지로 이 영화에 대해 "X나 쩝니다! 마블이 또 해냈어요!"라며, 캐릭터 전원의 동기가 올바르게 서술되고, 코믹북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살렸다는 언급에 더불어 마블 역대 영화 중 가오갤 다음으로 좋다는 평가와 함께 9점을 선사했다[11]. 심지어는 '그냥 마블에게 DC영화 판권을 다 주고 마음대로 만들어보라고 하자'라든가, '마블은 캡틴이 마치 슈퍼맨처럼 보이도록 만들어냈다' 등 자신의 최애캐에 비견할 정도로 극상의 평가를 아끼지 않았다.[12] 불평할게 안보여서 불평할려고 트집을 잡았노라고 언급하며 초반부 블랙 위도우의 액션 시퀀스 촬영 기법[13]과 캡틴의 러브씬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다만 스포일러 리뷰에서는 10대 히어로로서의 스파이더맨에 대해 비판하는 등, 마블 히어로의 캐릭터성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도 있어 중립보단 DC팬의 입장에서 리뷰한 느낌이 난다.

Nostalgia Critic마블이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례 중 하나라면서 이 영화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 영화에서 많은 캐릭터들과 많은 플롯들이 매끄럽게 어우러져서 나오는 것에 대해 "대체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 있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8.2 한국 내 반응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4.0 / 5.0
팽팽한 자중지란의 재미

박평식[14]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의 절묘한 균형감각 리뷰

이동진

단점으로는 빌런의 비중이 적은 점, 갈등 해소의 내러티브에 밋밋함이 묻어나온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씨네 21의 전문가 평에서는 모두 7~8점대를 기록하는 좋은 평을 얻어냈다.

허지웅과 듀나는 이 영화를 비판했는데, 허지웅은 원작에 대한 집착 때문에 관객들에게 비판을 받았으며, 듀나는 트위터와 리뷰를 통해 내러티브의 밋밋함을 필요 이상의 공격적인 언어로 지적하고 과거에 옹호했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시빌 워 리뷰에서도 재언급하며 비교해 큰 논란이 되었다.애초에 이런 관종의 리뷰에 신경을 쓰는 게 문제다. 자세한 건 논쟁 참고.

8.3 종합적인 평가

페이즈 1에서 페이즈 2로 넘어올 때는 같은 히어로 영화의 후속작들이 나왔지만 페이즈 3의 경우는 스파이더맨, 블랙 팬서, 닥터 스트레인지 등 마블 가족이 확장되는 시점이고 이런 새로운 히어로들이 자연스럽게 유니버스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데뷔 무대가 필요하다. 시빌 워는 이러한 관점에서 훌륭한데 이미 블랙 팬서와 스파이더맨을 적절히 등장시켜 이어질 단독 영화의 관심도 끌고 영화 내적으로도 질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또한 시빌 워의 결말이 어벤져스의 잠정적, 실질적 해체로 끝맺었기에 역으로 신규 히어로들이 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줄 수 있기도 하다. 이는 작중 스파이더맨의 대사에서도 알 수 있는데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 주변의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돕지 않는다면 마치 내가 잘못을 한 것처럼 죄책감이 든다. 힘에는 책임이 따르는 것 같다."는 것에서 지금처럼 세상이 어지러울 때 영웅이 나타날 당위성과 개연성을 어느정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1편인 퍼스트 어벤져에서는 하이드라와의 전쟁에 최전선에서 싸우지만 하이드라를 쓰러뜨리기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돕기 위해 싸운다는 말에서 캡틴의 정의로운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2편인 윈터 솔져에서는 70년이라는 세월에 적응하지 못하는 인간적인 모습 뿐만아니라 연설 장면에서 '역시 어벤져스의 대장은 캡틴 아메리카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리더쉽과 카리스마를, 그리고 버키에게 맞아 죽으려는 장면에서는 히어로가 아닌 우정넘치는 브룩클린 남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면 이번 시빌 워에서는 2편에서 살짝만 드러났던 캡틴의 또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아무도 이해해줄 수 없는 70년 전의 삶, 즉 캡틴 아메리카로써가 아닌 스티븐 로저스로서의 삶을 공유할 수 있는 버키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영화 후반부에 갈데까지 가버린 탓에 결국 버키를 위해 캡틴 아메리카의 모습을 포기하는 결단까지 보여주며 가장 이기적이면서도 가장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끝에 방패를 내려놓고 떠나는 것이 바로 이를 상징하는 것.
다만 캡틴 아메리카라는 캐릭터가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는게 극후반후에 버키는 스스로 다시 냉동되는 결단을 하게 되면서 캡틴 아메리카를 버리고 스티븐 로저스로의 삶을 택할 수밖에 없던 유일한 마음의 짐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수 있는것. 이는 어벤져스3 등의 후속작에 캡틴이 다시 돌아올 수 있음을 암시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9 만화와의 비교

  • 원작에서 문제가 된 법안이 슈퍼 히어로들의 신상명세를 등록하여 정부에서 통제하는 초인등록법인데 반해 영화에서는 소코비아 협정/법안이란 이름으로 나온다. 해당 항목 참조. 그 주체도 원작에서는 미국 정부이지만 영화에서는 UN을 대표로 한 국제 사회이다.
  • 원작 시빌 워의 시발점이 나이트로의 자폭이었다면, 영화에서는 크로스본즈의 자폭이다. 다만 나이트로는 원래 자폭이 능력인 반면[15] 크로스본즈는 폭탄 조끼를 입었을 뿐이라 당연히 사망했다. 크로스본즈는 원작에서 시빌 워 이후 원거리에서 캡틴을 저격해 죽이는 반면, 영화에선 초반에 캡틴과 근접 격투전을 하다 사망하는 것으로 완벽히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원작 시빌 워에서는 토니가 죽은 캡틴 아메리카에게 고해성사를 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반대로 캡틴 아메리카가 토니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편지[16]가 나오며 영화가 마무리되는 장면도 원작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 만화 '어벤저스 디스어셈블드'에서 스칼렛 위치의 폭주가 어벤저스 해체의 계기가 되었듯이, 영화에서 사실상 어벤저스가 처음 해체되는 계기인 소코비아 협정의 추진과 시빌 워도 자폭하려는 크로스본즈를 날려버리려다 무고한 사람들을 죽게한 스칼렛 위치의 실수에서 촉발되었다. 또한 원작에서 비전이 스칼렛 위치와 부부가 되었던 사실을 반영했는지 비전이 스칼렛 위치에게 요리를 해주거나 보호해주는 등 유난히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원작과 영화 모두 토니가 정부의 제안에 찬성하는 마음을 굳히게 된 계기가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비난을 듣고 나서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원작보다는 영화에서 이 부분이 더욱 토니의 마음을 강렬하게 뒤흔든 계기가 되었는데, 토니가 특히 어머니에 대해 각별한 애정과 그리움을 가지고 있음이 영화 내에서 지속적으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제모가 보여준 영상에서도 토니가 결정적으로 폭발하게 되는 장면이 버키가 어머니를 죽이는 모습을 보고 나서이며, 캡틴에게도 "그놈이 우리 어머니를 죽였어"라고 외친다. 굳이 "우리 부모님"이 아닌, "우리 어머니"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토니가 얼마나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
  • 만화에서는 법안에 반대하는 히어로들을 네거티브 존에 가두었다. 영화에서는 네거티브 존 대신, 만화에서 슈퍼 빌런들을 가두는 감옥이었던 '래프트'가 등장하여 그 역할을 수행한다.
  • 페기 카터의 장례식에서 샤론 카터가 말하는 대사인 "다른 사람들이 옳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길을 끝까지 가야 한다."는 Amazing Spider-Man #537에서 캡틴이 스파이더맨에게 말했던 대사다. "아니, 네가 비켜."로 유명한, 캡틴 아메리카의 캐릭터성이 압축되어 있는 명대사.
  • 참전했다면 큰 영향력을 가졌을 세 인물 헐크, 토르, 닉 퓨리가 모두 실종된 상태였다는 것은 만화와 영화 모두 마찬가지. 만화에서 헐크는 우주로 추방된 상태였고, 토르는 라그나로크로 죽어 있었으며, 닉 퓨리는 은둔하며 또 다른 전쟁에 대비하고 있었다.
  • 저택에 갇힌 스칼렛 위치를 구출하는 역할로 호크아이가 등장하는데, 원작에서도 호크아이는 동기와 목적은 다르지만 시빌 워 시점에서 스칼렛 위치를 만나러 간다.
  • 아이언맨이 스파이더맨에게 새 슈트를 제작해주는 것은 큰 맥락상으로 보면 같다.
  • 아이언맨이 스파이더맨의 웹슈터를 두고 칭찬을 하는데 영화에서도 역시 칭찬을 한다. 다만 원작에서는 상품성에 대해서 거론을 하며 특허를 내려고 했다가 거절당했다는 일화를 듣고 10억 달러를 버리는 일이라며 아쉬워하는데 본작에서 이런 언급은 없다.
  • 원작에서 히어로들이 맞붙을 때 거대화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블랙 골리앗이 등장하는데, 본작에서는 앤트맨이 거대화한다. 또한 블랙 골리앗이 클론 토르에게 복부가 관통당해 죽었다면, 앤트맨은 비전이 특유의 능력으로 통과해 버린다.
Marvel-Civil-War-Captain-America-Iron-Man.jpg

  • 만화 <시빌 워>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거론되는 이 장면이 오마주된다. 이 장면은 제모가 일을 꾸민 이유를 설명하는 대사와 맞물려 편집되어 있다. 이런 편집 덕에 원작 팬이나 영화 팬 양측에서 명장면으로 꼽을 만큼 처절하고 멋지다.
  • 원작처럼 결국 물리적 싸움에서는 캡틴이 승리하고 아이언맨의 헬멧을 부수어서 맨얼굴이 드러난 상태로 만드는 점.
  • 프라이데이가 캡틴의 격투 패턴을 분석한 후 토니가 캡틴을 백병전으로 압도하는 장면은 원작에서 그려진 토니와 캡틴의 백병전을 상기시킨다. 원작에서 토니는 캡틴에게 "당신의 격투 패턴은 이미 이 갑옷에 다 기록되어있다"면서 턱이 너덜너덜해질때까지 시종일관 캡틴을 압도했다.
  • 스파이더맨이 무너지는 구조물을 두 팔로 지고 버티는 모습은 스파이더맨 만화에서 자주 나오는 클리셰이다.
  • 헬무트 제모가 캡틴 아메리카 더나아가 어벤져스와 대립하는 계기가 가족의 죽음이다. 원작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와 교전해 죽은 아버지 하인리히 제모 남작이 나치 과학자인 진짜 악당이고 본인도 그 사상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은 상태인 반면 영화에서는 아버지뿐 아니라 아내와 자식이 사망하고 소코비아 사태에 휘말렸을 뿐인 무고한 인물들이었던 걸로 그려진다.[17]
  • 영화에서는 헬무트 제모가 체포된 버키에게 접근해 그를 세뇌시킬 목적으로 버키의 정신 감정을 위해 파견된 정신과 의사를 죽이고 자신이 의사로 위장한 뒤, 시신은 호텔방 욕실에 유기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영화 후반부에 시신이 발견되고 이를 보고받은 토니 스타크가 제모의 계략을 눈치채게 되는데, 이는 '캡틴 아메리카의 죽음'에서 닥터 파우스투스가 샤론 카터를 세뇌시키기 위해 쉴드 요원들의 정신과 상담을 해주는 벤자민 박사를 죽이고 박사로 위장하는 장면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도 벤자민 박사의 시신이 영화의 정신과 의사와 비슷한 자세로 냉동고에서 발견되고 이를 보고 받은 쉴드 국장 토니 스타크는 샤론이 세뇌당해 닥터 파우스투스의 지시대로 움직이고 있음을 눈치채게 된다. 참고로 MCU에서 닥터 파우스투스는 에이전트 카터 1기의 빌런으로 그의 협력으로 히드라의 세뇌기술이 만들어진 것처럼 묘사된다.

10 논쟁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논쟁 문서 참고.

11 흥행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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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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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6년 20주차)
앵그리버드 더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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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4번째 10억 달러 돌파 영화이자 캡틴 아메리카 실사 영화 최고의 흥행작

공개된 순 제작비는 2억 5천만 달러. 전작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순제작비랑 같다. 보통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제작비의 2배 이상 잡을 경우, 이 영화는 2억 5천만 달러에 홍보 비용 등 기타 부대 비용을 더한 것의 2배만큼 벌어야 성공한다.[18]

세계 여러 나라에서 《주토피아》나 《정글북》등 배급사가 같은 영화가 상영하는 도중 시빌 워가 개봉하여 팀킬(...)이 발생될 나라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이나 중국, 유럽 국가들에선 《정글북》이 흥행 순항중인데도, 개봉하게 되었고, 일본에선 《주토피아》와의 개봉 간격이 고작 1주 밖에 차이 안난다. 한국에선 《주토피아》는 2월 중순, 시빌 워는 4월 말, 정글북은 6월 초라 상영 스케줄이 절묘하게 나뉘어서 팀킬은 면할 것 같았으나 《주토피아》가 예상외로 오래 걸려 있으면서 결국 팀킬이 되게 생겼다...

5월 22일 (한국기준 5월 23일)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로써 25번째 10억 달러 돌파 영화가 되었으며 이 중 10작품이 디즈니의 것이다. 마블로써는 아이언맨3, 어벤져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4번째이다.[19]

흥행 속도가 각국에서 파격적이게 떨어지고 있지만 5월 30일자로 11억달러를 돌파했다.

11.1 한국

개봉 2주 전인 16년 4월 13일부터 예매가 시작되었고, 4월 16일에 벌써부터 통합전산망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성하여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데 성공했다. 개봉일 4월 27일 자정에는 사전 예매 점유율이 자그마치 95.6%! 이전에 한국에서 예매율 기록을 깨트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최대 예매 점유율이 무려 95.9%였는데, 그걸 시빌 워가 거의 근접해온 상태이다. 다만 사전 예매 티켓은 60만 장 수준으로 어벤져스 2의 100만 장을 돌파하기엔 무리해보인다. 여담으로 시빌 워가 개봉하는 27일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이기 때문에 저녁 5~9시 시간대 영화 할인이 적용된다. 4월 21일 기준으로 3D/아이맥스 상영 심의가 끝나서 이때부터 아이맥스와 M2가 풀리기 시작했다.

16년 4월 27일 첫날에는 전국 72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대한민국 개봉 영화 최고 첫날 관객 수를 기록했다. 문화가 있는 날 버프를 감안하더라도 한국 역대 1위인 《명량》이 첫날 68만 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첫날 62만 명을 동원한 것과 비교하면 그 스케일이 차이가 엄청나게 차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예매율은 어벤져스 2가 더 높았다는 사실도 감안해야 한다. 또한 1편 《퍼스트 어벤져》가 한국에서 최종적으로 전국 51만 명을 기록했는데(...), 그걸 시빌 워가 하루 만에 깨버렸다!

개봉 2일차에 100만 관객을 넘겼다. 한국에서 개봉 이틀 만에 100만을 넘긴 영화는 《명량》, 《설국열차》, 《은밀하게 위대하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검사외전》 다음으로 시빌 워가 6번째고, 개봉 하루 만에 100만을 돌파한 사례가 없으니 사실상 최단 기록에 가깝다.[20] 방학 기간도 아닌 평일에다가 학생들의 시험 기간에도 47만을 기록하면서, 앞으로 이어지는 주말과 5월 연휴에는 더욱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오후 11시에는 실시간 예매 점유율이 여전히 90%를 이상이고, 예매량도 70만 장을 넘는 등, 다른 상영 영화들보다 높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이 시기에 실시간 예매율 2위 주토피아는 예매 점유율 1% 정도에, 예매량도 1만 명 정도로 시빌 워와는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주토피아》가 개봉한지 2달이나 지났음을 감안하면 크게 의미 있는 지표는 아닌 듯하다.

개봉 3일차인 29일 금요일에는 63만 8506명 입장을 기록했다. 적절한 비교 대상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개봉 첫 주 금요일 성적이 64만 9804명으로 시빌 워가 조금 더 낮지만, 시빌 워는 개봉 3일차라는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시빌 워의 위엄을 보여주는 성적이라 할 수 있겠다. 4월 29일 정각 기준으로 예매율은 93.5%를 달리고 있어 4일차이자 개봉 첫 토요일인 30일의 성적은 또 다시 기록 경신이 기대된다.

첫째 주 토요일에는 하루에만 100만 명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하루에만 100만 명을 모으는데 성공한 영화는 《명량》,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검사외전》 ,《부산행》 말고는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일요일에는 94만 명을 동원하여 아쉽게도 100만 명 동원은 실패. 또한 주말 박스오피스는 272만 명으로 역대 주말 오프닝 2위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주말 오프닝 281만 명을 돌파하진 못해 역대 주말 오프닝 3위를 차지했다.[21] 하지만 '어벤져스'의 브랜드 파워가 없고, 캡틴 아메리카 주연의 영화가 이 정도인 것도 엄청난 성적이다. 게다가 어벤져스 2는 수요일이 아닌 목요일에 개봉한 탓에 첫 주 동안 누적 344만 명을 동원했지만, 하루 더 일찍 수요일에 개봉한 시빌 워는 무려 392만으로 어벤져스 2보다 우수한 성적을 남겼다.

5월 4일까지 480만까지 모았고, 이후 연휴부터 우수한 성적을 남길 전망이다. 또 이날에 여럿 신작들이 개봉했으나 시빌 워한테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대신 파트너가 타격을 입었다. 연휴동안 관객수와 좌석점유율을 보면 5월 5일을 정점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5월 2일부터 5월 8일까지 주간에 6만 81회 상영했으며 전주 매출액보다 12.1% 감소한 287억 9631만 5327원을 벌었으며, 전주 관객수보다 13.4% 감소한 340만 7819명을 동원하여 누적 매출액 615억 7510만 5825원, 누적관객수 734만 2034명을 기록했다.

16년 5월 11일에는 《곡성》의 개봉으로 1위에서 2위로 내려갔다. 하지만 그주 주말인 5월 14일에 드디어 8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어린이날 연휴가 끝난 개봉 3주차에는 하락세가 커졌는데 연휴가 있는 2주차동안 340만 7819명을 동원했던 것에 비해 3주차에는 전주보다 73.8% 감소한 89만 3702명을 동원했다. 이 정도면 천만은 커녕 9백만 조차 위태로운 상황.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연휴 끝난 3주차에 고작 33%정도만 감소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개봉한 16년 5월 25일 뒤부턴 누적 860만 관객을 돌파했으나 평일관객이 1만 명 미만으로 동원하는데다 주말에도 2만 명 밑으로 모이고 있어 800만 후반대에 멈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물론 《아이언맨 3》의 기록을 넘기지 못할 것이다. 다만 《아이언맨 3》는 누적 매출액 708억 원을 벌었으나 《시빌 워》는 이미 724억 원을 넘게 벌어서 매출액으로는 이미 《아이언맨 3》를 넘었다.

이러한 흥행에 감사하는 의미로 팔콘 역의 앤서니 마키와 윈터 솔저 역의 세바스찬 스탠이 감사 인사를 남겼다고 한다. 마블 공식 페이스북 오백마~안!!!!!!! 그리고 700만 돌파 영상도 찍었다.
날짜별 흥행 기록(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링크)

날짜스크린 수상영 횟수매출액관객 수누적 매출액누적 관객 수좌석 점유율
날짜스크린 수상영 횟수매출액관객 수누적 매출액누적 관객 수좌석 점유율
개봉 이전481516만1,2661516만1,26636.3%
04/27(수, 1일차)1,8639,06549억 4908만727,95149억 6424만729,21743.5%
04/28(목, 2일차)1,8099,02238억 5648만474,02688억 2062만1,203,24328.3%
04/29(금, 3일차)1,8669,36455억 9692만638,992144억 1733만1,842,23537.1%
04/30(토, 4일차)1,99010,33699억 9059만1,142,369244억 792만2,984,60461.1%
05/01(일, 5일차)1,96910,06983억 6955만949,388327억 7748만3,933,99252.1%
05/02(월, 6일차)1,8479,01821억 3344만262,246349억 1230만4,195,60115.8%
05/03(화, 7일차)1,8398,95620억 1114만261,347369억 2344만4,446,08415.1%
05/04(수, 8일차)1,7058,24633억 3925만424,044402억 6267만4,870,12527.8%
05/05(목, 9일차)1,7848,55075억 6570만885,293478억 3064만5,755,72456.4%
05/06(금, 10일차)1,7698,48757억 7096만674,213536억 151만6,429,93043.0%
05/07(토, 11일차)1,7438,53745억 9879만524,674582억 797만6,955,61233.2%
05/08(일, 12일차)1,7178,16933억 6720만386,430615억 7452만7,341,95925.4%
05/09(월, 13일차)1,5927,371946,991,300118,60262,521,586,1257,460,5768.6%
05/10(화, 14일차)1,5837,204810,791,400101,52563,332,377,5257,562,1017.5%
05/11(수, 15일차)1,4445,411642,280,70080,49063,974,658,2257,642,5917.9%
05/12(목, 16일차)8623,636530,911,30065,42864,505,569,5257,708,0199.9%
05/13(금, 17일차)8873,634947,289,529109,11265,452,859,0547,817,13116.7%
05/14(토, 18일차)7913,2792,075,939,413236,10767,528,455,4678,053,19141.7%
05/15(일, 19일차)7743,0811,590,979,700182,41769,119,435,1678,235,60834.1%
05/16(월, 20일차)7272,899357,679,60046,77769,477,114,7678,282,3859.7%
05/17(화, 21일차)7162,754268,209,40033,66369,745,324,1678,316,0487.4%
05/18(수, 22일차)6972,659257,402,16032,68870,002,726,3278,348,7367.6%
05/19(목, 23일차)4621,361168,006,30021,98070,170,732,6278,370,71610.5%
05/20(금, 24일차)4781,392276,620,60033,02970,447,353,2278,403,74515.8%
05/21(토, 25일차)5041,435660,036,50078,56871,107,389,7278,482,31337.3%
05/22(일, 26일차)5151,393592,696,80070,69071,700,086,5278,553,00334.2%
05/23(월, 27일차)4451,323456,766,50018,17971,841,971,8278,571,5359.0%
05/24(화, 28일차)4421,308132,300,50017,36971,974,272,3278,588,9048.6%
05/25(수, 29일차)26744552,053,4008,53772,026,325,7278,597,44114.3%
05/26(목,30일차)24241342,779,5005,59172,069,105,2278,603,03210.0%
05/27(금, 31일차)24241365,468,3007,82072,134,573,5278,610,85214.3%
05/28(토, 32일차)232370142,587,00017,15872,277,160,5278,628,01035.1%
05/29(일, 33일차)236367127,667,70015,59372,404,828,2278,643,60332.1%

국내 개봉시점에서 홍시호 성우의 트위터를 통해 더빙여부 자체는 확정되었으나, 극장 상영이 종료될때까지 추가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참 뒤인 9월 29일에야 더빙판 VOD가 발매되었다. 연출은 박선영. 다만 발매 이전에 국제선 기내상영용으로 먼저 공개되기는 했다.

11.1.1 신기록

본 영화가 한국에서 새롭게 세운 기록들은 다음과 같다. 한국 관객들이 마블 영화를 얼마나 환대하고,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

  • 역대 최다 스크린 개봉: 1,863개(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기존 1위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1731개)
  • 당시 역대 최고 개봉일 관객 수: 72만 7724명(기존 1위는 명량의 68만 여명)[22]
  • 역대 최다 스크린 점유: 1,989개(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기존 1위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1843개)
  • 당시 역대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 2일(명량, 설국열차, 《은밀하게 위대하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검사외전》과 타이 기록)[23]
  • 역대 노동절 최다 관객수 동원: 94만 9650명(기존 1위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77만여 명)
  • 역대 외화 최단 기간 400만 관객 돌파: 6일(기존 기록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7일)
  • 역대 외화 최단 기간 500만 관객 돌파: 9일(《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타이 기록)
  • 역대 어린이날 최다 관객수 동원: 88만 5293명(기존 1위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71만여 명)
  • 역대 외화 최단 기간 600만 관객 돌파: 10일(《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타이 기록)

11.1.2 스크린 독과점 논란

한국에서 개봉한 해외 영화들 중 가장 심각한 스크린 독과점이 일어나고 있다.
시빌 워의 첫째주 토요일에 점유한 스크린 수는 자그마치 1989개. 한국에 존재한 모든 스크린 수가 2400개라는 것을 감안하면 전체 스크린의 거의 5/6이나 차지하는 것이며, 전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도 역대 최다 스크린 독과점을 하였지만 시빌 워는 이보다 심한 수준이다. 이처럼 상영관 숫자가 독과점 논란을 피할 수 없을 정도로 치솟은 것에 대해 비판하는 기사도 나오고 있다. 시빌 워 자체 예매율이 매우 높고 경쟁작이 마땅치 않으며 아예 개봉 날짜를 피해간 영화들도 꽤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2000개에 가까운 상영관 숫자는 비정상적인 수치이므로 상한선을 규정으로 마련할 필요는 있다. 근데 바로 앞서 나온 영화를 보면 꼭 그렇지도.. 실제로 시빌 워가 개봉한 이후로 이전에 상영 중이었던 《시간이탈자》나 위대한 소원, 팀킬주토피아》, 《해어화》같은 영화들이 상영관이 줄어들어 피해를 입었다. 디즈니가 아예 영화관 하나를 전세내서 디즈니 배급 영화만 상영하게 했다. 시빌 워의 영향으로 몇몇 한국 영화들은 줄줄이 개봉을 연기했는데, 《엽기적인 그녀 2》는 VIP 시사회까지 취소시켜가며 연기했고 5월 19일 개봉 예정이었던 김명민 주연의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도 한 달 뒤로 연기했다.[24]. 그러나 5월에는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개봉 예정이기 때문에 5월에도 역시 한국 영화들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국산 영화든 외산 영화든 단일 영화의 스크린 독과점 논란은 애초에 관객의 기대와 수요에 의한 것이므로, 관객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눈앞에 대세 시리즈와 평범한 영화가 있는데 둘다 본적이 없는 영화이고 관심도 없었는데 보라고 하면 무얼 택하겠는가...

다만, 이렇게 과도하게 스크린이 많아지게 된 경우는 '관객들의 선택과 수요'가 포함되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명량》이나 《검사외전》은 엇갈리는 평과는 별개로 수요가 높았기에[25] 원래부터 스크린을 많이 가져갔음에도 점점 스크린을 늘린 케이스고, 《7광구》, 《R2B: 리턴 투 베이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많은 스크린 수를 가져갔지만 수요가 없어서 스크린 수가 빠르게 빠져나간 케이스다. 결론은 시빌 워가 처음부터 관객들이 예매하지 않고, 수요가 없고, 외면했었다면 애초에 스크린을 시빌 워한테 몰아줄 일도 없었다.

그렇다고 작은 영화들의 흥행 부진이 스크린 수가 적고, 큰 영화들만 스크린 독과점한 것을 원인으로만 해야하는가?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일례로 《인사이드 아웃》과 《주토피아》가 있다. 《인사이드 아웃》은 영화 《암살》,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베테랑》이 스크린을 과독점하여 상영관이 적은 상태에서도 관객들의 입소문과 호평을 얻어 선전과 뒷심을 하는데 성공해 2015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들 중 가장 흥행한 애니메이션이 되었고, 《주토피아》도 2번째 주에 영화 《귀향》의 개봉으로 인해 스크린 수가 매우 촉박한 수준임에도 입소문과 역주행의 힘을 얻어 《귀향》, 《돈옵저》를 포함한 신작들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흥행을 멈추지 않았고, 《시빌 워》가 개봉한 시기에도 멈추지 않고, 꾸준한 역주행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큰 영화가 스크린을 독과점하여 작은 영화들이 상대적으로 스크린이 적어 흥행에 실패했다는 건 맞다고만 단정지을 수 없다. 비슷한 장르의 돈옵저 역시 상영관을 1600개 잡았으나 흥행은...

여담으로 과거 국내에서 마블 영화는 퍼스트 어벤져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상영할 당시 상영관 독과점CJ 자사 영화 홍보에 의한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 그때 당했던걸 학습한 울트론[26]

다만 이에 대해 다소 다른 견해를 보이는 쪽도 있다. 우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상영 당시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휩싸였던 《명량》은, 《시빌 워》에 비하면 상영관이 절대적으로 많은 수치는 아니었다는 점이다. 명량의 개봉 당시 상영관수는 1125개 관이었다. 상당히 많은 편이긴 하나, 2000개관 가까이 걸린 시빌워보다는 현저히 적다. 이후 《명량》의 폭발적인 상영관 증가는 88%라는 놀라운 규모의 좌석점유율에 의한 것으로, 가오갤의 첫주 좌석점유율인 57%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그 뿐 아니라 별다른 흥행을 못하고 그 전주에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 2에도 조금 뒤지는 식의 흥행을 했던지라, 비슷하게 500여관에서 상영한 다른 영화들과 비교해도 처지는 흥행이었다는 것. 또한 퍼스트 어벤져의 경우도 개봉 2주차인 《》이나 《고지전》, 그리고 개봉 3주차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에 밀려서 4위로 데뷔했고, 그 마저도 좌석점유율 15위 19%로 출발해서 개봉 다음주 월요일은 좌석점유율 19위 18%로 내려갔다. 저조한 흥행을 배급 문제로만 돌리기에는 미안한 상황이라는 것.

11.2 북미

시빌워의 첫날 성적은 75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건 6899만 달러를 벌어들인 아이언맨 3보다 높은 첫날 성적이다. 3일간의 오프닝 성적은 1억 7900만 달러로 역대 5번째로 높은 오프닝 성적.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억 9100만 달러)보다 낮고 아이언맨 3(1억 7400만 달러)보다 높은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1억 6600만 달러의 오프닝 성적도 넘어섰다.

2주차 주말에는 7263만 달러를 기록, 4를 돌파한 일곱번째 슈퍼히어로 영화로의 여정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 수치는 아이언맨 3의 2주차 주말 흥행(7252만 달러)을 살짝 넘는 수치이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5133만 달러) 보다는 2천만 달러 이상 높은 수치이다. 뒤이어 개봉 11일째에 북미흥행 3억달러 돌파에 성공했는데, 아이언맨 3(개봉 14일째 돌파)과 배트맨 대 슈퍼맨(개봉 20일째 돌파)보다 빠른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3주차 주말에는 3294만 달러를 기록, 누적 3억 4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미국 코믹스의 자존심 대결' + '의 대결이라는 비슷한 구도' + '같은 년도 개봉'으로 비교부관참시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3억 2800만 달러)의 흥행기록을 넘어섰다.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를 포함한 4주차 주말에는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개봉 25일째까지 누적 3억 7700만 달러를 기록. 이는 개봉 25일째까지 누적 3억 7200만 달러를 기록한 아이언맨 3와 거의 유사한 흥행 기록이다. 최종 성적도 아이언맨 3(4억 600만달러)와 비슷하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개봉 44일자인 6월 18일자로 역대 23번째로 북미 4억달러 달성에 성공했다. 2016년 개봉 영화중 최초이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어벤져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아이언맨 3에 이은 네 번째.

현재 지금은 4억 600만 달러를 달성한 상태이지만 영화 소수 극장만이 상영을 계속하고 있어 아이언맨의 성적인 4억 900만 달러를 넘기엔 힘들어 보인다.

어벤저스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히어로와 블랙팬서, 스파이더맨이란 신규 히어로까지 투입해도 아이언맨 3의 성적을 못넘었다. 이것은 해외에도 그대로 적용된듯.[27]

11.3 해외

27일 프랑스, 필리핀 등 유럽과 아시아 15개국에서 개봉, 총 1490만 달러를 거뒀다. 그 중 대한민국 개봉 성적이 43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프랑스(240만 달러)보다 2배 가까운 성적이다. 이어 필리핀(150만 달러), 대만(140만 달러), 태국(110만 달러) 순이었다.

28일 호주, 독일, 말레이시아, 브라질이 추가 개봉되어서 브라질 개봉 성적이 270만 달러로 28일 개봉 국가들 중에서 1위를 했으며 호주(230만 달러), 독일(190만 달러), 말레이시아(11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한국은 77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 국가들 중에서 1위를 유지하고있다.

4월 29일에 8개국에서 추가 개봉한 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 3일 동안 벌어들인 8400만 달러보다 월등히 많은 금액을 벌어들였다. 지금까지 38개국에서 상영하고 있으며, 멕시코에서 7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어벤져스 2》를 뛰어넘은 멕시코 영화 사상 가장 높은 개봉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국에서는 7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로 데뷔했다. 이는 《아이언맨 3》보다 2배 많고, 《어벤져스 2》보다 3% 더 많은 금액이다. 일본에서도 《아이언맨 3》보다 2배 더 높은 280만 달러를 벌었으며 골든 위크를 앞두고 탄력을 받아 역시 1위로 데뷔했다. 스페인에서는 140만 달러를 벌었는데 《어벤져스 2》의 개봉 성적보다 2% 낮은 금액이다. 29일까지 9천 46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이후 5월 첫째 주말에 러시아, 중국, 이탈리아, 아르헨티나에서도 추가로 개봉하여 흥행주가를 올렸다.

시빌 워의 첫 주말 해외 성적. 시빌 워는 최초 해외 개봉 성적에서 전 세계 33개국 개봉하여 일본이나 뉴질랜드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1위로 데뷔했고, 총 2억 달러를 거둬 들였다. 참고로 《어벤져스 2》는 역대 마블 최고 해외 개봉 성적인 2억 1백만 달러였고 전 세계 44개국에 개봉이었다. #

그리고 16년 5월 20일에 마침내 전 세계적으로 총수익 10억 달러를 넘기는데 성공했다.

총 수익은 약 11억 5천만 달러. 기존의 MCU 크로스오버 영화들과 비교하면 아쉬운 성적이지만 2016년 상반기 기준으로 박스오피스 12위를 달성한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이란 걸 감안하면 꽤나 대박친 셈. 예상 성적이 기대치보다 약간 떨어진데엔 이번 영화가 캡틴 아메리카 타이틀을 달고 개봉한 한계였다는 의견이 많다.

12 대사

"타협할 수 있는 건 해라. 하지만 할 수 없을 때는 하지 말아라. 다들 잘못된 걸 옳다고 말하더라도. 세상 모두가 네게 비켜서라고 할 때, 네 스스로가 한 그루 나무처럼 우뚝 서서, 그들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이렇게 말하는 게 네 의무다: '아니, 당신이 비켜.'" (Compromise where you can. Where you can't, don't. Even if everyone is telling you that something wrong is something right. Even if the whole world is telling you to move, it's your duty to plant yourself like a tree, look at them in the eye, and say, 'No, you move.')

샤론 카터. 동료들 사이에서 홀로 반대 표명을 한 캡틴을 북돋기 위해 페기 카터에게서 받은 조언을 인용하며.[28][29]

"죽은 내 아들의 복수(avenge)는 누가 해주지?" ㅡ 故 찰리 스펜서의 어머니
"난 경험이 많거든. 그리고 인내심도. 그 두 가지면 뭐든 가능하지."[30]제모
"결국 우리 손을 묶자는 얘기야. 우리가 가기 싫은 곳에 파견되고, 정작 우릴 필요로 하고 가야 할 곳에 가지 못하면? 우리가 완벽하지 않은 건 알지만, 아직 가장 안전한 길은 우리 자신의 손에 달려 있어."스티브 로저스
"한 손이 핸들을 잡고있으면 그래도 운전할 수 있어요. 그 손을 떼버리면..."

블랙 위도우, 초인들을 UN 산하의 공식 기구로 편성하는 데 동의하며

"지금 내 안에 이거 누가 말하고 있는 거지?"[31]토니 스타크

"니 양심. 우리 요즘 얘기를 많이 안 했지?"스콧 랭[32]
"내가 통제할 수 있는건 내 두려움 뿐이야."스칼렛 위치
복수가 당신을 집어삼켰군… 집어삼키고 있어... 나까지 삼켜지지는 않겠다(Vengeance has consumed you... It's consuming them... I'm done letting it consume me).ㅡ 트찰라
네 엄마 이름은 사라. 그리고 넌 신발에 신문지를 구겨 넣곤 했었지. ㅡ 버키. 제정신을 차렸는지 캡틴이 물어보았을 때.

그건 박물관에서 읽을 수 없지.[33]스티브 로저스

"그걸로 화해가 된단 말야?"[34]팔콘
네 아빠 장가 들어서 다행이다. 총각시절에 만났었는데 ㅡ 스티브 로저스

그래, 둘이 만난 적 있어? 난 그런 얘기 못들었는데... 천번쯤은 못들었겠지. 네가 정말 싫었어.[35]토니 스타크
"'보호?' 네 눈에는 이게 그렇게 보여? 이게 보호라고? 이건 억류야, 토니."("Protection"? Is that how you see this? This is protection? It's internment, Tony). ㅡ 스티브 로저스
"등받이 좀 올리지?"버키

"싫어."팔콘 #[36]
"진작에 쓸 순 없었어?[37]"버키

"난 니가 싫어."(I hate you.)ㅡ팔콘
말했잖아요. 충돌은 재앙을 가져온다고.-- 비전[38]
반즈 병장...? ㅡ 스포일러
"네가 죽인 내 부모님 얼굴, 기억은 하고 있어?"토니 스타크

"내가 죽인 모두를 기억하고 있지."버키 반즈
"항복해. 마지막 경고야." - 토니 스타크

"하루종일도 할 수 있어.(I would do this all day.)" - 스티브 로저스[39]
이 녀석은... 내 친구야(But... he's my friend). ㅡ 스티브 로저스

나도 그랬지(So was I).토니 스타크[40]
하지만 난 후회하지 않아. ㅡ 제임스 로드[41]
"어디서 났니, 이베이? 구세군?"토니 스타크 피터 책상 위에 놓인 매킨토시 클래식을 보면서.

"쓰레기통에서 주웠어요"피터 파커
Hey모두들 안녕?[42]스파이더맨
"그 대신 뭘 포기하고? 미안해, 냇[43]. 난 서명 못 해." (What are we giving up to do it? I'm sorry Nat; I can't sign it). ㅡ 스티브 로저스

"알아"(I know). ㅡ 블랙 위도우

"그럼 여기 왜 온거야"(Then what are you doing here)?

"네가 홀로 있는 걸 원치 않아서"(Because I didn't want you to be alone). [44]
팔이 강철이에요? 멋져요![45]스파이더맨
으흐허허허허허![46]앤트맨
제국의 역습》이란 옛날 영화 아세요? ㅡ 스파이더맨

"맙소사. 토니, 얘 몇 살[47]이야?"제임스 로드

글쎄, 탄소연대측정 아직 안 해봤는데 일단 우리보단 어려. ㅡ 토니 스타크[48]
"규정을 어기면 내가 가만히 안 둘 거야. 그러니까 제발 좀 어겨봐."에버렛 로스, 제모를 구속한 뒤.
"이 일은 있지.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을 구하려는 거야. 가끔은 모두를 구할 수 없을 때도 있지. 근데 우리가 그걸 극복할 방법을 못 찾는다면, 다음번에는, 어쩌면 아무도 못 구하게 될지도 몰라."스티브 로저스, 실수를 저지른 스칼렛 위치를 위로하며
파프리카 약간... 약간...비전, 스칼렛 위치를 위한 요리를 만들며
(블랙 위도우에게)비켜라, 안 그러면 내가 비키게 해주마.ㅡ 와칸다 왕실 경호주임[49]
(윈터솔져에게) 갈망......부식......용광로......상냥......하나...... 귀향......아홉......새벽......열일곱......화물칸......솔져? ㅡ제모

명령을 따를 준비가 되었습니다.[50]윈터 솔져
알고 있었어? ㅡ 토니 스타크

버키가 한 줄은 몰랐어. ㅡ 스티브 로저스

지랄하지 마, 로저스! 알고 있었냐고?!토니 스타크

...그래.스티브 로저스
이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 ㅡ 스티브 로저스

상관 없어. 우리 엄마 죽인 놈이야.토니 스타크

우리 로디 놔주지 못해!.[51]토니 스타크
우어어어어 안보여어어어어![52]토니 스타크

13 기타

  • 캡틴과 아이언맨의 의견대립=시빌워 라는 설정으로 스티브 로저스와 토니 스타크의 얼굴을 교차로 보여주면서 # 별의별 이유로 시빌 워를 보여주는 밈유행 중이다.(...) 그런데 그것이 공식적으로...
  •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픽사 애니메이션 인물들의 행적을 통해 패러디한 영상이 나오기도 했다. #1, #2 우디가 캡틴이고 버즈가 아이언맨, 일라스티걸이 블랙 위도우, 버키가 볼트, 스파이더맨이 빅 히어로의 나노로봇으로. 뭐 우디는 처음에는 버즈와 원수 지간으로 보기도 했으니...
  • 기자가 영화 제목을 오타 내는 참사가 벌어졌다... 그냥 오타면 참사까지는 아니지만 문제는... 현재는 수정되었다. 댓글창을 통해 여전히 그 흔적을 볼 수 있지만. 하지만 뉴스창을 검색해 보면 본문에서 이런 실수를 하는 기사들이 수두룩하다(...)
  • 앤트맨이 거인으로 변신하는 능력이 밝혀진다고 한다.
  • 일본은 이 영화가 4월 말에 개봉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1주 전에는 같은 회사 작품 《주토피아》가 개봉했다. 즉, 팀킬이 따로 없는 상황(...). 미국도 디즈니 신작 실사영화 《정글북》이 최근 개봉 했기 때문에 3주정도 후에 개봉하는 시빌 워는 팀킬이 된다(...).
  • 퍼스트 어벤져》와 오버랩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버키의 어깨를 두드려주는 캡틴의 모습, 토니가 "FINAL WARNING(마지막 경고야)."라고 하는데 "I could do this all day(하루종일이라도 이럴 수 있어)."라고 대답하는 캡틴과 그를 도와주는 버키 등.
  • 2016년 4월 8일(북미 시각). 북미 언론 시사회를 가지며 9일에 인터뷰를 진행한다. 확실히 흥행에 자신있는 것으로 보인다. SNS상 엠바고는 당일 11pm PST에 풀릴 예정이며, 리뷰 엠바고는 4월 13일 수요일 2pm PST에 풀릴 예정이라고 한다.
  • MTV 무비 어워즈에서 독점 클립을 공개했는데, 초반 50초 가량 되는 액션 신에서 캡틴과 팔콘, 스칼렛 위치의 굉장히 깔끔한 팀워크가 나온다. MTV 무비 어워즈 독점 클립
  • 2016년 4월 12일. 할리우드에 있는 톨비 극장에서 시사회를 가진다. 시사회 반응에 따라서 한국 흥행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시사회 준비 영상
  • 2016년 4월 19일. CGV 용산에서 언론 시사회를 가졌다.
  • 4월 24일출발 비디오여행에서 시빌 워를 소개하는데, BGM으로 돈옵저의 원더우먼 테마(Is she with you?)를 사용하는 능욕을 시전했다(...). ost는 좋았으니까.
  • 아우디가 협찬을 했는지 시빌 워 버전 아우디 SQ7 광고가 공개되었다. 광고 영상. 그리고 영화 본편에서 경찰특공대 차량으로 나와 작살나버렸다...
  • 2016년 4월 26일. MCU 릴레이 상영회가 메가박스 코엑스, CGV 용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렸다. 메가박스에서는 공지된 순서와 달리 처음부터 윈터 솔져를 상영하다가 30분 만에 끊고 어벤져스를 상영했다.(...) 어벤져스도 초반 30분 정도 영상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 보상으로 빵, 생수, 영화표 2장을 제공하였으나 영화표 사용 기한이 5월 말까지여서 관람객의 실소를 자아냈다. 그 뒤로는 순차적으로 상영했으나 상영 종료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휴식 시간을 줄이다 보니 메가박스 릴레이는 끼니 때우기 힘들 만큼 타이트한 일정이 되어버렸다. CGV에서는 어벤져스가 IMAX 포맷 변환 과정에서 이상이 생기는 바람에 상영 취소되었다.(...) 보상으로 비는 시간에 다른 영화를 보거나 전액 환불받고 MCU 릴레이 자체를 안 보는 것 중에 택일이어서 이것 때문에 분노한 관객들은 전액 환불받고 돌아갔다.(...) 덕분에 매표소는 헬게이트가 되었다 보상으로 IMAX 영화표를 줬으나 이것도 사용기한이 7월 말까지인 데다가 상영 작품이 적어서 애매하다. 시빌 워 상영 때는 점장이 나와서 사과를 했고 사죄의 의미로 지금까지 관람한 관객들에게도 전액 환불을 해줬다. CGV의 삽질 때문에 남은 관객들은 공짜로 시빌 워까지 보게 된 셈.
  • 엔딩 크레딧 쿠키 영상은 두 개 나온다. 언론 시사회 때와는 다르니 참조. 처음 출연자 소개 영상 종료 후 1개, 스탭롤 다 올라간 후 1개. 2개 다 후속작 떡밥이다.
  • 역시 스탠 리가 등장하는데, 영화 후반부에 아이언맨에게 캡틴 아메리카의 편지를 전하는 페덱스 할아버지로 나와서 깨알같이 웃기고 퇴장하신다. "토니 스탱크씨???" "이 친구가 토니 스탱크입니다." [53] 여담으로 스탠 리는 캡틴 팀이냐 아이언맨 팀이냐는 질문에 "상관없음 ㅋ 난 카메오만 하면 돼."라고 상큼하게 씹으셨다.
  • 루소 형제가 드라마 커뮤니티로 인해 마블 영화에 참여한 계기 때문인지[54]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커뮤니티 출연진이 등장했다. 초반부 토니 스타크의 MIT 강연 후에 대화하는 교직원 역에 짐 래시,[55] 전작 윈터 솔저에선 아벳 역에 대니 푸니가 쉴드 직원으로 출연했다.
  • 로스역을 마틴 프리먼이 맡았는데, 곧 개봉될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하니, 지난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에 이어[56]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도 셜록의 인연이 이어지는 중이다.
  • 극중 스파이더맨의 숙모로 나오는 머리사 토메이는 1994년도 영화 <온리 유>에서 토니 스타크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연인 사이로 공연한 적이 있다. 당시 모습 본작에서는 피터 파커를 스카웃하러 간 토니 스타크가 숙모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는데 과거 두 배우의 인연을 기억하는 관객들에겐 즐거운 배우 개그였다. 여기에 극장에서 이를 몰랐다가 나중에 알게 된 관객들도 '어쩐지 깨가 쏟아지더라'하면서 호평했고, 토메이가 나이를 초월한 출중한 외모에 짧은 출연분에도 다우니와 좋은 케미를 보여준 덕분에 'Ant-Man만큼 Aunt May가 기다려진다.', '스파이더맨 솔로 무비를 기대하는 이유 중 하나가 메이 숙모님이다.' 등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
  • 영화 내 대사로는 처음으로 현실의 MCU 영화 개봉 텀과 작중의 시간 텀이 일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벤져스 이후 연표가 공개되고 에오쉴에서 IS가 박물관 털어먹은 것들이 언급되며 현실 시간과 동일하게 흘러간다는 게 몇 년간 공인되어 왔던 사실이기는 하지만, 작중에서 정확한 연대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비전이 "스타크 씨가 아이언맨이 된 지 8년이 되었다"고 언급하는데, 《아이언맨1》은 시빌 워 개봉 연도(2016)보다 8년 전인 2008년 개봉작이다. 또 어벤저스 창설 후 4년이 흘렀다는 언급도 나오는데 《어벤져스》가 바로 2012년 작품. 물론 처음부터 과거를 배경으로 하는 《퍼스트 어벤져》는 예외로 해야 겠지만. 또한 인크레더블 헐크, 아이언맨 2, 토르 1은 1주일에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 작중 시간과 일치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어벤져스 서막: 퓨리의 숨가쁜 일주일(The Avengers Prelude: Fury's Big Week) 참고. 자세히 보면 설정오류가 있다. 인크레더블 헐크, 아이언맨 2, 토르1은 2011년에 일어난 일이고 아이언맨 1과 2 사이의 공백이 6개월이니 토니가 아이언맨이 된건 5년이나 6년이 되어야 한다. 하워드 스타크의 암살 날짜도 아이언맨 1때와 일치시킨 마블이 왜 이런 것을 틀렸는지 의문. 아마 연표는 어벤져스 직후 정립돼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엑스맨도 그렇고 히어로물 영화는 본래 연도표시를 잘 하지 않았다.
  • 위에 평에도 나오지만 두 번 보면 좋다. 특히 첫 감상이 좀 우울하다면 두 번째는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에 좋다. 하지만 초반부가 좀 지루하게 느껴질수있다는 단점이...
  • 니모를 찾아서의 대사가 패러디되었다고 한다.
  • 캡틴과 주요 인물들 간의 관계도.
  • 추가 TV spot들과 팬 아트 모음.
  • 스파이더맨이 거대해진 엔트맨을 쓰러뜨릴 때 스타워즈 5 제국의 역습을 언급하였다. 스타워즈 5의 루크 스카이워커가 AT-AT를 스노우 스피더의 줄로 쓰러뜨리는 장면처럼 스파이더맨의 거미줄로 엔트맨을 쓰러뜨린다.
  • 5명의 윈터 솔져를 연기한 배우들은 주연 배우들의 스턴트맨들이다.
  • 3편의 엔딩 크레딧 배경은 버려진 지 오래 된 느낌의 금이 간 벽이 배경이다. 벽에 크레딧 출연진 이름이 걸리면 반대편에서 창문 등의 틈새로 새어 들어오는 빛에 의해 출연진들의 이름을 비추고 그들이 연기한 배역이 상징하는 모습을 한 그림자가 생기게 된다. 1편이 2차대전기, 2편이 첩보물 느낌이라면 3편은 싸움이 끝난 후 버려진 폐허가 컨셉인 것으로 보인다.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한 MCU 영화 중에선 처음으로[57] 크레딧과 포스터에서 이름이 첫번째가 아닌 두번째로 나오는 영화이다. 극중에서 아이언맨의 비중은 캡틴과 함께 더블 주인공 수준으로 높은 편이지만, 시빌 워는 아이언맨이나 어벤저스 시리즈가 아닌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한 작품임을 감안해서인지 포스터와 크레딧에서는 크리스 에반스의 이름이 먼저 나온다.
  • 루소 형제케빈 파이기가 시빌 워 제작 뒷이야기를 얘기하였는데 케빈 파이기가 심도하게 고민했는지 잘 드러난다. 제작 비하인드
  • Budget Videos에서 저예산 버전 예고편을 만들었는데 쓸데없이 고퀄리티이다(...) 저예산 예고편 원 예고편과 비교 버전
  • 자칫하면 시빌워에 아이언맨 대신 헐크가 나올수도 있었다고 한다. 아이작 펄머터가 아이언맨 출연료 비싸다고 대신에 헐크 넣으라고 했다고(...). 결국 케빈 파이기가 이것 때문에 사장 때려치기 직전까지 가다가 디즈니의 밥 아이거가 파이기 손을 들어주면서 지금의 시빌워 형태가 나온 것이라고 한다. 디즈니의 혜안
  • 18세 소년이 크리스 에반스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싸움을 멈추게 했다. 백혈병으로 인해 골수이식까지 했으나 다시 재발한 한 소년이 캡틴과 같은 영웅이 되고 싶은 꿈이있다는 글을 썼고 그의 친구들과 기네스 팰트로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이에 답장으로 크리스는 소년이 다니는 학교 강당에 영상메시지를 띄운다. 그 뒤 기네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크리스와 로버트에게 여행을 가자고 권했고 곧바로 소년의 집으로 찾아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한다. 뉴스링크
  • 동성애쪽으로 패러디 된 괴작이 존재한다. 스포일러 주의
  • 미국에서 시빌 워를 흔한 클리셰의 모음이라며 촌철살인의 평을 날린 기자가 나오기도 했다.# 혹시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DC코믹스 히어로인 슈퍼맨의 이름을 이용해서 쓴 낚시글이다.
  • 2016년 샌디에이고 코믹콘의 마블 패널에서, 차기작인 토르: 라그나로크를 홍보하는 시빌 워가 일어나는 동안 토르는 뭘 하고 있었나 는 특전영상이 공개되었다.
  • 블루레이는 북미에서 9월 2일 발매되었고, 국내에는 10월 27일 발매 예정으로 10월 12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우리나라에선 최초로 마블 영화에서 블루레이,DVD 모두 더빙이 들어갈 예정이다. 각 인물들의 더빙이 공개되었다. # 한편, 10월 1일 국내 주요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더빙판과 자막판 VOD가 둘 다 발매되었다.

13.1 번역 관련

국내 극장에서 상영된 자막판 번역은 박지훈이 맡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자막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이번에도 역시 오역과 지나친 의역이 넘쳐났다. 다만 이후 진행된 더빙판 번역은 김상훈 번역가가 새로 진행했다. 그 탓에 오역이 줄었고,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운 의역도 추가되었다. 이하 번역 관련 문제점은 자막판을 기준으로 서술.

  • 공항 전투 신에서 워 머신이 비전 보고 팔콘을 노리라는 대사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었으나, 원문에서는 '팔콘의 추진기를 노려, 글라이딩 하게'[58]라고 되어 있던 걸 너무 축약해서 생긴 문제였다.
  • 샤론 카터가 친척인 페기 카터를 부르는 호칭에 대해 오역이 생겼는데 국내판 자막에선 분명 샤론이 페기를 이모라고 부르나 상식적으로 모계 혈통인 이모와 조카의 성이 같을수가 없기 때문. 원문은 고모가 맞다. MCU의 페기 카터에게는 마이클이라는 오빠가 있는데 1940년에 전사했다. 샤론 카터는 이 마이클의 손녀로 추정된다. 더빙판에선 고모라고 정상적으로 호칭한다.
  • 공항 전투가 끝난 후 앤트맨의 "오렌지 먹고 싶다"라는 드립은 불필요한 직역으로 이해를 어렵게 했다. 해당 대사의 뉘앙스는, 스포츠 게임의 휴식 시간에 간식으로 썰은 오렌지(오렌지 슬라이스)를 먹는 것에서 유래해 전투 후에 힘드니 간식 좀 먹어야겠다는 대사다. 한국식으로 번역하자면 "힘드니 달달한 것 좀 달라", "당 떨어지니 간식 좀 줘" 같은 느낌으로 번역할 수 있겠다. 의역하자면 "아 당 떨어져" 정도가 적당했을지도. 의미상 틀린 직역이 아니기 때문에 오역은 아니지만, 의역이 필요했던 부분을 직역해서 앤트맨의 유머를 이해하지 못하고 뜬금없게 느낀 관객들이 많았을 것이다. 일본에서는 "영양제(サプリ) 가진 사람 없나?"로 번역되었고, 한국 더빙판에서는 핫식스 "핫 세븐 가진 사람 없나?"로 번역되었다.
    • 이 표현 자체가 오역이라는 문제 제기가 상영 초반에 있었으나, 이건 박지훈의 번역이 맞다. 오역이라고 주장한 쪽이 박지훈 오역 공포증으로 인해 오렌지 슬라이스를 오렌지 라이센스로 잘못 듣고 오폭한 것. 즉 먹는 오렌지가 맞다. 추가 반론 결국 오렌지 오역 관련 논란 글쓴이의 해명이 올라왔다. 요약 다시 말해 그냥 갤에서 아무 생각 없이 들은 대로 적은 사람이 있었는데, 한 트위터러가 자신의 트위터에 멋대로 퍼가 사방팔방으로 퍼져나가 작성자가 주체할 수 없는 대재앙이 일어난 것. 문제는 이 사람이 영화도 보지 않은 채로 그 글을 써서 퍼뜨렸다는 점에 있었고, 나중에 영화를 보고 나서야 잘못을 인정하는 정정 트윗을 했으나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 나무위키의 박지훈 문서에도 오렌지 라이센스 드립이 버젓이 며칠간 적혀 있을 정도니...
  • 그 외 JFK나 틱 택 같이 적절한 번역이 필요한 단어는 되려 직역해 버렸다. JFK는 케네디 대통령의 약자고, 틱택은 미국의 알약만한 민트 태블렛으로 굳이 의역하자면 '콩알'이다. 영어권에서는 많이 쓰이는 단어지만 자막이 필요한 관객들이 이것들이 뭘 뜻하는 건지 알 리가 없다.. 필요도 없는 기묘한 배려 말고 이런 거나 잘 좀 해주세요
  • 위의 예시와는 다르게, 극중 테러 후 조사를 하며 나온 "2시간 밖에 없다"는 대사를 "지금이 골든타임이다"같은 식으로 번역해두기도 했다. 정작 풀어쓰기나 비유가 필요한 곳에는 쓰지 않았으면서 엉뚱한 곳에서는 쓸모없는 배려를 한 샘.
  • 앤트맨이 캡틴과 만났을 때 대사가 이상하다는 지적도 있었으나, 이것도 올바로 번역한 것이 맞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앤트맨이 캡틴을 처음 만난 반가움+놀라움에 긴장해서 "Think you for thanking of me(절 감사해 주셔서 생각해요)."라며 횡설수설하는 상황이다. 원래 앤트맨이 캡틴에게 하려던 말은 "Thank you for thinking of me", 즉 "절 생각해 주셔서 감사해요."인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위와 같이 얘기한 것이다. 박지훈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이 심각하다
  • "When I realized what my weapons were capable of in the wrong hands, I shut it down, stopped manufacturing"이라는 대사는 완벽한 오역이 나버렸다. 슈트가 아니라 무기 생산에 대한 대사다. 자막으로는 슈트가 오작동 되어서 멈췄다는 식으로 나왔는데 실제로는 아이언맨 1편에서 스타크가 군수산업을 중단하는 것을 빗댄 설명이다. "내가 잘못된 사람들 손에 들어간 무기가 어떻게 유용되는지 알았을 때, 나는 문을 닫았지, (무기) 제조를 그만두었어." 정도가 올바른 번역이다.
  • 공항에서의 전투 이후 로드의 상태에 대해 토니와 나타샤가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로드가 앞으로 평생 못 걷게 될 거라는 언급이 있는데, 원문 대사는 Probably looking at some form of paralysis이다. 마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는 정도의 의미이지, MCU 내의 의학으로도 불치병인지 어떤지까지는 전혀 알 수 없는 대사인데도 이렇게 번역을 해 놓아서 MCU의 기술로도 못 고칠 정도로 상태가 중하다는 인상을 심어 놓았다.
  • 와칸다의 트차카 국왕과 블랙 팬서에 대한 호칭도 '국왕님'으로 통일해서 번역한다. 'king of wakanda'라고 말한 것을 '와칸다 국왕님'이라고 번역한 것은 그렇다 쳐도 작중에서 분명 'Your Highness'라고 부르는데도 전하or폐하가 아닌 '국왕님'이라고 번역한다. 아주 틀린 것은 아니지만 매끄럽지 못한 부분.

이 와중에 일본판 예고편 자막이 의역/오역을 넘어서 본래의 뉘앙스를 무시한 채 아주 소설을 쓰는 재창조 수준의 충격적인 번역을 선보여서 박지훈 번역자가 상대적으로 잘한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웃지못할 상황도 생겨났다. 가령 스티브가 뉴욕, 소코비아 등의 피해 상황 브리핑을 듣다가 "Okay, that's enough(그만하면 됐어요)."라고 말하는 부분은 일본판에서 "말하고 싶은 게 뭐지?"라고 번역됐고, 토니가 스티브에게 "Sometimes I want to punch you in your perfect teeth(가끔 네 완벽한 이에 주먹을 날리고 싶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한국 자막은 "가끔은 네 잘생긴 얼굴을 확 뭉개고 싶단 말이지"로 '토니가 캡틴을 한 대 치고 싶다'는 원문의 뉘앙스를 어느 정도 살렸지만 일본판 자막은 "그 정의가 위험하다는 거야."라는 출처를 전혀 알 수 없는 이상한 대사로 수정됐다. 캡틴이 말한 완벽한 정의를 따지기 전에 현실을 직시하라는 뜻으로 때리고 싶다는 말의 속뜻을 그대로 번역에 쓴 것으로 추측된다. 안습인 것은 일본 예고편 자막의 대부분의 대사가 이 지경이라는 것. 참고로 일본에서 4월 22일에 개봉한 주토피아도 심각한 의역과 오역 덕분에 기존의 대사에 담겨 있었던 주토피아가 말하고 싶은 작품의 주제가 모조리 희석된 바 있다. 이쯤 되면 오역이 아니라 왜곡(...)수준이다
다만 예고편의 번역은 짧은 분량 안에서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게 일부러 따로 제작된 번역이며, 개봉된 본편에서는 모두 대사의 디테일을 잘 살려서 번역되어 있다. 번역자에 따른 편차가 있을지 몰라도 일본에서 개봉하는 서구 영화의 자막들은 대사의 디테일을 쉽게 건드리지 않는 편이다.[59] 가령 영화 안에서 인물들이 버키를 지칭할 때는 자신과의 관계에 따라 다르게 부르는데 자막도 이를 반영하고 있으며, UN 테러 후에 트찰라와 나타샤가 와칸다의 내세관에 대해 대화를 나눌 때도 '바스트'와 '세크메트'라는 여신들의 이름을 명기하고 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도 서양의 고전을 곧잘 인용하는 렉스 루터의 대사에서 고유명사를 잘 살려두며 번역했다. 일본에서 예고편 자막 제작을 의뢰받은 사람의 얘기를 들어보면, 1.대본이 없고 2.자막 적을 공간이 적고(보면 알겠지만 예고편 자막이 유달리 크고 한자가 적은 편이다) 3.배급사에서 그렇게 요구한다고 한다[60] 사실 일본의 영화 팬들사이에서는 예전부터 공공연하게 나오던 얘기다. 그래도 일본이여 이것이 영화다 는 좀 심하긴 하다[61]

13.2 철학적 관점과 해석

  • 개인적인 복수정의구현이 될 수 있는지, 자의가 아닌 타인의 조종으로 범죄를 저지른 개인에게 처벌이 내려져야 하는지, 정의가 어떻게 한 순간에 악으로 변할 수 있는지, 거대한 능력을 가진 자들이 그 능력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얼마만큼이나 제어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무거운 질문과 토론 주제를 던지는 영화라는 관점도 있다. 캡틴 아메리카 3부작, 그 철학과 서사에 관하여
  • 자유를 담보로 통제를 받아들여 세계 전체 안전에 기여하려는 아이언맨과 자유라는 원칙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캡틴 아메리카가 각각 공리주의(utilitarianism)와 의무론(deontology) 의 충돌을 상징한다는 해석도 있다. 코믹스에 나타나는 철학 위주로 활동하는 미국의 마크 화이트 철학과 교수는 이를 주제로 책을 쓰기도 했다. 링크 영화보다는 원작 만화에 집중한 책이지만, 영화에 대해서도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역시, 시빌 워가 관객들에게 두 철학 중 하나를 고르도록 강요하지 않고 두 철학이 밸런스를 이루고 공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점을 좋게 평가했다. 또한 히어로들의 영웅담에 집중하며 주변의 민간인들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보편적인 히어로물과는 달리, 주변 세상 사람들의 고통에 민감한 영화라는 평. 시빌 워의 철학에 관련한 영문 인터뷰들.
  • 시빌 워가 공리주의와 의무론의 충돌과 함께 9/11사태 이후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자유와 안전 보장을 저울질해야 하는 미국의 정치와 사상을 반영한 영화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를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꾸준히 나타난 프로토타입이며 니체의 저서 《비극의 탄생》으로 유명해진, 질서와 이성을 상징하는 아폴론적인 사상과 혼돈과 광기어린 폭력을 상징하는 디오니소스적인 사상을 절충시키는 특이한 영웅상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캡틴 아메리카에 대한 철학적 접근-영웅과 신화 그리고 인간
  1. 한국을 포함한 16개국(한국이 단독 최초 개봉 국가는 아니다)에서 최초 개봉.
  2. 현재까지 나온 마블 히어로 영화들 중 최장 상영 시간이다.
  3. 닐 블롬캠프 감독과 호흡을 맞춰 온 캐나다 출신의 촬영감독. 《디스트릭트 9》으로 제 63회 영국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했다.
  4. 2008년 개봉한 인크레더블 헐크 이후로 자그마치 8년 만의 MCU 출연이다.
  5. 드라마 《루크 케이지》에서 머라이아 딜러드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 공개 이전에는 우더드의 출연이 넷플릭스 시리즈와 영화 간의 연결고리가 될 것이란 예측도 있었지만, 결국 서로 다른 캐릭터로 출연하게 되었다.
  6. 한글 자막판 발견시 수정바람
  7. 로튼토마토, 메타크리틱에 등록된 MCU 영화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영화 다섯 편이 어벤져스 1편, 아이언맨 1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다.
  8. 이게 얼마나 심각하냐면 저기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원더우먼의 경우 분량이 적어서 아쉽다는 말과 분량이 적었기에 매력적이었다.는 말이 공존할 정도이다.
  9. (북미 기준으로) 거의 두 달전에 개봉한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마이애미 해럴드가 "영화에서 싸우는 것은 다크 나이트와 슈퍼맨이지만 지는 것은 관객이다."라고 평한 것과 대조적이다.
  10. 이전까지의 마블 영화 시리즈를 예시로 들며 언급하였다. 이를테면 아이언맨의 경우 2는 아예 'sucked'라고 단정했고 3은 좀 낫지만 1에 비해선 이상하다고 꼬집었다. 어벤져스 역시 2가 1에 비해 좋지 않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현재 영화들이 받는 일반적인 평가와 궤가 같다.
  11. 좌우 패널 델과 어나더 죠 역시 흠잡을 데가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어나더 죠가 내린 점수는 10점 만점.
  12. 죠는 자타공인 DC의 슈퍼맨빠로, 오죽하면 그가 영상에서 가장 많이 입는 옷이 바로 슈퍼맨의 S 마크 셔츠. 시빌워 리뷰 영상에서도 역시 슈퍼맨 티셔츠를 입고 있었고, 이 와중에도 DC 무비를 생각하며 실망과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여러번 보여 많이 안타까웠다는 반응도 있다.
  13. 액션캠을 마구 흔들어 현장감을 살리는 기술이다. 하지만 실제론 현장감보다는 배우의 액션 연기력 부족을 감추기 위한 편법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다, 어지러움 혹은 화면에 집중이 안된다는 이유로 질색하는 사람들이 많다. 본편에선 아마 촬영 당시 임신중었던 스칼렛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스턴트맨이 액션을 전담하면서 해당 기법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14. 평점은 7점으로, 박평식 평론가가 《다크 나이트(영화)》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등에 7점을 줬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별점 7점은 상당한 호평이다.
  15. 정확히는 자폭한 뒤에는 기체화되었다가 다시 원래 몸으로 돌아온다.
  16. 단, 만화 '캡틴 아메리카의 죽음'에서도 캡틴 저격사건 후 원터 솔저를 잘 부탁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편지(캡틴이 시빌 워 도중 자신이 죽을 것을 대비해 토니 앞으로 미리 써놓은 것)가 토니에게 전달되기는 한다.
  17. 다만 독일계로 추측되고 독일어도 할 줄 알지만 소코비아인인데, 정확한 건 불명이다. 또 아내는 영어를 쓴다. 아무래도 할리우드 영화이므로 제모의 감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내의 대사가 관객에게 잘 전달되기 위해 낯선 언어보다 영어를 사용하는 편이 나으므로 적당히 용인하는 쪽이 맞을 듯 하다.
  18. 이전에는 순제작비의 2배인 5억 2천만 달러에 홍보 비용을 더해 계산했는데, 순익분기점의 기준은 당연히 총제작비이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흥행 수익을 배급사와 극장이 50 대 50으로 반분하기 때문이다. 과거 한국 같은 경우 일부 외화 수입을 하면서 출혈 경쟁을 하여 배급사와 극장의 수익 배분이 6 대 4가 된 적도 있으나, 일반적 비율은 5 대 5이다. 즉, 100억 들여서 찍은 영화를 20억 들여서 홍보했다면, 적어도 흥행 수익이 240억은 나와야 극장과 반분하고 나서 배급사에 들어오는 돈이 120억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돈을 다시 배급사와 제작사가 정해진 비율로 나눈다.
  19. 다만 이미 아이언맨 3 당시의 성적을 넘은 중국이나 매출액 한정으로 성적을 넘은 한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국가들에서는 아이언맨 3에 비하면 흥행이 부진하다. 그나마 미국, 일본 양국이 당시 아이언맨 3의 성적을 넘을 가능성을 크게 보이는 중. 참고로 러시아는 5월 18일 기준으로 아이언맨 3의 성적의 3분의 1 상태다.
  20. 위에 적혀 있듯 시빌 워의 첫날이 역대 첫날 최고 스코어다.
  21. 매출액 기준으로는 트랜스포머 3보다 아래여서 역대 4위에 해당한다.
  22. 이 기록은 후에 부산행이 가져간다.
  23. 이후 부산행이 하루만에 깨버렸다.
  24. 참고로 이들 영화 관계자들은 시빌 워를 피하고자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다
  25. 얼마나 높았냐면 명량은 당시 좌석점유율이 87.9%로 거의 90%에 가까운 점유율을 나타냈고, 검사외전은 명량만큼은 아니지만 당시 좌석점유율이 66.9%로 시빌 워보다 높았다.
  26. 링크에서도 나오지만 가오갤 개봉일은 7월 31일이었다.
  27. 해외에서는 아이언맨 3는 8억 600만달러를 벌어들였지만 현재 종영상태인 시빌워는 7억 4400만 달러를 벌었다. 다시 말하자면 시빌워의 북미 성적이 아이언맨 3을 제쳐도 해외 성적까지 합하면 아이언맨 3을 넘기엔 불가능에 가깝다는 말이 된다.
  28. 영화에서는 캡틴 아메리카가 이 대사를 듣고 마음을 굳히는 위치지만, 원작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본인이와 비슷한 대사를 한다.
  29. 정작 영화에서는 캡틴이 비키라는 소리를 두 번 이나 듣는다. 공항전에서 블랙 팬서에게 한 번, 그리고 최종 전에서 아이언 맨에게 한 번.
  30. 본인 입으로 블랙 위도우고도로 암호화된 하이드라 파일을 퍼트린 것을 직접 해독했다고 하는데, 하이드라 조직원이 어떻게 했냐고 묻자 한 대답.
  31. 생전 처음 들어보는 목소리가 슈트 안에서 들리자 말한 대사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앤트맨으로 축소화 된 상태로 호크아이의 화살을 타고 아이언맨의 수트에 침입해 내부에서 깽판 치는 중이였다.그리고 이어지는 물쇼
  32. 니모를 찾아서에 등장하는 대사를 패러디한 것이다.
  33. 캡틴 아메리카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은 관련 전시를 해 놓은 박물관에서 누구나 알아낼 수 있는 상황이다.
  34. 배대슈에서는 서로 적으로 만나 싸우다 말도 안되는 이유로 친해지는 상황이므로 관객들이 어이없어 했지만, 스티브 로저스버키는 처음부터 친구였고 싸울 이유따윈 없었다. 따라서 버키의 세뇌가 풀렸다는 것을 확인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으므로 말 몇마디로 화해가 되었어도 이상할 것은 없다.
  35. 아버지한테 지겹게 들었다는 이야기를 반어법으로 이야기한 것.
  36. 로스를 위시한 정부가 파견한 특수부대의 추적 속에서 간신히 피하면서 공항으로 갈 준비를 꾸릴 때 미리 차 안에 타고 있던 버키와 팔콘이 만담을 주고 받았는데 이 때 팔콘이 좁은 차 등받이를 올리지 않자 버키가 올리라고 지적해주었거늘 오히려 거절당하자 결국 버키가 옆쪽으로 자리를 옮길 수 밖에 없었고 시빌 워 내에서 스파이더맨앤트맨과 더불어 관객들의 폭소 유발 장치 중 하나이다. 사실 서로가 캡틴의 과거의 사이드킥, 현재의 사이드킥이라는 관계를 생각하고 보면 참 재미있는 장면들.
  37. 팔콘의 레드윙.
  38. 영화 내내 가장 객관적으로 사건을 바라보고 피해를 키우지 않으려 노력한다.
  39. 퍼스트 어벤져 초반에 약골이던 시절 캡틴이 불량배에게 얻어터지면서 했던 대사이기도 하다. 이 때와 마찬가지로 이 대사를 한 직후 버키의 도움을 받긴 하지만 그때는 무력하게 당하던 스티브를 버키가 구해줬지만 지금은 스티브가 버키를 위해 온 몸을 던져 도와주는 상황.
  40. 이 대사는 예고편에 공개됐을 때부터 화제였는데, 씁쓸하면서도 슬픈 느낌으로 이 대사를 읊었던 예고편과 달리 본편에서는 잔뜩 열받은 상태에서 이 대사를 한다. 예고편에선는 "예전에는 친구였으나 지금은 적인 것을 안타까워 하는 느낌이면, 본편에서는 "예전에는 친구였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캡틴에게 선언하는 느낌이 강하다.
  41. 스포일러 공항 전투에서 당한 부상으로 하반신 불수가 되어 재활 훈련을 하면서 토니에게 한 대사. 어찌보면 토니를 위로해주는 말이기도 하다. 코믹스 시빌 워의 결말부에서 토니가 '이럴 가치 없었어' 라고 후회하는 것을 역으로 뒤집어 오마쥬한 상징적인 대사이기도 하다.
  42. 예고편에서는 캡틴의 방패를 낚아챈 뒤 바로 말하는 대사였지만 실제로 상영했을 때는 MCU 첫 등장에 흥분해서신나게 나불대다 토니에게 제발 입 좀 다물라는 소리를 두 번이나 듣고 나서야 하는 대사로 나온다.
  43. 나타샤의 애칭
  44. 직업적인 측면에서 동의하지는 않지만 동무로서 캡틴을 위로하며
  45. 공항에서 버키와 전투 중에 버키가 강철팔로 날린 펀치를 한손으로 가볍게 잡아채고서 한 대사다. 참고로 버키의 강철팔은 캡틴이 이를 악물고 방패로 막아내야 할 만큼 강력하게 표현된다. 버키도 여지껏 강철팔을 간단히 막아내는 경우는 없어서인지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46. 캡틴과 버키의 탈출을 돕기 위해 자신에게 시선을 유도시키려고 거대화한 직후에 터트린 웃음소리다. 하지만 표정이나 행동이 삼류 악당같이 보였다는 게... 철없는 아저씨 같았단 소리도 있다
  47. 15
  48. 거대 앤트맨을 스파이더맨이 거미줄로 묶으면서 나온 대화. 언급된 《제국의 역습》에서 루크가 제국군 거대 로봇을 포박해서 쓰러뜨린 방식 그대로를 스파이디가 재현했다. 참고로 제국의 역습은 1980년도 작품(...).
  49. 크레딧에는 Security Chief로 표기되었다. 블랙팬서여동생 슈리 공주로 추측되고 있는 인물
  50. 영화에서는 "복종하겠습니다."로 번역되었다.
  51. 거대화된 앤트맨로드를 공중에서 낚아챘을 때
  52. 피터가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하면서 쓰는 고글 내지는 선글라스를 쓰면서.
  53. 스탱크에는 악취라는 뜻이 있다
  54. 커뮤니티 시즌 2 마지막 페인트볼 에피소드를 인상깊게 보고 감독으로 캐스팅. 케빈 파이기가 커뮤니티의 팬이라고 한다. 코미디 드라마 감독을 액션 영화 감독직에 앉혔다는 것도 특이한데, 루소 형제는 인터뷰에서 파이기와 갖은 첫 미팅 자리에 "자네들은 액션 영화 감독을 해야 해"라는 말을 들었다며, 파이기의 과감성을 칭찬했다.
  55. 커뮤니티에선 총장 크레이그 펠튼 역을 맡았다.
  56. 골목쟁이네 빌보 역에 마틴 프리먼, 스마우그 목소리와 모션캡처, 그리고 사우론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함께 출연.
  57. 논크레딧 까메오로 출연한 인크레더블 헐크 제외
  58. 팔콘의 추진기가 박살나면 당연히 추진력으로 날아오를 수 없기 때문에 활공하듯 날개로 글라이딩이나 하는 상태로 만들어버리라는 의미다.
  59. 다만 미국식 화법이 주는 재미나 말장난은 종종 생략할 때가 있다. 가령 앤트맨이 캡틴을 처음 만났을 때라든가...
  60. 앞의 2개는 영화 번역 자막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디지털 자막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한화면에 있는 자막 글자수 제한이 훨씬 빡빡했다. 자막의 크기도 컸거니와 세로쓰기를 해서 2줄에 들어가는 글자수가 훨씬 적었고, 이 때문에 본의 아닌 오역과 의역이 넘쳐났다.
  61. 이런 식의 자극적이거나 감성적인 선전은, 일본내에서 해외영화들의 상대적인 흥행부진을 어떻게든 해결해보고자 하는 몸부림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