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4차)/행적

1 극중 행적

1.1 제4차 성배전쟁 (Fate/Zero)

퍼펙트 길[1][2]

길가메쉬 특유의 템빨 때문에 묻히지만 사실 길가메쉬의 패러미터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물론 세이버나 버서커 등에 비하면 낮으나 길가메쉬는 아처다. 실제로 길가메쉬는 현재까지 나온 아처들 중에서 패러미터가 가장 높았으나...추후 나온 검은 아처, 아르주나, 진아처에 비하면 낮은건 사실. 다만 아무리 높은 영령이라도 보통 B가 A보다 더 많다. 이 정도면 스테이터스부터가 대박인 거다.

토오사카 토키오미의 소환에 의해 아처 클래스로 현계했다. 그런데 현계하자마자 "현대엔 내가 소장할 만한 보물 없나?" 싶어서 에나멜 가죽코트에 뱀가죽 무늬 바지라는 화려한 복장으로 밤낮없이 놀러다니는 바람에 토키오미의 속을 썩게 만든다.[3]

이후 토키오미의 설득으로 어새신을 관광태우는 연기를 벌이고 또 놀러 다니는데, 마침 라이더가 "영령이면 당장 여기 튀어나와라. 안 나오는 놈은 영웅도 아니다!"이라고 외치는 바람에 랜서 vs 세이버 vs 라이더 전(戰)에 난입하게 된다. 자신의 잣대로 봤을 때 무례한 라이더를 잡으려고 보구를 꺼낸 찰나 버서커가 난입, 더러운 눈빛으로 자신을 쳐다보자 "죽음으로라도 날 즐겁게 해라. 잡종"이라며 보구를 투척한다. 그러나 버서커의 보구에 의해 역으로 보구를 스틸당하고, 열받아서 보구를 16개 더 난사했지만 이것도 전부 씹히고 되려 버서커가 던진 보구에 의해 자기가 내려올 상황이 된다. 결국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터라[4] GoB를 전면개방해서 버서커를 개발살 내버리려 하나, 토키오미가 영주를 사용해서 간언하는 바람에 봐준다.

토키오미가 워낙 따분한 인간이기에 재미없어 하고 있다가[5] 코토미네 키레이의 내면에 숨겨진 사이코패스적인 성향을 감지. 그를 차츰 그릇된 유열로 이끌기 시작한다. 사실 어떻게 보면 키레이를 타락시킨 장본인.

2권 왕들의 광연에서는 라이더가 가져온 술을 싸구려라면서 무시하고는 보물고에서 신대의 명주를 꺼내 제공한다. 이 때 길가메쉬가 말한 자신의 왕도는 "자신의 법을 관철하는 것."

어찌 됐든 세이버의 "왕은 신명을 바쳐 나라의 번영을 바라는 것"이라는 대사에 미친 듯이 폭소하며 극상의 광대라고 평한다. SOUND DRAMA Fate/Zero vol.2에서 세키 토모카즈가 매우 잘 연기했고, 당시 레코딩 현장에 기분 나쁜 대사를 적어 준 시나리오 라이터우로부치 겐마저도 "이래서야 세이버가 싫어할 수 밖에 없지..."라고 중얼거릴 정도였다고 한다. 이어 세이버에게 "이불 속에서 꽃을 꺾인 처녀와 같군"이라며 성희롱도 한다.

그 후 벌어진 어새신의 기습에 대해선 자신이 술을 제공한 연회에 자객을 투입한 토키오미에 대해 "이 행동이 돌고 돌아서 내 얼굴에 먹칠하는 줄도 모르는 머리 나쁜 녀석"이라며 어이없어 한다. 라이더가 떠난 후에는 세이버를 더 놀리다가 술잔이 두 동강나자 살짝 더 놀리며 퇴장.

키레이를 다크사이드로 슬슬 조교 유도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캐스터가 미온 강에서 촉수괴물로 난동을 부릴 때 등장. 공중비행체 비마나를 타고 원초보구 4정(창, 검)을 투척해 촉수괴물의 30%를 날려버리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한다. 그러나 괴물이 순식간에 재생하자 "더러운 것에 손대기 싫다"면서 투척한 보구를 회수조차 하지 않았으며 괴리검 에아 사용을 간언한 토키오미에게 역정을 부린다.

결국 지상에서 세이버, 라이더, 랜서가 다시 악전고투 하는 동안 전투기 F-15를 보구화한 뒤 난입한 버서커를 상대로 전투. 이번에는 나름 우세했지만 버서커를 정신없이 추격하다가 갑자기 F-15에서 날아온 플레어 디스펜서에 놀라 미처 피하지 못하고, 비마나는 화염에 휩싸여 미온 강에 침몰하고 만다. 제4차 성배전쟁에선 방심 안 한다더니(…). 그래도 세이버를 포착하고 맹공을 퍼붓던 버서커에게 GoB로 뒷치기를 날림으로서 리타이어시키고, 세이버가 엑스칼리버를 사용하여 캐스터를 소멸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이 때 엑스칼리버의 빛을 보고 "인간으로 태어나서 인간을 뛰어넘으려 한" 그의 유일한 벗 엘키두를 떠올리며 세이버에게 청혼할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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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성배전쟁 마스터 & 서번트 (최종전 시점)
마스터에미야
키리츠구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토오사카
토키오미

코토미네
키레이
웨이버 벨벳우류
류노스케
코토미네
키레이
마토 카리야
서번트세이버랜서아처라이더캐스터어새신버서커
감독역
코토미네 리세이

이후 랜서가 비운의 끔살을 당함으로서 4명의 서번트(라이더, 버서커, 세이버, 자신)만 남게 된 4권에 돌입. 마침내 토키오미를 배신하기로 작정한 키레이로부터 대성배의 기동을 위해서는 7명의 서번트 전부를 죽여야 되기 때문에, 길가메쉬만 남게 되면 토키오미는 길가메쉬를 영주로 자살시킬 것이라는 성배전쟁의 진실을 들음으로서 토키오미가 자신의 뒷통수를 치기전에 배신한다. 그간 길가메쉬가 토키오미를 따분한 남자라고 평하면서도 딱히 건드리지 않았던건 토키오미가 신하로서 예를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따분함은 바깥 산책으로 달래고 토키오미의 간언도 어느정도 봐주고 있었다. 그런데 토키오미는 자신을 근원에 도달이라는 목표에 쓰는 장기말 취급했으니 둘의 관계가 파토나는건 예견된 일이었다. 이후 토키오미가 코토키네에 의해 살해되자 키레이와 새로 계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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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키 시 대교에서 벌인 라이더와의 전투에선 전력전개한 에아로 이스칸다르의 고유결계 왕의 군세 자체를 한 방에 찢어버렸다. 근위병들의 절반이 갈라진 땅과 하늘에 빨려 들어가면서 에아로 철거 당하기 전에 왕의 군세는 마력부족에 의해 자연소멸. 왕의 군세 소멸 후 부케팔로스를 타고 돌진하여 GoB를 돌파하고 자신에게 일격을 날리기 직전의 라이더를 엘키두로 묶어버린 후 에아로 가슴을 뚫어서 쓰러뜨린다. 이 때 적이지만 훌륭하게 싸운 라이더에게 최고의 찬사[6]를 날리며, 이스칸다르과의 맹세를 위해 자신에게 굴하지 않은 웨이버 벨벳을 칭찬[7] 하고 유유히 사라진다. 나중에 나온 말을 들어보면 엘키두와의 맹세가 없었더라면 이스칸다르를 자신과 동등한 친구로 삼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진짜 길가메쉬 맞냐?

이후 시민회관 지하주차장 전투에서 버서커와 싸우고 만신창이가 된 세이버 앞에서 성배를 인질로 삼는 위치에 서서 "검을 버리고 이 몸의 아내가 되어라!"라며 청혼어딜봐서하지만 당연히 한 방에 차인다. 이 때 보구 하나를 날려 세이버의 다리를 관통하고 나머지 보구로 멀티록온 한 상태에서 세이버를 상대로 바빌로니아식 구혼법 SM 플레이를 하던 중, 에미야 키리츠구가 영주로 발동한 "성배를 파괴하라"라는 명령에 세이버가 엑스칼리버를 발동시키자 순간 당황한다. 전력으로 영주에 대항하던 세이버의 절규에 키리츠구가 범인이라는 것을 알고 보구로 날려버리려 하지만 추가로 발동한 영주에 세이버가 엑스칼리버를 발동시키는 바람에 미처 키리츠구를 날려버리지 못하고 이후 성배에서 흘러나온 성배의 오탁에 휩쓸려 흡수당한다.[8] 이 때 외친 "5노래네 이놈! 나의 혼사를 방해하는 거냐! 잡종 주제에!!"명대사로 분류된다?

성배의 오탁(앙그라 마이뉴)이 넘쳐 흘렀을 때 에테르체인 서번트인 고로 한 번 흡수 당하긴 했지만 길가메쉬의 "옳고 그른 걸 결정하는 것은 왕. 바로 이 몸이다!"라는 사상은 "애초에 선과 악의 구분 자체가 매우 옅다"는 것이고, "이 세상 모든 악"을 지칭하는 앙그라 마이뉴의 영향도 상대적으로 덜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그는 앙그라 마이뉴에서 빠져나와 그에서 비롯된 새로운 육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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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상태라서 팬들에게 "변태왕", "벌거벗은 임금님" 소리를 듣는다. 그 뒤 10년 간은 성배전쟁은 끝났고, 육체를 얻어서 현계에서 머물 수 있게 되었지만 딱히 할 일이 없어서 교회에 거처를 마련하고 놀면서 지냈다. 대신 주변으로부터 의심받을까봐 평상시에는 회춘의 약을 먹어서 유아체형으로 지냈다고 한다.

코토미네 키레이와의 관계에서 길가메쉬의 역할은 쉽게 말하면 다크나이트조커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고담의 백기사 하비를 투페이스 하비로 타락 시킨 것 처럼 말이다. 그러나 차이점은 조커의 경우, 하비 덴트는 완전무결한 그야말로 정의 100% 악 0%의 인간을 타락시킨 것이지만 그에 비해 길가메쉬는 어느 정도 사이코패스의 기질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것이 잘못되었고 나름대로 고치려고 애를 썼던 키레이의 숨겨진 본능에 대해,그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며 키레이가 가지고 있던 본능을 인정하고 밖으로 끄집어 내게끔 만들어 놓은 일이다. 거기다가 조커는 하비를 타락시키기 위해 절망적인 상황(레이첼의 죽음)을 설정해 놨지만, 길가메쉬는 키레이의 내면을 일찌감치 알아차리고 잘 구슬려서 만들어놓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애니판 페이트 제로가 지향한 방향이 애니계의 다크나이트라고 언급한 것을 미루어볼 때 길가메쉬가 했던 일들은 여러모로 조커와 흡사하다고 볼 수 있다.

1.1.1 Fate/Zero 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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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Zero 애니메이션의 최대 수혜자

과거 에미야 시로에게도 인기투표에서 밀리던 캐릭터가 제로 애니메이션을 기점으로 타입문을 먹여 살리는 공무원 인기 캐릭터가 되었다. 제로 버프를 받아 페이트 엑스트라 CCC에도 참전하게 되었고 이후 시리즈마다 꾸준히 얼굴을 비추고 있다.


2화에서 토오사카 저택에 화려한 몸놀림을 보이며 잠입하는 어새신을 눈 깜짝할 사이에 끔살시키는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여기선 애니판과 달리 GoB 몇 발만으로 순식간에 대형 크레이터를 만들며 벌거지풍치 어새신스튜디오 딘을 골로 보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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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서커를 상대로 전투한 5화에도 GoB을 여러 차례 시전하면서 또다시 스튜디오 딘을 끔살 게다가 상대인 버서커 또한 엄청난 간지폭풍을 자랑했기 때문에 이 둘의 대결은 그야말로 부관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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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는 쉬어가는 화라고 불리는 만큼 딱히 움직임은 없었지만 소파에 누워서 코토미네가 모아둔 와인을 멋대로 마시면서 소설처럼 코토미네를 끌어들일 밑밥을 깔았다. 그리고 소설에서 언급된 뱀가죽 무늬 바지를 입고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넌 다른 다섯 명의 마스터에게 첩자를 보내는 게 임무지 않나?"라는 대사를 했는데, 첩자(かんちょう)와 관장(かんちょう)이 발음이 완전히 똑같은데다가, 키레이에게 와인잔을 너무나도 절묘한 위치에 놓아서 게이 네타 소재가 되기도 했다. 또한 6화의 작화가 살짝 불안불안한데 얼굴이 그야말로 2D 버전 엉덩국처럼 나와서 게이소재를 한층 강화시켰다. 게이 오브 바빌론.

엉덩국과 합성. 엄청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심지어 엉덩국 본인도 인증했다.[9] 정다정작가의 반응도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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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의 엔딩에서는, 미술품을 기반으로 한 생전의 모습이 나왔다. 애완동물사자를 기른듯 하다.

11화에서는 원작에서 세이버와 라이더에게 했던 대사들이 상당수 삭제되었다. 세이버를 대상으로 한 꽃 꺾인 처녀드립은 방송 수위제한이 있다 쳐도,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척살 선언도 편집되었는데 그 척살 선언은 예고편에서 나왔던 대사였다는게 문제. 이쪽은 나중에 새로 방영한 무편집 & 작화 일부 수정판 11화에선 제대로 나왔다.

작화가 죽어서 11화 내내 술통에 가려져 있다가 기껏 나온다 해도 앉아있는채 말이 없어서 바텐더(...), 셔틀, 황금금삐까불상, 금동길가보살상, 금동길가불좌상 등등의 별명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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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에선 코토미네를 본격적으로 끌어들이는 내용이 전개되는데, 6화 못지 않게 노골적으로 그렇고 그런 분위기여서 빼도박도 못하게 변태스럽다. 눈빛이나 목소리에서 색기가 흘러넘친다는 평가. 네 번째 사진을 보면 천리안을 쓴 건가... 게다가 소품으로 스포일러 앞으로의 전개를 암시하기도 한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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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에서 원작대로 비마나를 타고 출격했는데 비마나의 디자인이 마치 프로토스불사조우주모함이니 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F-15를 탈취한 버서커와 공중전을 벌이는데, 그야말로 이타노 서커스적인 연출이 일품. 랜서..가 아니라 스튜디오 딘이 또 죽었다!

15화에서는 원작대로 F-15의 플레어에 당하지만 상처 없이 남아 세이버를 노리는 버서커를 보구로 방해한다. 그리고 라이더와 함께 뻗어나오는 성검의 빛을 보면서 감탄하며, 동시에 세이버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생각을 가진다. 물론 눈물의 맛 운운하는 변태같은 발언도 첨부.[11]

대망의 재계약씬이 들어간 17화에서는 또 다시 게이 드립이 팡팡 터졌다. 아예 토키오미와 파혼 한 후 키레이와 재혼한 것으로 취급. 피로연은 카저씨 pixiv, 니코니코 동화에서도 둘의 재혼을 축복하는 팬아트와 코멘트가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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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와의 결전이 실린 23화에서는 GoB의 디자인이 처음으로 공개되었고, 에누마 엘리시를 날리는 장면이 등장. EX랭크 대계보구답게 왕의 군세를 무자비하게 개발살박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SN 애니판이나 UBW 극장판과는 달리 붉은 회오리가 직접적으로 지면을 강타하는 대신[12], 에누마 엘리시 발동과 함께 고유결계가 찢겨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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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인 25화에서는 키레이를 구조해 낸 후에 정신을 차린 키레이 앞에서 예의 벌거벗은 임금님모드로 반기면서 게이 의혹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자체심의 때문인지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자세가 오히려 더 섹스어필이 된데다가 나중에 키레이가 던져준 빨간 천을 몸에 두르는 장면의 라인이 워낙 가늘기도 해서…….[13]

1.2 제5차 성배전쟁 (Fate/stay night)

제5차 성배전쟁의 정규 마스터&서번트
마스터에미야 시로코토미네 키레이토오사카 린마토 신지??????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서번트세이버랜서아처라이더캐스터어새신버서커
제5차 성배전쟁의 비정규 마스터&서번트
마스터???코토미네 키레이??????
서번트???4차 아처??????

※ 제5차 성배전쟁은 마스터의 변동이 심한 편이므로, 이 표에는 Fate 루트 엔딩을 기준으로 밝혀진 인물을 등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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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TV판(스튜디오 딘)Fate/stay night - Unlimited Blade Works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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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 Unlimited Blade Works 리메이크

10년 동안 방심이 10배로 늘었다

"앙그라 마이뉴도 못 건드린다"는 점에서 "과연 영웅왕이구나" 싶은 위엄과 함께(Fate 루트), 재수가 없다 못해 어이가 가출하는 그의 언동에 기겁하는 플레이어들이 속출했다고 전해진다(UBW 루트). 최초 등장은 프롤로그에서 토오사카 린이 등교할 때 목격한 라이더 슈트를 입고 있는 금발 외국인 A(일상모드). 또한 밤에 골목에서 마토 사쿠라와 무언가 대화를 나누고 가버리는 모습을 린이 목격하기도 한다.[14]

보구를 제외한 서번트 자체의 능력치도 아처로서는 준수한 편이다. 특히 행운 랭크는 여전히 A. 거기에 "황금률"이라는, 금전에 대한 운수가 A로 제4차->제5차로 오면서 돈을 무지막지하게 번 듯 싶다. 그야말로 금삐까. 돈을 벌기 위해 별 짓 다 하는 누구누구와는...

다만 키레이의 기량이 토키오미보다는 떨어지기 때문인지 근력과 행운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내려가 있다.[15] 게임상에서의 실제 취급은 최종보스라는 기믹답게 안습. 그리고 허무 그 자체.(Fate 루트 제외.) 다만 보유스킬을 보면 육체를 얻어 수육한 덕분에 단독행동 랭크는 오히려 +가 붙어 A+로 상승했다. A에서는 보구를 사용할 때 등 대규모 마력이 필요하면 마스터의 백업이 있어야 하지만, A+는 일절 마스터의 백업이 필요없는 상태. 5차 성배전쟁 시점에서 생존자 애들의 생명을 짜낸 마력을 흡수한 것은 "그냥 주니까 먹은 것"이다. 문제는 그게 오염된 육체였다는거지

참고로 5차 성배 전쟁에서 소원은 현대인의 몰살이다.[16]
본래 길가메쉬가 인류를 지켜보는 수호자로 자신을 정했음에도 이런 생각을 가지게된것은, 4차성배전쟁에서 성배의 진흙을 뒤집어써 타락한 탓으로 나온다. 이에 대해서는 헤븐즈 필 루트에서 키레가 짧게 언급한다.

1.2.1 Fate 루트

Fate 루트에서는 완벽한 세이버 스토커. 여전히 청혼하고 씹힌다. 캐스터관광태우며 등장하는데 앙그라 마이뉴에게 잡아먹히진 않았지만 차여서 그런지 좀 더 성격이 더러워졌다. 그 후 데이트 후에 다퉜다가 화해하고 돌아가는 시로와 세이버 앞에 나타난다. 시로를 관광태우고 세이버를 에누마 엘리시로 날려버리는 등 압도하지만 시로가 아발론을 투영해 공격을 반사해버리자 데미지를 입고 후퇴한다.

다다음 날, 시로와 세이버가 지하실에서 랜서와 키레이가 대치할 때 등장, 키레이는 시로와 세이버를 처리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가버리지만, 랜서가 배신하고 세이버와 시로를 보내주려하자 랜서와 반나절동안 싸워 그의 영핵을 박살내고 회수되도록 만든다.[17]

그 후, 키레이가 류도사에 앙그라 마이뉴를 강림시키려하는 것을 막으려는 시로와 세이버의 앞을 막으며 등장, 시로는 키레이에게 보내주며 세이버와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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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차례에 걸쳐 세이버를 관광태우지만 아발론 전개에 허를 찔려 근접 엑스칼리버에 패배.[18]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도 있지"라는 비교적 개념 찬 대사를 중얼거리며 소멸. 스튜딘 판 애니메이션에서도 이 장면이 나오는데, 안티들도 인정하는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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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증스러운 여자로다, 끝까지 나에게 반항하는 것인가.
하지만 용서하마.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도 있는 법이니.
흥,그렇기에, 이 몸이 너에게 패하는 것은 필정(必定)이었던 건가..."

"그럼 작별이다, 기사왕. 아아, 꽤 즐거웠다."[19]

특히 최후의 순간에 세이버의 뺨을 잠시 어루만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는 세이버도 가만히 있어주고, 마지막에 길가메쉬가 소멸할 때는 세이버가 예의바른 자세로 지켜보는 것으로 봐서 세이버도 최후에는 경의를 표해준듯 하다. 안티왕이던 길가메쉬는 이 장면 하나로 인기 급 상승했다 카더라 머찐남자 오오

1.2.1.1 Fate/stay night(2006년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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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컷부 느낌이 난다

Fate/stay night의 애니메이션판에서는 기본적인 뼈대는 Fate 루트를 따라가나,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전투력 보정이 가해져 검 하나를 들고 근접전에서 세이버와 호각을 이룬다. 아니, 오히려 필사적으로 덤벼드는 세이버에 비해서 한 손으로 검을 휘두르면서 세이버의 참격을 막아내는 것을 보면 여유마저 느껴진다. 사실 원본의 "얼굴만 막으며 방어"는 폼이 안 나보여서 보검 몇개 소환해서 막는 걸로 바뀌었고 보구를 하나씩 꺼내서 세이버 관광태우는 것은 그대로 재현했다. 원본에서도 얼음을 불러일으키는 검과 낫 등으로 세이버 팔 찌른 것은 묘사됐다. 랜서와의 싸움에서도 백병전에 능한 쿠 훌린이 덤벼드는데 사복 패션에 양손은 주머니에 쑤셔박고 여유롭게 피하는 모습을 보면 원작에서 세이버의 검을 힘겹게 막아내던 그 길가메쉬가 맞나 느껴질 정도.

대신이라기엔 뭐하지만 보구 투척의 위력이 좀 많이약해졌다. 향간에선 게이트 오브 바빌론이 아닌 기관총 오브 바빌론 (GoB)이란 소릴 들을 정도(.....)좀 더 심하면 그냥 빛줄기가 된다. 원작에선 한 발 한 발이 강력해서 막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마스터나 서번트에게나 필살이나 다름없었던 것에 비해, 애니판 쪽은 아예 비처럼 수십 발을 맞았는데도 큰 손상이 없는 데다가 세이버가 있는 장소만 부서지는 작은 스케일을 보여준다. 게다가 정지화상이 아닌 지나가는듯한 장면에서는 무기들의 모양새가 웬지 장난감(...)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단순해진다. 에아의 연출도 아쉬운건 비등비등.

1.2.2 Unlimited Blade Works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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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복돌이에 맞서다 장렬히 전사한 우리의 정품왕

UBW 루트에서는 세이버 빠돌이 기질이 약화되고 대신 성배의 진흙을 이용해 세상의 대부분의 인간들을 몰살시키고 쓸만한 녀석만 남겨서 그놈들을 지배하겠다고 선언하는 정줄놓은 폭군이 되었다. 이는 길가메쉬가 2000년대의 소비문명에 중독된 세계를 혐오하고 거기다 수육해서 본래의 성격이 나왔기 때문이다.[20] 수육하면서 성격이 악하게 변한 (것처럼 보인) 탓에 키레이는 성배의 오탁에 영향을 받아 미친 걸로 착각하고 있었다.

여기서 자신의 과거 일화를 말하기도 하는데, 쓸모없는 노예 하나를 죽여야 하는 상황이었음에도 쓸모없는 놈 따위는 없어서 하나도 죽이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바꿔 말하면 지금 인간은 대부분 쓸모없는 놈으로 본다는 말 되겠다. 이걸 다시 바꿔말하자면, "자신을 왕이라고 인정하는 자"에 한해선 취급이 매우 달라진다는 소리다. 나스가 말했던 대범하고 소탈한 측면을 조금이나마 엿볼수 있는 대목.

아인츠베른 성에서 버서커를 압도적인 무력과 엘키두로 관광태우고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의 눈을 벤 뒤, 폐를 찔러서 죽인다.[21] 이 때 눈이 베이고, 폐를 찔려 죽어가는 이리야를 위해 이미 끝장이 난 버서커가 엘키두를 끊고 길가메쉬에게 달려드나 최후를 맞이한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에서의 발악이었기에 길가메쉬가 날린 창에 심장을 찔리고 완전히 쓰러진다.

이리야에게 다가서는 길가메쉬를 보고 참지 못한 시로가 뛰처나오지만 잠시 흥미를 가졌을 뿐 바로 이리야로부터 심장을 뜯어낸다. 이후 난입한 시로를 죽이려고 했지만 현 마스터인 마토 신지를 죽이겠다는 협박을 하는 린으로 인해 잠시 행동을 멈춘다. 자신과 손을 잡을 걸 거절한 린을 시로와 함께 해치우라는 신지의 말에 "(심장을)이 이상 방치하면 썩어버린다"고 말하며 그대로 물러난다.

그리고 키레이가 랜서에게 죽자 팔이 잘린 마토 신지가 찌질거리는 소리를 공감하는 척 했다가 이리야의 심장을 심어 의지가 없는 고깃덩어리 성배로 만들어버린다.

Fate 루트에서의 황금갑옷 대신 라이더 슈트의 사복차림으로 다니는데, 상당히 맘에 들어하는지 아인츠베른의 성에서 시로를 죽이려다가 랜서가 소멸하면서 질러놓은 불 때문에 옷이 더러워진다며 그냥 떠난다.[22]

최후의 전투에서도 시로를 압도했으며 거의 가지고 놀다시피 했다. 그러나 시로가 아처의 도움으로 무한의 검제를 발동시키자 당황하다가 수세에 몰리고, 급기야는 에아를 꺼내들려고 하나 동작을 보고 간파한 시로가 팔을 통째로 베어버려서 쪽도 못 쓴채 최후의 일격을 허용당할 위기에 놓인다. 팔이 베이고 에아까지 놓쳐버린 이후에는 시로에게 "지금은 네가 강하군"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이성을 되찾고 일단은 후퇴하려고 한다. 하지만 길가메쉬를 그대로 보내면 위험할 것이라고 판단한 시로가 끝까지 달라붙어서 도망치지도 못하고 세이버가 성배를 파괴한 탓에 앙그라 마이뉴에게 빨려들어간다. 나스曰 "......이라고 하나, 이 모든 요소가 갖춰진 것은 "최후에는 사랑이 이긴다" 는 대우주법칙이 작용해 탄생한 기적에 가깝다". 한마디로 주인공 보정

그 뒤 시로는 길가메쉬가 죽은 줄 알고 경계를 풀지만 4차 때처럼 길가메쉬는 성배에 빨려들어갔어도 멀쩡히 살아있었다. 시로를 엘키두[23]로 붙잡고 탈출하려고 하지만[24] 아직 현계하고 있던 아처에게 머리 정중앙에 막타칼침을 맞고 사망.시로 : 내 경험치는? 나름 간지나는 최후를 보여줬던 Fate 루트에 비해서 찌질함이 더욱 부각된다.

여담으로 Zero 당시에 방심하다가 허무하게 죽은 토키오미를 비웃고 이후 시로를 힘들게 찾으면서 기뻐하는 키리츠구의 모습을 키레이와 함께 비웃었지만, UBW에서는 본인 역시 방심한 상태에서 그때 구원 받았던 시로에게 죽음을 당한것은 참으로 기묘한 일이 아닐수 없다.

1.2.2.1 극장판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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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와 달리 작화 자체는 나름 깔끔하게 나온 편이다.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표현도 조금 변했는데, 무기의 외형을 대부분 무시하던 전작과는 달리 외형은 그래도 기본은 유지하고있으며, 위력 또한 달라졌다. 버서커 전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전작의 기관총(...)에서 무기당 타격감은 그나마 살린 느낌이 난다. 그러나 무기가 날아갈 때의 그 빛줄기는 여전하다(...).[25]

게다가 여기선 에미야 시로소드 마스터가 된 것에 반비례해서 그야말로 찌질함의 절정을 달린다. 특히 무한의 검제를 펼친 시로와의 검 대결에선 개★새★끼★야★ 를 외친 이후 페이트 팬들에게 두고두고 이야기 될 "네 이놈!" 합창 을 선보임으로서 찌질함이 원작보다 더 증폭됐다.

페이트 제로를 먼저 보고 이 극장판을 볼 경우 제로의 간지나는 영웅왕을 떠올렸다가 UBW에서의 영웅왕을 보고 나의 영웅왕은 이렇지 않아!를 절로 외치게 되는 상황. 이름하여 5노래!! "네 이놈!"이라 할 때 발음이 "오노레!"인데 이 오노레를 변형해서 만든 별명이다.카니발 판타즘 9화에서도 5노래가 나온다 이쯤되면 자학개그?

1.2.2.2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UBW TVA 비쥬얼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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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화, 1화에서 잠깐 사쿠라를 만나는 장면으로 첫 등장한다. 이 장면은 원작의 프롤로그에서도 나오는 장면.

3화에서 잠깐 등장하는데, 코토미네를 키레이라고 불렀다. 이는 제로쪽의 호칭인데, 이전에 나왔던 권태기(...) 설정과 어긋나서 BD판에서는 원작대로 코토미네라고 부르도록 수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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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마토 저택 앞에서 저택을 쳐다보고 있는 장면으로도 잠깐 나온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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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내린 모습으로 신지와 함께 마토 저택 지하창고에서 정체 항목에서 짤막하게 적혀있는 노예의 관한 얘기를 나눈다. 이때 신지가 길가메쉬 어깨에 손을 올리면서 긴장감을 유발하는 연출이 들어갔는데 길가메쉬가 슥 돌아보는 것 외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 제로를 먼저본 팬들은 10년새 성격이 많이 죽었다고 칸다. [27]실제론 길가메쉬에게 신지는 최상의 장난감이라 지금은 아껴서 가지고 놀고 있지만...[28][29]

작화는 페이트 제로와 비교해 전체적으로 어려졌는데 길가메쉬가 4차 성배전쟁이 끝나고 회춘의 비약을 마셔 어려진 상태로 돌아다닌 것은 맞으나 그 상태에서 자란 것인지 5차 시점에서는 원래대로 돌아온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21화 때 길가메쉬가 자신이 우르크를 통치했던 시절의 회상으로 나온 모습과 10년 전 4차 성배전쟁 때 수육을 막 하고 난 뒤의 알몸이 된 모습도 페이트 제로에 비하면 작화가 어리게 그려진 걸 보면 단순히 작화의 차이인 것 같다.

1쿨 마지막 엔딩에서 신지와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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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후반부에 신지와 함께 아인츠베른 성에 난입한다.[30] 경계하는 세라와 리즈에게 너무 겁먹지 말라며 도망 가도 좋다고 기존 UBW루트 길가메쉬 답지 않게 아량을 베푼다. 이리야를 지키기 위해서 세라와 리즈는 결국 길가메쉬에게 덤비고 리즈는 GOB의 보구투척에 팔이 잘리고 급소를 맞아 즉사, 세라도 보구투척에 의해 몸이 꼬치가 된 후 길가메쉬에게 직접 마르두크로 참수당한다. 이때 길가메쉬는 "마술사 놈들도 배움이라는 것을 모르는구나. 도구에게 사람의 마음을 붙이지 말라고 했거늘... 어차피 인간들에겐 너희들의 순수함을 보답받지 못한다." 라고 탄식하는데 자신의 친우였던 엘키두 또한 신들이 자신을 토벌하기 위해 만들어낸 도구였으며, 친우의 이름을 딴 보구 하늘의 쇠사슬(엘키두) 역시 자신의 벗이라 여기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도구로 만들어졌음에도 사리사욕 없이 이리야를 지키기 위해 죽음을 불사했던 세라와 리즈의 의기를 높이 평가 한 것으로 보인다. 처음 세라와 리즈에게 도망가라고 봐준 것과 자, 지금부터 열을 세겠다. 세라를 직접 참수한 것도 농담이 아니라 길가메쉬 성격상 정말 후한 대우다.[31] 이러한 면모로 인해 원작 게임이나 스튜디오딘 버전 애니메이션&극장판의 찌질한 성격과는 다르게 제로의 거만하지만 나름대로의 왕도를 가진 성격을 그대로 차용했다는 평이 많다. 실제 위의 이미지에서도 시종일관 비웃음을 달고다니던 길가메쉬가 얼굴을 보이지 않고 있다. [32]마지막에 세라와 리즈의 시체를 보고 달려드는 이리야에게 호문쿨루스와 인간을 조합한 특이한 존재라고 평하면서 신화의 대결을 재현하자며 버서커와 배틀 시작.

15화 말 그대로 신화의 다굴전투가 펼쳐진다. 길가메쉬가 왕의 재보를 전개해 버서커를 공격했지만 버서커에게는 3류 보구가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33] 1류 보구로 바꿔 공격하며 이리야를 포기하면 어느 정도의 승산이 있다고 충고 한다. 하지만 서번트로서의 승리보다 끝까지 이리야를 지키는 쪽을 택한 버서커는 결국 제대로 된 공격 하나 해보지 못하고 패배.첫번째 리타이어 길가메쉬는 4차 성배전쟁 이 후 10년 만에 권태로움을 달랠 만한 상대가 나타났다고 같은 반신인 버서커에게 잔뜩 기대했던 참이었는데 이리야를 감싸느라 제대로 전투를 하지 않은 버서커에게 결국엔 싸움 밖에 모르는 짐승이었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는다. 버서커가 다시 눈을 떠 덤벼도 길가메쉬는 그런 버서커를 아무 동요 없이 엘키두로 묶어 거대한 창으로 찌른다.2번째 리타이어 행동불능이 된 버서커를 두고 길가메쉬는 이리야의 눈을 베고 몸을 찌른 후 심장을 거둬가려고 하는데 바로 그 순간 이미 모든 생명을 소비하고 소멸을 앞둔 버서커는 최후의 순간 기적적으로 다시 깨어나 신성 A랭크임에도 불구하고 말도 안되는 괴력으로 엘키두를 끊어버리고 길가메쉬에게 달려든다. 이때 길가메쉬도 상당히 놀라는데 엘키두는 신성이 높은 자일 수록 끊기 힘든 보구이기에 신성 A랭크의 사실상 반신인 버서커로서는 말그대로 최악의 상성. 그렇기에 버서커가 설마 엘키두를 끊으면서 다시 부활 한 것은 예상치 못한 것이 당연하다. 곧바로 반격해 버서커를 완전히 제거 시키긴 하나3번째 리타이어 싸움 밖에 모르는 짐승이라며 실망했던 것을 철회하고 "어처구니없는 사내로구나. 마지막의 마지막에 이르러서 자신의 신화마저 뛰어 넘었나." 라는 극찬과 함께 버서커를 인정한다.

16화에선 예상대로 이리야의 심장을 꺼내 가져간다.

18화, 아인츠베른 성에서 아처와 조우하는 모습이 나온다. 아처가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면 서번트와 함께 죽이겠다"라고 협박하자 흥미로운듯이 지켜보면서 긴장감을 조성하지만, 곧 바로 아처의 본질을 파악한 길가메쉬는 페이커라면서 까버린다.

21화, 시로와 아처의 싸움을 지켜보다가 가짜들의 싸움이라며 까버리고 아처에게 막타를 날린다. 10년만에 재회한 세이버에게 자신이 어떻게 수육하였는지 성배의 진실을 밝히고 그에따른 자신의 목적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며 막으려면 지금 뿐이라고 충고까지 해주고 떠난다. 이분 말에 따르면 이 성배로 지옥의 문을 열어서 그 지옥에서 살아남은 자들을 지배하겠다나 뭐라나 하는데 그러다가 인간이 멸종하면 왕이 무슨 의미냐고 린이 따지자 그렇게 사라진다면 그 정도뿐이라는 것이란다(...) [34]성 밖에서 신지와 조우하고 코토미네의 죽음에 대해 알게 되는데 원작과는 다르게 10년간의 동거생활에 정이 좀 들긴 했는지 그의 죽음에 조금은 신경쓰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네가 무능해서 린을 놓쳤기에 성배를 만드는데 문제가 생겼다며 악을 쓰는 신지에게 이리야의 심장을 박아넣고 성배로 만들어버리며 차례 종료.

22화, 린의 정찰용 사역마를 부수며 등장. 류도사 연못에 신지를 이용한 성배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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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계획이 틀어져 생각보다 일찍 자신과 대치하자 당황하는 시로와 린에게 남아있는 서번트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냐고 알려준다. 신지를 구하려고 하는 린에게 그래 어디 한번 해보라고 방관하고 시간을 벌기위해 덤벼드는 시로를 위조자 페이커라고 까면서 적당히 상대해준다. 린이 신지를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코어를 잃은 성배가 자신에게 달려들자 에아를 꺼내어 가볍게 휘둘러주는데 그 여파에 시로가 휘말려 기절한다. 기절한 시로를 보며 차라리 아처가 남는 것이 즐거웠을거라 얘기하고 차례 종료.

24화가 되자 에아를 게오바로 돌려놓고서 시로의 본질을 꿰뚫어보고는 가짜라고 깐다.

"역시 가짜였나. 네놈으로서는 아무도 구할 수 없다. 그 초라하기 짝이 없는 아처도 말했었지. 네놈의 이상은 빌려온 것이라고. 스스로가 만들어낸 것이 하나도 없는 사내가 무언가를 이루려고 하다니 용케도 그런 건방진 생각을 했구나. 정의의 사도? 아무도 다치지 않는 세계라고 했냐? 이상한 소릴. 인간이란 희생 없이는 생(生)을 구가할 수 없는 짐승이란 말이다. 평등이라는 장식품은 어둠을 직시하지 못하는 약자의 헛소리. 추한 모습을 덮어 가리기 위한 변명에 불과한 것이니라."

하지만 그 말에 오히려 시로는 무한의 검제의 심상을 완성하게 되고 시로의 고유결계가 게오바를 완벽하게 상쇄하자 가짜를 상대로 전력을 다해야한다는 사실에 당황한다. 보구 투척으론 답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에아를 꺼내려다 주저하는데 [35] 결국 타이밍을 놓치고 시로에게 팔을 잘리곤 지금은 시로가 강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곧 마력고갈로 고유결계가 철거되는데 자신을 몰아 붙힌 시로에게 너의 승리라 인정하며 이제 그만 죽으라고 보구투척을 하려고 했지만 핵을 잃은 성배가 다시 한번 길가메쉬를 노려 집어 삼켜버린다. 방심한 길가메쉬는 급하게 엘키두로 시로를 붙잡고 자신이 나올때까지 버티라고 명한다. 하지만 아직 현계하고 있었던 아처에게 머리를 관통당해 성배에 그대로 삼켜지고 사망한다.원작이나 스튜딘판과 달리 체면치레는 했다.

여담으로 유포판 ubw는 新ubw다 라고 원작자가 공언한 만큼 스토리나 캐릭터들이 좋은 쪽으로 많이 어레인지 되었는데, 그 중 주인공과 함께 가장 수혜자로 손꼽힌다. 페이트시리즈가 길게 이어지면서 변화가 많이 된 캐릭터라 원작이랑 동일한 대사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애니에선 대부분의 대사들을 싹 다 갈아 엎었다. 스튜딘판에서 고유결계를 펼친것에 당황한것에 비해 이번에는 무한의 검제를 보고도 "고유결계인가... 그래서? 이딴 한심한 심상풍경으로 뭘 하겠다는거냐?" 라고 비웃으며[36] "기어오르는구나, 잡종이!"라는 대사도 전작에선 소리지르는 톤이었으나 이번엔 낮게 까는 톤으로 연기했다. 24화 연출 역시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날뛰는 시로에 비해 제자리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으며 에아를 사용하는 것 마저도 주저하는 듯한 묘사를 넣어 얼마나 방심하고 자만하고 있는지 부각시키고 마력고갈로 고유결계가 사라져 결국 성배나 아처만 아니었다면 시로가 길가메쉬에게 죽었다는 암시까지 준다. 심지어 2015년도 애니 UBW 비주얼 가이드에서 시로가 길가메쉬를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헤라클레스 때처럼 A랭크 보구를 사용하지 않고 C랭크의 보구들만 사용했으며 A랭크 보구를 난사했으면 시로의 투영은 늦어지고 결국 산산조각 났을 거라는 설정이 밝혀지면서 본래라면 시로의 미숙한 UBW로는 상대가 안 된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다만 이 부분은 논란이 있으니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 VS 게이트 오브 바빌론 항목 참조.

스튜딘판 때문에 네타화가 심했던 5노래 역시 성우의 무게감 있는 연기와 함께 담백하게 연출했다. 결국 마지막은 방심과 자만이 넘치지만 간지폭풍이었다는 평이 다수.

1.2.3 Heavens Feel 루트

HF 루트에서는 앙그라 마이뉴에 의해 밤에 민간인들을 잡아먹으며 돌아다니던 사쿠라를 직접 처단하러 나서나 사쿠라를 한 번 죽였다고 방심하다가 그림자에 먹혀버린다야식. 가장 큰 원인은 길가메쉬가 "서번트 킬러"라면 사쿠라의 그림자는 "서번트 포식자"라나 뭐라나……. 덕분에 HF루트에서의 길가메쉬의 비중은 거의 제로.

그렇다고는 해도 길가메쉬는 여전히 그림자에 물들어 흑화하거나 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먹힐까봐 사쿠라는 억지로 길가메쉬를 분해해 소화시켜 버린다. 헌데 길가메쉬가 혼의 크기가 일반 영령보다 배는 크기에 상정 밖의 거대한 마력을 거두어들인 사쿠라는 괴로워하기 시작했고, 결국 이때까지만 해도 어떻게든 자신을 붙들고 있던 사쿠라는 둑이 무너진 것처럼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다. 직접적인 등장은 전무하지만 작 전개에 미친 파급력은 꽤 되는 편.

사실상 취급이 가장 안습한 루트로 "인류 최고의 영웅왕"이라는 간지나는 호칭이 무색하게 직접 죽이겠다고 나섰다가 역관광 당한다... 말 그대로 압도적인 무력을 선보이며 주인공과 히로인을 두번이나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였던 루트그리스 신화상 최강의 대영웅을 그냥 안드로메다 관광 태워버리고 주인공도 고유결계를 전개하기 전까지 일방적으로 발랐던 루트에 비해서 취급이 정말 안습하다. 게다가 다른 루트에서는 서번트 킬수가 각각 Fate루트 3 UBW 루트 1킬이지만 HF루트에서만은 하나도 못 죽인다...안습[37]

1.2.3.1 코믹스

14화에서 등장. 꽤나 동안으로 나왔다. 교회에서의 첫등장에서 시로와 조우, 시로에게 다가가서는 천리안으로 시로의 상태를 보고 '좋지 않은 것의 마음에 들어 버렸다'라고 하며 코토미네에게 데려다 준다. 헤븐즈 필 코믹스에서 시로와 만난 것은 이번이 유일하지만 리메이크이기 때문에 또 다시 만날지도 모른다. 시로는 그의 기백을 보고는 그 남자에게 살해당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때 모션이 딱 왕의 재보 개방하는 손동작이었다. 흠좀무.

15화에서는 키레이와 시로의 대화를 2층에서 지켜본다.[38]

1.2.4 결론

이렇게 루트별 공식 패인은 집착, 자만, 방심. 결국 최종 보스는 최종 보스인데 영 취급이 좋지 못한 최종 보스. 하지만 진지하게 나서면 이야기 진행이 안 될 정도로 강하므로 이 취급은 결국 못 벗어난다. 모든 서번트와 싸워도 이길 수 있으니 당연히 이야기 진행이 안된다. 원래 먼치킨 하나 나오면 제대로 등장시키기가 힘들다. 당장 제로나 스트레인지 페이크에서 묘사되는 강함을 생각하면 방심없는 길가메쉬는 GoB의 천적인 아처정도를 제외하고 5차의 서번트들을 무리없이 처리가능할 지도 모른다.방심왕의 방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몸은 방심으로 되어있다

묘하게 인간을 상대로 방심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 인간을 상대로 할 때는 방심도가 비정상적으로 높다.[39] 서번트가 상대라면 좀 심드렁해하지만 그래도 그렇게까지 심하게 방심하진 않는다. 나스의 언급으론 길가메쉬는 그 나름대로 상대를 올바르게 파악한다고 한다.

1.3 밤의 성배전쟁 (Fate/hollow ataraxia)

Fate/hollow ataraxia PS VITA 특전

마스터가 카렌이 된 후, 자기 처지를 비관해[40] 회춘의 약을 먹고 꼬마 길가메쉬가 되어버린다.

어른 길가메쉬는 류도사 지하에서도 만날 수 있는데 입고 있는 옷이 또 제법 묘하다. 작중 시로의 감상은 "변태 한 마리". 자세는 저기서 전혀 안바뀌고 표정만 조금씩 바뀌는데 "기획 도중 취소된 복장이라 CG가 하나밖에 없어서 자세를 바꾸지 못 한다"나 뭐라나. 일단 본인은 꽤 마음에 들어하는지 "결코 부끄러워할 물건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좌충우돌 화투 여행기의 키 아이템이 되는 화투를 GoB에 등록한 후 넘겨준다. 성배의 잔해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것을 보고 "어린애부터 다시 시작해도 똑같네. 역시 영웅왕과 방심은 떼놓을 수 없는 숙명인가 보다"라고 평가하며 세이버를 불러오겠다는 시로한테 "핫하하하하. 필요없다. 전혀 필요없다. 이런 건 말이지. 말하자면 정글짐 같은 거다. 짐에게는 일상다반사. 알겠나. 세이버한테는 알리지 마라"면서 여전히 허세를 부린다.이떄 천장에 묶어둔 보구 엔키두를 벗이라고 부르며 응원하는 모습이야말로 백미

가끔 부두에도 출몰해서 아이들과 어울리며 점프도 읽는 듯 하다. 카리스마의 효과인지 성격상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지 의외로 아이들에겐 관대하다. 시로가 말하길 "아이들의 영웅". 애들 몰고가서 흰머리 아처와 낚시대결을 하기도. 이때 황금 낚싯대+물량(길군)과 최첨단 오토매틱 낚시도구(아처)에게 밀려난 랜서의 대사가 일품. "나의 낙원을 돌려줘어어..."

메인 스토리와 관련해서는 전체적으로 거짓된 세계의 정체를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는 티를 낸다. 하지만 카렌이 말하지 말라고 해서 그냥 침묵.

최종전에서는 세이버와 함께 신토에 있는 두 서번트 중 하나인데,다리가 있는 타워 앞에서 무한의 잔해들과 대치한다.이때는 아직 꼬마길 상태였는데, 그 이성도 없고 밀어붙이기만 하던 무한의 잔해들이 꼬마상태인 길한테 공포를 느꼈을 정도로 굉장한 위압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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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개막이다. 필사적으로 울부짖어라, 잡념────!"
네 차례다. 에아. 너도 내키진 않겠다만, 이것도 또한 다스리는 자로서의 의무다. 진실을 아는 자로서 한수 가르쳐 주도록 해라...!

그 뒤 반혼의 향을 피워 무한의 잔해들을 끌어모은 후. 완전 개방 모드의 에아를 사용. 진정한 지옥을 보여주면서 무한의 잔해 대다수를 갈아버렸다. 이 한 방으로 개그 이미지에 지지 않을 폭풍간지를 보여주었으며 물건너에서는 이때의 길가메쉬를 두고 네이키드 길가메쉬라고 부른다.

2 개그성 작품 행보

2.1 Fate/Tiger Colosseum

작품 분위기가 그렇다보니 여기서도 개그맨. "내가 왕이라는게 너무 당연해서 이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흙이라도 먹어볼까?",아버지에게도 속은 적 없는데!등의 드립을 시전한다. 랜서에게 "이 세상엔 손에 넣지 못하기에 아름다운 것이 있다구...프리스비"라고 말하는 등 Fate루트 본인의 명대사를 패러디한다(...)

그 외에는 자기 입으로 "이 앞으로 나보다 강한 적이 네 앞을 가로 막을 것이다!"라고 외치지만 "전작에선 네가 라스트 보스였잖냐."라고 무시당하거나,코토미네에게 낚여서 음충을 시식하고,랜서와 함께 카렌에게 교회 되찾기 위한 전력으로 강제 징용당하는데다 흑화 사쿠라의 역하렘에 들어가서 사쿠라에게 존댓말을 쓰거나 "길가메쉬. 좀 더 웃어."라는 명령에 억지로 웃음을 짓는등 개그or굴욕의 연속.

그나마 진지한 모습을 보이는 건 아처 와 본인의 스토리 모드로 본인 루트에선 아인츠베른 성에서 깔짝대면서 이리야와 트러블을 일으키던 중 타이가의 도발로 인해 서민이 되겠다고 나서며 마토 신지를 향해 "나는 영웅 중의 영웅왕. 네 놈은 피라미 중의 피라미왕...음? 동료...인가?"라며 개그를 쳐주지만 절반 쯤 지나면 성배에 대한 정체를 감을 잡고 마지막에 성배를 향해 간지나는 대사를 외치며 사라지라는 소원을 빈다. 엔딩에서는 세이버에게 찬사의 말을 듣는다.

코토미네 루트에서 들어나는 사실로 보건데 코토미네는 랜서와 길가메쉬 양쪽 모두에게 태산의 마파두부를 먹인 적이 있는 모양이다(...). 코토미네가 살아 돌아와서 오랜만에 대접을 해주겠다고 하자 우는 얼굴로 "이제 식사 후에 배가 아픈건 싫어."라고 징징거리는 걸 볼 수 있다. 반대로 하산 루트에서는 코토미네에게 배고픈데 어딨냐고 찾아다닌다.(...)

후속작 타이가 콜로세움 어퍼에서도 출연하지만 개별 시나리오는 없다. 다만 그의 별명중 하나인 AUO는 세이버 라이온루트에서 처음으로 공식 매체에서 언급된다. 명명자는 마파 신부 그 외에 아이리루트 마지막 전투에서 키리츠구와 재회한 코토미네가 기뻐하자 오랜만에 "코토미네"가 아니라 "키레이"라고 불러준다.

2.2 페이트 제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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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손님으로 등장. 민폐는 여전하다(…). 토오사카 집안에서 더부살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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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를 보고 나의 신부라고 말하며 들고다니는 휴대폰에 세이버 사진을 붙이고, 세이버 인형 목걸이를 걸고 다니는 등 세이버 빠심을 여과없이 드러낸다. 굿즈왕 등극 라이더와는 같이 차 마시는 사이이며 작중 보여준 모습으로는 꽤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카페에서 4시간째 죽치고 있다고 한다. 세이버 曰 완전 민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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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키오미에게 제로카페는 세이버와 나의 사랑의 둥지(...)라며 정신승리 겸 사기를 친다. 후에 토키오미는 세이버에게 "부디 우리 영웅왕과 친하게 지내주게."라며 부탁하지만 세이버는 "그건 무리입니다."하고 단호하게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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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에게 관심끌어 보겠다고 이사간다는 거짓말을 했다가 진짜로 송별회를 당해버렸다. 그후 제로카페는 망했다.(...) 4시간째 죽치던 vip손님이 떠나갔기 때문이다

2.3 전차남 A True Tan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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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는 구제불능의 니트이자 세이버 덕후에 조력자 영령로 등장. 토오사카 가에서 뒹굴거리면서 코토미네 키레이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여담이지만 자기를 좋아하는 엄청나게 예쁜 여자 소꿉친구가 있다. 그런데도 세이버 덕질에 바쁘다.

2.4 카니발 판타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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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하단의 미친 존재감

카니발 판타즘이 반쯤 정신나간 개그물인지라 본편의 귀축 성향은 많이 줄어들고 평범한 개그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Vol.1에선 의외로 1화에서 딱 한번만 등장. 등장 후 랜서를 보구로 끔살 시키고 랜서가 죽었다! 이 나쁜놈아! 캐스터에게 인류 최고의 자이아니스트라고 평받은 정도. 성우비실이인데? 그리고 내용은 개그인데 GOB가 퀄리티가 제법 높다.

Vol.2의 5화에선 버서커가 실수로 놓친 도끼검에 깔려서 리타이어. 2시간 넘게 그 자리에 기절해있다가 나중에 버서커가 길가메쉬를 밟고 꾸에엙 넘어지기도 한다.

8화에서는 세이버가 아르바이트 중인 아넨엘베에 들어와서 손님이란 이유로 세이버를 실컷 골려먹고 가게가 마음에 들었다고 팁으로 썩어 넘치는(…) 돈과 보석을 뿌리고 마지막엔 테이크 아웃으로 세이버를 지명. 여기서 대사가 압권이다 오마에다! 오마오마오마에다결국 분노한 세이버가 스스로 더듬이를 뽑고 흑화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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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째 이 후 세이버에 대한 태도와 표정이 평소와는 달라졌다? 의외로 이 녀석이 M 기질이 있는거 아닌가... 캐릭터가 달라졌어... 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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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흑화세이버가 좌중을 압도하는 가운데 미친 존재감 리얼(?!)한 표정으로 세이버를 쳐다보는것으로 종료.M본능이 깨어난듯 싶다.(...)길가Mㅔ쉬 향간에선 담당 성우인 세키가 박로미(?!)를 보는 시선이라 카더라(.....).

EX에선 꼬마 길가메쉬로 등장. 용돈을 주려는 카렌에게 "이런 푼돈 받아도 쓸모없는데..."라며 황금률 A의 위엄을 뽐냈다. 성우는 엔도 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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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의 9화 성배 그랑프리 중반에 갑자기간지나게 난입. 버서커 전차에서 포를 쏘는 이리야를 엘키두로 포박한 다음 린과 아처의 뒤로 접근.[41] 아처가 날리는 공격을 현란한 바이크[42] 솜씨 기승 스킬 EX로 피해내며 린&아처조의 겟 머니호와 호각세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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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기승스킬도 없는 주제에 무서운 바이크 라이딩을 보여준 이유가 매일 바이크 관련 책자나 게임, 프라모델을 조립해온 진성 바이크 덕후였기 때문. 기승 A+ 랭크의 라이더에겐 밀렸지만 추월하자마자 곧바로 코스 아웃을 하면서 탈락한 탓에 린 & 아처팀과 1:1로 경합을 겨루고 간단한 도발로 린의 멘탈을 흔들면서[43] 승기를 잡나 싶었으나, 일찍이 어새신에게 리타이어 당했던 세이버팀이 적금을 해약해 라이언 호의 연료인 100엔[44]을 왕창 들고와 무지막지한 스피드로 선두전에 복귀해서 아처 팀&길가메쉬&세이버 팀의 3파전이 된다. 결승선 앞까지 길가메쉬가 미묘하게 앞섰으나 결승선에서 트레이스 온을 시전해 칼을 투영한 시로의 얍삽함으로 패배한다. 그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5노래를 불렀다

12화 뒷풀이에선 타이가정복왕씨와 같이 큰 컵으로 맥주를 원샷하는 모습이 나왔다. 참고로 아넨엘베 카페 밖에 어새신의 산문과 함께 9화에서 타고 나온 길길 머신이 주차되어 있다.

비중은 그렇게 높진 않지만 한 번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 될 행동만 하고 가기에 타케우치 타카시가 카니발 판타즘에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로 꼽기도 했다. 타케우치 왈 카니발 판타즘에서 제일 빛나는 캐릭터라고.(...) 저 미친 존재감은 어디 가지 않는다

2.5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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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나 카페가 개업했다는 소문을 듣고 세이버가 분명 이몸을 기다릴것이라며 전직 죽돌이 떼를 부리지만 키레에 의해 너는 앞으로 10회 이후에 등장할것이니(본편기준) 짜져있으란 소리를 듣고 절망한다. 그후,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기쁜마음에 달려가지만 마토 신지에게 팔려간다.

마토 신지가 옆에서 깐족거리고 벌레창고에서 우울한 표정을 지으며 쳐박혀있다.

2.6 캡슐 서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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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루트 엔딩 중 하나에 등장, 헤비과금 챔피언 이리야를 넘어선 초과금러로 등장, 왕의 재보 전부를 캡슐서번트랑 바꿔버렸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끼는건 타케우치가 직접 만든 세이버 갤럭시아(갤럭티카 세이버). 잘때도 매일 끌어안고 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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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스 왈 방심이 없는 퍼펙트 길이라고 하였고 실제 당시 알려진 길가메쉬 이미지와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었다.
  2. 그러나 방심은 몰라도 자만은 여전했고 이 자만마저 없어진채 완전히 진지해진 모습은 라이더 전뿐이라고 할수 있다.사실상 이 전투를 두고 그렇게 한것 아닐까 싶을 정도...그리고 어딘가에선 방심과 자만조차 버리는데...
  3. 토키오미부터가 그를 왕으로 모시느라 함부로 그의 행동을 통제하지 못했을 뿐더러, 단독행동 A로 놀러 다닐 때는 연결을 거의 끊어버리는 길가메쉬의 행동 때문에 도대체 어디서 뭘 하는지조차 제대로 알 수 없었다. 이쯤되면 안습.
  4. 버서커가 길을 화나게 한 게 여러 가지긴 했지만, 가장 큰 것은 가로등에서 내려오게 해서.(...) 그런데 농담이 아닌 게, 등장했을 때 가로등 위에 있던 것은 모든 것의 위에 군림한다라는 의미가 있어서였다. 당장 내려가자마자 분노해 내뱉는 말이 "어리석은 놈이... 하늘과 같이 우러러봐야만 하는 이 짐을, 같은 대지에 서게 한 것이냐!"라고. 그리고 분노 MAX로 GoB 오픈
  5. 토키오미가 성배전쟁에 참여하는 이유이자 비원은 "근원의 소용돌이에 이른다"는, 마술사 집안에 내력처럼 내려오는 비원이다. 문제는 길가메쉬 본인이 남으로부터 빌려온 이상이나 대대로 물려받은 사상을 맹신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키레이나 세이버와 달리 재미없다고 평하는 것은 이 때문일지도 모른다.
  6. 자신 이외의 모든 것을 잡종으로 단정하는 아쳐로서는 매우 파격적인 취급이다. 그 외에 길가메쉬 시점에서 시리즈를 통틀어 유일하게 호적수로 표기되어 있었다.
  7. "충도(忠道), 수고 많았다. 결코 그 자세를 잃지 말거라."
  8. 이때 오탁에 휩쓸려 성배가 온갖 저주를 퍼부었는데 길가메쉬는 한가지 밖에 모르는 바보같아 지루하다 뭐 대수라고 그 정도....라며 씹었다. 되레 성배가 식겁해했다.
  9. 참고로 엉덩국이 검색창에 엉덩국을 쳤더니 나온게 저 길가메쉬 짤방이라고 한다.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10. 키레이의 방에 7명의 서번트와 7명의 마스터, 성배의 모양을 한 체스 비슷한 것이 있는데 즐길만한 것을 찾았다면서 검을 든 기사 모양의 말을 잡고 다시 영주가 생긴 키레이에게 "가능한 강력한 서번트를 찾아야 할거다. 이 짐과 겨루려면 말이야. 그렇다면 차라리... 아니, 말하지 않으마."라며 활을 든 궁수 모양의 말을 집는다. 그리고 그 앞에는 평범한 말 하나가 쓰러져 있다.
  11. 이상을 좇다가 결국 다다르지 못해 스러져 통곡했을 세이버를 생각하며 그 때의 눈물을 핥아보았다면 오죽이나 달콤했겠냐는, 실로 세이버가 기겁할 만한(...) 발언이다. 쪼끄만 여자애가 고생했었겠네ㅠㅠ하며 듣던 라이더도 잠깐 침묵하다 너랑 나는 서로 받아들이기 힘들겠다는 평(...).
  12. 아예 안나온건 아닌데 1초도 안되게 짧게 긁었다.
  13. BD를 사면 꼬은 다리가 벌린 다리(...)이게 무슨 지거리야가 된다는 경이로운 괴루머도 있었다.
  14. 이 대화는 길가메쉬가 사쿠라의 상태를 꿰뚫어보고 "지금 죽어둬라. 익숙해지면 죽지도 못한다고?"라고 충고한 것. 성배에 먹혀 인간성을 잃어버리기 전에 인간으로서 죽으라는 길가메시 나름대로의 배려다.
  15. 능력치가 내려갔다곤 하지만 내려간 상태의 능력치도 현재까지 등장한 모든 아쳐들 중에선 상위권에 속한다.
  16. 정확히는 현대인은 바빌론인보다 무쓸모한 인간이 생겼고 그 수도 너무 많으니 적당히 쓸어버리겠다는 것 10년 동안 현대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듯 하다 길가메시가 성배전쟁에서 승리했다면 21세기는 지옥이 됐을것이다(...).
  17. 이는 성배에 바쳐야할 서번트의 혼이 하나 부족해서 한 행동으로, 만약 랜서가 세이버와 시로를 보내주려하지 않았다면 자신이 했을거라 한다.
  18. 참고로 이 때 서로 길가메쉬는 '에누마 엘리쉬'를, 세이버는 '엑스칼리버'를 근거리에서 써갈기려고 했는 데, 길가메쉬가 에누마 엘리...까지 말 한 순간 엑스칼리버를 먼저 외친 세이버한테 썰린지라, 필살기가 한 글자 더 길어서 졌다는 드립이 튀어나왔다(...)
  19. 우로부치가 노린건지는 모르겠지만 지난번 성배전쟁에서 라이벌 관계를 만들었던 라이더가 최후의 돌격을 하며 "다다를수 없기에 도전하는 것이다!"라는 비슷한 말을 했다. 그쪽은 실패할걸 예감하고서 한 말이고 이쪽은 실패하고서 한 말이라는게 다르기는 하지만.
  20. 정확히는 수육 안 해도 멸망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방문객 같은 입장이니 안 하는 것이다.
  21. 극장판에서는 아예 산 채로 심장을 뽑아버린다! 게다가 원작에서도 극장판 못지 않을 정도로 잔인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리야가 죽는 과정이 자세하게 묘사된다. 눈을 벤 뒤 폐를 찔렀는데, 시로의 "일부러 빗나가게 한건가"라는 독백을 보면 일부러 심장을 빗맞춰서 폐를 찔렀다고 볼 수 있다.
  22. 시로와의 결전에서도 라이더 슈트 차림으로 싸웠고 결국은 털렸다. 만약 원래 쓰던 황금 갑옷으로 무장했다면 시로에게 허무하게 털리지는 않았다. 세이버의 평타도 막아내는 갑옷이니까. 역시 방심왕
  23. 길가메쉬가 괴리검보다 더욱 신뢰하고 아끼는 그 사슬 맞다!
  24. 간단히 말해서 "야 이 자식아, 동반자살이냐?!" / "어리석은 것..! 짐은 아직 죽을 생각 따윈 없다! 짐이 나갈 때까지 버텨라, 잡종....!" 저 상황에서도 프라이드를 버리지 않는 게 묘하게 귀엽다는 의견도 있다.
  25. 그래도 원작을 반영한다고 했을 때, 위력면에서는 극장판이 원작에 제일 가깝게 표현되었다고 봐야 한다. 원작에서의 표현은(예:fate루트의 캐스터전) 보구를 맞고 몸이 꿰뚫리는 수준으로 표현되는데, 전편의 애니는 빛줄기너무 약해빠졌고(...),후에 나온 Fate/Zero는 한발 한발이 크레이터(!!)를 만들어내고 폭발하는 연출도 굉장한 위력을 뽐내서, 원작에 비해서 꽤나 강하게 나왔다.그래도 사람들은 ufotable을 찬양하겠지
  26. 사실 위의 사쿠라를 만나는 장면과 이 장면은 이 애니메이션의 기반이 되는 UBW루트에서는 그다지 비중있는 장면은 아니지만, 이 장면은 이 루트의 다음 루트에 해당하는 Heavens Feel 루트의 떡밥을 설명하는 중요한 장면이다.
  27. 다만 위의 각주를 보면 아는데 페제에서 키레이가 본인 입장에서 기분 거슬릴 만한 발언을 해도 쿨하게 넘어간 적이 있기 때문에 성격이 죽었다고 보기는 조금 애매.
  28. 15화에서 길가메쉬가 신지를 어찌 평가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간단명료한 단어가 나온다. 광대무지 적절하네
  29. 참고로 길가메쉬는 자신이 입고 있는 이 사복을 마음에 들어해서 신지가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린 후에 돌아가서 곧바로 세탁하고 소독했다고 한다.미역의 클라스는 어디 가지 않는다.
  30. 저 때 웃긴 장면이 있는게 마스터인 신지를 먼저 보냈으나 마스터는 식겁했다. 하기야 엄청난 고속으로 떨어졌으니... 그야말로 제대로 망가졌지. 그나마 안전히 착지해준 덕에 죽진 않았으나 리즈&세라를 만나고 꽤 고생했다.
  31. 생각해보자, 이 녀석은 10년 전에 토키오미의 간청에도 에아도 갈 곳 없이 엑스칼리버와 동격의 마검인 마르두크를 쓰는 선에서 관광태울 수 있는 캐스터의 거대괴수를 더럽고 추잡해서 건드리기 싫다라는 이유로 싸우려고도 하지 않았던 그 녀석이다. 아니, 그건 그럴만 했는데? 이유가 빈약하다
  32. 순수한 존재에게 호의를 가지는 성격상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다. 아인츠베른의 호문쿨루스는 태생적으로 무척이나 순수하기 때문. 악마를 불러서 성배를 오염시킨 것도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그저 사고에 불과했다.
  33. 버서커의 보구 열두 번의 시련은 왕의 재보에조차 비슷한 것이 없다고 한다.
  34. 일반인 입장에서 대사를 들으면 무슨 꼰대냐 싶을 정도로 어이없지만 스트레인지 페이크에서 했던 대사를 보면 수육을 하게 되면 성배가 맛이 간 것과는 별개로 인간들을 걸러내려는 행동 같은 건 하는 모양. 문제는 방식(...)과 정작 자신이 말한 부류가 바로 주인공이었다는 것이려나(...) 하는 대사를 보면 이때 나타난 이유는 아처를 처리하기 위해서 나타난 것이었던 것 같다.
  35. 그 자존심 높은 길가메쉬가 오직 자신과 비등한 존재에게만 쓰는 에아를 하찮게 보는 존재에게 쓰는것은 큰 굴욕이였다.
  36. 그도 그럴 것이, 길가메쉬는 전회차 성배전쟁에서 더욱 웅장하고 장엄한 고유결계를 보았고 거기에 맞서서 승리했다.
  37. 다만 HF에서의 킬수가 0인 것은 길가메쉬가 성배전쟁 전면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른 등장인물들은 길가메쉬의 존재 자체를 몰랐다.
  38. 이 장소가 바로 제로에서 카리야 멘붕소동을 지켜보던 장소. 노렸냐!
  39. 사실 길가메쉬가 비정상적이라고 보기는 애매한 게, 인간을 상대로 진심으로 싸우는 서번트는 작중에서 그리 흔하지 않다. 애초에 서번트와 맞먹을 수준으로 강한 인간이 매우 드물다 보니 대부분의 서번트는 인간의 전투력을 얕보게 되기 마련인 듯. 인간 상대로 방심하다 신나게 털린 케이스라면 이 분이 분도 만만치 않다. 심지어 이 분은 인간에게 리타이어 당한다.
  40. 영주도 없는 성질 더러운 마스터한테 제대로 된 반항도 못해보고 부려먹혔다. 길가메쉬 입장에서는 미치고 팔짝 뛸 수밖에 없는 노릇.
  41. 버서CAR는 이리야의 명령에 따라 포격을 했다가 자폭, 마스터와 함께 탈락했다.
  42. 바이크 이름이 길길 머신(…).
  43. 여기서 린을 웃카리 계집(웃카리는 깜빡이라는 뜻이다. 중요한 순간에 병크를 지르는 토오사카 유전병을 지적하는 것.)라고 하는데 린의 자존심 강한 성격을 꿰뚫어 본 듯하다. 과연 영웅왕.
  44. 이 차는 원래 놀이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