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처파우스트

(Panzerfaust에서 넘어옴)
제2차 세계대전기의 나치 독일군 보병장비
개인화기소총볼트액션 소총Kar98k, G24(t), G33/40(t), VK, G98/40
반자동소총G41/43, VG 1-5
자동소총FG42, MKb 42, MP43, StG44
기관단총MP18MP18의 파생형, MP38/40/41, EMP44, MP3008, ZK-383, MAB 38, KP/-31
권총루거 P08, 발터 P38, 발터 PPK, 마우저 C96, 마우저 M1934, 마우저 HSc, 드라이제 M1907
지원화기기관총MG07/12, MG08, MG13, MG30, MG26/30(t), MG34, MG35/36, MG37(t), MG42, MG131
대전차화기PzB 38/39, 졸로투른 S-18, 판처파우스트, 라케텐판처뷕세(판처슈렉), 돌격권총, 흡착지뢰
화염방사기플라멘베르퍼 35, 플라멘베르퍼 41/42
박격포8cm 그라나트베르퍼 34, 5cm 그라나트베르퍼 36, 12cm 그라나트베르퍼 42, 10cm 네벨베르퍼 35/40
맨패즈플리거파우스트
유탄막대형 수류탄, GrB 39, 게베어그라나텐게레트(시스베허)
제2차 세계대전기의 이탈리아군 보병장비
개인화기소총볼트액션 소총카르카노 M91/M38
반자동소총아르마구에라 M39, 브레다 M1935
기관단총MAB 18, MAB 38
권총이탈리아제보데오 M1889, 리센티 M1910, 베레타 M15/17, 베레타 M23/31/32, 베레타 M34/35
오스트리아제로트-슈타이어 M1907, 슈타이어 M1912
지원화기기관총피아트-레벨리 M1914/35, 브레다 M30, 브레다 M37/38, 브레다-SAFAT
대전차화기기병총/대전차용 총 "S", 판처파우스트, 라케텐판처뷕세(판처슈렉)
화염방사기란차피암메 M35/40, 란차피암메 M41
박격포브릭시아 M35, 81mm 박격포 M35
제2차 세계대전기의 헝가리군 보병장비
개인화기볼트액션 소총95/31M 연발총, 35/43M 연발총
기관단총39/43M 국왕 기관단총, MP35, MP40
권총12/19M 권총, 29/37M 권총, 발터 P38
지원화기기관총마드센 M1902, 7/31M 기관총, 31M 기관총, MG34, MG42, MG131
대전차화기36M 대전차 소총, 43/44M 휴대용 대전차포, 판처파우스트
박격포39M 5cm 척탄통, 36/39M 8cm 박격포, 40M 10.5cm 박격포, 43M 12cm 박격포
겨울전쟁을 포함한 제2차 세계대전기의 핀란드군 보병장비
개인화기볼트액션 소총M/91, M/27, M/39, M/94, M/96, Kar98k, 카르카노 M38
기관단총KP/-31, MP28, PPSh-41
권총FN M1903/07, FN M1910/22, 루비 권총, 브라우닝 하이파워, 라티 L-35, 마우저 C96, 루거 P08
지원화기기관총라티-살로란타 M/26, CSRG M1915, DP-28, M/09-21, M/32-33, MG08, M/14
대전차화기14mm pst kiv/37, 라티 L-39, 졸로투른 S-18, 판처파우스트, 라케텐판처뷕세(판처슈렉)
화염방사기리에킨헤이틴 M/40
수류탄M24 막대 수류탄, 몰로토프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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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터키 스위스 싱가포르 호주
스페인 노르웨이 태국 이집트 캐나다
브라질--- 북한

Panzerfaust

파일:Attachment/d0056023 4a32206d1eb1d.jpg
발사하기 직전의 사진.

T-34가 우리 참호 앞으로 다가왔다. 참호에는 수십 명의 전우가 있었으나 저 괴물들을 쫓아 버릴 방법이 없었다. 모두들 이제 죽었다는 절망감에 빠졌다. 혹시라도 전차의 좁은 총안구 속으로 총알이 들어가기를 바라는 헛된 기대 속에 총을 쏘기도 했다. 그때 저쪽에서 기진맥진한 병사 두 명이 뭔가를 메고서 우리 참호 쪽으로 다가왔다. 누군가 외쳤다. “판처파우스트다.” 판처우스트 2정이면 소련군 전차 2대를 박살낼 수 있다. 누군가 급히 달려나가 판처파우스트를 빼앗아 전차 쪽으로 달려갔다. 전차를 조준하는 동안 우리들의 주의도 온통 그곳에 쏠려 있었다. 잠시 후 폭음과 함께 2대의 T-34가 불타올랐고 그 광경을 보던 중위 하나가 참호 밖으로 뛰쳐나가 미친듯이 모자를 흔들면서 환호했다.

-레옹 디그렐(독일 발로니엔[1] 친위대(SS) 의용병 사단장)의 회고록 중-

히틀러의 요술봉[2]

1 개요

2차 세계대전 때 개발된 나치 독일의 당시 최고의 연합군 전차에겐 최악의 휴대용 대전차화기. 이름을 직역하면 '기갑 주먹'[3]

참고로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파열음, 마찰음, 파찰음 표기에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므로 판쩌파우스트가 아닌 판처파우스트가 올바른 표기이다. 판저파우스트도 당연히 틀린 표기다. 독일어 Z의 발음은 [z]가 아니라 [ts]이기 때문.

2 개발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은 대전차화기로 골머리를 앓았다. 37mm 대전차포PaK 36는 말할 것도 없고 50mm 대전차포PaK 38조차 제한적인 효과 밖에 거두지 못했으며, 대공포나 야포를 쓰려고 해도 최전선에 끌어오기에는 문제가 많았으며 수량까지 적었다. 이후 75mm 대전차포PaK 40이 나오긴 했지만 이미 이 정도면 사격에만 최소 3~4명이 달라붙어야 하는 대포인지라 손쉽게 사용하기에는 덩치가 너무 컸다.

판처파우스트가 나오기 이전, 답이 없는 영국군 보병전차나 소련군의 중전차를 격파하기 위하여 37mm pak 36에 성형작약탄을 장착한 적도 있다.
Stielgranate_l.jpg

결국 보병 휴대용 대전차무기가 필요했으나 휴대 가능하고, 반동이 적으며, 위력이 충분하고, 사거리까지 확보하기는 매우 힘들었다. 대전차 고폭탄은 속도가 느려도 충분한 타격을 입힐 수 있었고, 무반동포를 사용하면 사거리가 짧아지긴 하지만 전차앞까지 닥돌해야 하는 병사들에겐 사거리라고 할 만한 게 있다는 것조차 축복이었다.

물론 미군이 대전차 무기로 애용하던 바주카처럼 독일도 판처슈렉 같은 좀 더 사거리가 길고 조준이 쉬운 대전차 무기가 있기는 했다. 그리고 판처슈렉의 경우 독일군이 미군의 바주카를 노획한 다음 그 아이디어를 살려서 이미 만들어진 로켓탄을 전기신관으로 교체한 후 만든 것이라 바주카보다 위력이 매우 좋았다. 그러나 이 물건은 길이가 164cm에 달하고 무게도 9.25~11kg이나 나가다 보니 보병 혼자서 운용하기는 어려웠고, 반드시 부사수가 필요했다. 게다가 판처슈렉은 다른 통상용 포탄과 폭약에 필요한 무연화약을 다량으로 소모한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노획한 바주카를 벤치마킹 잘한 사례로 남는다. 즉 독일군은 판처슈렉과 함께 좀 더 작고 간편하며 무엇보다도 값싸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무기가 필요했다.

이리하여 1942년, 짧은 튜브형 발사기에 추진용 화약과 대전차고폭탄 탄두를 끼운 파우스트파트로네(Faustpatrone - 주먹 탄약)가 시제(試製)되었다. 하지만 파우스트파트로네는 짧고 불편하고 약했기에 큼직한 모양으로 바뀌었고, 이것이 판처파우스트 초기 모델인 판처파우스트 클라인(klein - 小)이다. 실제 생산 및 사용도 판처파우스트 클라인부터 시작되었다.

판처파우스트 클라인은 여러 면에서 획기적인 무기였다.

  • 조작법이 간단하다. 일단 안전핀을 뽑으면 가늠자가 세워지고 버튼을 눌러 발사. 설명서가 탄두에 적혀있다! 단 미리 준비된 뒤에만(아래 설명에서 세 번째 줄까지가 준비하는 방법이다). 공장에서 나올 때는 준비가 안 되어있기 때문에 쓰기 전 미리 준비해놓고 들고 다니다가 쏘았다.
  • 높은 휴대성을 가진다. 3kg로 가벼운 건 아니지만 들고 다닐 만한 수준이었다.
  • 크기에 비해 높은 위력을 가진다. 1.3kg에 140mm 장갑판을 관통하는 강한 위력을 가진다.
  • 판처슈렉을 제외한 기존의 보병용 대전차화기보다 더 먼거리에서 전차 격파가 가능하다. 일단 유효사거리 30m, 최대사거리 75m라 충분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아예 전차에 바짝 붙어서 부착한 후 발화시켜야 하는 흡착지뢰나, 위험한 충격신관을 사용하는 데다가 순전히 팔힘에만 의지하여 무거운 물체를 던져야 하는 대전차 수류탄에 비하면 천국이나 다름없다.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일단 맞히면 격파라는 이 엄청난 성능은 30m까지 접근할 충분한 이유가 되었다. 성능이 개판이면 누가 시도조차 할까 일본군? 아니, 일본군도 그런 막장스러운 시도는 하지 않...아.. 나..
  • 탄두의 추진체로 흑색화약을 사용하며, 발사기가 파이프에 구멍만 뚫은 간단한 구조라 기존 군수산업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시대의 특성상 전차나 기갑차량이 성형작약탄에 대해 제대로 대비가 안된 상태라서 사실상 연합군과 소련군의 대다수 전차들을 격파할 수 있었다. 글 위에 사례처럼 독일군 소속 벨기에 의용군부대는 소련군의 T-34 2대가 달려오고 있었고 대전차화기가 없었기에 죽음을 각오했던 순간 기적적으로 판처파우스트 2개를 보급받아서 T-34 2대를 격파하여 생존한 사례도있으며, 심지어 M4 셔먼은 판처파우스트를 맞았더니 격파된 게 아니라, 탄두가 폭발했지만 그로 인해 형성된 금속제트가 얇은 측면장갑을 양쪽 모두 뚫고 그대로 '관통'만 해서 승무원들이 생존했다는 얘기도 존재. 거기에 연합군 전차로는 못 뚫는 야크트티거를 단 1발로 격파했을 정도이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이건 오토 카리우스의 부대에서 일어난 일인데 야크트티거를 본 적이 없던 국민척탄병들이 밤에 연합군 전차인 줄 알고 공격해 격파되었다.

이렇게 장갑 관통력이 장난이 아니었는지라 이 녀석이 관통 못한 추축군, 연합군 전차 차량은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 이걸 일본군이 가져다 썼다면 특유의 특공대정신으로 연합군은 멘탈이 붕괴되었을 것이라는 설도 있다. 근데 이걸 노획해서 역으로 일본군에게 썼다면?솔직히 관통력 180mm나 되는 물건인 판처파우스트를 일본 전차에 쏘는 건 아깝다.애초에 일본군에겐 판처파우스트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강력한 장갑차량이 없었다. 판처파우스트는커녕 바주카포로도 일본군의 모든 장갑 차량을 격파할수 있었고, 심지어 총류탄 정도로도 전차 격파를 시도해 볼 만한 수준이었다.

원리가 간단하고 기술력이 적게 들어갈 것 같아서 일본군 공업기술로도 제조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군의 무기체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이미 독일이 잠수함으로 이 무기의 전신이라고 볼 수 있고, 180mm의 관통력을 자랑하는 흡착지뢰를 샘플과 설계도까지 일본에 전달했으나, 일본의 기술력과 생산력으로는 성형작약탄두는 물론이거니와 수류탄에도 들어가는 지연신관 및 전차의 장갑에 붙이기 위한 자석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상태였다. 결국 관통력이 33%로 격감한 60mm라는 엄청난 위력을 자랑하며, 발화하면 사용자가 몸을 피할 지연시간을 주지 않고 즉시 폭발해서 사용자까지 천국으로 보내주는 구조를 가지며, 주로 카미카제용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자돌폭뢰를 만든 선례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판처파우스트의 설계도와 샘플이 일본에 전달되었다고 해도 그걸 가지고 제대로 된 물건을 만들 수는 없다.

일단 나름 복제한 물건이 있긴하다. 성능은 (믿을 수는 없지만)관통력이 100mm정도고 사거리가 30m인 물건인데 1945년에 시제품이 생산의 끝이다. 그리고 발사 시 어깨 탈골과 화상이 생기며 당연히특공병기로 만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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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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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두에 적힌 설명서

panzerfaust_fire.jpg

다만 무반동포의 특성상 강한 후폭풍 문제(후방 10m)가 있었으며, 탄두가 각도에 따라 튕겨나온다는 단점이 지적되었다. 탄두 문제는 테스트 과정에서 발견되었으나 미처 수정되지 못한 것이다.

또한 워낙에 값싸게 가볍게 만들려다 보니 아무래도 앞서 설명한 것처럼 위력과 사거리가 많이 부족한 것이 단점이었다. 물론 맨몸으로 대전차지뢰나 폭탄 짊어지고 적 전차에 달려드는 것보다야 낫지만, 30m라는 사거리는 실질적으론 달려오는 적 전차부대의 코 앞까지 가야 한단 소리다. 설사 그 거리에서 전차 격파에 성공하더라도 전차를 호위하던 보병들에게 벌집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짧은 사거리에 비해 성능은 괴랄했다(...). 일단 맞히면 격파율 85%에 달했던것. 이는 뭘해도 격파가 힘들었던 일본군보다 상당히 높았다.

뭐, 장점이 꽤 많은 유용하고 위협적인 무기였지만 연합군은 이 무기하고 마주칠수록 더 좋아했다. 왜냐고? 우히히, 놈들이 이런 난로 연통 같은 장난감을 쏴 댄다는 말은 이제 제대로 된 대전차포 따위가 바닥났다는 뜻이겠지?라고 생각해서.

3 종류

이런 이유로 인해 클라인이 개발된 직후 위력 증대, 사거리 증가를 위해 지속적인 개량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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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커지고 아프게 생겨진다.

판처파우스트 클라인(klein)(판처파우스트 30m 小)

  • 탄두 1.9kg, 관통력 140mm, 유효사거리 30m, 무게 3kg, 발사약 54g
  • 1942년 납품시작.
  • 1943년까지 생산량 35만발

판처파우스트 그로스(groß)(판처파우스트 30m 大)

  • 탄두 2.9kg, 관통력 200mm, 유효사거리 30m, 무게 5kg, 발사약 95g
  • 1943년 8월 납품시작. 개발은 클라인과 거의 동시기
  • 납품직후 1달간 87,000정 납품

판처파우스트 60m

  • 탄두 동일, 관통력 동일, 유효사거리 60m (60m 명중률 75~80%, 80m 명중률 25%였기에 유효사거리 60m로 취급), 무게 6.1kg, 발사약 134g
  • 격발기구와안전장치가 가늠자를 위로 세우면 격발가능상태로 되는 식으로 변경됨.
  • 1944년 9월 납품시작
  • 10월에 1달간 생산량 40만발, 12월에 1달간 생산 120만 발
  • 대량생산으로 불발율 5%

판처파우스트 100m

  • 탄두 동일, 관통력 동일, 유효사거리 100m, 무게 6.8kg, 발사약 190g+ 2단연소로 사거리증가
  • 1944년 11월 납품시작
  • 탄두를 대인살상용 고폭탄으로 바꾼 슈플리터파우스트(Splitterfaust) 소량 생산

판처파우스트 150m

  • 탄두 모양 공기역학적 변화, 관통력 상승(200mm이상을 관통), 유효사거리 150m, 무게 동일
  • 1회용발사관에서 10번정도 사용가능으로 변경
  • 1945년 4월 생산시작
  • 대인살상용 파편발생탄두커버 있음
  • 생산은 10,000기 정도 되었지만 생산이 너무 늦어 실전 사용사례는 없음.

판처파우스트 250m

  • 유효사거리 250m, 무게 동일, 발사관 재사용 가능
  • 1945년 9월 생산예정이었음. 생산여부는 불명한데, 1945년 5월 1일에 베를린이 함락되어 동년 5월 7일에 서부 연합군, 8일에 동부 연합군에 항복했기 때문. 일단 시제품 1~2개를 제조하는 단계까지는 진행된 것으로 파악됨.

4 영향

판처파우스트는 총 생산량 600만 발에 이를 정도였으며, 많이 생산되고 사용된 만큼 사용법도 꽤 유연했다. 특히 성형작약인 대전차고폭탄은 폭발력의 20~30%만 관통에 사용되고 나머지는 폭풍이나 파편으로 주변에 피해를 입혔기 때문에 적 보병 밀집지나 기관총진지, 벙커, 그외 총으로 상대하기 힘든 모든 것에 일단 쏴넣었다. 시가전에 미리 집집마다 구멍을 뚫어놓고 적이 점령하면 그 안에 판처파우스트를 쏴버리는 전술도 사용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유탄발사기처럼 사용했다. 우리 어머니, 우리 아버지에서도 노획한 판처파우스트를 유탄발사기쓰듯이 독일군에게 사용하는 소련군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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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두구조.

또한 엉뚱하게 전차의 방어 성능 개선에도 큰 역할을 했는데, 판처파우스트에 크게 당한 소련군은 대응책으로 침대 매트리스를 전차에 부착하곤 했는데 이게 현대의 슬랫아머와 비슷한 효과를 내었다고 한다.

판처파우스트 특유의 '1회 사용후 버린다'는 컨셉은 M72 LAW나 AT4등 다른 휴대용 대전차화기들에 계승되고 있다. 다만 정작 판처파우스트 최종버전은 1회 사용에서 연속사용으로 변화되긴했지만(...) 그리고 이들은 더 좋은(연속 발사가 가능한) 휴대용 대전차화기가 나왔음에도 당당히 현역으로 굴려지고 있다. 많은 나라들의 휴대용 대전차화기 교리에 좋든싫든 많은 영향을 끼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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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연방군 역시 후대에 판처파우스트 44 란체판처파우스트 3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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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이걸 Bf108 타이푼 정찰기에 달아놓는 짓거리도 했었다(...).헬파이어

1944년 소련은 무기대여법로 받은 미국의 바주카와 노획한 나치 독일의 판처파우스트, 판처슈랙을 참고하여 셋의 장점을 합친 최고의 대전차무기를 만들려는 계획을 세우고 44년 말 판처파우스트와 비슷하지만 보다 작고 가벼우면서도 바주카처럼 쉽게 재장전도 가능한 RPG-1을 개발해냈다. 그러나 RPG-1은 그 작은 크기만큼 화력이 부족했으며 신뢰성도 떨어지는 편이었다. 그래서 추가적인 개량을 거쳐 48년 RPG-2가 본격적으로 양산되었으며 RPG-2에서 또다시 개량을 거쳐 원래 목표를 완벽히 달성하여 RPG-7을 개발해냈다.

5 매체에서의 등장

  • 건담 시리즈에서 이나 자쿠 1,2 등의 지온군 MS가 사용하는 몽둥이같은 무장인 슈투름파우스트는 모양에서부터 사실상 판처파우스트의 확대판으로 공식설정상에서도 판처파우스트로부터 모티브를 얻은 물건이다.
  •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1942년 이후 작품 속에서도 당연히 나온다. 주로 100M 모델이 많이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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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 시민봉기군들이나 유대인 저항단체가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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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서 슈츠스타펠이 퓨리를 에워싸고 판처파우스트로 공격하지만 파괴하는데는 실패한다. 다만 그레이디는 복부가 메탈제트에 관통당해서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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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 영화 탈리-이한탈라 1944에서 핀란드군 소속 스웨덴 의용병 장교가 판저파우스트 사용에 관한 설명을 한다. "안전핀 뽑고 조준해서 쏜다 단 쏠때 뒤에 방귀가 엄청나니까 조심해!" 잠시후 나타난 소련 기갑부대와 맞서 싸우게 되는데 설명 안들은 놈 어느 의용병 병사가 판저파우스트를 자신의 배에 대고(...) T-34를 조준하자 그것을 본 의용병 장교가 식겁을 하고 뜯어 말리려 달려갔지만 "야! 그렇게 쏘는게 아냐! "때는 이미 늦었다. 어찌됐든 병사의 자살행위로 T-34를 잡긴 잡았다(...)
  • 카르마 온라인에서는 독일군측 최종병기로, 다 필요 없고 일단 이것만 있으면 된다. 웬만한 스플래시로도 한방은 보장되어 있다. 이후엔 유탄, 이후엔 수류탄, 이후엔 그동안 죽인 적들의 무기를 주워다 쓰는것이 고수로 가는 지름길(?). 이후 카르마 리턴즈에선 운용하기가 좀 까다로워졌는데, 전작에서는 직사나 다름없었지만, 여기선 똑같이 쓰다간 탄두만 날린다. 멀리 쏘려면 그만큼 발사각도를 올려야 한다. 위력은 확실하지만 초보나 중수가 제대로 운용하려면 좀 근접해서 쏴야 한다. 정 뭐하면 동귀어진이라도 해야 오버데드는 면한다.근데 게임이 망해서 별 의미없는 가이드이긴 하다
  •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에서는 한번 쏘고 버리는점을 충실히 재현했다. 최대 5개 소지 가능. 그런데 치트를 쓰면 999개까지 소지할 수 있다!? 근데 슈퍼솔저는 이걸 두들겨맞아도 무려 3방까지 버틴다(...)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에서는 현실과는 다르게 지프 한 대 잡기도 버겁다. 국민척탄병, 철십자 훈장 수훈자(베테랑 3업부터)가 사용할 수 있으며, 한 발 쏘는데 35뮤니션이 든다. 뭐 그래도 데미지도 거의 고정 인데다가 99%의 관통률을 자랑하니 관통률 쪽은 고증을 살린 듯하다. 확장팩 테일즈 오브 밸러의 <팔레즈 골짜기> 캠페인에선 국민척탄병이 공짜로 판처파우스트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판처슈렉이 훨씬 좋아서 쓸 일이 없다. 그리고 모드 인 조인트 오퍼레이션 에서 2정이 노획가능무기로 등장, 이걸 보병으로 줍고나서 판파를 사거리만 되면 소총처럼 쏴댄다. 무한으로.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에서도 역시나 나온다. 패치 전까지는 고증에 충실한 관통력과 적당하면서도 부족한 데미지와 적당한 사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패치 이후 관통률 고증이 안드로메다에 가면서 COH2 특유의 저질 보병 체력과 답답한 이동속도, 긴 발사모션을 합쳐서 못써먹을 물건이 돼버렸다. 특히 소련군의 레이저유도스마트대전차수류탄과 비교하면 더욱 한심한 수준이다. 가끔 종이장갑의 M3스카웃카가 후면에 도탄이나는 버그가 있어서 더욱 대차게 까이는 중이다. 미국진영 보병인 레인저 분대는 판처파우스트와 교전하면 RPG! RPG!를 외친다소총탄도 못막는 차량에 대전차무기가 안박히는건 대체 뭐야~~
뭔 개소리야 내 T-34/85 개피인데 정면에 판파 최대사거리에서 맞고 터졌어 그럼 로또파우스트인가..?
복불복파우스트일수도... 또, KV8이나 IS-2 같은 중전차들은 앞면에다가 쏘면 뚥리지 않는다!! 이런 미친..
그런데 오스트루펜 분대 같은 경우는 분대원도 많고 충원비도 쌀뿐더러 판파 능력이 거의 척탄병의 판파와 위력이 같다보니 상대 T-34나 T-70이 나오면 그야말로 무리를 지어서(!) 분대원이 죽든 말든 판파로 돌림빵을 날리는 경우가 흔하다 문제는 그 많은 뮤니를 누가 감당하는가 괜찮아요... 스킬로 기름 50을 뮤니 150으로 바꾸는 자원 교환 있어요
사실 컴오히2에서는 밸런스상 보병이 사용하는 1회용 무기는 공격력은 약해보여도 상대차량이 풀피가 아닌이상 맞으면 100퍼센트 장애인이 되기 때문에 이후로 대전차포나 판처슈렉등으로 조리돌림해주면 참 좋아한다.
  • 맨 오브 워 사용하는 판처파우스트는 30m 大 로 위쪽의 제품들을 잘보았다면 그렇다 관통 200mm 1번이면 충분하다 딱 1번만 맞추면 뭔 전차든 독일 엘리판트, 야크트티거, 티거2 정면 빼고전부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버린다. 하지만 직사가 아닌 곡사이기 때문에 명중률이 낮지만 필요하면 대보병 유탄발사기로 쓸수있으니 좋긴하다(...) 정작 600만발이라는 대중화된 대전차무기 치곤 밸런스란 이유로 대전차보병에게 보조무기로 주지 않고 엘리트보병이나 특수보병에게만 주는 희귀템(...) 근데 판슈가 관통률 180mm 라서 딱히 불만은 없다만 맨옵이 항상 그렇듯이 가끔 관통률씹는 행운도 적용된다 참고로 이걸 일본 중전차란 이름의 경전차에 맞추면 위에서 말했듯이 폭발한다
  • 스컬걸즈의 블랙 이그렛 중 판저파우스트라는 대원이 있다.
  • 히어로즈 앤 제너럴스 에서 미군, 소련군, 독일군의 대전차 무기로 사용된다. 주로 기지 근처 등 특정한 점령 포인트에 널린 상자나 차량에 다는 대전차 상자에서 구할 수 있는 대전차 화기로써 잘만 맞추면 적 보병을 한번에 보낼 수 있는 병기. 그러나 200mm라는 괴랄한 관통력을 자랑하던 현실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이 동네에선 이지에잇 정면도 안뚫린다(...). 그러나 점령 포인트에 있는 상자에선 거의 꺼내는대로 스폰되는지라 마구 퍼부어 어떻게든 적 전차가 기지에 난입해 깽판치는걸 막아주는 고마운 존재. 물론 점령 포인트에 직접 들어오는 것만 막아주지 원거리에서 겁탈하면 아군 전차가 절실해진다(...) 심지어 아예 로켓포 대용으로 쓰는 사례도 적지 않다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치며 쏴주자.
  • 프린세스 스타의 모험일기 S01 E10 B 에서 별나비와 마르코가 성 올가 학교에 들어간 포니 머리를 탈출 시키기 위해 차원 가위를 막는 크리스탈이 설치된 타워를 부수는데 사용하는 주문이 Raspberry Panzerfaust! 이다
  • 플레임즈 오브 워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판처크나커와 함께 독일군 보병의 밥줄 업그레이드 옵션으로 등장한다. 4" / 10 ㎝ 사정거리에 관통력 12 화력 5+, 대전차전 6의 성능으로 나온다. 일반 군용 소총이 표준 사정으로 16" / 40 ㎝를 쏘는 거에 비하면 짧아보이지만, 고증에 충실하게 사거리가 있다는 것 자체가 매복 공격시 매우 훌륭하게 활약할 기반을 마련해준다. 판처슈렉의 관통력 11을 넘어서는 관통력 12로 점보 셔먼, 처칠 Ⅶ과 같은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연합군 전차를 유효 사거리에서 정면 관통 가능하다. 매복 혹은 저지 사격으로 측면을 잡으면 사실상 모든 연합군 전차를 무난히 뚫을 수 있다. 다만 대전차고폭탄 답게 막상 뚫은 다음 완전히 파괴시킬 확률이 낮은 편이다. 대전차 근접전 6은 상면 장갑이 2인 모든 중전차를 벌벌 떨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수치. 하지만 판처파우스트 팀이 전차에 제일 먼저 깔려죽으면 눈물난다. 최후기 인텔북에 나오는 사기와 훈련도가 모두 막장화 된 독일군 편제 중에는 전투공병 + MG ( 분대당 MG 1정, 전투조당 3회 사격 가능 ) + 판처파우스트 팀이 나오기도 한다!
  1. 벨기에인들로 구성된 무장친위대의 의용병사단
  2. 바주카, 판처슈렉과 함께 후대의 알라봉의 할아버지인 RPG-1, RPG-2의 개발에 크게 영향을 준 무기이다.
  3. 무식한 주먹이라는 뜻도 있다. 무식하게 화력이 세서 그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