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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정은의 권력 승계 이후 행보에 대해 기록한 문서.
2 행보
2.1 2010년
"북조선에 필요한 것은 총알이 아니라 핵식량이다"라는 발언을 했는데 이건 그냥 김일성이 했던 말의 표절이다. "쌀은 곧 공산주의다"라는 말이 그것. 당연히 달라지기는 커녕 김일성 시절보다 식량사정은 악화된 상태다.
2010년 11월 5일에는 중국 기반의 북한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에 조국평화통일위원회(약칭 조평통) 부위원장인 오익제가 조선로동당 창건 6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등장한 김정은을 '청년대장'이라고 부르며 찬양하는 중2병 글을 올렸다고 한다. 오익제는 남한의 천도교 교령으로 1997년 8월 월북했는데, 월북이 아닌 납북이라는 주장이 아직도 있다. 월북 시기가 황장엽의 남한 망명 시기와 겹치는 데다가, 오익제의 가족들이 전부 북한에 있다는 점을 써 북한 정부가 황장엽 월남에 보인 북한 내부의 동요를 막기 위하여 북한에 있는 오익제의 가족을 이용해 오익제를 끌여들인 뒤 남한에 못 돌아가게 만들었다는 것이 주장의 골자다. 이제 막 정치판에 발을 디딘 뉴비인 김정은의 권위 높이기 일환으로 발표한 글임이 확실한데, 오익제가 직접 썼는지 아니면 다른 높으신 분들의 계책인지는 불확실한 상태다.
2010년 11월 12일 북한에서 김정은의 초상화를 배포하기 시작했다.백괴사전에 의하면 남한에도 초상화를 배포했다 카더라
2010년 11월 23일 발생한 연평도 포격 사태가 김정은의 후계 체제 확립을 위해서라는 주장이 많다. 자세한 것은 연평도 포격 사태 참조. 그러나 내부 결속을 위해 노린 도발정책이 오히려 북한 내부에서 역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북한 주민들은 당장 쌀값과 중국 화폐 환율이 올라서 큰일이며 지식인과 군인 계층에서는 '세상 물정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 어린애'라 평가한다고 한다. 내부의 여론은 이게 다 김정은 때문이다로 흐른다고 한다.
2.2 2011년
눈알 튀어나온 돼지
2011년 2월 21일에는 군부대 시찰 중 쌍안경을 들고 부대를 둘러보는 김정은의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몇몇 언론사에서는 위의 사진으로 "김정은이 망원경을 거꾸로 들었다!"며 그의 의도적으로 미화된 군 경력에 조소를 보냈으나 안타깝게도 대세의견은 똑바로 든 게 맞다는 쪽이다.
로동신문의 경우처럼 오탈자라도 나면 돌리던 기기도 멈추고 이미 해외 대사관으로 보낸 신문마저 국제택배로 반송받아 전량 폐기 처분할 만큼 선전물들의 검열 자체가 지나치게 충실한 북한의 사정을 보면 틀리게 씌웠을 가능성은 더더욱 없다.그러니까 쉽게 말해 김정은 개객끼라는 단어는 못 싣는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후궁기쁨조를 뽑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버지와는 취향이 많이 달라서 김정은표 기쁨조는 최하 168cm부터 선발대상이라 한다.지 주제를 알아야지 중국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20대에 일국의 왕인 김정은이 부럽다는 글이 많다..절반은 비아냥이고 절반은 순수한 부러움.
김정일 사망 뒤로는 일단 장례 주관에만 집중하는 모습이다. 12월 28일 진행한 영결식에서 영구차 진행방향 오른편에 정계를 대표해 ①김정은-②장성택-③김기남-④최태복이, 왼편에 군부를 대표해 ⑤리영호-⑥김영춘-⑦김정각-⑧우동측이 호위를 한 것으로 볼 때 이들이 당분간 북한 정권의 핵심으로 권력 승계를 주도할 것으로 여겨진다. 사족으로 우동측은 장례식 이후 보이지 않아 숙청설이 나돌았는데 알고 보니 뇌출혈로 전신마비가 왔다 카더라.(...)천벌
다음날 김일성 광장에서 진행한 중앙추도대회의 주석단에도 이들 8명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 총리를 비롯한 지도부 인사들이 맨 앞자리에서 행사를 주관했다. 공식 추도 기간이 끝난 바로 다음 날인 12월 30일 소집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에서는 김정은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했다.
2.3 2012년
아니 가뜩이나 나이들어 박물관으로 모셔드려야할 전차에게 무슨 짓거리를 하고 있는거야???
이보게 동무 이거 오똫게 조종하는기네
고조, 몸똥아리가 꽉 낀다우. 방법 없갔네??
뛰뛰빵빵 운전놀이
중앙고속도로아니, 저게 고속도로라고?를 타며 대놓고 남침 훈련 중. 뒷모습이나, 윗사진들과 동일한 복장 등으로 보아 김정은이 맞는 듯하다.깨알같은 춘천-부산374km의 압박 하단의 사진은 PT-76경전차인데 김정은이 이걸 타고 몸소 조종 및 사격솜씨를 뽐낸 바 있다. 국내 뉴스나 유튜브에 보면 동영상도 있는데 기동간 사격까지 하면서 백발백중 다 맞는다. 당연하지만 동영상을 보면 진짜 조종이나 사격은커녕 진짜 탔는지도 의심스럽다. 탑승했다해도 안에 미리 조종수와 사수가 탑승한 상태일 수도 있고, 고도의 CG를 쓴 것도 아니고 그냥 일반 편집을 해놨다.
1월 1일 아침에 우선 금수산기념궁전을 방문해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에 참배했고 곧이어 근위사단인 서울류경수제105전차사단을 방문했다. 소위 첫 '현지 지도'를 군부대 방문으로 한 것은 아버지처럼 선군정치 노선을 이어가겠다는 대내외 과시용으로 기획한 듯하다.
또 이 날 저녁에는 은하수관현악단이 개최한 2012년 신년음악회를 관람했고, 이 음악회를 같이 관람한 군부 인사들 중 김정일 사후 숙청되었다라 여기던 오극렬의 이름이 나와 숙청설이 거짓임을 확인했다.이로써 오극렬은 또다시 부활했다 이 음악회 관람도 김정일 생전의 현지 지도 관습을 따른 것이라 김정은의 향후 정치 행보도 김정일 집권기와 비슷할 듯하다.
2월 경부터 이제 어머니인 고용희의 우상화 작업을 시작한 모양이다. 그런데 일본 산케이 신문 측에서 '김일성은 생전에 천한 무용수 출신의 자식 김정은을 손자로 인정한 적 없다'라는 '내부 정보통의 발언'이란 것을 근거로 이 작업에 태클을 걸었다. 국내 신문사들도 산케이 신문의 발언을 근거로 신나게 보도기사를 써내려가는 모양이지만 정작 그 '출처'인 산케이 신문기사는 어느 기사에서도 없다.그래봤자 틀렸다해도 믿을사람이 한명도 없다는 것은 함정(산케이 기사원본 구글 번역기 버전) 아직 확실히 확인한 사안은 아니다.
'우리는 핵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음식은 남조선에 헌상시켜라'라는 개소리를 했다는 것을 산케이 신문이 북한 고위 간부에게 들었다고 한다
평안도를 제외한 북한 주민들이 굶어 죽어가는 마당에 수조 원을 미사일 사업에 투자하여 북한 주민의 기아와 빈곤이 더더욱 악화되는데 크게 일조했다. 주변국의 만류에도 무작정 강행하려는 모습이다. 또한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물려준 숙청의 전통을 계속 잇고, 심지어 업그레이드한 듯하다. 김정일이 죽은 뒤 100일의 추모 기간 동안에 술을 마시다 걸린 인민무력부 부부장이 김정은의 지시로 박격포 부대의 폭격을 맞아 형체도 안 남고 끔살했다는 말이 나돈다.나라인가 조폭인가(...) 그야말로 공포로만 세상을 지배하는 철권 독재자의 전형적인 모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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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이런 짤이 나왔다. 나 빡쳤어 날래 박격포 가져오라우
4월 13일에는 국제 사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은하 로켓을 쏘아올렸으나 공중폭발하면서 실패해 톡톡히 개망신을 당했다. 인민을 갈아만든 불꽃놀이
스탈린처럼 뒤지게 딱딱하게 읽네 불면증 있는데 이거 듣고 잤다
4월 15일에는 김일성의 생일 100주년을 맞이해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군사 열병식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연설해 화제가 되었다. 김정일과 달리 매우 긴 (20여분 가량의) 연설을 하였는데 이는 김일성과 비슷한 이미지를 심으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목소리와 말투까지 김일성을 비슷하게 흉내낸다는 주장이 있다. 관련자료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김일성의 옛날 연설을 모델 삼아 그대로 훈련한 듯하지만 발성도 불안정하고 음색은 중저음이긴 했으나 단조로운 톤으로 패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아 최고 지도자다운 진중함이나 무게감이 없었으며 연설 중 군중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몸을 뒤뚱거리는 돼지모습은 정서 불안까진 아니더라도 현재 자신의 자리와 지위에 어색해하는 모습이라고 한다. 전문가가 아니라 그냥 봐도 목소리나 발음을 빼면 좋은 연설 자세는 아니다. 카메라를 의식하고 쳐다보기도 한다. 한 월간지에서 그의 음성분석 기사를 다루었다.
이후에도 김정일이 그랬던 것처럼 대규모 공사 현장의 현지 지도나 군사 훈련 참관, 군부대 시찰, 음악회 관람 등의 대외 활동을 하면서 비교적 온화한 이미지로 자기 관리를 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5월 9일에 만경대유희장(놀이공원)을 현지 지도했을 때는 노후화된 놀이기구들과 엉성한 화단 관리, 심지어 길가에 핀 잡초까지 모든 것을 까버리는 디스로 자신도 한 지랄성질 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너, 내 동무가 되라 고모고모부
끝내 심복인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최룡해(맨 오른쪽 군복 입은 인물)에게 유희장 운영을 중단하고 건설 부대를 동원해 전면 개축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논문도 발표했다던데 그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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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설주도 드디어 얼굴에 기름기가 좔좔 흐른다
2012년 7월 들어서는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및 모란봉악단 시범 공연 등 여러 공식 행사에 웬 미모의 여성과 동반하는 모습을 자주 북한 언론이 보도했다. 이 여성의 신분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으며 서방 정보 기관에서는 처음에는 여동생 김여정으로 추정했으나 점차 김여정이 아니라 김정은의 부인이라는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현관합체 북스가노소라
그리고 2012년 7월 16일에는 군부 최측근이던 리영호를 총참모장, 정치국 상무위원,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등 그가 맡던 모든 공직에서 해임시켰고 후임으로 그 직후 차수로 진급한 현영철을 임명했다.
명목상으로는 위에 언급한 우동측처럼 지병 문제 때문이라지만 숙청일 가능성도 높고, 숙청이라면 선군정치 노선을 완화하려는 시도인지 아니면 내부 권력 투쟁에서 패배인지도 미지수다. 일단 현재까지의 관측은 야전 군인의 대표인 리영호가 당 간부 세력의 대표이자 장성택과 친한 최룡해에게 밀려났다는 관측이 우세하며 이것은 그 사이의 선군정치 대신 노동당이 군 위에 서는 김일성 시대의 정치 체제로 회귀한다는 표시라고 한다.
7월 18일 12시에는 북한 언론에서 일제히 '중대 발표'를 거쳐 김정은에게 공화국 원수 계급을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공화국 원수는 김일성 및 김정일이 생전에 갖고 있던 군 계급으로 야전 군인 출신에게 부여되는 인민군 원수보다 격이 높으며, 리영호 숙청과 맞물려 김정은 본인이 조선인민군을 장악한다는 것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뜻으로 보인다.
7월 25일에는 위에 언급된 김정은 곁의 젊은 여성이 김정은의 부인임을 북한 당국에서 공식적으로 보도하였다. 이름은 리설주이며 은하수관현악단 가수 출신으로 1989년생이라고.
또 6월에 대규모로 개최한 소년단 행사에 이어 한국전쟁 휴전일인 7월 27일을 즈음해서 전국의 전쟁 참전 노병들을 평양으로 초청해 2번째 대규모 행사를 열었다. 이 날은 북한에서 전승절이라는 국경일로 지정해서 예전에도 기념 공연이나 정치 집회가 꾸준히 열었지만, 평양 바깥에서까지 노병들을 초청해 행사를 연 적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노년층을 상대로 어필하기 위한 전략인 듯하다.
이어 8월 말에는 청년절(8월 28일)을 기념해 6월의 소년단 행사, 7월의 전승절 행사와 마찬가지로 전국에서 가려뽑은 청년 단체 회원들을 평양에 모아 또 대규모 행사를 개최했다. 이것도 역시 청년 세대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가뭄과 뒤이은 홍수, 태풍 등으로 입은 피해가 막대한 상황에서 상당한 예산과 인력을 동원하는 대행사를 연속으로 세 달이나 치름은 분명히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행보다. 이 때문에 이런 행사의 연속이 김정은의 기대와 달리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도 있다.
참고로 6월 말에서 7월 말까지 내린 폭우와 7호 태풍 카눈으로 북한이 입은 피해는 조선중앙통신의 공식 보도에 따르면 사망 169명, 부상 144명, 실종 400여명, 주택 8600여 채 완전 및 부분 침수, 농경지 피해 약 647km², 이재민 212200명이다. 그리고 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온 피해도 사망 48명, 부상 혹은 실종 50여명, 주택 6700여 채 완전 및 부분 침수, 농경지 피해 495km², 이재민 21180명이라고 발표했다. 그나마 이 공식 통계도 상당 부분 축소 발표했다라 추정하는데도 남한의 수십 배에 달하는 피해라서 식량난과 주택난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정은은 7월 들어서 부인을 동반하고 여기저기 현지 시찰을 다니면서 주민들의 충성심을 독려한다. 7월 말에는 위에서 언급한 김정일의 요리사 후지모토 겐지를 초청하여 탈북죄를 용서하고 북한에 다시 돌아와 가족과 함께 사는 것을 허락하는 등 유화적인 모습도 보이는 듯했으나...
8월에 한미연합군의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시작하자 이에 맹비난을 쏟아붓고 연평도 포격 사태의 도발 부대를 비롯 전방 군부대를 친히 순시하며 '한국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겠다'고 강경한 개소리를 연일 발표하는 중이다. 하지만 통일교 문선명 총재의 사망 때는 조전을 보내고 분향소까지 마련하는 등 역대 김씨 일가 특유의 이중플레이 구사는 여전하다.
2012년 하반기에 들어선 뒤로는 정치/군사 분야보다는 주로 사회복지, 교육, 스포츠, 여성 분야에서 힘을 쓰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자신만을 위한복지 시설(강성원이나 류경원, 평양제1목욕탕, 해맞이식당 등)의 공사 기간 중 현지 지도를 나왔다는 기사가 북한 언론에 꽤 자주 뜨면서 '인민을 위하는 지도자'라는 이미지 관리를 시도하며, 9월에는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해 기존의 11년제 의무교육 체제를 12년으로 1년 늘이고 모두 무상화한다는 정령을 발표했다. 류경원을 방문했던 11월 3일 암살 시도가 있었다고 한다.아깝다
이어 11월 초순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어 국가체육지도위원회를 결성했고, 그 위원장에 고모부 장성택을 앉혔다. 북한 스포츠 위상의 대내외 홍보는 이미 런던 올림픽 때부터 시작했지만, 이렇게 국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양각도체육촌 같이 체육단들의 최신 전용 훈련장과 체육인들이 먹는 식품만을 집중적으로 생산하는 식료품 공장을 세워 운영함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사례는 지난 정권에서도 꽤 드물어서 주목받는다.
여성 분야에서는 11월 16일을 어머니날로 지정하면서 공식적으로 밀어주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이미 북한에서는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지만, 따로 어머니날을 만들면서 기혼 여성의 위상을 높여주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동시에 공장 지배인과 교사, 유치원장 같은 직책의 여성들 뿐 아니라 다산 경험이 있는 여성들에게까지 로력영웅 칭호를 수여한다는 정령을 발표했고, 이전의 조선소년단 창립 기념식-전승절 기념식-청년절 기념식과 마찬가지로 북한 각지에서 엄선한 여성동맹원들을 평양으로 초청해 어머니날 제정 기념 행사를 대규모로 치렀다.
물론 군사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있는데, 조선인민군의 3대 최고 직책인 총정치국장과 총참모장, 인민무력부장을 모두 대장 계급으로 맞춘 것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우선 10월에 총참모장 현영철이 차수에서 대장으로 강등되었음이 밝혀졌고, 이어 11월 말에 김정각 차수가 맡던 인민무력부장 직책이 김격식 대장에게 넘어갔다. 하지만 김격식은 인민무력부장 보임 후에도 차수 진급을 못하고, 이어 12월에는 총정치국장 최룡해까지 차수에서 대장으로 강등했다. 북한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김정은이 지나치게 남발한 차수 계급 특진을 줄이면서 장성 계급의 인플레이션을 억제해 보려는 의도라고 추측한다.
12월에 접어들며 아버지 김정일의 사망 1주기를 기념하는 여러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4월에 발사했다가 실패한 은하 로켓을 이 시기에 무리하게 재발사하려는 모습도 관측되었다. 결국 12월 12일에 한국과 서방 언론들의 발사 실패 예측과 올해 안에 발사하기는 어려우리라는 관측을 모두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로 만드는 재발사를 강행했고, 로켓에 탑재한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북한과 적국이거나 사이가 안좋은 나라들(한국과 미국, 일본 등)은 충공깽.
그리고 북한 언론들은 당연히 이를 '김정일의 위대한 유산이자 김정은의 고귀한 업적'이라고 미친 듯이 선전하고, 12월 말에는 위성 발사 공로를 치하하는 뜻에서 무려 101명의 위성 개발과 발사 관계자들에게 북한 최고의 영예인 공화국영웅 칭호를 뿌려댔다. 이들은 연말 동안 평양에 머물면서 김정은이 국가 연회장인 목란관에서 2차례나 마련한 공식 연회를 비롯해 이런저런 정치 집회와 축하 공연, 평양 시내 주요 시설 답사 등에 참석하는 등 매우 후한 대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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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짧아서 겨우 걸터앉아 있다
여기 짜장면 곱배기에 빼갈 한 병 가져오라우! 동무. 탕수육이랑 군만두도 잊지 말라우!
위성 발사 당시의 상황을 잘 보여주는 사진을 외신에 공개했고, 합성 충동을 크게 자극받은 양덕들이 상황 화면 대신 강남스타일이나 야동 등을 넣는 식으로(...) 반짝 필수요소로도 썼다.
1년 동안 로켓을 2번이나 쏴 올린 업적(?)병크을 인정해서인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 1위 온라인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온라인 투표결과를 실제 선정에는 안 반영하기에 아쉽게도(?) 2012년 올해의 인물에는 18위를 차지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뽑혔다.
대부분의 북한의 고위층 인사들처럼 서울 말투를 쓴다. 2012년 4월 15일 김일성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처음으로 공개연설을 했는데, 평안도식 사투리나 북한식의 과장된 억양 없는 평이한 서울말투를 보여주었다. 김정일이 매우 공개연설을 꺼린 것과는 대조적. 북한의 문화어는 경기도 방언으로 만들었으니 서울말과 비슷하고, 북한의 고등 교육기관에서는 대부분 문화어를 쓰니 그다지 이상한 것도 아니다.
2.4 2013년
1월 1일이 되자마자 김일성과 김정일처럼 신년사를 발표했는데, 대중 연설을 꺼려해서 주로 서면으로 발표했던 김정일과 달리 할아버지인 김일성처럼 조선중앙텔레비전에 자신의 신년사 낭독 장면을 녹화방송했다.
신년사의 내용은 예전의 그것과 같이 국수주의 자뻑 일색이었지만, 농업과 경공업을 집중 육성하고 과학 기술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김정일 집권 말기의 노선을 이어가리라는 메시지도 있었다. 다만 중간중간 더빙된 박수소리가 나올 때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건물로 보이는 사진만 휑하게 잡혀 영 어색하고, 단조로운 말투와 뒤뚱대는 몸짓은 여전해서 별로 권위가 없어 보인다는 지적을 받는다.(…)
새해 첫 일정은 작년처럼 금수산태양궁전에 안치한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에 하는 참배로 시작했고, 마찬가지로 신년음악회 참석을 이었다. 다만 작년에는 은하수관현악단 신년음악회에 맨 먼저 참석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창단을 지시한 모란봉악단 공연으로 대체했다.
그리고 신년사에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연초부터 해외에 개방의 움직임을 조금씩 보인다. 구글 회장 에릭 슈밋이 전 뉴멕시코 주 주지사 빌 리처드슨과 방북해 북한의 인터넷 현황과 이용 실태 등을 조사했다. 또 독일 유력 일간지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 정부에서 독일 경제학자들과 법학자들에게 비밀리에 개방의 자문을 구했다고 한다.# 물론 이들 기사에 김정은이 직접 지시를 했다는 내용은 없지만, 적어도 최고 권력자의 승인이나 묵인이 있어야 가능한 행보여서 북한이 '체제는 굳건히 유지하되 경제는 개방하는' 중국식 개방 정책의 도입에 앞서 간보기를 하는 듯하다.
체육 부문 육성 정책도 여전히 추진하는지, 11일에 각 체육단들에 체육 기자재를 선물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19일에는 1월 1일 이래 처음으로 대성산종합병원의 건설 현장 현지 지도를 나왔고, 26일에는 국가안전 및 대외부문 일군협의회를 지도했다는 기사가 나와 주변국과 관련한 외교안보 부문에서도 뭔가를 주문한 듯하다.
당 지도 면에서도 좀 더 세밀한 부분까지 파고들기 위해서인지, 28~29일에 평양에서 한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 개막식과 폐막식에 모두 참석하고 개회사와 폐회식 연설, 폐회사를 직접 낭독하는 등 자신이 직접 이 대회를 주도한다라 어필하는 모습이었다. 여기서 세포는 당원 조직 중 가장 말단 당원을 일컫는 문화어로, 최하급 당원들을 불러모아 자신의 지도력을 과시하는 한편 이들이 자신에의 충성심을 유지하도록 독려하는 의도인 듯하다. 그리고 대회에 초대한 세포비서들에게 일괄적으로 평양 관광을 시켜주고 가려 뽑은 7명에게는 로력영웅 칭호를 주는 등 포상 작업도 같이 했다.
2월 초에는 제3차 핵실험을 선언하고 준비 중이라 발표했으며, 2012년 12월 대장으로 강등했던 최룡해를 다시 차수로 복귀시키는 등 무슨 꿍꿍이가 있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그리고 2013년 2월 12일 오전 11시 57분 50초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모험을 감행했다. 이 핵실험을 신호로 다시 군부를 밀어주려는 모습인데, 우선 15일에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자격으로 령장급(장성급) 인사를 단행하면서 38명에게 소장, 10명에게 중장 진급 명령을 내렸다.
김정일의 생일이었던 2월 16일에는 만경대혁명학원에서 열린 김일성과 김정일의 동상 제막식에 참석했고, 20일부터 22일까지는 사흘 연속으로 군부대 시찰과 훈련 참관, 군부의 정치위원 강습 회의로 보이는 전군당강습지도일군회의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 개최 등 군 관련 일정을 소화했다. 또 은하 로켓 발사 때와 마찬가지로 핵실험에 참가한 관계자들을 평양으로 초청해 시내 관광과 정치 집회, 인민극장에서 개최된 조선인민군공훈국가합창단의 축하 음악회 등의 행사에 동원한다.
21일에는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회 정령으로 핵실험 관계자들에게 공화국영웅(100명), 김정일훈장(17명), 김정일상(19명), 김정일청년영예상(50명)을 비롯한 여러 칭호와 훈장, 메달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번 정령에는 직접적으로 수훈자들의 이름이 나오는 대신 수여자 숫자만 있어서, 실험 참가자들의 인적 사항에 기밀 유지를 꾀한 듯하다.
하지만 은하 로켓 발사와 핵실험이라는 초강수를 연이어 두고 미국과 일본 등 주변국과 대립각을 잔뜩 세우는 시점에서 매우 특이한 이벤트도 있었는데, 2월 26일에 전 NBA 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미국의 묘기 농구팀인 할렘 글로브트로터스를 이끌고 방북했다. 이 팀은 이틀 뒤인 28일에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북한 선수들과 친선 경기를 가졌는데, 이 경기는 김정은이 직접 관람했기 때문에 3월 4일 밤에 조선중앙텔레비전을 거쳐 녹화방송했다.#
실제로 김정은은 스위스 유학 시절 로드먼의 팬이었다고 하며, 로드먼과 나란히 귀빈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하면서 통역 없이 영어로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할애비나 애비보다 영어를 어느 만큼 하는 모양. 로드먼은 다음 날인 3월 1일에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할렘 글로브트로터스와 여타 관계자들은 며칠 더 평양에 머물며 다큐멘터리 촬영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농구 강습, 관광 등을 진행한다. 여기까지는 대외적 뉴스고, 실제로 로드먼의 북한 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접대라 카더라.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영국 외교관의 발언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오바마가 직접 전화를 걸어주기를 기다리고 이것이 긴장완화의 전제조건중 하나라 언급했다.
시진핑 중국주석의 경우 대한민국을 방문해 여성 국가수반인 박근혜대통령은 만났지만 김정은은 방문은 커녕 중국에도 초대하지 않았다. 그 이유를 "북한의 김정은의 나이가 내 딸 또래인데 내 딸뻘 나이의 어린아이와 어떻게 정세를 논하란 말인가?"라고 했었다고 하는데, 명목상의 핑계에 불과하고 사실은 자기네 나라 말도 제대로 안듣고 트러블만 일으키는 김정은을 구태여 만나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쓴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대만 HTC사의 제품인 듯한다고 한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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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회의를 주재하는 사진인데, 배경에 미본토타격계획, 북한군 전력 현황 등이 드러나 고의인지 실수인지 논란이 있었다. 모종의 메시지를 담은, 다분히 연출한 사진이라는 분석도 있다.
미국도 때리겠다는데 대남협박이 빠질 수 없다. 오른쪽 벽면에 서울(!) 지도가 보인다. 잠깐,옆에 있는건 혹시(...)
일본도 피하지 못했다. '일본침략군배치'라고 쓰여 있다.
2013년 9월 다시 데니스 로드먼을 초청하여 만났고, 로드먼에게 자신의 딸 이름이 김주애라 밝혔다 한다.#
2013년 12월에는 고모부이자 후견인으로 알려졌던 장성택을 실각시키고 장성택의 핵심 측근들을 공개 총살형에 처하더니 12월 12일에는 장성택마저 반역죄를 씌워 총살하는 등, 친정 체제 구축에 나서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2가지 해석이 있는데, 하나는 이렇게 실세였던 장성택을 바로 처형할 만큼 김정은이 당정군을 장악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장성택을 이렇게 급히 서둘러 처형할 만큼 뭔가 권력투쟁이 심각했다는 뜻이다. 북한 전문가들의 다수는 대체로 전자의 설을 들지만, 후자를 주장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결과적으로 전자이든 후자이든 북한 내부에서 김정은과 그렇지 않은 자의 차이는 넘사벽임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장성택을 숙청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설들과는 별도로 장성택이 중국과 물밑 접촉을 시도하다가 김정은과 그 측근들에게 반역죄로 거슬렸을 것이라는 대북전문 매체의 보도도 있다. 당 중심 체제에서 자신을 내각 총리로, 김정은을 당 총비서로 개편한 내각 중심 체제로 바꾸겠다고 중국정부에 의향을 타전했다가 발각 당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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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 직후 곧바로 인민군 설계연구소를 시찰했다. 비록 고모부라도 반역자는 한순간도 애도할 필요가 없고 할 일이나 하겠다는 냉혹함을 보여주려는 의도도 깃든 시찰이다. 동무(...)
거기에 장성택 처형 이틀 만에 대대적인 포상을 실시했다.# 이날 김정은은 '김정일훈장', '노력영웅', '김정일상' 등 북한에서 줄 만한 대부분의 표창을 마구 뿌렸다. 군부 내에 잔존한 장성택 지지자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포상이다.
한편 장성택의 누나인 장계순을 포함한 일가인 장용철 전 말레이시아 대사와 전용진 전 쿠바 대사와 그들의 아들인 20대 중반의 태령, 태웅을 포함한 장성택 일가의 처형 소식이 보도되고 있다.
2.5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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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쉬마려 아 배고파 아 짜증나
오빤 평양스타일 어?해당 사진은 저팔계를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걸 보고 잘 모르는 사람이 저팔계가 불쌍하다고 옹호 하는데, 서유기 고증에 따르면 저팔계 역시 강간범인데다가 식인까지 한 천하의 개쌍놈이라 김정은과 동급이다. 유유상종
2014년 들어서도 군사훈련을 연일 지속하는 한편, 장성택 처형 후 시작된 권력구조 개편을 지속하고 있다. 2014년 4월에는 군의 전투준비태세 미흡의 책임을 물어 북한군 최선임자이던 최룡해를 총정치국장 자리에서 해임하여 다시 조선노동당으로 돌려 보내고, 대신 황병서를 발탁하여 총정치국장에 임명했다.
셀프 귀빈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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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게 신기하다 기름이 남아있는것도 신기하다
2014년 5월 9일에는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지휘성원들의 전투비행술경기대회-2014>를 개최했는데, 이때 전용 항공기를 리설주와 함께 탄 모습을 북한 언론에 공개하여, 비행기를 절대 타지 않았던 자기 아비와는 다르다는 점을 어필하기도 했다. 김정일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그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인지 비행기를 평생 타지 않았다고 하며, 오히려 열차를 이용했다. 그래서 정상회담할 때 평양으로 직접 오라고 한 거냐
근데 문제는 출발은 평양순안국제공항[2]이지만, 목적지가 다름아닌 남포 근방 온천군이라는 점이다. 직선거리로 약 50km. 우리나라에서 가장 짧은 비행기 항로로 꼽히는 제주-여수 구간도 최소 170km는 된다는 걸 생각해보자. 굳이 우리나라의 상황에 대입하자면,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서울공항까지 차를 타고 이동한 뒤, 여기서 전용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갔다고 비유하면 될 것이다. 아무리 자기과시한다 해도 그렇지 50Km밖에 안되는 거리를 비행기로 가냐 고속도로따위는 장식입니다. 미제 놈들은 그걸 몰라요. 이만갑에 따르면 비행기를 타고 외국 방문시 다른 나라 국가원수 들이 사열받는게 부럽기는 한데 이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돼지새끼를 초청해 줄 외국 정상이 없다보니 '나도 사열 받아보고 싶다는' 이유로 갔었다고 한다. 웃긴 건 김정은은 승리의 날에 초청받았으나 막판에 초를 쳤던 전례까지 있어서 더더욱 외국 나가기 힘들 듯 하다. 사실 이는 제일 중요한 중국을 먼저 가야하는 문제도 꼬여있어서 그랬다고는 하는데 문제는 시진핑이 이 연륜도 없는 돼지새끼를 보고 싶지 않다는게... 중국은 한국을 미국을 견제할 장치이자 잘 구슬려야 할 시장, 고객으로 보지만 북한은 연륜도 없는 돼지가 다스리는 통제도 뭐도 안 되는 밑닦개로 보는 게 현실이다. 게다가 승리의 날은 우리로 치면 삼일절+광복절+국군의 날 급 기념일인데 초를 쳤으니 러시아 반응이 눈에 선하다.
2014년 7월 김일성20주기 추모대회 때 다리를 절뚝거리며 등장했다. 과도한 비만과 통풍, 혈전 때문이라고 하며 이후 계속 영상에서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다 9월 내내 자취를 감췄기 때문에 건강 이상설이 파다했다. 그리고 끝내 9월 말에는 북한에서 직접 '몸이 불편하신'이라는 표현을 씀으로서 건강 문제 때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것이 확실시되었다.
행복
원인은 에멘탈 치즈를 하도 먹어대서(...).[3]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에서 자라온 탓에 그 맛을 잊지 못한 김정은이 북한에서 만든 에멘탈 치즈를 맛보고는 "원래 맛이 나지 않는다"라며 대단히 화를 냈고 그 때문에 북한 관계자가 스위스에 에멘탈 치즈 제조법을 전수받으러 갔다고 한다. 신분을 위장해서 스위스 치즈제조를 배우는 학교에 등록한 북한인 2명은 걸려서 추방되었다고 전해진다. 인민은 굶어죽는데
UN이 반인권혐의로 국제형사법정 회부를 추진중이라고 한다. # 하지만 상임위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회부에 찬성하지 않을 것이 분명한데다가 국제적으로 고립, 지탄 받고 있음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인 절차에 지나지 않아서 그다지 큰 의미는 없다.
북한은 김정은 회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기사
2014년 10월 10일 기준 김정은의 사망설이 돌고 있다.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10월 10일은 금수산 궁전 참배일로, 북한에서는 매우 중요한 행사이다. 매년 참석해오던 행사를 갑자기 참석하지 않고, 인천 아시안 게임때 북한 실세 3인방이 기습 방한을 했던것을 근거로 김정은이 쿠데타의 희생양 혹은 사망이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으나 과거 김일성이나 김정일의 선례를 보면 어디 장기간 짱박혔다가 다시 공식석상에 나타나기를 반복했던 때가 있었고, 그리고 그 때마다 한국에서는 사망설이니 실각설이니 신나게 떠들었다.(...). 13일 대한민국 국군 합동참모의장 최윤희 제독이 직접 김정은이 일단 "우리가 아는 것은 통치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사망설은 입지가 좁아졌다.
로동신문은 지팡이를 짚고 위성과학자주택지구[5]를 둘러보는 김정은의 사진을 공개하며 40일 만의 두문분출을 깬 김정은이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올해 만 30세라는 젊은 나이에 지팡이를 짚고 돌아다녀 건강이상설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는 실정. 한때 BBC에서도 계절과 맞지 않은 사진의 배경(8월로 추정) 때문에 조작설을 제기했으나 북한 주재 영국대사가 김정은은 멀쩡하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90라인들이야 저러는 게 생소하고 죽은 게 아닌가 하며 두근거렸겠지만 7,80라인과 그 이전 세대들은 그 인간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심심할 때마다 짱박히던 걸 보아와서 놀라워하지도 않는다.(...) 김일성만 해도 생전에 죽었다는 사망설이 짱박힐 때마다 나와서 유력한 사망설이 대여섯번은 넘게 나왔고 그 때마다 이젠 통일 되네 군대 안 가네로 기쁨과 기대가 엇갈렸다. 특히 1986년에는 북한에서 아예 휴전선에 배치된 대남 확성기를 통해 김일성이 불의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떠들어대는 통에 진짜로 김일성이 죽은 줄 알고 온 국민이 기뻐했다. 공중파는 물론 조선일보 같은 대형 신문사까지 호외를 뿌려댔을 정도.그 중에는 통일이 임박했다며 기뻐하다가 며칠 뒤 김일성이 살아서 몽골 방문을 한게 확인되자 극심하게 실의에 빠진 나머지 쇠약해져서 세상을 떠난 실향민도 있었다.(...)이로써 또다시 북괴의 희생자가 한명 더 늘었다
지팡이 없이 공개활동에 나섰다. #
2.6 2015년
2015년 설 연휴인 2월 18일, 최전방 부대를 독려하면서 10월 이내로 전쟁 준비를 끝마쳐야 한다는 발언을 했으며, 설 연휴가 끝나는 20일과 21일에도 포격 훈련을 감독했다.최근에 백악관을 악의 소굴이라고 말했으며 미사일까지 발사했다.[6] 뭘 믿고 저러는지 모르겠다.
3월 6일자 기사에 따르면 김정은이 반미 동지로서 이슬람을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다.기사사실 이슬람교가 돼지고기를 금해서 그런지도 모른다 자기가 돼지니.
2015년 3월 12일, 키 리졸브 훈련이 끝나는 날 북한이 동해 상으로 미사일 7발을 발사했다 하며, 김정은이 참관했다고 한다.
2015년 4월 2일자로 김정은이 기쁨조를 새로 만들라고 지시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현대판 술탄이 따로없다. 술레이만 1세 모독하지 마라
2015년 4월 기준으로, 고위층들을 줄줄히 숙청하고 있다. 말도 안되는 지시를 내려놓고 토를 달았다는 사소한 이유로 숙청하고 있는데, 2015년에만 15명이 처형당했다고 한다. 4월 30일. 김정은이 연설하는데 현영철이 졸았다는 이유로 총살해버렸다.
5월 8일에는 SLBM인 북극성-1호 미사일 발사를 현장에서 시찰했다. 존나좋군
그리고 5월 13일에 인민무력부장인 현영철을 처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만 좀 죽여 이 미친놈아 이쯤되면 숙청된 사람들을 모아놓은 문서가 필요할것 같다. 김정은 청년의 살생부하지만 기록영화에서 말살되지 않아 국정원이 잘못 알았을지도 모른다. 김정은의 전 애인으로 알려진 현송월도 처형설이 나돌았지만 대좌 계급 받고 멀쩡히 살아있더라는 일도 있었으니까 속단은 금물이다. 애초에 김정은 정부인이라는 북한의 왕후 리설주도 AV에 나와 난교씬을 찍었다는 이유로 처형당했다는 유언비어도 나돌았을 정도니(...) 일단 김정은 수행인원 목록에서 누락되었고 북한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지만, 과거 우동측의 경우처럼 지병 같은 다른 이유 때문에 물러났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신중해야 할 것이다. 이걸 보면 북한의 법은 하나인듯. 김정은 마음에 안 들면 사형이다
5월 19일에는 평소에 자라가 먹고싶었는지, 자라 생산이 뜻대로 안되자 자라 공장양식장도 아니고 무려 공장이다을 손수 찾아가 분노를 뿜었다고 한다. 공장에 자기 아비 기념실이 없다고 질책했다는 게 포인트.
기사
6월 9일,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침략 전쟁을 미화하고 선전하는 시설인 조국해방전쟁 기념사적지를 시찰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는데 머리가 희끗해 기사에서는 신장 이상설을 제기했다.
7월 7일, 대동강의 자라공장에서 자라 생식이 잘 안된다는 이유로 자라공장 지배인을 총살(...)했다. 기사 그런데 지배인이 노력을 안한게 아니라 전기가 없어서 못했다고 한다.자라공장 지배인은 무슨 죄 "전기 문제, 물 문제, 설비 문제가 걸려 생산을 정상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넋두리"라며 특유의 정신주의적 질타를 했다는데 누군가를 연상시킨다. 기사
그런 가운데 굉장히 놀라운 사실이 들려왔는데 바로 36년간 해외대사로 해외주재중이던 김평일이 북한으로 입국했다는 소식이었다. 사실상 '백두혈통'의 정통성을 인정받지 못한 김정은으로서는 장성택처형과 계속되는 공포정치를 통해 자충수를 둔 것이나 다름없다. 링크로 걸어 둔 강철환의 칼럼을 통해서도 읽을 수 있지만 현재 김정은의 권력은 상당히 불안요소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잇따라 들리는 간부들의 카더라탈북과 이로 인한 간부들의 충성도 악화는 일종의 대의명분격 반란이 일어났을 경우 대책이 없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김일성, 김정일때와는 달리 북한주민들의 김정은에 대한 충성도가 그리 높은 편도 아니고 여기에 백두혈통이 강조되었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와는 달리 김정은은 어머니인 고용희가 재포출신인 까닭에 백두혈통을 자랑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다가 오래도록 정치일선에서 활동하면서 후계자 수업을 받았던 아버지와는 달리 갑작스럽게 지도자로 부상했다는 점, 오랜기간을 해외에서 살았다는 점 때문에 권력기반이 약하다는 약점, 여기에 주변의 인물들 역시 아버지가 임명한 아버지 세대 사람들이라는 것도 문제다. 심화조 사건에도 언급한 것이지만 김정일이 정권을 장악한 후 첫번째로 행한 것이 김일성의 측근들을 제거해 버리는 것이었고 그것을 심화조 사건을 통하여 이뤄냈지만 김정일은 권력기반 자체가 약해 그럴 능력도 부족했고 장성택을 처형한 것을 기점으로 김정은에 대한 간부들의 충성심 역시 흔들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게다가 정권강화를 위해 시작한 공포정치는 오히려 간부들의 충성심을 더욱 약화시키는 역효과를 불러왔다. 주민들과 간부들의 충성심 약화로 인한 민심이반과 정권의 쇠약. 여기에 자신의 신분에 대한 열등감까지 더해져 북한정권의 권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말이 자주 들리고 있다. 아직 어떤 변화는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만에 하나 김정은이 자신의 통치기술에 대한 전환을 가져오지 않는다면 할아버지와 아버지와 같은 장기집권은 상당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8월에는 뻘짓 중의 뻘짓을 단행했는데, 해방 후 70년 동안 잘만 써오던 표준시를 뜬금없이 일제 청산을 이유로 UTC+8 1/2, 즉 30분 늦추는 짓을 하고야 말았다. 이로써 남북한 사이에는 시간마저 30분 차이가 나게 되었으며, 쓸 데 없는 비용이 들어가게 되었다.[7]
8월 10일자로 이 작자가 과거 마하트마 간디와 아웅 산 수 치가 수여받은 수카르노상을 수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수상이유는 "'평화와 정의, 인류애"' 아 씨바 할말을 잃었습니다 당연히 비난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 수카르노상의 수여단체인 수카르노교육재단은 김정은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들 및 평가들이 서방의 흑색선전 이라면서 신식민주의와 제국주의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김정은에게 이 상을 주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 단체는 종속이론을 신봉하고 식민지배에 대한 극도의 피해의식으로 독립 후의 내부 모순과 독재자의 범죄를 죄다 서방의 비방으로 돌려버리고 국제관계를 시대착오적인 식민모국과 식민지의 관계로 바라본다. 더 웃긴건 위의 간디, 아웅산 수치와 함께 초대 수카르노상 수상자 중에 조지 워싱턴과 샤를 드 골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참고아니, 이 사람들 제국주의자 아니에요? 그리고 이 수카르노교육재단을 이끌고 있는 라흐마와티 수카르노푸트리도 참 골때리는 인물인데, 수카르노 초대 대통령의 차녀라는 사람이 쿠데타로 아버지를 실각시킨 수하르토 추종자들이 이끄는 Gerindra당 전당대회 부의장이라고 한다. 어쨌건 간에 이 수상이라 쓰고서 코미디라고 읽을 사태에 대해서 인도네시아 현지는 물론이요, 전세계적으로 김정은의 수카르노상 수상은 비난 일색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한다.
8월 20일, 남한 정부에 48시간 내로 대북 확성기 철회를 하지 않을 경우, 군사 행동을 개시하겠다고 통첩을 보냈다.지났어 병신아 서부전선 포격 사건 참조.
지난 5월에 최영건 부총리를 총살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처형 이유는 김정은이 추진하는 산림녹화정책과 관련해 불만을 표출하고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한다.다 죽이네
9월 초에는 8월 말 큰 비로 인해 피해를 입은 나선시 수해 복구현장을 직접 방문했다고 노동신문이 발표했다. 하지만, 김정은 성격상 함경북도 지역을 가는 일이 거의 없고, 조선노동당 창건 기념일에 맞춰 김정은을 띄우기 위한 목적으로 거짓 발표를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8]
10월 10일 조선인민군 열병식을 주관했는데, 여기서 "미국과 어떤 전쟁도 가능"하다고 한다.(...) 정신줄을 놨나.. 제 2의 진주만 공습이 시작될지도 모른다.
12월, 모란봉악단을 북경에 보내 12일~14일 3일간 국가대극원(國家大劇院)에서 첫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돌연 몇 시간 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평양으로 복귀하였다.
12월 15일, 김정은이가 핵실험을 명령하였다고 조선중앙TV가 2016년 1월 6일의 중대발표에서 이와 같이 주장하였다.
2.7 2016년
1월 1일 12시 반 새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요약: 흔하디 흔한 개소리(..)
대외적인 것을 제외한 멘트는 그저 치적 찬양과 '우리나라 왕조 킹왕짱'수준이었고 대외적인 것을 의식했는지 핵에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이미 4차 핵실험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게 함정 대외용 멘트는 남북관계 책임은 남조선에 있다,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놀자 정도로 늘 하던 소리라 특별하진 않은 편.
1월 3일, 핵실험 최종명령서에 사인했고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감행하였다.
3월, 김정은의 북한은, 중국은 북한의 적이며, 중국에게 핵전쟁을 일으킬수도 있다고 중국을 상대로 협박했다. 헉
[1]
기사제목 WWIII fears as Kim Jong-un threatens China with 'nuclear war' and declares country 'an enemy'
내용일부 Kim Jong-un has threatened China with 'nuclear war' after declaring the country an 'enemy of North Korea .'
5월 6일, 36년 만에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열었다.
5월 9일, 당 대회에서 신설직책인 조선노동당 위원장에 취임하면서 권력승계를 공고히 하였다.
6월 29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4차 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을 개정하여 기존의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대체하는 '국무위원회 위원장'을 국가원수로 명시하고 그 자리에 추대되면서 김정은 자신의 유일영도체계 구축 작업을 마무리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는 조선로동당 7차 대회 후 나아진 게 별로 없는[9] 분위기 쇄신과 장기 집권 구축을 하려는 의도로 보이며, 한동안 핵-경제 병진노선 방침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언제는 안 그랬냐만...
이 회의에서 김정은은 북한의 수령 중에서 최초로 공식석상에서 인민복이 아닌 정장을 입고 나타났다. 그 전의 수령들인 김일성과 김정일은 이런 공식석상에서는 항상 인민복을 입었던 것과 대조된다.
7월 6일, 미국이 마침내 김정은 개인에 대한 명시적 제재를 선포했다. 해당 기사 이로 인해 김정은과 그가 이끄는 북한 정권은 국제적으로 반인륜 인권 범죄자라는 낙인이 찍힌 것이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도 몰랐니 정은아?
8월 17일 북한의 영국주재 북한공사인 태영호가 국내로 입국하였다. 태영호의 경우는 북한에서 상위계층으로 분류되는 빨치산혈통으로 엘리트중의 엘리트로 분류되는 이이다. 북한의 지하자금을 관리하는 김모씨가 자식과 4000억 수준의 자금과 함께 잠적한 것을 기점으로 책임이 물어질걸로 예상되자 심리적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귀순했다는 예측이 나왔다.
9월 9일에는 결국 핵실험을 강행하고 만다. 핵을 보유하겠다는 강력한 어필을 전세계에 한 셈인데 주변국의 반응은 당연하게도 좋지가 않다.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김정은을 직접 거명하며 "김정은의 정신상태는 통제불능."이라고 본인이 이런 말 할 처지가 아닐텐데 강하게 비난하며 도발 행동을 계속하는 김정은을 비이성적/비정상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함경북도 대홍수로 인해 피해가 극심함에도 불구하고 피해지역을 방문하지 않고 있다. 그 대신 이재민에게 담요를 전달만 했다. #
태영호의 탈북과 해외 북한 노동자들의 집단 탈북 등 해외에서의 탈북이 극심해지자 대 유럽 외교의 핵심 인물인 궁석웅 외무성 부상(차관급과 같음)이 최근 숙청당해 가족과 함께 지방 협농농장으로 추방된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교도통신은 정년퇴직에 해당하는 '연로 보장'으로 은퇴했다고 보도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신변 불안으로 독극물 탐지장비 도입했다는 것과.사나흘씩 밤을 새워 술 파티를 하는 등 무절제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그런데 박격포가 아니라 장성택처럼 중기관총으로 박살을 냈을 가능성이 크다. 박격포로 처형하면 군중에게 구경을 시키기 힘들어서 공개처형의 가장 큰 이유인 전시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 ↑ 평양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40km 정도 떨어져 있다.
- ↑ 항목을 참조해도 알겠지만 맛있기로 정평이 나 있는 스위스산 치즈이다. 다만 지방 함량이 대단히 높은 고칼로리 식품이라 많이 먹는 건 좋지 않다.
- ↑ 김정은이 취하고 있는 자세가 프리메이슨 회원들의 수신호이긴하다.
- ↑ 위성과학자주택지구라는 것이 얼핏 보기에는 단순히 아파트를 좀 많이 지어놨겠거니 싶겠지만, 실제로는 소규모의 신도시를 하나 만든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련 보도를 보면, 주택 지구 내에 중고층 아파트 24개동 학교, 유치원과 같은 교육기관, 병원 약국 등과 같은 의료기관, 공원, 각종 행정기관들이 완비된 곳이다. 이는 위성(미사일) 과학자들을 단순이 잘 대우해주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 ↑ 한 번 전쟁 해보자고 객기를 부리는 거 같아서 질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백악관 드립은 꽤 오래된 드립이다. 2013년 한창 전쟁 위협할 때 백악관 불바다 만든다고 헛소리를 지껄였던 게 그 증거. 그리고 미사일도 심심하면 발사한다. 물론 언제 터질 지 모르므로 경계는 필수.
- ↑ 그렇지만 한국도 이승만 정권 시절에는 동경 127도 기준 UTC+8 1/2 시간을 사용한 적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히 김정은이 했다고 해서 무작정 뻘짓이라고 욕하는 건 무리다. 실제로 한국 내에서도 표준시를 현행 동경 135도 기준 UTC+9에서 동경 127도 기준 UTC+8 1/2로 변경(정확히는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은 이전부터 있어 왔다. 그러나 실제로 한국이 도로 표준시를 UTC+9로 환원했던 것은 실제로는 국제적인 표준을 따라서 그랬던 것이고, 북한은 경제적/과학적인 고려를 전혀 하지 않고 김정은이 꼴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바꿨다는 점에서 분명한 비판의 대상이 맞다. 평양시간 항목 참조.
- ↑ 단, 김정은의 정치적 상황이 불안정해보이므로 많은 노동당원들 출신인 함경도를 갔을 수도 있다. 6.25 전쟁 시 함경도 출신 북한 사람들이 연합군에 저항하였기 때문에 김일성이 이 지역을 좋아했고, 그에 따라 함경도 출신은 북한 정치인들도 꽤 많다.
- ↑ 4차 핵실험 이후 대북제재로 침울해진 분위기를 무수단 미사일 발사로 돌리려고 했으나 4월 15일과 5월 31일 4차례 발사에 실패했었다. 6월 22일 5차, 6차 발사에서 5차 발사는 실패했지만 6차 발사는 미사일 전력화에 어느 정도 진전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