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탐정 김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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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田一少年(きんだいちしょうねん)の 事件簿(じけんぼ) / 킨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 The Kindaichi Case Files

1 개요

아마기 세이마루 / 카나리 요자부로(이후 원작 담당을 그만둠) 글, 사토 후미야 그림으로 일본의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1992년부터 연재되고 있는 서스펜스 추리 만화. 일부 단편은 월간 소년 라이벌에 연재하기도 했다.

2012년 6월 15일자 기준으로 만화의 누계발행부수는 9000만 부를 돌파했다고 한다.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 소설, 실사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만화 외의 미디어로도 전개되었다.

주인공은 평상시에는 허당에 호색한이지만 정의감이 강하고 아이큐 180인 킨다이치 하지메. 일본 여기저기에서 마주치는 난해한 살인사건을 명탐정인 할아버지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수수께끼를 모두 푼 뒤 사람들을 모아 범인이 이 안에 있다는 것을 밝히고 이런저런 추리를 해서 범인을 잡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할아버지의 명예를 건다는 것에 대해 할아버지 이름을 팔아먹는 것이냐며 농담조로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말은 명탐정이라 불린 할아버지처럼 범인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김전일의 자기 다짐에 가깝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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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이야기 특성

2.1.1 본격파 추리 만화의 고전

캐릭터 간의 개성이 뚜렷하고 각양각색의 수준 높은 범행 트릭 덕분에, 추리 만화로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이 만화에 나온 연출이나 구성은 수많은 작품에서 오마주가 될 정도이다. 관습, 미신, 요괴, 전설 등에 따라 살인이 일어나는 오컬트 색이 강한 시나리오 역시 나름의 묘미가 있다. 일본의 본격파 추리 소설[1]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그래서인지 각 사건마다 고유의 테마와 일화가 있는데 그것을 따로 읽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설과는 거리가 있는 현대적인 테마의 경우 범인의 심벌이 은근히 독특하다.

이러한 특징은 시즌 1 초반부터 눈에 띄게 찾아볼 수 있다. 낭만적인 해석이 주류인 오페라의 유령을 가면 쓴 괴인의 살인극으로 변형시킨 오페라 극장 시리즈 3부작, 어린 시절에 한번쯤은 들어본 학교를 둘러싼 도시전설을 모티브로 한 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의 살인마 제이슨 부히스를 모방한 범죄자가 등장하는 히렌호 전설 살인사건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다만 이런 경향은 시나리오를 담당하던 작가진 중 카나리 요자부로가 빠진 시즌 1 후반으로 갈수록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시즌 2부터는 거의 사라졌다고 해도 좋을 정도가 되었다. 아래에서 최초 기안자가 카나리 요자부로였다는 설명을 감안하면, 이것은 카나리의 특색이었던 걸로 보인다(카나리 요자부로 문서 참고). 시즌 2가 오리지널리티가 증가했음에도 예전만큼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건 이 때문이라는 평도 많은데 그래도 그 덕분에 이진칸촌 살인사건 같은 대형사고를 치는 일이 없어졌으니 다행일지도...[2]

김전일 시즌 2의 하락세와 카나리의 단독작품들이 김전일 후광에도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것이 맞물려 김전일 초기의 뛰어난 스토리는 아마도 카나리 요자부로의 좋은 구성 및 연출력과 아마기 세이마루의 좋은 트릭이 시너지를 이룬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사토 후미야의 그림체 역시 캐릭터 묘사에는 별로지만 김전일 시즌 1 특유의 분위기 및 추리물에 최적화된 느낌이 있었으니 정말 시작이 좋았다고 볼 수 있다.

카나리의 차기작들은 소재 및 내용이 참신함에도 불구하고 추리물 본연의 재미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으며, 아마기 혼자 남아 작화마저 망가진 노답 우익 그림작가 데리고 이끌어가는 김전일 시즌 2는 분명 추리물로서의 구색은 잘 맞추어놓았으나 개성이 떨어지는 심심한 만화가 되어버린 느낌이 있다. 결과적으로 김전일 시즌 2는 소년만화로서의 대중성과 추리물로서의 깊이 양면에서 시즌 1에 비해 평가가 많이 떨어졌다.[3] 카나리 탈퇴 및 탐정학원 Q 연재를 거치며 원래의 장점은 많이 잃었고 단점은 훨씬 더 부각되고 있다. 올드팬들도 시즌 1의 후광 때문에 관성으로 사보거나 이탈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김전일은 미스터리 만화를 주류 장르로 만든[4] 효시격인 작품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전성기에는 당시가 드래곤볼, 슬램덩크, 유유백서 등이 종결된 후의 점프 암흑기이기는 했지만 소년 점프를 발라버릴 정도의 파괴력을 지닌 작품이었다.

2.1.2 범인은 이 안에 있다

클라이막스에 김전일이 외치는 '범인은 이 안에 있어!' 라는 대사가 인기를 얻어 여기저기서 패러디된다. 사건이 발생하는 장소가 외딴 섬라든지, 산간 오지, 부호의 개인 별장 등 외부와 차단된 속칭 '클로즈드 서클'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범인이 등장인물 중에 있는 게 당연하다고 까는 사람도 있지만 탈옥한 살인마, 죽은 사람의 원혼, 정체불명의 마술사 등 범행이 외부의 제3자의 소행이라고 믿게 하는 여러 가지 장치를 진범이 해놓기 때문이다.

게다가 클로즈드 서클인 사건이 많아서 "김전일=고립지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란 공식을 흔히 생각한다. 이 때, 범인은 자연히 내부인 소수로 제한되기 때문에 "대충 찍어도 맞힐 확률이 높겠다"란 비판이 존재한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완벽하게 막힌 곳에서 사건이 일어난 경우는 의외로 적은 편이다([1] 이쪽 참조). 경찰 관계자가 주장하는 "외부인 범인설"을 김전일이 자기 추리로 뒤집기 때문에, 용의자가 내부인으로 압축된 경우도 상당히 많다.

2.2 탐정 역을 맡는 평범한 고등학생

국내 번역명이 소년'탐정' 김전일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김전일을 탐정으로 생각하지만, 의외로 김전일이 자신을 탐정이라고 자칭한 적은 없다. 고쿠몬 학원 살인사건 등에서 농담 및 개그씬으로 자신을 탐정이라고 한 적은 있지만, 진지하게 자신을 탐정이라고 하는 경우는 없다. 김전일의 추리력이 강조되는 장면에서는 대부분 김전일이 유명한 탐정의 손자라고 소개된다. 그런 점에서 해적판 타이틀인 '추리소년 김전일'이 내용에 더 근접하게 묘사한 셈이다. 다만 김전일이 사실상 '탐정'역이나 다름 없기에 정발판 타이틀인 '소년탐정 김전일'이 틀렸다고 말할 수도 없게 되었다.

이는 김전일이 보통 사건에 말려드는 과정을 봐도 알 수 있는데, 보통 여행이나 합숙, 아르바이트를 갔다 말려들거나 켄모치 이사무 등 친하게 지내는 사람의 부탁으로 꺼림칙한 일을 함께 조사하러 갔다 사건과 마주친다.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에서 사키 류지가 멋대로 김전일 탐정사무소라는 사이트를 만든 뒤 의뢰를 받기는 하는데 의뢰주는 대부분 이츠키 요스케로 사실상 의뢰의 명목을 빌린 부탁이다. 괴도신사의 도전장처럼 의뢰 겸 켄모치의 부탁으로 가는 경우도 있었다.

다만 본 작품은 추리물이기 때문에 김전일이 사건 대부분에서 탐정 역을 맡는다는 사실은 분명하므로 작품 외적으로 김전일은 보통 탐정이라고 불린다.

2.2.1 자살을 막지 못했다

범인의 정체가 밝혀진 이후 범인이나 그 주변인이 자살하는 경우가 꽤 있어서 자살 방조 탐정이라고 까이는 경우가 많다. 김전일 자신은 목숨을 소중히 생각하고 범인의 자살을 막으려 한다. 하지만 자살을 하는 사람들은 무기를 들고 위협하거나, 주위에 불을 지르는 등 김전일이 개입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든 다음 자살을 하거나 그런 것도 없이 갑자기 자살을 시도하기 때문에 막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김전일이 자살 방조 탐정이라는 오해를 얻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김전일 첫 에피소드인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 때문이다. 여기서 김전일은 없어진 석궁과 시계로 만들 수 있는 시간장치를 어디엔가에 설치해두었다고 예측했지만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는 몰라서 범인의 시계를 10분 빠르게 할 수 밖에 없었다. 김전일이 석궁 장치를 설명할때 한 '가령 석궁의 화살 발사 장치를 실로 묶어 고정시키고... 시계의 짧은 바늘에 붙여놓은 면도날에 의해 시간이 되면 실이 끊어져 독이 묻은 석궁의 화살이 튀어나온다. 뭐 그런 식이겠지.'라는 말을 볼 때 김전일이 직접 그 장치를 찾지 못했던 듯 하다. 그러나 기억에 강하게 남는 것은 석궁을 맞고 죽는 범인의 모습이여서 그런 오해를 사게 된 것이다. 그 예시로 비슷하게 함정을 팠던 이진칸 호텔 살인사건의 경우, 대본으로 범인이 준비해둔 진짜 칼을 눈치채서 대신 모조칼을 이용해서 범인의 정체를 폭로했다.

특히 자살한 범인이 딱 1명 나온 코난과 비교해 자살한 범인이 많아 이런 비난이 많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했듯 자살시도 자체가 김전일이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시도하는 경우가 많고, 또 흉기 등을 들고 있을 경우에도 코난은 대처할 방법이 있지만 김전일은 없다. 코난의 경우 축구로 신체를 단련해 어느정도 운동능력은 되는 편이고, 각종 템빨특수장비를 사용 할 수 있지만 김전일은 신체능력이 그리 좋지 않은 등 코난과 직접적인 비교는 무리이다. 범인이 숨겨둔 칼이나 총으로 갑자기 숨을 끊는데 그저 머리가 좋을뿐 평범한 고등학생인 김전일이 그걸 맨몸으로 막을 수 있는 방도가 없다.

범인의 정체가 밝혀진 후 자살한 범인이 나온 에피소드의 자세한 내용은 소년탐정 김전일/통계참조.

2.2.2 자살을 저지해내었다

또한 흑사접 살인사건 이후 범인이 자살한 사건은 단 한 건도 없다. 흑사접 살인사건 이후로도 진범이 자살을 시도한 사건은 여럿 있어도 전부 김전일이나 다른 사람들에 의해 저지되었다. 이후 진범이 죽은 사건은 전부 자신의 살인계획을 성사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옥의 광대에게 살해당한 것이다. 대신 소설판에서 2명이 더 죽는다. [5]

김전일이 범인을 자살로부터 살려낸 경우도 있다. 히호우도 살인사건이나 오페라 저택 제3의 살인사건, 설령전설 살인사건 등. 그리고 유키야샤 전설 살인사건, 자살 학원 살인사건, 은막의 살인귀 등 경찰에 체포된 이후 자살시도를 하거나 살 의미를 잃어버린 범인에게 위로를 건내는 사건도 많다.

참고로 범인뿐 아니라 모든 것이 까발려진 후 범인이 마지막으로 죽이려던 사람을 구해준 경우도 더러 있다. 그 예로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의 사오토메 료코(타카시마 토모요), 하카바섬 살인사건의 이와노 와타루, 마견 숲의 살인의 모모타 우메오, 흑마술 살인사건의 하나키 호시코[6] 등을 들 수 있다. 오해와는 달리 김전일이 없었더라면 죽었을 사람들은 열 손가락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 많다. 더불어 김전일의 숙적을 자칭하는 타카토 요이치에 의해 구조받은 사람도 있는데,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의 키리에 소코와 장미 십자관 살인사건의 츠쿠요미 지젤이 그 주인공이다.

2.3 어느 유명한 탐정의 손자

본작의 주인공인 김전일(일본명: 킨다이치 하지메)은 일본의 거장 추리작가 요코미조 세이시가 창작해낸 탐정인 킨다이치 코스케의 외손자라는 설정으로 나온다. 본래 김전일의 작가는 일본의 추리작가 에도가와 란포가 만들어낸 아케치 코고로라는 탐정을 더 친숙하게 여겼으나 서민 이미지의 킨다이치 코스케가 대중에게 더 먹힐 것이라 판단해 김전일이란 캐릭터를 코스케에 빗대어 창작해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요코미조 세이시의 유족들에게 합의를 보고 만들어낸 설정이 아니었다. 처음엔 김전일 본인이 킨다이치 코스케의 이름을 언급하며 자신이 그의 손자임을 말하고 다녔으나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킨다이치 코스케의 손자라는 사실은 언급이 적어진다. 하지만 제작측의 항변으로는 작품 개시전에 유족에게 인사정도는 하러갔다는 주장이 있다. 이 문제는 나중에 요코미조 작가의 유족들에게서 김전일이 킨다이치 코스케의 손자라는 사실을 인정받게 된 후에 해결된 듯 보인다.

또한 본작은 킨다이치 코스케 시리즈의 사건을 오마쥬한 듯한 사건이 몇몇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이누가미 일족이나 팔묘촌 등을 연상시키는 사건인 쿠치나시촌 살인사건이 있고, 그 뿐만이 아니라 시즌 1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의 조연 중 한 명이 옥문도 사건을 언급한 적도 있다. 그리고 고쿠몬 학원 살인사건(옥문 학원 살인사건)은 옥문도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2.4 연재 상황

1992년부터 1997년까지 연재한 분량 중 장편을 File 시리즈,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연재한 분량 중 장편은 Case 시리즈라고 부른다. 당시 단편은 1997년부터 연재되었으며, 장편과는 다른 시리즈로 취급했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역대 사건 목록 참조.

2000년 김전일, 목숨을 걸다를 끝으로 1기 연재가 종료되고 같은 잡지에서 탐정학원Q가 연재되기 시작했다.

소년탐정 김전일만큼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탐정학원Q도 추리만화로서는 나름 대박을 쳤다. 하지만 원작이 연재한 지 2년정도밖에 안된 시점에 제작된 탐정학원Q 애니메이션이 엄청난 작붕과 함량미달의 오리지널 스토리들의 난립 등의 무리수로 인해 반응이 굉장히 좋지 않아 제작사와 방송사간의 불화가 조성되며 조기 종영되자 중간에 탐정학원의 연재를 쉬고 특별편으로 흡혈귀 전설 살인사건이 연재되며 김전일 시리즈를 부활시켰다.

해당 편이 탐정학원 Q보다 독자들의 인기를 끈것도 있지만, 그림 작가 사토 후미야가 본격적으로 우익 행보를 시작하고 키바야시 또한 다양한 필명으로 다작을 하기 시작하면서 작가진은 탐정학원 Q의 연재 자체를 종료시키고 1년에 한 사건씩 부정기로 2기 신 시리즈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20주년 기념이라는 이유로 잠시 정기 연재로 돌아왔으며, 2013년 말부터는 R(리턴즈) 시리즈가 연재되고 있다. 그러나 역시 전성기 시절의 인기는 끌지 못하고 있다. 이 작품은 아무리 만화라고 평가절하 당해도 정통 추리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제는 이런 정통 추리물이 인기를 끌만한 시대를 지나버렸다는 게 문제다.

2.5 김전일의 작가진

김전일의 작가로 카나리 요자부로, 사토 후미야, 아마기 세이마루가 알려져 있는데 최초 기안자는 카나리 요자부로라고 한다. 스토리는 카나리 요자부로와 당시 소년 매거진(김전일 연재 잡지) 김전일 담당 편집자였던 키바야시, 토마루 등이 함께 짰다고 한다. 하지만 편집자들은 원칙적으로 작품 활동을 할 수 없어서 이름을 쓰지 않았다고 한다.

키바야시의 본명은 키바야시 신으로 김전일 후기 만화에 나오는 안경끼고 턱수염 기른 사람 = A.K.A. 아마기 세이마루(김전일, 리모트, 탐정학원 Q)=아기 타다시A(사이코 닥터 카이쿄오스케, 신의 물방울. 참고로 아기 타다시 B는 키바야시 신의 누나)=안도 유마(사이코매트러 에지, 도쿄 80's, 쿠니미츠의 정치)=아오키 유야(겟 백커스)=아리모리 조지(아소봇 오공). 더 자세한 내용은 키바야시 신 항목 참조.

토마루의 본명은 토마루 나오후미, 김전일 후기 만화에 가끔 나오는 안경 끼고 입이 ◇ 모양인 사람, 현재 애프터눈 편집자, 동경대 출신이라고 한다.

하야미 레이카 유괴 살인사건을 끝으로 카나리 요자부로가 다른 작품들을 쓰고 싶다며 김전일 작가진에서 탈퇴하자(문고판이 발매되기 전에는 아마쿠사 보물 전설 살인사건까지 카나리 요지부로의 이름이 표기) 키바야시가 매거진 편집부에서 탈퇴한 뒤 '아마기 세이마루'라는 필명으로 원작자를 맡고 있다.

시즌 2(리턴즈 포함)의 하락세에는 세월이 흐르고 소재가 고갈된 탓도 크지만 작가진의 과오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키바야시의 경우 워낙 다양한 필명으로 다작을 하면서 시즌 2를 애매한 부정기 연재로 유지되게 만든 주범이라 까였고, 작화를 맡은 사토 후미야의 경우 작품 내적으로는 좋지 않은 방향으로 변화한 그림체 때문에, 작품 외적으로는 사이비 종교 행복의 과학의 열혈신도인 점과 노답스런 우익행적 때문에 이미지가 매우 안 좋다.

2.6 참고 사항

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크리스마스의 살인에서 김전일은 증거 조작을 벌인 적이 있었는데 이는 도덕적으로도 법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일이다.

이 작품의 본편 에피소드와 소설판 장편 에피소드에는 항상 등장하는 범인들을 상징하는 명칭이 있다. 방과 후의 마술사, 유키야사 등으로 아래 소년탐정 김전일/통계 참조. 공식 가이드북 등에서는 이를 '괴인명(怪人名)'이라고 부르는 듯 하다.

결말부에서 범인이 체포되었을 때 범인의 주변 인물들이 "기다릴게"라고 말하는 장면이 많은데, 아무래도 김전일 월드에서는 연쇄 살인죄에 대한 형량이 가볍거나 연쇄살인을 저질렀어도 원한에 의한 것이라면 정상 참작을 해 주는 듯하다.[7] 현실이라면 자살하거나 살해되거나 미성년자이거나 피해자가 한 사람(그것도 진짜 우발적으로 저지른 살인)이거나 타카토 요이치(즉각 사살해도 무방하다는 허가까지 내려짐) 정도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범인들은 연쇄 살인, 그것도 계획적인 살인을 저지른 만큼 사형이나 무기징역 같은 중형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상하이 인어전설 살인사건의 범인의 경우 중국법으로 처벌된다면 일본에서보다 더 무겁게 처벌될 가능성이 거의 100%다. 물론 일본의 현실 사법체계에서도 다중살인은 일단 사형이 기본이다. 다중살인인데 정상참작이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리고 블랙박스와 CCTV 보급이 현실세계보다 많이 미진한 것으로 보인다. 현실이라면 당장 경찰이 주변 CCTV나 블랙박스를 털어 범행장면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 여럿 보이는데 최신화까지도 주로 주변 목격자에 의존한다.

영하 15도의 살의에서 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을 '작년'에 일어난 일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일단 연도는 바뀌기는 하는데... 사실상 사자에상 시공인지라 김전일은 연재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고등학생이다. 그 덕분에 작중 삐삐스마트폰이 전부 나온다. 격세지감.

3 역대 사건 목록

4 미디어믹스

4.1 애니메이션

소년탐정 김전일/애니메이션 참조.

4.1.1 주제가

소년탐정 김전일/주제가 참조.

4.2 실사판

소년탐정 김전일/실사판 참조.

4.3 게임

  • 킨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히호우도 새로운 참극~ (Windows, PS) (1996/11/29)
  • 킨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호시미도 슬픔의 복수귀~ (SS) (1998/1/15)
  • 킨다이치 소년의 사건부2 ~지옥 유원지 살인사건~ (PS) (1998/3/26)
  • 킨다이치 소년의 사건부3 : 청룡전설 살인사건 (PS) (1999/8/5)
  • 킨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10년째의 초대장~ (GBC) (2000/12/16)
  • 명탐정 코난 & 킨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 우연히 만난 두 명의 명탐정 (NDS) (2009/2/4)
  • 킨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 악마의 살인항해 (NDS) (2009/9/17)

5 등장인물

괄호안은 비디오&투니버스판 현지화 이름.

5.1 주연

5.2 김전일의 조력자들

5.3 김전일의 주변인물들

5.4 김전일의 숙적들

5.5 기타

6 관련 문서

7 명탐정 코난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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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작가가 그린 김전일

같은 추리만화 장르의 만화 명탐정 코난과 비교되는 일이 많다. 장르가 같은데다 연재 시기도 비슷하고, 둘 다 고교생 탐정+고교생 히로인이 등장하고, 인기도 비슷한 등 이래저래 공통점이 많기 때문이다.

  • 명탐정 코난은 검은 조직에 의해 초등학생 꼬마로 변한 쿠도 신이치가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조직과 맞선다는 전체적인 줄거리가 있다. 반면 소년탐정 김전일은 작품의 전체적인 줄거리가 없었지만 마술 열차 살인사건에서 지옥의 광대를 등장시키며 김전일 vs 지옥의 광대라는 줄거리가 시즌1 중후반부에서 나오며, 시즌2의 전체적인 줄거리이다. 근데 이 쪽은 딱히 줄거리라 하기 모호한게 코난처럼 명백한 목표(검은 조직을 잡아서 정체를 밝히고, 자기 몸을 되돌린다)가 없이 그냥 맞선다는 것 뿐이다.[9]
  • 코난은 자잘하게 여러번 죽고 김전일은 한 번에 많이 죽는다. 그 때문에 작중 죽은 사람 수는 한 사건 단위로 따지면 김전일이 더 많고 작품 전체 단위로 따지면 코난이 더 많다.
  • 작품 분위기상으로 김전일은 대체로 무겁고 우울하며 코난은 대체로 가볍고 장난스럽다. 다만 주인공 캐릭터를 볼 때는 오히려 김전일이 평소 가볍고 장난스러운 캐릭터이고 코난(신이치)는 장난스러울 때도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진지한 캐릭터이다.
  • 분위기 뿐 아니라 사건 자체에서 '흉악성'이 김전일에서 압도적으로 강하다. 대표적으로 코난의 경우 주로 살인 자체만을 위한 공격이 있을 뿐 시체의 훼손은 많이 없는 편이다. 하지만 김전일에서는 훼손당한 시체가 굉장히 많이 나온다. 숱한 토막 살인사건들을 필두로 하여 히렌호 전설 살인사건에서는 도끼에 머리가 찍힌 뒤, 다시 얼굴을 뭉게 형태조차 알아볼 수 없게 만들었으며 살육의 딥블루에서는 살해한 뒤 심장을 도려내기까지 한다. 거기에 혈류실 살인사건, 쿠치나시촌 살인사건,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 타카토 소년의 사건부 처럼 살해 이후 참수를 하거나 참수한 머리를 어딘가에 장식해놓는 사례가 수두룩하다. 코난에서 독살과 교살, 둔기로 인한 타살, 가끔 등장하는 척살은 대부분 일상적인 물건들, 이를테면 칼이나 망치 이지만, 김전일에서는 스키 폴, 필름, 수류탄, 곡괭이, 석궁, 철골로 인한 압사 등등 흉악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첫 화인 제트코스터 살인사건이나 5권 산장 붕대남 살인사건, 그리고 가끔씩 나오는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는 경우를 보면 코난도 때때로 김전일만큼 잔인하다. 김전일에 비해 아주 적을 뿐이지.
  • 트릭면에서는 대체로 김전일 쪽의 트릭이 훨씬 치밀하고 정교하다. 코난의 트릭은 소도구나 기계장치를 이용한 탁상공론 트릭이 주류인 반면, 김전일의 트릭은 착각이나 선입견 같은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트릭이 주류이다. 심리 트릭 위주이기에 더욱 음산하고 불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초자연적인 존재의 개입을 의심하는 전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장점. 단 김전일도 시즌 2를 전후해서는 심리 트릭보다는 점차 기계장치 트릭의 비중이 커지고 있어서 기존 팬들에게는 비판점이 되고 있다.
  • 추리의 구성면에서도 대체로 김전일의 추리가 훨씬 뛰어나다. 대체로 코난의 추리는 상황 증거만 밀어넣는 경우가 많다. 코난도 물적 증거가 나오긴 하지만 범인의 몸에 피가 묻어있다던가, 어딘가에 지문이 묻어있다던가, 흉기를 몸에 지니고 있었다던가 하는 현실이라면 기본적인 경찰 1차 조사에서 탄로날 증거들이 대부분이다. 반면 김전일의 추리는 항상 그런 트릭이 사용되었다는 움직일 수 없는 물적 증거를 꼭 한 두 개씩은 내밀어서 결국 자백하게 만드는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사신 병원 살인사건 같이 물증은 없이 김전일의 증언만으로 범인이 무너진 경우가 있긴 하다.) 사람에 따라서는 김전일의 추리와 비교하는 것 자체를 김전일을 무시하는 처사로 여기기도 한다. 단지 이건 어느 한쪽캐릭터의 추리력이 떨어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작가가 한편한편에 기여하는 스토리 구성의 깊이가 달라서 그렇다. 서술했듯이 김전일은 한편에 4화씩 끊어나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서 그 살인방법, 살인동기, 그 결말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상세하게 전달이 가능하기 때문이고 긴 김전일은 대부분 철저한 계획범죄 부류에 속한다. 한편한편 함축시켜 자잘하게 여러 편을 내놓는 코난 시리즈가 김전일 시리즈의 깊이를 따라가기 무리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
  • 김전일도 리턴즈로 넘어오고 나서는 사건이나 추리의 구성이 예전만큼 치밀하지 못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지만, 추리물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독자들이 추리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웬만큼 지키고 있는 반면, 코난은 단서를 거의 제공하지 않는데다가 쉽게 추측하기 어려운 과학 지식이 트릭에 사용되는 빈도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독자들이 추리를 거의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 코난에서 (가는 곳마다 남들의 피해가 극심하긴 해도) 코난과 꽤나 두터운 사이이거나 친한 사이면 살해당하거나 죽는 확률이 아주 낮다. 하지만 김전일의 경우에는 지인 사이든 아니든 전부 다 살해 대상이 되거나 심지어 용의자가 될 수 있는 무서운 만화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1부에서 용의자 중의 한 명이었던 등장인물이 2부에서 범인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김전일의 친구들 대부분이 범인이 되었다는 사실은 유명. 심지어 애니판에선 운좋게 살아남았으나 원작에서 아케치 켄고와 비슷한 정도의 출현율을 보였던 김전일의 친한 후배도 살해 당했을 정도다. 또한 주인공인 김전일과 히로인인 미유키도 본인도 범인으로 몰리거나 죽을 뻔한 에피소드가 있다. 대부분의 주연들이 용의자가 되거나 생명의 위기에 처하는 등 온갖 험한 꼴을 보게 되며, 사건 중에 일생의 트라우마로 남을 듯한 정신적 데미지를 입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러나 그 트라우마가 이후 에피소드에 표현되는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들은 어느새 잊어버린 것이다 저런 정신력이면 생존자 전원 무병장수 쉽게 가능
  • 코난은 월광소나타 살인사건 이후로 범인들이 자살하려고 하면 어떻게든 막으려고 하고, 이러한 노력 덕분에 범인들은 무사히 경찰서로 연행된다. 그러나 김전일은 범인들이 얼른 자살해버려서 말리지도 못하게 만든다. 그렇지만 프랑스 은화 살인사건부터는 김전일 내에서도 범인이 자살을 하려 해도 막히거나 타인에게 살해당하는 등으로 방향이 바뀌고 있다.
  • 코난에서의 범인이나 범인에게 희생된 피해자의 대부분은 성인이다. 미성년자가 피해자가 된 경우는 거의 손에 꼽을 정도이다.[10] 그에 반해 김전일에서는 미성년자 범인, 피해자가 굉장히 많다! 일단 다니는 학교에서 배출한 범죄자, 피해자가 수두룩하다. 심지어 어린이도 살해당하며, 어린이가 살인을 저지르기도 한다.
  • 김전일에 등장하는 사건들의 범인들의 동기가 본인이나 가족, 연인, 지인 등이 억울한 일을 당한 것(살해되거나 자살로 몰리거나 폐인이 되거나 파멸하고 쓸쓸히 죽음을 맞거나)에 대한 복수,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이 재산을 상속받게 하기 위해 방해자인 다른 상속인들을 제거, 알려져서는 곤란한 사실의 은폐 등 심각하고 무거운 것이 대부분이다. (소년탐정 김전일/통계참조). 반면 코난의 경우 앞에서 언급한 무거운 동기들도 나오긴 하지만 '고작 그런 하찮은 이유로 사람의 생명을 빼앗았나' 싶은 괴상한 동기들이 나오곤 한다. 참조[11]
  • 김전일 세계관에서 범행을 저지르게 되는 경위는 대부분 몰래 엿듣기나 도청이다. 대부분은 문밖에서 서성거리다가 범인들이 모여서 자신들이 저지른 짓을 이야기하는 걸 듣고 나서 살의를 불태운다. 코난에서는 경위가 매우 다양한데, 경위가 안 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가끔 피해자가 범인 본인 앞에서 대놓고 "내가 그랬소"라는 식으로 말해서 화를 자초하기도 한다.
  • 둘 다 숙적 역할을 하는 천재 범죄자가 있다. 김전일이 타카토 요이치라면 코난은 괴도 키드. 대신 스토리상의 역할을 볼 때 타카토 요이치검은 조직, 괴도 키드괴도신사와 비슷한 역할이다. 타카토 요이치, 괴도 키드 둘 다 범죄를 예술시하고 마술사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타카토는 뒤에서 범죄를 조종하는 흑막이고 키드는 예고장을 날리고 범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무엇보다 타카토의 경우에는 사람을 꽤 많이 죽였지만 괴도 키드의 경우에는 보물만 훔치지 사람을 죽인 적은 없다. 타카토는 예술범죄라며 남을 이용한 후 사용 가치가 떨어지면 죽이지만, 괴도 키드는 사람을 절대 죽이지 않고 위험에 처한 동료도 구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리고 언제나 마지막에 추리 대결에서 진 뒤에 도망친다는 공통점도 있다. 존경하던 마술사였던 부/모가 마술을 시행하던 중 함정으로 살해당해서 그 복수를 하고자한다/했다라는 속사정은 비슷하다.
  • 개개인 캐릭터 매력도에서는 코난이 훨씬 뛰어난 편이다. 김전일은 미스터리 해결 자체에 상당히 비중이 많고 사건 하나하나가 비교적 길기 때문에 주요 캐릭터들의 여러 이야기는 그다지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주요 캐릭터와 각각의 포지션 정도만 알면 사실 더 이상의 주요인물이 거의 없다. 반면 코난은 주요 히로인부터 시작해서 소년 탐정단, 경시청 사람들, 검은 조직 멤버들이나 신이치나 란의 친구들 등등 30명 정도는 알아야 코난의 기본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으며 개개인 캐릭터의 매력이나 스토리도 좋은 편이다. 이러한 점이 코난 팬덤이 좀 더 넓은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명탐정 코난/비판 항목을 보면 알듯이 캐릭터간의 역할 비중 문제, 세라 마스미에 대한 제작진의 지나친 편애, 하이바라 아이의 캐릭터 붕괴를 비롯한 이 작품의 장점 자체가 역린으로 돌변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 개개인의 스토리 분량 뿐만 아니라 연애 요소도 김전일보다 코난에 훨씬 많다. 어지간한 주조연들은 거의 커플링이 생기는 코난과는 달리, 김전일에서는 김전일의 삼각관계를 제외하면 연애가 나오지 않거나 단발성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스킨쉽 같은 적극성은 김전일이 더 많은 편.[12] 코난의 경우 연애 요소는 많지만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연애에 둔감하다. 연애요소가 적은 김전일 시리즈지만 대신 연애 요소로써의 깊이는 김전일 시리즈가 더 도드라진다. 사건이 일어나는 장소 등을 보면 김전일과 미유키가본인들은 아니라고하지만 데이트를 하던 장소들이었고, 염장요소가 제법 된다. 코난 쪽에서는 그러기 힘든게 어린 몸으로 되어서 그렇게 깊은 애정표현 자체를 하는게 불가능하다.[13]

8 한국에서

서울문화사아이큐 점프에서 최초로 연재되었으며 시즌1은 단행본 전권 39권[14]과 특별편(원판 단편집) 1~6권, 애장판(원판 문고판)으로 전권 발매되었다.

애장판은 한 권당 한 사건씩 수록되어 전 26권이며 단편집과 특별편도 존재한다. 애장판 단편집 1~4권은 구판 단행본 특별편 1~6권과 같은 단편 모음이며 애장판 특별편 1~2권은 아케치 시리즈. 단행본 역자는 박윤정, 애장판 역자는 이현미.

소설판은 No.1 P로부터의 살인 예고장부터 No.7 살육의 딥블루까지 번역되었으나 No.8 사종관 살인사건은 나오지 않았다. 역자는 No. 1 윤덕주, No. 6 천둥축제 살인사건 이계성, 나머지는 임은경. 모두 절판되었으며 복간되어 No.4 귀화도 살인사건까지 나왔지만 그 다음권부터는 나오지 않고 있다. 복간판 역자는 HERW.

시즌2는 2005년부터 부정기적으로 시즌 2를 연재하기 시작했으며 File. 37 장미 십자관 살인사건까지가 흡혈귀 전설 살인사건+소년탐정 김전일 SEASON II 18권으로 발매되었다. 일본에서는 별개의 넘버링으로 치는 20주년 시리즈까지 한국에서는 시즌2와 같은 넘버링으로 이어서 발매되었는데 설귀 전설 살인사건부터는 리턴즈라는 부제가 붙으면서 별도의 계약을 맺게 되었다. 그런데 계약이 늦어지는 바람에 한동안 단행본 발매가 지연되었고 아이큐 점프 연재만 계속 나오고 있었는데 결국 2016년 2월 23일 R 1~4권이 정발된 것을 시작으로 단행본 발매가 재개되었다. 단 넘버링은 이전 20주년 시리즈의 경우와 같이 기존 시즌2 넘버링이 계속 이어진다. 또한 일본은 시즌2의 문고판이 27권부터 발매되고 있지만 국내에는 애장판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 역자는 오경화.

해적판으로도 나온 적이 있는데 제목은 '추리특급'. 여기서는 김전일이 아니라 정훈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사건은 히렌호 전설 살인사건까지 나와 있다. 이 해적판은 구하기 힘든 레어급이다. 또 다른 해적판으로는 단행본 본편(27~32권)과 단편집(1~3권)을 섞은 '추리소년 김전일 외전'(1-9/삼양출판사)과 정식판에 앞서 단편집 전체를 낸 '김전일 소년의 사건부 단편집'(1-6/도서출판 중앙)이 있다.
  1.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을 배경으로 과거의 풍습과 개화된 문명 간의 충돌을 넣은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가 대표적인 일본의 본격파 추리 소설의 장르이다. 각지의 관습, 미신, 요괴, 전설은 물론이고 근친상간, 동성애, 작은 사회 등 섬뜩하고 오싹한 느낌을 주는 것이 대표적이다.
  2. 사실 시즌 1의 압도적 인기와 좋은 퀄리티 때문에 약간 묻힌 것이지 요코미조 세이시 유족에게 허락을 받지 않고 킨다이치 코스케의 이름을 빌려쓴 것과 이진칸촌으로 대표되는 트릭을 도용한 것 등 문제가 좀 있었다.
  3. 현 시점에서 대중성 면에서는 코난에게 밀리며, 추리매니아들은 흡인력은 떨어져도 꾸준한 퀄리티를 보장하는 Q.E.D. 쪽에 손을 들어준다. 사실 각 작품의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코난도 소재고갈과 장점인 메인스토리 전개의 지지부진을 감수하고 잡지사 및 어른의 사정으로 끌고가는 것에 가깝고, Q.E.D.는 가늘고 길게 가고 있지만 그다지 큰 인기몰이를 한 적이 없는 작품이다.결론은 셋 다 이젠 거기서 거기
  4. 다만 추리만화 붐이 꺼지고도 살아남은 장기연재작은 거의 없다. 한국에 꾸준히 정발되는 작품은 김전일 외에 처음에 김전일 짝퉁 취급받았던 명탐정 코난과 카토 모토히로의 QED/CMB 시리즈 정도밖에 없다.
  5. 천둥축제의 진범인 시구레의 경우는 애매하다. 불치병에 걸린 상태에서 살인을 저지른 후 스스로 약을 끊고 죽었으니...
  6. 이 경우에는 직접 본인이 범인에게 의도치 않게 칼을 맞는다!
  7. 유키야샤 전설 살인사건의 범인에 대해서 김전일이 어느정도의 처벌을 받게 되냐고 켄모치 경부에게 물어보는 장면이 있는데, 켄모치 경부의 말에 의하면 '무기징역은 면했지만 재판소의 태도를 보면 더 빨리 나올수도 있다'고 한다. 근데 이 사건에서 이 진범은 미성년자도 아닌데다 살해한 사람수는 4명(...).
  8. 일본에서는 1기 극장판때 쿠도 신이치의 성우인 야마구치 캇페이가 김전일을 연기한 적이 있다.
  9. 게다가 타카토 요이치는 핵심조직원 별명만 알지 정체도 모르는 검은 조직과 달리 공식적으로 정체가 다 드러나서 밝힐 것도 없고, 경찰에 잡혀 감옥에 갔었는데도 여러번 탈옥할 정도라 잡는 것도 의미가 없으니 잡고 탈옥하고 잡고 탈옥하고.. 목표치라고 할게 없다. 오히려 교도소 운영하는 일본정부가 극중에서 타카토 잡혔을때 감시할 목표치를 잡아야 한다
  10. 그나마도 과거에 일어난 사고로 죽었다던가 하는 식으로 범인이 피해자를 죽인 살인 동기가 된 것이 대부분이고 미성년자, 특히 어린 아이가 살해된 사건이 직접적으로 나온적은 한번도 없고 미성년자가 범인으로 나온 사건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11. 단, 1위 옷걸이는 재미를 위해 비약이 들어간 경향이 있다. 사실 기존에 감정이 쌓여 있는데 말다툼하다가 미용실 원장이 '너 같은 건 미용실 보조나 평생 해야 될 인간이다'라는 뉘앙스로 무시하고 집어던져서 욱한 나머지 우발적 살인을 한 것이라 옷걸이가 중요 원인이라 하긴 어려운데 수건을 집어던졌어도 죽였을 수 있다, 단순히 전후사정없이 그냥 길가다 옷걸이 던진거 맞고 그 원한으로 죽인 것으로 읽혀지기 쉽다.(실제 현실의 살인사건에도 평소 악감정이 쌓여 있었을 경우, 100원짜리 동전이나 라이터를 빼앗았다거나 하는 가벼운 일에 둔기를 휘두르거나 하는 식의 우발적 살인을 한 사례가 있어서 이상할 것도 아니며, 그걸 100원을 빼앗긴 원한으로 살인한 사건이라 하지도 않는다.) 그래도 2위는 진짜다. 머리 길렀는데 나랑 헤어지고 새 애인 만났다고 바로 옆머리를 밀어? 죽어! 코난은 머리카락에 관련된 범인들이 꽤 있다.
  12. 단, 작중 실질적으로 음란한(?) 정도의 최대치는 코난이었다. 계속 미유키와 동갑인 김전일과 달리, 10살 어려졌다는 설정 때문에 란이 코난을 여자 목욕탕에 데리고 가서 씻겼던 장면이 있었다. 거품을 동생 몸에 박박 문지르시던 친절한 누님 란의 나체를 본 코난이 흥분하여 목욕직후부터 코피를 계속 흘렸는데, 란의 아버지 모리 탐정이 "얘(코난)가 너(란)의 벗은 몸을 보고 너무 흥분해서 코피 흘리는 거 아니냐"는 심히 음란한 대사를 담담하고 진지하게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란은 코난의 그날 컨디션이 안 좋은데 괜히 목욕까지 시켜서 상태가 많이 나빠진 걸로 오해했다 그렇게 코피질질할 정도로 심하게 흥분을 했으면 목욕 중에 그 부분에 티가 났을 텐데
  13. 대신 극장판을 비롯한 주인공 커플의 주역 에피소드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알 수 있다.
  14. 38권과 39권은 아케치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