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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동차

세계 최초로 현대적 의미에서의 자동차오토바이(다임러벤츠)를 만든 나라인 만큼, 국민들의 자동차 사랑이 굉장하다. 도로에 달리는 차들이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고급 대형차가 많으며, 소형차라도 깨끗이 닦여 광택을 번쩍번쩍나게 유지하고 거리를 달린다. 독일을 처음 방문하는 한국사람들은 공항 출구에 길고 아름답게 줄지어 서있는 벤츠아우디 택시를 보고 놀란다. 물론 독일에서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BMW는 국산차니까. 독일에서 오스트리아나 프랑스 등으로 국경을 넘어가면, 이 나라들이 독일보다 경제력이 많이 떨어지는 국가가 아님에도 당장에 먼지쌓여 지저분한 모습으로 달리는 차나 낡은 차가 많아지고 전체적인 차들의 가격 수준(?)도 떨어져 경차 비율이 확 높아진다.


2 식문화

독일 음식은 북부식과 남부식으로 갈리며, 소시지맥주가 유명하다. 이 외에도 많은 독일 음식들이 있지만 독일 식당에서 파는 독일 음식들은 대부분 짜다. 독일식 김치로 유명한 자우어크라우트[1]는 데워 먹거나 차게 먹는데, 데워 먹는 것은 미칠 듯한 신맛과 짠맛을 자랑하므로 섣불리 입에 대선 안 된다. 하지만 찬 것은 느끼한 것을 많이 먹었을 때 먹으면 의외로 괜찮고, 그냥 먹어도 샐러드처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독일 맥주는 매우 유명한데, 맥주 거품이 가득한 호프잔을 들고 파이프를 문 바이에른 전통 복장을 입은 남성이 독일인의 스테레오 타입으로 표현될 정도다. 또 독일 하면 맥주가 생각나기도 하고 프랑스쪽이 워낙 유명해져서 그렇지 독일 와인도 만만찮게 유명하다. 한국으로 비유해서 맥주는 독일의 소주요 독일와인은 독일의 막걸리다. 현재는 쓰이지 않는 독일 국가 2절에도 독일 와인에 대한 자랑이 나오며, 모젤 계곡이 주 와인 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다만 프랑스 와인에 비해 드라이한 맛의 와인이 많아 입맛에 잘 맞지 않을 수 있다. 한편 아이스바인(Eiswein, 아이스와인)과 아펠바인(Apfelwein, 사과주)도 나름대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30년 전쟁 당시 남부 바이에른주에 위치한 로텐부르크틸리 백작이 이끄는 가톨릭 군대에 점령당한 적이 있는데, 틸리에게 그 마을의 와인을 주자 그 맛에 감탄한 틸리는 맥주통 수준의 통에 와인을 가득 담고는 여기에 있는 와인을 다 마시면 물러나겠다고 약속했고 시장이 마을을 구하기 위해[2] 그 와인을 싸그리 원샷하고 사흘간 잠을 잤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지금도 그 마을에 가면 정해진 시간마다 그 상황을 재현한 인형극이 시계탑에서 재현된다.[3]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독일 요리 항목 참조.


3 음악

서양 음악사를 논하면서 독일을 빼면 거의 팥 없는 붕어빵이 된다. 르네상스 이탈리아에서 먼저 시작한 유럽 근대 문화가 이후 회화 분야는 프랑스로가 꽃을 피웠다면 음악은 독일로 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숫자의 거장 작곡가들을 배출했다. 바흐, 헨델, 베토벤, 슈베르트, 멘델스존, 슈만, 바그너, 브람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 굵직한 이름만 추려도 이 정도다. 유명한 음악가 중에서 독일 출신이 아닌 사람을 꼽는게 빠르다. 현대 음악에 있어서도 카를하인츠 슈톡하우젠 같은 거물들이 활동해왔다.

현대에도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으로 여러 명문 오케스트라와 연주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독일 오케스트라 사운드는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모범이자 표준으로 여겨지고 있다.

독일 팝음악도 역시 유명한데 먼저 써니의 Boney M이 가장 유명하고 칭기스 칸 역시 독일그룹이다.[4] 또한 독일 역시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유로댄스의 영향이 큰데 cascada 같은 가수가 유로댄스의 선구자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I.O.U로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끈 Carry & RON 역시 독일의 아티스트이다. 이 가수는 인기가 없었던 가수이지만 한국 드라마 애인에 삽입이 되면서 큰 인기를 끈 케이스이다. 또한 sex bomb의 막스 라베 역시 독일 아티스트이다(...)

여기에 언급하지 않고 넘어가면 섭섭할 것이 독일 록/메탈 신의 쟁쟁한 밴드들이다. 80년대 하드 락/헤비 메탈계에서 그 특유의 서정성으로 어필했던 스콜피온스가 독일 출신이며, 유러피언 파워 메탈의 선구자로 대접받고 있는 헬로윈블라인드 가디언 역시 독일 출신이다. 해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동독의 락인 오스트록(Ostrock)인민의 락도 아직도 동독 서독 가리지 않고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크툴루 신화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메탈 밴드 레이지도 독일에서 출발한 밴드. 오소독스한 정통 메탈에서 눈을 돌린다 해도, 당장 람슈타인이 독일 밴드다.

크라프트베르크, 노이!, 탠저린 드림과 같은 크라우트 록 밴드들은 후대의 신스팝이나 일렉트로니카씬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과격한 무대매너와 퍼포먼스로 유명했던 아인스튀어첸데 노이바우텐인더스트리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비교적 최근에 알려진 듀오로는 디지털리즘이 있다. 전반적으로 기계적이고 딱딱한 음악을 한다는 인상이 강하며, 실제로도 일렉트로니카 장르가 강세를 보이는 나라이다. 사실상 음악장르에서 일렉트로니카의 종주국이 바로 독일이다.[5] 영국은 거들뿐 일렉트로닉이 현대의 다른 음악장르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 아는 사람들은 독일의 문화적인 잠재력에 경외심을 표할 정도이다. (ex: 미국의 힙합은 독일 전자음악의 도움을 받아 시작되었다) 식당을 가든, 옷 매장을 가든, 백화점을 가든 일렉트로닉 음악이 틀어져있다.

이런 독일 뮤지션들의 해외 인기는 정말 대단해서, 유튜브에서도 영미팝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 이어 자국 가수들의 유튜브 조회수가 제일 많기로 유명하다. 동양권에서 유튜브 인기가 제일 많다는 K-POP보다도 총 유튜브 조회수가 10억이 넘게 차이날 정도. 한국에서는 독일 뮤지션들이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럽과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서양 문화가 강한 나라들에서는 매우 잘 알려져 있다.


마이클 잭슨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마잭의 팬들은 다 아는 나라다.독일에서의 투어횟수는 총 27회로 일본의 39회에 이어 미국을 제외한 국가 들 중 공연횟수로는 2위이고 유럽국가만 치면 공연횟수가 1위이다.[6]. 일본투어가 도쿄 돔에서 24회나 개최되어 총 개최도시가 도쿄, 후쿠오카, 요코하마, 오사카, 니시노미야 5개도시 뿐이지만 독일은 분단 국가시절 서독과 서베를린에서 공연을 하다가 통일후에는 베를린, 함부르크, 쾰른, 뮌헨, 하노버, 브레멘, 뷔르츠부르크, 겔젠키르헨, 하멜른, 프랑크푸르트, 루트비히스하펜, 바이로이트, 킬, Hockenheim, 라이프치히 총 15개도시에서 공연하여 거의 전국투어급 공연을 했다. 독일에서 마이클 잭슨에 대한 대접은 매우좋은편으로 전체공연의 10%도 남아있지않은 마이클 잭슨의 월드투어 영상들이 많이 남아있다.[7] 투어외에도 독일에서 유명한 프로그램인 Wetten Dass에 출연하여 Dangerous와 Earth Song을 공연한적이 있다. 미국에서의 인기가 갈수록 미묘해지는 대신 유럽에서 인기가 매우 큰 마이클 잭슨인데 독일은 그 대표격인 나라이다. 또한 독일 싱글 차트에서의 성적도 뛰어났다.

빌보드 스타들도 대부분 독일계 미국인이다. 에미넴, 저스틴 비버, 케이티 페리, 테일러 스위프트, 찰리 푸스, 케샤 이들 모두 독일 혈통을 가지고 있다.


4 학문

독일은 근대 이후 철학, 더 나아가 학문계를 휘어잡았던 국가이다. 칸트로부터 헤겔에 이르는 독일 고전철학은 유럽 인문학의 중심을 독일로 옮겨오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마르크스, 후설, 하이데거, 하버마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장르의 학문에서 독일의 학자들이 맹활약한, 그리고 여전히 하고 있는 덕분에 독일은 인문학과 후술할 과학기술 장르 모두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나라가 될 수 있었다.그도 그럴 수 밖에 날씨가 365일 우중충 한데

이렇듯 독일의 철학수준이 높은 이유는 국민들 모두가 철학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걸 좋아해서 "독일인은 혼자 있을 땐 사색하고, 둘이 있을 땐 철학을 하며, 셋이 있을 땐 (전쟁)사업구상을 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 그런데 한국에서 철학 전공으로 독일 유학을 갔다 온 사람들에 의하면, 날씨가 워낙 우중충해서 집에 틀어박혀서 철학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5 장인의 나라

근대철학의 거성인 칸트와 헤겔, 음악의 아버지 바흐와 음악의 어머니 헨델 등 그 분야에서 최고의 업적을 이룬 기라성 같은 장인들이 배출되어 왔다. 이런 역사적 위인들뿐 아니라 세계 3위의 노벨상 다수상국가라는 점에서 볼 수 있듯이 각 분야에서 내공을 갈고 닦은 장인들이 존재하는 나라다. 덤으로 전쟁의 장인들도 다수 배출했다. 독일인들의 장인정신에 대하여는 아래에 좀더 자세히 서술한다.

이런 탓인지 독일에서 기능공으로서 최고단계까지 올라가면(대한민국으로 따지면 기능장이나 기술사 자격증에 해당) 엄청나게 대우받으며 해당분야 한정으로 대학에서 교수를 할 수 있다.


6 덕의 나라

[80년 전 모습]보드게임을 즐기던 훈훈한 2차 대전 중
[덕국 매드무비]

한자로는 덕국(德國).[8] 실제로 나무위키에 '덕국'이라고 입력하고 들어와도 자동으로 이 문서로 리다이렉트된다. 과연 나라 이름에 덕이 들어가는 만큼 거함거포주의 전함덕후 빌헬름 2세철도 모형 덕후 헤르만 괴링같이 오덕에 충만한 역사가 있다. 나무위키에서만 보더라도 관련 항목 양이 유럽 국가들 중 영국과 함께 양대산맥으로 군림하고 있다.

절대영역으로 유명한 가터벨트는 독일의 철학자 이마누엘 칸트가 만든 남성용 스타킹 고정띠였다. 애초에 만들 때는 편리함을 위해 만들었지만 지금은…


7 관료주의

현재 독일의 모든 관공서 및 은행, 시청 등 모든 행정 시스템은 공무원 위주로 짜여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테어민시스템(예약). 독일은 행정청에서 무엇을 하려면 무조건 약속을 잡아야 하며 간단한 서류를 받으려고 가면 한국과 다르게 Kasse라는 안내원선에서 끝내버린다. 만약 거주지 등록이나 비자 발급, 또는 세금관련 업무로 왔다고 하면 대기번호를 주는게 아닌 약속 잡고 오라고 Kasse에서 돌려보낸다. 이는 공무원들이 추가적인 일을 하게 되어 정해진 시간에 업무를 못 끝낼 수 있기 때문인데 극단적으로 이메일 한 개를 보내도 분명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바로바로 답하지 않는다. 자신이 할 일을 끝내고 또는 일찍 끝내서 시간이 남으면 답장을 한다. 한마디로 예정에 없던 일은 안 하려고 한다. 이는 외국인 입장에서 답답해 죽을 수 있다. 그냥 대기표 주고 기다리면 안되나?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이미 독일은 처음부터 예약시스템을 선택했기에 예외적인 일이 끼어들 수가 없다. 게다가 필요한 서류를 청에서 주는게 아니라 방문자가 미리 뽑아서 작성하고 가야한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독일인의 시간 잘지키고 젠틀맨 같은 민족성을 이상하게 공무원만 만나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일단 독일내에서도 독일 공무원의 이미지는 느려터진 관료주의에 찌든 돈만 쳐먹는 관료 이미지인데. 일단 약속을 잡았는데도 시간이 안지켜지며 공무원이 불친절하다. 물론 친절한 공무원도 있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불친절한 공무원을 만날 확률은 700%높다. 실례로 국민이나 외국인이 시청이 들려서 업무를 처리하는데 이해를 못하면 화를 낸다.(한국에서 이랬다가는 끝장이다.)

또는 외국인이 독일어를 못한다는 이유로 상담을 거절하거나. 서류가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설명하기 전에 한숨을 쉬고 째려본다.("넌 대체 뭐냐?"라는 표정이다.) 이는 독일에 익숙하지 않은 유학생이나 이민자에게 상당한 트라우마가 된다. 큰 꿈을 가지고 외국에 가서 비자 신청을 하는데 공무원한테 혼나면 벙쩌버린다. 아니, 애초에 독일인도 공무원과 엮이기 싫어한다. 그리고 일처리가 상당히 느리다 . 정말로 느리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전부 편지로 처리하려고 한다. 그렇다고 편지는 빨리 가느냐? 절대로!!! 그런데 웃긴 것은 농땡이를 치는 것이 아닌 일만 하는데 느리다. 이는 예약된 일만 하기에 급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며 시스템이 공무원 위주라서 이 일을 못 끝내면 내 일 아니라 손님의 일이 늦어지는 것이므로 공무원은 전혀 급하지 않다. 이건 불친절이라기 보다는 문화의 차이인데 우리나라에선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해 고객에게 불편을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반면 독일에선 서비스라기보다는 그냥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하다가 빡칠 수도 있고 일이 지체될 수도 있는것이다. 하지만 외국인 입장에서는 무례해 보이긴 하다. 이럴 때는 같이 화를 내자. 영어로 화를 내면 60%는 놀라서 친절해진다. 하지만 30%는 이렇게 말한다. "여기는 독일이지 잉글랜드가 아니란다. 독일어로 말하렴",이럴때는 "F@@K 니네가 두번 젔잔아" 라고 하면 된다 10%는 업무상 보복을 한다. 예를 들어 비자 발급시 1년치 서류를 줄 수 있음에도 한 학기마다 연장하라고 6개월짜리로 줘버린다. 이것은 독일 행정시스템의 특유의 특징때문에 가능한데, 해당 업무에서 모든 책임과 결정권은 그 담당 공무원이 가지기 때문이다. 모든 결제가 그 공무원 한 명에서 끝나버린다. 단지 위로 보고만 할 뿐.

8 게임

워게임의 원산지이고 보드게임 산업의 중추이며, 특히 독일제 보드게임은 그 높은 품질로 유명하다. 흔히 아는 거의 웬만한 보드게임은 독일제 아니면 미국제이다. 미국의 게임들이 독특한 아이디어와 캐릭터성 등으로 승부한다면 독일의 게임들은 게임성, 시스템으로 승부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보드게임 행사가 열리는 곳도 독일의 에센으로 보드게임 매니아들은 해외 여행하면 독일부터 떠올린다고 한다.

이 덕분에 부족전쟁이나 오게임같은 전략 웹게임에서 한국인 이상으로 강력한 것이 독일인들.[9] 아이폰으로 나온 카르카손의 멀티를 해보면 독일인들의 보드게임 사랑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PC 게임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매니아, 소위 춫덕후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한다. 국민 게임이 C&C라고도 한다. 프랑크푸르트 게임쇼에서 케인 역의 조 쿠건이 등장하자 전 독일의 20만 춫덕후가 환호했다는 소문이 있다. 실제 WCG를 비롯한 국제 게임대회에서 C&C 계열의 상위권은 죄다 독일 플레이어들이 휩쓸고 있다.


건강한 삶은 건강한 음식으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뉘른베르크 중앙역 식당가
어디서 많이 본 애들을 신경 쓰면 지는 거다. 그보다 이 가게 터키인이 하는 케밥집인데? 케밥은 독일 전통음식 아닌가요?


9 문화 콘텐츠에 대한 심의

독일을 비하하는 영화, 드라마, 만화 등의 미디어에 대해서는 어떻게 조치하는지는 알 수 없다. 한니발 라이징 같은 영화의 경우 다른 각도에서 보면 독일 비하를 넘어섰다. 다만 뮤직 비디오나 책, 만화에서 하켄크로이츠나치 이야기가 나오면 무조건 잘린다고 한다. 예로 독일 사이트 중에 4chan과 비슷한 사이트가 있었는데, 나치 관련 이미지를 합성한 풍자물 때문에 폐쇄되었다.

아동용 심의는 굉장히 엄격해서 닌자 만화 나루토의 경우에는 수리검이 장풍으로 수정될 정도였지만 라이온 킹의 경우 아돌프 히틀러연상시키는 장면[10]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잘리지 않았으며, 성인물 심의는 매우 관대하여 과격한 야동도 문제없다고 한다. 애당초 성기까지 제대로 붙어 있는 인형 초콜릿이 아이들에게 그냥 팔리는 나라다. 꼼꼼한 독일인들답게 이런 것도 아동용과 성인용 심의 기준이 애매하지 않고 확실한 모양. 사실 독일은 미국이나 일본 못지 않은 포르노 제작 국가이며, 특히 온갖 BDSM의 본산으로 유명하다. 더구나 세계적으로도 몇 안 되는 공창제 시행 국가이다. 심지어 분단 시대때 동독해수욕장에서 남녀노소 상관없이 나체로 다닌적도 있다! 자세한 것은 동독 참고. 통일 이후 글로벌화되면서 수영복을 입어야하게 되긴했지만.[11]

검열단체로는 USK(Unterhaltungssoftware Selbstkontrolle)라는 단체가 있는데 폭력물에 대한 기준은 굉장히 엄격하다. 이 폭력물에 대한 기준은 1990년대 한국 게임 심의도 마찬가지였고, 이 때문에 PC 게임의 경우 독일판을 영문 자막으로만 바꿔 수입되기도 했다.

이와 같은 폭력 및 무기류에 대한 규제는 제2차 세계대전 패전 후 전범국가로서 받게 된 규제이며, 이 때문에 독일은 아동용 장난감 총조차도 함부로 생산할 수 없었다. 이런 규제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으며, BB탄을 쓰는 서바이벌 게임에어소프트건이나 외견이 실총과 유사한 각종 모델건은 한때 아예 수입 및 소지 자체가 금지됐다고 한다. 2006년에는 독일의 18세 고교생이 11명의 교우들을 부상입힌 뒤에 소총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가해자가 평소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즐기던 것으로 밝혀져 폭력요소가 있는 게임에 대한 규제가 더욱 빡세졌다.[12] 이 법률이 제정된 이후 청소년 범죄, 특히 청소년 폭력 범죄가 크게 줄어들어 게임의 엄격한 규제에 찬성하는 이들의 좋은 참고자료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게임 제작사들의 반발이 없는 건 아니다. 다만 시위는 애초에 해결책이 안 되니 안 하는 대신 그냥 독일을 떠난다. 대표적으로 크라이시스 시리즈의 제작사인 크라이텍이 있다. 애네는 독일 심의가 빡세서 게임 만들기 짜증난다고 나갔다. 그래서인지 독일 게임은 보기도 힘들고 성공하기도 힘들다. 우리도 까딱했단 저렇게 될수도 있다.아니,현재진행형이다

아동용 비디오 게임의 경우는 심사가 악랄한 수준인지라, 굉장히 엉뚱한 물건이 튀어나올 때도 있다. 콘트라, EA사의 RTS C&C 제너럴즈의 경우 전 인간형 유닛이 로봇으로 교체되기도 했다(…). 이 말고도 특이한 경우가 많아서 유튜브에서 게임 이름을 적고 German, Germany 같은 단어를 덧붙여서 검색하면 관련 영상들이 수두룩하게 뜬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독일 게임 제작사가 제2차 세계대전을 주제로 게임을 만든 사례는 적다. 나치에 대한 지금 독일의 입장을 봐도 알듯이 네오 나치가 아닌 이상 누가 자국의 부끄러운 역사를 주제로 게임을 만들고 싶을지? 반면에 외국에서 제작된 2차 세계대전 주제 게임이 수입되긴 한다. 대신 거의 등급을 18세(게등위로 치면 청소년이용불가)로 매기고, 주로 하켄크로이츠가 철십자 모양으로 수정되며 아돌프 히틀러 등 나치 관련 인물들이 등장하는 장면은 당연히 삭제된다.

그렇다고 폭력적인 게임들이 무조건 칼질당하는 것은 아닌지라 홈프론트, 크라이시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2(!!!) 등은 독일에서도 수정된 것 없이 정상적으로 발매되었다. 이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표지에는 '100% Uncut'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것들이 많다. 더군다나 크라이시스 2는 독일 문화부로부터 최고의 게임상을 수상하기도 하였고([#]), 디아블로 3가 독일에서 무삭제통과가 되었을 당시에는 국내에서도 이를 [기사]로 냈을 정도.

국가에서 검열을 엄격하게 한다고 해서 독일사람들이 전부 그런 순한(?) 버전의 게임만 즐기는 것은 아니다. 폭력적인 게임용 툴과 크랙, 트레이너, MOD 등은 독일에서 나온 것도 많다.

저작권 단속에 대해서도 굉장히 엄격한편인데. 독일에서 토렌트 같은(다운로드와 업로드가 동시에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 저작권회사인 GEMA에 저작권이 등록된 파일을 받았다간 며칠 뒤 집으로 130만원이 넘는 벌금 고지서가 날아오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별로 그런경험 하고 싶진 않아 한국 유학생들이 아무 생각없이 간단한 노래나 미드 등을 받았다가 고지서 통보받고 데꿀멍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걸로 보아 단속이 꽤나 활발한듯.

2013년 11월 한국이 중독법 논란으로 게임계가 시끄러운 가운데 한국 게임업체가 독일로 이전을 하면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겠다고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지스타에서 선언했다.

그에 반면에 밀리터리 덕후가 살기 힘든 나라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다들 알다시피 아돌프 H모씨의 막장짓이 원인이다.


10 성 문화

성문화가 굉장히 관대한 나라 중 하나이다. 일단 매춘포르노가 합법이며[13] 서유럽 대륙 특유의 숨기고 가리는게 아닌 <자연스러운 성>이라는 관념이 굉장히 강하다. 성 문화에 대한 검열도 매우 적고 성인의 성문화는 최고로 개방된 수준이다. 성인물 수위는 워낙 내용이 과격하고 다양해서(?) BDSM 포르노 하면 독일을 떠올릴정도로 유명했다. 나체주의 역시 지지 받고 있으며 누드 비치사우나에서 남녀가 같이 혼탕으로 홀딱 벗고 같이 있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동독 시절에도 다양한 포르노를 제작하기도 했을정도로 개방된 성문화가 유명했다.


11 스포츠

스포츠에 광적으로 열광하는 나라로서, 관중 동원수는 물론이고 시청률도 엄청나서 각종 오락 프로그램들을 가볍게 관광한다. 많은 유럽의 축구 구단들이 적자 경영을 유지하는 가운데 혼자서 흑자 행진을 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팬들은 이미 전설이다. 더구나 독일축구협회(DFB)는 세계 최대의 단일 스포츠 단체이며 이곳에 가입된 회원만 600만 명! 그 외에도 영국과 함께 유럽 복싱의 메카이며 핸드볼은 이미 세계 1위를 하고 있을 만큼 실력이 좋으며 인기도 상당하다. 세계 4대 리그에 포함되는 분데스리가를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축구 전통 강호이기도 하다.

국가대표팀에 대한 것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조.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4연속 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이 기록을 가진 나라는 현재까지 유일하다. 그리고 결국 24년만에 2014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주로 대표되는 남부와 북부 간의 지역감정이 꽤나 강하다. 축구경기에서도 드러나고(바이에른 뮌헨 VS 함부르크 SV, 바이에른 뮌헨 VS 베르더 브레멘 등) 서로서로 아니꼽게 생각하는 듯.

독일은 자동차의 본좌 국가답게 모터스포츠 강국이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아우토 유니온이 펼친 실버 애로우 전설은 모터스포츠의 클래식으로 뽑힌다. 뉘르부르크링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서킷이기도 하고 이곳에서의 기록 단축을 위해 오늘도 엔지니어와 드라이버는 총력을 다한다. 포뮬러 1에서 전설적인 드라이버를 배출해내는 것도 이런 기반이 한몫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그리고 또 하나의 신성포디엄을 휩쓸고 다니는데… 또한 세계 3대 GT레이싱 대회 겸 3대 투어링카 레이싱 대회 중 하나인 DTM이 바로 독일을 중심으로 열린다.[14] 최근에는 F1에서도 Mercedes-Benz Petronas 팀이 압도적인 공밀레엔진퍼포먼스 를 선보이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스포츠에 비하면 아직 부족한 면이 많지만 야구 역시 유럽 내에서는 상위권에 속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유럽야구 최강국인 네덜란드,이탈리아의 뒤를 쫒아오고 있으며 이러한 배경에는 점차 저변이 넓어지고 있는 자국리그인 베이스볼 분데스리가의 빠른 성장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베이스볼 분데스리가는 16개의 클럽팀이 북부와 남부로 2개의 리그로 나눠져 각 리그 당 8개팀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나 자국리그의 인기도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인데 독일 파이널 시리즈 즉 한국으로 치면 한국시리즈라고 불리는 경기에서 올해를 비롯하여 매년 3천명 매진이 된 사례가 있다.

또한 2013 WBC의 유럽 예선을 독일 레겐스부르크의 아르민 울프 아레나(Armin-Wolf-Arena)에서 열렸는데 이 야구장은 독일 유일 아니 유럽 전역에서 유일하게 국제대회를 치룰수 있는 야구장으로써 평소에는 3천명 수용이 가능한데 가변석을 설치하면 만명 수용이 가능하다. 여기서 자국 대표팀을 응원하러 경기장의 60~70% 좌석을 채웠다는 점을 보면 독일 내 야구 인기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음을 알수있다.

그리고 매년 유럽의 MLB캠프를 통해 미국으로 건너가는 유망주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이러한 유망주들이 성장하게 된다면 독일야구가 WBC에서의 선전도 기대되고 있다.

독일은 영국과 함께 유럽 복싱의 주요 시장이다. 세계 헤비급을 주름잡고 있는 우크라이나 출신 클리츠코 형제가 독일에서 활동하는데, 이들의 시합은 50%를 넘나드는 시청률은 물론 수만 명 규모의 구장을 관객들로 가득 채우는 위엄을 과시한다. 2011년 7월 2일 열린 블라디미르 클리츠코 vs 데이비드 헤이 전은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부분 중 하나지만 독일은 동계스포츠 강국이다. 올림픽을 예로 들자면 하계올림픽은 미국이나 중국에 밀리는 경우가 많지만[15] 동계올림픽 때는 웬만한 북유럽 국가들이나 미국보다 잘한다.

한마디로 거의 모든 메이저 국제 대회에서 순위권에 드는 위엄을 과시한다. 특히 가장 규모가 큰 동,하계 올림픽. 월드컵에서 전부 그것도 꾸준히 순위권에 머무르는 나라는 세계에서 오직 독일뿐이다.(미국은 월드컵 때문에...)

생활 스포츠와 엘리트 스포츠의 연계를 가장 잘 발달시킨 나라로 뽑히며, 체육사(史) 연구에서는 독일을 빼놓을 수 없다. 스포츠 마케팅에 대해선 미국과 1,2위를 다툰다. 그야말로 스포츠 강국의 모범 사례이기에 독일 대학들의 관련 학과들은 해당 분야에서 명문으로 꼽힌다. 아디다스, 푸마도 독일 브랜드.


12 유머


늘상 진지하고 딱딱한 독일인의 특성을 반영한(?) 독일 유머는 재미없기로 유명하다. 덕택에 독일인은 재미없다는 편견이 형성되었다. 독일어 특성상 문장 구조가 긴 것도 한몫 하는듯. 외국인으로썬 웃음의 타이밍을 놓치기 십상. 덕택에 독일TV가 재미없다는 소리도 나왔지만 이건 적어도 1980년대 이전 공영방송(ARD-ZDF)과 국영방송(DFF)만 있던시기라면 모를까 지금은 전혀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수신료가 비싼건 맞고 TV가 없더라도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내야되기 때문에(...) 독일의 TV수신료 징수액은 일본을 제치고 세계1위 수준이며, TV프로그램도 대체적으로 미국 TV프로그램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자국만의 특색이 떨어진다는 듯.
  1. sauerkraut. 양배추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후 썰어 내놓는 간단하기 그지없는 음식인데, 그 원류가 한국의 백김치라는 환빠스러운 주장이 나온 적도 있다. 물론 뚜렷한 증거는 없다. 독일식을 표방하는 '○○ 호프' 같은 이름의 맥주집에서 감자튀김이나 소시지를 시키면 곁들여 나오는 그 누르스름한 채소 채가 자우어크라우트다. 독일인을 비하하는 표현이기도 하니 혹 독일인을 만나면 주의해 써야 한다.
  2. 가톨릭 동맹은 신교도 마을에서 전쟁물자를 공출했기 때문이다.
  3. 대한항공의 동유럽 광고 시리즈에 등장한다.
  4. 이름만 들으면 몽골 그룹일 것 같지만 언어가 이미 독일어이다. 독일어로 dschinghis khan이다.
  5. 여기에 재미있는 사실이, 과거 분단국가 시절 베를린이 동서로 나뉘어져 있을때, 서베를린의 집값이 비교적 싼 편이었고 젊은이의 인구 유입을 위해 상당부분 관대한 문화정책을 취했다. 결국 80년대부터 통일이 되는 90년대까지 베를린은 유럽의 레이브 파티 허브로 자리잡게 되었다.
  6. 2위는 영국 23회
  7. 히스토리 투어 in뮌헨, 데인저러스 투어 in 브레멘, 뮌헨 등등
  8. 중국어 발음으로는 "더궈"(de guo). 정식명으로는 "德意志"(더이치, 덕의지). 한자부터 덕에 대한 의지가 보인다
  9. 뭣보다 오게임은 독일산이다.
  10. 장면 자체가 히틀러와 나치의 패러디여서 약간의 논란이 됐으면서도 정작 더빙 퀄리티는 독일 버전이 유튜브에서 제일 인기 있다고 한다(…).
  11. 참고로 동독 시절의 성문화는 상당히 개방적이었다.
  12. 개발자, 판매자, 구입자에 대한 1년 징역형.
  13. 매춘은 현재 불법화 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4. GT레이싱 중 나머지는 일본의 슈퍼 GT와 세계구 대회인 FIA GT가 있는데 FIA GT는 독일에서도 일부 열린다. 투어링카 레이스로는 역시 일본 슈퍼 GT와 영국의 BTCC가 있다.
  15. 그래도 항상 5위 안에는 드는 편이다. 단지 미국이랑 중국이 넘사벽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