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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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속이는 행동에 대해서는 낚시(인터넷)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소개

HD: Tuna Fishing - South Pacific - BBC Two

Fishing

물고기를 잡는 일. 단 그물을 사용하는 방법은 낚시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본래는 인류[1]가 선사시대부터 해온 생계활동의 일종으로, 물고기 등을 잡는 어로활동을 일컫는 말이나 현재는 레저스포츠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실 어쨌건 식량을 얻기 위한 기술이라 생존주의자들의 경우 사상적 필요에 의해 익히는 경우가 많은데 항목에 가보면 알겠지만 기술적, 환경적 제약이 많은 낚시대 낚시는 그다지 추천해주지 않는다.

주요 도구로는 낚싯대, 찌, 갈고리, 미끼[2] 등이 있다.

추천 해줄만한 건 없지만, 낚시를 시작하기 전이라면 위생, 특히 기생충과 관련된 책을 필수로 읽어보는게 좋을 것이다.

한번 맛들이기 시작하면 미친듯이 빠져든다. 기타 자세한 것은 낚시꾼을 참고. 낚시광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알 수가 있다. 마린블루스에서도 성게양이 성게군보고 게임하지 말고 다른 취미를 가지라고 했을 때 성게군이 그럼 낚시를 하겠다고 하자 그 자리에서 게임기를 사줬다고 한다. 성게양 아버지가 낚시광이라고(…).#

하지만 낚시 중 크게 다치거나, 지갑을 통채로 빠트리거나 하면 바다를 가는것도 진저리가 날 수도 있다.

자연에서 즐기는 낚시도 있지만 일종의 어장관리를 통해서 어종과 어량을 조절하여 특정한 지역에서 즐기는 낚시도 존재한다. 거의 이쪽에서 살다시피한 꾼들의 입을 빌리면 이런 경우는 좀 알려진 스폿에서 하는 것 만큼은 아니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1990년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적이 있다. 정확히는 비공식 종목.

낚시광인 만화가 오세호가 그린 만화 미끼를 보면 조선시대에도 낚시가 문제라서 낚시꾼이 병으로 죽으면 가장 먼저 낚시대와 낚시관련 용품을 모조리 불태우고 어릴적에 낚시에 관심을 가지는 후손은 회초리라도 때려서 손도 못 대게 했다고 한다. 게다가 유생들은 낚시를 무척 혐오하는 시각을 보여서 비난을 퍼부었기에 낚시에 대한 기록도 매우 적다고 한다. 덕분에 조선시대에 쓰이던 많은 낚시 관련 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그럼 어부사시사 같은 건 뭐지. 그건 그냥 로망이고 그런데 이 전통이 지금까지 사라지지 않은건지 낚시 용품을 다 때려부수고 버렸다는 말을 낚시꾼들 사이를 지나가다 보면 한 번 쯤은 들을 수 있다(...)

국제적으로 국제스포츠낚시연맹(The Confederation Internationale de la Peche Sportive)이 총괄하며,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종목 채택 신청하였다.#

2 낚시와 사고사

참고로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죽는 스포츠라고 한다.[3]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다가 장애물에 부딪혀서 떨어져 익사하거나, 겨울에 낚시하다 물에 빠져서 저체온증으로 죽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한다. 심지어는 제대로 보트타고 꽤 멀리나가서 하는 낚시의 경우에도, 상어를 낚아버렸다든가(...) 청새치 같은 걸 낚아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나름대로 대비를 한 상황이면 모를까 그냥 작은 참치 같은 걸 낚으러 나갔다가 청새치나 상어가 꼬이는경우가 있다. 이런 놈들을 낚아올리다가 부상을 입고 쓰러지는 거다.[4] 야구 유망주이던 호세 페르난데스도 바다낚시를 즐기러 친구들이랑 배를 타고 바다로 갔다가 사고를 당해 24세 나이로 삶을 끝내야 했다.

돌고래호 전복 사고만 보더라도, 한국에서도 사람 잡는 취미임에는 틀림없다. 특히 바다낚시를 하거나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높은 파도에 휘말려서 죽거나,[5] 저수지에서 낚시하러 수상선에 타고 있다가 빠져 죽거나하는데, 높은 확률로 과 연관이 있다. 주로 낚시를 하면서 소주를 마시고, 또 잡은 다음 회를 쳐서 소주를 마시고, 매운탕을 끓여서 소주를 마시고 다시 낚시를 하다가 어어 휘청휘청 거리다가 빠진다. 음주를 하게 되면 찬 물에 빠졌을 경우 심장마비가 올 확률이 증가한다.

낚시를 하는데 술은 정말로 위험한 행위다. 근데 술이 빠지면 낚시를 안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문제.[6] 한국에서도 매년 낚시를 하러 갔다가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이 수십 명이다. 물론 사고사라 그렇게 이슈가 되지는 않지만, 위험한 스포츠인 건 분명하다. 하다 못해 기상, 파도만 신경 써도 어지간한 사고는 다 예방되며, 쓸데없이 미끄러운 갯바위(이런 경우 해경이 통제하는 경우도 있는데 몰래 올라가서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에 올라가지만 않으면 인명사고는 적다. 이런 사고로 죽으면 보험금도 지급 안 된다. 바닷가에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으면 지나가던 경찰이 이름과 연락처를 묻고 사진을 찍어가기도 한다. 이유는 사고로 죽었을 때 알아보려고. 좀 기분이 나쁘지만 협조해 주어야 한다.

그러니까 바다낚시를 갈 때는 비싸더라도 구명조끼의 기능이 있는 낚시 조끼(피싱 재킷)을 사자. 그리고 주머니에 추를 넣어두는 우를 범하지 말자. 비와서 꿉꿉하다고 벗어놓지 말고. 돌고래호 희생자들이 이러다 떼죽음 당했다. 갯바위는 물론이고, 방파제도 매우 위험하다. 특히 파도를 막는 테트라포드 위에서 낚시질 하다 사이로 떨어지는 경우, 미끄러져 빠지면 요행으로 다치지 않았더라도 혼자 힘으로 올라오기가 어렵다. 갯바위 미끄러짐을 막는 낚시화, 몸을 묶어둘 안전 로프, 구명조끼 가능이 있는 낚시 조끼, 튼튼한 장갑은 안전 필수품이다.

제일 중요한 건 파도가 높거나 바람이 많이 불면 안 나가는 것. 낚시할 날은 많다. 허나 보통 낚시를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들의 경우 휴가를 내서 가든가 배를 빌려서 가거나 일부러 먼 곳까지 스팟을 찾아 오는 경우가 많기에 무리하게 낚시 일정을 강행하다 변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3 낚시가 취미인 유명인들

낚시를 취미로 하는 대표적 인물을 몇 명 꼽자면 진종오, 김래원, 조규찬, 정종철, 이경규, 이덕화, 유시민, 이하늘, 한석규#, 비투비육성재가 있다. 성우 이정구는 아예 낚시채널에서 진행자까지 맡고 있다고 한 때 알려졌으나 동명이인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 중 이덕화는 낚시만으로도 몇백개의 이야기를 만들 정도이며 이웃나라 일본 연예인인 사사키 이사오는 아예 이를 위해 소형선박조종사 면허도 취득했다.[7] 그리고 배우 마츠카타 히로키도 중증 바다낚시 덕후로 유명하다.

4 낚시의 종류-낚시장소에 따른 구분

낚시를 하는 장소에 따라 민물낚시와 바다낚시, 낚시를 하는 도구에 따라 찌낚시, 루어낚시, 플라이낚시 등 여러 종류로 분류된다. 민물 찌낚시 중에서도 붕어낚시는 낚시도구나 기술이 다른 별개의 낚시 장르로 분류되며[8] 루어낚시도 사용하는 루어나 대상 어종에 따라 에깅, 지깅, 타이라바 낚시 등 여러 세분류로 나눠진다.

여러 낚시 장르를 모두 섭렵한 낚시 마스터도 있겠지만 한 가지 장르만 파는데도 돈과 시간이 무시못할 정도로 많이 들기 때문에 낚시인들은 보통 자신이 주로 파는 장르 한, 두 가지에만 집중하고 그 외에는 관심이 적은 편. 그래서 같은 낚시인들이라 하더라도 주전공이 아닌 다른 낚시 방법에 대해선 잘 모를 수도 있고, 또 같은 낚시인이라도 다른 낚시인들과 마냥 사이가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특히 붕어낚시인과 배스 등을 잡는 루어낚시인들은 낚시 장소는 겹치는데 낚시 방법은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한다. 붕어낚시는 대편성을 마치고 몇 시간 동안 입질을 기다리며 세월을 낚는 낚시 방식인데 비해 루어낚시는 여러 포인트를 이동해가며 낚싯대를 던져야 하기 때문. 그 과정에서 장소가 겹치면 붕어낚시인들에게 방해가 될 수도 있고, 또 저수지에 방류된 배스가 붕어나 잉어 등의 어종을 포식해 낚시터를 망쳐버릴 수도 있다. 다만 최근엔 기존 저수지에서 배스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대물 붕어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론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수도 있겠다.

4.1 민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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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낚시는 강이나 저수지, 호수 등에서 민물 수역에서 즐기는 낚시. 민물낚시 중에서도 흐르는 물인 강계 낚시와 저수지 낚시는 대상어도 다르고 방식도 달라진다. 붕어 낚시는 길이와 수심별로 여러 낚싯대를 편성해놓고 각종 식물성, 동물성 떡밥을 다양하게 이용하는 등 아예 별개의 낚시 장르로 분류되며, 저수지에서 사는 어종과 강계에서 사는 어종이 다르기 때문에 잡히는 물고기도 달라진다. 강계 낚시의 대표 어종은 쏘가리와 꺽지가 꼽히며, 배스는 강계에도 서식하긴 하지만 저수지 낚시의 대표 급. 그 외 메기가물치도 민물낚시의 주요 어종이다.

4.2 바다낚시

바다 낚시도 방파제나 갯바위, 모래사장, 심지어 배타고 멀리 나가서 낚시하는 선상낚시까지 수많은 낚시 장소가 있다. 당연히 장소에 따라 주로 잡히는 어종도 달라지며, 그에 따라 낚시 방법도 달라진다.

그중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며 비용도 많이 깨지는 게 갯바위다. 장비값도 제일 비싸고 거기에 따라오는 액세서리도 수십 가지. 수도권 기준으로 남해권 섬 갯바위를 다녀온다고 치면 뱃삯만 10만원대, 이것저것 비용 합치면 1인 당 30만원쯤 된다. 대신 중독성이 강해 한 번 맛들이면 한 달 낚시비용만 수백만원씩 깨진다고. 과부제조기

잔잔한 민물 낚시에 비해 파도도 치고 바람도 세기 때문에 낚시 사망자의 대부분은 바다낚시에서 발생한다는 걸 기억하자. 최소 휴대폰 만큼은 필수적으로 항시지참하고 필요하면 방수 기능이 있거나 방수 처리를 해두는게 좋다. 잃어버릴 수가 있다면 해당 물건에 목걸이나 긴 끈을 달아둘 것.

또한 구명조끼를 반드시 입어야 한다, 폼이 안난다거나, 거추장스럽게, 창피하다 등의 이유로 바다낚시에서 구명조끼를 무시했다가는 대형참사가 발생할수 있다.

특히 방파제 낚시의 경우 매우 위험하니 방파제에서는 휴대폰은 필수로 소지해야 하며 절대로 혼자 낚시하지 말고 동료와 같이 낚시를 해야 한다. 하다못해 호루라기 등의 소리를 크게 낼수있는 물건을 지참해야한다. 2, 3m 이상인 방파제 구멍 속으로 빠져 버리면 낙상 과정에서 기적적으로 안 다치더라도 방파제의 구조상 스스로 올라오기란 불가능에 가깝고, 파도 소리 때문에 소리쳐도 다른 사람들이 듣기도 정말 어렵다. 혼자 낚시하다가 실족해서 방파제 속으로 빠졌다간 실족사건 익사건 99.9% 끔살 확정.

갯바위도 물이나 바다생물들, 바닥에 뿌려진 떡밥들 때문에 미끄러워 넘어지기 쉽고 언제 높은 파도가 칠 지 모르기 때문에 안전에 신경써야 한다. 특히 배를 타고 몇 십분 이상 나가야 되는 먼 지역의 갯바위는 안전사고가 나더라도 신속한 조치가 어렵기 때문에 스스로 안전에 신경쓰는 수밖에 없다.

대개 바다 낚시꾼은 바다 물고기는 민물고기 보다는 질병이나 기생충 문제로는 안전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그래서인지 잡고나서 대부분 현장이나 근처 식당에서 활어회로 먹는데, 아무리 바다물고기라도 기생충문제가 있다. 자세한건 를 참고하자.

그리고 낚시바늘이나 낚시줄이 바위, 해초, 알수없는 무언가, 뭔가 강력크한 물고기 등에 걸려버리는 상황에 대비해서 칼 또는 가위를 항상 가지고 다니는게 좋다.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면 목숨과 낚시대까지 포기할 이유는 없으니까 말이다(...)

5 낚시의 종류-낚시방법에 따른 구분

어떻게 물고기를 낚느냐에 따라서도 장르가 구분된다. 크게 네 가지로 나누면 찌낚시, 원투낚시, 루어낚시, 플라이 낚시가 있다. 낚시도 깊게 들어가면 장르가 꽤 복잡하게 얽혀 있어 정리하기가 꽤 어렵다. 낚시장소에 따른 장르 구분과 낚시방법에 따른 장르 구분은 별개의 항목이다. 민물에서 행해지는 찌낚시와 루어낚시가 따로 있고, 바다에서 하는 찌낚시와 루어낚시가 따로 있다. 바꿔 말하면 찌낚시 중에서도 바다 찌낚시와 민물 찌낚시가 구분되고 루어낚시 중에서도 바다 루어낚시와 민물 루어낚시가 있다.

5.1 찌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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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 낚시

붕어낚시

보통 '낚시'하면 연상되는, 낚시바늘에 지렁이나 새우 등의 생미끼를 꿰고 봉돌이 달린 길다란 낚싯대를 이용한 낚시가 찌낚시이다. 별 거 없어 보이지만, 대상어종과 공략 수심에 따라 수많은 찌와 낚시바늘 조합이 존재하고 그 외에도 많은 스킬이 필요하다. 지루함을 참는 끈기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사실 찌만 던져 놔도 재밌다. 낚시중이라고 해서 찌만 보는 것도 아니고...

민물에서는 붕어, 잉어, 향어를 주 대상어로 하고 바다에서는 감성돔, 벵에돔, 참돔, 학공치, 전어를 주 대상어로 한다. 이 대상어종의 공통점은 예민하고 경계심이 많은 잡식성 어종이며, 먹이를 사냥하기보다는 자신의 영역을 돌아다니다 먹이를 발견하면 줏어 먹는 형태의 섭식 활동을 하는 어종이라는것. 허나 참돔은 예외로 강한 공격성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약한 어신도 감지할 수 있는 라는 매개를 사용해서 물고기라 미끼를 물었음을 파악한다. 대상어종의 특성이 경계심이 강한 만큼 정숙을 요구한다. 따라서 이 낚시를 하는 낚시꾼들은 대개 자기 낚시자리 주위에 사람이 돌아다니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다. 실제로, 붕어감성돔은 사람의 말소리보다 발자국 소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붕어낚시꾼의 폭력성을 시험하기 위해 낚시자리 옆에서 물수제비 뜨기 놀이를 해보겠습니다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5.2 루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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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낚시

무늬오징어 에깅

참돔 타이라바

농어 루어낚시

생미끼 대신 각종 인조미끼(루어)를 이용한 낚시가 루어낚시이다. 숟가락 모양의 스푼이나 각종 물고기 모양을 흉내낸 이미테이션 미끼를 인위적으로 조작해 물고기로 하여금 미끼를 공격하도록 유인하는 낚시다. 주 대상어종은 민물에서는 배스, 쏘가리, 가물치, 끄리, 강준치 이고, 바다에서는 농어, 볼락, 부시리, 방어, 삼치, 참치, 참돔, 광어, 갈치, 우럭등의 육식어종과 주꾸미, 오징어, 갑오징어, 한치, 문어 등 육식 성향을 가진 두족류를 낚는다.

이들의 공통점은 시각과 청각을 사용해 적극적으로 먹이 사냥을 하는 육식동물이라는 것. 그래서 실제 먹이가 아닌 것에 잘 유혹된다.

릴이 장착된 낚싯대를 써서 던지기와 감기를 반복하며 보트 또는 도보로 계속 포인트를 이동하기 때문에 찌낚시와는 달리 역동적이다. 생미끼를 안 쓰다보니 갯지렁이 등을 만지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고, 그래서 이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찌낚시보다 비교적 젊다.

배스루어낚시는 미국, 일본에서 폭넓은 저변을 확보하고 있으며 프로 선수도 많다. 전문적으로 낚시를 다니는 실력자를 가리켜 '앵글러'라고 부르며 프로 낚시대회의 체계는 리그전이 아닌 개인전으로, 유명 선수는 낚시용품 회사와 스폰서쉽 계약을 맺고 활동한다. 골프와 비슷하다. 낚시 기법 역시 매우 발달돼 있어 사용되는 루어도 매우 다양하며, 루어를 운용하는 기법 역시 복잡하다. 지그헤드 리그 채비만 하더라도 낚시줄에 매는 방식과 무게추(싱커)를 다는 방식에 따라 텍사스 리그, 노스 캐롤라이나 리그, 플로리다 리그 등의 방식이 있으며 그외에도 스피너베이트나 크랭크베이트, 미노우 등 다양한 루어도 같이 이용된다. 수 백 만원~수 천 만원에 이르는 배스보트는 덤.

5.2.1 루어낚시에 쓰이는 루어의 종류들

5.2.1.1 소프트베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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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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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부드러운 미끼. 주로 합성 플라스틱 등으로 만들며 몰캉몰캉하다. 주로 벌레의 모양을 닮아서 웜이라고도 부르지만 후술할 하드베이트(아래의모든 루어들은 하드베이트에 해당한다.)처럼 여러 종류의 루어가 있다. 종류에 따라 단순한 새우모양부터 꼬리가 달려있는 종류까지 다양한 모양의 루어가 있다. 지그헤드(위 사진의 바늘이 달려있는 둥그런 봉돌)에 달아서 쓰기도 하고 그외 여러 채비에 쓰이며 루어낚시의 대상어종중 거의 대부분을 상대 할 수 있다.

5.2.1.2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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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 끝부분에 바늘을 연결해 놓은 것 처럼 생겼다. 각종 루어들 중 가장 먼저 생겨난 루어의 시초와 같은 형태. 딱히 물고기나 바다생물을 닮지도 않았건만 물고기들은 이 루어에 잘만 낚인다. 여러 어종을 다양하게 공략할 수 있는 만능 루어.

5.2.1.3 미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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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등 낚시대상 어종의 미끼가 되는 베이트피시의 모습을 흉내낸 루어. 무게균형이나 앞부분에 달린 입술의 형태에 따라 물에 뜨거나 가라앉거나 하는 등 움직임이 달라지는데 이에 따라 크게 수면에 인접하거나 뜨는 플로팅 타입, 수심 중간쯤에 머무르는서스펜드 타입, 깊숙히 가라앉아 바닥이나 심층을 공략하는 싱킹타입으로 나뉜다. 볼락이나 우럭 등 락피시 낚시나 농어 낚시, 배스 낚시, 쏘가리낚시등 굉장히 많은 어종을 공략할 수 있다.

5.2.1.4 크랭크베이트


베이트피시의 모습을 희한하게 뒤틀어놓은 것 같은 루어. 괴짜라는 뜻의 영어 'crank'에서 따왔다고 한다. 던지고 릴을 감으면 다양한 액션이 가능하다는 듯. 배스낚시에 주로 쓰이며, 앞의 입술을 제거해 잘 가라앉게 만들고 작은 구슬 등을 넣어 소리나게 한 루어는 바이브레이션이라고 부른다.

5.2.1.5 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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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란 쇠막대 모양의 루어. 물론 연안지깅용 작은 지그도 있다. 스푼이나 미노우, 크랭크베이트처럼 던지고 릴링을 이용해 각종 액션을 연출하는 게 아니라, 깊은 바닥으로 빨리 잠수시키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형태가 매우 단순하다. 바닥에 떨군 후 서서히 감아올리면서 올렸다 내렸다 하는 동작을 연출한다.

심해 지깅에 쓰이는 지그들은 무게가 수 ~ 수십 그램에 불과한 다른 루어와는 달리 수 백 그램대의 무게를 자랑하는 묵직한 루어들도 있다.

바닥에 내린 후 수직으로 감아올리는 형태의 지깅을 버티컬 지깅이라고 하며 포인트에 접근하기 위한 배가 필수. 이 때, 낚시대를 강하게 쳐 올리고(저킹, jerking) 여윳줄을 감는 방식으로도 운영된다.

슬로우지깅이라는 장르에서는, 폴링(지그를 가라앉히는 행위)의 시간을 늘려 대상어의 시야에 들게 하는 시간을 늘리려는 목적에서 버티컬 지깅에서 사용하는 지그보다 가벼우며 넓고 무게중심이 비교적 높은 것을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슬로우지깅용 지그를 따로 팔기 때문에 쓰는 입장에서는 돈만 내면 된다.

갯바위 등에서 행해지는 쇼어지깅에서는 부시리, 방어 등을 노릴 경우에 가볍게는 2~30 그램부터 100그램 전후까지의 지그를 사용하며, 바닥에 내리고 강한 저킹과 함께 빠르게 지그를 회수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는 대상어가 어식어종이며 회유성에 빠르게 도망가는 소형어종을 더 빠르게(!) 쫓아가서 먹어치우기 때문. 반대로 느리게 하면 안 따라온다. 대삼치 등을 노릴 때는 30그램 전후의 스푼을 지그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지그나 스푼이나 구조는 사실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

5.2.1.6 스피너베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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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모양의 철사 한쪽 끝에는 천으로 된 술이 달려있고 다른 쪽 끝에는 금속 재질의 블레이드가 달려있다. 던지고 릴링하면 저 루어가 회전하면서 빛을 반사하는 등의 표시를 내고, 이에 자극된 대상어들이 이를 공격하는 것. 소형 스피너베이트는 꺽지낚시의 필수품! 배스낚시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루어.
파생품으로 블레이드가 특수한 모양으로 달려 소리를 내는 버즈베이트와 블레이드가 여러개인 엄브렐러베이트, 블레이드가 루어본체 바로 위에 연결되어있는 인라인스피너등이 있다.

5.2.1.7 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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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오징어, 한치, 문어 등 두족류 낚시에 쓰이는 새우 모양의 루어. 원래는 녹나무로 만들어져서 에기라고 이름붙었다고 한다. 지금은 플라스틱에 각종 색깔을 입힌 천으로 둘러싸서 만든다. 2천 원~3천 원짜리 싸구려 에기부터 몇 만원짜리 야마시타, 다이와 에기까지 가격대가 참 다양한 제품이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어구로, 먹이 이(餌)자에 나무 목(木)자를 써서 에기(餌木)라고 읽는다. 이것을 활용한 낚시를 에깅(餌木+ing)이라고 한다.

5.2.1.8 타이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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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참돔 낚시에 쓰이는 연질고무제 루어. 일본에서 한국으로 도입된 낚시법으로, 수십~100g 대의 루어를 수십~100m 내외의 수심에 가라앉히고 천천히 릴링하는 낚시법이다. 지깅 낚시법 중에서도 2016년 기준으로 가장 최근 유행을 타기 시작한 낚시법.

5.3 원투낚시

돌돔 원투

낚싯줄에 미끼와 10g이상의 무거운 봉돌을 달아 멀리 던져서 바닥에 가라앉힌 다음 바닥에 있는 물고기를 낚는 낚시방법.[9]일단 미끼를 투척한 다음에는 그냥 기다리면 되고 어려운 테크닉을 요구하지 않으며 장비 마련에 드는 비용도 저렴해서 초보자가 즐기기에 좋은 장르다. 주 대상어종은 쥐노래미, 가자미, 우럭. 영어권에서는 Surf casting 이라는 장르로 분류한다.

그러나 초원투라는 장르로 넘어가면 또 가볍게 접근하기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70-100미터 정도를 공략하게 되는 원투낚시와는 다르게, 초원투는 100미터부터 200여 미터까지를 공략하기 때문에 낚시대의 탄성을 만들어내는 원단이 매우 비싸지고, 릴도 스풀이 전방으로 길고 큰 대형의 전용 릴을 사용하기 때문에 초기 비용이 심각하게 늘어나게 된다. 게다가 비거리가 중요한 장르의 특성 때문에, 보다 얇으면서 인장강도가 좋은 합사를 낚시줄로 사용한다면 비용은 점점 늘어만 간다.

또한 대상어종이 돌돔이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 녀석을 낚으려면 멀리 섬으로 낚싯배를 타고 나가야 하고, 미끼도 성게, 소라, 갯지렁이(갯지렁이라고 만만히 보면 안 된다. 같은 무게의 한우고기보다 비싸다. 특히 손가락 굵기 정도 되는 참갯지렁이는 더 비싸다.) 심지어 전복도 쓴다. 워낙 힘이 좋고 이빨도 날카로운 어종이라 일반 낚싯대는 간단히 부러뜨리기 때문에 전용 낚싯대를 써야 하는데, 보급형이 30~40만 원, 일제 고급품은 100만 원을 넘어간다. 국산 낚싯대라 해도 좋은 건 60~70만원 대. 저기 누가 보이나? 지름신이 보입니다 축하하네 자네 낚시꾼 다 됐군

5.3.1 물레방아낚시

'깡통낚시'라고도 한다. 원투낚시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는데 릴이 달린 기다란 낚싯대 대신 얼레를 사용한다. 미끼를 던질 때에는 '쏠채'라는 장비를 이용하는데 릴에 비해 숙달되기 어려운 편. 미끼를 던진 다음 줄을 팽팽하게 당겨두고 방울이 달린 방울대에 낚싯줄을 꽂아두어 어신을 감지한다. 찌 대신 방울을 사용하는 셈. 물고기가 낚이면 낚싯줄을 손으로 잡아당겨 잡는다. 이 때문에 가장 확실한 손맛을 느낄 수 있으며 여기에 맛을 들린 사람은 낚싯대 따위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얼레를 부주의하게 꽂아두었을 때나 줄을 잡아당기는 타이밍이 늦으면 물고기가 낚시 채비를 통째로 스틸해갈 수 있다는게 단점.

5.4 플라이 낚시

본격 귀족낚시 타 분야의 낚시 장비도 비싸지만 이쪽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타잉이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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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에 나왔던, 하늘로 뭔가 줄을 휘휘 던지는 낚시가 플라이 낚시. TV판 식객에서 주인공 성찬이 양아버지 숙수와 함께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10] 하루살이, 강도래 유충, 소금쟁이 등 물 위를 떠다니는 물고기의 먹잇감을 털실 등으로 흉내낸 플라이를 바늘에 묶어 던진 후 물고기가 물게끔 유도한다. 가짜 미끼로 물고기를 유혹한다는 점에서는 루어낚시와 일맥상통하나, 루어낚시는 미끼를 낚시꾼이 직접 움직이는 것에 반해 플라이 낚시는 미끼를 물 흐름에 맞춰 흘려준다는 것이 큰 차이다. 또, 전용 낚싯대와 릴이 필요하고 사용하는 낚싯줄도 루어낚시와는 전혀 달라 별개의 장르로 구분한다.

주로 깊은 계곡의 야생송어, 연어를 낚는다. 따라서 대부분의 계곡이 국립공원 또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인 데다 큰 계곡이 많지 않은 한국에서는 저변이 넓지 않고, 주로 미국, 유럽에서 즐기는 낚시다. 오히려 서구권에서는 이쪽이 메이저에 속한다.

5.5 견지 낚시

여울견지 혹은 배견지라고 낚시로 우리나라 고유 낚시 방법이다. 낚시대 대신에 아주 부드러운 견지대를 써서 낚시하는 방법이다. 플라이 낚시처럼 물 속에 들어가서 낚시하는 게 견지 낚시 아니냐고 하는 이들도 많지만 19세기 말이나 20세기 초 흑백 사진을 봐도, 조선에 들른 외국인이 남긴 기록[11]을 보면 나와있으며 역사가 상당히 오래된 낚시법이다.

견지 낚시를 즐겨하는 인물로 만화가 허영만이 있는데 몽골 여행가서 견지 낚시로 60cm가 넘는 송어까지 잡았다고 한다. 견지대가 무척 가느다랗기에 몽골 현지인들은 설마 저렇게 가느다란 것으로 낚시를 하겠냐고 여겼더니만 큼직한 물고기도 거뜬하게 잡아올리는 걸 보고 입이 벌어지며 경악했다고 한다.

만화가이자 낚시광인 오세호가 그린 미끼를 보면 견지 낚시는 기록이 그다지 없다고 한다. 조선시대에서 가정을 파탄시킨다고 낚시에 대하여 무척 부정적이었기에 낚시대를 낚시꾼이 죽으면 가장 먼저 불태워버렸다고 한다. 상세한 건 한국견지낚시 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할 것.# 옛날 흑백사진과 외국인들의 기록 및 상세한 정보가 잘 나와있다.

5.6 줄낚시(handline fishing)

낚싯대 없이, 낚싯줄과 낚싯바늘 그리고 봉돌만 가지고서 하는 낚시. 추가적으로 찌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낚싯대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은 동일하다. 장점은 낮은 가격. 아무래도 낚싯대와 릴을 사용하지 않으니 비용이 다른 낚시들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적게 든다. 싼 것으로 맞추면 1000원으로도 즐길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크기도 작아 휴대도 편하다. 그리고 손에 직접 낚시줄을 잡아야 하기에 다른 낚시와는 다른 손맛도 장점으로 꼽힌다. 여담이지만, 저렴한 가격과 간편함으로, 시골지역 어린이들도 종종 즐기는 편.. 특히 다리 위에서 많이 한다.
가끔 큰물고기를 줄낚시로 잡으려다 손가락이 잘린다는 말도 있는데, 필리핀에서 참치나 청새치를 줄낚시로 잡는 것을 보면 초대형 어종이 아니라면 살이 베이기는 하겠지만 손가락이 잘리는 경우는 거의 없는 듯 하다. 장갑을 끼거나, 다른 도구(작은 플라스틱 통)에 낚싯줄을 묶어서 손에 직접 낚싯줄을 감지 않으면 다칠 확률은 확 떨어진다.

6 납추 문제 논란

2012년 낚시육성 및 관리법이 시행되어 생산은 2012년 9월 10일부터 판매는 2013년 3월11일부터 금지되었으며 2013년 9월11일부터 낚시도구로서의 납 사용이 전면 금지되었으나[12] 2013년 8월 5일 판매 / 사용을 3년연장하는 개정령(안)의 입법 공고되었다.

납은 싸고 성형이 편리하며 비중이 커서 수십년 전부터 낚시용 무게추로 이용돼 왔다. 허나 독성물질이라 우려와 성토의 목소리도 높은 게 사실. 사람들이 흔히 제기하는 납추의 문제점은 백화현상, 수질오염, 납봉돌을 섭취한 동물의 피해를 들 수 있다.

납봉돌이 백화현상의 원인이라는 것은 아직 낭설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밝혀진 백화현상의 주요 원인은 기상이변으로 인해 큰 폭의 수온 변화로 해조류가 번식하지 못한다는 것과, 그리고 어류 남획-> 성게, 소라 등 해조류를 갉아먹는 생물을 잡어먹는 물고기가 사라짐->해조류 자원 고갈->황폐화 테크트리다. 납으로 인한 오염이 백화 현상의 직접적인 원인 제공자라는 것은 아직은 근거없는 설에 불과하다.

그리고, 낚시로 인해 버려지는 납봉돌이 한 해 선상낚시 10,000톤, 민물낚시 715.5톤[13] 비해 어업으로 인해 손실되는 납봉돌은 수만 톤 단위. 넘사벽이다. 어부들이 사용하는 모든 그물과 주낙 끝에는 낚시용 납봉돌 수십 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의 납덩이가 수십개, 수백개씩 주렁주렁 달려 있다. 만약 납이 백화현상을 유도하는 거라면, 지금쯤 모든 바다가 이미 황폐화됐어야 한다.

납 용출로 인한 수질 오염은 논란거리다. 납 봉돌이 버려지는 곳은 바닷물 또는 자연 상태의 민물이다. 납은 그 자체로 독성을 발휘하지 않는다. 용액에 녹아 침투해야 독성을 발휘한다. 실제 납중독 피해 사례를 보면 도금공장 등에서 납성분이 포함된 증기를 흡입하거나 고농도의 납성분이 녹은 폐수가 공장에서 유출되어 생물에 축적되고 그 생물을 섭취했을 때가 대부분이다. 자연 상태에서 납이 인체에 해를 끼칠 만큼 대량으로 유출되려면 바닷물이나 강물이 산성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미 그러면....
다만, 조금씩 유출된 납이 오랜 세월을 거쳐 먹이사슬을 통해 상위 포식동물에게 고농도로 축적될 수 있고, 민물의 경우 산성비의 영향을 받으면 유의미한 양의 납이 용출될 수 있다.

납이 확실하게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동물의 직접 섭취에 의한 피해다. 주로 조류가 해를 입는데, 수초의 뿌리가 주 먹이인 고니가 먹이를 먹다가 납봉돌까지 같이 삼키는 경우, 소화기관의 효소에 의해 납이 용출돼 죽는다. 또, 대부분의 조류는 모래주머니에 소화를 돕기 위해 모래나 작은 돌을 삼켜두는데, 이 과정에서 납봉돌을 삼켜 피해를 입는다. 적어도 민물에서만큼은, 납봉돌을 규제할 필요가 있다.

납추의 납이 순수한 납이 아닌 다른 중금속이 포함된 산업폐기물납(폐배터리등)을 재활용하여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7년동안 바닷물에 납/세라믹/고무봉돌을 담아두고 비교한 영상이다.[1] 동영상 삭제됨

팔자복어 100마리가 있는 수족관에 납추 4개로 2달만에 몰살한 경우도 있다.#다만, 이 실험을 100%믿을 수 없는 게, "수조 안에 납을 넣었더니 복어가 다 죽었어요!"식이다. 물 안에 몇ppm농도의 납이 용출되었는지 측정하지도 않은 채, "과학적 근거는 제시할 수 없지만, 그러나 납 때문에 죽은 건 확실하다!" 라고 단정짓는경우도 있으니 스스로 잘 판단하자.

이 양반들이 주로 말하는 "납 봉돌 있는 곳에는 해초나 물고기가 없다" 라고 하는 주장은 사실 선후관계가 잘못된 것이다. 즉, 납 봉돌 때문에 백화현상이 발생한 게 아니라, 납 봉돌은 처음부터 있었고, 수온 변화와 남확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로 황폐화되자 수초나 산호 속에 숨어 있었던 납봉돌이 눈에 띄게 되는 것 뿐이다. 그리고 앞에도 언급돼 있지만, 낚시용보다 수십, 수백 배 많은 양의 어구용 납추가 바다 속에 가라앉아 있는 상황이라, 낚시용 봉돌만이 어장 황폐화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당장 중국애들이 서해안에서 남발하는 저인망어업이 휠씬 치명적이니까.

다만 어선의 경우 작업하는 곳이 어장의 이동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데다, 바다 한 가운데에서 작업하기에 물이 깊고 해류에 의해 바닷물이 계속 순환되다는 점, 바다의 크기에 비해 납추의 절대량이 아직까진 그리 많지 않아서 아직 문제가 나타나지 않은 걸수도 있다는 점을 무시할 순 없다. 게다가 낚시는 낚시하기 좋은 곳이 한정되어 있어 아무래도 같은 곳에 납추가 많이 발견될 수 밖에 없고, 물이 깊고 큰 해류가 신속하게 물을 섞어주는 바다 한 가운데보다는 오염도가 심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방파제 안이라면... 예를 들어 사방이 넓게 트인 지역에 공장이 들어서 매연이 발생하는 것과 좁은 방안에서 창문 하나만 열고 줄기차게 담배를 피는 것을 생각해 보자. 절대량은 공장의 매연을 따라올 수 없지만, 담배연기가 가득찬 방안의 공기가 들판에 세워진 공장지역의 공기보다 깨끗하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그리고 들판에 세워진 공장에서 매연이 나와도 (바람 덕분에 희석되어) 괜찮으니, 공장의 매연보다 담배연기는 극소량이므로 창문만 열려 있으면(외부와 연결되어 있으니) 방안에서 줄기차게 담배를 피워도 문제 없다는 식으로 말할 수 있을까?

이처럼 넓은 바다에서 휠씬 많은 납추를 어선들이 버려도 아무 문제가 없었으니, 일정한 장소에서 낚시용으로 버려지는 납추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결론은, 실험환경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성급히 결론을 내렸다고 밖에 볼 수 없다. 게다가 더욱 큰 문제는 납추가 정말로 괜찮은 건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험해 보기 위해 바닷속에 납추를 가득 채울수도 없는 일이고

그러니 중금속이 체내에 안 좋다는 건 이미 증명된 사실이고, 바다에 납추가 가득 차게 되면 자정능력을 상실해버릴 수도 있으니, 낚시용이든 어선용이든 납추의 안전성이 완전히 증명될 때까지, 될 수 있으면 납추 사용량을 줄일 필요가 있다. 납추에 의해 오염되었을지도 모르는 물고기로 매운탕 끓여먹으면 찝찝하니까. (...); 어차피 낚시 할때마다 돌이나 해초에 걸리지만 않으면 추를 잃어버릴일은 없으니

7 낚시 면허 논란

2013년 11월 낚시면허 법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면허시험제, 혹은 사냥처럼 티켓 구매제 등 여러가지 정책들이 제안되는 모양.

반발하는 낚시인들도 많겠지만, 나날이 줄어가는 어족자원 문제와 함께 해결되지 않고 있는 낚시꾼들의 쓰레기 투기 및 환경오염을 생각하면 이해가 간다는 반응도 많다. 다만 쓰레기 투기 문제는 낚시인들의 의식 개선이 궁극적인 해결책이지 면허제를 도입한다고 즉시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주5일제가 도입되면서 낚시인구는 늘어가는데 낚시 문화는 그에 발맞춰 개선되지 않아 납추 생산금지, 낚시 면허제 등 각종 규제 역풍을 불러오게 된 면이 크다. 등산이나 캠핑처럼 주류 아웃도어 레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성숙된 낚시 문화가 자리잡아 낚시의 이미지가 개선돼야 할 것이다.

호주나 미국, 캐나다 등 외국 몇몇국가는 이 낚시 라이센스를 발급하는데,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냥 돈주고 사는거다, 물론 이걸 구매하지 않고도 할수있지만 걸리면 벌금이 아프다(...) 잘 안걸리거나 봐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지 걸리면 벌금고지서가 좀 아프다(...)

8 낚시 장르 게임

9 그 외 게임에서의 낚시

겜덕후소설가 카와하라 레키 왈, 어느 게임이나 낚시 스킬을 올리는 것은 지루하다고 한다. #

대부분의 낚시 컨텐츠는 파고들기요소가 많다. 일부러 이거에만 도전하는 유저들도 많을 정도.

9.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낚시

해당 항목 참조.

9.2 로스트 인 블루2의 낚시

낚싯대 항목 참조.

9.3 마비노기의 스킬

낚시(마비노기) 참조.

9.4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낚시

바다 또는 도시에서 물고기를 낚는 스킬이다. 지역에 따라 낚이는 물고기가 다르며[14], 어장도 존재한다[15]. 낚시할 때 걸린 물고기가 자신의 스킬 랭크보다 높거나 숫자가 많으면 낚싯줄이 끊어졌다고 뜨는데, 랭크가 높을수록 이런 일이 줄어든다. 다만 낚시라고 해서 미니게임은 아니고 그냥 스킬 발동이다.

간혹 레벨에 관계없이 그냥 잡을 수 없는 물고기가 있다. 대표적으로 나일강에서 잡히는 전기메기나 복어 등이 있다. 독이 있다면서 풀어주며, 당연히 식량으로도 바꿀 수 없고 돈도 안들어온다. 또한 간혹 낚시를 하고 있으면 침몰선의 보물지도도 걸린다.

도시에서 낚은 물고기는 즉시 얼마 안 되는(…) 두캇으로 바뀌고[16]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는 선창에 저장된다. 같은 물고기라도 도시에서 낚았을 때보다 바다에서 잡았을 때 더 비싸다.읭?[17]

선창에 저장된 물고기는 그냥 교역상에 팔 수도 있고, 요리를 해서 음식으로 바꾸거나 보관 레시피를 사용해 어육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 때 특정 어종은 전환할 수 없으며, 보관 랭크가 올라갈수록 전환 가능한 어종이 늘어난다. 적재화물 메뉴에서 식량으로 바로 전환해 쓸 수도 있다. 다만 어육으로 변환한 후 다시 식량으로 변환하면 효율이 높아지며 상점에 판매할 때도 훨씬 값을 쳐준다.

물고기를 사용하는 요리는 랭크에 비해 행동력 회복량이 많아서 초보들이 가끔 만들어 팔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연어 뮈니에르. 게다가 유저들 사이에서 주로 거래되는 대부분의 행동력 회복 음식, 줄여서 행음은 어육 아니면 물고기로 만든다. 가장 널리 알려진 행음들 중에 소금구이 생선, 다랑어 올리브 스테이크, 해물(어육 필수) 피자 등. 물론 물고기가 안 들어간 행음도 많지만 물고기가 들어가는 행음이 쓸만한 것이 많고 재료 조달도 쉽다.

낚은 물고기를 식량 자원으로 쓸 수 있다는 특성상 원양 항해의 필수 스킬로 취급된다. 비를 받아 식수를 충당할 수 있는 '조달'스킬, 선원의 식량, 물 소비량을 줄여주는 '운용'스킬과 함께 하면 행동력을 올려주는 음식만 가지고도 몇백일 항해가 가능하다.(…) 아니, 후반부에는 너무 잘 낚여서 어육을 만든 다음 버리면서 항해하는 부르주아의 탈을 썼을 뿐… 같은 짓을 할 수 있다. 선장이 행음이라도 먹지 않는 이상[18] 선원들은 항해 내내 어육이랑 빗물만 꾸역꾸역 먹어야 된다... 그야말로 악덕선장!

가끔 희귀 어종도 잡히는데, 이 어종들은 '발견물' 목록에 추가된다.

후반으로 갈수록 장거리 항해를 하는 대항온의 특성상, 그냥 켜놓고 항해만 하다가 비우대로 10랭을 찍어버리는 경우도 생긴다.(!?)

어쨌든 유용한 스킬. 필수는 아니지만 대부분 찍는 스킬이다. 낚시를 전문스킬로 가지는 직업은 낚시꾼(모험 계열)이 있으며, 우대스킬로 가지는 직업은 아르티장, 조리사(교역 계열)과 레인저, 탐험가, 원양탐험가(모험 계열)이 있다.

9.5 겟앰프드의 낚시

낚시라는 이름의 시간죽이기

어류나 고래, 그 외 물품들을 낚긴 하지만 판매하면 소량의 돈이나 경험치를 줄뿐 특이성이라곤 전혀없다. 하지만 50을 못넘기는 돈이나 경험치라도 몇백개씩 쌓이면 나름대로 벌이가 된다. 다만 신 합성 액세서리인 차원의 낚시대의 재료들이 나오기 때문에 대부분의 할 짓 없는 유저들은 낚시를 한다. 아무리 인원이 적은 서버라도 낚시터에는 4~50명은 있다.

추가 업데이트로 낚을 수 있는 상자에서 강화소재나 서바이벌 메달 등이 나오므로 서바이벌에 자신없는 사람들은 낚시를 노리는 것도 좋다. 근데 하루에 잘해야 한두 개… 서바템을 얻으려면 모게임만렙 전용 에픽셔틀 이상의 기간이 걸릴지도.

이후 차원의 낚시대를 얻는 방법이 재료가 아닌 그곳에서 나오는 특정한 메달로 통해 교환을 하는걸로 바뀌었으며 그 메달5개로 원하는 서바이벌 메달 하나를 바꿀수 있다.

9.6 그 밖의 낚시가 등장하는 게임

  • 아키에이지 - 마비노기와 비슷한 컨셉이지만 아키에이지의 경우 진짜 물고기만 잡히고 해수와 담수의 차이도 엄연히 존재한다. 또한 일반 낚시와 대어 낚시가 구분되며 대어 낚시의 경우 본 게임 최고의 돈벌이 수단 중 하나이다. 소속 원정대나 국가가 약체일 경우엔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 궤적 시리즈
  • 귀혼 - 미끼와 낚싯대만 충분히 들고 낚시 키만 눌러놓으면 자동으로 주구장창 물고기를 잡을 수 있기에 시간때우기나 초보자들이 급전을 모으는 데 유용하게 쓰인다.
  • 더 롱 다크
  • 동물의 숲시리즈
  • 리니지
  • 소닉 어드벤처 - 빅 더 캣 스토리는 낚시가 메인이다.
  • 전여신 VERITA - 미니게임으로 몇몇 스팟에서 낚시할 수 있다.다만 서브퀘스트가 잔뜩 있는 것도 아니라서 100% 클리어를 목표로 하는 게 아니면 대개 버려진다.
  • 젤다의 전설 시리즈
    • 시간의 오카리나 - 낚시 게임도 아닌데 대단히 잘 완성되어있다. 단점은 물고기 종류가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다.
    • 황혼의 공주 물고기뿐만 아니라 최종보스(..)까지도 낚을수있다 비슷한예로 잠자리채와 빈병이있다
    • 몽환의 모래시계-비교적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이 낚인다.
    • 무쥬라의 가면 - 3D 리메이크판에서 낚시 기능이 추가되었다.
  • 파이널 판타지 14 - 파이널 판타지 14/직업 어부 항목 참조.
  • 페르소나 4 - 절대로 따라 하면 안 될 비 오는 날 낚시를 허구한 날 하게 되기 때문에 페르소나 Q에 이를 셀프디스하는 대사가 등장하기도 했다.
  • 페르소나 5 - 도쿄국립박물관 PV들에서 확인.
  • 포켓몬스터 시리즈 - 낚시로 포켓몬을 낚아 대결/포획할 수 있다.
  • 마비노기 영웅전
  • 마인크래프트 - 낚싯대를 만들면 물가에서 물고기와 연어[19]를 낚아 식량으로 삼을수 있다. 소량의 경험치도 지급한다. 이외에도 복어나 가죽장화, 심지어 활에 낚시대(...)까지 낚아올려진다. 물고기외의 아이템들은 대게 내구도가 크게 깎여있는 채로 나오는 쓰레기 판정으로 나오는데 가끔 온갖 마법부여가 이뤄진 아이템이 보물 판정으로 나오기도 한다.
  • 다크 클라우드2 - 미니게임으로 들어간것 치고는 낚시의 손맛을 굉장히 잘 살렸다. 덕분에 게임진행은 안하고 낚시와 골프(스피다)만 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정도.
  • 로스트사가 - 광장에서 실행 가능, 가발이나 밥통, 핵폭탄같은 이상한게 마구 잡힌다. 여담으로 맵의 낙사지역 바로 옆에서 할 수 있는데 분명 허공인데 낚싯대의 미끼가 떠있다…
  • 아우라킹덤 - 지역마다 낚시할수 있는 장소가 존재한다. 어째서인지 낚은 물고기를 분해하면 장비 아이템이 드랍된다... 보스급 물고기를 낚을 경우 펭귄들이 나타나 싸움을 걸기도 한다.
  • 최강의 군단 -떡밥이 있을시 물가에 우클릭하면 온갖 잡동사니가 낚인다. 낮은 확률로 시계가 드랍된다는데 기대하지는 말자.
  • 검은사막
  • 테라리아
  • 언턴드
  • 메이플스토리2
  • 메이플스토리 - 리에나 해협 바바라를 위한 낚시 퀘스트. 리에나 자연산 월척, 리에나 자연산 피라미를 낚을 수 있다. 월척 다섯마리를 낚아 바바라에게 가져가야 한다.
  • 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
  • 카트라이더
  • 라테일 - 벨로스 왼쪽 끝 포탈의 낚시터에서 낚시를 할 수 있다. 낚을 수 있는 물고기의 설명들이 상당히 웃긴다.

10 관련 항목

  1. 물론 몇몇 동물도 행하고 있기는 하다. 심지어 인간처럼 도구를 이용하기도 한다.
  2. 주로 지렁이. 그 외에도 다양한 미끼가 존재한다.
  3. 우리나라에서도 모든 스포츠별 사망자 수를 따지면 역시 1위. 참고로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죽는 스포츠(?)가 사냥이라고 한다. 근데 거긴 동물이 워낙 다양해서 사냥 한 번 나가면 죽을 각오는 해야 된다
  4. 이해가 안된다면 청새치 사진을 보자, 청새치가 튀어오르거나 날뛰다가 그 창같은 주둥이가 배에 푸욱(...) 하거나 상어 같은 놈도 날뛰다가 입 앞에 뭐가 있으니 물어뜯어버리는데 그게 사람 손이나 팔이었네 같은 비극이 오는 거다.
  5. 흔히 말하는 너울성 파도가 그 범인이다. 다른 파도와는 달리 해변가의 물체를 바다로 빨아들인다.
  6. 낚시가 인내심이 필요하기 때문에 술 같은 것을 이용하여 시간을 때우려고 한다. 그러니까 우린 책을 보면 됩니다 기다리는 동안 이 항목을 보면 ok 그러다 폰이 물에 빠지면...
  7. 근데 웬만한 바다낚시꾼들은 소형선박 면허 정도는 많이 갖고 있다. 낚시용 소형 보트는 중고라면 몇 백 만원 정도로 구입 가능하므로. 특히나 방어나 부시리, 만새기를 대상으로 하는 심해 지깅이 활성화되면서 수요가 더욱 늘고 있다. 배스낚시에선 또 배스 보트가 많이 팔리고.
  8. 낚시잡지인 낚시춘추에서도 별개의 섹션으로 분류돼 있다.
  9. 즉 '멀리 던진다'는 뜻의 遠投낚시다. 'One, Two' 낚시가 아니다!
  10. 이는 성찬 역의 배우 김래원이 플라이 낚시를 좋아해서 넣은 장면이라고 한다.
  11. 그 중에는 천문학자 퍼시벌 로웰도 있는데 한강에서 겨울 얼음을 깨고 견지낚시를 하는 조선 사람들에 대한 상세한 기록도 적었다.
  12. 과태료 : 1차 75만원, 2차 150만원, 3차 300만원
  13. 2006년 당시 추정치
  14. 개복치 제외.
  15. 포인트를 제대로 잡을 경우 딱 두 어종만 걸린다.
  16. 그렇기 때문에 도시에서만 낚이는 일부 어종은 아이템 설명을 볼 수가 없다.
  17. 다만 가끔은 도시에서 낚아도 선창에 저장되기도 한다. 어지간히 대어를 낚은 듯.
  18. 일단 항해 도중 음식을 먹었을 때의 메시지 등을 보면 선장만 먹는 건 아니고 선원들도 맛을 보긴 하는 모양이다. 쥐꼬리만큼 맛만 보여주는 건 아니겠지.
  19. 원래 물고기 하나 뿐이였는데 이후로 연어와 복어등이 추가된것. 다른 어종이 추가됐는데도 기존의 물고기는 여전히 물고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