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고속도로에서 넘어옴)


[1]

[2]
대한민국의 고속도로
메인선(1) 경부선
남북선(15) 서해안선(17) 수원문산선, 평택화성선(25) 호남선, 논산천안선
(27) 순천완주선(29) 세종포천선(35) 중부선, 통영대전선
(37) 제2중부선(45) 중부내륙선(55) 중앙선, 대구부산선
(65) 동해선(105) 남해3지선(151) 서천공주선
(153) 평택시흥선(171) 용인서울선, 오산화성선(251) 호남지선
(301) 상주영천선(451) 중부내륙지선익산문산선
동서선(10) 남해선(12) 광주대구선, 무안광주선(14) 함양울산선
(16) 울산선(20) 익산포항선(30) 당진영덕선
(32) 아산청주선(40) 평택제천선(50) 영동선
(52) 광주원주선(60) 서울양양선(102) 남해1지선
(104) 남해2지선(110) 제2경인선(120) 경인선
(130) 인천국제공항선(202) 익산포항지선(253) 고창담양선
(551) 중앙지선
순환선(100) 서울외곽순환선(300) 대전남부순환선(400) 수도권제2순환선
(500) 광주외곽순환선(600) 부산외곽순환선(700) 대구외곽순환선
계획 중제2서해안선서울연천선문산개성선
강화간성선새만금포항선광주해남선
지정해제(1) 경부선 한남-양재(2) 경인선 목동-신월(6) 남해선 구포-덕천
(6-3) (구)남해3지선(7-2) 구마지선(15) 서해안선 죽림-목포
남해고속도로
南海高速道路 / Namhae Expressway
노선 번호10번
기점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종점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
연장273.2km[3]
개통일1973년 11월 14일서순천 - 산인
창원 - 덕천
2001년 11월 15일산인 - 창원
2012년 4월 27일서영암 - 도롱
관리한국도로공사
왕복 차로수4차로서영암 - 도롱
서순천 - 사천
산인 - 창원
대저 - 덕천
6차로사천 - 진주
냉정 - 동김해
김해 - 대저
8차로진주 - 산인
창원 - 냉정
동김해 - 김해
구조나들목 33개소
분기점 7개소
터널 20개소
휴게소 12개소[4]
주요 경유지영암(목포) ↔ 순천진주창원부산

1 개요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과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을, 그리고 순천시 서면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두 고속도로는 서로 분리되어있으나 남해고속도로라는 하나의 노선으로 지정되어 있다. 나중에 개통된 영암~순천 구간은 '영암순천고속도로'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 구간'이라고 해야 하며 한국도로공사에서도 자사 표지판에 분명히 '남해고속도로'라고 명기하고 있다. 노선번호는 10번이며, 2001년 번호 개정 이전에는 6번이었다. 총 연장 273.6km로 대한민국에서 개통된 단일노선으로는 다섯 번째로 긴 고속도로 노선이지만, 당진영덕고속도로상주시 ~ 영덕군 구간이 개통되면 순위를 내 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5]

비슷한 노선을 달리는 경전선의 여객열차가 광주송정역 ~ 삼랑진역 구간에서 6시간이나 걸리는 것으로 악명이 높아(...) 고속도로가 판정승을 거두었다. 참고로 유스퀘어 ~ 부산사상고속버스평일에 3시간 10분 소요된다고 하며, 금호고속 직행부가 과속으로 명성을 떨쳤을 때에는 2시간 50분에 끊기도 했다. 확장 전에는 주말에는 4시간 넘어가는 경우가 다반사였지만 확장이 완료된 지금은 밀려도 3시간 30분 정도면 된다.

남해안을 따라간다고 해서 남해고속도로지만, 아쉽게도 남해를 직접 볼 수 있는 구간은 거의 없다. 영암~순천 구간의 벌교대교가 바다에 가장 근접하고 여기서만 바다가 보인다. 바다 위가 아니라 벌교천 하구를 지나는데, 지형상 순천 방향 차로에서 바다를 더 잘 볼 수 있다.

4k으로 보는 남해고속도로 주행영상. 구간은 덕천 ic - 순천 ic 이다.[6]

2 역사

2.1 요금징수 체계 전환

1996년에 완전한 왕복 4차선이 되었음에도 한동안 순천 - 구포 구간은 톨게이트를 나들목마다 설치하는 폐쇄형이 아닌 고속도로의 일정 지점에 톨게이트를 설치하는 개방형이었다. 순천 요금소[11], 곤양 요금소(사천 소재, 진교 나들목, 곤양 나들목 사이에 위치)[12], 지수 요금소(진주 소재, 지수 나들목, 군북 나들목 사이에 위치)[13], 마산 요금소(동마산 나들목, 진영 나들목(현재 동창원 나들목) 사이에 위치, 현재도 남해제1지선고속도로에 존재), 북부산 요금소(본선)/서부산 요금소(제2지선)가 운영되었다.[14] 이때문에 일반 도로에 직결되는 형태의 나들목이 많았고 나들목 설치가 쉬워 나들목 간격이 상당히 짧고 독특한 모양이 많았다.여기여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보자.[15]

이로 인해 다른 고속도로 구간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폐쇄형으로의 전환이 확정되었고#, 개방형으로 운영하던 각 나들목에 요금소 설치 및 구조 변경 공사를 위한 예산상의 문제로 기존 중간 요금소를 이용하여 단계적 전환을 하게 되었다.

  • 순천 요금소 - 곤양 요금소 : 1998년 12월 31일
  • 곤양 요금소 - 지수 요금소 : 2000년 1월 1일
  • 지수 요금소 - 서부산/북부산 요금소 : 2001년 11월 8일 (마산외곽고속도로 개통, 산인 요금소 영업개시)

이 과정에서 대체도로 확보, 교통혼잡등의 이유를 들며 해당 지역 시민 단체들의 반발이 있었지만 #1#2#3 10여년이 지난 현재는 폐쇄형 운영이 정착된 상태이다.

2001년 냉정 분기점 - 창원 분기점간 8차로 확장공사 및 마산외곽고속도로(현재는 본선에 편입) 공사가 완료되며 요금소 방식이 폐쇄형으로 바뀌었고 이들 나들목들은 대부분 일반적인 트럼펫 형태로 바뀌게 되었고, 지수 요금소는 폐지, 곤양 요금소 부지는 졸음쉼터, 마산 요금소는 현재 제1지선의 진출입 톨게이트, 북부산 요금소는 남해고속도로 종점의 진출입 톨게이트 역할을 하게 되었다.

3 구간

해당 문서 참조.

4 선형 개량 구간

  • 섬진강 휴게소 ~ 하동IC : 하동터널이 관통되기 이전에는 섬진강을 지나 북쪽으로 하동군 금성면 객길마을 앞을 통과하여 크게 우회하여 지나갔다. 현재 구 도로와 구 섬진강교는 폐쇄되었다.
  • 하동IC ~ 진교IC ~ 곤양IC : 남해고속도로 2차선 당시에는 하동IC를 지나 부산방향으로 남쪽으로 크게 돌아가 산길을 타고 갔다. 자세한 구간은 다음지도를 참고하면 한번에 알 수 있다. 지도와 도로명 표지판에 당당히 구고속도로 표기가 되어있다. 또한 구 진교IC 모습이 아직까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다만 나들목을 이용한 정상적인 통행은 불가능하다.
  • 축동IC : 개방형 고속도로 당시에 축동IC는 현재보다 서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가산IC육교 인근에 위치해 있었다. 지금은 흔적이 없어졌으나 위성사진과 현장답사를 해보면 흔적이 남아있다.
  • 사천IC : 흔적을 찾아볼 수 없으나, 지금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다음 옛서날 위성사진에 의하면 두 번이나 뜯어고쳤는데, 아주 옛날의 사천IC는 아주 남쪽에 있었다가 남해고속도로 유료화 시점에 선형이 개량되면서 요금소가 생겼다. 이후 남해고속도로가 확장되면서 또 북쪽으로 이동되었다.
  • 진주IC~문산휴게소 : 남해고속도로 진주IC와 2번 국도가 교차하는 지점에 1973년부터 2009년까지 사용했던 구 진주IC가 있었다. 지금은 도로 폭을 넓히고 진주신도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옛 도로의 흔적이 모조리 사라졌다. 그나마 다음 옛날 위성지도로 알 수 있을 뿐...
  • 문산IC~진주터널 : 8차선 확장 이전에는 진주1터널이 아닌 상이마을을 관통했었다. 상이마을 쪽 도로는 1989년 왕복 2차선 도로를 그대로 4차선으로 확장하여 선형이 불량했으며 내리막에 급커브가 있어 상당히 위험했다. 이설 후에는 마을 진입로로 사용 중이다.
  • 진성IC~지수IC~구.남강휴게소 : 구불구불한 길을 직선화 시켰다.
  • 장지IC : 장지IC의 선형이 일부 변경되었고, 톨게이트 인근에 있던 산은 현재 함안휴게소가 들어섰다.
  • 함안IC : 직선화로 인해 기존의 자리에서 서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위치를 옮겼다.
  • 함안IC~산인TG/JC: 산인터널 개통 이전에는 구불구불한 길이였다.
  • 진영휴게소~진례IC : 옛 김해터널 구간은 현재 일반도로로 사용되고 있다.
  • 진성IC~지수IC, 산인터널 구간에 해당되는 구도로는 현재 태양광 발전소로 사용 중이다.

5 속도제한

국내에 있는 고속도로중에서 최강의 과속카메라 훼이크가 많은곳이기도 하다.(...) 어느정도냐 하면 분기점 부근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100km에서 80km로 단속된다는 카메라가 등장하고[16] 멀리서보면 과속카메라가 나타나는 곳이 알고보니 단순히 빨간 LED등만 반짝거리는 일반 전등이라든지, 카메라 단속까지 남은거리가 적혀있지도 않은 곳도 있다. 게다가, 구간단속이 매우 많다.

이는 남해고속도로의 안습했던 선형과도 관계가 있다. 왕복 4차선이라지만 확장공사시에 기존의 2차선 도로 선형을 대부분 그대로 재사용한 탓에 급커브 등의 선형이 안 좋은 구간이 상당히 많아 사고위험이 높다는 점이 한몫 했다. 이 때문에 확장공사 직전까지도 여기저기서 시도때도없이 선형개량공사가 반복되었다가, 2012년 대부분의 선형개량 공사가 완료되었다.[17]

물론 내비게이션이 있고 자주 업데이트가 되는 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하루주기로 업데이트를 하는것도 아니고 보통 경찰 근처에 라인이 있다거나 그 구간을 최근에 다녀온 사람이 아니고선 카메라단속의 유무 여부는 제때 알기 힘들다. 그러니 질주를 하더라도 과속카메라 의심구간에서는 내비게이션에 안 뜨더라도 정속주행하자. 설마가 1달 뒤에 10만원짜리 빨간우편물이 배달되는 수도 있다.(...)

2011년 8월 11일부터 확장공사가 들어감과 동시에 냉정분기점-대저분기점 구간의 제한속도가 80km/h로 변경되고, 지금은 확장공사가 완료됨으로써 다시 100km/h로 변경되었다. 물론 강제로 80km/h 밑으로 달리게 되는 때가 많긴 하지만

6 영암~순천 구간의 문제점

2014년에 서영암IC ~ 도롱IC 구간이 완공되었다. 비록 전남 지역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대 광주 교통은 커버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2번 국도를 커버하여 남해안의 물류 이동이 훨씬 원활해졌다. 2번 국도는 목포에서 순천까지 전부 왕복 4차로이지만 고속 주행이 가능한 구간은 비교적 나중에 완공된 강진~보성 구간이고 비교적 일찍 완공된 목포~강진 구간과 보성~순천 구간은 평면교차로가 많아 빨리 달릴 수 없었다. 또한 보성IC에서 접속되는 29번 국도와의 조합이 상당히 효율이 좋은 편으로, 광주 ~ 장흥이나 광주 ~ 벌교 이동 시 29번-남해선 조합이 자주 이용된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서영암IC - 서해안고속도로 죽림JC 구간과 도롱IC - 서순천IC 간은 고속도로로 이어지지 않으며 국도대체우회도로를 경유해야 한다. 즉, 중간에 요금소를 2번씩이나 더 거쳐야 한다![18] 전자는 설계상 분기점이 목포TG 남쪽이므로 그렇다 쳐도, 후자의 경우 같은 번호, 같은 이름의 고속도로인데도 이어지지 않아서 비상식적으로 보일 수 있으며, 순천완주고속도로와 직결처리하거나 광양IC 부근에서 본선과 영암순천선이 접속하도록 하는 등 고속도로로 이을 방법이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시되고 있다. 게다가 부산에서 목포까지 한 번에 이어지지 못한 점으로 인하여 경상남도 - 전라남도 남해안, 서부권 간 장거리 이동 차량에게는 반쪽짜리 고속도로가 되었다. 단기적인 건설 비용을 줄인다는 목적으로 이런 병크를 터뜨리는 것이다.

따라서, 해룡 나들목에서 부산 방향으로 진입하는 경로는 아래와 같다.

  • 세풍 교차로에서 광양항서측배후도로로 진출 후 광양 나들목에서 남해고속도로 진입 (최단거리 루트)
  • 신대 교차로에서 17번 국도로 진출 후 동순천 나들목에서 순천완주고속도로로 진입 후 순천 분기점에서 남해고속도로 진입
  • 신대 교차로에서 17번 국도로 진출 후 순천 나들목에서 남해고속도로 진입

부산 방향에서 영암 방향으로는 위의 경로에서 거꾸로 가면 된다.

사실 이 병크의 생성에는 해당지역인 순천시, 인근 광양시의 무개념 행위가 혁혁한 공을 세웠는데, 이미 짜인 고속도로계획을 무시하고 통행료가 없고 공사비가 적은 국도대체우회도로부터 먼저 건설해달라고 한 점이다. 국도지방도 등과 같은 일반도로에 비해 고속도로는 장거리 교통 위주의 도로인데 순천, 광양에서 국도대체우회도로를 먼저 건설해 달라고 한 것은 핌피현상의 냄새가 나는 행위이다. 이미 국도대체우회도로가 벌판을 수놓고 있으니 고속도로로 이어놓을 수도 어렵게 됐다.

물론 순천완주고속도로가 당초 여수시까지로 계획되었기 때문에 이 노선이 여수까지 갔다면 연결되었을 수는 있다. 그런데 여수 연장이 17번 국도 확장으로 무산되고 동순천에서 끊기면서... 아 망했어요.

그런데 순천시 입장에서는 억울한 면이 있는게, 순천시가 전남동부의 커널이긴 하지만 의외로 안습한 도시라 경제력도 부족하고, 이 도로를 건설하던 당시까지도 순천시에 예산이라는게 제대로 전달되지가 않았다. 순천시에 자산이 많긴 하다. 그것이 빚이라서 그렇지. 빚도 나름 자산이라면서? 여기에 순천시가 혼자서 핌피를 부릴만한 그런 힘도 없는 상황이다. 돈 안준다고 해버리면 곧바로 망해버리는 도시인데 이런 도시가 무슨 갑질을 할 수 있다고... 그리고 순천시가 큰소리 칠 수 있을 정도일까? 순천시의 영향력이 올라간건 저 병크가 터지고 몇년 뒤부터나 생기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그냥 찌그러져 있어야 하는 듣보 지자체 수준이였는데 순천시의 요구가 먹혀서 핌피가 가능했을까? 근본적으로 예산을 엉망진창으로 편성한 덕에 저런 식의 반쪽짜리 공사를 선택하게 만든 쪽의 문제인데 정작 순천시가 그 욕을 대신 먹고, 만악의 근원은 그 뒤에 숨어있는 것 같다는 게 순천시에서 나오는 불만사항 중 하나.

지도상으로 엄밀히 따지면 고속도로가 끊긴 병크는 순천시말고도 광양시, 여수시의 영향도 있다. 고속도로가 단절된 구간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순천인데, 광양, 여수의 경계선이여서 실질적으로는 돈 많은 인근 광양, 여수의 영향도 꽤 있다. 하지만 행정구역 때문에 욕은 결국 순천 혼자서 먹는 결과를 낳게 된 것이다. 당장 문제의 국도 대체도로의 경우 광양-여수 연결이 주 목적이지 순천 입장에서는 교통체증이 줄어드는 것 이외에는 순천과는 크게 상관 없다.애당초 순천의 교통혼잡 문제는 조례사거리의 수요 초과이지 접경지역 쪽이 아니다

어쨌든 해결이라도 해보자고 몇몇 사람들 사이에서 해당 도로 연결 제안이 나오고는 있는데 글쎄... 이미 국대도가 벌판 가득 놓인 상황인지라 연결하면 연결하는대로 또 병크가 될 가능성도 있다.

비슷한 이유 때문에 건설중인 동해고속도로 포항 연결구간에서 같은 병크가 재현될 가능성도 있으나 그나마 다행히 그쪽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하고는 있는것 같다. 그럼 순천에다가 공사할 때는 왜 인지를 안하고 그랬대? 게다가 포항 이북구간은 영덕에서 당진영덕고속도로와 직접연결 예정.

그리고 조금만 지도를 놓고 생각해보면, 위의 문제점들이 없었더라도 애당초 남해고속도로의 기점인 서순천IC나 순천시 관내의 순천IC에서 지금의 영암~순천 구간을 이을 방도가 없다(...). 호남고속도로 문서에도 설명이 되어있지만 서순천IC에서 호남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가 기점인 서순천IC에서 하나의 고속도로처럼 붙어있는 채로 완공되었기에 여기서 더 이상 수정할 방법이 없다. 그나마 본선과 영암-순천 구간을 완전히 이을 수 있는 방안이라면 광양읍내 중 한 구간에서 영암행 IC로 갈라질 수 있는 구조로 만드는 수밖에 없다. 아니면 순천완주고속도로와 직결되게끔 도로를 놓은 다음 남해본선, 영암순천선, 순천완주선이 순천JC 한 곳에서 만나도록 할 수도 있다.

반대쪽 끝에도 문제는 많다. 서영암TG는 있는데 영암TG가 없다. 그리고 이 도로와 2번 국도를 연결하는 서영암IC의 꼴랑지는 비정상적으로 길다. 서영암IC가 있는 삼호읍이 영암군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사실상 목포 생활권이고, 목포에서 부산방향으로 갈 때 남악신도시서해안고속도로 근방에 살지 않는 이상 영산강하구둑을 거쳐 서영암IC로 진입하기 때문에, 고속도로의 시점이기도 하고 군을 관통하는 이 고속도로가 영암군 북부의 대다수 지역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고속도로가 돼 가고 있는 것. 뭐 어차피 영암군의 최고 인구밀집지역이 삼호읍이긴 하다. 어쨌든 이런 이유로 영암읍에 그나마 가까운 위치에 있는 서영암TG의 직원용 비상도로 정도로 쓰려고 하였던 서영암TG 진입도로를 학산IC로 명명하고 임시 나들목처럼 쓰고는 있지만, 제대로 된 나들목이 아니라서 목포 쪽으로 편방향 왕래만 가능하다.[19]. 굳이 무안, 함평 방면으로 가지 않는 이상 목포시로 갈 때는 고속도로 진입로도 태생이 태생이다 보니 구석진곳에 있고, 선형상으로도 고속화도로처럼 잘 닦인 2번 국도를 이용할 때는 큰 메리트가 없고, 심지어 부산방향으로 갈 때는 영암군내의 IC를 이용할 수 없고, 엉뚱한 강진군 성전면의 강진무위사IC를 이용해야 한다. 영암읍 안습. 목포MBC 뉴스에서 이 문제를 다뤘다.# 기사참조 더 안습인 것은, 사실 학산면 동부에는 평야가 펼쳐져 있어서 IC 하나를 지을 공간이 있다는 점. 그 구간에 영암IC를 짓고 819번 지방도 쪽으로 길을 내놓았으면 될 일이다(...).

순천에서 한 번 끊기는 구조 때문에 이 구간을 따로 영암순천고속도로, 영암-순천 간 고속도로 등으로 부르는 사람도 꽤 된다. 위에서 링크한 뉴스 기사에서도 그렇고 나무위키에서도 영암순천고속도로로 검색하면 이 문서로 리다이렉트되게 해 두었다. 또한 시점이 사실상 영암이라기 보다는 목포에 가까운 데다가, 종점도 순천시 시가지 남부를 다 지난 후 광양쪽까지 거의 다 가서 끝나기 때문에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로 부르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벌교읍내에서 벌교IC보다 고흥IC가 더 가깝다. 즉 순천 쪽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다가 벌교로 가려면 벌교IC를 이용하지 말고 고흥IC를 이용해야 돈과 기름을 절약할 수 있다. 사실상 남벌교IC 근데 문제는 고흥IC 표지판에 벌교가 안 적혀있다는 것. 영암행 기준 벌교대교 오른쪽으로 벌교읍내가 보이는데 그 다음에 나오는 IC가 고흥IC이고 표지판에 '고흥'만 적혀있다 보니 벌교를 고흥으로 착각하기 쉽게 돼버렸다(...). 그리고 더 특이한 것은 고흥IC를 지을 때 순천 쪽으로만 오고갈 수 있게 램프를 설계했기 때문에 고흥에서 올라와서 영암 방향을 타려면 무조건 벌교IC로 가야 하며, 영암 쪽에서 오다가 고흥으로 가려면 미리 벌교IC에서 내려야 한다. 이것은 원래 고흥IC가 계획에 없었다가 고흥군의 요청을 받아들여 협소한 부지에 억지로 추가했기 때문이다. 벌교3터널과 고흥터널 사이에 아주 잠깐 고흥군 땅이 나오는데, 이 구간은 800m도 채 안 된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일단 고흥IC가 벌교IC보다 동쪽에 있으니 동쪽인 순천 쪽으로만 오고갈 수 있도록 설계했고, 서쪽인 영암 쪽으로 오고갈 때는 당초 도로공사의 의도대로 벌교IC를 이용하도록 했다. 그리고 이런 점들 덕분에 벌교IC의 위상이 좀 애매해졌다. 여담으로 고흥IC가 고흥군에 있는 건 맞는데 고흥군의 최북단에 있으며, 여기서 고흥군청까지 30km다. 한참을 들어가야 된다.

또한 영암 쪽에서 오다가 순천만IC로 진출할 경우, 진출램프가 순천시내 방향으로만 나있기 때문에 순천만 갈대밭이 있는 대대동으로 바로 갈 수 없다(...). 한 번 유턴하든지 아니면 청암대사거리까지 올라가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하이패스를 이용하면 고속도로가 끊긴 구간끼리 연계할인이 적용된다는 점...

7 극악의 교통체증

앞에서 언급했듯이 남해고속도로와 나란히 달리는 경전선의 여객수송능력이 전무한 탓에 인구에 비해 평소에도 차량 통행량이 많다. 여러 고속도로가 건설된 경부축과는 달리 남해축은 오직 이 도로 뿐이다. 거기에 거대도시인 부산광역시, 창원시가 고속도로 주변에 몰려있기 때문에 중간에 나가는 차도 별로 없다. 더구나 함안을 통과하는 구간은 산악지형인 탓에 도로도 복잡하거나 혹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탓에 우회하는 차량도 별 없다는게 문제(..) 괜히 왕복 6차로, 8차로로 넓히는게 아니다. 더구나 1지선과 병렬된 구간을 사이에 두고 좌우가 병목현상을 일으킨다.(특히 부산방향인 산인이 더 유명(?)하다) 거기에 종점인 부산의 도로사정도 깔끔하지 않은 보너스까지...

특히 명절의 경우, 안 그런 고속도로가 있겠냐만은 남해고속도로 함안 - 부산간 교통체증은 악명이 높다. 1990년대 초반에는 함안-산인 근처에서 장사꾼들이 도로를 넘나들며 (차들이 멈춰 있었으니까) 뻥튀기를 팔고 뜨거운 물과 사발면, 그리고 보리차[20]를 팔았다. 특히 진주 - 부산간 확장공사가 되기 전에는 정체가 진주를 넘어 사천 너머까지 영향이 미칠 정도였다. 심한 경우 하동부터 정체인 경우도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 해가 뜨기 전 타이밍 러쉬(?)를 감행해야할 정도. 이때 갓길에 줄줄이 GG친 차량들이 즐비한 진풍경을 볼수있었다. 이 모든게 다 약 100km 구간 내에서 벌어진다. 그나마 지속적인 확장으로 나아지긴 했다. 평시 혹은 휴일엔 극악 정체는 보기 힘들어졌고 명절이라고 해도 타이밍만 잘 잡으면 극악은 피하기 쉬워졌다(...)

8 기타

과거 주말 정체가 매우 심한 것으로 유명했는데, 기본적으로 함안부터 부산까지의 구간은 언제나 막히고, 심하면 진주 나들목이나 문산 나들목부터 막히는 일도 있다. 거리상으로 보면 100킬로미터가 넘는다. (...) 즉. 1시간이면 갈 거리를 4시간 5시간 그 이상으로 갔다. 그나마 창원 - 냉정 구간은 왕복 8차선으로, 산인 - 창원 구간은 우회 고속도로로 확장을 해서 사정이 좀 나은편. 확장 공사의 여파에 시설 노후화 문제가 있었던 남강휴게소는 개소한 지 약 30년 만에 폐지되었고 2010년 9월 2일자로 그 기능을 신설된 함안휴게소에 넘겼다. 이외에 부산 방향으로 진주휴게소 또한 신설되었다. 이들 신설된 휴게소는 각각 장지나들목 및 진주나들목과 위치가 겹치기 때문에, 순천방향에서 진출하는 차량들은 나들목 출구와 휴게소 입구를 혼동하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

섬진강 휴게소가 남해고속도로의 환승휴게소인데, 선산 휴게소 등 다른 환승휴게소와는 달리 금호고속시외버스만 환승이 된다. 이곳에서 휴식하는 고속버스 노선과는 환승불가.

중국국제항공김해국제공항 근처의 지내동에서 추락사고를 내고 난 후 약 몇 달 동안 육안으로 사고현장을 북부산 톨게이트 근처에서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과거 언론에서는 호남고속도로의 광주 ~ 순천 구간도 남해고속도로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잘못 전한 것이다.(앵커가 남해고속도로라고 말하지만 사고장면에서는 호남고속도로 번호가 나오는 영상, 기자가 호남고속도로 광주 ~ 순천 구간을 남해고속도로 광주 ~ 순천 구간으로 말하는 것이 나오는 영상) 어째 다 마봉춘이다

트로트가수 신유의 아버지인 신웅의 곡 중에 "남해고속도로"가 있다.

9 지선

10 부산광역시도 제66호선

남해고속도로(부산) 문서 참고. 이 구간은 원래 정식적인 남해고속도로의 구간이 아닌 남해고속도로 연결 도로로 개통되었으며, 지금은 내부순환도로의 일부로 지정된 상태이다. 하지만 지도나 교통방송 등에서는 남해고속도로로 불리고 있다.
  1. 영암~순천, 순천~광양
  2. 하동~부산
  3. 영암 ~ 순천 : 106.8km, 순천 ~ 부산 : 166.4km
  4. 상행선 6개소, 하행선 6개소
  5. 경부고속도로는 416.4 km, 중앙고속도로는 387.1km, 서해안고속도로는 340.6km, 중부내륙고속도로는 301.7km의 총 연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현재 개통된 당진-상주 구간의 총 연장이 197.9km이지만 영덕까지 최종 개통되면 총 연장은 282.3km로 대폭 늘어난다.
  6. h264ify라는 확장기능을 쓰고 있으면 왠지 모르겠지만 4k화질 선택이 안된다. 4k 재생이 되도 하드웨어 가속이 안되는 webm 코덱에 60프레임으로 재생되기 때문에 사양이 특출나게 좋지 않는 한 간혈적으로 끊긴다.(사양이 좋지 않는 한 60프레임 특유의 부드러움은 기대하지 말자.) 자신의 컴사양이 좋지 않고 4k로 보고싶다면 4K Video Downloader를 통해 mp4로 다운받자.
  7. 같은 날에 호남고속도로 전주시 - 순천시 구간도 동시에 개통 되었다.
  8. 1981년 냉정~마산, 1983년 마산~내서, 1989년 내서~진주, 1992년 진주~광양, 1993년 광양~순천, 1996년 냉정~부산
  9. 이전까지는 호남고속도로와 통합하여 무려 회덕기점으로 안내하였었다. 순천은 단지 고속도로의 명칭만이 바뀌는 구간이었을 뿐. 남해고속도로의 기점이 대전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국토남부순환고속도로 대전에서 경부고속도로 타도 부산종점 호남고속도로 타도 부산종점 부산 들어오면 회덕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 수준인 420km(!)에 맞먹는 길이를 자랑하였고 특히 동김해IC의 IC 번호는 무려 50번이었다. 경부고속도로에도 없는 50번의 위엄.
  10. 다만 실제 개통은 6월 1일에 하였으며, 특히 냉정 ~ 서김해 구간은 2015년 3월 말에 소리소문없이 개통해버렸다.
  11.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다.
  12. 2015년 현재 곤양졸음쉼터로 전환.
  13. 폐쇄식으로 전환될 때 졸음쉼터로 활용되었으나, 남해고속도로가 왕복 8차로로 확장되면서 이 흔적이 사라졌다.
  14. 당시 5공 쿠데타 세력의 오른팔(12.12 군사반란 당시 대통령경호실장 대리)이자, 함안-의령 지역구를 기반으로 한 재선 의원이었던 정동호의 작품이기도 하다. 이 사람은 1986년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지냈다. 지역민에게 무료 아우토반을!...
  15. 산인역 조금 지난지점에 무려 사거리 평면나들목이 있었다![[..]] 대략 마산 영남주차장에서 출발하는 '나가시(나라시) 택시'는 이 나들목을 통해 가야읍내로 들어갔다. 아무도 구.함안 나들목(그당시엔 사거리(!)평면교차로) 신호등도 있었다! 흠좀무을 이용 안 하던 시절.
  16. 본선과 제2지선이 갈라지는 냉정 분기점의 본선 부산 방향을 운행 할 경우 분기 지점 통과 직후에 80km로 나타난다. 그런데 이 분기점 통과 구간이 다소 급커브인 점을 감안한다면 마냥 훼이크는 아닐지도.
  17. 이처럼 왕복 4차선임에도 안습한 선형을 가진 유사한 구간으로는 과거 경부고속도로대전광역시 - 김천시 구간이나 호남고속도로 논산시 - 광주광역시, 호남고속도로 지선 대전광역시 - 논산시 등이 있었으나, 경부고속도로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확장공사 및 선형개량 공사를 통해 완전히 새 길로 탈바꿈 중이며, 호남고속도로도 꾸준히 선형개량 및 확장을 반복하고 있다.
  18. 예를 들어 보성IC에서 동김해IC까지 가는 경우 상식적으로는 보성, 동김해 2곳의 요금소만 거치면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남순천TG에서 보성~남순천 간 요금을 지불하고 다른 IC(광양, 동순천 등)로 들어가서 그곳 요금소에서 표를 또 뽑아야 하므로 요금소를 4번 거친다.
  19. 이쪽으로 진입하면 목포 쪽으로만 갈 수 있고, 역시 목포 방면에서 온 차량만 진출 가능
  20. 애기가 있을 경우 분유를 타 먹이는 데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