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제2작전사령부
대한민국 육군의 향토보병사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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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대한민국 국군의 보병 사단. 사단 사령부는 대구광역시 북구 학정동에 있으며 학정동 사령부 안에 북구, 달서구 예비군 훈련장도 있다.[1] 대구·경북 지역을 담당하는 향토 사단이다. 경례구호는 강철인데 2013년 기존의 충성에서 변경되었다.
부대마크의 백색선은 한자의 오(五)와 아라비아 숫자의 0을 뜻하며 가운데의 V는 영어 VICTORY를 뜻한다. 붉은 색은 불에 단련된 강철과 같이 강인하고 필승의 신념에 불타는 제50보병사단을 상징한다고 한다. 한글 닉네임이 강철부대. 따라서 이 문서는 강철사단으로도 들어올 수 있다.
2 역사
1955년 6월 18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제39향토보병사단과 함께 창설되었다. 1955년 8월 후방 지역 방어 임무를 위하여 당시 경상북도 대구시 용산동로 이전하였다가[2] 1994년 최종적으로 현 위치인 북구 학정동으로 주둔지를 이전하였다. 더불어 용산동에 있던 옛 50사단 후적지에는 용산지구가 개발되었고 2005년 10월 18일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이 들어서면서 대규모 택지지구로 거듭났다. 그런데 50사단 남문 쪽에 칠곡3지구가 개발되었다는 것....[3] 칠곡3지구 개발로 인해 50사단 이전 떡밥이 생겼다.
1983년 경상북도 안동시에 주둔하던 제36향토보병사단이 강원도 원주시로 이전한 후 기존 36사단 위수지역이었던 경상북도 북부 지역까지 관할하게 되었다. 2008년 국방개혁 2020의 일환으로 후방 동원사단이 단계적으로 해체됨에 따라 안동시에 주둔하던 제70동원사단을 흡수 통합하였다. 기존 제70동원사단은 동원훈련을 위한 제50보병사단 동원 지원단으로 사용되고 있는데[4] 그 외 자세한 것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 사단 직할대
4 예하 여단/연대
- 육군 연대급 이하 부대는 고유명칭(예 ; 육군 제 1보병연대)을 사용할 수 없고, 반드시 통상명칭(예 ; 육군 제3260부대)이나 애칭(예 : 한라산 부대)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 주둔지 위치를 특정할 수 있는 내용 또한 작성할 수 없습니다. 내용 작성에 주의해 주세요.
- 제501보병여단 : 대구광역시를 담당하며 인구가 적은 중구/남구를 제외한 각 구마다 한개 대대가 편성돼 있다. 중구/남구는 두개구 합쳐서 한개대대이다. 달성군은 독립대대.
- 낙동강연대 : 낙동강 중류지역 담당, 김천/구미/문경/상주 등.
- 해룡연대 : MBC 진짜 사나이 촬영을 했다. 동해안경비 담당. 연대 예하 청송대대 근처에 악마들을 모아놓은 지옥이 있다.
- 화랑연대 : 경북 동남부 지역 담당
- 일격연대 : 경북 북부지역 담당. 원래는 제36향토보병사단, 제70동원보병사단 주둔지였다.
5 사단가
1. 팔공산 기슭에 낙동강 굽이쳐[6] / 터 잡은 우리 제50사단 이곳에 모인 강철의 용사 / 우리의 나라 겨레를 지키자 2. 서라벌 종소리 천지를 울리니 / 이곳은 신라의 싸움터라네 우리는 강철 대한의 용사 / 싸워서 이겨 나라를 지키리 3. 높이 솟은 백두산 맑고 깊은 동해 / 화랑의 피를 받은 강철의 용사 우리가 싸워 이기는 곳에 / 태극기 펄펄 하늘 높이 날린다 후렴 : 뭉치자 뭉쳐라[7] 강철사단 용사여 통일조국 이끌어갈 승리의 50사단[8] |
6 자대배치
일반병으로 입대했을 경우에는 대체로 사단 직할대 (방공중대, 공병대대 등)나 위에 서술된 여단/연대로 배치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육군3사관학교나 제201특공여단, 국군대구병원 같은 대구 인근의 부대에서 조교나 특공병, 기간병을 차출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상급부대인 제2작전사령부의 타 예하 사단으로 날아가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단, 이곳에서 운전병으로 입대했을 경우에는 제2수송교육단으로 전속되어 후반기교육을 이수하고 그곳에서 자대배치를 받기 때문에 논외로 한다.
7 사단 출신 유명인물
- 육군사관학교 11기 출신으로 , 노태우, 손영길, 김복동 등과 동기이자 하나회 회원이다. 사단장으로 있던 도중 12.12 군사반란이 일어났고 정병주의 뒤를 이어 특전사령관으로 부임되었다.
8 신병교육대대
8.1 신교대 생활
예전과 달리 시설이 보강되어 분대장 및 기간병 생활관을 제외한 훈련병들의 생활관이나 관물대 상태는 현역이나 보충역이나 차이가 없다.
5개 중대로 구성되어 있는데, 2014년 3월 현재 1,2,3중대는 현역을, 4,5중대는 보충역을 받고 있다.[9]
현역 중대의 경우 1중대는 "기동1중대", 2중대는 "특공2중대", 3중대는 "호텔3중대" 라고 불리기도 했었다. 보충역이 있는 4중대, 5중대의 경우 "육사[10]4중대" "육사5중대" 라고 불린다. 5중대는 원래 보충역을 전담으로 받다시피 하다보니 가장 꿀중대로 알려져 있다.[11][12]
소지품 검사가 후방 치고는 약간 빡센 편이다. 14년 초에 보충역으로 입소한 모 기수의 경우는 휴지, 칫솔 등도 "보급품 사용" 을 이유로 회수당했다. 깔창?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보충역인데도 이 정도다.[13] 다만 이는 소지품검사를 담당하는 소대장에 따라 편차가 큰 듯하다. 일단 가져가서 반입하지 못하더라도 불이익은 없으니 팔꿈치/무릎 보호대라든지 라이트펜, 면봉 등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물품이라면 일단 챙기고 보자. 물론 핸드폰/담배는 절대 안 된다.
대다수의 훈련교장이 신교대대와 가까이 붙어있다. 길어봤자 걸어서 5~10분 거리다. 하지만 예외가 있다면 자동화 사격장인데. 거리는 걸어서 약 20~30분 거리로 논산훈련소에 비하면 가까운 편이지만 이동할 때 쉴틈없이 나타나는 급경사와 구불구불한 이동 경로는 훈련병들에게 있어서 상당한 골칫거리로 작용한다.[14]
보통 귀가조치는 검사 후 1주차 수요일~목요일에 귀가대상 인원 전원을 빠르게 내보내주는데 50사단은 수요일[15], 금요일[16], 2주차 월요일 오후에 나누어서 내보낸다. 다른 곳과 다르게 증상별로 외진 및 검사를 며칠에 걸쳐 나누어 하기 때문에 그렇다. 외진 및 검사에서 귀가조치가 판명된 당일 저녁에 바로 귀가를 하게 된다.
여담으로, 2일 간격으로 증식이라 하여 간식을 불출해준다. 주 간식은 막걸리로 발효시킨 크림 소보루빵, 맥스웰, 파워에이드, 롯데샌드, X-5, X-8, 예감, 건빵, 피자빵, 초코머핀, 트윅스 등등. 14-12기 신병교육 5중대 기준으로, 중대별로 불출 기간 등의 차이는 있으나 일단 지급이 된다. 06년에는 그런게 없었는데?! [17][18]
훈련병들에 대하여 상벌점제를 운용중이다. 우선 상점이 15점이 넘어가면 15점당 포상전화 3분이 주어지며, 만일 벌점이 30점을 넘어가면 연병장 완전군장구보 20분~1시간을 주말에 걷게 된다. 벌점이 30점이 되지 않아도 벌점이 좀 있다면 무기고(동초), CCTV 근무[19] 같은 빡센 야간근무를 세우는 빈도가 늘어났었으나 형평성 문제로, 그냥 행정병이 랜덤으로 추첨한다. 물론 1인당 할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기에 모두 공평하게 불침번과 CCTV 근무를 서게 된다. 상벌점은 한 주가 지나면 1/2가 소멸되어 다음 주차로 이월되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팀을 만들어주는데 생활관에 침상이 2개로 침상하나가 1개팀이다. 팀명은 용기, 충성, 존중, 배려, 백호, 청룡, 현무, 주작, 해태, 불사조, 전진, 강철, 화랑, 승리, 방패, 철벽등등 다양하다. 식사이동시 2주차부터는 팀끼리 이동하며 팀장이 인솔하며 교육도 팀 단위로 받는다. 매주마다 교육 성적과 훈육성적(생활관 정리정돈, 식사 이동 군기, 휴식군기등등)을 종합해 탑팀을 뽑는데 탑팀이 되면 PX와 전화가 가능하나 대신 밥을 많이 못 먹는다는 소소한 단점이 있다. 이건 왜 그러냐면 배식을 해줘야 하니 양 조절을 하느라 밥을 제일 빨리 먹는 상위권 팀은 평범한 배식량을 받지만, 갈수록 반찬이 남기 때문에 꼴등조는 매일 고기파티를 벌일 수 있기 때문. 등수가 뒤로 밀릴수록 밥을 많이 먹을수 있다. 대신 식사집합을 대기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가, 밥먹으면 휴식시간도 없이 바로 총들고 나가서 훈련이라는 거지(…)[20]
불침번의 경우 14-12기때는 1주차에는 훈련병 번호 순으로 1시간마다 교대로 돌렸다가 2주차부터는 랜덤 2명 추첨에 1시간 반 근무로 변경했다. 불침번의 업무는 생활관 문 옆의 온도계를 보고 1시간 간격으로 온도를 분대장 생활관 옆의 기록판에 적고 자다가 나온 병력이 있으면 인솔해서 중앙현관의 병력 이동 일지에 불침번인 본인의 이름과 이동한 병력의 이름과 사유를 기술해야한다. 그리고 근무 교대시 완장과 불침번 근무 행동 요령이 적힌 판때기를 넘겨주며 근무 교대를 한다. 배출 전날 밤에는 대화의 장을 가지는데 이때 신형 전투복을 입으므로 불침번때도 신형 전투복을 입고 선다.
가끔 현역 중대의 자대배치 날짜와 보충역의 수료, 배출 날짜가 겹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보충역 인원들이 퇴소해서 집에 가기 위해 사복으로 환복하고 자기 짐 챙기고 중대별로 집합해 있을 때 현역 인원들이 군복을 입고 더블백 매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저 안쓰럽다. 보충역들은 인간적으로 이 때 현역들 놀리거나 웃지 말자 대신 보충역들의 경우 경우에 따라서 배출되는 위병소까지 버스를 타지 못하고 걸어서 이동해야한다. 이동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1개의 초 급경사를 마주하게 되고 사단내 대형 버스는 죄다 현역들에게 몰아주다보니 나가는 길이 약간 힘들 수도 있다.[21]
현재 육군내에서 유일하게 분대장[22]의 티셔츠가 파란색인데 이에는 사연이 있다. 강철 14-12기 출신의 모 훈련병이 보급담당 분대장에게 들었는데 2014년초에 훈련병 하나가 본인도 모르던 급성 당뇨합병증으로 죽었는데 죽기전에 조교 욕을 노트에 잔뜩 써놔서 그 조교는 풀로 영창가고[23] 이후 2014년 중반 기존의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분대장 모자와 티셔츠 색을 바꾸고 2015년도 기수부터는 조교가 훈련병에게 경어를 써야 하는 것으로 규정이 바뀌었다. 심지어 교관들도 종종 경어를 써서 대하기까지... 그렇다고 막가면 큰일이니 조심하자. 그리고 100% 경어는 절대 아니다. 단지 심하게 위압감을 주지 않게 하고 최대한 인격적으로 대해주려고 하기는 하지만. 추가적으로 각 중대에서는 혈당 관련 질병이 있는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아침마다 혈당을 집요하게체크한다. 더불어 고혈압. 밥먹을 때 마다 혈당과 혈압을 잴 인원들을 따로 차출해서 측정한 뒤 마지막에 밥을 먹는다.
또한 일부 교관은 이런 병이 있는 훈련병을 제대로 거르지 못했다고 군의관과 병무청을 까기도 하며 훈련병의 건강 상태 때문에 국군대구병원에 외진을 보냈는데 몇몇 의사가 예고도 없이 자리를 비우거나 휴무인 경우가 종종 있다고 사정을 하소연했다. 오죽하면 훈련병들에게도 "너네 그렇게 되면 벙찌잖아!? 그렇지!? 기껏 외진 나갔는데 의사는 없고 열외 시간은 줄어들고... 그러면 우리도 엄청 짜증나 ㅋㅋ 나가면 제발 민원 넣어!"라고(...)
건의 사항이라는 이름으로 소원수리가 가능한데, 조심해야 하는 이유를 말하자면 강철 3X기에서 배식량에 대한 건의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중대장의 특단의 조치가 이루어졌는데 바로 당직사관이 직접 배식을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또 상점과 벌점의 기준에 대한 건의가 연속적으로 발생해서 중대장이 단독으로 중대 훈련병들과 논의의 시간이 이루어 졌는데 분대장들의 스트레스와 피로 상태에 따라 변동되는 점을 불만 아닌 불만으로 말하자 1위 팀의 인원이 쓸데없이 반론을 하여 분위기가 많이 험악해졌다.
50사단 신교대에서는 훈련병들에게 줄넘기같은 것 외에는 축구도 안 시킨다. 이유인 직슨 축구하다 인대파열에 골절등으로 심각한 부상이 많이 발생한 전례를 들어 아예 중대별 분대장들의 토너먼트 식으로만 남아있다. 단 추석이나 설날에는 피구나 족구, 제기차기 등 훈련병들을 위한 체육대회를 한다.
그리고 신교대가 있는 곳은 왕지네가 많이 서식하는 지역이므로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주의를 요한다. 교관이나 조교들이 지네가 많다고 주의를 주는 경우가 많으며, 훈련병 등이 물린 사례도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신발을 신거나 옷을 입을때 한번 확인하고 입는게 좋다. 그래도 지네덕후들은 하악거리며 좋아할듯?
거기에 멧돼지 이밴트도 존제한다. 14-12기의 경우 야간 행군하다가 멧돼지 때문에 진로를 바꾸고 불침번 서다가 당직대를 지나가는데 무전기에서 멧돼지 때문에 근무교대에 차질이 생겼다는 소리가 들리고(...) 식사집합을 하는데 SUV 차량이 요란한 엔진음과 경적을 울리며 연병장에서 멧돼지 몰이를 하는 장면도 봤었다. 산이라서 그런듯 하다.
8.2 현역-보충역(사회복무요원 등)간 보급차이
전투복은 현역 훈련병의 경우 당일 곧바로 신품 군복과 군화가 지급되나[24] 보충역 훈련병이 쥐어지는건 훈련동안 입을 중고 전투복, 중고 전투화이다. 하지만 세탁은 잘 되어 있으므로 그리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물론 퇴소할 시기가 다가오면 수료식 과 예비군 때 입어야 할 새 전투복과 새 전투화를 당연히 보급 해 준다.[25] 신형 군복은 각각 사이즈를 모두 조사 한뒤 따로 지급해 주지만 중고 전투복의 경우는 현역과 보충역 모두 수많은 관물대에서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찾아야 하는 방식이다. 특히 보충역 중대의 경우 분대장들에게 말하면 그 바쁜 와중에도 훈련병에게 맞는 사이즈의 의복을 구해주고 다음 업무를 하러 간다. 분대장들이 헛걸음 안 하도록 제발 자기 사이즈는 잘 외워놨다가 조사할 때 잘 대답하자. 안 그러면 분대장들 성질낸다. 그리고 전투화는 현역은 언급했듯이 신형을 주지만 보충역은 중고들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찾아야 한다.[26] 보충역 훈련병의 경우 평균 이상의 체중의 훈련병이 존재하기 때문에 특수사이즈의 군복을 준비해두는데 이게 뭐냐면 상하의 군복 2벌을 하나로 합쳐서 박음질한 군복이다! 게다가 이것 마저도 사이즈를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만든 물건인지라 중대 내에 가장 체중이 많이 나가는 훈련병이 입어도 공간이 남아돈다. 하지만 이 점은 정말 보충역이 이해를 해 줘야 한다. 약 4주의 훈련기간동안만 입을건데 보충역을 위해 매번 보급품을 신품으로 다 지급하는것은 어마어마한 낭비이거니와 그때그때 그 초고도 비만자를 위해 맞춤 제작을 시작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2벌을 통째로 박음질해 둔 초대형 전투복을 미리미리 만들어두고 그것을 줄 수 밖에 없는데, 그게 조금 헐렁한건 어쩔 수가 없다. 그리고 특수 사이즈를 입어야 할 정도로 초고도 비만자들은 자신의 몸에 맞는 전투복이 없다고 불만을 토로하기 전에 자기 몸과 생활 습관들을 스스로 되돌아보자... 아니 대체 125가 안맞으면 뭐 어떡하라고! .[27] 또한 동절기에는 내복이 지급되는데, 내복은 다행히 현역 보충역 차이없이 신품으로 지급한다.
보충역들은 여태까지 구형 전투복, 그것도 만들어진지 10~20년은 지나고 사이즈가 맞아도 왠지 헐렁해보이고 당나라 군대처럼 보이게 하고 다녀서 현역 훈련병들이 디지털 패턴 전투복을 입고 다니는 것을 동경해왔는데 -물론, 현역병들은 그만한 노고를 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예정이니 그것을 가지고 뭐라고 할 수는 없다.-, 행보관분들의 노력으로 보충역을도 2016년부턴 신형 디지털 전투복을 입고 훈련받는다! 야전상의는 재고가 후달려 구형을 입지만, 2주차 쯤 되었을 떄 부터 중고 디지털 전투복[28]을 지급받고, 이름표 바느질을 끝마치면 입고 다녀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보충역 입소 대상자라면 좋아해도 될 것이다!
초도품 지급의 경우 현역과 보충역 공통으로 양말 4켤레, 고무링, 팬티 및 러닝셔츠 각 3매, 빨랫비누, 세숫비누, 구두약, 칫솔, 수건 2매, 손수건 2매, 볼펜 3개[29], 세면백, 비누곽, 구두솔, 세탁망을 지급한다. [30] 면도날의 경우는 가입소기간(보충역 훈련에 지장이 있는 이들을 다시 사회로 내보내는 기간)을 거친 뒤, 2주차 부터 보급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2주차 초반 까지는 전부 털보로 지내야 한다. 그리고 샴푸, 폼클렌징, 바디워시 같은 것들은 플라스틱이든 유리든 얄짤없이 사용 불가이고, 솔직히 말해서 비누 하나로 대부분 해결이 가능하다. 머리도 빡빡 미는 데다가 샤워도 자주할 수 밖에 없기 때문. 초도보급되는 타임비누는 비듬도 많이 생기고 향도 별로지만, 탑팀이 아니더라도 PX에서 생필품 구매가 가능하므로 두보레나 해피바스 비누를 구매하면 뽀송뽀송하니 좋다. 그리고 샤워볼(거품을 낼 때 사용하는 스펀지의 일종)은 압수대상도 아니고 쓰는 것에 아무런 제제가 없으머로 비누칠을 하고 사용하면 바디워시 못지 않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더불어 방한도구도 지급이 되는데, 겨울에 입소하는 훈련병들은 예외없이 무조건적으로 방한도구를 착용해야 한다. 몸도 약한데 감기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며, 실제로 2일차 정도 되었을 떄 부터 몸이 슬슬 아파온다. 문제는, 장갑과 귀덮개, 목토시의 경우 한 개씩 밖에 지급이 안 되는데 야외훈련 당시 구르고 하면 안 끼는게 병이 덜 걸릴 정도라 느낄 정도로 지저분 해지는데 세탁을 할 수가 없다. 고로 가죽장갑, 발라클라바, 귀덮개를 한 두개씩 더 지참해서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팬티의 경우 운이 좋으면 사각 두 장이 보급 될 텐데, 두 장이면 매일 빨래하면 지장 없으나 그렇지 않으면 삼각에 군용 양말 특유의 스타킹 같은 길이로 인해 스텔라 라는 별명을 얻기 일수이다. 러닝셔츠도 마찬가지. 국방색의 군용 티셔츠와, 군 보급 사각팬티 몇 장 사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진짜 필요한 것만 들고가고, 들고갈 때 가방이니 캐리어니 다 필요 없고 더플백 하나 사 가지고 들어가면 퇴소할 때 거기에 쑤셔박고 편하게 어깨에 매고 가면 된다. 그렇지 않다면 땀 뻘뻘 흘리며 30분간 필사의 행군을 감행해야 할 것이다.
활동복은 보통 50사단 보급수송근무대 폐품창고에서 타 여단 / 연대 / 직할대 로 부터 반납받은 폐품이나 중고품중에서 상태가 좋은 것만 엄선하여 세탁하여 보급한다. 하지만 이 보급품에 매직으로 낙서를 하거나, 주머니에 있는 물건을 빼고 세탁하라는 분대장의 말을 무시하고 낙서를 한 그 매직을 넣고 그대로 빨아서 활동복이 걸레가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 현역 중대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보충역 중대의 경우 전투복의 낙서를 보고 분대장이 얼차려....는 커녕 같이 낙서를 보고 낄낄댄다.</ref>
그리고 수통의 경우 일반적으로 군대에서 흔히 보는 조상님 나이보다 많았지만 2015년에 4중대를 시작으로 타 중대까지 차례차례로 2014년식 신형으로 전량 교체되었다. 그러니 마음 놓고 수통에 물을 담아 마시자. 물론 수통에 넣어 먹는 물 맛은 그닥이긴 하지만.
그리고 대충 지급해 주는것은 아닐지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전투복, 활동복 등등 많은 것을 분대장들이 며칠간 돌아다니며 사이즈를 최대한 맞춰주려고 정말 열심히 일해주신다. 게다가 나머지 모든 보급품도 차례차례 줄 서서 하나씩 챙겨가는 아주 제대로 된 보급품 지급 방식(?)이다. 게다가 며칠 정도가 아니라 퇴소하기 전까지 행보관과 행정병이 계속 어디 파손된 인원이 있으면 교체하라고 방송한다.
여담으로, 약 10여년 전 쯤에 포항시 등 해병대가 관할하는 지역에서 온 보충역 훈련병들에게는 퇴소시에 일반 전투모 대신 어디서 구했는지 팔각모를 지급했었다고 한다. 나중에 예비군 훈련 받으러 갈때 해병대 예비역들이 다 팔각모 쓰고 오니까 꿀리지 마라고 팔각모 쓰고 가라고 그랬다고... 단 신교대 훈련기간동안은 일반 전투모를 착용했다고 한다.
8.3 종교활동
기독교, 불교, 천주교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과거에는 오전, 오후 모두 종교활동을 시행하였으나 2014년 기준으로 변경되어서 불교는 아침식사후 천주교는 점심식사후, 기독교는 16시부터 종교행사를 실시한다. 주마다 변경가능.[31]
기독교의 경우는 세례할 때를 제외하면 음식물 제공은 평범한 편이다.[32] 하지만, 특유의 강철나이트라 불리는 광란의 쇼가 펼쳐지므로 가장 재미있다.[33]
불교는 매우 시끄럽다. 종교 선택 인원도 가장 많아서 사단내 존재하는 대형 버스의 종교행사 운행 댓수가 1대 증차됐을 정도. 불교는 TV 음악 프로그램이나 걸그룹 뮤비를 반드시 틀어주며 2014년 말에는 새로운 주지법사가 와서 이걸 중단해보려다가 제가 그렇게 했다간 훈련병들이 눈에 불을 켜고 쿠데타 일으킬까봐 절대 못하겠습니다라며 시도조차 안했다.먹을볼 거리로 승부를 본다 현아의 빨개요 방송 영상을 보여주자 현아는 맛있어! 라고 드립을 쳤던 훈련병 나와라(...) 음식물 제공은 예전의 명성답지 않게 평범한 편. 예를 들어 불어터진 떡볶이(?)라든가. 불교에서 군간부 사모님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배식을 해주는데 얼굴을 마주보면서 음식을 받다보면 자연스럽게 부모님 생각이 난다. 2010년 여름에 과일화채가 나온다는 소문이 돌아서 대부분의 훈련병이 모이는 기적을 보여줬다. 불교 시설의 크기에 비해 인원이 늘 포화상태라 겨울철 같은 경우는 법회를 시작할 때 찜질방이 된다.
천주교는 조용한 편. 특별한 거라곤 무한도전같은 예능을 틀어주는것을 제외하고는 바깥과 다를바 없는 미사를 하며, 혹시나 해서 놀 거리가 없을까 하는 사람들은 권장하지 않는다. 정말로 미사만 한다. 인원은 전체의 약 10%정도.. 5주안에 세례를 받을수있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전역 후에는 자기가 속한 지역의 교구에서 50사단 천주교에 요청하면 세례증명서를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천주교는 기독교와 유사해서 한번의 호기심으로 가는 것 이외에는 대부분의 사람이 입대전 천주교신자인 경우가 많다. 가끔 생각 없이 갔다가 생각지도 못한 행동을 해서 충격과 공포를 몰고 오는 상황도 나온다. 수가 적고, 특히 간부 가족들이 같이 미사를 보기 때문에, 이따금씩 대박이 터지는 경우가 많았다. 국수 한 그릇은 물론, 가장 구린 것이 수제 샌드위치나 몽쉘 한상자... 안타까운 것은 기간병에 한해서만 로또성으로 터진다는 것. 원래는 간부가족 + 군종병만 인데, 역시 운이 좌우한다. 점심 짬밥을 재낄정도로 준다…
는 다 필요 없다. 천주교가 음식 부문에서는 좋게 나온다. 불교와 기독교는 뮤직비디오도 볼 수 있고, 짧고 굵게 먹을 것도 먹고 놀다가 막사에 복귀해서 오침을 취할 수 있지만, 천주교는 미사를 드려야 하기 때문에 꽤 오래 걸리지만 문제는 먹을 것 하나는 그 어느 종교와도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이다. 어느 정도냐면, 싸이버거가 나온다. 기독교와 불교는 나오는 빈도가 적지만 천주교는 매우 자주 나온다. 거기다가 논산 딸기 몽쉘까지! 그리하여 강철성당에 들어가면 책상에 몽쉘루야가 도배되있는 것이다. 천주교의 식품을 통한 파급력은 가히 무신론자도 예수를 믿게 할 정도이다. 대신 자유시간은 적다. 전우들에게 몽쉘이나 음료수 한 개씩 받고 막사대기를 하며 일기도 쓰고 빨래도 하고 오침을 취하며 일주일간의 피로를 푸는 것도 추천할 만 하다. 배는 고프겠지만.
그외에 막사대기를 하고싶다면 막사대기를 해도 된다. 뭐 어디는 막사대기를 하면 작업을 시킨다느니, 훈련을 한다느니 하는데. 최소한 50사단 신교대는 그런거 없다.[34] 막사대기를 선택하면 정말로 그냥 쉬게 해 준다. 작업이나 훈련 없이 생활관에서 그냥 자라고 한다. 왜냐면 대부분 오기전에 나름 조사를 해서 종교활동을 해야 먹을 걸 받는 다는걸 알기에 막사에 항시 대기하는 인원은 10명 이하이기 때문.[35] 만약 과자고 음료수고 다 필요없이 귀찮고 피곤하다면 막사대기를 택해도 좋다.[36]
일요일의 식사 순서는 분대별이 아닌
아침기준 불교→천주교→기독교→막사대기
점심기준 천주교→기독교→불교→막사대기
저녁기준 기독교→불교→천주교→막사대기 순으로 식사를 진행한다.
장소는 기독교의 경우 정병관에서 예배를 본다. 다만 강철 14-12기 3주차쯤에 정병관이 내부 공사를 진행해서 3주차에서 4주차로 넘어가는 시점에선 부대내 교회로 차 타고 이동했었다. 군종병, 군종목사님 그리고 외부 교회 민간인들이 직접 찾아온다. 불교와 천주교의 경우는 분대장 인솔 하에 해당 종교시설에 가서 각각 법회와 미사를 올리는데, 신교대대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37] 참고로 각 종교별 인솔 분대장은 해당 종교를 가진 분대장들이 인솔한다. 기독교인이면 기독교로, 불교면 불교로...
이하는 종교행사 공략 방법이다.
먼저 첫 종교행사는 취향대로 선택해라. 다만 취식물을 원한다면 불교 or 기독교로 가라. 굳이 막사대기를 하고자 하면 막사대기를 해도 좋다.
둘째주와 셋째주(보충역 기준으론 둘째주만) 종교행사때 역시 취향대로 가면 된다. 첫째주에 갔던 기독교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고 무난하게 느껴졌다면 기독교를 택하고, 눈요기를 하고싶다면 불교를 가면 된다. 천주교는 앞서서도 누누히 말했지만 정말 미사만 드리게 되므로 자기가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진 않다. 심지어 거기 있는 분대장이 재미없다고 알려주더라
넷째주(보충역 기준으론 셋째주) 종교행사때는 반드시 기독교로 가길 바란다. 이 때는 기독교의 세례식이 있는 날이며 이 날만큼은 기독교의 음식물 제공이 엄청나다. 군대리아만 먹다가 여기서 롯데리아의 사제 햄버거와 찬 콜라[38]를 먹을 수 있다.근데 데리버거보다 군대리아가 낫다는사람도 종종 있다. 보충역이라서 일주일 뒤면 나가는 사람들도 여기서 오랜만에 시원한 콜라를 마시고 울 뻔했다는 사람도 있다... 정말로 큰 꼼수로 맨 왼쪽 줄에 앉아서 세례받고 나오는 사람 틈 사이에 자연스럽게 끼면 세례를 받지 않고도 먹을 것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햄버거와 콜라 이외에도 하나님의 살이라고 표현되는 빵 한조각과 피라고 표현되는 포도주스를 약간 받을 수 있는데 그것이 천국의 맛이다. 세례를 받느냐 안 받느냐에 따라서 햄버거가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세례를 받은 사람은 텐더그릴 치킨버거[39], 세례를 안 받은 사람에게는 데리버거가 제공된다. 그래도 군대리아보단 낫지[40] 참고로 주의할 사항은 2주차 종교활동 시 기독교의 에서 세례여부를 조사하기 때문에 마지막주 기독교 세례를 노리고 있다면 2주차, 3주차에는 무조건 기독교로 가야 한다.
최근들어 먹거리들이 전부 하향당해 기독교 선택시 1,3주차에 머핀과 웰치스만 먹을수있다거나 천주교는 몽쉘 1인당 한상자 등등으로 인해 불교가 제일 낫다는 말[41]도 나온다. 그러니 종교행사를 통해 얻는 음식은 크게 기대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혹은 자신이 믿는 종교를 가도록하자. 정 먹거리를 원한다면 훈련에 열심히 참여해 주간 탑 팀을 노려 PX에서 대량의 취식물을 구매하는 게 낫다.
9 신교대 의무 시스템
중대/대대 의무대 -> 사단 의무대 -> 국군대구병원과 연결되는 시스템이다.
뺑끼를 치고 싶은 훈련병은 이 대목을 샅샅이 읽고 암기하도록 하자.
참고로 진료를 받기까지 대기시간이 꽤 길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유념하도록 하자. 우선 훈련을 빠지면 열외시간은 자동으로 계속 계산된다!
9.1 대대 의무실
신병교육대대 의무실에는 군의관 2명이 복무하고 있으며 하루에 1명씩 근무를 하고 있다. 2011년 11월 기준으로는 대대 의무실에 군의관이 부재중이면 가벼운 증상의 경우 의무병이 스스로 진찰 및 진료를 하며(예: 감기몸살) 이 정도를 넘어섰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군의관 허가를 받고 국군 대구병원 외진을 간다. [42] 참고로 군의관이 모두 출근하지 않는 경우 사단 의무대로 바로 넘어가는 수도 있다. 긴급환자를 위한 AMB(앰뷸런스)가 상시 대기중이다.
대대진료의 경우 감기 등의 가벼운 질환을 치료한다. 한가지 안습인 경우라면 밤 9시 이후로는 군의관이 퇴근을 하는 시간인지라 만일 대대 일과가 늦게 끝나는 경우 군의관의 진단없이 의무병의 알약테러를 당할 가능성이 크다. 뭐 어차피 어디 아프다고 주면 열에 아홉은 무조건 진통제니 말 다했다. 그리고 군의관이 부재중인 늦은 밤에는 의무병이 군의관에게 전화를 걸어 진단을 받는다. 물론 알약테러인건 똑~같다.
참고로 열을 체크하여 37.5도 전후로 열이 있다고 판단되면 입실시켜 수액을 꽂아대니 주사 바늘에 공포를 느끼는 훈련병이라면 미리 말을 하자. 살면서 사회에서도 감기때문에 수액 맞아본 적이 없거늘 군대가서 평생맞을 수액, 감기질환으로 다 맞는다.
대대 가입실은 의무실 생활관에서 몇 시간 동안 쉬는 것이다. 군의관도 훈련병들이 뺑끼를 치기 위해 의무대를 찾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힘든 훈련이 있는 날 감기(?) 환자가 찾아오면 4시간 동안 대대 가입실을 시켜서 쉬게 해버린다. 2012년 3월 보충역들의 각개전투 훈련 셋째 날은 중대 인원 220명 중 무려 70명이 아파서 빠지는 진풍경을 연출하였다.[43]
대대 입실은 의무실 생활관에 아예 자리를 깔아놓고 하루 밤 자고 가게 하는 것이다. 이 때 생활관의 자신의 자리에 있는 매트리스 및 침구류를 모두 의무대 생활관으로 들고 내려가게 된다.
입실을 하게 되면 일단 불침번 없음, 경계근무 없음, 아침과 저녁점호 없음[44][45]이라는 최강의 콤보가 연속으로 준비된다.
따라서 힘든 훈련병 생활때 꼭 며칠정도는 써먹고 싶은 욕구가 누구나 다 있지만 현역 기준으로 40시간, 보충역 기준으론 50시간이라는 정해진 열외 제한 시간이 있다. 이 점을 유념하고 계산 하에(?) 빠지도록 하자. 참고사항으로 하루를 통째로 다 빠지면 8시간이다.[46]즉, 현역은 5일을 싹 다 쉬면 유급, 보충역은 6일을 쉬면 2시간이 남는다.[47] 주의 사항으로 얼마 전 퇴소한 이에 따르면 열외시간이 30시간 제한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고, 어차피 한 번 가는 군대이니 크게 아픈게 아니면 열외 안 하는 것이 이롭다. 특히 초반에 기초 제식 훈련을 받게 되는데 수료할 때 까지도 경례나 집총각개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
9.2 사단 의무대
사단 의무대는 24시간 운용되고 항상 당직 의무관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치료는 이곳까지 왔다면 대부분 다 한다고 보면 된다. 사단 의무대에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치과의 4개 과가 있으며, 만일 치료가 급하다든지 전염성이 의심되는 병이 있을 경우 무조건 사단 의무대로 후송된다. 여기 해당하지 않는 과 (정신과 등)의 경우 국군대구병원 외진을 보낸다.
이동하면서 AMB(엠뷸런스)를 이용하는데 군용이 아닌 그랜드 스타렉스 엠뷸런스를 이용하는지라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운전자도 사병이므로 웬만하면 음악프로그램을 듣는다.[48]
현역의 경우 내무반에 있어봤자 할짓 없는 병장 말기라면 아예 사단 의무대에서 당직 의무병과 같이 시간을 뻐기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9.3 국군대구병원
이렇게 되고도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거나 사단 의무대의 진료 대상이 아닌 경우[49]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 위치한 국군대구병원으로 이송된다. 국군대구병원은 남부지방 국군병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그야말로 경상북도에 주둔중인 육,해,공군을 비롯해 해병대도 이곳에서 진찰 내지 입원을 한다. 병원 정문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후문으로 가보면 아예 육, 해, 공군 수송버스가 줄을 지어 서 있는 희귀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보통 이곳에서 군인들의 세부치료를 대부분 담당하며 기타사유로 대구시내 병원으로 다시 재이송되는 경우도 있으나 국군병원에서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가 아니라면 국군병원에서 그냥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국군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정도라면 흔히 다치는 정도가 아니므로 경우에 따라 최대 의병 제대라는 최후의 방책을 마련할 수 있으나 요즘은 그리 흔하게 주는 편이 아닌듯 하며, 대부분은 입원하면서 회복되길 기다리는 경우가 흔한 편. 입원하는 기간에도 군복무 기간에 포함되므로 격하게 다쳤는데 의병 제대를 주지 않는다면 정말 말년될때까지 병원에 그대로 입원할수도 있다.
국군대구병원에 외진을 나가기 위해서는 군의관의 허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때문에 전날 일과가 늦게 끝나서 의무대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한 인원은 다음날 외진을 갈 수 없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분대장이나 소대장들도 그렇게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군의관의 숙소로 전화를 걸어서 회선으로 허가를 받는 게 가능하니 급하게 외진을 나가고 싶은 경우라면 이렇게 하자.
외진을 나갔다 오는 경우 가는 데 1시간, 오는 데 1시간이 소요되며, 그 날 버스를 타고 간 모든 환자가 진료를 마칠 때까지 대기해야 하므로 사실상 하루 종일이 소요된다. 그 날 훈련을 모두 빠질 수 있다는 뜻.[50]
여담으로 보충역의 경우는 이후 병원 재방문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만일 훈련소 퇴소 후에 국군대구병원에 다시 진료를 받으러 가야 한다면 그 때에는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지불해야 한다. 보충역은 4주 기초군사훈련 기간에만 군법을 적용받는 군인이고, 기초군사훈련 종료 다음날 0시부터는 민간인 신분이기 때문.[51]
10 사건사고
- 2014년 1월에 3중대에서 훈련병 한명이 급성당뇨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훈련병은 국군대구병원으로 외진을 받으러 갔지만 특별한 처방을 받지 못하고 복귀한 뒤 얼마되지 않아 사망하게 된다. 당시 신병교육대 조교들의 대처에 문제가 있던것으로 확인되어 조교들은 징계를 받았다. 이후 신교대 전체에 대대적인 개혁이 실시되어 빨간 모자 빨간 티셔츠가 파란색이 되고 훈련병들을 좀더 부드럽게 다룬다. 해당 사건은 2014년 3월 1일에 방영되었던 KBS 추적 60분에서 다루었다.
- 2015년 9월 11일 오전 11시 13분, 제50향토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류탄 훈련장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김원정 중사(27)가 숨지고, 박모 중사(27)와 손모 훈련병(20)이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사건 당일 김원정 중사는 온 몸에 파편을 맞아 치료 도중 숨을 거뒀고, 박 중사와 손 훈련병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손 훈련병은 오른쪽 손목이 절단되었다. 이 사건 이후로 육군에서는 수류탄 훈련을 일시중단되었으며, 현재 보급된 수류탄에 대해서 조사에 들어갔다. 현장에서 숨진 故 김원정 중사(27)는 9월 13일 '상사'로 추서되어 9월 15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 훈련병은 이후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해당 훈련병의 치료과정과 재활에 있어서 수의를 약속대로 지원해주지 않아 어느때와 다름 없이 군은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11 기타
예하연대는 동원사단이 그렇듯 연대직할대, 예하 대대부대로 이루어져있다. 예하대대의 주업무는 예비군 훈련(해룡연대와 화랑연대 일부는 해안경비업무가 주다. 그외 나머지 예하대대는 예비군 훈련을 주로 한다)으로 일어나자말자 총꺼내고 교보재준비하고 예비군 입소준비에 예비군들 오면 말안듣지...고통스럽다.
연대 직할대는 기동중대, 통신중대, 본부중대, 지원중대, 의무중대, 수송대로 이루어져있다.
통신중대는 말그래도 연대내 통신관련 업무를 주로하는 연대로 무선병과 유선병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무선병은 무거운 통신장비 메고 다니고, 유선병들은 열심히 땅가서 선작업한다. 삽질은 아마 이들이 최고일듯
본부중대는 연대본부의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중대다. 여타 행정병들이 그렇듯 몸만 편하다. 시원한 에어컨과 따뜻한 환경에서 컴퓨터만 두드리지만 아침일찍업무나가서 밤늦게까지 야근도 한다. 짬차면 더 일이 많아지는 신비로운 중대다. 아무래도 내무생활이 적다보니 군기가 빠져서 기동중대와 서로 티격태격하는 경우가 많고 기동중대와 본부중대는 서로 라이벌이자 원수다.
지원중대는 기동중대와 더불어 유일한 전투중대다. 박격포와 무반동총 분대로 이루어져있다. 포병이 그렇듯 아마 연대내 몸짱은 여기다 모여있는듯 하다. 차로 운반되지만 창고서 차까지 옮기는건 몸으로 하고, 탄이나 여타 장비들이 죄다 무겁다. 그때그때 다르지만 기동중대와 더불어서 군기가 가장 높지만 그래도 동원사단이라 구성원들이 적어서 가족같은 분위기인 경우가 많다.
의무중대는 50사단 예하연대의 모든 중대중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다. 의무병들로 이루어져있고, 그 특성상 4~5명이서 중대를 이루고 있다. 하는 일은 간호사비슷하며 행정업무와 약품보급을 담당한다., 군의관만 잘만나면 훈련이 편한편. 하지만 군의관이 빡세면 지옥이 된다. 거기다가 너무 소수가 모여있어서 내무부조리가 존재할 수도있다.
수송대는 운전병과 정비병으로 이루어진 중대다. 동원사단 예하 연대인만큼 배차가 병력수송에 집중되어 있다. 그래도 인원수로 따지면 연대직할 예하중대중에 기동중대 다음으로 많다. 빠지면 차량사고로 이어지기에 군기가 있는편. 주업무는 차량정비와 운행. 그다지 힘들지 않아보이지만 여름엔 에어콘조차 안달려있는 트럭을 대거 운행하고 겨울엔 도로가 얼면 운행를 못 나가므로 영내 도로에 한해 제설에 앞장선다. 또한 실내휴식 공간이 적어서 겨울에 대기할때는 난로에 불을 떼우기 위해 목재를 공수하는 작업을 겨울 내내 하는둥 날씨에 가장 민감하다. 중장비가 많아서 체력이 딸리면 여름에 살아남기 힘들다. 각 중대별로 차량이 지정 배차되어 있기에 모든 중대와 친해질 수 밖에 없다.
기동중대 : 보병중대로 인원수도 예하연대 중대중에 가장 많고, 보통 3개소대로 이루어져있다.
향토사단의 공통점이긴 하지만 훈련소에 가보면 상근예비역이 절반, 현역이 절반이다(…). 그래서 현역으로 온 사람들은 상근인 동기 훈련병들을 볼 때마다 그저 눈물만 흘린다.
이 사단 소속 부대는 동원훈련, 동미참훈련이 많고 (대구는 제 501 보병여단이 전담, 3월 부터 11월 중반 최종 보충 훈련까지 다한다. 그 사이에 온갖 훈련은 다한다. 훈련내용은 유격, 키리졸브, UFG, 공용화기 집체교육 등이다.
대부분 감편 상태라 현역병이 얼마 없다. 대대 인원이 70명도 안되는 경우가 있다...사단, 여단, 연대 직할부대는 예외.
만일 이곳에서 신병 교육을 받게 되었다면 야간에 야외근무를 설 때는 조심하도록 하자. 가끔 집채만한 멧돼지가 짬통을 덮치러 온다. 진짜다. 짬통 뿐만 아니라 경계근무지인 무기고 근처에도 멧돼지가 출몰하고 심지어 보충역 중대인 5중대 쓰레기장에 출몰해서 쓰레기장 엎어놓고 간적도 있다. 정말로. 한 두마리 정도면 문제는 없지만, 자식 데리고 가족 단위로 나오면 정말 망한거다. 자동화 사격장 인근의 산에서도 멧돼지가 출연한다는 분대장의 증언이 있었으므로 필히 주의.
대한민국 육군 최후의 가솔린 엔진 전차인 M48A2C 전차가 이 사단 예하 전차대대에서 운영되다가 마지막으로 퇴역하였다. 그리고 퇴역한 M48전차중 한대는 사단 연병장에 전시 되어있다. [52]
개구리 소년들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가 성서 주둔 시절의 사격장 인근[53]이라서 훈련을 하던 장병들이 오발로 소년들을 살해했다는 루머도 나돈 적이 있었다. 이 때문에 사단 간부가 사건 당시엔 사격 훈련이 없었다고 직접 해명한 적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MBC의 주말 예능프로그램인 일밤의 병영체험 예능 코너 진짜 사나이의 세 번째 촬영부대로 선정되어 해룡연대에서 5월 27일 부터 5박 6일간 촬영을 하였다. 특히, 시기가 시기인 만큼 군생활의 대표적 훈련인 유격 훈련을 이 곳에서 체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출연자인 김수로가 부상투혼을 발휘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부대의 촬영분은 6월 9일 부터 방영되었다.
2013년 부대의 표준화된 CI를 개발했다.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재능기부 형태로 약 60여종의 표준화된 디자인을 개발해 주었다고 한다. 링크
- ↑ 논공읍 금포리에 별도로 예비군 훈련장이 있는 달성군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동구, 중구, 남구, 서구, 수성구)은 동구 능성동에 예비군 훈련장이 있다. 원래 달서구는 예비군훈련장이 송현동 앞산 기슭에 있던 송현 부대에 예비군 훈련장이 있었지만 2002년 폐장되어 예비군 대대가 이 곳으로 이전된 것이다. 참고로 예비군 훈련차 50사단으로 들어가려면 무조건 남문으로 가야 한다. 이 곳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706번, 칠곡1(-1)번, 칠곡2번이 있다. 그러나 배차간격이 짧은 유일한 간선버스이자 달서구와 북구를 동시에 운행하는 706번에 예비군들과 상근예비역들의 수요가 대거 몰린다. 하지만 남문에서 무려 4km 떨어진 도남동 방향의 구석진 곳에 있으므로 대절버스가 차라리 낫다.
- ↑ 지금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용산1동
- ↑ 정문 쪽에는 칠곡경대병원 및 호국로(국우터널 진입로)와 학정청아람 아파트가 있다.
- ↑ 물론 기존에 하나의 사단이 주둔했었기 때문에 부대 규모가 크다. 또한 이 영향 때문인지 지금도 안동 사람들은 이 주위를 "사단앞" 이라고 부른다.
- ↑ 음원에는 3절이 없으며, 2절을 반복한다.
- ↑ 여담이지만 50사단이 성서에 있었을 때에는 '팔공산'이 '와룡산'이었다고 한다. #
- ↑ 위 음원에선 후렴구가 "뭉치자 뭉치자"로 시작되는데, "뭉치자 뭉쳐라"가 정확하다.
- ↑ 예전 가사는 '물리쳐라 무찔러라 우리의 적을'이었으나 2014년 현재 바뀌었다.
- ↑ 원래 4중대는 현역도 함께 받았는데 보충역만 받는것으로 바뀌었다. 5중대는 원래 보충역 전담이나 다름없었고.
- ↑ 육군 사(4)주라서 육사(...)
- ↑ 최근에는 보충역 중대의 경우는 얼차려를 거의 주지 않고 상벌점제로 운영하고 있으나 이 상벌점제를 우습게 봤다가는 잠시 지나가는 얼차려보다 공포스러운 식기조가 여러분을 기다린다! 기수별로 인원수 문제로 인해서 가끔 10명 이하의 소대나 팀이 발생하는데 이 팀이 되면 정말로 배식기조를 피할 방법은 점수를 후하게 주는 분대장을 잘 만나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 ↑ 2015년 들어서 배식기조가 팀순위와 상관없이 공평하게 모든 사람이 동일한 횟수로 시행한다. 원래는 최하위팀 쪽에서 했는데 공평성 문제로 이렇게 바뀌었다고 한다.
- ↑ 당시 모 분대장 말로는 "어차피 중고 전투화는 많이 신어서 깔창을 안 깔아도 밑바닥이 말랑말랑하다" 라며 깔창을 압수해 갔다(...)
- ↑ 행군을 할 때에도 이 코스를 지나야한다(...) 힘든 것이야 당연하지만 일몰 후에는 창창한 가로등 불빛과 건물, 자동차들의 불빛이 탈영하고 싶은 유혹을 준다.
- ↑ 입소신체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경우 국군대구병원 외진 후 귀가조치로 판명난 사람. 정신과 제외.
- ↑ 정신과 외의 사유로 외진을 가야 하나 외진을 가지 않은 인원 및 정신과 사유로 인한 귀가조치. 이것도 마찬가지로 국군대구병원 외진 후 귀가조치로 판명난 사람.
- ↑ 후에 추가된 X-8, 예감, 건빵, 피자빵, 초코 머핀 등은 강철 15-2기 수료자의 증언이다. 그보다 훨씬 이전인 강철 14-1기의 경우는 포카칩, 트윅스, 다이제 초코 등을 불출해 주었다.
- ↑ 어느샌가 정신차리고 보면 이 간식을 대체화폐처럼 쓰는 물물교환 경제가 생긴다.
- ↑ 2인 1개조로 매일 당번제로 나가게 되는데 이때 미리 헌혈을 해서 얻을 수 있는 모래시계가 큰 도움이 된다. 여기서 말하는 큰 도움은 근무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아니라 근무를 서는 훈련병의 멘탈이다. 일정간격으로 기록을 해야하는데 바로 뒤에서는 TV가 틀어지기 때문에 고개를 돌려버릴까 갈등되기도 하는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엄청 지루해서 화면 속에서 티라노가 튀어나와 엎어버리길 바랄 정도다.
- ↑ 기수별로 중대별로 케바케인 점이 있다면 중대의 기간병과 간부들이 직접 밥을 먹는 것을 통제하는데 구체적으로 통제하는 것은 배식량이다. 만약에 배식기조가 제대로 삐뚤어 진다면 한 개의 소대 이상이 밥을 못 먹는 일이 생기므로 일부러 적게 배식하는데 훈련받고 힘들고 배고픈 상태에서는 당연히 적은 량을 배식받고 이것을 통해서 일부러 배식기조가 되고 또 적게 배식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한다. 현재는 배식기조는 밥을 맨 먼저 먹고 일을 시작한다.
- ↑ 하지만 집에 간다는 생각에 눈에 불을 켜고 빠른 걸음으로 가더니 출입구 전방 100미터 전부터는 뛰기 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어차피 현역 무리들은 보충역 무리들이 걸어가든 차를 타든 집에 간다는 그 사실을 부러워한다. 그리고 14년도만 해도 보충역도 버스로 위병소까지 태워다줬다. 45인승 버스(로얄시티, 뉴 슈퍼 에어로시티, AM928)로 태워주기 때문에 대당 1개 소대가 충분히 탈 수 있다. 아마 부대 사정으로 배차에 대한 변동 사항이 있어 현역에 우선순위를 줘서 그런 듯하다. 즉 부대 사정에 따라서 배차만 널널하다면 보충역도 버스로 위병소까지 태워다 줄 수 있을 것이다.
- ↑ 구 명칭 조교.
- ↑ 덕분에 전역일이 늦춰져서 해당 조교는 14-12기 3주차 중반에야 전역했다.
- ↑ 단 신품 군복의 경우는 훈련이 없을 때, 혹은 마지막 5주차에 착용한다.
- ↑ 다만 보충역에게는 신형 트렉스타 기능성 전투화 대신 구형 접착식 전투화가 보급된다.(트랙스타는 10개 중 2개 정도) 어차피 예비군 갈때 1년에 몇번 신지도 않을테니 너무 신경쓰지는 않아도 되고 보충역 중대의 한 분대장 말에 의하면 신형 트랙스타가 좋아보여도 가죽이 사용된 구형 접착식 전투화가 더 좋아서 현역들이 오히려 부러워한다고 카더라.
- ↑ 여기서 발생되는 에로사항으로는 분명 사이즈는 같은데 만들어진 시기가 다른 전투화가 짝을 이루고 있다던가, 신던 사람이 달라선지 양 신발의 느낌이 미묘하게 다르다던가 등이 있다. 그러니 빨리빨리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챙기도록 하자! 가끔 운이 좋으면 접착식 전투화와 생긴건 다르지 않지만 트렉스타라고 적힌 구형 트렉스타를 구할 수 도 있다.
- ↑ 전투복 외에 장구류의 경우, 탄띠는 테이프로 2개를 이어서 사용하기도 한다.
- ↑ 세탁부대에 맡겨 일괄 세탁하기 때문에, 물이 많이 빠져 거의 미군 ACU에 가까운 색상이다.
- ↑ 모나미153과 비슷하게 생긴 문화 캠퍼스 볼펜과 50사단 신교대 이름이 새겨진 0.7mm+1.0mm+파란색+빨간색 통합 볼펜, 사무용 볼펜을 준다. 그리고 언제나 주머니에 볼펜과 교본을 숙지하고 다녀라. 벌점을 받을 수도 있지만, 가지고 다닌다고 해서 이득이 안 될 것도 없으며, 종이도 나눠주는데 매일 한 개씩 필기를 해두고 메모장 용도로 한 개 더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다.
- ↑ 보충역의 경우는 이들 중 세면백, 비누곽, 구두솔 그리고 세탁망은 중고를 지급해준다. 그중 특히 세탁망의 경우는 지퍼가 망가져 있는게 많아서 세탁망에 넣으나 마나인 경우가 많다(...)
- ↑ 단 기독교 세례자는 보충역의 경우 2주차부터 계속 기독교로 가야 한다. 현역은 추가바람.
- ↑ 음식물 제공은 외부 후원교회에 따라서 달라진다. 2014년 2월 기준으로 피자와 사이다, 크리스피 크림도넛과 아메리카노 등이 제공되었다.
- ↑ 어차피 사회로 돌아가는 보충역들은 '과자나 주지 이걸 왜 봐야하나...'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반대로 현역들은 사회로 나가려면 5주차 끝난 후 수료식날 5시간의 짧은 '영외면회' 뿐이다. 그렇기에 종교행사를 가 보면 현역 훈련병들은 아주 제대로 놀아준다. 무대보다도 현역 훈련병들을 보는게 더 큰 재미일 정도
- ↑ 2010년 군번은 아니었다. 수가 어중간하다 싶으면 막 부려 먹혔고, 편히 쉬는 꼴을 절대 봐주지 않았다. 특히 제 1중대가 악명이 높았었다. "눕지마" "정좌하고 수양록 써" 등등.
- ↑ 다만 완전히 늘어져서 자라는 소리는 아니고 분대장 마다 다르지만 조금 눈치는 봐가며 자라고 한다. 물론 보충병은 맘놓고 자도 된다.
- ↑ 심지어 주마다 하는 설문조사때 종교행사에 대한 설문을 하는데, 종교 선택에 대한 강압이 있었다거나 막사대기의 자유를 보장해 주지 않았는가 하는 것을 물어본다. 그 어느 분대장이 감히 미쳤다고 설문조사라는 약점을 두고 막사대기자들을 작업에 불러내겠는가? 게다가 이건 사단 감찰부에서 직접 나와서 한다.
- ↑ 거리는 가깝지만 시간 사정상 버스를 이용한다.
- ↑ 훈련병은 기본적으로 PX를 갈 수 없으며, 제공되는 취식물은 죄다(1~3주차 종교행사의 사이다 포함) 그냥 상온에 보관되어 있는 형태이므로 음료수도 전부 미지근하다.
- ↑ 2015년 초에 단종되었다. 2016년에는 뭐가 제공되는지 추가바람.
- ↑ 실제로 군종목사가 세례를 언급하시면서 "매일 아침 조립식 햄버거 드시느라고 고생이 많습니다. 그래서! L사의 완제품 햄버거를 준비했습니다." 라는 드립을 시전하기도(...)
- ↑ 기독교에서 L사의 데리버거가 나온다면 이쪽은 수제햄버거를 준다!
- ↑ 이것도 케바케다. 사단 의무대를 거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사단 의무대에서는 정신과 등 해당 과가 없는 경우 혹은 정말로 긴급한 경우가 아니면 국군대구병원 외진을 보내지 않는다.
- ↑ 한 때는 200명 중 100명이 의무대 진료를 위해 빠지는 등, 보충역의 3주차가 되는 주는 대대 의무병들이 아침부터 욕이 나오게 되는 시기였으나... 지금은 어지간하면 뺑끼는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무리하게 뺑끼치고 훈련 빠지려다 훈련 거부로 취급되어 심한 경우 영창행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정말 자신에게 무리겠다 싶지 않으면 훈련에 참여하도록 하자. 아예 각개전투 교육 시기에 외진을 가려는 경우도 있는데 1~5중대까지 다섯 개의 중대가 모두 교육중인 시기에는 진료가 밀리고 밀려서 정작 각개전투 시기에는 교육에 참여하거나 참관하다가 다 끝나고 뒤늦게 외진을 가야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할 것.
- ↑ 최근 대대장 지시로 입실자에 대해서도 아침점호가 생겼다. 그래봤자 실내에서 인원체크 정도만 하는 수준이지만.
- ↑ 대신 식사할때 부식을 아예 지급안하므로 부식을 먹을생각은 꿈도꾸지말자.
- ↑ 이는 그날 교육 시간에 따라 다르다. 자세한 시간은 교육 일정표에 나와있다. 하루를 모두 빠질경우 보통 10시간, 많으면 13시간이 열외 될 수 있다. 특히 CBT가 있는 날 열외가 길어진다.
- ↑ 보충역의 경우 50시간이 넘게 되면 퇴영조치가 된다. 즉 다시 훈련소에 들어 와야한다. 당연히 근무지도 모두 날아가고 이래저래 꼬이니 되도록이면 훈련을 받는편이 좋다.
- ↑ 간부 선탑시에는 AUX잭을 이용해서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기도 한다.
- ↑ 정신과, 비뇨기과 등
- ↑ 외진을 갔다오면 8시간 열외로 처리된다.
- ↑ 실제로 모 보충역 훈련병은 MRI 촬영이 필요하여 이후 다시 국군대구병원을 방문해야 했는데 문제는 MRI 촬영이 밀리고 밀려서 훈련소 퇴소 이후에 오라고 한 것이다. 원칙상으로는 민간인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국군병원을 이용할 수 없지만 이 경우에는 가능하다. 다만 군병원이냐 민간병원이냐 차이일 뿐 진료비는 민간병원과 별 다르지 않고 이것 때문에 민간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 ↑ 현재는 전차대대 자체가 폐지되었다.
- ↑ 당시 사단 본부 및 신교대는 성서 쪽의 와룡산 인근에 있었다. 현재는 이전하여 북구 학정동 일대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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