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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마볼로 리들(Tom Marvolo Riddle) 볼드모트(Voldemort) | |
고향 | 런던, 코올 부인의 고아원 |
혈통 | 혼혈 |
생몰년 | 1926년 12월 31일[1]~1998년 5월 2일 |
기숙사 | 슬리데린 |
가족관계 | 마볼로 곤트(외할아버지) 메로프 곤트(어머니) 톰 리들(아버지) 모핀 곤트(외삼촌) 스포일러[2] |
인간관계 | 알버스 덤블도어(적) 해리 포터(원수) 벨라트릭스 레스트랭(부하) 루시우스 말포이(부하) 세베루스 스네이프(부하) |
배우 | 레이프 파인스[3] |
목차
1 소개
Lord Voldemort, 해리 포터 시리즈 Baldemort 의 등장인물. 최악의 어둠의 마법사. 상징은 어둠의 표식(Dark Mark). 한국어 녹음은 변영희(비밀의 방, SBS 방영판) 송준석(불의 잔,불사조 기사단,죽음의 성물)이 새끼가 아니네?일본판 성우는 에바라 마사시. 비밀의 방에서 나온 학생 시절 16세는 이시다 아키라, 혼혈왕자에서 나온 시절 16세는 후쿠야마 쥰, 11세는 코바야시 츠바사.이름을 말해선 안된다
2 배우
유년기의 톰 리들. 연기한 배우는 히어로 피네스 피핀[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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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크리스천 콜슨. 해리포터 시리즈의 2편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의 청년기의 톰 리들. 근데 딜레인보다 더 삭아 보인다. 원래 6편에서도 출연을 고려했으나 영화판 2편과 6편의 시간이 7년이 차이나다 보니 배우의 비주얼도 노화가 되어 6편에는 출연하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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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
배우는 프랭크 딜레인. 해리포터 시리즈의 6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의 청년기의 톰 리들. 근데 좀 어려 보인다.[5] 사루만 어릴 적 사진이랑 닮았다...
타조알? 깐달걀? 코 장애
해리포터 시리즈의 4편 불의 잔 이후부터는 쭉 이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래서 볼드모트하면 대부분이 이 모습을 떠올린다. 레이프 파인스가 연기했고, 레이프 파인스의 조카는 유년기의 볼드모트를 연기했다.
3 호칭
본명은 톰 마볼로 리들(Tom Marvolo Riddle). 그의 어머니 메로프가 죽기 전에 지어준 이름이다. 첫째 이름 톰은 그의 생부 톰 리들에서 가져왔으며, 가운데 이름 마볼로는 외할아버지 마볼로 곤트에서 따온 것이다. 하지만 그는 호그와트의 학생으로 지내던 시절부터 이 이름을 무척이나 싫어했으며, 결국 후에 이 이름을 버리고 스스로 볼드모트 경이란 이름을 짓는다.
이렇게 이름을 바꾼 후로 그를 본명으로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애초에 본명을 아는 사람이 적은 데다가, 알더라도 차마 부르지 못하기 때문인 듯. 작중 학생 시절 그의 은사였던 덤블도어가 가끔 톰으로 부르거나, 최종 결전에서 해리가 도발하며 리들로 부르는 정도가 고작이다. 그 외에 작중에서 등장한 호칭들은 다음과 같다.
- Lord Voldemort(볼드모트 경)
- 본명을 이용한 아나그램이다. 정확한 아나그램은 'Tom Marvolo Riddle → I am Lord Voldemort'. 2분 30초부터 주로 그가 본인을 가리킬 때나, 덤블도어가 적(敵)으로서 그를 지칭할 때 사용한다. 어찌 보면 유럽 전제 군주들이 스스로를 3인칭으로 지칭했던 것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표현. 한국판에서는 'Lord Voldemort'를 볼드모트 경(卿)으로 번역했는데, 여기서 Lord는 딱히 특정 지위를 나타내는 호칭이 아니라 일종의 권위를 나타내는 수식어라 그냥 경으로 번역하는 건 좀 어색한 감이 있다. 그래도 딱히 다른 적당한 번역 명칭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 Voldemort(볼드모트)
- 해리 포터나 일부 사람들이 쓰는 명칭. 평범한 마법사들 대부분은 이 이름 자체를 무서워해서 좀처럼 입에 담으려고 하지 않으며, 글로 쓰는 것도 꺼려한다. 그러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원래부터 그의 이름을 말하던 사람이 더 나오거나 헤르미온느처럼 이를 직접 말하는 인물이 늘어났다. 해리는 마법사 세계를 전혀 모르던 시절에 그를 인지해서 이 이름을 편하게 부른다. 도리어 '그 사람' 등으로 부르는 걸 좀 꺼림칙해하는 듯.
- 7권에서는 죽음을 먹는 자들이 '그분의 이름을 말하는 자 = 그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 = 그분과 대적하는 불사조 기사단'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그 이름에 추적 마법을 걸기도 한다. 요컨대, 그의 이름을 말하면 그 위치가 즉각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추적을 받으며 보호 결계도 사라지는 것. 그들을 피하던 해리가 무심코 이름을 직접 말했다가 들통나기도 했다. 영화판에서는 제노필리우스 러브굿이 대놓고 이름을 불러 죽먹자들을 소환했다.
- 이를 Vol de Mort로 쓰면 영어로 Flight of Death, 한국어로 뜻을 풀어 쓰면 "죽음의 비행"를 의미하는 프랑스어가 된다(발음은 볼 드 모르). '훔친 것을 죽음으로 갚다'로 해석될 수도 있다. 롤링은 원래 Voldemort를 프랑스어로(t는 묵음) 읽어야 한다며, 볼드모어가 맞는 발음이라 하였다. 실제로 미국판 오디오북에서는 4권까지 성우인 짐 데일(Jim Dale)이 이를 볼드모르나 볼드모어로 발음한다. 하지만 1권이 영화로 제작할 때, 배우들이 이를 볼드모트라고 발음하자 성우도 발음을 이에 맞추어 바꾸었다. 그런데 제노필리우스 러브굿은 7편 1부에서 또 볼드모어로 발음한다. 즉 발음이 완전히 통일되지는 않았다. 자세한 건 여기
- The Dark Lord(어둠의 마왕)
- 그의 부하인 죽음을 먹는 자들, 혹은 그의 부하가 아니더라도 이쪽으로 많이 기운 사람들(골수 순수혈통 등)이 그를 일컫는 3인칭으로 사용한다. 죽음을 먹는 자들이 2인칭으로 그를 부를 때는 'My Lord(주인님)'를 사용한다.
- You-Know-Who(그 사람)
- 그를 두려워하는 이들이 그를 지칭할 때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대명사. 직역하면 "(내가 누굴 말하는지) 네가 아는 그 사람".
- You-Know-Poo(그 대변)
- 볼드모트의 호칭인 'You-Know-Who'를 위즐리 형제가 풍자하며 만든 대명사.
- He-Who-Must-Not-Be-Named(이름을 불러서는 안 되는 그 사람)
- 역시 그를 두려워하는 이들이 그를 가리킬 때 쓰는 대명사. 다소 흔하게 쓰이는 '그 사람'에 비해 호그와트 교수진이 그를 언급할 때나 마법부 공식 문서 용어 등 주로 공식적인 경우에 사용한다.
- Heir of Slytherin(슬리데린의 후계자)
-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문서 참조.
-
Voldy(Voldemort의 별칭)
- 마지막 결투 후 피브스가 고인드립 치며 만든 이름. 원문은 "Voldy's gone moldy", 즉 라임을 이용한 말장난을 곁들인 고인드립이다. 그런데 이 드립이 팬들 사이에서 유행하며 볼드모트의 공식 별명으로 굳어졌다.
4 소개
영국 마법사 세계의 아돌프 히틀러
역사상 최악의 마법사
과거 마법사의 세계에서 강대한 마력과 야심,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로서 순수한 혈통, 강대한 힘을 지닌 자가 모든 것을 쥐어야 한다는 그의 주장에 찬동하는 추종자 집단 죽음을 먹는 자들을 거느리고 난을 일으켜 마법 세계를 뒤흔든 장본인. 감히 누구도 막지 못할 만큼 강력하고 잔혹한 어둠의 마법사였던 그는 사람들에게 그 이름을 직접 부르는 것조차 터부시될 만큼 11년 동안이나 공포스러운 존재로 군림하며 영국의 마법사 세계를 완전히 장악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해리 포터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자신에게 대항하던 조직 불사조 기사단의 일원이었던 포터 부부를 살해한 것을 마지막으로 세상에서 종적을 감췄고 구심점을 잃은 죽음을 먹는 자들은 와해되고 말았다.
그 날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그는 완전히 사라져버린 것으로 보였고 사람들은 겨우 안도할 수 있었다. 그리고 참사의 유일한 생존자였던 어린 해리는 '살아남은 소년' 으로 불리며 그의 천하가 종식되었음을 알리는 상징으로서 사람들의 뇌리에 새겨졌지만 시리즈가 진행되며 부활하고 다시금 마법 세계 정복을 노린다.
5 과거
그 사람의 과거에 대해서는 2권 및 4권에서 간략히 언급된 정도였다. 2권에서는 일기장 속 리들의 영혼 및 알버스 덤블도어를 통해 가족사와 본명이 간략히 언급된 정도였고, 4권에서는 부활 후 죽먹자들을 호출하고 기다리는 동안 그 사람 본인이 해리에게 자신의 부모에 대해 짧게 이야기했다. 이후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에서 알버스 덤블도어가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해리 포터에게 앞으로 그 사람과 어떻게 싸워야 할 지 전수해주며 구체적으로 그의 과거가 드러났다.
5.1 출생 및 유년기
과거를 보면 불쌍한 인물이지만 덤블도어는 그에게 자비심을 갖지 말라고 한다. 메로프 리들은 사랑의 묘약을 수시로 사용해서 자신이 짝사랑하던 톰 리들 1세를 홀려 결혼하여 임신까지 하게 된다. 즉 약물을 사용한 강간을 통해 태어난 사생아인 셈. 그러자 메로프는 "아이까지 가졌으니 자신을 사랑할 것이다."라는 생각에 더 이상 묘약을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톰 리들 1세는 약의 효력이 떨어지고 제정신으로 돌아오자마자 메로프 리들을 버리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버리고 말았고, 버려진 메로프는 궁핍한 생활을 하다 1926년 12월 31일에 고아원에서 아들을 낳은 후 이름을 지어준 지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사망했다. 톰 리들 2세는 자신이 태어난 고아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아원의 분위기는 대우가 나쁘진 않으나 아이들에겐 지나치게 엄숙하고 삭막한 곳이었다고 한다.
리들은 어렸을 때에도 리들 가문과 슬리데린의 직계 후손인 곤트 가문의 피를 이어받아서인지 남들에 비해 콧대가 높으면서도 특출난 재능을 보였고, 어린 소년에 불과했음에도 자신의 재능을 누구보다 빠르게 눈치채서 아직 호그와트에 입학하기도 전에 고아원의 아이들을 휘어잡았다. 하지만 이러한 재능과는 달리 그는 고아에 불과했고, 이러한 환경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과 그의 특출난 재능이 톰 리들 스스로를 특별하다고 느끼게 만들었다. 이때 해리가 과거에 그랬듯, 그는 어렸기에 이러한 행동들을 절제하지 못했다. 다만 리들은 자신의 특별한 힘을 자신을 괴롭히거나 자신의 마음에 안 드는 사람에게 악용해서 고아원의 교사들 사이에서는 골칫거리로 여겨졌고, 종종 심리학 등을 담당하는 의사들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덤블도어가 리들에게 자신을 호그와트의 교수라고 소개했을 때, 리들은 '나는 정신병자가 아니야!'라고 신경질을 냈다.
5.2 호그와트 입학
11살인데 얼굴에 담긴 우환은 111세
리들이 11세가 된 1938년의 어느 날, 당시 호그와트에서 변신술 과목을 담당하던 알버스 덤블도어는 리들이 머물던 고아원을 방문하여 그가 마법사라는 사실과 호그와트에 입학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려 주었다. 덤블도어로부터 자신이 마법사라는 것을 알게 된 리들은 훗날의 해리와는 달리 매우 기뻐하였으나, 그와 동시에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고 두려움을 느끼게 만든 덤블도어에게 처음으로 오만한 태도를 버리고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게 되고 이는 톰 리들이 '이름을 불러서는 안 되는 그 사람'이 되어서까지 덤블도어를 주의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호그와트에 입학하여 슬리데린에 배정된 리들은 자신의 성격을 감춘 채 가장 촉망받는 학생으로 거듭났다. 그는 실력도 뛰어났을 뿐 아니라 아버지 톰 리들을 닮아 미남이었고, 사람을 끌어들이거나 자신이 원하는 걸 상대에게서 알아내는 데 비상한 재주를 갖고 있었다.
리들은 각종 금지된 어둠의 마법, 저주에 능했고, 외가의 혈통을 물려받아 드문 재능인 파셀텅(뱀과의 대화)도 구사할 줄 알았다.[6] 그에 대한 의혹을 거두지 못했던 덤블도어를 제외한 모든 교수들과 교장 아르만도 디펫의 신임을 얻은 리들은 뒤에서는 온갖 사고를 치고 다니며 자신의 추종자들을 끌어들였고 이들은 훗날 죽음을 먹는 자가 된다.
5.2.1 아버지 살해
나이를 먹게 되면서 리들은 자신의 부모에 대해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톰이라는 평범한 이름 때문에 부모의 둘 중 하나가 머글이라고 판단한 그는 어머니가 마법사답지 않게 무기력하게 죽었기 때문에 마법사일 리가 없다고 생각했고, 아버지가 마법사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마법사들의 여러 기록들에서[7] 아버지의 성인 '리들'을 찾지 못한 그는 자신의 중간 이름인 '마볼로'를 단서 삼아 슬리데린의 후손인 곤트 가문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5학년이 끝나고 여름 방학이 되자 곤트 가문의 거주지인 리틀 행글턴을 찾아갔다.
하지만 마볼로는 죽은 지 오래였고, 리들은 자신이 누군지 모르는 외삼촌 모핀에게서 '너는 내 여동생이 반했던 머글 녀석이랑 똑같이 생겼다. 그 머글은 내 여동생을 버린 뒤에 이 마을로 돌아왔다.'는 말을 듣고서 자신의 생각과 달리 어머니가 마법사였고, 아버지가 머글이라는 걸 알게 된다.[8] 마법사라는 사실에 엄청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던 리들에게 있어서, 자신이 머글 혼혈이고(그것도 머글 태생) 아버지가 자신과 어머니를 버렸다는 것은 충격적인 것이었다.
자신이 어떻게 태어난 건지 알게 된 리들은 모핀을 기절시켜 지팡이를 빼앗고, 리들 저택에 있던 아버지와 조부모를 살해하였다. 그런 뒤에 모핀이 끼고 있던 부활의 돌을 전리품으로 가지고 가며 모핀에게 덤블도어조차도 뚫기 힘든 고도의 기억 조작 마법을 걸어 살인죄를 뒤집어씌웠다. 이때 리들의 나이는 16세였고, 진실을 알게 된 그는 한평생 아버지를 증오하며 살아갔으며 아버지가 누군지 알게 된 후 더러운 머글의 이름을 물려받지 않겠다며 자신의 이름을 증오하게 된다.
5.2.2 호크룩스와 비밀의 방 개방
6편에서 등장한 학생 시절 모습.
6학년이 된 후, 호레이스 슬러그혼으로부터 금지된 어둠의 마법 호크룩스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리들은 뒤이어 래번클로의 유령인 회색 숙녀로부터 '래번클로의 보관'이 숨겨진 곳을 알아내었고 보관은 훗날 그에 의해 호크룩스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리들은 비밀의 방을 개방하여 바실리스크를 이용해 머글 태생이었던 모우닝 머틀을 살해하였다. (정확히는 눈만 본 것이지만.) 하지만 바실리스크에 의해 호그와트 학생이 살해되자 영국 마법계에서는 호그와트를 폐쇄하고 학생들을 귀가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일게 되었다. 2권에서 일기장에 머물던 리들의 영혼이 해리에게 보여 준 장면에 의하면, 리들은 머틀이 사망하고 슬리데린의 괴물이 날뛰는 바람에 호그와트를 폐쇄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자 당시 교장이었던 아르만도 디펫에게 방학 때도 호그와트에 남을 수 있는지를 물었으나 디펫에게서 부정적인 답변을 듣게 된다. (영화에선 어째선지 덤블도어로 나온다.) 당시 리들은 미성년이었기 때문에 머글 세계에서는 아직 마법을 사용 할 수 없는 나이였고, 무엇보다도 특별한 존재인 자신이 버림받은 고아라는 사실을 자각해야만 했다.
디펫을 만나고 교장실을 떠난 리들은 자신이 바실리스크를 풀어 머틀을 살해했다는 증거를 없애기 위해 그리핀도르 기숙사의 3학년생인 루베우스 해그리드에게 머틀을 죽인 살인죄를 뒤집어씌워 퇴학시켰고,[9] 학생을 죽인 범인을 밝혀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공로상을 수여받게 된다.[10] 반면 살인 누명을 쓰고 퇴학당한 해그리드는 지팡이를 파괴당한 뒤 오랫동안 호그와트의 사냥터지기로 일하게 된다.
5.3 호그와트 졸업 이후
호그와트를 수석으로 졸업한 리들은 슬러그혼 및 많은 교수들로부터 마법부에 들어갈 것을 제안받았으며, 스스로는 호그와트의 어둠의 마법 방어술 담당 교수가 되기를 희망했으나 호그와트의 교수직은 나이 제한과 덤블도어의 반대로 임용되지 못하였다. 그 후 리들은 보진과 버크 가게[11]의 직원으로 취업하여 희귀한 마법 물품들을 매입하는 일을 맡게 되었으나, 오래 지나지 않아 그는 헬가 후플푸프의 후손인 헵시바 스미스의 늙은 집요정 '호키'를 조종해 그녀를 독살하고,[12] 호그와트 창립자들의 유물 중 일부인 슬리데린의 로켓과 후플푸프의 잔을 손에 넣은 다음 종적을 감추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덤블도어가 교장이 되었을 무렵, 리들은 그토록 증오하던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볼드모트 경이라 칭하게 된다. 그는 이미 가지고 있던 유물들로 호크룩스를 만들어, 자신을 포함하여 여러 조각으로 영혼을 나눈 상태라고 추정된다. 그러나 호크룩스를 만들기 위해서 저지른 너무나 많은 살인과 지나치게 많이 영혼을 분리한 탓에 그 잘생겼던 외모는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일그러지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눈에는 부활해서도 사라지지 않는 핏발이 생겨났다.[13]
자신의 야망을 위하여 힘을 불리던 중에도 그는 호크룩스의 조각으로 삼기 위해서 그리핀도르의 칼을 찾고 이미 호크룩스로 만든 래번클로의 보관을 자신밖에 찾지 못했다고 생각한 필요의 방에 숨겨놓을 겸,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직에 지원하기 위해 호그와트로 돌아왔으나, 덤블도어는 그를 교수로 채용하지 않았고 그는 덤블도어와의 관계를 끊게 된다. 이때 톰 리들은 자신의 집과도 같은 호그와트에서 거절당했다는 생각에 분노하여 덤블도어를 공격하려 했으나 그만두었다. 하지만 이때 그가 어떤 저주를 걸은 것인지 아니면 그냥 징크스인지 이후 그가 완전히 몰락할 때까지 호그와트에 취임하는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는 1년을 넘기지 못했다.
6 리즈 시절과 몰락
그 후 호크룩스를 완성시키고 자신이 천하무적의 마법사가 되었다고 생각한 그는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하며 각종 어둠의 생물과 죽음을 먹는 자들로 이루어진 군대로 영국 마법사 사회를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다. 그는 단순히 마법 세계를 지배하는 것뿐만 아니라 마법의 힘으로 머글들을 찍어누르는 사회를 건설한다는 비정상적인 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온갖 악행을 저질렀고, 근현대 과학을 상대로 그게 가능한지는 둘째 치고 바르테미우스 크라우치와 그를 따르는 오러들, 알버스 덤블도어와 불사조 기사단만이 저항을 계속했을 뿐이었다.
그 세력이 절정에 다했을 무렵, 스네이프를 통하여 7월의 마지막 날에 태어난 아이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된 그는 예언이 언급한 자신의 적인 기사단의 한 부부에게서 태어난 한 살 짜리 꼬맹이를 살해하러 갔을 때 부모는 죽였지만 아기는 어머니의 죽음으로 발동된 보호 마법 덕에 살인 저주를 그에게 반사한 후 이마에 번개 모양 상처만 입고 살아남았다. 10여 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사람들은 여전히 그의 이름을 똑바로 부르지 못하면서도 평화가 찾아왔다고 믿고 있었다.
7 부활과 최후
마법사의 돌에서 퀴리너스 퀴렐의 뒤통수에 들러 붙어 기생하던 그의 모습.
이전부터 죽음을 두려워 했던 그는 죽음을 피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였고 그 중 먹혀 들어간 게 있어 영혼만도 못한 존재로 변했지만[14] 여전히 살아 있었다. 알바니아의 숲에서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고통스러워하던 중 어리석고 나약한 인물을 만났고 처음으로 몸을 가지게 된다. 그 뒤 마법사의 돌을 이용하여 다시금 부활을 꿈꾸지만 실패한다. 그러나 다른 육체에 빙의한다든가 유사 몸(유니콘의 피와 내기니의 독으로 육체가 없는 몸에서 살덩어리가 되었다)을 만드는 등 각종 수단을 동원한 끝에,
결국 4권 후반부에서 아버지의 뼈, 종의 살, 적의 피로 부활하는 데에 성공, 자신의 추종자들을 재집결시켜 다시 한 번 마법 세계의 정점으로 군림하기 위한 여러 음모를 꾸민다.
지난번과는 달리 자신이 부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합심해서 몰아넣을 것이 분명했으므로, 마법부 장관 코르넬리우스 퍼지가 덤블도어에 대한 편집광적인 공포에 시달리며 온갖 삽질을 하도록 루시우스 말포이와 같은 인물들로 하여금 덤블도어와 해리 포터를 매도하는 동안 착실히 힘을 모았고 도중에 자신의 부활이 알려졌음에도 불구, 여러모로 암약한 끝에 디멘터, 거인, 늑대인간 등 온갖 위험한 무리들과 연합해 영국 마법 세계를 거의 장악했다. 가장 두려워하던 덤블도어마저 죽이고 무적의 지팡이(딱총나무 지팡이)를 손에 넣은 후 마법부마저 장악, 영국 마법사 사회를 착실히 순혈주의로 바꾸며 이제 해리 포터만 죽이면 된다고 생각했다. 허나 그동안 해리는 자신의 호크룩스를 하나씩 파괴하며 자신을 죽일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해리 포터 일행이 잔까지 도달하고 나서야 그는 진실을 알게 되고 분노와 동시에 공포에 휩싸였다. 자신만이 알고 있다는 비밀이 들켰다는 생각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지막으로 숨겨진 호크룩스의 위치가 호그와트라는 사실이 해리에게 알려지고 말았다. 호크룩스들이 거의 모두 파괴되거나 도난당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자신의 비밀이자 그 무엇보다 두려운 죽음에 다가간다고 생각하여 분노하던 그는 자신의 군대와 함께 호그와트로 진격, 그곳에 집결한 마지막 저항 세력과 호그와트에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전투가 진행되던 중 그는 한 시간 동안의 휴전을 선언한 뒤 해리 포터에게 투항을 요구했고, 자신의 정체를 안 후 자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해리에게 살인 저주를 걸었다. 허나 이는 스스로의 영혼을 파괴한 것에 지나지 않았고 해리가 일시적으로 죽음과 동시에 그 또한 반동으로 쓰러졌다.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 그는 드레이코 말포이를 구하겠다는 일념에 불타던 나시사 말포이에게 속아[15] 아직도 살아 있는 해리 포터를 들고 호그와트로 향해 저항군에게 항복을 요구했지만 저항군들은 항복을 거부하였고, 결국 상황이 혼란해진 와중에 소드 마스터 네빌 롱바텀에 의해 마지막 호크룩스인 내기니까지 죽고 말았다. 호크룩스들이 하나둘 파괴당하자 그는 내기니에게 방어막을 씌워 보호했으나, 이때는 해리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안심하여 보호막을 해제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사실 해리는 죽지 않았었고 설령 진짜 죽었다고 해도 해리에게 이미 호크룩스의 존재가 알려진 이상 해리가 이미 그걸 다른 사람에게 말해준 뒤라 해리를 따르던 누군가가 내기니를 노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던 지라 이는 엄청난 실책이다. 그리고 그는 다시 나타난 해리 포터와 성에서 다시 한 번 대결하게 된다. 당시의 상황을 보면,
- 해리를 죽이려 해도 릴리의 보호마법이 담겨 있는 해리의 피가 그의 몸에 흐르고 있기 때문에 해리는 죽을 수 없지만, 해리 자신은 그를 죽여도 아무 상관 없다.[16]
- 딱총나무 지팡이의 진정한 주인은 해리다. 즉 딱총나무 지팡이로 해리를 공격하는 마법은 제대로 먹히지 않는 상황. 해리에게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걸어도 해리는 고통을 느끼지 않았다.
- 해리의 희생으로 보호 마법이 광역으로 걸려서 그는 해리가 보호하고자 한 사람들을 해칠 수 없다. 해리가 죽었다고 선언하면서 호그와트 앞에서 대치할 때 광범위 침묵 마법을 걸지만, 자꾸 깨진다는 묘사가 나온다. 또한 네빌에게 건 속박 주문도 네빌이 스스로 깬다.
- 어찌어찌 해리를 제압해도 주위에는 해리의 편에 선 수십, 수백 마법사들과 마법 생물들이 포진하고 있다.
- 호그와트 안이라 순간이동도 불가능하다.
이런 교칙이 도움이 될 줄이야 - 호크룩스가 전부 파괴되어서 고의로 죽은 뒤 부활하는 가능성을 노릴 수도 없다.
정말로 답이 없는 상황. 다만 해리이자 그의 마지막 호크룩스가 죽는 시점에서는 명백하게 죽음의 먹는 자 세력이 우위에 있었다. 그도 그걸 알았기 때문에 당당하게 해리의 시신(?)을 들고 개선문 통과하듯이 호그와트로 진입했던 것. 그런데 해그리드에게 영향받은 켄타우로스를 비롯한 금지된 숲의 생물들이 호그와트로 진입한 죽먹자를 포위해 죽먹자들이 역으로 포위된 상태가 되어버렸고 호그와트 내부에선 집요정들이 모조리 뛰쳐나와 합세했으며, 도망간 것으로 추정되었던 슬러그혼이 지원 세력을 이끌고 나타나는 바람에 머릿수가 반대가 되어버린 건 물론 호그와트에 갇혀버린 구도가 되어버렸다.
해리가 지팡이의 주인이 자신임을 친절하게 납득시켜주자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는 묘사가 있으며 마지막 발악으로 해리에게 살인 저주를 날린다. 허나 딱총나무 지팡이가 주인을 죽일리는 없으므로 저주는 해리의 무장 해제 마법에 그대로 반사, 그는 반사된 저주를 맞고 사망한다. 결국 양손에 지팡이(딱총나무 지팡이와 말포이의 지팡이)를 들며 친구들과 함께 갈채를 받는 해리와 다르게 손에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쓸쓸히 초라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때 소설에선 'Tom Riddle fell to the floor(톰 리들은 바닥으로 쓰러졌다)'라며, 그의 본래 이름 '톰 리들'이 쓰였다. 이 사망 장면은 원작과 영화가 다른데 원작은 시체를 남겼지만 영화에서는 몸이 서서히 분해되어 재처럼 흩날려 사라진다. 원작에서는 마법사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어둠의 마왕이지만 그 최후는 여느 인간과 다를 바가 없음을 보여줬다면 영화에서는 어둠의 마왕이라는 칭호에 걸맞는 모습으로 사라졌다.
파일:볼드모트의 사후.png
롤링 여사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 사후 그의 영혼은 해리가 무의식 중에 봤던 그 흉칙한 모습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 사이인 해리와 덤블도어가 이야기를 나눴던 가상의 킹스 크로스 역에 영원히 갇혀버린다고 한다. 그의 영혼이 비정상적으로 찢겨졌는지라 유령으로 돌아올 수도, 사후세계로 넘어갈 수도 없다고. 어떻게 보면 그가 그토록 원하던 영생을 뒤틀린 형태로나마 달성한 셈이다. 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모습인 채로 남겨지는 것이니 좋을 리는 없겠지만. 차라리 카즈처럼 생각하는 걸 그만두는 게 낫지.
사실 그가 해리를 이기는 걸 포기한 채 작정하고 도망가기로 마음먹고 부하들을 전부 버리며 도망갔으면 어쨌든 그만한 실력의 마법사가 없는 이상 도망가는 그를 잡을 수단이 호그와트 쪽에 있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전쟁은 혼자 하는 게 아닌 이상 모든 죽먹자를 잃어버린 그에겐 부하를 버린 이미지까지 쌓여 다시 세력을 만들 수도 없었을 것이고 평생 오러들에게 쫓겨 다니는 처지가 되었을 것이다.
여기까지가 소설에서 알려진 그의 행보이자 최후다. 이후의 이야기는 후속 연극 8편에 언급되는 내용이므로 열람에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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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후를 맞이하기 직전에 자신의 뜻을 이어갈 씨앗을 남겼다. 델피 디고리 항목 참조.
8 굴욕적인 행로
일단 그의 굴욕을 꼽아보자면 7년 동안 고작 마법학교 졸업도 못한 어린애 한 명을 못 잡았다는 것부터 들 수 있겠다. 물론 그가 바보라서 그렇다기보다 그의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해리를 죽여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주된 원인이긴 하다. 사실 해리를 죽일 기회가 있었을 때도 해리에게 이야기를 하거나 자기 자신과 이야기를 하느라 죽일 기회를 놓쳤다.
-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는 제대로 된 몸을 갖기 전이라 퀴렐의 몸을 통해야 했고 거기에 릴리 포터의 보호 마법으로 해리를 만질 수도 없었다.
그래도 이때까진 코가 있었다. 또한 모 악동들에게 눈덩이(!)로 얼굴을 강타당하기까지 했다(...) -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서도 역시 제대로 된 몸이 아니라 호크룩스로 나타나야 했고 시간이 걸린 것도 애초 목표인 해리가 아닌 지니 위즐리가 일기장을 주운 데다가 한참 후에나마 정체를 알아채고 머틀의 화장실에 버렸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사건은 본인이 의도한 것도 아닌, 루시우스 말포이의 삽질이었다.
-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해리 포터와 불의 잔에서는 처음부터 트리위저드의 마지막 시합에 납치하는 게 목적이었고, 해리의 요술지팡이가 자신의 지팡이와 쌍둥이라는 걸 몰랐기에 결정적인 순간에 주문이 서로 부딪치는 이상사태(프리오리 인칸타템)가 터질 줄도 몰랐다. 단, 포트키를 회수할 생각을 안 한 것은 확실한 실책이다.
-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는 덤블도어가 해리에게 예언에 대해 말하지 않아서 연말까지 속임수에 걸려들지 않았다. 거기다 해리의 피로 부활한 영향으로 해리에게 영향력을 행사해서 예언을 찾으려고 했지만 예언은 깨져버렸다. 작년에 여유부리다가 기회를 놓친 것 때문인지, 이번에는 보자마자 바로 살인저주를 날리나 그 찰나에 덤블도어가 나타나버렸고, 해리를 조종하려다 자신이 느끼지 못하던 사랑이란 존재(해리는 그때 시리우스를 눈 앞에서, 본인의 잘못으로 잃어 심적으로 매우 고통스러운 상황이었다)로 인하여 극심한 고통을 맛보았고 다시는 해리의 머릿속으로 파고들지 않았다.
-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는 거의 끝에가서야 해리 일행이 호크룩스를 찾는다는걸 알게되었고 대부분이 파괴, 그나마 남은 호크룩스의 위치마저 자신도 모르게 해리 포터에게 알려줬다. 거기다 일이 잘 안 풀리자 부하를 즉결처분하는 등 장대한 삽질 끝에 사망.
덤블도어도 자신이 가지지 못한 능력을 그가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는 강대한 마법사였지만[17] 주로 비무장 마법을 사용하는 비폭력 17살 새내기 성인 마법사에게 주문을 반사당하고 허무하게 져버렸다. 이뭐병[18]
애초에 그가 품은 이상은 살라자르 슬리데린이 주창한 순수혈통만이 살아가는 세상이었지만 자신의 "유일한 적"이라 예언된 해리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순수혈통만이 살아가는 이상적 마법세계 및 불사 → 부활 → 해리 죽이기'로 바뀌었다. 이론적으로는 가장 쉬워야 할 해리를 죽이는 것도 완수하기는커녕 덤블도어의 함정에 걸려 딱총나무 지팡이에 장렬하게 산화. 심지어 덤블도어의 최후의 함정은 덤블도어가 의도한 것조차 아니었기에 더욱 안습하다.[19] 죽은 덤블도어가 산 그를 잡았다
해리를 죽이지 못했다고 머리가 나쁘다고 까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실 그도 덤블도어와 어느 정도는 겨룰 수 있는 두뇌파다. 부활 사실이 알려지기 전까지 그의 계략은 충분히 눈부셨다. 그의 진정한 패인은 자기 자신의 능력에 자만한 나머지 치명적인 실수들을 연속으로 저질렀다는 것, 사랑이라는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과소평가한 것, 또 완벽함만 추구하다가 도리어 그게 족쇄가 된 것. 남의 사랑 때문에 한 번 육체를 잃고 망해본 경험에도 불구하고 그는 끝까지 사랑을 과소평가한 채 힘과 공포에만 의존했다. 이는 자신의 편에 있던 사람들마저 등을 돌리고 나아가 자신의 적들에게 끝없이 반격할 기회를 제공하는 결과를 낳았다.
또한 볼드모트는 자신이 충분히 강한데도 최강의 지팡이만을 쓰려고 했다. 바로 불사조 지팡이와 딱총나무 지팡이. 볼드모트는 쌍둥이 지팡이끼리의 충돌을 피하려다 루시우스의 지팡이를 부러뜨힌 후, 딱총나무 지팡이를 쓰려고 했다. 하지만 딱총나무 지팡이를 차지한 시점에서 소유권은 드레이코 말포이가 갖고 있었고 그 상태에서 해리 포터에게로 넘어갔다. 하지만 볼드모트는 지팡이가 제대로 말을 안 듣자 엉뚱한 스네이프를 죽였다. 그 후 해리와 대결 끝에 자멸하고 만다. 보통 사람 같았으면 쓸모가 없으면 당장 버려버리고 다른 지팡이를 썼을 텐데 말이다. 다만 이미 루시우스의 지팡이를 썼다가 해리의 지팡이의 이해 할 수 없는(덤블도어의 말에 의하면 두 사람간의 결속으로 인해 볼드모트의 지팡이와 해리의 지팡이가 맞붙었을때, 해리의 지팡이가 볼드모트의 지팡이의 힘을 일부 흡수하고, 7명의 해리 작전때 볼드모트를 알아보고 되풀이하여 쏜 것이라고 한다.) 힘에 의해서 지팡이가 박살나버리면서 최강의 지팡이라는 것을 찾게 된 것이어서, 다른 지팡이를 쓸 생각을 못 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제임스는 다짜고짜 죽여 버렸지만, 릴리의 경우에는 스네이프가 살려달라고 부탁했었기에 한번 살 기회를 줬었다. 그러나 릴리가 그걸 거부하고 해리의 목숨을 구걸하는 모성을 보이자 감정적으로 죽여 버렸는데, 이렇게 릴리가 자발적으로 자기가 살아남을 기회를 포기했기 때문에 볼드모트를 몰락시킨 릴리의 보호 마법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이런 안습한 행보 때문에 해리 포터 시리즈 정도 대작의 최종보스 역을 맡기에는 카리스마가 부족하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확실히 두뇌 싸움에서도 덤블도어에게 처절하게 밀리며, 설정상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도 이 힘을 제대로 거의 쓰지 못한 채 발리는 모습은 사실 일반적으로 페이크 최종보스들이 많이 취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정작 자기 부하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이 입힌 피해가 더 많다. 근데 진 최종보스가 없어 어차피 다른 모든 면에서는 덤블도어가 뛰어나니 전투력 면에서라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훨씬 나았을지도 모른다. 또 다른 문제점은 한때나마 "순수혈통 마법사 사회를 만들자"라는 이상(그것도 고귀하다고 말하기는 뭣하지만)을 가지고 있다가 점차 자기 목숨에만 집착하면서 추하게 변해간다는 점이다. 거기다가 수하들인 죽음을 먹는 자의 조직력 부족이나 해외 진출 실패 등등이 합쳐져서 카리스마는 다 떨어져나가고 그냥 유물 몇 개 때문에 까다로운 힘 센 악당 수준으로 전락했다.
사실상 덤블도어를 필두로 한 세계관 실력파 개념인들이 그에 대한 만반의 대비를 해 온 것을 생각하면 그 정도로 끈 것만 해도 다행이라 할 만하다. 이는 거의 코르넬리우스 퍼지와 돌로레스 엄브릿지 같은 공대 내부의 적 수준의 구멍이 아군 측에 존재했기 때문. 이 둘이 일등 공신
9 성격과 사고방식
그는 자신이 스스로 특별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고 실제로 특별했다. 그러나 그런 특별함은 오만함으로 직결되었고 끝끝내 자신이 다른 이들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을 버리지지 못했다. 그 때문에 자신 이외의 누구라도 호크룩스와 같은 것들에 대하여 알지 못하리라고 자신했으며 결국 이러한 생각은 방심의 형태로 나타나 두 번째 몰락을 맛보게 되고야 만다. 과거 한 번 파멸하기 전 자신의 부하들에게도 호크룩스를 만들었다는 걸 알려주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그 누구보다도 불로불사에 근접했다는 등의 이야기는 자랑스럽게 했다. 그는 자기가 이렇게 힌트를 막 흘려대도 자기 이외에 그걸 이해하고 알아들을 사람은 없다고 굳건히 믿고 있었는데, 그 근거는 자기 말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똑똑한 사람은 자기 외에는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레귤러스 블랙은 그 이야기를 듣고 그가 호크룩스를 만들었다는 걸 알아차렸고, 자기 목숨을 바쳐 슬리데린의 로켓을 빼돌려 크리처에게 맡겼다.
또 그 사랑 타령이냐? 덤블도어가 가장 좋아하는 해법인 '사랑' 말이냐? 그 자는 사랑이 죽음을 정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 그런데 사랑은 그 작자가 탑에서 떨어지는 것도 막지 못했고, 낡아빠진 밀랍인형처럼 부서지는 것도 막지 못했다, 안 그러냐? 사랑, 그건 내가 한낱 바퀴벌레처럼 네 잡종 어미를 짓밟아버리는 것도 막지 못했어, 포터. 개다가 이번에는 앞으로 뛰어나와 내 저주를 대진 맞아줄 만큼 널 사랑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구나. 그렇가면 내가 널 공격하면 이번에는 네가 죽는 걸 뭐가 막아주겠느냐?- 7권의 최종결전에서 해리를 도발하며.
그리고 그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지 못했고 믿지 않았다.[20] 태어났을 때부터 버림받았던 그에게 있어서 사랑이라는 감정은 이해 할 수 없는 개념이었고, 출생의 비밀을 알았을때 그는 자신의 어머니를 버린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한때는 사랑했음에도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도망친 한심한 머글,[21] 그리고 아들이 있음에도 그 사랑 때문에 마법조차 쓰지 못해서 자신을 고아로 만든 모친을 보면서 그런 감정을 느끼지도, 느낄 수도 없게 만들어버렸다.
그는 몇몇 예외[22]를 제외한다면 결국 아무것도 알지도 느끼지도 못했고 끝까지 사랑을 이해하지 못했다.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은 아무도 없었고,[23] 전부 수단으로만 생각했기에 두 번째 죽음에 이르기까지 최측근들조차 그가 어떻게 살아남았고 왜 죽게 되는지 알지 못했다.
또한 그는 죽음을 몹시 두려워하였으며, 죽음을 피하기 위한 시도들은 그의 시작과 끝이자 가장 중요한 신념이었다. 호그와트 재학생일때부터 출생의 비밀을 알고 아버지를 살해한 후 호크룩스를 만들고, 자신을 천애고아로 만들었던 어머니의 죽음은 그에게는 견딜 수 없을 만큼의 공포와 증오를 가져다 주게 되었다. 때문에 이성은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변모했고, 야망과 머글에 대한 증오, 살아남고야 말겠다는 일념이 합쳐지며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그를 무시무시한 괴물로 변모시키고 말았다.
결국 그는 슬러그혼에게서 호크룩스가 매우 사악한 마법이자, 자신의 영혼을 망가뜨릴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서도 망설이지 않고 호크룩스들을 만들고야 말았다. 그리고 해리 포터에 의하여 처음 몰락했을 때, 죽지도 살지도 못하면서도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죽음은 더더욱 무서운 것이라고 생각하며 해리에게 예언을 가져오도록 유도, 실패하자 해리를 조종하려 했을 때 해리가 느끼는 시리우스의 사랑과 죽을 각오에 두려움을 느끼며 다시는 접촉하지 않으려고 하였다.
아무것도 느끼지 않고 반성도 하지 못한 채 불완전한 영혼에 다시 한번 호크룩스를 만들어낸 그는 그에게 있어 최악의 형태로 진정한 죽음을 맞이하였다.
10 그렇다면 영화에서는?
영화에서까지 대접이 너무 안 좋다. 일단 외모로 치자면 원작에서 몇 번이나 강조된 뱀처럼 보이는 세로 동공의 빛나는 빨간 눈이 삭제당했다. 불의 잔 DVD 코멘터리에 의하면 감정을 전달하기 힘들다는 판단 때문에 뺐다고. 대신 마법사의 돌에서는 퀴렐의 머리 뒤에 붙은 채로 세로 동공의 빨간 눈으로 나왔다. 대신 세로 줄 모양의 콧구멍을 받았다
결정타를 넣을 때마다 "으냐아!"라며 기합을 넣는데 이건 유튜브 등지를 보면 해리 포터 팬들 사이에서는 왈도체급의 명대사 취급을 받는 듯하다. 철자도 "NYA"로 고정됐다.
비인간적으로 냉혹했던 성격도 영화판에서 현저히 달라졌다. 역시 팬들이 가장 충격을 받은 일은 7편 2부에서 그가 해리의 죽음을 선언하며 죽음을 먹는 자들과 함께 "헤헤헤" 웃으며 깐죽깐죽 호그와트 진영을 놀린 것이리라. 원작에서는 웃음은커녕 미소도 그다지 짓지 않았고, 차라리 악당처럼 냉혹하고 사악하게 비웃었다면 또 모를까 바보같이 웃는 바람에 웃음거리가 되었다. 참고로 웃는 장면은 마지막 영화가 개봉한 후에 유튜브의 그 관련 검색어 1위에 등극했다. 더군다나 네빌의 폭풍 간지 연설 마지막 부분에에 해맑게 활짝 웃는 장면도 있는데, 이 장면도 간간히 그의 짤방으로 쓰이기도 한다.
- 그의 에헿헿 리믹스
- 춤도 잘 추는 어둠의 마왕
- 노래도 한다!#
하나같이 표정이 뭐야 저 X신은 이다. - 또한 말포이를 안으며 궁극의 어색함을 보여줬다. 말포이를 격렬하게 아끼는 그
해리가 자신이 마지막 호크룩스임을 알고 그의 앞에 나타났을 때 그가 외친 아바다 케다브라의 억양이 심히 괴상하다. 일반적인 발음은 '아바다 크다브라' 정도인데 이 장면에서 볼드모트는 '으-봐다 크ㅔ다브롸-'로 발음한다. "살아남은 아이, 죽으러 왔군!"이란 대사까지 흐르던 긴장감을 순식간에 개그로 바꿔버리는 수준이다. 실제로 극도로 긴장되는 상황에서 발음이 왜 이렇게 이상하냐면서 레이프 파인즈가 발연기를 한다고 일부 소설 팬들에게 많이 까였다. 유투브의 댓글에서도 철자를 이상하게 들리는 그대로 쓰고 있고, eeeeeevhaaadah keddeaaarbrrrrewaaaatttt 볼드모트가 하품을 주체할 수 없었던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사실 파인즈의 연기력을 생각하면 발연기라기보단 의도적인 캐릭터 설정이란 게 더 그럴 듯하다.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위에 언급되는 "에헤헤" 장면이나 말포이를 상당히 어색하고 과장되게 안는 장면 등을 보면 약간 나사 빠진(?) 면도 있는 걸로 설정한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가 아니라 '윙가디움 레비오사아'라고 발음하면 마법이 안 나가는 세계관에서 저런 발음으로 마법 실행이 되냐는 의견도 있다. 그의 활약을 배리어를 깨부순 걸로 축약해버릴 요량이었는지 호그와트 측의 최강급 마법사 세 명[24]과 1:3으로 대등하게 싸우던 장면도 삭제해버렸고 해리와 싸울 때에는 모든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을 엎치락뒤치락. 이때 서로 부여잡고 얼굴을 과하게 만지작거린다. 70세 노인과 몸싸움을 하는 해리. 안 되겠네 노인공격
그나마 전투력 면에서는 약간 버프를 받았다. 5권의 마법부 전투 장면의 경우 무승부에 가깝긴 했지만 책에서는 덤블도어가 그를 상대로 우위를 점한 것처럼 묘사된다. 그렇지만 영화에서는 그의 판정승 가깝게 묘사된다. 다만 7권에서 보여준 모습이 워낙 안습이라...
11 여담
- 영화판에서의 배우는 각각 출연 순서대로 2편(비밀의 방)에서 16세의 톰 역할은 크리스천 콜슨, 4편부터 마지막 편까지의 성인 그는 레이프 파인스, 6편에서의 호그와트 입학전의 톰은 레이프 파인스의 조카 히어로 피네스 피핀, 16세의 톰 역할은 프랭크 딜레인이 맡았다. 사실 6편에서도 16살의 톰 역에 크리스천 콜슨을 기용하려 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그 사이 흐른 시간이 시간이라 콜슨이 나이를 먹은 관계로 프랭크 딜레인으로 교체. 1편에서 퀴리너스 퀴렐의 뒤통수에 붙어 있던 그는 퀴렐을 연기했던 이언 하트#가 그대로 맡았고[25], 과거 회상(해그리드가 볼드모트에 대해 설명해줄 때)에서는 리처드 브레머가 연기했다. 그런데 '호그와트로의 여행'이라는 사이트에서는 어째서인지 리처드 브레머가 퀴렐 뒤통수에 붙은 그의 연기자로 나와 있다.#
- 부활한 그의 분장은, 우선 삭발한 파인스의 머리와 손등 등에 핏줄을 그린 후 보철 장치로 눈썹을 가렸다. 얼굴에 붙인 데이터 포인트를 이용한 CG 작업으로 코도 지우고 뺨 부분의 살을 부각시켜 그 특유의 콧구멍만 세로로 뚫린 코도 완성. 본래는 코에도 보철 장치를 하려고 했으나 파인스가 이것저것 붙어 있으면 감정 연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한다. 사실 틀린 말은 아닌 것이, 파인스는 그를 사이코패스이자 정신불안자로 해석해 연기에서도 갑자기 화를 내다가도 나긋나긋하게 말하기도 하는등 오락가락하는 감정 표현을 보여주는데 이럴 때는 보철 장치가 많이 거슬리긴 했을 듯.
- 파인스씨는 4편에서 부활한 볼드모트를 연기할때 우선 육신을 되찾은 사람의 연기를 하는데 신경을 많이 쏟았다. 육신을 잃었다가 되찾으면서 다시 숨을 쉬고 몸을 움직이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를 표현하기 위해 애썼다고.
- 부활할 때의 연출은
영상화란 게 거의 그렇지만원작과는 조금 다르다. 첫 번째로 아버지(톰 리들 1세)의 뼈를 얻을 때는, 원작에서는 무덤에서 마법으로 뼛가루를 꺼내 가마솥으로 들어가게 한 반면에 영화에서는 그냥 멀쩡한 뼈 하나를 들어올려 빠뜨린다(이때 뼈에 불이 붙는다). 두 번째로 부하(피터 페티그루)의 살을 얻는 부분에서는, 원작에선 제 손을 자르고 고통에 몸부림치던 피터가 영화에선 그냥 멀쩡.이건 원작이 더 현실적인 것 같은데세 번째 재료인 원수(해리 포터)의 피를 얻는 대목에서는, 원작에서는 칼로 해리의 팔을 찌른 후 그 상처에서 흐른 피를 병에 담아 가마솥에 부었지만 영화에선 칼에 피를 묻혀 솥 안에 핏방울을 떨어뜨렸다. 이후 완전히 부활한 그가 등장할 때는, 원작에서는 가마솥에서 그냥 걸어 나온 그가 웜테일에게 '내게 옷을 입혀라'라고 명령. 한편 영화에선 가마솥이 검은 연기로 변하면서 그 속에 있던 괴수형태의 그가 서서히 인간의 모습을 갖추고, 그 상태에서 땅으로 착지(?)하자 가마솥이 변한 연기가 몸을 감싸며 옷으로 변하는 인상적인 연출을 보였다. 참고로 그 옷은 얊은 비단을 여러겹으로 겹쳐서 연기처럼 나풀거리는 효과를 줬다고 의상제작팀이 언급했다. 트리위저드 시합을 채험하는 게임과 제작 후기 등이 담긴 불의 잔 DVD 팩 2번 디스크에 파인스씨의 인터뷰와 촬영장 영상, 후기등이 있다.
- 그의 요술지팡이는 주목나무에 덤블도어의 애완용 불사조 퍽스의 깃털이 들어간 건데 영화판에서는 어둠의 마왕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잔혹성을 부각시키려 했는지 지팡이가 뼈를 깎아 만든 형태다!
- 영화판 볼트모트는 왠지 참치 타우의 에써리얼과 닮았다.
- 동인계에서는 의외로 인기 있는 커플링의 소재. 주로 해리 포터와 엮이며 해리가 TS되어 과거로 회귀한다거나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은 오리지널 캐릭터가 차원이동+회귀하여 엮이는 전개. 그의 행보를 알고 있어서 막으려고 애쓰다가, 혹은 피하려다 엮이고, 아직 저지르지도 않은 일로 증오받는 리들이 주인공에게 집착하고, 그러다 갱생하는 클리셰가 많다.
- 해리포터 시리즈를 관통하는 악역인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인기있다. 작중에서 등장할 때마다 언급되는 잘생긴 본판과 먼치킨급 능력의 소유자, 타 악역에 비해 덜 찌질함, 그리고 작중에서 손꼽히는 불행한 과거와 사연이 있기 때문인지도.[26] 성품은 엄브릿지와 비슷하지만 엄브릿지와 달리 찌질하게 어그로를 끌지 않았다는 점도 있다.
- 2011년 7월 25일 영국에서 또 다른 호크룩스가 발견되었다: 사실 그는 살아 있다! 그런데 들어간 숙주가 감자.
그리고 댓글은 이게 무슨 기삿거리냐는 기레기 욕으로 가득찼다살아모트가 볼드계신다
- 일본 대사와 중국 대사가 서로를 그에 비유하며 디스했다. 해외 코미디 사이트들은 이게 엄청 재미있는 모양인지 끈질기게 우려먹는다.#
- 여러모로 데스 노트의 주인공인 야가미 라이토랑 묘하게 유사한 부분이 많다. 천재적이며 유능한 사람이지만 결국엔 흑화해서 몰락해버렸다는 점, 자신만의 이상적 세계를 건설하려고 했었다는 점, 특유의 선민사상에 사로잡혀 있었다는 점
그리고 찌질하게 죽음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유사한 부분이 많다.그래도 다행히 인간관악기신세는 면했다...고 생각했으나...
- 그 본인과 더불어 해리포터 시리즈 최악의 인간말종이자 소시오패스인 돌로레스 엄브릿지와 비슷한 점도 있다. 순혈로 위장한 혼혈이며(엄브릿지는 포터모어에서 밝혀진다.)순혈 마법사와 자기 자신들을 우월하게 여기고 혼혈 마법사, 머글, 머글 태생을 증오한다는 점, 아버지에게 악감정이 있단 점, 소시오패스의 레전드라는 점 등이 비슷하다.
- 의외로 가무에도 일가견이 있는 듯.
Dark Lord funk you up!
- 물론 화면에서는 안 보이지만 그는 망토 안에 가터벨트와 스타킹을 착용하고 있다. 레이프 파인스가 밝힌 바에 의하면, 원래는 망토 안에 타이츠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촬영하는 도중에 자꾸 흘러내려서 신경쓰여서 파인스가 의상팀한테 타이츠를 자르고 가터벨트를 매달아 달라고 직접 요청했다.#
- 해리포터 시리즈가 나오기 시작한 초창기에 한국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책을 소개하던중 볼티모어로 잘못 이름을 소개한 적이있다. 진행자가 프로그램 도중 그의 이름을 잘못 소개했다며 원래 이름으로 정정 하긴했지만 애초부터 볼티모어란 이름으로 프로그램 준비를 했는지 정정 이후에도 계속 성우의 목소리에선 볼티모어로 방송에 나왔다.
- 롤링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름 마지막의 T는 묵음이라고 한다 즉, 원래는 볼드모어가 되어야 하는 것. 왜 영화판을 만들때 이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나는 불명.
- 해리포터 시리즈 초창기 무렵에는 볼드모트가 사실 제임스 포터가 아니냐는 루머들이 있었으나, 롤링은 이 루머에 "당신, 스타워즈를 너무 많이 보셨군요." 라고 대답하며 딱 잘라 말했다.
- 한 때 사우론과 드림매치를 벌이면 누가 이기냐는 뻘질문도 돌았다. 그런데 영화의 포스가 사우론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서인지 진성 볼디빠가 아니고서는 다들 사우론의 손을 들어준다. 설정까지 진지하게 파고들면 애초에 사우론은 한낱 인간과는 급수 자체가 다른 존재다.
곤트의 반지 vs 절대반지대충 양웹에서는 이들에다 다스 베이더까지 3마왕으로 묶는 듯.
12 이 항목에서 유래된 대한민국 인터넷상의 은어
- 상위항목: 존재의 부정
특정 인물의 과실에 대해 비난여론이 높아질 때 명예훼손이나 분란 조장 등의 이유로 운영진측에서(혹은 해당 인물의 요청으로) 게시글 삭제 등 검열이나 제재를 하는 경우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그 이름을 언급하면 반드시 분란이 일어나기 때문에 회원들 차원에서 자체 검열하는 경우에 그에 빗대어 그 사람을 ~드모트 혹은 ~그라고 우회적으로 표현한다. 어떤 집단에서 지탄을 받을 행동을 하고 지나치게 오래 살아남아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리고 버로우했다가 자꾸 부활한다고 그 호칭이 붙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까 요약하면 금지어 취급이다.
또한 특정 팬덤에게 나쁜 추억을 만든 작품 등에게 이런 취급을 받을 수도 있다. 교토애니의 Munto나 C&C 시리즈의 이름을 말해선 안 되는 게임, 선더포스 시리즈에서는 여섯번째 작품이라 불리기 힘든 망작, 데크, Big Red Button과 산자루 게임즈가 만든 버그가 난무하는 망작이 좋은 예시.
일본 여성 아이돌그룹 AKB48 쪽에서는 이 분이 이런 취급을 받는다. 그리고 후배 폭행 사건으로 영구제명된 성우와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어둠 속에서 활동하는 성우가 대한민국 성우계의 그로 불리고 있으며 아프리카TV에서는 S모 BJ가 인방계의 그로 불리고 있다. 허나 우리는 그들의 본명을 말할 것이고 당신들도 그렇게 발음할 줄 알아야 합니다.
모 대학 기계과 회장이 만취한 상태로 시비를 건 후 대학 커뮤니티에 자신을 언급하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거라고 엄포를 놔서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그자'라고 해서 그라고 불렸다.
모 고시학원에서 민사소송법을 가르치는 모 강사의 경우 학원 게시판에 자기 이름이 언급된 모든 게시물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전부 불법 복제 요청글로 간주하여 고소한다고 수험생들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바람에 민소모트(민소법 + 볼드모트)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고시생전설도 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이후 홍 모 前 감독 본인과 그가 이끌던 팀도 축구판에서 주작질도 하지 않았는데 그로 남게 될 위기. 이들 중 모 공격수는 이미 이름 석자를 입 밖에 낼 수 없게 되었다. 일부 한국 축구팬들은 조 모 前 감독과 그가 이끌던 팀도 그 취급하기도 한다.
모 예능 프로그램의 12월 20일 방영분과 유재석의 2014 MBC 방송연기대상 수상소감에서 이 사람이 그 녀석, 또 다른 사람이 그 전 녀석이라 언급되면서 그 취급을 받게 되었다.
데레마스에서는 성우 때문에 토토키 아이리가 데레마스계의 볼드모트가 되어가고 있다. 팬들은 그 성우의 무개념 발언 때문에 이게 뭐냐며 무척 속상해하고 있는 중.
e스포츠계에서 승부조작으로 영구제명된 마모씨도 마드모트란 별명을 갖게 되었다. 예제는 금지어 항목에 자세하게 나와 있다.
LG 트윈스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탈쥐효과와 인연있는 선수들 대부분이 그런 취급이다. 특히 정의윤. 오죽해선 이름 석글자도 나오지 않으며 그 놈, 그 선수 따위로 치부된다. 또한 삼성 라이온즈 커뮤니티에서도 먹튀와 관련된 선수들 대부분이 볼드모트화.- ↑ 비밀의 방의 배경은 1992년인데, 작중에 비밀의 방이 처음 열린 게 50년 전(1942년)이라 나온다. 이 당시 그가 5학년이고, 1938년에 입학해야 하므로 역산하면 1926년 생이다. 또한 혼혈 왕자에서 새해 하루 전에 태어났다는 언급이 있으니 출생일자도 12월 31일이 된다.
- ↑ 소설에서 드러난 가족관계가 아닌 8편에서 알려진 사실이므로 열람시 주의할 것. 스포일러
- ↑ 1962년 12월 22일 출생.
- ↑ 레이프 파인스의 조카다.
삼촌은 성인 버전, 조카는 유년 버전 - ↑ 위의 크리스천 콜슨이 연기한 톰 리들은 5학년인데 6학년을 연기하는 프랭크가 더 어려 보인다.
- ↑ 당시 슬리데린은 작중 시점보다도 순수혈통을 더더욱 중요하게 생각했음에도 고아 출신인 리들이 패거리를 이끌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자신을 슬리데린의 후계자라고 주장했으며 파셀텅이 그 증거로 제시되어서였을 가능성이 있다.
- ↑ 처음에는 자신의 특별함에 걸맞는 이름을 남길 여러 위업들에서 찾았다. 얼마나 자신감이 대단했는지를 알 수 있다.
- ↑ 모핀은 톰 리들 2세(그)를 톰 리들 1세로 착각하여 칼을 휘둘렀으나 리들이 파셀텅을 구사하자 마법사라는 걸 알고서 칼을 거뒀다. 모핀은 술에 취해 판단력이 흐려져 있던 탓인지 당시 파셀텅을 구사할 수 있는 마법사는 곤트 가문 정도였고 메로프가 리들과 같이 사랑의 도피를 했을 거라는 거까지 알고 있었음에도, 이 소년이 설마 메로프와 톰 리들 1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일 거라고는 생각하질 못했다.
- ↑ 호그와트의 학생이던 시절에도 해그리드는 여러 마법 생물들과 괴물들에게 지나치게 관심을 보였는데, 하필이면 이때 갓 태어난 아라고그를 풀어 주려던 게 화근이 되고 말았다.
- ↑ 2권에서 론이 망가진 지팡이 때문에 민달팽이를 토하는 저주를 실수로 자기에게 걸었을 때, 이 공로상 트로피에 달팽이를 토한 적이 있다.
- ↑ 메로프가 슬리데린의 목걸이를 단돈 10갈레온에 판 가게이기도 하다. 작중 묘사에 의하면 헵시바를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된 리들의 눈이 분노로 번뜩인 후 로켓 줄을 꽉 움켜쥐었다고 언급된다.
- ↑ 이때 미남계를 써(...) 그녀에게 접근했다. 후플푸프의 잔을 손에 넣기 위해 주인인 그녀를 점찍고 다가갔던 듯하다.
- ↑ 다만 이때의 모습은 본편의 모습과는 다소 다르게 묘사된다. 아직 만들지 않은 호크룩스가 있었던 듯.
- ↑ 나중에 자기 지팡이를 그대로 가지고 나오는 걸 보면, 죽지도 살지도 못한 비참한 형태가 되어 간신히 도망치면서도 지팡이는 어떻게든 챙겨간 모양.
- ↑ 정황상 오클러먼시를 썼을 가능성이 높다.
- ↑ 비슷한 경우로 페투니아 더즐리가 해리 곁에 있는 한, 페투니아는 릴리의 혈연이기 때문에 해리는 목숨의 위협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그와 싸울 때의 상황에서는 해리가 이미 성년(만 17세 이상)이 되었기 때문에 보호마법이 그를 지켜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 시점에서 이미 보호 마법은 깨졌을 확률이 높은데, 덤블도어도 이 마법이 성년 때까지만 유효할 것이라고 직접 얘기한 적이 있고, 매드아이 무디를 포함한 다른 불사조 기사단 멤버들이 초반에 해리를 위험천만하게 빗자루로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위험천만한 작전을 해야했던 이유도 그가 17세가 되는 순간 보호 마법이 깨질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볼드모트의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는 건 이것 때문이 아니라 밑에 언급한 딱총나무 지팡이 때문.
- ↑ 원작에서는 해리를 잡으려는 속셈을 품고 싸움을 회피하던 상대인 덤블도어와 싸움을 드디어 벌이는데 딱총나무 지팡이를 든 덤블도어와의 싸움에서 막판에 밀리기는 했지만 치열한 접전을 보였고 영화에서는 역시 딱총나무 지팡이를 든 알버스 덤블도어와 대등하게 싸운다. 원작과는 달리 덤블도어가 약간 밀릴 정도. 7편 2부에서는 부하들이 거의 다 부숴놓긴 했지만(이전에 호그와트를 둘러싼 방어막에 금이 여러 군데 간 게 보인다) 이용당하기를 거부하는 딱총나무 지팡이를 들고 기합 한 번 넣자 작중에서 알아주는 실력자들이 걸어놓은 거대한 배리어가 한 방에 깨진다.
기를 모아야 합니다 - ↑ 물론 이 부분은 롤링이 가장 전하고자 하는 교훈인 '사랑'과 직결되는 부분이므로 순수한 전투력을 가늠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 ↑ 덤블도어의 원래 계획은 딱총나무 지팡이의 소유권의 소멸. 하지만 예측과 어긋난 결과, 해리가 소유권을 얻게되며 오히려 해리에게 득이 되었다.
- ↑ 덤블도어의 주장으로는 사랑의 묘약으로 이루어진 사이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 ↑ 물론 이는 볼드모트 입장에서나 그런거다. 실제론 톰 리들 본인은 메로프를 전혀 사랑하지 않았으며 사랑의 묘약으로 인해 억지로 낳은 아들에게도 당연히 애정을 줄 이유가 없었다. 그리고 그 납치 사건으로 평생 결혼을 못하게 되었으니...
- ↑ 예언에 맞는 두 부부 중 또다른 순수혈통 아이가 아니라 자신과 같은 머글 태생 혼혈인 해리를 선택한 것, 스네이프의 부탁인 릴리만을 살려달라고 했을 때 말을 들어주려고 했던 것, 자신과는 다르게 온 힘을 다해서 해리를 감싸려고 하는 릴리의 모정애에 대하여 감정적으로 대응해 결국 죽인 것, 불의 잔에서 해리 포터에게 자신의 출생을 설명한 것.
- ↑ 덤블도어는 해리에게 '그는 친구가 없을 뿐더러, 친구를 만들려고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 킹슬리, 슬러그혼, 그리고 맥고나걸. 일단 킹슬리는 호그와트의 전투에서 지휘관을 맡고 마지막에는 임시 마법부 장관까지 할 정도의 인물이고 슬러그혼은 겁쟁이라며 까는 사람들이 많은데 슬러그혼이 숨어 있던 이유가 바로 그의 실력을 탐내서 죽음을 먹는 자들이 회유하러 올까봐였다. 맥고나걸의 실력에 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 목소리 더빙과 얼굴을 CG로 떠서 합성했다.
- ↑ 일단 사랑을 받고 자랐으면 이 정도로 사악한 인물이 되지 않았을거라는 작가의 말이 있다. 머글때문에 직접적인 피해를 본 적 없는 다른 순수혈통 우월주의자들과 달리 머글을 증오할 만한 이유도 나름대로 있었다. 물론 사상이 옳다는 게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