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2015년

NC 다이노스 시즌별 성적
2014년 시즌2015년 시즌 2016년 시즌
월별 바로가기
시즌 전스프링캠프시범 경기개막~4월5월6월7월8월9~10월
2015년도 팀 슬로건
500px
거침없이 가자, 전력질주!
2015년도 NC 다이노스 홈경기 누적 관중 수
관중수 확인하는 곳: [1]
구장경기 수전체 관중 수평균 관중 수총 관중 순위
마산 야구장72522,6687,259
합계72522,6687,2599위
NC 다이노스 2015 시즌 성적
순위승률1위와의 승차
3 / 10[1]843570.596-6.5
  • 2014년 대비 팀성적 변화
    • 70승 1무 57패, 승률 0.551(3위) → 84승 3무 57패, 승률 0.596(2위)
    • 팀 타율 : 0.282(8위) → 0.289(4위)
    • 팀 출루율 : 0.353(9위) → 0.367(4위)
    • 팀 장타율 : 0.447(3위) → 0.455(3위)
    • 팀 득점 : 737점(3위) → 844점(3위)
    • 팀 홈런 : 143개(3위) → 161개(4위)
    • 팀 도루 : 154개(2위) → 204개(1위)
    • 팀 평균 자책점 : 4.29(1위) → 4.26(1위)

목차

1 2015 시즌 전

1.1 스토브 리그

1.1.1 FA

팀내에 FA 대상자도 없고 FA 영입도 없이 지나갔다. 투수 최대어인 장원준이 있었지만 구단에서는 육성에 힘을 쏟기로 결정.

1.1.2 kt 20인외 특별지명

이성민이 kt에 지명되어 이적했다. 13년 드래프트 우선지명자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무래도 우완 파이어볼러가 있는데다 대졸이라 풀린 듯.
하지만 이후 계투가 연달아 부상 당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은 아쉬운 선택이었다

1.1.3 군 입대 및 군 제대

김태우가 경찰 야구단에, 김희원, 이상호, 권희동이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합격하여 입대하였다. 박세웅(포수)과 황윤호가 경찰 야구단에서 전역하였다.(이 둘과 같이 입대했던 박기민은 복귀하지 못하고 방출)

1.1.4 외국인 선수 계약

찰리, 해커, 웨버, 테임즈 모두에게 재계약 의사를 통보하였다. 15시즌에는 신생팀 혜택 말소로 외국인 1명이 줄어들지만 일단 보험적인 차원에서 계약 의사를 표시한 듯.
12월 4일 찰리, 테임즈와 재계약 성공!! #
그리고 12월 8일 해커과 재계약하였다.#
이로서 2014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쳤던 외국인 선수들과 재계약으로 전력 보존에도 성공했다.

1.1.5 기타

스프링 캠프를 기존과 달리 1, 2군 따로가 아니라 통합해서 다같이 가서 훈련한다고 한다.#

2 2015 시범경기

7경기를 치룬 기준으로 말하자면 빈약 타선을 투수진이 강제 하드 캐리 하고 있다. 팀 방어율은 1.429로 전체 1위인데 팀 타율이 0.181로 최하위. 심지어 15시즌 1군 데뷔하는 kt보다 낮다. 타점은...11타점으로 한경기에 1점 겨우 내는 수준...반면 투수진은 그야말로 철벽으로 빈약한 팀타선으로도 7경기 동안 3승을 거둘수 있는 원동력. 특히, 15시즌 선발 후보인 이태양의 호투와 손민한의 노익장까지 곁들여져 팀 방어율 2위인 롯데(2.613)와 1점대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안정적인 투수진을 바탕으로 시범경기 최종성적은 7승 2무 4패.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무너지는 투수진에 희망은 있는가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페넌트레이스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 두 게임을 내리 지며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흘러가나 싶었다.

그리고, 에이스 찰리 쉬렉이재학의 붕괴를 단초로 속속 선발들이 무너지며 패배가 쌓이고 있다.

3.2 5월, 베테랑들의 반격, 기어이 9위에서 1위 등극!

손민한, 이호준 을 필두로 한 베테랑들의 분전으로 기어이 1위로 등극하게 되었다.
4월과 비교하면 선발들도 어느정도 자리를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역대 월간 최다승 기록 (09년 KIA 타이거즈가 8월에 세웠던 20승) 타이를 이루게 되었다.

그런데.... 이 달 KIA전에서 승부조작이 이루어졌음이 알려졌다.

3.3 6월, 어찌저찌 선두권에서 분전하는 공룡.

3.3.1 6월 2일 ~ 6월 4일, 마산 LG 트윈스

6월 2일. 멸망 1회에 나성범이 투런을 치면서 앞서가지만 바로 2회에 선발 해커가 2회에 집중타를 맞고 4실점, 다시 3회에 4실점하면서 3회를 채우지 못하고 2.2이닝 8실점으로 강판. 이후 올라온 민성기가 1이닝 1실점, 노성호가 2.1이닝 5실점, 김진성이 1이닝 4실점으로 완벽하게 투수진이 핵폭발했다. 그나마 8회에 강우콜드가 되어서 20실점까지는 가지 않았다. 6, 7회에 김종호와 박민우가 3루타를 치며 각각 2, 1점씩 추가로 내면서 분전했지만 역부족으로 5-18로 패배. 전반적으로 공수 모두에서 정신줄이 나간듯한 모습을 보인 경기였다. 게다가 LG 트윈스에 약한 모습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데 찰리 쉬렉의 노히트노런 때까진 LG에 강했지만 2014년 7월에 홈에서 당한 루징을 시작으로 LG전에서 계속 부진하고 있고 심지어 창단 첫 가을야구도 LG를 상대로 1승 3패로 허무하게 끝냈다. 이날 현재 상대전적 1승 1무 4패. 더불어 삼성이 이날 롯데 상대로 승리를 해서 1위 자리를 뺏기고 2위로 내려앉았다.

6월 3일 선발 손민한이 15시즌 들어 처음으로 3연속 로테이션 등판[2]이어서 우려하는 팬들도 있었고 그게 맞았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 타선이 손민한의 공을 공략해나가면서 결국 4.1이닝 3실점으로 강판. 이후 올라온 임정호가 1실점, 최금강도 4실점. 더불어 타선은 너무나도 적극적인 타격으로 상대 투수를 도와주었다. 그나마 상대 선발이 내려간 이후 불펜을 공략해 3점을 내지만 9회에 투수진 폭발로 무의미해졌다. 수비도 정신줄을 놓아서 8실점 중에 3실점이 폭투로 인한 실점이었다. 주루도 정신줄을 놓은건 당연지사. 더불어 감독의 용병술도 문제가 있는 것이 팬들 그 누구도 기대를 하지 않는 조영훈의 대타 기용. 그것도 조영훈이 제일 못치는 2사[3]에 대타 기용을 하면서 그나마 수비가 되는 지석훈을 내야 폭탄인 모창민으로 바뀌게 만들거나 지고 있는 경기에서 필승조인 최금강[4]을 기용하다 결국 9회에 핵폭발의 원인을 만들고 작전들도 어긋나는 등 이 경기에 한해서만큼은 감독의 용병술이 욕을 먹지 않을수 없다.

6월 4일 설명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시리즈내내 똑같은 모습의 경기. 선발 이태양이 4.2이닝 3실점, 박진우가 1실점한 것이외에는 앞전 두경기에 비해 투수진이 제법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거기다 여전히 2사에 제일 약한 조영훈을 2사에 기용하는 황당한 용병술은 오늘도 이어졌다. 결국 1-4로 패배. LG전에서 유달리 이런식의 Oh My Eye급 경기가 나오는게 한두번이 아니라는게 문제로 코칭스태프 차원에서 대책을 세워야 할 수준이다.이 다음에 삼성전이니 이번주 6연패 확정은 덤 는 이승엽 400홈런 기념으로 자비로워진 삼성의 삽질로 면함

3.3.2 6월 5일 ~ 6월 7일, 마산 삼성 라이온즈

6월 5일 경기 시작 몇 시간 전에 찰리의 웨이버 공시가 요청되었다. 14시즌 욕설 파문이후부터 조금씩 부진하다가 15시즌 들어서 돌이킬수 없는 수준의 하향세를 보이자 구단에서 방출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구단 스카우터들이 대체 외국인 선수를 알아보고 있다고 한다.
찰리를 퇴출시키고 치르는 첫 경기. 선발 박명환이 초반에 위기가 왔었으나 5.2이닝 3실점(3자책)으로 총체적으로 붕괴되어가는 선발들 중에서 어느정도 제몫을 했지만 타선이 상대 선발인 클로이드와 불펜인 백정현에게 밀리면서 단 6안타 1득점으로 그치는 극악의 빈약한 타격력을 보였고 경기 후반 불펜으로 올라온 노성호가 쌓은 만루 장작을 박진우가 화려하게 분식하면서 대폭발!!! 결국 1-6으로 패배. 4연패째에 접어들었다. 6월 들어서 4전 전패인 심각한 상황.

6월 6일 무너진 선발진을 보충하려 이민호가 선발로 등판. 최근 불펜으로 등판했었기에 우려가 있었으나 그 우려보란 듯이 5이닝 1실점 4탈삼진을 기록!!! 그 사이 타선은 3회에 애플교 한국대주교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테임갓의 3타점 2루타로 대거 4득점. 이후에도 만루에서 나모지리의 희생플라이로 1점 추가. 불펜들도 무실점으로 이어가다 9회에 임태자가 세이브 상황 아니라고 3실점을 하며 에로극장쫄깃한 장면을 만들지만 그래도 NC 마무리답게 1점차를 막으며 5-4로 승리!!! 4연패에서 벗어났다.

6월 7일에 타선이 모처럼 대폭발하며 14대 1로 승리!!! 2회 테임즈와 이호준의 연속 출루로 기회를 잡고, 이종욱이 번트 실패로 찬스를 날릴 뻔했으나, 지석훈이 안타 쳐서 선취점을 올리고, 4회에는 이호준의 적시타와 이후의 만루 상황에서 김태군의 싹쓸이 적시타, 박민우의 연속 안타로 5점, 5회에도 나성범의 번트안타, 상대 투수 실책, 테임즈의 땅볼, 이호준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올렸고, 6회에는 김종호의 데뷔 첫 만루홈런, 8회에는 모창민의 쓰리런까지 터졌다. 해커는 7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손정욱이 8회 김상수와 구자욱에게 연속 2루타를 내줘 1점을 내줬지만 그것 뿐이었다. 지난 삼성 시리즈에서 창단 첫 삼성 상대 위닝에 이어 2연속 위닝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로서 이호준 300홈런의 폭탄은 SK로 넘어간다.

3.3.3 6월 9일 ~ 6월 11일, 문학 SK 와이번스

6월 9일 이재학이 2주만에 선발로 등판하여 6이닝 2실점으로 QS 달성!! 그리고 타자들은 그걸 축하하기라도 하는 듯 2회에만 대거 5점을 내고 이후에도 꾸준히 점수를 내어 10점의 득점지원을 안겨준다. 이후 불펜진도 최금강, 임정호, 노성호가 각각 1이닝 무실점을 달성하며 10-2로 승리!!! 오랜만에 이재학이 승리투수가 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올시즌 선발 등판 중 처음으로 무사사구 경기를 했다는 점에서 좋은 모습이이었다.

6월 10일 선발 이태양이 중간에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무난하게 넘기며 5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 이후 올라온 불펜들도 무실점!!! 타선은 1회부터 테임즈이 땅볼타점으로 선취점을 내고 이후에도 희생플라이, 김태군과 테임즈가 솔로포로 리드를 벌리고 9회에 박민우의 적시타와 조후라이의 2타점 희생플라이, 상대 유격수의 실책까지 묶어 3점을 기록하며 7-2로 승리!!! 이렇게 4연승을 질주하는 동안 삼성은 4연패를 하며 4게임차를 순식간에 좁히고 1위를 재탈환했다.

6월 11일 이 날은 경기 시작 이후 1회말에 우천으로 취소되었다.박광렬을 제외한 선수들 모두가 기뻐했다. 그렇지만 SK 상대로는 위닝시리즈다. 그리고 이날 삼성이 한화에게 7년만의 스윕을 당하면서 승차가 0.5게임으로 벌어졌다.

3.3.4 6월 12일 ~ 6월 14일, 잠실 두산 베어스

6월 12일 선발 손민한이 4이닝 4실점으로 강판당하지만 뒤이어 올라온 황제폐하께서 2이닝을 깔끔하게 막으시고 그 사이 타선은 5회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와 6회 듯돔의 희생플라이로 3-4를 만들고 7회에 최재원의 적시타, 노진혁의 땅볼타점으로 역전!!! 하지만 뒤이어 올라온 임정호가 볼질을 하고 최금강이 불을 땡기면서 다시금 5-5로 동점이되나 2사 만루를 무사히 막고 8회에 테임즈의 3루타와 최재원의 적시타로 3득점!!! 이후 임창민이 두산 타선을 틀어막고 김태군이 끝내기 도루저지를 기록하며 8-5로 승리!!! 다만, 손민한이 지난 등판에 이어 이번 등판에서도 다소 힘이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여 휴식이 필요해보인다.

6월 13일 선발 해커가 수비 실책과 난조 속에서도 6.1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이후 불펜들도 무실점을 기록하지만 타선이 영 힘을 쓰지 못한채 8회에 겨우 2점을 만회하는데 그치면서 2-4로 패배.

6월 14일 선발 이재학이 제국에 난조를 보이면서 이번에는 볼질 대신 3이닝 7피안타를 기록하며 3이닝 3실점으로 강판 이후 올라온 불펜들이 3실점. 타선은 득점권 찬스는 무수히 만들었지만 득점권에서 11타수 2안타만을 기록하며 단 2득점에 그쳐 2-6으로 패배. 그동안 팀을 먹여 살리던 1~5 상위타선이 부진한 것도 문제지만 지난 등판과 달리 별달리 힘을 못 쓰고 또다시 조기강판 된 이재학이 제일 큰 문제로 새로운 외국인 투수가 온다해도 이재학이 선발에서 제몫을 하지 못하면 여름쯤에 불펜 과부하로 투수진이 퍼질 가능성이 생겼다.

3.3.5 6월 16일 ~ 6월 18일, 수원 kt 위즈

6월 16일 선발 이태양이 나와 5이닝 2실점의 나쁘지않은 투구내용을 보여줬지만 타자들의 득점지원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3:4로 패. kt에게 창단 첫 끝내기 경기를 안겨주었다. 기록 다이노스

6월 17일 선발 이민호가 1회 선두타자 볼넷을 내준뒤 병살타를 유도했지만 손시헌의 에러로 무사 1,2루가 되면서부터 망조가 보였다. 그리고 이어진 제구 난조로 1.2이닝 6실점(5자책)이라는 불을 지르고 강판. 이어 나오는 불펜투수들도 모두 실점을 했고 타선은 오늘도 주자들이 있는 상황에서 득점은 커녕 상대 삼진기록만 올려주는 신종 변비야구를 보여주며 패배에 일조하였다. 아무리 테임즈가 허벅지 통증으로 빠진 상태라지만 해도 너무한 경기다. 결국 투타가 나란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4:12로 패배. kt에게 첫 홈 스윕승을 내줄 기세 명불허전 기록 다이노스

6월 18일 1회부터 나성범, 모창민의 적시타 그리고 로또신의 투런으로 대거 5득점!!! 이후에도 2회에 3점을 더 내지만 3회에 선발 손민한이 수비실책과 상대방 행운의 안타로 4실점. 이후 6회에 박민우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하고 불펜들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9-4로 승리!!! 이호준은 오늘 홈런으로 역대 8번째 개인통산 300홈런이자 최고령 300홈런 신기록, 민한신은 통산 1700이닝 달성!!!이와중에 1루수로 나와서도 수비 못하는 모지리 하나 몿난놈 전날 이틀연속 기록 내주고 하루에 기록 두개를 받아갔다 역시 기록 다이노스

3.3.6 6월 19일 ~ 6월 21일, 마산 한화 이글스

6월 19일 선발 해커가 1회에 쓰리런을 맞지만 그이후로는 무실점 피칭을 펼치며 8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그 사이 타선은 4회 정범모의 수비방해로 인해 김종호가 출루한 이후 테임즈의 적시타와 로또신의 투런으로 동점!!! 8회에 듯돔의 솔로포로 역전!!! 9회를 임세자가 삼자범퇴로 막으면서 4-3으로 승리!!! 해커는 지난 시즌 자신의 승수인 8승에 도달했다. NC는 이 경기로 한화를 시즌 첫 3연패에 빠트렸다.

6월 20일 선발 이재학이 5.1이닝 9탈삼진으로 호투하고 타선도1회에 2점, 3,6회에 1점씩을 더 추가. 이재학 이후 올라온 불펜들도 중간에 위기가 있었으나 1실점만으로 막으면서 4-1로 승리!!!

6월 21일 선발 이태양이 6.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이후 나온 최금강, 이민호도 무실점을 기록. 타선은 1회에 김종호이 적시타와 테임즈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고 3회에 테임즈의 병살타로 1점을 더 낸뒤 잔루만루를 두번 기록하는 등 답답한 모습을 보이다가 갓임즈의 쓰리런이 터지며 6-0으로 승리!!! 이번 한화와의 3연전을 스윕했다. 더불어 경기 도중 속보로 kt와의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졌다. 홍성용, 오정복을 내주고 용덕한을 받아오는 것으로 아무래도 김태군의 백업이 아직 신인인 박광열이다보니 백업 포수를 보강하기 위한 차원과 곧 군입대를 앞둔 김태군으로 인한 주전의 공백을 매꾸기 위함인 듯.

3.3.7 6월 23일 ~ 6월 25일, 마산 KIA 타이거즈

6월 23일 찰리의 교체용병으로 합류한 스튜어트가 처음으로 KBO에 선발 등판해 무난한 피칭을 한뒤 내려갔지만 이후 나온 복위를 노리는 황제민주투사 꽃범호의 민주혁명포 역전 쓰리런을 맞으면서 책임주자가 들어와 5.1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 이후 8회에 용덕한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 그와중에 대타로 안 나오는게 도움, 대타로 나오면 타 팀에 도움이 되는 대타 2이 등장했다 바람처럼 사라졌다. 하지만 바로 9회에 꽃범호에게 또 홈런을 맞고 2사 3루 상황에 터진 적시타로 추가 2실점하며 4-7로 패배. 경기 내용의 3분의 2를 불펜과 타선이, 나머지를 감독이 망친 경기. 따라 갈수 있던 중요한 찬스에서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조후라이와 몿난놈의 기용 덕분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오늘 찬스 말아먹은 대타 2명은 자진해서 고양 가자 고양보다는 다른팀이 어떨까 그리고 이날 패배로 순위가 1위에서 3위까지 내려갔다.

6월 24일 선발 손민한이 역시나 노련한 투구로 5이닝 무실점을 기록, 이후 나온 불펜들도 강장산이 1실점 했을뿐 그외에는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1회부터 나미미의 투런으로 선취점을 뽑고 테임즈의 3루타에 이어 호부지의 땅볼타점으로 3점, 2회에는 김종호의 적시 2타점 3루타로 2점을 내고 5회에는 테임즈의 적시타, 7회 종박의 2타점 적시타로 추가 득점하며 8-1로 승리!!! 이 승리로 시즌 팀 40승과 손민한의 통산 120승 달성!!! 그리고 이날 두산과 삼성이 나란히 패배함에 따라 1위를 도로 되찾았다. 한편, 이날 경기 중 1회가 끝나고 마산구장 외야 쪽에 있는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경기가 잠시 중단이 되기도 했다.

6월 25일은 장마비로 인해 우천취소 되었다.

3.3.8 6월 26일 ~ 6월 28일, 잠실 LG 트윈스

올 시즌 공룡(恐龍)은 왜 쌍둥이만 만나면 공룡(貢龍)[5]이 되는가...

6월 26일 선발 해커가 1회에 쓰리런을 맞으면서 불안한 모습을 잠시 보였지만 쓰리런 맞은 이후 귀신같이 LG타선을 해킹하며 7이닝 3실점의 QS+를 기록한다. 이후 나온 황제폐하가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 임세자가 불안한 제구 속에서도 LG 타선의 도움을 받아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 타선은 2회에 2사만루 찬스에서 듯돔의 밀어내기로 1점을 내지만 추가점에 실패. 5회에 상대 실책으로 1점, 6회에는 애플 한국대주교님의 애플와치 출시 축하 솔로포로 동점!!!7회에 종박의 적시 3루타와 폭투로 2점을 내며 역전!!! 이후 9회 나스타의 솔로포가 터지며 한점을 더 추가하여 6-3으로 승리!!! 나성범: 좀만 더 멀리 치지 나성용: 니가 해보든가 나성범: 자 그리고 이날 승리로 해커는 14시즌 기록한 자신의 최다승인 8승을 넘어 9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용병 키워쓰는 NC

6월 27일 선발 이재학이 5이닝 4실점(그 중 3점이 히메네스의 홈런)으로 붕괴. 타선은 7회초 3점을 득점하면서 역전을 해놓았지만 7회말에 곧바로 김진성이 불같은 역전을 당하면서 경기를 LG에게 완전히 내줬다. 그리고 이어나온 불펜들도 꼬박꼬박 실점함으로서 5:9로 패배. 오늘 경기 기준으로 LG에게만 2승 1무 7패째다. 타선이 14안타를 치고[6] 5득점 하는 지x 똥같은 비효율의 야구를 선보이는동안 상대는 11안타를 치고도 9득점하는 웬일로 합리적인 야구를 했다. 오늘 경기의 화룡점정은 9회초 2사에 나오는 대타 모창민.. 자 자동아웃입니다 경기 가져가세요 왜 LG만 만나면 이러지?

6월 28일 선발 스튜어트가 한국 데뷔 두번째로 등판했지만 주자의 유무에 따른 투구의 기복이 드러나면서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피칭을 기록하고 그 이후 나온 불펜들은 무실점을 기록하지만 타선이 6안타를 치고도 적시타 하나 치지 못했다. 전날 경기보다 훨씬 심각한 타격력을 보여주면서 1-4로 패배. 스튜어트는 첫 패 기록을 챙겨가게 되었다. 저 1득점 한것도 상대 폭투로 겨우 득점한것. 한심하다 스튜어트가 주자유무에 따라 기복이 있긴 하지만 퇴출된 찰리보다는 괜찮은 편이라는걸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 그나마 좋은 점. 찰리였으면 3이닝 7실점했을걸 조후라이에 대한 언급이 없다 조라이는 이날 호부지를 대신해서 선발로 나와 4타수 무안타 2피삼진을 당하고 말 그대로 등장 자체가 남좋은일만 시키는 것 좋은 분위기 다 끊어먹고 경기도 시원하게 말아드셨다.선발로 나와도 대타로 나와도 문제다 몿난놈도 8회초 대타로 나와서 공 두개 땅볼로 아웃하나 늘리는데에 일조했다. 달감독님한테 정말 물어보고싶다. 대타 자원이 그렇게 없어요? 있으면 그랬을까 어째 공엘증이라도 걸린건지 이로서 올 시즌 LG에게만 2승 1무 8패째로 절대적 열세를 기록하고있다. 앞으로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겨도 열세 확정이다. 아주 제대로 호구 잡힌듯.

3.4 7월, 선두권에서 오르락 내리락...

3.4.1 7월 1일 ~ 7월 2일, 마산 롯데 자이언츠

6월 30일 경기는 남부지방의 장마로 우천취소되었다[7]. 대신 선발 이태양이 다음날 경기에 그대로 선발출전한다. 상대도 동일.

7월 1일 선발 이태양이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정신줄 놓은 수비가 모든 것을 망치고 말았다. 타선이 점수를 제때 뽑아내지 못했고 8회말에 상대방의 실책으로 말미암아 기껏 역전해놓았더니 9회초에 올라온 임창민이 화려하게 불을 질러놓고 블론세이브 적립. 거기에 런다운 상황에서 손시헌덕아웃 특급 공인구 배달 송구실책까지 겹치면서 지명수비가 수비도 못하면 자진해서 고양으로 가야하지 않을까요? 상대 타자들이 득점하고.. 결국 4:3으로 역전패. 팀 순위는 밑에 있던 두산과 자리를 바꿔서 3위로 떨어졌다.Down Team is Dinos 9회말 기대도 안되는 대타 이 연속으로 삼진을 먹으면서 경기가 끝나는게 장관이다.클로저 모창민 도움 안되는 지명수비를 계속 선발에 넣고 끌고가는것과 수준이 한참 떨어지는 대타기용이 달감독의 능력을 의심받게 하고있다.오늘 경기를 보고 깨달은게 있으면 다음날 라인업에 지명수비와 대기선수에 그 대타들이 없으면 되는데... 전날 라인업 그대로 가겠지? 안될거야 아마 엔갤은 지명수비의 본인 항목 걸어주기도 귀찮다 괴멸적인 타격력[8]을 수비만 믿고 참고 살다 오늘 경기에서의 득점 찬스에서 병살타, 결정적인 상황에서의 수비실책을 보고 결국 대폭발. 거의 다 이긴 경기를 내줬으니 더 까이고있다. 이젠 먹튀고 뭐고 그냥 꼴보기싫다 한편으론 최금강의 투구에 맞은 롯데의 외야수 김민하가 통증이 있음에도 테이핑을 하고 수비를 나가 부상이 더 악화되고 교체되는 일이 발생했다. 결국 다음날 김민하는 골절로 약 4달정도 출전이 어렵단 진단을 받게됐다. 지금이 7월임을 감안하면 완벽한 시즌아웃. 이 사태로 인해 이종운 감독은 롯데와 철천지 원수인 칰갤을 포함한 다수의 팬들에게 오만 욕을 먹고 있다.

7월 2일 선발 해커가 KBO 진출 처음으로 10승에 도전하는 경기로 8이닝동안 113구를 던지며 3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치고 8회말에 박민우[9]의 출루 이후 나스타의 적시타가 터지며 처음으로 10승을 챙기는듯 했으나... 오랜만에 복위하신 황제폐하께서 황재균에게 mlb행동점 솔로홈런을 맞고 오랜만의 불지르기를 선보이고 존재감을 각인시킴과 불의 황제 동시에 해커의 10승은 다음 기회로 날아갔다.폐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뭐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니니까는 그리고 9회말 이종욱의 2루타 이후 우주미남이 끝내기를 치며 3-2로 승리!!! 몿 주전자리는 이제 저멀리로 지긋지긋한 연패를 끊게 되었다. 이날 박민우와 김종호기습 도루도 볼거리.

3.4.2 7월 3일 ~ 7월 5일, 대전 한화 이글스

7월 3일 선발 이재학이 2.1이닝 3실점의 전혀 나아지지않은 투구를 선보이며 강판.NC의 7선발 딸기 이어나온 불펜진도 연달아 실점함으로서 6:7로 패배. 이재학은 당연히(?) 패를 기록했다. 금메달 내놔라 먹튀야!그나마 위안거리는 폭망하는 상황에서 6점씩이나 낸 타선인데.. 5회초에 찾아온 무사만루 득점 찬스를 클린업트리오가 뜬공-(공3개 헛스윙으로!!)삼진-뜬공으로 신개념 트리플플레이를 만들며 밥상을 걷어차버렸다. 만루만 되면 뭐가 씌인것인지 득점을 해도 1점 정도밖에 안되는 변비야구를 선보이고있다. 역시 명불허전 잔루만루 다이노스 에효...... 테임즈는 8회초 도루를 추가함으로서 20-20 클럽에 가입했다. 그러고나서 9회초 2아웃 상황에 폭투로 주자가 들어와 1점차로 추격하게된 상황에서 5회초 리플레이 삼진을 당함으로서 경기를 끝내버렸다. 20-20에 24호 홈런 쳤다고 정신줄을 놨는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여 획득한 까방권 다시 압수요 달감은 매일 똑같이 복붙한 라인업으로 경기를 나서니 상대에게 간파를 안 당할래야 안 당할 수가 없다.달감의 뚝심은 개뿔 특히나 이번 상대인 한화 감독에게는 전통적인 호구로 유명했던지라.. 그리고 두산이 이김으로서 다시 3위로 떨어졌다. 이전에는 스윕승을 기대해도 좋을것같다 라고 써져 있었는데 이 기세면 우리가 스윕패 당할 것 같다

7월 4일 선발 스튜어트가 7이닝 5실점으로 붕괴했지만 동점과 역전이 난립하는 경기통에 패를 챙겨가지는 않았다. 4회초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다가 갑자기 흔들려서 5점씩이나 퍼주는 빅이닝을 만든 사실상 오늘 패배의 장본인.이젠 찰리가 나았다라는 소리까지 나온다 팀 타선도 어제처럼 6점을 내는등 끝까지 분전했지만 불의 황제 김진성이 정근우에게 끝내기 안타[10]를 맞으면서 6:7로 패배. 한화에게 위닝시리즈를 내주고 나서 스윕패의 위기에 봉착했다. 스윕패 할것이리라 믿습니다 왜냐하면 이 팀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망했으니까! 이날 경기에 짐으로서 4위 넥센에게 반게임차로 따라잡히게 되었다. Down Team is Dinos라더니 정말 자이로드롭 타는것마냥 쭈욱 떨어지고있다 특기할만한 점이 있다면 대타로 나오면 화만 나는 조삼모사 콤비가 한명은 대주자(!)로 나와서 1득점을 했고 나머지 한명은 선발로 출전해서[11] 4타수 2안타 1득점 1홈런이라는 적지않은 활약을 했지만 팀이 지면서 묻혔다. 5타수 1안타치고 붕붕이질만 하던 테임즈보다 낫다

7월 5일 선발 손민한이 1회에만 7연속 안타를 맞으면서[12] 5실점하며 이대로 한화에 스윕당하는가 했지만 다행히도 3회에 다시 내린 비로 인해 우천취소로 인해 노게임이 되면서 한숨 돌렸다. 고마워요 정지훈! 1회부터 내렸다가 그쳤다가 다시 내리는 등 한번에 쏟아지지 못하고 찔끔찔끔 오던 비 덕분에 경기감각이 흐트러져서 잦은 수비실수와 피안타가 많이 나왔다. 노게임이 되었기에 망정이지 계속 진행됐다면 100% 참패및 스윕패를 당할 상황이었다.사실 민한신이 요통으로 우취를 예견하고 상대 타자들 상대로 놀았다고 한다. 레알 운수 좋은 날 그리고 이날 두산이 패하면서 다시 공동 2위가 되었다. 위 아래 위위 아래

3.4.3 7월 7일 ~ 7월 9일, 마산 kt wiz

7월 7일 경기는 남부지방으로 올라온 장마로 인해 취소되었다. 다음날도 비 예보가 있어 경기를 할 수 있을지 미지수. 다음날 선발은 kt는 정대현이 그대로 가고 NC는 이태양 대신 에릭 해커가 출격한다.

7월 8일 경기도 우천 취소가 되었다. 공동 2위였던 두산이 이기면서 다시 3위로 추락. 이젠 하늘도 안도와주는 NC

7월 9일 선발 해커가 6이닝 무실점, 이후 나온 불펜들도 무실점을 기록한다. 이날은 야수들이 그동안 해커에게 미안했던 것을 보답하려는지 점수도 화끈하게 11점을 지원하고 수비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호수비들을 작렬하며 해커의 KBO 첫 10승을 지켜줬다. 특히, 1회부터 나성범, 테임즈의 백투백을 시작으로 3회에는 나성범의 희생번트때 2루에 있던 김종호가 홈까지 파고들었으며 이후에도 타선이 고르게 폭발했다. 수비에서는 5회 무사만루 상황에서 손시헌이 유격수 직선타를 잡아내며 흔들리던 해커를 도왔다. 팀은 2연패를 끊었지만 위에 있는 두산이 이기면서 3위를 유지(...)

3.4.4 7월 10일 ~ 7월 11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

7월 10일 선발 스튜어트가 6이닝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서는 1회초 김종호-테임즈의 연속 솔로홈런이 터지며 초반부터 가볍게 넥센의 기선을 제압, 4:1로 승리! 스튜어트는 KBO 리그 데뷔 4경기만에 첫번째 승을 따냈다. 넥센상대 5전 전승 기록도 달성. 하지만 2위 두산도 이날 경기에 이김으로서 순위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슬슬 작년 생각난다

7월 11일 선발 이태양이 5이닝 3실점의 다소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시즌 5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1회에 나미미의 땅볼 타점으로 1점을 내지만 2회에 솔로포를 맞으면서 동점. 4회에 나스타의 적시타와 테임갓의 투런으로 3점을 추가하나 다시 4회말에 솔로포를 맞고 이후 5회에도 1실점을 하며 6회에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내지만 다시 6회말에 이태양 대신 올라온 이민호가 폭투로 2점을 내주면서 따라잡힐것 같은 상황이 계속 연출되었다. 1점차의 알수없는 승부가 계속되던 가운데 맞은 운명의 7회초, 5타자 연속 2루타라는 KBO 신기록과 도루 4개로 타선이 대폭발해서 10득점을 기록한다!!! [13] 이후 올라온 불펜들이 무난하게 막으면서 16-5로 승리!!! 이와중에 조후라이는 안타 하나 쳤지만 9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삼중살을 기록.. 만약 지는 상황이었으면 어쩔뻔했냐 구단 1호 삼중살 아닌가? 그리고 2위 두산의 경기가 우천취소됨으로서 공동 2위로 올라섰고, 1위 삼성을 단 1게임차로 추격하게 되었다!![14] 어째 편집자가 한달 총평 비관적으로 쓰면 귀신같이 살아난다

7월 12일 경기는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취소되었다. 이날은 다른 구장들도 모두 찬홈의 영향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었다. 이제 홈으로 내려가서 SK를 맞이하게 된다.

3.4.5 7윌 14일 ~ 7월 16일, 마산 SK 와이번스

7월 14일 선발 이재학이 4이닝 동안 던지며 4실점을 했고 전반적인 투구 내용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를 않았다.[15] 집 가지 말고 그대로 고양행 막차 탑승 추천 대신 불펜으로 올라와 딸기의 만루똥을 1실점만으로 치운 황제폐하께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날 경기는 수비들과 맹렬한 타선의 도움[16]으로 4:9로 승리!! 4연승을 이어나갔으며 1위 삼성이 넥센에게 짐으로서 1위자리에 다시 올라갔다!! 그러나 이재학의 부진, 김종호의 부상, 중간에 도움이 안 되는 대타 2명이 나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나란히 삼진을 먹으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알린 점들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김성욱 대타 조영훈, 나성범 대타 모창민은 도대체...

7월 15일 선발 해커가 유격수 손시헌의 실책 2개에도 흔들리지 않고 7이닝 4실점(2자책)의 호투를 펼치고 타선도 4회에 김성욱의 투런을 시작으로 테임즈, 이호준, 김태군의 적시타로 대거 5득점하며 리드를 잡고 다시 6회에 손시헌의 속죄적시타로 1점을 더 내지만 8회 잘던지던 해커가 내려가고 김진성이 올라오면서 재앙이 시작되었다. 최정에게 솔로포를 맞으면서 1점차[17] 그리고 1루 주자 런다운 상황에서 손시헌이 상대 대주자 등을 맞추는 대형 실책을 저질렀고 민병헌인가 결국 이 주자가 들어옴으로서 스코어는 동점, 해커의 11승은 날아갔다. 9회말에 테임즈의 장타가 나오면서 끝내기가 될 것 같았지만 1루주자였던 나성범이 홈에서 블로킹에 걸리며 아웃. 비디오 판독을 신청해 봤으나 번복되지 않고 그대로 연장으로 가게 되었다. 10회는 양팀이 모두 무득점. 그리고 11회초에 임창민이 최정에게 솔로포를 맞았고 이것이 그대로 상대팀의 결승타가 되면서 7-6로 패배. 그리고 또 9회말 끝내기 주자가 나간 중요한 상황에서 나온 대타 몿난놈은 삼구삼진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어제에 이어 또다시 각인시켰다. 패배공식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대타 조후라이, 손션과 함께 패키지로 묶어서 어디 트레이드해버리고싶다 정말 그리고 7회 리드시 전승 기록도 함께 깨졌다.[18] 전반기 거의 끝났다고 감독이고 선수들이고 다들 정신을 놨다. 7회까지 85구를 던지며 완투승까지도 가능해보였던 해커를 갑자기 강판해버린 것이 오늘 패배의 가장 큰 원인. 불펜이 올라오지않고 해커가 계속 던졌으면 9회초 위기에 몰렸더라도 무난히 이길수 있었을것이다. 올해들어 제일 이해안되고 제일 빡치는경기 그와중에 3실책씩이나 저지르고 멘탈이 흔들릴대로 흔들린 손시헌을 대수비로 교체하지않고 그대로 밀고가는 추태(...)를 보여줬다.[19] 지명수비가 수비도 못하면 쫒겨나는게 당연하다는걸 몇번째 말하는건지 모르겠다 실책은 당연히 자기 책임이기때문에 까임권을 무더기로 가져가는 손션 나믿손믿

7월 16일 선발 스튜어트가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지만 기회를 자꾸 끊어먹는 타선의 뻘짓으로 인해 2:2 무승부. 이건 위닝도 아니고 루징도 아녀! 스튜어트의 2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인상적인 장면은 8회초에 불펜으로 올라온 이민호의 호투. 연장 12회까지 76구를 던지는 혼신의 투구를 펼쳤다. 사실상 마무리선발 반면 무승부의 가장 큰 원인인 타선은 만루 기회를 두번씩이나 고대로 날려먹으면서 팀 체력 낭비와 순위하락에 일조했다. 이쯤되면 잔루만루 다이노스는 하늘의 뜻이라고 받아들일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 기회들을 날려먹는 시초가 된것이 3번타자 나성범. 영웅이 될수 있는 기회를 앞에 두고 삼진을 먹고 물러났다. 것도 만루를 앞에 두고 두번씩이나! 이젠 나미미도 모자라 나잔루 그리고 8회말 타팀의 스파이 아닐까 싶은 대타 조라이가 나와서 주어진 기회를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2사에 약한 타자를 2사 주자 1,2루에 올리는 달감의 똥배짱 무승부로 끝났지만 무승부는 승률계산에 반영이 안되므로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두산에 밀려 전반기를 3위로 마감했다. 작년의 재림이다 체력도 잃고 교훈도 없었던 말 그대로 시간낭비의 끝판

3.4.6 7윌 21일 ~ 7월 23일, 울산[20] 롯데 자이언츠

7월 21일 선발 등판한 스튜어트가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세우며 호투했지만 타선의 정말로 빈약한 득점지원으로 인해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스튜어트에게서 13에릭의 모습이 보인다결국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1:2로 패배.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9회말 끝내기 상황이 다가왔어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으면서 자기의 공을 던지던 이민호. 비록 1패를 적립했지만 2사 이후에 불안하던 그 모습은 전혀 찾아볼수가 없었다. 반면 타선에서는 9회초 1사 주자 1,2루에서 호부지의 타석에 나온 몿난놈이 초구 병살타를 치면서 역전할 기회를 완전히 놓치고 말았다. 정말로 노답 후반기 첫 경기부터 패배하니 참 기분이 좋다

7월 22일 선발 해커가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세우고 적절한 기회에 안타를 치고 득점을 올리는 타선과 여러차례의 더블 플레이를 이끌어낸 수비의 적절한 조화로 3:2로 승리!! 2연패를 끊었다. 해커의 시즌 11승. 그리고 그 불운이 스튜어트에게 옮겨붙은것 같다 1, 2위가 모두 승리했기때문에 순위변동은 없다. 질때는 같이 지고 이길때는 같이 이긴다.왠지 작년같은데..... 엘롯기도 3연전의 결과를 함꼐하고 있다.

7월 23일 경기에서는 타선이 심수창의 제구난조 속에 1회부터 대폭발했다. 1회초에 사사구 셋에 이은 타팀의 스파이로 의심받던 조영훈의 만루홈런, 고양거부포 누가 만루홈런을 쳤다고요? 다른 경기에서 죽쑤다가도 롯데만 만나면 대폭발 3회초의 2볼넷에 이은 4연속 안타로 8점을 내며 크게 앞서가고, 선발 이태양도 5회까지는 1실점으로 잘 막으나 결국 6회말부터 이태양이 아웃카운트를 못 잡고 5이닝 4실점 1피분식으로 강판되는 것을 포함, 파이리 투수들의 갑작스런 방화질로 인해 겨우 11:9로 승리. 불펜이 불지르는거 하루이틀일도 아닌데 뭘 새삼스럽게.. 8:0에서 11:9로 끝나는 미스터리 1,2위가 모두 패함으로서 2위자리에 다시 복귀했으며, 1위와의 승차도 반경기차로 좁혔다.

3.4.7 7월 24일 ~ 7월 26일, 마산 두산 베어스

7월 24일 경기는 리드고 뭐고 시작부터 완전히 말아먹혔다. 선발 손민한이 2.1이닝동안 5실점(5자책)을 하면서 매우 부진한 투구를 펼치고 내려갔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날 40세 6개월 22일로 역대 최고령 우완 투수의 기록을 세웠다 [21] [22] 이후 불펜들이 올라와 추가로 4실점하고 완벽하게 멸망. 사실상 경기를 집어 던진 것과 다름없다. 불펜이 불 지른다고 하니까 선발도 같이 불을 지른다. 할배요 당신은 같이 불 지르면 안되잖아요 타선은 지난번(6월 13일 원정 두산전)에 만나 단 한 점도 뽑지못했던 허준혁을 상대로 3점씩이나 뽑아냈다.[23] 이걸 잘했다고 칭찬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애초에 이기지를 못했는데! 가장 가관이었던 플레이는 1회말 선취 2득점으로 한창 분위기가 좋았을때 본헤드 플레이를 펼치면서 분위기를 다 끊어먹은 나성범[24]. 여기서 아웃만 안됐어도 초반에 크게 흔들리던 상대 선발을 일찍 내릴 수 있었을것이다. 타석에 나오면 기회를 날리고 주자로 나가면 스스로 죽고 수비하다가 공 주우면 앗 뜨거 뜨거 하면서 더듬고.. 정말 한심하기 그지없다 뇌만 먼저 3루로 갔다 주자도 꾸역꾸역 나가기는 했지만 추격의지가 꺾여버리면서 감독이 먼저 경기를 던졌는데 이길리가 결국 9:3으로 장렬하게 대패. 그리고 팀은 다시 3위로 내려앉았고, 선두와의 승차도 1경기 반차로 벌어졌다.위 아래 위위 아래 당장 12호 태풍 할룰라의 북상으로 불투명해진 상황이라 일요일 경기가 이날 경기를 반드시 잡았어야했지만 13, 14시즌 두산경기 내내 그랬듯 초반에 점수도 쑥쑥 뽑아내고 잘 하는듯 싶은데 약점을 잡고 치고 올라오는 두산의 페이스에 역으로 말려버리는 경기였다. 상대전적에서 NC가 앞서는 팀들로만 리그를 꾸미면 리그 우승하고 한국시리즈 직행이 가능할것 같다. 사실상 유일한 우승 가능 시나리오 9회말 2아웃 마지막 타석에 황윤호의 1군 데뷔 첫타석이었는데 방송사가 중계시간을 잘못계산하는 바람에 그가 초구 타격으로 아웃되는 장면이 짤렸고 광고가 끝나자마자 경기가 끝나는 웃기면서도 슬픈 상황이 벌어졌다(...)

7월 25일 경기에 선발로 나온 이재학이 5이닝 4실점으로 썩 좋은 투구도 아니지만 망한 투구도 아닌 투구를 보여주며 내려가고, 공격에서는 2회 테임즈와 이종욱의 장타로 1득점, 4회에는 테임즈의 안타 이후 센스있는 주루플레이로 이호준의 땅볼때 3루, 이종욱의 땅볼때 야수선택을 유도하며 득점을 하고, 그대로 두산 수비진이 무너지며 추가로 3득점, 오랫만에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5회에는 나성범의 속죄포투런, 6회에는 테이블 세터진이 맹활약 하며 추가 1득점. 불펜진은 오재일에게 투런포를 허용했으나 그 이상의 실점은 없었고, 무난하게 5-8로 승리! 이날 2위로 다시 올라섰고, 선두 삼성도 짐으로써 승차도 반경기 차로 줄였다. 일요일 경기가 태풍의 북상으로 취소될 가능성이 높은것을 생각하면 다음 삼성 3연전에서 1,2위가 갈릴 확률이 매우 높다. 삼성 상대로 위닝만 거두어도 1위가 된다 하지만 현실은 스윕 안당하면 잘한 경기 이날 경기의 MVP는 혼자 투런쳐서 까방권을 얻었지만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경기를 끝낼수 있었던 뜬공이 떴을때, 뜬공이 뜨거웠는지 앗 뜨거 하면서 덤블링을 하던 나성범

7월 26일 경기는 태풍이 일본쪽으로 빗겨가면서 취소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와 달리 그대로 치러졌다. 선발 스튜어트가 5.2이닝 4실점으로 흔들리는 투구를 보여주며 강판. 이후 불펜들이 추가로 3실점하고 타선의 지원도 없어서 결국 7:5로 패배,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며 자멸했다. 오늘의 안좋은 의미로의 MVP는 9회말 막판에 주자들이 안타, 볼넷으로 나가 분위기 좋을때 병살타를 치고 분위기 다 끊어먹은 개같은 사나이 나성범. 당장 위의 문단 두개만 봐도 그가 경기의 승패에 끼친 영향이 어마어마하다고 할수 있다. 그야말로 이번 시리즈를 지배한 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팀은 다시 3위로 추락. 위아래 왔다갔다하는게 제일 큰 희망고문이다. 지긋지긋하다. 정말 짜증나!! 팀이 순위 고정을 못하고 순위가 자꾸 오락가락하다는 것은 실력이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의 반증이다. 위닝은 커녕 루징을 달성하고 3위에 쳐박히면서 다음주 삼성과의 3연전이 본격적인 순위 하락의 분수령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 분위기면 다음주 주말 상대인 넥센한테도 3연패 당한다 너희들은 가을야구한다고 나대면서 정신 안차리고 허송세월하면서 살았다.. 니들에게는 시련이 필요하다 경기를 그렇게 해놓고 이기기를 바란다는 것 자체가 무리다 다른건 모르겠고 사흘연속 까일거리를 제공하는 나미미가 제일 짜증났던 시리즈

3.4.8 7월 28일 ~ 7월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7월 28일 선발 해커가 7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세우며 호투했지만 타선의 정말로 극악한 부진으로 인해 패전을 떠안았다. 13시즌과 14시즌의 불운이 12승을 앞두고 터지고 있다 팀은 1:2로 패배. 1점차를 극복못하는 변비타선의 부진이 경기를 지배했다. 트리오는 11타수 1안타 3피삼진으로 분위기를 다끊어먹는데 일조했다. 이 날 경기의 베스트샷(...)은 8회초 2사 만루가 됐을때 갓종의 스윙삼진으로 기회를 허망하게 날려먹는 장면. 이젠 NC가 만루를 잔루로 만드는 것은 하늘의 뜻이다라고 밖에 생각할수 없다 그리고 다음날 경기 선발로 그분이 예정되었는데(...)
넥센:ㅂㄷㅂㄷ 마산에서 맞다이 합시다

7월 29일 경기는 그야말로 대붕괴. 베테랑 포수 용덕한을 선발포수로 기용하는 변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모두가 우려했던 대로 선발 이승호가 초반부터 1이닝 4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면서 경기 분위기가 삼성에게 완전히 넘어가버렸다.[25] 2군에서 잘한다고 바로 올리면 개털린다는 교훈을 모르는것 같다 불펜은 상대 타자들에게 탈탈 털리고[26], 수비들도 대구의 경악할만한 찜통더위에 정신줄을 놓으면서 소소한 실책들을 저질렀다. 화룡점정은 블로킹도 제대로 못하는 수비형 포수 용고모. 홈승부를 2번씩이나 시도해서 다 뚫렸다. 김태군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었던 경기.. 김태군 군대가면 어떡하나 타선에서는 2회초 만루 기회를 얻었지만 밀어내기 볼넷으로 1득점하고 전날 경기가 오버랩되는 그대로 잔루가 되었다. 잔루만루는 하늘의 뜻이라고 몇 번을 말하는 걸까 만루에서 득점을 잘하는 팀이 야구를 잘하는 팀이라는것은 만고불변의 진리 스와잭도 그렇고 흔들리는 차우찬을 살려주는 미라클체인지 퍼펙트 NC! 3회초 테임즈의 29호 솔로포, 5회초 몿의 적시타로 1득점, 8회초 조영훈의 투런과 그에 이은 박민우의 투런[27]으로 총 7득점. 전혀 홈런을 치지못할것 같던 타자들도 홈런을 치면서 분전했지만 초반부터 너무 벌어진 점수차로 인해 모든 노력이 무의미해졌고 결국 7:12로 패배. 루징시리즈가 확정되면서 순위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1,2위간의 격차는 더 벌어지고[28], 4위 넥센에게 승률 1리 차이로 쫓기게 되었다. 이제는 정말로 가을야구 포기하고 하위권으로 떨어지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야할 시점. 차라리 이 분위기면 가을야구 탈락하고 팀 재정비를 하는것이 좋을듯. 경기 총평 : 시즌 순위다툼중에 다른 팀에만 좋은 일 하는 돌갱문의 정말로 정신나간 라인업과 용병술이 빛을 발한 경기 정말로 스윕패를 걱정해야할 처지가 되었다. 순위하락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시리즈를 거의 내줌으로서 중하위권으로의 추락은 기정 사실이 된듯. 순위 싸움중에 되도 않는 라인업 실험을 지적하는 기사.

7월 30일 경기엔 평소에 불펜으로 활약하던 선발 이민호가 등판해서 4이닝 8실점(7자책)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이민호가 선발로 나선 대신 딸기가 7회말 불펜으로 나섰고 2피홈런을 맞으면서 배팅볼 머신으로 변신 1.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대패하는 와중에도 최금강, 임정호등의 필승조를 가동하는 달감의 정신나간 실험정신이 오늘도 빛을 발했다. 그리고 8회말 2사에 핵천도사님이 정말 오랫만에 올라와 구자욱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타선에서는 4회초 나성범테임즈의 백투백 홈런이 터져줬고 수비는 호수비를 보여주며 분발했으나 제일 먼저 버텨줘야할 선발이 초반부터 무너지면서 벌어진 점수차를 회복 못하고 처참히 망했다(...) 팀은 7:10으로 패배. 4연패째. 대(對) 삼성전 3연전 스윕패, 결국 4위로 떨어졌다. 설마했던대로 스윕패를 당하면서 NC에게 매우 약했던 넥센과의 3연전도 결코 안심할 수 없게되었다. 1위와의 격차가 4.5게임으로 벌어지면서 현재 전력으로 사실상 1위 탈환은 불가능해졌고 하위권으로의 추락을 걱정해야하는 상황.
DTD 준비됐습니까

3.5 8월, Again 5월! 다시 달려나가는 공룡군단, 1위를 바짝 추격하다.

3.5.1 7월 31일 ~ 8월 2일, 마산 넥센 히어로즈

삼성전 스윕패로 인해 4위로 끌려내려오고나서 3위로 올라간 넥센과 맞붙는 3연전 경기. 대구에서 쓰라린 스윕을 당했지만 그나마 아직 1승도 내주지 않은 넥센과 만난게 다행이랄지...하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이제 넥센한테 1패는 허용할 때가 되어서 더욱 불안하다 카더라 넥센:지금 복수하러 갑니다

7월 31일, 모두가 설마설마했던 일이 벌어졌다. 선발 이태양은 5이닝 3실점으로서 앞서 봐왔던 선발들처럼 와르르 무너지지 않고 어느 정도 준수한 투구를 보여줬지만.. 이번엔 타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타선의 득점지원이 전혀 없는데도 3실점만한 이태양이 더 대단해보일 지경. 붕괴된 불펜진을 넥센 타선이 집요하게 공략해 홈런포들을 터뜨렸지만[29] 이 팀의 식물타선은 정말로 극악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30] 팀은 7:4로 졌고, 넥센에게 대(對) NC전 시즌 첫 승을 헌납했다. 그리고 후반기 첫 5연패. 삼성전 스윕당하고 넥센전 스윕당하고 LG전 스윕당하고.. 10연패 예약 20연패하고 감독이랑 코치 다 짜르면 9위 수성은 가능할것 같다. 2군에서나 호투하고 1군 올라오면 두들겨맞는 선수를 선발로 내세우지를 않나, 부상도 아닌 선수를 마음대로 라인업에서 빼는 등 순위싸움 도중인데 위로 올라가지는 못할망정 이상한 실험이나 하고앉아있는 돌갱의 지도력이 의심스러운 상황. 아예 후반기 처음부터 올 시즌을 집어던졌다고 말을 했다면 이해는 해줬을텐데 감독이라는 작자가 전력을 빌딩하라고 앉혀놨더니 팀의 빌딩은 커녕 기반을 제대로 허물어버리고있다 이 팀은 이기는 방법을 잊어버렸다.
‘4연패’ NC, 살아나는 타선서 엿본 희망 엔레발스런 기사가 쓰여지고나서 바로 귀신같이 가라앉는 타선 NC입장에선 4연패 중에 늘 호구취급하던 넥센을 만나 늘 그랬던 것처럼 가볍게 이기고 연패탈출하는 경기를 상상했으나.. 말 그대로 상상일 뿐이었다.

그런데 이 경기는 이태양이 승부조작 시도에 실패한 경기였다.

8월 1일 선발 스튜어트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세우며 호투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타선에서의 분투가 오랫만에 빛을 발하며 3:4로 승리!!! 8월 첫 경기를 승리하면서 마침내 5연패를 끊고 시즌 50승의 고지에 올라섰다. 1승하기가, 그리고 아홉수를 깨기가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다.. 다만 순위는 4위로 유지. 까먹은게 좀 많아서 말이지8회말 테임즈가 볼넷으로 출루후 도루에 성공하면서 승리의 빌미가 마련됐다. 여기에 시즌들어 죽쑤던 주장 이종욱이 역전 적시타를 때려냈고 테임즈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바로 결승타와 결승타점이 되었다. 종박느님 사랑합니다 ㅠㅠ 나미미는 4삼진 먹으면서 알아서 자멸했다. 오늘 경기에서 유일하게 깔 거리. 하지만 야구팬들에게 이날의 승리는 비난으로 도배되었다. NC가 뽑은 4점 중 2점이 1사만루에서 이닝을 끝내는 병살 플레이를 파울로 바꿔버린 주심 이계성의 결정적인 오심과, 그때문에 멘붕에 빠진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사구, 폭투)때문에 거저 얻은 것이기 때문.

8월 2일 선발 해커가 7이닝 1실점 QS+의 호투를 펼치면서 상대 타선을 꽉꽉 눌렀다. 그 뒤 불펜이 가동되어 김진성이 올라와 0.2이닝동안 2실점(...)하면서 이번에도 승리가 날아가나 했지만 마무리 임사장님마지막까지 모든 팬들의 마음을 쫄깃하게 하면서 1실점으로 막아내고 세이브를 적립하면서[31] 4:5로 승리!!! 해커의 한국 데뷔 통산 첫 12승[32]을, 팀은 51승째를 거두었고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면서 3위로 복귀했다. 있을때는 몰랐는데 이제 3위도 너무 소중해진다

3.5.2 8월 4일 ~ 8월 5일, 잠실 LG 트윈스

이제 잔여경기 일정이 편성되기 전까지 2연전이 치뤄진다. LG도 계속 부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야말로 해볼 만한 상대이다. 그 뒤로 롯데, 기아 2연전이다. 순서대로 엘롯기

8월 4일 선발 이재학이 6이닝 1실점의 호투아닌 호투.. 시즌 내내 그렇듯 제구가 불안했지만 상대가 그 공을 제대로 못쳤다를 펼치고 타선은 1회초부터 흔들리는 상대 선발을 공략해 7득점 빅이닝을 만들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경기는 8:1로 무난히 승리! 딸기는 시즌 5승째를, 팀은 LG 상대로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어차피 남은경기 다 이겨도 열세는 절대 못벗어난다. 시즌 내내 LG만 만나면 경기도 잘 안풀리고 선수들은 빌빌대면서 실책 남발에 투수는 피안타, 피홈런을 맞으면서 경기를 자주 말아먹었었는데 오늘은 타선과 수비 모두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가져오는데 한 몫 했다.

8월 5일 선발 이민호가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고[33] 타선은 4회초 테임즈의 32호 솔로홈런등 기회마다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6:2로 무난히 승리! LG에게 4승째를 거두었다. 그리고 2위 두산이 패하면서 다시 2위에 등극했다!! 겨우 올라왔다.. 이제 제발 좀 지켜내자 오늘 경기의 특이한 점은 그 몿도 2루타를 두번씩이나 쳤다는것. 경기 내적으로 깔만한 거리는 없었으나 외적으로 보면.. 해설이 거슬렸다. 승부가 기울어질때쯤부터 시작되는 그 놈의 LG찬양(...) 불쌍하니까 봐주자

3.5.3 8월 6일 ~ 8월 7일, 마산 롯데 자이언츠

엘롯기 6연전중 두번째 2연전이다(...)

8월 6일 선발 이태양이 정훈에게 볼넷을 내주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3이닝 2실점으로 강판당했지만 불펜 특히 황제폐하가 이태양이 만든 무사만루 위기상황에 올라와 무실점으로 막은뒤 3이닝을 잘 막아주었고 타선에서는 테임즈의 33호 투런, 34호 솔로홈런을 포함한 활약[34]으로 3:8로 압도적인 승리!! 5연패후 5연승 행진을 이어가고있다. 올 시즌에 연패 후 연승 패턴이 유독 많이보인다. 그럼 연승 끝나면 또 연패하나? 일단 2위 수성에는 성공했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

그런데 이 경기도 승부조작이었다.

8월 7일 경기에선 선발 재크 스튜어트7이닝 무실점 8K의 극강의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2회초 이종욱의 볼넷, 지석훈의 내야안타, 손시헌의 번트안타 및 상대의 2실책으로 선취점을 얻은 뒤, 상대의 자멸 속에 테임즈의 35호 홈런을 포함해 나성범의 4타수 4안타, 조영훈의 3점 홈런등으로 대거 19안타를 몰아치고[35] 13득점하면서 0:13으로 대승! 지난 7월 21일날 만났던 상대선발 레일리에게서 9점이나 뽑아내면서 상대를 완전히 압살했다. 그때 경기도 오늘 경기와 선발이 똑같았는데 그야말로 제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스튜어트는 9경기 등판 2승 1패째를 기록하고있고, 팀은 6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6연승하는건 좋은데 1위 삼성도 이기고 3위 두산도 계속 이기는 패턴이 계속되고있다. 정말 잘못 삐끗하면 바로 추락할듯 엘롯기 공동체에 이은 삼엔두 공동체? 일명 삼두룡이라고 하지

3.5.4 8월 8일 ~ 8월 9일, 마산 KIA 타이거즈

엘롯기 6연전중 마지막 2연전이다(...) 이 경기마저 스윕하면 8월 둘째주 내내 엘롯기를 상대로 해서 다 이기는거다(...)

8월 8일 선발 해커7이닝 무실점 2피안타 11K를 기록[36]하며 전날경기의 스튜어트와 같이 리그 에이스급의 아주 좋은 호투를 보여주었다. 단 불펜에서 강장산이 홀로 2실점을 기록하면서 영봉승은 아깝게 실패. 타선에서는 2회초 종박손션 듀오의 솔로홈런[37][38]과 더불어 11안타를 몰아치며 전날 경기의 좋은 타격 감각을 이어갔다. 경기는 2:9로 승리!! 해커는 시즌 13승째를 챙김으로서 14찰리를 넘어 창단 첫 팀 13승 투수가 되었다. 팀은 5연패 이후 7연승째, 8월 경기 전승을 이어가고있다. 이날 1위 삼성의 경기가 우천취소되었기 때문에 1위와의 경기 차가 4게임차로 좁혀졌다. 3위 두산도 패배하면서 3위와의 경기 차가 1.5게임차로 벌어지게되었다. 조금만.. 조금만 더 벌어져라

그리고 9일 양팀 선발투수는 양현종이재학이 예고되었다.양현종의 NC전 극강 태세 VS NC의 불방망이 결국에는 양현종이 이겼다. 벤해켄을 쓰러뜨리고 LG 천적도 꺾었는데 남은 산이 너무 높다 그냥 딸기가 못해서 진거다

8월 9일 선발 이재학이 3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4회부터 갑작스레 흔들리면서 1사 만루에 백용환에게 그랜드슬램을 내주면서 자멸. 상대 타순이 한바퀴 돌고나니까 기가 막히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4이닝 6실점 기록. 시즌 최고의 노답투구를 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시즌 5승 5패째. 믿는다 믿는다 하는데 본인이 계속 못던지면서 자멸하는 패턴으로 간다면 구단도 어쩔 도리가 없을것이다. 어떻게 13시즌 신인왕을 먹은거지? 핵천도사에 이은 핵딸기 타선에서는 나성범의 19호 솔로홈런, 박민우의 2호 솔로홈런 등 분전이 이어졌으나 딸기가 기록한 6실점으로 인해 분위기는 완전히 꺾였고 7회말 공격에서 잔루만루를 남기면서 망했어요. 불펜도 크게 역전당한 상황에 필승조를 가동시키는 어이없는 투수 운용을 보여주면서 제대로 몸이 풀리지 않은 선수들이 피홈런등을 맞으면서 완벽하게 추격의지를 상실했다. 이게 다 이닝을 못먹고 불펜 급하게 불러야하는 딸기의 투구 때문이다 경기는 9:2로 패배. 팀의 화려했던 8월 전승행진도 마감되었다. 연승 끝났으니 이제 연패 시작이다! 신난다! 그리고 박민우가 홈런을 치면 전경기 전패중이다. 그렇다고 홈런 치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이거.. 순위는 3위에 0.5게임차로 앞서있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그리고 1위 삼성과의 게임차가 5게임으로 벌어졌다. 연패후 연승후 연패를 거듭하는 불안정한 전력으로 올 시즌 1위 탈환은 거의 불가능해진듯. 그리고 개딸기를 계속 달고가면 2위는 커녕 4위도 불안해진다. 이거 어찌하실겁니까 감독님

넥센:우리가 있는데 뭘 걱정이니 4연패하고 목동갈께 기다려 근데 선발이 이사민호

3.5.5 8월 11일 ~ 8월 12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

8월 11일 선발 이민호가 5이닝 7실점으로 대붕괴하고 자기 평균자책점을 크게 올리면서 내려갔으나 승리투수가 되었다. 더 이상의 연패는 없다고 외치는 타선에서의 분전이 눈에 띄게 빛을 발한날이었다. 6회초 6:7로 역전당한 상황에서 오늘 경기내내 36호 투런 홈런, 안타, 3루타를 쳐낸 갓갓 갓갓갓이 타석에 들어섰다. 사이클링 히트까지 2루타만 남은 상황. 결과는 2루타. KBO리그 최초로 단일시즌 2회의 사이클링 히트를 쳐낸 타자가 되는 순간이었다[39]. 살아서 KBO의 역사가 되는 순간. 올해 1루 골글은 당연히 테임즈가 받겠지? 이 정도 활약이면 여권 뺏어야한다 그 뒤로 이어진 만루 상황에서 손션의 3타점 적시타로 역전하면서 분위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전번 공격 이닝들에서는 호구가 만루 기회를 혼자서 두 번을 날려먹었었다. 후반기 내내 부진하면서 혼자서 안타를 못치고 있었는데 7회초 공격에서 안타를 치면서 오랫만에 선발 전원 안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경기는 9:8로 아슬아슬하게 승리! 넥센전 9승 1패로 올해에도 우세를 확정지었다. 오늘 제일 속터지는 사람 : 최일언 투수코치 그리고 1위 삼성이 LG에게 져서 게임차가 3경기 반으로 좁혀졌다. 한편 넥센은 어느 모팀이 라이온킹과 400홈런이 걸린 승부를 피한것과는 달리 정면승부를 하였다.그 모 팀이 이날 그 삼성과 했던 그 팀이라는 건 비밀 넥팬:그냥 투수가 제구가 안된거입니다 거를려다가

8월 12일 선발 이태양이 넥센의 타선을 이기지 못하면서 2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되었다. 이후 올라온 불펜 민한신이 4이닝 2실점, 임정호와 최금강이 각각 0.2이닝과 1.1이닝씩을 소화하면서 무실점. 임창민이 마무리로 올라와 무실점으로 경기를 틀어막으면서 시즌 22 세이브째를 적립하고 세이브 단독 1위에 올라섰다. 타선에서는 갓5의 37호 투런 홈런이 폭발, 물만난 물고기처럼 베이스위를 질주하며 물오른 분위기로 넥센 마운드를 휩쓸었다. 갓5는 앞으로 도루 하나만 더 추가하면 30-30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경기는 9:6으로 3점차 승리! 이로써 넥센과의 상대전적은 10승 1패가 되었다.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신나게 호구잡고있다. 그리고 앞으로 넥센상대로 2승만 더 거두면 14시즌 상대전적인 11승 5패를 뛰어넘게된다. 남은 경기에서 못해도 4승 1패는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잔인하다

3.5.6 8월 13일 ~ 8월 14일, 잠실 두산 베어스

8월 13일 선발 스튜어트는 6회말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투수전 양상으로 가나 싶었는데.. 갑자기 6회말에만 안타를 두들겨맞으며 3실점을 저질렀고 7회말에 추가로 2실점을 저지르면서 6.2이닝 5실점을 거두고 내려갔다. 가히 시즌 최악투라고 할수 있겠다. QS에도 실패했고 3승은 커녕 시즌 2승 2패째가 되었다. 뭐했냐 대체? 스튜어트, 개노답, 실패적. 그의 6,7회말에 펼쳐진 지x맞은 투구에 뒷목잡고 나가 떨어진 엔씨팬들이 많다카더라 실책이라도 껴있으면 비판을 덜하겠는데 5실점이 모두 자책점이니 욕이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 없다. 전날 이태양이 이날 스튜보다 잘던졌다 그리고 불펜에서 핵천도사가 로메로에게 피홈런을 맞으며 1.1이닝 2실점. 오랫만에 보는 제대로 된 핵폭발 타선은 남들 다 턴다는 상대 선발 스와잭의 8.1이닝 1실점 호투에 막히면서 이 선수도 개엔씨만 만나면 커쇼가 빙의된다 겨우 1득점하고 승리를 헌납해주면서 끝. 1:7로 패배했다. 이것들이 목동에서 잠실까지 얼마나 걸린다고 그거 왔다갔다 하는새에 정신이 풀린거냐 패배의 요인은 경기 중반만 지나가면 볼넷에 피안타를 남발하면서 와르르 무너지는 스튜어트가 제1 원인이고 다른 원인은 상대 투수들을 공략 못한 타선이다. 다들 잠실구장만 오면 뭐가 씌이는건지 활발하던 타자들도 주눅이 들어서 스윙도 크게 못하고 공을 톡톡 건드려서 땅볼 아웃을 먹거나 아니면 제대로 치지도 못하고 스윙, 루킹 삼진 먹기나 하고있다. 문제는 두산과 상대할뿐만 아니라 LG랑 상대할때도 똑같은 일이 일어난다. 이 잠실 원정경기 약화 경향을 제일 심하게 겪는 선수는 테임즈. 잠실만 오면 천상계에서 강등된다 우린 목동이 좋아요ㅠㅠㅠ 제대로 일한건 유일한 타점을 올린 손션뿐. 나머지는 다 삼진을 듬뿍 먹고 배불러서 움직이지를 못해 안타를 제대로 못쳤다카더라.. 나미미테임즈가 추천하는 잠실야구장 앞 삼진식당 차라리 잠실에서 잘하는 몿을 선발로 투입했으면 어땠을까 싶었던 경기. 9회초 대타로 투입하기는 했는데.. 너무 늦게 썼다

8월 14일 경기는 팀의 사실상 유일한 에이스로서 활약하고있는 해커가 등판해 8이닝 1실점의 쾌투를 보여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것이 바로 에이스의 자격이다 타선에서는 상대투수 장원준을 상대해 3득점을 얻어냈고 그것이 그대로 결승 득점이 되었다. 해커는 완투를 하지 못하고 9회말 임창민이 등판해 1실점 하기는 했지만 잘 틀어막으며 세이브를 챙겼다. 경기는 3:2로 승리!! 해커는 시즌 14승째를 챙겼다. 매 등판마다 승리를 챙기면서 NC의 역사가 되는 중. 다만 오늘 경기에서 껄끄러운점은 8회말 두산 공격때 식빵 타석에서 김태군이 미트에 배트를 맞아 손가락 부상을 입을 뻔 했는데 여기서 타격방해가 선언되었다는 점. 이건 상대가 일부러 그랬다는 느낌이 강하다 정말 그리고 여전히 잠실에서만 약한 테임즈의 모습이 크게 두드러졌다. 이번 2연전동안 총 8타수 1안타로 1할의 타율을 기록했다. 테임즈가 진짜 신이 되려면 경기를 잠실에서만 안하면 된다. 두산을 제압하면서 단독 2위를 유지하고있다.

3.5.7 8월 15일 ~ 8월 16일, 마산 kt wiz

8월 15일 광복절 경기에 선수 모두가 특별 제작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했다. 선발 라인업에 변동이 있었는데, 6번 타자로 선발출전하던 이종욱을 1번으로, 원래 1번 타자였던 박민우를 3번으로, 3번타자였던 나성범을 5번타자로, 5번타자였던 이호준을 6번타자로 배치하는 것으로 타선을 변경했다. 달감의 실험실 개장 선발 이재학은 5.1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강판. 또 불펜을 일찍 가동시키게 됨으로서 실점만 더욱 늘어났다. 진짜 불펜 과부하의 주범은 얘에요 시즌 끝나고 테임즈 여권 불태우기 운동과 개재학 방출 운동을 동시에 진행해야할 판 하지만 저런 투구를 하고도 승리투수를 챙겼다. 불공평하다 빠따들에게 큰절하고 감사해해라 타선에서는 5번으로 이동한 나성범이 4타수 4안타,나성범은 역시 하위타순이 잘맞는다 손시헌이 4타수 2안타의 활약을 펼치면서 총 5득점하여 4:5로 승리! 팀 60승 고지를 찍었고 홈 경기 매진시 11연승 기록을 이어가고있다. 8월도 어느덧 중반까지 왔는데 11승 2패째. 지난 5월달의 좋은 분위기를 다시금 이어가고 있다. 다른건 모르겠고 오늘 해설이 계속 NC를 넥센이라고 말하는 바람에 진짜 넥센인건가 헷갈릴 지경까지 왔다. 마산 넥센 다이노스? 그리고 경기 막판에 뜬끔없이 응원석에서 울려퍼지는 오 필승 코리아(...) 임태현이 문제다

8월 16일 경기에 선발로 나선 이민호가 2이닝 6실점을 저지르면서 강판되었다. 문제는 저 6실점중 5점이 비자책. 왜 이렇게 됐느냐 하면.. 2회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조영훈돌글러브 알까기공을 뒤로 빠트리는 실책을 저지름으로서 그간 잠잠하더니 또 큰거 하나 해주신다 이민호의 멘탈이 흔들렸고 가뜩이나 약한애인데 왜 흔들어요 이후 좌익수3루수가 공을 놓치는 실책을 저질러서 불쌍한 이민호의 멘탈을 완전히 붕괴시켰다. 그렇게 실책으로 출루한 주자들이 경기를 정복하는 오정복의 싹슬이 쓰리런 오늘 오정복이 혼자 홈런 두 방으로 4타점을 올리면서 친정팀에 제대로 비수를 꽂았다. 으로 홈에 들어옴으로서 6실점 중 단 1점만이 자책점이 된것이다. 이후 올라온 손민한이 1실점, 박진우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막았지만 내준게 너무 커서.. 타선에서는 모창민만이 유일하게 2타점을 냈다. 팀은 7:2로 패배. 2위 굳혀야하는데 막내에게 발목을 잡혔다. 아마도 전날 응원때문에 빡친게 아닐까.. 사실 오늘 패배 원인의 8할은 조라이에게 있다. 위기 상황에서 그 귀신같은 타구 처리 실패..[40] 오후들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다른 경기는 다 우천취소나 노게임이 선언됐지만 마산구장과 포항구장 경기만 취소가 안되어 그대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1위 삼성이 역전승 하면서 이겨버리는 바람에 1위와의 격차가 4.5게임차로 벌어졌다. 3위와의 격차는 일시적으로 1.5게임차가 되었다[41]. 1위 차지도 어렵지만 2위 수성은 더 어려워지면서 조금도 안심할수 없는 상황. 이겼어야했는데.. 조라이의 실책 하나가 모든것을 바꿨다 대신 임사장님이 연투를 하지 않고 쉬셨으니 그걸로 퉁친걸로 생각하자 이번 2연전동안 실행된 달감의 라인업 실험은 처참한 실패로 끝난듯. 1번으로 돌아온 종박이 2안타를 치기는 했지만 호구, 비글, 컨디션 떨어진 갓5가 무안타로 분위기를 끊어먹으면서 경기 중반에 종박과 테임즈 빼고 다 교체되어버렸다. 아쉬운것은 테임즈가 4타수 무안타 2피삼진으로 매우 부진했다는것. 테임즈가 안타 하나라도 쳐줬다면 이렇게 무기력하게 지지는 않았을것이다. 그리고 모두가 아는 그 기본 라인업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다 반대로 하위타순으로 온 나성범이 어제 4타수 4안타, 오늘은 4타수 3안타의 맹활약을 펼침으로서 나성범은 역시 하위타선쪽이 잘 맞는다는걸 증명해보였다. 그래놀고 달감 스타일상 또 3번으로 올리겠지..

8월 17일, NC는 쉬었지만 전날 우천취소되었던 경기들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3위 두산이 승리하면서 결국 3위와 1게임차가 되어버렸다. 이젠 경기를 안해도 고통받는다

3.5.8 8월 18일 ~ 8월 19일, 대전 한화 이글스

8월 18일 선발 이태양이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세우며 호투했다. 하지만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타선은 상대 선발 그 실패했다는 탈보트의 호투에 막혀 점수를 내지 못하다가 5회초 우주미남의 솔로홈런으로 동점, 8회초 오랜만에 밥상 받으신 호부지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마무리 임창민이 올라와 변태같이 세이브[42]를 챙기면서 팀은 2:1로 승리! 불펜으로 등판했던 최금강이 승리를 챙겼다. 더불어 올 시즌 對 한화전 중 대전구장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었다.[43] 한화랑 경기할때마다 뜻하지 않게 8개 구단의 응원을 등에 업고 싸우고있다. 특타의 효과를 9개구단이 누리고있다. 하긴 약빨고 경기하는 팀이랑 해서 지면은 그건 수치다 3위 두산이 패하면서 3위와의 게임차는 다시 2게임으로 벌어졌다. 위 신경쓰랴 밑 신경쓰랴 바쁘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8월 19일 선발 스튜어트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저저번 등판때도 그렇더니 투구가 퐁당퐁당한다 그럼 다음 등판은 대량실점 하려나? 위기상황도 꽤 많이 있었지만 그럴때마다 극강의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했다. 수비들도 호수비를 펼쳐주면서 실점을 막아냈다. 타선은 잔루를 많이 만들기는 했지만 기회때마다 적시타를 뽑아내며 상대 선발 은범 "the BOMB" 송에게 3득점을 뽑아냈고 헤이영쑤에게 1득점, 김범수에게서 2득점을 뽑아냈다. 상대 투수들이 무려 10볼넷이나 퍼다줬다 남발하면서 주자를 쌓았고 거기에 불붙은 타선이 호응해주면서 쉽게 득점을 할 수 있었다. 나갔던 주자들이 모두 득점을 기록한건 아니지만.. 잔루 다이노스 불펜에선 황제폐하가 1.1이닝 무실점의 활약, 박진우공 두개로 0.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6:0으로 쉽게 승리!!! 3위 두산과의 경기차는 3게임차로 벌어졌다. 고마워요 삼성! 하지만 바로 다음날 상대 오늘 경기에서 갓종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면서 왼손 약지가 접질렸고 CT촬영 결과 탈골이 되었다고 한다. 1~2주정도는 부득이하게 빠질수밖에 없는 상황. 그리고 그 대신 나온 김성욱은 4타수 4광고의 전설을 이룩했다 광고 하면 아련하게 느껴지는 미국에서 코치연수중이신 그분의 향기 팬들에게 경사가 될만한 소식이 들려왔는데, 오랫동안 기다렸던 창원 야구장(가칭 가고파 파크[44])의 최종 당선작 조감도와 모형이 공개되었다! 기사 2018년 말 완공해 2019시즌부터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3.5.9 8월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8월 들어 가장 상승세인 두 팀이 맞붙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두 팀이 각각 1위와 2위에 마크하고 있다. NC로서는 결코 쉽지 않은 시리즈인 동시에 선두권 싸움의 최대고비. 7월 말에 뼈아픈 스윕을 당했기에 여기서 더 밀리면 사실상 선두권 싸움은 물건너가기에 양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혈전이 예고되었다. 여기서도 밀리면 이제는 사실상 2위 수성에 전념해야 할 듯.

일단 20일 경기는 우천취소가 되었다. 삼성도 주전선수들이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지만, NC도 역시 주전들의 부상부진을 겪고 있어서 이날 우천순연은 양 팀 모두 나쁘지 만은 않을 듯. 동시에 NC 다이노스의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마지막 방문 경기도 좀 더 뒤로 미뤄지게 되었다. 대신 3위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있다. 다음날에도 비 예보가 있기때문에 경기가 치뤄질지 또 취소될지 모르는 상황. 취소되면 LG응원하면 되고 선수들은 체력아끼고 좋은거

8월 21일 경기는 비는 전혀 내리지않고 무사히 치뤄졌다. 선발 해커가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무난한 호투를 펼쳤고 이후 불펜이 올라와 황제폐하가 1실점, 에로사장님(...)이 1실점씩 하기는 했지만 3명의 투수만으로 틀어막으며 불펜 소모를 줄였다. 타선에서는 경기 초반 연타석 홈런을 몰아친 전설의 앱등이5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활약에 힘입어 달감이 시즌 초반 손션의 부진때문에 그렇게 욕을 먹고도 계속 쓴 이유는 삼성을 잡게하기 위함이었다 상대 투수들에게서 득점을 뽑아냈고 9회초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상대 투수 안지만을 공략해내어 추가로 3득점하면서 삼성에게 약속의 8회가 있다면 NC에게는 약속의 9회가 있다 6:3으로 무난히 승리! 1위와의 경기차를 3.5게임차로 좁히는데에 성공했다. 3위와의 경기차도 3.5게임차. 해커는 팀 역사상 처음으로 15승 투수가 되면서 15시즌 다승 공동선두가 되었으며 임창민도 26세이브째를 거두면서 팀 최다 세이브 투수가 되었다.

3.5.10 8월 22일 ~ 8월 23일, 문학 SK 와이번스

8월 22일 선발등판한 이재학8이닝 무실점 9K라는 올 시즌 성적을 봤을 때에는 믿을 수 없는 호투를 보여주며 SK의 타선을 다시 호구 잡았다. 재작년 완봉승[45]을 떠올리게 하는 페이스였으나 9회말에는 올라오지 않았다. 손시헌은 삼성 상대로 잘하고 조영훈은 롯데 상대로 잘하고 딸기는 SK상대로 잘 하고.. 각자 잘 맞는 팀이 있다 하지만 타선에서는 2회초의 나성범의 투런 홈런과 5회초 만루 상황에서 이종욱의 안타로 1득점한것이 득점의 전부. 그리고 만루를 두어번을 더 날려먹었다. 시즌이 지나감과 동시에 어마어마하게 쌓여가는 잔루 9회말에는 임창민이 등판해 2출루를 허용하나 결국 실점없이 막으며 3:0으로 승리! 이재학은 시즌 7승째를 챙겼으며 임창민은 시즌 27세이브째를 챙겼다. 나성범은 이날 투런 홈런을 치면서 20-20 클럽에 가입하였다.

8월 23일 선발등판한 이태양이 5이닝 1실점의 준수한 투구를 보여줬다. 전날 딸기가 너무나 잘 던져서인지 못던진거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후 노예 1호, 노예 2호황제폐하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는 5:1로 승리! SK를 스윕하면서 주간 전승을 달성했다. SK만 만나면 부진하던 몿이 4타수 2안타 3타점, 김태군이 9회초에 날린 솔로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대신 병살타도 4개씩이나 나오면서 어제에 이어 무한 잔루 증가 능력을 잔루만 잔뜩 쌓게 되었다. 심지어 9회초에도 도루사 - 낫아웃이라는 준 병살에 가까운 플레이가 나오면서 대체 뭐하나 싶어질 정도. 이겨도 이긴게 아니다 대신 롯데가 정말 고맙게도 1위 삼성을 15:0으로 잡아주면서 1위와의 경기차가 2.5게임차로 줄어들게되었다. 분위기가 업된 채로 마산에 내려가 LG를 맞이하게 된다. 하필 이럴때.. LG도 2연속 끝내기 경기를 해서 분위기가 좋다(...)

3.5.11 8월 24일 신인 드래프트

이날 펼쳐졌던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정수민, 고졸 좌완 최성영, 고졸 우완 김한별, 대졸 외야 이재율, 고졸 우완 최상인, 고졸 내야 김찬형, 고졸 좌완 김준형, 대졸 우완 임서준, 대졸 내야 조원빈, 대졸 내야 최재혁을 뽑았다. 투수 6명, 내야수 3명, 외야수 1명.

스카우트들은 이번 드래프트 결과에 대해 90점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김한별이 뽑힘에 따라 별이 다 모였는데, 어느 꼴갤러가 엔겔에 와서 구름 안 필요하냐고 드립치다가 쫓겨났다. 해달별 다 가리는 구름따위 필요없다

3.5.12 8월 25일 ~ 8월 26일, 마산 LG 트윈스

8월 25일 경기는 태풍 고니의 북상으로 우천취소되었다.

8월 26일 경기는 졸전, 참패, 실패적. 팬들에게는 대실망. 물 잔뜩먹은 타선, 처절하게 무너지는 불펜. 선발투수로 나선 스튜어트가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에서 득점상황에 온갖 창조적인 아웃이 계속 나오면서 패전은 면했지만 승리도 챙기지를 못했다. 저번 경기까지는 그나마 좀 하는듯 싶다가도 올 시즌의 절대적인 천적인 LG를 만나니 급격히 물타선이 되어버렸다. 상대 선발 투수는 대(對) NC전에서 1승을 챙긴바있는 루카스(NC전 ERA 0.96). 큰 적수에 맞선 타선은 곧바로 못할때는 정말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대가 아웃을 안시켜도 알아서 자멸해나갔다. 만루 기회를 날리는건 예삿일도 아니고, 오늘도 잔루는 만루입니다!! 무사 1,3루 상황도 무득점으로 날려버리고 지난주에 이어 잔루를 차곡차곡 적립해나갔다. 결국 9회초까지 1:1 무승부 상황이 이어졌다. 9회말 공격 상황에 주자가 나가서 드디어 끝내기 해보나 싶었는데 두근두근 후속주자들이 맥아리없이 아웃당하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10회초 볼질과 안타를 내준 끝에 2사 만루를 만들어줬고 이걸 상대가 고맙게도 받아먹어주셔서 연속으로 안타를 맞고 제대로 역전당하면서 6:1로 맥없이 패배. 마무리 임창민, 선발 자원이었던 이민호까지 끌어썼으나 결과는 10회초에만 5실점으로 되돌아왔다. 그것도 2사 잘잡고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오늘 패배의 원인은 기회가 찾아올때마다 아주 시원하게 밥상을 걷어찬 물타선. 위에 간단히 설명하기는 했지만 정말 해도해도 너무했다. 여러분들 이기기만 하셔서 심심하셨죠? 그런 분들을 위해 제대로 된 발암야구를 준비했습니다! 그딴거 필요없어 LG에게 어느덧 9패째. 특정팀 상대로 유일한 9패를 기록하고있다. LG만 만나면 정말 무력해지는 타선에 할말을 잃을 지경이다. 넥센이 NC상대할때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경기 여담으로 9회초 LG공격 상황에 갑자기 중계가 일방적으로 다른 중계로 돌아가는 일이 벌어졌다. 2015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중계 일정 때문에 중계를 끊은것 같은데 이 과정에서 해설진의 일말의 종료멘트도 없이 바로 화면이 넘어가버려 보던 모두가 당황. 9회말이 끝날때쯤에야 다시 중계가 돌아왔다. 결국 엠스플 홈페이지에는 분노한 야구팬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경기 한두번 중계한것도 아닌데 왜들 이러나요 그와중에 의문사한 김준완 사실 중계가 LG를 너무 띄우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서 듣기가 굉장히 거슬렸다 사실 이 분이 이날 쓰신 이 기사때문에 오늘의 패배는 예정되어있었다카더라

3.5.13 8월 27일~8월 28일 마산 한화 이글스

해커와 로저스의 진검승부가 일어날 것인가? 먹을 것 없는 소문 난 잔치가 될 것인가? 결과는 로저스의 완패였다.

8월 27일 경기는 믿기 힘든 결과가 나왔다. 상대 타선은 리그 최고의 에이스라 할 수 있는 갓커의 8이닝 1실점 호투에 막혔다. 오늘도 칼리 아버님 찬양해 타선은 주목받는 메이저 출신 에이스 로저스에 맞서 과연 점수를 얼마나 뽑을수 있을지 아무도 예상을 못했다. 엔갤러들은 노히트인가 퍼펙트인가 이러고 놀고 있었다. 그러나 4회까지는 출루는 제대로 못해도 투구수는 6회 100개 정도의 페이스로 차근차근 불려놓더니, 5회에는 2명이 출루하면서 90개 가까이 투구수를 만들어놓고, 결국 6회말 아웃 2개를 잡고 김준완을 볼넷으로 나가고, 거기에 이종욱의 후속 안타와 조영훈의 2타점 적시타 테임즈보다 나은 갓후라이, 나성범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6회말에만 3득점 성공! 타선이 적재적소의 기회마다 집중력을 높이며 득점을 올려줌으로서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 전날 경기에 좀 이렇게 했으면.. LG는 NC랑 경기할때마다 버프를 먹어서 어떤 방법도 안통한다 8회말 조영훈의 1타점 2루타로 추가 1득점을 기록. 경기는 1:4으로 승리! 연패를 끊었다. 해커는 시즌 16승째를 기록, 다승 선두에 올라섰다. 덤으로 김경문 감독의 감독 통산 700승도 기록되었다. 그리고 패가 없던 로저스에게 한국 데뷔 첫 패를 안겨주었다. 이 경기를 기아를 포함한 9개 구단들이 좋아합니다 당연히 질 경기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이겨버리니 기분이 더 좋다. 이래서 야구는 끝까지 봐야한다. 하지만 6회말 NC공격 상황에 스윙 판정과 볼 판정의 오심 논란이 있었다. 오심 판정을 지적한 기사. 스윙 판정은 합의 판정의 대상도 아니니 번복은 불가능하고, 볼 판정은 심판의 권한이니 거기에 이의를 제기할수는 없지만, 그러니까 심판판정에 이의를 잔뜩 제기하면 조카신발을 찾던 작년 찰리처럼 된다 스윙 판정은 삼진 아웃의 기회를 날려버렸으니 한화 입장에서도 다소 억울하다 할 수 있겠다. 특히 4일 휴식후 120구 이상 투구의 강행군에 지쳐있던 로저스는 심판 판정에 강력히 항의를 하면서 포수가 나서서 진정을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약빨고 경기해서 승리한거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 이외에도 테임즈의 부진이 눈에 띄게 심각해진 상황. 오늘 경기에는 2타수 무안타 1삼진. 빠르던 스윙이 대충대충 하는것처럼 보일 정도로 느려지면서 태업논란에 불을 붙이고 있다. 교체된 조영훈이 2안타 3타점을 올리면서 당분간 조영훈을 선발로 출장시키는게 더 나아보일 지경. 이날 경기를 승리하고 삼성과 두산간의 경기에서 삼성이 승리하면서, 1위 삼성과의 경기차는 유지하고, 3위 두산과의 경기차는 다시 4.5게임차로 벌어졌다. 그리고 경기 도중에 이런 일도 벌어졌었다. 승리의 요정 칼리, 역전의 요정 참새

8월 28일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 이태양은 5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주며 내려갔지만 후속 투수로 올라온 거지로 격하된 전 황제백투백 홈런을 쳐맞았고 동점을 만들어주면서.. 승리가 날아갔다. 김진상 황제에서 거지로.. 올라가는건 어렵지만 내려가는건 광속 불쌍한 이태양의 승리가 날아간건 둘째치고.. 7회초 최금강이 올라왔다. 3연투째. 상대방이 투구를 어마어마하게 커트해내면서 투구수만 잔뜩 늘어나고 뭔가 안좋은 기분이 든다 싶더니.. 4:4 동점상황에 만루홈런을 맞고야 말았다. 우리는 못치는 만루홈런.. 엔갤러들은 그 시점에서 경기를 껐다카더라. 용덕한의 밋밋한 포수 리드, 구려먹은 볼 배합이 패배의 요인이 되었다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결국 최금강만 팔빠져라 던졌는데 얻은 수확은 아무것도 없었고 패전투수를 떠안은데다가 평균자책점만 잔뜩 올랐다. 타선에서는 갓5가 4안타를 치며 분전했었지만 역전 만루홈런을 맞은 이후 모두가 추격할 의지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9회말 용덕한이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서 땅볼로 아웃되면서 경기는 끝났다. 결과는 8:5로 무력하게 패배. 이 경기 결과를 기아가 매우 싫어합니다[46] 다시 돌아온 갓5는 3회말 공격때 30도루째를 성공해내면서 역대 8번째로 30-30 클럽에 가입하게 되었다. NC 창단 최초 30-30타자라는 타이틀은는 덤. 그리고 기록달성 후 1시간도 안되어 나오는 굿즈 엔런트는 이럴때 정말 빠르고 정확합니다 하지만 경기의 패배로 빛을 바랬다.

3.5.14 8월 29일 ~ 8월 30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

이 2연전은 2015시즌 마지막 주말 6시 게임이다. 9월부터 주말 경기는 다시 토요일 5시, 일요일 2시, 선데이나이트 베이스볼 5시가 된다. NC의 경우 경기시간 회귀는 9월 5일 ~ 6일 수원 원정부터 해당된다.

그리고 올 시즌 마지막 부산 원정 경기.

8월 29일 선발 투수로 나선 이재학은 5.1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역시 SK전은 뽀록(?)이었다는 것을 증명했다 경기 후에 깨달았다는 인터뷰 횟수로만 따지면 세계 5대 성인의 반열에 들듯 타선에선 오랜만에 화끈하게 점수를 쓸어담았다. 2회초 우주미남의 쓰리런, 6회초 만루 상황에서의 폭투로 1득점, 만루가 사라지자 거짓말같이 대타 조영훈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추가 3득점을 올렸다. 이후에 9회초 추가로 1득점했고, 쉬고 온 임사장님이 등판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7:4로 승리! 이재학은 시즌 8승째를, 임창민은 시즌 28세이브째를 기록했다. 그리고 선두 삼성이 패배하면서 1위와의 게임차가 1.5게임차로 줄어들게 되었다. 사랑해요 LG! 9위하는 LG에게 상대전적 밀리는 NC가 할말은 아닐텐데

8월 30일 경기에는 선발 손민한이 오랜만에 등판하여 투구를 펼쳤지만 결과는 3.1이닝 4실점. 7월 24일 이후 1개월이 넘어서의 등판인지라 투구 감각이 많이 무뎌진듯 하다. 하지만 타선에서 득점지원을 해주어 패전투수만은 면했다. 경기 내용을 대강 살펴보면 동점과 역전, 재역전을 반복하면서 서로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이 많이 펼쳐졌다. 이 혼전의 상황을 다시 3번 타순으로 돌아온 나성범이 7회초 21호 투런포를 치면서 끝냈다. 경기는 6:4로 승리! 이민호가 4회말부터 등판하여 9회말까지 호투를 펼쳤고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이닝 먹어주는 것 만큼은 위장선발급이다 광고 도중에 피디가 너거는 남이다라고 써놓은것이 압권. 이렇게 NC의 8월은 19승 5패로 끝났다. 1위 삼성과의 게임차는 1.5게임차로 유지가 되었다. LG가 삼성에게 9:1로 이기고 있어서 무난하게 0.5게임차까지 쫒아가겠구나 했는데 9:15로 역전패하는 대첩이 일어났다 3위와의 게임차도 그대로 유지. 9월 1일 삼성과의 2연전에서 1, 2위의 자리가 거의 확정지어질듯.

3.6 9월, 아무도 알 수 없는 선두권 다툼.

3.6.1 9월 1일 ~ 9월 2일 마산 삼성 라이온즈

건곤일척. 이 2연전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
1.5 경기차로 앞서 있는 삼성을 상대한다.
누군가 그랬죠. 삼성 잡으려다 초가삼간 불태운다고.[47]

9월 1일, 9월 첫경기에 선발 등판한 스튜어트는 5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상대 타자들이 정말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고 괴롭히면서 5회까지 108구를 던지게 만들었다. 이후 등판한 임정호가 0.2이닝 무실점, 김진성이 1.1이닝 1실점, 이혜천은 0.2이닝 무실점, 그리고 임창민이 8회 2사 상황에 등판해 무실점 경기를 잘 틀어막나 싶었으나.. 그 변태같은 상황에서 기어이 실점을 저지름으로서 스튜어트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변태짓 하더니 잘하는짓이다 8회 삼성이면 절대로 주자를 내보내면 안된다는걸 알았을텐데 왜 내보내서.. 이후 최금강까지 나와서 끝까지 쫒아가려는 시늉은 해봤지만 최금강마저 무너지면서 기어이 역전. 그리고 9회초 이승엽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망했다. 오늘도 여지없이 돌굴리다 돌쪼개진 돌갱 이후 이름이 참 거시기한 민성기질 때만 나오는 박진우가 등판해서 무실점. 참고로 이 날 경기에만 7명의 불펜 투수들을 내보내 소진시켰다. 타선에서는 영점이 잡히지 않았던 장원삼을 상대로 연속 안타로 1득점 뒤에 2회말 손잡스의 시즌 10호 투런이 터지면서 3득점. 이후 장원삼이 경기가 진행될수록 영점이 잡히면서 공략하는데에 실패했고, 특히 이 과정에서 테임즈의 4타수 무안타가 크게 작용했다. 시즌 초반으로 라인업을 돌려놓으니 귀신같이 망한다 9회말에 포기하지않고 나성범 - 이호준의 안타로 쫒아가나 상대는 뱀을 던지는 사람. 공략 한 번 못하고 무력하게 패배하나 싶었지만.. 엔씨의 캡틴의 쓰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다시 동점이 되었다! 야구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그리고 경기는 연장으로 진행, 10회초 또 역전당한다. 10회말에 등판한 정인욱에게 삼자범퇴로 틀어막히며 역전은 커녕 동점 만들기도 실패하면서 7:6으로 패배. 패전 투수는 박진우가 되었다. 호투했는데 승은 커녕 패전만 떠안고 간다. 오늘의 제일 불쌍한 투수 투수는 선발 남기고 있는대로 다 쓰고 경기는 지고 얻은 것은 하나도 없다. 도루저지를 하는족족 다 실패하면서 박해민을 올 시즌 도루왕으로 확정지어주고있다 1위와 2.5게임으로 벌어지고, 3위와 2.5게임차로 줄어들었다. 2.5게임차는 금방 역전당하니까 절대로 안심하면 안된다 그리고 결국은 올해에도 삼성에게 5승 9패로 열세를 확정짓게되었다. 아직 2경기 더 남았다는게 더 무섭다

9월 2일. 그리고 NC는 멸망했다. 믿었던 에이스 해커가 3이닝 7실점으로 대난조를 겪으면서 사실상 승부를 그르치고 말았다. 삼성한테 역으로 해킹당했다 이후 1군에 오랫만에 올라온 손정욱이 2이닝 4실점, 어제의 패전투수 박진우가 0.1이닝 2실점을 저질렀다. 마운드에서의 대형방화를 하늘도 못참았던 것인지, 6회초가 진행되던 20시 35분 경 갑자기 크게 쏟아지는 비로 우천중단이 되었고 강우콜드로 패배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22분이 지나서 심판 재량으로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되었다. 손도 한 번 못써본채 일방적으로 탈탈 털렸고 아주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스코어는 13:0. 타선에서는 단 한 점도 뽑아내지를 못했다. 단 한 점도! 더 기가 막힌 건 이번 2연전에서 기록한 안타 개수는 도합 13개에 불과했으며 볼넷은 아예 하나도 얻지를 못했다!!! 이로써 삼성과의 게임차는 1.5에서 3.5로 벌어졌다. 앞이랑 1.5게임차였는데 어느새 뒤와 1.5게임차로 변해버렸다 선두싸움의 최대 승부처에서 1, 2위 팀끼리 맞붙었지만 돌아온 것은 쓰라린 스윕패였고 3위만 더 가까워지고있다. 창단 이후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면서 2년 연속으로 상위권에 진출해있는 NC지만, 삼성에게 만큼은 이상하게도 약한 모습을 3년 내내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쉽다. 그냥 돌갱이 류중일 손바닥 안에서 놀아나고있다고 보는게 더 빠르겠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3위와의 경기가 다음 2연전으로 예정되어있는데, 1승 1패도 거두지를 못하면 3위로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4위.. 5위.. 다들 그렇게 떨어지는거야

3.6.2 9월 3일 ~ 9월 4일 마산 두산 베어스

모든것을 쏟아붓고도 망한 직후에 어느덧 1.5게임차로 가까워진 3위 두산을 만난다.

9월 3일, 사자에게 뺨맞고 에게 화풀이하다. 본격 크보 내리갈굼 역시 월 평가에 누군가 DTD 설레발치면 바로 대승으로 아작내버린다 선발 이태양이 5이닝 1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하지만 5회말 종료에 이르러서 투구수가 91개에 달해 어쩔수없이 교체. 이후 임정호가 0.2이닝 무실점, 이민호가 1.1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그리고 능욕조 을 올렸지만 가차없이 1이닝 2실점. 많이 안나와서 잠잠하다 할뿐이지 아예 안터지는건 아니다 비핵화 실패 그리고 9회초 박명환이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어제 못친 것 다 몰아서 치자라고 말하듯이, 17안타 15득점으로 두산 마운드를 맹폭했다. 어제도 이거 반만 쳤었으면.. 갓5는 39호, 40호 홈런 포함해서 5타수 4안타 6타점, 나성범은 22호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경기를 펼치며 두산을 완전히 제압했다. 테임즈는 이날 3루타 한 개만 치면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한 시즌 3회 사이클링 히트 타자가 될 수도 있었지만 두 번 남은 타석에서의 기회에서 40호 홈런 담장 넘어가는 홈런이 아깝기는 작년 나성범에 이어서 두번째, 마지막 타석에서는 초구 뜬공으로 아웃되며 기록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슬럼프 탈출한지가 언제인데 또 대폭발하고있다 그래도 40-40 달성까지는 도루 7개만이 남았다. 3회말 도루 하나를 더 추가하면서 도루 33개째를 달성했기 때문. 경기 스코어는 4:15. 9월 들어 첫번째 승리를 거두면서 3위와 다시 2.5게임차로 벌어졌다. 하지만 내일 선발이 딸기 vs 올라프다. 아.. 겨우 게임차 벌렸는데 다시 1.5게임차 가나요

9월 4일, 예상된 패배. 선발 이재학은 5.2이닝 2실점으로 그럭저럭인 투구를 보여주었다. 딸리티스타트 달성 하지만 9승은 커녕 1패만 더 적립했다. 못던지고 승리 챙긴것보다는 훨씬 낫다 그럭저럭이었던 딸기의 투구에 비해 타선이 굉장히 절망적이었다. 오늘 타자들은 7개의 안타를 치고 2득점밖에 못 올렸다. 심지어 이 중에 1득점은 안타가 아닌 희생 플라이로 나온것. 상대방의 수비에 안타성 타구가 다 잡히면서 오늘 경기를 완전히 그르치게 되었다. 안타 몇 개가 지워졌는지.. 스스로 죽은것도 꽤 됐다. 그중 하나가 나미미의 초구 내야플라이 아웃.. 한심하다 주자가 나가서 한 명을 겨우 불러들이는 변비야구 보여줬다. 선수단에 아락실이라도 사서 돌려야하나 어제 그렇게나 쳐서 타격감이 우려되더니 결국엔 이 사단이 나고야 말았다 그 와중에 갓5만이 유일하게 유의미한 안타, 41호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출루해서 득점을 못하면 담장을 넘겨버리면 된다. 하지만 오늘은 그 사실을 너무 뒤늦게 깨달았다 타선이 득점을 못하면 불펜이라도 추가 실점을 막아야 하는데.. 거지로 강등당한 황제를 필두로 임정호, 최금강 모두가 실점을 저질렀다. 오늘 등판해서 실점을 저지르지 않은 투수는 노로호가 유일했다. 오랫만에 불타오르는 파이리모드 참으로 공평하게 실점을 저지른다. 진정한 평등을 이룩한 불펜진 심지어 수비에서도 두산에 밀렸다. 상대방이 호수비를 펼치는 동안, 엔씨의 수비에서 제대로 활약했던것은 박민우밖에 없었다. 유일한 실책은 손시헌이 8회초에 저지른것. 경기 스코어는 5:2. 9월에만 1승 3패째. 오늘도 지면서 3위와의 게임차는 다시 1.5게임. 딸기 등판 경기면 상대가 SK가 아닌 이상 일단 버리는 경기라고 보면 된다 덤으로 오늘 가만히 계시던 해커는 상대 선발 유희관이 승리하면서 다승 선두에서 밀려 다승 2위가 되어버렸다. 탓하려면 빠따들 먼저 욕하시길 오늘 경기에서 타자고 투수고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모든 모습들은 절대로 좋은게 아니었다. 9월에 접어들었고 이제 시즌 종료가 임박하고있는 가운데 투수진과 타자들의 체력이 예상보다 심하게 떨어지고 있다는게 눈에 확 띌정도가 됐다는 것. 선수들의 얼굴에는 지친 기색이 역력해졌다.

3.6.3 9월 5일 ~ 9월 6일 수원 kt wiz

9월 5일. 1회초 지석훈의 실책이 나비효과가 된 탓일까? 1회부터 6점을 퍼줬다. 선발 손민한은 시즌 최고로 부진한 투구를 보여주며 0.1이닝, 아웃 하나잡고 내리 6실점으로 강판당했다. 타선에서는 최재원의 솔로홈런이 터지기도 했지만 어제와 마찬가지로 기회는 못살리고 상대방 기회는 잘 살려주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10으로 대패. 기어이 시즌 50패를 달성했다. 힘은 다 빠졌고 고춧가루를 제대로 맞았다. 13시즌에는 우리가 고춧가루 뿌리고다녔었는데.. 지석훈의 체력이 바닥난게 눈에 보이는데도 계속 선발로 출장시키는 달감의 이상한 선수 운용이 도마에 오르고있다. 혹사는 이쪽도 만만치 않습니다 근데 지석훈이 쉰다면 선발 3루수로 몿이 나온다.. 아니면 FA때 황섹머사옵시다 섹머

9월 6일 경기는 전날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선발 스튜어트는 6.2이닝 무실점 피칭을 보여줬으며 이후 등판한 불펜들도 무실점을 하며 kt의 타선을 틀어막았다. 전날 비리비리하던 타선은 3회초 2번 부터 7번 타자까지 6연속 안타를 때리며 대폭발하면서 내리 6득점을 하였고 4회초 추가로 1득점 하면서 어제보다는 나은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경기는 7:0으로 승리! 오랜만에 영봉승을 거두었다. 스튜어트는 매 이닝마다 주자 한두명을 쌓으며 위기를 맞았지만 위기마다 잘 틀어막음으로서 시즌 4승째를 거두었다. 팀은 70승 고지에 두 번째로 오르게 되었다. 3위와는 2.5게임차로 다시 벌어지게 되었다. 오늘 경기의 옥의 티라고 한다면 물론 3루수 지석훈. 당분간 주전에서 빠지는게 나아보일 정도로 지리멸렬한 경기력을 보여주고있다. 그리고 타선은 추가로 두번의 만루 기회를 다 날려먹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평소의 모습이네요 승리를 하기는 했지만 9월 첫번째 주에 2승 4패라는 신통치 않은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다음주 일정은 꿀이다. 이 있으니깐..

3.6.4 9월 8일 ~ 9월 9일 광주 KIA 타이거즈

경제적인 피칭의 중요성을 보여준 에릭 해커의 90구 완투승
9월 8일 선발 해커와 상대 선발 양현종의 흥미로운 맞대결이 벌어졌다. 팀 상대 전적에서는 한참 앞서지만 양현종에게는 한없이 약했던 NC이기 때문. 올 시즌도 맞대결도 NC가 1승 2패로 크게 불리했다. 하지만 오늘 선발 해커는 시즌 다승왕을 노리는 16승 투수. 결과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양현종이 스스로 무너진 것이다. 제구가 제대로 안 잡히며 4회초 2아웃까지 투구수 102개를 기록하며 강판. 김태군의 적시타, 캡틴의 솔로 홈런, 4회초 김성욱의 안타, 2사 만루 상황에서 캡틴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경기는 5:1로 승리! 해커는 시즌 17승을 완투승으로 장식하면서 다시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4회 필에게 장타, 김원섭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완봉에는 실패하나 투구수를 크게 늘리지 않았고 경기가 끝날때 그의 투구수는 총 90 개였다. 팀은 71승째를 달성하면서 팀 최다승의 기록을 다시 썼다.[48]
덤으로 효자넥센이 두산을 대파함으로써 3, 4위[49]와 3.5경기차, 삼성이 kt에 승리하며 삼성과도 3.5경기 차가 되었다. 작년처럼 애매하게 중간에 낀느낌이지만 방심하면 롤러코스터탄다.

9월 9일 선발 이태양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였으나 이어 등판한 최금강은 홈런 2개를 연속으로 내주어 2점을 내줘 점수는 역전되었고 바로 교체되었다.이태양의 승리도 없앴지만 자신도 패배를 기록하였다 결국 6:2로 역전패. 요새 스멀스멀 모습을 드러내는 파이리 정신

3.6.5 9월 10일 ~ 9월 11일 마산 넥센 히어로즈

9월 10일 선발로 이재학이 나섰으나 6이닝 4실점으로 강판. 이 중에 3점은 피홈런. 그것도 전부 솔로홈런이었다. 솔로홈런을 한 이닝에만 무려 3번을 연달아 쳐맞았다는 얘기. 고양가야지? 저런 투구로는 SK는 잡지만 넥센은 절대 못잡는다.. 오히려 좋은 먹잇감 그따위로 하고 승리를 챙기기를 바랬다면 오산이다 금메달 내놔라 먹튀야! 딸기가 시원하게 불을 질러주는 바람에 0:3으로 이기고있다가 5:4로 역전패하였다. 전날 경기의 안좋은 모습을 또 보여주면서 자멸했다. 3위 넥센과 1.5게임차로 따라잡히게 된 상황. 이 안좋은 상황에 다음날 선발은 또 손민한이다(...)

9월 11일 선발로 손민한이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박병호에게 피홈런 1개를 맞기는 했지만 무난한 투구를 보여주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그 사이 타선에서 오랫만에 만루에서 안타를 치는등 대폭발하며 3:9로 승리!! 손민한은 KBO 리그 역사상 최고령 10승 투수가 되었다. 8회초 등판해 9회초까지 투구를 한 임창민은 시즌 29세이브 째를 거두면서 세이브 1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달리는건 좋은데 또 다른 임창형님이 바로 1개 차이로 쫒아오고있다.. 이게 다 도망쳐야 할 때 변태짓 하면서 블론 만드니 그런거지 그 외에는 5타수 5안타 4타점을 치며 하루종일 넥센 투수들을 농락한 갓5이 시즌 36호 도루를 성공하면서 40-40에 가까워지는 등 좋은 플레이도 많이 나왔다.

3.6.6 9월 12일 ~ 9월 13일 마산 SK 와이번스

9월 12일 선발로 스튜어트가 등판해서 6.2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QS를 기록했다. 불펜에서는 김진성이 1실점을 한것 빼고는 추가 실점은 없었다. 타선에서는 김성욱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1회말의 투런 홈런, 2회말 만루 상황에서의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4타점 경기를 펼쳤다. 여기에 나성범의 6회말 솔로 홈런을 까지 더해서 경기는 2:5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스튜어트는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삼성이 지면서 1위와의 승차를 좁히게 되었다.

9월 13일 우주미남이 NC를 구원하다! 선발 해커는 5.1이닝동안 무려 10실점, 10자책으로 을 18승을 앞두고 스스로 무너졌다. 이후 이혜천, 박명환, 노성호가 등판하며 1실점을 추가했다. 타선에서는 오랫만에 콜업된 조평호가 8회말 투런 홈런을 날리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9회말까지 점수는 11:6, 오늘도 이렇게 무력하게 지나 싶은 그 순간 기적이 일어났다. 타자들이 차곡차곡 안타와 실책으로 점수를 쌓아 11:9까지 따라잡은 9회말 2아웃, 주자는 1,2루에 있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타자는 오늘 경기에서 4타수 4안타 1홈런(솔로홈런)을 치며 맹활약한 지석훈. 볼 카운트는 3볼 1스트라이크. 5구째에 그는 낮게 떨어지는 공을 배트를 퍼올리면서 타구를 저 멀리, 저 멀리 중견수 머리위를 한참 넘어 담장 밖으로 날려보냈다. Good Bye, SK! 순간 SK 덕아웃은 찬물을 끼얹은듯이 조용해졌고, NC 덕아웃에 있던 선수들은 모두 달려나와 그를 환영했다. 상대 투수 정우람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지석훈의 개인 통산 첫 번째 끝내기 쓰리런 홈런. 리그가 끝날때쯤에 체력적으로 퍼진 모습이 보이면서 우려를 샀었는데 드디어 일을 내고 말았다, 좋은 쪽으로. 경기는 11:12로 정말 기적적으로 승리! 승리투수는 노성호가 되었다[50]. 오늘 경기는 조평호박정준 등 백업들의 활약 덕분에 가까스로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 한 줄 요약 : 대첩이었다 그런데.... 여러분 빨리 913대첩 만드시죠 나왔습니다 결국 913 대첩 항목이 생성되었다(...) 이 기세로 1위 가능할 듯. 삼성은 무승부가 없으나 NC는 무승부가 2개라 승률상 유리 하지만 엔레발은 금물이다

3.6.7 9월 15일 ~ 9월 16일 마산 kt wiz

9월 15일 9월 15일 선발 이태양이 등판해서 8이닝 2실점 9K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면서 시즌 9승째를 차지했다. 9회초 등판한 박명환이 솔로홈런을 맞으며 1실점을 추가. 하지만 그 이후 실점없이 경기를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역대 16번째 팀 사이클링 홈런을 달성했다[51]. 2회말 손시헌의 솔로홈런과 김태군의 번트 실패 후 투런홈런, 1회말 나성범의 쓰리런홈런, 아홉수에 지독하게 묶여있던 호부지의 6회말 만루홈런까지 포함해 총 11득점을 거두며 kt를 완전히 압살했다[52]. 오늘 호부지의 만루홈런으로 NC는 KBO 리그 최초로 한 시즌 100타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 3명을 배출하게 되었다. 경기는 3:11로 승리! 불펜의 소모를 극단으로 줄이면서 거둔 승리다. 일요일의 역전승 기세를 계속 타고 있는듯. 오늘의 엔뽕은 치사량이다 지금 돈성의 기세가 좋지 않은 편이니 1위도 할 수 있을 듯 8월말에도 엔뽕 치사량 맞았다고 엔레발 치다가 9월 돼서 바로 삼성전 스윕패당했..

그런데 이 경기도 승부조작하려다 실패한 경기였다.

9월 16일 경기는 2회초까지 진행되다가 폭우가 갑작스럽게 쏟아져내리면서 결국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었다. 추후 편성 예정. 선발 이재학은 1회초부터 볼질 남발에 난타를 당하고 1실점하는 와중이었는데 겨우 패전을 면했다. 그리고 이날 삼성과 넥센 둘 다 패배해 삼성과의 승차는 두 경기로 줄었고, 넥센과의 승차 역시 늘어났다.투수를 정지훈으로 교체했더니 팀이 살아났다. 고마워요 정지훈! 하지만 이날 경기는 잔여경기라 예비일이 없어서 추후편성으로 넘어갔고 당초 시즌 종료일인 10월 3일 하루 뒤인 10월 4일로 배정되었다. 그러나 이후 우천 편성된 경기가 많아지면서 10월 5일 경기가 되었다.

3.6.8 9월 17일 ~ 9월 18일 대전 한화 이글스

9월 17일 선발 손민한이 3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되었다. 이후 전날 선발이었던 이재학이 중간계투로 등판해(?????) 3이닝 무실점, 이후 필승조인 김진성, 최금강, 임정호, 임창민이 차례로 등판해 4실점 했다(...) 1점은 김진성이, 3실점은 최금강이 내준 것이다. 최금강의 부진이 시즌 막판이 될수록 눈에 띄게 심해지고있다. 반면 타선에서는 10안타 11득점을 하며 대폭발했다. 흔들리는 상대 선발 배영수를 공략해 먼저 3득점을 해냈고 이후 꾸준히 9득점을 더 거두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나성범은 5타수 3안타 6타점의 괴물같은 활약을 해냈다. 스코어는 11:7. 승리투수는 이재학이 되었다. 어제 못한 승리 따갔다 그리고 다시 1위 탈환을 향해

9월 18일 선발 등판한 스튜어트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거두는 동안 타선은 상대 선발 로저스를 영혼까지 탈탈털어버리며 3회까지 6득점을 얻어냈다. 이 양반이 한국와서 거둔 2패가 모두 NC에게서 기록한것이다 로저스가 또졌으 이후 5회에 우주미남의 2타점 적시타로 2득점, 7회초 빅이닝때 나성범의 솔로홈런으로 시작하여 모창민의 쓰리런 홈런, 매해마다 6개는 꼭 채우신다는 홈런계의 육잡이 조영훈이 6호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장장 7득점을 얻어낸다. 스튜어트 후에 이어 올라온 이민호, 노성호, 이혜천이 1실점으로 경기를 잘 틀어막으면서[53] 15:2로 승리! 이 날 경기의 승리로 2년 연속 가을야구도 확정지었다. 그러나 삼성이 이겨버리면서 게임차는 좁혀지지 못했다.

3.6.9 9월 20일 ~ 9월 21일 마산 넥센 히어로즈

9월 20일 선발 해커가 18승을 위해 등판하여 6이닝 2실점의 QS를 거두었다. 불펜으로 김진성, 최금강, 이민호가 차례대로 등판했고, 최금강이 박병호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것 빼고는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혹사 논란에 시달리는데다가 전에도 등판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던 최금강이니 만큼, 확실히 휴식을 줘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다. 타선에서는 3회까지 2득점, 4회말 김태군과 김성욱의 적시타로 3득점, 6회말 모창민의 솔로홈런과 나성범의 시즌 28호 쓰리런 홈런에 힘입어 3:9로 승리했다. 해커는 18승을 거두면서 시즌 다승 선두에 올라섰으며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를 쳐내며 완벽하게 물이 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넥센 상대로 12승(2패)를 거두며 완벽히 압살해나가고 있는 모습. 이제 12경기가 남았다. 그리고 선두와의 경기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삼성 : NC 언제 져요? NC : 삼성 언제 져요?

그리고 이 경기에서 팀 통산 200승 을 달성했다.[54]

9월 21일, 연승은 끝났다. 선발 이태양은 5.2이닝 3실점으로 그렇게 좋은 투구를 하지는 못했으며 이후 임정호, 최금강, 이혜천, 박명환이 차례대로 등판했다. 임정호가 추가로 1실점을 내줬다. 이태양은 시즌 첫 10승은 커녕 박병호에게 KBO리그 최초 2년 연속 5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헌납하고 4패(9승)째를 가져가야만 했다. 오늘 경기는 절대로 이태양이 스스로 와르르 무너져서 진 것이 아니다. 이태양은 잘 던졌다. 전날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할 정도로 물올랐던 타선이 차오른 물에 절여졌는지 상대 선발 투수 양훈전혀 공략하지 못하면서 경기를 자기손으로 어렵게 풀어나간것이 직접적인 패배의 원인이다. 6이닝 무실점 승리 투수의 조공은 덤. 처음보는 투수를 공략해 승리를 따내는건 NC에게는 남의 이야기일 뿐이다. 전력분석원들은 다들 노냐? 또 김성근 감독의 혹사 논란이 대이슈인 와중에 6회째 어김없이 최금강을 다시 등판시키는 김경문 감독의 비판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 8회말 박민우가 손승락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뽑아내면서 유일한 득점을 올렸지만 그가 홈런을 치면 진다는 징크스 때문인지 4:1로 실로 오랫만에 패배를 거두었다. 넥센상대로 3패(12승)째를 기록했으며 7연승도 끝장났고 어떻게 9연승 이상을 못 가보냐 이 팀은.. 삼성과의 경기차는 2.5게임으로 더 벌어져버렸다.[55] 테임즈의 도루 추가와 호수비도 돋보였지만 넥센 투수진에 틀어막히며 넥센 킬러다운 경기력은 나오지 못했고간만에 신이 아닌 인간의 경기력이 나왔다, 박병호의 50홈런 대기록과 팀의 지리멸렬한 경기력에 의한 패배에 묻혀 사라져갔다.

이 1패가 뼈아픈 것이, 패배로 인하여 자력 우승의 가능성이 급격히 희박해졌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먹어야 할 경기에서 매운맛만 보고 끝났기 때문이다. 앞으로 1경기가 더 남았지만, 그 경기를 이기고 삼성이 유일하게 밀리는 한화에게 2번 모두 패배한다 하더라도 잘해봤자 2경기차 줄어드는 것에서 끝난다. 그러니까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잡았어야 나중에 그나마 상대적으로 유리해질 수 있었던 것인데, NC는 그것을 걷어차 버렸다. 우승하고싶지 않다는거지 뭐 삼성이 오늘 경기 결과를 정말로 좋아합니다 이 참에 내일 승리도 가져가시고 우승 확정하시죠 좋았어! 연승 끝나면 연패다!

그리고, 1, 2위 자리 다툼을 완전히 끝낼 삼성과의 맞대결이 바로 다음날로 예정되어있다. 오늘 패배로 더 중요해지게 되었다.

3.6.10 9월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올 시즌 대구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이자, H빔 파크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이다. 선발은 이재학 vs 차우찬으로 예정되었다.

슈퍼탈삼진대전, 양 팀 합쳐 탈삼진 30개!!!
그대 앞에만 서면~ 는 왜 작아지는가~ㅠㅠ ??? : 왜 우리랑 할 때만 커지냐???ㅠㅠ
이 팀은 방망이를 들고 나가든 안 들고 나가든 결국엔 삼진을 먹을 것이다.

9월 22일, 시작도 삼진, 끝도 삼진. 선발 전원 삼진을 넘어 출전 타자 전원 삼진 달성. 자력우승은 저 멀리! 선발 이재학은 삼성 상대로 정말 기적적으로 5.1이닝 2실점을 거두었고 불펜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이게 끝이었다. 정말로 이게 끝이었다. 완벽하게 물먹은 타선은 붕붕이 질과 멍하니 서서 삼진을 먹는 짓을 정말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상대 선발 차우찬에게 7.1이닝 무실점 14K, 안지만에게 2K를, 임창용에게 2K를 더 쳐먹으면서 기어이 타자 전원 피삼진이라는 어이없는 대기록을 세워버렸다. 선발 전원 안타 친 게 사흘 전인데 어쩌다가 이렇게 급속도로 망가졌지? 삼진 중 낫아웃만 다섯 번이나 나올 정도로 떨공삼을 잘 당하는 양상이었다. 물론 다섯 번 모두 1루는 밟지도 못했다. 18피삼진씩이나 쳐먹는 이 타선이 진정 리그 2위팀의 타선이 맞나 싶을정도로 매우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날 양 팀 투수들이 합작해 낸 삼진 갯수는 총 30개였다. 스코어는 0:2. 이렇게 대한민국에서 아주 오래되고 가장 안좋은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의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마지막 원정 경기는 스코어상으로만 보자면 NC의 근소한 패배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NC의 대패로 끝났다. 삼성과는 5승 11패로 올 시즌도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며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오늘의 패배로 자력우승의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졌다. 선발 전원이 삼진 쳐먹는 이 팀에 우승을 바란다구요? 1위 삼성과의 경기차는 3.5게임차. 큰 변수가 없는 한 경기차는 이 선에서 유지될 것이다. 이제 NC는 더 이상 가망없는 1위를 무리하면서 쫒아가기보다는 3위와 4게임차 나기는 하지만 2위 수성에 전념하고 남은 10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 것이다.

덤으로, 가만히 있던 해커유희관이 18승을 거두면서 다시 다승 공동 선두가 되었고, 요즘 올라올 일 없던 임창동생은 세이브 1위를 임창형님에게 내주었다.

이 다음날 경기는 마산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연기가 되었다. 엔무룩

3.6.11 9월 23일 마산 한화 이글스

원래대로라면 선발 손민한 vs NC에게만 패전을 떠안은 로저스의 대결이 되었어야 했으나.. 경기 전부터 비가 많이 내렸고, 결국 우천취소가 결정되었다. 해당 경기는 28일 월요일에 치뤄질 예정. 이 때문에 NC는 27일 이후 정규시즌 종료까지 8연전의 강행군을 이어가게 됐다.(...)

여담으로, 같은 날 예정대로 진행된 1위 삼성 라이온즈 vs 10위 kt wiz의 경기는 삼성이 11:0으로 대승하면서 NC와의 승차를 4게임차로 더욱 벌려놓았다(...) 이젠 가만히 앉아서도 늘어나는 게임차 생각해보면 전날에 단 2실점으로만 막은게 엄청 용한거다

여기서 NC가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할 경우의 수를 따져보자면, 삼성은 8경기가 남았고 NC는 10경기가 남아 있는데, (더 이상의 무승부는 없다고 가정) 삼성의 전력상 5승 3패 정도는 할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NC는 10전 전승을 해야 간발의 차이로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할 수 있다. 삼성이 4승 4패를 한다고 가정하면 NC는 9승을 해야 하고, 삼성이 3승 5패라면 NC는 8승을 해야 한다. 만에 하나 과연 그럴 일이 실제로 일어날지는 모르겠으나 삼성이 8전 전패를 한다고 해도 NC는 5승을 해야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할 수 있다. 즉, 남은 경기에서 삼성의 승수보다 5승은 더 올려야 한다는 얘기. NC: "한화야 부탁한데이 제발 삼성 3연전 스윕승의 기적을 다시 한 번 보여 주라." / 한화: "이를 어쩐다유. 우리도 지금 많이 힘들어유. 설령 우리가 삼성 스윕해두 삼성이 3승은 할 거 같은디."

3.6.12 9월 24일 마산 KIA 타이거즈

선발로는 스튜어트가 출전하고, 상대 선발로는 유창식이 나선다.

9월 24일 기아와의 마지막 선발경기에 등판한 스튜어트는 5이닝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데뷔 후 첫 등판때 치욕적인 패배의 복수를 제대로 해주었다. 하지만 이후 투수들이 연이어 실점하면서 팀의 영봉승은 실패. 전날 선발이었던 손민한이 2이닝 2실점, 박명환이 아웃 하나 잡고 3실점을 저지르면서 불을 질렀고 그 불을 노성호가 껐다(...) 이후 임창민이 13일만에 등판해 무실점 호투를 하면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2회 손시헌의 쓰리런 홈런, 테임즈의 쓰리런 홈런 등으로 7득점, 3회말 지석훈의 투런 홈런과 이후 나성범의 적시타와 이호준의 쓰리런 홈런, 손시헌의 솔로 홈런 등으로 9득점을 뽑으면서 2이닝 연속 빅이닝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주전들이 전부 백업으로 교체되고 이 타자들이 기회를 만들어도 점수를 하나도 못내면서 최종 스코어 5:16으로 승리를 하기는 했지만 5이닝 무실점 68구인 선발 투수의 퀵후크 및 손민한의 불펜 등판 등 이해하기 힘든 투수 운용, 불펜의 연속 실점과 갑작스레 변비에 걸린 타선덕분에 뒷맛이 찝찝한 승리를 거두었다. 고양 다이노스니까 이해해야하지 않을까 올 시즌 기아와는 11승 5패로 절대우세를 확정지었다.

다만, 이 날 삼성이 kt를 상대로 5:2 역전승을 거두는 바람에 승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kt는 자기네 회장왔다고 초반에 열심히 달리다가 나바로 46호 투런을 맞으면서 발렸다 삼성은 매직넘버를 5로 줄이면서 우승에 한발자국 더 다가갔고, 삼성이 남은경기 7전 전패하더라도 남은 9경기에서 최소 5승은 거둬야 NC가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된다. 그냥 불가능하다고 써 하지만 상대팀을 보면 아직 해 볼 만 하다그런데 지금은......??

3.6.13 9월 25일 마산 LG 트윈스

이미 절대열세를 확정지은 LG와의 시즌 마지막 홈 경기. 선발 해커 vs 소사의 맞대결이 될 예정이다. 상무에서 막 전역한 강구성이 이날 1군에 등록되었다.

박용택에게 철저하게 농락당하다.
9회 2아웃, 아웃 카운트 하나 남은 상황에 홈런을 맞으며 패배하다

선발 해커는 6.1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1회초 갓5의 쓰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9회초까지 2:3으로 근소하게나마 앞서고 있었다. 마무리 임창민이 등판해서 주자 두 명을 보내놓았지만 아웃카운트는 2개였고, 1아웃만 잡으면 경기는 승리하는 상황. 모두들 해커의 19승이 앞에 다가왔구나 싶은 9회초 2아웃의 그 순간, 박용택이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3구째 몸쪽으로 크게 파고드는 볼을 풀스윙으로 크게 걷어올렸다. "따악~!" 하는 타격음과 함께 타구가 날아가는 순간, 임창민을 포함한 선수들과 모든 관중은 얼어붙고 말았다.

타구는 우중간을 크게 가르면서 담장을 넘어갔다. 역전 쓰리런 홈런. 스코어는 5:3. 이렇게 임창민은 해커의 19승을 어이없게 날려버렸고 본인은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오늘 3안타 기록하면서 타격감 좋던 박용택 안 거르고 승부하더니.. 잘하는 짓이다[56] 김진성 한 타자만 더 상대하게 놔두지 그랬어요

9회말 이호준의 솔로 홈런으로 쫒아가려는 시늉은 해봤지만 결국 5:4로 역전패. LG와 치르는 마산 홈경기에서 7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덕분에 삼성의 우승 매직넘버만 하나 줄여준 꼴이 되버렸다. 삼성 팬들 : 사랑해요 LG 두산팬들도 해커의 승리가 날아가서 좋아합니다

갓5는 4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38호 도루까지 합의판정 끝에 성공시켰지만..[57] 팀이 어이없게 패하면서 묻혀버리고 말았다.

시즌 20승에 도전하던 해커는 마지막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임창민의 역전 피홈런으로 인해 19승 달성에 실패하면서 20승의 꿈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NC의 남은 일정을 생각해 보면 3일씩 쉬고 등판해서 그 경기 모두 승리투수로 기록돼야 20승을 할 수 있게 된다.

경우의 수: 삼성이 남은 6경기에서 전패하더라도 (무승부는 없다고 가정할 경우) NC는 최소 5승 3패의 성적을 거두어야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한다. 하지만 이런 요행수를 바라느니 그냥 2위를 목표로 안정적으로 가는게 정신건강에 더 이롭다[58] LG와의 경기가 아직 하나 더 남아있기에 패를 하나 더 주고 가는걸로 쳐야..

정말 다행인 것은, 다음날이 일정 없는 휴식일이라는 것이다. 역전패라는 심리적 충격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을듯. 하지만 뒤집어서 생각해 보면 삼성은 다음날 두산과의 경기가 있기 때문에 자력으로 우승 매직넘버를 하나 줄일 기회가 있고, 거기에다가 그 후 원정 포함 죽음의 8연전이 예정되어 있기에.. 그런데 26일 경기에서 삼성이 두산한테 털리며 NC는 실낱 같은 1위의 희망이나마 이어갈 수 있게 됐긴 한데...

3.6.14 9월 27일 마산 롯데 자이언츠

9월 27일 추석을 맞아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경기에 선발 이태양이 개인의 첫 10승 기록을 위해 등판했다. 하지만 5.2이닝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QS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10승도 다음 기회로 미루게되었다. 그 뒤 임정호와 김진성이 올라와 무실점으로 경기를 틀어막았다. 하지만 9회초 이민호의 등판 이후 나미미의 실책이 겹치면서 결국 추가 실점을 저지르고 말았다. 이민호가 내려간 이후에 이혜천이 등판하여 한 타자만 잡고 이닝을 끝냈다. 9회말에도 추가득점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4:2로 패배. 추석에 가족들과 함께 구장을 찾아온 팬들에게 큰 실망을 제대로 선사했다.

선수단 전체가 역전패의 충격에서 못 벗어난 것인지, 타선에서도 득점권에 주자가 나가는 적재적소의 기회마다 득점은 커녕 병살만 주구장창 쳐대면서 경기를 말아먹었다. 수비에서도 좋지 못한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 타석에서도 수비에서도 다 말아먹은 선수가 바로 나미미.. 삼성 잡고 1위하고 싶다면서ㅠㅠ

그렇게 롯데와의 마지막 경기를 패배로 장식하면서 상대전적 11승 5패로 시즌을 마감. 오늘의 패배로 삼성의 매직넘버를 하나 더 지워주고 3으로 만들어주면서, 오늘 경기가 없어서 놀고있던 삼성팬들이 최강롯데를 외치게 만들었다(...) 올해도 삼성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5연패를 막지 못할것 같다 덤으로 5위 싸움을 다시 혼돈의 상태로 몰고가고 말았다. 패배 하나로 두개의 팀을 구원하는 프로야구의 구원자 NC 다이노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설령 삼성이 남은 경기를 5전 전패한다 해도 NC의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위해서는 5승 2패가 필요해지게 되면서, 퍤들은 슬슬 KS 직행은 포기하고 2위를 지키자는 분위기.

3.6.15 9월 28일 마산 한화 이글스

창단 첫 정규시즌 2위 확보!

9월 28일 한화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 이 경기 이후 NC는 KTX를 나눠 타고 목동으로 간다고 하여 팬들의 이목은 과연 빨리 경기를 끝낼 수 있을 것인가에 맞춰져 있었다. 18:01 열차였다고.[59] 어쨌든 선발로 나선 이재학은 이번 경기에서 이겨야만 3년 연속 선발 10승을 챙길 수가 있다. 이재학은 모두의 기대에 부합하는 신묘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결과는 7이닝 무실점 10K올 시즌 그의 투구를 생각해보면 정말 놀라운 호투. 특히 10탈삼진은 본인의 시즌 최다 탈삼진을 경신하는 것이기도 했다. 여기에다가 5회까지는 김태균의 낫아웃 출루 외에는 단 한 타자에게도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불펜으로 최금강과 이혜천이 올라와 무실점을 기록하고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재학은 10승을 챙기며 팀의 두번째 두 자릿수 승수를 챙긴 투수가 됐고 덤으로 3년 연속으로 두자릿수 승수를 채우는데 성공했다. 시즌 막판에 각성했다

2연패 동안 무력했던 타선에서도 그동안 못쳤던것 다 몰아치면서 뼈아픈 역전패의 충격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호준의 솔로 홈런으로 시작해 연속 안타, 득점행진을 이어갔고 박민우는 4타수 3안타 3타점, 김태군은 4타수 2안타 3타점의 신들린 타격감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스코어는 0:6. 한화와의 마지막 경기를 영봉승으로 장식했다. 그리고 KTX 타러 마산역으로 갔다[60][61][62]

올 시즌 한화의 상대전적은 11승 5패. 3시즌만에 절대우세를 보이며 세이콘의 호구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완벽히 증명했다. 그리고, 넥센이 SK에게 패함으로서 2위 매직넘버를 완전히 지웠다. 1군 진입 3년만에 이뤄낸 가시적인 성과.

이와는 별개로 페넌트레이스 우승 경우의 수를 말하자면, 이 날 삼성이 경기가 없어서 삼성의 매직넘버는 일단 동결. 삼성 전패시 NC는 4승 2패를 해야 페넌트레이스 우승이 된다.

3.6.16 9월 29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

정규시즌 최소 2위를 확보한 이후의 대결. 이제는 가을야구의 전초전이다.

9월 29일 추석 연휴 마지막 경기[63], 선발로 스튜어트가 나섰다. 전체적인 투구 내용은 6.2이닝 4실점으로 실점은 많이 했지만 그래도 이닝을 꾸준히 먹어주면서 불펜진의 소모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줬다. 불펜으로는 임정호, 김진성, 임창민이 올라왔다. 이 중에 김진성이 스트라이크를 못 찔러넣으면서 2사 만루에 밀어내기 볼넷을 만들어주며 추가 1실점. 임창민은 지난 25일처럼 주자를 내보내놓고 나서 아웃카운트 3개를 다 잡아내고 무실점 기록. 변태왕

타선에서는 3회에 빅이닝이 터졌다. 모창민의 1타점 적시타,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 조영훈6시즌 연속 여섯수 깨기 7호 투런 홈런을 쳐내며 5득점을 얻어냈다. 4회초에 모창민의 추가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그것이 마지막 득점이 되었다. 이후에는 넥센의 불펜진에 틀어막히며 무득점.

하지만 경기는 승리했다. 스코어는 6:5. 마무리 임창민이 1점을 아슬아슬하게 지켜내며 넥센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상대전적은 13승 3패. NC는 창단 최초로 특정구단 상대 원정 경기 전승[64], 올 시즌 특정구단 상대 최다승을 거두었다. 스튜어트는 개인 8승을 거두며 9월 들어 무패행진을 이어가게되었다.

경우의 수: 이 날 한화가 삼성을 상대로 승리하여 매직넘버를 동결시키면서, 남은 경기 삼성 전패시 NC의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위해 필요한 최소전적은 3승 2패가 되었다.

그러나 넥센 상대로 13승 3패로 압도한 것이 한국시리즈 문턱에서 NC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엔씨는 욕심이 너무 과했다 자승자박임[65]

3.6.17 9월 30일 잠실 두산 베어스

9월 30일 9월의 마지막 경기를 두산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로 장식하게 되었다. 손민한 vs 스와잭의 선발 대결.

NC의 선발 손민한은 두산의 타선을 때로는 정교한 제구로, 때로는 병살로 제압했다. 4회부터 지쳤는지 변화구 제구가 안 되면서 볼질을 하기도 했지만, 결국 5.1이닝을 소화를 해줬다. 그러나 주자 한명 남겨놓고 뒤이어 올라온 최금강이 초구를 던지자 마자 투런 홈런을 맞아 1실점을 먹었다. 최금강은 결국 아웃하나 못잡고 1사 만루까지 만들고 강판. 궈낵에 묻혔지만 많은 이닝을 투구하면서 퍼져버렸으니 포시를 대비해서라도 쉬게 해주는 게 좋을듯. 이민호가 후속 투수로 등판해 1.2이닝 무실점 1분식, 노성호가 등판해 1이닝 무실점, 9회에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이날 1군에 등록된 장현식이 등판해 1이닝 2실점으로 경기를 틀어막았다. 투구 내용만 보면 작년의 이 놈이 생각난다

오늘 타선은 내일 칠 거 다 몰아쳤다 무려 17득점을 올리며 두산의 투수들을 완전히 농락했다. 발단은 2회초 스와잭의 갑작스러운 강판. 조영훈의 볼넷 출루 뒤에 다음 타석에 들어선 손시헌의 머리쪽으로 투구를 했고 이게 헬멧을 스친것으로 인정되어 헤드샷 판정을 받아 퇴장당했다. 선발이 갑자기 내려가 몸이 덜 풀린 두산 불펜진을 기회를 틈 타 철저히 농락했다. 3회초 조영훈의 시즌 8호 쓰리런 홈런, 5회초 갓5의 시즌 46호 솔로홈런1회에는 2루타를 단타로 둔갑시키고 도루를 하고, 점수차가 7:0까지 벌어진 상황에서는 도루하기는 힘드니 그냥 넘기신다., 8회초의 30분 넘게 끝나지 않는 8득점 행진 등 타선이 정말 무섭게 터지면서 17:5로 승리!

또한 이 날 3회초 박민우의 도루로 한 시즌 팀 도루 200개를 기록하게 되었다.

두산과의 상대 전적은 8승 8패로 2시즌 연속으로 동률이 되었다. 1위 삼성과의 경기차는 삼성의 대패로 1.5게임차로 좁혀졌다. 하지만 이렇게 설레발 치다가 2번이나 당했으니 설레발은 금물. 2위 자리를 확보한 것을 기틀 삼아 PO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3.7 10월, 마지막 희망고문

3.7.1 10월 1일 잠실 LG 트윈스

10월 1일 시즌 내내 악연이었던 LG와의 마지막 경기가 치뤄졌다. 선발은 9월 25일 경기와 똑같은 해커 vs 소사의 대결. 누]구[66] 때문에 승리 날려먹고 팀은 패한 그날의 복수전 양상을 띄고있는 이 경기에서 과연 이길 수 있을것인가. 선발 라인업에서 어지간한 주전들은 전부 빠지고 반쯤 고양 다이노스화 되었다(...)

선발 해커는 8이닝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투구수는 108개. 투구수를 조금만 더 절약했으면 완투승까지 가능해보이는 듯 했으나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무리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난 금요일 경기를 생각하면서 투구를 했던 것 같다. 내 승리는 내 손으로 직접 지킨다! 보호차원에서 내리고, 9회말에 이혜천이 등판해 안타 하나를 내주고 투아웃을 잡았지만, 볼넷 하나, 그리고 3루수 몿에게 간 땅볼 두개가 각각 내야안타와 실책이 되면서 2사 만루 5점차 세이브 상황이 되고, 결국 임창민이 대타 이병규 한 명을 삼구삼진으로 잡고 31세이브째를 챙기며 승리.

타선에서는 15안타를 몰아치며 전날의 타격감이 죽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나성범은 3루타 2개에 2루타, 1루타를 기록하며 4안타 맹활약을 보여주었다. 홈런 하나만 더 쳤으면 사이클링 히트달성 가능했는데 총 7득점을 얻어내면서 해커의 승리를 지켜내고 7:2로 승리! 해커는 19승째를 챙기며 다시 다승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다승왕 자리를 굳히는 분위기. 임창민도 31세이브를 챙기며 임창용과 함께 세이브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임씨 일가끼리 다 해먹는 세이브왕 삼성팬이 오늘 경기를 매우 싫어합니다 사실 양반들이 없어서 쉽게 막을 수 있었던것 같다

올 시즌 LG와의 상대 전적은 5승 1무 10패로 작년 8승 8패 동률에서 절대 열세로 상대전적이 밀렸다.

이 날 삼성의 경기가 우천취소되었기 때문에, 1위와의 게임차는 1게임차로 줄었다. 삼성이 전패할 경우 NC는 1승만 거둬도 1위로 올라가는 상황. 삼성이 1승 2패일 경우 NC는 2승 1패, 2승 1패일 경우 3승을 하면 1위다.시즌 막판까지 계속되는 희망고문

3.7.2 10월 2~3일 문학 SK 와이번스

이날 이기고 삼성이 진다면 1위 탈환이다.

5위 싸움을 하고있는 SK와의 시즌 15/16 차전. 10월 2일 선발투수로 NC 이태양, SK 문광은이 예고되었다. 이태양의 개인 시즌 10승 또한 걸려있는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SK 역시 이 두 경기가 마지막인데다가 이 두 경기를 다 이겨놓고 한화와 기아의 결과를 봐야 하는 처지인데, 선발 투수가 없어서 땜빵으로 문광은을 예고할 수 밖에 없었다.

경기 전, 갓5재계약 기사가 떴다. 이로써 갓5는 2016년에도 NC에서 뛸 수 있게 됐다. 공식적으로 얼마를 받았는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이 기사가 나오고 나서 9개 구단 팬들의 탄식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돈무룩 겆무룩 쥐무룩 솩무룩 돡무룩 꼴무룩 갸무룩 칰무룩 콱무룩

에릭 테임즈, 마침내 KBO 리그 최초 40-40의 금자탑을 쌓다.
테임즈, 역대 첫 40-40 대기록 달성

10월 2일 SK와의 15차전. 선발로는 이태양이 10승을 위해 나섰다. 결과는 6이닝 2실점의 호투. QS를 세우며 자신의 승리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챙겼다.

타선에서는 처음부터 흔들리던 상대 선발 문광은을 철저하게 공략하여 1.1이닝만에 강판시켰다. 제구가 한들리던 그를 내릴 수 있게 쐐기를 박은건 오늘의 주인공. 시즌 47호 쓰리런 홈런을 쳐내며 역대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 선두를 달리고있는 나바로를 단 1개의 차이로 뒤쫒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운명의 3회초. 갓5는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를 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나성범 타석에 초구 투구가 이뤄질때, 전력으로 질주하기 시작했고 슬라이딩을 하며 2루 베이스를 훔쳐내는데 성공한다. KBO 역대 최초의 40홈런 - 40도루를 해내며 한국프로야구 유일의 40-40 클럽 가입자가 되었다. 그는 2루 베이스를 뽑아서 들어올리며 40-40 성공에 대한 자축을 하였다. SK 선수들의 똥씹은 표정은 덤. 메이저에서는 40-40하면 축하해주던데 크보에선 누가 해봤어야지

NC의 타선은 흔들리는 SK의 투수진들을 상대해 총 9득점을 해내는데 성공한다. SK는 투수를 8명씩이나 쏟아부으며 제대로 자멸. 경기는 9:2로 NC가 승리! 이태양은 개인통산 첫 10승을 챙겼으며 NC는 1위에 조금 더 다가서는 것 같았으나.. 삼성이 연장전 승부끝에 끝내기로 승리하면서 1위와의 게임차는 1게임으로 그대로 유지되었다. 이제는 삼성이 남은 2경기 중에서 한 경기라도 이기게 되면, NC는 전승을 해야 겨우 1위에 올라설 수 있다. 반대로 말해 삼성이 전패하면 NC는 1번만 이겨도 우승이라는 소리 근데 저러다가 또 털릴 가능성 높을 것이 뻔하니 1위 대신 테임즈 재계약 + 40-40 성공한 것에 만족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1위 좌절. 2015 정규시즌 2위 확정. 김진서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10월 3일 개천절 SK와의 마지막 경기. 선발로 SK에 가장 강했던 이재학이 출격했다. 문학만 오면 호투를 펼치던 그였기에 모두들 그의 11승을 무난하게 예상했으나.. 현실은 이재학은 그 기대에는 못미쳤고, 불펜이 흔들렸다. 이재학은 5.1이닝동안 1실점을 했다. 1회초부터 너무 많이 던진것이 원인. SK타자들은 기를 쓰고 악착같이 이재학을 물고 늘어졌지만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그의 투구는 점차 나아져갔고 리드 상태에서 내려왔으니 이재학을 깔껀 아니다. 문제는 그가 마운드에서 내려온 다음.

불펜으로 등판한 김진성이 7회말에 2실점을 저질러 이재학의 11승을 날려먹은것도 모자라 8회말 오늘 병살타만 두번 친 나주환에게 역전 솔로홈런까지 맞으면서 완벽하게 자멸했다. 명불허전 NC의 홈런왕. 순수 구원투수로서는 100이닝 넘게 던진 권혁 다음의 홈런왕이다 타선은 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주자가 쌓여있을때마다 나오는 어이없는 아웃과 병살의 향연을 보여주면서 패배에 일조했다. 상대선발 박종훈과 이어 올라온 켈리, 김광현, 윤길현에게 막혔다. 결국 선발투수까지 불펜에 쏟아부은 총력전을 펼친 SK에게 3:4로 패배. SK와의 상대전적은 10승 1무 5패로 끝나게 되었다. 이 날 가만히 있던 해커는 다승왕 경쟁상대인 유희관이 일찍 강판당하면서 시즌 19승으로 다승왕을 사실상 확정짓게 되었다.

한편 목동전에서 넥센의 패배와 함께 NC의 패배로 1위 매직넘버가 완전히 소멸, 2015년도 페넌트레이스 2위를 확정짓게 되었다.

3.7.3 10월 5일 마산 kt wiz

비록 무승부를 거뒀지만 마지막까지 정말 열심히 싸웠다.

10월 5일, 다사다난했던 2015시즌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마산 야구장에서 치뤄졌다. 선발 투수는 9승을 노리는 스튜어트 vs 정대현(좌완투수)간의 맞대결. NC는 홈에서 치뤄지는 마무리 경기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인가.

타선은 8회말이 끝날때까지 상대 선발 정대현에게 질질 끌려다녔다. 이 팀은 역시 좌완만 나오면 매번 크게 당한다.. 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해줬다 득점은 7회말 호부지가 쳐낸 솔로홈런 뿐. 안타를 치고 나가 출루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온갖 창의적인 방법으로 주자 지우기를 반복하였다. 그 중에서도 병살만 빼고 뜬공과 땅볼, 삼진의 행렬이었다. 이것들 시즌 막판까지.. 스튜어트는 5이닝 1실점만을 거뒀지만 투구내용은 별로 좋지 않았다. 스튜어트는 8승 2패로 시즌을 끝마쳤다. 그리고 상대 선발 정대현에게 완투승을 줄 뻔 했다. 9회말에 나성범의 적시타 동점을 만들면서 가까스로 강판시켜 다행일뿐.

경기는 연장전까지 갔지만 양 팀 모두 지리멸렬한 공격을 보여주면서 아무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2015 시즌의 마지막 경기는 3번째 무승부로 끝났다. 스코어는 2:2. 신생팀 최다승 대신 첫 무승부를 줄게

kt와의 시즌 상대 전적은 10승 1무 5패. 저것도 kt의 전력이 자리잡히기 전에 거둔 승이 많기에 저정도이지 kt가 시즌 말에 보여준 모습을 내년 시즌 내내 유지한다면 내년 시즌 상대전적은 아무도 모른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대 기아전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만약 NC가 전날 지지 않았더라도 삼성에게서 1위를 빼앗아 오는 것은 불가능이었던 것으로 결국 막판 선두싸움은 종결되었다. 삼성의 막판 부진은 NC의 희망고문을 위해서였던 것(...).

이렇게 정규시즌 144경기는 모두 완료되었다. 시즌 전적은 84승 3무 57패. 승률 0.596, 최종 순위는 2위. 시즌을 2위로 끝마치면서 1군 진입 3년만에 플레이오프로 직행했다. 2년차 3위, 3년차 2위. 그럼 내년에는 1위 하려나?

그리고, 전력질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3.8 상대전적

NC 다이노스 2015년 팀별 상대 전적
상대 팀전적승률승패마진우열비고잔여경기
삼성 라이온즈5승 11패.313-6절대열세경기완료
두산 베어스8승 8패.5000동률[67]경기완료
넥센 히어로즈13승 3패.813+10압도원정경기 전승경기완료
SK 와이번스10승 1무 5패.667+5절대우세경기완료
한화 이글스11승 5패.688+6절대우세경기완료
KIA 타이거즈11승 5패.688+6절대우세경기완료
롯데 자이언츠11승 5패.688+6절대우세경기완료
LG 트윈스5승 1무 10패.333-5절대열세경기완료
kt 위즈10승 1무 5패.667+5절대우세경기완료
총합84승 3무 57패.596+27순위: 2위승차: 2.5경기완료
  • 분류 기준
  • 남색은 압도(승률≥ .800)를 뜻한다.
  • 청색은 절대우세(.800>승률≥.650)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550≤승률<.650)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450≤승률<.550)를 뜻한다.
  • 주황색은 열세(.350≤승률<.450)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열세(.200≤ 승률<.350)를 뜻한다.
  • 갈색은 압살(승률 <.200)을 뜻한다.


2015년 NC다이노스 vs 타팀 상대전적/상대스탯
2015년 NC다이노스 상대 리그 타자들 성적.


전적을 분석해보면 좌타자가 강한 팀[68][69]에게 열세를 보인다. 이는 NC에 준수한 좌완 투수[70][71]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당장 NC의 좌완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누구인지를 생각해보자. 노성호[72], 이혜천[73], 임정호[74], 손정욱[75], 이승호[76], 민성기[77]... 그러니 FA때 장원준을 사왔어야... 소용없다 어차피 서울원했던 자이다 과연 이들이 준수한 좌완 투수라고 말할 수 있는가? 이 중에서 임정호는 그나마 준수하지만 이닝을 많이 못 던진다. 핵천도사도 후반엔 좀 괜찮았다. 정 급하면 나성범 써야하려나(...)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4 포스트시즌

KBO 리그/2015년 포스트시즌 참조. 시작부터 작년 준플옵의 악몽이 떠오른다 콩라인에서 락라인으로 퇴보한 김경문

…그러나 NC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일은 없었다. 정규시즌에 모든 힘을 쏟아낸 NC의 전력질주는 이어지는 플레이오프에서 끝나고 말았다.

이보시오 KBO양반 우리가 3위라니!!!

두산에게 3승을 헌납해 줌으로서 결국 플레이오프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되었다. 5월 20승, 8월 19승하고도 우승을 못한 희대의 팀이 되었다(...) 결국 NC를 꺾고 올라간 두산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최종순위가 3위로 결정되었다. 덤으로 올 포스트시즌에서 두산에게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팀이 되었다(...) 넥센, 삼성이 1승씩, NC 2승... 단, 정규시즌 2위 기록은 그대로 유지된다. [78]

5 총평

3년차 공룡구단의 눈부신 전력질주
팀 순위, 팀 기록, 개인기록 풍년

삼성, LG에게 크게 밀렸지만 나머지 구단에게 좋은 승률을 거두면서 작년의 아쉬움을 딛고 창단 3년차에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되었다. 게다가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는 목동 야구장에서의 전승을 포함, 13승이나 거두었다. 6월에 찰리 쉬렉이 퇴출되는 등 어려움도 약간 있었지만 그래도 5월부터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순위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결국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9월 30일 잠실 두산전에서 1회 테임즈, 3회 박민우가 2루 도루에 성공하며 1995년 롯데에 이어서 20년 만에 팀 200도루를 달성했다.
KBO 리그 최초 시즌 규정타석 진입 타자 9명 기록을 세웠다.

개인기록으로 테임즈의 40-40, 타율-출루율-장타율-득점 4관왕과 MVP,골든글러브, 에릭 해커의 다승-승률 2관왕과 골든글러브, 나성범의 20-20, 골든글러브,0.1이닝 무실점 임창민의 31세이브, 손민한의 최고령 10승, 이재학 3년 연속 10승, 이태양의 개인 첫 10승, -- 트리오의 KBO 최초 3타자 100타점등이 있다.

2015년 10월, 정규시즌 2위를 완전히 확정지었다. 이로써 신생팀 딱지를 확실히 떼게 되었다. 아울러 경남을 대표하는 팀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했다는 점 역시 고무적인 현상이다. 롯데 자이언츠 단독 팀이었을 때와는 달리 이젠 확실한 '내 고장 팀'이라는 인식이 분명하게 새겨져 있고 여기에 상위권 팀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상황이니 만큼 관중동원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듯하다. 여기에 계속되는 병폐로 자멸중인 롯데에 환멸을 느낀 일부 부산 팬들 마저 전향할 가능성도 클 수 있으므로 흡수력까지 갖춘 경남의 강자가 되었다. 실제로 NC를 응원하는 부산야구팬도 소수이지만 존재한다.
  1. 정규시즌에서 2위를 했어도 플레이오프에서 탈락을 하면 최종순위가 한계단씩 떨어진다.
  2. 손민한은 투구수 관리와 더불어 선발로 2번 등판이후 1군엔트리 말소로 10일 휴식후 다시 1군 등록하는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었다.
  3. 조영훈의 아웃카운트별 타격을 보면 무사가 0.500, 1사가 0.333, 2사에는 0.182로 극단적으로 갈린다.
  4. 최금강의 경우 팀이 치른 51경기 중 31경기에 나온 상태로 혹사의 우려가 있는 상태.
  5. 두려울 공(恐) 대신 쓴 글자는 바칠 공(貢). NC가 LG에게 이 시리즈까지 벌써 8승이나 조공했다.
  6. 이 중 4안타는 김종호 혼자 쳐낸것이었다.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안타 기록이지만 역전패에 묻혀버렸다.
  7. 전국적인 장맛비로 전구장 경기가 우천취소되었다.
  8. 7월 1일 현재 타율이 1할대이다. 이러고도 선발 고정.
  9. 이날 도루 2개를 더 추가함으로서 30도루 고지에 가장 먼저 올라섰다.
  10. 타구가 모창민의 글러브에 맞으면서 파울 라인 근처에 떨어져 3루심이 페어를 선언했고 이에 NC 코치진은 파울이 아니냐며 항의했지만 결국 페어로 인정되어 경기 종료. 외야 타구의 페어/파울 여부를 비디오 판독 신청하기 위해서는 노바운드 상태로 1루 또는 3루 베이스를 지나야 하는데 정근우가 타격하자마자 한 번 바운드됐기 때문에 신청조차 불가능했다.
  11. 박민우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선발에서 빠지면서김태군은 안빼나? 2루에 지석훈이 대신 들어가게되어 선발로 나온것
  12. 상대 타선은 1이닝 동안에 전원 선발안타 기록을 경신할뻔 했으나 한명만 못쳐서 기록은 세워지지를 못했다. 겨우 모면한 기록 다이노스
  13. 그리고 목동구장 전광판에는 A가 찍혔다. A 다이노스 nAxen
  14. 삼성이 kt를 맞아 위닝시리즈를 내주었다. 고마워요 kt
  15. 4이닝 7피안타 6볼넷 4탈삼진으로 그나마 4실점에 그친 것도 만루에 구원등판한 김진성이 1실점만으로 막았기 때문. 폐하보고 똥을 치우게 하는 딸기.
  16. 시즌내내 죽쑤던 손시헌이 3타수 3안타로 상대 마운드를 폭격했다. 누가 3타수 3안타요??
  17. 투수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김진성이 최정을 상대로 약했는데, 다음 타자가 최정이 나올것을 뻔히 알았으면서도 밀어붙인 것도 이해가 안 가는 점.
  18. 기록의 유지조건이 7회 전체를 리드하고 그대로 승리해야하는것인데 7회초와 말을 모두 리드하다가 8회 동점까지 몰렸고 결국 역전패했기 떄문에 기록이 깨졌다.
  19. 자신이 믿고 쓰는 손시헌을 여기서 빼버리면 감독 자신의 실책을 인정하는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20. NC 다이노스가 울산에서 처음으로 치르는 경기이다.
  21. 종전 기록은 OB 베어스 박철순의 40세 5개월 23일이었다.
  22. 지난 전반기 마지막 등판(7월 5일 원정 한화전)에서도 1이닝동안 5실점을 했지만 그때는 노게임이 선언되어 패전을 모면했었다.
  23. 이 중 한점이 몿이 뽑아낸 솔로홈런이었다.
  24. 2루 주자로 나가있다가 김성욱의 타구가 우익수 플라이가 되는 상황에서 리드폭을 크게 두는 바람에 2루에서 터치 아웃.
  25. 만루를 만들어놓고 채태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 직후 교체되었는데 후속투수 강장산이 한점 더 내준 이후 만루 상황에서 평범한 2루 땅볼을 지석훈이 어영부영하다 흘리는 초대형 실책으로 2점을 내주며 이승호의 주자를 모조리 불러들였다. 이후 강장산은 맛이 가버리며 난타를 당했다.
  26. 강장산 3이닝 2실점, 손민한 4이닝 6실점(...) 할배 슬슬 은퇴 생각하셔야..
  27. 통산 2홈런째이다. 작년 7월 25일에도 포항에서 삼성 상대로 홈런치더니(...)
  28. 1위 삼성과는 3.5게임차, 2위 두산과는 1게임차.
  29. 마산구장에서 홈런을 못치던 박병호도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불펜의 집단 배팅볼 머신화
  30. 압권은 6회말 공격. 주자가 1루로 나가면 선행주자 죽이고 자기만 세잎되는 스탯쌓기용 안타가 남발되었다.
  31. 데뷔 첫 20세이브를 기록했다.
  32. 14찰리와 함께 팀 투수 최다 승리 타이기록이다.
  33. 개인 통산 최다 이닝인 6.1이닝까지 한타자만 남았으나 안타를 맞으면서 강판.
  34. 테임즈는 오늘 4타수 4안타 3타점 2홈런의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쳤다. 마지막 타구가 3루타가 됐으면 사이클링 히트가 만들어졌을 상황이었다.
  35. 15시즌 최다 안타 기록이다.
  36. NC 다이노스 창단 최다 선발승인 12승을 넘어 13승을 기록했다.
  37. 중간에 지석훈이 아웃되었기 때문에 백투백은 아니다.
  38. 두명이 같은 이닝에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
  39. NPB에서는 한 번도 없었던 기록이고 MLB에도 4명밖에 기록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40. 조라이에게도 변명의 여지는 있다. 경기 초반부터 굵은 빗방울이 카메라에 그대로 보일정도로 꽤 많이 내려서 그라운드가 젖었고, 공 바운드가 불규칙하게 튀어 수비하기에 별로 좋지는 않은 상태가 되었다. 그게 이민호 멘탈 붕괴의 단초가 됐을줄은 꿈에도 몰랐겠지
  41. 다음날 치뤄질 경기 결과에 따라 바뀔것이다
  42. 25세이브째로 14김진성과 팀 최다 세이브 타이기록이다.
  43. 한화와의 경기 중 대전구장에서 치른 경기는 전패했었고 마산구장에서 치른 경기는 전부 이겼었다.
  44. 시민들이 가고싶어하는 그런 구장으로 만들고 싶다고 해서 가고파 파크라고(...)
  45. 역시 문학에서 SK를 상대로 달성했다. 이외에도 문학에서 등판하기만 하면 진짜 미친 활약을 보여줬었다. 당장 SBS 스포츠에서도 이를 보여줬을 정도.
  46. 기아가 패배함으로서 두 팀의 순위가 다시 바뀌었다. 한화 5위, 기아 6위로.
  47. 실제로 2012년 8월 두산이 1.5게임차 선두 삼성 잡으려고 승부수를 걸었다가 스윕 당해서 4위까지 떨어졌고, 2013년 7월 넥센도 비슷한 상황에서 루징을 당해서 이후 DTD, 3위로 시즌을 마감헀다.
  48. 이 경기에서 해커는 개인 첫 완투승(완투 횟수 5, 완투 승 1, 완투 패 4)과 외국인 투수 최소 투구 완투승을 동시에 기록했다.
  49. 이날 넥센의 승리로 두산 - 넥센의 경기차가 사라지고 승률 차로 3 - 4위.
  50. 사실 지명타자 테임즈가 8회말 모창민으로 교체되었고 그가 수비로 전환하면서 지석훈이 안타 등으로 살아서 나갈 경우 다음 타자로 들어왔어야 했는데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그럴 일이 없어졌다. 어차피 대타로 주장이 남아있기도 했고.
  51. 바로 직전의 팀 사이클링 홈런 달성도 NC가 기록한 것이다. 2014년 5월 7일에.
  52. 1+2+3+4=10득점이고 나머지 1득점은 3회말 김태군의 안타로 주자 손시헌이 들어오면서 득점한 것.
  53. 이건 9회말에 이혜천이 솔로홈런을 맞은 것(...)
  54. 13시즌 52승, 14시즌 70승, 15시즌(이날까지) 78승.
  55. 이 날 삼성의 경기가 없었기때문에 0.5게임차만 벌어진 것.
  56. 오늘 LG가 낸 타점들은 전부 박용택 혼자서 낸 것이다(...) 투런 하나, 쓰리런 하나. 아주 그냥 솔리런에 만루홈런 대주고 사이클링 홈런 만들어드리시지 그러셨어..
  57. '합의판정 끝에 성공시켰다'는 표현 때문에 테임즈가 도루에 실패했다가 합의판정으로 번복한 것으로 오해할 여지가 있겠지만, 정확히 말하면 원심은 도루 성공(세이프)이었고 LG 쪽에서 합의판정을 요청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원심 유지가 되었다.
  58. 이날 3위 넥센, 4위 두산도 패했기 때문에 2위 자리는 상대적으로 더 공고해졌다.
  59. 사실 이 열차가 좌석이 많은 KTX-1로 운행하기는 하지만 추석연휴라는 특수성 때문에 표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한다. 더군다나 KTX-산천에 비해 자리도 좁아서 선수들이 제대로 타고나 갈 수 있을지도 의문...
  60. 경기가 NC 쪽으로 슬슬 기울자 김경문 감독이 나성범을 필두로 주전들을 하나씩 둘씩 빼기 시작했다.
  61. 그리고 마산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선수들을 볼 수 있었다.
  62. 이는 당분간 NC가 목동 - 잠실 - 문학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5연전을 앞두고 추석 연휴랑 겹치며 교통 정체를 피하기 위해 NC 프런트에서 김경문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텝 2명과 주전급 18명의 선수들의 기차표를 구했다고 참고로 일반석에다가 시간별로 나눠탔다고 나머지 선수단은 버스로 서울로 이동한다.
  63. 29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었었다. 안 쉰데도 많았지만(...)
  64. 올 시즌 목동구장 경기에서 8전 전승을 기록.
  65. 넥센 상대로 1승만 덜 했어도 넥센이 간발의 차이로 3위가 되기 때문에 넥센은 NC에게 호구잡힌 팀이고 두산은 와일드카드부터 시작해 힘을 다 뺐을 것이기 때문에 두산, 넥센, SK 중 어느 팀이 올라오든 NC가 한국시리즈에 가기 수월했을 것이라는 드립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이야기일 뿐.
  66. 그날 LG 승리의 주역이었던 박용택은 전날 헤드샷 후유증으로 휴식.
  67. 포스트시즌 전적 포함 시 10승 11패, 승률 .476
  68. 창단 첫해에는 오히려 우세했으나 2014년부터 양상문 감독이 부임하고 체인지업을 다루는 우투수 LG 킬러들이 부진하면서 열세로 바뀌었다.
  69. 근데 준수한 좌완이 없는 kt도 이 둘한테 동률로 맞선거 보면 넥센한테 호구잡은것처럼 호구잡힌게 틀림없다.
  70. 선발 없고, 불펜 거의 없음
  71. 1군 진입 첫 해에 선발에도 좌완을 보유했었다.그러나......
  72. 제구가 로또+볼질하면서 자멸
  73. 득실점차가 10점 이상 나야지 등장하는 패전조
  74. 좌타자 상대 원 포인트 릴리프
  75. 작년에 쏠쏠하게 활약해줬으나 올해는 부진을 거듭하면서 시즌 내내 고양에서 못 올라옴
  76. 누가 뭐래도 NC의 No.1 먹튀
  77. 올라올 때마다 분식에 실점을 저지르는 등 아직 부족하다
  78. 정규시즌 2위, 최종 성적 3위. 팀 성적으로 순번을 결정하는 신인 지명이나 2차 드래프트 등은 모두 3등 자격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