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의 공식 주제가 'BEYOND THE GAME'. 제목인 'BEYOND THE GAME'은, 이 대회의 슬로건이기도 하다.[1] 그리고 깨알같이 나오는 기욤 패트리[2]
1 개요
공식 홈페이지 폐쇄되었다.
한국 홈페이지 역시 폐쇄되었다.
WCG 유튜브 채널
트위터
2000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열렸던 국가대항전 형식의 다종목 국제 e스포츠대회
2013년까지는 삼성전자에서 후원하고 월드 사이버 게임즈(주)[3]에서 월드 사이버 게임즈(약칭 WCG)라는 이름으로 개최하였다. 2000년 WCGC라는 이름으로 출범하였고 2001년 정식 발족하면서 WCG로 이름을 바꿨다.
WCG는 'Beyond the Game'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세계 대회로, 'e스포츠계의 올림픽'이라는 별칭대로 국가대항전 형태로 진행되며, 2010년까지는 e스포츠 대회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였다.[4]
ESWC와 같은 경쟁대회와는 달리 삼성전자라는 든든한 스폰서 덕에 대회 존폐여부에 대한 걱정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그러나 삼성이 밀어준다는 이유 때문에 삼성에서 밀어주거나 국산 게임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런 게임들이 유명하면 문제가 없겠는데 하필 대부분의 게임들의 인지도가 제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말이 좀 많은 편이다. 세계대회라기엔 내수용 타이틀에 가까운 게임들이 자주 채택되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그리고 2012년도에 모바일 위주의 플랫폼으로 전환했다가 크게 까이고 다시 PC플랫폼으로 복귀했던 홍역을 치룬 탓에 종목숫자가 엄청 줄었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국제 규모의 대회가 그다지 없었을 무렵 e스포츠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목표로 창설된 대회이지만, 당초 목적대로 e스포츠가 세계적으로 활성화되어 기타 세계대회가 많이 생겨난 이후로는 중요도나 주목도가 다소 떨어진 감이 있다. 하지만 게이머들이 개인이나 팀단위, 기업소속이 아닌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유일한 대회인지라 위상만큼은 여전한 편이었다.
대회 구조는 각 참가국 대표선발전에서 입상한 국가대표들이 그랜드파이널에 출전하는 형태로서, 2007년부터는 대륙대회인 WCG Pan Championship과 Asia Championship을 런칭하여 대회의 다양성을 높였다. 스타는 결승전보다 3,4위전이 더 중요하다.[5] [6]
2014년 WCG를 이어받아 월드 이스포츠 챔피언쉽 게임즈(약칭 WECG)이라는 이름으로 이지스 게이밍 네트워크와 GMGC에서 대회를 주최하려고 했으나, 본선이 스폰서/자금난 문제로 무기한 연기되어 끝내 열리지 못하면서 WCG는 완전히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 종목선정
우선 아무리 전 세계에서 유명한 게임이라 해도 출시된 그 해에 그 게임을 종목으로 선정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스타크래프트2의 경우 2010년 7월에 출시되었지만 다음해인 2011년에야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두 번째로 팬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WCG 웹사이트에서 투표를 통해 그 게임을 다음해에 정식종목으로 체택되지만 이 경우 매년하는 것이아닌 짦게는 1~2년 또는 몇년에 한번하는 꼴이다. 종목은 한번 체택이되면 적어도 4~5년 이상 고정되기 때문이다.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은 정식종목으로 체택된 2003년 이후 10년동안 유지되었었으나 최근 그 인기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서 2013년을 끝으로 WCG 정식종목에서 빠지게 되었다.[7]
세번째는 이미 종목으로 선정된 것중 새로운 시리즈나 확장팩으로 출시되었을 경우 다음 해에 그 게임으로 종목을 계승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로 스타크래프트에서 WCG 2011에 스타크래프트 2로 종목이 바뀌었고, 워크래프트의 경우에도 워크래프트 3가 WCG 2003에서 확장팩인 프로즌 쓰론 으로 바뀌었다.
3 대한민국의 WCG
종목중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임요환이 우승한 2001년 이래로 13년동안 우리나라가 왕좌를 빼앗긴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8]
각 조별 1위는 옵션으로확정이고 8강에서 한국 선수들끼리 팀킬 일어나서 금은동 독식 못하면 어쩌나하는 고민이 나올 정도로 수준은 넘사벽이다. 외국인에게 지기라도 하면 게이머 인생 평생 울궈먹힐만큼 까인다. 그렇지만 세계대회라는 강렬한 어감 때문인지 준메이져로 쳐줘서 어지간한 이벤트 대회보단 위상이 높다. 2005년도 우승자 이재훈도 개인리그 우승경력은 없지만 수상 경력에서 WCG는 꼭 언급될 정도. 스타크래프트 2로 전환된 2011년 이후에도 정종현, 원이삭, 김민철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그 자존심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WCG2009 과 WCG2013 대회에서는 한국선수 3명 모두 스타크래프트 부분에서 금/은/동을 독식했다. 이쯤되면 정말 괴물.스타1 때는 이해가 가지만 국내에서 인기가 바닥인 스타2도 이러는 걸 보면 정말 유전자에 뭔가 있나 보다
이러한 스타크래프트에 비해 워크래프트3에서는 상황이 판이하게 달라, 워3판에서는 가장 최고 권위의 대회중에 하나다. 한국에서는 워3 대회가 거의 안열리다시피한데다가, WCG 특성상 이 대회에서도 모든 국가의 강자들이 모이기 때문이었다, 스타2가 나온 이후로부터는 조금 권위가 줄어들었다고 해도 워3 게이머에게 있어서 WCG 우승은 가장 큰 명예중에 하나다. 한국은 매 회 계속해서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계속해서 중국과 서유럽쪽에게 메달이 좌절되어오다, 2010년 김성식 선수가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괜히 오성균 해설이 오열하는것이 아니며, 괜히 장재호가 천추의 한으로 WCG를 언급하는게 아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Project_kr, ZebeC, Lavega-gaming 등 여타 다른 거대규모의 대회에서도 곧 잘 상위권 성적을 내던 몇 팀이 있었으나 이상할 정도로 WCG에서만큼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단 한번의 큰 의미를 가지는 사건이 있는데, 아직 풋내기였던 MaveN-Crew가 신예 시절 WCG 2004에서 4강까지 올라 SK 게이밍이라는 당대 세계최강의 팀을 꺾고 동메달을 타낸 것. 이 계기로 '국제대회에서 3위권의 성적을 기록할 경우 프로게이머 자격을 부여한다'라는 케스파규정에 따라 MaveN은 프로자격을 획득하게 됐고 이것은 후에 세계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역사에 두고두고 회자되는 Lunatic-Hai가 탄생하는 밑거름이 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스타크래프트와 비슷한 상황인데 WCG 2010에서는 프로모션 종목으로써, WCG2011에서는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는데, 당시 국내 정식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참가한 EDG가 호성적을 올리면서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가 되었고, WCG2013에 다시 채택된 이 종목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한 CJ 엔투스 블레이즈가 단 한경기도 패하지 않고 10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니까 WCG에서는 3판 2선승제로 승패를 결정하는데 한번도 상대에게 스코어를 내주지 않았던거다.
각 종목 별로 2회 이상 우승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Warhammer 40,000 : Dawn of War의 류경현, 스타크래프트의 임요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의 강병건 3명이 헌액되어 있다.
현재 최다 우승국은 말 할것도 없이8번 우승한 대한민국이고 최다연속 우승국 (4년연속 우승(WCG2008~2011)) 그리고 한해에(WCG2011)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나라, 한해에(WCG2011) 가장 많은 금메달을 차지한(4개)나라도 대한민국이다. 2013년을 끝으로 WCG가 더 이상 개최되지 않게 되었으니 이 기록이 갱신될 일은 없게 되었다.
4 WCG, 역사속으로 사라지다
2014년 2월 6일, e-스포츠계를 발칵 뒤집어버린 뉴스가 전해지게 되었다. WCG는 이제 2013년 대회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개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WCG CEO의 말 불과 얼마 전까지 WCG 2013이 성황리에 치러졌기 때문에 더더욱 갑작스러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세계 챔피언십 시리즈나 롤드컵 더 길게 보면 더 인터네셔널얘는 상금깡패 과 같은 세계 대회의 출범이 WCG의 존속에 영향을 미친 듯 하지만, 그보다도 WCG의 최대 후원 기업인 삼성전자가 실적 악화를 겪으면서 경영진과 경영전략이 대대적으로 변경되어 PC 플랫폼 사업 철수가 가장 큰 이유라는 견해가 많다. 모바일 플랫폼 사업에 주력하는 현 상황에서는 더 이상 WCG를 통해서 바랄 수 있는게 없다는 것.
무엇보다 삼성전자가 WCG 자체를 처음부터 자사 홍보/마케팅만을 위한 대회로 여기고 있었으며, 설령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로 여기고 e스포츠의 성장을 지원했다 해도 IOC 위원까지 겸임했던 이건희 회장의 건강 악화 등으로 인해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기획 사장 체제로 기업 구조가 전면 개편되면서 화학, 방위 산업 부분을 한화그룹에 매각하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합병하는 등의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그 동안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운영했던 스포츠 산업에도 철저한 기업 경영 논리를 적용하게 되어 사업 연관성이 떨어지는 스포츠단을 정리하는 등 전체적인 몸집 줄이기에 나선 이유가 결정적이다.
이후에도 삼성중공업 럭비단,[9] 삼성증권 테니스단[10] 등이 해체되었으며, 서울 삼성 썬더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용인 삼성 블루밍스, 대전 삼성 블루팡스, 삼성 라이온즈가 삼성그룹 산하 광고/마케팅 업체인 제일기획으로 모기업이 변경되어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이 스폰서로 참가하는 방식으로 구조가 전면 개편되었고, 2014년 이후부터 스갤 등지에서 삼성 갤럭시 프로게임단의 해체 떡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등[11] 과거와는 달리 스포츠를 통한 사회 공헌보다는 체계적인 기업 홍보와 마케팅, 수입 창출 쪽에 더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12]
실제로 그동안 투자가 계속 줄었고, 모바일대회는 ‘보는 스포츠’로서 매력이 아직은 부족하며, 무엇보다 온라인·콘솔게임에 비해 생명력이 짧아 대륙별 예선을 치르다 보면 그랜드파이널이 열리기도 전에 게임의 인기가 시들해져 사라지는 경우가 있을 정도였다고 이수은 대표가 직접 밝혔다.[13] 하지만 삼성이 다른 곳에 쓰는 마케팅 비용보다 적은 돈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WCG였고, 중국에서의 흥행 성적도 좋았는데도 삼성전자가 손을 뗀 이유에 대해선 이수은 대표 본인도 모르는 듯. #
올해 World Cyber Games Inc.에서는 WCG 파이널을 포함한 어떤 대회도 열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시점부터 각 파트너는 WCG라는 이름을 각 나라에서 쓸 수 있습니다.[14] WCG 위원회에서는 국제적인 트렌드와 사업환경을 고려하여 이렇게 결정하였습니다. (This year, World Cyber Games Inc. will not organize tournaments and events, including the World Cyber Games finals world. Accordingly, each partner can use brand WCG in your country from this point. This decision was made by the WCG committee after considering the current global trend as well as the business environment.)이 소식이 여러분들에게 놀라운 뉴스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으며, WCG의 스태프 전원도 놀랐습니다. (This is a shocking news to you, we know, the entire staff of the WCG was surprised.)
지난 14년간, 여러분 모두가 WCG를 최고의 대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세계에서 가장 큰 대회가 되었습니다.(In 14 years, all you have to do what makes the best WCG become the greatest events in the world.)
여러분의 헌신으로 많은 최고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브랜드는 사라지지만, WCG 정신은 게이머들과 팬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There are many great moments based on your dedication. Although the brand has disappeared but WCG spirit will remain forever in the hearts of each player and fans.)
이 순간은 저에게 몹시 어렵고 고통스럽지만, 저는 WCG에게 작별을 고해야만 합니다.(This moment is very difficult and painful for me. However, I must say goodbye to the WCG.)
여러분의 14년 간의 열정과 열광에 감사드립니다.(I appreciate the passion and enthusiasm of you in 14 years.)
여러분들의 사업이 성장하고 번영하길 바라며, 우리가 곧 다시 만날수 있길 바랍니다.(I hope your company will grow, prosper, and we will soon meet again.)브래드 리(Brad Lee)(이수은 대표)
World Cyber Games Inc. CEO.
이후 데일리e스포츠에서는 멘붕했는지 이와 관련해 징징거리는 투의 기사를 한동안 왕창 쏟아냈다.
사실 문화부에서는 WCG를 통해 한국을 e스포츠의 종주국으로 격상시키고, 세계에 e스포츠를 알리고자 하는 의도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문화부에서 총 35억원의 국고 지원을 해주었지만, 2008년부터 삼성 잔치에 돈을 대 준다는 여론 속에 지원이 끊어졌고 WCG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넘어간 상황이었다. WCG가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이상 대회 존속/폐지 결정은 삼성전자의 선택에 달려있었지만, 결정적인 문제점은 대회가 성장하는 데 국민의 세금이 들어갔었다는 것이다.
폐지 이후 한국e스포츠협회 등 여러 지원을 해 주었던 e스포츠계와 별다른 상의도 없이 자사 수익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회를 독단적으로 중단한 것에 대해 한동안 e스포츠 관계자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데일리e스포츠 뉴스를 통해 이어졌다.# [15]
5 폐지 이후
파일:/image/347/2014/10/20/2014102011202211963 20141020112113 1 99 20141020112203.jpg
이렇게 WCG가 막을 내렸으나, WCG 운영총괄책임자였던 전명수 대표는 WCG 운영팀 산하 일부의 직원들과 함께 이지스게이밍네트웍스(이하 AGN)를 창립 한 뒤, 사실상 WCG를 계승하는 세계적 게임대회인 WECG를 출범하였다. 링크 WECG는 기존의 WCG와는 달리 4개 대륙의 도시 4개씩을 선정해 그 도시에서 1년에 4번씩 돌아가며 총 4년간 대회를 여는 방식이며, 5,8,10월에는 글로벌 챌린지를, 12월에는 그랜드파이널을 치르는 도시 순회 진행 모델을 채택했다. 전명수 대표는 WECG를 국제e스포츠연맹과의 공조를 통해 WCG를 대체할 세계대회로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PC와 모바일, 콘솔 게임 등을 아우르는 대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증거로 해당 대회의 메달리스트 3명[16]과 2014 케스파 컵 우승자, 총 4명에게 WECG 대표 선발전의 시드를 부여하여 커리어의 연장을 증명한 것.
그러나 2015년 1월 14일 14시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스폰서와 개최날짜 문제로 개최지를 중국에서 서울로 교체했으나, 이 또한 열리지 못하고 개최를 무기한 연기하게 되었다. 14/15시즌 그랜드파이널은 그대로 취소, 상황에 따라서는 WECG라는 대회 자체가 개최도 못하고 사라질 수도 있다. 기사 대회 개최가 무기한 연기된 지 1개월이 지난 2015년 2월 이후 그 어디에서도 WECG와 관련된 소식을 찾아볼 수 없다. 공식 홈페이지 역시 사이트의 서비스 기간이 만료되었다는 내용만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개최도 못하고 완전히 폐지된 것으로 보이므로 흑역사 확정.
이 이유로는 결정적으로 WECG의 입지 문제가 제일 크게 작용했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 우선 2010년 이후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더 인터네셔널 등 게임사가 직접 주최하는 WCG급 이상의 세계대회가 여럿 출범했으며, 다양한 종목을 다루는 WCG와는 달리 이 대회들처럼 단일 종목이나 인기 있는 2~4개 정도의 종목으로 대회를 치르는 것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또한 과거와는 달리 e스포츠가 다국적화되어 세계 각지로 뻗어가면서 이러한 대회에 출전하는 팀만 봐도 국내와 중국을 제외하면 대부분 다국적팀이거나, 한국 선수들이 해외 팀 소속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더욱 늘어나 국가대항전이라는 의미가 상당 부분 사라지고 국가가 아닌 지역을 대표하는 자들이 대결하는 클럽 대항전 성격이 더 강해져, WCG의 입지는 점차 쇠퇴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WCG가 사라진 직후 중국에서는 워크래프트 3, 도타 2와 하스스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을 정식 종목으로 하는 전 WCG 이수은 대표가 인촨 시와 협력하여 개최하는 월드 사이버 아레나(WCA)가 새로 생겨나 WECG보다 더 먼저 입지를 다지면서 실질적인 WCG의 대체제 역할을 하게 되어 더 이상 중국에서 WECG가 있을 이유가 없어졌으며, 개최지를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옮긴다 해도 이 역시 e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정식 스포츠화를 목표로 하는 WCG보다 더 영향력 있는 단체인 국제 e스포츠 연맹에서 주최하는 스타크래프트 2, 리그 오브 레전드, 하스스톤 등을 주 종목으로 하는 국가대항전인 IeSF 월드 챔피언십이 WCG의 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하게 되어 WECG가 설 자리는 더더욱 없어질 수밖에 없었다.
정리하자면 삼성전자가 WCG를 폐지한 것은 자사의 경영전략이 변경된 것은 물론이고 게임사, 국제 연맹이 직접 주최하는 WCG보다 더 권위있는 대회가 2003년 이후로 여럿 출범하면서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로서의 가치가 굉장히 떨어지게 되어 더 이상 자사의 수익이나 마케팅적인 면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비록 WCG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도는 좋았을 지 몰라도 국제 e스포츠 연맹에서 e스포츠의 정식 스포츠화/저변 확대를 취지로 개최하는 IeSF 월드 챔피언십이나 게임사의 마케팅/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는 WCS, 롤드컵 등과는 달리 WCG를 계승한다는 취지 외에 확고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2010년 이후로 달라진 e스포츠계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것이 WECG의 패착이었던 것이다.
6 연혁
년도 | 개최도시 | 개최지 | 주관 방송사 | 종합 우승국 |
2000 | 대한민국 용인시 | 에버랜드 (WCGC) | TV 미방영 | 메달 집계 없음 |
2001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 코엑스 컨벤션 홀 | MBC GAME | 대한민국 |
2002 | 대한민국 대전광역시 | 엑스포과학공원 | GAME TV | |
2003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 올림픽공원 | 독일 | |
2004 | 미국 샌프란시스코 | Bill Graham Civic Auditorium | OGN[17] | 네덜란드 |
2005 | 싱가포르 | Suntec City Singapore | OGN | 미국 |
2006 | 이탈리아 몬자 [18] | 국립 몬차 자동차 경주장 | 대한민국 | |
2007 | 미국 시애틀 | Qwest Field Event Center | 미국 | |
2008 | 독일 쾰른 | Koelnmesse Hall 8 | 대한민국 | |
2009 | 중국 청두 | New International Convention & Exposition Center Hall 4-6 | ||
2010 | 미국 로스엔젤레스 | Los Angeles Convention Center South Hall G-H | ||
2011 | 대한민국 부산 | 벡스코 | ||
2012 | 중국 쿤산 | 쿤산 컨벤션 센터 | 중국 | |
2013 | 쿤산 컨벤션 센터 | 대한민국 |
7 역대 한국 국가대표 명단 및 메달리스트
- 굵은 글씨가 메달리스트들이다.
WCGC 2000 (16명) FIFA 2000 - 이로수(동메달), 조백규, 박진형(은메달), 이지훈(금메달) 퀘이크 3 - 박형재, 전명호, 박유민, 강성철 스타크래프트 - 박태민(금메달), 창석준, 장일석(은메달), 박상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 이재백(동메달), 정명진(금메달), 안서용, 김영주 |
WCG 2001 (23명)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 안서용, 강병건(은메달)[19], 정명진, 이재백 FIFA 2001 - 김두형(금메달)[20], 이지훈[21], 구봉민, 이혜성 카운터 스트라이크 - 1vs1_kr (안수영, 김연수, 최진규, 유군식, 송상현) 퀘이크 3 - 심원직, 김선욱, 이원용 스타크래프트 - 임요환(금메달), 조정현, 최수범, 박태민(동메달) 언리얼 토너먼트 - 이우진, 김효봉, 김성우(동메달) |
최초의 WCG 대회, 지금도 명예의 전당에 올라와있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강병건이 지금도 회자될 정도다. 박태민 전 해설이 이 대회를 최초로 프로게이머 데뷔를 하였지만 학업사정으로 인해 쉬게 된다. 이 대회에서 임요환은 불가리아 선수와 엄청난 장기전을 한 끝에 결승전에 올랐고 결승전에서 베르트랑을 만나 핵을 날리면서 금메달을 거머쥔다. 이 불가리아 선수는 이후 중국 선수와 4위를 가지고 경쟁했으나 끝내 패배하면서 패배의 분을 이기지 못하고 키보드를 땅바닥에 내려쳤다.
WCG 2002 (16명) FIFA 2002 - 김두형(은메달), 황상우(금메달), 정기현, 우기홍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 안서용 카운터 스트라이크 - 1vs1_kr (최진규, 유군식, 한송묵, 이건영, 임철순) 퀘이크 3 - 심원직 스타크래프트 - 임요환(금메달), 홍진호(은메달), 한웅렬, 박경락 언리얼 토너먼트 - 조현영 |
임요환의 스타크래프트 2연패가 있었던 대회, 홍진호는 여기서도 콩라인이 되고 말았다. 2002년 답다.
WCG 2003 (17명)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 강병건 FIFA 2003 - 최대한(동메달), 이지훈 카운터 스트라이크 - MaveN-Crew (최범호, 정창규, 정희상, 조범준, 오정탁) 헤일로2 - 최윤호 스타크래프트 - 나도현, 강도경, 언리얼 토너먼트 - 진장연, 한동수 워크래프트3 - 강윤석, 곽대영, 이형주 |
워크래프트3가 최초로 채택된 대회였으나 메달 입상엔 실패했다. 이 대회에서 스타크래프트 금메달을 딴 이용범은 잠시 유명해졌지만 결국 은퇴하고 말았고, 이후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흑역사가 되고 말았다.
WCG 2004 (25명) 카운터 스트라이크 - MaveN-Crew (조범준, 최범호, 정창규, 정준곤, 오정탁)(동메달) FIFA 2004 - 최대한(금메달), 전경운 헤일로2 - 오정환, 최윤호 니드 포 스피드 - 유명춘(은메달), 박상훈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 류석훈, 박태진 스타크래프트 - 서지훈(금메달), 전상욱(은메달), 이재훈 언리얼 토너먼트 - 진장연, 이우진 워크래프트3 - 장재호, 황태민(은메달), 장용석 팡야(시범종목) - 김형준, 손동준, 이두환, 안현우 |
최초로 대한민국이 아닌 곳에서 열린 대회, 이 대회에선 지금도 비온뒤에 땅이 굳는다. 게임이라고 불리는 명곡, Beyond the game이 공식 주제가로 채택된다. 장재호가 처음 나온 대회였으며 황태민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메이븐크루팀이 명경기를 연출하며 3,4위전에서 SK 게이밍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한 것으로 소속 멤버들이 케스파의 공식 프로게이머자격을 받았다. 후에 세계 카스역사상 영원한 전설로 남은 Lunatic-Hai가 된다.
WCG 2005 (27명) 카운터 스트라이크 - MaveN-Crew (정희상, 박진희, 김한성, 신덕규, 강현호) DOA - 이두희, 한동헌(동메달) FIFA 05 - 김성재, 박윤서 헤일로2 - Zard (조한성, 안정인) 니드 포 스피드 - 유명춘 스타크래프트 - 이재훈(금메달), 서지훈, 나도현 워크래프트3 - 조대희, 봉석호, 이성덕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 권형중, 류경현(금메달) 캐롬3D(시범종목)[23] - 안윤현 프리스타일(시범종목) - BOXOUT (송상엽, 유빈, 김충희), 사마사마(송형권, 정용, 장주역) |
유명한 나도현 삼바사건이 나온 대회, 나도현에겐 이 대회 자체가 흑역사로 그는 이 대회에서 패배뿐만 아니라 여자친구와 숙소에 동행했다는 루머에 휘말려 엄청나게 곤혹을 치뤘고 이후 제대로 몰락하고 말았다.
WCG 2006 (16명) DOA - 한동헌 FIFA 06 - 박윤서, 김두형 카운터 스트라이크 - Hacker.PK (박진희, 이성재, 류영환, 강근철, 편선호) 니드 포 스피드 - 유명춘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 강석영 스타크래프트 - 박성준(은메달), 전상욱(동메달), 최연성(금메달) 워크래프트 3 - 이성덕, 김동문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 류경현(금메달)[24] |
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이 스타크래프트의 메달을 독식한 대회이다, FIFA 게이머 박윤서가 이 대회에서 명성을 얻어 삼성전자 칸에서 스폰서를 해주었었다.
WCG 2007 (20명)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 강병건(금메달) C&C 3 - 이원준 카운터 스트라이크 - eSTRO (이성재, 손현진, 박진희, 강근철, 편선호) DOA - 백용현 FIFA 07 - 강동현, 김정민 기어즈 오브 워 - RedForces (강문성, 최철영, 안동호, 송원혁) 스타크래프트 - 워크래프트 3 - 장재호(동메달), 박준, 이성덕 |
강병건 선수가 오랜만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에 나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 이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가 알려져 MBC게임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리그를 잠시 런칭하기도 하였다. 마재윤이 사쥔춘에게 캐리어 관광을 당한 경기도 이 대회에서 열렸다.
WCG 2008 (26명)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 강병건(은메달) 아스팔트 4 - 이원준 캐롬3D - 구명진(금메달) C&C3 - 정대희 FIFA 08 - 김정민, 김관형 기타 히어로 - 한규환 카운터 스트라이크 - eSTRO (편선호, 강근철, 정수영, 이성재, 박진희)(동메달) 헤일로 3 - getfree (김윤한, 유동규, 조한성, 권한솔)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 류석훈 붉은보석 - Comeonbaby (강기표, 김승률)(금메달) 스타크래프트 - 이제동, 송병구(은메달), 버추어 파이터 5 - 임원희 워크래프트 3 - 장재호(은메달), 장두섭, 엄효섭 |
계속된 워3 부분의 콩의 딜레마가 계속된 대회, 이때 스타크래프트 경기 해설은 편파급 해설로 논란이 된 바 있다.
WCG 2009 (26명) 아스팔트 4 - 이원준(동메달) 캐롬3D - 김희철(금메달) 카운터 스트라이크 - esq.Wind (정범기, 박종현, 정수영, 오재균, 박지훈) FIFA 09 - 이원국, 김관형 붉은보석 - Comeonbaby (강기표, 김승률, 송성민, 김태석)(금메달) 스타크래프트 - 김택용(동메달), 송병구(은메달), 이제동(금메달) 트랙매니아 - 김규창 버추어 파이터5 - 김대환(동메달), 신의욱(은메달) 워크래프트 3 - 장재호, 박준(동메달), 장두섭 와이즈 스타 - 오정환 던전앤파이터(프로모션 종목) - 이제명(동메달), 임석훈, 정종민(금메달) |
3년만에 스타크래프트 메달 독식이 일어난 대회, 이후 대한민국은 스타크래프트1이 WCG에서 치뤄질때까지 메달 독식을 했다.
WCG 2010 (26명)[25] 아스팔트 5 - 이원준 (은메달) 워크래프트 3 - 엄효섭, 박준(동메달), 김성식(금메달)[26] 스타크래프트[27] - 이제동(동메달), 이영호(금메달)[28], 김구현(은메달) 피파 10 - 황상우, 강성훈 카운터 스트라이크 - 위메이드 폭스 (강근철, 편선호, 이성재, 김민수, 정범기) 캐롬 3D - 김희철 (동메달) 철권 6 - 배재민(금메달), 문창빈 로스트 사가 (프로모션 종목) - Akatsuki(금메달) 퀘이크워즈 온라인 (프로모션 종목) - ET(은메달) |
한국 대표팀의 역대급 성공으로 기억되는 대회. 무려 워크래프트 3에서 계속되었던 노골드가 이 대회에서 최초로 깨졌으며, 철권이 대한민국에서 e스포츠의 가능성을 보았던 대회였다, 마지막 스타크래프트1 경기가 열렸었던 대회였다. 이영호는 한한중미의 엄청난 대장정을 이제동을 상대로 찍어냈다.
WCG 2011 (43명)[29] 워크래프트 3[30] - 장재호, 박준(금메달) 스타크래프트 2 - 정종현(금메달), 이정훈, 김영진. 철권 6 - 김현진(동메달), 안성국(은메달) 리그 오브 레전드 - EDG (윤하운, 김남훈, 김대웅, 강한울, 이우석) 카운터스트라이크 - Project_kr (편선호, 김성훈, 정상명, 박진희, 박민석)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Kimchi Man (신종문, 박창규, 윤승택)(은메달), OMG (정지환, 정진용, 오정민)(금메달) 크로스파이어 - Vs. (오주강, 박종원, 유군, 신대환, 이주목) 스페셜포스 - AnnuL (현장, 나승규, 김성은, 홍성우, 남홍우)(금메달) 아스팔트 6 (모바일 게임) - 이원준 던전앤파이터 (프로모션 종목) 개인전 - 정상천(금메달), 최재형(동메달) / 단체전 - 드림팀 (이진성, 김성준, 장재원)(금메달) 로스트 사가 (프로모션 종목) - 마왕빛소금 (선준영, 김선우, 이진석)(금메달) |
오랜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린 대회, 당시 저작권 분쟁으로 국내 케이블 게임방송에서 방송되지 않았던 스타크래프트2가 온게임넷을 통해 최초로 국가대표 선발전과 본선이 개최되고 방영되었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열린지라 온게임넷과 케스파는 당시 진행중이었던 프로리그 대회를 WCG 대회장 현장에서 진행, 중계하였다. 지난 대회 첫 금메달을 거머쥔 워크래프트3에서 박준이 또 다시 연속으로 금메달을 따내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가 국내에서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었다.
WCG 2012 (29명)[31][32] [33] 도타 2 - dcdota (권평, 김정기, 서동용, 이준영, 정재영)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 최용화, 이정훈, 원이삭(금메달) 워크래프트 3: 프로즌쓰론 - 박준, 김성식, 장재호 피파 12 - 강성훈 도타 올스타즈(프로모션 종목) - BBJ (양성현,표노아[34],김병훈,김상호,한정훈) 월드 오브 탱크(프로모션 종목) - ROKA (권웅비, 박현일, 박성준, 송준협, 이경구, 조정흠, 이완선 (예비: 김남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프로모션 종목) - 하이디어 (박정현, 김강민, 주현준, 최원석, 김성훈) |
개최전부터 말이 많았던 대회로 이때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대회가 진행된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국내외의 큰 반발로 취소되었다. 하지만 덕분에 대회의 규모가 좀 줄어들었다. 대한민국의 최저 성적이 나왔지만 그래도 2위를 기록하였다.
WCG 2013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 원이삭(동메달), 김정훈(은메달), 김민철(금메달) 리그 오브 레전드 : CJ BLAZE - (이호종, 강경민, 강찬용, 김진현, 함장식)(금메달)[36] 워크래프트 3[37] : 장재호(은메달)[38], 엄효섭(동메달), 노재욱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AE : 이선우 월드 오브 탱크 : ARETE - (강정모, 송준협, 지완선, 이준수, 최민수, 신남희, 엄성훈) 크로스파이어 : HIDDEN - (김동환, 박제영, 이진성, 차동민, 허재윤) 피파 14 : 박동석 |
최초로 한 도시에서 2연속으로 개최하는 대회로 이 대회를 끝으로 워크래프트 3는 WCG에서 제외되면서 그 어떤 대회에서도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WCG2013에서는 결승전 직후 'Goodbye Warcraft3'라는 워크래프트3의 송별식을 열어주기도 하고 마이크 모하임도 동영상을 통해 송별사를 보내고, 우승자에게는 서리한 모양의 트로피가 주어졌다. 가히 워크래프트3 판 티빙 스타리그라고 볼 수 있을 정도, 결국 장회장은 마지막 대회까지 WCG 우승을 커리어에 추가하지 못했으며, 중계를 맡은 정소림 캐스터와 오성균 해설은 오열했다. WCG 뒷이야기[39] 2 [40] 조주연[41]: 저도 언데전 못하겠음.. 언데전 할줄알았으면 제가 중국가서 5패할수있었는데 그 영광을 뺏김. 내가 3판 연습해줘서 3등한 효섭이형 하이. 6판 해줄껄 내가 재호님이 나하고 연습안하고 가셨어야 됐는데. 아니 이 새끼가?
이 대회에서 다시 리그 오브 레전드가 채택되었고 CJ블레이즈가 금메달을 차지하며 장재호의 한을 풀었다. 워크래프트3에 이어서 열린데다가 결승 상대가 역시 중국 팀이어서 그랬는지, 전용준 캐스터와 김동준 해설은 중계 내내 장재호를 언급하며 그의 한을 풀어야 한다고 중계 내내 언급했고 결국 금메달을 차지한다.
그리고 드디어 스타크래프트2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최초로 한국 선수들이 종목 메달을 독식하게 되었다. 덕분에 드림핵을 위해 이 대회를 포기한 이신형만 안습이 되고 말았고,[42] 결국 이신형은 드림핵도 4위로 마무리되면서 조롱거리가 되나 싶었지만 장재호의 분전으로 묻혔다.
경기 외적으로 이 대회는 대한민국의 오랜만의 왕좌 탈환뿐만 아니라 일본의 첫 PC게임 진출로도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일본은 지난 대회 스타크래프트2를 시작으로 이번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도 대표를 보냈으며,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에서 PC게임 사상 첫 금메달을 배출해내며 대회 3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 김대엽, 김준호, 김정훈 도타 2 - MVP Phoenix(박태원,이상돈,김선엽,이준영,이승곤), PokerFace(오성현[43],강태영,표노아,김성훈,박용규)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 이선우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 박종철, 공혁준[44], 김정수 |
8 정식종목
- 2014년 정식 종목
-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 도타 2
-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프로모션)
- 크라이시스 액션(모바일)
- 天天炫舞(모바일)
- 이전 정식 종목이었던 게임들
9 기타
WCG 2010 워3 파이널에서 김성식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던 순간의 해설진(정소림,오성균)들의 모습이다. 금메달이 얼마나 한이었으면...
그리고 2013년 마지막 우승의 기회에서 장회장은 안타깝게 1:2로 역전패당했고, 그들은 워3 고별 세레머니에서 또 다시 울었다. 1시 16분부터 보면 된다.
- ↑ 참고로 영상에서 나오는 노래는 가사가 바뀌기 전이다. 현재 알려진 곡은 약간의 가사 수정이 이루어진 상태.
- ↑ 영상의 47초경에 나온다.
- ↑ 이지스 게이밍 네트워크는 전 WCG 운영 총괄을 맡은 전명수 대표와 예하 직원들이 세운 회사이다.
- ↑ 2011년 이후로는 도타 2의 TI, 스타크래프트 2의 WCS, 리그 오브 레전드의 롤드컵과 같은 WCG의 규모를 아득히 뛰어넘는 단일종목 대회들이 개최되면서 규모 면에선 상대적으로 빛이 바랬다.
- ↑ 이유는 상위 3명만 뽑히기 때문인데 스타크래프트에서 4위를 하면 부진에 빠지는 징크스(?)가 있다. 게다가 2010년에는 4위를 한 김정우는 아예 은퇴를 했다... 이때문에 결승을 먼저 하고 3,4위전을 한다.
- ↑ 사실 징크스보다도 더 큰 이유가 스타는 사실 상 한국인의 독무대라서 1,2위는 한국vs한국이고 3,4위전이 한국vs타국 이기때문이다.
- ↑ 사실 2011년도를 마지막을 빠졌어야 했다고 한다. 2년 연장된 이유는 대회 장소가 워3가 아직도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중국이었기 때문.
- ↑ 메달 집계가 없었던 WCG의 전신인 WCGC 2000에서도 박태민이 우승한 바 있다.
- ↑ 럭비는 삼성 이건희 회장이 각별히 좋아했던 종목으로 럭비의 3대 정신인 인내, 협동, 희생을 경영 철학으로 채택했을 정도였다.
- ↑ 이형택을 배출했던 팀으로 한국 테니스 유망주 정현을 집중 후원/육성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 ↑ 실제로 롤드컵 우승과 4강이라는 쾌거를 이룬 삼성 갤럭시 화이트, 블루 형제팀은 완전히 공중분해되었다.
- ↑ 일례로 이재용 부회장이 서울 삼성 썬더스 경기가 열리는 농구장에 와서 한 말이 "갤럭시 광고판을 잘 보이는 곳으로 옮겨주세요" 였다고 해 농구인들이 섭섭해 했다고 한다. 얼핏 보면 단순한 부탁일 지도 모르나 이것은 스포츠 산업을 기업 홍보/마케팅의 일환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KBO 리그 사상 첫 통합 4연패를 이룩한 삼성 라이온즈나 최저 성적이 준우승인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같이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팀이라면 마케팅 효과는 두말할 필요도 없다.
- ↑ 다만 2015년부터 OGN 쪽에서 베인글로리, 클래시 오브 클랜 등 모바일 게임의 e스포츠화를 시도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실적 악화를 겪었던 삼성전자로서는 모바일 게임 대회가 흥행할 때까지 마냥 기다려 줄 수는 없는 노릇.
- ↑ 이 부분은 외신의 오보로 정반대인 사용할 수 없다. 이다. 삼성전자에서는 13년 동안의 브랜드 가치를 생각해서라도 풀어줄 생각은 없다고 한다. 문제는 이로 인해 주최사/후원사를 옮기는 방식으로의 WCG의 존속/부활조차도 힘들어졌는데, 이수은 대표 또한 브랜드조차도 살리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 ↑ 하지만 실제로 문화부가 지원해준 35억은 2000년~2006년, 총 6년동안 지원해준 금액이다. 그 이후로는 문화부에서 지원받은 금액은 0원이고, 사실상 남은 7년여동안 삼성전자는 적자를 보면서 WCG를 개최해준 것이다. 해당 기사의 댓글도 기레기의 악질적인 제목낚시라는 반응이 지배적.
- ↑ 김민철, 김정훈, 원이삭
- ↑ 경기는 생중계되지 않았으며, 후에 중요 경기만 리플레이를 통한 중계로 방송되었다.
- ↑ 최초로 현지 위성생중계 되었다.
- ↑ 현재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다. 그러나 초기 WCG부터 에오엠 부분에 꾸준히 출전해서 메달권을 유지한 전설적인 인물. 병건신이라고 통칭된다.
- ↑ 같은 종목의 이지훈에게 가려서 그렇지 FIFA 게이머계에서 최상위권에서 놀던 선수였다. 2002년 대회 이후에 은퇴하여 MBC GAME에서 FIFA 해설을 담당했다.
- ↑ 리즈시절의 이지훈 감독은 황신 덕분에 준우승 트로피만 가득하던 KT에 우승 트로피를 정기적으로 가져다주던 피파 최강자였다.
- ↑ 현재 스타크래프트 부분 유일의 세계대회 아마추어 우승자. 하지만 몇년 후, 상승법으로 범죄를 저지르다가 결국 절도범으로 검거되어 형을 선고 받았다. 한마디로
마재윤과는 다른 의미의 흑역사. - ↑ 당구게임이다.
- ↑ 분대단위로 진행되는 워해머 4만에서 보기 드문 극 컨트롤 위주 유저였다. 워크래프트3 게이머 경력도 있으며(김성식 선수가 사용하는 배넷계정 PhoeNix_Anelca의 원래 주인), 이듬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지금은 스타2를 하고 있다.
- ↑ 한국 국가대표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 획득으로 기록되었다.
- ↑ 장재호도 이루지 못했던 워3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이다. 결승전 상대는 마누엘 쉔카이젠(그루비). 오성균 해설은 그동안 천대받던 워3계에 금메달만 따오라고 했던 현실이 미안하다고 했고 결국 금메달을 따자 방송중임에도 불구하고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 ↑ 2010년을 마지막으로 스타크래프트 2로 교체되었다.
- ↑ 이로서 이영호는 2010년도 스타크래프트 관련 대회를 문자 그대로 싹쓸이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오죽하면 포모스 기사 댓글들은 하나같이 너 다 해먹으라는 허탈한 내용이 대부분(...).
- ↑ 2008년의 역대 최고 성적(3/3/1) 기록을 갈아치움
- ↑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소문이었으나 WCG 2012에도 채택되었다. 그런데 한국에서 WCG 대표들을 별도의 선발전 없이 임의로 선발하여 논란이 일었다. 박준은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나 장재호와 김성식은 이미 워3 게이머 생활을 접은지 꽤 되었기 때문.
- ↑ WCG 개최 이후 역대 최저 메달 개수로 금메달 하나만을 획득하였다. 또한 2008~2011년 까지의 4년 연속 1위 기록이 깨지게 되었다.
- ↑ 역대 최저 메달 개수 획득 대회이긴 했으나, 종목이 10여개가 넘던 이전 대회들은 둘째치고, 6개종목으로 개최된 첫 대회였던 2001년보다도 종목 수가 더 적었던 5개종목으로 치뤄진 대회라는 점을 따지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 ↑ 앞서 말했던 모바일 플랫폼으로 잠정 전환했던 일때문에 계약이 늦어져 종목숫자가 전년도보다 크게 줄었다.
- ↑ 도타2 MP선수이다.
- ↑ DreamHack 출전을 이유로 국가대표를 기권했다. 팀에서 WCG보다는 DreamHack에 출전하도록 요구했을 것이다라는 추측이 있었다.
- ↑ "배미" 강양현과 "캡틴잭" 강형우선수는 동행하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WCG대회에서는 후보를 둘 수 없다.
- ↑ 역대 국가대표중 이번 그랜드파이널에서 가장 보고 싶은 선수 1명 팬투표 선발 + 대표 선발전 우승, 준우승자 2명 선발.
- ↑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된 팬투표료 선정되었다.
- ↑ a1방송국에서 주최한 아마추어 특별전이란 대회에 엄효섭이 나와서 경기도중에 잡설을 푸는것.
- ↑ 이쪽은 경기시작전에도 이야기를 나눈것도 포함돼서 있어서 더 자세하게 나오지만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
- ↑ 한국대표선발전에서 3위를 한 나이트엘프. 박준을 탈락시키면서 국대선발전 본선에 진출했으나 한국대표는 자리가 두장뿐이어서 탈락을 했다.
- ↑ 애초에 이신형이 포기하지 않았다면 김민철은 이 대회를 못나갔다.
- ↑ 원래 포커페이스 주장인 페비 김용민은 캐나다 국적이라 몽키스패너의 라나 오성현이 대타로 출전하였다.
- ↑ 사라진 일 때문에 공혁준은 자신의 방송에서 자신을 영원한 국가대표라 부르기도